>159703019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5.어떤 과학의 질풍가도 :: 1001

이번엔 유한이! ◆TMmm6tsoPA

2023-12-29 01:14:56 - 2023-12-29 23:20:37

0 이번엔 유한이!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14: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70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951 수경 - 랑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56:49

"저만 부르긴 하지만요"
샨챠 소장님이 들었다면 맞아! 라고 동조했겠지만. 지금 안계시니 할말은 없을 것이다.

"그런걸까요.."
"음.. 그러면. 이 상자에 제가 보지 못하게 고체형 물건(틴트같이 액체가 담긴 것은 가능하지만 물을 상자에 다이렉트로 붓는 건 곤란함)을 담아주세요."
수경은 준비되어 있던 상자를 내밉니다. 상자의 안에는 장치는커녕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안에 넘치지 않게 물건을 담고 뚜껑을 닫아 수경에게 내밀면...

"짠이에요"
넣은 물건(들)(중 하나가)이 랑의 주머니 안에 쏙 들어가 있었습니다. 빈 주머니가 묵직해지는 느낌일지도?

952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56:49

situplay>1597030194>892 크르르
이사람 타이레놀을 달고 살아봐야 이런소릴 안하지 등짝어택이닷(?)

situplay>1597030194>9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야?? 장난치고 싶은 선배구나 뿌듯하다(??) 열심히 반응해줄게 리라가 너의 개그맨이다 경진아 웃어줘

situplay>1597030194>921 후후... 후후후... 사랑합니다. 금방 끝낼게(복복)
큭 맞아!!!(?) 하지만 나 즐기고 있으니까... 울고있지만 즐기고 있으니까...!!(맨날 궁금한게 너무많음)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면 너무좋지 나도 랑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시퍼... 서로 해주자🥺

ㅋㅋㅋㅋㅋㅋㅋㅋ좋군 정지호 자식 랑이 한번 보고 갔어야 하는데 제 복을 제가 찼다(?)
나중에(어쩌면 빠른 시일 내에)랑이한테는 이 얘기 할것도 같고 여튼 그렇다 악몽을 꾼다면 저 내용일 것이기 때문에

로운주 성운주 어서와!! 로운주 곧 2렙 축하하고 성운주 글램핑 가는구나 재밌겠다 잘 다녀오는거야 추위 조심하고~

953 수경주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57:19

다들 어서오세요.

954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2:58:02

수경주 어서오세요!

955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22:58:34

왜 다들 지금 보내새요. (우럭)

956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2:59:48

>>955
성운주를 빨리 보내야 우리가 빨리 다시 만나죠!

957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3:00:33

배치도와 에코로케이션 능력자의 약점, 그리고 강철현의 약점
실화?
캐퍼시티 다운 쓸 거니??

그리고 태진이 랑이 앞에서 아니ㅋㅋㅋㅋㅋㅋ 흥미진진하다

958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02:11

(반짝)
혜성이 앞에서 신세한탄하면서 눈물찔끔 해야겠다
혜성아 태오 등짝 대신 때려조

959 랑 - 태진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3:02:18

situplay>1597030194>939

"누가 테러라도 했나?"

수도와 냉방만 끊다니, 악랄하군(?)
옛날 생각도 난다며 전에는 바깥에서 밥먹듯이 잤다는 암시를 하는 태진의 상처에 반창고를 붙인다. 잘 붙었나 보려는 듯 탁 치는 건 덤.
그러는 와중에 무심코 태진이 꺼내든 스마트폰의 화면을 눈에 담는다. 그게 실시간으로 바뀌는 것까지.

"마음에 안 드는 일이라도 있었나?"

전이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겠지만... 지금은 좀 경우가 다르달까.
그 사진이 배경화면이었고, 그게 실시간으로 바뀌는 걸 보고 있자니 조금 신경이 쓰여서 랑은 말을 꺼낸다.

"방금 전까지 멀쩡하게 있던 배경사진도 바꾸고."

960 아지주 (dwie8Zk0gI)

2023-12-29 (불탄다..!) 23:03:20

situplay>1597030194>538 그럼 그뒤로 답레준건 없는거지? 알았어!!
재촉한거 절대로 아니고 여행하느라 놓친걸까봐 물어봤어 ㅋㅋㅋㅋㅋ

961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3:03:21

>>938 철현: 강점을 말하라는 게 아니라??

962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03:25

성운주 잘 가~~~(농담)

963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3:04:02

수경주 안녕!!! 저번 일상 막레로 받을게요!! 답 늦게 줘서 미안해요

964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04:11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데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그림자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이거?! (흐릿)

965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04:26

어서 오세요! 아지주!

966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04:33

와 내일 나 혼자 집 본다!!!!!!

끝내주게 드러누워있어주겠어!!!!!

967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3:04:53

>>964 그치만 외모 묘사가 전에 캡틴이 올려준 그림자놈 픽크루랑 똑같은걸🥺

온 사람들 어서와!

968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05:04

아지주 어서와!

969 아지주 (dwie8Zk0gI)

2023-12-29 (불탄다..!) 23:06:09

안냥!

970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06:18

그 사람은 백안이 아니라 자안인데요!! 8ㅁ8

971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06:39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

972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3:06:53

>>970 얼레
어라?
그래??????????? 나는바보.
그럼 동생인가보다(????)

973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3:06:55

아지주 안녕!!

찐으로 철현의 약점이라고 한다면 여동생!!

974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07:22

으악! 그걸 이야기하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

975 태오 - ???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3:07:39

조용하고 한산하다. 한때 생기 넘쳤을 것이나 이제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 폐건물의 잔해는 음산하고 불완전하기 짝이 없으나, 태오는 기묘한 안정감을 느꼈다. 그러고 보니 소문을 들은 적은 있다. 연쇄적인 가스 폭발 사건으로 주거지로써 사용할 수 없는 곳이 되었거니와 스킬아웃도 그 위험성을 알아 자리하지 않는 곳이라고. 태오는 도착하기가 무섭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던 남성을 마주했다. 거학巨壑을 닮은 자다. 머리에는 바다를 품은 듯하고, 눈에는 포말을 품은 자였다. 그대로 발이라도 담갔다간 깊이를 알 수 없겠지.

"……."

본능적인 거부감이 든다. 아무리 이곳이 인첨공이라 여러 인간군상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거부감은 통상적인 것과 궤를 달리했다. 익숙하고 불쾌한 거부감.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아는 듯한 모습에, 태오는 입술을 자근 깨물더니 자신의 한쪽 손목을 꽉 붙들었다.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는 차치하고, 레이브인 걸 어떻게 알았지? 그걸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밖에 없다. 하물며 그 존재는 이미……..

"많은 걸 알고 있네요."

레이브 외에도 자신이 아는 것을 뱉을 적, 태오는 자신도 모르게 과거를 떠올렸다. 다시금 세상이 7평 남짓한 공간으로 변하는 것 같다. 생각은 점차 깊게 빠져들더니, 이내 현실로 돌아온다. 태오는 안타깝다는 듯 애처로운 미소 한 번을 지을 뿐이었다.

"거부권은, 존재하지 않는다지만……."

내게 배신을 하라고. 하필이면 자신인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자신이 선인이었다면 이를 악물고 차라리 퍼뜨리라며 용기있게 말했겠지마는, 태오는 그럴 수 없는 사람이었다. 때로는 희생해야 하는 법이지만 그것이 자신은 아니다…….

"유감스러운, 일이에요……. 능력자의 약점은, 알지 못하고, 철현이는……. 딸기맛이 아닌 걸 싫어한다는 것밖에 모르는 걸요. 나는 그만큼, 가치있는 정보를 뱉진 못해요."

한 글자씩 애써 뱉던 태오는 마주하고 있는 존재의 속내를 읽어보려 시도했다. 어디서 온 녀석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지? 퍼뜨리지 않을 보장이 어디 있지? 애초에. 저건 뭐길래 다 아는 거지? 암부? 그렇다기엔.

그렇다기엔….

976 랑 - 수경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3:08:01

situplay>1597030194>951

"애칭 같은 건가."

그럼 본명이 따로 있다는 얘기군, 수경의 말에 그리 판단하고 나서 수경이 준비해 주는 상자를 받아들었다.
안은 텅 비어있다. 어떤 장치도 없고, 손을 넣어봐도 걸리는 건 없다. 마술 도구 같군.

"음... 그러면."

주머니에 당장 들어있는 건 사탕, 랑은 사탕 여러 개를 상자에 집어넣었다. 그러자 후두둑 하고 사탕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는 뚜껑을 닫아서 수경에게 돌려주면 준비는 끝.

"끝?"

짠이라는 말과 함께 방금 사탕을 꺼내서 가벼워진 주머니에 무게감이 느껴져 손을 넣어 보니 사탕이 느껴진다.
꺼내서 살펴보면 애플시나몬, 페퍼민트 등 사탕의 맛이 아까 꺼낸 것들과 동일한지라. 이게 텔레포트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된다.

"신기하네, 무게에 제한은 있나?"

97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08:23

다들 어서와

978 랑주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3:09:20

>>950
내 내면의 티배깅 유저가 꿈틀대고 있어(??)

>>964
뭔가 사생팬 같기도 하고
아이돌이기도 하니까... 인첨공의 사생팬은 좀 다르다 싶어

979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09:33

그래서 일상을 구해보겠다....(주섬주섬) 내일 하루 저녁 전까지 일정이 텅 비었어..

980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3:11:43

>>974 그게 더 재밌으니까요!!

981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3:12:11

>>979 같이 하실래요??

982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12:18

멀티가 안되는 손 느린 사람이라서 미안합니다

밤되니까 쌀쌀해서 뜨끈하게 샤워하고 왔더니 개운하네 이게 천국이지(드러누움)

983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3:13:37

다들 어서와아아 (꼬옥) 일상은 돌리구 있어서... 힝잉이 쏘리🥺

984 수경 - 랑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3:13:54

"앨리어스에요."
앨리어스가 가명같은 거니까 애칭이라고해도 틀린 건 아니라는 말을 덧붙이고는 동그란 것 같은 존재를 슉 하고 랑의 주머니에 제대로 안착시키려 합니다. 그것을 발견한 랑이 질문을 하자..

"제한은 있긴 해요."
큰 제한인지 아닌지는 말하지는 않는 수경입니다. 제한의 문제를 확실히 말하지 않는 것은 제한은 쉽게 누출되면 약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정교한 것을 분리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물리적으로 붙어있는 것은 안 되겠지만요(*텔레프래그로 붙은 거 제외) 라는 말을 건넵니다.

985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3:13:59

어라...아지주한테 답레를 안썼었나? 썼던것같은데...????

986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14:18

>>981 선레만 부탁해도 될까. 기숙사만 아니면 되고..
여로땅 지금 장발이고. 혼자 사는 거 아님.(청윤, 정하, 이경과 같이 살고 있음. 저지먼트 게시판에서 룸메 구했음.)

987 동 월 - 김수경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3:14:40

" 티.... 티..... "

익숙한 단어를 계속해서 입안에 굴려본다. 너무 많은게 비어버렸다니. 무슨 의미일까. 조금씩, 무언가가 살아나고 있었다. 어쩐지 신경이 조금 예민해진 기분이다.

" 그런걸로 미안하기까지 하면, 나중에 더 큰일 있을땐 어쩌려고 그래? "

딱히 미안해할 것 까지는 없다는 말을 길게도 풀어서 이야기하고는, 수경이 장갑을 내려 푸르게 올라있는 멍을 보여주자 적잖이 당황한 눈빛으로 뿌리는 파스를 꺼내들었다.

" 이 정도면 부러뜨릴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
" 네 파트너인지 뭔지가 이런거야? "

수경이 피하지 않았다면 직접 파스를 손목에 뿌려주었을테고, 피했다면 직접 뿌리라는 듯이 파스를 건네주었을테다.
드레스까지 입고 즐길 생각으로 나온 아이의(어쩔 수 없는 생각입니다) 손목을 이렇게 만들다니, 별로 좋은 파트너일 것 같지는 않았다.

//만나도 좋다! 이긴 한데, 아마 생각이 날랑말랑 하고있는 상태인데다가 수경이 다쳐있어서 좋은 반응은 안나갈지도요 🤔 경우에 따라 싸움을 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뭔가 애매해서 질문인데... 동월이 기억 지금 살리고 싶으신건가요?? 🤔🤔

988 한아지 (dwie8Zk0gI)

2023-12-29 (불탄다..!) 23:15:39

>>985 에!!

기다려봐 찾아볼게

989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15:55

TMI 현재 이경이가 있는 연구소의 이름은 '메모'
그 메모 맞다. 유들유들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빡센 커리큘럼이랑은 거리가 있는 편.
텔레파시 전문 연구소로 규모는 크지 않다. 변변한 실적도 적은 평범한 연구소.

커리큘럼을 받는 학생들에게 경험과 건강, 그리고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정신에 영향을 주는 텔레파시를 연구하는 특성에서 나오는 것. 제대로 된 인성을 함양하지 못한 존재가 타인의 정신을 주무르는 것에 대한 경계, 동시에 타인의 정신에 영향을 받아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한 일이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신청을 받아 정신삼당 등 정신케어 부분에 관심을 쏟는다.
최근 텔레파시 연구소로써의 커리큘럼 보다는 이런 일견 정신과 병원 같은 면모가 더 크게 평가 받고 있다는 듯.

990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3:16:19

>>986 넵!!
혹시 여로는 뭘 좋아하나요?
지금 현재 심리상태는 어떤가요?
어떤 상황 어떤 곳에서 여로의 특징이 잘 드러나나요?
혹시 추가로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실까요?

991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16:54

철현주 안녕 인사가 늦었따!

다른 사람들도 안녕하세요~!

992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3:17:15

이경주도 안녕!!!

993 아지주 (dwie8Zk0gI)

2023-12-29 (불탄다..!) 23:17:48

내가찾을테니까정하주는그루브타고있어

994 ??? - 태오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18:35

"역시 예상대로의 대답을 하는군요. 당신이 숨기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며, 정말로 모른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허나, 일단 불러내기 위해선 이유가 필요하기에 저도 적당히 말한 것 뿐입니다. 사실 부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태오가 하는 말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지, 귀담아듣지 않고 적당히 흘려들으면서 남성은 조용히 이야기했다. 그 말 역시 너무나 무덤덤해서 감정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파악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그리고 태오가 능력을 쓰려고 했지만, 그는 아무 것도 읽을 수 없었을 것이다. 못 읽는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아무런 것도 잡히지 않았다. 거기엔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능력을 써서 저를 파악하려고 하는 모양이지만, 소용없습니다. 당신의 능력은 저에게 절대로 닿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대는 태오가 능력을 쓰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그렇게 무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오른손 주먹을 펼쳤다 접었다를 반복하며 살며시 힘을 주었다. 그러더니, 손바닥 위에 '녹색 구체'를 생성했다. 그리고 그것을 태오를 향해서 집어던졌으나 태오에게 명중시키진 않았다. 그 구체는 저 뒷편까지 날아갔고, 그곳에서 펑 터지며, 풍압을 일으켰다 이내 뒤에 있는 건물들이 무너져내렸고 태오의 퇴로를 완전히 막아냈다.

"당신을 부른 진짜 이유는 이 육체가 제대로 움직이는지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굳이 당신이냐고 한다면, 당신의 능력인 보컬 텔레파시는 여러모로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내일 작전에 있어서 특히나 더."

이어 그는 반대편 손에서 다른 녹색 구체를 생성했다. 아무리 봐도 그 녹색 구체는 저지먼트에게 있어선 너무나 익숙한 것이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래봐야 4레벨. 오리지날에는 비하지 못하는군요. 그럼에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자기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제로. ...제로라고 합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불러주십시오. 아무튼 열심히 피하거나 날뛰어보십시오. 그러면 그럴수록 더더욱 이 몸의 출력을 제대로 실험할 수 있습니다."

/https://picrew.me/ja/image_maker/191322/complete?cd=o168KJC9m8

995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18:54

>>993 음악주세요

996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3:18:56

>>993
고마워어ㅓ~

997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3:19:15


아아악

998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3:19:38


데이터 모아서 인조인간 만드는거야?????????

999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3:20:12

하 뇌야 이리 와봐 어떻게 내가 설마 제로겠어? ㅋㅋ 했는데
그게 맞네
뇌야!!!!!!!!!!!!!!!!!!

1000 수경주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3:20:30

둘 중 누가 먼저 떠올리냐에 따라서 상황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지금 살리는 것... 조금 애매한 것 같은 느낌이긴 하네요. 괴이진입 했을 때라던가요? 안데르가 어그로를 잘 끌어서 떠오르지 않게 되어도 괜찮으려나요(?)

좋은 반응이 나가지 않는 게 안데르에겐 어울려요(?)

1001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20:37

이경주 어서와!

>>990 저거 기숙사만 아니면 된다는 게 그 기숙사만 아니고 어떤 상황이든 오케이라는 뜻이었어.

여로땅 심리상태...? 나도 몰라. 내가 굴리는 캐는 맞지만 얘 심리 상태는 나도 몰라. 첫날부터 자아 찾아서 휘젓고 다니고 진짜 말 그대로 내 시야에만 걸치듯이 있는 애라....


그리고 얘 애초에 평소에도 개성 짙으니까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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