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 스레임. 설정 문의 가능하지만 선점은 되지 않음. ※ 쌍둥이, 가족, 신과 후손, 원수 등등 선관을 구하고 조율할 수 있지만 역시 선점력은 없음을 유의할 것. 또한 조율 이외의 잡담은 가능한 한 자제할 것. AT필드라도 발생하면 곤란하다─ ※ 15금 어장. 상식적으로 공중파에서 등장할 법한 장면만 가능하니 이 점 숙지할 것. 명색이 청춘 어장이 너무 야시꾸리해지는 건 바라지 않는다─ ※ 1월 개장
https://picrew.me/share?cd=PsfKhBAgFx 자 우선 한창 시트메이킹중인고로 픽크루 스포부터 먼저 까도록 하겠습니다 우아한 느낌의 캇파 아가씨? 토요일에 올 캐릭터가 얘입니다. 인간형의 이름만 스포하자면 아야나 임 일단 사와요 체를 쓰기는 함. 근데 본체 되었을 때 사와요 체 쓰고 있으면 웃기겠다. 얘 본체.....당연하지만 인간형이 아니거든.....(ㅋㅋ!)
1. 후자 입니다 유우키의 눈에 아가씨 캐릭터가 상당히 어려보였다가 어느 순간 확 컸다는 느낌입니다 본체로 따지자면 애기올챙이가 올챙이로 진화한 것 같이 보이는 느낌??? 이 될것이다. 인간형도 그렇고 아 근데 본체가 너무 작아서 유우키가 본체 보면 이성적으로 진짜 안보이겠다 (당연함. 본체 44.4cm임)
2. 어린 시절에 같이 자랐다? 좋음 어린 시절에 인간형으로 같이 자랐다?? 아주 좋음 어린 시절에는 바가지 단발머리 (おかっぱ) 를 오랫동안 유지했기 때문에 집사캐 눈에 지금의 히메컷 머리가 솔직히 익숙하지 않으면 그것도 재밌겠다
아 이쯤에서 시트 스포를 하자면 비오는 날 인간형 유지를 하기 매우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 밖에 나가는 것을 꺼리는 거임 비오는 날 집에서는 아예 요괴 모습으로 다님. 유우키 비오는날 모시러 가면 요괴 모습 볼 듯
>>136 요괴니까 인간형이 아닌 것은 알고 있어! 아무튼 후자로구나! 음. 어차피 유우키는 딱히 그런 것을 크게 신경쓰진 않을 거야. 시라카와 가문의 사람으로서 앞으로 모셔야 할 이인데 그게 뭐가 중요해? 라는 느낌일 것 같거든. 이성적이라...ㅋㅋㅋㅋㅋㅋ 글쎄. 그에 대해서는 서사가 쌓여봐야 알 수 있겠지? 아마. 근데 확실한 건 유우키는 아야나를 쭉 따를거야! 어른이 되어서도, 그리고 지금 상태에서도 말이야.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게 막 목숨과 인생을 바쳐서 충성을 한다라던가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한다라던가 그런 것은 아니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고, 서포트가 필요하면 서포트해주고 그런 느낌이겠지만 말이야.
확실히 그렇다고 한다면 유우키의 눈에는 지금의 머리스타일이 낯설게 느껴질 것 같아! 하지만 또 잘 어울리니까 바꾸라고 권유하진 못하고, 지금의 머리스타일에 적응하는 길로 갈 것 같아!
앗. 비가 오면 인간형 유지가 힘들구나. 확실히 캇파라고 한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겠네! 그런데 그러면 비오는 날은 학교를 안 가는거야? 그리고 비가 오지 않으면 어지간하면 인간 형태로 계속 지내는거고? 날씨가 맑아도 집에 아무도 없거나 하면 본체 형태로 지내기도 하고 그래?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캇파 아가씨와도 조금 연결이 될 수도 있겠네. 어쨌건 유우키는 캇파 아가씨 근처에서 지내고 있으니까 캇파 아가씨가 눈치를 챌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나중에 따로 아야냐주하고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보여! 하지만 지금은 유우키와 이누의 이야기니 거기에 집중을 하자면... 가위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 아. 근데 그러면 이누는 그렇게 괴롭히러 왔을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거야? 아니면 모습을 감추고 괴롭힌거야? 만약에 모습을 드러냈다면 아무래도 유우키는 요괴의 존재를 알고 있으니까 학교에서 마주쳤을때 아! 그때 그!! 하고 단번에 알아볼 것 같거든. 만약에 모습을 감추고 괴롭혔다면 유우키라도 누군지 알 수 없으니까 학교에서 마주쳐도 그때 자신을 괴롭힌 요괴라는 것을 모르겠지만 말이야.
>>137 유우키군 쭉 따라준다니 매우 감사합니다.....본체 보고 솔직히 매우 하찮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 잘 줄 거라 해줘서 매우 감사합니다....... 미리 스포해주자면 아야나 본체는 머리와 몸의 비율이 거의 1:2인 캇파임. "정말 하찮고" 피부가 좀 개구리 피부처럼 말랑끈적함.
자 모바일에서 레스 쓰다가 날아갔기 때문에 컴퓨터로 왔다 비오는 날 캇파아가씨의 특성을 알아보자.araboza
1. 끙끙 앓습니다 2. 병가 내고 싶은데......개근상 받아야지? 결석? 그런건 없다. 아무튼 일단은 학교 갑니다....보건실 로 출석합니다....... 3. 텐션이 지나치게 낮아짐 4. 이 모든 게 비오는 날 본체화 하면 정반대가 됨. 날아다님
이렇게 되겠습니다. 얘가 성격이 쫌 성실맨이라 결석 그런 건 안할 것이다 정말 결석을 한다면? 태풍급 폭우 정도는 와줘야 결석하지 않을까???
날씨가 맑거나 비 오는 날이 아니면 인간형으로 지냄. 본인의 인간형을 상당히 만족스러워하기 때문에 인간형으로 지냄. 아마 자신을 모시는 가문이 인간형을 좋아할 거 같다고 생각해서 인간형으로 더 지내려 할지도 모르겠다.....방에 아무도 없을 경우 본체 형태로 지낼 가능성이 높음. 집에 아무도 없다??? 있을 수 없음. 오직 가족들만 있을 경우 본체화 하려 할지도 모르겠다
자 아무튼 과거사메이킹으로 돌아가자면....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랐다 > 한 5살? 무렵부터 보기 시작했으면 재밌겠다. 본격적으로 모실 아가씨라고 부모님께 소개받는 식으로 첫인상 같은 거 간단히 설정 해 두면 재밌을 것 같은데.... 일단 아야나 입장에서는 유우키가 차분한 성격이라 괜찮은 아이 같아보인단 인상을 받을 것 같다. 유우키 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군 본체 모습은 어렸을 때부터 이미 깠다는 설정으로 하자 (ㅋㅋ) 확 커지기 이전 어릴 때는 특히나 인간형 유지를 많이 힘들어해서 학교도 잘 빠지고 병약하게 있었다는 설정으로 하려고 함
>>140 앗 이건 이런 쪽 까지는 자세히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괴롭혔던 거라면 원래는 그냥 뒤에서 깜짝 놀래키거나 하는 정도였겠지만. 가위 눌리면 무서운 소리도 내고 하지 않았을까?! 뭔가 내가 생각했던 건 유우키를 살짝 위험한 상황 빠뜨리고 나중에 잘 되긴 했는데 미안한 감정 가지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
>>141 시라카와 가문의 설정 자체가 대대로 특정 가문을 모시는 집안이니까 유우키라고 예외는 아닐거야! 물론 아야나가 유우키를 버리고 막 이런거 필요없어! 하고 정식으로 막 절차를 통해서 모시지 말라고 요청한다면 또 모를까. 아무튼 말 그대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그 캇파인 모양이구나. 오케이! 알아둘게!
보건실로 출석...ㅋㅋㅋㅋㅋ 세상에. 일단 인간 형태로 어떻게든 가는거지? 아마 그런 날은 유우키도 양해를 구하고 가능한한 아야나의 곁을 지키면서서포트하지 않을까 싶어. 맑거나 흐린 날이면 몰라도, 비오는 날은 그렇게 할 것 같네! 조금 고집을 부려서라도 말이야.
오케이! 인간형을 만족스러워하는구나! 하긴, 인간형 보면 상당히 예쁘니 말이야. 인간형을 좋아하냐, 본체를 좋아하냐라고 묻는다면, 유우키 기준엔 구분없이 모셔야하는 존재니까 모신다에 가까울 것 같아. 그러니까 본체나 인간형이나 모두 아야나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네. 일단 이건 또 시트를 봐야 알 것 같지만!
앗. 5살 무렵 좋다! 딱 그 무렵부터 보면 괜찮을 것 같아! 아마 그때부터 요괴로서의 이름+님, 혹은 아야나님 이렇게 부르지 않았을까 싶네.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호칭은 00+님이다! 첫인상은... 일단 지금 단계에서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134의 성격이 어릴때부터 쭉 이어졌다고 가정한다면 아마 기품있는 아가씨라는 인상을 가졌을 것 같아. 자신이 좀 더 노력해서 잘 모셔야겠다고 생각할 것 같기도 하고! 음. 좋아! 그렇게 하고 싶다면! 어차피 유우키 입장에선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도 않으니까! 오히려 병약하게 있었을땐 간호도 자주 하고 그랬을 것 같아. 다른 사용인이 있다고 한다면, 사용인의 도움도 받으면서 말이야.
>>142 그럼 기본적으로 모습이 보이진 않았겠구나! 오케이! 잘 알겠어! 그러면 유우키는 요괴가 있는 것 같긴 한데 누군진 모르겠으니까 괜히 찝찝한 기분을 느낀 것이 고작일 것 같아. 모습을 보질 못했으니까 당연히 이누가 한 짓이라는 것도 모를테고 학교에서 이누를 봐도 그냥 귀엽게 생긴 후배구나. 정도의 느낌이 전부일 것 같아. 하지만 이누 입장에서는 완전히 느낌이 다를 수도 있겠네! 일단 지금 이야기 된 것은 놀래키거나 가위를 눌리게 해서 무서운 소리를 낸 것이 고작일테니까 아! 그때 내가 괴롭혔던 인간! 이 느낌 정도려나? 그럼 일단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 사이 정도로 정리를 하면 어떨까? 유우키는 이누를 모르지만, 이누는 유우키를 알고 있는 느낌으로 말이야!
아키히로주야말로 좋은 아이디어 내줘서 고마워! 그럼 situplay>1597031091>57 여기에서 말한 것처럼 혐관이나 악우 느낌 선관 중 하나로 해 볼까? 으음.... 혐관도 좋고 악우도 좋아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 이렇게 된 거 둘다 섞어서 처음에는 혐관으로 시작했다가 스레 진행하면서 악우로 바뀌는 건 어떨까?(?)
>>147 히히 나야말루 🥰 으음... 좋아! 그러면 나중에는 악우로 바뀔수도 있는 가벼운 혐관같은 느낌은 어떨까? 🤔🤔🤔 약간 옛날에 카가리가 온 세상을 돌아보고 있었을 때, 우연히 만났던 느낌? 맞아맞아 그때쯤이면 정확한 시간대는 애매하지만~ 에도시대 쯤 부터 아키히로는 의원을 세워 사람들을 살리고, 뒤로는 역병을 퍼트렸으니까. 그런 아키히로를 보면 무슨 반응일지 궁금하네 🤔
그리고 그때는 그렇게 짧은 만남으로 그쳤지만, 이번에 학교로 오게 되면서 다시 우연하게 재회하는거지.
그러면서 아키히로가 "오랜만이로군요. 무탈하게 잘 지내시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힘이... 많이 약해진 것이, 지금이라면 당신께 역병을 선물로 드릴수도 있을 것 같군요." 같은 속 뒤집는 말을 했다던지?!
>>148 새벽엔 내가 관계를 조금 깊게 들어가고 싶은 욕심이 있었나 봐. 일단은 유우키주가 정리해 준 정도로 마무리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 지평좌표계를 어떻게 고정하셨어요?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요괴니까 벽 정도는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부분은 캡틴에게 다시 여쭤봐야 하겠다.
일단 선관 한번 구해볼게 료는 시트에서 암시한 것처럼 어떤 신/요괴의 저주를 받았다는 설정인데 이 저주를 내린 신/요괴 포지션에 관심있는 참치 있을까? 자세히 풀어보자면 료의 먼 조상이 받은 저주가 집안 대대로 내려왔는데 저주가 대물림될수록 강해지는 바람에 료가 그런 불행을 겪었다는 느낌이야 물론 다른 선관 생각나는게 있다면 부담없이 찔러줘도 괜찮아
situplay>1597031091>206 캡틴마저 아야카미라는 나메를 고수하느라 존재감이 0에 수렴하게 된 MPC [ 아카가네 아오이 ] 의 선관도 극소수 받으니 참고하도록.
물론 아 주 아 주 오래된 신이고 길어봤자 헤이안 시대까지 버티고 즉시 힉힉호무리 짓을 시작한 폐인... 아니 폐신이지만... 그럼에도 접점이 있는 것 같으면 주저 말고 이 캡틴을 찔러주도록. ( 아, 전국시대 말기 ~ 에도 시대 즈음에는 다시 슬그머니 얼굴을 비쳤을 법도 하다. 막부가 무너지자마자 언제 나왔냐는 듯이 후다닥 들어가버리고 무려 '올해' 시점에 이르기까지 힉힉호무리는 계속됐지만... )
>>158 맞아여- 이누의 선생님 느낌으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이 듬다. 인간의 상식과 요괴의 상식을 모두 알려준다고 해야할까여. 시트 잠깐 보니까 혼자 지냈던 것도 같고여. 계속 함께 지냈다기 같이 있다가 린게츠가 또 여행갔다가, 다시 만나면 또 같이 지냈다가 떠나고 그런거?
>>159 하긴. 이누가 상식이 조금 없는 편이긴 해. 정말 강아지가 그대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건가? 싶을 정도야. 신이나 요괴나 인간 아닌 동물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지내왔을까. 흐응. 계속 같이 지냈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 괜찮아?! 이누주 쪽은 환영이긴 한데. 이제 학교 다녀야 하니까 인간의 상식과 요괴도 조심해야 할 것을 알려주는 선생님 느낌 나는 좋다고 생각해.
>>160 시트에 계속 어리게 행동한다길래여! 전체적으로 장난기 많고 귀여운 댕댕이 이미지라! 린게츠주야 괜찮져! 같이 지냈다고 해도 요괴 기준에서 그리 오래도 아닐테고여.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같이 지내면서 이것저것 알려주다가 여행 훌쩍 떠나고 돌아오고 나서 생각나면 찾아가고 그런 거 아니었을까여? 뭔가 가끔 만나는 삼촌 그런 느낌으로. 이누 학교 다닌다는 말에 "진짜?" 하면서 어쩌냐..하는 시선으로 봤을 것 같슴다.
>>161 뭔가 캐릭터 느낌을 잘 알아봐 준 것 같아서 고마워. 그렇지. 신이나 요괴의 같은 경우는 인간과 시간을 느끼는 게 다를 테니까. 린게츠가 옆에 며칠 머물러있어도 하루 정도 느낌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거고. 말해준 그런 느낌 나는 좋아! 앞으로 일상 돌리면서 그런 쪽으로 많이 알려주고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149 내 쪽은 시간대를 정확하게 정해두지 않았으니까 에도 무렵에 만났다는 설정도 당연히 오케이라구! 카가리는 예전에는 요괴와 재해를 물리치는 일을 했고, 이때까지는 예전의 신성도 어느 정도 남아 있었을 때라 본능적으로 좀 거슬린다고 생각했을 거야🤔 그렇지만 인간 지키는 일에는 관심 없으니까 딱히 간섭은 하지 않았을 것 같네. 기껏해야 기분 살짝 거슬려서 "재미없는 짓거리를 하는군." ←이렇게 말하고 혀 차는 정도?
ㅋㅋㅋㅋㅋ이잇 아키히로 얄미워!!!! 그렇게 나오면 흔쾌히 도발 당해줄 것 같아. "하! 그래, 너무도 무탈하여 이리 되었다. 탈 있어야 내 비로소 위명 되찾을 수 있을 듯한데, 병 대신 네 모가지를 선물로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이러고 진짜로 싸우려고 하지 않을까? 무신은 참지 않긔...🤦🏻♀️🤦🏻♀️
>>162 요괴의 시간대로, 서로 관계를 이어나가며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두 명..? 이라는 걸로! 아 근데 첫만남에는 그냥 너구리 모습으로 돌아다니던 린게츠를 이누가 그냥 너구리인 줄 알고 대하다가 사실은 요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것도 보고싶슴다! 귀여울 것 같슴다- 저야 물론 환영임다! 학교에서 이누가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마다 린게츠가 말리는 거 괜찮을까여-?
>>163 그렇구나, 다행이네!! 고마워 🥰 확실히 거슬릴만한 행동들을 하기는 하지 아키히로가 🤔🤔🤔 앞으로는 사람들을 치료하지만 뒤로는 역병을 퍼트리는 원인이니까... 그래도 간섭을 하지 않는다니까 확실히 아키히로도 좀 머리 위에 물음표 띄웠을것같아. 우연한 해후 뒤에 거슬려 하는거 눈치채고 '도망갈까...' 같은 생각하면서 살짝 무서워하고 있는데, 혀 차면서 재미없는 짓 한다는 소리 듣고 '얘는 짱쎈 신인데 왜 날 퇴치 안하지??? 뭘 꾸미고 있는걸까?' 같은 생각을 한다던지... 물론 겉으로 티는 안 냈을것 같지만 말야! 오히려 여기서 얕보이면 안된다고 "저는 인간과의 공존을 바라고 있으니까요." 같은 대답을 하고 어둠속에 숨었을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애기가 확실히 얄밉긴 해... 히히 이런 못된 아이 좋아해줘서 고맙구 혹시나 모 불편하거나 한거 있으면 언제든 말해조😊 헉 그래도 도발 당해주는구나.... 진짜로 싸우려고 하면 아키히로도 즐거워할것같네. "오백년 전에 퇴치하시지 그러셨습니까. 그 야윈 몸으로, 천년간 힘을 모은 저를 죽이실 수 있으십니까?" "오백년간 인간을 살려온 저를 죽인다면, 요괴로 타락하실겁니다... 무신님이시여." 같은 말을 하면서 실실 웃을지도?!
>>175 전성기 아오이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거만한 신성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의 청록빛 머리 대신 살짝은 붉은기가 도는 금발이었고― 무려― 존댓말 캐릭터였다는 말씀. 신성시되고 경외시되는 게 당연한 일상이라 오―만함이 천성부터 배어 있는 내츄럴 본 KAMI에 요괴는 당연히 내려다보고 거슬리는 건 짓눌렀다. 🙄 뭐야 당신 누군데(?) 아무튼 살짝 풀자면 이런 느낌인데, 아카쨩 린게츠는 어떤 느낌이었는가?
지금이랑은 상당히 다름ㄷ다. 호기심 많고 행동력이 강하지만 동시에 겁도 많슴다. 둔갑도 현혹도 제대로 못했고 사람들에게는 그냥 애교많은 너구리랑 크게 다를 게 없었져? 사람 해치고 다니기 보다는 길을 잃은 거 같으면 마을로 돌아가라고 길 안내 해주는 그런 길한 너구리였슴다. 무서운 요괴나 신이나 사람이 보이면 히에엥 하고 숨기 바빴구여! 머리가 나쁜 건 아니라서 가르친 건 곧잘 알아먹었슴다.
당시 전성기 아오이를 보면 숨었겠지만, 아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마주친 느낌이 되겠네여!
귀엽군 음음 아주 귀엽다 반응은 크게 두 가지가 생각나는데 린게츠주는 이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1. 꾸짖을 갈! 거슬린다! 3923234년 후의 후환도 모르고 "KAMISAMA" 해버린다... 2. 심심해서든 흥미가 동해서든 단순한 변덕이든 린게츠에게 이것저것 세상물정과 신이한 술법을 알려주었다.
>>178 전자는 아오이를 알아보질 못해서 구면인 초면이 될 거 같슴다. 애초에 야요이 시대면 21세기 기준 2천년도 더 전이니까여.. "신은 처음부터 별로였어-" 정도로 이미지가 잡히겠네여
그러므로 2번으로 고르겠슴다! 이쪽이 린게츠가 좀 더 유들유들해질 거 같아서여! 그리고 이렇게 되면 현대에서 아오이 다시 만나면 그 때의 은혜를 갚겠다며 여러모로 도와주려고 하겠네여! 아니면 스승으로 생각해서 주기적으로 찾아가서 점차 힉힉호무리가 되어가는걸 한숨을 폭-폭 내쉬며 볼 것 같슴다.
신계의 어질러진 방안에 콕 처박혀서 사람들이랑 하도 말 안 나눈 후폭풍으로 말더듬이도 되고 세상물정도 까막눈이 되고 거만하지만 교양 있던 말투는 온데간데없음에 주기적으로 청승 떠는 아오이를 2천 년 넘도록 실시간 직관할 수 있다(필요없음) 실은 전국시대 말기 쯤부터 간 보다가 에도 시대 때 불쑥 바깥으로 나오려고 한 게 다름이 아니라 청동포青銅砲의 등장 때문이었거든... 이를테면 이 소식도 알려준 것이 린게츠였다든가?
>>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태연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무서워한다니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나 지금 소리 지르고 있어 귀 여 워!!!!! 뭘 꾸미고 있는 걸까?←야마후시즈메: (그냥 남한테 관심이 없음) 서로 딴생각하는 것도 재밌다...ㅋㅋㅋㅋㅋ 그렇게 숨어버린다면 아마 사라진 쪽을 바라보다가 "허성을." 이렇게 중얼거리고 갈길 마저 갔을 거야. 카가리 본인은 그때 한 번 짧게 대화 나눴던 게 다라 아마 잊고 살았을 것 같네. 다시 만나서도 아키히로가 자기가 그때 봤던 그 요괴라고 말 안 하면 계속 까먹고 있었을걸....
나야말로 카가리 언동이 너무 거칠다 싶으면 얼마든지 말하거나 담뱃잎을 흔들어줘😉 무신은 참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말로 도발한다면 찌푸리듯이 웃으면서, "칠 가치도 없었던 것이 이리 건방을 떨어댈 만큼 컸다면 더러는 아량을 베푸는 보람이 있겠어." "네 같잖은 협잡에 넘어갈 성싶으냐? 혀가 길다. 너절한 세설 어쭙잖게 늘어놓기만 할 셈이라면 이나 물고 있어라." 이렇게 대꾸하고 바로 덤벼들지 않을까... 어떡하지 이 약혐관 다음 전개가 어떻게 될지 너무나 두 렵 다 🫨🫨🫨
>>180 처음에 그 위엄있던 모습은 어디가고, 머리색도 바뀌고 점점 주눅들어가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린게츠는 늘 한숨이 늘어갔다고함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회복시키고 바깥으로 끌고나가려던 게 나중에는 포기했다던가여. 그래도 은혜가 있고 이제는 나 말고 누가 챙겨주겠냐 싶은 나머지 꾸준히 찾아가서 청승 들어주고 세상 돌아가는 일 좀 이야기해주었다던가여!
그 설정 마음에 듬다! "아오아카가네노카미사마! 최근 청동포라는 게 등장했다는 데 알고 계십니까!"
>>182 "뭣, 뭐, 뭐, 뭣, 뭐라고......?! 청, 청동포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 인... 인간들이 드디어 다시 청동의 가치를 알아봐줬단 말이야...? 청동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어...????" ←그건 아님 손발 달달 떨리면서 희망고문도 한번 겪어보고 🤭 인간계가 근대화로 발칵 뒤집혔을 때도 린게츠가 이야기해줬고, 린게츠주도 좋다면 올해로 와서 아오이한테 신/요괴들 돌아가는 사정이나 아야카미 고등학교에 대해 이야기해준 것도 린게츠라고 하면 어떨까 싶은데. 그렇게 조금 용?기? 만용?을 낸 아오이가 슬쩍 다시 나와본 거지...
>>183 "앗. 그건 아니구요. 그래도 청동포가 뭐라도 하면 청동에 대한 신앙이 좀 더 오르지 않겠습니까?"하고 응원을 했지만 결과는...
현대쯤 와서는 유사 가족의 느낌이 될 것 같슴다. 천 년 묵은 힉힉호무리 형님 챙기는 동생.... 여러번 말했듯 린게츠는 여러곳을 돌아다녔으니까여! 많은 것을 보고와서 그만큼 들려줬겠져. 최근 아오이만이 아니라 다른 신들도 영락하고 있고, 요괴들은 그 틈을 나서 소란스럽다더라- 하면서 이야기를 해주고... 저는 정말로 좋슴다!
>>185 유사가족 좋군― 음― 우마이― 좀 더 뇌절 쳐도 되나? 막상 나왔는데 집이 없어서 외박이나 하는 아오이를 린게츠가 거두어주거나(...) 지금이 아니라도 나중에 봄 중에 신줍해주면 재밌겠는데. ( 그야... 유사 가족이고... 진정한 식충이 될 수 있고... ) 린게츠주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주면 대충 이 선관도 끝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