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7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4.찬란한 휴일 :: 1001

◆TMmm6tsoPA

2023-12-28 17:04:55 - 2023-12-29 02:27:33

0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7:04:5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52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84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19:46:56

썩시딩 유 부장

85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48:55

말리지 않겠다는 수경의 말에 세은은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면 좀 더 해도 괜찮은 것이 맞겠지? 이렇게 되었으니 오기가 생겨서라도 최소 2등 이상의 상을 노리고 말겠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침을 꿀꺽 삼켰다. 한편, 그 와중에 수경이 돈을 내고 또 돌리는 모습이 보이자 그녀의 눈동자가 자연히 구슬로 향했다.

데굴데굴. 꽝 칸에 멈추는 것을 바라보며 그녀는 아쉽다는 듯이 아차라고 소리를 냈다. 이건 생각보다 당첨이 꽤 어려운 모양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이번엔 자신이 해보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번 판에 모든 것을 걸겠어. 저에게 1등을 주세요!!"

그렇게 크게 외치면서 기도 자세를 한 그녀는 정말로 기도를 했다. 여기까지 왔으니 반드시 따내고 말겠다는 강한 신념이 마치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돈을 내고 그녀는 다시 돌림판으로 다가갔고 있는 힘껏 돌림판을 돌렸다. 데굴데굴. 구슬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세은은 침묵을 지키면서 구슬의 움직임만 쫓았다.

그리고 마침내 구슬이 멈춰섰다. 그 칸이 무슨 칸인지 확인하기 위해, 세은의 눈동자가 살며시 위로 올라갔다. 과연 그 이후에 세은은 미소를 지었을까? 표정을 찡그렸을까?

그건 아직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

.dice 1 10. = 8

86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49:13

어서 오세요! 이경주!

으악! 또 꽝이야!!

87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0:25

안녕하세요
죽어가는 중입니다


살아간다는건 대체로 죽어간다는게 아닐까요

88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0:47

이경주 어솨~

인첨공 무서어~~~

89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2:45

>>87 우리들은 모두 살아있다!
살아있어서 괴로운 거야! (?)

태진주 어솨!!! 그래도 좀비가 되어서라도 와줬군아...! (담쓰담쓰담쓰담쓰)

90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3:00

오기가 생긴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실 수경은 웬만해서는 뭘 잘 말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걸면 안되긴 하지만.. 1등은 좀 괜찮아보이니까요"
그리고 구슬은 굴러갔는데.....

하지만 결국 꽝이 걸려버린 수경과 세은. 이렇게 수경이가 운이 없다는 걸 확인시켜줄 필요는 없었는데(?) 수경은 꽝 자리에 놓인 구슬을 살짝 만지작거립니다. 뭔가 조작의 흔적이나. 그런 게 있는지 슬쩍 살피는 걸까요?

"저는 한번만 더 해보고.. 다른 곳도 가봐요."
좌판이나.. 화장품 류나.. 체험 부스도 있는 만큼 여기에만 시선이 뺏기면.. 그것도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수경입니다.

.dice 1 10. = 7

91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3:34

.dice 1 100. = 42
60이상시 모종의 조작이 있었음

진짜 이건 한번 봐야해요.

다들 어서오세요

92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4:11

조오오오오옴비이ㅣ이ㅣㅣ... (깨물)

여튼 다들 반갑습니다!

93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4:42

조작이 1도 없는 순수한 꼴박의 현장

94 혜우 - 성운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4:49

무수히 흩어지는 빛을 모아 비추기에
그 심해는 아직 너무나 깊고 넓었다.
약속이라는 이름의 빛 한 점이 언제 조류에 휩쓸려 사라질지
그 심해의 주인조차 알 수 없었으니.

다만 빛에 담긴 온기 만이 보이지 않는 흔적을 남길 뿐.

...셔츠와 블레이저로 감싸도 서늘하던 팔에 온기 한 덩이가 엉겨붙었다.
여름날의 따갑고 강렬한 더위가 아닌, 앙증맞고 부드러운 온기를 가진 성운이
이제는 완전히 풀어져 다시 해맑게 웃으며 내 팔을 당겼다.
어서 가자는 말에 다시금 그래, 라고 대답하며 함께 걸었다.

세상이 차츰 네 중심이 되어가려는 걸
내가 언제까지 외면할 수 있을까.

인파를 거슬러 도착한 델리 존은 다른 곳과 다를 바 없이 사람이 많았다.
그나마 조금 이른 점심 시간이라 줄은 길게 서지 않아도 될 것 같을까.
사람에 치이지 않는 곳에 서서 무슨 메뉴가 있나 쭉 둘러보다가
옆에서 들뜬 목소리가 들리길래 마주 바라보았다.

"...메뉴가 많은게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

아, 이런.

크흠, 나도 모르게 새어나간 중얼거림을 무마하려고 작게 헛기침을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델리 존 전체를 둘러보고 몇 가지를 꼽았다.

"보니까 적게 나눠 파는 것도 여럿 있어보여. 적은 양으로 든든히 먹는게 좋을 거 같으니까, 저기 꼬치집에서 꼬치 두 개 정도 하고, 케밥이랑 새우구이 한 접시씩 하면 적당할 거 같아. 둘이 먹을 거니까."

그렇게 하면 1인분이 조금 넘겠지만 아마 다 먹을 수 있겠거니 싶었다.

"혹시 못 먹는 거 있어? 알러지 반응 있는 거."

만약을 위해 그렇게 물어보고,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사러 가려 했을 터였다.
둘러볼 적에 빈 테이블이 있는 쪽을 미리 봐두었으니 자리를 잡는 것도 어렵지는 않았겠지.

95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4:51

어서 오세요! 태진주!! (토닥토닥)

96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5:16

모두 반가워요!

>>91 조작(없음)
이것이 당신의 운입미다...

97 동 월 - 류애린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5:46

그야 농담이 아니었으니까.
라는 말은 덮밥과 함께 목구멍 너머로 삼켜버렸다. 즐거운 와중(?)에 해서 좋은 말은 아니었으니까.

" 으응... 맛있어.... "

평소의 동월답지 않게 극도로 저하된 텐션, 완전히 표정을 잃어버린 얼굴, 입에서 나오는 아주 뜨거운 기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끔찍한 위화감을 만들어냈고... 애린은 그것에 적잖이 놀란 듯 했다.

가까이 손을 가져다 대었다면, '원래 여기가 이렇게 뜨거워질 수 있나?' 싶은 느낌이 들었을테다.

그리고 애린도 동월의 덮밥을 한입 먹었고, 아마 겉으로는 딱히 뭔가 변화가 없는듯 했지만.... 아무래도 애린도 그 죽음의 통각을 제대로 맛본 모양이다. 음식을 드랍하냐는 물음까지 꺼냈으니...
그것에 동월은, 고개를 푹 숙이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 I...... "

그리고, 천천히 입을 떼기 시작했다.

" Am..... "

떨리는 손으로, 새 수저를 하나 더 집어들고는, 갑자기 고개를 팍 치켜들더니...

" Iron man!!!!!!!!!!!!!!! "

본인이 철의 남자임을 자청하며 양손에 들린 숟가락 2개를 놀려, 무서운 속도로 산처럼 쌓인 보라색 덮밥을 입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어쩌면 정신줄을 놓았을지도.
삽시간에 덮밥은 반 이상이 줄어있었다... 하지만 동월의 손은 계속해서 지옥의 덮밥을 탐하고 있었으니,

이대로 놔두면..... 어떻게 될까?

98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5:58

다들 하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다이스 듀얼이 너무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6:27

드디어 햅삐햅삐 점례의 축제 계획 즐길 수 있겠니 휴우 ^-^;; 늘어진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밥무꼬 오겠습니다~!!!!

100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7:30

다들 다녀오세요.

101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7:36

이번에도 꽝이라니.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이거 조작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돌림판을 정말 뚫어져라 노려봤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작인지, 아닌지를 알 방도는 없었다. 정말로 자신이 이렇게까지 운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 수경이 5등에 걸려서 딸기 사탕을 받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녀는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이번이 정말로 마지막이야. 한번만 더 하려고 하면 내가 평생 오빠 동생이야."

원래 동생이었지만, 그럼에도 굳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수경을 지나가며 다시 돈을 지불한 후에, 돌림판을 돌렸다. 그리고 그녀는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에어버스터 오빠! 오빠가 나쁜 이가 아니라면 여기서 나에게 1등을 줘!"

그렇게 크게 외치면서 그녀는 있는 힘껏 돌림판을 굴렸다. 그리고 두 눈으로 구슬의 움직임을 쫓았다. 하지만 그 눈빛이 조금 위험해보이지 않았을까? 마치 도박에 미쳐가고 있는 폐인의 눈빛과 비슷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세은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구슬이 멈추는 것만을 조용히 기다렸다.

/

.dice 1 10. = 9

102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8:09

다녀오세요! 동월주!

103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8:45

세은: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세은:한 판! 한 판만 더!! (안됨)

104 철현주 (cSUV9Kj3T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9:48

원래 오빠는 동생에겐 나쁜 오빠가 되는 법

105 철현주 (cSUV9Kj3T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0:03

동월주 수경주 안녕!!

106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0:27

태진: 은우야 네 동생 제어 못하는건 여느 형제가 다 그렇듯 이해는 하는데
태진: 세은이가 도박하겠다 그러면 진짜 경을 쳐서라도 말려라

107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1:14

동월주 다녀오세요!

>>103 >>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8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1:29

모두 어서오시고 힘내세요!

109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2:29

안타깝기도 수경의 능력으로 안쪽의 구조를 대충 파악은 하지만 그게... 너무 간단한 구조라서 조작을 하기 애매하다고 생각하네요.

"부장님은.. 나쁜 분은 아니지요.."
아마 그렇겠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지만!

"사탕이네요."
딸기사탕 정도는 슬쩍 주머니에 넣는 듯하면서 이동시키려 합니다. 그러다가 세은을 보고는... 할말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수경은... 이거.. 위험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진짜 딱 한번만. 하고 끝내자는 듯 세은의 옷자락을 슬쩍 잡아당기려 합니다.

수경의 구슬이 굴러갑니다..

.dice 1 10. = 6

110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 형오빠들의 반응이...ㅋㅋㅋㅋㅋㅋ

111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3:16

아니 근데 저게 말이 되나?

정하야 한번 너도 뽑아볼래?

.dice 1 10. = 3

112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3:24

다들 어서오세요

113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3:33

그냥 세은이가 운이 없는걸로~

114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세은아 넌 진짜 도박하지마...

115 한양 - QR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4:27

>>0

"266점!"

"하지만 인간은 승기를 잡은 순간에 가장 취약해지는 법이지."

그래. 방심하는 법이다. 이 예상 외로 좋은 페이스에 취해서 무리하게 빈도를 늘리는 것은 좋지가 않다.

"그러므로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

.dice 1 6. = 6

1-1
2-5
3-10
4-50
5- -5
6- -10

116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4:35

>>106 (사실 이거보고 이경이를 쳐요 라고 드립 치고 싶었다)

117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5:21

>>116
(두둥-탁!)

118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5:38

Q. 세은이가 운이 없는 걸까요 정하가 운이 좋은 걸까요?

119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5:56

어째서인지 아까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수경은 계속 경품이 걸리고 있지만, 자신은 전혀 걸리지 않고 있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이건 말도 안돼.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계속 꽝만 나오는 제 결과를 떠올리면서 끄응 소리를 냈다. 입에 물고 있는 딸기 사탕이 점점 빠르게 녹고 있었고, 수경의 진짜 딱 한번만 하고 끝내자는 의사표시에 세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수경이 또 사탕을 받는 것을 바라보며 세은은 이번에야말로 자신도 뭘 해보겠다는 듯이 강한 결의를 다졌다.

"나쁜 오빠 맞아. 퍼스트클래스지만 아무튼 나쁜 오빠 맞아."

절대로 좋은 오빠라고는 인정할 수 없다는 듯이, 그녀는 굳은 목소리로 그렇게 이야기하며 돈을 지불했다. 이어 그녀는 있는 힘껏 돌림판을 돌렸다. 구슬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을 조금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세은의 눈동자는 정말로 빠르게 움직였다.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아무리 못해도 3등상은 걸려라! 제발! 그렇게 되길 바라면서 그녀는 결과를 기다렸다. 이내 구슬이 천천히 멈추고 있었다.

/

.dice 1 10. = 3

과연 결과는?!

120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6:13

>>116 태진: (이경이 치기)

121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6:39

결국 세은이가 해냈습니다! 여러분! (아님)

122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6:53

자와자와 장태진이 기어코 부원을 쳤어!

123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7:18

>>117 (왜쳐요!)

>>120 이경: ?! (멈칫하고 어이 없다는 듯이 보기)

124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7:41

세은이가 마참내!

125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8:10

만세! 드디어!

126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9:36

우와 세은이가 드디어!!!!! 돌아왔다!!!!!!!!! 아직 할 게 조금 남았지만.. ;ㅁ;!!!

127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1:23

>>126 (복복복)

느긋하게 해주세요!

128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1:25

여로주 어서와
나도 밥무야 하는데 (귀찮)

129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1:51

"...하지만 가족은 가족이시니까요."
어쩐지 살짝 가라앉은 목소리라 수경 자신은 느꼈지만. 사실 평소랑 다를 건 없었습니다. 나쁘다라던가. 그런 것을 들은 수경은 미소만 지으려 합니다.
드디어 3등상을 받은 것에 축하한다고 박수를 치려 합니다. 그럼 다른 것도 돌아봐야겠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면서 상품을 받은 세은을 이끌고 다른 곳으로 가려 합니다.

....사실 도박에 꼴아박으면 위험하니까요. 도 있었다고 합니다.

"여름이니까.. 핸드크림보다는.."
방향제나, 샤워젤 같은 종류나. 미스트류가 좋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가리킨 건 화장품 매대고요.
그 외에 장신구 가판대나, 즉석에서 나무제품이나 그런 종류에 각인을 새겨주는 포톤.. 혹은 파이로 키네시스 계열의 매대도 보입니다.

130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2:15

다들 어서오세요

131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2:21

여로주 어서오세요!

132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2:47

그리고 오자마자 다녀올게....

133 한아지 (J8Om2HN7W2)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7:18

QR코드를 스캔하고 나서 아지의 애인이 먼저 말을 꺼냈다.

"오늘도 들어가봐야 돼?"
"응...?"
"안 들어갔으면 좋겠다."
"석아~"
"들어가지 마. 응?"

애인이 애처로운 표정으로 손등에 입을 맞추고 그 손등을 뺨에 가져다 대는 동안 아지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dice 1 6. = 5

134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7:26

오자마자라니!
다녀와 여로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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