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7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4.찬란한 휴일 :: 1001

◆TMmm6tsoPA

2023-12-28 17:04:55 - 2023-12-29 02:27:33

0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7:04:5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52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1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17:50:17

얄루!

2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7:50:18

떠올라랏!

3 동월주 (V9bsbc.2lo)

2023-12-28 (거의 끝나감) 17:50:20

으엨

4 동월주 (V9bsbc.2lo)

2023-12-28 (거의 끝나감) 17:50:29

늦었군...

5 혜성주 (jntdVQHX7c)

2023-12-28 (거의 끝나감) 17:51:12

1을 노리는 혜우주의 얄루란

6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7:52:56

퍼레이드를 이미 보긴 했으나 세은은 그럼에도 굳이 이곳에 한 번 더 나왔다. 이 축제의 분위기를 조금 더 구경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허나, 이번에는 굳이 약속을 잡지 않고 혼자 나왔다. 제 오빠를 고생시키면서까지 모든 안티스킬의 인력을 총동원해서 경비를 철저하게 해서 만들어낸 축제는 참으로 화려했으나 세은의 눈에는 그렇게 마냥 밝게 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래도 축제를 즐기겠다는 이가 있으면 그것을 반대하거나 이상하게 보거나 막을 생각은 없었다. 이어 그녀는 이왕 이렇게 된 거, 보라에게 인사라도 할까 싶어서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는 와중, 제 소꿉친구 중 하나인 수경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런데...

".....?"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며 세은은 두 눈을 깜빡였다. 얼굴은 수경이인데 머리카락이 수경이 아니야. 뭐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는 다시 두 눈을 비볐다. 그리고 다시 바라보자 여전히 긴 머리인 수경의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세은은 수경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면서 이야기했다.

"정체를 밝혀라! 도플갱어! 내가 아는 수경이는 너처럼 머리카락이 긴 이가 아니야! 넌 누구냐!"

7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7:53:03

1을 노리는 것은 강하네요.

기다리겠슴니다.

8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7:55:16

나. 캡틴.
선레를 써오겠다고 말하고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는 것이 취미지. (아님)

9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7:58:20

퍼레이드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부정적인 의미로요. 기간만 따지자면 여성스럽고 복잡한 옷을 입은 기간이 더 길었음에도 편한 옷이 된 것은 교복에 가까웠습니다. 완장은 없었지만요. 머리카락은 늘어뜨린 상태였는데. 세은을 발견하고 인사를 하려 했지만. 그보다 먼저 세은의 말이 들려옵니다.

"......."
"사실 도플갱어가 맞아요."
천 파나케이아 더 혜우 마공사의 셀룰러 스티뮬레아션으로 수경에게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분열촉진시켜서 인간 형태로 나타났고 기억을 주입한 존재입니다... 같은 말을 하고 싶은 수경주지만 수경이가 그런 말을 하거나 생각할 성격은 아니지요...
잠깐 침묵했다가. 수경은 말을 이으려 합니다.

"농담입니다. 최근 벌어진 부원들의 장발화의 원인에게서 잠깐.. 머리카락을 길러진 것이에요."
진실을 밝히고는. 어색한 듯한 기분으로 머리카락을 힐끗 바라봅니다.

10 청윤주 (3hpkwn8MSg)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0:11

밥을 김밥 한줄 먹고 말아서 배고프네요.. 아직 집까지 20분은 더 가야되는데!!

11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1:25

"알아. 아무리 그래도 도플갱어와 친구를 못 알아볼까봐. 갑자기 머리가 길어서 장난친거야."

뭔가 반응이 언제나처럼 차분하기에 세은은 무안함을 느끼면서 헛기침 소리를 냈다. 조금은 당황해도 좋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괜히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그 와중에 장발화의 원인이라는 말에 세은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혜우야. 대체 뭐하는거야. 물론 그녀가 직접 본 것은 아니었지만, 게시판 등으로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긴 했으니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머리카락을 기른거야?"

지금의 모습도 나쁘진 않았지만, 이전의 모습도 나쁘지 않았으며, 갑자기 머리카락을 기른 이유가 있을까 싶어 그녀는 수경에게 그렇게 질문했다. 이유가 없다면? 그것도 딱히 상관없었다.

"아무튼 뭐해? 축제 돌아보는 중이야? 혼자서?"

다른 일행이 있는지, 아니면 혼자 보는 것인지.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는지, 그녀는 수경에게 그렇게 질문했다.

12 청윤주 (3hpkwn8MSg)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1:25

여러분들은 저녁으로 뭐 드실 예정이거나 드셨나요?

13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1:41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청윤주!
저녁이요? 집에 있는거나 먹을 것 같아요. 대충!

14 혜성주 (SRwo/9gnP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2:14

(집이 아님)(죽은눈)

15 랑주 (31VkWv8kqg)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2:43

집 조심해서 들어가! 20분이면 꽤 머나보다
저녁...고생했으니까 삼겹살로 목에 기름칠 할거야

16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7:00

situplay>1597030152>978
situplay>1597030152>987

스티커 맞다!! 쪽지시험 대비 노트정리 하다가 지루해져서 필담으로 수다떨고 스티커 붙이면서 놀다가 산책하러 갔대(대체)
언제 와도 볼 수 있도록 안 지워지게 해놨으니까 괜찮다!! 반응이야 1년뒤에 해줘도 돼(?) 현생때문에 고생많았구나ㅠㅠㅠ 저녁 맛있게먹구... 힘내는거야 랑주를 힘들게하다니 역시 평일 뿌숴버려야되겠다

나도 저녁먹고 왔지롱~ 다들 다시 안녕!

17 동월주 (ixu/Qw8VT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7:24

인터넷이 죽어서 덩달아 참치도 죽었었어요.... (참치들 쓰담쓰담)

18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8:08

참치 죽었었어?! 이럴수가
참치야 아프지마 아무리 추워도 냉동참치가 되면 곤란해

19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8:28

"그렇다고 약간.. 아 생각이 안나네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생각이 안난다고 하지만 도플갱어가 맞다는 건 나름의 장난을 받아준 거일 겁니다. 세은이 왜 머리카락을 길렀냐는 물음을 건네자...

"....기르고 오라고 강권한 분이 계십니다."
"선물도 좀 주시긴 했습니다만.."
굉장히 무덤덤하게 말하기는 하지만. 세은이라면 미묘하게 그 대상에게 쓰는 말이나 미묘한 어투에서 좋은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을지도요?

"아니요. 지금은 혼자에요."
"혼자가 아니었으면..아마 옷도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종류의 옷은 너무 오랜만에 입은 기분이었다고 생각하다가.. 생각났다는 듯이.

"그러고보니. 퍼레이드는 누구랑 보시거나.. 했나요?"
혼자 보신 건가요? 라고 물어보는 수경입니다.

20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8:39

(토닥토닥)

21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09:08

저녁.... 아 너무 귀찮지만.. 먹어야 약을 먹을 수 있으니까 주먹밥이라도 먹어야겠네요.

22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10:47

다들 어서오세요.

23 금주 (vP1I8i13VI)

2023-12-28 (거의 끝나감) 18:11:40

situplay>1597030152>996 이이이이 😬, 아니 그냥... 우리 언니 힘들게 하면 각오하라는 주의를 주려고 하는 거에요. 그리고 자취방 😶 아니 그 아 음 아니 아 👀

24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11:56

"...누가 기르고 오라고 한건데? 누구 마음대로 사람에게 머리카락을 기르라 말라야?"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듯이 세은은 도끼눈을 뜨고 수경을 빤히 바라봤다. 자신이 기르고 싶다면 또 모를까. 길러서 오라니. 여성의 머리카락이 무슨 자기 보기 좋은 컬렉션 같은 건 줄 아나. 그런 투덜거림을 가슴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세은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이어 그녀는 살며시 수경의 머리카락을 보다가 이야기했다.

"다시 잘라줄까? 네가 마음에 든다면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억지로 기른거라면 그냥 다시 잘라버려."

누가 요구했는진 몰라도 일방적인 요구에 응할 필요는없다고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와중에 혼자가 아니었으면 옷이 또 달랐을 거라는 말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왜 옷이 달라져? ...좋아하는 사람이랑 돌아다니는 거 가정하는거야? 그러면 확실히 옷차림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이어 자신에게 퍼레이드를 누구랑 봤냐는 물음에 세은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어차피 숨길 것도 아니었기에 태연하게 대답했다.

"정하. 그 애와는 뭔가 올해 들어서 그다지 어울리질 못해서. 그러는 너는?"

25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15:14

으악 읔 앜 미안 세은아 으아아아악(현생이 눈 앞을가림. 자살 개마려움)

26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18:43

으악..죽으면 안돼요! 바쁜 현생은 어쩔 수 없는 것! 그냥 대충 그렇게 돌았습니다! 처리를 해도 괜찮답니다!

27 혜성주 (u2yjBOjfF.)

2023-12-28 (거의 끝나감) 18:18:44

다들 어서와 하루 수고했다 나 대신 맛있는 거 먹어줘(눈물)

>>23 (반응 재밌다) 하지만 말 못하는 거라서 어쩔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한 이혜성이다 버텨라(?) 우리 언니 힘들게 하면 각오하라는 말이야? 그말 들으면 K 겁나 어이없는 표정으로 보면서 "니네 언니가 깐깐징어인건 아냐?"할 것 같은데 아닐수도 있고? 염색을 부실에서 할 수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아니면 어쩔 수 없구

28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18:22:27

>> 우리 언니 <<
금이 귀여워

29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22:47

"잠깐. 기분전환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별 건 아닙니다. 라고 세은에게 말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잘라줄까라는 말에.

"아니요."
알아서.. 자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네요. 정말 그럴까? 자를 수 있을까? 가위는 위험한걸.

"좋아하는 사람..이요?"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긴 하네요. 하지만.. 그쪽이 저를 좋아한다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좋아한다기보다는 기분이 이상한 사람은 있던데.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데르의 좋아함은 인형이나.. 예쁜 사물을 보는 것에 가깝습니다.

"정하 씨랑 봤군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구나. 정도의 말입니다. 뭐.. 퍼레이드를 본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많지는 않을 거잖아요?
물론 커플이 빈발했다는 걸 알면 조금 놀란 듯한 표정을 짓겠지만.

"저는.... A와 봤어요."
조금 망설이다가. 완전한 이름이 아닌 약어로만 통칭합니다.

30 금주 (vP1I8i13VI)

2023-12-28 (거의 끝나감) 18:23:28

>>21 응. 뭐라도 가볍게 먹고, 꼭 약 먹어요.

온 모두 어서오세요.

31 혜성주 (tqDX9bzpiI)

2023-12-28 (거의 끝나감) 18:24:45

어서들 오라구

>>28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두? 나두(하파)

32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26:15

싫어싫어싫어.를 연발하면서도 꾸역꾸역 먹긴 하는걸보니. 좀 많이 스트레스를 받긴 했나봐요.

병원도...아 시간 애매하네요..(연말연초가 꽉 맞물림)

33 금주 (vP1I8i13VI)

2023-12-28 (거의 끝나감) 18:28:12

>>27 (이마 짚) 깐깐징어라니 그런 말을 하면 K의 뒤에서 불꽃이 일 거예요? 그리고 아으으으으으.. 혜성이 방도 궁금한데 악 윽 악... 그럼 금이네 자취방에서...?

>>28 😬

34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29:11

"...뭐야. 그거. 위험한 사람 아니야?"

머리카락은 일단 자신이 정리하겠다니 그녀는 더 이상 무슨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인지. 상대가 수경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머리를 기르고 오라고 했다고? 이 무슨 소리인거지? 세은은 생각하는 것을 잠시 멈췄다. 아무리 봐도 수경에게 있어서 좋은 영향을 끼칠 이는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팔짱을 가만히 꼈다.

"있지. 그 사람과 안 만나는 것이 좋지 않겠어? 널 좋아한다면서 머리를 길러서 오라니. 이상하잖아. 네가 무슨 장식용 인형도 아니고 말이야. 머리카락이 긴 것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머리카락을 기르라고 보통 요구하진 않아."

조금 걱정된다는 듯이 세은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이내 수경의 입에서 A라는 말이 나오자 세은은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다. A? 에이라는 것이 실제 이름일린 없고 약자인? 아니면 기호인가? 거기다가 왜 망설이다가 이야기를 하는건데? 저지먼트 사람인가? A로 시작되는 사람이... 누가 있지?

그러다가 세은은 순간적으로 당황하며 자신도 모르게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A....A...Airbuster?"

알파벳 A. 그리고 망설이는 듯한 모습. 그녀의 머릿속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바로 그 이명이었다.

35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30:19

에엌ㅋㅋ버스텈ㅋㅋㅋㅋ

36 혜성주 (tqDX9bzpiI)

2023-12-28 (거의 끝나감) 18:32:57

>>33 K:(애도 또라인가? 3학구 저지먼트는 전부 또라인가?) 누가 보면 내가 그자식 욕이라도 한줄알겠다(성격정립을 못해서 애매함) 대충 이런 반응 아닐까. 끼리끼리 아주 그냥 하며 궁시렁궁시렁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금이 자취방이라고? 언제든 괜찮으니 진행시켜(?) 이혜성 자취방은 장식품 인형이 많은 아기자기한 느낌이라서

37 혜성주 (tqDX9bzpiI)

2023-12-28 (거의 끝나감) 18:33:29

아니 에어버스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33:52

세은:이건 합리적 의심이야!
세은:A로 시작하는 이. 떠오르는 이 누구 있어?
세은:Airbuster!

39 혜성주 (tqDX9bzpiI)

2023-12-28 (거의 끝나감) 18:34:26

맞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후...귀여워 세은이

40 혜성주 (tqDX9bzpiI)

2023-12-28 (거의 끝나감) 18:36:59

내 생각인데 금이 K 싫어할 것 같긴 해
이혜성 담당보다 더 비속어의 비중이 문장의 50%를 차지해서

41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37:49

일단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

42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18:38:11

집갱하는데~ ibb도 postimg도 다 전체적으로 터져버린 것 같다...? 사진 올라가는 건 되는데 그 이후 링크가... 기존 이미지들은 되는데 뭘까...🤔

43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38:27

"어떻게 아셨어요?"
위험한 사람이에요.라고 너무 순순히 인정하는 수경입니다. 그러다가 아. 이런 말은 너무 심했나. 라는 듯이 조금 더 고민하다가.

"방심은 금물...인 사람?"
그게 그거 아니야? 만나지 말라는 것에.. 뭐라고 말을 해야하지. 같은 생각을 합니다.

"신출귀몰한 사람이라서요..."
본인 앞에 불쑥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수경 자신도.. 좋은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은 한 켠에 있으나, 그와 만나게 되면 그런 생각은 하지 못하고 그저 이끌려다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네? 아니에요. 그. A는.. 머리카락을 기르라는 분이랑 동일인물이에요."
에어버스터가 왜 거기서 나오죠? 라는 듯한 표정으로 세은을 바라보다가... 어색하게 눈을 피한 뒤.

"...축제.. 뭐 즐길 거라도 즐기실래요?"
살짝 화제를 돌리려는 듯 좌판이나. 체험부스같은 걸 가리키려 합니다.

44 혜성주 (0qL09uZtA2)

2023-12-28 (거의 끝나감) 18:44:38

캡틴 맛밥하고 탱ㆍ

45 혜성주 (0qL09uZtA2)

2023-12-28 (거의 끝나감) 18:45:32

아잇 중도작성
태오주 어서와 어? 그래? 터졌어? 태오주 연성 못봄?(이거 아님)

46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47:16

아니 세은아 그렇게 쓰레기라고 욕을 해놓고 은우선배라고하면 ㅋㅋㅋㅋㅋㅋ

47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49:22

다들 잘 다녀오세요

48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18:51:37

태오쟝 머 올리려고 했는데
안 되더라고...

완성되면 올리란 계시인듯 :/

49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18:53:00

>>48
안녕하세요! 저는 총든 정하주입니다! 당장 올리시고 완성된 다음에도 올려주세요!

50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56:00

.dice 1 2. = 1
1.어색하게 눈을 피해? 이건 거짓말의 향기잖아.
2.다행이다. 아니로구나.

51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8:59:36

방심은 금물인 사람. 신출귀몰한 사람.
그리고 A는 머리카락을 기르라는 분과 동일인물. 마지막으로 어색하게 피하는 눈빛.

모든 것이 다 Airbuster에 상통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세은의 눈빛이 점점 죽어갔다. 아. 이 오빠가 드디어 일을 냈구나. 기어이 무슨 일을 저지르고 말았구나. 이 일을 어쩌면 좋아.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두 손으로 제 머리를 감싸고 으으, 소리를 냈다.

"미안해. 수경아. 내가 나중에 오빠에게 제대로 이야기를 할게. 아니. 죽여놓을게. 그러니까 더 이상 신경쓰지 말고, 네가 원하는대로 해. 알았지?"

이 망할 오빠가 퍼레이드 보러 갈 약속이 있다면 나가더니, 아주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구나. 라고 생각하며 세은은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에어버스터를 향해 속으로 저주를 퍼부었다. 물론 당시 에어버스터는 다른 이와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나 오해는 오해를 낳고, 점점 더 커지기 마련이었다.

"축제. ...그러게. 너는 뭘 즐기고 싶어? ...추첨뽑기라도 해볼래?"

저기에 있던데. 1등을 하면 호텔 뷔페 무료 이용권이래. 그렇게 이야기를하며 세은은 수경에게 그렇게 제안했다.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52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05:14

세은의 눈빛이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어쩔줄 몰라합니다. 안데르씨랑 부장님을 어떻게...

"세은씨... 그. 진짜. 아닙니다.."
"그런 게 아닌데요.."
소심하게 말해보지만 스위치가 켜진 세은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를 모르겠는 수경입니다. 그래도 부장님한테.. 오해를 산 것 같다는 말을 바로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축제에서 이것저것 할 건 많더라고요."
초능력 부스는 물론이고. qr이랑.. 다른 것들에.. 식사 같은 종류도요. 세은이 말하는 것은..

"추첨뽑기.. 괜찮네요"
뷔페 무료이용권이라는 말에 조금 관심이 생기는 것처럼 봅니다..

"뽑아봐요."
"뽑아서 걸릴 확률은 낮겠지만.. 걸리면..."
선물이라도 할까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53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07:33

드디어 집!!!!! 와 퇴근은 전철로 해야겠다...

54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08:27

여로주 축하해요!

55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19:08:52

>>49 이미지 사이트가 기동을 안 해서 불가능함니다
ㅈㅅ
완성본 오고 사이트 정상화 되면 올릴게

56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09:30

다들 어서오세요.

57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09:30

어서 오세요! 여로주! 그리고 조심해서 퇴근하세요! 태오주는...(토닥토닥)

58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11:59

@이경주
답레가 좀 더 늦어질 거 같다8ㅁ8!!!!!


집에 오자마자지만 급한 일 하고 올게!!!

59 혜성주 (6Ik4KEkB/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12:27

나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나 없으니 인사는 안해도 좋다
완성본이라는 거 보니 커미션 냄새가 나는데 기대하고 있겠어

60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14:57

이미 제대로 스위치가 들어가버린 세은의 귀에 그 말은 들려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은우는 공부를 하는 도중 이유 모를 폭력과 폭언을 듣게 되겠지만, 그건 먼 나중의 이야기였으며 지금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었다.

"응. 나도 알아. 퍼레이드때 여기저기 다녔으니 말이야. 어지간한 것은 다 해봤을걸? 저기에 있는 관람차도 탔었는데?"

이어 세은은 저편에 있는 관람차를 손으로 가리켰다. 높은 건물 위에 있어 주변 풍경을 바라보기에는 딱 좋은 느낌이었다 그때 탔던 것이 몇번이었더라. 5번이었나, 6번이었나. 정하와 같이 탔을지, 아니면 그냥 나중에 혼자 탔을지는 세은만 알고 있는 작은 비밀이었다. 어쨌든, 이미 여러 가지를 체험했기에 이것저것 알고 있다는 듯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수경의 동의가 나오자 그곳으로 향했다.

해당 장소에선 돌림판을 돌려서 구슬이 멈추는 곳에 따라 상품이 달라지며 5등은 사탕 하나. 4등은 아이스크림 하나. 3등은 5만원 상품권, 2등은 고급 펜던트, 그리고 1등이 뷔페 무료 이용권인 모양이었다. 물론 꽝도 존재했다. 누가 봐도 꽝과 5등이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쉽사리 상품을 주지 않으려는 주인의 마음이 아주 잘 느껴지지 않았을까.

"좋아. 그럼 내가 먼저 도전해볼게. 도전!"

이어 세은은 돈을 지불한 후에, 돌림판을 빠르게 회전시켰다. 구슬은 여기저기로 움직이기 시작했도, 이내 천천히 어느 한 칸에 멈춰섰다. 그리고 그 칸은?

/

.dice 1 10. = 7
1.1등
2.2등
3.3등
4.4등
5.5등
6.5등
7.5등
8.꽝
9.꽝
10.꽝

61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15:20

하지만 인사를 받으셔야죠! 안녕하세요! 혜성주!

62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0:00

[부장님. 세은이랑 대화하다가 세은이가 뭔가 부장님이 저에게 뭔가 나쁘게 대했다는 오해를 한 것 같습니다..]
[저는 말리려고 노력했어요..]
라는 문자를 나중에 보낼지도 모르는 일이다. 수경은 퍼레이드 때 어지간한 건 다 해봤겠다라는 세은에게 고개를 끄덕이긴 하지만 온전히 잘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긴장 때문이었을까요?

"관람차.."
관람차를 바라보는 얼굴이 어쩐지 냉막해보일지도 모릅니다.

"네."
먼저 해보겠다는 것에 지켜봅니다. 5등이 걸리자. 사탕이네요. 라고 합니다. 수경도 5등이나 꽝일 확률은 높지만.. 시도해보려 하네요.

"....어쩌면 4등보다는 5등이 나을지도요?"
그야 사탕보다 아이스크림이 들고다니기엔 빨리 먹어야 하는 느낌 아닐까?

.dice 1 10. = 4

63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0:23

혜성주도 어서오세요.

64 류애린 - 동 월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0:48

"어쩌면 그 유들유들한 청춘 덕분에 쇄빙기 등수가 올라가는 기적이 일어난 걸지도 모름다."

매주 변하는, 어쩌면 주식시장보다도 변동성이 심할 잇템 리스트에서 꾸준히 그 자리에 있는건 물론이거니와 올라간다면...
아니, 그 전에 쇄빙기가 생각보다 상위에 있다는것 자체가 놀라운게 아닐까?

"글쎄여?"

생각해보면 그것 이상으로 안다는게 오히려 평범수준으로 아는게 아니었나...?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자연스레 그 생각을 옆으로 치워두고 딴청을 피울 수밖에 없었다.

"......"

믿겠다 한 이상 무를 생각은 없다.
묵직한 말이었다고 본인도 납득했으면서, 그럼에도 믿겠다니...
당신이 말했던 누군가의 마음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아직 이해할수 없던 그녀였지만, 어렴풋이 떠오르는 것이라면 한가지 있었다.
...말로 다 할수 없는 두려움에 떨고 있던 당신에게 자신의 품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안겨도 좋다 이야기 해주었던 것,
그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고.
지금으로선 대체할수 있는 것이 그게 최선이자 최적이라고 생각했으려나?

...라고는 해도 역시, 그 상황에 닥쳐봐야 알게 되는 것일까?
저기 어딘가에선 '불은 금을 시험하고, 불운은 용맹한 자들을 시험한다.'는 말이 있다.
그녀의 눈 앞에 있는 당신 역시 아마 어떤 의미로든 시험당하고 있을테다.

"...농담이 농담처럼 들리질 않는데여?"

탐구모드에 들어간 자신이 신경쓰였는지 날카로운 시선이 뱅글이안경까지 꿰뚫어서 전해지자 그녀는 곧바로 안경을 벗고선 시선을 옆으로 돌린 채 휘파람만 불고 있었다.
그리고 당신이 그것을 삼키고나서 멈춰있는 그 순간부턴 제대로 지켜보고 있었을까?

...어째 하얀 눈이 평소보다도 죽어있는듯 탁해져있기에, 그녀는 당신이 정말 정신을 놓은건 아닌지 걱정되어 가까이 가려던 찰나,

"허미 깜짝야."

표정 자체가 얼굴에서 싹 지워진 채 공허하기 그지없는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당신이 자신도 먹어볼 것을 권유하자 그녀는 도리어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 되었다.

"그정도에여...?"

물론 정 아니다 싶으면 같이 먹겠다 했으니 그러긴 하겠지만...
당신의 입에서 때아닌 불꽃놀이가 일어나는듯 하기에 정말 불인가 싶어서 손을 가까이 대어보려 했을까?

"...왐마."

...아무래도 불은 용만 뿜을 수 있는게 아닌가 보다.
더욱 궁금증이 생긴 그녀였기에, 어찌되었든 당신이 권했던만큼 늘 먹던 느낌대로 한입 집어넣어 보았을까?

"음믐..."

아마도 그녀는 한입 먹는 순간 깨달았을 것이다.
마치 이따금씩 몸에서 힘이 빠져나갈 때처럼, 잠깐 정신이 아찔해진다. 라는게 어떤 느낌인지...

미각중에 매운맛은 통각과도 연관되어있다 했나?
그렇다면 아마 그녀도 단련정도는 되어있을테지만... 그렇다고 그게 매운맛을 덜 느끼게 할뿐이지 안느끼게 하는 것은 아니니까.

"우와, 보라색 맛 났슴다."

보라색은 대개 둘 중 하나의 의미를 품고 있었지.
하나는 신비로움, 그리고 다른 하나는...

죽음.

"...드랍해여?"

그녀는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선택할 권리를 주었다.

65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3:12

%oH.

66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5:25

애린주 어서오세요

67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5:37

"왜 그래? 관람차 싫어해?"

관람차가 있는 곳을 바라보더니 표정이 안 좋아보이는 것에 세은은 고개를 살며시 갸우뚱했다. 저기서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것인가. 설마 또 Airbuster가?! 그런 생각을 하며 세은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냈다. 역시 그 작자를 이곳에 보내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런 생각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비극은 적어도 지금 이야기는 아니었다.

어쨌든 자신이 하자 5등이 나왔고 주인 아저씨의 미소와 함께 세은은 딸기 사탕을 받았다. 그 딸기 사탕을 가만히 바라보던 세은은 아무런 말 없이 포장지를 깠고, 이내 딸기 막대 사탕을 입에 쏙 집어넣었다. 이후 들려오는 수경의 목소리에 세은은 위로가 전혀 되지 않는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위로하지 마! 물론 사탕은 좋아하지만 난 그래도 좀 더 위의 것이 가지고 싶었단 말이야!"

어쨌든 수경이 판을 돌렸고 이내 4등이 나왔다. 그러자 주인 아저씨는 종을 딸랑딸랑 흔들며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하나 그녀에게 주었다. 특별히 만든 수제는 아니며, 근처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콘 종류의 아이스크림이었다.

"그런 말을 하면서, 나보다 더 높은 등수가 나왔네? 으으. 이대로는 못 끝내! 아저씨! 한 판만 더요!"

이어 세은은 지갑을 연 후에 다시 돈을 주고, 돌림판을 다시 한 번 돌렸다. 이번에는 좀 더 높은 점수! 높은 점수가 나와야만 해!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지만 무심한 구슬이 어디로 갈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었다.

/

..dice 1 10. = 8

68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5:58

어서 오세요! 애린주!
큭...! 이번엔 꽝이잖아!

69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6:41

은우.. 세은이에게 얻어 맞겠군요.. 진짜로 청윤이가 에어버스터의 의지를 잇게 생겼어요(?) 어쨌든 저녁 먹고 복귀에요!

70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7:29

어서 오세요! 청윤주!

은우:크억! 으억!
은우:청윤아! 도와줘! 너밖에는 도움을 요청할 이가 없어! (질질 끌려가는 중)

71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8:55

>>70 청윤: 흑흑흑.. 잊지 않을게요.. 은우 선배.. 저지먼트는 제가 잘 관리할태니까요!!(?)

72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29: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부장 자리도 약속 받았겠다. 빨리 부장이 되기 위한 청윤이의 큰 그림인가.

73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19:30:06

야망에 빠진 청윤이랍니다(?)

74 철현주 (cSUV9Kj3T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30:19

다들 안녕!!!

안돼!! 우리 부장 끌려간다!! 새로운 부장을 올려라!!

75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19:31:19

이제 진짜로 저지먼트 버전 신세계가 시작되는걸까요?

76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9:31:21

캡쨩 안뇽!!!
안뇽들 다들!!!

이야... 벌써부터 썩씨딩유 하는고야? :3c

77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33:38

"아니요.. 단 둘이 관람차라는 공간 안에 있다라는 건 생각보다 긴장하게 될 것 같아서요."
에어버스터에게 X를 눌러 조의를.. 수경은 그다지 큰 의도는 없었으나..(아마 탔던 걸 생각하긴 했겠지만) 이미 세은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고 있다는 점이..
수경이가 죄가 많구나

수경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입에 뭅니다.

"녹는 것보다는.. 잘 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귀신같이 나오네요. 라고 말하고는 세은이 다시 돌려서 꽝이 나오는 것에..

"다음번에 돌리면 1등이 나올수도 있을지도요."
라는 말을 하고는 수경이 다음 판을 돌리려 합니다.

"빙글빙글."
구슬을 슬쩍 조작해서 보내기는 안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다 보이니까 못한다에 가깝지 않나?

.dice 1 10. = 10

78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34:37

>>73 >>75 은우:어떻게, 어떻게 네가 나에게...
은우:날 좋아한다면서어어어! (끌려가는 중)

>>74 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철현주!

>>76 이것이 바로 코뿔소식 세대교체일지도 모르지요!

79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36:50

어서오세요 철현주.

그. 일상은 막레로 받으신 거 맞나요?

80 류애린 - 이벤트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9:36:59

"아무래도 그냥 생각하기를 그만둬야 할거 같아여."

이젠 정말로 그냥 운명에 몸을 맡겨야겠노라, 그리 생각하는 그녀였다.
마음에서 놓여나면 몸에서도 놓여나겠지.
그럼 스트레스도 덜받게 되고, 이무렇지 않게 포인트를 모으러 돌아다닐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품 속을 비집고 머리만 빼꼼 내민 토끼를 쓰다듬던 그녀는 어딘가로 향하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난데없는 터치에 당황해 그쪽을 바라보았고,
아이들 무리가 어딘가로 달려나가며 시야에 보이는 족족 사람들에게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건 좀 아니잖아여."

이젠 아이들까지 이 기행에 가세하고 있었다.
...그래도 즐거워들 보이니 넘어가는게 좋으려나.

.dice 1 6. = 3

81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37:47

"그래? 그렇구나. 그럼 다행이지만..."

확실히 저런 관람차에 타면 좋건 싫건 조금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건 세은도 충분히 동의하고 공감하는 바였다. 일단 사고를 치긴 했어도 그나마 죄목 하나가 줄어들었다는 것이겠지. 그렇게 판단하며 세은은 약간의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 오빠를 그냥 넘길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나는 빨리 녹아도 좀 더 높은 것이 좋아!"

고집을 부리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자신의 결과를 기다렸다. 그리고 구슬은 꽝 칸으로 들어갔고, 그 모습을 본 세은은 그 자리에서 그대로 굳어버렸다. 어째서 꽝인데? 어째서. 난 4등도 하지 말란거야? 그런 작은 중얼거림을 남기며 세은은 으으 소리를 내며 일단 그 자리에서 천천히 물러섰다.

그 와중에 수경이 하자 세은의 시선이 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수경이 마찬가지로 꽝에 들어가자 세은은 자연히 그 돌림판 자체를 가만히 바라봤다. 이거 속임수 있는 거 아니야? 그런 의심을 하기도 하며 세은은 수경을 다시 바라봤다.

"이거 한번만 더 하자고 하면 말릴거야?"

아무래도 오기가 제대로 붙어버린 모양이었다.

82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43:00

"그럼요. 다행인 거니까요? 그런 거에요..."
애써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려 하는 수경입니다. 그런 태도가 오해를 심화시키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게.. 가능할까?

"아니요?"
세은이 꽝이 걸리고. 자신도 꽝이 걸렸습니다. 음.. 어쩐지 구슬을 빤히 바라보는 수경입니다. 추첨 뽑기 하나쯤 서너번 더 한다고 해서 그걸 말릴 생각은 없는 수경입니다.
물론 서너번 이상이면 차라리 뷔페를 사는 게 더 나을 테니 말리려 하겠지만요?

수경은 그럼 하나 더 돌려볼까. 하고 가볍게 해보려 합니다.

.dice 1 10. = 10

83 정하주 (ijgS550Hvw)

2023-12-28 (거의 끝나감) 19:43:57

>>78
정하(팝콘 우적우적 3d안경착용중)

84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19:46:56

썩시딩 유 부장

85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48:55

말리지 않겠다는 수경의 말에 세은은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면 좀 더 해도 괜찮은 것이 맞겠지? 이렇게 되었으니 오기가 생겨서라도 최소 2등 이상의 상을 노리고 말겠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침을 꿀꺽 삼켰다. 한편, 그 와중에 수경이 돈을 내고 또 돌리는 모습이 보이자 그녀의 눈동자가 자연히 구슬로 향했다.

데굴데굴. 꽝 칸에 멈추는 것을 바라보며 그녀는 아쉽다는 듯이 아차라고 소리를 냈다. 이건 생각보다 당첨이 꽤 어려운 모양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이번엔 자신이 해보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번 판에 모든 것을 걸겠어. 저에게 1등을 주세요!!"

그렇게 크게 외치면서 기도 자세를 한 그녀는 정말로 기도를 했다. 여기까지 왔으니 반드시 따내고 말겠다는 강한 신념이 마치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돈을 내고 그녀는 다시 돌림판으로 다가갔고 있는 힘껏 돌림판을 돌렸다. 데굴데굴. 구슬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세은은 침묵을 지키면서 구슬의 움직임만 쫓았다.

그리고 마침내 구슬이 멈춰섰다. 그 칸이 무슨 칸인지 확인하기 위해, 세은의 눈동자가 살며시 위로 올라갔다. 과연 그 이후에 세은은 미소를 지었을까? 표정을 찡그렸을까?

그건 아직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

.dice 1 10. = 8

86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49:13

어서 오세요! 이경주!

으악! 또 꽝이야!!

87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0:25

안녕하세요
죽어가는 중입니다


살아간다는건 대체로 죽어간다는게 아닐까요

88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0:47

이경주 어솨~

인첨공 무서어~~~

89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2:45

>>87 우리들은 모두 살아있다!
살아있어서 괴로운 거야! (?)

태진주 어솨!!! 그래도 좀비가 되어서라도 와줬군아...! (담쓰담쓰담쓰담쓰)

90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3:00

오기가 생긴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실 수경은 웬만해서는 뭘 잘 말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걸면 안되긴 하지만.. 1등은 좀 괜찮아보이니까요"
그리고 구슬은 굴러갔는데.....

하지만 결국 꽝이 걸려버린 수경과 세은. 이렇게 수경이가 운이 없다는 걸 확인시켜줄 필요는 없었는데(?) 수경은 꽝 자리에 놓인 구슬을 살짝 만지작거립니다. 뭔가 조작의 흔적이나. 그런 게 있는지 슬쩍 살피는 걸까요?

"저는 한번만 더 해보고.. 다른 곳도 가봐요."
좌판이나.. 화장품 류나.. 체험 부스도 있는 만큼 여기에만 시선이 뺏기면.. 그것도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수경입니다.

.dice 1 10. = 7

91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3:34

.dice 1 100. = 42
60이상시 모종의 조작이 있었음

진짜 이건 한번 봐야해요.

다들 어서오세요

92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4:11

조오오오오옴비이ㅣ이ㅣㅣ... (깨물)

여튼 다들 반갑습니다!

93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4:42

조작이 1도 없는 순수한 꼴박의 현장

94 혜우 - 성운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4:49

무수히 흩어지는 빛을 모아 비추기에
그 심해는 아직 너무나 깊고 넓었다.
약속이라는 이름의 빛 한 점이 언제 조류에 휩쓸려 사라질지
그 심해의 주인조차 알 수 없었으니.

다만 빛에 담긴 온기 만이 보이지 않는 흔적을 남길 뿐.

...셔츠와 블레이저로 감싸도 서늘하던 팔에 온기 한 덩이가 엉겨붙었다.
여름날의 따갑고 강렬한 더위가 아닌, 앙증맞고 부드러운 온기를 가진 성운이
이제는 완전히 풀어져 다시 해맑게 웃으며 내 팔을 당겼다.
어서 가자는 말에 다시금 그래, 라고 대답하며 함께 걸었다.

세상이 차츰 네 중심이 되어가려는 걸
내가 언제까지 외면할 수 있을까.

인파를 거슬러 도착한 델리 존은 다른 곳과 다를 바 없이 사람이 많았다.
그나마 조금 이른 점심 시간이라 줄은 길게 서지 않아도 될 것 같을까.
사람에 치이지 않는 곳에 서서 무슨 메뉴가 있나 쭉 둘러보다가
옆에서 들뜬 목소리가 들리길래 마주 바라보았다.

"...메뉴가 많은게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

아, 이런.

크흠, 나도 모르게 새어나간 중얼거림을 무마하려고 작게 헛기침을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델리 존 전체를 둘러보고 몇 가지를 꼽았다.

"보니까 적게 나눠 파는 것도 여럿 있어보여. 적은 양으로 든든히 먹는게 좋을 거 같으니까, 저기 꼬치집에서 꼬치 두 개 정도 하고, 케밥이랑 새우구이 한 접시씩 하면 적당할 거 같아. 둘이 먹을 거니까."

그렇게 하면 1인분이 조금 넘겠지만 아마 다 먹을 수 있겠거니 싶었다.

"혹시 못 먹는 거 있어? 알러지 반응 있는 거."

만약을 위해 그렇게 물어보고,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사러 가려 했을 터였다.
둘러볼 적에 빈 테이블이 있는 쪽을 미리 봐두었으니 자리를 잡는 것도 어렵지는 않았겠지.

95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4:51

어서 오세요! 태진주!! (토닥토닥)

96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5:16

모두 반가워요!

>>91 조작(없음)
이것이 당신의 운입미다...

97 동 월 - 류애린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5:46

그야 농담이 아니었으니까.
라는 말은 덮밥과 함께 목구멍 너머로 삼켜버렸다. 즐거운 와중(?)에 해서 좋은 말은 아니었으니까.

" 으응... 맛있어.... "

평소의 동월답지 않게 극도로 저하된 텐션, 완전히 표정을 잃어버린 얼굴, 입에서 나오는 아주 뜨거운 기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끔찍한 위화감을 만들어냈고... 애린은 그것에 적잖이 놀란 듯 했다.

가까이 손을 가져다 대었다면, '원래 여기가 이렇게 뜨거워질 수 있나?' 싶은 느낌이 들었을테다.

그리고 애린도 동월의 덮밥을 한입 먹었고, 아마 겉으로는 딱히 뭔가 변화가 없는듯 했지만.... 아무래도 애린도 그 죽음의 통각을 제대로 맛본 모양이다. 음식을 드랍하냐는 물음까지 꺼냈으니...
그것에 동월은, 고개를 푹 숙이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 I...... "

그리고, 천천히 입을 떼기 시작했다.

" Am..... "

떨리는 손으로, 새 수저를 하나 더 집어들고는, 갑자기 고개를 팍 치켜들더니...

" Iron man!!!!!!!!!!!!!!! "

본인이 철의 남자임을 자청하며 양손에 들린 숟가락 2개를 놀려, 무서운 속도로 산처럼 쌓인 보라색 덮밥을 입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어쩌면 정신줄을 놓았을지도.
삽시간에 덮밥은 반 이상이 줄어있었다... 하지만 동월의 손은 계속해서 지옥의 덮밥을 탐하고 있었으니,

이대로 놔두면..... 어떻게 될까?

98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5:58

다들 하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다이스 듀얼이 너무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6:27

드디어 햅삐햅삐 점례의 축제 계획 즐길 수 있겠니 휴우 ^-^;; 늘어진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밥무꼬 오겠습니다~!!!!

100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7:30

다들 다녀오세요.

101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7:36

이번에도 꽝이라니.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이거 조작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돌림판을 정말 뚫어져라 노려봤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작인지, 아닌지를 알 방도는 없었다. 정말로 자신이 이렇게까지 운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 수경이 5등에 걸려서 딸기 사탕을 받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녀는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이번이 정말로 마지막이야. 한번만 더 하려고 하면 내가 평생 오빠 동생이야."

원래 동생이었지만, 그럼에도 굳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수경을 지나가며 다시 돈을 지불한 후에, 돌림판을 돌렸다. 그리고 그녀는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에어버스터 오빠! 오빠가 나쁜 이가 아니라면 여기서 나에게 1등을 줘!"

그렇게 크게 외치면서 그녀는 있는 힘껏 돌림판을 굴렸다. 그리고 두 눈으로 구슬의 움직임을 쫓았다. 하지만 그 눈빛이 조금 위험해보이지 않았을까? 마치 도박에 미쳐가고 있는 폐인의 눈빛과 비슷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세은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구슬이 멈추는 것만을 조용히 기다렸다.

/

.dice 1 10. = 9

102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8:09

다녀오세요! 동월주!

103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8:45

세은: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세은:한 판! 한 판만 더!! (안됨)

104 철현주 (cSUV9Kj3To)

2023-12-28 (거의 끝나감) 19:59:48

원래 오빠는 동생에겐 나쁜 오빠가 되는 법

105 철현주 (cSUV9Kj3T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0:03

동월주 수경주 안녕!!

106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0:27

태진: 은우야 네 동생 제어 못하는건 여느 형제가 다 그렇듯 이해는 하는데
태진: 세은이가 도박하겠다 그러면 진짜 경을 쳐서라도 말려라

107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1:14

동월주 다녀오세요!

>>103 >>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8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1:29

모두 어서오시고 힘내세요!

109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2:29

안타깝기도 수경의 능력으로 안쪽의 구조를 대충 파악은 하지만 그게... 너무 간단한 구조라서 조작을 하기 애매하다고 생각하네요.

"부장님은.. 나쁜 분은 아니지요.."
아마 그렇겠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지만!

"사탕이네요."
딸기사탕 정도는 슬쩍 주머니에 넣는 듯하면서 이동시키려 합니다. 그러다가 세은을 보고는... 할말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수경은... 이거.. 위험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진짜 딱 한번만. 하고 끝내자는 듯 세은의 옷자락을 슬쩍 잡아당기려 합니다.

수경의 구슬이 굴러갑니다..

.dice 1 10. = 6

110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 형오빠들의 반응이...ㅋㅋㅋㅋㅋㅋ

111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3:16

아니 근데 저게 말이 되나?

정하야 한번 너도 뽑아볼래?

.dice 1 10. = 3

112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3:24

다들 어서오세요

113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3:33

그냥 세은이가 운이 없는걸로~

114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세은아 넌 진짜 도박하지마...

115 한양 - QR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4:27

>>0

"266점!"

"하지만 인간은 승기를 잡은 순간에 가장 취약해지는 법이지."

그래. 방심하는 법이다. 이 예상 외로 좋은 페이스에 취해서 무리하게 빈도를 늘리는 것은 좋지가 않다.

"그러므로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

.dice 1 6. = 6

1-1
2-5
3-10
4-50
5- -5
6- -10

116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4:35

>>106 (사실 이거보고 이경이를 쳐요 라고 드립 치고 싶었다)

117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5:21

>>116
(두둥-탁!)

118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5:38

Q. 세은이가 운이 없는 걸까요 정하가 운이 좋은 걸까요?

119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5:56

어째서인지 아까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수경은 계속 경품이 걸리고 있지만, 자신은 전혀 걸리지 않고 있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이건 말도 안돼.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계속 꽝만 나오는 제 결과를 떠올리면서 끄응 소리를 냈다. 입에 물고 있는 딸기 사탕이 점점 빠르게 녹고 있었고, 수경의 진짜 딱 한번만 하고 끝내자는 의사표시에 세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수경이 또 사탕을 받는 것을 바라보며 세은은 이번에야말로 자신도 뭘 해보겠다는 듯이 강한 결의를 다졌다.

"나쁜 오빠 맞아. 퍼스트클래스지만 아무튼 나쁜 오빠 맞아."

절대로 좋은 오빠라고는 인정할 수 없다는 듯이, 그녀는 굳은 목소리로 그렇게 이야기하며 돈을 지불했다. 이어 그녀는 있는 힘껏 돌림판을 돌렸다. 구슬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을 조금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세은의 눈동자는 정말로 빠르게 움직였다.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아무리 못해도 3등상은 걸려라! 제발! 그렇게 되길 바라면서 그녀는 결과를 기다렸다. 이내 구슬이 천천히 멈추고 있었다.

/

.dice 1 10. = 3

과연 결과는?!

120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6:13

>>116 태진: (이경이 치기)

121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6:39

결국 세은이가 해냈습니다! 여러분! (아님)

122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6:53

자와자와 장태진이 기어코 부원을 쳤어!

123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7:18

>>117 (왜쳐요!)

>>120 이경: ?! (멈칫하고 어이 없다는 듯이 보기)

124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7:41

세은이가 마참내!

125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8:10

만세! 드디어!

126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09:36

우와 세은이가 드디어!!!!! 돌아왔다!!!!!!!!! 아직 할 게 조금 남았지만.. ;ㅁ;!!!

127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1:23

>>126 (복복복)

느긋하게 해주세요!

128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1:25

여로주 어서와
나도 밥무야 하는데 (귀찮)

129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1:51

"...하지만 가족은 가족이시니까요."
어쩐지 살짝 가라앉은 목소리라 수경 자신은 느꼈지만. 사실 평소랑 다를 건 없었습니다. 나쁘다라던가. 그런 것을 들은 수경은 미소만 지으려 합니다.
드디어 3등상을 받은 것에 축하한다고 박수를 치려 합니다. 그럼 다른 것도 돌아봐야겠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면서 상품을 받은 세은을 이끌고 다른 곳으로 가려 합니다.

....사실 도박에 꼴아박으면 위험하니까요. 도 있었다고 합니다.

"여름이니까.. 핸드크림보다는.."
방향제나, 샤워젤 같은 종류나. 미스트류가 좋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가리킨 건 화장품 매대고요.
그 외에 장신구 가판대나, 즉석에서 나무제품이나 그런 종류에 각인을 새겨주는 포톤.. 혹은 파이로 키네시스 계열의 매대도 보입니다.

130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2:15

다들 어서오세요

131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2:21

여로주 어서오세요!

132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2:47

그리고 오자마자 다녀올게....

133 한아지 (J8Om2HN7W2)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7:18

QR코드를 스캔하고 나서 아지의 애인이 먼저 말을 꺼냈다.

"오늘도 들어가봐야 돼?"
"응...?"
"안 들어갔으면 좋겠다."
"석아~"
"들어가지 마. 응?"

애인이 애처로운 표정으로 손등에 입을 맞추고 그 손등을 뺨에 가져다 대는 동안 아지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dice 1 6. = 5

134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7:26

오자마자라니!
다녀와 여로주

135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7:35

"흥. 가족이긴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닌거야. 애초에 은우 오빠는 퍼스트클래스라는 이유로 과대평가 받는 것도 있어!"

너희들이 몰라서 그런 것 뿐이라는 듯이, 그녀는 새초롬한 목소리를 내며 절대로 은우에 대한 좋은 이야기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 모습이 정말로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는... 그런 흔한 남매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물론 수경의 눈에는 다르게 비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어쨌든 3등이 나오자 커다란 종소리가 들리고 주인 아저씨가 크게 웃으면서 5만원 상품권을 세은에게 주었다. 이어 세은은 아자!! 소리를 내면서 마치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돌림판을 보려는 순간, 갑자기 수경이 자신을 이끌고 다른 곳으로 끌고 가기 시작했고 세은은 한번마아아안! 이라는 소리를 내면서 질질 끌려갔다.

한편 수경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화장품 매대였다. 화장품을 사고 싶은 것일까? 일단 자신은 지금은 화장품이 딱히 필요가 없었기에 구경이라도 할겸, 수경을 따라 천천히 들어갔다.

"화장품 사려고? 별별 것이 다 있네. 아. 각인도 있구나. 하지만 딱히 뭘 세기고 싶진 않은데..."

신기하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눈으로 주변을 조용히 쫓으면서 수경의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 기왕 온 김에 향수라도 하나 살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늘 찾는 라벤더 향수를 눈으로 쫓았다.

"여기에 향수도 있겠지?"

/다녀오세요! 여로주!

136 수경 - QR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7:50

"qr이...."
이제 뭔가 잘 치워지는 것 같아서 뿌듯해진 것도 찰나. 코드를 잘 찾기 어려워진 것도 있게 되었습니다.

가로등의 위에서 하나를 겨우 찾았습니다.

.dice 1 6. = 5

137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18:39

다갓 : 마이너스의 시간이다!

아니 석아지 애틋한 분위기 대체...

138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20:20

어서 오세요! 아지주!

139 아지주 (J8Om2HN7W2)

2023-12-28 (거의 끝나감) 20:21:47

굿모닝

140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23:12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가까이있는 사람이 더 잘 알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그것을 말하지 않고. 어깨를 으쓱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한번만..을 외치는 세은을 끌고 가려 하는 것은 매우 잘한 것입니다.

"도박은 안되는걸요"
진짜입니다.

"아니요. 그냥.. 구경해보려고요."
화장품은 기숙사에 좀 남아있다고 생각하면서 향수를 보는 세은을 봅니다. 매대의 향수를 살펴봅니다. 라벤더 향수 쪽으로 향하는 눈길을 보고는.

"...그쪽 향수면. 생각보다. 허브쪽 느낌이 날 수도 있겠네요."
라벤더는 소위 말하는 플로럴 노트의 대표적인 네가지 향에는 안 들어간다나. 뭐라나.

141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23:38

다들 어서오세요..

마이너스의 시간이네요

142 이혜성 - 이벤트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26:12

3D로 사실적인 아쿠아리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는 전단지에 홀린 혜성은 그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직접 아쿠아리움을 가진 못해도 축제 기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면 만족이다.

할인권이 붙어있는 전단지를 건네면 직원이 이용방법과 QR코드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날 혜성은 가장 큰 고래를 3D로 볼 수 있었다.

.dice 1 6. = 3

53

143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27:10




다들 하이

144 태오 - 이벤트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0:27:23

피곤하다. 태오는 흡연구역에 비치된 QR코드를 찍으며 생각했다. 이것만 피우고 돌아가서, 오늘은 꼭 잠을 자야지. 푹 자야지

오늘은 꼭…….
이게 밤샘 플래그임은 알까.

.dice 1 6. = 2
현재 240점

145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0:27:46

다들 하이

146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30:51

"흐응. 이런 것에 관심이 있었어? 그건 몰랐네."

뭔가 이런 것과는 조금 거리를 두고 사는 줄 알았기에 세은은 조금 신기하다는 듯이 수경을 바라봤다. 물론 나이를 먹으면서 사람은 달라지기 마련이었고, 소꿉친구라고 해도 늘 보는 것은 아니니까 조금씩 취향은 달라질 수 있었고,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일단 세은은 세은대로 향수를 바라보다가 가만히 라벤더 향수를 잡았다. 성분표를 바라보기도 하고, 한번 뿌려볼 수 있도록 따로 준비된 향수를 제 손에 살짝 뿌려 그녀는 향을 맡았다.

"그러게. 허브쪽 느낌이긴 하네."

아. 이거 괜찮다. 이거 하나 구입할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절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가, 그 향수를 집어들었다. 한동안은 이것을 뿌리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너는 정말로 아무 것도 안 살 거야? 이거 향기 진짜 괜찮은 것 같은데? 다른 향수도 좋을 것 같고!"

147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35:38

타란-

148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0:36:58

짜잔-

149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38:58

다들 어서오고

15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39:01

다들 어서와

151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39:34

"잘 알고 있기는 해요."
"저는.. 말이죠"
클로로키네시스도 아니긴 했지만. 상자 안에는 많았으므로. 라고 생각하는 수경입니다.

"향수를.. 좋아하지는 않아요."
잘 알고 잘 뿌리는 것과는 별개로요. 라는 말을 합니다.

"라벤더를 좋아한다면...필로소피 퓨어 그레이스도 나쁘지 않아요."
어디서는 약간 다우니같다. 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말을 가볍게 건넵니다.

"저는 안 살 생각이에요. 쓰는 향수...가 있고요"
그게 강권에 손에 잡힌 거라는 건 뺍니다.

"그래도 뿌리고 나서 좀 지난 뒤에 결정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사겠다면 말리지 않지만, 수경은 한번 권유해보려 합니다.

152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0:05

환영하오 낯익은이여!

153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0:44

다들 어서오세요

154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1:35

먐미~

155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1:58

난 내일 반차이므로 오늘 반만 강해질 것이다

다들 안녕이에요~~!!!!!!

156 성운 - QR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2:12

성운은 재활용 쓰레기통 옆면에 숨어있던 QR코드를 찍으며, 이게 묘하게 일종의 ARG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것들 치울 때는 어떻게 치우려나?

.dice 1 6. = 5

157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2:30

다들 안녕하심까~

동월주는 반차 축하드림다!

158 천 혜우 - 이벤트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3:37

"와..."
"이건 좀."

어묵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며-

.dice 1 6. = 1

15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3:57

다들 어서 오세요!! 동월주는 축하드려요!

160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4:36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하나 더 구할까...

161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4:41

동월주 축하해~~~~ :D

162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4:45

호스팅 사이트야 빨리 나아...
낙서했는데 못올리자나 쒸익

163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6:18

야밤의 대청소+바선생 대비... 완료..... ㅇ<-<

164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6:20

동월주 반차 축하드려요~

165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8:52

"그래? 그러면 일단 참고할게."

좋아하지 않는 것 치고는 꽤 자세하게 아는 것 같았기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보통 필로소피 퓨어 그레이스 같은 향수까지 아는 경우는 드물지 않겠는가. 향수에 정말로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고서야. 흐응. 소리를 내면서 세은은 수경을 잠시 바라보긴 했으나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다.

"그래? 안 산단 말이지? 아깝네. 여기에서 파는 것들은 보통 한정판일텐데 말이야. 아. 돈이 부족해서 그런 것은 아니지? 물론 네 말을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아쉬운 느낌이 있었기에, 세은은 다시 한 번 수경에게 권했다. 물론 그녀가 이번에도 거절한다면, 특별히 무슨 말을 더 하거나 할 생각은 그녀에겐 없었다. 이 이상은 권유가 아니라 강요가 되어버리니까. 자신은 딱히 강요를 할 생각은 없기도 했고.

"괜찮아. 이 향이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 대충 어떤 향이 될지 감이 잡히기도 하고."

아마 어지간하면 괜찮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어깨를 으쓱했다. 어쨌건 자신은 이 향수를 살 생각인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완전히 무시하기도 싫었기에, 그녀는 일단 들고만 있을 뿐, 바로 계산대로 가진 않았다. 어차피 구경은 자유일테니, 구경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서 그 후의 향도 알 수 있지 않겠는가.

"아무튼... 축제가 꽤 길긴 기네. 거기다가 상당히 화려하고 말이야. 외부인들은 인첨공의 상황을 조금도 알지 못하겠지? 씁쓸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고. 아. 진짜! 이것도 저것도 다른 것도 모두 그 높으신 분들 때문이야!"

166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9:13

잠깐 졸았는데 완전 악몽꿔서 식겁해서 들어왔네
아무일없는거 ㄴ맞지? 그럼됐다....

16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9:29

동월주 축하한다 푹 쉬어라

168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0:49:40

밥묵고 옴!

169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0:21

다들 어서오구 리라주 무슨 악몽을 꾼거야 스레는 아무일 없었어

17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0:45

혜우주 맛밥

171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2:44

현실적으로 기분나쁜 꿈에 더해서 어장이 이상해진 꿈이었어 참치어장 배경이이 빨간색이었어... 자세한게는 말못하는데 어우
나 잠깬거맞나 아무일없지? 그럼됐다

172 유한주 (Rbv0jGnYu.)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3:42

(리라주 토닥토닥...)
어장은 아무 문제 없었어요..!

다녀오세요 혜우주!

173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4:03

https://www.neka.cc/composer/10980

먐ㅁ... 리라주 괜찮아??🥺

174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5:08

"나중에 참고하셔도 되지만.. 안하셔도 됩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반복해서 말하는 수경입니다.

"한정판이긴 하겠지만.. 별로 사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나중에 또 사고 싶어지면 살 수도 있겠지만요"
돈은.. 괜찮으니까요. 진짜다. 생각보다 협조적인 수경이니까 잘 나올지도.

"그렇다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결정이 있어야 자주 뿌리는 게 될 수 있으니까요.

"외부인들은 어떻게 살까요?"
사람 사는 게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건 알지만, 가끔은 외부인들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지곤 하니까요. 라는 말을 변명처럼 하고는 무심코 나왔다는 듯 슬쩍 눈을 피하는 수경입니다.

"알지 못하겠지요."
이건 알지 못하겠지에 대한 답일 겁니다. 높으신 분은... 침묵합니다.

175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5:24

>>173 (일단 네카에는 야광봉을 흔들흔들)

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라주! 음. 스레에는 아무런 일도 없었으니 안심해주세요!

176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5:34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괜찮으시길.

17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7:07

>>173 (야광봉)

괜찮아 물 한잔 마시고 심호흡하자 괜찮아

178 류애린 - 동 월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9:06

"입만 열믄 그짓말이 자동으로 나오는 지경인가 보네여."

본의아니게 필터링되는 당신의 말,
맛있다곤 하지만 상당히 떨어진 텐션에 표정이란게 사라져버린 얼굴, 그와 반대로 불이라도 뿜을양 나오는 아지랑이가 필 수준의 입김,
순간 그녀는 지옥을 의인화한다면 이런게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그 입김이란 것도 속이 타들어갈 수준으로 뜨거웠고,

"......"

누군가 보기엔 아무렇지도 않은듯 느껴지겠지만 그저 지금 상황에 대해서 표현만 하지 못할뿐, 그녀도 내면은 이미 죽어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닌게 아니라, 이성의 끈을 간신히 잡고있다는듯 동공의 보랏빛이 그나마 고리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니까.
...어쩌면 그게 곧 자신을 맞이하러 올 천사의 고리와 맞먹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만두고 좀 더 정상적인 자신의 몫을 같이 먹으면 그만이거늘...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부들부들 떨고 있던 당신이 이내 스스로를 철의 남자라 칭하며 숟가락을 하나 더 들어 쌍수저 플레이를 시전하자 그녀는 다른 의미로 동공의 초점이 사라져버렸다.

"Ironman은 무슨 얼어죽을, Atomic이겠져."

그도 그럴게 이건 분명 핵폭탄맛이라 했으니까,
그녀 역시 제정신은 아니었는지 당신의 이름에 대해 역설적인 발언까지 들먹이는, 단어 그대로 '할말 못할 말'까지 해버렸지만 그럼에도 침착하게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려 했다.

1. 당신을 제지하기 위해 손날로 정수리를 가격한다.
2. 지옥의 덮밥을 빼앗는다.
3. 자신의 몫으로 있던 것과 섞어 놓는다.
4. 당장 입안에 남아있는 매운맛을 가라앉힐 것들을 준비한다.

만약 자신이 노트북이라면 배터리 충전을 강하게 요구하는 5~10%대쯤,
그럼에도 그 절전모드와 유사한 상태에서 그녀는 일련의 행동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일단 뭐라도 마시는 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녀 역시 정신력만큼은 꽤 강하다는 점이었다.

179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0:59:09

"한정판은 지금이 아니면 못 사! 그렇기에 한정판인거야."

나중에 또 사고 싶어지면 살 수도 있다는 말에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괜히 한정판이겠는가. 이 축제 기간에만 살 수 있으며, 어쩌면 지금 여기를 나가는 순간 누군가가 구입해서 다시는 사지 못할 수도 있는 법이었다. 그렇기에 한정판이 아니겠는가. 세은은 손에 쥐고 있는 향수를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듯이, 괜히 손에 힘을 꽉 줬다. 물론 향수병이 깨지지 않게 어느 정도 힘은 조절했지만.

"외부인들? 글쎄. 우리랑 별 차이 없지 않을까?"

자신이 인첨공에 들어온 것은 상당히 어릴 때의 일이었다. 그렇기에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외부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는 세은으로서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결국 사람 사는 곳인만큼,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세은은 생각했다. 수업을 듣고, 방과후가 되면 놀러 가고, 동아리도 하고, 그외 기타 일상을 보내고, 밤이 되면 잠을 자고... 그렇게 나름대로 이미지를 그리면서 세은은 수경에게 말을 이었다.

"우리가 사는 일상에서 초능력만 없으면 비슷하지 않을까?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과연 수경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는지 세은은 답을 마치며 수경에게 그렇게 물었다. 이어 수경의 이어지는 말에 세은은 어깨를 으쓱하면서이야기했다.

"어쩌면 모르는 것이 나을지도 몰라. 차라리 화려한 곳으로서 기억해주는 것이... 우리도 덜 비참할테니까. 뭐, 사실 여기도 평범하게 살면 좋은 곳이지만 말이야. 이번 사건이 너무 컸을 뿐이고..."

180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1:00:47

다들 복복이야 복복이!!! >>>:::000!!!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복복아님)

181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05:54

물마시고 정신차렸다
정신 돌아오니까 부끄러워ㅋㅋㅋ 뜬금없이 미안해!!!ㅠㅠㅠㅠㅠㅠ
아무튼 꿈이라 다행이긴 한데 무슨 하 나는... 나는 바보멍청이

혜성주 유한주 태오주 캡 수경주 애린주 안녕 좋은밤이야...... 보고싶었어...........

테오 네카랑 애린주 토끼 보면서 심신의 안정 중이야 미남과 토끼는 좋은거구나

182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07:04

토끼 귀여워요! 토끼!

183 한양 - 정하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07:30

situplay>1597030134>407

"못 멈춰. 동물들이 이렇게 자유를 뺏겼는 걸. 고작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서 말이야."

정하의 예상대로 경고는 소용이 없었다. 그들의 정체는 극단적인 동물단체. 평범한 동물단체들의 인식에도 먹칠을 하는 그런 존재들이었다. 유릿조각으로 금랑이와 정하 사이의 줄을 끊어내는 것에 성공했지만 금랑이는 정하의 지시대로 한양이를 찾으러 뛰어간다.

"강하네. 이 동물들이 전부 자유를 찾는다면 얌전히 체포당해줄게."

여성은 능력을 이용해서 다른 동물들이 있는 유리를 깨뜨린다. 꼴에 동물을 보호한다고, 수족관이 아닌 유리들을 깨뜨린 것이다. 그렇게 깨진 유릿조각들. 정하가 물을 이용해서 빠르게 접근해서 주먹을 뻗는다. 하지만 정하의 주먹이 완전히 뻗어지기도 전에 주먹은 투명한 유리에 닿아서 멈추었을 것이다. 여성이 깨뜨린 조각들을 모아서 정하 앞에 유리창을 만들어서 공격을 막아버린 것. 깨진 유리조각들이 모여서 말끔한 새 유리창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상대는 한 명이 아니었다. 정하의 근처에서 느껴지는 찌릿찌릿한 소리와 느낌. 그렇다.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도 적으로 있었던 것. 날렵한 인상의 한 소년은 정하가 타고 있는 물을 향해 전기를 쏘려고 조준을 했었다.

"뭐야..!!"

소년의 전기는 정하가 아닌, 유리를 조종하는 여성에게 쏘아졌다. 소년의 손에서 레벨 4급의 강한 전류가 느껴지다가, 표적이 여성으로 변경이 됨과 동시에 빠르게 방출량을 확 줄였다. 발사되기 직전에 말이지. 그렇기에 잠시 감전을 당하고 기절해버리는 여성. 누군가가 소년의 팔을 틀어서 조준점을 변경해버린 것이었다.

"이거 생각보다 귀찮은 애들이 꼬였네."

아까 뛰어갔던 금랑이와 함께 오는 청년. 서한양이었다. 한양이는 금랑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걸어온다. 얼굴에 땀이 좀 난 것을 보아, 쉽지 않은 싸움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10분 전...]

"우리는 원장실로 간다. 너네 셋은 비수족관 파트로 가라. 특히 물로 찬 유리는 깨뜨리지 말고. 그 아이들은 우리가 이 아쿠아리움을 접수하고나서 따로 풀어준다."

그렇게 둘,셋으로 갈라지는 무리들었다. 한양은 녀석들이 갈라지자, 원장실로 가려는 무리들을 저지한다.

"저지먼트입니다. 사람들도 많은데, 이곳에서 테러행위를 시작하지 않아주시면 훈방으로 풀려날 겁니다."

"....역시 저항하는 자가 없다면 이상하지."

한 남자의 눈이 붉어지더니, 북극곰들의 눈이 붉어지면서 유리창에 가까이 달라붙기 시작한다. 한 더벅머리의 남성이 씨익 웃으면 능력을 전개하더니, 북금곰이 있는 유리들의 형체가 잠시 없어지면서 북금곰들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북극곰이 나오고나서는 유리창이 다시 생겼다. 한 녀석은 동물을 조종하는 능력, 한 녀석은 무슨 능력인지 정확한 추측은 못하겠지만 벽이나 막을 관통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인ㅊ것으로 추측됐다.

여러 마리의 북극곰이 한양을 향해 덤벼들기 시작했다.

"어어..동물들도 과잉진압 기준이 있으려나?"

[현재]

"역시 여기 있었구나, 정하야. 금랑이가 와서 안내해줬거든. 몸은 괜찮아?"

서한양은 정하와의 전투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이제 처리할 적은 저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
아니, 한 명 더 있었다. 전투현장에 여유롭게 걸어오는 능글 맞은 여성이 있었다.

"어머~ 동물들이 너무 귀여워서 도와주지를 못했네~"

여성은 일렉트로키네시스의 소년에 몸에 손을 댔다. 그러자 아까보다 더 강력한 전류를 내뿜기 시작하는 소년.

"나는 전투능력은 없고 충전기 같은 역할이지만..이 단체에서 우리 둘이 모이면 이길 사람이 없거든~"

"...그러니깐 몸만 접촉하지 않는다면 충전이 안 되는 거죠?"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여성의 손과 소년의 몸을 떼어낸다. 서서히 전류가 다시 약해지기 시작한다.

"풉."

"정하야. 우리 둘이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겠지?"

184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07:47

나... 왜.... 잠들었....... (퀭)

185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1:07:54

악몽이면 그럴 수도 있지~ 나도 이 나이 먹고 악몽 꾸면 허어엉... 하면서 애착담요 끌어안는걸...😏 리라주도 좋은 밤이라구~ (뽀담

186 한양 - 태진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08:18

situplay>1597030134>551

"내가 언제 이기고만 살았다고..!! 하지만 이번 건 분하다.."

장태진한테 싸움도 아니고 가위바위보로 지다니..
저지먼트에서 신체능력으로 톱을 달리는 이들이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보는 것도 은근 웃기긴 하지만 말이야. 힘과 맷집의 태진과 스피드와 유연함의 한양의 승부. 첫 번째 라운드는 한양의 패배였다. 그렇게 콜라를 사게 되었다.

"나만 사기에는 서러워서 말이야."

방금이 음료수였다면 지금은 가격대가 좀 더 나가는 핫바. 여기서 한양이 진다면 태진만 돈 안 들이고 배부를 뿐이었다.

"가위!바위!보!"

.dice 1 2. = 1 =

1.바위
2.보

187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08:20

"산다면... 이거요?"
한정판이지만 아예 딱 한병만. 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수경은 향 중에서 하나를 고르려 합니다. 슬쩍 시향지나 테스터를 맡아보면 꽃 종류보다는 비누향이나. 머스크 종류에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세은이 병을 꽉 쥔 걸 슬쩍 봅니다.

"인기는 별로겠지만요."
향을 구분하기 힘든 이들에게는 너무 흔해보일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는 게 많이 다르지는 않을 테니까요..."
인첨공에서 초능력을 빼면 비슷할 거라는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
".....일반적이진 않으니 상상이 잘 안되네요."
"그래도 사건만 빼면은 맞긴 할 거에요"
아마도요. 라고 덧붙입니다. 지금 목화고 저지먼트가 그래도 비슷은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188 한양 - 태진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09:02

situplay>1597030134>551

"내가 언제 이기고만 살았다고..!! 하지만 이번 건 분하다.."

장태진한테 싸움도 아니고 가위바위보로 지다니..
저지먼트에서 신체능력으로 톱을 달리는 이들이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보는 것도 은근 웃기긴 하지만 말이야. 힘과 맷집의 태진과 스피드와 유연함의 한양의 승부. 첫 번째 라운드는 한양의 패배였다. 그렇게 콜라를 사게 되었다.

"나만 사기에는 서러워서 말이야."

방금이 음료수였다면 지금은 가격대가 좀 더 나가는 핫바. 여기서 한양이 진다면 태진만 돈 안 들이고 배부를 뿐이었다.

"가위!바위!보!"

.dice 1 2. = 1 =

1.가위
2.바위

/잘못 썼다

189 간만의 오더다!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09:53

[축제는 잘 즐기고 있니?]
[별 건 아니고, 4학구에는 안티스킬 본부가 있어.]
[거기로 가서, 블랙 크로우의 아지트에 있던 컴퓨터의 복구 데이터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이 있니?]
[내 이름을 대면 아마 줄테니까 그대로 가지고 오면 돼.]
[그럼 좀 부탁할게.]

/신입들을 위한 간단한 소개! 가끔 제가 랜덤으로 이렇게 은우나 세은이로 부원들에게 오더를 내릴 때가 있답니다! 정말로 랜덤이라서 언제 나올진 아무도 몰라요.
어쨌든 선착순으로 오더 신청을 받으며, 오더를 수행하는 이는 가벼운 수행 레스를 쓴 다음에 다이스를 1~100 범위로 돌리면 된답니다! 다이스 값에 따라서 판정이 달라지고, 높으면 아주 좋은 정보가 나올 수도 있어요!

고로 선착순 1명! 손을 들어라! 수행할 참치!

190 유한주 (Rbv0jGnYu.)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0:10

태오 쩔어!!!!(야광봉)

>>180 톡기짤 최고야....(힐링)

191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0:42

>>189
나!!!

192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1:28

월주 하냥주 어서와!!

>>185 🥺 태오주 다정해 고마워........(꾸왑)
어장이 꿈에 나왔는데 폰 쥐고 잠들었더니 이런 불상사가 일어낫슴니다. 휴우
쥐구멍!

193 랑주 (qvAgPSy7I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1:29

(데굴)
팔꿈치 쪽이 시큰거리네
하아아아 이제야 시간이 좀 난다... 10시쯤 훈련하고 일상 구해야지... 위키는...에윽

194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1:48

다들 안녕-!

195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2:00

인사봇이 되겠다 미남과 토끼는 최고다(진지)

다들 어서오고 좋은 밤이야

196 동 월 - 이벤트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2:19

동월은 축제를 끝내고 집에 돌아왔다.
공부나 할까 싶어 노트를 펼쳐놓고, 음악을 들으며 대충 끄적끄적 필기를 하고 있었는데...

" ...어? "

노래에 너무 심취한 것인지, 오늘 즐겼던 축제의 여운(?)이 너무 남아버린 것인지. 무의식적으로 펜을 놀리던 그는 완성된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았다.

그는, QR코드를 창조해냈다.

" 미... 미켈란젤로!!!!!!!!!!!! "

미-켈란젤⬆️로⬇️ QR창~조~

197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2:45

자다깬김에 이벤트 올리고.... 답레쓰러.... (밍기적)

198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3:04

근데 왜 다이스 안굴렸지... (멍청)
.dice 1 6. = 4

199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3:09

다들 어서오세요

200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3:25

......? (순식간에 230점이 넘음)

201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3:27

"뭐가 되었건, 결국 자신에게 맞으면 되는 거야. 인기가 뭐가 중요해."

인기가 덜한 향수라고 해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세은은 생각했다. 결국, 향수는 자신에게 잘 맞고, 자신의 마음에 들면 되는 거니까. 물론 완전 이상한 향이라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보통 그런 향수는 잘 없고, 선택되는 일도 상대적으로 적을테니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세은은 생각하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한편 수경의 생각을 들으며 세은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 피차 마찬가지로 외부인들은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없는 것일까. 하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들의 삶에서 초능력을 제외하면 그게 외부인의 삶이 아닐까라고 세은은 생각했다. 실제로 외부인들이 놀라는 것은 삶의 형태가 아니라, 초능력이 있다는 사실 뿐이었으니까.

"뭐, 인터넷의 동영상이나 영화와 드라마를 봐도 결국 우리의 삶과 큰 차이는 없어보이긴 했어."

물론 드라마와 영화는 사실이 아니니까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차이가 커봐야 얼마나 크겠는가. 세은은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이어 그녀는 적당히 둘러봤는지, 카운터로 향했고 자신이 손에 쥐고 있는 향수를 계산했다.

"향도 괜찮고, 시간이 지나도 나쁘지 않으니 이걸 사야겠어. 너는 어쩔거야? 좀 더 볼거야?"

202 이레 - QR (DV9ckiGHn6)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3:47

온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히 목이 마르게 되는 법. 음료를 사기 위해 근처 편의점에 들어갔던 이레는 사이다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딱히 탄산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병에 QR 코드가 찍혀있기 때문이었다. 마시고 싶은 것과 필요한 것. 그 사이에서 망설임이 피어난다. 그냥 코드만 찍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다소 양심이 찔리는 관계로 결국 코드를 찍은 후 사이다를 꺼내 들었다. 역시나 별로 취향은 아니었다고 한다.

.dice 1 6. = 5

203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3:47

랑주 어서와!! 팔꿈치 시큰거려? 왜그럴까 팔 많이썼나 오늘...? 날도 꿉꿉한데 고생많았어🥺 느긋하게 놀자!
위키는 천천히 해도 되니까 일단 하고 싶은 것부터 하자 위키는 도망가지 않아(복복)

204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3:56

어서 오세요! 한양주! 그럼 오더를 수행해주시고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205 이레주 (DV9ckiGHn6)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4:18

오늘도 좋은 밤~~

206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4:33

어... 아니네 이제 180점이네....
죄송합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207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4:34

랑주도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208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5:08

이레주도 어서와!
식은땀난 관계로 씻고 오겠다
수비드참치

20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5:20

이레주도 어서 오세요!! 리라주는 다녀오세요!

210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5:37

악몽은 안좋은 거니 귀엽고 멋지고 예쁜거 보고 얼른 힐링해서 꿀잠 자는 거야!!! >>>:::333!!!

월월이주 자다 깨서 그런지 다이스도 빼먹었구만.
졸리믄 자라. (춉)

211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6:30

이미 물속에 살지만 아무튼 수비드참치 :3c
리라주 뽀독뽀독 하고와~~~

212 이레주 (3eudGuPmc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7:21

리라주 뭔가 악몽을 꿨다는 것 같은데88 잘 다녀오고 안 좋은 기분도 같이 씻겨 내려가길 바라

213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7:29

이레주 랑주 하이 리라주는 다녀와

애들 악몽 꿨을 때 어떻게 진정하는지 알고 싶다(?)

214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7:45

오신분들 모두 안녕~~~

지금자면 새벽에 깨고 말거야 정신 차려야해요... ;3 (춉맞고 주금)

215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8:17

은우와 세은이는 지금도 주기적으로 악몽을 꾸고 있고, 그때마다 서로의 방문을 살짝 열어서 상대가 잘 있는지를 확인한후에, 부엌으로 가서 물을 먹으면서 진정하답니다.

216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8:22

(이런 생각이 레스로 나와버렸네 이래서 무의식으로 적는 레스 무서워)

217 랑주 (31VkWv8kqg)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8:40

🤔 팔을 쓰긴 썼지... 무거운 걸 좀 옮겨서 그런가
리라주 악몽 꿨다고 했었지... 놀랐겠다
얼른 씻고 오자!

218 유한주 (Rbv0jGnYu.)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8:40

리라주 다녀오시고 다들 어서오세요!!

219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9:08

>>215 >주기적으로 악몽을 꾸고 있고<
세은우야 나 울어(광광) 감사합니다

220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9:22

>>213 평범한 악몽이라면 한숨쉬고 다시 자려 할 것.
병원 악몽이라면... 🤔 다시 안잡니다. 그걸로 하루 시작인거지.
벌벌 떠느라 1시간은 침대에서 못나오겠지만?

221 서 한양 - 이벤트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0:25

[알았어. 가지고 올게.]

문자를 받은 서한양은 안티스킬의 본부로 향했다.
안티스킬은 본부에는 처음 방문하는 서한양. 처음 와본 곳이라서 그런가? 꽤 신기했다. 서한양은 조심스럽게 건물로 들어가고, 복구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방의 문 앞으로 간다.

"똑똑똑"

소리가 적당히 들릴 수만 있게 약하게 노크를 하는 서한양. 그 뒤에 방안의 사람에게 먼저 들어가도 되는지 양해를 구한다.

"목화고 저지먼트 부부장 서한양이라고 합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입장이 허용된 뒤, 문을 열고 들어고나서 문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다시 닫는다. 그리고나서는 방안의 사람에게 아버지에게 배운 경례자세를 취한다.

"고생하십니다. 블랙크로우 아지트 컴퓨터의 복구 데이터 수령 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인솔자는 목화고 저지먼트 부장 에어버스터, 최은우입니다."

.dice 1 100. = 70

222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0:42

>>220 안자는 게 아니라 못자는거잖아 그거 동월주도 고마워

레스 범람하면 일일히 반응레스 못달것 같으니 미리 사과할게

223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0:43

"조금 느긋하게 와도 남아있을지도.. 같은 느낌이긴 했네요"
그렇지만 그런 예상을 벗어나는 게 인생이긴 합니다. 그런 것들은...
수경은 슬쩍 한정판을 하나 집어들려 합니다.

"어둑어둑한 부분은 모르겠지만.. 밖에도 없으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거기도 거기 나름의 고충이 있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초능력이 있어도 죽을 수 있다면 밖도 그런 것이겠죠. 세은보다도 어린 시절이기에. 수경은 밖에 대해서 접한 것 외에는 모르니까요.

"하지만... 이것이 언제 깨질진 모르겠네요."
아니면 약간 머리 위에 부어질지도. 같은 생각을 하면서 세은과 같이 구매하려 합니다.

"사려고요."
계산하면서 그렇게 말하는 건 좀 늦어보이지만. 뭐 괜찮겠죠?
다음엔 어디를 갈까요? 뭐 먹을거리도 괜찮겠고. 아니면. 잘 돌아봤다. 일까요?

224 경진 (JwJNnIa1dA)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1:10

>>0

어느 정도로 연산 방해를 하느냐, 그럼 정교한 컨트롤을 위해선 연산식을 꿰고 있어야만 한다. 수식을 써내려가다 문득 공식이 헷갈려, 확인차 공책을 잡으려 했으나 그 손은 핀잔 한 마디에 제지되었다.

"이쯤 했으면 공식 정도는 외우고 있어야죠."

/너무 졸리다 잠좀 깨고 답레 들고올게 모두 쫀밤

225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2:45

악몽...
꾼다기보다는. 그냥 꿈 자체가 괴로울걸요. 기쁘면 기쁜대로. 악몽이면 악몽인 대로.

226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3:59

>>225 이건 또 알쏭달쏭하다 꿈자체가 악몽이라면 수경이는 푹 자고 있는거지?

227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5:46

악몽... :3c
꿈 자체를 꾸기는 할까? 🤔

228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6:15

70이면..드디어 제대로 정보가 나오는 값인가! 일단 답레를 쓰고 오더 결과를 가지고 와야겠어요!.

229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7:22

블랙아웃으로 기절하다시피 할지도요?
잠을 푹 잔다기보다는.

230 이레주 (DV9ckiGHn6)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7:24

경진주 어서 오고 나중에 봐~~

>>213
일단 조명을 키든 커튼을 걷든 밝게 만든 다음에 지금부터 할 행동이 민폐인지 아닌지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은 아는 사람 찾아가든가 주변에 없으면 폰 붙잡고 연락해서 위로 받으려고 할 것 같은데🤔

그래서 혜성이는 어떻게 대처해??

231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8:51

"경이가 작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말했다. 그는 제 손등에 손을 대보는 이경의 행동에 장난치듯 손가락을 움직였다가 멈추길 반복했다.

"네가 준 것 전부 다 간직할거야- 만약, 잊게 된다 하더라도 금방 기억할 수 있게-"

그것은 어쩌면 다짐과도 같은 말이었다. 여로는 이경의 기다리라는 말에 얌전히 침대에 앉은 상태로 그를 기다렸다.

"손? 여기-"

여로가 순순히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무의식적으로 왼손을 내밀던 그의 행동은 이경의 말에 비뚝 멈춰버렸다.

"어, 어? 어어어어?????"

성여로_재차_고장나다.jpg. 여로는 눈을 동그랗게 뜨곤 가만히 제 왼 손을 내려다봤다. 공연히,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하기도 했다.

"그, 그러자! 절대로,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기... 야....?"

여로가 조심스럽게 자신의 오른손을 이경에게로 가까이 내밀었다. 꽤 기쁜 듯 평소와는 다른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적어도 꾸밈이 있는 미소는 아니었다.

"반지, 소중하게 간직할게."

232 세은 - 수경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9:42

"깨지는 것은 생각할 필요 없어."

뭘 그런 것을 생각하냐고 하면서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카드로 결제를 한 후, 그녀는 자신이 메고 있는 크로스백에 향수를 조심스럽게 넣었다. 이렇게 가지고 다니면 깨지는 일은 없겠지. 설마 그렇게 쉽게 깨지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어쨌든 그녀가 구입하는 것을 바라보며 세은은 수경이 오는 것을 기다렸다.

이내 그녀가 돌아오자 세은은 가만히 고민했다. 이제 어디로 가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던 와중, 그녀는 방금 전 받았던 5만원 상품권을 꺼내들었다. 이것으로 뭘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녀는 싱긋 웃었다.

"우리. 이걸로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자. 뷔페는 아니지만, 그래도 5만원 어치는 먹을 수 있지 않겠어?"

뭐가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일단 세은은 앞으로 향했다. 딱히 목적지를 정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발길 닿는 곳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그렇게 가다보면 뭐라도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그러다가 세은은 수경에게 물었다.

"그럼 오늘 나랑 놀거야? 좋아. 집에 늦게 들어갈 자신은 되어있겠지? 수경이. 너?"

싱긋 웃으면서 세은은 수경을 향해 오른손을 내밀었다. 제 손을 잡으라는 나름의 신호였다.

233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29:44

>>213 여로땅은

악몽을 꾼다->이러저러하게 엉망이 된 얼굴로 밤을 샌다! 라네:3!

234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0:07

암튼 다들 안농농!!XD

235 한양 - 훈련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1:57

>>0

햇볕이 쨍쨍한 여름.

한양의 자취방 앞에는 집에 있던 짐들이 쌓여져 있다.
본인이 판단한 쓸 데 없는 물건은 최소화하고, 필요한 물건만 사서 그런가? 짐의 양은 그닥 많지가 않았다.

"자..이사준비 완료!"

짐은? 한양은 트럭기사님 안 부른다.

"돈 아껴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고~"

본인과 금랑이. 이삿짐을 모조리 하늘에 띄워서 한 아파트로 가기 시작한다. 아파트는 이전의 사는 집보다 더 넓었다. 원룸이 아닌 무려 방과 화장실이 두 개나 딸린 집. 좁지 않은 거실과 부엌도 있었다.

"오늘부터 여기가 내 집이다..금랑아. 원룸에서만 사느라 힘들었지?"

"월월!"

236 오더 결과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3:31

한양이 가지고 온 데이터는 아무래도 블랙 크로우의 컴퓨터에 따로 저장되어있는 의문의 데이터인 모양입니다. 깨진 부분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일부 살아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 데이터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퍼스트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이 .. 때문에 .... 조금 .... 있다는 것이 흠이다. .... .... 불필요한 .... 그럼에도 ... 없애는 것은 .....

결국 . ... 우리의 .... ... ....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 .... 생각한 것이 바로 ... ......]


이런저런 내용이 있지만 뭔가 있어보이는 내용은 오직 이것 뿐입니다.

237 랑주 (qvAgPSy7I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3:39

>>213
악몽을 꾸면 물부터 마셔야지 벌컥벌컥
땀을 흘렸으니 수분 보충 하고... 덜피곤해서 꿈을 꾼다고 생각하면 조깅 같은 거 한번 하고 오지 않을까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진정되니까 뭔가 적극적으로 할 거 같진 않긴 해...

238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5:22

>>227 그말 자체가 떡밥으로 느껴지는 기분을 아십니까

>>229 아이고 수경아....(광광)

>>230 지금부터 하는 행동에 고민하는 이레 귀엽고 안쓰러워 언제든지 이혜성한테 전화하렴ㅠ 위로받으려고 하는 거 너무 너무다...
이혜성? 진정하려고 노력하고 인형 하나 안고 억지로 눈감을 것 같은데 못잘 것 같아도 억지로 자려는타입이지롱

>>233 (이러저러하게 엉망이 된 얼굴이 뭔지 궁금한데 묻지 않기로 했다) 이경이한테 가서 위로받자 여로야... 하이 여로주

23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7:04

경진주는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다른 분들도 어서 오세요!

24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7:23

>>237 덜 피곤해서 꿈을 꾼다고 생각하는 랑이 멋져 스스로를 잘아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런 랑이 리라가 악몽꿨다고 연락하면 냉큼 찾아갈 것 같다는 적폐를 상상해

241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7:46

아 경진주 굿밤!

242 수경 - 세은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8:08

"아뇨..."
"아뇨. 괜찮겠네요"
세은의 향수를 힐긋 보고는 자신의 향수는 주머나에 넣는 것 같지만 부피감이 안 보이는 걸 보면. 이동시킨 것 같습니다.

"5만원치도.. 은근히 많을 것 같네요."
축제에서 심하게 비싸게 파는 것도 아닌 만큼. 5만원이면 둘이서 먹는 건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경이 많이 먹는 것도 아니니까요.

"네.. 늦게 들어가도 괜찮겠지요"
고개를 끄덕인 수경은 손을 뻗은 세은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내미려 합니다. 할 게 참 많습니다.

//뭔가 약간 이렇게 즐거운 축제를 즐겼습니다.. 같은 막레가 될까나요?

243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8:30

>>213
일단 세수 한번 하고... 그래도 진정이 안됨 + 정말 심각하게 끔찍한 꿈이라 깨고 나서도 내상을 입을 정도 라면 거울 같은데 대고 대뜸 주먹질
이후 1.5리터 페트병 하나를 원샷으로 비워버린 다음 일단 밖에 나갑니다

중간에 시비 걸리면 거기다 폭력을 행사할거고
아니면 늘 가던 체육관으로 가서 샌드백을 박살낼 것

244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9:08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245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39:40

어찌되었든 다들 반갑습니다... 으어억

246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0:11

>>242 음. 막레로 주신다면 막레로 받도록 할게요!! 와. 아주 재밌는 소재를 주셔서 감사해요! 수경주!! 이후 에어버스터는 정말로 영문도 모르는채 얻어맞았다고 하네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24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0:42

>>243 운동으로 진정하니 건강하구나 했는데 시비걸리면 폭력행사한다는 거 보고 취소하기로 했다 정석적인데 폭력은 안돼 태진아..

248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0:50

수경이 문자를 보냈지만 닿은 건 이미 맞은 이후였을지도요?

캡틴도 수고하셨어요

249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1:13

일상 수고했다
온사람들 어서와

250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1:15

>>213 Q. 악몽을 꾸면?
A. 불쾌한 꿈을 꿨다는 듯 눈을 뜨고, 일어날 기력도 없는지 느릿하게 상반신을 일으키고,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샤워하러 들어감.

그리고 밤 새우지 않을까...

251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1:36

>>236
오우.. 혹시 암부나 블랙크로우에게 위크니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는 의미인가 :3

지금까지 악역으로 보인 녀석들이 알고보니 시트캐들과 같이 위크니스에 반대하는 자들이고(그래서 혁명이나 반역같은 묘사가 자주 보임).. 이와 더불어 위키니스를 건드릴 생각도 없어보이고. 오히려 암부도 인첨공의 어둠을 없애버리고 싶었던 자들이랄까. 정의의 방향은 비슷하지만 방법과 강도가 극단적이었던 거지.

그래서 이에 저지먼트에서도 암부의 의도에 동조하는 자와 그래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각자 다른 의견들이 생기고..

그래서 챕터2의 제목이 '그것은 당신이 바라는 이상향'이고.

252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1:42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253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1:50

>>236의 내용을 해석할 수 있는 이. 도전해보십시오!

254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1:52

다들 어서와!

255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2:38

>>250 밤새는 애들이 많아서 가슴이 찢어져요.... 온몸으로 표현되는 퇴폐미가 상상된다 고마워 태오주

256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2:44

>>251 훌륭한 가설이었지만 전혀 아니랍니다. 죄송해요! 8ㅁ8

257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3:23

퍼스트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감정이 있기 때문에...?

258 이레주 (DV9ckiGHn6)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3:27

>>238
악몽을 다시 잠으로 잊으려는 타입이구나~ 다시 잤을 때는 좋은 꿈 꿨으면 좋겠다😭😭
근데 그 와중에 혜성이 잠자리에 있는 인형이 어떤 인형인지 좀 궁금해ㅋㅋㅜ

259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3:48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다!!!

>>236 :ㅁ.....

260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4:11

감정 아니면 자아일 것 같은 느낌인데 뭐지
제로가 컴퓨터라면 인공지능으로 하여금 이론상 완벽한 제어 가능한 그런 병기를 만드는 거 아닐까

261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4:34

>>236 (저게 무엇이야)

262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4:36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자유양식으로 받는 회사는 없어져야 한다고생각해...진짜로...

263 랑주 (qvAgPSy7Ik)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4:50

>>240

충ㅇ분히 가능성있어

264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5:52

다들 하이

자유양식.....(기겁

265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5:58

자유양식이라서 자유롭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거 보내면 취급안해주는데 왜 자유양식인거죠? (갸웃)

266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6:13

>>256
으아아아악

>>257
잠만 태오주덕에 감왔다 (다시 쓰러가는 중)

267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6:14

_(:3」∠)_

268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6:51

어서 오세요! 혜우주!!

으앗. 이번에는 정말로 완벽한 해석본이 나오는가! 설마!

269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6:52

자유양식(관심법 써라)인 케이스가 너무 많아가지고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270 혜성주 (8kkIsMMkBM)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6:58

>>258 그렇지 잠으로 도망치는 타입이야
이혜성 침대에 있는 인형? 종류되게 많은데 커다란 곰인형, 돌고래 인형, 안아줘요 다람쥐 인형 등등 침대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71 류애린 - ??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7:28

>>0
"한대임다~"

난데없이 망치를 들고서 말뚝을 박아버리는 그녀가 있었다.

"두대임다~

물론 행사 도우미의 일환이라고는 하니 마냥 뜬금없는 것도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시선이 가게 되는건 어쩔수 없을지도.

"세대임다~"

묵직한 한방한방에 단단하게 고정되어가는 틀은 이제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른이 매달려도 전혀 무너지지 않는 나무집이 되어갔고,

"신세대임다~"

기회가 될 때마다 이상한 농담을 던지는건 그녀의 오랜 버릇이었다.

"뿌-듯함다!"

여름과 노동의 조합은 그녀를 금방이라도 물에 빠졌다 나온듯한 모습이 되도록 만들었지만, 그래도 그녀가 기분좋다 느낀다면 그걸로 오케이 아닐까?

"...으에, 근데 좀 쉬어야 할거 같아여."

물론 체력과는 별개로 더위에 지친 그녀는 금방 뻗어버렸다.

272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7:33

집안일 끝.... _(:3」∠)_

273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7:49

성운주도 어서 오세요! 고생하셨어요!

274 동 월 - 류애린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8:10

결국 자신의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폭주해버린 동월을 보며, 애린은 Atomic이라 일갈했다. 다만 현재 동월은 들을 상태가 아니었으니 딱히 의미 있는 태클은 아니었을까...

" 픕켁, "

다행히 그나마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던 애린의 손날춉 덕분에 동월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옆으로 푹 엎어졌다. 애린은 침착하게 덮밥을 빼앗아 자신의 덮밥과 섞었고, 일단 마실것을 준비해두었다. 동월이 다시 퍼뜩 일어난 것은, 애린이 마실것 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순간이었을테다.

" 저 수영 못해요! "

아무래도 요단강 앞까지 다녀온 것 같은데... 그래도 정신은 차린 모양이다.

" 마실거? "

조금 멍한 눈치로 자신의 앞에 준비된 마실 것과 섞여버린 덮밥을 바라보다가, 일단 애린의 말대로 마실것을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푸하, 하고 그대로 잔을 비워낸 동월은, 조금 거칠어진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숨을 내쉴 때 마다 입안에서 뜨거운 열기가 새어나올테다.
그리고.... 어쩐지 헤실거리며 웃고있었다...

" 나는나는 갈테야, 연못으로 갈테야- "

치사량을 채운 매운맛에 의해 정신이 나가버린걸까... 지금이라면 안면 주먹감자를 먹여도 별 반응이 없을 것 같았다.....
애초에 기억이나 할까.

그리고는 조금 떨리는 손으로 남은 덮밥을 해치우기 위해 숟가락을 집어들었다....

275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8: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이 신세대임다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앙영

276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8:57

>>272 (무릎에 올려줌)(복복복복) 고생했어 어서와

27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9:18

>>263 적폐성공했냐(대체) 하아아... 이 안정적인 유대와 애정이 느껴지는 거 너무 좋아

혜우주 하이

278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9:27

>>276

캡틴도 계신 분들도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279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9:33

혜우우 하잉

야심한 저녁
뭘 해야 잘했단 소리를 들을까

28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49:42

성운주도 하이

281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0:07

>>276 (올라탐) (친칠라식빵)
요즘 왜 이렇게 파일 선택 버튼을 누른다는게 마솝버튼을 누르는 일이 잦아졌지...

282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0:17

>>279 단체질문 혹은 진단 혹은 썰 혹은 일상

283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0:55

[퍼스트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이 .. 때문에 .... 조금 .... 있다는 것이 흠이다. .... .... 불필요한 .... 그럼에도 ... 없애는 것은 .....

결국 . ... 우리의 .... ... ....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 .... 생각한 것이 바로 ... ......]

조금 있다는 것 -> 위크니스. 이와 더불어 위크니스로 인해 막강한 전력을 내기 힘듦 -> 본인들의 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퍼스트클래스들의 힘이 필요하지만 힘이 통제가 된다, 위크니스로 인해서.

불필요한 -> 감정. 감정이 있기에 위크니스로 인해 휘둘리는 것

그럼에도 없애는 것은 -> 그럼에도 감정을 없애는 것은 힘들다

결국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바로 제로원 프로젝트. 퍼스트클래의 감정을 없애서 우리의 꼭두각시로 만들겠다. -> 퍼스트클래스의 감정을 없애고, 전투데이터를 모아서 만든 인첨공 1위의 절대강자를 만들어내겠다. 그것도 위크니스와 감정이 없는.

[퍼스트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이 위크니스가 있기 때문에 조금 전력을 발휘하는데 제한이 있다는 것이 흠이다. 불필요한 감정이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 없애는 것은 .....

결국 . ...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생각한 것이 바로 제로원 프로젝트이다.]

284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2:47

>>238 엩. 왜져.

285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3:00

>>283 :ㅁ.........

성운주 혜우주 어서와!!!

286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3:02

해석본에서 일부는 맞았고 일부는 틀렸네요. 어디가 맞고 어디가 틀렸는진 비밀이에요! (뒹굴)

287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4:05

참고로 ... 은 3글자. ....는 4글자에요. 즉 점 하나당 한 글자랍니다!

288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4:37

해석을 하기에는 많은 떡밥에 정지된 뇌세포입니다
헤에에

28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6:10

다이스 95의 값을 가지고 오면 1번째 줄, 2번째 줄, 3번째 줄 중 하나만 답을 공개하도록 할게요!
선착순 1명!

290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8:43

안녕 모두! 모듬 안녕! (모듬 복복복복복족이)

>>275 냐옹혜우우가 더 기여어 >:3

291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9:36

>>289 .dice 1 100. = 97

292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1:59:51

역시..!

293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0:04

아니 이게 진짜 일어난다고

294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0:25

뇨와-☆ 해버렸다!

295 유한주 (Rbv0jGnY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0:36

애린주 강해;;;;;

296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0:42

297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1:08

드..드리겠습니다! 어떤 줄을 원하시나요?!

298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1:11

그치만 95가 아닌골 :3c

299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1:54

>>297 결국 어쩌구 줄이오!

300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2:18

이걸 한번에? :0

301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2:26

히에에 두려워요

302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2:43

애린주를 찬양하라!!!!

303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2:53

이야 애린주는 신인가

304 이레주 (1BSCYdR6KI)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3:09

다들 어서 와~

세상에 애린주 대단해 최고야👍

305 유한주 (Rbv0jGnY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3:11

애린주는 그냥 토끼가 아니라 만렙토끼였던 것이다

306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3:28

결국 . ... 우리의 .... ... .... 있다.

이거 말인가요?

307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3:30

.dice 1 100. = 47

캡틴이 제시한 95는 엄청 큰 숫자잖아요. 그럼 어느정도에요?

음...확률로 보면 5퍼센트정도인가?

그럼, 지는거에요 정하주?


"이겨"

308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3:41

크악 범/부 당해버렸다

309 유한주 (Rbv0jGnY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4:47

정하주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ry

310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4:49

>>306 내!!! :3!

아냐, 난 만렙토끼가 아냐.
토깽이야. (?)

311 유한주 (Rbv0jGnY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5:09

>>310 뭣(뭣)

312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5:48

성스러운 수류탄이 아니면 쓰러트릴 수ㅠ없는 존재...!

313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8:31

만렙토끼...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314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08:56

[퍼스트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이 .. 때문에 .... 조금 .... 있다는 것이 흠이다. .... .... 불필요한 .... 그럼에도 ... 없애는 것은 .....

결국 그 병기는 우리의 이상향을 따르지 않을수도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 .... 생각한 것이 바로 ... ......]

315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10:09

:0c 홈맘마

316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13:19

어머나...:ㅁ

317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2:13:26

[퍼스트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가족이 있기 때문에 강한 힘이 조금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흠이다. 병기들을 억제하는 불필요한 가족들을 그럼에도 그들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 그들은 우리의 이상향을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심하여 생각한 것이 바로 제로원 비밀프로젝트]

318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13:33

뭐지 풀렸는데도 1도 모르겠어

31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14:24

>>317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그 해석본!! (절레절레)

320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2:14:57

오오 하냥주 똑똑해보여...! 이제 이력서도 얼추 다 난사했으니 답레쓰러 가야겠다!

321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2:16:17

[퍼스트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귀엽고 깜찍한 내가 없다는 게 흠이다.]

322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2:18:24

>>281 (궁디토닥)(쓰담쓰담)
뭔가 떡밥이 슉슉 오가는구만

323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18:25

>>321 어...? (그건가?)

324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19:58

추리인줄 알고 봤는데 하냐냥의 귀여움 어필을 봤을 때의 기분이란

325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0:10

>>321 킹능성... 🤔🤔🤔

326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0:43

그런걸수도 있어요.

일상은. 당장은 무린데...

동월주 혹시 만나는 거 확정은 간단하게 훈련선레+훈련답레로 만났다. 로 가실래요 아니면 훈련을 선레와 답레로 하는 좀 텀은 길어도 일상으로 가실래요?

327 유한주 (Rbv0jGnY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3:40

>>321 이거다(???)

328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4:30

>>213 어.. 아마 가슴을 부여잡고 일어나선 잠시 눈물을 흘리다가 책을 읽으며 마음을 진정시키거나 억지로라도 계속 잘 것 같네요!

329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5:22

>>328 청윤이 반응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책을 보는 건 역시 공리주의 책이겠지(?)

330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6:03

>>321 이거다!!!

331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6:05

퍼스트 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감정이 있기 때문에 다루기가 조금 힘든점이 있다는 것이 흠이다. 감정따위 불필요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감정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그 병기는 우리의 이상향을 따르지 않을수도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들이 생각한 것이 바로 [무언가]

332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6:34

>>213
깜짝놀라면서 깸. 악몽의 수위에 상관없이 반응은 평이한 편. 친구들에게 이런 꿈 꿨다면서 얘기를 하고, 개꿈이겠지? 하고 넘어가.

333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6:47

빡대가리...
마작 한판 땡기고 와서 뇌세포 시동걸러 왔어요

334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7:26

>>326 음, 일상이 힘드시다면 아무래도 훈련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정 뭔가 풀어갈 이야기 같은게 있다면 1~2레스는 이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

335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7:34

>>329 당연하죠(?)

336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2:29:01

일상이 무리라기보다는 생활패턴 돌려야해 의 문제라서요. 일상 또 돌리고 계신 것도 있으시고요?

337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0:09

[퍼스트클래스는 막 한 다. 허나 이 때문에 조금 흠이다. 불 도 없애

이 지.

문제 해결.]

(??)

338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0:54

>>332 역시 하냐냥 몸만큼이나 정신도 건강하지 개꿈이겠지 묻는 게 상상된다

>>333 (복복복) 빡대가리는 혜성주야(??)

>>335 이걸 긍정하네 진짜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339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0:55

아 실수

[퍼스트클래스는

이 지.

문제 해결.]

340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1:05

[퍼스트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인격이 있기 때문에 지시들을 조금 거부할수 있다는 것이 흠이다. 그러므로 자의식 등 불필요한 것을 제거. 그럼에도 완벽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혹은 문제가 있다)

결국 그 병기는 우리의 이상향을 따르지 않을수도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심한 바 생각한 것이 바로 제로원 프로젝트다]

이런 뉘앙스일 거 같은데(제로원 프로젝트는 한양주 것을 가져왔슴미다!)

341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1:58

음 추리보는 거 너무 맛있구요

342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4:04

퍼스트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감정이 있기 때문에 .... 조금 ...가 있다는 것이 흠이다. .... ...나 그럼에도 ..을(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그 병기는 우리의 이상향을 따르지 않을수도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림자가 생각한 것이 바로 제로원 프로젝트이다.

그럼에도 ~없애는 것은 ~하다. 와 2번째 문장이 이어져야 하거니와 그럼에도 앞에는 ~지만, ~나가 붙는 게 자연스러우니 일단은.

343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4:46

>>342 아 인격보다는 감정이 맞겠다

344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6:36

다들 어서와!!!!!

345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7:49

차피 훈련은 저는 내일 써야 하니까.. 그동안 좀 쉬어야겠네요.

346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8:02

그럼 제로원은 그 퍼클들을 통솔할 수 있게 하는 AI인가?

347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8:10

다들 재미있는 추리 하고있었구만
안녕안녕

일상!을 구하고 싶지만 기력이 딸려...

348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8:37

수경주는 푹 쉬고 다들 어서와

349 아지주 (J8Om2HN7W2)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9:00

QR코드 300점 교환한 뒤에도 계속 할수있는거지?

350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39:26

>>336 >>345 그렇다면 일단 생활패턴을 돌리도록 합시다... ;3 일상...은 뭐 하나쯤은 더 늘려도 상관 없긴 한데? 일단 내일 상황을 보자구요~~ (복복)

351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0:36

세상에...여러분들. 해석본에 상당히 진심이로군요?! (동공지진)

어서 오세요! 아지주! 300점을 교환한 뒤에도 계속 할 수는 있죠! 하지만 상품은 오직 한번밖에 교환할 수 없어요! 600점 모은다고 30% 계수 얻고 그런 거 아니에요!

352 아지주 (J8Om2HN7W2)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2: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내가 엄청난 계친자로 보였나보군)

나가야하니까 인사 안해도 돼! 고마워!!

353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3:47

situplay>1597030170>213
귀신 같은 게 나오는 경우: 놀라서 방에 불 다 켜고 경계 상태로 침대 위에 한참 쪼그려 앉아있다가 어느순간 스르르 잠든다
현실적인 경우(재현 등): 일단 다시 못 잠. 반응은 꿈이 뭐냐에 따라서 좀 달라지는데 일단... 음... 보기 좋지는 않을거 같은
둘이 섞인 경우: 90퍼센트 확률로 가위도 눌림
가위 풀리자마자 그냥 대충 옷 걸치고 방 밖으로 나가버린다 해 뜰 때까지 안들어옴 꿈 꾼 공간에 있는게 무서워

몸과 마음이 깨끗해졌어
아지주 다녀와! 다들 안녕~

354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4:49

두번째거 진정하는 법을 안 썼네
시간이 흐르길 기다린다(?)

355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4:50

오신분들 모두 안녕~~~~~

리라주 깨끗해졌다니 다행이다! (복복)

356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5:22

(복실복실)
뽀득뽀득 해졌어~ 역시 놀란 데에는 씻는게 최고다

35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5:37

아지주는 나중에 또 보자

그리고 리라주 반응 고마워 아쉽게도 랑이한테 연락은 안하는구나. 아닌가 방 밖으로 나가서 연락하려나 가위눌리는 거 안쓰럽다

358 류애린 - 동 월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5:38

아무래도 이성의 끈마저 놓여난 것인지 인사불성이었던 당신이 춉 한대에 뿜는듯한 비명을 남기며 옆으로 쓰러졌다.
이래서야 어떻게 마음놓고 있을까,
물론 따지고보면 당신이 지옥덮밥을 먹게 된 것은 자신의 탓이긴 하지만...

"이제 정신이 좀 드심까?"

일련의 과정이 지나가고 마실 것까지 막 준비해두었을 무렵, 당신이 벌떡 일어나선 수영을 못한다고 외치자 고개를 갸웃거렸을까.
삼도천을 지나는 뱃삯을 내지 못해 수영해서 건너려다 포기한거려나?

살짝 멍해져선 마실것에 대해 되뇌이던 당신이 준비해둔 것을 들이키곤 그대로 잔을 비워내는 것도 얼마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매운게 금방 가라앉지는 않듯이 아직도 당신의 주변엔 열기가 일렁거리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아니구만."

...헤실거리며 웃는 것을 보아선 아직도 정신이 돌아오는건 무리였나보다.
게다가 이상한 노래까지 부르니...
당신은 정신차리지 못했을지언정 그녀는 도리어 정신이 반짝 드는 기분이었다.

"연못으로 가야 한다는 강박증이 생기믄 연가시를 의심해봐야 한댔는데 말이져."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보통 인사불성 상태가 아닌지 작게 손이 떨리면서도 기어코 덮밥을 향해 숟가락을 대는 당신이 보이자 그녀는 방금 전 당신을 제압할 때처럼 그대로 가까이 다가가서...

"합."

당신의 정수리를 물려고 했다.
좀 더 직접적인 물리 충격이 있다면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서려나?

35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5:56

좋습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제가 특별 서비스를 드리도록 하지요!

한번 더 누구 한명이라도 다이스 95 이상의 값을 낸다면 제가 해석본을 드리겠습니다!

36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6:18

동월이 정수리를 왜 물어 애린아ㅋㅋㅋㅋㅋㅋㅋ

361 진정하 - 서한양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6:29

situplay>1597030170>183

"...말이 안통하네...!"

금랑이를 떠나보내고, 약간의 대치를 한다.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서? 에초에 국내도 아니고, 세계 최고 시설급인 이곳에서 동물의 복지를 찾는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웃긴 일이리라.

"동물들도, 삼시세끼 챙겨주면서 목숨의 위협도 없는데, 에초에 인첨공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애들을 여기서 풀어줘봤자, 의미 없다는 생각 안들어? 그렇게 환경을 위한다면. 이 수족관을 통째로 사서, 바깥으로 공정한 루트로 풀어준 다음 폐쇄시키지그래?"

능력도, 돈도 없으면서 이상만 높은 얼간이들. 심지어 그 이상또한 현실과 맞지 않는 제멋대로의 아집이다.

다른 동물들이 있는 유리를 싹다 깨트리는 녀석.

"사육사분들! 동물을 데리고 대피해주세요!"

여기서 싸웠다간, 애먼 동물들만 다칠지도 모른다. 빠르게 다가가 주먹을 내밀지만, 곧 그 주먹은 유리에 막혀버린다.

..젠장! 주먹에 힘을 주고, 주먹을 감싼 능력을 강하게 진동시킨다. 쨍그랑!소리와 함께 깨지는 유리, 그와 함께 약간 손이 긁혀버린다. 혀를 차고 두걸음 크게 물러서자, 파지직 하는 파열음과, 약간 비릿한 향기가 느껴진다.

...오존?! 그것도 꽤 강해!

몸을 감싸던 베리어를 빠르게 흐트리고, 유리를 컨트롤하는 녀석에게 물의 길을 연결하려고 한다. 젠장. 지원군이 있었나?! 내 덕인지, 에초에 조준이 흐트러진 덕인지, 여자에게 직격하고 나서 흐트러지는 전류.

이정도 세기면...최소 레벨 4. 대능력자야.

아아아아 진짜! 무슨 대능력자 바겐세일이냐구! 나름 희귀한 포지션이였을텐데!! 그리고 뒷쪽에서 들리는 발소리.

"대피하세요! 빨리!"

그렇게 말하고 뒤돌아보자. 귀엽게 짖는 금랑이와, 한양선배가 와있었다. 꽤나 젖어있는걸로 보아, 저쪽도 격한 싸움이 있었던 모양이다.

"한양선배!"

표정이 밝아진다. 다행이야. 이정도면 충분히 이길 수 있어. 저쪽은 일렉트로 키네시스 듀오. ...웃음이 나온다.

"손 좀 긁힌거 빼면 괜찮아요. 그보다, 안티스킬에 신고는 하셨어요?"

이젠 피투성이가 되어버렸지만. 아드레날린 탓인지, 크게 고통은 느껴지지 않는다. 에초에 얕게 베여서 피만 배어나오는거니까. 혜우한테 나중에 찾아가면 되겠지. 것보다 일렉트로키네시스라... 상대를 잘못만났네.

"상대가 일렉트로키네시스라면, 혼자서도 시간끌기는 충분해요. 선배님은 대피유도, 쓰러진 저사람을 체포해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는다. 펭귄들이랑 여러 친구들도 대피한것같으니... 수조의 물을 대량으로 끌고와,두 능력자와 한양선배와 나 사이를 가른다. 그리고. 손가락을 튕기자, 순식간에 그 물은 두사람을 구형으로 크게 감싼다.

"질식당하기 싫으면, 얌전히 항복하세요. 아직까지 사람을 다치게하진 않았으니, 형량이 낮을거에요."

에초에, 저 안에서 능력을 써봤자, 물이 분해되면서 기체가 생기는건 구의 내부. 수소와 산소가, 전기 스파크와 만나 터지는것도...내부. 그렇게되면 전치 2주로는 안끝나겠지만. 그건 제압의 결과가 아니니까. 자해까지 전치로 치진 않겠지.

혹시 모르니, 물의 베리어는 계속해서 물을 보충시킨다. 수조를 유지하는 순환기관에선 물이 계속 나오고 있으니까. 오랜만의 휴일이 방해된건 싫지만... 이런 아쿠아리움에서 만난건 어찌보면 다행이려나?

362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6:57

>>359

"카츠사"

.dice 1 100. = 74

363 아지주 (J8Om2HN7W2)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7:08

.dice 1 100. = 57(사르르)

364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7:16

>>359 선착 아니니 해볼까 .dice 1 100. = 44

365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7:28

아지맨 안녕굿밤~~~ (복복복복복복복복)

리라주 어솨~~~ (뽀요뽀요)

366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7:30

수경주 푹 쉬고와!

리라주 어서오고! 잘 씻고 왔나보네 (복복)
리라 가위도 눌리는구나... 8ㅁ8 잠 더 못 자는것도 찌통이다

그러고보니 위에서 혜성주가 재미있는 얘기를 해줬거든
situplay>1597030170>240
요거!

36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7:45

내 작고 하찮은 다이스

368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8:37

>>359
가즈아아아!!
.dice 1 100. = 37

369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8:47

>>357 당장은 걱정시키기 싫다는 이유로 해도 좀 정신차린 후에 할거같네! 아니면 다음날 아침에 만나서 가볍게 어제 악몽꿨어요ㅠㅠ 이럴거같은
나야말로 재밌는 주제 던져줘서 고마운거야!! 즐거웠다 히히

>>359 .dice 1 100. = 65

37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8:57

내가 던진 적폐를 랑주가 공식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어??

371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9:21

95인데도 불구하고 기어이 주사위를 던지는 이 참치들을 어찌하면 좋습니까. (흐릿)

372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9:46

>>370 😏😏😎

373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9:50

>>369 즐거웠다면 다행이야 나야말로 답해줘서 고마워 복복

374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49:56

>>360 그렇다고 최선의 공격은 방어다. 를 시전할 수는 읎자너. (?)

375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0:15

>>359 .dice 1 100. = 78

376 이경 - 여로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0:41

여로의 말은 진심일까?
진심이라면 물리적인 제재를 자주 당하는 게 문제일까..

"약속이야."

하얀 소년은 차분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풀어낸 팔찌를 반지고 바꾸고, 그것을 둘의 색이 어우러진 그것을 소년이 조심스럽게 매만졌다. 침대에 앉아, 고장이라도 난 듯 물음표를 가득 띄우는 여로의 얼굴을 소년이 내려다보았다. 아주 부드럽게 여로의 오른손을 잡고, 그 약지에 소년이 종이접기로 만들어진 반지를 끼워 넣었다.

"....맞네."

손으로 느낀 감각으로 크기를 조절한 것이었는데 잘 맞는다며 소년이 안심했다. 다만, 소년은 여기서 끝내지 않았다. 다른 하나, 남은 조각으로 만든 반지 하나를 여로의 오른손에 그대로 쥐어주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오른손을 내밀었다. 바닥에 웅크려 앉은 채로.

".....이제 여로가.."

잠시, 느릇한 호흡을 내뱉은 소년이 속삭이듯 말했다.

"해줬으면 해."

평소의 장난스러운 웃음이 아니라 마냥 기쁜 듯한.. 꾸미지 않고 그저 마음만이 보이는 미소. 하얀 소년이 그 미소를 깊이 담았다.
-어쩐지 여로가, 자신의 가면을 싫어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서.. 소년은 언젠가 웃고 싶다고 생각했다.

37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1:03

>>372 (부끄러워서 튐)

>>374 ?? 우리는 짤의 그것을 흉기라 부르기로 했어요

378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1:34

>>366
situplay>1597030170>240 하.........
그냥 조금만 더 꿈 현실 구분 못하게 해서 연락하게 할까(이딴 발언)
하지만 이성이 조금 삐끗하면 당연히? 제일 보고싶은 사람한테 전화걸지 않을까??
이거좋아
너무좋은데... 랑이 반응도 봤어 아기대장늑대 대처가 신속하고 정확해요 어케이런아이가
리라는 랑이 악몽꾼거 같으면 자장가 불러줄거래(?)

다들 안녕!!! 코뿔소들 덕분에 복실복실 해져서 따뜻하다

379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1:39

한입 먹혀서 호빵맨 된 동월이가 나오겠군(?)

>>359 오늘이야말로 내가 요리사!!!!!!!!!!!!!!!!!!
.dice 1 100. = 32

38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1:48

이경주 하이

>>371 다이스 배틀 못참거든 근데 해석본을 준다? 더 못참지

381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1:53

(요리당하는건 나였고....)

382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2:19

>>359

설령 질 것이 뻔하더라고 달려들어야만 할 때가 있는 것...
그것이... 사나이다!

.dice 1 100. = 9

383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2:28

>>213 잠시 가만히 누운 채로 호흡을 가다듬습미다. 하아.. 하고 숨을 깊이 뱉으면서 가라앉힘미다. 끗.
가끔 그래도 진정이 안 될 때는 활 들고 화살 없이 시위만 당기면서 진정하기도 하고 종이접기로 학 양산하기도 하고 그럼.

>>374 방어가 그 방어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4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2:32

하지만 아무도 95를 넘지 못하는군요! 하하하!! (나쁨)

385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2:39

겨우그까짓다이스로감히으어아아아악

386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2:44

(던진 적폐가 공식이 되었다)
(즐겁다)

387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3:12

혜성주가 던져준거 맛있다
이거일상소재로써도좋을거같은(한술더뜸)

388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3:14

>>359 먐미
.dice 1 100. = 26

389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3:18

>>359 .dice 1 100. = 37

390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3:22



그런데 캡틴이 한 명 당 한 번이라고는 말씀하지 않으셨으니까 우리 많이 굴려도 괜찮지 않을?까?

391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3:23


392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3:41

오늘따라 다이스들이 약해
목요일이라 지친거야

393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3:41

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안되죠! 그건! ㅋㅋㅋㅋㅋㅋㅋ

394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3:55

>>383 여기도 스스로를 컨트롤 하는데 도가 텄네 대견한데 난 슬프다 이경아.....흑흑 반응 고마워

395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3:56

>>393 캡틴 카드명 제약은 중요한 거야

396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4:17

>>359 .dice 1 100. = 39

397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4:18

자. 이제 정말로 마지막!
90까지 내려드릴게요! 왜 이렇게 값이 높냐면... 원래 전체적인 해석본은 오더에서 75~100의 값이 나와야 나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398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4:32

크으으으윽...!!!!!

399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4:35

>>359 .dice 1 100. = 41

40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4:42

>>387 아유 쓰셔도 됩니다 맘껏 쓰십쇼 전 팝콘 먹을랑께

다들 어서와

401 이레주 (1BSCYdR6KI)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4:48

>>359
다이스 못 참지

.dice 1 100. = 51

402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4:54

혹시 >>397에 시도 한번 더 가능한가욧...?!

403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5:02

>>397 .dice 1 100. = 71

404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5:13

>>397 >:ㅁ 진짜 힘내 다갓님 아니면 태오도 같이 나락인 거야
.dice 1 100. = 63

405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5:17

>>402 하고 싶다면요!

>>401 아닛?! 이레주마저도?! (동공지진)

406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5:18

이레주 어서오세요~
이레주도 다이스의 민족이었어

407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5:18

>>397 다이스의 첫째 딸 정하야 나에게 힘을 줘(정하주:?)

.dice 1 100. = 52

408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5:19

나락확정

409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5:21

퉤!

410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5:23

>>394 놀랍게도 과거사나 트라우마 등과 관련 일절 없는 천성인지라 울지 않아도 된다!

>>397 .dice 1 100. = 90

411 한양주 (hap2.3H3Jc)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5:23

>>359
.dice 1 100. = 8

412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5:36

오?

413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6:01

>>410 ??? 예? 진심인가요 이경주?

414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6:04

이경주는 신이다
이 맛에 다갓배틀 못끊지

415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6:03

>>397 가보즈아아아아아아ㅏ .dice 1 100. = 63

416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6:17

설마했던 딱코

417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6:28

90이 나왔다고?! 하지만 넘지 못했구나! 하하하!

418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6:32

나 이 스 딱 코

419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6:34

이경주는 신이다!!!!!!!!!

420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6:34

>>397
후... 원시의 힘이여 내게 힘을 줘

.dice 1 100. = 90

421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6:40

모두가 다이스에 침을 뱉으니 얌전히 속으로 불평만 하던 이경주의 값을 높게 주는군

>>413 뭐가여

422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6:51

아니 넘어야 하는거였어...? :0
.dice 1 100. = 45

423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7:07

아니 또 딱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4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7:21

>>359 .dice 1 100. = 11

425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7:54

>>378 >>387
후... 왜 이렇게 귀여워 와랄랄라 해버려
일상리스트에 넣어놓는다!!!!!!

>>397
.dice 1 100. = 30
나와라 91!!!!

426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8:01

>>417 >>359 이상
1.수량이나 정도가 일정한 기준보다 더 많거나 나음. 기준이 수량으로 제시될 경우에는, 그 수량이 범위에 포함되면서 그 위인 경우를 가리킨다.

넘길 바라셨으면 초과라고 하셨어야죠!

427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8:04

두명이 90에 발 걸쳤으니 특전 주세요(?)

428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8:22

원시의 힘으로는 한계였습니다
역시 과학과 기술이 최고야

42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8:33

(젠장. 은근슬쩍 우겨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저걸 제대로 짚어버리네! 큭!)

430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8:55

>>397 아까 97만큼 때려서 이젠 힘 없을텐데, :3c
.dice 1 100. = 90

431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9:02

>>397 다갓 정신 좀 차려
.dice 1 100. = 84

432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9:13

아니 왜 자꾸 90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3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9:13

3딱코?

434 이레주 (1BSCYdR6KI)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9:18

>>397
다이스도 은근 중독이라구~~

.dice 1 100. = 40

435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9:21

딱코 3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9 어딜!

436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2:59:42

(착석)

>>421 내가 이경주가 던진 떡밥을 본 거 같은데... 아니라니까 뭐

43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0:02

딱ㅈㅋㆍ

438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0:10

이걸 딱코하네 🤣🤣🤣

439 이레주 (1BSCYdR6KI)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0:18

아니 다갓 정확히 90에만 집착하는 거 어째선데ㅋㅋㅋ

440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0:30

>>425 헤헤 헤헤헤 헤헤헤헤! 좋아 기대가 되는군 후후후후후
아기대장늑대 와주는거 너무 감동이잖아🥺 리라 이게 너무 좋아서 이제 조금만 악몽꿔도 랑이한테 전화건다(이러면 안됩니다)

441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0:38

(중도작성에 어질)
딱코 3명이면 주는 게 맞지

442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1:10

같은 값 3개면 잭팟이야
터져라!!(?)

443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1:50

>>442

444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2:26

그렇게 어장이 터져 모카고 인원들은 난민이 되었답니다~ (?)

445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2:43

[퍼스트클래스는 막강한 전력이다. 허나 그들에겐 마음이 있기 때문에 병기로서 조금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흠이다. 병기에게 마음이란 불필요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마음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그 병기는 우리의 이상향을 따르지 않을수도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들이 생각한 것이 바로 제로원 프로젝트다]



해당 내용은 번역본이에요! 원하지 않는 분은 보지 않도록 스포처리를 해둘게요!
보고 싶으신 분은 직접 드래그를 해서 확인해주세요!

446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3:16

아아, 결국 어장 자체가 터져서 조기엔딩이라니... (죤)

447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3:17

>>442

448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3:42

>>445 아
ㅋㅋㅋㅋㅋ
아아~~~ 그러게 왜 저 단어 생각을 못했지

윗분들을 메워야

449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3:59

3연속 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4:11

>>445 (말을 잃음)

451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4:16

안 돼.........
터짐(폭탄)말고
터짐(폭죽)해줘!!!!

452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4:24

>>445 호에에~~~ '0'

453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5:04

>>451

454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5:04

>>445 텔레파시들이 모여서 높으신 분들의 정신을 개조해야..

455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5:08

와 잠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통수가 얼얼하다 진짜 윗분들을 인첨공 바다에 수장 시켜버려

456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5:18

윗분들을 죽이자
혁명이다

457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5:44

>>445 오,
나 적중률 나름 높았네.
이 영광을 한양주에게 돌립니다 (??)

458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7:00

아오 윗분시치

45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7:07

저걸 본 후에 챕터1에서 은우가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다시 보면.. 아.. 아.. 아아?! 이럴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죠? 리라주? (빤히)(이거 아님)

460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8:13

461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8:15

>>459 지금 딱 그러고 있어
뇌가 녹았어
은우야......🫠

462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9:06

혁명 마렵다....

463 이레주 (1BSCYdR6KI)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9:11

세상에 진짜 글러먹었다😞😞

464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09:30

저랫는데 엔딩에서 어둠이 걷힌다니
안믿어!

465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0:27

이혜성 엔딩때도 절대 자경단장 유지시킨다

466 유이지주 (1MWqiN/5B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0:56

제로원 프로젝트…

467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1:26

.dice 1 10. = 9
1~3 아무 일도 없었다!
4~6 호객꾼 조우!
7~9 양아치 조우!
10 .dice 1 2. = 2 1 크리 / 2 펌블

(일단 다이스를 굴려보고 혜우주께 내용을 제안드려보기로..)

468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1:30

어서 오세요! 이지주!

아니..그런데..혜성주는 왜 그렇게 뒷통수를 아파하는건가요?! 대체 어떤 부분에서?! (흐릿)

469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2:08

인첨공을 나이트 시티로 보고 있던 입장에선 이상할 일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그런거 생각했죠

높으신 분들께서 영생과 힘을 영위하기 위해 퍼스트 클래스급 능력자들의 뇌를 싹 초기화 시켜버리고 높으신 분들의 기억 구성체를 집어넣어 몸을 '갈아타는' 그런걸 하지 않을까... 하고

470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2:29

아무튼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높으신 분들이 퍼스트클래스에게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랍니다.
그리고 그 하나를 위해서 은우가 챕터1에서 얼마나 굴렀는지를 생각해보면 대충 감이 오실 거라고 생각해요!

471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3:04

>>469 아니 태진주!!! 한술 더 뜨시네요!!!!

472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3:10

>>469

473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3:33

>>469 우와. 그렇다면 당장에 은우의 연플 관련을 SL로 막아버려야겠군요!

내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인첨공의 높으신 분?! (끌려감)

474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3:34

하....쓰으으읍....하....씁....하아아아아....

안되겠다. 우리 반년정도만 수련해서 레벨5 싹 달고 인첨공 갈아엎자

475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3:46

>>468 새삼스레 느낀 윗분들의 음험함 때문에요(?)

이지주 하이

476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3:55

착잡하다(스포 긁어보고 옴)
태오 대가리 깨러감

477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4:05

이지주 어서오세요~

478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4:26

>>469 당신이 더 나빠 ㅋㅋㅋㅋ

479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4:38

엔딩 1년뒤에 내면 안 되나요 전원 레벨5 달성하고 혁명하게(?)

480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5:28

정하주 여로주 이경주! 갑자기 든 생각인데 청윤이가 뜬금 없이 애교를 부린다면 어떤 반응일까요?

481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5:32

감정이라고요?! 에이. 무슨 섭섭한 소리를.
높으신 분들이 원하는 것은 그 정도가 아닌 것을! (절레절레)

482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6:52

>>480 나는 왜 자취팟을 냅두고 성운이를 폐공장에 보냈는가.. (캡틴풍으로 끌려나감)

483 랑 - 훈련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7:22

>>0
"빈 공간이 있다며."
"...맞아."

잠깐의 침묵 뒤에 이어진 대답에, 랑은 비단을 노려보았다.

"알고 있었지."
"...어."

빠득, 하고 이가 갈리는 소리.
쾅 하고 탁자를 내려치는 소리와 나무 탁자의 표면에 균열이 가는 소리가 함께 들렸다.
탁자를 강타한 주먹의 끝이 붉게 물드는가 싶더니 붉은 핏방울 하나가 똑 하는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왜 숨겼어."
"몰라서 물어보는 거냐?"

비단은 쯧, 하고 혀를 찼다. 채성환... 그걸 왜 말하고 지랄이야. 이래서 샌님은 안 된다니까.
성환과 연락을 했던 건 랑의 상태를 파악하고, 미스틸테인의 동향을 인첨공의 시스템을 통해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만약 발견하게 되더라도 교묘하게 숨기고 피해갈 생각이었는데.

"알면 어쩔 건데, 지금 당장 들어가서 뒤집어 놓게?"
"꿈 깨, 그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남아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게 하고 지내던 녀석들이야, 그런데 갑자기 위치를 알아냈다고?"

말없이 자신을 노려보는 랑을 보며 비단은 손깍지를 끼며 무릎에 올리곤 말을 이어나갔다.

"넌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우리가 뭐 빠지게 들쑤실 때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제 와서 떡하니 날 잡아먹으소 하고 나타나는 게?"
"그럼 어떡하라고."

"다 잡아 족치기로 했잖아, 그걸 조건으로 하는 말 다 들었잖아."
"X발 그런데 뭘 더 어쩌라고! 더 늦기 전에 부숴야 하는 거잖아, 아니야?"

평소답지 않게 적잖이 흥분한 랑의 목소리가 방 안을 울린다.
여전히 주먹의 너클 부분에서는 핏물이 모이는가 싶더니 또 한 방울 탁자로 떨어져 틈새를 메운다.

"기다려, 때가 아니야. 이건 지금까지 네가 하던 거랑은 다르다고."
"뭐, 블랙 크로우? 걔네들도 결국 스킬 아웃일 뿐이야. 암부에게 이용이나 당하는."

"이건 천천히 접근하는 게 최선이야, 어설프게 달려들면 또 흩어져서 숨어버리겠지. 그럼 영영 못 잡아.
"...솔직히 말하지 그래, 꼴에 동료였다고 그러는 건 아니고?"

철썩!
손바닥이 뺨을 강하게 후려치는 소리가 들렸다.

"X발, 다시 한 번 그따위로 말해봐. 뭐? 동료? 네 눈에는 내가 그 X새끼들 동료로 보여?!"
"넌 동료가 있든말든 건물을 불태워?! X발 말해봐! 아무런 말도 없이 조지려고 하냐고!"

얼얼한 손바닥을 흔들어 털면서, 비단은 혀를 찼다. 내가 더 아픈 거 같네.
뺨을 얻어맞아 돌아간 얼굴 방향 그대로, 랑은 눈만을 움직여 비단을 쳐다보았다.

"정신 좀 차려, 이제 애인도 생겼다며 이 꼬맹아. 몸만 커다래지면 뭐해, 너랑 나 죽으면 이제 아무도 놈들에 대해서 몰라."
"그러니까 뻔해 보이는 함정에 들어가지 마, 나도 그 새끼들 조져버리고 싶은 건 똑같으니까.

"......"
"그만 흘겨봐! 나도 나름대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니까, 네 신변 관리나 잘 해."

484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7:39

어느날 애인을 포함한 모두에게 은우가 소식이 뚝 끊겨버리고... 그래서 백방으로 저지먼트 대원들이랑 같이 돌아다녀 봤더니 높으신 분들께서나 있을만한 곳에 은우가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들리고...

그래서 애인이 가서 은우에게 어찌된 일이냐며 묻자 은우...라기보단 은우의 몸을 빼앗은 누군가가 씩 웃더니 '도구 주제에 꽤 반반한 애인도 있었군...' 하고 비웃는 그런

일은 없어야겠죠 역시

485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7:56

태진주는 중증의 나이트시티 증후군이야... 태진이 요즘 생활도 그렇고...

486 동 월 - 류애린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8:19

연못을 찾으며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동월을 바라보던 애린이, 어떻게든 동월의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선택한 것은 안면 주먹감자 투척이 아니라....

[합]
" 엨 "

무려 정수리를 무는 것이었다.
정수리를 깨물린 동월은, 순간 앞으로 움직이던 숟가락을 우뚝 멈추게 되었고, 모든 몸이 잠시 시간을 벗어난 듯이 멈추었다가...

" 크아으아엑!? "

고통을 느끼며 제정신을 차렸다. 한입 깨물리자 잠시 가출했던 영혼이 돌아오긴 했지만, 입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머리에서 느껴지는 고통들이 시너지를 이루고 있었을까.
그리고 손을 휘저어 자신의 머리에 고통을 가하고 있는 애린을 붙잡으려 할 것이다.

" 이게 무슨 짓이지 류애린...? "

아무래도 방금 전 자신이 했던 기행들을 기억하지는 못하는 듯 보인다...

" 덮밥 먹으랬더니 왜 내 머리를 물고있어? "
" 입은 왜 또 이렇게 아파!? "

매운맛은 더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아팠다....

487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8:30

>>480
으음? 이언니가 왜 갑자기 이러지? 귀엽긴한데...갑자기?

"아! 언니, 그렇게 해도 설거지당번 안바꿔줘요!"

정도의 반응 아닐까?

488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9:26

>>485 (조심스러운 개추)

489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19:28

>>485 후... 사이버펑크 2077을 최근 너무 즐겁게 즐겼더니 그만 이런 뇌가 되었답니다

490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0:10

질문도 받구요
다갓배틀도 받구요
복복이도 받구요
진단 링크 주면 가져오구요
응애

491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0:13

>>487 의외로 정하는 청윤이 애교에 강한 느낌이네요(?)

>>482 언젠간 성운이만의 폐공장 팟이 생기길..

492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0:17

>>483 그게 나올 시간이네요 랑주
“제 길은 제 마음이라고 하셨잖아요.”
“지금은 여기가 제가 갈 길이에요.”

>>484 태진주는 악마인가

493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0:44


>>488 개추!

>>489 저기 협곡가서 좀 털어내고와!

494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1:11

>>484 역시 은우의 연플은 지금이라도 SL로 돌려야...(어?)

>>490 솔직하게 태오주가 생각하던 것과 저 해석본이 얼마나 일치하는지가 궁금합니다.

495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1:30

>>484 엄청나게 흥미로운데 보면 울 것 같아요..

496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1:52

>>490 난 ㅂㆍㄱㅂㆍ

497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2:03

>>494 설마 그러겠어? 가
80퍼 정도 맞았거든요
뇌야 왜 그랬어

498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2:04

>>490 (복복)

>>493 안돼요... 협곡에 가면 인간 혐오증이 더 심해질거예요...

499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2:04

>>480
이경: ...
이경: ...수고하셨습니다.

혹은

이경: 피곤하신가요.

(같은 노잼 반응만이 존재...)

500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2:18

>>490 복복이? (복복복복복)

501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2:24

아 세상에
세상에
그치 알면... 알면 그렇지... 저런 이야기 나눌 수밖에 없긴 했지 아이고 아이고 랑아 흐아악(뺨복복 손복복)

502 동 월 - 훈련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2:25

>>0
뒷골목 으슥한 곳에 숨어, 어깨를 관통한 나이프를 뺴내었다. 틈이 벌어지자 피는 계속해서 뿜어져나왔고, 다행히 가지고 있던 응급처치 도구들로 대충 상처를 지혈했다.

" 하아... 하아..... "

간신히 몸을 숨기고서 몰아쉬는 거친 숨은. 숨이 찼기 때문에 나온 것일까? 아니면, 공포감에 젖어 나온 것일까.
최대한 멀리 도망왔지만 아직도 저편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동월은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귀를 막았고, 나올 리 없는 눈물을 막으려 눈을 감았다.

행복한 축제가 한창인 뒷골목 어딘가에서는, 눈과 귀를 막은 소년이 쪼그려 앉아 홀로 마음을 달래고 있었다.

503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2:35

>>490 복복을 너무 해주고 싶어서 중도작성을 해버렸네;머쓱; (복복복)

504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2:38

(뽁실해짐)

505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2:59

>>490 (복복복복)

506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3:08

>>499 왠지 이경이는 이럴 것 같았어요!

>>490 태오 이름의 뜻이 있나요?

507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3:19

유열... 이 끔찍하게도 숨통을 조여오는 유열...!

508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3:30

(관전을 위해 팝콘 들고 스르륵)

509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4:00

>>489 태진이 흑화의 이유가 여기있네!!!

>>490 응애

>>506 청윤주는 이경이를 노잼이라고 생각하는구나....(음해)

510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4:09

(어장 전체 복복복복복)

511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4:10

>>495 일단 청윤이가 엄청 분노해서 총알을 마구 쏘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이네요!

>>497 왜 그랬냐면...처음부터 이런 스토리였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제로원 프로젝트가 정확히 뭔지는 아직 안 나왔지요! 여러분들도 아직 모를거야! 헤헤..(끌려감)

512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4:51

음. 그러니까.....
결국 은우 보스 루트가 은우에게 있어서는 가장 행복했던 길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라고 살짝 올려보기)(눈치 보는 중)

513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4:59

>>509 이경이가 노잼이면 이경주는 꿀잼이신가요(?)

514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5:51

>>512 캡틴.. 캡틴..! 캡틴!!!!

515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5:55

Panik

516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5:56

>>512 (탕)

>>513 네!(?)

51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6:15

>>511 아무리 생각해도 어장 스코빌 지수가 올라가는데 캡틴의 영향이 커()

518 여로땅이 반지를 - 해주다!! 이경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6:40

Picrewの「수릐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dRLE2JhLA #Picrew #수릐_픽크루

"다행이다- 딱 맞았네-"

여로는 이경이 끼워준 종이 반지를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꽤나 기쁜 모양새로, 그는 바닥에 웅크린 이경을 보다, 눈높이를 맞추려는 것처럼 똑같이 아래로 내려왔다.

"응, 해줄게-"

그가 조심스럽게 이경의 손을 잡았다. 그리곤 한 쪽 무릎을 꿇어 올려다보는 형태로 자세를 취했다. 조심스럽게 이경의 왼 손에 종이 반지를 끼운 그가 웃었다.

"네 손에도 맞아서 다행이다- 역시 경이- 손재주가 엄청 좋아-"

여로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약간, 긴장 풀리니까.... 나가기가, 뭔가... 신경쓰여.... 서.. 그러는데, 행사.. 참여하려면, 나, 일으켜 줄래...?'

그는 조심스럽게 물으며,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일으켜달라는 것처럼.

519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6:47

>>512

52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6:55

>>512 ? 당신에게 양심은 있습니까

521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6:57

>>492
음~ 맛있다~
시장 다녀오셨어요?(??)

직접 얼굴 보고 하는 것도 좋고 독백하듯 하는 것도 좋겠다
크으 기대하고 있을게

>>501
😌😌
그래도 뺨 한 번 맞고 냉정해졌으니까 괜찮아(복복)
지금 당장은 미스틸테인이 존재를 드러내서 흥분했던 것에 가까우니까...
솔직히 리라+저지먼트 부원들 있어서 가능하다면 잊고 살까도 고민하던 타이밍이었어

522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7:10

어장의 매운맛의 근원... 바로 캡틴...!

523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7:24

제로원 프로젝트도 뭔가 떠올릴때마다 정말... 흥분을 금치 못하겠군요

세뇌부터 시작해서 클론, 개조, 혹은 그냥 모방한 기계라고 생각했는데 그 내부에는 생체 조직이 있었다거나...!

후... 이 디스토피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란...

524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7:29

아 근데 하아 이런거군
🫠 심장이 너덜너덜해 근데 이해돼 당연히 가서 뿌수고싶겠지
근데 비단씨도 이해돼... 하지만 우리 아기늑대 때리지마세요(?)

기분 많이 안좋겠는데... 알고도 두고봐야 하는 상황이라🤔 근데 가면... 가면 그렇잖아........ 그치... 양쪽 다 이해된다
는 애인 있는건 어떻게 아는거지 랑이가 얘기한건가

525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8:09

>>506 태오
클 太에 까마귀 烏자 써서 큰 까마귀란 뜻이야

할아버지가 마지못내 지어준 이름인데 태몽이 삼족오가 날아와 안기는 꿈이었거니와 까마귀는 효가 지극하며 영리하고...를 주장하심...

설정으로는 그렇고, 오너적 관점에서는...
후후...😏

526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8:10

여로주 어서와요!!!

얼굴 빨개진 여로 ㅋㅋㅋㅋㅋㅋ 아 짱귀엽다

52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8:42

>>524 그거 중독 초기증세야

528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8:53

>>516 여러분! 이경주는 꿀잼이니까 앞으로 저흴 잔뜩 웃겨주신데요!!(날조)

529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9:32

오예! 꿀-잼 이경주의 행차시다!

530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29:38

>>521 흑 흑 흑흑흑
그랬구나 잊고 살까도 고민했다니 근데 이 타이밍?에
🤔 궁금하다 어떻게 될지... 뭘하든 리라는 랑이옆에 있을거지만
없어지면 찾으러가는거고(?)

531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0:03

여러분이 웃지 못하면 쏴버리니까 (결과적) 꿀잼

532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0:20

>>525 오너적 관점에서는요? 중간에 끊겼잖아요!

>>518 어서오세요! 여로주!

533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0:45

>>524
여기선 스킵되었지만(어른의 사정) 이미 얘기 했었지
비단이가 사실상 보호자니까 투닥대면서도 이런저런 얘기는 곧잘 하는 편이야!

534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0:58

>>532 .dice 1 100. = 15

뇌야
너무햇서.

535 그린비 엔터테인먼트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1:06

"그래서 어떻디?"
"신기했어요. 완전 별천지던데요? 괜히 인첨공, 인첨공 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거 말고 리라 말이야."
"아—"

지호는 의자에 앉은 채 고개를 뒤로 젖혔다가 가볍게 숨을 뱉었다.

"여전하죠 뭐. 참, 그래서 작품 들어왔다고요? 저 대본 보여주세요."

여행 가방은 진작 정리했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갈 때다.

536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1:17

>>531
오...정하탕탕이...

537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1:28

(맨날 자기들은 온갖 매운 거 다 뿌리고 헤헤헤 그러면서...)
(나는 조금만 뭐 올리면 구박이야.)
(흑흑. 이렇게나 권위가 없는 캡틴이라니..)
(끌려감)

538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1:55

다들 안농농!!!!

연말 되니까 엄청 바쁘네!!! 흐허허허!!

>>512 우와아.......

539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2:09

>>534 .dice 1 100. = 11 복선 대사 같은 건 말 안하고 굴릴거에요!

>>535 지호는 그냥 잊고 사는 쪽을 택했군요..!

54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2:25

매운맛이 없는데 그런 소리를 하면 이혜성 미래 스코빌 지수를 올려야할 것 같은 의무가 느껴져 캡틴

541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2:35

>>537 전직 사이비 현직 앵얼취가 생각을 좀 해봤지만
그래도 난
냅다 매달진
(태오 봄)

미안하다

542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2:43

하지만 이렇게 친밀함 역시 우리의 캡틴감이다
영영 이 어장을 매콤함으로 이끄소서

543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2:46

>>533 귀여워 이 둘 관계 좋다 둘은 가족. 이구나
어른의 사정은 현생인거야?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위로의 복복봑봑) 비단씨도 정말 매력적이야 언제 한번 만나보고 싶은🤔

544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3:00

얼레? (승리포즈!)

545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3:05

정하탕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런 드립 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6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3:07

아, 나 갑자기 엄청난 장난이 차고 싶어졌어...

547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3:24

>>536 정하 탕탕이는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7 캡틴이 너무 매운게 문제가 아닐?까?

548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3:28

>>544 대타 받으십니까

549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4:22

정하야...너 매워질래?

정하 : (모구모구) ㅇ?

아니야 넌 그냥 그대로 있어라

550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4:32

>>537 하지만 은우에 비하면 여로땅!!! 하나도 안 맵고!!!! 까르보나라 수준인걸!!!!!

551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4:39

>>537 🤔🫠
캡틴을 보고 배웠는데도(?)

>>539 그런 셈이지 저 안에서 무슨 소문이 돌아도 밖에 있는 자신과는 별로 상관이 없고...
폭탄 던지고 튀었어
덕분에 박호수가 손 안대고 코 풀었네

552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4:42

>>531 (사망)

>>537 캡틴의 매운맛이 청윤이보단 높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538 여로주! 조금 전에 질문한건데 청윤이가 뜬금없이 애교하면 정하 반응은 어떨까요?

553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5:02

>>545 , >>547
하지만! 하지만! 정하 이경이가 아재개그치면 노잼이라고 바로 말할거같은걸!!

554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5:45

정하ㅋㅋㅋㅋㅋ탕탕이ㅋㅋㅋㅋㅋㅋㅋ 정하한테 왜그래 정하주ㅋㅋㅋㅋㅋㅋㅋㅋ

>>543
그렇 다! (실은 써야했는데 까먹었음)(??)
그러게 한번정도 안면은 터놓는게 좋을 거 같다... 페스티벌이니 한번쯤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555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5:47

>>549 정하는 제가 볼 만질거니까 매운거 먹이지 마세요(?)

556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5:56

>>553 (이경이가 아재개그를 칠 것 같지는 않은데)

557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6:28

>>552 정하 반응!? 잠깐 굳었다가 어울릴 거 같은데!!!!

558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6:33

>>548 60 넘기면 다른것도 줌

559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7:08

>>558 이걸 올리네 치사하다 태오주
.dice 1 100. = 77

560 랑주 (emHuAoCdOw)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7:08

>>551
이거... 그 영상... 인가...(눈물줄줄)
안되겠다... 우리 토끼한테 부탁하자

점녜야
저 음해 영상을 해치워줘(?

561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7:25

태오주

562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7:26

>>557 아 아니요! 정하 반응이 아니라 여로 반응이요!!! 잘못 썼어요...

563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8:50

>>555
넹...

>>556
아...그것도 그렇네... 하지만 백이경때 가끔씩 엇나가는 개그센스 보면...!

564 성운 - 혜우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9:03

>>94

네가 가진 서늘함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 네가 가진 서늘함을 싫어할 생각도 없다. 다만, 소년은 자기가 가진 온기를 차곡차곡 네 서늘함 위에 얹어가고 있을 뿐이다. 그 서늘함과 자신의 온기가 섞이며 만들어지는, 무어라 콕 짚어 말할 수 없는 어떤 중간지점의 온도가 소년에게는 매우 흡족했기 때문이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네가 전혀 싫어하는 기색이 없기에, 성운은 가만히 네 어깨에 자신의 뺨을 내려놓고 이 순간을 향유하고 있다. 언젠가, 네가 서늘함의 밖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날이 오면 그 옆자리에 함께할 사람으로 자신을 떠올려주기를 바라면서.

“?”

메뉴가 많은 게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하는 네 말에 성운은 갑자기 자기 이름이 불린 설치류마냥 똘망한 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너를 올려다보았다. 네가 흠흠 하고 목을 골랐기에 뭐가 문제냐고는 따로 더 묻지 않았지만 성운은 네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네가 메뉴를 고르는 동안, 성운은 너를 그렇게 가만히 올려다보고 있다가 알러지가 있냐는 말에 잠깐 곰곰이 생각해보고는,

“응, 딱히 없어.“

하고 대답했다가, 성운은 문득 혜우의 알러지 정보도 알아둬야겠다고 생각했다. 혹시나 혜우에게 식사를 차려줄 일이 있으면 참고해두는 게 좋을 테니까. 그러나 일단 지금은 지금 먹을 메뉴부터 정하는 것이 좋겠다. 성운은 푸드코트 존이 너무 붐비면 자기가 알고 있는 식당에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식당의 음식은 언제라도 먹을 수 있지만 축제의 푸드코트에서 먹을 수 있는 축제 음식은 지금밖에 못 먹으니 이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혜우가 정해주는 메뉴에, 성운은 환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정수리가 혜우 코 밑에 있어도 일단은 남고생, 다른 남자놈들과 마찬가지로 고기에는 사족을 못 쓰는 편이다. 육식성 친칠라!

자기가 자리를 맡아놓는 것도 좋겠지만, 꼬치에 케밥과 새우구이까지 주문해서 그게 한 접시에 나오면 모르겠지만 제각각 다른 접시에 나오면 손이 모자랄 테다. 그러면 차라리─

“혜우야, 네가 자리 맡아놓고 있을래? 가져오는 건 내가 할게.”

565 류애린 - 이벤트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9:10

"역시 그늘이 최곰다~~"

언제나 몸을 움직이고나면 개운했다.
털어낼 근심도, 그런 근심을 가질만한 감정도 없겠지만, 적어도 고민은 해결되었을까?

여름, 나무, 그늘, 바람, 그리고 휴식
네가지의 조화에 하나를 끼얹으니 조금은 이곳도 평화롭게 느껴졌으려나.
까끌까끌한 나무결을 매만지며 얼굴을 가까이 하고 생각에 잠겨있을 때,
그녀는 이상하게 맨들맨들한 것이 만져져 손으로 그것을 읽어보았다.
능력을 쓴다는게 아닌(애초에 나무는 기계가 아니니까) 촉감을 통한 감각으로,

"...누가 여따가 QR코드 새겼슴까.
나무가 아야하잖아여."

.dice 1 6. = 6

566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9:13

저같이 하찮은 다이스러 대신 이겨주신 혜성주 혜우주 감사드려요..!

567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39:59

>>554
우리 정하 너무 노잼이라 저런 드립으로라도 지분을 남겨야한다...! 매운맛 비설 제로! 있는건 라임이랑 청량함밖에 없는거의 펩시제로급 캐릭터라구!

568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0:09

>:3c

569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0:43

>>554 오호 이건 일상을 찌르라는 뜻인가(방패 들고옴)
흥미... 흥미... 흥미

>>560 😋
아직 멀리는 안퍼졌대 15주년 행사 끝날 쯤에는 퍼져있겠지만

57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0:47

(팝콘)

571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1:31

>>562
나도 약간 어라? 했는데 여로주 굉장히 당황했겠구먼 ㅋㅋㅋㅋ

572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1:32

육식성 친칠라
귀여워
큐브스테이크 먹는 성운이 보고싶다

573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1:35

미치겠군

오너적 의미로는 태오의 인생을 함축해놓은 지표기도 하다... Raven, 즉 큰까마귀는 스캐빈저기도 하고 직접 사냥을 하기도 하면서 맹금류들도 어지간하면 손대지 않는 위험한 사냥감입니다요. 지능도 높고.

그리고 칩셋 아티스트 Rave는 일부러 Raven과의 라임을 노린 거야. Rave의 뜻 중에 아마 '횡설수설하다'랑 영미권 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레이브 파티'에서 따온 거고.

574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2:02

>>562 아 여로땅 반응인가>:3 여로땅은 청윤이가 애교 부리면 바로 같이 어울려서 애교를 부린다XD 재미있어보인다! 편승한다! 이게 여로땅이니까:3!

575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2:12

하지만 저는 그런 시련 속에서 빛을 보고 나아가는 그런 장면을 좋아한다구요! (진지)

이를테면 보세요. 어떤 조직과 결전을 치루고 마침내 저지먼트가 승리했는데 갑자가 기지가 붕괴하고 은우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저지먼트 대원들을 풍압으로 다 바깥쪽으로 날려보낸 후에 자신도 빠져나가려고 했는데, 마침 폭발이 발생해서 거기에 휘말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붕괴물로 인해서 길이 완전히 막혀버린 와중에... 자폭 시스템까지 가동해서 더 이상 어떻게 할 도리도 없어진 상황 속에서 은우가 적어도 폭발은 막아보려고 힘겹게 일어나서 자신의 능력을 써서 폭발 에너지를 최대한 억제하려고 하는데...

그 사이에 저지먼트 부원들이 어떻게 각각 움직여서 자폭 시스템을 막고 붕괴물도 막아내고 은우를 구출하는 그런거... 좋지 않습니까?


'...슬슬 의식이 꺼질 것 같아.'
'이제 끝인 모양이네.'
'그래. 차라리 이게 나았어.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누구 하나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지키지도 못했는데... 마지막엔 이렇게 모두를 지켰으면 된거잖아.'
'이 정도로 시간을 끌었으니... 이제 편해져도 되잖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둬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는 찰나, 갑자기 딱 오프닝곡 같은 것이 뜨고, 붕괴물이 파괴되면서 빛이 비치고 저지먼트 부원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비치는 그런 연출...좋잖아요. (진지)

576 태오주 (K2IWvTQtPU)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4:02

그 연출 못참긴 하지
진짜 못참지...(침닦음

577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4:07

>>573 레이브가 레이븐 라임 맞춘 건 알았는데 다른 뜻 있는 건 처음 알았어 오오... 오오
위험한 사냥감... 사냥꾼이 아니라 사냥감? 인게 신경쓰인다

>>575 캡틴
영화연출해줘.(진지)
너무좋네 진짜

578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4:34

>>573 우와아아.... :ㅁ 태오주 떡밥 천재..... 근데 사냥감...?!

579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4:58

>>575 우와!!! >:ㅁ 캡틴 최고다 천재다!!!!

580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5:13

>>573 태오주가 만든 설정은 매력적이란 말이지 뭘 먹으면 그렇게 매력적인 캐를 짜지 질투나게(?) 굉장하다 처참한 반응이라서 미안. 근데 진짜 말이 안떠올라

581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5:31

>>573 태오는 파충류가 아니라 까마귀였군요..! 어울리는 것 같아요!

>>574 이거에 경쟁 붙은 청윤이가 여로랑 갑자기 애교 배틀 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582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6:05

>>581 그거 매우 재미있어보인다>:3c

583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6:25

육식계 친칠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댕귀엽네 진짜

584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6:29

>>575 확실히 멋진 연출이네요..! 그런데 캡틴의 매운맛은 자꾸 죽음이 구원인 경우가 있잖아요!!

585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7:06

여긴 매운맛 낭낭하지만 그만큼 낭만도 넘치는거 같아

586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8:10

스코빌 지수가 올라가서 속이 쓰리긴 하지만 낭만 있다는 건 맞긴 해

587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8:26

>>576 제가 그래서 저런 연출을 정말로 좋아해요!

>>577 제가 영화 연출을 하면 망할 거예요! (죽은 눈)

>>579 하핫! 감사합니다!!

>>584 하지만 지금의 은우나 세은이는 죽음이 절대로 구원이 될 수 없는걸요. 물론 편해질 수는 있지만... 결국 도망치는 거니까요!

588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9:07

>>575 연출은 최고인데 은우 상황이 저렇게 희망차지는 않잖아요...(음울)

>>563 동거 중에는 흑이경으로 만나게 될 테니까! (여로덕에)
근데 학교에서는 가능성 있겠다

>>573 오 나 그런거 좋아해요 중의적인 느낌. 레이브와 레이븐은 다른 단어긴 하지만 아무튼!

>>574 (그리고 뒤에서 뒷목 잡고 끌고가야 하나 고민 중인 이경이)

>>581 여기서 이경이가 여로 편 안 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9:09

>>585-586 결국 해결을 해주느냐, 아니면 고통받게만 하느냐의 차이가 아닐까라고 캡틴은 생각해요!

590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9:35

>>582 그리고 그거 보고 이경이는 좋아하고 정하는 도망치는(?)

591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9:36

>>572 >>583 (짤!)

592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49:41

>>588 은우 지금은 딱히 구르지 않고 잘 지내고 있는걸요! 이전처럼 과로해서 병원에 실려가는 일도 없는걸!

593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0:00

배드엔딩의 존재가 공인된 시점에서 솔직히 캡틴 매운맛이 가장 강하지 않을까 하고

594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0:23

>>589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뒷사람의 능력이 모자라서 혜우주께 맨날 질척거리는데 여러가지로 누를 끼치고 있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595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0:33

>>588 ㅋㅋㅋㅋ 그래도 차마 남친 애교는 못보는 이경이군요!!

596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0:52

>>589 어 음
그치 해결하고 극복해야 낭만이 되는 거지 응

>>591 오구구구 귀여워요 (볼 조물조물)(기습!뽀)

597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1:08

>>588 이경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 으에에 경이 차가워어........(대롱대롱)

598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1:25

배드엔딩은 누구나 있을 수 있지
엔딩이잖아?

599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1:38

?
??

600 유이지주 (1MWqiN/5B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1:41

청윤주 이경주 혜성주 혜우주 여로주 태오주 리라주 성운주 정하주 애린주 캡틴
안녕하세요.

601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1:47

>>593 저는 그저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할 뿐이에요!

602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1:49

?????

603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1:53

>>596 (꾸꾸꾸꾸) (부시럭부시럭 자세잡기) (친칠라식빵!)

604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2:04

이지주도 안녕하세요!!

605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2:07

오신분들 모두 안녕~~!!!!!!!

>>598 인정합니다.
(엄지척)

606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2:12

유이지주 어서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607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2:39

뭐....난 그냥 멍뎅한 채 진행되는대로 끌려갈란다

608 정하주 (7IUpkPfWZ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2:53

이지주 어서오세요! 월주도!

609 유이지주 (1MWqiN/5B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2:53

생각해보니 인사를 안 드린 것 같아서…

610 청윤주 (qcKMu47eNc)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3:14

전 그만 자볼게요..!

611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3:16

이지주도 안녕인거야!!

612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3:25

아 이거다. 좋아 잘수있을거같아.
다이스계친자건뭐건 지금 잘수있음자야지.
다들잘자요

613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3:26

청윤주 잘자~!!

614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3:27

>>607 (운전대 던짐) 운 전 해!!!!!!!!!! (옆자리 탑승)

615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3:36

사실 챕터2에서 여러분들이 가장 불안한 것은...

대체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알 수 없다는 점 같은데... 솔직히 저번 진행에서 첫 등장한 레드윙이 아군인지 적인지도 혼동이 오는 분들 계시잖아요?

616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3:43

오 수경주 잘됐다 푹자자!!!

617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3:47

이지주 어서와

>>603 (쓰담쓰담)(손빗질 샥샥)
성운주 위에 돌발상황? 다이스 굴렸던데 그거 담 레스에 나와?

>>605 그치그치? 역시 월월주야

618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3:48

두 분 안녕히 주무세요!

619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3:53

>>612 얼른 주무십셔!!!!!!!!!!!!
잘자요 수경주!!!!!!!!!!!!

620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4:02

>>598 질척거려 매우 송구합니다만 그렇게만은 못둔다아아아아아아ㅏㄱ

이지주 어서오세요~

621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4:12

>>595 이경: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가만히 두고 싶지도 않네...

랍니다

>>597 이경: (한숨)
이경: (귓가에 속삭이며) 둘이서만.

>>598 ?
>>601 ??
>>605 ???

이 인간들

>>600 어서와요 이지주!

622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4:22

청윤주 수경주 잘 자
수경주는 특히! 잘 자! 푹 자!!!!!!!!!!!!!!!!!!!!!!!!!!!!!!!!!!!

623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4:23

청윤주도 잘자요!!!!!!!!!!!!!!!!!!!!!!!

>>617 그야 전 갠이벤에도 배드엔딩 가능성을 넣어뒀으니 :D

624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4:32

>>615 그게 바로 나
아군적군 둘다 가능성이 있으니까 쉽게 의심을 거둘 수가 없어

625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5:01

>>615 캡틴이 거의 세뇌하듯 말했잖아요! 퍼클은 모두 적이 될 수 있다고!

626 유한 - 훈련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5:13

>>0

"점차 발현 주기가 짧아지는 느낌도 드네."

"곧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걸까?"

"그건 지켜봐야 알겠지만... 나쁜 징조는 아닐거야."

"아직 멀었으니까, 응."

627 이경주 (MAZqfKzmk6)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5:14

주무시는 분들 다들 잘자요!

628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5:18

누가 적이거 아군이고 그게 중요한가
일단 다 족치면 되는 거슬

629 유한주 (fXnIWIKAYA)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5:41

다들 잘자요~

음음 졸린데 자고싶진 않고 일찍 자야하긴 해야하고...

630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5:52

그래서 제가 특별히 동월주와의 일상에서도...

그림자는 최근 '강한 능력자를 하나 영입했다'라고 알려줬잖아요. 껄껄. 물론 이게 퍼스트클래스인지 아닌지는 일단 저만 알지만!

631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5:53

>>617 (아아. 아득히 좋아...) (어라 졸린데)
그걸 다음 레스에 써도 될지 혜우주께 여쭈어보려다가 여쭐 틈이 안 보여서요 👀 허락해주시면 아마 다음 답레에 양아치들한테 잡혀서 여자애 취급당하고() 있는 성운이가 나올 거라 생각해요.

632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5:53

situplay>1597030170>614 전 운전 못해요 센세 (?)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633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6:20

아군인지 적군인지 확인하는 법
일단 썰어본다.
1. 반격하면 적.
2. 그냥 죽으면 아군.
3. 피하기만 하면 혹시 모르니 계속 썰어본다. -> 1 or 2 중 결괏값을 노린다.

634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6:40

>>629 그럴때는 주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유한주?

635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6:44

이지주 어서오구 청윤주 수경주 잘자!!!

수경주 푹 자라!!!!>:ㅁ


>>621
여로: (새빨간 사과처럼 익어버림)
여로: ..... 네......(고개 푹)

636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6:53

>>633 마녀사냥이잖아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7 여로주:3 (An2WalYcV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7:06

유한주 자라....!!!!>;ㅁ

638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7:25

>>630 웨이버도 다른 소속이 있을수도 있다 이런 얘길 본 거 같은데 설마
🤔 지켜보겠어...

639 혜성주 (rmxv/e.ZN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7:59

애들 서사 떡밥 캡틴 떡밥 전부 보고 있는데 뒷사람이 바보라서 아무것도 추리 못하고 있어서 미안할 따름이야 난

640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8:02

>>623 그거
나도 넣었어 (소곤)

641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8:09

아 맞다!!

@캡틴
레벨 4면 투명망토 같은 거 만들 수 있을까?

642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8:27

>>639 꼭 추리를 해야 할 필요는 없는걸요! 그냥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전!

643 동월주 (nroHBbX1h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9:03

>>632 오히려 그게 재밌지 않나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 캐가 가는대로 악셀발고 운전대로 앞방향만 잡아주면서 느긋하게 풍경 감상하는거.
그러다 잠깐 고장나서 노선이 바뀌기도 하고 잠깐 멈춰서기도 하는거지.
일단 운전대를 잡아야 내 캐가 어떤 느낌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센세 :3

644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9:21

>>641 가능할 것 같네요. 실제로 투명망토는 과학적으로도 구현이 되었으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막 완벽하게 진짜 투명하다까지는 힘들겠지만요! 어느 정도 볼록 튀어나온 실루엣 같은 것이 보이는 느낌으로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645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9:32

>>631 (정수리 복복)(볼 조물)(궁디 토닥닥)
아 나 관전 중이어서 물어보면 바로 답 해줬을건데
안 물어보길래 넣으려나부다 했지 나 돌발상황 좋아해 응

646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9:33

>>623 >>640 (이건 저도 넣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647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23:59:57

>>644 좋았으 답변고마운거야!!

648 유한주 (4zK20e75.g)

2023-12-29 (불탄다..!) 00:00:21

>>637 조금...고민중이에요...

649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00:25

(근데 왜 내 배드엔딩만 다들 뭐라고 하는거야)

650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01:01

갠이벤 기력 없어서 전혀 못 짰는데(짤 생각도 없음) 다들 대단해...

651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01:09

>>649 당신은 데드엔딩이었잖아요 (슬라이딩)

652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00:01:12

? 나만 배드엔딩 안 넣었어요?

해피엔딩병자는 나 하나였어?!

653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01:23

아무튼 제로원 프로젝트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언젠가 밝히는 것으로!

654 이경여로이경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00:01:27

하얀 소년은 다행이라는 여로의 말에 답 없이, 그저 고요하게 반지 낀 여로의 손가락을 바라보았다. 소년의 색과 여로의 색, 그것이 교차되어 있는 반지가, 생각보다도 마음에 들었다. 소년보다 굵은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것도, 그 사람의 이름이 여로인 것도.

"...여로야."
성여로.

나지막하게 부른 이름. 소년은 한 쪽 무릎을 꿇은 채로 제 오른손 약지에 종이 반지를 끼워주는 모습을 순백색 눈 안에 가득 담았다. 비춰진 풍경을 잊지 않으려는 듯 가만히.. 가만히..

".....아주... 만약에...."

만일, 네가.... <spo>잊는다고 해도<spo>

"....."

소년은 이어 말하지 않고, 그가 한 부탁대로 여로의 손을 잡고 일으켜주었다. 그렇게 가볍지는 않을 남고생의 몸을 가뿐히 잡아 올린 소년은 그 상태로 폭 하고 껴안았다가 떨어졌다.

"....역시 둘이 좋다면 어쩌고 싶어."

'만약에'에서 이어지는 말이 이것이었던 것 마냥. 소년은 태연하게 말했다.

655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00:01:42

으악 스포 실수했다!

656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01:57

>>645 + 이번 레스에 넣기엔 애매하기도 했어요! 👀💦
Q. 아슬아슬하게 펌블 아니었는데 펌블이었으면 뭐였는가
A. 동월주에게 허락맡고 동월ㅇ... (끌려나가는 중) 아뇨아뇨 저번에 혜우가 발목인대 건드린 걔요

Q. 그럼 크리였으면?
A. 성운이네 부모님이요

Q. 혜우적으로는 그쪽이 펌블이 아닌지?
A.

65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02:03

>>642 음 으음 그렇겠지?

>>643 ?? 맞는말이지만 일단 캐릭터는 갈방향을 정했어 그래서 이혜성이 어떤 상황이든 관전자 내지는 제 3자의 포지션이 되는거야
다른 캐릭터의 서사에 끼어들지 않으려 한다는 게 좀 고민인거지 (복복)

658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02:09

>>652 저도 해피엔딩병자인데요.
하지만 스레를 진행하면 아무래도 루트를 단일화할수는 없으니까요. 어쩔 수 없는 무언가예요!

>>651 으악....하지만 챕터1 배드엔딩은 맞다! (끌려감)

659 여로땅: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00:02:30

>>0

"기계 커리큘럼, 연산식, 실습...."
"꾸준히 해야지."
"네-"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꼽아보던 여로는 연구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손에 샤프를 쥐었다. 나쁘지 않았다.
이 정도면, 정말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한 페이지 다 채우면, 다빈치코드 해줄게."
"약속했어요!?"

게임에 바로 넘어가버렸다. 여로가 언제 딴청을 피웠냐는 듯 종이에 연산식을 빼곡히 적기 시작했다.

660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02:30

>>651 👀

(튐)

661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02:58

아모튼 다들 안녕안녕이양 어서와아😙

헤헤
12시 기념 훈련을 해야 하는데 아이디어 다 떨어졌다(레알

662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03:23

>>661 방송 진행으로 떼우자

663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00:03:23

(((((나는 보았다))))))))
(((((울게)))))))

664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0:03:26

>>652 나도 해피루트만 있어 이경주가 있어 외롭지 않다

665 유한주 (4zK20e75.g)

2023-12-29 (불탄다..!) 00:04:48

(단일루트인 사람)
분기점...만들어볼까...

666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04:57

>>6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펌블이 둘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자 펌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대 걔 나왔으면 이번엔 성대를 조졌을텐데 까비
성운이 부모님...
이것도 까비다 혜우가 그쪽 트라우마 있는거 성운이가 알 수 있는 기회였는데 히히

667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05:08

>>657 그런거였군. (끄덕)
역시 괴이 끌고가서 강제 서사 주입을 시켜줘야 (안됨)

668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05:28

아 호스팅 사이트 일해!

669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05:44

>>652 저도 해피엔딩병자에요!
살아만 나오면 해피엔딩이지 머! (?)

670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05:55

>>662 천재구나
헤도령 출격

.dice 1 2. = 1
1. 풀트래킹
2. 기력딸려 2D임

671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06:07

와~우

672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06:09

하지만 전 천사라고 생각해요!
유한주와 로운주에게도 이야기를 하자면 원래 위크니스는 공개되지 않을 설정이었다구요!
그래서 뜬금없이 은우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세은이를 자꾸 보호하려고하는 시스콘이 되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높으신 분들의 말에 순응해서 무리를 하다가 과로해서 병원에 실려가고... 세은이는 자꾸 위험한 곳만 보면 도망치려고 하는 겁쟁이처럼 보일 예정이었다구요!

솔직히 위크니스 설정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여러분들은 이 이상한 남매를 감당할 수 있었을까?! (끌려감)

67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06:24

>>667 동월주가 이런거 잘 들어줘서 자꾸 테엥하잖아 우짤겨 애들 서사에 자기가 낄 이유를 먼저 찾는 애라서 답이 없어요(?)

674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06:47

희야랑 혜우도 감당했는데 다른 남매가 감당되지 못할 리가 없다(이런 발언

67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06:51

>>670 (찡긋)

676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07:15

근데 나 궁금한게
태오 전신에 장비 차고 방송하는거?

677 로운주 (LlT9WmkqtM)

2023-12-29 (불탄다..!) 00:07:20

>>672 에 혼또?!?!

678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00:07:37

>>658 배드엔딩 뜨면 내가 짚인형을 살 것 이다..

>>664 왜 다들 해피엔딩을 멀리하는 걸까..
나 슬퍼...

>>665 하지마요
하지마아!!!

해피엔딩만 남겨둬!

679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07:57

>>674 정말로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높으신 분들의 말에 순응해서 자꾸 뭔가 여유를 찾지 못하고 이유는 말 못하고... 과로해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은 일해야만 한다고 말하는 은우를 이해하고 감당이 가능하다고? (빤히)

680 유한주 (4zK20e75.g)

2023-12-29 (불탄다..!) 00:08:28

위크니스가 공개되지 않았다면 은우는 수상할정도로 여동생을 과보호하는 시스콘이라는 인식이었겠지...

아 이랬으면 오히려 설정이 밝혀지고 울음바다였으려나??

681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08:37

어서 오세요! 로운주!

넵! 원래 위크니스 설정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었어요! 스토리에서 나올 때 공개할 예정이었답니다! 하지만 예정을 바꿔서 그냥 스레 설정 공개때 위크니스도 다 공개했고요!

682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08:43

>>676 예스

경량화로 하네스랑 반장갑, 홀로그램 고글 느낌이긴 한데

태오 자체의... '나약함'이...

683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08:44

혹시 태오 촉각슈트도 입니? (이런발언)

684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00:09:02

>>663 이경이는 해피엔딩 단일 루트니까 안심하시오..

685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09:28

>>680 ???:우리 부장님이 엄청난 시스콘이래..
???:세상에. 여동생이 위험한 일 못하게 하면서 다른 부원은 다 출동보내는 내로남불의 대명사래..(속닥속닥)

686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09:28

>>666 것봐요. 조지고 싶지?
저도 그렇다니까요? (흉흉함)

어.. 혜우네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는 천천히 알아가고 싶어요
성운이네 어머니, 축제가 끝나고 나서도 만나뵐 수 있게 될 예정이구요.

>>673 그게 동월주랑 동월이 매력이죠~

68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09:45

설정 안밝히고 진행했어도 그 설정 물어버릴 참치들이 있었겠지

다들 어서와

688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10:17

>>679 (마이크 꺼내들기)

689 로운주 (LlT9WmkqtM)

2023-12-29 (불탄다..!) 00:10:29

수상할 정도로 쫄보인 남매도 재밌었을지도요ㅋㅋ

690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00:10:34

안영하세요 저는 총든 정하주입니다!
해피엔딩을 안내면 총을 쏜다는건, 루트 강제니까...

다들 배드엔딩을 내면 캐릭터와 같이 배드엔딩을 맞이하게 해드리겟읍니다!

691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00:10:52

이경주는 이만 자러가겠음미다

모두 잘자고
해피엔딩 내놔..

692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11:12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69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11:21

>>686 안그래도 징징거림으로 스레 분위기 몇번 조져놨는데 더 징징거리면 안되니까 테엥 안하려했어

694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11:41

이경주 굿밤

695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11:48

>>682 그 모습 딱 혜우한테 들켜주라

>>6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내 기분이랑 성운주 기분이랑 천지차이일거같은데
딱히 바로 얘기가 나오는 건 아니고 성운이가 의구심을 갖게 될 계기를 제공하는거였을거야

어머니 아예 인첨공에 사시나요

696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12:08

>>679 이유는 모르겠지만 혼자 3인칭을 쓰며 인간은 말이에요~ 있죠~ 저기요~ 인간아 필멸자야 그분께서 이르시되 어쩌구 하는데 그분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이상한 눈깔로 쳐다보면서 끝없이 관찰하는 세미 크툴루도 이해하고 감당하며 직접 굴렸습니다 선생님

그리고 뇌야 솔직해져
그 쫓기는 듯한 그 모습. 들키지 않고 설정 하나 꼭꼭 숨겨가면서 타캐 애간장 녹이는 그거

'진미'

잖아?

697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12:13

이경주 잘 자

698 로운주 (LlT9WmkqtM)

2023-12-29 (불탄다..!) 00:12:22

이경주 잘자요!!!

699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12:39

>>687 >>689 그리고 이제 어쩌다보니까 은우 보스 루트를 타게 되어서... 은우가 적으로 등장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처음부터 이랬어야만 했었어.'라고 하면서 갑자기 심장에 손을 올리고 풍압을 일으키더니 심장이 펑 터져서 죽는거죠.

이유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심장이 터졌어.
세은이가 막 자기 심장 부위를 무의식중에 마구 쓸어내려.


와. 스토리 개판이네. 이거. (절레절레)

700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12:58

>>673 ㅋㅋㅋㅋㅋㅋ아니 왜 테엥하는거야ㅋㅋㅋㅋㅋ (복복복복이)
자기가 끼어야 할 이유를 찾는다라.
억지로 이유를 만드는 방법도 있고...(근데 좀 극단적인 예시밖에 없어서 말씀드리기가 좀... 죄송스러움) (옆눈)
음... 자주적으로 안하려 한다니까 조금 어렵긴 한데, 저같은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얘 좀 끌고가주세여!!!' 하는 방법도 있지요?
동월이처럼 오지랖 넓은 애들은 꽤 있을테니 :D

701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13:14

이경주 굿밤~

>>683 뭔가 찾아봤다가 태오 봄
오너는 흥미가 아주 많이 있지만 태오는 기겁함

702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13:15

이경주 주무십셔!!!!!!!!!!!!!!!!

703 유한주 (4zK20e75.g)

2023-12-29 (불탄다..!) 00:13:16

저도 어장에 붙어있질 못하겠어서 슬슬 자러가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704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13:20

저것이 정녕 청춘스레를 하려던 캡틴이 내놓을 루트인가...

705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13:37

유한주 굿밤이야~

706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13:43

유한주도 주무십셔!!!!!!!!!!!!!

707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13:45

안녕히 주무세요! 유한주!

708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14:10

엗...하지만 이벤트 하나로 커플을 두쌍 만들었으니까 이 정도면 성공적 아닌가요? (갸웃)

709 로운주 (LlT9WmkqtM)

2023-12-29 (불탄다..!) 00:14:16

유한주도 잘자요~~

710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14:22

그러고 보니까
아마 늦지는 않게 개인이벤트 시작할것 같은데...
문제 하나만 내봐도 되나오?
난이도 조정좀 해보려구요ㅎㅎ

711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14:27

>>7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이커 방송에 고액도네로 슈트 입어주라 해보고싶다

유한주도 잘 자라

712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14:52

>>710 그 부분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713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16:08

>>695 당연합니다
성운이가 칼찌맨들을 안죽이고 트루엔딩 불사루트로 간다면 성운이는 내새꾸들 중에 아마 제일 멘탈갑인 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도 그럴 것이... 인첨공 밖에 있어봤자 남편도 아들도 없는데 가족이 더 이상 없는 세상에서 자유가 무슨 소용일까요. 어차피 직업군인이시니 자유를 희생하는 데에는 또 익숙하셔서.

>>696 캬아아아아아아악 (애간장이 녹는 쪽)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714 한아지 (XJkdNZbhSs)

2023-12-29 (불탄다..!) 00:17:05

아지가 QR코드를 스캔하는 동안 애인이 뒤에서 머리를 감거나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아지는 꿋꿋이 QR코드를 눈을 통해 스캔한 다음 뒤를 돌아보며 씩씩대는 것이다.

"가지고 놀지 마아~"
"망아지."

그저 귀엽게만 보이는 모양이다.

.dice 1 6. = 4

715 여로이경여로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00:17:31

"불렀어-?"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이경을 올려다보는 형태로 물었다.

"만약에-?"

무엇이냐고 되묻던 여로는 자신의 손을 잡고 일으키곤 안은 이경을 빤히 바라봤다. 떨어졌을 땐 아쉽다는 듯 허망한 손을 바라봤다.

"그러면, 나가지 말자..."

여로는 웃으며 말했다. 그리곤 이경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려 했다.

"오늘, 품에 가두고 있을 거야-"

정말로 그럴 거라는 듯 여로가 하하, 소리내어 웃었다.

"그러니까, 경아. 잊혀진다던지, 그런 걱정 하지 마... 내가 행복을 바라는 만큼, 너도 기억되면 좋겠어."

여로가 말했다.

"음- 걱정되면 다음에 나랑 연구소 갈래-? 다른 연구소에서 커리큘럼 받고 있는데 그 사람들 괜찮은 사람들이니까-"

716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17:54

기어이 300점을 찍으신 아지주! 축하드려요!

717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17:56

아지주 이제 300 오버하셨을 것 같은데..! 50 축하드려요!


역시 너무 훈훈해서 끼어들 틈이 없다, 저 커플

718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17:56

>>700 솔직히 계속 속앓이했거든 이혜성으로 썰풀이도 못하고 긴밀하게 얽힐만한 것도 없?고? 몇번 징징대서 더 징징댈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좀 음 애들이랑 어울리지 못하는 이혜성을 봤지
일단 그 극단적인 예시 내놔봐요 판단은 내가 해(?)
끌고 가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서사나 설정이 좋은 애를 데려가는 게 이득이니까 응
암튼 테엥이다 테엥

719 아지주 (XJkdNZbhSs)

2023-12-29 (불탄다..!) 00:18:09

[교환] 현재 344점

300점 > 계수 15%

남은 포인트 44점

720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18:29

유한주 굿밤

721 이리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0:20:02

>>0

책상을 두드리는 소리에 꾸벅꾸벅 까딱이던 머리가 비로소 똑바로 세워진다.

"잠 못 잤습니까?"
"으으... 아뇨. 많이 잤는데 이러네요. 너무 졸려..."

평소보다 안정적이지 못하고 지저분한 선은 겨우겨우 형태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대로는 별 의미가 없겠다 싶어서 정인은 리라의 앞에 놓인 스케치북을 치웠다.

"여기까지 하죠."
"...아직 시간 남았는데."
"여기까지."
"...네~"

보내주신다는데 가야죠 그럼~ 와~ 가볍게 중얼거리며 일어나는 리라의 뒷모습을 응시하던 정인의 입이 잠시 달싹거렸다.

"이리라 학생."
"네?"
"혹시 누구랑 싸웠습니까?"

아차. 정인은 발언하자마자 잘못됐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잠에 취해 흐리멍덩했던 리라의 얼굴이 순식간에 날카로워진다.

"연구원님이 그걸 어떻게 알아요?"
"......아니 뭐."
"어디서 봤어요?"
"......"
"직접 봤을 리는 없고. 설마 인터넷?"

답이 없다. 리라는 곧장 핸드폰을 꺼내들었지만, 정인에 의해 아무 애플리케이션이나 누르기도 전에 제지당하고 말았다.

"왜 못 보게 해요?"
"안 보는 게 이리라 학생의 정신 건강에 더 나을 테니까요. 금방 묻힐 겁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땐 조회수도 그렇게 높지 않았어요. 괜히 반응하면 먹이 던져주는 겁니다. 잘 알잖아요."
"어쩜 이렇게 하는 말들이 판에 박힌 것처럼 똑같을까?"

신경질적으로 웃으며 정인의 팔을 뿌리친 리라는 커리큘럼실을 나갔다. 고요한 공간에는 그리다 만 낙서 몇 개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더 화나는 건 그 말을 부정할 수 없었다는 사실에 있었다.
아니, 그 전에 똑바로 마주할 자신도 없었다.

결국 기숙사에 돌아가서 멍하니 썬캐쳐만 보다가 죽은 듯 잤다.

722 아지주 (XJkdNZbhSs)

2023-12-29 (불탄다..!) 00:21:21

>>716-717 고마워!!

723 아지주 (XJkdNZbhSs)

2023-12-29 (불탄다..!) 00:21:38

15% 내가 적용하면 되지?

724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22:34

"...쯥."
"역시 대책이 필요하겠는데. 으.. 머리 아파..."

-어딘가의 그림자 관련 연구소로 보이는 곳에 침투했다가 캐퍼시티 다운을 제대로 당하고 도망친 은우가 3학구 어딘가에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모 시간.

72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22:46

15% 축하해

726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22:53

>>713 흐으음 (옆눈)
그을쎄 나도 모르겠네에
그럼 어머니는 성운이가 어떤 커리큘럼 받았고 받고 있는지도 아시려나

727 아지주 (XJkdNZbhSs)

2023-12-29 (불탄다..!) 00:22:56

그래도 도망치긴 해서 다행이다 은우야...

728 아지주 (XJkdNZbhSs)

2023-12-29 (불탄다..!) 00:23:11

>>725 코맙다!

729 한양 - QR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0:23:20

>>0

"256점..."

"한 번에 다 끝내려고 하면 더 잃는 법."

대략 3일이 남은 시간. 아직 선전하고 있다.

"점수가 깎였다고 여기서 쫄면 안 돼."

"깎여도 직진이다."

.dice 1 6. = 3

1-1
2-5
3-10
4-50
5- -5
6- -10

730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23:28

아지주 15퍼 축하해
크으윽 따라잡히겠다

731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00:23:29

여로땅은 필사적이라구>:3

732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23:32

그럼 간단한 문제로....

11 13 17 19 22 23 ? ?

?에 들어갈 숫자 2개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맞추면.... 뭘 드리지? 질문권이라던가 소원권이라던가 갖고싶은거 대충 드림 (그없)

73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24:08

캐퍼시티 다운..저거 이혜성만이라도 영향 안받으면 방해하거나 끊어버릴 수 있을텐데 흠

734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24:54

26?

735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00:26:01

27 29?

736 아지주 (XJkdNZbhSs)

2023-12-29 (불탄다..!) 00:26:30

>>732 아 나 이런거 진짜 못해(비실비실)

73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26:55

어 잘못 계산했다 29?

738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27:05

(팝콘 치켜듬)

739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27:10

>>726 ㅁ...무...뭘 모르신다는 거죠 (바들바들)
아뇨, 알면 큰일나요. 성운이네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이려 들 테니까요. 성운이도 아버지도 적당히 얼버무릴 거라 생각해요. 개인이벤트에서 다 밝혀지겠지만요.

그러고 보니 어제 훈련, 성운이가 혜우랑 꼭 끌어안고 곁잠 잤다가 일어나서 밥 차려주려 했을 텐데 혜우 반응이 어땠을까요?

740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27:27

>>733 만약 혜성이가 눈치채고 먼저 능력을 발동시킨다면 캐퍼시티 다운을 막을 수는 있겠지요! 음파 계열이니까요!

741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27:49

>>718 뭐 그런 문제 있을수도 있지요. 그치만 어울리지 못한다고 해서 그대로 막히는게 아니라구욧! 원래라면 천천히 굴리는게 어떻냐고 말해드렸겠지만... 아무래도 마음고생이 꽤 길어진것 같으니... 🤔🤔

조금은 억지로 진행을 시키는거지요. 일단 서사에 들어가기 전에 혜성이가 '내가 저 서사에 낄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3학년 애들은 '그래도, 동기조인데. 한 몫 거들어보자.'
2학년 애들은(이거 좀 너무 극단적인 이유긴 한데) '어쩐지 금이가 생각난다' 라던가.
1학년 애들은 '2살이나 어린 아이들인데, 2년 선배로써 조금이라도 도움을 줘보자'
같은... 네. 억지이유라고 한 이유가 있습니다. (옆눈)

끌고가는건 걱정 마십셔! 옆에 데려다 놓으시면
동월 : 선배 어디가요!!!!!!!!! 우린 저지먼트 한몸처럼 움직인다!!!!!!!
이럼서 데려가준대요ㅋㅋㅋㅋㅋㅋ

742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28:12

>>734 로 할게

743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28:31

>>734 >>738 숫자가 2개입니다! 규칙 찾아서 2개의 숫자를 말씀하시면 돼요!

>>735 땡입니다!!

744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29:12

선빵필살!

745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29:28

(근데 왜 또 자기 전에 판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된거지.)
(연말이 되니까 갑자기 사람들이 더 불타버리잖아. 지금)

746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30:13

>>745

747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30:43

(혹시 내가 답레를 놓쳤나 싶어 항상 하던 연어짓을 하고 왔는데) (엄청난 장난을 치고싶어졌다는 레스를 봤다) 🤔🤔🤔 (뭔가 두려워졌다!)

748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31:51

사실 개인적으로는 3학년 동기조 전체 서사 같은 느낌으로 3학년 동기조 전원과 악연이 있는 빌런을 하나 넣어서 뭐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다른 학년 캐릭터들이 쩌리가 되어버리는고로... 폐기처분했답니다. (옆눈)

749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31:58

>>740 캐퍼시티 다운 사용할 때 캡틴이 서술해주니까 선수치는건 가능하겠다

>>741 선이 있다 라는게 벽으로 바뀌었답니다 예 뒷사람 영향도 있네요()
그거 정말 억지스럽군요 센세 그치만 되려 명료해서 괜찮을 것 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명분을 찾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의견이랑 위로 고마워
근데 동월이 제안을 받으면 이혜성이 으; 한대

750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32:30

>>739 ㅎㅎㅎㅎㅎㅎㅎㅎ (복복복복)
아... 아버님 명줄이 잠시 보류되었(이런발언)

그 저기
뭘 만들 재료가 없을텐데요 지금 혜우네 냉장고에 블루베리 베이글(냉동실)/과일(데마레 소장님이 보내준거)/이온음료랑 채소주스 같은거 밖에 없어서
그보다 성운이 깼을 때 혜우 가운 차림이었을텐데 반응이 어땠을지 (끌려감)

751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32:47

>>743 1이랑 3아냐?

752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00:33:13

으학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 그 이경주! 내가 내일 하루종일 스레에 못 와.. 친척들이 아침부터 와서........... 바쁠 예정이거든.. ;ㅁ; 그래서 막레식으로 줘도 된다!!>;3 미리 일상 고생했구...


다들 빠빠이...

75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33:41

>>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재밌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 폐기된 김에 꺼내줘 캡틴

754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33:42

여로주 잘 자아

75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33:56

여로주 굿밤

756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34:00

>>748 그럼 모든 학년에 빌런 만들어 줘!

757 로운주 (LlT9WmkqtM)

2023-12-29 (불탄다..!) 00:34:38

여로주 잘자요~~~

758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36:26

>>750 캬아아아악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악 (죽어가는중)
그럴 것 같더라니만
성운이, 아침에 일어나면 두뇌 회전이 좀 느려요.
성운: “응··· 그러면 장부터 봐오자. 지금쯤이면 마트도 열었을 테니까, 아침 만들어줄게···”
하면서 배시시 웃으면서 애교부리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어? 하더니 펑 하고 방울토마토 되는

759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36:41

잘자요 여로주~

760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37:22

여로주 주무십셔!!!!!!!!!!!!!

>>749 어쩔 수 없지요! 이미 그렇게 된걸 억지로 바꾸려기 보다는 지금처럼 어떻게 해야 녹아들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복복)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즐겁게 굴리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으; 하면 상처받고 혜성이 들고 가버린다 (안됨)

>>751 별개로 이건 땡입니다! 규칙이 있어요!

761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38:21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762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38:31

(설마 난이도 낮추려고 일부러 안맞추고 있는건 아니겠지...? 👀)
농담입니다 난이도에 적극반영 할게요 :D

763 한양주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0:38:52

>>748
갑분 TMI.

인첨공에 서한양을 정말 죽이고 싶어하는 모브캐가 있다.

764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39:09

>>753 번외편으로 은우 개인 이벤트 같은거 혹시라도 제가 하게 되면 생각을 해보는 것으로! (끌려감)

>>756 2학년은 그렇다고 쳐도 1학년과 악연이 있는 빌런이라면...블랙 크로우? (안됨)

765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39:30

어서 오세요! 한양주! 얻... 진짜로 있었어?!

766 랑주 (y6sgK6Q5RU)

2023-12-29 (불탄다..!) 00:39:33

모든 학년에 빌런 끌린다(?)

끄응 리라야...
이케이케 쓰다듬고 꼭 안아주고싶다
얼른 개인 이벤트를 정리해서 훌훌 털어야

767 혜성주 (sQuIvM132M)

2023-12-29 (불탄다..!) 00:40:24

>>760 젠장 아니었나 바보인증해버렸다.......고마워 테엥(냅다) 아무튼 고맙다 녹아들지 못하는 게 뒷사람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고 가보시지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의 삼단봉맛을 보여주마(안됨)

768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0:41:15

>>763 얻.

>>766 나도 랑이 이케이케 쓰다듬고 꼭 안아주고 싶어 아기대장늑대야🥺
ㅋ ㅋㅋㅋ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군...
맞아 랑주 보니까 질문 있는데 혹시 리라가 언니 집 가서 하루 자도 돼요? 이러면 어떻게 돼?

769 한양주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0:41:40

??? : 너네 아빠가.. 우리 형 결국 수사해서 육교 갈 때..

??? : 이거 언론타서 우리아빠 재선도 못하고 당에서도 버림 받았거든? 여기저기 빌린 돈도 못 갚았어.

??? : 그렇게 우리집 나락가고..나는 인첨공으로 도망오고..

??? : 서한양 너라도 죽여야 맘이 풀리겠어.

770 혜성주 (5r9CUZ8w.I)

2023-12-29 (불탄다..!) 00:42:10

>>764 좋아 기대하고 있을게(대체)

>>763 한양이가 동기조에게 도움을 청할 가능성이 있나....(3대 500치는 하냐냥봄)

771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0:42:20

situplay>1597030170>762
미아내
진짜바보야
(레스 없던 이유: 문제랑 눈싸움 중이었음)

772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42:37

은우:(아니. 이 망할 놈들이 자꾸 우리 저지먼트 애들을 죽이니 뭐니 하네.)
은우:(나 퍼스트클래스 7위라고 아예 투명인간 취급이야?)
은우:(진짜 조만간에 3학구를 싹 청소하던가 해야지)
은우:(죽은 눈)

773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0:43:08

>>769 아니생각보다더원한이깊잖아
아 아니 세상에
크아악

774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00:43:11

한양이를 해치려면...누가 있으려나...

아, 한양주 혹시 답레 확인했어?

775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0:43:38

>>772 부장님 엎어버려요 가자

776 한양주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0:43:50

>>774
지금 쓰는 중이야!

777 유이지주 (NUF839yBHM)

2023-12-29 (불탄다..!) 00:43:59

>>0

"……이상, 없음…"

눈에서 망원경을 내리며 중얼거립니다. 일단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위협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금일의 행사도 안전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정도 고도의 옥상이니 누군가의 접근이나 유동인구의 파악은 쉬운 것이었습니다.
뒤에 설치 해두었던 캠핑 텐트로 돌아가 식사와 수면을 취할 준비를 합니다. 잠을 자야 하는 것,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이 생물의 기본적인 맹점입니다.
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안쳐두었던 밥이 들어 있을 반합 용기를 열어봅니다.

"…"

그런데 보관 도중 압력차가 생긴 것인지 좀처럼 간단히 열리지 않습니다.
그에 저는 양손으로 쥐고 조금 힘을 주어 열어봅니다.

"……읏."

그래도 열리지 않습니다.
저는 손의 위치를 바꾸어 조금 더 힘을 주어봅니다.
팔이 조금 파들파들 떨릴 정도로 힘을 주어봅니다.

"…아…"

그러자 갑작스레 젖혀지며 쌀밥이 터져나오듯 사방으로 튀어버렸습니다.
뚜껑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바닥을 맴돕니다.
뺨에는 밥풀이 붙어버렸습니다…

778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44:05

>>763 >>769 🤦 아니 이게 무슨... (어질)

>>767 (사실 바보라고 하기엔 뭐한게 제가 갖고있는 제일 높은 난이도였어요) (소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천천히 해봅시다 시간 많잖아! ;)
아니 삼단봉 크래쉬 무엇 (흐릿) 안되겠다 쇼핑카트에 태워서 밀고가야 (??)

779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45:50

>>7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어려운 문제니까!!!

마침 45분이기도 하니 문제 리마인드 겸 힌트

11, 13, 17, 19, 22, 23, ?, ?

구구단은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780 랑주 (y6sgK6Q5RU)

2023-12-29 (불탄다..!) 00:47:21

>>768
음... 안 된다고 할 수도 있어!
어쨌든 제대로 된 잠자리하고는 거리가 있으니 아무래도...
물론 리라가 바로 물러서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재워줄 거 같긴 하다
이유 물어보긴 하겠다!

>>762
지금 약간 애매한 상태인지라...8ㅁ8
근데 못 풀면 난이도 낮아지는거야??? 오(?)

>>769
저런... 그럼 나쁜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781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47:23

>>778 2의 배수길래 3의배수인줄 알았어 (바보)
본질적인 건 내가 스레에 녹아들질 못하겠다는 게 큰데 그치 시간 많으니까(흐릿)
쇼핑카트? 초기라면 어어어 하고 수동적으로 굴었을테지만 혜우주 피셜 애기백호 상태인 이혜성은 동월이 방향감각 아작낼것 같은데 괜차늠?

782 현태오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0:47:59

>>0

태오가 자취하는 곳은 제법 넓고, 큰 창 너머로 3학구의 야경이 보이고 한 눈에 슬세권까지 포함된 어디에서도 쉬이 찾아볼 수 없는 여건의 오피스텔이다. 신소재로 코팅을 해 아무리 소리를 지르거나 드릴로 안드로이드를 뚫는다 쳐도 밖에서는 소리 하나 새어나가지 않을 만큼의 방음을 보장하며, 큰 창에 세상이 훤히 보이지만 막상 밖에서는 발코니를 통해 나가지 않는 이상 안을 쳐다볼 수 없는 특수한 유리에, 평수도 나쁘지 않다 못해 혼자 살기엔 널찍한 감이 있다. 이 여건 저 여건 따져보지 않아도 남들이 군침 줄줄 흘릴 곳은 맞았다. 저렇게 프라이빗한 장소에서 무얼 하고 살까, 이따금 오피스텔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궁금해하곤 했다. 아주 비밀스러운 사람들이 살지는 않을까? 이를테면 사연 있는 사람이라든지…….

"그러니까 너의 고민이……."

……태오는 사연 있는 사람이라기엔 지나치게 편한 태도로 누워있었다. 몸에는 경량화 되어 하네스와 반장갑, 홀로그램 형식의 고글을 비롯한 트래커가 장착되어 있고, 작은 화면은 자신이 조종하는 3D 모델이 어떤 모습인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헤이커라는 생활을 하게 된지도 어느덧 3년째, 아예 다른 사람으로 연기를 하고 산다는 일에 처음엔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으나 지금은 놀라울 만큼 아무런 수치심도 들지 않는다. 태오는 검지로 손바닥에 연결된 홀로그램을 터치하며 부채를 펼치는 시늉을 했다.

"……도통 네 마음을 모르겠다 그 말이렷다?"

[인첨공연쇄고백마: 왜 오늘도 눕방임]
[헤이커키보드받침: 적의노사 접신 도네 들어와서 기력 다 빠졌음]
[인첨공연쇄고백마: 이걸 놓치네]

- 네, 걔랑 저랑……. 아무런 사이도 아닌 것 같거든요. 그냥 친구로 지낼 수는 없나 싶고, 그런데 가끔은 친구로 시작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걔도 저한테 호감은 있는 것 같은데, 하도 다른 사람에게도 비슷하게 구니까 헷갈려서. 그냥 그래요. 분위기 타서 그러는 건가? 싶은 거요.

이어폰 너머로 익명의 목소리가 흐른다. 익명 보이스체인저 음성채팅 사이트로 이루어지는 시청자 고민상담은 버튜버 헤이커를 역사의 하나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정 시청자층이 있는, 명실상부한 인터넷 방송인의 반열에 오르게 만들었고, 독보적인 컨텐츠기도 했다. 듣기만 해도 족집게처럼 콕콕 집어낸다고 해서 헤도령이라 불리던 소소한 컨텐츠는 어느덧 쇼츠나 릴스를 타고 제법 많은 사람이 찾게 되는 이정표가 되었다. 오죽했으면 헤이커라는 본체보다 서브 아바타인 헤도령이 더 유명할까!

─ 확실하게 좋아하지만 이걸 여기서 말하긴 쪽팔리고……. 아, 답장 왔다. 이거 들으면서 연락 보내야지...

"적의노사 님께서 오셨다! 노하셨구나!"

들렸다. 태오는 방울을 흔드는 시늉을 했다.

"네 마음을 부정하고 있으면서 모른다고 여기에서 시치미 떼면 될 것 같더냐?"
- 네? 그러니까, 그건 아니고…….
"보자, 보자. 여기서 말하면 쪽팔리다 생각했지? 네 이미 핸드폰으로는 디엠 보내놓고 꽁냥대고 말이야. 적의노사께서 이르시니 네 쟁취하라 하신다. 민폐같다 생각 들겠다마는 네가 솔직해야지, 앓고 부정하면 쓰나? 지금이 몇 시야, 새벽이다, 새벽. 그 시간에 너랑 연락하고 몇 분만에 오냐."
- 어, 어어, 바로 확인해요.
"그런데 왜 안 갈겨! 쌍방이네! 답답해 죽겠구나, 같이 공부하러 스터디 카페 가려다가 15주년 시간 있냐고 물어봤다며! 네 마음이 진정 애매했더라면 그때 내게 고민을 물어봤겠지 답을 다 해놓고 물어보면 쓰나!"
- 그,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적의노사 신령님 때문에 다 보여!"

[헤이커키보드받침: 쌍방인데]
[인첨공연쇄고백마: 갈겨 내가 갈기기 전에.]
[헤이커발닦개: ㄹㅇ 갈겨 헤도령님 또 노하셨는데 그 저]

- 그, 그렇구나. 그게, 감사합니다…….
"네 두려워는 말고. 지금 새벽이니까 충분히 대화 나누다 전화라도 하고 자."
- 네에? 네!! 그래야겠어요.
"더 할 말은 없지?"
- 네!

익명 A가 사이트를 나가고, 태오는 손을 휘적여 오늘의 고민상담도 끝났다는 듯 한숨을 푹 쉬었다.

"그런고로, 오늘의 접신은 여기서 끝이야, 자기."

헤이커발닦개 님이 3000냥 후원!
[목소리는 감미로운데 편의점 할아버지 짤처럼 누워서 집중이 안 돼요...]

"뭐? 맙소사! 오늘 나 힘들었어, 제발 봐주라. 응?"

[헤이커키보드받침: 그런데 헤이커는 연애 언제 해요?]

"그런 거 안 키울 거야. 듣는 게 재밌지 하는 건 재미 없거든."

오늘의 방송도 조용히 마무리되는 하루였다.
……그 익명 A가 자신의 반 친구인 건 꿈에도 모르고.

783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48:38

>>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훈련에도 묘사 있었쥬? 사용감 없는 부엌?
혜우 딱히 신경 안 쓰고 성운이 더 끌어당기려고만 할듯

혜우 : 나가려면 준비해야 하잖아 그냥 시켜먹자

이러고 음식 시켰는데 배달원이 박유준씨 챠란

유준 : (이자식들이 나를 심부름꾼으로 아나)

784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0:49:57

>>747 :9 그치만 월월이주가 어디까지 커버가능한지 모르니까 그만두고 다른 머리 굴리고 있다는!

78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50:22

풀트로 눕방 시전이라니

786 랑주 (y6sgK6Q5RU)

2023-12-29 (불탄다..!) 00:50:34

>>778

787 랑주 (y6sgK6Q5RU)

2023-12-29 (불탄다..!) 00:51:20

>>778
아잇 중도작성
🤔 27 29?
구구단하고 거리가 좀 있는 것 같긴 한데..

788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51:42

근데 은우 개인이벤트를 정말로 하면 MPC 주인공화 우우! 다른 이들 쩌리 우우! 할 것이 뻔하니까...그냥 망상만 펼치자면...

3학년 동기조 중에서 정말 에이스급으로 실력자가 있었는데, 인격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고, 성과를 위해서는 진짜 너무나도 잔인하게 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 이 애가 은우에게 밀려서 결국 부장을 하지 못하고 다른 3학년 동기조들도 은우의 부장을 지지하니까 그에 앙심을 품고 난동을 피우다가 3학년 동기조에게 저지당했고, 그 이후에 저지먼트를 그만두고 행방불명된 이가 있었는데... 그 애가 훅화해서 다시 빌런이 되서 나오는 그런 느낌을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일부러 모브 저지먼트 부원 캐릭터들을 노리고 공격하고, 짓밟고 하는 식으로 도발을 하면서 3학년 부원들이 나오는 것을 유도하고 3학년 동기조들이 모두 나올쯤에 모습을 보이면서...

"에어버스터가 제일 강해서 부장이란 말이지? 그게 말이 돼? 실적이나 실력 등은 내가 제일 뛰어났는데!"
"봐. 퍼스트클래스면 뭐해? 애가 무능하니까 겨우 이 정도로 애들이 약해빠지고 짓밟히는거잖아?"
"나라면 더욱 강하게 키울 수 있었어. 내가 부장이 되었어야 했단 말이야!"
"계수가 밀린다고? 퍼스트클래스라서? 낙하산이야?! 뭐야?!"
"좋아. 그렇다면 그 계수로 내가 밀어줄게. 너희들이 이끄는 저지먼트를 내가 다 부숴줄게. 너희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계수'로 말이야."

라고 하면서 엄청 모은 샹그릴라를 와그작 쩝쩝해서 엄청 강해지고.. 레이드전을 한다던가..대충 그런 느낌으로...

개인적으로 이 캐릭터는 헤성이를 제일 무시했다라는 설정이 있고, 철현이를 한심하게 보고 있으며, 한양이를 겉멋만 든 녀석이라고 비웃고, 태진이를 몸만 쓸 줄 아는 얼간이, 현서를 사람 보는 눈 하나 없는 멍청이, 태오를 규칙 하나 지킬줄 모르는 저지먼트 자격도 없는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설정이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쓰다보니. (어?)

789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52:07

>>7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저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쩔 수 없죠 그래도 풀 수 있게는 해드려야 하니 (옆눈)

>>781 녹아들 수 있게 불에 구워드릴까요? (대체)
방향감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럼 둘다 죽는데 (어?)

>>784 으악 아니 궁금하게 해놓고 어째서!!!!!!!! DX 무얼 커버하는건진 모르지만 저는 갑자기 신체썰기나 죽이는것만 아니라면야 O?K 라서요! 저먼 수플렉스 먹여도 OK임!!!!!

790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52:48

아니...이지야...ㅋㅋㅋㅋㅋ 거기서 뭐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791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52:52

제일 무시했다고? 이혜성 트라우마 있겠는데
근데 꿀잼이다 꼭 번외로 내줘

792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53:05

>>769 이 녀석도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군

이, 이지야아아아아 88

>>779 으음...
으으음...

793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0:53:09

>>787 정하주도 같은 답을 내셨었죠 땡!!!!! XD
근데 근접하긴 합니다!!

794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0:53:27

언젠가 태오랑 혜우 이케저케 서사 잘 풀어서
그 나중에 태오 무릎에 혜우 앉아서 성운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주구장창 떠들게 하고 싶다

795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0:53:54

>>780 그렇군! 리라 이유는 별거 없는데 랑이랑 붙어있고 싶어서(....) 요즘 이런저런 일이 있으니까 가장 안정될만한 인물 곁에 가고싶은거지~

안된다 하면 시무룩. 하면서 애교?로 뚫어보려고 할거같은
왜 안되냐고 물어보고 저 이유 얘기하면
"그래도 언니랑 같이 자고 싶은데... 소원인데..."
"제대로 된 잠자리 아니어서 그런거면 잠 안 자면 안되나?"(되겠냐고)
"언니 잘 때까지 노래 불러줄 수도 있는데~"

막이래

796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0:54:19

>>789 :0c 그거 맞어...? (동공지진)

그나저나 모야모 월월쌤의 수학교실이야????

797 한양 - 정하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0:54:27

situplay>1597030170>361

사육사들은 동물들을 데리고 급하게 데리고 대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방송으로 울려퍼지는 한 남성의 목소리.

[OO 아쿠아리움 원장입니다. 현재 아쿠아리움 내부는 현재 테러집단이 침입한 상태입니나. 현재 관람 중인 관광객들은 즉시 아쿠아리움에서 이탈하여 주십시오. 다시 한 번 전파합니다. 현재 아쿠아리움 내부는 현재 테러집단이 침입한 상태입니나. 현재 관람 중인 관광객들은 즉시 아쿠아리움에서 이탈하여 주십시오.]

분명 아쿠아리움 내에서 녀석들이 횡포를 부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순식간에 상황을 인지한 원장. 사실 한양이 원장을 습격하려는 녀석들을 빠르게 제압하고, 원장에게 상황을 알린 것. 사람들은 굳이 한양이 안내를 하지 않아도 아쿠아리움에서 모두 이탈하였다. 한양은 그렇게 금랑이와 함께 합류했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이제 남은 사람들은 원장과 극단주의 단체 그리고 정하와 한양.

"신고했어. 사람들은 다 대피했으니깐 걱정하지마. 그런데 피난다. 괜찮아보이지가 않아."

서한양은 피가 흐르는 정하의 손을 보며 걱정하는 듯 말한다.

"남은 녀석들은 이미 잡아서 한 곳에 모아놨어. 무리해서 혼자 싸울 필요없어."

정하는 두 녀석을 물 안에 가둬두어서 전기의 사용을 금지시킨다. 써봤자 물 안에서 쓰는 것이기에 본인들이 감전당하거든. 차라리 강력한 화염이었다면 배리어를 증발시켰을 수도 있으나..하필 전기라서.

항복을 하라는 정하의 말에 오히려 씨익 웃어보이는 둘이었다. 그리고 한양은 어딘가에서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혹시 원장인가 해서 뒤를 돌아보지만.. 원장이 아닌, 붉은 꽃무늬 셔츠에 애꾸눈인 남성이 걸어온다.

"이 놈들..왜 일을 이렇게 못하냐.."

"당신은 누구시죠?"

"나? 이 놈들 협회장. 여기를 박살내야 스폰서한테 돈을 받는데..아오..짐승 좋아하는 녀석들 비위 맞추기도 힘드네. 거기 너 젊은 놈. 비켜 봐. 저 핏덩이가 딱 봐도 능력자네.."

한 손에 나이프를 들고 덤덤하게 정하에게로 다가가려고 한다. 서한양은 남성이 정하에게 가는 걸 막으려고 한다.

"비키라고."

순식간에 모습이 투명해지는 남성의 모습. 이 남자는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것이 능력인 모양이었다. 남성은 모습을 숨긴 채로 나이프로 한양을 기습하려고 한다. 하지만...곧 남성의 모습은 얼마 안 가서 드러나고 말았다. 그것도 한양의 염동력으로 인해 공ㅜ에 뜬 채로.

"정말 모습만 숨기는 능력이었네요. 그러니깐 잡히지."

한양은 어차피 협회장이 자신을 공격할 것이니, 염동력의 범위를 넓혀서 주변을 마구잡이로 잡아본 것이었다. 그렇게 협회장이 얻어걸린 것이고.

"정하야~ 협회장 잡았어. 너는 끝났어?"

798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54:49

>>789 그건 물리적으로 녹는거잖아 바부팅아(춉)
완전히 아작은 아니고 현기증 정도로만 할걸 그리고 어차피 안죽을 거 알고 있지롱 동월이 신체능력 좋고 이혜성도 체육은 잘하니까

799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55:12

>>791 선배도 무서운데 동기도 나에게 상냥하지 않아....(이거 아님)

800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0:55:14

>>778 .....맛있는데?
엔딩 전에 한번 하면 안돼(??)

801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0:56:08

>>7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2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56:09

>>800 정말로 하면 3학년 동기조들만 감정 이입이 될 것 같아서 모르겠다는 것이에요. (어?)

803 랑주 (y6sgK6Q5RU)

2023-12-29 (불탄다..!) 00:56:52

>>795
심히 귀엽군
유죄

이렇게 되면 재워줄 수밖에...
리라가 먼저 자는 거 보고서 잘거 같네

804 한양주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0:57:27

>>788

한양 : (측은하게 쳐다봄)

805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0:57:55

>>783 네 사용감없는 부엌 그거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요... 마트 들러가는 거 쓰려 했다가 저 시점의 성운이 진짜 경황 1도 없을 것 같아서 바로 혜우네 집으로 바로 가는 걸 쓰긴 했지만..!
성운이 표정 이거 될 텐데(예의 혜우한테 터어어어어얼렸을 때의 그 표정) 그래도 아랑곳않고 계속 끌어안고 있다 보면 성운이도 자포자기할 것 같아요. 혜우 손 집어다가 자기 정수리에 얹어놓는다던가.
아마 그쯤 돼서 성운이가 물어볼 것 같네요. 유준씨랑 혜우랑 무슨 관계냐고.

806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58:14

>>804 한양이는 그럴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807 랑주 (y6sgK6Q5RU)

2023-12-29 (불탄다..!) 00:58:29

>>802
후배들이 3학년 선배들에 대한 빌런의 평가를 정면으로 반박하는게 보고싶은데

808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0:58:50

>>803 후후 성공(?)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도 랑이 먼저 자는거 보고 자려고 할거같은데 이게무슨일이야 이러다 둘이 눈싸움하면서 밤새겠다

809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0:59:27

>>807 이거지

캡틴 고려해줘(?)

810 랑주 (y6sgK6Q5RU)

2023-12-29 (불탄다..!) 00:59:32

>>808
ㅋㅋㅋㅋㅋㅋㅋ안돼!!!! 재워야돼 리라....
왜 안 자냐고 물어보고 설득할 수밖에 없나

811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0:59:45

>>807 제가 아는 코뿔소 부원들이라면 내가 왜 저딴 소리에 반박을 해야하는거지? 그보다 당신 누구세요? 라는 생각부터 먼저 할 것 같은걸요! ㅋㅋㅋㅋㅋㅋㅋ

812 성운 - QR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00:10

식자재 마트에 들렀다 나오는 길에, 때마침 지나가는 버스에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었다. 성운은 후다닥 핸드폰을 꺼내 QR코드를 찍었다. 순발력이 아니었으면 놓칠 뻔했다.

.dice 1 6. = 1

81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00:50

>>811 이거 맞다

814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00:51

>>788 미안해

>>규칙 하나 지킬줄 모르는 저지먼트 자격도 없는 쓰레기<<
여기에서 진심으로 기쁜 현실탄성 내지름

815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00:54

>>796 어차피 지금 딥다크한분위기도 아니구 뭐... 그 정도라면 개그적 허용으로 오케이 아닐까요ㅋㅋㅋㅋㅋ (무책임) 뭐 폭행(?)이 아니어도 어지간한건 괜찮아요~~ 편하신대로 작성해주심 됨다! :)

수학교실...ㅋㅋㅋㅋㅋㅋ 그저 갠이벤의 난이도 조절을 위한 맛보기 문제랄까요!

>>798 꺄 악!!!!!! (U모양 머리됨)
아잇 잇사람 동월일 너무 잘알어 ;3
우리 쇼핑카트 히어로 게임을 현실로 할 수 있는거냐며 (...)

816 랑주 (y6sgK6Q5RU)

2023-12-29 (불탄다..!) 01:01:19

>>8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명도 누군지 모르는 전개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1학년 애들은 그렇다 쳐도 2학년 애들이ㅋㅋㅋㅋ그러면ㅋㅋㅋㅋㅋ

817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1:02:09

>>810 ㅋㅋㅋㅋㅋㅋ왜 안자냐고 하면 그거 아냐?
왜 안 자?
언니가 안 자서?
네가 먼저 자면 잘게
나도 언니가 먼저 자면 잘건데
(반복)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 설득 어떻게해 설득되면 자겠습니다(?)

818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02:20

>>788 성운: “우와아······ 저런 선배도 있었구나······.” (완전 깬다는 경멸의 시선)
성운: “전혀 상관없는 발언이긴 한데, 전 절대로 저렇게 안 될게요. 반면교사가 확실히 되네.”

819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03:10

>>816 성운이는 모를 만해요. 1학년 때에는 커리큘럼 때문에 저지먼트에 등록만 해놓고 활동을 아예 못했다는 설정이라 👀

820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03:21

이렇게 나만 추악해졌지

821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03:23

>>816 2학년들은 당시에 1학년이어서 구르기 바빴으니까 아. 그런 선배가 있었지! 정도의 느낌만 있지 않을까하고...(어?)

822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04:18

(이벤트를 해야하는데)(꺾인 마음)

>>788
혜성:왜 다들 날 가만히 두지 않을까... 졸업해놓은 선배가 와서 아득바득 성질내는 걸 보는 후배들 마음도 생각해주세요. 애들 보기 부끄럽지 않아요?
혜성:선배님.
혜성:마지막이에요. 최소한 품위는 지켜.

823 한양주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1:04:59

한양 : 그래. 너는 정말 뛰어난 친구였어.

한양 : 하지만 저지먼트 부장이 되지 못해서 그렇게 화가 났구나. 얼마나 화가 났으면 샹그릴라를 통째로 삼켜서 저지먼트를 부시려고 하는 걸까? 얼마나 은우보다 강하고 싶으면 몸까지 망치는 약을 왕창 들이부었을까.

한양 : OO아? 많이 화났어?

---------------------------------

(전투 후)

한양 : 이렇게 비참한 꼴이어도 너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구나.

824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05:08

>>822 (선배님이 아니라 동기..)
(혜성이와 동기...)
(속닥속닥)

825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05:19

>>788 동월 : 어이고야... (이마짚)
동월 : 평소에 헛짓거리 할 때 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동월 : 그렇게 따지면 내가 더 부장감이잖냐!!!!!!!!!!!!! 누가 찡찡대래!!!!! 썰어버린다!!!!!!!!! (궤변엔 궤변으로 맞서는 편)

826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1:05:45

situplay>1597030170>788
리라: 그쪽 같은 선배 밑에서 크고 싶은 생각 없는데요~
리라: 놀라운 사실 하나 알려드릴까요? 아래 학년들도 머리라는 게 있어서 말이에요, 판단이라는 걸 한답니다~ 인망 없고 단순히 강함에만 치중하며 동기들을 아낄 줄 모르고 깎아내리는 사람을 머리로 두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리라: 왜 부장이 못 됐는지는 지금 당장 본인 입으로 증명하신 거 같네요. 내년이면 성인인데 어쩜 좋아(?)

82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05:56

>>8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번에 괴이썰에서풀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재밌겠다

828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06:15

>>820 추악하다뇨 조금 특별한 사람이 된걸로 합시다 (?) (쓰담뽀담)

829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06:39

>>824 (창피함에 사라짐)(선배를 친구로 필터링 오네가이)

830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06:54

>>825 성운: “동월아. 네가 부장이 되면 저지먼트가 산적떼가 될 텐데...”

831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08:28

.dice 1 7. = 7

832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09:00

다음 판 주인공은 유한이로군요!

로운주 이제 질투 모드 들어간다. (시선회피)

833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09:53

어떤 과학의 질풍가도...?

834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10:01

태오: ……앞에 구제불능 재활용도 안 되고 불타지도 못하며 갱생되지 못할 사회의 문제 덩어리라고 추가해주면 좋을 텐데요…. 아, 그 정도는…… 아니었을까요.
태오: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저지먼트가 되어 사건을 해결한 이상 그 누구도 샹그릴라는…… 먹지 않는답니다.
태오: ……나같은 쓰레기도… 말이에요.

((좀 특별한 사람이 되어벌임))

835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10:13

어. 제가 하려던 제목을 어떻게 알았지?! (동공지진)

836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11:10


>>835 (못 참음) 한 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837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11:15

>>827 크윽 괴이원툴 동월이 녀석을 당장 현실로 끌어내야...(?)
혜성이랑 동월이랑 카트타고 멀리뛰기 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 무섭고 짜증나고 질려서 우는거밖에 안그려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0 동월 : 산적떼라니 우정놈아.
동월 : 그냥 스킬아웃한테 적선좀 받고 하는거지(?)

838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11:51

>>794 무릎에 앉혀두고 종알종알 얘기 듣는데 그렇구나... 하다가 잠깐 고민하더니 아직 결혼하긴 이르지 않냐며 대뜸 폭탄을 끼얹고

839 한양주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1:12:57

맞다. 저 동기에게 한양이가 할 말이 또 있다.

한양 : 은우 없었으면 내가 부장이었어. 은우라서 너가 못한 게 아니야. 너라서 못한 거지.

840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13:13

은우:그런데 말이야.
은우:내 사랑이 어쩌고 저쩌고 하던 혜성이가 연애를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은우:....(빤히)
은우:아. 이게 그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 어쩌고 하는거지? (관찰 모드)

841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13:39

>>834 동월 : 선배 글케 말하면 어케요...
동월 : 저지먼트가 돼서 저지먼트 부실 게시판 부숴먹은 나는 자격이 사라지는것 같잖아... (?)

842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1:13:50

>>805 ㅋㅋㅋㅋㅋㅋ 그래 놀란 정신에 무슨 마트를 들리니
그 표정인데 새빨갛게 익은거지? 귀여워 진짜
머리에 손 얹어놓으면 쓰담쓰담 해주고 정수리에 뽀뽀도 하고 되게 나른한 목소리로 이름도 몇번 불러보고 응
유준이랑 무슨 관계냐...
혜우 : ...(연구소)파트너?
라고 대답하면 성운이 반응 어떤가요 (<진짜나쁨)

843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14:01

은우:....(침묵)
은우:일단 내가 한양이를 부부장으로 뽑긴 했지만...
은우:한양이가 다음 부장이었는진 알 수 없어. (옆눈)

844 한양주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1:15:13

>>843

한양 : 그럴 때는 맞다고 해야지.

한양 : 어쨋든 우리 OO이 부장 못 됐다고 그렇게나 빡쳤어요?

845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15:33

>>794 >>838 그때쯤이면 성운이가 커져있을 수도 있겠네요 👀
(물론 커다래진 남고생한테도 귀엽다 귀엽다 같은 말 할 수 있지만요)
성운이도.. 후딱 개인이벤트 열어서 태오 옛날 트라우마 중 일부 털어내주고 태오랑 친해지고 싶은데 🥺

>>837 성운: “그거 산적 맞잖아!”

>>839 역시 인첨공 매콤주먹 한방한방이 묵직한 fact

846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16:43

>>837 당신 머릿속의 이혜성의 이미지 무슨 일이야 당장 변경해(?)

>>840 혜성:뭐야 벌써 들었어?
혜성:그렇게 됐네. 내가 얌전한 고양이가 될 줄 몰랐어. 하지만 내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그렇게 될걸.
혜성:은우 너도 말이야 (방긋)

847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16:51

>>841 태오: 그 정도는 애교랍니다…….
태오: 전치 8주만 아니라면요……. < ?

848 류애린 - 동 월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17:00

별 저항도 없이 정수리를 물려선 엨, 하고 외마디 비명을 내지르던 당신이 그대로 시간이 멈춘 것처럼 덮밥을 향하던 숟가락까지도 도중에 멈추었다.

"......"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괴성을 내지르며 제정신을 차려가고 있었을까?
마치 머리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뒤늦게 입에서 느껴지는 고통 이 한번에 몰아치듯...
이내 당신이 손을 휘저으며 자신을 잡으려 하자 그댜로 붙들렸고, 떼어내려 한다면 자연스레 떨어졌을 것이다.

...일단 그녀에겐 약간 날카로운 덧니가 있다보니 제대로 물렸다거나 하면 조금 미안하게 되었지만,
가장 확실하게 정신차리도록 하는건 이게 최선이었겠지.

...아마도?

"아, 슨배임. 드디어 깨어나셨슴까?"

마치 정신을 차리고나니 죄수들을 실어나르는 마차에 탄이에게 말을 거는 누군가처럼 이야기를 꺼냈던 그녀는 방금 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듯한 당신을 보고서 충격받은듯 입가를 손으로 가렸다.

"역시... 기억 안나시는 검까..."

그리고선 그대로 얼굴을 감싸며 짐짓 우는듯한 시늉을 해보였을까?
어차피 나올 눈물도, 그런쪽의 감정도 희미했기에 정말로 시늉에 가까웠을테지만 말이다.

"슨배임이 지옥의 덮밥을 한입 하시다 혀끝에서부터 느껴지는 고통스러운 맛에 그만 정신을 잃어선...
즈가 밥 먹고 있던 사이에 갑자기 폭주하시더니 입술이 터져버릴 정도로 지옥덮밥을 와랄랄라 하셨슴다..."

누가 들으면 오해할 정도의 악마의 편집이었을까,
그런것 치고 주변은 너무나도 평화로웠으니 당신이 약간만 눈치가 좋아도 금방 알아챌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능숙하게 단어들을 듬성듬성 날려버림으로서 거짓 없는 왜곡을 하던 그녀는 마지막 한타로 테이블에 엎드려 스스로 얼굴을 묻었다.

"흑흑... 어쩔수 없었슴다...
즈한텐 그게 최선이었어여..."

아마 몇몇 사람들은 '저게 무슨 일이지?' 라면서 힐끔힐끔 이쪽에 시선을 주고 있었으려나,
그리고 그 중에도 몇명은 때아닌 꽁트에 웃음을 참으려 시선을 돌리곤 부들거렸을테다.

849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1:17:05

>>838 결혼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혜우 얼굴 새빨개져가지고
혜우 : 그... 그으런거 아니거든 그냥 귀엽다고 얘기한건데 결혼얘기가 왜 나와아아
(혜우 머릿속 : (웨딩드레스랑 예식장 등등 상상하고 막 난리남))

850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18:02

(이걸 연애이야기로 치고 들어오네 은우)

851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18:03

아무튼 모두의 반응은 아주 잘 봤어요. 00 선배님 울어요...(옆눈)

>>846 은우:내가?
은우:세은이라면 모를까...나는 아니지. (절레절레)
은우:나는 연애대상으로는 너무 먼 존재라서 말이지. (어깨 으쓱)

852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18:15

헤헤 진단님이 줘팸

853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18:19

>>842 당연히 토마토 상태죠!
그렇지만 스킨쉽은 거부하지 않을 거에요. 스킨쉽 자체가 만족스럽기도 하고, 혜우 힐링에 도움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할 테구요..
그런데 이제 혜우주가 성운이가 굳어버리는 걸 보고 싶으시군요. 가엾은 내새꾸..
성운: “······무슨 파트너?” (파들)

854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19:08

여담이지만...은우는 저지먼트 첫 임무때 잘 몰라서...

전치 .dice 1 10. = 6 주 정도 내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캡틴 생각이에요.

855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19:24

(그냥 박살을 내버렸구나.)
(장하다. 퍼스트클래스!)

856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19:26

:9c

857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1:19:44

태오주는 맨날 진단한테 맞아

858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20:43

>>851 혜성:나도 연애대상으로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있었단다. 은우야. 지금도 그렇고.
혜성:네가 처한 상황만 보고 그렇게 말하지마.
혜성:네 선택이지만.

859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1:20:50

헤에 3배
헤에~~

860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20:58

태오주는 순살까마귀야? :0c?

861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21:48

태오주 이쯤되면 즐기는거 아냐?(이런발언)

862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21:57

>>857 자캐는_소중한_사람들을_위해서_신념을_꺾고_무릎꿇을것인가

아파

863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22:15

마조히스트커뮤러입니다어쩌구.(대체

864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22:19

>>862 스플뎀 멈춰

86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22:51

그렇다고 광역기를 날리면 어째

866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22:56

>>858 세은:둘 다 똑같은 말을 하고 있네요.
세은:하지만 하나는 연애중이고 다른 하나는 연애가 아니죠?
세은:언니 승!

(어?)

867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23:31

아니 점례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무슨 편집이니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하아... 즐겁게 웃었으니 월월이 멘탈 터트리러 가야겠다 (??)

868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23:39

>>866 혜성:(승리의 포즈)

869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23:46

자캐는_소중한_사람들을_위해서_신념을_꺾고_무릎꿇을것인가
은우는 바로 무릎을 꿇고 항복하고 굴복할테고...
세은이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870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1:24:13

>>853 잘익은 친칠라 한마리 몰고간드아
다시금 말하지만 혜우 카운터는 육탄공세입니다 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또 성운이 정수리 눌러놓고 웃참한다
그리고 태연하게 한다는 말이...
혜우 : 파트너가 파트너지 뭐야
혜우 : 매일 만나고 서로 컨디션 맞추고 음 볼거 안볼거 다 보고?
토마토칠라 과연 빡친칠라로 진화하는가 두구두구

871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24:28

뭐야 세은이 선배가 아니라 언니라고 불러주는 거야? 나 울어

872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25:16

>>871 사실 세은이가 선배가 아니라 언니라고 부르는 페턴에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기 오빠를 일단 이긴 것 같으면 언니라고 띄워주는 그런 것이 있답니다. (속닥속닥)

873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25:17

>>845 동월 : 그치만 내가 부장이면 아직 지원비가 적을거아냐?
동월 : 근데 도와주겠다는 친구들(스킬아웃들)이 주변에 널렸잖아! 그럼 도움을 기쁘게 받아야지!
(실제로 실행하지는 않습니다...)

>>8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머릿속에선... 아직 희야 모가지 잡고 흔들던 혜성이가 남아있어요... (?)

874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25:48

>>862 아우치.

근데 깽판저지르는 것도 무릎꿇은거에 포함되나요?
(빈사상태 토끼)

875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26:35

>>867

876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27:14

>>872 내 눈물 돌려내 캡틴(짤짤)

>>873 미안하다 내가 바로 묘사 더럽게 못쓰는 상판러다.......

87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28:00

>>862 안꿇지. 아니 못꿇지.

878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01:28:46

졸리다
잘자!!!!! 아침에 만나~~

879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29:11

>>876 덧붙히면 이혜성의 변화를 극적으로 표현 못해서 동월주가 그런 이미지에서 업데이트 못하는 거 이해해

880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29:25

리라주 굿밤

881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1:29:33

리라주 잘 자아

882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29:50

>>878 리라주 잘자!!! 와기짹짹이!!! (복복복복복족이)

883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30:21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그럼 이제 혜성이의 이미지는 목을 잡고 흔드는 것이 아니라 은우의 정강이를 걷어차거나 태진이의 등짝을 때리는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겠군요. (어?)

884 한양주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1:30:51

>>869

한양 : 내 사람들? 건드려도 좋아. 어차피 내가 신념 꺾어도 건드릴 거잖아. 근데 정말로 건드려서 누구 하나라도 죽잖아..

한양 : 내 신념에 '복수'도 포함될 거야. 부처고 신의심판이고 안 두려워. 주변인들의 경악어린 눈빛도 안 두려워. 다들 편하게 가지는 못 할 거야.

한양 : 너의 가족,친구,친척 그리고 키우는 동물들까지도.

한양 : 당신만 악당이 될 수 있다는 착각을 하지마.

88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31:00

@진단에 순살된 태오주 호출
이번 이혜성 훈련에 태오한테 칩 물어보는 거 써도될까

886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31:24

>>862 (진짜 모르겠다) (어떤 상황인지부터 잘 모르겠는 빡대가리라 조용)

>>8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헤이 농담 ^-^ 근데 방향성에 따라 다름 (?)
그치만 엄청난 악마의 편집이라... 어떻게 속일 의도로 편집을 한건지 찾아내기도 힘들다... 🤔🤔

88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32:00

>>883 센세 우린 그걸 동기조의 인연이라고 부르도록 합시다. 지금은 안할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8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32:12

리라주 주무십셔!!!!!!!!!!!!!!

아 문제 저거 답을 아직도 안달아놨네.

26, 29입니다!
해설이 필요하시면 말해드림!

889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33:22

내가 그 문제 중간에 꼬여서 못푼거 겁나 억울하거든? 따로긴 한데 같은 숫자 썼단 말야 풀이내놔

890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33:25

>>886 점례 분명 무리다싶음 같이 먹자고 했는데 월월이가 지옥덮밥 혼자 반절이나 먹어서 지금 삐졌대. (?)

891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33:38

>>876 >>879 사실 그거 표현하는거 어려운게 맞죠...? 애초에 막 엄청 극적으로 바뀐거라기보단, 은은하게 '우너래 이랬는데, 조금 더 심도있게 바뀜' 같은 변화 아니었너요...? 🤔🤔

892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33:51

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소중한_사람들을_위해서_신념을_꺾고_무릎꿇을것인가
: 어째서 이미 무릎을 꿇었다 생각하지 못하십니까 진단?

무릎... 꿇는다.
머리도... 조아린다...
빌라고 하면 빌고 발에 입맞추라고 해도 맞출 녀석임.
노예로 2행시 짓고 노, 노예야 / 예. 예. 할 녀석임...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말이지~😉

치과진료_후_마취가_덜_풀려있는_자캐가_하는짓
: 살인니(사랑니일 리가 없음 어떻게 그 흉악한 게 사랑니임) 뽑고 잇몸에 감각 없으니까 기분 되게 이상해서 자꾸 깔짝깔짝 혀로 건들어보다 조지는거지 이제

자캐의_수영실력
: 예로부터 데 마레 출신 애들은 희야도 다갓 70을 넘기고 혜우우도 비슷했으니 믿는다 데 마레의 심해보이

.dice 1 100. = 19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39 자캐에게_더_어울리는_건_흰옷_vs_검은옷
: 검은 옷
머리 색조가 옅은 편이거니와 인상도 퇴폐적인 편이라 검은 계열도 잘 어울리는데 내 안의 백정장 제발 나가

183 자캐의_인생에_가장_큰_영향을_준_사건은
: 꽤 많지? 데 마레로 간 거나, ALTER로 간 거나, (비설)과 (비설)과 (비설)...

232 내일_세계가_멸망한다는_소식을_들은_자캐가_오늘_하루_동안_하는_일
: 아... 음... 아... 우와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응. 아무리 생각해도……. 태오라면 밧줄에 예쁘게 매듭 짓고 있을 것 같아서 되게 절망스럽다……. 마지막 하루라도 의미있게 살아가자는 주의는 아니거든...🤦‍♀️ 아마 핵 떨어진다고 하면 투하 장소로 온 체력 다 쏟아부어 달릴 녀석이라 죄송합니다...

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93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34:05

너는 데 마레가 아니다.

894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34:57

>>870 Picrewの「Kyoumei」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Io1fZ7eHv #Picrew #Kyoumei

성운: “혜우야. 우리 서로 그런 농담은 안 했으면 좋겠는데······.”

주문하신 개빡친칠라의 외계 눈깔 나왔습니다

895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35:01

>>885 녜!!

896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35:11

>>894 (짤첨부 안됐어)

897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36:06

괜찮아. 까마귀는 바다에 사는게 아니자너

898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36:08

>>891 각성씬이나 심적변화 기깔나게 쓰는 필력 오지는 사람들이 많잖아 아쉬운거지 뭐 변화라고 느껴준 거면 고맙다는 말 할게

899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36:49

>>892 여기에 은우와 세은이처럼 무릎을 꿇는 이가 있구나! 와아아! 동지다!!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치과...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저런 적 있어서 공감해요. (눈물)

900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37:00

>>895 땡큐 오늘 오후쯤 올라갈듯 합니다 반응은 그때줘(태오주:안줄건데요)

901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38:23

건들어? 건드려. 건드려..... 마춤뻡 뇌빼구 써서 근가 클났네 하~~~~~~

>>889 헤헤 우리 같이 무릎꿇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토닥토닥) 하지만 사랑니 진짜 살인니다
살인니임 이게 사랑이면 죽음뿐

902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1:38:37

>>900 기다려
내가
꼭 쓸게

903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39:00

>>889 11 13 17 19 22 23 26 29
간단! 일단 숫자를 늘어뜨려봅시다!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여기서 빠진 숫자들의 의미는?
구구단(1단부터 9단까지가 구구단이지요?)으로 곱할 수 있는 숫자들만 빠진 것입니다!
나머지는 11X1, 13X1 등등, 구구단으로는 나오지 않는 숫자들임!!!!

>>890 점례 삐져서 그런거구나... 미안해 점례야 정신이 너무 많이 나갔대 ;3
그럼 반만 멘탈털린 월월이로 해야겠당 (?)

904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40:34

>>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905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40:47

제가 저거 코레일 시험칠때 본 적이 있는 문제거든요. 선생님.
그때 정답률이 처참했던 거 아시나요? 선생님? (짤짤짤)

906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1:40:55

>>892 이미 꿇었다라... 제사장 관련일까
살인니 ㅋㅋㅋㅋㅋㅋㅋ 태오 맹청미 귀여워
태오...심해를 기어다니는거니(?)

나 왠지
백정장 태오가 검은 드레스? 연미복? 입은 망가진 안드로이드 안고 춤추는거 상상됐어

907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40:56

>>898 원래 작은 변화를 풀어내는건 어려운 법.
여러분도 동월이의 작은 변화 제가 오지게 못쓴 바람에 못알아차리셨잖아? (?) (ㅎㅎ)

908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41:33

>>903 머야, 그럼 완전히 멘탈 털리는건 어떤 경우인 건가여. :0c

909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41:46

난 저걸 구구단이 아니라 더했는데....숫자 왜 따로 썼을까(지끈)

910 한양주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1:41:50

474 자캐는_정리를_잘_하는_편인가_못_하는_편인가_안_하는_편인가

- 정말 더럽게 안 하는 편
- 그렇기에 처음부터 어지럽히지를 않음
- 정리는 안 됐지만 청결한 방(?)

521 자캐가_분노를_가라앉히는_방법은

- 화내봤자 좋을 것이 없다고 되새긴다.
- 분노로 자제력을 잃고 상황을 망치는 상상을 하며 삭힌다.

122 자캐의_일상_속_소소한_기쁨_세_가지를_고른다면
서한양, 이야기해주세요!

- 트랜스지방 하나 없는 음식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속의 편안함

-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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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42:50

>>910 ...저렇게 방 유지하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닌데...대단해! 한양이! (엄지척)

912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43:21

>>907 동월이는 목줄 끊고 날뛰는 비글이라 그래요(?) 이래놓고 진행 들어가면 아무것도 표현 못하지()(복복)

913 한양주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01:43:30

>>910
- 머리 드라이가 잘 됐을 때
- 오늘 할 일이 별로 없을 때

914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43:35

>>907

915 진정하 - 서한양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01:43:40

situplay>1597030170>797
한양 선배에게 지원을 요청하자마자 들리는 권내의 방송. 다행이네, 이걸로 뒷일 걱정은 없어졌어. 빠르게 이녀석들을 제압하기만 하면 그만이야.

"괜찮아요. 저지먼트 하루이틀 아니니까."

에초에 본인은 정말 남의피로 범벅이 되서 섬뜩하게 올때도 있는 마당에... 전치 2주 안지킬것같은 사람 탑 3안에 드는데.

"역시, 짬바가 다르네요. 잠깐 사이에 그렇게 빠르게 일처리가 된다니..."

잡담을 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진 않는다. 앞에 두녀석들은 재수가 없다는듯 씨익 웃... 웃어? 지금? 그렇게 말하면서 보자. 붉은 꽃무니 ㅅ셔츠에 애꾸눈... 디스트로이어?!

...일리가 없지. 이렇게 허접한녀석들이 디스트로이어의 산하였다면. 이쪽에서도 실망이다.

"왜 우리가 만나는 빌런들은, 죄다 패션센스가 구린걸까요. 그쵸?"

물론 나도 썩 패션센스가 좋은편은 아니다만... 그러고 나서, 갑자기 사라지는 한 남성.

"...고마워요 선배."

다음순간, 공중에 매달리는 한 남자. 진짜, 허접해.

"저기...저런거 보스로 삼는거야? 그냥 독립하지? 너희 능력이 아깝다."

아무리 그래도, 나랑은 상성이 안좋았던편이고, 쟤네 둘이 합치면 화력만큼은 레벨 4급인데, 저런 허접한 보스한테 잡히는게 쪽팔리지도 않나?

"아저씨. 어차피 그 셔츠 빨간색이라 티도 안나겠네. 좀만 빌릴게요? 발버둥치면 찔리니까 조심하시구."

그렇게 말하고, 공중에 매달려 버둥대는 자칭 협회장의 옷 자투리를 잘라낸다. 조금 높긴 했어도... 까치발을 드니까 어느정도 닿을만한 거리다.

그리고 나서 그 셔츠를 붕대삼아 오른손을 둘둘 가볍게 감는다. 유리조각에 찔린거니까, 세게 감으면 더 박히려나...? 으으... 흥분이 가시니까 조금씩 아파오기 시작했어.

"첫째. 인첨공 학생들 절반이 능력자잖아요. 당연히 대응할 능력자가 있다고 고려를 해두셔야죠."
물론, 상위 1퍼센트에 해당하는 능력자 둘이 나란히 아쿠아리움에 있는건 변수가 맞다고 쳐도..

"둘째, 발소리를 전혀 지울 생각을 안하시잖아요. 그렇게 발소리를 내면 당연히 의식하죠... 할거면 저기 멀리서부터 은신하고 오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능력을 쑤눈 방법도 조악하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 몸의 70퍼센트가 물인데, 왜 하이드로 키네시스랑 염동력자한테 눈 코앞에서 은신하고 덤비려고 한거에요? 머리 나쁜것도 유분수지."

전혀, 능력자간의 전투를 상정하지 않은 방법이다. 어중이 떠중이 스킬아웃들한테는 잘 통하겠지만... 목화고 저지먼트들이라면, 레벨 고저와 관계없이 너무나 쉽게 제압을 할법한 방법이다.

"저거, 저 아저씨 제압하니까 저렇게 있던데요?"

후드티의 조절 끈을 빼서 유리술사의 손발목을 간단하게 묶어 던져놓은 물 감옥 안을 간단하게 쳐다보자, 처음 갇혔던 일렉트로키네시스 두명이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두손을 들고있다.

...하아...

"저지먼트는 아무리 민간기관이라곤 하지만, 권력을 위임받은거거든요? 공무집행방해, 상해미수, 기물파손, 폭행청부, 능력을 이용한 특수폭행, 테러까지... 형 짧게 받긴 힘들거에요?"

그렇게 저 테러리스트들에게 이야기하곤, 다시 한양선배를 쳐다본다.

"...간만에 놀러나온거였는데. 다 조졌네요..."

한숨을 푹 쉰다. 진짜 순수하게 놀러만 나온건 정말 오랜만인데. 그것도 아는사람이랑 가서 신났었는데! 오른손은 쓰려오고, 저 어색한 웃음은 너무나도 짜증나고, 뭔가 있을줄 알았던 아지씨는 심지어 엄청난 X밥이였다...

"왜 맨날 사건 사고가 안끊일까...이 망할 인첨공...아냐 목화고가 문제인가..."

갑작스레 쪼그려 앉아, 무릎 사이에 얼굴을 파묻는다. 물론 바닥에 유리조각이 수두룩 하니까, 엉덩이를 땅에 대진 않았지만. 하아...

"뭘봐. 벽보고 서있어!"

나를 내려다 보는 저 전기술사 듀오의 왠지 모를 동정의 시선마저 짜증난다.

"선배, 안티스킬 올때까지 얼마나걸린대요?"

916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45:29

>>905 ㅋㅋㅋㅋㅋㅋㅋ캬아악!!!! (짤짤 털림)
어라, 캡틴이 코레일 시험 치러 갈 정도로 멘사 회원이렷다 (어?)
여러분!!!!!! 난이도가 최상으로 정해졌어요!!!!!!!!!! (안됨)

>>908 반만 털리는건? -> 일단 혼란스럽지만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는 정신은 가짐
완전히 털리는건? -> 지혼자 멋대로 해석하고 멘탈이 터져벌임

의 차이일까요? 완전히 털리면 음.... 🤔 조금 울려나? 어차피 말라있는 눈물은 안나오겠지만!

917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45:32

그럼 캡틴은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18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45:53

캡틴 굿밤

919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1:46:09

>>894 호오우 나왔다 성운이 근본눈깔(?)
혜우 이미 단련되어서 그 눈 빤히 보면서 피식 웃을듯
웃으면서 성운이 볼 만지작거리고 태연하게 대답해준다
혜우 : 내 담당 연구원이야 그러니까 파트너지
혜우 : 화났어? 응?
이럼서 치사하게 뽀할락말락 가까이 다가가고 막 응

920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1:46:15

캡틴 잘 자

921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01:46:37

캡틴 잘자!

922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46:46

>>914 (궤빡친 피카츄 복복)

923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47:16

>>912 오히려 날뛰는 애보다 목줄채워서 끌려해도 안끌리는애가 더 힘든거 아시죠(?)
괜찮아요 나도 비슷할거야.... (우울)

>>914 여긴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카츄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요뽀요)

924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47:33

캡틴 주무십셔!!!!!!!!!!!!!

925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01:48:04

역시 부캡의 짬바인가... 일상인데 이벤트를 돌리는것같은 이 기분...새로워!

926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48:09

449 자캐는_새우튀김_꼬리를_먹는다_vs_버린다_vs_친구_준다
- 뭐에요, 머리 누가 먹었어. >:0c
278 자캐가_가장_크게_혼난_건_언제인가
- :9

269 자캐는_꾀병을_잘_부린다_vs_못_부린다
- 애초에 그짓말을 못하는디요... 꾀병은 그짓말이자너...

류애린,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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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49:00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구구단이그뜻이었어 (머리박)

928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1:49:09

스읍 혜우 진단이 맛이 없어

>>926 애린이 새우 머리 먹는구나!
어라 꾀병도 못부려? 의외...인가?

929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49:14

>>926 악 속았잖아!!!!!!! (깽판)

930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49:33

>>923 ? 필력 좋으면서?

>>926 센세 두번째가 안보여요(벅벅)

931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51:47

캡쨩잘자!!!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916 머??? 완전털리면 우러???
점례 너도 좀 울어야겠구나. (궁디팡팡 하러감)

>>922 나를 복복하다니!!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23 나도 바보니까!!! (와랄랄랄랄랄랄랄라)

932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52:54

>>919 성운이 아마 혜우 공중에 붕 띄워버리고 두어바퀴 빙빙 돌리지 않을까... 빙빙 돌려서 다시 침대에 눕혀버린 다음에 고백받았던 날이랑 반대포지션 잡고 혜우 양 손목 꽉 내리누른 채로 아무말도 않고 빤히 내려다보다가 뽀뽀연타 해버리겠네요

93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55:25

321 자캐는_눈치가_좋은_편_vs_굳이_말로_해야_아는_편
막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생각보다 좋은편. 근데일부러 말로 해주길 바랄 때도 있어. 모르겠다면 예를 들어볼게.
금이에게 꼬박꼬박 캐묻고 고백까지 이끌었을 때. 멀게는 정하가 먼저 감정을 쏟아내게 했었을 때.
둘다 이혜성이 모르는 척하며 이끌어냈던 것들이야. 약아빠졌지.

534 자캐가_더_엄격한_쪽은_자신_vs_타인
자신. 타인에게 엄격함을 강요하지도 강요할 생각이 없어. 최소한의 매너는 제외하고

353 자캐의_동거인_소개
없어요
이혜성,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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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1:56:11

>>928 통으로 튀겨서 바삭바삭한 머리까지 같이 먹어야 진정한 새우튀김이지~~~ >:3~
엉. 일단 그게 거짓말이믄 아무튼 안되거나 고장나!

>>929>>930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33!!

93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56:25

>>931 (복슬복슬)

936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1:56:51

>>934 줘 (벅벅)

937 동 월 - 류애린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1:57:32

어째 송곳에 찔린 듯한 통증이 머리에서 울리는 듯한 느낌이지만... 어차피 물려서 아픈건 맞으니 계속 아파하는 동월이 보일테다.
그래도 붙잡고 떼어내니 잘 떼어져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드디어 깨어났냐고 묻는 애린을 바라보는 동월의 눈빛은 조금 억울했고, 손으로는 머리를 문질문질 문지르고 있었다.

" ....? 무슨 기억? "

아주 깔끔히 날아간 기억 덕에,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라던가,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는 전혀 기억 못하고 있었다. 다만 애린이 말해주는, (엄청나게 편집된)사건의 전말을 듣고서, 표정이 점점 경악에 물들고 있었을까?

우당탕!

동월은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다가 의자를 넘어트리고 말았다.

" 뭐, 뭐, 뭐, "

그래. 밥을 먹다 정신이 아찔해지는 경우는 뭐.... 흔하진 않지만 있을 수도 있다고 하자. 입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그것의 매움이 극에 달해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있으니까. 근데, 뭐? 입술이 터질때까지 와랄라? 정확히 뭔 소린진 모르겠지만... 편집의 기술 덕에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것 쯤은 알았으려나?

" 내, 내가? 그랬다고? 누구한테!? "

그래도 어느정도 현살 부정이 들어가고 있는지, 양 손으로 애린의 어깨를 잡으려 하며 빠르게 말을 뱉어낸다.

" 아, 아니지? 누구가 아니라 뭐에, 라고 묻는게 맞지? "

지금껏 보여준 적 없던 흔들리는 하얀 시선이 애린을 향했다. 패닉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청난 혼란! 이라는 것 쯤은 알 수 있을테다.

938 태진주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01:57:50

(자다가 남의 머리 복복하기)

939 로운주 (LlT9WmkqtM)

2023-12-29 (불탄다..!) 01:58:24

>>832 (뒤늦은 질투)

940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1:58:34

536 자캐에게는_소중한_사람을_지킬_수_있는_힘이_있는가
절찬리에 시험에 들고 있는 중입니다 (파슷)

474 자캐는_정리를_잘_하는_편인가_못_하는_편인가_안_하는_편인가
정리를 절묘하게 하는 편이에요.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정리를 하지는 않는 편인데, 왠지 모르게 안락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리를 잘한다고나 할까요.

246 자캐의_춤_실력
일단 가르치면 그럭저럭 잘 해요. 기본적인 운동신경과 체력조건이 평균 이상이니까요.

서성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서성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주말을_어떻게_보낼까
유튜브를 뒤적거리면서 요리 레시피 영상 찾아보다가, 이거다! 싶으면 외출해서 필요한 식재료를 사와서 요리하며 시간을 보낸답니다. 물론 조깅팟과의 아침조깅과, 집안일, 공부와 숙제도 빼놓을 수 없죠.

자캐에게_소중한_것은_과거_현재_미래
과거는 지나간 일일 뿐이지만 현재는 지금이고, 미래는 다가올 일. 현재>미래>>과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자캐의_눈에_어떤_특수능력이_깃든다면
성운의 경우에는 눈에까지 균열이 번져 있어, 성운의 그때그때 감정에 따라 보라색의 범주 내에서 색채며 느낌이 시시각각으로 조금씩 바뀌어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41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1:59:35

>>932 그때부터였서요 남이 해주는 텀블링이 재밌다는 걸 알아버린건(?)
혜우 정신 못 차리겠다 아마 처음으로 얼굴 새빨개져서 제대로 시선도 못 맞추지 않을까
역시 설표와 양의 기질을 숨긴 친칠라 다운 박력이다

>>933 우우 혜성이 치사하다 모르는 척 살살 캐낸다니
동거인? 곧 생길 예정 아닌지 (이런 발언)

942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2:00:36

>>927 핫하하 당했구나 성운주!!!!!
근데 캡틴이 멘사출신이라 난이도는 안내려간대요 (날조)

>>930 ??? (내손 봄) (안봄) 그건... 아님... (옆눈)

>>931 월월이 멋대로 해석한 버전일땐 그렇지요!!!!! 조금 우는 표정만 살짝 짓는대! 눈물 안흘린대!!!! (추격) 그러니까 점례 내려놓고 투항해!!!! (?)
바보라니. 애린주 말고도 다 몰랐어용! 그냥 제가 오지게 못쓴 탓... (옆눈)

943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2:01:17

태진주 로운주 안녕!!!!!!!!!!!!!!!!!!!!

944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01:45

>>940 호오호오 성우니 진단 퍼가요~
눈 묘사는 처음 보네 흐음 그래서 ㅁ눈빛마다 색감 다른거구나

아니 태진주 언제 왓댜
어서오라

945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02:04

로운주도 어서오고
왜 오자마자 질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6 로운주 (LlT9WmkqtM)

2023-12-29 (불탄다..!) 02:02:47

안녕하세요~~~!!

947 태진주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02:02:51

저는 언제나 있는 듯 없다가 있지요 허허

로운주 어서오세요!

948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2:03:25

>>941 (이 썰풀이 정사로 편입되나요.)
성운이 아마 혜우 얼굴 빨개져있으면 가만히 빤─히 내려다보다가, 혜우 옆에 폭 누워서는 이번엔 자기가 혜우 머리를 자기 품에 끌어안으려고 하겠네요. 여전히 정색한 얼굴인 채로... .oO(식사가 뒷전이 된 것 같지만 상관없나)

949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03:39

태진주 요즘 자주 보여서 좋네

950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2:04:03

자기서

951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02:04:18

혜성이에 코 꿰여서 크나큰 실례를 했었죠~ 그때 이후로 혜성이가 이것저것 바뀐것도 같은데. 바뀐 혜성이도 만나면 좋을텐ㄴ데요!

성운이는...으음...역시 힘에대한 콤플렉스가 약간씩 있나 싶기도 하네요. 물론 그건 너무나 높은 허들을 자기에게나 이상에 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이 또한 제 착각이겠죠!

952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2:04:28

로운주 어서오세요~

95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2:04:43

>>941 금주가 없으니까 이혜성만 두고 이야기하면 혜우랑 성운이가 서로 붙어있으면서 서로 시간이나 그런걸 공유하는 걸 연인간 교류로 생각하면(적폐 미안) 이혜성의 입장은 애매하니까 프라이빗 스퀘어를 존중하는 주의니까. 동거는 아직 생각없대

너무 진지하게 말했나() 캐내는 것도 사람 봐가면서 합니다. 혜우는 그런거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서 만약 상황이 닥쳐도 안캐낼걸

954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2:04:46

앗쉬 중도작성...
저기서 뭐가가 아니라 누가라고 해버리면 완전멘탈털림 나오는 건가? 호오... (급땡김)

955 태진주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02:05:16

그렇다면 제가 사라질 때가 되었군요(?)

956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2:05:19

로운주 태진주 어솨~~~ (뽀요뽀요)

957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2:05:45

>>951 주변 환경에서 여러 가지로 계속 압박을 느끼고 있으니 말이죠... 정하주 어서오세요!

958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2:06:22

>>942 ㅋㅋㅋㅋㅋㅋㅋㅋ에베벱 안믿엉

>>951 15주년 끝나고 스토리 끝나면 만날 시간 있을거야 정하가 바뀐 이혜성 보고 어떤 반응일지 두근두근함

959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2:06:41

608 자캐는_비를_좋아하는가
좋아하는 편? 비오면 우산쓰고 산책도 오래 함!
근데 평소에도 산책 자주하는건 안비밀.

27 자캐가_집에_돌아오면_가장_먼저_하는_일
무전기 충전!

272 자캐는_호감_있는_사람에게_적극적으로_다가간다_vs_주위만_서성인다
글쎄요? 다이스 뜨실?

동 월, 이야기해주세요!

960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2:07:00

태진주 정하주 하이

961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2:07:02

오... 성운이 눈 오... :0c

962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2:07:59

>>959
.dice 1 100. = 10

963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2:08:23

쳇. :3c

964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08:33

>>948 (원한다면 넣으십쇼)
그렇게 안아주면 그냥 얌전히 안겨서 성운이 하는 것 비슷하게 애교? 부릴거 같고
옷 살짝 쥐고 가까이 붙는다거나 품에 얼굴 부비거나 살짝 고개 들어서 턱이나 목에 뽀뽀하거나 아무튼 다 하겠군

>>953 얘네는 붙어있지 않으면 서로 서사가... (넘치려고 하는 캡사이신 봄)
흐음 '아직'이구나 흐으음 (못된웃음)
오 그럼 고맙지 혜우 캐내기 시도하면 바로 적대적으로 변해버리니까

965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09:06

>>959 .dice 1 100. = 80

966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02:09:09

>>959
.dice 1 100. = 38

안녕하세요! 라기엔 계속 있었지만요...아하하...

967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2:09:33

>>954 후후, 그 누가 누구인지 언급까지 해버린다면...? (등떠밀기)

>>955 엩 어디가요 같이 놀아!!!!!!!!

>>958 이걸 안믿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초단문 5줄짜리 일상을 돌려야... (민폐)

968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2:10: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득달같이 다이스에 달려드는것좀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명은 이기셔야 합니다. (치졸)
.dice 1 100. = 62

969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2:10:49

휴! (땀닦)

970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2:11:43

>>964 그런 서사가 아직 혜성금에게 없으니까? 그리고 캡사이신 없는 애들이고 둘이랑 입장이나 상황이 다르고 친분도도 그렇고
아직은 금이 졸업후에요 못된웃음 집어넣어 (흐릿)
그럴것 같아서 그냥 안캐내고 이야기할거야 혜우를 잘 알지 못하니까

971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02:12:01

>>958
부디...만나고 싶네요

972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2:12:59

>>971 시간 맞으면 만날 수 있단다! 자신을 가지렴!

다이스배틀이야? >>968 .dice 1 100. = 10

97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2:13:24

작고 하찮은 다이스 같으니

974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2:14:12

>>964 (유준씨 정체를 알게되는 것이라던가 정사로 편입했을때 이점이 많으니 혜우주만 괜찮으시면.. 굽신)
(그 와중에 혜우우 애교가 생각보다 너무 단맛이라 입에서 사카린이 쏟아져흘러요.) 성운이는 성운이대로 혜우 쓰담담해주고 머리빗어주고 뽀뽀 받아주고 하다 보면 표정이 좀 풀리겠네요. 종종 혜우가 장난이 과할 때 까칠하게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걸? ((뭣))

>>953 성운이도 원래는 좀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는 주의였는데....... 상황이 그렇게 두질 않앗서요..

975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2:14:56

>>968 뭐시라, 다이스? .dice 1 100. = 82

976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2:15:11

>>967 젤루나빳서
그치만 그런정난 쳐버려서 월월이 멩탈 털리게 하고싶진 아너...
워리 소둥햄...

은 눈이 망가져가고 있워 으엑 x0

977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2:15:46

>>965 >>968 예기치 못한 커플어택

978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02:15:47

>>953

<<<<<<<<<<<<<잔뜩 캐내진사람

979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2:15:52

>>974 내 개인적인 시선이 들어간 적폐고 그게 서사라면 신경안써 괜찮음 둘 서사잖아?

980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15:56

두 명 나왔다 월월주야
내놔!!!!!!!!!!!!!!!!!!!!!!!!!!!!!

981 혜우 - 성운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16:56

성운을 만나고 꽤나 자주 하게 된 생각 중 하나는
어떻게 사람이 귀여움 덩어리일 수 있나 하는 것이었다.
온기도 온기지만 그 온기를 은은하게 두른 행동과 말이
최근에는 심심찮게 생각나기까지 해서-

그래, 그게 문제였다.
지금처럼 나를 보는 이런 행동 하나까지
자꾸만 생각난다는 걸 차마 말로 할 수 있을까.
그러니 헛기침으로 아닌 척 말을 돌렸지.

아무튼, 뭘 먹을지 대강 정하고 알러지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서
이제 사러가기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둘이면 금방 다녀오겠구나 싶었는데 성운의 말에 고개를 슬핏 기울였다.

"그럴까? 뭐... 지금이면 괜찮겠지."

체구가 작은 성운이 사람에 치이는게 문제 같아 보였지만
지금이라면 좀 덜 할 것 같았으니까
그리고 성운도 제법 고레벨의 능력자이니 너무 감싸는 것도 실례일 듯 했다.
그래서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고 잡힌 팔을 빼내려다가
자연스럽게 성운의 손을 잡아올려 손등에 입술을 닿게 하려 했다.

"사람 조심 하고, 나는 매운 맛만 아니면 다 괜찮아."

그러면서 소리 없이 웃음을 지으며 태연히 손을 놓아주고
다녀와, 라며 아직 남아있는 자리를 찾아 그 쪽으로 걸어가려 했겠지.

982 애린주 (Zz16lUYwOQ)

2023-12-29 (불탄다..!) 02:17:04

내 저건 보고 자러간다. (부릅)

98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2:17:08

>>9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뒤로 정하가 좋아졌으면 된거 아닐까

984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20:35

>>970 호호 그럼요 서사 중요합죠 저는 존버를 참 잘 한답니다요호호호
그냥 얘기하면 그건 그거대로 뭔가 찔릴지 모르지만... 흐음 혜성이랑도 일상 함 해야 하는디 참

>>974 정사 편입을... 허가한다! (도장쾅)
혜우 원래 저랬으니까... 희야랑 태오랑 같이 살 적에 늘 저렇게 치대고 헤실헤실 웃는 이쁜 애기였는데 이 현실이 참 허허허
그거 꽤나 좋은 고육지책입니다 장난 심한 고양이에게는 가끔 벌이 필요해요

985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2:21:02

>>906 에헤헤 내가 누군가에게 굴복되는 캐를 넘 조와하는 나머지(?)(어긋난 취향)
심해를 기어다니는 머시깽이래.....는 허어

허어 너무 좋아
그거 태오는 부드럽게 미소 지으면서 춤 리드하는데 막상 안드로이드 발목은 덜렁 잘려있고 이리저리 망가져있고 몸도 못 가눈지라 허리랑 고개 뒤로 휙 꺾인 거 맞지 밝고 예쁜 분위기도 좋지만 망가진 안드로이드도 진짜 좋아해 나... 이래서 음침캐 하지...

>>910 정리를 하지 않는데 깨끗한 방...? 지나치게 부럽다 하냐냥은 청소도 되게 편하겠다... 분노를 가라앉히지는 하냐냥도 좋아 목탁비트 머리로 생각하다가 나중에 스킬아웃 머리로 목탁비트 152bpm으로 연주할 것 같지만... 소소한 기쁨 진짜 소소하잖아 아 ㅋㅋㅋㅋㅋ 귀엽다 쀼장도 남고생이야... 인첨공의 남고생은 귀엽구나~

>>926 내가 먹었지!(?) 머리 먹는구나 별미인데 히히히... 는 스포 뭐야 암것도 안 나왔잖아 속았어!!!! 그짓말 못하는 점례점례 귀여워........... ㅈㅁ 두번째 생각해보니까
있구나

아 있네.아
(머리 깸)

>>933 우리는 그걸 약아빠진게 아니라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서 골골송 부른다구 해요(?) 너무너무 좋다 앞으로도 야옹 해주기야 알겠지? 자기에게 엄격하다... 요즘엔 그 엄격하다의 의미가 점차 한계에 몰리고 탈출구를 찾기 위해 필사적이다...로도 보임... 동거인 없음... 하이파이브나 하자구

>>940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며... 절묘한 정리라니 이쪽도 부럽다... 가르치면 그럭저럭 추는 것도 부럽다... 아니 무엇보다 운동신경이 제일 부러워 태오는 성운이에게도 3초만에 발릴 자신 있거든(?) 왤케 부지런하게 보내지 원래 주말은 아침부터 늘어졌다가 저녁에 흐린눈 하면서 할 일 커어억 하면서 끝내고 다시 눕는 거 아니야??(?) 앗

부럽다 멋지다
외우주의 눈...!!!

986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21:11

어 ibb 살아났다
다이스 뜰 사람?

987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2:21:22

왤케 늦었냐면
내가 이 시간에 졸아버릴 줄은 몰랏서

988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02:21:33

살아남?????

989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22:13

태오주 졸았으면 자라
근데 자기 전에 아까 올리려던거 보여주고 자!!!!!!!!!!!

990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22:26

한번 해봐 나는 방금 해보니까 되더라고

991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2:23:11

>>984 모르겠다 이혜성이 자각부터 해야 서사가 진행될텐데요
뭐 혜우주 바쁘고 나도 바쁠 땐 바쁘고 언젠가 시간 맞으면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안되면 다른 방법으로 친분 쌓아보지 뭐

992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2:23:29

이 커플들이.... (흐릿)

적극적 대쉬VS서성이기 였죠?
결론주터 말하자면 반반입니다. 적극적 대쉬와 서성이는 것의 중간쯤에서 갈팡질팡 하고있을거에요. 지만 대쉬 쪽에 좀 더 치우친?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다가가고 싶지만, 자신과 함께 있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대쉬하는 자신에게 회의감 비슷한것을 느끼면 2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겁니다. 이것까지 다이스 하면 너무 나쁜놈인가? 🤔🤔 알려줄까말까... (흠)

>>9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요 가끔씩 이런거 맛있는데 (?)
눈이 신나게 떨리곤 있지만 '나 혼 란!' 같은 상황이라 냅두면 금방 진정 가능해요!
과연 애린이는 멘탈을 털지 아니면 안털지..... 어느쪽이든 좋습니다! 원하시는대로 해주십셔!!!!!

993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2:23:35

>>986 이번엔 뭔가요! .dice 1 100. = 52

994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25:04

>>992 내놔 (뚜쉬)

>>993 별건 아니고 10분컷 낙서임
.dice 1 100. = 22

995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02:25:06

>>986 일단 뜬다. 복수다!!!!!!!!!!!!!!
.dice 1 100. = 63

996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25:39

키에엥 아푸다아아아

997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2:25:59

>>984 감사합니다 나으리(넙죽)
자이로드롭 대신에 혜우 옷깃 잡아서 끌어내리고 “까불지 마, 천혜우.” (+키스) 같은 거 할 수 있게 됐어요
희야나 태오와 같을 수는 없겠지만, 다른 기댈 곳이 되어주기로...

>>985 성운이는 우리와 다른 차원에 사는 아이니까요 (흰눈)
시선의 매력만 따지면 태오도 치명적인데요..!

998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02:26:32

이번엔 친구어택이 됐어

999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02:27:07

태오주 자기 전에 줄거 주고 자(?)

>>985 장문반응 감사합니다 센세 관심은 혜성주의 존심을 높혀줍니다. 아무리 그래도 태오한테는 못비비죠 리얼 독심술이랑 눈치로 캐내는 거랑 다르니까 근데 야옹해주면 되는거냐고ㅋㅋㅋㅋㅋ혜우주 캐해로 애기백호 이혜성인데?(대체) 앗 그거 맞을걸. 그래도 자기가 발붙힐 곳은 찾았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난 그리 생각해(흰눈) 아 하이파이브!

1000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27:16


얄루하고 갖고올거임
(치졸한 시간끌기)

1001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02:27:33

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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