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5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3.인첨공 점보 딸기 팬케이크 :: 1001

세은이가 념념 하는 중이에요 ◆TMmm6tsoPA

2023-12-27 23:25:50 - 2023-12-28 17:50:04

0 세은이가 념념 하는 중이에요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23:25:5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34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614 동월주 (ixu/Qw8VTk)

2023-12-28 (거의 끝나감) 10:39:56

오... 최종보스.....
그니까 이번에 레드윙 쓰러트리면 해피 인첨공 라이프만 남는거죠? (아님)

615 로운주 (v3Et8xkc5U)

2023-12-28 (거의 끝나감) 10:40:01

616 철준 - 동월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0:42:28

언제 온 건진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옆에서 걷고 있던 동월의 모습에 철준은 발걸음을 멈춰섰다. 뭐지. 이놈? 하는 눈빛이 잠시 동월을 살며시 훑고 지나갔다. 아니. 언제 온 건지는 둘째치고, 자신에게 왜 이런 것을 제안하고 있는거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동월을 빤히 바라봤다. 안대로 가려지지 않은 눈빛이 상당히 매서웠다.

"뭐냐. 너. 그때의 에어버스터가 데리고 온 고딩이냐? 그런데 왜 나에게 말을 걸고 있어? 네가 나에게 말 걸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그보다 뭐야. 오락실이라니. 핫. 오락실은 친구들과 같이 가라고. 아니면 뭐냐. 오락실에 같이 갈 친구가 없는거냐?"

아무렇지도 않게 거친 목소리를 내며 철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신은 갈 마음이 없는 모양이었다. 애초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경비를 서고 있는데 오락실로 간다니. 큰일 날 소리였다. 물론 자신의 위크니스는 감옥에 가 있었으니 갑자기 위협받는 일은 없기야 하겠지만. 어쨌건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먹은 순간, 이어 동월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철준은 빤히 그를 바라봤다.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어때서! 바나나는 영양품도 좋고 맛도 좋고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쓰이는 완전식품이야! 그 바나나맛이란 말이다! 이거야말로 진짜 완벽한 아이스크림! 너희들처럼 아무런 생각없이 달콤하니까 먹어야지! 와! 그런 건 줄 알아?! 그보다 아까부터 뭐야! 시비 걸려는거냐? 꺼져. 고딩과 싸울 이유 없으니까!"

어서 저리로 가라는 듯이 철준은 훠이훠이 소리까지 내면서 손짓을 했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래서 뭐. 진짜 볼일이 뭐냐. 왜 말을 거는건데? 진짜 싸우자고 또 덤비는거냐? 애송이."

617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0:42:53

...어.... 그 뒤에 진최종보스가 있고 그 뒤에 진진최종보스가 있고 또 그 뒤에 진진진 최종보스가 있고...(안됨)

618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0:48:13

놀라운 것이군요...

지금 자면 또 오후까지 자서 망칠 거니까. 일상이나 진단을 구해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61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0:49:00

아니. 하지만 수경주. 피곤하면 빨리 쉬심이...(흐릿)

620 수경주 (bzLymEB7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0:53:24

생활패턴을 돌려놔야하는걸요.. 1시간정도는.. 고내찮겠지만요.

621 애린주 (cZSeKEnOFI)

2023-12-28 (거의 끝나감) 10:54:05

622 동 월 - 강철준 (ixu/Qw8VTk)

2023-12-28 (거의 끝나감) 10:55:11

" 뭐, 좀 이상하게 만났다가 이상하게 헤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안면은 있으니까? "
" 친구는.... "

동월은 말하다 말고, 철준이 구해줬던 누군가가 감사인사도 없이 도망가버린 자리를 바라보았다.

" 아재보단 많을 것 같은데요. "

적어도 동월은 누군가를 구해주면 감사인사를 받긴 했다. 뒤도 안돌고 도망가지는 않았다.

" 뭐... 감사인사도 안하는 놈이 이상한거긴 하지만. "

조금 과격하긴 해도, 아무리 경비라고 해도 구해주긴 했지 않은가? 아무리 무섭게 생긴 아재가 이상한 소리를 하며 내쫓았다곤 해도 그런 와중에 감사를 까먹다니. 그건 예의고 뭐고 그냥 4가지가 없는 것이었다.

" 에... 아이스크림인것 부터가 영양이랑 다이어트는 갖다 버린것 같은데요... "

물론 맛은 있겠지만... 영양가있고 다이어트에 좋은 바나나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면 결국 그 두개는 사라지는거 아닌가?
애초에 진짜 바나나를 갈아넣은 것도 아니잖아!

" 설마 싸우자고 불렀겠어요? 지금 싸울 이유도 없고, 못이기는것도 잘 알아요. "
" ....근데 축제 아니었으면 아마 싸움 걸었을 듯. "

그때는...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으니 물러나지 않았을 뿐이었다. 같은 상황이 왔을 때 '도망간다'는 선택지는 없을게 분명했다.
철준이 훠이훠이 소리를 내며 걸어가더라도 아랑곳 않고 그 옆에서 속도를 맞춰 걸었을 것이다.

" 흠. 그림자. 뭔지 알죠? "
" 그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

말하자면, 정보 수집과도 비슷한 것일까?
현재 동월은 정보가 극단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부족했으니까.

623 동월주 (ixu/Qw8VTk)

2023-12-28 (거의 끝나감) 10:56:32

다시한번 다들 안녕하세요~~~~~~~~~

>>617 (우사미눈)

>>618 그... 쉬어야지요..... 잠은 안자더라도 일상같은거 하면 힘들잖아요.... (흐릿)

624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0:57:54

어서 오세요! 애린주!

625 동월주 (ixu/Qw8VTk)

2023-12-28 (거의 끝나감) 10:58:21

>>621 5!

626 철준 - 동월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1:02:21

"그렇구나. 너 이 녀석. 나에게 시비를 걸려고 온 거구나."

뜬금없이 나타나서 친구가 적을 것 같다고 말을 하는 것에 철준은 동월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다. 이전에도 느꼈지만 참 재밌는 녀석이야. 아주 그냥 두들겨주고 싶을 정도로 말이지. 그런 혼잣말을 속으로 중얼거리며 그는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주먹을 들거나 하진 않았다.

"시끄러워! 내가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어? 바나나가 완전식품이니까 이것도 완전식품이야!"

그 이외의 반론은 듣지 않겠다는 듯, 그는 격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남은 아이스크림을 입에 쏙 집어넣었다. 이어 그는 남아있는 종이 찌꺼기를 구겨버리더니, 이내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나중에 쓰레기통이 있으면 버릴 생각인 모양이었다. 이어 그는 조금 더 빠르게 앞으로 걸었다. 당연하지만 동월을 떨궈내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그가 속도를 맞춰 걸어가는 것에 그는 표정을 찌푸렸다.

"그림자?"

그러다가 그림자라는 말에 철준은 발걸음을 멈추고 동월을 가만히 바라봤다. 어떻게 생각하냐니. 그것을 왜 자신에게 묻는가라는 의문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에어버스터가 시킨거냐? 그 애송이는 정말로 리더로서는 실격이로군. 뻔히 위험한 것을 알면서 이런 고딩들을 끌어들이기나 하고 말이야."

들을 가치도 없다는 듯, 그는 고개를 홱 돌리면서 다시 한번 저리 꺼지라는 듯이 손을 훠이훠이 저었다.

"에어버스터에게 전해라. 고딩이면 고딩답게 공부나 하고 놀기나 하고 청춘이나 즐기라고. 아무런 죄도 없는 애들 끌어다가 부하처럼 써먹지 말라고 말이야."

627 한아지 (9LXKtQBC1k)

2023-12-28 (거의 끝나감) 11:02:51

가위바위보에서 진 아지가 애인을 업고 오버리미트로 다니던 중 애인이 QR 코드를 발견했다. 지쳐서 넙적해진 아지를 애인이 일으켜세워 스캔을 도와주었다.

.dice 1 6. = 2

628 애린주 (ygwcAcFiho)

2023-12-28 (거의 끝나감) 11:04:55

다들 아뇽!!
캡틴도 월월주도 로운주도 아지주도 아뇽!!!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625 Oh!

629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1:06:11

레벨 4라는 것은
이명을 고를 수 있다는 뜻이지

후후후후 행복한 고민이야
다시왔다!! 다들안녕!!

630 애린주 (ygwcAcFiho)

2023-12-28 (거의 끝나감) 11:07:14

리리리리라라라라주 아뇽~~~ (복!)

631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1:08:08

어서 오세요! 여러분!
자. 이제 저는 이명을 골라줄 차례인가요? 제가 정할까요?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이 있나요?

632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1:08:39

(실!)

애린주 앙 녕!!!!
평화로운 목요일이야!!!

633 동월주 (ixu/Qw8VTk)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0:54

ㅋㅋㅋㅋㅋ디스아재 바나나 굉장히 좋아하는구나... 와중에 담배피고 땅바닥에 버릴것 같은 인상인데 착실하게 쓰레기 챙기는거봐ㅋㅋㅋㅋㅋㅋ

아지주도 리라주도 안녕하세요!~!!!!!!!!!!

>>628 오! 레오! (?)

>>629 리라 이명.... 피카소! (안됨)

634 성운주 (Ee660q6UW.)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1:16

(소포받으러 가던길)

동월이에게 무한한 응원을 보내는 거에요... 힘내라 힘내라

635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1:24

>>631 캡 안녕!!
나 생각해둔 거 있다
굿위치!

이걸로 하고싶은데 결정 전에 캡틴이 생각해둔 것도 들어보고 싶어!!

636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1:43

안녕하세요! 성운주! 그리고 잘 다녀오세요!

637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2:12

피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을지도(?)

성운주 밖이야? 추위 조심! 월주 성운주도 안녕인거야!!!

638 금주 (53A6tOGwFs)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3:57

한참 멀었지만, 캡틴이 금이의 이명으로 무엇을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639 애린주 (ygwcAcFiho)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4:49

>>633 (짤)

>>635 글린다 엉니!!! (?)
평화로운 목요일이구나~~~

성운주는 소포를 받으러 길을 떠났고!!!

640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5:38

금주도 어서와!!

맞아 동쪽마녀야(?)

641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7:25

역시 리라가 청소기(?)가 아니라 빗자루를 타고 다녔던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서!!!

금주도 안뇽뇽뇽뇽!!!!

642 성운주 (1P8x593GM6)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8:42

밖이에요~ 금방 갔다와서 조금 더 자고 현생살이해야 하지만요

643 류애린 - 이벤트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9:35

"근데... 이렇게 돌아다니다보니까 배고파여."

그도 그럴게, 꾸준히 행사구역을 돌아다니면서도 어째선지 푸드코너엔 딱히... 가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일까?
하지만 이대로 가기에도 좀 뭐했고, 무엇보다 QR대란이 일어나고 있단 소문이어서 조금 껄끄럽기도 했다.

사람들이 몰려서 대란이기보다... 코드를 제공하는 스태프들이 기행을 벌이고 있다 하니까...
아무리 그녀가 기행을 즐긴다 한들, 기본적으론 평범함을 위시하는 터라 사실 조금은 두렵기도 했다.
...당장 몇시간 전에도 라떼아트로 코드를 받지 않았던가,

"...그래두 축제기간 한창인데 나중에두 그러진 않겠지여..."

그런 사소한 기대와 설마하는 마음을 품고서,
이 날씨에 우주배달하는 복장을 입고 있는 사람이 매고 가는 거대한 두부에 그려진 코드 하나를 스캔해보았다.

.dice 1 6. = 1

644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1:19:49

어서 오세요! 금주!

>>635 저라면 아마도 코디네이터라는 이명을 줄 것 같네요! 그림에 생명을 부여하고 그것을 꾸민다는 것에 의거해서 말이에요!

금주도 안녕하세요! 글쎄요. 금이라면... 플람마를 줄까 싶었어요

645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1:20:34

자꾸 찔끔찔끔 주고 그래 >:( (다이스 홋치)

646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11:22:32

오호...!! 이쪽이 능력 면에서 더 확 와닿긴 하네!
굿위치
코디네이터
흐으으으으음!!! 둘다 좋은데 둘다 어울리고... 조금만 더 고민해볼게!!

647 성운 - QR (1P8x593GM6)

2023-12-28 (거의 끝나감) 11:23:40

성운은 영화를 보고 있었다. 극이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고 있었고, 그 누구도 추후 전개와 결말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성운은 손에 땀을 쥐었고, 홀린 듯이 팝콘봉지에 손을 집어넣었다.

이런 젠장 팝콘봉지 밑바닥에도 QR코드가 있잖아.

QR코드 모양 팝콘이 안 나온 걸 다행으로 여기자, 생각하며 성운은 QR코드를 찍었다.

.dice 1 6. = 3

648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1:25:13

>>647 광기의 QR...

649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1:26:51

Q.그런데 이게 전부 대대로 내려오는 이명들인가요?
A.모카고 초기에는 레벨5면 이명을 가질 수 있었다가 이후에야 레벨4에게도 이명이 주어졌는데 그 레벨4까지 가는 것도 상당히 멀고 험했기 때문에 레벨4에 도달하는 이 자체가 적었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이명이 원래 뭐였는지는 저도 몰라요. (옆눈)
그냥 대부분이 캡틴이 대충 정하는 것이니까 아. 저 캡틴. 참 센스 없네. 하고 넘기면 됩니다. (옆눈22)

650 동 월 - 강철준 (ixu/Qw8VTk)

2023-12-28 (거의 끝나감) 11:27:06

" 저는 팩트밖에 말 못해요. "

철준이 주먹을 쥐락펴락 하는 모습을 보며 괜히 딴청피우며 말했다. 꿀밤을 맞는다면 아픈걸론 안끝나겠지. 어쩌면 머리만 남기고 땅에 깊숙히 박혀버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바나나가 언제부터 완전식품이었대요...? "
" 차라리 날고기가 더 완전식품이겠네. "

남의 이야기를 전혀 듣지 않는 아저씨군.
그리 생각하면서 동월은 500원짜리 동전을 주인에게 건네고 오뎅을 하나 집어왔다. 한입컷으로 입안에 오뎅을 집어넣은 동월은, 철준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었다.

" ... "

철준의 이야기가 끝날 무렵에는, 그보다 조금 뒤처진 상태로 걷고 있었을 것이다.

" 야, 디스트로이어. "

디스트로이어에게 나무막대기가 능력에 의해 날카로워진 채로 날아간다. 다만 그를 조준하고 던진 것은 아니고, 그저 그의 근처를 지나 옆의 벽으로 날아가 박힐테다.

" 부장이 그딴거 시킬 일도 없지만 말이야, 내 자주성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니냐? "

그 때 디스트로이어가 동월의 외침을 들었다면, 동월이 얼마나 독립성이나 자주성이 강한 사람인지는 알고 있을테다.

" 내 청춘은 내가 알아서 정한다. 너의 청춘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
" 나를 네 청춘에 가두려 하지 마. "

동월의 하얀 시선이 디스트로이어를 응시한다.

" 뭐 그래서, 아재도 결국 그림자가 뭐하는 애들인지 모르는거야? "
" 랭킹 3위라고 다 아는건 아니구만~ "

하지만 이내 원래대로 돌아와, 김빠진 얼굴로 한숨을 내쉬었다.

651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1:29:08

오, 그럼 점례도 생각해둔게 잇었서? :0c

652 동월주 (ixu/Qw8VTk)

2023-12-28 (거의 끝나감) 11:29:57

>>634 하지만 동월이는 시비를 걸어버렸고... (흐릿)

>>637 아니면 귀엽게 피카츄 (몹쓸드립)

>>639 오레오!!!!!!!! (복복복복복복) (이미 발려서 죽어있는 월월이)

653 로운주 (E1FgLT55cs)

2023-12-28 (거의 끝나감) 11:30:44

에어버스터가 30명의 레벨 4로 구성된 사병 집단을 소유하고 흉계를 꾸민다!(아님)

654 성운주 (1P8x593GM6)

2023-12-28 (거의 끝나감) 11:31:10

>>652 오히려!! 동월이다워서!! 좋아!!
(그리고 이 응원은 양쪽 모두에 적응됩니다.)

655 철준 - 동월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1:36:29

"그럼 더더욱 발을 들이밀지 말고 꺼져라."

동월이 던진 나무막대기는 벽에 박히기 직전, 붕 떠오르더니 그대로 돌아가서 아마 동월의 옆을 스쳐서 저 뒤로 날아갔을 것이다. 돌아보지도 않은채로 능력을 사용해서 돌려보내는 것은 그의 실력인 것일까. 아니면, 그저 야생의 감 같은 것일까. 이어 그는 가만히 뒤돌아서 동월을 바라봤다. 무슨 감정이 담겨있는지도 알 수 없는 날카로운 눈빛이 그를 찌르듯 향했다.

"어린 학생이 암부 따위에게 발을 들이미는 거 아니야. 암부는 인첨공의 어둠 그 자체. 빛만 보고 살아야하는 학생들이 어둠을 보고, 어둠에 닿아서 뭘 할 생각이냐."

자신의 청춘은 자신이 정한다. 그 패기는 마음에 들었으나 암부에 발을 들이밀려는 동월의 행동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작게 혀를 찼다. 그도 당연했다. 암부는 얽혀서 좋을 것이 없었으니까. 왜, 자신에게 그런 것을 묻는진 모르겠으나 자신은 적어도 답해줄 생각이 없다는 듯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안다고 해도 알려줄 이유는 없지."

그것만은 명백하다는 듯,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씨익 웃어보이더니, 동월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나아갔고 숨이 닿을 정도의 거리가 되자 발을 멈춰섰다.

"너는 아직 죽기 너무 아깝단 말이야. 너 같은 녀석이 이 인첨공에는 더 필요해. 그러니까 죽지 마라. 죽을지도 모르는 곳에 발을 들이밀지 마라. 목숨은 하나뿐이고, 너무나 쉽게 꺾이지. 그건 내가 보증해줄 수 있어. 그러니까 암부 따위에 관심을 가지지 말고 축제나 즐겨. 애송아. 암부 따위와 얽혀서 눈 하나가 날아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말이야."

656 현서주 (7d/djiZBQY)

2023-12-28 (거의 끝나감) 11:38:21

철준아조씨 생각보다 제대로된? 어른이었어

657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1:38:41

이야, 패기보소. :0c

>>652 또 발려있엌ㅋㅋㅋ 증말... (더블 복복복복복복복복)

658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1:39:37

어서 오세요! 현서주!

659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1:40:56

호에...
아재 역시 예전에 어떤 일 때문에 암부랑 맞다이까다가 궁예 된거였군아... :0c

660 현서주 (7d/djiZBQY)

2023-12-28 (거의 끝나감) 11:41:05

모두들 안녕안녕이야아아앙아ㅏㅏㅏ!!!!!!!!!

661 애린주 (FedySPkPeA)

2023-12-28 (거의 끝나감) 11:41:22

현서주 안뇽뇽!!! (복복!)

662 로운주 (v3Et8xkc5U)

2023-12-28 (거의 끝나감) 11:42:08

안녕하세요!!!

663 여로주:3 (hUgEqxBS1I)

2023-12-28 (거의 끝나감) 11:42:39

철준씨 으른이다.......
회사 도착했으니 점심 먹어보실까... (주섬주섬)

664 ◆TMmm6tsoPA (KVt2mNRi.Y)

2023-12-28 (거의 끝나감) 11:42:44

이렇게 디스트로이어의 숨겨진 뒷 이야기가 나오는가. (옆눈)
아무튼 오늘은 집에서 하루종일 있을 예정인지라... 멀티 정도는 가능하니 혹시나 이 기회에 누구를 만나보고 싶다 하시는 분은 찔러주세요.
물론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아요! 꼭 돌려야한다...그런 것은 아니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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