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5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3.인첨공 점보 딸기 팬케이크 :: 1001

세은이가 념념 하는 중이에요 ◆TMmm6tsoPA

2023-12-27 23:25:50 - 2023-12-28 17:50:04

0 세은이가 념념 하는 중이에요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23:25:5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34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492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06:03:15

(금주도 귀여워!)
정하주 잘 자아

493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12:21

정하주 잘 자요~

494 금주 (vP1I8i13VI)

2023-12-28 (거의 끝나감) 06:13:47

>>492 귀엽지.... 않아요...!

495 성운 - QR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16:04

부모님과 함께 간 레스토랑에서, 주소지가 인천인 사람들에게는 사은품으로 QR코드 쿠폰을 한 장씩 주고 있었다. 아, 이번엔 좀 정상적인 QR코드야. 성운은 안도하면서 핸드폰을 내밀어 QR코드를 찍었다.

.dice 1 6. = 5

496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16:27

야바이..

497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06:17:30


>>494 (짤)

498 한아지 (JYcRnLI2sQ)

2023-12-28 (거의 끝나감) 06:21:43

아지의 애인이 특수신발을 신고 지면에서 떨어진 위쪽을 배회하고 있었다. 위쪽에서 보이는 QR 코드를 아지와 공유했다.

.dice 1 6. = 1

499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06:24:45

아지주 하이이
거긴 이제 저녁? 밤이려나

500 서성운: 훈련 레스 (1/2)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30:09

>>0

그런 순간을 느껴본 적 있는가? 화창하고 쨍쨍한 날인데도 불구하고, 하늘을 지나가는 몇 점의 구름의 그림자 중 가장 진한 것이 자신의 머리 위로 낮게 드리우며, 다른 모든 것들이 햇살 아래 말갛게 빛나고 있는데 자신에게만 어두운 그늘이 드리웠을 때 몰려오는 알 수 없는 불길함을.

성운은 결코 감이라던가 눈치라던가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사람의 감정을 느끼고 공감하는 것은 잘했지만, 스멀스멀 다가오는 불행의 전조를 알아채는 데에는 취약했다. 인첨공으로 들어오는 버스에서마저 기대감에 부푼 가슴을 움켜쥐고 있었으니 오죽하겠나. 능력 카테고리라도 인투이티브 앱티튜드였으면 차라리 나았으련만 그는 자이로키네시스트였다.

그러나 그런 성운이라도, 어느 순간 자신에게 드리우는 암운을 눈치채게 되는 순간이 있었다. 그것이 아마 오후 2시경이었나 그랬을 것이다. 어느 카페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주문을 하나씩 하실 때, 두 분이 오래간만에 이야기나누시는 새에 아까 혜우에게 보냈던 메시지를 확인해보려고 핸드폰을 꺼냈을 때, 그 때가 최초였다.

1 오후 12:31 [ (보기에도 먹음직스런 빠네 파스타 사진.) ]>
1 오후 12:31 [ 혜우야, 여기 정말 맛있어! ]>
1 오후 12:31 [ 다음에는 우리 여기에 식사하러 올까? ]>

아까 보냈던 메시지 옆에 있는 1이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이 때 성운은 조금 불안감을 느꼈다. 혜우가 지금 문자 보내기엔 바쁜 상황이라 답신이 늦는 상황은 있어도 답신을 확인하지도 않는 상황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불안감을, 성운은 나직이 내리눌렀다. 아마 핸드폰도 못 볼 만큼 바쁜 일이 있나 보다, 하고 생각하면서. 그래서 성운은 그 대신 손에 들고 있는 프라페 사진을 찍어다가 대신 보냈다.

1 오후 2:14 [ (딸기 프라페 사진.) ]>
1 오후 2:14 [ 네 것도 하나 사갈까? 지금 하는 일 끝나면 말해줘~ ]>

그러나 잠시 뒤, 핸드폰을 확인해봤을 때에도 1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 얼마 뒤에도, 얼마 뒤에도······

1 오후 3:26 [ 혜우야? ]>
1 오후 3:27 [ 무슨 일 있어? ]>

1 오후 4:05 [ 혜우야 ]>
1 오후 4:05 [[ 📞보이스톡 해요 0:00 ]]

그 순간이었다. 지금껏 눈부시도록 밝은 햇빛 속에서 얼굴이 부서져라 행복하게 웃던 순간을 나직이 살금살금 따라붙던 그늘이, 혜우의 발목을 움켜쥐었다는 것을 직감한 때가.

성운의 얼굴이 납빛으로 질렸다. 성운은 잠깐 생각해보았다. 부장님? 바쁘신 분께 이런 일로 전화를 걸 수는 없어. 세은이? 아니야─ 걔도 알 것 같지는 않아. 아지? 여로? 이경이? 수경이? 정하? 동월이? 리라? 부부장님? 누구, 누구한테? 아버지? 아니야, 혜우가 아버지 연구소 소속은 아닐 텐데. 하지만 아버지께 말씀을 드려보면─

그때 손끝에 잡힌 것이, 피아노 선생님, 이라는 이름의 연락처였다. 혜우가 성운에게 소개해준 피아노 선생님, 박유준.

같은 학년 친구들이나 부원들을 놔두고, 혜우와 얼마나 가까운지도 알지 못하는 어른한테라─ 그러나 혜우와 얼마나 가까운지 잘 모르는 건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애인이라고 해도 사귄 지 얼마 안 됐는제 서로 친구 사정을 다 꿰고 있을 리도 없다. ···어른이니까, 뭔가 대책이 있을 거야. 참으로 대책없는 발상으로, 성운은 유준에게 연락을 넣었다.

1 오후 5:11 [ 유준 선생님, 실례합니다 ]>
 오후 5:11 [ 주말 레슨 받는 서성운인데요 ]>

1이 사라졌다. 이내 무슨 일이냐고 묻는 대답이 돌아왔다.

[ 갑자기 뜬금없는 말씀 드려 죄송한데 ]>
[ 혹시 혜우와 자주 연락하고 지내시나요? ]>
[ 혜우가 지금 연락을 안 받고 있어서요 ]>

그리고 성운이 떨리는 손으로 보낸 질문 아래에 돌아온 대답은, 성운의 손을 마비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오늘 혜우가 소속된 연구소에서 음악회를 열었으며, 거기서 공황발작을 일으켰다고. 지금은 진정제 맞고 집에서 휴식 중일 거라고. 하얗게 질린 얼굴을 한 채로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던 그 순간 옆에서 툭 끼어든 게 어머니였다. 성운은 화들짝 놀라 손에서 폰을 떨어뜨렸다.

“─아들. 얼굴 표정이 왜 그럴까.”

핸드폰은 땅에 충돌하기 전에 공중에서 멈춰섰다. 성운은 다시 핸드폰을 집어들며, 식은땀을 흘리는 얼굴로 대답했다.

“벼··· 별 거 아니에요.”
“아들.”
“네··· 네?”
“가봐야 하는 일인 거지?”
“······”

호란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성운의 얼굴을 톡톡 두드려 땀을 닦아주었다.

“엄마가 뭔가 도와줄 건 없고?”
“···네. 그래야만 할 것 같아요. 친구가, 몸이 안 좋아서 누워있대서.”
“어머, 그래? 축제날인데 친구 혼자 아파서 누워있으면 서럽겠네. 그래, 어서 가보렴.”
“그─ 그래도 될까요?”
“요녀석, 이럴 때에는 눈치있게 엄마랑 아빠가 간만에 오붓하게 데이트하도록 자리 비켜줘야지!”

>:D 하고 웃으며 머리를 박박 쓸어주는 어머니의 손길에, 성운의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호란의 표정이 <:D으로 바뀌었다.

“어이구. 이 녀석 아빠 닮아서 쥬시한 것도 전혀 안 변했네.” 하고 너스레를 떨고는, 호란은 말을 이어갔다. “성운아. 나는 너를 키우면서 너한테 ‘사내새끼가 눈물 같은 거 흘리면 안 되지!’ 같은 소리는 지금까지 안 했고, 앞으로도 안 할 거야.”

그리고는 그녀는 손수건을 들어 이번엔 성운의 눈가를 톡톡 두드려주었다.

“하지만 이건 기억해두렴. 병문안은 우는 얼굴이 아니라 웃는 얼굴로 가는 게 더 좋아. 알았지?”
“···네, 알았어요, 엄마.”
“그러면, 가봐. 친구 기다리겠다.”
“다녀오겠습니다···!”



성운은 자신의 능력을 비행에 쓸 수 있음을, 그날 처음 알았다.
자신에게 역중력을 걸어 충분한 고도까지 떠오른 뒤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중력의 방향을 돌려버리면 되는 것이었다.

“약속했어요. 언제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놓치지 않겠다고요. 멀어지지 않고, 걔 옆에 있겠다고요.”

유준이 한숨을 푹 쉬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그리고 잠깐의 침묵 뒤에, 어렵사리 입이 열렸다. 몇 시까지 어디어디에서 보자고. 성운은 주소를 한번 더 되뇌어서 유준에게 주소를 확인받은 뒤에, 난생 처음으로 중력편향 비행에 돌입했다. 무한한 절벽을 떨어져내려가는 것만 같았다. 눈을 보호하는 아무런 장구도 없이 바람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눈이 건조하고 아렸다. 눈을 계속 깜빡이느라, 눈을 뜨고 있는 시간보다 감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러나 성운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유준이 말했던 장소에 착지했을 때, 성운의 눈은 토끼눈이 되어 있었다. 괜찮냐는 질문에, 성운은 혜우는 좀 어떠냐는 반문으로 대답했다.

아마 아직도 자고 있을 테지. 그러나 성운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유준이 혜우의 집을 문을 열 권한이 있는 것이 평소라면 신경이 쓰였겠으나, 성운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로퍼를 벗어다 현관에 가지런히 놔두고, 성운은 양말바람으로 종종걸음을 쳐 집 안으로 들어갔다. 덜컹 하고 문이 닫히고, 복도의 불빛과 센서등까지 사라지자, 서서히 꺼져가는 태양만이 집 안에 남아 난생 처음으로 와 보는 혜우의 집이 마치 서서히 심해로 잠겨들어가고 있는 것만 같았다.

성운은 걸었다. 몸무게를 가볍게 줄이니, 발소리도 작아졌다. 그리고 살며시, 문을 연다.

그 곳에는 혜우가─네가 있었다.

마음어 무언가 꽂힌 것처럼 아팠다. 눈은 시큰거려 잘 보이지도 않았고, 머리끈은 날아오던 와중에 어디로 날려갔는지 풀어져 달아나버려 머리카락은 엉망진창으로 헝클어져 있었다. 수 킬로미터의 열공을 가로지르며 얼굴로 맞은 맞바람에 진작에 다 말라버려 뻑뻑해진 눈알이 다시 젖어드는 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네가 가장 위안을 필요로 할 때,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했다. 그래서 성운은 그걸 흘리지 않기 위해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눈물을 닦고는 눈을 다시 뜬 뒤에, 최대한, 평소와 같은 미소를 지었다. 병문안은 웃는 얼굴로. 눈썹은 그렇게 되지 못했지만, 이 정도로 충분했다.

501 서성운: 훈련 레스 (2/2)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30:13

Picrewの「Kyoumei」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t6bWdAPED #Picrew #Kyoumei

성운은 손을 뻗어서 혜우의 머리를 조심스레 쓸어주었다. 그리곤 혜우가 깨지 않게, 조곤조곤 나직이 말했다. 무언가 의사를 전달한다기보다는, 차라리 자장가에 가까운 속삭임이었다.

“혜우야. 나 여깄어.”

“미안해. 약속했는데, 조금 늦었어. 많이 놀랐지.”

“그래도 이제 적어도 하나는 괜찮을 거야. 내가 여기 있잖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네가 말할 준비가 되면 말해줘.”

“지금은 이렇게, 누워서··· 푹 쉬자.”

“쉬고 일어나면, 밥 먹자. 샌드위치 해줄게. 수프도 만들어서 샌드위치랑 같이 먹자.”

“디저트로 수플레 팬케이크도 있어.”

“그러니, 지금은··· 잘 자요. 저편에서 만나.”

하고, 소년은 네 옆에 누워서는 조심스레 자신의 팔로 네 머리를 받쳐주었다. 다른 손으로는 잠들어있는 네 머리를 느리게, 규칙적으로 쓰다듬어주다가, 성운은 그대로 까무룩 잠이 들었다.

502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31:06

뭐가 길게 써졌는데, 이건 안돼! 하는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탈곡당한 자)

503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06:36:49

히히히히히...(맛있게 섭취중)

504 금주 (vP1I8i13VI)

2023-12-28 (거의 끝나감) 06:38:03

>>497

505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06:39:40

>>500 >>501 뭐어야 이거 퀄리티가 레벨업 각성용으로 써야 할 정도인데?!
일단 안되는 부분은 없다!

>>504 크아악 이이익 깜장냥이가아악 (복복복복)

506 아지주 (lTgBVqWOQU)

2023-12-28 (거의 끝나감) 06:43:05

이제 오후 5시쯤 됐더
왔다갔다하는데 인사해줘서 고마워!

507 아지주 (lTgBVqWOQU)

2023-12-28 (거의 끝나감) 06:44:00

뭐야 혜우우 어디 아파?
왜이렇게 자주 아파!! 또 칼빵녀인가

508 금주 (vP1I8i13VI)

2023-12-28 (거의 끝나감) 06:44:43

>>505
우으으으으... 이제 나가보아요. 모두 좋은 하루 될 수 있길 바라요.

509 아지주 (lTgBVqWOQU)

2023-12-28 (거의 끝나감) 06:45:47

잘가라 금주!

510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46:15

>>504 >>505 좋아... 못참겠다 (두분 다 냅다 무릎위로 올려버림) (보복복복복부복봐복박봐박복복복)

>>503 우와아아악(섭취당해버림)

>>505 다행이다............... (탈진) 많이 도와주시고 봐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약소하나마 친칠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511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47:08

안녕히 주무세요 금주~

>>507 아뇨. 이번엔 애비놈이... 혜우에게 정신공격을...
험한 단어사용 죄송합니다만 도저히 저 단어 말고 다른 말로 일컬을 수가 없네요...

512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06:47:09

>>506 대략 10시간? 차이인가보구나
히히히 걸리기만 해라 인사형이다!
혜우 첼로 연주하려고 무대 올랐다가 공황장애로 쓰러져서 그런거 걱정 ㄴㄴ

>>508 키야아아악 (와바바박)
금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 좋은 하루 보내길!

513 아지주 (rPMM0t0W5g)

2023-12-28 (거의 끝나감) 06:47:29

>>511 으으으윽 기어코(기어코)

514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47:38

조심히 다녀오세요 금주!

515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06:47:42

히에엑 (숨음)

516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53:40

>>515 엩
오늘은 제가 올라가면 될까요

517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53:56

(파일선택버튼을 누른다는게 마솝버튼을.)

518 혜우 - 성운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06:56:27

부스와 부스 사이의 사각지대라곤 하나
누가 고개만 들이밀어도 보일 공간이었다.
완전한 차폐물도, 높은 엄폐물도 없는 그 사잇공간에서
무더운 여름 열기와 함께 기억에 남을 순간을 만들었다.

현실 같은 비현실의 달표면을 함께 노래하며 거닐고
오로지 둘 만이 듣고 기억할 약속을 나누고
작은 장난을 거쳐 다시 현실로 돌아와
그 일련의 과정을 하나로 엮듯 입맞춤을 나누었다.

성운은 피하지 않았다.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를 부르긴 했으나 대답하지 않음을 알듯
흰 얼굴을 서서히 붉게 물들이며, 그 와중에 눈웃음도 지었다.

상처를 주어도 감내하겠다던 그 말처럼
그저 나와 같은 시간을 공유할 뿐이었다.

찰나인 듯, 영겁인 듯, 무수한 순간이 지나고
다시 마주하게 된 성운의 얼굴은 열기 아닌 열감으로 물렁해져 있었다.
그 얼굴로 작은 꽃 한 송이 피어나듯 웃더니
그 얼굴에 걸맞는 잔망스러운 행동도 했다.

말랑한 감촉이 지나간 엄지를 그대로 내 입술에 가볍게 얹곤
안기는 작은 몸을 안아 천천히 등을 토닥였다.
이윽고 숨을 고른 성운이 이리저리 두리번대다 다시 팔에 매달리는 걸 보고
참 나, 하고 후후, 웃어버렸다.

곁을 맴도는 이 온기를 대체 어찌해야 할까.

"그래. 가자."

그저 그렇게 말하며 성운에게 한 팔을 내어준 채 그 공간에서 나왔다.
사람들이 어지러이 돌아다니는 거리를 잠시 두리번거리다가 말했다.

"여기가- 체험 부스 존이니까, 저 쪽으로 가면 푸드 트럭이랑 델리 존이야. 가서, 뭘 파는지 보고 메뉴 정하자."

오늘은 어쩐지 뭐든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렇게 말하고 성운도 그러자고 하면 그 쪽으로 가려 했다.

519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06:58:21

>>516 (복복복복)(무릎 탁탁)
이제 훈려언 써야지이

520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6:59:39

(새벽이라 이 시점에서 이미 설표였다면의 if가 스쳐지나가버림)

521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07:00:26

>>520 (키니나리마스!)

522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7:00:30

>>519 (폴짝) (버둥버둥) (안착!) (친칠라세수)

523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07:25

☀️
새벽반 안녕!!!

524 혜우주 (4xwozCl1os)

2023-12-28 (거의 끝나감) 07:08:48

>>522 아구 올라왔져 (복복)(귀 만지작)

리라주 어서와! 굿모닝!

525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0:13

>>521 일단 포지션이 바뀌고 시작할 것 같아요
아마 친칠라보다 더 빨리 일어났을 테고, 구석으로 데려가는 게 혜우가 아니라 성운이였을 것... “또 까부네, 천혜우.”

526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0:25

리라주 어서오세요~

527 태진주 (.p2XeKQAR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3:08

좋은 아침입니다...

528 수경주 (/BcF1YkRy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3:20

리라주 안녕하세요.

529 수경주 (/BcF1YkRy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4:00

다들 ㅎ안녕하세요.

530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5:14

혜우주 성운주 태진주 수경주 안녕!!!!
이 새벽반들!!(복복)

아침 챙겨먹고 피곤한 사람들은 자자!!

531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6:49

>>530 (봑실) 리라주도 아침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532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7:02

situplay>1597030134>819

이거
어제 이상하게 해석했는데 지금 보니까 사들인 부지 아래 뭐가 있는지를 성환이 파악한 건가
지하시설 정보 유출? 이라고 하는거 보니까
흐음...
흐으으으음 두근두근
두 려 워 요
즐 거 워 요(?)

533 류애린 - 이벤트 (ygwcAcFih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7:30

그러고보니 QR코드 깎는 장인이 있다고 했었나?
물론 퍼포먼스의 일환이겠지만 관심이 안가는건 아니었기에 그녀는 인파가 몰릴만한 곳들을 돌아다니며 살펴보았고, 소문의 그 사람을 찾는건 어렵지 않았다.

"...으헤~"

다만 인기는 인기라서 그런가 주변엔 사람이 말 그대로 산과 바다를 이루는듯 했기에 그녀는 그저 잠자코 있기만 했고, 밀물처럼 들어온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듯 할때 그 사람을 직접 볼수 있었다.

...또 깎고 있었다.

"...장인은 고독한 법이래여~"

-흥-

토끼가 그런걸 이해할 리가 없었다.

.dice 1 6. = 5

534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8:04

>>531 후후후 아주 봑실하군 겨울 강추위에도 끄떡없겠어!!
응!!! 성운주도!!

535 애린주 (ygwcAcFih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8:08

536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8:20

리라주도 보면 만만찮게 매운맛팡인이셔

537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8:44

애린주
안녕!!!!! 좋은아침!!

538 성운주 (PHPYUZYXBY)

2023-12-28 (거의 끝나감) 07:19:26

>>535 아까 저도 5떴는데 이거라도 복복하실래오...?

539 리라주 (PuyFjt3Wr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20:19

>>535 (담쓰담쓰담쓰)

>>536 사실 맞아
그치만... 모카고 참가하는 참치라면 기본적? 으로? 그렇다고 생각? 해?
당장 캡틴부터가 매콤한걸(???)

540 수경주 (e7jb1nWxq2)

2023-12-28 (거의 끝나감) 07:21:16

다들 어서오세요.

541 애린주 (ygwcAcFih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22:19

>>538 싫어! 성운주 복복할래! (복복복복복복복복)

성운주랑 리라주 아녕~~~ (담쓰담쓰담쓰담쓰)

542 애린주 (ygwcAcFiho)

2023-12-28 (거의 끝나감) 07:23:02

>>540 수경주도 아녕!!! (뽀요뽀요)
지금은 좀 어떻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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