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situplay>1597030126>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야말로 고맙지 나는 리라주퍼럼 그리는 걸 잘 못하니까 아무래도... 그정도로 좋아해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 이건 역시 새로 하나 그려야만... 열번씩 본다고ㅋㅋㅋㅋㅋ 너무 고마워 더 봐도돼 안 닳아(?)
애린의 장난섞인 말에, 동월도 그런 목소리로 푸스스 웃으며 대답했다. 데이트에 근성을 불태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불태워본 적이 없기에 대답은 할 수 없었다. 데이트 비스무리한 것은 해보았지만, 그땐 교제하는 중이 아니었으니까. ...끝까지 못했었지. 하하, 하고 웃는 동월의 웃음소리는 어딘가 메마름을 머금었을지도 모르겠다.
" 그렇다면 기뻐해라. " " 그정도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다시 말해줄 수 있으니까. "
다만, 애린이 '자신을 잊어라' 라던가, '누구심까?' 라는 말따위를 해온다면.... ...그럴 일은 없을테니 생각해봤자 의미 없을테다. 아무튼 그런 정도가 아닌 이상에야, 동월이 귀찮다거나 '또 잊었냐' 라며 그녀를 타박할 일은 없을테지.
" '본능' 이라고 한다면... 동의할 수 밖에 없겠는걸. "
매운맛에 대한 본능이라니 멋지잖냐! 같은 생각을 하며 킥킥 웃었다. 느긋하게 걷긴 했어도 이제 슬슬 목적지에 도달했을테다. 처음에 계획했던 음식이 즐비한 거리에 도달한 것이다. 이제 막 입구에 도달한 것 뿐인데도, 다채로운 음식의 향기들이 코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역시 거대한 행사라고 음식들도 허투루 준비하지 않은걸까?
" 먹을 것 앞에서 늘어지면 모욕이다!!! "
그러다가, 몇 번씩 휘청이는 애린을 슬쩍 돌아보았을테다.
" 그러고보니 궁금한건데. " " 혹시 다리아파? 계속 휘청거리길래. "
그것은 다만 오늘만을 칭하는 것이 아닐테다. 같이 다녔다면 애린이 휘청거리거나, 넘어지는 것은 자주 보았을테니까. 그 때야 '또 넘어지냐-' 라며 일으켜 세워주거나 했겠지만... 오늘은 어쩐지 궁금증이 돋았다고나 할까.
데 마레에서... 사전에 정신진단 안 했냐고 항의서 넣고 박교수는 '태도'에서 불만 가졌을듯. 연구소의 일이라는 듯 선 긋는 건 '친화적인 연구소'가 가질 소양은 아니라는 태도가 심히 거슬린다면서(이쪽도 바이오키네시스니까) 의료 실무 몇 번이나 뛰고 현역인 교수들 모인 곳에서 이게 뭔가 싶었겠지...
혜우 아빠가 그gr한 거 들었더라면 데 마레에서는 저런 인물이랑도 어울리는 고상한 품격 잘 봤다고 썼을 거고 바이오키네시스 박교수님이요...? "왐메 씨불거 저 느자구없는 아가리보소 저저저 떼잉 쯧! 저런 놈들 때문에 인첨공이 개판이 나부럿시야. 왜 아주 암부랑 손잡고 부수것수다?"하겠고...
만약 혜우 아빠인 거 알면... 희야가 드물게 "아, 그래요. 우리 아빠랑 운명 바꿨으면 좋겠다."같은 발언(...)을 하면서 소장님 개빡쳐서 안 건드리려 들 거고 교수님은 거 그 "왐메! 그게 애비여? 그게 애비라고들 말어 우리 거, 누구야. 혜우우? 갸는 지금부터 여포고 안 선생 딸이여. 알겠어? 아까 그건 동탁이구."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