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판이 터질 것은 눈에 훤했지만, 설마 300까지 갔을 줄이야!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312 능력 자체는 비밀이 아니에요! 비밀인 것은 커리큘럼과 초능력 연구 기술력 등등이지. 그렇기에 어느 정도 제한적으로 공개되는 것이기도 하고... 어차피 나갈 때 다 그 부분은 또 초능력으로 기억 자체에 제약을 걸어버리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답니다. 괜히 지금까지 기밀이 지켜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요!
갈 수 있는 곳은 제 3학구와 제 4학구 뿐이에요. 제 2학구와 제 1학구는 출입금지랍니다. 그러니까 제 3학구까지는 무난하게 올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다니고 그러면... 숨어있는 특수부대가 나타날지도 모르죠! 그런 곳이에요!
"이거 QR들 전부 10점이야. 내가 시민이라는 증거로- 이 3장의 QR코드도 전부 걸게-"
여로가 자신이 찍었던 QR들을 모두 책상 위에 올리며 말했다. 그를 둘러싼 학생들이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넌 뭘 걸 수 있어-?" "그, 그냥 게임인데 왜 QR을 걸어!!" "지금 살아있는 인원은 셋. 게임이 끝나지 않은 걸로 보면 살아있는 마피아는 1명이라는 소리인데... 최소한 *막고라 걸 거면, 자신의 목 정도는 기본, 부가적으로 다른 것들도 함께 걸 수 있으면 걸어야지 않겠어?" "뭐 이런..."
*막고라: 둘 중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행위. 보통 마피아게임에서 투표 시에 행한다.
여로는 미소지으며 자신을 지목한 남학생을 바라봤다.
"난 네가 마피아라는 것에 내 목과 함께 이 QR코드 세 장 전부 걸게. 넌 뭐 걸래-?" ".... 그냥 나 달아라..."
남학생은 전의를 상실했다. 남학생이 처형되었고 승리는 마피아 진영의 것이 되었다. 성여로가 마피아였기 때문이지. 학생들이 너도나도 성여로가 꺼내 든 3장의 QR코드를 찍으려 했다. 3장 전부 -10점이라는 걸 눈치챘을 땐 이미 늦었다.
산책을 다니면서 보니, 높은 곳에 붙여둔 QR코드들도 제법 된다. 자신이야 때마침 높은 곳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능력이고 추락에 대한 리스크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이런 QR코드들을 수집하기 좋지만,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딱 좋을 것 같은 위치에 있는 녀석들도 있어서 성운은 고심했다. 이걸 좀더 안전한 곳으로 옮겨놔야 되나. 일단 찍고 보자고 생각하고 성운은 코드를 찍었다.
태오는 안드로이드 하나가 갈피를 잃고 돌아다니는 걸 발견하자 손쉽게 붙잡고 정수리를 확인했다. 아하. 무슨 일인지 쉬이 가늠할 수 있다. 하도 바깥 사람들이 신기하다고 만지고 건드리고 하다 보니 센서가 안으로 함몰된 모양이다. 태오는 손으로 두어 번 건드리는 것으로 안드로이드의 센서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본래 부스로 돌아가는지 확인하고자 뒤를 밟았다.
자신의 손길에 이끌려오는 후배를 흘끗 곁눈질로 바라보곤 혜성은 작게 키득거린다. 학교가 아닌 곳이라 그런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후배의 표정이 재미도 있고, 축제의 떠들썩한 분위기가 전염된 걸지도 모른다. 지금은 생각하고 있는 것, 생각해야하는 건 잠시 제쳐둬도 좋겠지. 인첨공의 뛰어난 과학력은 음료수를 빠르게 만들었고 줄은 금방금방 줄어드는 중이였다. 혜성은 넣었던 팜플렛으로 부채질을 하며 대답을 하는 후배를 바라본다
"오지랖이라도 내가 그렇게 느끼지 않으면 오지랖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미안한 것도 있지만 후배님한테 고맙기도 해."
솔직하게, 후배에게 이야기하며 장난스레 부채질하고 있던 팜플렛으로 혜성은 후배를 부채질해주기 시작했다. 자신을 바라보는 후배와 눈을 맞추고 있다가 이어지는 말에는 동그랗게 떴던 눈을 깜빡이는 것도 잠시 곧 눈을 가늘게 뜬다. 후배의 무표정하고 무뚝뚝한 게 변화하는 걸 보는 건 꽤 즐겁지만 저렇게 말하는 건 좀 다른 것이다. 인첨공의 뛰어난 과학력으로 주문은 직접 전달하는 게 아니라 메뉴판에서 원하는 메뉴를 터치하는 간단한 방식이었기 때문에 혜성은 일단 돌아온 차례에 음료를 고르며 입을 열었다.
"나는 한번도 후배님 싫어한 적 없어. 애초에 싫어하는 사람이랑 단둘이 놀러나오는 사람은 없잖아? 걱정하지마. 나는 후배님 꽤 좋아해."
일단 저지먼트들이라면 다 좋아하고 있었다. 친구사이도, 선후배 사이도. 사람이 사람에게 기본적인 호감을 가지는 건 당연한거니까. 대답을 한 혜성은 후배에게 메뉴를 고르라는 제스처를 해보이고 잠시 ID카드를 꺼내기 위해 잡고 있던 손을 놓으려했다.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리라의 말에 랑은 별 말 없이 자신 주변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스윽 훑었다. 지금까지 봐 왔던 리라의 모습만 가지고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달까. 대부분의 아이들과 잘 지내는 갓 같았는데.
물론 학교에서도 이리저리 시선이 쏠리는 걸 봤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고는 생각했다. 더군다나 인첨공 바깥의 사람들도 오는 날 아닌가, 바깥에서 오는 사람들 중에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리도 끼어 있을 확률이 있는가보다 하고 넘어가게 된다.
"찍은 거 있으면 달라고 하면 되지 않나."
농담이다. 가볍게 지나가는 투로 그리 이야기하곤 농담이라는 듯 붙잡은 리라의 손등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린다. 말은 이렇게 해도 허락하지 않은 사진이 갑자기 찍혀서 어디에 나돈다고 생각하면 그다지 유쾌하진 않으니까.
그보다는 지금 앞에 있는 사격 게임에 신경을 쓰기로 한다. 조금 망설이는 듯했던 리라가 주인의 도발(?)에 넘어가 총을 집어들고 과녁을 겨눠 5발이나 명중시켰다.
"잘 쏘네."
가만히 있는 과녁도 아니고 이리저리 불규칙절으로 움직이는 과녁을 5개나 맞추는 건 잘 쏘는 거 아닐까. 상품은 할인권인 모양, 사람에 따라서는 꼭 10개를 맞추는 것보다 다른 상품을 노릴 것 같은 그런 상품의 라인업을 확인하던 랑은 사실 별로 쏠 생각이 없었지만 한 발도 못 맞추는 게 아닌 이상 상품은 있으니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총을 집어들었다.
.dice 0 10. = 6
1개 - 알사탕 하나 2개 - 막대사탕 하나 3개 - 마감이 허접하고 못생긴 오리 인형 키링 4개 - 대나무를 힘껏 뜯어먹고 있는 화난 판다 인형 키링 5개 - 15주년 행사장 내부에서 쓸 수 있는 25퍼센트 할인권(1회) 6개 - 15주년 행사장 내부에서 쓸 수 있는 50퍼센트 할인권(1회) 7개 - 무선 이어폰(구형) 8개 - 폴라로이드 카메라 9개 - 인첨공 15주년 기념주화 10개 - 태블릿 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