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50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6 :: 1001

린주

2023-12-24 23:28:48 - 2023-12-27 22:23:16

0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8:4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린주

53 알렌주 (X12AnqtmIo)

2023-12-25 (모두 수고..) 01:57:59

아니구나 30분이구나...(안도)

54 린주 (IeJe5tJODs)

2023-12-25 (모두 수고..) 01:59:55

ㅋㅋㅋㅋㅋ
앞으로 차차 하면 될거야

55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2:04:51

저도 이거저거 고민하다보면 답레 이을때 40분 넘게 걸릴때도 있긴 하더라고요...
이정도 길이 30분만에 써오신 것도 꽤 빠른 편이신게...?

그거랑 별개로 정말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훈훈한 상황이네요...

56 알렌주 (X12AnqtmIo)

2023-12-25 (모두 수고..) 02:05:36

>>54 >>55 (쑥쓰럽)

57 린-알렌 (IeJe5tJODs)

2023-12-25 (모두 수고..) 02:17:24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뒤에 이어진 수많은 일들로 인해 아주 예전과 같이 아스라해진 기억이 떠오른다. 왕게임이었나 연달아 그가 걸려서 참여자들에게 꽤 웃음을 주었던 그 밤의 이벤트가 머릿속에 맺혀 희미하던 기억이 잠시 선명해진다.
그때도 저는,

"...예뻐요."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또 다시 벌칙에 그가 걸려 의념으로 빛무리를 만들었던 적이 있었었다. 그때도 무의식적으로 같은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았다. 그때와 조금 다른 점이라면 자신은 제 감상을 솔직하게 말하고 있었다. 작게 혼잣말을 하듯 감탄을 했을 뿐이지만 경계를 하지 않고서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었다.

"이 정도라면 망념도 올라갔을 것 같은데 정말 많이 수고를 들이셨어요."
큰 코트를 여미며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트리를 바라보면서 린은 손을 살짝 휘두른다. 트리를 감싼 빛과 같이 따뜻하지는 않지만 마찬가지로 빛나는 크고 작은 결정 모양의 눈송이가 하늘하늘 투명하게 빛을 반사하며 그 주위로 내리기 시작한다. 만질 수 없는 허상이기에 차갑지도 않은 환각으로 이루어진 결정이 떨어지고 바닥에 닿으려 하자 투명한 알갱이로 분산되며 사라진다.

"..."
어느새 제 옆에서 담담히 얘기를 시작한 그를 린은 가만히 응시한다. 푸르게 빛나는 그의 쪽지에서 글씨가 비쳤으나 그녀는 굳이 읽으려 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가 종이에 담은 얘기는 지금 자신에게 전하는 이야기와 같을 것이므로.

"나는..."
순간 말문이 막힌 린은 더 말을 잇지 못하고 그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내렸다. 왠지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
솔직하게 전하고 싶다.

나의 본명을 진실되게 누리고 싶다.
자신의 잃은 가족의 묘를 찾아가 솔직하게 원망하며 울고 싶다.
배신이 두렵고 항상 어두운 감정에 시달리는 저의 속내를 드러내고 위로를 받고 싶다.
그리고...제 모든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솔직하게,

"저는 그대의 말에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예스럽고 격식을 차린 표현이지만 거리를 두기보다는 그저 자연스럽게 갖춰진, 습관에 가깝게 예의를 차린 어조로 말하며 다시 고개를 들어 그의 눈을 마주한다.

"저도 당신이 행복했으면 해요."
내가 욕심을 낸다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의혹이 머리를 치켜들지만.

빛의 열에 탄화되기 시작하여 붉은 빛의 쪽지에 조금씩 글자가 그려진다.
독하고 착할 수 없고 솔직하며 비밀과 거짓이 많은 나니까 더 그렇기에

"...최선을 다할거에요."
//18

58 여선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2:20:30

훈훈하네여...

59 린주 (IeJe5tJODs)

2023-12-25 (모두 수고..) 02:22:45

>>57 솔직하며->솔직하지 못하고

60 강철주 (U0ZQQUO4m.)

2023-12-25 (모두 수고..) 02:29:50

(팝콘)

61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2:31:01

와.......😭

62 린주 (IeJe5tJODs)

2023-12-25 (모두 수고..) 02:32:45

철주하~

63 알렌 - 린 (X12AnqtmIo)

2023-12-25 (모두 수고..) 02:45:31

예쁘다고 말해주는 린 씨의 말에 나는 그거면 충분했기에 작게 미소지으며 트리를 바라봤다.

"아..."

그리고 곧 이어 린 씨가 살짝 손을 휘두르자 눈 결정 조각들이 떨어지며 빛을 반사하며 아름답게 공간을 매운다.

"아름다워요."

아름답다, 무척이나.

린 씨가 만들어낸 작은 변화에 아이들도 훨씬 즐거워하고 있었다.

"나는..."

희미하게 물기가 서린 린 씨의 목소리에 나는 그녀를 바라보지만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저는 그대의 말에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랜만에 듣는 격식갖춘 말투

나는 조용히 그녀의 말을 듣는다.

"저도 당신이 행복했으면 해요."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고 나와 눈이 마주친다.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는 그 말을 듣고 다시 트리를 바라본다.

"함께할께요."

아름답게 빛나는 저 트리처럼


//19

64 린주 (IeJe5tJODs)

2023-12-25 (모두 수고..) 02:49:42

>>49 반복 o<-<
https://ibb.co/Jmnnjf7
15분 제한 연성 올리고 막레로 막타치러 갑니다

65 알렌주 (X12AnqtmIo)

2023-12-25 (모두 수고..) 02:50:54

>>64 우와아아ㅏ아아앙!!!(환호)

66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2:52:03

이욜 커플 산타복에 커플 이어폰....!!!

67 린-알렌 (IeJe5tJODs)

2023-12-25 (모두 수고..) 02:57:06

까르륵 어린 아이들이 웃는 소리와 두런두런 즐거운 감정에 젖어 떠드는 소리가 주위에 흐릿하게 울린다. 잠시 멍하게 제가 어떤 표정을 짓는지도 새하얗게 머릿속에 날아가고서 올곧게 저를 바라보는 푸른 눈을 바라본다.

아름다운 눈의 무리와 예쁘게 빛나는 빛무리가 주변을 은은하게 밝힌다. 옛날에 이리 웃었을까. 잃은 줄 알았던, 지금의 린은 정의하기 힘든 감정으로 자연스러운 미소가 그 웃음이 얼굴에 그려진다. 창 밖으로 투명한 달이 은은한 빛으로 창을 비추고 이를 투과하여 실내에 빛을 하나 더 더한다.

"달이 아름답네요."
저는 지금 매우 기쁘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이 성탄절에 바라면서.

//20 막레! 수고했어!

68 알렌주 (X12AnqtmIo)

2023-12-25 (모두 수고..) 02:58:37

수고하셨습니다 린주!

지금 일상해서 정말로 다행이다!!!(행복)

69 린주 (IeJe5tJODs)

2023-12-25 (모두 수고..) 02:59:44

월요일 화이팅,,
나는 행복한 기분으로 자러갈게 즐거웠어용 굿바이

70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2:59:59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71 알렌주 (X12AnqtmIo)

2023-12-25 (모두 수고..) 03:00:0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2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3:22:18

(시나리오 2 내용 정리로 머리싸매는 중)

특별반의 대운동회 참가랑 무관한 내용은 쳐낸다고 해도 반장 선출/길드명 결정 및 길드장비 지급 건은 기록을 해놓아야 할 거 같심다...
안그러면 이거 우리만 아는 밈이 될 뿐이라구요.

73 알렌주 (X12AnqtmIo)

2023-12-25 (모두 수고..) 03:33:45

>>72 길드상황과 장비는 아무래도 이후 진행에서도 영향이 크니 저도 그게 맞는거 같아요.

74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3:47:02

우......
이런 잡아먹는 시간에 비해 아웃풋 안나오는 작업 싫슴다........😭
왜 시나리오 2 내용 정리가 되다 말았는지 알거같슴다.........게임하러 가고싶슴다............

근데 이게 모바일로는 (일단 제 폰으로는 확실히...) 정말 못할짓인데 동생샛기도 종강해서 인터넷 친구들이랑 노느니 뭘 하느니로 컴 많이쓰기 때문에 컴 앞이 비어있을때 해야 그나마 진도 뺄 수 잇습니다.............

일단 정리된 데까지만 올려놓고 잠시 딴짓해야지.....

75 알렌주 (X12AnqtmIo)

2023-12-25 (모두 수고..) 03:48:51

>>74 너무 무리하시지 마세요 강산주...(눈물)

76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3:52:57

이젠 전처럼 무리 안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깔짝깔짝 손댄건 몰라도 이번 건 다 끝내면 확실하게 보상 요구할겁니다!!

77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3:53:22

아무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8 알렌주 (X12AnqtmIo)

2023-12-25 (모두 수고..) 04:03:39

>>76-77 (흐뭇)

79 ◆c9lNRrMzaQ (f5rWrwtMxE)

2023-12-25 (모두 수고..) 04:26:58

아무도 안 하면 쟤만 준비한 보상 들고가는거지..

80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4:27:16

다른 일 하면서 놀다가 다시 작업하려고 했는데 졸음이 오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굳새벽 되세요!

81 라임주 (y.ZRpm5aMc)

2023-12-25 (모두 수고..) 08:10:58

아앆 어제는 또 취했다! 그래도 미운 말 안 하고 자러 가면 잘했지? 걱정해 줘서 고마워 강산주~ 여선주 답레는 이따 퇴근하고 이어오겠습니다!

82 라임주 (y.ZRpm5aMc)

2023-12-25 (모두 수고..) 08:31:51

메리크리스마스야~!!

83 라임주 (y.ZRpm5aMc)

2023-12-25 (모두 수고..) 08:45:36

어.. 눈이 온다... 하얀 크리스마스야~

84 토고주 (fP27lfImtI)

2023-12-25 (모두 수고..) 10:19:17

위키 잘 아는 사람...

85 태호주 (0/Tgc5qhH6)

2023-12-25 (모두 수고..) 10:47:29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야

86 토고주 (fP27lfImtI)

2023-12-25 (모두 수고..) 10:49:11

태호주 하이하이

87 태호주 (0/Tgc5qhH6)

2023-12-25 (모두 수고..) 10:49:30

토고주 안뇨옹

88 똘이주 (wCBqW8vSf6)

2023-12-25 (모두 수고..) 10:49:47

나의 성냥팔이 새싹 비빔 피자야
크리스마스 선물로 잡아먹히려 왔구나...

89 태호주 (0/Tgc5qhH6)

2023-12-25 (모두 수고..) 10:51:03

토리주도 안뇽
잡아먹히러 온건 아니지만 새싹 비빔 피자는 뭐야 맛없어보여
그냥 새싹 피자는 괜찮을지도? 싶은데 비빔은 좀 아니잖아

90 똘이주 (wCBqW8vSf6)

2023-12-25 (모두 수고..) 10:51:40

왜 그걸 이제야 태클을 거는거야?!?!?!?!

91 똘이주 (wCBqW8vSf6)

2023-12-25 (모두 수고..) 10:51:59

그럼 비빔 성냥팔이 새싹 피자

92 토고주 (fP27lfImtI)

2023-12-25 (모두 수고..) 10:52:10

점심을 대충 때울까
서울푸드 중 하나인 된찌로 배달 시킬까 고민중

93 태호주 (0/Tgc5qhH6)

2023-12-25 (모두 수고..) 10:53:51

이제 생각이 났으니까!
그냥 비빔을 빼면 되잖아
>>92
된장찌개면 대충 때우는게 아니라 뜨끈하고 든든한 한끼식사잖아
그러니까 찬성

94 똘이주 (wCBqW8vSf6)

2023-12-25 (모두 수고..) 10:55:23

그래 성냥팔이 새싹 피자야...

95 태호주 (0/Tgc5qhH6)

2023-12-25 (모두 수고..) 10:56:32

훨씬 낫군
피자 먹고 싶어졌어

96 똘이주 (wCBqW8vSf6)

2023-12-25 (모두 수고..) 10:57:07

토고주는 된찌를 배달시키고
새싹은 피자를 배달시키는거야

97 토고주 (fP27lfImtI)

2023-12-25 (모두 수고..) 10:57:11

>>93

대충 때우기 : 만두 + 즉석 카레
서울푸드 : 된찌

98 태호주 (0/Tgc5qhH6)

2023-12-25 (모두 수고..) 10:57:41

>>96
돈없어!
>>97
아하
그럼 된찌먹자

99 토고주 (fP27lfImtI)

2023-12-25 (모두 수고..) 10:57:57

역시 똘이주야 아주 현명해
굿잡

100 ◆c9lNRrMzaQ (f5rWrwtMxE)

2023-12-25 (모두 수고..) 10:59:00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의 이벤트는 간단하다.

각자에게 고마운 점을 말하고 축복을 빌어주시오.
보상은 전원에게 명성 + 5

101 태호주 (0/Tgc5qhH6)

2023-12-25 (모두 수고..) 10:59:41

캡틴 안농~

102 토고주 (fP27lfImtI)

2023-12-25 (모두 수고..) 11:00:12

푸틴푸틴

situplay>1596937065>353 이거 진도 몇개야? 오자마자 이런 질문 미안해...

103 태호주 (0/Tgc5qhH6)

2023-12-25 (모두 수고..) 11:01:40

이럴수가

쯔유가 다 떨어져서 오야코동 못해먹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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