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6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13.아이돌 :: 1001

◆TMmm6tsoPA

2023-12-23 08:35:20 - 2023-12-23 22:48:34

0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08:35:2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459

무적 돌진 라이노즈 이벤트: situplay>1597029297>412
점수 교체: situplay>1597029427>501

339 철현주 (lUVhUjh88.)

2023-12-23 (파란날) 20:27:27

>>334 다갓에게 빌면 리다이스를 해줄거에요!

340 여로주:3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0:27:52

>>339 그냥 거스르면 되는 거니까:3

애초에 별 의미 없는 다이스야 저거.

341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20:28:14

은우:(아니. 오랜만에 집합을 했더니.)
은우:(어째 다들 못 붙어서 안달이 났네.)
세은:(.....날 보지 마.)
세은:(같은 1학년이지만 1학년 사정은 잘 몰라.)

342 금주 (BRqNHlogxU)

2023-12-23 (파란날) 20:28:15

>>336 형제님, 다갓은 언제나 지켜보고 계십니다. 다시 한 번 굴려보시지요. uu (??)

343 이로운 - 스토리 (EIK3ZlMyRs)

2023-12-23 (파란날) 20:28:40

"저지먼트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집단이지, 누군가가 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집단이 될 수 없습니다."

저지먼트의 존재 의의가 무엇인가. 불렛의 호위라는 건 어찌 보면 목적에 부합할 지 몰라도 저지먼트 전체가 특정인의 호위에 동원된다는 건 사병 집단에 가까운 행태였다. 적어도 로운은 그렇게 생각했다.

"따라서 저 이로운은 반대를 표하는 바입니다."

344 철현주 (lUVhUjh88.)

2023-12-23 (파란날) 20:28:44

>>338 고마워요!

345 철현 - 스토리 (lUVhUjh88.)

2023-12-23 (파란날) 20:29:01

심장에 빵!이라는 말에 철현의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녀의 윙크를 보고 또 한번 두근거렸다.

부정맥인가?

그래, 이상하게 얼굴이 빨게진 것을 보아 부정맥인 것 같았다.

"하루만 도와주는 거야? 아니면 축제 동안 계속?"

전자라면 기꺼이 도와주겠지만 후자라면 무리였다.
학교에서의 마지막 축제였다.
특히 15주년 축제는 이제까지 없었던 큰 축제기에 계속 도와주기는 어려웠다.

346 유한 - 스토리 (dn64o3PVMs)

2023-12-23 (파란날) 20:29:16

"...내키지 않기는 한데..."

그는 조용히 불렛이라는 소녀를 바라보았다.

"사설 경호업체도 많지 않나요? 굳이 우리 저지먼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유..."

"정말 부장님과 세은이가 이유입니까?"

빤히 눈길을 보낸다. 명백한 의심의 눈길이다. 그만큼 그에게는 관련 없는 일로 끌려간다는게 별로 달갑지는 않았다.

물론 강수호라면... 이런 곳에서도 이견 없이 도왔겠지....

"...하지만 뭐, 도움이 필요하다는데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전 부장님 따라가렵니다."

347 동 월 - 스토리 (CLMtw19biY)

2023-12-23 (파란날) 20:29:32

>>220
" 그때는 날 죽여서 데려와야 할 것이다. "

핫하하, 하고 웃고서 소파에 철퍽 누워버렸댄다.




" 으벸. "

누워서 잠을 청하는 와중에 동월은 묵직한 일격을 먹었다.
성운의 예의범절 수정니킥(?)을 피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먹은 동월은 손으로 얼굴을 막아내고서 잠깐동안 아파했을 것이다.

" 저 모짜렐라 자식이.... "

앓는 소리를 내며 느즈막히 몸을 일으키던 동월은, 불렛이 '당신의 심장에 빵!' 이라고 하는 소리에 벌떡 몸을 일으켜 허공에다가 칼질을 했다.

" 나의 승리다. "

?


" 뭐야 그게. 뭔 콘서트에 암살자가 붙어. "

동월의 당황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야 그렇지 않은가? 무슨 원한을 샀길래 콘서트 하는데 대가를 치르니 마니 그러고 있다는 말인가?
게다가 영원히 파묻히라니. 아이돌을 얼마나 싫어하면 그런 말을 하는걸까.

" 뭐... 마지막 날이라면 딱히 할일도 없을테니. "

일단 예정되어 있단 수색은 캔슬해야겠다.

" 난 할게. 아무리 그래도 노는 자리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안되니까. "

348 이혜성 - 진행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0:29:43

>>319

태오의 은근한 손길이 무엇을 뜻하는지 혜성은 잘알고 있었다. 앙상한 손가락이 닿고 혜성의 손가락 끝이 스친다. 전자담배를 넘겨받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고마워." 하고 속삭인 뒤 아무렇지도 않게 자세를 바로잡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허리를 숙이는 바람에 통증이 좀 있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여름답게 청춘(묘한 분위기)을 즐기는 걸로 보이는 후배들을 바라보던 혜성은 흐뭇하게 미소를 짓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아이돌이라고. 그래, 여기도 사람이 사는 곳이니 아이돌이 있는 건 당연하겠지. 인첨공에 와서 미디어를 들여다보지 않았기 때문에 은우가 인기도에 이야기했지만 눈을 깜빡이며 불렛을 바라본다.

"경호임무를 해야한다는 거구나."

불렛을 보던 새파란 눈동자가 홀로그램에 꽂히고 혜성은 느릿하게 중얼거린다. 첫날은 약속이 있다지만, 둘쨋날은 오빠가 올 것 같은데.

"부장. 중간에 교대는 돼? 가족이 찾아올 것 같아서 그 시간만 확보해주면 상관없어."

349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20:29:47

>>345 마지막 날만 경호를 서주는거니까 일단 찬성으로 알아들을게요!

350 청윤 - 진행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0:30:04

솔직히 아이돌을 잘 아는 편은 아니었지만 대충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청윤은 불렛이 자신을 소개하자 짝짝짝 박수를 쳐줬다. 솔직히 은우 선배 놀리는 걸 보면 약간 여로과가 아닌가 의심되긴 했지만 말이다.

협박장이 날아와 우리 모카고 저지먼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의뢰였다. 청윤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말했다.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고 저는 반대 없어요."

351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0:30:12

situplay>1597029461>311 (어째서)

352 유이지 - 이벤트 (XD0YXGVpzg)

2023-12-23 (파란날) 20:31:11

"아닌 건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대단히 큰 실례를 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4학구의 인기아이돌 불렛님."

저는 고개를 꾸벅 숙여서 진심을 담아 사과합니다. 이런 분을 스킬아웃씨와 동일취급 하다니요.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문제 해결이 된다면 저를 때려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그런 쪽에 취미가 계신 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이돌이니까요.
…그런데 아이돌이 뭘까요.

"…경비…"

저는 시선을 올려서 잠깐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답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게… 저의 역할이 된다면, 맡고싶어요…"

저지먼트가, 제가 있는 이유는 그런 것 일테니까요.

353 류애린 - 진행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20:31:45

>>241
오자마자 소파에 드러누워 이불까지 덮고 잠을 청하는 당신을 보자니 자연스럽게 어이가 머릿속에서 탈출해버렸고, 그런 당신의 뺨을 쿡쿡 찌르면서 행사 마지막날 있을 불렛의 콘서트에 대해 협박장을 들이민 이의 글을 보았다.

"헤에... 머, 이런 주요행사때 주요인물을 노리는듯한 테러는 있을법하니까여?"

전 스킬아웃으로서의 감으로는 (사실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테러는 일으킨적 없지만) 당연히 있을법한 협박장에 그녀는 심드렁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못갈건 또 뭐있슴까? 이런 때 아님 사람들의 미소를 책임지는 사람을 책임지는 역할을 언제 맡아보겠슴까~"

354 최이경 - 진행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0:31:53

situplay>1597029461>287
"...그건 꽤..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여로의 고롱거림을 듣고 소년은 '고양이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을 감싸는 체온이 생각보다 기꺼워서, 소년은 제 어깨에 그가 턱을 얹는 것을 막지 않았다. 오히려 팔을 들어서 그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려 하였다. 여로의 긴 머리가 살랑 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여로야. 성여로."

나직하게 그의 이름을 부른 소년이 살짝 손짓했다.

"머리, 묶어줘도.... 될까."

situplay>1597029461>306

".."

불렛은 한양과 인연이 있는 모양이었다. 또한, 은우와도. 소년은 썩 친근해보이는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조금.. 읽는다면 읽을 수 있겠지만 소년은 그러지 않고 인연이 있겠거니, 단순한 생각을 하였다. 이 도시에 7명 밖에 없는 정점이니 아이돌과 어떠한 연결점이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다만 세 손가락 안에 들 인기인이라는 것은 몰랐다. 과연, 불렛의 뮤직비디오를 틀 때 반 안에 열기가 가득하더니. 소년은 납득했다.

하얀 소년은 순백색의 눈을 굴리면서 쪽지를 확인했다. 상당히 전형적인 협박편지였다. 유명하다는 것도 좋은 건 못 되는 듯 했다. 하얀 소년은 슬쩍 여로를 보고, 손을 들어 그 눈을 잠시 가려주려 하였다.

"저는 괜찮아요~ 위험하다면 도와줘야죠!"

순식간에 표정을 바꿔 방긋방긋 웃는 얼굴을 그려낸 소년은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여로의 시야를 가렸던 손을 빼고 표정을 지웠다.

355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0:31:53

철현이 혹시 팬덤 갈아타는거야?

356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0:32:13

>>347 (동월을 지이잉하며 째려보는 느낌이다)

>>343 "그렇지만.. 로운아,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목적이니까 그런 점에선 저지먼트와 맞지 않을까?"

357 수경 - 이벤트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20:32:28

"....경호를요?"
경호 자체를 거절한다기보다는.. 경호를 요청하는 것이 아이돌 공연장이라는 곳이 살짝 꺼려지는 그 느낌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경호이긴 하지만요.

358 천 혜우 - 진행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20:32:58

나는 기본적으로 문화생활에 깊이가 있거나 하진 않았다.
지나가다 들리면 듣고, 보이면 보고,
혹은 누가 데려가면 경험하는 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 불렛을 알지는 못 했지만
자주 들은 목소리라는 걸 알자 눈빛에 흥미가 서렸다.

실물이구나. 흐음.

이후 무대 경비 얘기를 꺼낸 것을 듣고
주변에서 의견들 나오는 것도 대충 들은 다음,
한 손을 들고 말했다.

"마지막 날 만이라면, 오케이 할게요. 그리고..."

살짝 풀린 시선이 불렛을 보았다.

"혹시 지금 사인 한 장 가능한가요? 불렛 씨."

딱히 열혈팬도 아닌 모습으로 그렇게 말하니 영 어색해보였지 않을까.

359 여로땅 - 이벤트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0:33:05

"와-"

여로는 두 손을 모아 박수치곤 잠깐 생각에 잠긴 듯 아무 말 없었다.

"어떻게 할까- 경호하는 게 좋을 거 같긴 한데-"

그는 경이에게 의견을 구하듯 말했다.

"난, 경호해도 된다고 생각해. 목화고 저지먼트가 경호하고 있으니까 섣불리 나서는 바보도 없을 거고-"

괜히 코뿔소가 아니지. 암.

360 유한 - 스토리 (dn64o3PVMs)

2023-12-23 (파란날) 20:33:18

>>319
저 홀로그램 얼굴, 볼 때마다 열받는다. 비웃어서 열받는게 아니라 저 홀로그램 뒤에 무슨 얼굴이 있는지를 몰라서. 마치 매직미러가 사이에 있는 것 같지 않은가.

"이리라정도면 훌륭한 양아치 아닌가? 피어싱도 했고."

그러다 긁는 말에 오히려 진지하게 고민하는 유한. 훌륭한 친구의 자세다. 물론 전적으로 자신을 향해 틱틱대는 리라의 모습에 담긴 자신의 사견이 잔뜩 반영된 주관 100%였다. 더군다나 피어싱도 하지 않은가.

"하지만 너보다는 좀 말랑한 양아치긴 하지. 이 흡연자 녀석아."

bonk! 까지는 아니어도... 괜히 열받는지 태오를 향해 꿀밤날리려고 했다.

>>332
"...꽤 괜찮은 아이디어였는데..."

작게 중얼거린다. 성운이가 들릴듯 말듯 하게 투덜거리는 모습.

361 이경주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0:33:24

>>343 "..."

하얀 소년은 잠시 로운 쪽을 보았다.
....의외다, 라고, 소년은 조용히 생각하고 시선을 거두었다.

362 여로땅:3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0:34:38

>>354

"에-"

여로가 잠깐 눈을 감았다 뜨더니, 고민에 빠졌다.

"그러면... 땋아주고 다시 안길 거지....?"

아니라고 할까봐 전전긍긍한 모양이다. 여로가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안 된다고 하지는 않는 것을 보아, 순순히 머리를 내어줄 듯 하다.

363 천 혜우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20:35:12

>>332
성운이 월에게 쪼르르 다녀오는 사이
품이 빈 채로 비스듬히 서서 하품만 했다.

춥고, 멍하고, 아무튼 아무 생각도 안 났다.

그러다 다시 품에 작은 몸이 쏙 들어오자
다시 끌어안고 기댔다.

작은 체구 못지 않은 온기가 봄날 볕마냥 포근했다.

364 한아지 (5rBHgq1Akk)

2023-12-23 (파란날) 20:35:38

situplay>1597029461>332 아지는 성운의 새로운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

365 이리라 - 스토리 (Z7MNUmZslA)

2023-12-23 (파란날) 20:35:39

>>306

속이 울렁거린다.

홀로그램으로 띄워진 협박장을 보자마자 리라의 안색은 단번에 나빠진다. 물체의 가장자리가 일그러지고 후각이 예민해져 공간을 채우는 냄새들이 과도하게 다가오고 속이, 속이 울렁거려서.
눈을 꽉 감았다 뜬다. 이지러지던 시야가 조금은 안정되었다.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불렛 양이 소속된 회사에서 고용한 자체적인 경호 업체는 없나요? 그리고 인천첨단공업단지에서 주최하는 행사의 공연이라면 안티스킬의 경호도 존재할텐데 저지먼트의 경호까지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싫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순수한 의문이었다.

"행사에 들인 비용이나 스케일, 불렛 양의 인지도 등을 고려하면 기본적으로 배치되는 인력이 부족할 것 같진 않은데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까지 동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가 궁금해서요."

팬이나 관람객들이 다칠까 걱정하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아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 하나로 굳이 목화고등학교를?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름대로 여길 찾아와야 하는 이유가 있었겠죠. 참가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호라면 무대를 등지고 있으니까 괜찮을지도 모른다. 그전에 저 협박장 내용을 본 이상 불참 의사를 표명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366 경진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0:35:39

"경호 건엔 찬성합니다만, 왜 굳이 저지먼트에게 요청하시는 건가요? 15주년 같은 중대한 자리의 테러 협박이니, 저로서는 일개 학생들보단 안티스킬에게 경호를 맡기는게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안티스킬도 구멍이 많긴 하다. 샹그릴라 일도 그렇고, 시민의 안전을 위하지만 절대적으로 그리 행동하는건 아닌 것도 같다고.

367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0:35:39

(과다한 당에 그만 쓰러짐)

368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0:36:12

>>360 "리라가 양아치라니.."

지이잉하는 눈빛이 동월에서 유한으로 넘어갔다.

369 철현주 (lUVhUjh88.)

2023-12-23 (파란날) 20:36:41

>>355 그녀를 본 순간부터 이미 갈아탔습니다!!

370 류애린 - 진행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20:36:47

>>267
"뭉?"

갑자기 존댓말을 하다가 스스로도 당황했단 것을 아는지 분위기를 가다듬은 당신이 차분한 모습으로 말을 하자,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며 의문을 표했다.
금방이라도 물음표가 주변에 떠다닐것 같은 시선은 스노우글로브처럼 자잘한 빛이 맴돌았을까,

371 유한주 (fStlgfedbY)

2023-12-23 (파란날) 20:36:49

호수를 주깁시다 호수는 코뿔소의 원쑤

372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0:36:53

유한이의 피어싱 발언에 이혜성 움찔한다

373 여로주:3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0:37:01

여로땅 지금 허세부리는 중:3

부원들이 있으니 평소처럼 능글능글능구렁이이긴 하지만 이경과만 엮이면 뚝딱이가 되어버림:3c

374 현서 (.uJ2O.j6Zw)

2023-12-23 (파란날) 20:37:05

"내용이 조금..."

익명으로 인터넷에서만 날뛸 수 있는 부류의 사람 같은 내용인걸...
그래도 안티스킬에서도 찾지 못할 정도라면 조금 위험한 건가?

"어쩌면 좋을까..."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저지먼트에 맡기기에는 다소 개인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의뢰같은걸 받는 집단이 아니란 말이지 여기는.
그렇다고해서 확실하게 거절하는 것도 석연치 않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잖아.

"미안하기는 하지만, 나는 거절하는게 좋을것 같아."
"마지막 날 뿐이라도 인력 공백이 생기면 곤란하기도 하니까."

375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0:37:10

>>369 리라야!!!!!!

376 천 혜우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20:37:59

>>365
힐끔 리라의 안색을 살펴보곤
한 손을 뻗어 등을 천천히 쓸어주려 했다.
그리고 팔뚝을 살짝 톡톡.

여름날 치고 차가운 손길이었지만
긴장을 식히고 호흡을 가라앉히기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돌아보면 옆눈으로 시선을 주던 푸른 눈동자가
조용히 앞으로 돌아갈 뿐이었다.

377 애린주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20:38:07

으읔... 몇턴정도 자리 비울거 같다!!

그나저나 마지막 메카다이스... 굴릴수는 있을가... 쿨 슬슬 돌거 같은데...

378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0:38:10

>>375 리라에게는 어차피 태진이가 있으니까요(?)

379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12-23 (파란날) 20:38:12

>>368 "양아치 중에서도 말랑말랑한 편이긴 하지..."

청윤의 따가운 시선에, 눈을 돌리며 급히 말을 고치는 모습.

380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20:38:14

아. 이거.. 여러 명이 날카로운 점을... 이렇게 되면...(해당 루트를 주섬주섬..)

381 성운주 (DsmpsVw9EY)

2023-12-23 (파란날) 20:38:16

성운이는 찬성이리거 해주세요..! 이번턴은 사정상 스루입니다

382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20:38:27

알겠습니다! 성운주!

383 동 월 - 스토리[반응] (CLMtw19biY)

2023-12-23 (파란날) 20:38:37

>>353
눈을 감고 있는 와중에 애린이 뺨을 찔러대자 그 손을 턱, 잡으려 하며

" 나는 누르면 반응하는 인형이 아니다. "

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응했죠?

그 다음의 상황은... >>347 과 같았을 것이다.

384 철현주 (lUVhUjh88.)

2023-12-23 (파란날) 20:39:12

>>375 그치만...리라에몽은 전직 아이돌인걸?

385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0:39:27

>>378 (납득)

성운주 애린주 다녀와

386 여로주:3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0:39:38

역시 호수를 죽여야만

387 애린주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20:39:42

분명 분위기로는 비밀연애 할거 같으면서 다들 대놓고 꽁냥거리는 모습... 기여어...
폰밀연애라니...

388 여로주:3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0:39:57

성운주 애린주 다녀와!!!

389 송낙조 - 진행 (Ufq8BuAnmA)

2023-12-23 (파란날) 20:40:07

당장 방학도 아니고 학교에서 지겹도록 봤는데 어째선지 간만인 기분이다. 너무 꿈을 오래 꿨나⋯⋯. 엎드려 자느라 뻐근히 뭉친 목덜미를 주무르는데 낯선 얼굴이 보인다. 그러나 이젠 놀람도 없다. 여긴 무슨 소집 때마다 게스트가 있어. 권태로움이 뚝뚝 흐르는 걸음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더니 잔여 의자에 풀썩 앉아 등받이에 몸을 한껏 싣자, 등받이가 위태롭게 밀려났다. 의도한 것는 아니나 다소 건방진 자세로 허공에 띄워진 홀로그램을 훑은 낙조는 머리 위로 박수를 두 번 치더니 총을 흉내 낸 손가락으로 불렛을 가리켰다.

“알았다. 파묻혀서 살라는 협박한 놈들을 역으로 파묻어달라 이거지? 전문이야, 좋아, 받아들이지. 걱정이면 나만 가도 돼. 경호? 쉽지.”

​입만 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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