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불렛은 자신을 알아보고 인사를 하는 이에게는 상냥한 미소를 입에 담으며 환하게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마치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상당히 익숙한지, 여유마저 보입니다. 하기사, 아이돌이니까 당연한 것이겠죠. 한편 그 와중에 한양을 바라보면서 불렛은 얄미운 미소를 머금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부부장님. 그때 준 것은 잘 드셨어요? 안 드셨을 것 같은데. 후훗."
"뭘 줬는데?"
"비.밀. 그리고 사인은 나중에 해줄게요. 지금은 조금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음. 그러니까 방금 전에 이야기가 나온 것처럼, 저 여기에 강제로 붙잡혀와서..."
"아니야! 무슨 소릴 하는거야! 너희 둘도 이상한 소리 하지 마! 납치도 연행자도 아니야!"
"훌쩍훌쩍."
"...하아."
가짜 울음소리까지 내면서 키득키득 웃는 불렛을 바라보며 세은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습니다. 일단 은우는 이어 잠시 헛기침을 여러 번 하더니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일단 너희를 부른 이유를 말하기 전에, 우선.. 가볍게 소개부터 할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제 4학구의 인기아이돌. 불렛이야. 인첨공에서도 손가락 3개 안에는 들어갈걸? 얘가. 인기도만 보면 말이야."
"처음 본 사람은 안녕하세요! 팬 분들은 반가워요! 당신의 심장에 빵! 불렛이에요!"
이어 불렛은 나름의 프레이즈 문구를 날리면서 두 손을 가볍게 흔들면서 오른쪽 눈을 살며시 감아 윙크를 보내면서 꾸벅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불렛은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엔 은우 오빠가 이끌고 있는 이 저지먼트에게 부탁을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물론, 거절해도 상관없긴 한데... 그래도 일단 부탁을 해서 나쁠 것은 없잖아요?"
"다들 여길 봐주세요."
이어 세은은 언제나처럼 핸드폰을 조작한 후에 허공에 홀로그램을 띄웠습니다. 거기에는 컴퓨터로 입력한 것으로 보이는 쪽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굳이 마지막 날, 콘서트를 하겠다고 한다면...] [이전에 얘기했던대로 대가를 치우게 될 것이다.] [잘 생각해라.] [아무런 일도 없길 바라면 콘서트에 나오지 말고, 영원히 파묻혀서 살아라.]
"보다시피 협박장이야. 이전에도 이런 것을 받은 적이 있었고 어제 이런 협박장이 또 날아왔다고 하더라고. 일단 안티스킬이 추적 중이라고는 하는데, 아직 범인을 잡진 못한 모양이야."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아무튼, 저 기본적으로 이런 협박은 믿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일이잖아요? 팬들이나 그 자리에 있는 이들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는 거니까... 여러분들에게 경호를 부탁할까 해서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15주년 행사의 마지막 날에 제가 무대에 올라가서 콘서트를 하거든요. 딱 그때만 아무 일도 없게, 무대 근처에서 경호를 서줬으면 해요. 제 4학구 저지먼트에게 부탁할까 했지만... 거기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보다 실력도 질도 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아는 오빠도 있고, 세은이도 있겠다! 여러분들에게 부탁할까 해서요."
"말해두지만, 굳이 우리가 꼭 맡아서 할 필요는 없어. 그러니까 너희들을 부른 거야. ...맡고 싶어? 아니면 맡고 싶지 않아?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어. 참고로... 나는 15주년 행사동안 어차피 차출을 당해서, 첫날을 제외하면 경비를 서거나 일을 서거나 수상한 이가 없는지 순찰을 돌기 때문에, 너희가 안 서도, 내가 근처에 있으니까 너무 찝찝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286 "아니. 나랑 한 조로 행동하고 있을 때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거지." "진짜 끼면 땅에 심어버릴 거야."
>>265 "혜우야, 나 잠깐만.." 성운은 가볍게 혜우의 팔을 탭하고는, 손을 놓고 동월이 누운 소파에 다가가 동월의 옆구리에 니킥을 갈겼다. 공격할 생각으로 하는 진심 니킥이 아니라, 뚜쉬! 정도의 친구끼리 으레 하는 장난 정도의 니킥이었지만, 동월이 일어날 때까지 서너 번은 뚜쉬뚜쉬를 했을 것이다. "부장님이 말씀하시는데 일어나서 들어야지 인마."
동월이 잠에서 깨고 나서야, 성운은 후련한 표정으로 쪼르르 달려와서 다시 혜우의 품에 기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