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3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5 :: 1001

◆c9lNRrMzaQ

2023-12-21 21:22:40 - 2023-12-24 23:29:05

0 ◆c9lNRrMzaQ (f59qv3pDFc)

2023-12-21 (거의 끝나감) 21:22: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잘자

920 토고주 (XYyEH0L2e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4:04

똘이주 홧김비용으로 이미 6000원 썼는데 또 써도 될까

921 알렌주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4:25

우주가 잠시 꺼졌다.(아무말)

922 라임ㅅ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8:09

에; 나도 잠들고 서버도 꺼졌었어

923 똘이주 (aQ5LtPTca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8:46

뭐??????
6천원밖에 안 썼어??????
난 그럴때 8만원도 써
ㄱㅊ

924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0:03

횟감이 6천원,,

925 토고주 (XYyEH0L2e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0:40

오케이 쥐포에 이어서 한치구이 먹어야지 땡큐!!!!

926 똘이주 (aQ5LtPTca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2:12

맛있겠다,,,

927 토고주 (XYyEH0L2e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3:55

건어물 되게 좋아졌어 옛날엔 싫어했는데

928 똘이주 (aQ5LtPTca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4:06

나이들어서

929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4:06

고생하셨을땐 맛있는 거 드시는검다...!

>>924 아뇨 홧김비용이라는 건 그거에요 그거
속된말로 ㅅㅂ비용이라고 하는 거...

930 여선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5:35

와악... 모하여요~

931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8:23

에에엥 나만 홧김비용 뭔지몰라

여선주 안녕~

932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1:11

졸려...

933 여선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1:50

다들 안녕하세요~

934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7:06

@알렌주
내가 낼 친구들이랑 약속이 생겨버려서 클쓰마스 일상 돌리려면 오늘 돌려야 할 것 같아🥲
아니면 26일...

935 알렌주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9:16

>>934 저는 언제든지 괜찮습니다.

그치만 크리스마스 이브이기도 하니 지금 돌릴까요..?

936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9:26

>>931
그니까 뭔가 스트레스받거나 하는 일 있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일에 돈을 쓰는 거에영!

937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9:41

저도 졸음이...오네요...

938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0:12

>>935 좋아~ 선레는 내가? 아니면 다이스로?

939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1:36

쉬고 나중에 다시 옵니다...!

940 라임 - 린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1:47

>>874
"아니이이- 비슷한 나이는 맞는데."

귀엽다는 말에 눈을 질끈 감아버린 토끼는 만약 앞에 섰는 사람이 아저씨였다면 작은 주먹으로 어깨를 마구 때렸을 거야. 오른발로 바닥을 팍팍 구르면서는.
소녀가 건네오는 흰 원피스를 어색하게 받아들고서. 몸에 가까이 대어 보는데 살짝 새 옷 냄새가 코를 간질간질.

"응... 잘 모르겠어."

그래도 한번 입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머뭇머뭇 탈의실로 향하는데.

//20
쇼핑 일상 재밌을 것 같은데... 나중에 시간 될 때 더 이어볼래? 이대로 막레로 하고 다음에 또 놀아도 나는 좋아.

941 여선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2:15

다들 어서오세요~

942 알렌주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2:36

>>938 보육원 크리스마스 일상이라면 생각해둔게 있는데 제가 선레를 작성해도 괜찮을까요?

943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3:04

>>936 아하 그런 거구나? 요즘 신조어는 잘 모르겠단 말이지~ 그래도 알려줘서 고마워~

944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4:05

크리스마스에 핑크핑크 연애하시냐고~ 희희 착석인거야

945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4:29

>>942 나야 그럼 좋지
>>940 내가 낼 일정이 있어서 8ㅡ8...다음에 또 옷 쇼핑하자 일상 수고했어

946 토고주 (XYyEH0L2e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5:38

신조어가 아니라 대체어야.
맨날 아무곳에서 ㅅㅂ비용이라고 할 순 없으니 홧김에 뭐뭐했다 해서 홧김비용

947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6:48

응~ 나도 재밌었어~ 내가 조금 자연스럽게 어울려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쇱지만~ 다음에 한번 제대로 놀아보자구. 여기서 슬립 사고 이브에 알렌 만나는 거야~?? 어머어머~

948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8:49

아니야 첫만남이면 어색한게 당연하지 라임이 귀여웠고 재밌었어!

하?아 당연히 시간대는 다르다고(??? 슬립하고는 관련없어(ㅋㅋㅋㅋㅋ

949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8:53

>>946 아항... 꽤 오래전부터 나온 말이네. 나도 그렇게 돈 많이 썼지....

950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2:10

린슬립 알렌 토끼귀(야광봉?)

951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4:17

아니야...ㅋㅋㅋㅋㅠ
근데 묘하게 웃긴조합인것 같기도

952 알렌 - 기숙사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9:59

12월 말 어느날

신 한국이 얼마 남지 않은 성탄절 분위기가 한창 가득할 때 알렌은 방에서 거울을 보고있었다.

"음... 역시 안어울려."

빨간 옷과 모자 그리고 가짜 수염까지 붙인 모습, 그렇다 알렌이 하고있는 것은 다름아닌 산타 분장 그것도 제법 제대로 해보겠다고 각잡고 준비한 느낌이 드는 분장이였다.

계기는 몇주전 평소 자주 찾아가던 연화 보육원 수녀님들과 알렌이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생각해낸 작은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브날 산타 분장을 하고 아이들과 같이 트리를 꾸미며 놀다가 아이들이 잠들면 선물을 두고 떠나는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를 법한 이벤트였다.

문제는 알렌 나름대로 각잡고 분장을 해보았지만 아무리 보아도 그냥 산타 분장한 알렌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나마 잘어울리면 모르겠지만 그닥 잘 어울려 보이지도 않았다.

"하... 다른 분께 산타 분장을 부탁드리고 나는 루돌프 분장이나 해야하나."

딱히 문제될건 없지만 그래도 모처럼 크리스마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고 싶은 욕심이 나는건 어쩔 수 없었다.

띠링

"아 도착했네."

그 때 알렌이 미리 주문한 장식 용품이 도착했다는 알람이 왔다.

'기숙사 정문에서 가져와야하는데... 이 차림 그대로 가도 괜찮겠지 이 시간엔 사람도 없으니까.'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산타 복장을 한 알렌은 택배를 가지러 기숙사 정문으로 향했다.



//1

953 알렌주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0:43

>>950 토끼귀 알렌을 기대하셨나요? 유감 건전한 산타 알렌이였습니다!(아무말)

954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4:43

안 그래도 산타복 커플연성 준비했는데 이게 이렇게

955 알렌주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8:19

>>954 오오..!

956 린-알렌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1:41

눈송이가 하늘하늘 점점히 내려오며 어두운 하늘을 장식하기 시작하는 성탄절 전야의 밤이다. 내려오는 눈송이를 그대로 맞으며 린은 학교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있었다. 직업상의 이유로 어두운 시간에 익숙한 것도 있지만 비밀이 많은 그녀답게 다른 이유로 심란해서 찬 바람에 어지러운 마음을 날리고자 함도 있었다.

'음?'
야심한 시각에 학교 정문에 인기척이 느껴져 린은 의아하다는 얼굴을 하고서 정문으로 걸어갔다. 산타의 존재를 믿을 아이들 보다는 세파에 찌든 청소년 내지 성인들로 가득한 학교에 가짜 산타도 올 일이 없을텐데. 눈밭을 사뿐히 걸어가며 소리를 죽이고 가까이 다가갔을 때 익숙한 얼굴에 린의 눈에는 의아함과 호기심이 어렸다.

"알렌?"
그리고

"어머, 그 옷은..."
동그랗게 눈을 뜨다가 이윽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막기위해 손으로 입을 막았다.

"또 무슨 일을 벌이는건가요?"
//2

957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5:23

ㅁㅊㅁㅊ 산타복.... 두근두근이야

958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6:03

나 10시까지 일상 구해봐요! 상추 먹는 토끼 보고싶음??

959 알렌 - 린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7:07

"이거하고 이거... 좋아 빠짐없이 다 왔네."

산타 분장으로 나왔으면서 그 와중에 물품이 제대로 왔는지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있는 알렌

그렇게 주문한 물품들을 확인하고 고개를 들려던 순간

"알렌?"

어떻게 보면 가장 들리면 안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목소리는...'

삐걱거리듯이 고개를 드는 알렌

그 시선에는 당장이라도 터지려는 웃음을 어떻게든 막으려는 듯 눈을 크게 뜬채 입을 막고 있는 린의 모습이 들어왔다.

"..."

굳이 따지자면 지금 알렌은 딱히 뭐 책잡힐 만한 행동을 하고 있는 건 아니였다.

아마 린이 아닌 다른 특별반 인원들을 만났다면 웃으면서 크리스마스날 있을 이벤트를 말하며 자신의 잘 어울리지 않는 산타 분장에 관하여 소소한 수다를 떨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째선지, 분명히 별다른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린 앞에서 이런 복장을 들켰다는 사실에 사고가 제대로 돌아가질 않았다.

아니 하다못해 알렌의 분장이 조금만 더 잘어울렸더라면 이렇게까지 굳지도 않았을꺼다.

결국 반쯤 마비된 이성으로 알렌이 도출해낸 행동은

"ㅎ..호호호 메리 크리스마스..!"

터무니 없는 무리수였다.

"..."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데는 잠깐이면 되었기에 알렌은 곧바로 쪼그려 앉은채 고개를 숙이고는 얼굴을 가렸다.


//3

960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2:35

귀여워 ㅋㅋㅋㅋㅠ
잠시 불려갔다 왔어

961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3:41

일상? 엏ㅅ으면 나 자러간다!!

962 알렌주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6:37

>>960 천천히 이어주세요~

>>961 안녕히 주무세요 라임주~

963 린-알렌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2:07

린의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봤을때 알렌의 산타분장은 크게 안어울리는 편은 아니었다. 다만 연령대가 꽤 안 맞았을 뿐이지...
그나마 다른 특별반 인원이었다면 알렌의 멘탈에 큰 영향도 없었겠고 나름 친절하게 사정을 물어봐줄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린은 두 가지 경우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에요."
알렌은 무리수를 뒀다! 금방 부끄러움에 침몰해버린 알렌의 눈높이에 맞게 쪼그려 앉은 린은 눈매를 접어 나긋하게 눈웃음을 그리며 인사를 했다. 하여간 하는 행동이 투명하게 보이니 놀리고 싶다가도 조금은 봐주게 된다.

"산타 할아버지인 알렌군. 저는 나쁜 아이인가요 착한 아이인가요."
어느 쪽을 답하던 결과는 똑같으니 구냥 하고 싶은 쪽으로 선택하시오,,,짓궂게 웃으면서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마주하고 생긋 웃으며 물어본다. 이 사람이 또 무슨 일을 벌이는 건지, 보나마나 꽤나 바보같은 일이겠지만 요새는 그에 어울리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이상하여라.
그 답을 분명 린은 알고 있음에도 일부러 피하고서 여전히 그를 응시하며 답을 기다린다.
//4

964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6:07

>>961 라임주 굿나잇

965 여선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1:25

잘자요 라임주~

966 알렌 - 린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5:10

"네..."

린의 인사에 개미만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알렌

점점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인기척에 알렌은 앞을 보지 않아도 린이 자신 앞에서 쪼그려 앉는 것을 눈치챈 알렌은 소용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더더욱 고개를 자신의 무릎으로 파고들었다.

"산타 할아버지인 알렌군. 저는 나쁜 아이인가요 착한 아이인가요."

그 와중에 린에게서 질문이 들려온다.

평소라면 자신의 생각을 어떤 식으로 말하면 좋을지 생각하며 말을 고르겠지만 지금 상황에 알렌의 심적여유는 순식간의 0으로 수렴하게 된 상황

"린 씨는 다른 사람들에게 숨기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 씨를 지닌 착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얼굴을 가린 알렌은 일단 머리에서 나오는 생각을 그냥 필터링 없이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끔 너무 짖궂으세요..."

이쯤되면 거의 앙탈이라 봐도 무방할거 같다.


//5

967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9:03

저 아직 안자용!

968 린-알렌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2:25

"..."
솔직해도 지나치게 솔직하잖아. 오히려 제가 던진 질문에 당황하게 된 린은 순간적으로 저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며 부끄러움에 반발하듯 말하려고 하다가 양 손을 들어 뺨을 살짝 가린다. 추운 가운데 약간 열이 오른게 느껴진다. 반발하는 대신 린은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며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건낸다.

"계속 이렇게 계시면 아무리 의념각성자라도 감기에 걸릴거에요."
"자, 산타씨 착한 아이에게는 선물을 주어야겠죠. 일어나주세요 그리고 어쩌다 이 옷을 입게 된건지 제게 얘기해 줄 수 있을까요."
너무 짓궂다는 말에 살짝 웃다가도 약간은 찔렸는지 괜히 먼곳을 힐끗 바라보며 딴청을 부리듯 눈길을 주다가 손을 내민다.

"일단 같이 일어나요."
//6

969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3:54

>>967 앗, 라임주 좋은밤!(시선회피

970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5:59

"늦었잖아. 그런데 아저씨 왜 이렇게 늙었어?"

감겨가는 눈으로 원망하듯 고마운 듯.

이런 아련한 거 보고싶당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