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3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5 :: 1001

◆c9lNRrMzaQ

2023-12-21 21:22:40 - 2023-12-24 23:29:05

0 ◆c9lNRrMzaQ (f59qv3pDFc)

2023-12-21 (거의 끝나감) 21:22: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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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512 여선주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6:41:37

그럼 여선이가 유효기간 얼마안남은 쿠폰 급하게 톡으로 올려서 갈사람!! 하는걸로 선레 드릴까용?

513 라임주 (IHlvaLL5OI)

2023-12-23 (파란날) 16:49:09

강산주~ 나 지금 강아지랑 산책하고 있어서. 좀이따 들어가서 같이 목욕하고 답레 가져올게~

514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6:51:11

>>513 아 댕댕이 키운다고 하셨죠.
추운 날씨에 고생하십니다. 천천히 다녀오세요!

515 여선주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6:52:25

다녀오세요 라임주~

516 ◆c9lNRrMzaQ (nOcctpSgT2)

2023-12-23 (파란날) 16:54:05

>>510 이번에 패치하면서 매력 최소치를 50으로 끌어올리는 패치를 진행중임(사유 : 오각형 모양이 맘에 안들어서)

그래서 매력의 경우는 찍으면 150 맞게 만들려고 하는 중이라 1~2 올리면 그 효과 보기도 미미해서 나는 비추천하는데 올리고 싶은 이유가 있는가?

517 ◆c9lNRrMzaQ (nOcctpSgT2)

2023-12-23 (파란날) 16:55:16

협상의 조건 : 불가능할 조건을 제시하고 타협 가능한 선을 조율하라.

애초에 15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안했음

518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6:57:04

엣 진짜요?!
아뇽!!! 그냥 진도코인 어디에 쓸지 생각하다가 든 생각이에요! 😂

519 ◆c9lNRrMzaQ (nOcctpSgT2)

2023-12-23 (파란날) 16:57:24

요즘 좀 바빴던 이유도 이거 수치 조정하면서 설정상 기입해둔 매력들 갈아엎는 문제도 있었다

520 여선 - 시윤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6:57:33

방청소라는 것은 해둬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다가 끼워둔 식사권을 보고는 가볍게 유효기한을 봤는데....

"엑."
무려 발견한 날로부터 다다음날이 마감이었던 겁니다. 심지어 발견한 시각은 저녁 10시. 당일 먹으러 가긴 글른시간.

[(식사권 사진)]
[모레점심이나저녁저랑같이식사하러가실분급구에요!!!]
[유효기한이그날까지라서 먹어야하는데요]
[내일은 하필 저기..저기가 정기휴일이거든요!]
[2인용을 혼자가고싶진 않아요!]

시간이 되는 분이 없으면 눈물을 머금고 혼자 가서 먹어치울 수 밖에 없겠다 싶었으나. 다행스럽게도 그 날 같이 먹으러 갈 수 있는 분이 계셨습니다!

식사 메뉴는 한정식이었습니다. 사실 중식이나 뭐 다른 거였으면 쿨하게 다른분에게 넘기거나 쩔수없지! 였겠지만 한정식 코스요리는 못가봐서 그런지. 같이가주세요를 올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521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6:57:47

흥정 유도였군요....ㅋㅋㅋㅋ

522 여선주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6:57:53

캡하여요~

일단은 올려두기...

523 시윤주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6:58:39

미안 답변이 늦었네, 아빠가 회무침 해놓은거 먹으래서 먹고 오느라

524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6:59:09

>>519 오.....
굉장히 번거로운 작업일 것 같은데 캡틴도 고생하십니다...

525 시윤주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6:59:21

반 단톡에다 올린거지?

526 ◆c9lNRrMzaQ (nOcctpSgT2)

2023-12-23 (파란날) 17:00:01

고민했던 게

30을 맞추고 매력 부특성을 찍으면 10~30 선으로 올려줄까?
매력 메인 찍어도 130이라 그래프가 맘에 안듦
- 폐기

50을 맞추고 매력 +나 매력보정을 주면 시스템상 괜찮나?
- 시스템이 설정에 기반하느라 매력 50을 아이돌급 외모로 인식해버림

(전부 수정하고 지금 결과)
- 대략 동아리 여신남신정도의 위치

527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7:00:02

여선이 매우 다급해보여요.....ㅋㅋㅋㅋ

528 시윤 - 여선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7:02:09

오랫만에 반 단톡이나 좀 볼까.
나는 기숙사에 누워서 쉬다가, 문득 최근 잘 확인하지 않은 단톡을 열어보기로 했다.

....

기간에 비해 쌓인 메세지가 터무니 없이 적군.
다들 바쁜건지, 단톡에 별 관심이 없는건지.
쓴 웃음을 지으면서 내리다보니 최신자에 아는 얼굴이 같이 밥먹을 사람을 구하는 글이 보이는거 아닌가.

[그렇게 다급한거 처음 본다.]

진짜로 처음 본다. 순간 보낸 사람 이름을 다시 확인 했을 정도다.
대체로 맹-하고 느긋한 이미지였는데. 띄워쓰기도 안하고 장문으로 보낼 정도라니...

[괜찮다면 나랑 갈까? 내일 모레면 출국 전이라서.]

529 라임주 (IHlvaLL5OI)

2023-12-23 (파란날) 17:02:10

으아사아아앙 갑자기 추워져서 들어가야겟ㅅㅅ다!!!

530 시윤주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7:02:29

마우스 바꾸니까 드디어 살 것 같다. 휠 튕김 정말 스트레스 받앗어

531 여선 - 시윤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7:06:00

맞아요! 반 단톡에 올린 거 맞습니다..! 여선은 읽음표시가 몇개 사라지지 않아서 진짜 혼자 가서 먹어야 하나라고 고민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답을 준 분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비싼 한정식 코스 식사권은 날리기엔 좀 그런걸요]
다급할 만 했다는 자기변명 잘 들었습니다. 같이 갈까라는 말을 듣고는 타자에서 느껴지는 기쁨...이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빠르게 타자를 쳐서 보내려 합니다

[네네넵! 모레 점심이랑 저녁 언제가 좋으세요? 완전 여유로우려면 점심이 좋긴하지만 저녁에도 자리없음은 안될거에요!]
[정말감사합니다!!!]

532 강철 - 토고 (Wps2cAAQmM)

2023-12-23 (파란날) 17:06:34

" 린씨에게 전말은 듣기 했습니다. "

시체와 칼날의 교단. 이라고 했던가? 교단의 이름을 작게 되내이며 떨어지는 나뭇잎을 낚아챈다.

" 그런것을 축복이라 불러도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 하지만... 신성력이 강세인 지역이니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

인간이 신으로 우화하는것은 바티칸 하나를 모두 잡아먹으면 가능할까?
하지만, 이미 성자는 한번 실패한 사람이다.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는게 아닐까?

" 그가 순수하게 인도를 원하는 거라면... "

낙원으로의 인도가 목적이라면? 그저. 구원에 미쳐버린 광신이라면 어떨까?
'순수하지만 지독하게 비틀린 선의라...'
차라리 악의가 있으면 상대 하기 편할텐데. 라고 중얼거리며 작게 한숨을 내쉰다.

" 토고씨는 이후에 따로 이동 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

//13

533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7:06:37

>>526 어엌ㅋㅋㅋㅋㅋㅋ....
참 그러면...? 기존 아이템 중 매력 올리는 아이템 설명은 어떻게 수정하면 될까요?

>>529 라임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530 휠이 나가면 정말 난감하죠. 잘 바꾸셨네요.

534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7:07:08

철이주 안녕하세요.

535 강철주 (Wps2cAAQmM)

2023-12-23 (파란날) 17:08:17

안녕하세요 강산주

536 시윤 - 여선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7:08:38

"....."

나는 다시 보낸 사람 이름을 흘끔 더 확인했다. 채여선. 맞는데.
원래부터 다소 먹보 기질이 있던건 알고 있었지만, 먹는거 정말 좋아하는구나.
새삼 그렇게 느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혼자 납득한다.

[많이 기대하는 모양인데, 점심에 가서 느긋하게 먹자. 별로 바쁘지 않아.]

537 시윤주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7:11:56

헤드셋 안되길래 한참 헤맸는데, 소리 확인으로 틀어둔 유튜브가 음소가 되있을 뿐이었어

538 강철주 (Wps2cAAQmM)

2023-12-23 (파란날) 17:13:01

저도 가끔 그런 실수 해요 ㅋㅋ

539 여선 - 시윤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7:13:16

먹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안 먹으면 어떻게 살아요... 라고 주장할...까? 시윤의 톡을 받고는

[그쵸.. 이런 코스 쪽은 처음이거든요.]
[알겠어요~]
[그럼...-시쯤에 만나는 건 어때용?]
[(주소)]
일단 사람 구했다고 다시 나름 차분해지려고 하지만 아까의 다급함은 잊히지 않겠지..!

"안녕하세요 시윤 씨~"
아마도 그 시간쯤에 만나면 적당히 입고 만나려 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발견 즉시 전화를 걸었을 때 이래저래 안내는 좀 받긴 했지만 쓰는 거 자체가 불가능한 게 아니다! 라서 안도하면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540 시윤 - 여선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7:16:45

[좋아. 그럼 그 때 보자.]

....
시간이 흘러, 나는 적당히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안녕, 어쩐지 오랫만에 보네."

익숙한 얼굴이라 서로 간단히 인사를 받곤, 가게로 들어가서 안내를 좀 받는다.
...지만 생각해보니 결국 무슨 가게 무슨 메뉴인지도 그다지 못 들었다.
코트를 벗어서 근처에 걸쳐 안내를 들으면서

"그래서 결국, 여긴 무슨 가게인거야? 메뉴라던가 골라야 하나?"

541 토고 쇼코 - 강철 (cfsQ/Z/H/g)

2023-12-23 (파란날) 17:19:29

"순수함이야말로 선과 악의 구분할 수 없는 광기다. 왜냐믄 순수하게 상대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자신만 생각하기 때문이데이."

토고는 순수하게 인도를 원하는 거라면... 이라고 말하는 철에게 대답한다. 순수함이란 선에도 악에도 속하지 않는 광기라고.
정말로 순수하게 상대방을 생각한다면 눈먼성자가 아니라 진짜 성자로서 지금 추앙받고 있겠지.

"내는 바티칸으로 갈기다. 거에 천자가 있다고 해서 만나려고. 자오 한. 금마가 형님아랑 린, 금마한티 도움 될기다."

"아마도."라고 뒷말을 약하게 읊었다.

"그래도 축복이라는 것이 강제로 내려지는 건 아닐기다. 아마... 본인이 원해아겠지만... 그 원함을 강제로 일으킬 수는 있겠지. 가령 죽기 직전에 죽고싶지 않아! 라는 소망에 축복을 이용한다거나."

542 여선 - 시윤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7:24:52

"어쩐지 오랜만인 기분이에요~"
간단히 인사를 받고는 식당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좀 호젓한 느낌의 정원을 보는 맛도 있는 한국 전통적인 식당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대적인 편리함을 놓치지 않은 곳이네요. 이런 곳 식사권을 휙 날리면 아까울 만한 공간일지도.

"한정식 코스 요리니까... 정식만 정하면 될 것 같아요"
식사권을 시윤에게도 주면서 매 정식, 난 정식, 국 정식, 죽 정식이 있다고 말하려 합니다. 뒤로 갈수록 비싸지고..퀄리티는 높아지고..그러니 국부터는 추가금이 살짝 붙는다고 합니다.

특별히 안 먹는 게 있으면 미리 말해두는 게 좋다고 말하려 하는 여선입니다.

543 시윤 - 여선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7:31:40

"신한국 요리에 그 정도로 흥미가 있었어? 먹보인건 알았는데."

그녀의 엄청난 관심을 다소 장난스럽게 놀리면서 물어본다.
그리곤 식사권을 받고, 이어지는 메뉴 설명을 듯다가....바로 고개를 기울이는 것이다.

"....국이랑 죽이 가장 비싼축이야? 왜? 그리고 국보다 죽이 더 비싸고...?"

대한민국을 살아갔던 기억이 '????' 를 띄우는 기분이다.

"이, 일단은 국이나 죽이 나을 것 같기는 한데...."

고급집에서 너무 서민티를 내고 있나 싶어 좀 머쓱해진다.

544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7:33:27

아...자세히보니 사군자네요?

545 시윤주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7:37:57

고급 식당 같은건 못 가본 윤씨

546 라임 - 강산 (IHlvaLL5OI)

2023-12-23 (파란날) 17:40:07

>>507
"응. 기억하고 있어. 그 친구도 나와 비슷했는데. 나는 이리저리 조금 헤매이느라 아직 실마리밖에 찾지 못했지만. 그 사람이라면."

토끼는 별안간 몸을 돌려 소년을 마주 보고서. 희연 손을 내밀어 보인다.

"그건 그렇고. 우리는 친구지? 나. 친구가 그리웠거든. 고마워. 항상."

//20

547 여선 - 시윤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7:43:24

"음~ 딱히 가볼 생각은 없었지만. 기왕 생긴 거 한번 가보고 싶었는걸요."
그리고 비쌌으니까요.. 라고 말하는데. 그게 본론같은데?

"네?"
매난국죽으로 정식의 이름을 정하는 게 뭔가 문제가 있었던 건가? 라는 생각을 한 여선입니다. 사실 한정식인 만큼 멋없게 A정식. B정식보단 주제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을지도.

"국 정식이면... 이정도 추가금이네요."
간단하게 여선이 추가금을 결제하려 한 다음.. 나오는 메뉴가 적힌 판을 받고 시윤에게도 주려 합니다. 간단하게 식전주(미성년이므로 매실차 같은 살짝 상큼한 종류로 대신됨)와 죽, 9첩의 반찬, 보리굴비구이, 너비아니, 신선로같은 탕, 돌솥밥, 송이구이 등등등이 나오는 정식입니다. 꽤 호화로운 코스정식이네요.

548 시윤 - 여선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7:55:41

"가볼 생각 없었다와 가보고 싶었다가 한 문장에 이어지는건 이상한데?"

나왔다, 특유의 여선화법. 이 것도 오랫만에 듣는군.

"아. 아니, 미안....국이랑 죽이 그, 메뉴의 국이랑 죽인 줄 알았어."

뭔가 화제가 전혀 안맞물린다 싶어서 메뉴판을 다시 보자...
매난국죽, 사국화잖아! 국을 내오는 코스, 죽을 나오는 코스로 생각하고 망발을...

민망해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잠깐 메뉴판에 고개를 쳐박아 딴짓한다.

"...크흠. 나는 기왕이니 죽 정식으로 먹을까. 어차피, 먹을거로 돈쓰는데 궁할만큼도 아니고."

549 강산 - 라임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8:00:37

"야 형님을 그렇게 막 이 친구 저 친구 해도 되는 거냐? 그 형님 나이가 23센가 그러니까 너한테도 오빠일텐데."

강산이 장난스레 태클을 건다.
...이러는 강산도 한두살 터울 또래는 그냥 편하게 말하는 편이지만.
그렇지만 얘도 나름 폐쇄적이지만은 않고 다른 사람들이랑 교류를 하는구나, 그건 다행이군 싶은 것이다.

"뭐 그래. 나도 고맙다 친구. 돌아와줘서."

그렇게 말하면서 라임의 손을 잡고 악수를 하는 것이다.

"같이 학교 졸업할 생각 있는 거지? 공부할 거 안 밀렸냐?"

그리고 갑자기 분위기 학생의 분분.

"모르겠는 거 있으면 말해. 같이 봐줄게."

//21번째.
약간? 강산이가 라임이는 묘하게 폐쇄적이란 이미지가 약간 있긴 했어요?
강산이가 뭐 물으면 말 돌리거나 안알랴줌 하는 게 조금 많았어서...

이 레스 혹은 다음 레스로 막레할까요? 이후 강산이랑 놀다가 갈길 갔다든지 하는 걸로?

550 여선 - 시윤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8:01:37

"그래용? 더 과거와 과거니까 상관은 없을 텐데 말이지요~"
그걸 제대로 구분하란 말이다 이녀석아.

"아. 그랬어요? 뭐 그럴수도 있죠~"
여선도 이런 건 배우면서 안 거지.. 몰랐으면 이게 머지. 라고 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럼 제가 결제할게요~"
죽 정식 결제를 못할정도로 궁하지는 않다! 인걸까요.. 만일 시윤이 먼저 추가금을 결제한다면 음료수 필요하면 사드릴게요! 라면서 이건 막지 말아달라고 말하려 합니다.
국 정식보다 죽 정식이 더 호화로울 겁니다. 육해공이 다 나온다거나.. 귀한 것들을 넣고 그런다거나..

"식전주랑..죽이라."
국 정식은 전복죽이 나옵니다. 죽 정식은 송이죽일까..?

551 시윤주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8:02:10

그러고 보면 어째, 산이랑 한지도 꽤 한참이네.

552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8:02:39

민망해하는 윤시 귀여워요.....ㅋㅋㅋㅋ

553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8:03:55

>>551 그렇네요.
라임주랑 돌리던 거 끝나면 하실래요?

554 시윤주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8:04:28

>>553 그럴까?

555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8:05:51

저는 좋슴다!
아 근데 벌써 저녁먹을 시간이라...
저녁 아직 안먹어서 먹고 오면 실질적으로는 한 7시 반? 그때부터 가능할 거 같네요.

556 시윤 - 여선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8:06:16

"듣기엔 헷갈린다니까. 내가 이런 것에 엄격한 축일지도 모르겠다만."
하고 가볍게 그녀의 코를 잡아 당긴다. 훈계의 의미도 없진 않지만, 대체로는 장난이다.
아무리 나라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런 무례한 짓은 하지 않는다. 그녀랑은 슬슬 그럭저럭 이런 대화를 나눴으니까.

"민망해 죽을 것 같군..."
덤덤하게 위로해주니까 더 쪽팔린다.
그렇다고 비웃거나 심각하게 여겨도 쪽팔렸겠지만...

"여자애한테 전부 다 얻어먹으면 모양새가 좀 그렇잖아."

라면서 나서서 먼저 추가금을 결제한다.
이미 식사권을 나눠 받아서 같이 먹는데, 뻔뻔하게 고급 메뉴를 시키곤 추가금도 내게 한다니.
염치 없음에도 정도가 있다.

다만 그녀가 강력하게 음료수를 사주겠단 의사를 내보이자, 이건 거절하는 쪽이 실례일까 싶어서.

"그럼......콜라...."

평소처럼 콜라를 시키려다가

"....는 이런 장소에선 너무 운치가 없나? 식혜?"

557 여선 - 시윤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8:10:26

"둘 다 먹어도 괜찮겠죠~"
콜라나 식혜로 망할 건강이었으면 이미 망하고도 남았겠지! 겠지만 너무 배부르면 곤란한가. 라고 생각하고는 둘 다 시키려 합니다.

"양이 많다. 는 건 아니긴 한데. 나올 음식들 종류 보니까 많으면 다 남겨! 일지도 모르겠어용."
죽이나 반찬 종류가 그렇게 양이 많은 건 아니긴 합니다. 돌솥밥이나 메인은 나름 적당한 양을 주는 것이겠지만요.

558 여선 - 시윤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8:10:33

아 중더작성

559 강산주 (GMB38CBUrA)

2023-12-23 (파란날) 18:10:39

저녁 챙겨먹고 다시 올게요...!!

560 여선 - 시윤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8:13:50

"에에에에"
코를 잡히는 것에 얌전히 잡혀서 흔들거려집니다. 민망해하는 것을 슬쩍 모른 척 하려 한 다음에 얻어먹으면 모양새가 그렇다는 것을 듣고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에여? 라고 물어보듯이 말하네요. 그 틈에 이미 결제되자 앗. 하는 여선

"둘 다 먹어도 괜찮겠죠~"
콜라나 식혜로 망할 건강이었으면 이미 망하고도 남았겠지! 겠지만 너무 배부르면 곤란한가. 라고 생각하면서도 둘 다 시키려 합니다.

"양이 많다. 는 건 아니긴 한데. 나올 음식들 종류 보니까 많으면 다 남겨! 일지도 모르겠어용."
죽이나 반찬 종류가 그렇게 양이 많은 건 아니긴 합니다. 죽은 몇숟갈 먹으면 바닥이야! 돌솥밥이나 메인은 나름 적당한 양을 주지만요.
여선은 아마도... 맛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13

561 여선주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18:14:03

다녀오세요 강산주~

562 시윤 - 여선 (XxzFZ9XSP.)

2023-12-23 (파란날) 18:23:31

"정확히는, 얻어먹는 입장이 추가금 까지 내달라고 하면 염치가 없단거지."

하기사 얻어먹는 것 자체는 마냥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나올 때 부터 그러기로 했고.
그러나 약속된 것과 별개의 추가 요금을 당당하게 결제 받는건 민망하다.
너무 까다로운가? 고지식한 인간인지라 어쩔 수 없다.

"뭐, 나눠 마시자."

여선 쪽에서 음료가 따로 생각 없어 보이니, 아마 두개 시켜서 적당히 나눠 마시면 괜찮겠지.
이후론 나음 음식을 적당히 먹어보기 시작한다. 역시, 하나 하나는 확실히 양이 많지 않다.

"코스 요리는 원래 다 그런 느낌 아냐? 여러 메뉴를 내놓아야 되니 한 개를 든든하게 내놓긴 좀 어렵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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