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다른 버전의 칼리스 Picrewの「メーカー773」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dQv9rTZEV #Picrew #メーカー773
"칼리스씨. 여기는 3학구고. 제 2 연구소에요." "그리고 여기의 커리큘럼은 대조군인 만큼 샨챠님 소관이고요." 그 말인즉슨. 본 연구소가 너무 과도한 간섭을 할 시에 정당한 항의가 가능하다는 말이지요 라고 말을 하는 팔카타의 뒤에 숨은 소년이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가 다시 숨었습니다.
"....." "칼리스씨. 지금 무슨 눈으로 쳐다보고 계신지 아시나요?" 그 이유는 칼리스의 눈에 살의와 광기가 넘실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줍어하는 성향마저 과도한 충심에 같이해서인지. 살의를 쉽게 거두지 못하는 그녀입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팔카타는 칼리스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신을 기억할 거에요" 처음 봤을 때처럼 수줍은 소녀같은 얼굴로 돌아간 칼리스는. 마치 속박처럼 말을 내뱉고는 등을 돌려 커리큘럼실을 나갔습니다.
"소형 군은 괜찮나요?" 팔카타는 소형을 위로했지만.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알기에 쉽게 위로되지는 않는 일입니다.
"메카를 통통 이동시키면 파도가 크게 일어나서 서퍼들이 좋아한다고요?" 그래서 공중으로 높이 올린 다음에 떨어지는 걸 몇 번 반복했습니다. 올리는 건 능력으로 한 거고요...
안전한 자이로드롭같은 걸로 안에 누군가를 태우고 이렇게 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어제 그 연구원은 기어이 태오를 맡지 않겠다며 탄원서를 냈다. 레벨 3의 인재를 맡는 것은 좋다지만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읽는 것에 대한 대비가 없고, 이는 연구원의 지적 재산마저 침해할 수 있다는 장황한 이유였다. 태오는 결국 새 담당 연구원을 알선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오늘 내가 담당할 학생 이름이… 현…… 태오? 세상에! 이게 누구니, 태오구나! 여기서 만날 줄이야! 세상에!"
목화 고등학교의 연구원 컨택은 좋은 일이지만 때로는 끔찍한 결과를 낳기도 했다. 겉으로나, 속으로나 반가움을 표출하는 중년의 연구원을 본 태오는 괜히 한쪽 팔을 끌어안으며 미소 지었다.
"소장님." "못 본 새 많이 컸구나. 키도 그렇고 훤칠해졌어." "그간 잘 지내셨을까요……." "물론이다마다. 너도 잘 지냈니?"
태오는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었다. 데 마레의 연구소장 안승환은 그런 태오의 반응을 알지 못하고 줄줄이 말을 이어갔다.
"네." "다행이구나. 네가 알터에서 뛰쳐나가서 행방불명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 가슴으로 낳은 아들인데. 많이 컸어, 많이. 야위었는데 뭐라도 먹고 다니나? 괜찮은 건 맞겠지? 희야도, 혜우도 그렇고 이 아이까지 상처 입지는 않았을까…….
말은 하지 않아도 들린다. 겉으로는 눈물 짓는 모습에, 태오는 티가 나지 않게끔 입술의 속 연한 살을 짓씹었다.
"소장님. 괜찮으신가요?" "……한 번만 안아봐도 되겠니?" "물론이죠."
품에 단단히 안고 등을 토닥여주는 손길에 태오는 팔을 올리다가도, 등 뒤에서 차마 마주안지 못하고 다시금 내릴 수밖에 없었다.
"……잘 컸구나." "네." "앞으로도 건강하고." "네."
승환이 떨어지고, 그는 기어이 킁, 하고 코를 훌쩍이더니 눈물을 닦고자 안경을 벗었다.
"……널 맡을 연구원은, 내가 개인적으로 찾아도 되겠니?" "괜찮습니다. 이리저리 옮겨다녀도 성과는 있으니……." "내가 너를 잘못된 곳에 보낸 것 같아 미안해서 그렇단다. 한 번만 기회를 주렴." 우리 애가 떠도는 건 못 보지. 아프지 말고 좋은 곳 찾아야지. "……알겠습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좋은 곳을 찾아주마. 데 마레는 하이드로키네시스도 있지만 텔레파시쪽 연구원도 있으니 그 연구원도 힘들면 여기로 찾아오고. 알겠지? 난 늘 네 편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