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31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4.무적 돌진 라이노즈 :: 1001

◆TMmm6tsoPA

2023-12-17 23:39:36 - 2023-12-18 23:04:28

0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3:39:3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282

무적 돌진 라이노즈 이벤트: situplay>1597029297>412

135 아지-정하 (J1rdJlZkxM)

2023-12-18 (모두 수고..) 06:25:44

"어디에 있든 가족이 존재한다는 건 든든한 법이라구~"
"왜냐하면 실수해도 무조건 내 편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거거든~!"

화목한 가정에서 살아온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을 한다. 상대가 가족 얘기를 했을 때 따듯한 미소를 보이는 정하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솔직히 순해보이지는 않지만~ 그건 만만해보이지 않는 뜻이기도 하다구~?"
"그리고~ 음~ 이 말은 표면 그대로만 받아들여~? 정하 눈은 매력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말하니까 정하 동생이랑 정하 어머니는 보면 내가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입을 우물우물거리다 생각하던 것을 그대로 말해버린다. 그리고 방긋방긋 웃는 것이다. 그 이후 어떻게든 컵라면의 반절에 가까운 양을 정하에게 먹이고 싶은 아지와 정하의 말씨름이 있었고 아지는 승리했다! 뿌듯한 엄마 미소를 하고 라면을 맛보는 정하를 보는 아지였다.

30분 후 아지에게서는 거친 숨소리가 나고 있었다. 짐이 많았기에 더 그럴 것이다.

"약... 야쑤터"

헉헉대면서 표지판도 놓친 아지는 정하의 말을 동어반복할 뿐이다. 가방을 달라는 정하의 배려에 고맙다는 듯 희미하게 웃지만 가방은 주지 않을 생각인가 보다... 결국 빼앗겼다.

"화이티이이이잉"

마지막 소리가 모기처럼 졸아든다. 세상에서 이렇게 힘없는 화이팅 소리를 낸 건 처음인 것 같다. 그래도 어찌저찌 기운내서 야쑤터에 도착한다면 아지는 그대로 주저앉아 버릴 것이다.

"헉... 헛... 흐엇..."

숨을 다잡으려고 하지만 좀처럼 안된다. 등산복의 목 부분을 팔랑거리며 힘든 게 역력한 자세로 허리를 굽히고 앉은 아지다. 그런 정하와 아지를 보며 등산 만렙인 아저씨, 아줌마들이 웃으며 지나간다.

"학생덜이 고생이 많네~ 기특혀라~"
"앞으로 1시간만 더 가면 정상일 거여~ 힘내~"

1시간!!!!

그 소리를 들은 아지는 천천히 고개를 든다. 정하와 눈을 마주친다. 아지가 진지하게 말한다.

"저... 저하아"
"........"
"때려치우자...!"

136 아지주 (J1rdJlZkxM)

2023-12-18 (모두 수고..) 06:26:17

situplay>1597029316>133 완전 많을듯ㅋㅋㅋㅋ
뒷사람: 🐕 이득

137 아지주 (J1rdJlZkxM)

2023-12-18 (모두 수고..) 06:26:51

situplay>1597029316>134 유성우나 월식이나 그런거 보면서 각자 기숙사에서 하늘 올려다보며 통화하기

138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06:28:08

>>137 하면 되지
아 혹시 혜우 기숙사 나가서 그럼?

139 아지주 (J1rdJlZkxM)

2023-12-18 (모두 수고..) 06:29:55

>>138 아니 밤하늘의 별은 혜우성운의 것인거 같아서 넘보면 안되지않을까나~

140 아지주 (J1rdJlZkxM)

2023-12-18 (모두 수고..) 06:30:34

아지랑 수경이가 먹는 거 이런거로 생각함
내가 해외가서 먹은 건디
콘이랑 고기 들어있는거
한국에서 검색하면 잘안나온다

141 정하주 (jLMryI2vtI)

2023-12-18 (모두 수고..) 06:43:53

과연 아지는 어머님을 알아볼 수 있을것인가
https://ibb.co/album/m9qLrH

142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06:56:32

>>139 에이 그렇게 따지면 밤하늘 소재는 다 혜우성운거게?
뭣보다 혜우가 아지 전화 안 받을리가 없고
넘 연연해하지 말구 하고싶은거 다 하자구

143 수인주 (E84h.IJGlU)

2023-12-18 (모두 수고..) 07:11:34

아하핫
이 불초 수인주 아침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다가!!!!

..
....
...

바로 닫았습니다!!!!!!


아침부터 얼어죽을 뻔 했군요!!!!! 아무쪼록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앗하핫

144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07:14:31

옹냐 수인주도 건강챙겨

145 애린주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07:16:55

146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07:40:12

아침부터 뭘하고 온거야 애린주!
굿모닝

147 천 혜우 - 이벤트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08:12:15

어쩌다 내 메카가 이런 모양이 되었을까.

그건 내가 움직이기 귀찮으니 어딘가에 넣어져서 옮겨지고 싶다 생각해서다.
마침 그 생각을 했을 때, 동그란 창문 달린 고양이 이동장을 봐버렸기도 하다.

가만히 들어가 있기만 하면 어디든 데려다준다니
세상에 이렇게 편할 수가!

둥실둥실 돌아다니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괴수로봇이 자꾸 튀어나온다.
저기 앞에 나온 건, 쥐인가?
빔으로 조질까 하다가 그냥 냅다 들이받아버린다.

꾸웅

끼엑!

그럴 듯한 괴성과 함께 쥐형 괴수로봇이 날아갔다.
2학구의 어느 연구소 방향으로 갔는데 뭐 아무래도 상관 없다.

다시 가자.
두둥실.

.dice 1 10. = 10

148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08:12:35

헐 점수 너무달고

149 애린주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08:18:00

>>146 카르바노그 해버렸서! (?)
아녕 혜우주~~~ 혜우우 기여어~~~

150 아지주 (J1rdJlZkxM)

2023-12-18 (모두 수고..) 08:36:43

situplay>1597029316>141 못알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보다 더 날카로워!!

151 아지주 (J1rdJlZkxM)

2023-12-18 (모두 수고..) 08:38:04

situplay>1597029316>142 하지만 그거 알지
아무것도 아닌데 커플일상이랑 하필 일상소재 겹쳐서 살짝 애매한거
그렇다고 성운주에게
쇤네가 댁의 여자친구분이랑 밤하늘을 봐도 되겠습니까?
하고물어보면 더 이상해
이상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지...
아무튼 좋아

152 아지주 (J1rdJlZkxM)

2023-12-18 (모두 수고..) 08:38:35

situplay>1597029316>143 안나가고 싶다

153 동월주 (LKMicrJztU)

2023-12-18 (모두 수고..) 08:40:51

(얼음됨)

154 여로주:3 (LOKFsW0DbU)

2023-12-18 (모두 수고..) 08:51:33

【서서히 잊혀진 빙하의 왕】 성여로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은 『족쇄를 찬 거미와 가시덤불에 뒤덮인 구름』. 겸손한 성격으로, 언어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이종족과 피가 이어져있다.

#당어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3527





【허망한 마음을 감출 길 없는 희극의 왕】 여로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은 『온통 금이 간 올빼미와 새까맣게 불타버린 검』. 활기찬 성격으로, 비상한 상업 능력을 지녔다. 최근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다.

#당어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3527

진단 솔직히 말해. 모카고 보고 있지.

155 ◆TMmm6tsoPA (NBWemFa6Lw)

2023-12-18 (모두 수고..) 08:53:30

캡틴 가라사되 연인끼리 독점 가능한 것은 사랑 속삭임과 키스와 그 이상의 무언가일뿐이다.
연인이 되었다고 연인끼리만 놀고 이것도 저것도 다 독점을 하면 AT라고 판단. 아주 다 찢어버릴거예요! (사르륵)

156 여로주:3 (LOKFsW0DbU)

2023-12-18 (모두 수고..) 08:55:14

캡틴 어서와!

>>155 명심 또 명심할게!

157 로운주 (NHVAuXodC6)

2023-12-18 (모두 수고..) 09:11:49

하이드로 핸드로 물을 다루려고 해도 순식간에 얼어붙어서 무능력자가 될 추운 겨울날...!

158 여로주:3 (LOKFsW0DbU)

2023-12-18 (모두 수고..) 09:13:57

로운주 어서와!! 진짜 추워....

159 류애린 - 이벤트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09:30:37

별안간 인첨공에서 거대 괴수로봇들(이하 괴수들)이 날뛰고 있었다.
그 괴수들의 통칭은 '이처고무노프시부'...

그리고 그 괴수들 사이에서 무언가가 두 다리를 사용해 날뛰기도 하고 괴수들을 짓뭉개거나 씹고뜯고맛보고즐기기도 했다.

"이야... 이거 트라우마 씨게 오겠는데여?"

전체적으로 누덕누덕 기워낸듯한 외관, 뼈대 그대로인 앞발과 뒷발, 귀 대신 박혀있는 의문의 액체로 가득찬 한쌍의 테스트 튜브, 마찬가지로 무언가가 가득 채워진 채 등에 뿔처럼 돋아난 실린더들, 붉게 충혈된 눈, 옴질거릴 수 있는 토끼의 구조와 판박이인 주둥이까지...
...사실 그것을 로봇이라 불러도 되는지조차 모르겠다.
외모만 보아선 저기 사악한 괴수들과 견주어봐도 다를게 없는 것 같지만...
그것은 한바탕 난리를 친 뒤 한 연구소 앞에 멈추어섰고, 이윽고 작은 생물체와 대치하게 되었다.

-흥-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는듯한 토끼, 그리고선 날름날름 핥기 시작했다.
아마 그 외관 때문에도 '동족'이라고 생각한 것일까?

그리고 거대한 누더기 토끼의 뒷목에 반쯤 노출되어있던 그녀가 토끼를 향해 손을 흔들어보였다.

"...다 좋은데, 뭐라도 씌워줘야 할거 같아여.
애들 정신건강에 안좋을거 같슴다."

-흥-

"유령보자기는 어때여?"

-흥-

토끼는 뜀박질하며 거대토끼 위를 차근차근 올라서선 마지막으로 제 집사의 품에 쏘옥 들어가버렸다.

.dice 1 10. = 7

160 애린주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09:31:09

예상대로군. (코쓱)

161 동월주 (t2T4gwvp.2)

2023-12-18 (모두 수고..) 09:39:33

다들 안녕!~!!!!!!!!!!!!!! 출근해서 일하다보니 조금 녹았다.... (덜덜덜)
여로주는 진단한테 뚜까맞고있고.... 캡틴의 이야기는 이해완료 했고.... 로운이는 무능력자가 되었고.... 애린이는 누더기 토끼 로봇을 탔고..... (흠) 오늘도 완벽한 인첨공이군!

162 애린주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09:47:47

>>155 당근빳다죠~~~ 숙지했습니다~~~ (복복복복복복복복)

다들 살아남아~~~ 아님 내 열을 가져가줘~~~ (둥부둥부둥부둥부)

>>161 월월주 아냥~~~ 일하니까 좀 녹았구나!!! 냉동펭귄에서 반건조펭귄! (뽀요뽀요)

163 한아지 (UkOw9vuYvs)

2023-12-18 (모두 수고..) 09:57:23

뿌슝!! 빠슝!! 잔해더미가 된 고구마 메카였던 것을 뒤에 두고 아지의 로봇이 손을 털고 있었다.

"먹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에~"

.dice 1 10. = 7

164 동월주 (t2T4gwvp.2)

2023-12-18 (모두 수고..) 10:00:01

>>162 반건조 펭귄은 맛있을까...? (?) 으에엑 아침 뽀요뽀요다!! (납작)
그나저나 애린이 로봇이 애린이 말처럼 트라우마 덩어리인것 처럼 보이는 것에 대하여.. 🤔🤔

>>1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우면 먹을 수 있을지도! (아님)

165 아지주 (5wvrjFBiRU)

2023-12-18 (모두 수고..) 10:03:22

situplay>1597029316>155 앗 알았어 ㅋㅋㅋ나혼자 눈치본거라 괜찮아 고마워

166 여로주:3 (LOKFsW0DbU)

2023-12-18 (모두 수고..) 10:08:38

으으 환승 성공.. 이제 2번 더 남았다...(아득)

재갱신하고!!! 여로땅 메카 여우인데 세부 외형 마저 짰더니 모 공포게임 여우와 거의 똑같아졌는데 우짜야... :3c


어떤 여우냐면.. 펀타임폭시.....

167 이로운 - 이벤트 (NHVAuXodC6)

2023-12-18 (모두 수고..) 10:11:31

(메카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는 포켓몬 대포무노의 이미지에요!!!)

좋아, 가로수에 물 주기도 끝냈으니 이제 진짜 이처고므... 뭐시기를 쓰러트릴 때였다. 로운은 촉수를 휘둘러 메뚜기처럼 생긴 로봇의 몸통을 휘감았다.

"키에에에엑!!!"

메뚜기 로봇에게서 흘러나오는 것은 무뚝뚝한 기계음이 아닌, 흉측한 괴성. 이런 기능은 왜 넣어놓은 걸까.

로운은 한 번은 실수할지언정 매번 똑같은 실수를 하는 인간이 아니었다. 상대를 휘감은 채로, 영거리에서 주둥이를 들이대 '오사'의 가능성 자체를 봉쇄한다.

메뚜기의 머리통과 문어의 주둥이가 마주보는 모습이, 흡사 키스—

'우웩'

이 상상은 그만두자. 발사! 주둥이에서 힘차게 발사된 물덩어리가, 메뚜기 로봇의 몸체 속으로 스며들어 방수 처리가 되지 않은 부품들을 적셨다.

.dice 1 10. = 5

1.1점
2.3점
3.5점
4.7점
5.10점
6.-3점
7.-5점
8.-7점
9.-10점
10.30점

168 로운주 (NHVAuXodC6)

2023-12-18 (모두 수고..) 10:11:47

야호!!!

169 동 월 - 이벤트 (t2T4gwvp.2)

2023-12-18 (모두 수고..) 10:16:00

동월의 귀차니즘의 효과는 대단했다!
그야 저 단순하게 생긴 노란색 구체 모양의 로봇으로 인첨공을 누비며 착실히 괴상하고 사악한 로봇을 처단하는데에 힘쓰고 있었으니까.
대부분의 로봇들은 그 단순한 생김새에 속아 입 속의 분쇄기로 인해 로봇 찌꺼기로 변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제대로 된 싸움이라고 한들.... 날아오는 공격마저 냠냠 먹어버리고 돌진해오는데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하지만 데미지가 없는건 아니어서 일이 끝나면 투덜거리며 수리하곤 했다.

" 배고파졌다. "

로봇의 엄청난 먹성에 동월도 자극받은 듯이, 조종간에서 과자를 까먹기 시작했다.
물론 그런 와중에도... 노란 로봇은 착실하게 다른 적들을 먹어치우고 있었다.

" 어라... "

그러다가 조종 미스로 인해 무고한 건물을 분쇄기 속으로 갈아넣어버린건... 딱히 비밀은 아니었다.

.dice 1 10. = 5

170 동월주 (t2T4gwvp.2)

2023-12-18 (모두 수고..) 10:17:05

와!! 나도 10점!!!!!!

>>166 🤔🤔🤔 적들에겐 공포를, 아군에게는 공포를!!!!!!!!! (이거 아님)

>>167 메뚜기랑 문어가 그러고있는건 별로 안좋아해요.... (흐릿)

171 로운주 (NHVAuXodC6)

2023-12-18 (모두 수고..) 10:17:33

동월주도 10점 축하해요!!

172 여로땅 - 이벤트 (LOKFsW0DbU)

2023-12-18 (모두 수고..) 10:22:12

>>0

"우와........"

식재료가 가득 들어있는 수레를 제 옆으로 끌어 온 여로가 눈을 굴렸다. 그의 앞엔 부숴버린 메카의 팔 부분으로 보이는 부품을 입에 물고 환히 웃는 여우 로봇이 꼬리를 흔드는 중이었다. 온통 새하얀 백여우 같으면서 우스꽝스러운 캐릭터 로봇처럼 생긴 것이었다. 귀와 코는 보라색인 것을 보면, 그의 머리색을 본딴 듯 하고 로봇의 눈동자가 파란색인 걸 보면 제 벽안을 본딴 듯 했다. 근데 왜 제 로봇은 립스틱을 칠한 것마냥 여우 입술에 붉은 칠이 된 것이며, 목 중앙에는 푸른 리본이 달린 걸까. 그는 고민했다. 그냥 여우가 아니라, 아무래도 어느 서커스나 마술단에 소속된 여우 로봇 같았다.

"피해는 어쩔 수 없다 싶긴 한데- 블랑카! 그거 지지야-! 지지-!!"

귀를 연신 쫑긋거리며, 다른 메카의 몸체를 해체하는 여우 로봇에게 한 마디 한 여로는 수레를 끌었다.

.dice 1 10. = 1

여로는 수레 내용물을 봤다가 미간을 찌푸리곤 룸메이트들에게 단체 톡을 보냈다.


@정하 @청윤 @이경

[장 봤는데 흙먼지 뒤집어 썼어-!]
[(부숴진 건물 잔해 위 수레 사진)]
[(깨져서 내용물이 흐르는 계란, 짓무른 대파, 터져서 멋대로 튀어나온 고기, 녹은 아이스크림, 터진 요리용 기름 사진)]
[(화내는 고양이 이모티콘)]
[(화내는 고양이 이모티콘)]
[(화내는 고양이 이모티콘)]

[그래서, 나랑 다시 장 볼 사람?]



173 여로주:3 (LOKFsW0DbU)

2023-12-18 (모두 수고..) 10:23:56

동월이 10점 축하해!!!!!

여로땅 자신의 메카에게 블랑카라 이름 짓다.(쿠궁!)

>>167 오늘 점심 문어 먹고 싶어졌어....!! 로운이도 10점 축하해!!

174 애린주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10:24:17

야호!!! (헹가레)

고구마메카를 잔해더미로 만든 아지로봇...
나무에 물도 주고 메뚜기도 잡아주는 무너로봇...
기여어... (와랄랄랄랄랄랄랄라)

>>164 히히, 어릴때 했던 오락실게임의 토끼보스 외관이야~~~
점례... 이래뵈도 겜덕후기질 충만한 애고...
짤을 가져오기엔... 원본이 기괴해서... 대충 스킨 씌웠단 넉김으로 외장 바꿀지두...

>>166 살아남는 거야 여로롱주~~~ (복복복복복복복복)
오오... 폭시메카라니 쩔어엇!!!

175 애린주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10:25:06

월월이 로봇 팩맨이냐궄ㅋㅋㅋ

176 여로주:3 (D/NZ7CIjpk)

2023-12-18 (모두 수고..) 10:29:07

>>175 팩맨 맞을거야ㅋㅋㅋㅋㅋㅋㅋ 만들고보니 어라,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인데..? 하고 해당 캐릭터 검색햿다가...(머리팍) 맹글이 아닌 게 어딘가! 햿다ㅌㄴ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점례 토끼시도 귀야우ㅏ!!!!

177 동월주 (t2T4gwvp.2)

2023-12-18 (모두 수고..) 10:34:44

>>173 무려 펀타임폭시 이름이 블랑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적들 잡을때 가만있다가 애들이 선제공격하면 원킬내나요? (대체)
갑툭튀로 적들 다 잡아버리는 여로의 블랑카....

>>174 아하! (게임 보스라 하니까 알것 같다) (분명 펫들이 실드도 쳐주고 공격도 해주는 그거였었나) 하긴 그친구 충격적인 외모긴 하죠... (옆눈)
핫하하 귀차니즘이 몸을 지배한 월월이는 팩맨(따위)가 되었다!!!

178 애린주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10:37:12

>>159 https://postimg.cc/jwQhpPp0
⚠️(혐주의) 자쉰? 볼 자쉰?⚠️

점례가 탄 '그것'의 모티브...
데몬프론트(마역전선)의 히든보스 중 하나인 프로즌(한빙마토)이지롱! >:3

>>176 잌ㅋㅋㅋ 맹글이면... 맹글이면 점례랑 같이 기-괴메카 하는 건뎅. :3c (안됨)

179 애린주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10:40:11

심지어 이름도 블랑카야... 세상에... :0c...

>>177 월월주의 엄청난 기억력... 🤔🤔🤔🤔🤔

180 여로주:3 (D/NZ7CIjpk)

2023-12-18 (모두 수고..) 10:42:03

>>178 오우 저거 히든보스였구나!!! 기-기괴-괴 메카 콤비닐 수 있었는데!!!':3c 아쉬버....

181 여로주:3 (D/NZ7CIjpk)

2023-12-18 (모두 수고..) 10:43:32

하얀색! 이니까!!!(???)
>>177 이것이 공포게임 애니매트로닉스의 위-력!(아니다)

182 동월주 (t2T4gwvp.2)

2023-12-18 (모두 수고..) 10:50:16

>>179 그야 저도 데몬프론트라던가 메탈슬러그 같은 오락실 게임 엄청 좋아했으니까요! XD 심지어 메탈슬러그는 스토리도 다 알아... (옆눈)

>>181 다같이 공포게임 메카로 했으면 인처고무노프시부는 이미 겁먹고 도망가지 않았을까...? 🤔🤔

183 애린주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10:53:18

>>180 최종보스라곤 하지만 게임 기믹상 맵 열쇠 다 모아야 열리는 특수스테이지였으니 히든보스라고도 할수는 있겠지...? :3c
하지만 블랑카 멋있고 이쁘다~~~ 원본도 분명 he와 she가 혼용되어 쓰였다고 하지?
확실히 여로 이미지랑 들어맞을지두... 🤔🤔🤔🤔

184 현서주 (/nJRW4mTo.)

2023-12-18 (모두 수고..) 10:54:31

다들 안녕안녕이야아아아아!!!!!!!!!!!!!!!!!!!!!!

185 애린주 (LcMOOM280I)

2023-12-18 (모두 수고..) 10:55:14

>>182 잌ㅋㅋㅋ 얼마나 덕질했기에 스토리까지 알 정도가 된거얔ㅋㅋㅋ
사실 나도 그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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