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2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8.부실 전기비는 에어버스터에게 :: 1001

◆TMmm6tsoPA

2023-12-14 01:54:44 - 2023-12-15 00:10:55

0 ◆TMmm6tsoPA (doiQt3fxHQ)

2023-12-14 (거의 끝나감) 01:54:4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198

155 수경주 (fR9SlDyE.E)

2023-12-14 (거의 끝나감) 18:24:27

처음에는 인화라고 생각했겠지. 꺼졌다 켜지는 한 쌍의 인화가 조금 더 가까워졌을 때 그것이 밝은 푸른빛의 눈이 빛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구두의 굽 소리가 또각또각 들리는데. 다가온 그녀의 올려묶은 포니테일은 창백한 백색이었다. 천천히 걸어올 때마다 코트에 달린 금속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굽소리와 함께 장단을 맞추는 듯한 기분이 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맞바람을 맞으며 테크웨어에 가까운 코트를 입은 그녀가 주머니에서 향수를 꺼내 한번 뿌린 뒤 걸어오는 동안.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다. 꽃의 향이 점점 퍼집니다.

"오랜만이야."
펄럭거리는 코트 사이로 보이는 옷은 초커와 딱 달라붙는 검은 셔츠와 바지입니다. 조금만 더 얇았으면 바디슈트라고 볼 수도 있는 옷차림이었지만. 그것보다는 하네스와 홀스터에 시선이 가게 됩니다. 그 안에 꽂힌 것은 위험한 것들이었습니다.

".....어떻..게.."
숨이 막히는 수경에게 다가온 케이스는 울렁거리는 향을 풍기며 그녀를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푸른 병 속의 찰랑거림이 그녀를 뒤흔드는 것처럼.

"으음. 할페티. 궁금한 거야?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방글방글 웃는 표정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독을 품은 듯한 그런 분위기는 낯섭니다. 하얀 셔츠에 그 향수를 뿌려줄 테니. 계속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 라면서 붉은 수색의 향수를 수경의 셔츠에 뿌려주면 하얀 셔츠가 붉게 물듭니다. 그것이 마치 피처럼 보여 눈을 감습니다.

//뭔가 재회처럼 써지긴 했는데 아직 안만났어요

156 이경주 (STREQ1wRwM)

2023-12-14 (거의 끝나감) 18:24:38

>>151 아니면 리라 훈련에서는 활쏘기 하고
이경이 훈련에서는 리라 영상 틀어주는 거 하는 것도?

157 수경주 (fR9SlDyE.E)

2023-12-14 (거의 끝나감) 18:25:09

다들 어서오세요.

158 리라주 (Jjfmr1.E9o)

2023-12-14 (거의 끝나감) 18:25:27

>>152 의외로 허당인 아기토끼복슬양... 너무 귀여워 그런데 총칼 잘 다룬다는 게 최고설정. 쇠 냄새 나는 복슬이는 최고구나.

리라는 이지랑 딱 반대! 전투센스는 별로 없지만 체력은 좋다! 오기를 동원하면 셔틀런 1급 커트라인 넘길 수 있어~~

159 리라주 (Jjfmr1.E9o)

2023-12-14 (거의 끝나감) 18:27: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셔틀런 질문 대답과 훈련을 한번에 경진주 최고다
어서와~~ 왜 상품으로 곤약쌀 같은 걸 준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 1등급 찍었으면 더 좋은 거 주쇼!

>>156 !! 좋아!! 이렇게 하자 이러면 둘 다 능력 쓸 수 있어서 딱이겠다
그럼 내일 리라는 요상한 동물들 만들어서 이경이한테 보여주는 걸로~~ 히히 기대된다

160 한양주 (6tEh4jpO62)

2023-12-14 (거의 끝나감) 18:27:34

어서와 경진주!

161 이경주 (STREQ1wRwM)

2023-12-14 (거의 끝나감) 18:27:39

어서오시오~

>>155 할페티... 수경이..
이것만으로 수경이 상태에 좋지 않을 게 보인다..

162 천 혜우 (4/AyAYayQM)

2023-12-14 (거의 끝나감) 18:28:38

@동 월

희야 소식이 있던 다음 날.
점심시간에 폰을 꺼내 월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선배]
[부탁이 있어요]
[이따 수업 끝나고 칼 쓰는 법 좀 가르쳐줘요]
[대검 말고 나이프]

연락이 오고 간 뒤, 한숨을 내쉬며 얼굴을 쓸어내렸다.

방과 후라.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

한시가 급한데, 한시라도 더 빨리...

그렇게 재촉해봤자 시간은 항상 똑같은 속도로 흐를 뿐이었다.
아무리 급해도 그냥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남은 수업이 끝나고 약속한 시간이 되자
부리나케 약속한 장소로 나갔다.

나이프는 월이 준비한게 있다면 그걸 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내가 준비한 서바이벌 나이프를 꺼내 부탁했을 것이었다.

가르침을 받는 동안 웃음기는 없었다.
오히려, 어쩌면 당연하게도,
월에게 장난스런 기색이 보일 때마다 표정을 굳히며 쳐다봤겠지.

163 수경주 (fR9SlDyE.E)

2023-12-14 (거의 끝나감) 18:29:09

옷은.. 대충.. 이런 느낌이려나요..
그림은 무리였다.

Picrewの「試作品つい」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qzYMGt3NN #Picrew #試作品つい

164 유이지주 (CJPwLPb7bU)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0:08

>>158 역시 그런가요.
춤추고 노래하는거 힘드니까요…
엄청 각오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65 이경주 (STREQ1wRwM)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1:05

>>159 그럼 이경이는 오늘 미리 올려둘까요?
아 근데 다른 사람 캐릭 대사 쓰는 게 어렵긴 한데!

참고로 이경이라 리라에게 훈련 도움 부탁하는 걸로 할까 해요.
저지먼트 부원 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상 기록이 가장 많은 게 리라라서~라는 이유로?

>>163 택티컬!!!! 이경주 저런 옷 좋아해요!

166 아지주 (zqjTK2Q7b6)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1:10

situplay>1597029213>154 아지는 마냥 좋아하면서 받았다가 경진이랑 기숙사 가는 길 중간에 주저앉았다고 한다...

셔틀런 1등급은 별개로 축하해줬다고

167 리라주 (Jjfmr1.E9o)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1:13

>>155 으음... 케이스 리라(과거)랑 붙어있는 네카도 그렇고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악연인가보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히히 써달라고 하니까 진짜 써주는 수경주 친절해
와중에 케이스...... 네카에서도 봤지만 캐디 정말 리라주 취향
프로포즈 할래 리라 말고 내가

168 혜우주 (4/AyAYayQM)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1:49

>>136 글쎄 이게 또 반격이 음
(혜우 피지컬 봄)(능력 봄)
(시선회피)

>>138 (복복복복)(귀 조물조물)
성운이한테 가르쳐달라고는 못 하지
이유 끝까지 물고 늘어질거 같거든...
(도망)

169 아지주 (zqjTK2Q7b6)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2:58

situplay>1597029213>162 어 나 혜우가 배우는 알거같아
정답!
! 혜우 신변에 위협이 생기고 있어서!!

그리고 어쩌면 사귀는 사람 생겨서 그사람이 위험해지거나 자기가 다치면 슬퍼할거 같아서!!(지극히 한아지스러운 대답)

170 리라주 (Jjfmr1.E9o)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4:15

>>163 좋다 후후후후 예뻐!!

>>164 그치~~ 아이돌은 체력싸움이니까! 하지만 이지도 전투훈련... 총기다루기... 각오 엄청나야 한다고 생각하는걸 우리 아기... 행복해졌음 좋겠어(갑자기)

>>165 응 그것도 좋아! 이경주가 편한 쪽으로~~!!! 캐릭터 대사 쓰는 거 어려우면 나 불러 상황 제시해주면 대강 써줄 수 있다!!
응 나는 이것도 좋다! 최고다~ 리라 흔쾌히 도와줬을거 같네~~

171 리라주 (Jjfmr1.E9o)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5:47

>>168 🥺
그그래도 한대는 찌를거지(??)

172 혜우주 (4/AyAYayQM)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7:03

>>169 뿝뿌 오답입니다
위협에 대비할 거였으면 챕터 1때부터 했어야 개연성이 생기지
사귀는 사람이 생겨서는... 반만 정답?
블크 떄 성운이 활약하는거 다 봐서 그다지 걱정이 안... 안... (차마 양심이 말을 못함)

173 수경주 (fR9SlDyE.E)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7:21

악연이라기보다는... 고생해서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174 혜우주 (4/AyAYayQM)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7:31

>>171 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의 요청을 들어 한대는 때리도록 하겠읍니다

175 유이지주 (CJPwLPb7bU)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8:01

>>163 멋져요.
이런 옷도 좋네요…

>>170 엣.
각오같은건 비어있는 아이라서요.(웃음)
리라가 인간적으로는 더 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76 아지주 (BagUtIrGWw)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8:04

situplay>1597029213>172 습격자의 능력을 알아챘나...? 흠
모르겠군

177 이경주 (STREQ1wRwM)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9:11

>>174 제 요청도 들어주세요!


반 죽음.

178 수경주 (fR9SlDyE.E)

2023-12-14 (거의 끝나감) 18:39:38

모두 요청을 하시는군요... (지켜보기)

179 아지주 (jlKIvciH/o)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0:29

나도 요청!

아지한테 데려다 주세요
나머지는 아지가 알아서 할게(방긋

180 리라주 (8.iLhIDx/.)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0:57

오늘의 일상 구함 리스트

수경주
하냥주

홍보를 해놓고 저녁 먹으러 갔다오겠다
다들 저녁 꼭 챙기는거야!!!

181 수경주 (fR9SlDyE.E)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1:59

잘 다녀오세요 리라주.

182 아지주 (Liy7A8t46U)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2:10

>>180 (둘다 찌르고 4멀티 도전해봐?)(흠)

다녀와 리라주 난... 퇴근해야해

183 이경주 (STREQ1wRwM)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2:51

리라주 잘 다녀와요!

184 아지주 (eqX8lzY/.U)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4:18

근데 15주년 퍼레이드 상황으로 일상 돌릴수있는게 언제까지래?

나 26일부터 1월까지는 못돌릴거 같은데

185 아지주 (rBHw8SoQdA)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4:55

캡틴이 크리스마스때 맞춰놨다고 했으니까 그 전주인가?

186 아지주 (rBHw8SoQdA)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5:32

가만 다음주잖아(동공지진)

흠 아무튼... 못돌릴 수도 있겠구만 어쩔 수 없지

187 한양주 (6tEh4jpO62)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7:05

>>180
홍보 고맙소이다-!

>>182
(말리는 손짓

188 혜우주 (4/AyAYayQM)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8:10

>>177 >>179 어허 이미 요청 건수가 초과해서 못들어드립니다

189 수경주 (fR9SlDyE.E)

2023-12-14 (거의 끝나감) 18:48:17

>>182 (말리기)

190 아지주 (4UPaYYr8Aw)

2023-12-14 (거의 끝나감) 18:50:14

>>187 >>1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이 한마음 한뜻 ㅋㅋㅋㅋㅋㅋㅋ

한아지 낙조랑 퍼레이드때 만나서 승부 오백번하고 오백번 졌으면 좋겠다

191 청윤주 (3V9wOnKuaY)

2023-12-14 (거의 끝나감) 18:53:45

>>96 그래도 서로 사랑하는거죠? ..맞죠..?

>>99 희야 독점 ㅋㅋㅋㅋㅋㅋ

>>100 리라도 정신력으로 1등급 찍다니! 대단하네요!

>>102 여기서 날라차기를 하는게 역시 동월이 답네요! ㅋㅋㅋㅋㅋㅋㅋ

>>106 아.. 그렇군요! >>109 보통 2~3등급이면 낙제는 전혀 아니죠!

>>122 .dice 1 100. = 50

>>131 한양이 답네요! 합리주의!

>>137 역시 이경이..

>>139 이지는 의외로 체력이 조금 약한가보네요...!

>>141 여로주 힘내세요..!

>>155 할페티 수경이라.. 할페티는 그 차 이름 그런거겠죠? 터키 도시가 아니라(?)

192 아지주 (VzOtkfjQYk)

2023-12-14 (거의 끝나감) 18:54:56

situplay>1597029213>191 그럼그럼

193 청윤주 (3V9wOnKuaY)

2023-12-14 (거의 끝나감) 18:56:25

>>163 오오.. 검은색 가죽인가요. 멋지네요!

>>162 뭔가 상상하는 것만으로 약간 숨이 막히는 자리일 느낌이..

>>172 그렇다면.. 자기에게 쓰려고 그런 건 아니겠.. 이건 너무 하드하네요.

194 수경주 (fR9SlDyE.E)

2023-12-14 (거의 끝나감) 18:59:43

>>191 도시 이름에서 따온 거니까.. 후자겠네요

195 혜성 - 윤 금 (3YiHQzGoUg)

2023-12-14 (거의 끝나감) 19:00:14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을 방해 받고 싶지 않았다면, 처음 후배님이 여기에 왔을 때 다른 곳을 찾지 않았을까. ... 농담은 그냥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자."

지금까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눈 돌리고 있던 세상이 바뀌어버린 뒤부터 관계를 유지하는데 겁나다보니 혜성은 혼자 있는 시간을 중요시 여기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게 자신을 찾아와서 말실수를 했을까 눈치를 보고 있는데 내칠 만큼 모진 성격이 못되서. 물끄러미 후배를 바라보며 혜성은 다정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잘못이라면- 후배가 눈치챌 정도로 자신의 속내를 숨기지 못한 내 잘못이지.

벤치를 짚은 손을 꼼지락거리다가 혜성은 벤치 위를 손가락으로 두드렸다. 후배의 말을 듣고 있으면 정말로 자신이 속내를 숨기지 못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은 곧 이렇게 직접적으로 들었으니 다른 후배들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선배가 되서는 후배를 신경쓰게 만들다니 최악이다.

"후배님 말이 맞아. 사건은 해결됐고- 고 3은 이제 졸업하고 뭘 해야할지 생각해야하는 거지."

사건은 끝났다. 희생을 얼마나 치렀는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상관없이 사건이 끝났다는 건 저명한 사실이다. 혜성은 지하에서 찔렀던 손을 향해 눈길을 준다. 사건이 끝났다고 내가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은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즐긴 것 같아서 다행이야. 나도 좀 더 어울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되더라."

196 혜성주 (3YiHQzGoUg)

2023-12-14 (거의 끝나감) 19:01:24

비가 많이 와 허리가 아파 몸뚱이가 습기에 취약해 있는 사람들 하이 인사는 받은 걸로.

이따가 제대로 인사할게 미안해

197 수경주 (fR9SlDyE.E)

2023-12-14 (거의 끝나감) 19:04:06

어서오세요 다녀오세요 혜성주

198 애린주 (wJYPuiwrYQ)

2023-12-14 (거의 끝나감) 19:04:48

>>196 (동병상련의 복복복복복복복복)
이따 보자 혜성주~~~

199 수경주 (fR9SlDyE.E)

2023-12-14 (거의 끝나감) 19:05:28

애린주도 어서오세요

저녁 뭐먹지..(고민)

200 한양주 (6tEh4jpO62)

2023-12-14 (거의 끝나감) 19:05:47

어서와 혜성주,애린주!

201 청윤주 (3V9wOnKuaY)

2023-12-14 (거의 끝나감) 19:05:50

>>194 아 진짜로 도시 이름에서 따온 거였어요?

202 이경주 (STREQ1wRwM)

2023-12-14 (거의 끝나감) 19:07:26

혜성주 어서오세요~
어서!! 오세요!!!!

잘 다녀와!

애린주도 반가워요~

>>191 >>194 (진짜 도시 이름이었어?)

203 한양주 (6tEh4jpO62)

2023-12-14 (거의 끝나감) 19:07:47

>>191
한양 : 어차피 여기서 더 뛰어도 똑같은 1급이니깐~

204 애린주 (wJYPuiwrYQ)

2023-12-14 (거의 끝나감) 19:09:48

다들 안녕~~~
나도 컨디션이 영 아니므로... 크리스마스 이브는 커녕 당일도 제대로 즐길수 있을지... (골골골)

205 혜우주 (4/AyAYayQM)

2023-12-14 (거의 끝나감) 19:10:00

>>193 그건 어장 수위 치고 너무 하드하쟈나...
그리고 굳이 파이트를 배울 필요까진 없겠지?

혜성주 다녀가고
힘들면 쉬는게 먼저야 무리하지 말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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