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792 아 아 이제 좀 감이 잡힌다 일단 혜우는 완강하게 성운의 존재를 정의해두었으나 이것이 그...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에잇 그냥 풀어버릴란다 어제자 훈련에 보면 "한번도 겪지 않은 미련을 버리는 것보다 한번 겪은 미련을 버리는 것이 조금 더 쉬웠다"라고 혜우 입으로 말했다 한번도 겪지 않은 미련=연애경험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그냥 떨쳐내기는 어려우니 형태 뿐인 관계로 한번 달성한 다음에 버리기로 했다 그것을 위해서 가면을 썼고 성운과의 연애 역시 그 일환에 불과하다...라는게 지금 혜우의 상태 성운의 눈치력이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지만, 이 사실을 깨닫고 아니고에 따라 할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게 나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
>>797 어어어어????? 생각보다 엄청난걸 건드렸군 뿌듯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진짜로... 나 다음에는 그냥 놀면서 새벽반 하고싶다 관절에 기름칠이 필요해(대충 삐걱거린다는 뜻) 좋아 다음에는 꼭 꼭 반드시 신나고 자유로운 상태로 새벽반 해야지~~ 오늘은 아마? 쉴거 같아! 원래 목요일이 비는데 지난 몇주가 좀... 그랬고 오늘은 쉬어야지... 반 드 시
어제자 훈련, 읽어봤고 그 순간 말씀하신 내용 그대로 받아들였어요.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도 여러 번 말씀하셨구요. 왜 성운이가 “네 카데바나 애니 같은 게 아니야”라고 했겠나요... 여기서 말하는 애니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쓰는 인형제품인 애니를 말해요. (알고 계시겠지만)
천연적으로 남을 돕고 싶어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직접 뭘 해야 속이 후련한 것인지. 청소도 그렇지만 지금도 기어이 자신이 도와도 되냐고 묻는 것에 그는 피식 웃고 말았다. 잠시 생각을 하던 은우는 그래도 괜찮다는 듯이 이내 고개를 위아래로 천천히 끄덕였다.
"조금 더 있다가 국이라도 하나 끓이던가, 아니면 정말로 라면이라도 제대로 끓이던가. 둘 중 하나면 되지 않을까? 어제 어떠다 보니 술을 입에 담은만큼, 분명히 일어나면 힘들어 할 이들이 있을테고... 그러니까, 숙취라고 하던가? 나는 딱히 지금 그런 것이 없지만 다른 이들이 무사하다는 법은 없잖아? 그거 되게 힘들도 아프다던데. 아무튼, 화려한 것을 차려도 입에 담지 못할 애들이 많을 것 같거든."
사실 그렇게 되면 굳이 두 명이 함께 준비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도와주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굳이 거절할 필요는 없었다. 둘이서 함께 만들만한 뭔가라도 생각을 하면 되겠거니 생각하며 은우는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 미소는 그렇게 오래 가지 못했다. 그 '각오'라는 것이 나오자 그의 입꼬리는 정말로 천천히,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각오라."
만약 지금 이 순간이 청춘 드라마라고 한다면, 이 장면은 꽤나 감동적이고 감격적일 것이다. 부원이 부장의 고충을 알아주고, 함께 그 고충을 잡아주겠다고 하는 멋진 장면. 아마 많은 이들이 박수를 치고, 명장면으로 꼽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허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청춘드라마가 아니며, 그저 현실일 뿐. 은우는 오른손으로 입을 막은 후에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터트렸다. 하지만 그 웃음소리는 이제 뚝 멈췄다.
"...뭐, 대충 그렇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 동정하는구나."
분노도, 기쁨도 없는 그저 너무나도 평이한 목소리만이 그의 입에서 조용히 흘러나왔다. 물론 그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위크니스. 그리고 퍼스트클래스의 목줄. 모두 동정할만한 요소들 뿐이었으니까. 그런 요소들을 들으며 태연하게 있을 수 있는 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허나, 그것을 태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또 별개의 문제였다.
"마치 지금의 나와 세은이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처럼 들리는 거 혹시 아니? 애초에 함정에 빠질 수도 있고, 이길 수 없는 적을 만날지도 모른다? ...대체 넌 누구와 싸우고 누구의 함정에 빠진다는 거니?"
블랙 크로우와의 일전은 이미 끝이 났다. 즉, 3학구의 문제는 해결되었으며 당장 저지먼트로서 움직여야 할 사태는 없었다. 그럼에도 이 후배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는 것이 그로서는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 없는 일이었다. 자신이 고생하는 모습을 병아리마냥 졸졸 따라갈 순 없으며 자신들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않냐는 말을 은우는 조용히 곱씹었다.
"있잖아. 후배야."
성운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후배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그 순간에도 은우의 목소리는 상당히 평이했다.
"그건 우리들을 동정... 아니. 걱정이라고 했으니까 걱정이라고 정정해줄게. 어쨌든 정말로 걱정해서 하는 말이니? 아니면 네가 마음 속으로 바라는 이상을 이루고 싶어서 나와 세은이를 끌어들이려고 그렇게 말하는거니?"
거기서 잠시 말을 끊은 은우는 숨을 후우 내뱉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감으며 등받이에 태연하게 등을 기댔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객관적으로 네 이상과 각오는 멋지다고 생각해. 대견하다고도 생각해. 하지만 그 뿐이야. 멋대로 내가 불행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밝은 미래에 도달할 수 없을 것처럼 이야기하지 마. 나는 나만의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고, 내가 바라보는 미래가 절대로 불행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적어도 '함께'라는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야. 그리고, 그건 세은이 역시 마찬가지야. 적어도 '함께'라는 말을 쓰고 싶다면 그 '함께'에 해당하는 대상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희망하는지 정도는... 먼저 묻고 결정해. 마치 '함께'가 아니면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처럼 말하지 마. 모두와 함께 행복해지겠다고 말하는 각오는 어찌보면 멋지지만, 어떻게 보면 그 어떤 동정보다 더욱 큰 동정이야."
그 순간, 은우의 목소리는 상당히 낮아지고 진지하게 바뀌었다. 아마 표정도 조금 굳어있지 않았을까. 이어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피식 웃으면서 키득거렸다.
"저지먼트로서 시킬 일은 듬뿍 시켜줄테니까 걱정하지 마. 이전도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우리 후배는 샹그릴라 관련 업무가 꽤나 간단했었던 모양이야. 하핫. 앞으로 어딜 가도 일 잘하겠는데? 딱히... 나 혼자서 저지먼트 관련 일을 도맡아서 한 적은 없어. 그건 한양이가 보증해줄거야."
/퇴근후에 써볼까 했지만...너무 가슴을 졸이시니 잠깐 시간을 내서... 으어... 출근할게요!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
2학구에 테러가 있었다는 소식은 뉴스를 통해 들었지만 그건 묻지 않기로 했지만 학교를, 저지먼트를 통해 들은 소식은 그럴 수 없었다.
교통사고.
그 단어 하나가 명치를 깊게 후벼 파는 것만 같았다.
섬에서 복귀한 후로 한 번 오고 조용하더라니 이럴려고 그런 거였어?
다행히 병문안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 날 수업이 끝나자마자 학교를 나섰다. 연구소에도 오늘은 못 간다는 연락을 미리 넣어두었고 저지먼트 일도 급하게 시프트를 교대해서 시간을 만들었다.
바쁜 걸음으로 먼저 시내에 나가 한 베이커리에 들렀다. 여름 시즌 메뉴로 차게 먹는 왕 슈크림 열 두개들이 한 상자를 덥석 사고 같이 진열되어 있던 푸딩도 일곱개 세트로 하나 샀다.
베이커리를 나오자마자 차가운 디저트들이 식을라 종종걸음으로 택시를 잡았다. 운 좋게도 가는 길이 막히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
병원에 도착해 내리자 여태 안 떨리던 다리가 떨려 못 내릴 뻔 했다. 그래도 어찌저찌 택시비를 내고, 베이커리 쇼핑백을 챙겨 내렸다. 뒤로 떠나는 택시 소리를 듣고도 한동안 서 있다가 겨우 안으로 들어갔다.
희야가 입원했다는 층으로 가니 의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안 소장님이 계셨다. 딱 봐도 초췌한 모습의 안 소장님을 안쓰러운 미소로 바라보며 다가가 인사를 했다. 같이 계신 분에게도.
"안녕하세요. 희야와 같은 목화고의 천혜우라고 해요. 오랜만이에요. 선생님. 이런 일이 있기 전에 찾아뵜어야 했는데, 결국 일이 생겨서나 오게 됐네요..."
멋쩍게 인사하고, 안 소장님의 여전한 공주님 소리에 낯부끄럽단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희야의 사고 얘기와 다친 사실을 들었을 때는 안색이 창백해지고 표정이 굳는 걸 숨길 수 없었다.
"호버 택시에 치여서요..."
자율 주행하는 택시가 고장나는 경우는 결코 흔하지 않았다. 차오르는 감정으로 인해 떨림마저 숨길 수 없게 될 것 같아서 쇼핑백을 쥔 손에 힘을 꾹 주었다. 그리고 어찌어찌 표정을 수습하곤, 그렇게 말했다.
"자고 있으면 얼굴만 보고 갈게요. 아, 저 능력도 이제 레벨 3이라서요. 옆에서 회복하는 거 도와줄 수도 있으니까요."
자연스럽게 웃어지진 않았지만 겨우 웃음을 지으며 말하고 안 소장님께 병실 번호를 물었다. 그리고 돌아서 알려주신 병실로 향했다.
병실 앞에 도착해 들어가려는데 누가 불러세웠다. 돌아보니 아마도 요원- 같아 보이는 사람이 뭔가 잔뜩 들고 있었다.
과자인가? 아이스크림?
그가 상투적인 말투로 신원과 용건을 묻길래 곧바로 폰을 열어 아이디카드를 띄워 보여주었다.
"같은 목화고 저지먼트 소속, 천혜우라고 합니다. 소식 듣고 병문안 왔어요."
내 기준으로는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말투가 다소 딱딱할 수 밖에 없었다. 형식적인 확인 절차를 마치고 곧장 병실로 들어갔다. 병실 문의 경계를 넘자마자 단정하던 걸음이 빨라지며 한달음에 희야가 누운 침대로 다가갔다.
"희야! 희야, 이게 무슨 일이야... 괜찮아? 이렇게 깨어 있어도 돼? 더 자야 하는 거 아냐?"
들고 온 선물을 놓기도 전에 희야의 상태부터 살피며 온갖 걱정을 쏟아냈다. 소식을 들은 직후부터 여기 오는 내내 쌓인, 둘 만의 과거가 있기에 할 수 있는 선의 모든 걱정을. 어쩌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호들갑까지 떨고 나서야 내가 들고 온 것이 생각나 쇼핑백을 들어올렸다.
"희야 입원해 있으면 밖에 돌아다니기 힘들잖아. 그래서 오는 길에 사왔어. 시내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차게 먹는 왕 슈크림을 시즌 메뉴로 내놨거든. 그거 한 세트랑 병아리 푸딩 세트! 일곱 가지 맛이니까 희야 혼자 다 먹어- 아, 이거 먹는다고 밥 거르고 그러면 안 된다? 나중에 선생님한테 물어볼 거야."
포장 박스 너머로도 고소하고 달달한 냄새가 솔솔 나는 왕 슈크림 세트와 손바닥만한 유리병에 일곱색 병아리 스티커가 붙은 푸딩 세트를 희야에게 안겨주곤 싱긋 웃었다.
...휴가 때만 해도, 이 얼굴이 이렇게 창백하지 않았는데.
문득 차오르는 생각에 굳으려는 표정을 애써 붙잡으며 뒤늦게 생각난 물건을 가방에서 꺼냈다. 저번에 희야가 게시판에서 찾았던 그 가시와 사과 뱃지였다. 뱃지를 희야 손에 건네주려 하며 말했다.
"조금 더 일찍 주려고 했는데, 바빠서 깜빡했어. 미안."
그리고 조금 더 얘기를 나누려 했다.
피하지 않는다면, 희야의 손을 꼭 쥐고서 희야가 준 먕옹이에 대한 것, 연구소에서 키우는 강아지 아메에 대한 것, 새로 옮긴 집에 대한 것, 휴가 때 정말 재밌었는데 같은 시시콜콜한 얘기 등등.
근래 하지 못 한 얘기들을 차근차근 하며 능력을 사용해 희야의 상처가 완치에 가깝게 회복되게끔 했다. 그 사실을 깨닫는다면 나는 혀끝을 살짝 빼물었을 터였다.
그렇게 면회 시간을 꽉 채워서, 혹은 그것보다 조금 이를 쯤에 아쉽게 일어서며 희야를 향해 말했겠지.
"오늘은 이만 가볼게. 내일은- 저지먼트 때문에 못 오겠지만, 심심하면 톡 하구."
일어나려 하면 못 일어나게 하며, 내 손으로 이불을 올려 덮어주고서야 침대에서 한 걸음 떨어졌다.
"그리고... 희야."
어릴 적 네게만 보여주던 말간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런 거 이제 얘기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그러니까 예전처럼 지내자? 우리 어릴 때처럼."
그럼 푹 쉬어.
인사를 끝으로 병실을 나갔다.
가기 전에 그 사람- 누구냐 물으니 경호원이라던 그 남자에게 허리를 깊이 숙이며 부탁했다.
"희야를, 데 마레를 잘 부탁드립니다."
부탁 후에 그가 허용한다면 한 팔에 가볍게 손을 얹고, 아니라면 그저 마주 선 채로 능력을 써 그의 육체적 피로를 가능한 거의 다 덜어주려 했다.
그리고 나가는 길에 다시 안 소장님도 찾아가 어릴 때처럼 와락 안기려고도 했다.
"선생님-!"
다 큰 애가 남사스럽니, 그런 거 신경 쓸까 보냐. 있는 힘껏 안고 안 소장님의 육체적 피로도 가능한 만큼 덜어드리려 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이게 고작이었으니까.
"다음에는 꼭 아무 일 없이 뵈요. 그 땐 맛있는 거 사주세야 해요?"
행동만큼이나 애교스런 목소리로 말하곤 안 소장님들께도 인사를 남겼다. 다음에, 라는 지켜질지 아닐지 모르는 기약 없는 약속과 함께.
그렇게 병원 밖으로 나오자 곧장 뿌득 하고 이가 갈렸다. 휘말린 입술이 짓씹히며 찢겼다. 손바닥에선 손톱이 살을 파고드는 감각이 생생했다.
2. 1.모카고는 챕터 4개로 이뤄져있으며 이제 챕터 하나가 끝이 났으며 기본적으로 스토리는 모두 다이제스트에 정리가 된답니다. 따라가기 힘드냐고 하기엔 이제 서장이 끝난셈이니 아직은 가능할 것 같아요.
2.있습니다.
3.의견 확인했습니다. 해당 사항은 일단 저도 눈여겨보는 사안 중 하나인데 일단 말이 나왔으니 이야기를 하자면, 최근 들어 잡담에서 그냥 스루되는 케이스가 좀 많은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사실 대체로 떡밥과 독백에 집중되는 탓이 큰데, 물론 이게 나쁜것은 아니지만 캡틴 또한 이야기를 하거나, 혹은 그냥 가벼운 잡담이나 제안은 무시되는 일이 많은만큼 슬슬 이야기를 할때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화력이 강하면 못 볼 수도 있지만 그 외 평소에도 자신이 특정한 캐릭터들에게만 과한 반응을 보이거나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는 이들에겐 소홀해지진 않았는지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물론 모든 레스에 반응을 하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요. 까놓고 저도 못하고 그렇게 하는 이는 모카고에는 없고 상판러들 중에서도 그런 이는 없어요. 허나 적어도 내가 특정한 이들이 아니면 무의식중에라도 소홀해지지 않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조금만 더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823 이 부분이 참 쉽지가 않네... 화력이 세질 때는 보통 모바일로 붙잡고 있을 때라서 반응을 하나하나 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 그래도 최대한 앵커 달렸거나 확인한 부분은 모아서라도 반응하려고 메모 앱 켜가면서 하곤 있는데... 최근에 몇 번 놓친 것도 있고 8ㅁ8 최소한 내가 제시한 부분이나 내가 언급된 쪽은 반응할 수 있도록 신경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