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5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3 :: 1001

토고주

2023-12-12 14:44:24 - 2023-12-16 01:33:32

0 토고주 (NeKUq3CQXY)

2023-12-12 (FIRE!) 14:44: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아무도 안 세워서 내가 세움. - 토고주

512 게일주 (eoq8BcJcKw)

2023-12-13 (水) 22:49:38

소신발언) 시윤주는 조디주일때도 딱히 억누르신적은 없으신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513 시윤주 (ZYRVenwvgQ)

2023-12-13 (水) 22:50:31

>>511

514 린-진행 (dYfRv.BVkE)

2023-12-13 (水) 22:51:00

#쥬도님께 불길함이 느껴지는 장소를 공손하게 여쭤볼 수 있을까요
//지금 시험이슈로 상태가 그래서ㅠㅠ해시태그진행 쏘리,,

515 시윤주 (ZYRVenwvgQ)

2023-12-13 (水) 22:51:03

>>512

516 린주 (dYfRv.BVkE)

2023-12-13 (水) 22:51:38

어이업ㄴ다증말...

517 강산주 (Dk8yl0RKS.)

2023-12-13 (水) 22:53:04

>>497
아마 중요한 보스전 중인데 안 계셔서 이렇게 된 듯 싶슴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긴 해요....

태식주 안녕하세요.

518 여선주 (TCcdnAOg66)

2023-12-13 (水) 22:53:43

저는 그. 약점 간파나. 분석이나.. 그. 안 움직일 때니까 올무 기술을 사용해보려 시도할까요?

519 린주 (dYfRv.BVkE)

2023-12-13 (水) 22:56:20

볼때마다 ㄴㄷ끼지만 캡이 빈을 커비한게 틀림없음
지금 몸상태가 너무안조아서 늦어도 11시반쯤잘것같아...

520 토리주 (84/rJe/xKk)

2023-12-13 (水) 22:56:53

나도 아파
내일 출근 11시로 미뤘어...

521 린주 (dYfRv.BVkE)

2023-12-13 (水) 22:58:07

오늘 진심 길거리서 쓰러져서 자는줄알았어...또 일찍일어나서 오늘 못한거 해야해
>>520 ㅠㅠ

522 ◆c9lNRrMzaQ (r8P6kBBOaE)

2023-12-13 (水) 22:58:32

>>504
의뢰를 수락합니다!

의뢰를 진행하는 곳으로 이동할까요?

>>505
한때. 의념시대 이전에는 슈프레발트는 독일의 아마존이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신비한 도시였다고 합니다.
수로로 이어진 길을 따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있었을 정도라고 하니까요.

하지만 그리 멀진 않은 옛날. 독일에는 셜즈비드란 게이트에서 나온 한 몬스터가 강물을 모두 삼키는 바람에 이 강의 강물은 뒤틀려버렸고, 결국 슈프레발트를 통해 바다로 향하는 길이 막혀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의념 각성자이기에 약간의 망념을 소모하여 잠시 여행을 떠납니다.
하늘은 어둑해지고, 하늘을 올려보면 별을 볼 수 있을 때쯤. 두 사람은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 여러 토굴을 건너고, 게이트로 인해 단축된 거리들을 넘을 필요가 있었지만 그 부분은 건너뛰도록 합시다.
요즘 할 게 없는 시윤주를 위한 서비스입니다!

모래를 밟고, 에브나는 맨발로 천천히 바닥을 바라봅니다.
이미 하늘은 어두워졌고 두 사람은 지쳤습니다. 망념을 조금 쓴다면 체력은 회복할 수 있겠지만. 에브나는 바다를 보느라, 시윤은 그런 에브나를 신경쓰느라 할 수 없었죠.

" ... 아.. "

에브나는 눈에 바다를 담습니다.
저 끝을 모르고 이어진 바다가 손을 들어, 다가오는 두 소년 소녀에게 손을 뻗으면 그 간지러운 바람이 파도가 되어 발끝을 젹시고 갑니다.

" 차가워. "

하지만 그런 에브나의 표정은 나쁘지 않습니다.

" 하지만 싫지 않아. "

웃고 있습니다.
에브나는 맑게 웃으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파도 조각을 만집니다.
그 물은 잠시 에브나의 손에 머무르고 떠나갑니다.

....!

에브나의 레벨이 증가합니다!

이제 에브나의 레벨은 30입니다!

523 게일 치누크 (eoq8BcJcKw)

2023-12-13 (水) 22:59:28

"준비는... 만전이오."

#이동합시다!!

524 게일 치누크 (eoq8BcJcKw)

2023-12-13 (水) 23:01:28

>>515 자막이 없지만 대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525 강산주 (Dk8yl0RKS.)

2023-12-13 (水) 23:02:08

>>510-512 >>515 ㅋㅋㅋㅋㅋㅋㅋㅋ....

린주 고생하십니다...

526 윤시윤 (ZYRVenwvgQ)

2023-12-13 (水) 23:03:39

그녀의 레벨이 올랐다는 놀라움도 잠시.
나는 일단, 순수하게 즐거워 보이는 그녀를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바다 할머니가 없다고 실망하는 기색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바다는.....예쁘지?"

가볍게 허리를 숙여 물을 조금 뜨곤, 상대를 향해 가볍게 튀긴다.

"날이 조금 따뜻할 땐, 이렇게 물장난을 치거나 바닷물 속에서 팔다리를 휘저으며 나아가면서 즐기기도 해. 그런걸 수영이라고 하고."

지금은 수영을 즐기기엔 조금 춥지만 말이야. 라고 나는 웃으며 덧붙인다.

"또, 바다는 엄청나게 넓고 깊어. 우리가 눈이 아무리 좋아도 쉽게 그 끝을 관찰할 수 없단다."

#에브나와 물놀이 하면서 바다를 알려줍니다.

527 강산주 (Dk8yl0RKS.)

2023-12-13 (水) 23:05:08

>>518 고르돈의 올무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어서 실패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슴다.
잘못하면 여선이가 위험해질 수도 있겠다 싶고요...?
약점 간파나 분석을 쓰는 건 좋은 생각 같아요!

>>519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아프시면 너무 무리하지 말고 일찍 쉬시는검다...(끄덕)

528 강산주 (Dk8yl0RKS.)

2023-12-13 (水) 23:07:10

토리주도 출근 전까지라도 잘 쉬시길....

오 에브나 레벨 업...

529 ◆c9lNRrMzaQ (r8P6kBBOaE)

2023-12-13 (水) 23:07:55

>>507
태식은 당당하게 적룡공훈장을 장착하고 반월당 작전이 실행됐던 지하의 지하철로 향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간의 이야기를 하다가, 적룡공훈장을 장착한 태식을 바라보며 놀란 눈치를 보냅니다. 그도 그럴 게... 적룡공훈장의 존재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과는 달리 대구의 시민들은 이지혜의 기념관에 공훈장들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모를 수 없는 축에 속합니다.

" V, VIP님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

안내를 맡은 직원이 떨리는 눈으로 태식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무슨 일로... 기념관을 찾으셨나요? "

>>509
콰는 고개를 젓습니다.

" 미안하지만 나는 아는 게 없습니다. 가족인 나에게도 말해주지 않는 것들 투성이니까요. "

그는 가디언입니다. 그것도 이 마을 출신의 가디언이죠.
그런걸 보면 동남아의 가디언들은 조금 특이한 시스템을 취한다던가 하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물론, 토리는 박학다식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말이죠!

" 최근에 바오 영감이 죽었다고 했습니다. 이 질병인지 아닌지 모를 병때문에 말입니다. "

그는 조금 진지한 표정으로 토리를 바라봅니다.

" 가디언인 나로써는 선택해야합니다. 이것이 고칠 수 있는 병입니까. 아니면 고칠 수 없는 병입니까. 고칠 수 있는 병이라면, 언제쯤 고칠 수 있습니까. 고칠 수 없는 병이라면.... "

잠시.
침묵을 지키곤 있지만 그 말 뒤에 이어질 말을 토리는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적어도 편하게 해드려야지 않겠소. "

>>514
린은 목소리를 듣습니다.

- ..........

그 감각으로부터 느껴지는 것은.
의혹, 당혹, 분노. 그 외에 여러가지 감정들입니다.
이렇게까지 쥬도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린은 본 적이 없습니다...

- 느껴지는구나.

쥬도는 분노한 듯, 그 강력한 영적 파장을 그대로 퍼트리며 말합니다.

- 심장의 파편이. 느껴진다.

530 여선주 (TCcdnAOg66)

2023-12-13 (水) 23:08:21

그럼 저는 약점 간파를 한번 시도해 볼게요...!

분석이나 간파는.. 단서가..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531 토고주 (ItjQPpNjyc)

2023-12-13 (水) 23:09:47

캡뿌!!!

나 >>498 스루돼ㅔㅆ우!!

532 강산주 (Dk8yl0RKS.)

2023-12-13 (水) 23:10:28

>>530 오케이입니다!

533 강철주 (ASFnxI31ck)

2023-12-13 (水) 23:10:47

진행???

534 채여선 (TCcdnAOg66)

2023-12-13 (水) 23:11:13

빈센트의 말을 들은 건지 아닌 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식인귀를 보고는..

망념체크를 했기에. 어느 정도 망념이 올라갈지는..

"그럼 저는 약점 간파를 시도해 볼게요."
약점을 분석해도 그냥 막 공격할 수도 있지만. 약점을 보호하려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니..

#식인귀에게 약점 간파를 시도하려 합니다.

535 린주 (dYfRv.BVkE)

2023-12-13 (水) 23:11:33

철주...
나 ㅈㆍ금 졸려

536 강철주 (ASFnxI31ck)

2023-12-13 (水) 23:11:48

잘자요

537 린주 (dYfRv.BVkE)

2023-12-13 (水) 23:12:54

쥬도파파가 알려주신다는데 태호도없고 알렌은 사람구하러갈것기ㅣㅌ고 나는 피곤해서 진행 그대로 눈먼성자 추적해야지 그래도

538 강철주 (ASFnxI31ck)

2023-12-13 (水) 23:13:24

저..도 합류할까요?

539 린주 (dYfRv.BVkE)

2023-12-13 (水) 23:13:30

공대장 안잔다...

540 린주 (dYfRv.BVkE)

2023-12-13 (水) 23:14:03

>>538 그래두면 아리가또,,

541 여선주 (TCcdnAOg66)

2023-12-13 (水) 23:14:47

다들 어서오세요~

키보드앱을 바꿔야 하나..

542 강철주 (ASFnxI31ck)

2023-12-13 (水) 23:14:54

마지막이 뭔지 좀 뜯어보고 오겠읍니다..

543 제주 식인귀팟_보스전 (Dk8yl0RKS.)

2023-12-13 (水) 23:15:41

놈이 다시 움직인다.
그 짐승같은 모습에 강산은 자신이 왜 이딴 녀석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 회의감이 순간 들었지만, 지금은 전투 중임을 다시 되새기고 집중한다.

"그런 작전이라면 저도 거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빈센트의 말을 들으니 마침 떠오르는 기술이 있기도 했고.

"그러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아줘."

#강산 : 기술 '공성금악가'를 사용하여 우빈의 주목도를 크게 증가시킵니다.

-

빈센트의 말을 들은 건지 아닌 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식인귀를 보고는..

망념체크를 했기에. 어느 정도 망념이 올라갈지는..

"그럼 저는 약점 간파를 시도해 볼게요."
약점을 분석해도 그냥 막 공격할 수도 있지만. 약점을 보호하려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니..

#여선 : 식인귀에게 약점 간파를 시도하려 합니다.

544 강철주 (ASFnxI31ck)

2023-12-13 (水) 23:15:43

그런데 언제까지 진행을 하시려나

545 강산주 (Dk8yl0RKS.)

2023-12-13 (水) 23:15:52

철이주 안녕하세요.
오늘 진행하고 나면 당분간 진행 없대요!

546 토고주 (ItjQPpNjyc)

2023-12-13 (水) 23:15:59

일단 1시간 15분째야

547 강철주 (ASFnxI31ck)

2023-12-13 (水) 23:16:20

(곧 끝나겠는데)

548 토고주 (ItjQPpNjyc)

2023-12-13 (水) 23:17:02

곧 끝나더라도 레스 올려!!!!

549 라임주 (Zjakwqc.UQ)

2023-12-13 (水) 23:18:18

진행 야광봉이야~

550 ◆c9lNRrMzaQ (r8P6kBBOaE)

2023-12-13 (水) 23:19:04

>>523
 어색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었다. 어느 날이 오면 세상은 무너질 것이고 우리들이 살아온 흔적만이 남아 우리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될 것이라고.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멸망에 대해 많은 상상을 했다. 같은 사람들의 살을 뜯어먹는 정체 불명의 존재가 나타난다거나, 갑자기 게이트가 열려 괴물들이 나타난다거나, 거대한 홍수가 나서 사람들을 휩쓴다거나, 핵폭탄이 떨어져 모두가 휩쓸려 죽는다거나 하는 상상할 수 있을 듯한 멸망들.
 그런데 우리들의 멸망은 조금 다른 식으로 이뤄졌다. 갑자기 정체 불명의 질병에 의해 사람들의 몸에 정체불명의 각질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치 그 증세가 나무 껍질과 비슷하다고 해서 목각병木殼病이란 이름으로 명명됐다. 목각병에 걸린 사람들은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단지 물을 좀 많이 먹기 시작했을 뿐.
 희귀병이지만 머리가 벗겨지거나 당을 조절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병과 비슷하게 취급되던 목각병은 그로부터 2년 뒤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목각병을 가진 사람과 관계를 맺은 사람이 어느 날 목각병을 가진 사람에게 흡수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와 동시에 목각병을 가진 사람들의 몸이 빠른 속도로 나무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를 일이었다.
 우리는 그렇게 멸망했다. 목각병에 걸린 나무는 생명체들만을 집어삼켰다. 날아가는 새들이 사람이었던 나무에 앉아 잡아먹히고 목각병이 걸린 아이가 가족을 잡아먹고 작은 물푸레나무가 되고, 그런 세상이 되었다.

이제 이 세계에는 산 생명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오직 정체 모를 건물들과 함께 목각인이 살아가고 있을 뿐. 자연을 해친 것에 대한 복수로 자연은 우리와 하나가 되어버렸다.




게일은 화살을 하나 꺼내들고 석궁에 장전하며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게이트의 클리어 조건은 흐릿하지만 알 것 같습니다. 이런 게이트들은 미로형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제대로 길을 찾아 클리어하고 나가는 문을 지키는 몬스터를 토벌해야만 하겠죠.
그 과정에서 목각인에게 닿았다간, 꽤나 귀찮은 일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 게일. 준비 되셨습니까?
첫 게이트 클리어를 시작해보죠. 게일의 첫 행동은 무엇입니까?

551 시윤주 (ZYRVenwvgQ)

2023-12-13 (水) 23:21:17

숲(사람이었던 것. 닿으면 숲으로 만듬)에 관련된 게이트;

552 강산주 (Dk8yl0RKS.)

2023-12-13 (水) 23:22:21

오우......

553 한태호 (PBp/g3MEMg)

2023-12-13 (水) 23:22:58

" 이건가요! "

폴라칵스티를 가리키는 손짓에 폴라칵스티를 집어들며 대답한 뒤 두들겨준다는 말에 태호는 고개를 크게 끄덕입니다.

" 부탁드리겠습니다! "

굳세어라 폴라칵스티야!
너를 부수지 못하는 고통은 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테니! (평범한 수리입니다)

#폴라칵스티 수리 오네가이시마스!

554 알렌 - 진행 (LiPbcqEpcc)

2023-12-13 (水) 23:23:09

천사님의 말을 뒤로 하고 나는 소란이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뛰어가고자 했다.

두근

"?!"

팔에 낙인처럼 남아있는 흔적이 나에게 마치 이곳으로 가라는 듯이 방향을 가르킨다.

"..."

아마 흔적이 가르키는 방향에는 죽은 심장의 태아가 부활시킨 부활자가 있을 확률이 높겠지.

거기다 아마 이 사태를 일으킨 주범일 확률도 높았다.

그것을 빨리 쫒는다면 아마 더 이상 희생자가 늘어나지 않을지도 모르고 카티야가 살 확률도 높아질지도 모른다.

나는 마치 나를 이끌려고 하는 듯한 흔적에

"웃기지마."

욕지거리를 한 뒤 무시한채 도움을 바라는 사람들을 향해 달렸다.

그래 이 흔적이 가르키는 방향을 향한다면 더 이상 참사가 벌어지지 않을지도 모르고 카티야도 살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간절히 도움을 바라고 있는 저들은? 내가 도움으로서 살 수 있는 저 수 많은 사람들은?

어떤 이유가 있다하더라도 이들을 포기하는 것은 나 자신이 결코 정당화 시키지 않을꺼다.

설령 이 선택이 잘못되었다 한들 그것이 두려워 도움을 바라는 이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꺼다.



# 사람들을 도우러 가겠습니다.

555 린-진행 (dYfRv.BVkE)

2023-12-13 (水) 23:24:20

"지엄하신 아버지의 뜻에 따르겠사옵니다."
나의 분노
증오
복수
그 모든것을 위해
...마지막에 남겨진 비애를 위해. 그리고 신념과 도리를 위해서

"부디 소녀를 인도해주세요."
피아의 구분마저 상실하는 광적인 믿음과 그로전해지는 강렬한 감정의 동조로 린,나시네는 그녀의 신께 인도해줄것을 간청한다.

#인도하는 길을 따르겠습니다

556 린-진행 (dYfRv.BVkE)

2023-12-13 (水) 23:24:54

강철주 나 세수하고 잠깼어

557 ◆c9lNRrMzaQ (r8P6kBBOaE)

2023-12-13 (水) 23:25:07

그리고 시윤주 괜찮으면

토의어장에 있는 레스 확인했으면 답변 바람.
개인에 관한 일이 있다 보니까 하이드할거라

558 강철 - 진행 (ASFnxI31ck)

2023-12-13 (水) 23:25:58

손바닥에서 흘러나오는 피가 손가락을 타고 천천히 흘러, 방울져 떨어진다.
뜨겁게 달아오른 피가 차가운 대리석 재질의 바닥에 닿는 순간 기묘할정도로 조용했던 소리가 다시금 되살아났다.
공기를 타고 전해지는 혼란. 당황. 그리고 짙은 위험의 기운.
뇌를 두드리던 목소리와 피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꽉 쥔 손.

" ...바티칸이. "

방비가 뚫렸다? 라는 생각을 하며 어지러운 시야를 바로잡는다.

" 세례가 아니라 세뇌에 가깝구만... "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손을 털어내며 관자놀이를 지긋이 눌러 두통을 억누른다.

#주위 상황을 파악합니다.

559 강철주 (ASFnxI31ck)

2023-12-13 (水) 23:26:33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십쇼 린주

560 ◆c9lNRrMzaQ (r8P6kBBOaE)

2023-12-13 (水) 23:26:39

>>526
" 프엣... "

에브나는 시윤이 살짝 친 바닷물이 입에 들어갔는지.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물을 가볍게 두드립니다.
그러자 곧, 바다의 일부가 커다란 손이 되어 시윤에게로 쏱아집니다!
우리 에브나는 물놀이 최강자가 될 거야!

" 끝이 없어? "

머리에 뭍은 물을 털어내는 시윤에게 에브나는 조심히 물어옵니다.

" 왜? "

왜 병의 시작이다!

>>498 왜 못봤지..//
길거리 음식들을 찾아봅니다!

뭐 흔하디흔한 길거리 음식들이 보이는군요. 케밥이라거나, 소시지라거나, 회오리감자...는 왜 있지.
그냥 캡틴이 먹고싶은 모양입니다!

모두 가격은 평등하게 50gp입니다. 뭘 먹어볼까요?

>>553
폴라칵스티의 수리가 완료됩니다!

" 나쁘지 않은 검이다. "

그리 말하며 모히칸의 남성은 엄지를 들어올립니다.
대충.. 무기 칭찬인 것 같긴 한데...?

561 오토나시 토리 (84/rJe/xKk)

2023-12-13 (水) 23:26:43

“ ... ”

“ 의사는 사람을 살리는 직업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기도 하죠- ”
“ 저도 이 마을과 동남아의 가디언 시스템에 대해서 잘 아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건 알고 있어요. 이 마을의 모두가, 콰 님의 동료이고, 가족이라는 것을. ”
“ ...그러니 지금과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기다림은 고통일 뿐. 마지막으로 시간 제한을 정해주세요. ”
“ 그 시간 안에 제가 해결을 못 한다면, 가디언의 방식을 따르겠습니다. ”

# 똘이 대화한다...

562 토고 쇼코 (ItjQPpNjyc)

2023-12-13 (水) 23:28:33

/갠찮아 마감 때문에 바빠서 짧게 쓰다보니 그렇게 됏나봐

호오.. 케밥, 소시지, 회오리..감자는 신한국도 아닌데? 흠.. 역시 독일이면 소시지지!!! 그리고 다음은 음료로 맥주고! 탄산도 좋고.
토고는 소시지 판매대로 간다. 육즙을 가득 머금어 통통하게 살 오른 것좀 봐.. 크으.. 맛있겠다.

"소시지 하나 주이소. 독일하믄 맥주와 소시지라 그른지 음청 맛있어 보이네."

토고는 판매대의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그렇게 말하며 소시지를 구입!!

#소시지 살래 소시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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