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5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5.어떤 과학의 좌표왜곡 :: 1001

이번에는 이지! ◆TMmm6tsoPA

2023-12-12 11:58:54 - 2023-12-13 00:59:49

0 이번에는 이지! ◆TMmm6tsoPA (MV4G0/qjO6)

2023-12-12 (FIRE!) 11:58:5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148

543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21:12:38

>>541 흑이경...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목화고 저지먼트가 보면 어쩌려고요! 누군가는 알아챌지도 모르잖아요! (아님)

특히나 기억멘트라면 더더욱...

544 이경주 (WPPOcYabww)

2023-12-12 (FIRE!) 21:15:12

>>543 진짜 닉네임이 흑이경은 아닐 테니 안심해요!!

애초에 별로 진지하게 하지 않을 테지만..

>>542 방종멘트 내일도 살아서 보자인 혜성이도 맛돌이였.

545 혜성주 (aMCxH8G0WY)

2023-12-12 (FIRE!) 21:15:32

원래 방송장비타면 목소리 달라지는 사람 있어 이경이도 그런 타입 아닐까

546 혜성주 (aMCxH8G0WY)

2023-12-12 (FIRE!) 21:16:40

>>544 크아악 못봤을 줄 알았는데 (수치사) 아 야방하는 거 보면서 맛난거 먹으라고 도네해주고 싶다

547 성운주 (wv9IwK09UE)

2023-12-12 (FIRE!) 21:16:42

>>531 제가 겁이 많아서, 일상을 먼저 찌르는 것은 잘 하지 않지만요...... 이제 부장님 찾아뵐 때가 됐다고 생각해요

548 수경 - 여로 (AUZnGezndU)

2023-12-12 (FIRE!) 21:17:08

"저는 합숙은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요."
진심인가봅니다. 한 지붕 아래에 누군가와 같이 있다는 걸.. 선호하지 않게 되었지요.

"넷이면 식료품도 꽤 많이 소모하지 않겠습니까."
조금 고민하는 듯 싶은 수경은 머뭇머뭇거리다가..

"...조금 도와드릴까요"
나름대로의 인간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합니다.

"경이면 음..."
누구지. 라고 생각합니다. 부원 중에 또 경이면 경진 씨 아니면 이경 씨..일 거라고 생각하고는 일단 첫타자로 이경 씨입니까? 라고 물어봅니다.

"...그.. 뭔가 보여서 접어들었더니 주택가였습니다."
고양이였는지 새였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조금 따라가서 길을 잃어도 돌아가는 게 확실하게 가능해서 상관없었다는 건 말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549 현서주 (I6mAfNAqIc)

2023-12-12 (FIRE!) 21:18:26

버튜버썰 맛도리야 역시!!!!!!

550 이경주 (WPPOcYabww)

2023-12-12 (FIRE!) 21:18:46

사실 흑이경 이름 안 써도 알 사람은 다 알지 않을까...

>>546 (찡긋)
버튜버 계정으로? (빠안)

>>536 이경: ....맡겨 놓은 것처럼 오는구나.

551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21:19:19

저야 누가 와도 상관은 없는데 기력은 괜찮으세요?
분명히 위에서 기력이 없다는 식의 글을 제가 본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갸웃)

꼭 돌려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무리하게 돌려줄 필요는 없어요!

552 한양 - 현서 (Uq15PxqSrw)

2023-12-12 (FIRE!) 21:19:21

"이 정도면 레벨 6은 될 수 있을 거야."

이 흰 얼음 위에 촘촘하게 꽂힌 갈색 샹그릴라(?)들을 보아라. 이 달고 달은 샹그릴라들을 먹으면 능력은 모를까, 도파민 수치는 퍼스트클래스를 능가할지도 모른다. 정말 샹그릴라처럼 일시적일 뿐이지만.

"근데 내가 언제 먹는다고 했어?! 팔려고(?) 했단 말이야. 잠시만 기다려봐..어휴..내가 샹그릴라를 먹는다는 오해까지 받고.."

한양은 핸드폰을 꺼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어,나다." "약 좀 하나 사줘야겠다." "원가보다 절반에 판다고." "안 된다고? 너 사람의 머리뼈가 몇 개인 줄 아냐?" "23개? 그거 내가 230개로 만들어줘?" "뭐? 저지먼트 단속이 심해서 안 된다고?" "그럼 너가 약쟁이지, 약사냐?! 단속은 당연히 있지!" "아잇 싯팔!! 파는 사람이 저지먼트라서 괜찮다고!!" 그러다가 전화가 뚝뚝 끊긴 모습을 보인다.

"워워- 같이 갈 필요는 없겠어. 안 사겠대."

한양은 진정하라는 듯, 손짓을 하며 말했다.
물론 빙수봉지는 손에 쥔 채로.

"체포는 하지 말아줘. 너도 이걸 복용하는 거야.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정도라고. 너도 같이 공범이 되는 거라고."

근데 어디서 먹게. 다시 부실로 가야 될까.
귀찮으니깐 얘까지 띄워서 순식간에 이동해야겠네.

553 혜성주 (aMCxH8G0WY)

2023-12-12 (FIRE!) 21:22:30

유튜브 링크 못띄우겠네 모바일은 힘들다

https://youtu.be/h5xMFL2WN-s?si=eMgLnOVXwLwZluUa

아무리 뒤져봐도 이혜성은 심규선 목소리랑 비슷할 듯함
(툭 던져둠) 보고 스루해도 됩니다

554 성운주 (wv9IwK09UE)

2023-12-12 (FIRE!) 21:22:56

>>551 그러잖아도 좀전에 너무 일찍 잠들게 될 것 같아서 몬스터를 한캔 땄더니 좀 괜찮아졌어요!
이경이랑 돌리고 있는 중이기도 해서 텀이 좀 길어질 것 같지만요.. 👀

555 혜성주 (aMCxH8G0WY)

2023-12-12 (FIRE!) 21:23:37

>>550 이혜성 버튜버 계정으로 이경이 버튜버 계정으로(진지) 대신 그 뒤로는 도네 안하는거지(?)

556 성운주 (wv9IwK09UE)

2023-12-12 (FIRE!) 21:23:59

>>553 허스키하고 무게있으면서도 아득히 아련한 무채색
역시 도네에 전재산 바치겠습니다

557 이경주 (WPPOcYabww)

2023-12-12 (FIRE!) 21:24:02

>>553 혜성이 노래 잘한다(?)

이제 나의 어둠은 내가 밝힐 거야
크으 좋다

558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21:24:35

>>553 으음 이집 맛도리네
120개월 구독 박습니다

559 혜성주 (aMCxH8G0WY)

2023-12-12 (FIRE!) 21:25:59

예전에 누가 모 사이코패스 밈 버튜버처럼 허스키한 뫼소리가 어울릴 것 같다는 말 해서 허스키함에 꽂혔는데 그 버튜버쪽은 나에게 성지라서 못건들고
심규선으로 대체했다

>>556 ? 성운이는 혜우랑 데이트하는데 써야지 도네하면 안됨 ㅋㅋㅋㅋ

560 혜성주 (aMCxH8G0WY)

2023-12-12 (FIRE!) 21:27:41

>>557 과연 그 가사처럼 될까(?) 이런 느낌이라고만 봐줘ㅋㅋㅋㅋㅋ

>>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셔 무서워 구독 개월 무서워!!

561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21:29:50

>>553 호에...아주 훌륭한 느낌의 곡이에요! 목소리는 대충 저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554 음. 텀이야 상관없는데..몬스터까지 따야 할 정도라면...(흐릿) 다음에 컨디션이 괜찮을때 찔러주세요! ....저도 피곤하신 분을 붙잡고 일상하기는 좀 그래서...

562 현서 - 한양 (I6mAfNAqIc)

2023-12-12 (FIRE!) 21:30:55

"하여간 뽕쟁이 녀석들이란. 그런거에 겁먹어서 어떻게 대업을 이루려고."

급격하게 능력계수혈당치가 치솟는 정도의 부작용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지. 약을 한다는 녀석들이 말이야. 그렇게 기개가 없어서는!!! 언젠가 퍼스트 클래스당뇨가 되겠다는 각오도 없으면서 약을 하려 했다는거 아니야!!!

"젠장 서한양 여기까지 떨어진거냐... 상품에 손을 대다니... 나야좋지만."

근데 진짜 어디서 먹지. 그냥 눈에 보여서 찔러본거였는데. 여기는 도심 한복판이니까 어디 가서 먹을만한 곳이 없다.
...역시 그냥 부살로 가야하나?

"여기서는 안전하게 부실로 가서 복용하는게 좋지 않나? ...아, 근데 부실에 누구 있으면 어쩌지? 입막음 비용으로 1/3정도는 줘야할지도 몰라."

563 현서주 (I6mAfNAqIc)

2023-12-12 (FIRE!) 21:31:44

>>553 하 최고다 진짜!!!!!!!!

564 성운주 (wv9IwK09UE)

2023-12-12 (FIRE!) 21:32:46

>>561 기력이 모자라서 죄송해요... 오늘은 꼭 충분히 자고, 내일 저녁에 기력왕이 되어서 돌아올게요.

565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21:33:30

골골
어장 따뜻하당 헤헤...

566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21:34:20

아앗...죄송할 건 없어요!! 기력이 부족한 것은 잘못이 아닌걸요! (토닥토닥)

567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21:34:30

그리고 다시 어서 오세요! 리라주!

568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21:34:41

>>565 (복복복복)
위에 아까거 반응 있어 리라주

569 혜성주 (aMCxH8G0WY)

2023-12-12 (FIRE!) 21:34:51

어서들 와

아무튼 이혜성 목떡 올렸으니 누가 물어보면 본 사람들은 대신 대답부탁해(안됨)

570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21:37:22

>>568 흐악 바로볼게 우리고양이가

다들안녕 오늘 좀 늘어져서 계속 왔다갔다 하네🥲

571 성운주 (wv9IwK09UE)

2023-12-12 (FIRE!) 21:37:28

리라주 어서오세요~

572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21:38:29

situplay>1597029155>459 흐아아아아악
고양이머리묶었어
하아... 포니테일커플 최고다(?)

다들안녕안냥안녕~~!!! 좋은밤 보내고 있니~~~

573 성운주 (wv9IwK09UE)

2023-12-12 (FIRE!) 21:38:31

.dice 1 10. = 6
(그냥 굴려보는 다이스임을 미리 고지드립니다 아무것도없어요)

574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21:39:29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리라주!! (토닥토닥)

575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21:40:01

situplay>1597029155>553 노래 좋다 후우우 제목도 혜성이랑 잘어울리고~~ 두고두고 들어야지 헤헤

576 수경주 (AUZnGezndU)

2023-12-12 (FIRE!) 21:40:29

다들 어서오세요

의외로 목소리.. 제대로 노래부르면 이거랑 이런 느낌처럼 청명할수도 있을까..(고민)

https://youtu.be/xbiexu1FXpk?si=tdmpktKpZDICcRlK
https://youtu.be/mpx41BJh9rw?si=nrU4gZXNl5yU16wU

577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21:40:49

코뿔소들의 복복 토닥토닥 덕분에 살아나고 있어
무리안할게 오늘은 좀 조용한 대신 붙어서 구경할거야~~ 나는 보고있다 코뿔소들을 언제나

578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21:41:05

>>572 여름-초가을 한정 포니테일 혜우우입니다 하하
넘 완결형일까봐 안 넣었는데
치료 다 해주고 갈때 팔찌 고마웠다고 했을거야
블크전때 그거

579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21:43:12

situplay>1597029155>576 신비로운 느낌이 수경이랑 찰떡이네 너무 좋다! 이것도 두고두고 들어야지... 나의 노래바구니가 풍족해져

580 청윤주 (Bn0SNzGCRc)

2023-12-12 (FIRE!) 21:43:22

>>576 수경이 목소리가 의외로 푸리나였군요(?)

581 성운 - 이경 (wv9IwK09UE)

2023-12-12 (FIRE!) 21:44:28

>>507

“네?”

자각하고 있다거나, 하는 말에 성운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러다 엑, 하고 귀가 빨개져 고개를 도리도리 내젓는다. 그냥 이게 편하다고 내어보인 제스쳐일 뿐인데- 이경의 말이 갑작스러워 어안이벙벙하다. 그냥 천성이 이런 모양이다. ─자각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긴 하다. 리라를 필두로 성운을 소동물 대하듯 하는 이들이 몇몇 있기는 하니까. 그것이 딱히 싫지도 않았고. 이경이 사과를 하자, 성운은 손까지 후다닥 내저었다.

“아, 아뇨, 죄송할 것까지야···”

하고, 성운은 화제를 빨리 돌렸다.

“양궁을 정말 좋아하나 보네요- 저도 그런 취미 같은 거 마음껏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하늘에서 전자드럼 한 세트 뚝하고 안 떨어지려나요···.” 하고 실없는 소리를 한 성운은, 이경의 말에 이경에게로 몸을 빙글 돌려서 이경을 바라보며 비스듬히 뒤로 걷기 시작했다. “1학년 아이들은 다들 서로 사이가 좋은 것 같던데, 다른 1학년 아이들한테 말해보는 건 어때요? 여럿이서 가는 것도 좋겠네요.”

이경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말을 하며, 성운은 웃어보였다. 저지먼트 전원도 이렇게 단체로 휴가를 갔는데, 1학년들끼리 같이 축제를 가지 못할 게 무에 있을까. 그러다가 별생각 없이 훅 들어오는 질문에, 성운은 눈을 깜빡이며 이경을 바라보다가 다시 몸을 앞으로 샥 돌려 시선을 앞에 두고 똑바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그만 목소리로,

“있어요. 누군지는 비밀.”

하고 대답했다. 귓바퀴는 여전히 빨간 채다.

582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21:44:32

>>578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악
어떡해.......... 혜우우!!!!!

리라초감격. 초감동. 초해피. 일거야 박호수 때문에 조진 기분 혜우우가 치료해줘서 다 나았다
히히히... 채고야 고양이짱짱

583 현서주 (I6mAfNAqIc)

2023-12-12 (FIRE!) 21:44:55

>>576 하 좋아!!!!!!!

584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21:45:31

>>576 결론은 노래를 아주 잘 부른다는거군요! 아주 잘 알겠습니다! (엄지척)

아무튼 보아하니..오늘은 일상을 돌리는 것이 힘들어보이니..(펫말을 집어넣기)(하지만 일단은 계속 구한다고는 적어둠)

뒹굴거리면서 뭘 하면 좋을지를 고민해야겠어요.

585 성운주 (wv9IwK09UE)

2023-12-12 (FIRE!) 21:46:48

(목떡의 향연에 행복한 초저녁졸림칠라)

586 동 월 - 회고록 1 (te9Xd0VZRk)

2023-12-12 (FIRE!) 21:47:23

" 뭐야, 얘 누구야? "
" 아, 동월이라고. 어릴때부터 친구야. "
" 그래? 안농! 난 [노이즈]야! "
" ..... "
" .....얘 원래 말 없어? "
" 낯가릴걸. "
" 친구라면서 '걸'이 뭐야? "

별거 아닌 첫만남이었다.
그저 평범하게 소개했고, 딱히 대답은 안했다.
소년은 어쩌면 불신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인간관계라는 것을.

-

" 월아, 낚시 할 줄 알아? "
" ..... "

절레절레.

" 엥? 한 번도 안해봤어? 진짜? 너넨 애 데리고 낚시도 안가보고 뭐했냐!! "
" 아니 우리가 뭘!!! "

하지만 그녀는, 그런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소년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더라도 끈질기게 그의 마음을 두드려왔다.

-

" 그래서 걔들 또 자기들끼리만 오락실 갔어! "
" 걔들은 안지겹다냐. "
" 어? 말했다. "
" 사람이 말을 하지 그럼. "
" 야!! 그게 말이야!? 나 네 목소리 처음 들어봐! "
" 방금은 말이라며. "
" 이게 진짜.... 어쨌든. 목소리도 좋으면서 왜 말 안하고 있던거야? "
" ..... "
" 아, 또 입 닫았다. "

그야 당연한 일이었다.
'너를 믿지 못했거든' 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 만큼 담이 크던 소년이 아니었으니까.

-

" 뭐야, 왜 또 다쳐왔어!!? "
" 별로 안다쳤는데. "
" 별로 안다쳤긴!!! 팔뚝이 완전히 찢어져서 피가 철철 흐르는구만!! "
" 대충 붕대 감으면... "
" 으유, 이리와. 치료해줄게. "
" 됐어. 능력 쓰면 머리아프다며. "
" 아 괜찮네요! 이 정도로는 울리지도 않아. "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녀의 등쌀에 못이기는 척 팔을 내어주었고, 그녀가 그의 상처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동안 그는 열오른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 일부러 고개를 돌렸다.

" 이제 됐.... 어디봐? "
" 저기 오리. "
" 사람이 치료를 해주는데 오리나 보고있냐! "

-

" 야. "
" 왜. "
" 나 너 좋아하나봐. "
" ....? "
" 뭘 봐. "
" 와, 진짜 성의없는 고백이다. "
" 그래서. 싫냐? "
" 음..... 내일 말해줄래! "
" 아니 왜? "
" 네가 성의없이 고백했으니까, 난 성의있게 고민 좀 해보려구! "
" 어이가 없네... "

붉어진 얼굴을 감추지 않고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본 소년은, 그녀의 얼굴이 마찬가지로 붉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겨울의 찬바람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의 고백 때문이었을까.

" 기다려줄거지? "
" .....엉. "

-

" ........ "

하지만 다음날, 그녀는 약속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587 윤 금 - 혜성 (hoj0fGItak)

2023-12-12 (FIRE!) 21:47:27

당신의 말에 생기라고는 하나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지만 자신이 당신의 앞을 막고 섰을 때, 미소 한 가닥이 당신의 얼굴에 떠오르는 것에, 금은 그 미소가 어떤 감정을 담고 있을지 헤아려본다. 자조적인 제 답이 썩 마음에 든 건지. 같은 동지인 건지. 뭐든 멍한 표정보다는 그런 표정으로 있는 것이 보기 좋다고 생각한다.

"천사가 싫으면 해바라기는 어떱니까? 맨날 하늘만 올려다보니까, 해바라기."

언제 그만둘 거냐는 그 말에 답은 없고, 다른 별명은 어떻냐고 금은 태연하게 답한다. 최근의 사건 이후로 그 궤도가 달라지었을 언정,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의 그 다정한 모습을 잊지 못했을까. 그러니 우연히 벤치에 앉아 있는 당신을 보게 되었을 때는 어딘지 쓸쓸해 보이는 모습에 말을 걸어오게 된 것이었고, 그 뒤로는 당신이 늘 그 자리에 있을지 살피게 되는 것이었다.

"그렇습니까."

여전히 당신에게 시선을 두고 있던 후배는 그 말에 고개를 돌리며 다시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러나 그 곳에는 여전히 자신에게는 지루한 풍경만 펼쳐져 있을 뿐이라. 심드렁한 표정을 짓던 후배는 들고 드론의 조종기를 잡는다. 벌소리가 가까워지면 후배는 벤치에서 일어나 앞으로 걸어가, 매를 부르는 매잡이처럼, 내려오는 드론을 아래서 조심히 잡아들고서 당신을 향해 돌아선다.

"전 하늘 위에서 다른 풍경을 많이 보지, 평소에 올려다보는 일이 잘 없어서요."

어떤 부분이 좋은지 알려주시렵니까? 덧붙이며 금은 다시 벤치에 앉으며 등받이에 편히 몸을 기댄다.

588 동월주 (te9Xd0VZRk)

2023-12-12 (FIRE!) 21:47:49

휴 1편 다썼다 (땀닦) (뿌듯)

589 청윤주 (Bn0SNzGCRc)

2023-12-12 (FIRE!) 21:47:56

동월아아아아아아악!!!!!!!

590 한양 - 현서 (Uq15PxqSrw)

2023-12-12 (FIRE!) 21:48:49

"저지먼트가 무서워서 이 좋은 걸 놓치다니. 역시 멍청하면 기회도 스스로 놓치네."

어..근데 이렇게 있다가는 녹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안에 드라이아이스 있어서 괜찮을려나. 부실에 희야 있으면 좀 얼려달라고 해야겠다. 그것보다 지금 내 몸이 더 녹아서 미칠 지경. 더운 거는 괜찮은데..땀 나는 건 정말 싫단 말이야. 슬슬 땀 나기 전에 빨리 가야겠다.

"수직하락한 성적과 무더위가 지금의 나로 만들어버렸다..이 세상이 썩어빠진 탓이야!!"

성적이 떨어진 건 본인 잘못이고요. 블랙크로우와의 싸움 와중에도 성적을 유지하거나 올린 부원들이 많습니다. 공부를 잘하게 생긴 외모면 외모값을 합시다, 서한양씨. 입학했을 때 당시 한양의 외모만 보고 판단한 학구파 학생들의 호의가 생각나는군. 스터디그룹에 가입하라며.

"1/3을 줘도 2/3가 남는다. 입막음의 대가로는 나쁘지 않아. 싸게 먹히는 셈이지. 그 녀석도 같이 공범이 되는 거야."

작전명 '부실에서 몰래 팥빙수 먹기'. 사실 몰래는 아니지. 이런 걸 제한할 정도로 빡빡한 집단은 아니니깐. 하지만 몰래 먹는 것처럼 해야 스릴이 있는 걸.

"그럼 빨리 가자. 슬슬 땀 나려고 해."

한양은 본인과 현서의 몸을 공중에 띄우려고 한다..그리고는 마치 제트기처럼 학교의 방향으로 질주한 뒤에 옥상에 천천히 착지하려고 한다. 이륙부터 착륙까지 정말 순식간이었을 것이다.

591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21:48:55

하.........
저거 그거지 어제 월주가 얘기해줬던거
괴이를 메워야

592 수경주 (AUZnGezndU)

2023-12-12 (FIRE!) 21:49:23

동월이.... 슬픈 일입니다.

593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21:49:24

여러모로 고생하셨어요! 동월주! 제가 본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이군요. (흐릿) 물론 계속 떡밥은 던지셨지만...

그리고 청윤주는 어서 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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