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4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4.그 별빛 아래에서 :: 1001

서비스다. 제군들 ◆TMmm6tsoPA

2023-12-12 00:04:29 - 2023-12-12 16:10:08

0 서비스다. 제군들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00:04: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129

339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01:56:06

>>333 성운아아아! (확성기)

340 경진주 (2eEBUT27fo)

2023-12-12 (FIRE!) 01:56:41

이경아 성운아아 (눈물

341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01:57:10

고로 안녕하세요! 경진주!

342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1:57:15

>>332 오케이 성여로 멱살 딱대

>>334 경진주 어서오고

343 여로주:3 (upNOzSXAXc)

2023-12-12 (FIRE!) 01:57:20

경진주 어서와!!!

344 경진주 (2eEBUT27fo)

2023-12-12 (FIRE!) 01:58:18

모 하 ~~~ 이제 슬슬 잘거라 인사 안해줘도 댄다~~

345 ◆TMmm6tsoPA (yUWWefeYws)

2023-12-12 (FIRE!) 01:58:51

슬슬 저도 자러 갈게요!
내일은 진짜 저 일상 구할거야!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46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01:59:22

경진이 귀여워
요리 잘하는 아기... 리라엄마 요리못하는거 보고 혀차면서 스스로 습득했을 거 같음 아니 말하고 보니까 이게맞아? 미안하다.........

경진주 어서와!!

347 랑주 (8NDmS/kEO6)

2023-12-12 (FIRE!) 01:59:26

후후...다들 만족스러워하니 다행이야..
슬슬 졸려서 자러갈게...다들 즐거운밤...

348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01:59:45

캡 잘자는거야~!!

349 금주 (hoj0fGItak)

2023-12-12 (FIRE!) 01:59:54

당신은 윤 금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대신 희생한 이유가 뭐예요?”

윤 금 은(는) 총구를 머리에 겨누며 말했습니다.

“마침표를 찍는 사람이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죠.”

#자캐가희생한이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8796

🤔🤔🤔🤔

350 여로주:3 (upNOzSXAXc)

2023-12-12 (FIRE!) 01:59:56

전문가의 검사 결과
'여로'이(가) 당신에게 품은 진심

1. 수백 개의 객관식 검사 문항 답변
2. 전문가와의 면담
3. 주관식 답변을 작성 시 별실의 전문가가 관찰

----------

그가 제출한 결과지에 의하면

인간적 친밀도:21 점
신체적 이끌림:30 점
존경심:4 점
신뢰도 : 90 점
소유욕 : 5 점
의욕 : 23 점

합계:173 점
----------
결과 :「알고 지내는 사람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여로의 인터뷰 한마디
「검사실 복도 끝에 빈 방이 있던데, 그 사람을 불러주길. 그리고 그 비어있는 곳은 방음이 잘 되는지?」


그의 인터뷰 태도 분석
: 거짓이 명백함.


그의 심리/행동 분석
: 검사 상대방을 정복하고 싶다는 욕망이 관찰되었으나, 도덕성이 높아 실행 가능성 낮음.



----------


[항목 해설]

높은 인간적 친밀도:'오래 알고 지냈다' 혹은 '당신과 통하는 점이 많다'

낮은 신체적 이끌림:'함께 있으면 경건할 수 있다' 혹은 '가족애나 우정에 가까움'

높은 존경심:'언행/가치관을 닮고 싶다' 혹은 '의견 등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

높은 신뢰도 : '믿고 맡길 수/따를 수 있다' 혹은 '당신의 언행을 예측할 수 있다'

낮은 소유욕 : '당신에게는 당신의 삶이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있다' 혹은 '당신과 친한 사람에게도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의욕 :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or '당신에게 적극적이겠다는 마음'

or

낮은 인간적 친밀도 : '알고 지낸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 혹은 '모르는 점이 많거나 공통점이 부족'

높은 신체적 이끌림 : '함께 있을때 그런 시선으로 본다' 혹은 '당신을 떠올리면 그럴 욕구만 든다'

낮은 존경심 : '언동에 배울 점이 없음' 혹은 '당신을 정복하고싶은 욕구'

낮은 신뢰도 : '당신의 감정/언동에 일관성이 부족' 혹은 '그가 병적인 수준으로 지나치게 의심, 집착'

높은 소유욕 : '자신을 우선했으면 한다' 혹은 '당신 주변인의 인적 사항을 수집하고 있다'

낮은 의욕 : '포기/절망의 상태' or '소극적인 상태'


⚠️ 주의 : 지나치게 낮은 점수와 함께 재검사가 권장되었거나 거짓이 관찰되었다면... 상대방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계산하여 검사에 임했을 수 있습니다.

#최애의_진심_검사_결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7162


참고로 이 진단도 있었는데 이거 보고 우와아아아아아....... 한 여로주가 있어... 정확하게는 주의 부분이라던가...,

그의 인터뷰 태도 분석
: 거짓이 명백함.


그의 심리/행동 분석
: 검사 상대방을 정복하고 싶다는 욕망이 관찰되었으나, 도덕성이 높아 실행 가능성 낮음.

이 부분........(흐릿)

351 동월주 (te9Xd0VZRk)

2023-12-12 (FIRE!) 02:00:01

>>319 에에잇 날 그만 키워라!!!!!!!! (털로 잡아먹기)
그야 월월이 장난 치는건 좋아하는데 조금이라도 해가 갈만한 행동은 절대 안하니... ;3 (점례한테 하는 꿀밤이나 딱밤류 제외) 그래서 휴가동안도 다칠만한건 절대 안했구!! KO는... 월월이가 애송이라... (?)

뭐 그정도라면 오케이 아닐까요!!!!!!!! 그야 월월이 점례 밤꿀은 맛있게 먹여줄 자신 있는걸!!!!!! (안됨) 설마 랑주의 가족썰처럼 기절시킨뒤에 목만 남기고 묻는건가...!!! (??)

>>322 혜성주 자꾸 그러면 10년 바주카로 어린애로 만들어버리는 수가 있어요 (?)

352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02:00:06

랑주도 잘자라!!

353 애린주 (eLKECP1V7c)

2023-12-12 (FIRE!) 02:00:23

>>321 둘째 랑이 모먼트도 꽤 맛있는데? 🤔🤔🤔
특히 동생들 다쳐오면 벽돌 들고 라오어 해버리려는 무빙이라던가 바쁠 첫째를 대신하는 보호자 포지션, 앵겨붙으면 놀아주는 수동적인 넉김이랑 뭔가 잔뜩 들고와서 쭉 있다가 들고 오기 전까지 나가있는 것도...

늑대... 사냥하고 오는 거구나... 🤔🤔🤔

354 금주 (hoj0fGItak)

2023-12-12 (FIRE!) 02:00:27

>>326 (여로주를 뒤집어서 탈탈 털어요)
>>333 이건... 성운이의 흑화를 부르고 말 거에요..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355 여로주:3 (upNOzSXAXc)

2023-12-12 (FIRE!) 02:01:08

랑주 잘자!!!

와 진짜 나 언제 자냐..(흐릿)

356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2:01:10

경진주 미리 잘자고
캡틴은 잘 자

357 경진주 (2eEBUT27fo)

2023-12-12 (FIRE!) 02:01:20

랑주 꾸빰~

>>3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혀차는거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이거 소고기 비싼거 샀는데 손 대지 마세요 제가 요리할게요 이거 비싸요..." 이럴거 같잖아 배은망덕한 경진이놈

358 애린주 (eLKECP1V7c)

2023-12-12 (FIRE!) 02:01:24

랑주 경진주 잘자~~~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59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2:01:26

그러게 여로주 왜 아직도 안 자?
당장 자 (철컥)

360 동월주 (te9Xd0VZRk)

2023-12-12 (FIRE!) 02:01:47

랑주 캡틴 주무십셔!!!!!!!!!!!!!!!!!!!

361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2:02:06

랑주도 잘 자고

>>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그머니 설정 숨기기)

362 여로주:3 (upNOzSXAXc)

2023-12-12 (FIRE!) 02:02:12

>>333 후...(침착)

성운앜!!!!!!!!!!!!!!!!!!!!!!!!!!!!!!!!!!(사자후)



(만족)

>>349 어라라...(흐릿)


>>354 하하! 뒤집어도 나올 것은 없다! 일상에서 털어가보시지!!!(???)

363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2:02:46

>>349 에헤이 금아 그러는거 아니야 어허 내려놔 내려놔

364 혜성주 (aMCxH8G0WY)

2023-12-12 (FIRE!) 02:03:00

>>351 해줘 제발

자러간 사람들 굿밤 온사람 하이

365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2:04:06

아까 랑주가 혜우 가족캐해로 애정 너무 받는 막내일거 같다고 했는데
리라가 엄마다? 허허허
볼따구가 남아나질 않겠군...

366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02:04:08

>>3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대사 너무 웃겨 경진이 음성지원돼 근데 그럴만해 리라의 요리실력... 엄마여도 비슷할거 같다....... 애들한테 미안해서 어떡하지 돈 많이 벌어올게(노답!)
손대지 마세요⬅️이게 진짜 웃김 리라 뒤에서 혹시 다칠까 조마조마 하면서 보는데 경진이는 그런 리라 때문에 조마조마할듯 못참고 난입해서 요리 망칠까봐

367 여로주:3 (upNOzSXAXc)

2023-12-12 (FIRE!) 02:04:28

지금 자면 딱 7시간이니까... 그래도 조금만 더 깨어있을까..(흐릿)

368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2:04:43

>>367 안돼 자라

369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02:05:28

>>365 나도 이 생각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의 애정을 귀찮아하는 혜우와 막내가 너무 예쁜 엄마
아 엄마 하지말라고 파다닥 발버둥친 다음에 도망가면 리라는 히잉 하는거지... 뭐야 원작 아냐(?)

370 애린주 (eLKECP1V7c)

2023-12-12 (FIRE!) 02:05:30

전문가의 검사 결과
'류애린'이(가) 당신에게 품은 진심

1. 수백 개의 객관식 검사 문항 답변
2. 전문가와의 면담
3. 주관식 답변을 작성 시 별실의 전문가가 관찰

----------

그가 제출한 결과지에 의하면

인간적 친밀도:55 점
신체적 이끌림:76 점
존경심:3 점
신뢰도 : 75 점
소유욕 : 47 점
의욕 : 50 점

합계:306 점
----------
결과 :「인연으로 여기고」있습니다



류애린의 인터뷰 한마디
「계획대로」


그의 인터뷰 태도 분석
: 태도가 일관적이지 않음.


그의 심리/행동 분석
: 검사 상대방을 정복하고 싶다는 욕망이 관찰됨. 상담 요망.



----------


[항목 해설]

높은 인간적 친밀도:'오래 알고 지냈다' 혹은 '당신과 통하는 점이 많다'

낮은 신체적 이끌림:'함께 있으면 경건할 수 있다' 혹은 '가족애나 우정에 가까움'

높은 존경심:'언행/가치관을 닮고 싶다' 혹은 '의견 등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

높은 신뢰도 : '믿고 맡길 수/따를 수 있다' 혹은 '당신의 언행을 예측할 수 있다'

낮은 소유욕 : '당신에게는 당신의 삶이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있다' 혹은 '당신과 친한 사람에게도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의욕 :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or '당신에게 적극적이겠다는 마음'

or

낮은 인간적 친밀도 : '알고 지낸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 혹은 '모르는 점이 많거나 공통점이 부족'

높은 신체적 이끌림 : '함께 있을때 그런 시선으로 본다' 혹은 '당신을 떠올리면 그럴 욕구만 든다'

낮은 존경심 : '언동에 배울 점이 없음' 혹은 '당신을 정복하고싶은 욕구'

낮은 신뢰도 : '당신의 감정/언동에 일관성이 부족' 혹은 '그가 병적인 수준으로 지나치게 의심, 집착'

높은 소유욕 : '자신을 우선했으면 한다' 혹은 '당신 주변인의 인적 사항을 수집하고 있다'

낮은 의욕 : '포기/절망의 상태' or '소극적인 상태'


⚠️ 주의

#최애의_진심_검사_결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7162


당신은 류애린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대신 희생한 이유가 뭐예요?”

류애린 은(는)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습니다.

“그럼 내가 뭘 했어야했는데요?”

#자캐가희생한이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8796


헤에~ 🤔🤔🤔🤔🤔🤔🤔🤔🤔🤔

371 동월주 (te9Xd0VZRk)

2023-12-12 (FIRE!) 02:06:14

당신은 동 월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대신 희생한 이유가 뭐예요?”

동 월 은(는) 공허한 눈빛으로 천장을 올려다보며 말했습니다.

“나도 책임감이라는게 있는 사람이니까요.”

https://kr.shindanmaker.com/1148796

뭐... 좋아하던 사람이 실종뒤에 괴이화 된것도 자기탓이라고 생각하는데, 괴이에서 희생한다면 이런 대답이 확실하게 나오겠네요...

372 성운 - 혜우 (wv9IwK09UE)

2023-12-12 (FIRE!) 02:07:13


>>63

그 몸은 심해 밑바닥에 뉘었으며, 그 발은 무저갱에 자리하였으나, 끝끝내 그 손은 그 주인이 속여넘기지 못해, 결국은 보이지 않을 수면을 향해 하염없이 팔을 뻗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손끝에 작은 별 하나가 닿았다.

“바보짓이긴 해요. 우리 둘 다, 길을 잃고 헤매고 있고, 어디로 가게 될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해온 짓 중에 바보짓 아닌 게 어딨다고.”

그 몸은 메마른 열공을 표류하며, 그 발은 차갑게 반짝이는 모래를 떠돌았으나, 끝끝내 그 걸음은 멈추지 못해, 마침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수면에 다다른 이가 있었다. 작은 별은 손을 뻗었고, 그 순간 그저 물 위에 비친 줄로만 알았던 달이 별의 옆으로 다가왔다.

“그렇지만 결국 어디에 도착하게 되건, 같이 갈 수만 있다면, 나는 기쁠 것 같아.”

작은 별은 감히 바닷물 위로 그 그림자를 드리웠고, 혜우는 결국 라그랑주 포인트에 도달했다. 피차 마찬가지, 라고 하며 웃어보이는 혜우를 성운은 올려다보며, 조심스레 손을 들어 혜우의 뺨을 손끝으로 만져보았다. 여전히 차가웠다. 하지만 차가우면 어떤가. 이 차가움은 다른 어떤 온기보다도 가까이, 이 보잘것없는 유랑자에게 다가온 것을. 열사에 시달린 소년에게, 이것은 충분한 따뜻함이었다.

“응······”

끝끝내, 성운은 저항하지 않았다. 아직 혜우의 뺨에 올라가 있는 손은 혜우를 밀어내지 않았다. 그리고 아주 일순간, 두 사람을 별개의 존재로 가로막는 어떤 경계의 일부분이 아주 옅게 흐려졌다가 원래대로 되돌아갔다. 잡아오는 손도, 기대어오는 어깨도, 머리도, 입술까지, 참 어처구니없이 따뜻했다.

옆에 드러누운 혜우가 성운의 어깨를 잡아당겨 품 안으로 끌어당기자, 성운은 아무 저항 없이- 아니, 이젠 숫제 여기를 자기 자리라고 여기게라도 된 듯이 혜우의 품 안으로 파고들어왔다. 고개를 들어 혜우를 한번 올려다보려 했으나, 정수리가 꾹 눌려 그러지 못했다. 대신 성운은 혜우의 어깻죽지에 이마를 기대고, 가볍게 이마를 부볐다. 새하얀 앞머리가 어깻죽지와 이마 사이에서 이지러지며 부드럽게 살결을 간질인다.

“응, 잘자요.”

하고, 성운은 잠으로 빠져들기 전에 한번 더 시선을 들어서는, 벌써 잠에 스며들고 있는 듯한 보라색 눈동자로 혜우를 가만히 올려다보며 눈웃음을 지었다.
익숙하고 따뜻한 자색의 눈이었다.

“고마워.”

하고, 성운은 잠에 빠져들었다.
밤하늘의 뭇 별들 중 하나가, 길을 잃고 내려와 심해 한켠에 기대어 잠들었다.


/ 막레로 받으셔도 되고, 찐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 링크한 곡은 가사가 진국인데 원곡이 이제 잠들려는 무드에 틀기에는 너무 발랄해서 기타커버 버전만 가져왔네요 👀

373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2:07:25

>>369 깨어있을 땐 그러는데 잘 때는 꼭 리라 옆구리에 붙어서 자려고 할듯

>>370 방대한 질단에 그만 정신이 아찔해져버렷

374 여로주:3 (upNOzSXAXc)

2023-12-12 (FIRE!) 02:07:53

>>371 아이고 동월아.......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

375 여로주:3 (upNOzSXAXc)

2023-12-12 (FIRE!) 02:08:35

>>370 저 진단 두 개가 진짜 작두 탔다니까...(흐릿)

376 성운주 (wv9IwK09UE)

2023-12-12 (FIRE!) 02:08:59

와중에 랑주 가족 이야기로 핫하게 불탔군요... 읽기만 해도 마싯서. (와구와구)


그런데 저 진단 뭔가요 혜우주

377 애린주 (eLKECP1V7c)

2023-12-12 (FIRE!) 02:09:30

크으... 맛있다 성운이... (?)
성운주 잘자~~~ (복복복복복복복복)

뭔가 진단이 점례의 뒷면을 자꾸 파내려 하는거 같은데... 어림도 없지. :3c 안얄랴쥼

378 성운주 (wv9IwK09UE)

2023-12-12 (FIRE!) 02:09:30

당신은 서성운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대신 희생한 이유가 뭐예요?”

서성운 은(는) 총구를 머리에 겨누며 말했습니다.

“첫눈에 반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두죠.”

#자캐가희생한이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8796


아니진짜뭔가요 (진단한테죽탱이맞고옴)

379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2:10:15

>>371 이 진단 뭔데 자꾸 작두탐? 무섭다

>>372 크아악 (정화되어버림)
이거...이걸로 막레 받겠습니다 성운주 수고했고
아 온김에 >>333 이거 함 볼래 성운주? (도망감)

380 리라주 (i1CHA546do)

2023-12-12 (FIRE!) 02:10:27

>>373 후 너무 좋다 아기고양이와 함께 자면 따뜻하겠지... 행복해

나더... 자러갈게!!! 다들 잘자 내일 보자!!!

381 애린주 (eLKECP1V7c)

2023-12-12 (FIRE!) 02:10:39

아닠ㅋㅋㅋ 진짜 아무리 진단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곤 해도 너무 뼈 때리는거 아니냐궄ㅋㅋㅋ

382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2:10:40

리라주도 잘 자

383 성운주 (wv9IwK09UE)

2023-12-12 (FIRE!) 02:10:49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384 혜우주 (Zj9nms7qHo)

2023-12-12 (FIRE!) 02:10:58

>>378 세상에
이 진단 진짜 도랏다 뭐냐 진짜

385 애린주 (eLKECP1V7c)

2023-12-12 (FIRE!) 02:11:26

리라주도 잘자~~~~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386 동월주 (te9Xd0VZRk)

2023-12-12 (FIRE!) 02:11:26

리라주 주무십셔!!!!!!!!!!!!!!!!!

진단 무서워.... 안돌릴래... (??) (혼남)

387 혜성 - 윤 금 (aMCxH8G0WY)

2023-12-12 (FIRE!) 02:11:36

이제 해가 꽤 길어졌다고 생각한다. 아침 저녁으로 아직 쌀쌀하지만 일찌감치 반소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선도활동을 하다보면 드문드문 눈에 띄었고 커리큘럼까지 끝내도 해가 길어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여름이 되고 혜성은 새삼 졸업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상기해냈다. 가지런히 맞잡은 손을 다리 위에 올려놓은 혜성의 눈은 하늘을 응시하고 있었다. 예전에도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이 있었지만 최근 더 많이 자주 바라보는 횟수가 늘었다.

이른 여름의 바다가 마음을 편히 먹을 수 있게 만든 건 분명하지만 고민을 잊게 만들진 못한 것이다. 멀거니 초점을 잃은 새파란 눈동자는 무언가를 담아내고 나서야 빛이 돌아왔다. 엉뚱하게 하늘을 점거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이 뒤에 나타날 사람이 누구인지도.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인데. 집에 안가? 후배님."

옥상 높이에 드론이 멈춰서자 뒤에서 들려오는 발소리에도 멈춘 드론을 보는 건지, 아니면 그것보다 더 먼 곳을 보는 건지 모를 눈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지만 들려오는 목소리에 대답하는 혜성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다정하기 짝이 없다. 하늘 대신 자신의 눈 앞에 후배의 모습이 보이자 그제야 도록 하늘을 보고 있던 눈동자가 후배를 담는다. 혜성은 눈을 깜빡였다.

"안녕."

388 태진주 (WwUT9dGMZE)

2023-12-12 (FIRE!) 02:12:46

자야... 하는데...

389 혜성주 (aMCxH8G0WY)

2023-12-12 (FIRE!) 02:13:10

자러간 사람들 굿밤
진단 꿀맛
이혜성 진단? 몰? 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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