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0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2.그 여름날의 추억 :: 1001

◆TMmm6tsoPA

2023-12-10 18:58:49 - 2023-12-11 13:21:23

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8:58: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088

512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7:31

>>496 동월과의 한바탕 푸닥거리를 마치고, 성운은 무슨 허공을 헤엄치는 것마냥 통통 뛰어서는 다시 혜우에게로 돌아왔다. 다시 무릎 위에 올라탈까 했으나 혜우가 뭔가 냠냠 먹고 있는 걸 보고 옆에 붙어앉는다.

“뭐야, 혜우 혼자만 맛있는 거 마시고─”

513 수경주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7:46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14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8:09

>>508 준비됐어 "혜"?

515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8:59

>>514 물론이지 "성"!

516 은우&세은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9:06

은우는 가만히 희야를 바라봤습니다. 동월이에게서 다시 뺏어온 쿠키를 하나 입에 담으면서 희야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후우, 숨을 내뱉었습니다.

"어느 정도 눈을 감아줄 수 있지만..."
"그때와 똑같은 흐름이 되어버리면, 그땐.. 너라도 난 손을 댈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말이지. 희야야."
"그렇게는 되지 말아줘. ...친구로서 부탁이야."

그건 아마도 은우와 희야. 두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세은은 희야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느 정도 들어서 아는 것은 있었으나 역시 제대로 아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가만히 그녀는 희야에게 말했습니다.

"선배... 저 이거 선배에게 꼭 부탁하고 싶었는데요."

"얼음성...."
"만들 수 있어요? ...영화에 나올법한 그런 것으로."

"우리집 근처에 하나만 만들어주시면 안돼요? 만들 수 있으면."

나 여름 동안 거기서 별장으로 살래요.

폭탄 발언이군요. 무시합시다.

517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9:10

>>509 그러니까 여전히 그 리라가 날아가다가 폐공장에서 지내는 성운이 발견하는 상황에 욕심이 있거든요👀
(기왕이면 혜우까지 덤으로)(???)

518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9:15

혜성주 여기서 불러요!!!! (??)

519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9:50

" 우리 동맹군!!!!!! "

희야의 차례가 되자마자 와바박 달려가서 햄버거 하듯이 몸을 겹치기 위해 점프했을 것이다.

" 우린 이제 칭구야. "

칭구칭긔

520 이혜성 - 취기진담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0:46

혜성은 눈앞에 있는 과자들 중 하나를 끌어왔다. 포장을 뜯고 과자를 입에 문 채 우물거리며 물끄러미 희야를 바라봤다. 술 때문에 머리가 돌지 않았다.

"희야야."
"안희야..."

웅얼거리고 있지만 억양은 또렷하다.

"너 가끔 눈 엄청 나쁘게 뜨는 거 알고 있지? 다른 애들한테 눈 나쁘게 뜨면- 못써."
"그리고..가족끼리는 절대 포옹 같은 거 못해."

52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0:58

이쯤 되니까 정말 마지막까지 안 걸리는 운이 엄청 나쁜 사람이 누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이거 100% 맨 마지막엔 폭탄 발언의 연속이 될 것 같은데!

522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1:35

"신이 있다면 왜 이 세상의 악은 그대로 살아있는 거지?"
"너의 신은 어떤 신이야? 전지전능한 신? 자신이 들 수 없는 바위를 창조할 수 있는 신?"
"구원 받지 못하는 인간은 어떻게 되는 거야? 유황 불에 처박히나?"

철현은 전투 중에 들었던 그의 종교 발언을 경계하는 듯했다.

523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주 레스에 뭔가했네

524 여로 - 취기진담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2:03

"희야 형아-"

여로가 히죽 웃으면서 말했다.

"이제 우리 수상한 곳 많이많이 가요-! 형아 생긴 거 처음이라 엄청 기대된다구요오-?"

그치. 그럴수밖에.

525 이리라 - 취기진담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2:10

말랑말랑 페르시안 고양이... 응? 선배 보고 이런 생각 하는게 맞나? 천인공노할 일이다... 희야야 이 자식 물 아래로 데려가

"선배애..."

슬슬 잠들 거 같은 얼굴을 하고서 끈질기게 살아있다.

"랑 언니 책상 왜 얼렸어요... 그거 안 녹아서... 아침에... 죽는 줄... 일찍 가서 망정이지..."

526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2:23

철현이가 희야 스위치 켜버렸는데?

가보자고

527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2:37

>>510
동월을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은 모를 일이긴 했다.
원래 이런 면모도 있다는 걸.

"우웅? 혜우우-!"

동월의 쓰다듬에 마냥 생글거리며 길게 소리내었다.
무슨 울음소리도 아니고 거참.

528 철현주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2:52

>>526 과연!!!!

52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3:09

Q.그런데 정말로 만일의 경우엔 희야라도 은우는 손을 대는건가요?
A.은우는 내켜하지 않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네. (진지)

530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3:42

situplay>1597029100>517 아하 좋아!! 그럼 이거 물어만 보고 내일 기억 안나게 해줄게(???) 아아 알콜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531 대췬칠라 - 취기진담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4:12

“희야선배─”

블랙 크로우 토벌전에서 축성을 받는 것으로 첫만남을 가지고, 그 외에는 교류해본 적이 없는 선배다. 그야, 희야가 워낙에 바빴고, 성운도 성운 나름대로 자기 할일에 충실하느라 피곤한 탓에 서로 시간이 잘 겹치지 않아서 그리되었지. 그러나 조금 전에 성운은 희야가 혜우의 가족 같은 존재라는 말을 들어버렸고, 맨정신으로 들어도 제멋대로 내적친밀도가 수직상승할 발언을 술먹은 채로 들어버린 결과··· 성운의 희야에 대한 내적친밀도는, 제멋대로 천장을 쳐버린 것이다!!

성운은 혜우의 무릎 위에 꽁기꽁기 올라타더니, 그 자세 그대로 땅을 박찼다. 마치 무슨 자기 마음대로 튀어다니는 비치발리볼이라도 되는 것마냥, 혜우와 성운이 한꺼번에 희야에게로 날아왔다. 안아줘요!

충돌한다고 아프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두 사람의 체중은 거진 12분의 1로 줄어들어 있는 상태라, 둘 다 합쳐봐야 7kg도 안 될 테니까.

532 최현서 - 취기진담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4:15

"희야...희야... 안희야..."

헤헤...

"렛이꼬해줭어어!!!!"

"해줘어!!!"

533 술에 얼음 탄 서한양 - 취중진담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4:24

한양은 슬슬 글라스 원샷으로 마시기 버거운지, 슬슬 얼음을 넣으면서 천천히 마시기 시작했다.

"희야아-"

"이상하게 너만 보면 계속 괴롭히고 싶어져. 그러니깐 앞으로도 잘 부탁해(?)"

534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5:07

"..."
만나지를 못해서 의논같은걸 나누지도 못해서(이게 안좋은타이밍의 연속) 뭐라 말할까하는게 있었는데 없어졌다(?)

"...."
살짝 졸린 감이 있는 기분인것 같습니다.

535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5:13

(스르륵)

536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5:35

"희야 선배에... 여기서 말하자면은.. 선배 수상해요.. 아니 이상하다고 해야하나아..?"

왠지 모를 위화감이랄까. 희야 선배, 정말로 괜찮은 분일까? 뭔가 알 수 없는 점이 강했다. 많이. 정말 강했다.

"하아.. 글쎄요오.. 은우 선배에! 저도 불러주세요! 안아주신 것에 값은 치러야죠!"

안아준 것이 아니라 구해준 것, 받아준 것이 더 맞을 것이란 것을 모르는 걸까?

537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7:08


>>516 세은이를 보니 퐁디체리 왕자가 떠오르네요! 초콜릿 왕궁 짓고 거기서 살겠다고 했다가 녹아서 다 날려먹은 왕자요

538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9:40

>>527
동월은 혜우우- 하는 울음소리 비스무리한 무언가에 푸핫- 하고 웃음을 터트렸을테다.

" 그래, 그래. 넌 앞으로 혜우우다! "

한손으론 모자랐는지 양손을 동원하여 무한의 쓰다듬을 즐기고 있다.
그러다가 너무 많은 쓰다듬에 질릴까봐, 거기에 덤으로 조금 지쳤는지 손을 떼려고 했을까..?

53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9: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닛....

세은:아니에요!
세은:저는 그냥 별장으로서 피서용으로 쓸 뿐이에요!!

54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0:11

>>532 아...이건...저도 해볼까 했었는데! 은우와 세은이 아니라 제가요. (진지)

541 천 혜우 - 취기진담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0:39

희야의 차례에 무슨 말을 할지 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무릎 위로 올라온 성운이 냅다 몸을 튕기자 히엥 하고 비명을 내버렸다!
그대로 희야에게 꼴아박에 대참사가 일어나는가 했으나-
다행히 사고 없이 희야를 폭 끌어안는 방향이 되는 듯 했다.

"히야아-!"

어릴 적, 함께 지낼 때처럼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희야를 꼬옥 안으려 하며 조잘거렸다.

"있지- 나 잘 못 지내지만 괜찮아- 나 나 으음... 아무트은 괜찮아-!"

뭔가 말하려다 말을 삼키듯 우물거리며 괜찮다는 말만 반복했다.
괜찮아, 괜찮다고.

"그리고 그리고- 이제 히야 없어도- 으응 히야가 또 떠나도오 괜찮아요오- 전부... 전부 가고 나 혼자 되도-! 으응 히히- 혼자 잘 수 이써 이제- 괜찮아-"

괜찮다고 하는 말 치고 킁, 하는 콧소리가 조금 먹먹했다.
희야를 안은 팔도 조금더 꾹 힘이 들어가있었다.

542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1:24

이런 기습 반칙이야

543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2:38

>>538
쓰다듬을 만끽하며 키득거리다가 동월의 눈치를 힐끔 보더니 머리를 스윽 물러주었다.
여전히 헤헤- 웃고 있긴 하지만, 과연 취기 중인게 맞을까?

544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2:39

아..아니 혜우야..

545 여로땅도 취하고 모두 다 취하고 그래서 반응!🤪🤪🤪🤪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2:58

>>449 @하냥이

"하하! 부부장님도 같이 살래요-? 그러면 이제 남자 셋 여자 둘이네요! 나랑! 경이랑! 부부장님!"

제대로 취했는지 여로가 까르르 웃었다. 그리곤 히죽 웃었다.

"부부장님도 자취팸 만들어여!!! 같이 장 보고 그래여!!"


>>451 @세은우

"하하!"

은우의 말에 그저 웃을 뿐이던 그는 세은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곤 팔짱을 끼려는 듯 몸을 가까이 했습니다.

"언젠가는 바뀌지 않을까아- 때로는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해야지- 그래도 알았어- 걱정하는 건 알겠어-"

알겠다고 연신 말하며 그는 한 잔 홀짝였다. 아- 기분 좋다-

"그래도 이제 패로 쓰라고 하지 않을게요-"

그건 약속하겠다는 듯 여로가 은우를 보며 웃었다.




>>454 @혜성

"말리지는 않는 거네요- 이제 안 해요-"

그는 히죽 웃으면서 한 잔 홀짝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이미 간파당한 장난은 또 하면 경계만 더 하거든요-"




>>455 @동월

"자연이 누구예요-? 나예요-? 나는 여로인데-"

그 와중에 장난칠 생각이 가득이었는지 여로가 웃으면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거짓은 아니었다. 그의 이름은 성여로일 뿐, 자연이 아니었다.

"선배- 절 누구와 착각한 건가요-"

헤헤헤!




>>456 @혜우

"으응-? 나 엄청 마음에 드는데 이 머리-?"

그는 웃으면서 자신의 머리칼을 한 번 매만졌다.

"대머리로 만들면 스킬아웃 머리카락 빌리면 되니까아-"

무서운 말을.



>>458 @리라

"이런 의뭉스러운 점이 제 매력인 걸요☆"

내 챠밍포인트니까! 여로는 웃으면서 리라에게 대답하다가 잠깐 눈을 슬그머니 굴렸다.

"해롭게 쓰지 않으면 되는 거죠-?"

그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죠 뭐!"

해롭게 쓰지 않으면 되겠지.



>>459 @수경

"아- 걔 우리 집 왔어-"

어떤 고양이를 말하는 건지 금방 알아챈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순대라고 이름 지었지롱☆ 힘들면 그냥 자주 놀러 와- 순대도 수경이 기다리고 있대-"

히죽히죽 웃으며 대답하던 그는 수경의 말이 끊기자, 과장되게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수경씨!? 수경상-? 수경쨩!? 왜 갑자기 끊겼어-!?"




>>461 @희야

"으잉-? 희야 형 맞아여-?"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맞아여? 맞아여? 하고 고개를 갸우뚱 연신 기울이던 그는 이내 헤실헤실 웃었다.

"좋-아여!! 같이 수상한 곳으로 가요!!!"

당장이라도 가겠다는 듯 그는 한 팔을 쭉 뻗고 "오-!" 하고 소리내었다가 이내 웃었다.



>>463 @철현

"에- 이제 혼자 아닌데여-"

여로는 웃었다.

"청윤 선배도 있고 정하도 있고- 경이도 있고- 순대도 있는데여-"
"우리 순대 보여줄까여-!?"

앗. 팔불출 나왔다. 여로는 자신의 핸드폰 갤러리를 열어서 턱시도 고양이 사진을 넘기며 보여주기 시작했다.

"얘가 얼마나!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우리 애 좀 보고 가 청년!!!



>>465 @성운

"맞아여- 맬렁맬렁한 보라색 마시멜로입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듯 아무 말을 내뱉고 있었다. 여로는 히죽 웃었다.

"가끔 경이 조깅 팟에서 도망치러 가겠음-돠☆!!!"




>>467 @현서

"이제 혼자 아니니까여- 그리고 경이가 보통 알아채던데-!!!"

현서에게 대답한 그는 약속하듯이 손을 내밀었다. 새끼 손가락을 펼치곤 씩 웃었다.

"꼭 꼭- 약속하는 거예요- 약속-! 복사-! 싸인- 도장 꽝☆"




>>470 @청윤

"괜찮아여-!! 난 못 믿어도 돼! 사기꾼인데-!!!"

그는 웃었다.

"잘 지내봐여- 선배-!!!"

와아- 룸메이트와 친하게 지내자-!! 여로는 위풍당당해졌다!



>>471 @이경

"어라라- 들켜버렸구나-?"

웃으면서 말하던 여로는 자신을 끌어 안으려는 이경에게 그대로 얌전히 안겼다. 제법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럴게- 나도 경이 편이고- 경이도 내 편이고-"
"그러니까 조깅팟에서 나 빼주라-"

본심이 튀어나왔는데요.



//혹시 빠뜨린 사람 있다면!!! 말해주기!!!!!!!!!

546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3:41

왜 왜요 왜 이러는데 뭔데

547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4:14

>>541 아아니..... (찌그러져서 우는중)

548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4:45

>>541 (눈물)

54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5:01

....스킬아웃 머리카락을...어째요?
여로야....? (파들파들)

550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5:17

고양이가
고양이가
고양이가

55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6:40

11시 5분이 되었어요! 시간 관계상...다음으로 갈게요!

.dice 1 7. = 3

55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7:01

3번이면 청윤이군요! 25분까지!

553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7:19

아 결국 걸렸다

554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7:28

>>549

여로: 데헷☆(ゝω・)

555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8:17

@캡틴
나 한턴만 패스할게

556 여로 - 취기진담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9:27

"청윤 선배애!!!! 잘 지내보자 했으니까 양심 고백할게여!!!"

대뜸 여로가 자신의 잔을 탁, 소리가 나도록 내려놓았다.

"가끔 선배에게 장난치려 했음돠!!!"

장난을 치려 했다였다.

557 최현서 - 취기진담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9:46

나도!!! 한턴만패스할게!!!

558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9:58

" 이 레지스탕스 녀서어어억!!!!!!! "

취기로 인해 한껏 기분이 좋아진 동월은, 킥킥 웃음지으며 양 팔을 만세했다.

" 혹시 재미 없었냐!!! "
" 그럼 앞으로는 안할게!!!!!! "

하지만 안하는건 청윤에게만 한정이 되겠지...

559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0:05

"타임머신으로 과거에 갈 수 있다면 어린 시절의 히틀러를 죽일꺼야?"

이상하게 청윤이와 이야기하게 되면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560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1:06

"어... 책을 많이 읽고는 있지만.. 그게..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독서 동아리 자체에는 약간은 관심이 있었다고 말을 하려 합니다.

"..볶음밥증후군 붙인 건 접니다."
메모장에 붙인거 너였냐?(사실 청윤을 생각하고 붙인 게 아니라 이런게있다니. 같은 거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561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1:40

>>543 혜우
" 으에에 머리 짱길어... "

너무 와다다 쓰다듬어서 그런지 아직 감촉이 남아있는 것 같은 손바닥을 내려다보았다.

" 그리고 이상한데는... "
" 담번엔 재밌는데로 가자-- "

하지만 재밌는 괴이는 없었다.

562 천 혜우 - 취기진담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2:03

청윤의 차례가 오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2층으로 우다다 올라갔다.
그리고 다시 우다다 내려오는데 손에 뭘 들고 있었다.
그걸 청윤의 손에 꼬옥 쥐어주며 반짝이는 눈빛을 보내는데.

그것은 바로 공룡 모양 비눗방울 총이었다.

아마도 전날 손가락게임에서 공기포를 쏘는게 인상적이었나 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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