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9.공포의 특수부대 :: 1001

◆TMmm6tsoPA

2023-12-08 01:12:30 - 2023-12-09 18:37:19

0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1:12: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157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614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59:57

>>605
그려그려-! 담에 재밌게 돌려불자고!

615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01:04

(복복됨)
헤헤! 다들 앙영!! 아침까지 잘 줄 알았는데 결국 이 시간에 멀쩡해졌어 후후 그 덕분에 태진이를 보는군 드디어

616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01:07

situplay>1597027178>47
*동월이도 악몽 꾼 레스입니다!!

결국, 잠들지 못해 밖으로 나와 해변가를 거닐고 있었다.
이런저런 일들을 저질렀지만 한 번 자신을 현실로 이끌어낸 악몽은 쉽사리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짙은 한숨을 내뱉어도 그 어둠은 사라지지 않았다.

" ...? "

그렇게 느릿하게 걷던 와중에 누군가가 모래를 밟는 소리가 들려왔다. 자신 말고도 이 시간까지 잠들지 못한 사람이 있나 싶어 뒤를 돌아보았는데...

" 아, 안녕. "

수경이었다. 평소에 굉장히 조용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어, 딱히 이야기를 나눠본 기억은 없었다. 동월은 가까이 다가온 수경을 올려다봤다.

" 이 시간에 무슨 일이야? 잠도 안자고. "
" 춥지 않아? "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밤의 바닷바람은 차가운 편이니까.

617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01:24

흠... 어느 쪽이든 좋은데 말이죠

우선 첫 일상으로 생각해둔건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온더로드 덕질을 하다가 본인에게 화려하게 들키는... 그런걸 생각해뒀습니다만
배경이 섬이어도 그게 나쁘진 않을거 같기도 하고요 허허

그러니 이럴땐... 다이스!

.dice 1 2. = 1

1.섬
2.부실

618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02:02

팝콘 대신 감자칩 먹어도 맛있구만

61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02:29

>>618 그르겡 (뺏어먹음)

620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02:32

그러면 섬이 되겠군요... 생각해둔 상황이라면 아마 이쪽에서 선레를 써야 할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62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03:05

>>610 핫! 도전하고 싶다면 얼마든지요!

>>613 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거라면 이미 위에서 대답했다! 고로 그 답으로 대체한다!

622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03:34

>>617 섬이로구나! 그럼 태진이가 덕질하는거 리라가 발견하는 쪽으로 가는건가~ 노래 같은 거 듣고 있을까? >>620 응 좋다!! 써주면 나야 감사하지~ 기다릴게 천천히 써오는거야!

623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04:18

>>621 무
뭐라고
이럴수가 제대로 안 살펴본 내 실수다 한번만 더 해
.dice 1 100. = 19

624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05:07

좋습니다! 간다! 모든것은 찬스!

.dice 1 100. = 63

625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06:41

>>619 모뫀가의 명란과자짤을 내놨는데도 뺏어먹다니! >:0!
혜우주를 마구쓰담형에 처한다! (?)

626 수경 - 동월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07:17

"..안녕하십니까."
인사에 간단하게 인사와 목례를 한 수경은 동월이 잠도 안자고.. 라는 질문을 하자...

"...잠에서 좋지 못하게 깨어났습니다."
망설이는 듯하다가. 말을 내뱉습니다. 아주 낯선 기분이군요. 밤바람이 차다는 말을 하는 동월을 보다가.. 본인 옷차림을 내려다보네요. 이걸 보고도 추울지도. 같은 말을 하다니(*수경의 기본 복장은 긴팔긴바지다) 동월(*부원 명부를 봤다)씨도 꽤 상태가 안좋아보입니다. 라고 살짝 판단하려 합니다.

"..동월 씨도 바닷가를 거니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상태가 안좋아보입니다. 정도의 말이었습니다.

627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07:38

어 저거 쓰고 바로 올라가서 찾고 왔는데 다이스가 왜 이래
도망갈게

628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07:57


>>625 (짤)

629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07:59

한번 더 캡틴과의 다이스 돌려볼래요.

.dice 1 100. = 82

(사실 그냥 다이스 돌리고 싶었음)

630 윤 금 - 동 월 (905FUlWHZg)

2023-12-09 (파란날) 01:08:38

시선을 피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뜻했다. 그러니 그런 행동 때문에서라도 더더욱 당신이 의심스러우니, 제 물음에 무언가를 답하려다가 마는 것에 의심은 더욱 가중되기만 한다. 분명히 당신은 이 사건의 범인을 알고 있을 것이라. 두려워 말을 아끼는 지금, 당신을 더욱 압박하지 않으면 그 입을 꾹 다물어 버릴 것이 분명해서. 금은 드론을 잠깐 다시 가방에 넣어 내려놓고서, 당신의 양어깨로 손을 뻗는다. 어깨를 단단히 붙잡고서 누구인지 재촉해 물으려다, 당신이 먼저 고백을 털어놓으면 어깨에 손을 얹기 전 멈칫하며 거두니, 지극히 무표정해진 얼굴로 당신을 바라본다.

"..... 죄를 고백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요. 그래요.... 그래."

침묵을 깨며 금은 그렇게 말한다. 말은 죄를 고백한 당신을 용서하겠다고 들리는 것인데, 행동은 다시 당신의 양어깨에 손을 얹었으니 꾹 힘을 주며 당신의 어깨를 누르려고 했을까. 원래 범인을 찾으면 재도 안 남게 불태워 버릴 생각이었지만. 그런 당신의 용기를 높게 사서라도 이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었으니. 당신이 반항하지 않는다면 엄지손가락으로 꾹 어깨를 누르던 금은 손을 떼어낸다. 관자놀이를 짚으며 당신을 바라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잠긴 듯할까. 이내 결론을 낸 건지 나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동월. 대장이 범인을 얼마나 찾아다니는지 아십니까? 표정이 정말 살벌하던데. 잡히면 어떻게 될지는 궁금하지 않습니까?"

분명 잡히면 드럼통에 담겨 바다에 버려지겠지. 금은 내려놓은 드론 가방을 들어 당신에게 내밀며 말한다.

"사실대로 말했으니... 그래요. 내 대장에겐 말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죗값은 치러야지요. 자, 모래를 전부 털어내세요."

그러면 내 용서해 드리죠. 말을 끝내며 잠깐 빙긋 웃어 보이니, 금방 다시 입매를 평평하게 펴낸다.

63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08:42

>>623 일단 그 답은 >>514로 대체합니다!

.dice 1 100. = 42

>>624 덤벼라! 동기조!! .dice 1 100. = 23

632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09:09

(아...안돼...)

>>629 .dice 1 100. = 36

63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10:01

리라에게 폭탄을 던지겠다!
음. 음. 음. 여기서 이상형을 묻는 것은 너무 식상하니까 다른 것으로 가자!

솔직하게 보라 설정이 처음 공개되었을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절대로 리라를 저격해서 만든 캐릭터는 아니었지만..일단 설정 공개 자체가..리라가 나온 후다보니.. (옆눈)

634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13:20

>>633 생각보다 말랑한 게 나왔군 감사합니다 캡틴 사랑해

이거 오너입 대답이지? 솔직히 좀 놀랐다! 아이돌 서사 가진 캐가 또 나올줄은 몰랐어서ㅋㅋㅋㅋㅋㅋㅋ 맘 같아선 선관 짜고 싶었지 배경상 포지션상 될 리가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아직도 선관 짜고 싶어...... 하지만 그건 어려우니 이벤트에서 만날 때만을 기다릴래 볼콕콕할거야

635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14:32

흑흑... NPC라서 선관은 안돼요...미안해요..(털썩)

636 장태진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15:15

"흐흠... 흠...♪ 이게 아니었나?"

고릴라... 아니, 장태진의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은 아마 꽤나 당황했을 것이다.
이 덩치가, 그것도 아이돌이니 뭐니에는 정말 하나도 관심 없을 것 같이 생겨먹은 놈이 콧노래를 부르며 낚시를 하고 있다.

바닷가에서 할 수 있는 것이야 뭐 여러가지 있지만, 가끔은 그냥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맞으며 앉아있고 싶을 때도 있고.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기도 그렇고. 스마트폰만 만지고 있는 것도 뭐해서 싸구려 낚싯대를 하나 바닷가에 드리우고 있다만 영 소식이 없다.

그래도 괜찮다. 지금은 물고기를 낚는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중간중간 흥얼거리며 그저 바다 너머를 바라보듯 하고 있는 이 사나이의 입술 언저리에서 흘러나오는 곡은 바로 아이돌의 노래.
그것도 '온더로드'의 1집 3번 트랙. 아마 그걸 듣고서 더더욱 빠져들게 되었다나, 뭐라나.

뭐, 실력은... 별로인거 같지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바닷바람에 그저 스마트폰에 달아둔 '플랫폼'의 표시인 굿즈만 흔들릴 뿐이었다.

637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15:23

와 이겼습니다.

근데 질문할게 생각이 나지 않네요.

질문거리 후보 추천받아요(?)

638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16:20

이겼다!!

그러면 좀 심플한걸로 해볼까요?
은우의 태진이에 대한 첫인상 & 현인상!

63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16:33

하지만 저렇게만 해두면..답이 안될 것 같으니까... 힌트를 하나만 드리도록 하죠.

은우로 찔러보려고 했던 이의 이름에는 'ㅇ'이 들어갑니다.


자. 이제부터 내 캐릭터는 아닐거야! 라고 다들 기도를 하라구. (어?)

64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16:46

숙제하기 시러
딴짓할래
.dice 1 2. = 2
진단
픽크루

641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16:55

악 태진이 귀여워 이걸 리라만 보는 게 아니라 다른 애들도 봐야 하는데

642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17:27

>>608 그치만... 탐나잖아요..... 애린주도 월월특전이라 하면 탐낼거잖아!!!!!! (아님)
으음, 그렇긴 하죠. 점례만큼 솔직한 아이 없지.... (동월이 거짓말 할때마다 말 더듬는거 봄) (안봄) 저건 이상한거니까 넘기구... (?)
헤헤헤 점례주가 쓰담아준다.... (이미 당함) (복실복실복실북실)
안돼 토끼즙이 되면 안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 (소중히 담아서 복구)

엩 그렇게 엄근진을 할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 : 녹아내린 점례 쓸어모음) (일단 안아보기)

643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17:48

>>641 혜우 : (이 사람 왜 이래)(멀찍)

644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18:14

>>638
(첫인상) 은우:........(관심이 없었음. 대충 죽은 눈. 애써 웃고는 있지만 웃는 것이 웃는 것이 아니었음. 그래도 밝은 척 함.)(...되게 몸 좋아보이네..응..)

(현인상) 은우:동생과 화해해라. 동생과 화해해라. 동생과 화해해라. 동생과 화해해라. (최면 걸듯)(끌려감)


Q.첫인상이 왜 저 꼴이죠?
A.은우가 퍼스트클래스가 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서요.

645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20:20

한창 어려울 시기에 처음 만난 것이군요... 크흡

동생이랑 화해는... 어... 음...

언젠가 꼭...?

646 한양 - 수경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1:21:22

솔직히 말해서 김수경 있잖아. 멀쩡한지 안 한지 구분하기가 힘들어. 왜냐면 평소에도 저렇거든. 묘하게 힘이 없는 목소리 톤도 평소랑 아주 똑같고. 근데 진짜로 위급하면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 그런고로 멀쩡한 것으로 판정이다.

"네네. 앉아 있어요. 쉬어야 내려가지."

라면을 거절하자, 다시 백팩에 넣었다.
진라면 순한맛이라서 거절한 것일까? 진순이의 마음을 몰라주다니. 좋아..앞으로 얘한테는 불닭볶음면만 준다. 그런데 어디선가.. 움직임이 느껴지는데?

"수경양도 들리죠? 누가 또 왔나봐요."

그렇게 소리의 근원지로 시선을 돌린 결과..
멧돼지였다.. 그것도 보통 크기가 아닌 멧돼지.
산속이어서 그런가? 바다로 바캉스를 왔는데, 고래나 상어는 커녕 산짐승을 볼 줄이야.

우리 아빠도 군생활을 10년 넘게 했지만 멧돼지를 못 봤다고 한다. 왜냐면 병과가 군사경찰(당시에는 헌병)이어서 대부분 도심지에서 근무했으니깐. 대위 시절 대부분을 수도방위사령부에서 보낸 양반이다. 서울에서 오래 있었으니, 멧돼지를 볼 리가 있겠나. 물론 소령으로 진급 후에는 서울에서 벗어났지만.. 양평이나 이천 등 비교적 후방부대였다. 전역한 지금은 다시 서울에서 살고 있지. 암튼 결론적으로 전방이나 최전방 경험은 거의 없다시피한 우리 아빠도 멧돼지는 못 봤다, 이거다.

그런데 왜 이렇게 무덤덤하냐고? 당연히..자신 있으니깐.

한양은 수경에게 조용히 물었다.

"수경양..."

"혹시 멧돼지 맛은 어떤지 아나요? 저는 안 먹어봐서요."

647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22:34


우리 멧돼지 통구이 해먹는거야?

648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24:51

중학교 3학년 겨울. 정확히는 겨울방학 부근에 은우가 퍼스트클래스가 되었고... 그 무렵에 위크니스로 세은이가 선택되어서 수술을 받았고... 또 시간이 지나서 얼마 안 가 목화고등학교에 들어간 거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막 시체처럼 돌아다닌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속은 꽤 썩어들어가는 중이었답니다. (옆눈)

64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25:56

덧붙여서 >>435에서 보다시피...어둠 냄비 이벤트 중이에요!

65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26:30

https://picrew.me/share?cd=PpHU2Jm0sM

휴가룩 하나 추가요

651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26:31

하긴... 그 정도로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데 고릴라 따위에 눈이 갈리가 없지요...

652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1:27:33

멧돼지 기생충 조심해!

653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27:51

혜우우... 너무 귀엽군요

654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28:10

수경은 잠시 망설이는 듯 하다가, 잠에서 깬 이유를 말했다.

" 아하, 너도? "

동월은 작은 웃음을 뱉으며 낮게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낯선 기분이라는 말에는

" ....난, 익숙해. "

라고 대답했을테다. 익숙하긴 하다. 다만, 언제나 악몽 에서 깬 이후에는 좀처럼 다시 잠에 들지 못했다. 그런 덕에 여기까지 흘러왔고, 수경을 만나게 된 것이겠지.

" 괜찮아. 항상 있는 일이야. 자려다가, 악몽을 꾸고, 깨서 잠깐 방황하는거. "

'편의점에서 소세지를 샀어~' 와 같은 평온한 어투였지만, 수경의 말대로 얼굴에서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보이는 것이 드러났을까. 한숨이 섞여나왔다.

" 넌 악몽을 별로 안꾸는것 같은데. "
" 오늘은, 별로 안좋은 내용이었나보네? "

655 동 월 - 윤 금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28:21

이건 큰일이다. 100퍼센트 의심받고있다. 이대로 가다간 정체가 탄로나고 말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들이 동월의 머릿속을 어지럽혔을테다. 금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범인을 알고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꿈에도 모른채 안절부절거리다가 결국 자신의 죄를 고했을까.

" ......어, 어. 그렇지... "

사실 쉬웠다. 거짓말 하는것 보다 1000배는 더 쉬웠다.
동월은 워낙 거짓말을 못한다. 무언가 거짓말을 하려고 할 때면(특히 자신에게 불리해지는 상황일 때) 방금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말을 더듬게 되곤 하던 것이다.

" 아하, 대장 말이지? 아마 살해당하지 않을까? "

해맑은 표정으로 자신의 불우한 최후를 말했다.

" 괜찮아! 돌아가기 전까지는 안잡힐 자신이 있거든. "
" 잡히면 좀 곤란하기도 하고~ "

다만 금이 자신의 신상에 대한 것을 은우에게 일러바치기라도 한다면 조금 곤란해진다. 그것을 몰랐던 것인지, 금이 '대장에겐 말하지 않겠다' 라고 말했을 떄 서늘함을 느낀 듯이 뒷목을 괜히 손으로 한번 쓸었다.

" 어.... 모래만 털면 돼? "
" 이거 안에 드론 들어가있어? "

일단은 금이 내미는 가방을 받아들었다. 드론이라고 했던가.
안에 모래가 들어가있다면 뒤집어서 털어야 할텐데.... 일단 금의 대답을 기다리며 겉에 있는 모래들부터 팡팡 털어내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안에 있는 드론이 얼마나 소중한, 혹은 값어치가 나가는 것인지를 모르는 듯이 조금 거친 손길이었다.

656 수경 - 한양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29:00

아마. 수경이 죽을 정도로 위급하면...
그래도 도움 안 청할 것 같긴 합니다. 그냥 죽어버리려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가끔 드네요. 한양이 그냥 앉아있어도 된다는 반응을 보이자..

"감사합니다.."
누가 왔다는 것에 그런가보네요 라고 말하다가.. 시선을 돌리자. 멧돼지가 보입니다. 섬 거대화인지. 섬 축소화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기가 얼마나 되건간에..

"멧돼지.."
수경은 능력 특성상 치인 순간 쓰거나. 돌덩이의 위치에너지를 사용하는 게 가장 괜찮은 방안일 거라서 무덤덤하게 바라는 보는데. 멧돼지 맛을 묻는 한양을 보면서.. 괜찮은 거겠지요? 라고 생각하다가.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별로.. 맛에 관해 예민하게 굴지는 않습니다."
거짓말은 아니니까요?

657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29:37

>>628 때리진 않지만 차라리 때리길 원하게 될거야. :3
혜우주가 나쁜짓을 해도 쓰담을 거거든. (근엄)

>>642 🤔🤔🤔🤔
확실히 탐나는구먼... 하지만 월월주는 호락호락하지 않으니...
구라쟁이 월월이 말더듬이 귀여운데 머~~~ 잔뜩 쓰담을 거야~~~
히히히... 역시 쓰담는 맛이 있구먼, (뾲뾲뾲뾲)
나는... 토끼즙이 되어도 당신을 쓰담겠소... 그것이 내 오랜 약속이었으니... (괜히 비장함)

애린 : (뿅)(돌아옴)
헉! 안아졌슴다! (솜주먹 안마)(담쓰담쓰)

658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30:10

>>639 은우로 찔러보려 했다니.... 칼로 찌르는 건가! 아니면 능력으로!? 그렇다면 동월이가 확실하겠군!!!!!!!!!! (아님)

>>650 크아아악 혜우우야 날 죽일 셈이냐아아악.... (씹덕사) (승천)

65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30:36

>>650 (침착하게 무한 야광봉)

>>651 으앙...아니에요! 그래도 당시에도 든든하다고는 생각했다구요! 다만...깊게는 생각할 수 없었을 뿐... 지금은 든든한 동기조로 본다구요! 8ㅁ8

66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31:02

>>653 저러고 옆에 와서 히죽 웃더니 희야랑 똑같이 깐죽대고 도망간다고 생각해봐
그래도 귀여워?(?)

>>657 에
그 그냥 때려주세요 뭐야 그거 무서워

66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31:20

>>650 좋아. 일단 침착하게... (침착하지 못하게 야광봉을 들다가 사망)

662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31:25

>>658 무슨 소리에요! ㅋㅋㅋㅋㅋㅋ 15주년 같이 가자고 찔러보려고 한 이를 말한거라구요!

아. 하지만 동월이의 이름에도 ㅇ이 들어가니까 맞을지도 모르죠! (어?)

663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1:31:37

>>652
기생충은 금이가 담당한다! (짬때리기

664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32:11

>>660 :3 (복복복복복복복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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