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9.공포의 특수부대 :: 1001

◆TMmm6tsoPA

2023-12-08 01:12:30 - 2023-12-09 18:37:19

0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1:12: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157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257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1:13:58

>>256 귀여워! (환호!)

258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14:04

>>251 어아니 저 재밌는거 달라했지 매운거는 주문 안했는데요 사장님 ^-^;; 우리 혜우우의 삶을 꽃길로 만들어주세요... (널부렁)

>>252 괴이... 뭐 틀린건 아니지요! 다만 '괴이는 너무 위험하니까' 같은 뻔한 이유는 아닙니다!!!!!!!!!

259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4:12

>>256 이걸로 보니까 미소년같다 귀엽군

26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1:14:32

귀엽네요 청윤이.

일상은 멀티로 하나 더 구하는데.... 말이지요.

261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4:35

>>258 도와준다고 했다가 큰일난 사람이 있어서?

262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14:54

>>256 꺅 청윤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광봉) 저런 청윤이가 지금 특수부대들한테 약이 올랐다는거죠 동월아 너가 잘못했다 (??)

263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15:32

>>261 놉! 있기야 하겠지만 '슬프고 안타깝긴 한데 걔 팔자지~' 정도로 생각할겁니다!

264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16:12

힌트를 드리자면 '불합리' 와 관련이 있고, 동월이도 그 말에 화내면 안된다는걸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순한맛임!!!

26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6:52

>>263 나라면
어? 내가 혼자 힘으로 못할 것 같아 보이나? 해서 자존심이 상해서 가끔 저런거에 기분 상하는데 멀이지
동월이는 그런 성격도 아닌 것 같고

뭘까

266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21:16:59

>>259 청윤이 네카나 픽크루 만질때 보면 뭔가 좀 소년틱할때도 있긴 하더라구요

267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1:17:35

>>258 그거 알아 동월주?
불씨 일렁이는 길에 꽃잎을 아무리 뿌려도 덮이진 않는다는거

하 저녁 먹어야 하는데
먹고 할일이 산더미인데!
당장 하는게 안 끝나으윽

268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7:39

>>265 이거 맞나?
동월이가 100만큼 부족해서 100만큼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사람들은 너무 쉽게 그걸 하면서 도와주니까
동정한다고 생각하거나 자존심이 상해서?

269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8:12

situplay>1597027178>266 그거 좋다 소년미 있는 여자아이
너무 좋은 속성이야

270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9:33

내가 필수로 대답하라고 하니까 캡틴이 사라졌어

일상 찌른건데
자라는 뜻인가?

271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23:13

(읽고 있던 책이 너무나 재밌는 부분이어서 잠깐 10분 정도 읽었다.)
(그 와중에 보이는 청윤이 네카는 야광봉을 흔단다)

아무튼 아지주가 찔러주셨나요?
저는 제가 캐릭터를 고르지 않아요. 늘 그랬다시피 상대 분에게 셀럭트를 하게 한답니다.
그러니까 골라주시죠.

27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24:30

되물음 금지야!!! 대답 필수야!!!!

왜 고르지 않는거야?
혹시 그것도 조정 스레로 끌려가는 일이야? 그러면 이해가능

27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28:56

조정스레로 끌려간다기보다는 그냥 저는 은우나 세은이나 다 아끼니까요.
그래서 제가 고르기보단 그냥 상대방이 만나고 싶은 아이를 만나게 하고 있어요. 저에게 고르라고 하면 제가 못 고른다는 뭐 대충 그런 이유가 될 것 같네요!

274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29:11

>>267 ㅋㅋㅋㅋㅋㅋㅋ 하ㅠㅠㅠㅠ 그럼 꽃길 말고 물길로 하죠(??)
일은.... 얼릉 끝내구 쉬도록 합시다.... (복복복복이)

>>268 핫하하 틀렸다 아지주!!!!!!!!! 한참 멀었어!!!!!!!!!!
힌트는 더 안드리는 대신에 정확히 맞추면 빵빠레를 울려드리겠습니다 (?)

275 류애린 - ??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1:29:53

>>0
누군가는 화려한 축포로 휴양지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누군가는 모래구덩이를 파고, 누군가는 그런 모래를 뒤집고, 누군가는 파도 위를 서핑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모처럼의 여름을 즐기고 있었을까.

다가오는 행사 이전의 잠깐의 휴식, 조금은 요란스럽지만... 아니, 솔직히 말해서 꽤나 요란스럽지만 그것도 분명 청춘의 일환이리라,
인생을 스파클라로서 표현한다면 이제 막 불을 붙여서 타들어가기 시작할 때려나?
다만 자신은 아무래도 불량품인 모양인지 확실하게 불꽃을 내며 타들어가진 않았던것 같다.

분명 혼자가 아닌데도 혼자인것 같은 감각을 느꼈다.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거리감을 지워낼 수가 없었다.
어째서냐고 물어도 답할수 없을 것이다.
한가지 짐작가는게 있다면...

"하으아으아우아우~"

이상한 하품소리와 함께 기지개를 키던 그녀는 커다란 유목을 톱으로 잘라내 간이의자와 같은 높이로 만들어 여러개 늘어놓고선 그중 어중간하게 밑둥에 해당하는 나무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마침 메세지가 왔다는 진동도 울리던 차였으니 품 속에 숨어있던 휴대폰을 꺼내들었을까?

[사진 잘 봤거든~ 근데... 역시 학생한텐 좀 과한거 같거든... 나쁘단건 아니지만 보는 사람이 부담되거든...]
[옷이란거, 이쁘고 편하믄 장땡 아님까? 글구 이런 때 아니믄 언제 풀어헤치구 다녀여~ 맘같아선 한겨울에두 수영복 입고 다니고 싶슴다.]
[너정도면 사실상 가슴 속에 용광로 하나 달고 다니는 거랑 똑같거든... 인첨공 미스테리거든...]
[그래두 겨울엔 쓸만하지 않아여? 겨울바다가 을마나 멋진데여~]
[겨울이고 여름이고~ 나도 놀러가고 싶거든~ 저지먼트 같은건 안어울리지만, 그렇게 단체로 어딘가 다닐수 있는거 부럽거든...]
[좋은데 하나 알아뒀으니깐 나중에 세리쌤이랑 오레오랑 같이 가여~]
[그러잖아도 기대하고 있거든! 아참, 오늘 오레오 사진 깜박했거든? 곧 갈무리해서 보낼거니까 기대해도 좋거든~]
[오... 드뎌 오레오가 마음을 연검까?]
[...그건 아닌거 같거든... 오늘도 엄청 물렸거든...]

그럼 그렇지, 말이 통하는 사람도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려운데 동물이라고 오죽할까.
픽 웃어보이던 그녀는 모래사장에 발을 휘저으며 무언가를 그리는듯 하다가도 지우기를 반복했다.

자신을 감시하는듯한 시선만 없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정말 최고의 휴식이었다.

"...아,"

생각보다 빨리 온 토끼의 사진은 그녀에게 얼마 없는 행복이란 감정을 알려주고 있었을까,
앞발을 들고서 기묘한 포즈를 취하는 토끼의 모습은 그녀에게선 보기 드문 포근한 웃음을 짓게 하기에 충분한 자양분이 되고 있었다.

276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30:23

>>273 흠 그래도 골라주면 재밌을 것 같았는데
그러면 세은이 만나볼래
원하는 상황 있어?

277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30:58

굳이 이유를 더 대자면.... 경우에 따라서는 제 사적 감정도 굉장히 많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그런 것을 컷하기 위해서 제가 직접 안 고르는 것도 있고 그렇답니다!

278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31:38

situplay>1597027178>274 힝잉

도와준다는 건 내가 상대방보다 여유가 있을때 하는 말이니까
그게 불합리하다고 누껴서?

279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32:01

>>277 나는 그걸 원하는데

280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32:09

>>276 원하는 상황이랄까. 세은이는 일상으로 아지와 만난 적이 없으니까요. (흐릿)
딱히 아지와 이걸 할 수 있는 접점 같은 것은 저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바다에서 산책하다가 만났다는 그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281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32:58

감시하는 시선은 뭐지

28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33:47

>>280 뭐 그래 그러면 그걸로 써올게

28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35:38

아닛. 선레를 써주신다니! 그렇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참고로 아지주가 원한다고 해도 조금 곤란해요. 편하게 해도 된다라던가, 그냥 내키는대로 해도 된다라던가...그런 것은 진짜 편하긴 한데...막상 캡틴 자리에 있으면 마냥 그럴 수는 없거든요. (옆눈)

뭐랄까. 괜히 특정 캐릭터로만 계속 제가 셀럭트하게 될 수도 있고 그렇다보니..아무튼 그런 거예요! 그냥 제 스타일이에요!

284 철현 - 이지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1:36:17

situplay>1597027157>782

"역할?"

왜 도움이 되고 싶냐는 말에 그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대답했다.

"도움을 주는 게 너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철현은 그녀가 한 말을 듣고 특별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뭐라고 대답해야할 지 몰랐기 때문이었으며, 그녀의 말에 스스로의 이명을 도우미로 지어불렀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계속해서 자신만 그녀에게 질문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철현은 더 이상 이야기 주제가 떠오르지 않아 곤란하던 참이었다.
그때, 이지가 운을 띄우자 철현의 얼굴이 밝아졌다. 드디어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리나 자신을 심문하고 있냐는 말을 듣고 철현은 크게 당황했다.

"아니, 그냥 이야기나 나눠보자는 거지."

그냥 이야기나 나눠보려고 했던 것이지만 의도치않게 이지에게는 그렇게 느껴진 모양이었다.

"넌 내게 궁금한거 없어? 아니면 다른 사람에 대해서라도."

주제를 간단하게 돌린다.

"아니면 학교에 대해서 궁금한 것도 있잖아? 우리 학교 4천왕 선생님들에 대해서나 들어가면 좋은 동아리라던가"

"격투를 좋아한다면 부부장에게 가보고 몸을 만드는 걸 좋아하면 나한테 말하고, 여기 동아리 은근 많거든?"



285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38:09

어서 오세요! 철현주!

286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1:38:21

>>243 흥, 나는 머머리 하래서 짤까지 달려왔건만!
비록 뇨롱 트레였다곤 해도! >:(!

>>247 100개요. (?)
점례머리에 정전기... 진짜 이로하처럼 봑실해질거 같은데...
역시 점례 께꼬닥시키기라도 해서 헤일로를 달아줘야만... (죤)
오레오는 원래 빗질 조심해야 됨~~~ 그래두 토끼굴 마스코트였다고 은근 성깔있는 토깽이야~~~
이잌... 잌... 작은 다이스의 복수를 위해 큰 점례로 왁왁 안아버릴 거야... 흥흥.

청윤이 네카도 귀여워!! 내가 와랄랄라 햇서!!!

287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1:40:14

일상... 나두 해변일상... 근데 11일까지믄 시간 내에 굴릴수 있는골가... (뎅굴)

288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1:40:36

철현주 안뇽뇽~~~ (복복복복복복복복)

289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41:15

저기에 수경주도 일상을 찾고 있으니까 지금 찔러보심이?!

290 아지-세은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41:36

아침이었다. 이곳에 온지 얼마만에 맞는 평화로운 날인지 모르겠다. 오늘은 동월의 장난이 없는 건가? 아지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시끄럽거나 번쩍거리거나 바닥이 빠지는 곳은 없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한 발을 디딘다. 그러고 나면 그곳은 모래사장이다. 소음이라곤 바다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파도소리와 새들의 목소리뿐인 그곳을 배경으로 아지는 아침의 바다공기를 들이킨다. 짭쪼름하고 상쾌하다.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을 띄운다.

한아지의 장발 법칙: 산발로 있다 보면 누군가 다가와서 혀를 차며 머리를 손질해준다.

아지는 이 법칙으로 장발이 되고난 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순간 머리를 손질되어오고 있었다. 오늘도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옅은 미소를 머금고 바닷가를 따라 걷는 아지는 무언가 생각난 듯 멈추어 선다. 아지가 생각난 것은 .dice 1 2. = 2 1. 모래하트샷 2. 모래성
으로 이것을 만들지 않고서 돌아갈 수는 없단 생각이 난 거다. 모종삽을 챙겨들고서 모래를 푹푹 떠서 모양을 만들기 시작하고 있는 아지다. 혼자이지만 헤헤거리고 잘도 웃으며 논다.

291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42:27

situplay>1597027178>283 그럼 소원권 쓸래(캡틴: 소원권없잖아요;

292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1:44:05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293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44:29

>>278 핫하하 서술 트릭에 걸린것 같군.
땡입니다 땡~~~ (웃음)

>>286 엩 (엩) 그럼 상품 못받자나.... (시무룩) (기어감)
아니 헤일로 안달아줘도 돼욬ㅋㅋㅋㅋㅋ 헉 봑실해지면 맘껏 복복푹신 해야겠다 점례 머리 덮고자야지!!!! (?)
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어차피 월월이 오레오 만나면 바로 발려버릴 것이기 때문에 ^-^ 점례가 구해주겠지 머~ (아님)
헉 그건 복수가 아닌데요 (?) 월월아 출동!!!!!! 큰 점례한테 안겨라!!!!!!!
>>287 음... 조금 지나도 상관 없지 않나요? 🤔🤔 현생이 더 중요한걸... 조금 지나도 괜찮지 않나 싶... 고.... (자신 없어서 옆눈)

294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45:17

situplay>1597027178>293 ㅠ

295 세은 - 아지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45:29

이곳에 온지 꽤 여러 날이 지났다. 아침 이른 시간, 적당히 식사를 해결하고 그녀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밖으로 나섰다. 역시 여름에는 이 원피스지. 신상으로 산 것이 꽤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날씨는 덥긴 하지만, 바닷가 근처로 천천히 다가가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기분이 좋았다. 아. 밀짚모자도 하나 살 걸 그랬나. 다시 육지로 돌아가면 그때 생각해봐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저벅저벅. 해변을 천천히 걸었다.

그렇게 푸른 에메랄드 빛 파도가 철썩이는 곳에 그녀는 발을 들이밀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해변가에서 뭔가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아지의 모습이었다. 흐음? 뭘 하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호기심을 느끼고 천천히 다가갔다.

"좋은 아침. 뭐 해?"

언제나처럼의 새침한 목소리, 혹은 새초롬한 목소리. 그것이 아지를 향했다. 그리고 그녀는 두 눈을 깜빡이며 모래밭을 가만히 바라봤다. 이곳에서 뭔가를 만든다고 한다면....

"모래성 만들어?"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름 아닌 모래성이었다.

296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1:46:42

캡틴 안녕!!!!
애린주 안녕!!!!!! (꼬옥!)
아지주 안녕!!!
수경주 안녕!!!

297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49:07

철현주가 오셨군 어섭셔!!!!!!!!!!!!!!!!!!!! (슬라이딩)

>>294 언젠가 풀릴 설정이에요 기다려봅시다~~ (복복복복)

298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1:52:59

>>297 동월주 안녕!!!!!! 안녕이에요!!!! (역슬라이딩!)

299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53:52

참고로 다음주는 평범하게 여름 일상을 즐겨주세요!

그 다음주는 오랜만에 조수 3탄으로..다시 혼란이 찾아오게 할 예정이에요! 하핫! 고통받아라! 코뿔소들아! (끌려감)


사실 마법소년, 마법소녀도 나쁘지 않았지만.. 최근 희야의 모습을 보고...
정말로 절대무적 모카징오를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됨)

300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1:54:36

내일 예상기온 15도... 오늘하고 2도차이 실환가...
나에겐 아직도 더운 날씨다... (쥬륵)

머?! 일상?! (호다닥)

>>293 원래 특전은 얻기 힘들어여~ (시무룩 펭구 쓰담아주기)
그치만 10개로도 상품은 충분히 바꿀수 잇서. 약간 음식점 쿠폰 같은 개념이얌. 모을수록 강해지는! >:3
현실에서 착한일 하거나 아무거나 연성해주면(사심) 병뚜껑 1000개만큼 줄게~ (?)
않잌ㅋㅋㅋ 그냥 토끼한테 왜 발렼ㅋㅋㅋ 할줄 아는건 물어뜯기밖에 없는 평범한 토끼인데!
점례는 안아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안아주니 언제든 말해오~~~ 누구에게나 오픈마인드~~~

301 희야주 (OqlFrdSM9I)

2023-12-08 (불탄다..!) 21:54:46

뭐라고 거대공룡괴수

302 아지-세은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55:38

새침한 목소리는 정신없이 모래성을 만드는 와중에도 세은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세은이 말한 것의 뜻을 이해한 아지는 환하게 웃는다.

"세은이도 좋은 아치임~~"

세은이 덕분에 정말 좋은 아침이 될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 아지는 자신이 만들고 있는 모래언덕을 조금 뿌듯한 듯한 얼굴로 보고는 신나서 대답하는 것이다.

"모래 만리장성~!"

그러고는 자신의 주위를 쭉 손으로 가리키며 물어보지 않은 것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이 주위에 성벽을 만들 거고~ 바깥쪽에 수로를 만들어서 물을 채워넣은 거야아"
"지금은 아침이라서 방해하는 사람 없다아"

그리고 아무렇게나 풀어놓은 머리카락 사이로 눈을 꿈뻑꿈뻑 하더니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거다.

"그런데 세은이 원피스 예쁘다아~ 새로 산 거야~?"

어쨌든 아무래도 자신을 중심으로 동그란 원을 그리는 성벽을 쌓을 모양이다.

"같이 만들래~? 만들 거면~ 원피스 땅에 안 닿게 조심해야 해~"

여분의 모종삽을 내밀면서 묻는다. 그런데 자기 머리는 모래성 만드는데 열중했는지 모래가 이미 아무렇게나 묻어있다.

30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55:42

어서 오세요! 희야주!

하지만 괜찮을 것 같잖아요! 저지먼트 멤버들에게 모두 전용 로봇 하나씩 주어지고 그것으로 갑자기 나타나는 괴수를 때려잡으러 가는 그런거..(안됨)

304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1:55:58

아무튼 일상은 계속 구하고 있어요.
안돌려본분이면 더 좋지만... 뭐..

305 희야주 (OqlFrdSM9I)

2023-12-08 (불탄다..!) 21:56:22

안녕안녕~~~~~~~~~

짱이다 로망을 아는구나 조수야(?

306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56:22

situplay>1597027178>296 (철현주에게 주먹 크로스!) 하이

307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1:56:48

>>296 꼬옥 기여어~~~ (베어허그!)

>>299 아무래도 인첨공의 학사루트는 조수 다음 대학원생인가보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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