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1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6.바다다! 여름이다! :: 1001

◆TMmm6tsoPA

2023-12-05 00:12:07 - 2023-12-06 18:42:47

0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00:12:0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084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951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7:42:06

>>926 혜우우주 살아남아!!! (복복복복복복복복)

>>931 머? 점례 머리감은 물로 매운탕? 그거 못먹는 거잖아여 우엑,
얘 그냥 따로 안묶고 풀어헤치고 댕겨~~ 항상 쪼매두는 투사이드업은 짧은 편이기도 하구?
근데 탕에 들어갈 때는 돌돌 말아올릴듯... 🤔
스페이스번... 뿌까머리... 🤔🤔🤔🤔
거대한 회색쥐가 보고 싶은 거신가...

952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42:54

동월이 왜이리 술꾼이야 일상 두개에서 술먹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3 수경주 (eVrmju56SI)

2023-12-06 (水) 17:43:52

갱신해요. 집에 가는 건 좋네요.

좋아요 계획대로네요

954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45:01

>>948 그거 너무 맛없지 않나요 🤔🤔 저에게 3단 와퍼를 주신다면 먹을 의향은 있습니다 (?)
>>952 아니 생각해보니 그렇네ㅋㅋㅋㅋ
첫번째는 장경진의 음모였고 두번째는 몰?루였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

아무래도 일상 구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나.... 저녁에는 있겠지 뭐~~ (밍기적)\

수경주 어섭셔~~~

955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45:22

>>951 먹을수 있어 먹고나서 죽겠지만!
오 투사이드업은 짧구나 만화적 허용인줄 :0 그럼 그거 풀면 점례 묶어올렸던 부분만 붕 떠서 날개마냥 모양잡힌다는 거지(?) 귀엽다
회색쥐 보고싶다 탕에 들어간 라따뚜이 하나...

956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7:48:15

>>943 (오만가지 감정의 표정)

>>938 (던진 배즙 냠냠)
애앵... 그치만 보통 면이라던가 죽이라던가 샐러드라던가 차려놓고서도 밥먹으라고 하는게 한국인이자너? (?)
암튼 머라두 머거~~~~

95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48:31

수경주 어서와 수고했어!

>>954 저기요 동월이가 들고온 술이였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모라니 경진이 잘못없어 (이런발언)

958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7:49:55

수경주 어서오세요!

959 수경 - 청윤 (VZ1U09WjgE)

2023-12-06 (水) 17:53:51

"때와 상황에 따라서는.. 그럴지도 모릅니다"
끝이란 것은.. 이해에 따라서도 가능한 알이기 때문일까... 책을 읽는다거나 독서 동아리라는 말에는

"최근 추가된 커리큘럼 과정 중 하나입니다만..."
익숙하진 않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건 여유가 생겨도 독서 동아리에는 가지 않을지도.. 정도의 완곡한 거절일지도요? 독방을 썼어? 라는 물음같은 것에는 대답을 슬쩍 피하려 합니다. 왜? 라고 묻는 청윤에게 음..하는 고민을 좀 합니다.

"어디든 갈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굳이 나간다.. 같은 걸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한계 거리나 중량은 있지만 텔레포터라서 가런 것도 있다는 듯 말하긴 합니다만 완전 진실이라고 보긴 어렵겠군요

960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55:40

>>956 아니 그걸 왜먹어요ㅋㅋㅋㅋㅋㅋ 어허 에비 지지에요 지지 (새 배즙 쥐어주기)
으에에엥 귀차나아아아아 (밍기적) 한... 한시간만 밍기적대다가.... 찾아볼래요....
아니면 점례가 만들어줘 (?)

>>957 ㅋㅋㅋㅋㅋ동월이는 순수하게(?) 요리용으로 가져온것 뿐이라구요 먹고 건넨건 경진이잖아!! 나중에 수르스트뢰밍을 먹여버릴테다 (안됨)

961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55:51

청윤주도 안녕입니다~~~~~

962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7:56:56

안녕하세요 동월주!

963 수경주 (VZ1U09WjgE)

2023-12-06 (水) 17:59:09

퇴근길 지하철은 사람이 역시 많군요...

964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8:01:04

수경주 청윤주 어솨~~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955 사람은 비누는 몰라도 샴푸 먹으면 주거...
엉~ 투사이드업 부분이 짧은 이유도 사실 떡밥인디... 🤫
잌ㅋㅋ 날갴ㅋㅋㅋ 레드불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군아~~~
아니, 점례는 레드불 필요없나? 🤔🤔🤔
탕에 들어간 라따뚜이! (거대 쥐토끼)

>>960 (한 번 더 짤표정)
밍기적 하는건 좋지만 나중에라도 꼭 챙겨먹기~~~ (복복복복복복복벅벅벅벅벅벅벅벅)
그치만 점례가 만든건 월월주는 못머거... 대신 월월이라두 먹여줘... (아련)

히히 치킨 사서 집간다 히히
다들 저녁 머거~~~

965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18:02:21

갱신할게요.

966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8:03:35

이지주도 어서오세요!

967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8:05:04

이지주 아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68 수경주 (VZ1U09WjgE)

2023-12-06 (水) 18:06:42

다들 어서오세요.

969 리라 - 랑 (qeLrhjeeZw)

2023-12-06 (水) 18:08:26

situplay>1597027112>835

뭐에 홀리기라도 한 것 같다. 리라는 잠깐 그들이 겨우 거슬러 돌아온 바다 쪽을 바라보았다가 다시 뭍을, 정확히는 뭍에 정착한 슬리퍼를 바라보았다. 아니, 그렇게 잡으려고 쫓아갈 땐 절대 안 잡히더니 이제 와서 저렇게 혼자 돌아온다고? 누구 놀리나? 물론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황당한 건 황당한 거다. 리라는 약간 꽁한 얼굴로 문제의 슬리퍼를 째려보다가 눈물 맺힌 눈을 팔로 대충 박박 문질러 닦았다.

"앗 따거."

팔에도 바닷물이 묻어있어서 결과적으로 별로 도움은 안 됐지만.
어쨌든 다시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산소 덕분에 정신이 천천히 돌아온다. 리라는 곁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물기를 털어낸 뒤 자신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선 랑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응, 가요. 저거 보고 저 찾은 거예요?"

가져오길 잘했다. 아니었으면... 상상하고 싶지 않다. 도저히 혼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더욱. 거기까지 생각이 닿으니 북을 두드리는 것처럼 격렬하고 빠르게 뛰는 심장의 감각이 더 생생하게 다가와 리라는 몸을 살짝 떤다.

"대... 충? 놀라긴 했는데...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건 둘째치고 당장 물속에 더 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앞서서, 리라는 최대한 다리에 힘을 주고 랑의 손을 잡은 채 함께 뭍으로 올라갔다. 지면을 딛은 맨발에 까끌한 모래알이 사박사박 밟힌다.

"하아아아아아..."

우쿨렐레 케이스가 있는 곳까지 도착해 손에 쥔 슬리퍼를 내려놓자마자 몸에 힘이 확 풀려버렸지만. 랑의 손을 붙든 채 공벌레처럼 쪼그려 앉아버린 리라는,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쉰 다음 축축하게 늘어진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그리고 랑을 올려다보더니 갑자기 작게 웃어버린다.

"아~ 이게 뭐야~ 저희 둘 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젖었어요, 이걸 어떡하지. 한밤중에 해수욕 할 줄은 몰랐는데."

그리고 옆에 앉아달라는 듯 손을 살짝 잡아당겼다.

"휴, 힘들다. 우리 좀 쉴까요?"

970 아지주 (9I6fEw4si6)

2023-12-06 (水) 18:08:48

situplay>1597027112>949 그것도 한정 일상이야?(훌쩍)(힐끔)

>>950 아잌
한순간 벚꽃처럼 찬란하고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좋은거라구!!!!!!!그리고 경진이는 미중년 미노년일거야

>>956 오 머리푼 점례야?(코피훔치는중)

971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8:08:49

이지주도 어섭셔~~~~

>>964 힝잉잉 뭘 먹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져봐야겠군.... (꼼지락거리는 솜뭉치가 됨)
흑흑 월월이 부러운 녀석... 그렇담 다음 일상때는 점례랑 밥해먹는걸로 해야겠군.... (?)
치킨 맛있겠다 얼른 귀가해서 맛있게 드십셔~~~

972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8:09:07

리라주도 어섭셔~~~~

973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10:27

>>925 >>929
주세요
답레에서 묘사해줘 나이거궁금해

다들 안녕!! 수요일... 힘들었다...🫠 쓱 보니까 뭔가 오늘 아픈 사람이 많았던 거 같네 이게 무슨일이야ㅠㅠㅠㅠ 몸 잘 챙기고 쉬자 모두! 저녁도 먹고!

974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8:11:50

>>973 맞아요 우리 스레는 몸관리를 잘해야 하는 사람이 많아요.... (널부렁) 리라주도 몸조리 잘 하십셔~~ 아프면 동월이가 썰어버린대 (?)

975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8:12:26

>>970 (앚이주 뚜까뚜까)
않이! 쌔비지 해온 짤이야! 좋아하는 자까분 짤!

>>971 오... 뒹굴리는동안 먹을거 생각하기! (복복복복복복복복)
오... 밥해주는 점례~ 그런 일상도 생각하지 않은건 아니지!

암튼 난 밥(치킨) 묵고 옴~~

976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8:12:46

리라주 아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77 아지주 (mCKsSk56Jk)

2023-12-06 (水) 18:16:37

>>975 왠지 짧은 머리부분이 없더라
아얏아얏(혹 남)

978 동월주 (zeZ4Ls0S5Q)

2023-12-06 (水) 18:17:12

>>970 이거 못봤었넹
한?정인가? 글쎄요? 그 상태에서 어떤 상황으로 풀려나가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무해한 웃음)

>>975 핫하하 과자를 먹겠다! (안됨) (맞복복복복복)
그치만 점례 혼자 밥하면 안됨~ 그러면 밥하는동안 심심한 월월이가 빨빨거리면서 장난걸고 귀찮게 군대요~~

맛있게 드시고 오십셔~~

979 아지주 (L5XuiOuDrI)

2023-12-06 (水) 18:18:17

>>978 (유해한 뚜까)

980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18:26

월이에게 썰리는건 무서우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월주 쓰러졌었다는거 보고 놀랐는데 지금은 좀 괜찮니 푹쉬고...

애린주 맛밥! 있는 사람들 모두 안녕 나도 저녁 먹고 올게!

981 아지주 (L5XuiOuDrI)

2023-12-06 (水) 18:18:40

애린이 잘때 뭐입어

982 아지주 (L5XuiOuDrI)

2023-12-06 (水) 18:19:02

아 애린주 갔군
허공에 대고 외친 사람 됨

98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18:21:29

아지주가 이지주 했다 푸헤헤

984 아지주 (E7Uuk4NiwQ)

2023-12-06 (水) 18:21:34

애린이 잘때 뭐입는지 맞춰볼사람!!!!!!!
원피스 잠옷 입을거 같지만
긴소매 긴발 양소매끝에 고무줄로 조이는거 분홍색 체크무늬 캐릭터 무늬 있는 바지 잠옷 7부 정도로 바지랑 소매 걷고 자는걸 보고싶으니까 난 그걸로 할래

985 서 한양 - 훈련 (HRXMXo9yjE)

2023-12-06 (水) 18:21:47

>>0

물에는 안 들어가지만 , 물 위에(?) 떠있는 한양.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몸을 비행시킨 것이다.
바다 위를 갈매기처럼 휩쓰는 한양. 바다 위에서 비행을 해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마냥 신기해한다.

파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

제법 큰 파도에 맞아버린 한양. 기침을 하기 시작한다.

"다 젖었네.."

986 아지주 (E7Uuk4NiwQ)

2023-12-06 (水) 18:22:23

>>983 엘렐레 혜우주 오타났대요!!!!

이지주 내가 이지주 했대
어떤뜻일까

987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8:22:23

한양주도 어서오세요!

988 아지주 (2F5s65Q2kQ)

2023-12-06 (水) 18:22:48

하냥주 하이

989 아지주 (D/6qjccv8c)

2023-12-06 (水) 18:23:15

능력 이용해서 비행도 가능하군 좋구마이

990 한양주 (HRXMXo9yjE)

2023-12-06 (水) 18:24:48

다들 안녕!

991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18:30:55

안녕하세요.
뒷북친다는 의미 아닐까요?

992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8:31:56

다들 어서오세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군요.

993 한양 - 정하 (HRXMXo9yjE)

2023-12-06 (水) 18:35:11

situplay>1597027084>551

문신과 비슷한 거라니. 헤나라도 한 건가.

요즘 시대에 헤나에 대해서 조금 개방된 분위기이긴 하지만..으으 난 역시 아니야. 근데 헤나면 팔 쪽에 많이 하는데, 팔을 안 보여주는 걸 보니깐 헤나도 아닌 것같고.

"신경 안 써도 될 거 같아, 그런 사람들은."

사실 세간에 안 좋게 본다는 사람이 있어도, 할 사람들은 계속 한다. 딱히 안 좋게 본다고 해도, 거기서 끝일 뿐이니깐. 정하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겠지.

카페에 도착한 둘. 아메리카노는 죽어도 못 먹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멋쩍게 웃으면서 말한다.

"나는 죽어도 못 먹을 수준은 아니야..하하..디카페인은 먹거든. 지금 이 시간에 커피 마시면 잠을 못 자서 그래."

서한양은 카페인에 굉장히 민감했다. 그래서 늦은 시간에 간단한 믹스커피를 마시는 행위도 자제한다. 카페인을 아예 안 먹는 건 아니지만, 카페인의 자극이 부드럽게 오는 녹차 정도를 선호할 뿐이었다. 그래서 정말 밤샘을 해야 될 때야 커피를 마신다.

"그럼 체리콕으로 주문할게?"

생각해보니깐 날씨가 조금 쌀쌀하네. 정하 거는 따뜻한 걸로 시킬 걸 그랬나. 손 시려워서 주머니에 손 넣고 있는 것 좀 봐봐. 내가 이거는 생각을 못 했네. 따뜻한 라떼류로 주문할 걸. 괜히 인기메뉴에서 보자마자 시켰나?

한양은 정하가 능력으로 옮겨온 음료수를 받고, 바로 두 손으로 잡아서 마시기 시작했다. 음.. 카페에서 시킨 과일주스이긴 한데.. 다음부터 과일주스는 전문점에서 사먹어야지. 어쩐지 인기메뉴에 과일주스가 없더라. 딸기가 아니고 딸기시럽인가.

"커피 안 시키길 잘했다. 기다리기 귀찮았으니깐."

그렇게 둘은 3분 동안 걸었고, 한 골목길에 들어선다. 바이크를 보여주려는 건가? 방금까지 바이크 얘기를 했었으니깐 말이야. 그런데 보려고 하는 바이크는 없고, 한 방수포만 보일 뿐이었다. 정하는 사다리를 타서 방수포를 걷어낸다. 정하가 말한 취미의 정체는 그래피티. 목화고를 상징하는 장식물과 그림으로 그래피티를 한 것이었다.

"아아, 이런 거였어? 예쁘게 해놨네."

이어서 건물주와 합의된 벽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본인 소유의 벽이니깐 마음대로 할 수 있지. 몇 천 정도 들었다는 말에서 좀 놀라긴 했지만..그래도 후덜덜하네. 자세히 알고보니깐, 예술에 진심인 아이인 걸까.

"선입견이 있는 사람이면 눈살을 찌푸릴만도 하네..하하.."

숨긴 이유가 있었다는 말에 멋쩍은 듯이 웃으며 대답헜다. 본인이야 이런 활동까지는 열려 있지만, 안 좋게 보는 이들도 적지는 않으니까.


994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8:38:08

이제부터 뒷북친다는 이지주했다로 통일이야!!(이지주: ?)

무슨 카운트다운이야
오늘은 신년도 아닌데

995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8:38:55

다시보니까 내말투 차갑게 보이는군

무슨 카운트 다운이야?(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임)
오늘은 신년도 아닌데?(신년이랑 수능 빼고 카운트다운 해본적 딱히 없음)

996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40:19

아마도 1001을 향한 카운트다운?

997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8:40:34

어장 폭파 카운트다운이지요.(단순)

998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41:21

그런 김에 터트리자!

999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8:41:54

기회를 스스로 없애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1000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42:35

빵 야!

1001 동월주 (zeZ4Ls0S5Q)

2023-12-06 (水) 18:42:4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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