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1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6.바다다! 여름이다! :: 1001

◆TMmm6tsoPA

2023-12-05 00:12:07 - 2023-12-06 18:42:47

0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00:12:0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084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1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3:57:05

얍 끌올!!!!!!!!!!!!!!!!!!!!!!!!!!!!!!!!!!!!

2 애린주 (y1aXKId3Vw)

2023-12-05 (FIRE!) 14:00:58

바다다!
여름이다!
점례다!

3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4:03:14

>>2 여름에 바다에서 보란듯이 뛰어다니는 점례!!!!!!!!!!!!!!!!
어쩐지 동월이가 모래사장에 앉아있으면 드롭킥을 맞을 것 같다 🤔🤔 (?)

4 애린주 (y1aXKId3Vw)

2023-12-05 (FIRE!) 14:11:54

>>3 하지만 어림도 없지 토끼킥!! (?)

5 리라 - 랑 (O1YLpChyvc)

2023-12-05 (FIRE!) 14:17:20

situplay>1597027084>963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머리 끝까지 잠긴 몸은 거센 물살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강한 와류에 쓸려 제대로 떠밀린다. 돌발 상황에 놀라 제때 다물지 못한 입 속으로 바닷물이 들어왔다. 짠 맛이 미뢰를 강타한 덕분에 정신은 들었지만 마찬가지로 소금기 때문에 눈을 뜰 수가 없어서 방향을 잡기 어렵다. 리라는 그대로 수중을 부유하다가 서서히 가라앉은 몸이 고르지 않은 모래에 닿자 가까스로 몸을 가누고 다리에 힘을 줘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푸하!... 악! 콜록콜록."

올라오자마자 뒤통수에 파도를 한대 더 맞고 말았지만. 정신이 하나도 없다. 슬리퍼 한 짝은 여전히 손에 단단히 쥐고 있었지만 한 짝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리라는 따끔거리는 눈을 비비면서 주위를 둘러보려고 애쓰다가 다음 파도를 또 그대로 맞고 말았다. 이쯤 되면 좀 무서워진다. 제대로 보이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균형 잡기도 어렵고 물은 차갑고, 자꾸 미끄러지니까 호흡도 불규칙하게 이뤄져서 애꿎은 심장만 불안으로 점점 두근거린다.
최악의 상황이 뇌리를 스쳐갔다. 설마, 설마, 여기서 이렇게. 이렇게 황당하고 허무하게?


바다에 가까워질수록 크게 들려오는 규칙적인 파도 소리는 여기에 급박한 상황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처럼 마냥 고요하고 차분했다. 하지만 뭔가 일이 터졌다는 걸 예감할 수 있는 증거는 존재한다. 아마 랑은 저만치에서 파도를 타고 신발처럼 생긴 무언가가 둥둥 떠내려오는 걸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밤바다는 캄캄해서 뭐든지 제대로 알아보기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이 섬의 달빛은 유난히 선명하고 밝아 그 악조건에서도 조금이나마 시야를 틔워준다. 하얗게 포말 이는 물결 위로 슬리퍼 한 짝이 표류하고 있었다.

—첨벙.

그리고 곧 그보다 조금 더 먼 곳에서 새하얀 것이 튀어나왔다. 해초나 물고기라기에는 색깔이 이질적이고 바다 쓰레기라기엔 멀쩡하게 생긴 그것은 올라오자마자 한번 더 휘청인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로 가라앉지 않고 어떻게든 육지 쪽으로 가까워지려 하는데, 그쯤이면 그게 인간의 머리카락이라는 사실 정도는 대충 알 수 있을 것 같다. 동시에 리라 또한 해변가에서 서성이는 인영을 불확실하게나마 인식했고, 곧장 손을 높이 들어보인다.

"거기 누구 있—... 콜록! 도와ㅈ—"

육지에 부딪혔다가 돌아오는 물살 때문에 입 안에 소금물이 들어왔다. 또!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무섭지만 그 와중에 약간 짜증이 난다. 말 좀 하자, 제발.

6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4:18:48

>>4 으아악 플라잉 점례다!!!! DX (쥬금!)
참, 어제 잡담에서 나온 주제인데,

situplay>1597027084>135

같은 상황이면 애린이는 뭐하나요! 같이 깽판치나!? (?)



리라주 어섭셔!!!!!!!!!!!!!!!!!!!!!!!!!!!!

7 리라주 (O1YLpChyvc)

2023-12-05 (FIRE!) 14:23:38

다들 안녕 점심 먹었니!!
ㅋㅋㅋㅋㅋㅋ라이노 파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첫날의 전설이여... 애린이 같이 해줬음 좋겠다...(??)

8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4:30:19

맛점 하고 일하고 있답니다!!!!!!!!!!!!!!!!!!!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린이 동참한다고 하면 오늘 또 쓸 재밌는 독백이 늘겠구만... (?)

9 애린주 (y1aXKId3Vw)

2023-12-05 (FIRE!) 14:33:40

와!! 라이노 파티!!
점례는 bury가 아니라 ask라서 불만이라 맞불을 놓을 거라네~~ (난장판)

10 애린주 (y1aXKId3Vw)

2023-12-05 (FIRE!) 14:34:16

그리고 리라주 안뇽~~

11 혜성주 (f7n92RnZlk)

2023-12-05 (FIRE!) 14:34:23

섬에 야트막한 절벽(밑은 바다라서 다이빙할수있는) 곳이 있는가.....
그리고 전판에 있는 수영복 픽크루를 하려했으나 이혜성의 오레오 머리는 힘들어서 못만듦
감사합니다

12 리라주 (O1YLpChyvc)

2023-12-05 (FIRE!) 14:37:23

월주 애린주 혜성주 안녕~~~

애린이 같이? 해준? 다고? 맞불도 같이 하는거나 다름없지(??)

13 혜성주 (f7n92RnZlk)

2023-12-05 (FIRE!) 14:38:28

(대충 참치가 하이하는 내용)

14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4:41:04

혜성주도 어섭셔!!!!!!!!!!!!!!!!!!!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차이 중요한거였냐구 애린아^-ㅜ

>>11 캡틴한테 허락을 받으면 가?능 하지 않을까요?
오레오 머리는 색칠하면 되는것을!!!!!!!!!! (안됨)

15 혜성주 (f7n92RnZlk)

2023-12-05 (FIRE!) 14:42:16

색칠따위 할줄 몰라서 안대 :<
그치 캡틴에몽을 불러야만(?)

16 ◆TMmm6tsoPA (LWKqTwj6o2)

2023-12-05 (FIRE!) 14:44:00

>>11 있습니다! (사르륵)

17 혜성주 (f7n92RnZlk)

2023-12-05 (FIRE!) 14:45:35

>>16 고마워요 캡틴에몽!

18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4:45:45

>>15 흑흑 보고싶다 혜성아.... (?) 절벽 있으면 혜성이 거기서 다이빙 하고 노나요?

>>16 와! 고마워요 캡틴에몽!!

19 혜성주 (f7n92RnZlk)

2023-12-05 (FIRE!) 14:48:13

훈련을 위한 장소가 필요했기 때문이지:> 저런 곳이고 섬이면 돌고래나 그런건 있것지 없으면 송사리들이나 (??)
글?쎄? 몰?루

20 이리라 (O1YLpChyvc)

2023-12-05 (FIRE!) 14:48:46

>>0

두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도 하늘은 맑고 바다는 반짝인다. 리라는 조금 일찍 폭포 근처에 나와있었다. 손에는 뜯어낸 스케치북 한 장을 든 채로.

@동 월
[어제 거기로 와!]
[선물 있어]

라는 메세지를 보내고—어제 거기라 함은 라이노 파티를 계획했던 그곳일 것이다. 아니면 다른 곳에서 만나기로 했을 수도 있고... 아무튼 사전에 얘기는 해 뒀다—종이에 그려둔 것을 실체화 시킨다. 거대한, 그리고 강렬한 형광색의 물총이다. 사이즈로 보면 물대포라고 하는 게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지만 물총이라고 설정했으니까 물총이다. 사실 뭐가 중요하겠는가. 쏠 수만 있으면 됐지.

"읏챠."

물총은 전체적으로 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 리라는 물을 넣는 통을 분리한 후 폭포로 다가가 차가운 물을 듬뿍 담아 돌아왔다. 물이 담기니까 조금 무겁긴 하지만 어떻게든 끌고 갈 수는 있을 거 같아서, 리라는 물총을 다시 합체시킨 다음 질질 끌고 자리를 벗어났다.

그리고 곧 동월을 만났다면 그것을 건네주며 사람이 다칠 정도의 수압은 아니지만 되도록 주의해서 사용할 것, 직접적으로 쏘지는 말 것, 실외에서만 쓸 것... 같은 주의사항을 덧붙였을 것이다.

그리고 위쪽에 따로 달린 총구와 트리거 아래쪽의 버튼을 가리키며 여길 누르면 비눗방울도 나온다고 슬쩍 귀띔해 주었다.

21 동 월 - 훈련 (ygEjKJYEZw)

2023-12-05 (FIRE!) 14:59:39

>>0

하아. 어제는 신났었지.
상쾌한 미소를 띄우며 바깥을 걷고 있었다. 과연 오늘 아침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없었을까? 아마 없진 않았겠지만, 그것은 후일담으로 미뤄두자.

그러는 와중 리라의 문자를 확인하고서, 어제 -대작전-을 계획했던 곳으로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폭포가 있는 곳. 이 낭만 어쩔거야!! 작당모의를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인 곳이었다.

" 왓? 뭐야 이게? "

그리고 그곳에서 리라가 준비해 둔 선물을 보았다.
왕따시 물총이라니!!
기뻐하며 이리저리 물총을 둘러보는 와중에, 리라가 주의사항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듣는중 마는둥 물총을 둘러보느라 설렁설렁 고개를 끄덕인 동월은, 물에 능력을 담아 근처에 보이는 바위를 향해 물총을 조준하고, 발사했다.
다치지는 않을 수압이지만 이 정도 크기의 물총이라면 적당히 강한 수압일테다. 그런곳에 동월의 능력이 합쳐지니, 바위에 물줄기만큼의 구멍이 뚫려버렸다.

" ....그럼, 간접적으로 쏘는건 괜찮은거지? "

씨익 웃은 동월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과연 리라가 알 수 있을까?
리라가 알려준 비눗방울을 무수히 많이 쏘아낸다. 어느새 자신을 가릴만큼 비눗방울을 만들어낸 동월은, 비눗방울이 하나 둘 터지기 시작할 때 즈음에는 리라의 시야에서 사라져있었다.

22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5:01:09

아니 잠깐 나 새벽에 훈련 했었는데 이거 훈련 아니에요!!!!!!!!!!!!!!!! (무의식적으로 훈련을 써버렸다;;;)

>>19 헉 혜성이 돌고래 타고 논다!!!!!!!!!!!!!! (?) 귀엽겠다ㅋㅋㅋㅋㅋ 송사리들이면 초음파 맞고 기?절 엔딩 아닌가요ㅋㅋㅋㅋ

>>20 야호 리라가 또 재밌는거 해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로 동월이는 작당모의를 하러 사라졌답니다 이번 휴가동안은 동월이의 깽판지옥이다 코뿔소들 (안됨)

23 리라주 (O1YLpChyvc)

2023-12-05 (FIRE!) 15:07:19

바위에 물줄기만큼의 구멍이 뚫려버렸다.⬅️헤에
블크전때 만들어줄걸 그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월이 하고싶은거 다 해 그러라고 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 기대된다 깽판듀오 최고~~~~

혜성이 돌고래 만나는 거 기대된다 섬 오니까 애들 훈련레스도 낭만 뿜뿜이야 즐겁다

24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5:13:38

좋은 오후네요!

25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5:14:02

>>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블크전이면 전치 2주가 넘어버릴것 같은데요.... (덜덜)

아 지금 2일차 아침에 있었던 일 독백 구상중인데 이번엔 누구 출연시킬까 고민중이에요 리라 넌 고정이야 못벗어나 (리라주:리라 돌려줘요;;)

26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5:14:17

청윤주 어섭셔!!!!!!!!!!!!!!! 좋은 오후!!!!!!!!!!!!!!!!!!!!!!!

27 유이지 ー 서성운 (0ewXPXVNZE)

2023-12-05 (FIRE!) 15:20:18

>>922

뒤에서 바라보는 선배님의 귀가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잡고 있는 이 손도 방금보다 온도가 올라간 것 같습니다.
저를 돌아보는 얼굴은 고마운 말씀에 그렇지 못한 얼굴이었습니다.

"……?"

세 가지 정보를 취합해도 저는 그 의중을 잘 파악할 수가 없어서 고개를 갸웃 기울였습니다.
더워지는 시기라서 그런걸까요. 이제 곧 여름이라는 것 같습니다.
그런 날에 자신의 체격보다 머리 하나 정도가 더 큰 무거운 저를 끌고 다니시느라 그만 과열되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실례되는 생각이었을까요.

프라푸치노라고 하는 것은 겉보기가 호화스러워서 제가 받아도 될지 고민하게 만드는 음료였습니다.
제조공정과 재료를 생각해도 음료라고 정의해야 좋을지 고민입니다.
저는 이후, 그것을 한 번 맛보고나서는 급히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버릇 될 것 같은 맛…"

제가 아는 음료수라는 것은 자판기에서 뽑아 적당한 캔에 담긴 것이 전부였기에 상식이 뒤집히는 감각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각 정보가 덧칠해지는 맛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걱정이었습니다.
이런 것이 순찰 루트중에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자꾸만 생각이 이쪽으로 향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역할수행에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선배님, 이런 건……"

제게는 아직 이른 걸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말을 이으려 했지만 스스로 자꾸만 시선이 프라푸치노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제어할 수가 없었습니다.

28 애린주 (y1aXKId3Vw)

2023-12-05 (FIRE!) 15:20:23

다들 안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와랄랄랄랄랄랄랄라)

오늘... 더워... (슬라임 점례)

29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5:24:53

날씨가 춥다덥다.. 완전 난리긴 하죠!

30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5:25:35

이지주도 어섭셔!!!!!!!!!!!!!!!!!!!!!!!!

날씨.... 원래 이쯤이면 눈와서 쌓일때가 아니던가.... 🤔🤔

31 유이지주 (0ewXPXVNZE)

2023-12-05 (FIRE!) 15:29:32

갱신할게요.안녕하세요.

32 정하주 (iIeHTw6.to)

2023-12-05 (FIRE!) 15:30:41

수경주...금손...메모...

이스레 왜 다 금손인거야 너무좋개

33 성운 - 혜우 (YSP5WO/65M)

2023-12-05 (FIRE!) 15:32:11

situplay>1597027084>946

성운에게는 천만다행이게도 그 끈은 비키니를 실질적으로 지탱하는 끈이 아니라 그저 장식일 뿐이었기에 성운이 걱정하는 부끄러운 일은 일절 없었으나,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성운에게 굳이 그 사실을 알려줄 의리도 이유도 혜우에게는 없다.

성운은 그저 혜우가 끈을 다 묶고 어깨에 한 팔을 걸치자, 이제 걱정하던 상황이 끝났다는 뜻으로 알아들을 뿐, 여전히 토마토색깔인 채로 강가에 눈을 두고는 물장구를 쳐서 혜우와 함께 수심이 좀더 얕은 곳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가엾게도, 이 순진해빠진 어린 선배는 도망칠 낌새는커녕 그럴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은 모양이다. 둘의 몸무게는 다시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이제 성운의 발이 바닥에 닿는다.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일단 빠뜨리려고 의도했잖아. 그리고 무엇보다 겨우 다시 잠들었는데 또 깨웠어!”

일단 보복 자체에는 괜시리 후회하거나 하는 생각이 없는지, 혜우가 뺨을 콕콕 찌르며 긁어대자 성운은 아직도 붉은 기가 가시지 않은 얼굴로나마 혜우를 째릿 노려보았다. 그러나 비키니 끈이 풀린 것은 전혀 예기치 못한 콜래트럴 데미지라서, 성운은 결코 완전히 떳떳할 수가 없는 처지였다. 적어도 그 끈이 그냥 장식용 끈이었다는 걸 들키기 전에는. 째려본 게 무색하게, 성운은 다시 시선을 피했다.

“─그거랑은 별개로, 그게 풀릴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미안.”

정말로 중요한 끈이 풀린 것치곤 혜우가 너무도 태연하고 능청맞다는 것에는 전혀 생각이 닿지 못하는 성운이었다.

34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5:32:48

이지주 정하주 어서오세요~

35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5:33:41

이지한테 뭐 사먹이는 보람이 너무 넘쳐서 이제 죽어도 좋아요..............

36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5:34:35

청윤주도 어서오세요!

37 금주 (HQhYM1T8TM)

2023-12-05 (FIRE!) 15:35:17

uu.. 모두 안녕하세요.

38 정하주 (iIeHTw6.to)

2023-12-05 (FIRE!) 15:35:55

일상이 죄다

귀여운거 옆에 귀여운거 옆에 귀여운거


대.만.족

39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5:36:08

금주도 어서오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좋은 오후네요 (복복복)

40 수경주 (Y8HS42w4jw)

2023-12-05 (FIRE!) 15:37:27

면접 끝. 다들 리하이에요.

일상도 느긋하게나마 구할까 싶네요

41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5:37:30

다들 어서와요!!!!!!!!!!!!!!!!!!!

확실히 귀여운 일상 많으니까 너무 푹신푹신 하네요 XD

42 애린주 (y1aXKId3Vw)

2023-12-05 (FIRE!) 15:39:48

금주도 아뇽! 경력직 신입! (단체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이잌... 오늘은 일찍 집갈거야... 😬

43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5:39:54

수경주 어서오세요! 면접 수고하셨어요~

44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5:40:26

>>38 그야... 시트가 죄다 귀여우니까(정하포함)

45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5:45:33

모두 어서오세요!

46 아지주 (xLLv6SAGaQ)

2023-12-05 (FIRE!) 15:46:58

면접? 고생했다 수경주

47 진정하 - 훈련 (iIeHTw6.to)

2023-12-05 (FIRE!) 15:48:36

>>0

여기 근방은, 오염물질이 닿지 않을정도로 공장단지와는 떨어져 있다. 그 말은...

"...오!"

꽤나 많은 양의 해수산물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단말씀!

물론, 직접 잡기엔 좀 귀찮아서 능력으로 바다아래 산책하면서 적당~히 다니고있지만. 리라언니한테 짱짱밝은 후레쉬 만들어달라고 하길 잘했어. 지금 여기도 해저 10미터는 가볍게 넘을테니까!

오늘의 수확은... 우럭, 오징어, 그리고 돔 각각 십여마리... 광어 몇개랑 꽤많은 게 류랑 굴 정돈가!

이제 꽤 커져버린 물덩이(바다생물 다량함유)를 머리위에 띄우고 밖으로 나오자마자 든 생각은... 이거 어떻게 보관하지?

그리고 바로 나온 솔루션.

= 바닷물을 빼고 수영장에 물채로 집어넣자!


그렇게, 은우의 퍼스널 수영장은 자연산 해산물 수조가 되었다!(new!!)

...근데 이거 다 먹을 수 있겠지?

...몰라 라면이나 끓여먹지 뭐.

그렇게 생각하며 꿈틀거리는 게 한마리를 수영장에서 꺼내 주방으로 들고온다.

그렇게 끓인 꽃게라면은,조금 징그럽지만... 맛은 안정적이야.

48 진정하 - 훈련 (iIeHTw6.to)

2023-12-05 (FIRE!) 15:49:16

엄멈머 이게 누구야 금주랑 수경쥬 아냐!!! 수고했어!! 어서와!!

49 수경주 (B5Tj3FO29Q)

2023-12-05 (FIRE!) 15:50:41

다들 안녕하세요.

....굴.. 괜찮을까요?

50 정하주 (iIeHTw6.to)

2023-12-05 (FIRE!) 15:50:46

잠깐, 수령장 물을 빼고 바닷물을 통째로 집어넣는거였는데... 반대로썼네...

51 정하주 (iIeHTw6.to)

2023-12-05 (FIRE!) 15:51:12

>>49
배탈나면 애들탓아닐까아~(흐린눈, 휘파람)

52 금주 (HQhYM1T8TM)

2023-12-05 (FIRE!) 15:54:01

이제는 금이로 함께 할 거니까요. 응. 다른 아이지만 관계성을 이어 나가거나, 선관을 바란다면 언제든지 찔러주세요. (복복에 쭈글)

>>40 면접 고생하셨어요. uu
>>42 꼭 그럴 수 있길 바라요. 조심히 귀가 할 수 있길 바라요.

53 아지-동월 (BgUnJTX7T6)

2023-12-05 (FIRE!) 15:55:33

"얼마나 못 찍는지 한번 보자구요~"

아지가 양손으로 브이를 하고서 헤실헤실 웃는 것이다. 나중에 확인해본 바 동월은 포토그래퍼 체질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말이다.

동월이 억울함을 토로하는데도 변명으로만 들려서 흘겨보기만 하는 것이다. 모래 음료수는 시원하게 동월에게 맞았다. 키득키득거리는 아지지만 생각해보면 하반신을 움직이기 힘들게 되어버린 자신이니 복수를 당하면 그대로 끝이 되어버린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아지는 연신 웃음이다.

"저는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 건가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흔드는 것이다. 별개로 모래맛 음료수는 또 그 나름대로 잘 만들었더랬다. 그 점이 킹받는다는 점은 둘째치자.

"맛이 별로인데 왜 마시고 있었어요~?"

좀 의문이지만 어쨌든 음료수를 받는 것이다. 멀어지는 동월의 뒷모습이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동월이 오늘따라 들떠보이는 것 같은데... 아니다. 기분 탓이다. 동월은 맨정신으로도 아지를 대형 튜브에 씌워 바다로 던져버리는 남자다. 갑자기 열이 올라 아지는 음료수를 꿀꺽꿀꺽 마셔버린다. 한 방울 남지 않은 음료수를 내려놓고서 아지는 입가를 훔친다.

"햐아..."
"...맛없어어~"

.dice 1 3. = 2
1. 술은 아니고 그냥 맛없는 음료수
2. 관리인이 실수로 두고 간 술
3. 술은 아닌데... 음료수인데... 위약 효과라고 들어보셨나요?

54 아지주 (BgUnJTX7T6)

2023-12-05 (FIRE!) 15:56:53

오늘의 한아지 1

주방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서 가보니 정하가 게 라면을 끓여먹길래 한입만을 시전했다

55 ◆TMmm6tsoPA (bqAEgUVoLA)

2023-12-05 (FIRE!) 16:00:11

https://picrew.me/ja/image_maker/2151243
은우:......
은우:......
(대충 깊은 고심중)
(사르륵)

56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6:02:39

1. 동월, 리라, 청윤, 애린의 라이노 파티 작전
2. 정하의 수영장의 횟집수조화(New!)

57 유이지주 (nUtiPiBfsc)

2023-12-05 (FIRE!) 16:03:13

류화주…
가 아니라 금주 어서오세요.잘 부탁드립니다.
수경주도 면접 수고하셨어요.

58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6:05:35

갈수록 난장판이 되어가는 중.. 이러다 휴가 끝나면 은우가 풀파워로 섬을 가라앉히지 않을까요(?)

59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6:06:20

작전명 [여명이 밝아올 때]
2일째 - 06:19:57
동 월
저지먼트 소속


파티구함 (1/??)

60 아지주 (BgUnJTX7T6)

2023-12-05 (FIRE!) 16:06:22

오늘의 한아지 2

"워리 형을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
"워리 형을 잡으러 강으로 갈까요~"

아지와 성운은 구명조끼를 입고 보트를 타고 있었다. 노 젓는 것은 주로 아지가 담당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탓에 뭍에서 멀어지는 데에 시간이 꽤 걸렸다. 그래도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몸을 움직이니 즐거웠다. 초여름의 태양, 보트 위에 비상용으로 있는 끈 묶인 튜브, 그 아래서 땀 흘리며 노 젓는 아지다.

"성운이 형~ 이제 여기쯤이면 적당하겠어요~"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은 곳에 다다르자 방긋방긋 웃으며 성운에게 얘기하고 노를 보기좋게 정돈해 놓는다. 바다 한가운데 동실동실 뜬 배에 두 사람...

잠깐... 한 사람이 더 있었다. 바로 잠든 채로 성운과 아지에 의해 둥둥 떠서 바다 위에 있는 동월이다.

"읏샤~"

아지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어깨와 허리를 스트레칭으로 요리조리 풀고서 준비를 완료한다. 그리고 손나팔을 만들어 소리치는 것이다.

"워리 형 아침이에요오오오~"

동월이 눈을 떠보면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 성운과 생글생글 웃고 있는 아지가 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저 멀리 끝없는 수평선도...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컵~"

아지가 양손을 맞댔다. 그리고... 수면에는 갑작스레 거대한 파문이 일었다 카드라.

61 아지주 (BgUnJTX7T6)

2023-12-05 (FIRE!) 16:07:19

>>59 뭐지!! 아지는 참여가 아직 이른 것 같군!!(동월과 복수전 중)

62 수경주 (R20qabyJ3.)

2023-12-05 (FIRE!) 16:08:03

수경: 전 여기서 도주하겠습니다.
수경주: 아무튼 정리는 대충 했으니까(+시기 수정) 보내야하는데.. 불안증이 생겨버렸어요. 백될지도 같은 생각이..
수경: 없다면서요
수경주: 댁 자존감 개박살이 계수 외에 원인이 더 있어야 할 수준이더라고요

63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6:08:33

>>61 청윤:아지야, 나랑 정하와 반란군으로 같이 싸우지 않겠어(?)

64 아지주 (BgUnJTX7T6)

2023-12-05 (FIRE!) 16:08:47

헉... 수경이 자존감에 뒷배경이 필요했구나

65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6:08:56

>>60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시원하게 복수당한 동월이... 이따 반응레스 써야겠당ㅎㅎㅎㅎㅎ
>>61 1일차 밤~2일차 새벽에 저지른 일이라면 동월이가 영입했을수도? 다만 참전하지 않겠다면 둘 다 당해야 할 것이다 (??)

66 아지주 (BgUnJTX7T6)

2023-12-05 (FIRE!) 16:10:08

>>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좋아요~ 레지스탕스 한아지 출격입니다아아아~ (๑و•̀ω•́)و

67 아지주 (BgUnJTX7T6)

2023-12-05 (FIRE!) 16:12:00

situplay>1597027112>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하겠군...

68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6:12:34

>>62 🤔🤔 몬가... 몬가 일어나려 하고있음.... (?)

>>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윤이랑 정하 결국 레지스탕스 됐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6:23:43

>>68 저 특수부대(?)들이 우리 무고한 시민(?)들을 공격하고 있으니 아무리 친구와 동갑내기라고 가만히 있을수야 없죠!

70 아지주 (vOFtPAXWiU)

2023-12-05 (FIRE!) 16:25:09

레지스탕스 팀이랑 특수부대 팀이랑 비치발리볼 하자!!

71 애린주 (y1aXKId3Vw)

2023-12-05 (FIRE!) 16:27:25

난장판에 뛰어들지 않는다? 그건 점례가 아냐. (당당)

72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6:27:35

지금은 레지스탕스 수가 압도적으로 밀리지 않나...? 🤔🤔

73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6:28:15

>>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린이 >>59에 참전합니까!? 새로운 레지스탕스라면 언제나 환영이다!!!!!!!!!!!!

74 아지주 (2gxT6B8y8Q)

2023-12-05 (FIRE!) 16:30:16

지금 수가 어떻게 되는데?
특수부대: 리라 동월
레지스탕스: 정하 청윤 아지

이렇기 아니었나

75 아지주 (2gxT6B8y8Q)

2023-12-05 (FIRE!) 16:30:32

>>71 대환영!!!!!!ㅋㅋㅋㅋㅋㅋ

76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6:32:06

앗 내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군... 🤔🤔
레지스탕스가 우리쪽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렇다면 확정되어있는건 >>74가 맞는것 같군요!!!!!!!!!!!

77 애린주 (y1aXKId3Vw)

2023-12-05 (FIRE!) 16:37:38

점례는 중립국 할건데?
둘 다 훼방놓을 건데? :3 (?)

78 아지주 (VsCdF3jNHo)

2023-12-05 (FIRE!) 16:40:18

그거 중립국이 아니라 그냥 트롤 아닌가요(?)

79 서성운 (YSP5WO/65M)

2023-12-05 (FIRE!) 16:42:41

>>60

사람을 꺾지 못한 시련은, 사람을 이상하게 만든다.

성운은 한 번 잠에서 제대로 깨버리면, 무슨 수를 써도 다시 잠들지 못하고 이승을 방황한다. 거기에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깨게 되면, 하루 종일을 산송장으로 있게 된다. 그런 성운에게 있어 동월의 연이은 라이노 파티 작전(+혜우의 성운 입수시도)은 그야말로 재앙의 캘러미티. 하룻밤낮을 파티 소리에 휘말린 성운은 억지로라도 잠을 취하고자, 마침내 잠을 잘 만한 곳을 발견해 OTT 서비스로 영화를 보며 잠들고자 했으나, 하필이면 또 선택한 영화가 황○민, 정우○, 마동○, 송○호 주연의 개꿀잼 꿈의 K-느와르 삼부작이었던 탓에 결국 잠을 이루지 못했고 영화를 정주행해버리고 말았으며······.

80 애린주 (y1aXKId3Vw)

2023-12-05 (FIRE!) 16:42:44

내가 인첨공의 게트롤이 되겠다. (안됨)

81 서성운 (YSP5WO/65M)

2023-12-05 (FIRE!) 16:42:44

>>60 Picrewの「Kyoumei」 https://picrew.me/ja/image_maker/73327

결과적으로, 살짝 이상해져 버렸다.

“오옳지. 그래 한 이쯤이면 안되것나.”

“날씨 직인다, 그자? 이런 날에 세수 깔쌈하이 딱 하고 물 한잔 마시고 아침 시작하면 참 좋것제?”

“어어이, 동월이. 인나라. 잘 잤으면 인나야제.”

“굿모닝 선라이즈!!!”

그리고, 섬의 앞바다에는 장대한 풍덩 소리가 모닝콜 대신 울려퍼졌다.
···성운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시라. 한숨 자고 나면 낫는다.

82 아지주 (8d1UhATVyE)

2023-12-05 (FIRE!) 16:44: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 누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유이지주 (7eOoANkYWA)

2023-12-05 (FIRE!) 16:44:27

개요는 잘 모르겠지만、
밸런스를 위해서 이지는 특수부대로 보내둘게요.

84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6:46:59

>>82 이른바 폭군 미친칠라 모드

85 아지주 (5uJMASK9KQ)

2023-12-05 (FIRE!) 16:47:50

이지야 거기가면 안돼애
아지의 절규

86 애린주 (y1aXKId3Vw)

2023-12-05 (FIRE!) 16:48:15

이지 VS 아지도 재밌자너

87 아지주 (5uJMASK9KQ)

2023-12-05 (FIRE!) 16:48:52

>>84 ㅋㅋㅋㅋㅋㅋㅋ아 성운이 놀러와서 이런모습 저렁모습 다양하게 보여주네 ㅋㅋㅋㅋㅋ

아지가 성운이 행님~ 하고 불렀을듯
o0O(이 형... 잠은 제때 재워드려야 겠구나...)

88 아지주 (5uJMASK9KQ)

2023-12-05 (FIRE!) 16:49:31

>>86 그건 그래

89 동월주 (aqTRXx89P2)

2023-12-05 (FIRE!) 16:50:17

>>77 이게 저지먼트, 특수부대, 레지스탕스, 중립국의 4파전이 되네 (?) 이보다 더한 진흙탕 싸움이 없겠군... (??)

>>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성운아 무슨 일이야!!!!!!!!!!!!! (오열)

>>83 좋다 제군!!!!!!!!!!!!!!! 이따가 나올 독백에 출연시켜주지!!!!!!!!!!!!!! (안좋은거같다)

90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6:54:30

>>87 >>89 돌아오는 길에는 아마 (흠뻑 젖은) 동월이랑 아지랑 잠자리선글라스 씌워줘가며 놀지 않았을까요
배가 해안가에 닿을 때쯤엔 잠들어있고

91 아지주 (ja5XrH6KNc)

2023-12-05 (FIRE!) 16:56:58

>>90 귀엽다 선글라스 쓰고 굳이 굳이 태양과 눈싸움 하는 한아지
성운이 올때 잠들어서 동월이랑 아지랑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성운이 업고가기로 했는데
동월이가 졌으면 아지가 아;; 그냥 제가 업고갈게요;; 했을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에 대한 의심병이 늘어서 ㅋㅋㅋㅋㅋㅋ

92 유이지주 (7eOoANkYWA)

2023-12-05 (FIRE!) 17:03:10

왠지 이지가 아지 2p 스럽게 된 것 같은 느낌이네요.
루이지?

93 아지주 (8d1UhATVyE)

2023-12-05 (FIRE!) 17:05:21

그럼 아지가 마리오야?
둘이 코스프레 하고 사진찍자

94 수경주 (zxlOLScEaY)

2023-12-05 (FIRE!) 17:10:55

이렇게 아지 2p 이지와 이경 2p 수경이로 ASTC는 2P 전성시대라는 가 증명되었다(농담)

95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7:27:50

>>94 수경이는 수강이 아닌가요(?)

96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7:29:54

>>95 그.. 장기 미갱신으로 그만

97 수경주 (NKoQ3YIrfU)

2023-12-05 (FIRE!) 17:29:58

>>95(일리있어요)

98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17:30:09

체감상 7시 30분인 이 넉김... (늘어짐)

99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7:37:01

>>96 아.. 잊고 있었다..

100 정하주 (dMIFibKGxA)

2023-12-05 (FIRE!) 17:44:47

>>98
오레오오오오!!!!

101 아지주 (.UqeKiFDqs)

2023-12-05 (FIRE!) 17:44:57

이지주 있어?

102 성운 - 이지 (YSP5WO/65M)

2023-12-05 (FIRE!) 17:45:59

>>27

“맛있죠?”

성운은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는 편이었으나, 모든 말에 다 귀를 기울이지는 못한다. 애석하게도 지금 이 순간, 성운은 새로운 경험을 접한 이지의 놀라움은 알아들었으나 두려움은 눈치채지 못했다. 그래서 성운은 마음껏 드세요, 하고 말하기라도 하듯 순진하게 방글방글 웃으며, 딸기 프라푸치노를 한모금 쪼옵 하고 크게 빨아들인다. 끄트머리가 숟가락처럼 잘려있는 빨대로 아이스크림도 야무지게 떠먹는다.

“순찰 중에 당 딸리면 이게 최고에요. 순찰 끝나고 와서 먹어도 별미구요.”

이지에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으나, 저지먼트가 순찰 중에 군것질 좀 한다고 뭐라 할 사람도 없다. 마음껏 드세요, 하고 성운은 다시 자기 몫의 프라푸치노를 한 입 더 마셨다. 방금은 고생했으니 이런 군것질로 자기보상을 좀 해줘도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보상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하면 될 일이다─ 그것이 성운의 지론이었다. 물론 이러다 말고 돌발상황이 생기면 언제든지 프라푸치노를 내려두고 저지먼트로서의 본분을 다하면 되고, 성운은 그럴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아까의 급박한 상황이 거짓말이라도 되듯이, 남아있는 순찰코스는 마냥 평화롭기만 했다. 어쩌면 이게 평소대로이기라도 한 것처럼. 사실, 저지먼트의 존재 의의를 생각하자면 이것이 이상적인 평소의 모습이 맞기는 하다. 그렇게, 순찰 코스는 프라푸치노와 함께 어느덧 끄트머리로 향하고 있었다.

“아참, 시간 되시면 은우 부장님이나 한양 부부장님도 한 번 찾아뵈어 보세요. 저지먼트로서 어떻게 활동하면 좋을지, 규정집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가장 잘 아는 분께 조언을 듣는 것도 좋으니까요.”

103 아지주 (.UqeKiFDqs)

2023-12-05 (FIRE!) 17:47:38

이지주!!!!!!!!!!!!!!!!!!!!!!!!!!!!!!!!

104 유이지주 (hAIt1OM8ZA)

2023-12-05 (FIRE!) 17:48:07

마침 봤어요.
무슨 일이신가요?

105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17:49:49

>>100 아냐 오레오가 아니라 내가 죽엇서. (?)

106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7:51:16

>>105 (부활의 빗질복복)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호기심!)

107 아지주 (.UqeKiFDqs)

2023-12-05 (FIRE!) 17:51:32

https://ibb.co/M13C1yq

별건아니고 세상에서 제일 대충칠한 코스프레 보고가라고

108 동 월 - 여명이 밝아올 때 (ygEjKJYEZw)

2023-12-05 (FIRE!) 17:52:30


작전명 [여명이 밝아올 때]
2일째 - 06:19:57
동 월, 이리라, 유이지
저지먼트 소속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그들의 아침은 다른 이들보다 더 일찍 시작된다.
일찍 일어나는 코뿔소가 코뿔소를 잡는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울림인지.
누구보다 일찍 일어난 그들은 이미 준비를 완료했다. 이제 할것은, 그저 밝아오고 있는 해변의 여명을 즐기는 것 뿐.
그렇기에 숙소 앞, 일출이 보이는 곳 에서 선탠용 의자와 파라솔, 맛좋은 음료수까지 준비해놓은 그들은 편하게 누워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 어, 리라야. 물건은 잘 준비 된거지? "

태평하게 빨대로 음료수를 쪼로록 마시며 옆자리에 누워있는 리라에게 묻고, 긍정적인 대답이 날아오자마자 씩 웃는다.

" 이야, 후배님은 이런거 처음 맞아? 야무지게 잘 하던데. "

그들이 해놓은 '작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은밀함이 요구되었고, 그로인해 이번에 우리와 함께하기로 한 이 '신입'인 이지에게 조금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방금 전의 작업으로 인해 그런 불안은 눈 녹듯 사라졌더랜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은밀하고 빠르게 작업을 끝냈기에 이렇게 맛난 티타임을 가질 수가 있던거겠지.

그러고보면, 아까부터 동월의 등 뒤에 보이는 이 밧줄같은 것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테다. 뭐 대단한건 아니다. 어차피 끊어지기 위해 존재하는 밧줄이니.

" 자 그럼, 시간 됐다. "
" Whisky, Delta, Bravo. "
[When Day Breaks.]

숙소 내부에 들려오는, 동월이 미리 설정해둔 알람소리와 함께 밧줄이 썰린다. 그로인해, 어떤 '구체'가 행복한 단잠을 자고있는 부원들의 위로 떨어질 것이다.
들이마셔도 몸에 무해하고, 씻어낸다면 금방 사라지며, 그렇지 않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사라지는 형형색색의 가루가 들어있는 구체가.
알람을 듣고 슬슬 눈을 뜨고있는 부원들의 위로 떨어지겠지.
동월은 익살스럽게 아까 미리 탈취해둔 잠자리 선글라스로 빛을 가렸다.

109 동월주 (ygEjKJYEZw)

2023-12-05 (FIRE!) 17:53:35

다들 굿모닝이다. (?)

>>10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너무 귀엽구요.... 우리스레 금손님들 항상 즐겁게 눈호강 하고 있습니다.... (죽음)

110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7:54:22

>>107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111 아지주 (fOKObAXu/.)

2023-12-05 (FIRE!) 17:54:54

>>108 아지는 깜짝 놀라 가루때문에 기침했다

동월이 형이랑 리라 누나군... 하고 다시 잠듬

112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7:55:16

>>108 성운이 이제 얼굴에 조커분장 하겠는데

113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17:55:53

귀 여 워

114 아지주 (fOKObAXu/.)

2023-12-05 (FIRE!) 17:56:07

>>12 Why So Serious?

115 아지주 (fOKObAXu/.)

2023-12-05 (FIRE!) 17:56:25

금손이 다죽엇네(내손 봄)

116 리라주 (Xk4k8xJARA)

2023-12-05 (FIRE!) 17:59: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꾸러기야~~~~~~

리라 이제 스케치북 압수당하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재밌다 코뿔소들아 사랑해 알지?

저녁 먹어라! 저녁먹고 올게!

117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8:01:54

성운: “응······.”
성운: “너희들, 밥 먹을 때 각~오~해~”

118 유이지주 (wu0NMUYwl.)

2023-12-05 (FIRE!) 18:02:24

>>107 앗… 역시 잘 어울려요.
마리오 아지도 귀엽구요.말 꺼내길 잘 했어요.

“아지씨… 이게 정말 업무에 도움이 되는 건가요?”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지주.

119 ◆TMmm6tsoPA (STf6hx3UKc)

2023-12-05 (FIRE!) 18:03:13

(대충 >>55의 그 상황)
(사르륵)

120 수경주 (PNkwaQgLws)

2023-12-05 (FIRE!) 18:05:10

수경:..........
수경주: 잠 안자고 뭔가 날아오는 순간 도주각을 잡았을까요 아니면 달라붙은 걸 죄다 날려버렸을까요

121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8:08:33

>>111 아지야! 일어나! 기습이야! 빨리 제압해야지!

122 아지주 (MtKEOkR4pU)

2023-12-05 (FIRE!) 18:15:25

>>118 아지: 응~! 기분이 좋아져서 도움이 돼~(???) ૮꒰˶ ᷇ 𖥦 ᷆ ˵꒱ა

이지 귀엽군... 둘이 친해지면 좋겠다

>>121 아지: 5붕마안 뎌...(발음 꼬임)(침질질) ૮꒰ྀིっ˕ -。꒱ྀིა

123 이혜성 (AER6R8lRaA)

2023-12-05 (FIRE!) 18:23:32

>>0

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했던 건 개인실의 위치와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높지 않은 절벽에 다다르기까지 이어지는 길은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며 걷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바다에 가봤던 적이 언제였는지 떠올리고 그 시기가 꽤 오래됐다는 것까지 이어진다.

절벽 근처에 도착해서야, 초여름 날씨를 실감했다.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까마득한 수면, 그 위로 떨어진 햇빛의 찬란함. 파도가 덮쳐올 때 몸이 가라앉는 불쾌한 감각을 싫어했고 소금기가 있는 바닷물이 마를 때 느껴지는 감각이 싫다. 그래도 파도가 거의 치지 않은 잔잔한 바다는 좋아하는 축에 속했다. 바다에 들어가는 건 싫어했지만.

수영복을 입은 몸 위에 걸친 얇은 집업을 끌어올리며 혜성은 바다를 등지고 섰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가 청명하다.
혜성은 바다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 주제에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바닥이 보이지 않는 바다를 이미지한다.

파도 소리가 귀 근처로 스치는 순간 맥락없이 부모님이 왜 자신의 이름을 '혜성'으로 지었는지 의문을 떠올렸다. 왜 굳이 떨어지는 별과 비슷한 이름을 지었을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시야가 순식간에 새파란 물로 물든다. 아직은 차가운 물이 몸을 짓누르며 밑으로 끌어당긴다. 떠오를방도가 없으니 그저 가라앉는대로 몸에 힘을 풀고 천천히 가라앉는다. 수면에 부서지는 햇살이 아득하게 멀어졌다고 느꼈을 때,

어느순간 혜성은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 수 있었다. 급격하게 차오르는 산소에 가쁘게 숨을 몰아쉬다가 발치를 건드리는 느낌에 기침을 하며 머리를 쓸어올리던 손을 바다 속으로 집어넣었다. 손가락에 매끄럽고 긴 무언가가 스친다. 소리없이 바다에 잠겨있는 허리 근처에 뭔가가 맴돌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었다.

수분 후, 고요한 수면 위로 불쑥 내미는 존재를 혜성은 동그랗게 눈을 뜨고 바라봤다.

124 혜성주 (AER6R8lRaA)

2023-12-05 (FIRE!) 18:24:27

딴딴딴~~
@캡틴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뱅크수정 부탁드려요

125 아지주 (lp5OL8M/D2)

2023-12-05 (FIRE!) 18:34:48

혜성이 돌고래 만났다!

126 아지주 (0NBGZVb33Q)

2023-12-05 (FIRE!) 18:41:49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독백같은거 해도 되나
본격 어둠전골 한국판 다같이 카레만들기
아지가 카레만드는 독백 쓰면 각자 앵커달고 넣고싶은거 넣으면 내가 밤에 완성레스 쓸거임

127 철현주 (eJ7MnhksFM)

2023-12-05 (FIRE!) 18:42:51

요새 AI가 참 잘 나오는 것 같아요!

128 정하주 (dMIFibKGxA)

2023-12-05 (FIRE!) 18:43:36

어 저거 뤱툰에서...어느웹툰이더라?!

그리고 난닝구가 아니고 머리내린 철현이... 생각보다 서윗하네요!

129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18:44:02

서윗 철혀니!

130 아지주 (uB/HF/KVqA)

2023-12-05 (FIRE!) 18:45:06

>>127 덮철현인가 멋있다!

131 유이지 ー 서성운 (wu0NMUYwl.)

2023-12-05 (FIRE!) 18:46:39

>>102

성운 선배님이 제게 프라푸치노의 맛에 대해 물어오셨습니다. 아마 소통에 오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환하게 웃음 짓는 얼굴에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 할 수가 없어서.
저는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수긍해버립니다.

"…네에."

맛있다는 것은 일부러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마셔 본 것들 중에서는 맛으로만 줄을 세우자면 가장 1순번에 해당할 것 입니다.
제가 지내는 시설에서 제공되는 식사들은 농담으로라도 미식이라고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 순간 프라푸치노의 존재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왔습니다.
교내에서 빵을 따로 지참하여 섭취하고 있는 이유도 사실은 그것이 원인입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이 프라푸치노가 있다고 한다면 저는 정말 행복한 기분이 들 것 같았습니다.
성운 선배님을 따라 빨대를 물고 다시 내용물을 빨아들입니다.
손의 무게가 가벼워진 것 같아 프라푸치노가 담긴 투명한 통을 들어 눈으로 확인합니다. 어림잡아 내용물의 4분의 3정도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조언… 인가요."

부장님은 입부 당시에 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부부장님은 확실히 뵌 기억이 없습니다.
스스로 부활동을 방황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앞서 경험이 잔뜩 있으신 분의 지혜를 빌리는 것도 좋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스킬아웃과 위협요소를 효과적으로 배제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역시 성운 선배님은 상냥하신 사람입니다. 이분이 지금 말씀해주신 것도 훌륭한 조언일테죠.

"…조언해주셔서, 고마워요. 성운 선배님…"

내려가는 나머지 순찰 길은 평화로웠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조바심이 났습니다만,
대신 여러가지를 알게 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132 철현주 (eJ7MnhksFM)

2023-12-05 (FIRE!) 18:48:08

>>128
>>130 이마를 깐 건 도저히 구현이 안되더라고요..
>>129 서윗!

133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8:48:44

와.. 멋져요..

134 철현주 (eJ7MnhksFM)

2023-12-05 (FIRE!) 18:51:21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구독해서 쓰고 있는 데 이런 기능이 있어서 써봤어요!
한글로 프롬프트 입력해도 잘 나오니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133 칭찬고마워요!

135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8:55:04

오늘의 서성운) 수면에 수평으로 누워서 둥실둥실 떠다니는 중
원래 사람의 몸이 수평으로 뜨는 것은 염분 농도가 엄청나게 높은 사해의 물에서만 가능한 일이나, 성운의 능력으로 체중을 적당히 줄이면 부력 대비 중량이 줄어들어 소금물은커녕 민물인 개울가에서도 수면에 마치 선베드 튜브라도 된 것처럼 붕 뜨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136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8:56:41

후배 동기 선배까지 각각 확고한 캐릭터성 잔뜩에 저마다 멋있고 귀여워서 스레에서 보내는 저녁이 행복해요

137 철현주 (eJ7MnhksFM)

2023-12-05 (FIRE!) 18:57:38

다들 안녕!

138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8:58:12

(이혜성 수영복을 뭐입힐지 생각하느냐고 수영복 묘사 삭제함)
(스르륵)

139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8:58:25

>>131 이지주, 이 레스를 막레로 받을게요. 성운이와 만나주셔서 고마웠고, 이지와 만나보는 것 정말 즐거웠어요! 이지... 레스 하나마다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줘서 걱정도 되지만, 생각이 깊은 아이라서 앞으로 이지가 어떻게 변해갈지, 아니면 변함없이 있을지도 기대돼요.

140 아지주 (samo/r0ZlI)

2023-12-05 (FIRE!) 19:02:13

>>138 생각나면 꼭알려줘 꼭
꼭알려줘 꼭알려줘 꼭


>>135 .dice 1 3. = 1
1. 해파리다
2. 잠수
3. 퐁당퐁당

141 아지주 (samo/r0ZlI)

2023-12-05 (FIRE!) 19:04:29

>>135 "해파리다아"

멀리서 구경하는 성운 쪽을 가리키고 말하는 것이다.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성운이 꼭 해파리같긴 하다.

...그러나 알고보니 성운을 두고 한 말이 아니었다. 진짜 해파리가 성운 근처로 다가가고 있다. 색이 화려한게... 꼭... 독이 있을 것 같은...

142 경진-아지 (FaLa.rI2aE)

2023-12-05 (FIRE!) 19:04:39

[소원권: 양도 불가. 1회용]

답 한번 명확하다. 경진은 한 손으로 문자를 보내고선 아지 쪽을 지긋히 보던 고양이 쪽으로 손을 뻗어, 쪼그려 앉은 자세 그대로 고양이 눈가만 지분거렸다. 때문에 더 못생겨진채 한쪽 눈 가늘게 늘어진 채로 아지를 보고 야옹거리는 고양이를 잠깐 쳐다보다 손을 뗀다. 이어지던 문자에 풉, 웃음이 짧게 터져나오고 고양이는 그 소음에 고개를 경진 쪽으로 돌린다.

[반말 써도 신경 안 쓰실걸]
[걱정 말어]
[평생 반말 까도 돼]

의도치 않게 자신을 너무 부모 의존적인 놈 마냥 묘사한게 아닌가 싶어, 경진은 이제서야 놀리듯 답하던걸 그만둔다. 이후 뭔갈 더 쓰는듯 엄지의 움직임이 보이지만, 아지의 다급한 움직임이 시야 한 구석에 잡혀 자연히 동공은 그걸 쫓는다.

“안 울어.”

목소리에 물기 하나 없는거 확인시켜 주려 일부러 육성을 내었다. 뽀송한 낯짝 훤히 보이게 고갤 들어주더니 그 와중에 온 문자에 속눈썹이 다시 내리깔린다.

[귀엽지]
[( ˙ü˙ )]
[속상한거 아니야 ㅋㅋㅋ]

아까 쓰던 문자는 지우고 달래려는 것만 보낸다. 아지한테는 이런 장난 치면 안되는구나, 아까의 반응을 보고 경진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안해야겠다는 짧은 감상으로 속내를 갈무리하는 것으로 혼자 종지부를 찍었다.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뭔 일이 일어나나? 아지의 뒷말은 묻힌채 어째 그 부분에만 꽂혀, 그 문장만 내려다본다. 그걸 따르는

[너 머리길이 갖고 욕하면 낙조선배 얼굴에 침 뱉는 꼴인데] (경진이 이 문자를 보낼때는 저지먼트에 다른 장발 남학생들이 있다는걸 잠시 잊었다. 조깅팟 덕에 그래도 안면은 튼 낙조가 제일 먼저 생각난 것.)
[난 그 선배랑 싸우기 싫다야]
[농담이고 멋있어 ㅋㅋ]
[잘 어울려. 솔직히 내가 뭐라 하든 아지만 만족하면 됐지]

그러던 와중, 고양이는 겅중겅중 걸어가 수풀 너머로 사라졌다. 아지는 자유를 얻었다!

143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9:04:57

어..어.. 해파리가..!!

144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05:21

>>140 :0 ???? 왜 궁금한거죠 이혜성 수영복은 비치웨어 상의 안입으면 안될수도 있는데(흠)

145 경진주 (FaLa.rI2aE)

2023-12-05 (FIRE!) 19:06:33

일상 돌릴때마다 내가 길이 너무 늘리는거 아닌가 걱정하던 때도 잇얶지만 아직까지 아무도 나한테 욕을 안 박은 관계로 난 잘못 없다고 결론내렸어 난 완벽해 아름다워 퍼펙트

146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9:07:24

>>145

147 아지주 (8d1UhATVyE)

2023-12-05 (FIRE!) 19:08:01

경진주 하이
길이는 상관없는데 맨뒷문장이 킹받아(꽁!)

>>144 그것도 나름대로 좋아

148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9:08:29

>>145
그렇습다!

149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08:43

>>147 수상할 정도로 간호사복과 수영복을 좋아하는....

150 경진주 (FaLa.rI2aE)

2023-12-05 (FIRE!) 19:09:40

>>147 아지 메이드복?

151 유이지주 (wu0NMUYwl.)

2023-12-05 (FIRE!) 19:10:14

>>139 막레 받았어요.
처음 해보는 일상이었는데… 성운주께서 도와주셔서 헤매지 않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성운 선배님도 무척 의지되고 귀여웠습니다.다음에도 잘 부탁드려요.

152 철현주 (eJ7MnhksFM)

2023-12-05 (FIRE!) 19:11:15

이지 성운이 수고했어요!!!!!!!!!!!!!!!

153 경진 (FaLa.rI2aE)

2023-12-05 (FIRE!) 19:12:37

>>0

"남 소유의 섬에서 이런 소란을 피우다니, 제가 다 죄송하네요."

- 남들의 기행을 보고 숙소 주위와 해변가를 말끔히 청소한 경진의 한마디. 정하가 수영장에 보관해놨던 고기들도 다 방생했다. 바이바이!

"그치만 전 저기에 끼인적도 없고, 염치 없는 짓인거 알고 청소도 했는데 저 하나쯤은 내년에도 초대 해주셔도 좋지 않을까요? 부장님? 세은 씨?"

흑심도 한스푼.

154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19:12:46

이지주 성운주 일상 고생 많았어~~

그래서, 아지가 메이드복 입는다고? (?)

155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19:15:13

이지주 성운주 수고 많으셨어요!

156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9:15:56

>>141 아지한테 손 흔들어보이다가 응? 했을 때에는 이미 된통 쏘여서, 아차 하고 역중력으로 수면 위로 붕 날아올랐지만 한쪽 팔 전체가 빨간 촉수자국에 뒤덮인 채로 마비... 성운, 한쪽 팔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로 오늘 하루는 약이 해독작용을 하는 동안 물놀이 금지...!

157 경진주 (FaLa.rI2aE)

2023-12-05 (FIRE!) 19:16:03

이지주 성운주 수고했어~~!

158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16:07

아지가 메이드복?
어쩔 수 없이 옆집 누나는 모른 척 할게

159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9:16:48

이지주도 수고하셨어요~

경진이 ㅋㅋㅋㅋㅋㅋ 행동은 올바른데...!!

160 경진주 (FaLa.rI2aE)

2023-12-05 (FIRE!) 19:17:01

안돼 옆집 누나는 의리를 지켜서 집사복 입어야해

161 랑 - 리라 (P77IpUmgvA)

2023-12-05 (FIRE!) 19:18:44

situplay>1597027112>5
다른 누군가에게 여기에 누가 빠질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면 무슨 헛소리냐며 무시했겠지. 상식적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바다에 누가 빠질 거다 라는 애매하기 짝이 없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네가 빠트리려고? 라는 말을 듣지나 않으면 다행일까. 그리고 그런 느낌이 든 자신조차도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날까? 하고 의심하게 되는 터무니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 개월 간의 경험으로부터 랑은 자신의 머리에 울리는 경보가 단 한 번도 틀리지 않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즉 다음에 느껴질 불길한 감각 역시 자신이 그 원인을 제거하거나 문제가 생기기 전에 막지 않으면 무조건 나쁜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듯이, 첨벙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까 전처럼 머릿속에서 청각적 신호가 발생했던 게 아니라 진짜 소리다. 랑은 소리가 난 쪽으로 시선을 돌리다가 물결 위로 슬리퍼 한 짝과 그보다 좀 먼 위치에서 새하얀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걸 확인했다. 나머지 슬리퍼 한 짝인가 싶었으나 거리를 생각해 보면 저만한 크기의 형상이 튀어오르는 건 이상하다 싶었을 때.

"이런 ㅆ...!"

긴가민가하던 상황에 쐐기를 박은 건 하얀 색의 형상...아니 사람이 들어올린 손이었다. 게다가 파도 소리에 섞여 들려오는 희미한 목소리까지. 랑은 상대가 누군지 파악하기 이전에 위에 걸치고 있던 얇은 점퍼를 벗어 던진 뒤 바다로 달려가며 머리에 얹어두었던 고글을 내려 썼다. 모래사장을 박차 달리느라 모래를 흩뿌리며 발자국을 남기던 랑은 바닷물이 발을 적시기 시작하자 있는 힘껏 검푸른 바다로 뛰어들었다.

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랑은 고글 너머로 일렁이는 바닷속을 잠시 쳐다보다가 물 밖으로 고갤 뺐다.
어느 쪽이지? 뛰어들 때 방향은 확인했지만 지금도 그 자리에 있을까?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며 머리를 밖으로 뺀 채, 물을 마시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랑은 차근차근 앞으로 헤엄쳐 나갔다.

"어디야! 내 말 들리냐!"

162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9:20:08

랑주도 어서오세요!

163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20:41

>>160 뭐 왜 어째서??? 집사복 기깔나게 어울리는 여캐들 천지삐까리야

164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19:21:10

하지만 혜성선배도 잘어울리는걸요..

165 청윤 - 훈련 (Yjko6Kenz6)

2023-12-05 (FIRE!) 19:21:37

>>0
"하아.."

이틀째 애들이랑 이런 식으로 노니 급격히 지쳐버렸다. 경진이 청소하는 것을 보니 자괴감이 몰려왔다.

"으으으.."

고개를 숙이고 벌벌 떨던 청윤은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으아아아!"

그러곤 하늘을 향해 마구 공기탄을 쏴댔다. 다행이 날아다니던 새가 맞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166 랑주 (P77IpUmgvA)

2023-12-05 (FIRE!) 19:26:02

다들 앙영~ 역시 평일은 시간 내기가 힘들구나 8ㅁ8
벌써 7시 반이 다 되어가네...

167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27:52

(전체이용가의 고증을 지켜야겠군)
(수영복 찾다가 스스로에게 합의함)

>>164 (몰?루하는 표정)

168 아지주 (.rBolHMRto)

2023-12-05 (FIRE!) 19:28:05

situplay>1597027112>149 나 슈영복은 그만큼 좋아하지 않아°°°°°° 좋긴하지만!!!!!!

>>150 이건 또 무슨 음모냐!!!!!!

169 아지주 (.rBolHMRto)

2023-12-05 (FIRE!) 19:28:30

>>167 헉 뭔데 나한테만 살짝 알려줘(안됨)
우리 전체이둉가 아니야 15세여

170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28:39

암튼 온사람들 어서와

171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29:13

그래도 난 전체이용가 지킬거여 욕망의 한아지주

172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19:32:48

오, 그럼 나도 전체이용가에 참여할래.

173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33:15

>>172 (하파)

174 동월주 (FXuHE53Sig)

2023-12-05 (FIRE!) 19:33:48

전체이용가능이라니.
독백에 모두를 출현시켜야겠군. (안됨)

175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35:24

전체이용이 그 뜻이 아닐텐데...;(어라?)

176 아지주 (.rBolHMRto)

2023-12-05 (FIRE!) 19:35:33

>>174 이걸 이렇게??

>>171 싫어(절규)!!!!!!!!

177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19:35:50

>>173 (하텐)(?)

>>174 마저! 점례는 전체이용가라서 독백에도 등장시킬수 있서~~ (다른 의미로도 전체이용가)

178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37:27

홀더넥 크로스 비키니 버전일 것 같은데 이혜성 수영복....
전체 이용가를 지켜서 저거입니다

>>176 무요

>>177 순간 뇌절할 뻔했다

179 아지주 (.rBolHMRto)

2023-12-05 (FIRE!) 19:38:40

>>178 (환호성!)
...그럼 12세면?

180 금주 (HQhYM1T8TM)

2023-12-05 (FIRE!) 19:39:50

(죽어요)

181 동월주 (FXuHE53Sig)

2023-12-05 (FIRE!) 19:40:55

>>175-176 괜찮아요 안아프게 해드릴게~~ (??) (끌려감)

>>177 그렇다면 애린이를 적극 활용해서 월월이가 더 자주 뚜까맞을 수 있게 해야겠군!!! (동월:??)

182 동월주 (FXuHE53Sig)

2023-12-05 (FIRE!) 19:41:10

>>180 아니 금주 어쩌다가.... (복복복복복)

183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41:37

>>179 어허 선생님 뇌절이야 그거 근데 색은 못정했음

금주 하이 경력직 신입!

184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19:41:49

>>178 우리 발가락도 맞대서 하이트웬티할래? (죤)

>>180 (되살리기)(복복복복복복복복)

185 아지주 (.rBolHMRto)

2023-12-05 (FIRE!) 19:42:00

>>180 죽지마 금주우우우

186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42:14

>>181 만난적이 없는데 과연 독백에 쓸 수 있을까(??)

187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42:50

>>1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넘 가깝잖아 쑥쓰러워(아님)

188 아지주 (.rBolHMRto)

2023-12-05 (FIRE!) 19:42:52

>>183 뇌절백번하고 혜성이 누나 15세이용가 수영복 보고 죽을래(????)

189 아지주 (.rBolHMRto)

2023-12-05 (FIRE!) 19:43:10

색깔 중요함 흰색이냐 검은색이냐 다른색이냐 매우 중요

190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44:14

>>188-189 노출이 좀 더 있느냐 없느냐의 수준일걸 그러니까 뇌절은 넣어둬 (꿍) 그러게 색깔......색까알.....

191 철현주 (eJ7MnhksFM)

2023-12-05 (FIRE!) 19:45:13

>>190 검은색

192 동월주 (FXuHE53Sig)

2023-12-05 (FIRE!) 19:45:24

>>186 오히려 그래서 더 가능하다. (???) 대화 없이 장난 당한것만 써주면 되거든!!!!!!!!!! (안됨)

193 금주 (HQhYM1T8TM)

2023-12-05 (FIRE!) 19:46:27

>>183 응. 왠지 모르게 스레가 익숙한 경력직 신입(?) 이에요. uu
우으으 지금 퇴근하니 죽을 것 같네요. 춥고 배고프고.. 우으으...

194 아지주 (.rBolHMRto)

2023-12-05 (FIRE!) 19:49:57

situplay>1597027112>190 그래도 궁금한데 힝잉
>>191 그럼 난 하얀색
하얀색 수영복 수영 잘해보여 핫해보여
검은색은 어른의 매려이 있어

195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52:44

>>191 ???? 검은색? >>194 아지주는 흰색이라고 하니까...뭐 어차피 크로스 비키니니까 투톤으로 가지 뭐 (적당)

>>192 뭐야 그러지마요ㅋㅋㅋㅋㅋ

>>193 수고했어 씻고 밥먹고 이불 뒤집어 쓰자 오늘 그래도 덜 춥던데

196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19:53:36

집갱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자기 전에... 일상은 구해봐야겠네요.

197 정하주 (dMIFibKGxA)

2023-12-05 (FIRE!) 19:54:38

앗 내 저녁 바베큐파티를 위한 물고기들이!!!!

198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19:55:37

수경주 어서와 일상은 아직 당장 할수가 엄써서...88

199 류애린 - ?? (55gCJ2/isM)

2023-12-05 (FIRE!) 20:01:15

>>0
"수영복인가~ 그런 시기가 되긴 했지~"

정신차리고보니 여름, 이라는 느낌일까? 여성은 저지먼트도 휴식기간이 있다는 말에 의아해했지만 근래 3학구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서 모르는건 또 아니었기에 납득했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가서 머리도 좀 식히고 왔으면 좋겠네~"
[나중에 감상평이라도 주면 고맙겠거든~ 그치만 역시 사진으로 준다면 더 좋겠거든?]
"거기까진 못따라가더라두 즈도 좋은데 몇몇 알고 있으니까여~"
"오호~ 그럼 우리도 나중에 같이 갈까 유라야?"
[에엑, 나는 인도어파거든~ 게다가 마땅한 수영복도 없거든~]
"잘됐네여! 그럼 같이 사러가여!"
"응? 작년거는 어쩌고? 그새 또 취향이 바뀐 거니?"
"아녀? 그건 아닌데, 간만에 입어봤더니 안맞더라구여.
찌부된 느낌이라 겁나 답답해여."
"......"
[......]
"?"




바다다.
여름이다.
태양이다.

...덥다.

"으에..."

녹초가 된 채로 익어가는 반건조 회색 미역이 모래사장에 아무렇게나 널려있었다.
한겨울에도 더위를 느끼고 봄 가을에도 땀이 맺히는 그녀인만큼 여름은 필시 지옥이리라,
하지만 그와중에도 그녀는 나름의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벌떡 일어나 땡볕에 달궈져있던 금속배트를 집어든 왼손을 하늘을 향해 치켜올리고선...

"래빗할로우의 힘으로!
나는 이 힘을 받았노라!"

알 수 없는 주문과 함께 그대로 지면을 향해 내리쳤다.

-콰직-

순간적인 타격, 이전보다 더 강하게 힘이 실리는터라 자칫 터지는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불규칙하게나마 여러 조각으로 잘려나간 수박이 앞에 놓여있었다.

"우왕ㅋ굳ㅋ"

200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0:01:38

금주 어서오세요!

201 아지주 (7rMrz7UUyY)

2023-12-05 (FIRE!) 20:02:03

>>195 안돼!!! 검은색은 검은색 흰색은 흰색
투톤은 둘을 절충한게 아니라 또다른 장르라구!!!
마치 여캐는 여캐 남캐는 남캐 오토코노코는 남캐가 아닌 새로운 성별인것처럼!!!(??)

202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0:02:21

정하주도요!

203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0:03:22

으어...갱신이에요! 오늘 하루 또 힘냈다!! 저는 언제나처럼 저녁 9시 이후에 일상을 구하는 것으로!

204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0:03:48

그리고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수경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상 돌리시려는 분들.

205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04:00

>>201 ?? 대체 뭘 설파하시는 겁니까 당신.....무서워 뭐야() 그리고 어차피 입히는 건 나지롱

206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0:04:38

다들 어서오세요.

207 아지주 (UBO0jn22xE)

2023-12-05 (FIRE!) 20:07:30

애린이가 수박 뿌쉈다!
아지도 줘!(?)

208 금주 (HQhYM1T8TM)

2023-12-05 (FIRE!) 20:10:33

다들 어서 오세요. uu

209 리라 - 랑 (G4W9A1sA/I)

2023-12-05 (FIRE!) 20:11:50

situplay>1597027112>161

물은 소리를 잡아먹는다. 세상 모든 소리의 선명도가 30퍼센트 이하로 떨어져 먹먹하게 다가오는 건 꽤 소름끼치는 감각이라 리라는 어떻게든 수면 위로 다시 고개를 내밀기 위해 발버둥쳤다. 문제는 지금이 밤이라는 거다. 짙게 깔린 어둠은 어디가 위고 아래인지 분간조차 어렵게 만들었고 달빛이 아무리 밝아도 이 상태에서는 사실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장 민물도 아닌 바닷물 안에서 눈을 제대로 뜨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도 하고.
사고는 언제나 한순간에 일어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섣불리 행동한 건 분명 잘못이지만 한 걸음의 실수가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에 빠뜨렸다는 건 좀 불공평하게 느껴진다.

뭐, 사실 세상 일이 다 그렇긴 하지. 물 밑에서 어렴풋이 보인 수면의 모양은 낡은 기억 속 다른 장면을 불러온다. 사람으로 가득차 있었던 공원과 쭈그려 앉아있던 물가의 서늘함, 애당초 걸음했던 이유는 어느새 잊고 한참을 그 자리에 앉아있다가 목격하게 됐던 노을. 실패의 낙인 같은 기억들.

잠깐, 이거 주마등인가?
거기까지 생각이 닿았을 때 물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 단순히 누군가로 뭉뚱그릴 수 있는 목소리가 아니다. 리라는 이 목소리의 주인을 안다.

"...여, 여기!"

리라는 아득해질 뻔한 정신을 간신히 붙잡고 최대한 목소리와 가까워지려고 했다. 차라리 수영복이나 반바지면 좀 나았을 텐데, 이 천은 쓸데없이 펄럭거려서 움직임을 방해한다.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다시 수면 위로 고개를 들어올리고 간신히 떠 있으면 곧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랑을 발견하게 되는 거다.

"여깄어요! 저, 손 좀...!"

한순간 붉은 고글 너머의 눈과 마주친 것 같다. 그쯤에서 리라는 섣불리 마음을 놓았고, 그래서 바다가 얼마나 변덕스럽게 뒤통수를 때리는 존재인지 잠시 망각했다. 파도가 다시금 거칠게 쏟아지는 순간, 리라는 손끝에 차가운 소금물이나 부유하는 해초 조각 따위와는 확연히 다른 것이 닿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사람의 손.
리라는 본능적으로 랑의 손끝을 붙잡는다.

210 혜우 - 성운 (ibx2aRHpaA)

2023-12-05 (FIRE!) 20:12:53

아마 다른 사람이었다면, 방금의 상황을 수습은 커녕 역으로 놀리거나
내 만행에 대한 복수를 먼저 시행하고도 남았을 텐데.
이상한 사람.

목의 끈을 다 묶고나자 불만을 토로하기에 앞서 얕은 곳으로 이동부터 했다.
덩치 차이로 힘들어보이면 떨어질까 했는데 전혀 안 그래보이니 그냥 매달려 있었다.
물이 얕아져 발이 닿으면 냉큼 도망가나 싶었지만
그러지도 않았다. 성운은.

대체 뭐지. 이 사람.

잔잔한 파문 같은 의문이 머릿속에 깊이 퍼지기 전에 서둘러 흩뜨려버렸다.
괜히 성운의 볼을 찌르고 뻔뻔한 소리를 해서 성질을 긁었다.
그랬더니 째려보는데, 하나도 안 무섭더라.

...덩치가 컸으면 좀 쫄렸겠지만.

"누가 그런데서 졸고 있으래요? 그리고, 밤바다에도 모기 있는 거 모르죠? 의도야 어쨌든 모기 맛집 될 뻔한 걸 구해준 셈이거든요-"

따박따박 절대 한 마디도 지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반박을 하는데
솔직히 듣는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것이 분명했다.
그것도 한두마디가 아니라 연달아 그러면
다시 머리 꼭대기까지 열이 오르고도 남겠지.

"생각을 못 했다니 거 참 너무하시네요. 거기서 대뜸 그렇게 떨어지면 당연히 충격이 생기잖아요. 하, 미안하단 말로 되면 세상에 안티스킬이 왜 있고 저지먼트는 왜 있대요. 아- 나 너무 억울해서 이거 애들한테 얘기할래. 성운 선배가 이 밤중에 물에 빠뜨린데다 수영복도 홀랑 풀어버렸다고-"

성운이 반박하거나 끼어들 틈도 주지 않고 주절주절 떠든 다음, 얕아진 바닥에 발을 딛고 팍 일어섰다.
그리고 첨벙첨벙 걸어서 물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방금 한 말처럼, 정말 이대로 펜션에 돌아가 방금 있었던 일- 사실 날조된 얘기를 해버릴 것처럼 말이었다.

211 동월주 (FXuHE53Sig)

2023-12-05 (FIRE!) 20:13:13

내일은 또 무슨 작전을 세울까.... (곧 잡혀갈 코뿔소입니다)

212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13:34

어유 일상 맛있네

213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0:13:42

은우:.........
은우:그러니까 월이와 리라만 내보내면...
은우:내일은 조용한거지? (갸웃)

214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0:14:52



오늘의 혜우

다들 놀고 있을 때 저 멀리서 브금 하나 깔아주고 감

215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15:07

휴가온 애한테 이게 맞나
휴식 방해해버렸는데 이게 맞?나
...아기대장늑대야 미안해🫠

갱신~~ 다들 저녁 먹었니

216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16:14

>>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야 사태의 원인이 뭡니까 리라가 만든 물건이지
그럼 못 만들게 하면 해결된다
내보내지 말고 종이랑 펜만 뺏어(?)

217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18:40

>>214 맞다 이거

.dice 1 2. = 2 찾 못찾

혜우주 내일 훈련레스에 혜우우 밀짚모자 씌워주고 도망가는거 해도 될까!!

218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0:20:26

>>217 하지만 못찾았쥬?
물론 하셔도 됩니다

219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0:20:56

이미 오늘치 훈련도 연주회로 썼으니까
심심하면 연어해보든가 흥칫

220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21:23

다들 어서들와

좋아 이제 슬슬 잡담이 불탈 것 같으니 관전할 준비 해야지

221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21:50

어 맞다 @캡 뱅크 수정 부탁해

222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23:19

>>218 🥲🥲🥲🥲쉬익쒸익 내일은 기필코
혜우우 훈련 아침에 본거같은데 말 나온 김에 한번 더 보고와야지 헤헤 허락받았다 행 복 해

혜성주 안녕~~ 나 혜성이 벼머리나 땋은머리 해주면 좋겠어

223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0:23:46

다들 어서오세요. 침대로 가니까 못벗어나겠습니다.

224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24:54

수경주도 안녕!! 나도... 이불 밖은 위험해 나갈 수 없어
우우 평 일 싫 어

225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26:02

맞아 금주 금주 있어?
경력직 신입으로 돌아온 김에 리라랑 선관 어때 레스 보면 연락다오(?)

226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0:26:14

>>214 아앗...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저 음악만 쫓아가면 되는거군요!

>>215 저녁이라면 먹고 왔답니다!! 늘 든든하게 먹는 캡틴! 모카고 여러분들도 늘 저녁 맛있게 먹기!

>>216 하지만 펜은 또 어떻게든 구할 것 같은데요?! (어?)

>>221 처리했답니다!

>>223 저런...피곤함이 많이 쌓였다는 이야기로군요.

227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26:48

>>222 오너픽은 벼머리인데 땋은 머리도 좋은데?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섬에 있을 동안 리라랑 만나면 머리를 맡기도록 할게(?)

228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27:23

고마워 캡틴

229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0:27:55

>>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오면 되자나 딱히 숨바꼭질도 아닌데

다들 하이하니
쫓아오면 한곡 더 연주해줄지도 모른대

230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28:10

>>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펜에 접근 못하게 감시하면 되지(???) 농담이구 뺏으면 눈치껏 관두지 않을까
쫓아내지는 말아주세요 부쨩 솔직히 재밌지 않?았어?(은우: 나가)

231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30:31

>>227 행복하다. 요즘 트렌드는 또 얇은 리본 장식이지 머리 땋아주면서 리본장식도 해주고 뺨에 별모양 반짝이도 붙여주고 해야지 이름이 이혜성인데 별모양 악세사리 어케 참아

>>229 ㅋㅋㅋㅋㅋㅋㅠㅠㅠ 그건 그렇네 좋아 다이스 비켜 그냥 간다 달려~~~
쫓아가서 한곡 더 들을래 리라 놀러와서 소원성취 하네 혜우 연주하는거 보고싶어 했는데

232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20:31:07

스프레드시트를 이리저리 만지다가 내 뇌가 스프레드잼이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 :0

233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32:02

점례주 안냥!! 스프레드 시트가 점례주의 머리를 복잡하게 했구나 스프레드 시트 킷사마—!!!!!!

234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32:33

>>2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것에도 행복하다고 해주는 리라주는 천사인가(흠) 리본장식 해주는 건 이혜성 바다 들어가지 말라는거지? 농담이고 착실한 해변패션인데 그래서 리라도 리본장식 해준다고?

235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0:34:28

으아..애린주...(토닥토닥)

236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35:19

>>234 뭣 안돼 혜성이 바다 절대 즐겨
방수 리본으로 해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아 혜성이....... 바다의 혜성선배... 최고 코 끝에 선크림 콕 찍고 도망가야지(혜성이:?)

리본장식을 원하십니까
혜성주가 원한다면 머리어깨무릎발에 다 달아야지 리본투성이 해줄게

237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36:02

그래서 나 계수 몇인지만 보러 뱅크 들어가잖아...

238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0:36:17

웹박수 보내기는 어렵네요. 어찌저찌 보냈지만요.

스프레드시트는 건들기 어렵구요(귀찮음)

239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0:36:22

>>231 상쾌한 여름 원피스룩으로 연주해드립니다 만끽하십쇼

애린주도 어서와

240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0:37:05

집이다!

241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0:37:26

따뜻한 침대가 수경주를 잡아먹고있습니다

242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38:08

>>236 아냐 리본 투성이면 안되잖아ㅋㅋㅋㅋㅋ 포인트로 하나만 하고 리라한테도 똑같이 스티커 붙혀야지 이혜성 움직여라(혜성:?) 방수리본 좋다. 당장 진행해(??) 선크림 바르고 도망가면 이혜성 어이없이 바라볼 것 같은걸

243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0:38:23

아지주도 어서와

244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38:38

다들 어서오라구

245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0:39:31

다들 어서오세요.

246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0:39:45

어서 오세요! 아지주!

247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20:42:05

어차피 훈련한건 따로 저장해두니 문제 없지만! :3c

다들 앙용~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일상... 대충 짤 하나 빨리 조지믄 이벤 기간 내에 바다일상 돌릴 수 있을랑가... :3c

248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0:42:23

수경주의 웹박수 확인했어요! 왜 다들 이런 이야기들을...(흐릿)

1.가능은 한데 발각이 되거나 주변에 알려지면 정말로 큰 사회문제가 될 것 같고, 바로 다들 구속될 것 같네요. 그건 알아두셨으면 해요! 아무리 인첨공이 어두운 면이 있어도 이런 행위까지 정당화되고 당연시되는 그런 곳은 아니에요!

1-2 뭐...그런 이도 있을 수 있겠지요!

249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0:42:51

>247 일단은 수경주가 일상을 구하는데 돌리면서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돌리고 싶다면 말이에요!

250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0:43:22

애린이 비키니 짤이야?

251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44:23

수상할정도로 비키니에 집착하는

252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0:44:51

아니야!! 나 수영복 그렇게 많이 안좋아한다고!!
그리고 캐릭터들의 색다른 옷은 뭐든 좋아한단 말이야!!

253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45:56

>>239 극.락
너무행복해 첼로고양이의 축복이 끝이 없다

>>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혜성이가 스티커 골라주는거지 뭐 붙여줄지 기대된다~~~ 헤헤헤헤 혜우우 밀짚모자 그린 다음에는 혜성이 방수리본 달아주러 가야지 이제 더 사고치면 진짜 쫓겨날거 같으니까 귀여운걸 하겠어...(이래놓고 또 라이노파티 3트할지도)
그런 반응을 원했따. 망아지 같은 후배를 굽어살펴 주십시오

아지주어서와 고생 많았다~~~~

254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46:02

>>252 알았어ㅋㅋㅋㅋ강한 부정은 긍정이지만 아니라고 할게ㅋㅋㅋㅋ

255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0:46:21

1이 1.1을 포함한 걸까요?
1.2는 2라고 된 항목이 가능하다..라는 뜻인걸까요..?

조금 피곤해서 그런지 판단력이 떨어져서 이렇습니다.

256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0:46:25

>>250-252 이 흐름 뭔가 웃기다
청윤주가 와서 변태가 아닌 아지주 해줬으면 좋겠다

257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0:46:39

>>254 젠장젠장

258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0:46:54

>>253 고마워!

259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48:26

>>253 리라는 목화고 저지먼트 비타민재질의 아이들 중 하나인걸 그나잇대는 망아지처럼 뛰어놀아도 된다 허허 (?)
붙혀준다고 했는데 진짜 리라한테 뭘 붙혀줘야되지? 태양같은걸 붙혀주나?(대체) 조오앗써 기대할게

260 혜성주 (wjHz5QQBh2)

2023-12-05 (FIRE!) 20:49:25

>>257 지나치게 욕망에 솔직했던 과거의 자신을 탓하시오

261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0:49:46

>>255 1-1은 캐릭터가 그렇게 알고 있다...니까 제가 정해줄 영역은 아닌 것 같네요! 그렇게 설정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니까요!
아. 1-2가 아니라 2였군요! 제가 잘못 봤네요! 2로 대답했다고 생각해주세요!

262 애린주 (55gCJ2/isM)

2023-12-05 (FIRE!) 20:50:16

변태 아지맨! >:D!

263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0:52:12

감사합니다.. 비설 정리해서 빠른 시일내로. 보내볼게요.

...꼬리자르기는 유구합니다.

264 여로 - 세은 (5QwG4RqmaI)

2023-12-05 (FIRE!) 20:52:13

"설마, 세은아. 너 부장님 걱정을 안 했어-?"

명백히 놀리는 어조로 말하던 여로는 이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미안하다는 사과를 왜 자신에게 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한 표정이었다. 다만, 그는 그 의문을 모르는 체 했다.

"응? 아- 나는 그렇게 심하게 다치지 않아서. 조금 쉬면 나아지지 않을까?"

여로가 괜찮다는 듯 말했다. 정말로 괜찮기도 했다.

"나는 한 게 많지 않으니, 그렇게 크게 다치지도 않았어. 나보다는 다른 부원들이나 부장님이 서둘러서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것처럼 자신의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그리곤 세은을 바라봤다.

"정말이야-"

//슬슬 막레할까?:D

266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0:56:55

(모르는 척 휘파람 불기)

267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0:58:42

>>2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러용 재료 넣어놓고 안 먹어야지

268 세은 - 여로 (hdff.veS52)

2023-12-05 (FIRE!) 20:59:04

"....노코맨트."

저런 짓궂은 어투로 이야기를 하는 것에 순순히 응답해줄 생각은 없었다. 그렇기에 세은은 고개를 홱 옆으로 돌려버리면서 그렇게 딱 잘라 이야기했다. 절대로 너의 그 말에는 응답하지 않겠다는 듯이, 일부러 툴툴거리면서. 이어 손을 탁탁 털면서 다시 여로를 바라보던 세은의 눈빛이 날카롭게 변했다. 심하게 다치지 않았으니까 괜찮다니.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내가 억지로 손 잡고 데려가는 거 보고 싶지 않으면 가."

그 말은 툴툴거리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딱 잘라서 이야기하는 발언이었다.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것은 곧 다쳤다는 이야기. 그렇다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 아닌가. 혹시라도 잘못해서 도지면 어쩌겠다는 것인지. 이어 한숨을 내쉬면서 세은은 이야기했다.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말은 다쳤다는 이야기야. 다시 말할게. 병원에 가. 그리고 진단서건 영수증이건 끊고 와. 없으면 내가 강제로 끌고 갈 거야."

아주 종합 진료를 받게 해줄게. 그렇게 딱 잘라서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가만히 팔짱을 꼈다. 그리고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알겠지? ...정말로 아무 일도 없으면 상관없지만, 그래도 만일의 경우라는 것이 있는거야. 누구씨처럼 갑자기 픽 쓰러지면 민폐야."

물론 '누구씨'가 누구를 말하는진 명시하지 않으며 센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슬슬 가봐야겠다는 듯, 세은은 가만히 차량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수고했어. ....치료 잘 받고 푹 쉬어."

/막레...를 요구하셨으니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여로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269 동 월 - 한아지 (FXuHE53Sig)

2023-12-05 (FIRE!) 20:59:19

" 혹시 모르잖아?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있다니까. "

옛날 월레스와 그로밋을 보면, 달에 도착한 월레스가 달에 있는 모래인지 치즈인지 모를것을 크래커에 올려 먹는 장면이 있었지. 그래도 달이니까 그건 적어도 치즈가 아니지 않았을까.

" 그냥, 우연찮게 가져온건데 버리면 아깝잖아. 버릴만한데도 없었고. "

그렇게 반 이상을 들이켰건만. 뭔가 기분이 High해진 기분이다.
동월이 그렇게 잠시 비운 사이 아지는 술(이라고 다이스가 정해준 것)을 잘 마신 모양이다. 동월이 파라솔과 새로운 음료를 들고 도착했을땐 이미 병이 완벽하게 비워져있었을까?

" 뭐야, 그 맛없는걸 다 마신거야? "
" 대단한걸. "

아무리 동월이 무리없이 마셨다곤 해도 진짜 별로 맛 없었다. 뭔 쓴맛인지 단맛인지 모를(쓴맛이 더 강한것 같았다) 맛을 보고도 그걸 전부 들이켜버릴줄이야.

" 그래서, 먹을만 했어? "

원래 만들어뒀던 모래 파라솔을 가감없이 부숴버리고, 아지의 옆에 파라솔을 설치해주었다. 이번엔 제대로 파라솔의 기능을 했다. 나중에 돌려놓을 생각을 하니까 귀찮긴 했지만, 그래도 놀려먹었으니 그 정도 귀찮음은 감수해줄만 했다.
그리고 가져온 새 음료수는..... 동월이 한입 쪼로록 해버린다.

270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00:07

situplay>1597027112>267 (이런 사람 있을 줄 알았어)

>>265 초콜릿

이런 식으로 써도 되니까 대충 카레 만들고 싶은 사람은 참여하던가(후비적)

271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1:00:29

엗...토요일에 어둠냄비 하려고 했는데...이미 해버린건가...(갸웃)
그렇다면 저걸로 대신하는걸로!

272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01:14

>>271 에...? 에...????

273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01:51

>>271 그건 따로 하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뭐야~ 왜자꾸 겹치는 겨 (빼빼로 이벤트도 잡담으로 선수쳐버린 사람)

274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02:44

그나저나 동월이 꼭 뭔가 손을 대는구나(음료수 개시하는 동월이 봄)(은은)
답레는 내일 가져올게

275 철현주 (eJ7MnhksFM)

2023-12-05 (FIRE!) 21:04:33

수경주 혹시 핑퐁 오래하지는 못할 것 같지만 가능하다면 돌리실래요??

276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1:05:53

>>273 그렇다면 저것을 취소하고 토요일 0시에 제가 따로 공지하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요?
저는 저렇게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웹박수로 받을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아무 것도 모르는거죠! 누가 뭘 넣었는지!

277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06:27

>>276 (쳇) 어쩔 수 없지
하이드 해줘

278 동 월 - 황혼이 사라진 후 (FXuHE53Sig)

2023-12-05 (FIRE!) 21:06:57

동월은 다음날의 작전을 기록해두고서 세상 모르게 잠들어버렸다.
이곳이 휴양지라고 너무 마음을 놓은 것일까, 밤새 방에 침입자가 있었음에도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성운의 능력에 의해 바깥으로 둥둥 떠서 끌려나왔다.
그때까지 잠을 자고있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 기이한 광경을 보았겠지.
하지만 그것도 업보일 것이다.

" Zzz... "

바깥으로 나와 밤바람에 추위를 느낄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월은 바다 한가운데에 갈 떄까지도 아무것도 모른채 꿈속에서 방황중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아지의 손나팔과 성운의 목소리에 잠이 조금 깬 모양인지 눈을 슬며시 뜨는데,

" .....어, 씨, 뭔- "

상황 파악을 채 끝내기도 전에 바닷속으로 다이빙했다.
풍덩-
새벽에 들려올만한 소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소리가 바다 위에 파문을 일으키며 울려퍼졌고, 잠은 다 깼지만 여전히 꿈속인건가 방황하며 물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그리고 몸을 휘적거려 어떻게든 물 위로 올라갔을끼?

" 푸허억!!!!!!!! "

바다 위로 올라가 몇 모금 마시고 입안에 남아있던 바닷물을 뱉어낸다. 동시에 다급했던 산소가 폐 속으로 물 몇방울과 함께 빨려들어와 사레가 들려 켈록켈록 기침을 한다.

" 너, 켈록! 이자식들, 켈록콜록! "

기침을 몇 번이나 하고, 보트 위로 손을 턱 올리며 간신히 몸을 올린다. 완전히 당해버렸다! 설마 자고있을때 일을 벌일 줄이야. 동월은 속으로 복수심을 삼키며 보트에 늘어지듯 올라온다.

[여명]을 기대해라 이자식들....

279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1:07:11

굳이 하이드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일단은 하이드 해둘게요!

280 동월주 (FXuHE53Sig)

2023-12-05 (FIRE!) 21:07:50

휴 반응레스까지 끝!!!!!!!!!!!!!! (땀닦)

281 동월주 (FXuHE53Sig)

2023-12-05 (FIRE!) 21:08:29

>>2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동월이 손에 들려준 시점부터... (?)
아무튼 확인했습니다!!!!!!!! 천천히 써주십셔!!!!!!!!!!!!!!!

282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08:46

부담 안가지고 해도 되는데 ㅋㅋㅋㅋ
아지 자업자득이에요~ 하면서도 보트로 올라오는거 도와줬을 듯 ㅋㅋㅋㅋㅋㅋ

283 여로주:3 (5QwG4RqmaI)

2023-12-05 (FIRE!) 21:09:21

다들 하이하이:3!!!

이번 달은 뭔가 정신이 없네!!!;ㅁ;

284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1:10:01

>>256 변태가 아닌 아지주요?

285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1:10:22

그럼 저는 저대로 살짝 일상을 구해보는 쪽으로!
물론 꼭 구해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이하생략)

286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1:10:36

안녕하세요! 청윤주!

287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11:27

>>283 연말이라 그래

청윤주 하이
근데 첫마디가 꼭 그거야만 했어??(꾸욱꾸욱

288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1:11:27

음.. 개인적으로는 돌려보지 못한 분과 돌려보고 싶어서요.. 수경이의 인간관계가 일상으로나마 넓어졌으면 좋겠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289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1:12:12

여로주 청윤주도 어서와
히히 밥하다 태웠어 근데 재료없어
맛없다...

290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12:49

>>289 누룽지구나!(??)

291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1:13:34

>>287 리라주께서 말하셨으니까요(진지)

>>289 아이고 혜우주..

292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17:01

>>291 (쉬익쉬익)

293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17:39

흠 카레독백을 취소했더니 급격히 시간이 남았어(시계봄)
그럼... 뭐하지

294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1:20:03

참고로 정주행하다가 혜성이가 돌고래를 만난 것 같던데... 서해안에 사는 돌고래는 바로 이 객체지요! 부럽다!

295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1:20:24

다들 안녕하세요

296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23:19

>>294 귀여워
혜성이가 만난 얘기 해줫으려나
그러면 아지가 내일 하루종일 찾아다닐텐데

297 희야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1:23:34

우미다!

298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23:54

우미 하이

299 희야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1:24:30

앙뇨옹

300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1:26:10

모두 어서오세요...

301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1:30:22

모두 좋은 밤이에요!

302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31:17

터요일에 어둠전골이면
일요일에도 뭔가 있어?

303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1:33:09

어서 오세요! 희야주!

>>302 글쎄요. 왕게임과 진실게임을 해볼까도 싶었지만...그거 전에 했으니까 너무 식상할 것 같아서...지금 고민 중이에요!

304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34:53

흠 그렇군

305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1:35:41

청윤주 그 게임 준비는 되었는데 참가자분들이 대략 15명은 넘을 것 같아서..

306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39:03

>>305 오 전에 말한 내 소원권???
참가자가 많을거 같긴해
한양주가 자기랑 상의해보라고 했어!

307 아지주 (TSpxuJqL2Q)

2023-12-05 (FIRE!) 21:39:39

잘 됐으면 좋겠군

나는 자러간다

308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1:40:25

아지주 안녕히주무세요!

309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1:40:37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310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1:40:45

>>303 이미지 게임 어때 캡
(사르륵)

311 리라주 (G4W9A1sA/I)

2023-12-05 (FIRE!) 21:40:59

아지주 잘자고 나 할거하고 올게!

312 서 한양 - 훈련 (FafmhCv3AU)

2023-12-05 (FIRE!) 21:41:27

>>0

블랙크로우전 이후의 바캉스.

애초에 물에 들어갈 생각도 없었는지, 평범한 면 반팔에 스포츠 반바지를 입고 있다. 실제로도 바다로 안 갔다. 그저 섬 내부에 있는 카페에 들러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바다도 구경할 뿐.

서한양은 저녁이 되어서야 아이들 앞에 나타난다.
고기는 본인이 굽겠다면서 나서는 한양.
혼자 염동력으로 능수능란하게 조리기구들을 세팅하기 시작한다.

바베큐 그릴부터 수저,접시,컵,음료수,각종 반찬들을 세팅한다. 그리고 숯불에 불을 붙인다. 바베큐 그릴이 어느정도 달궈줬을까, 돼지고기를 그릴 위에 올린다. 위에 후추도 뿌린다. 익은 고기들은 가위로 자르면서 접시에 올린다.

"그냥 몸으로 해야지."

레벨 4라고 해도, 때로는 그냥 몸을 쓰는 것이 더 편할 때가 있다.

313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1:43:23

>>310 하고 싶으시군요...ㅋㅋㅋㅋㅋㅋ 일단 다녀오세요!

어서 오세요! 한양주!

314 한양주 (FafmhCv3AU)

2023-12-05 (FIRE!) 21:44:08

다들 안녕!

315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1:46:3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고 다들 어서오세요

316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1:46:42

한양주 어서오세요!

317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1:54:57


일요일에 그거 어때?
첫 인상/현 인상 말하기

모인 인원 한명씩 지명될 때마다 웹박수로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과 현인상 간단하게 써서 웹박으로 보내고
캡틴은 그걸 한번에 취합해서 이름만 가린 채로 올려주고
받은 사람은 각 인상마다 누가 썼는지 답을 쓰고
캡틴은 그 사람이 몇명 맞췄는지만 알려주고 다음 턴!

318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00:16

어...게임 자체는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일단 청윤주가 게임을 하나 준비했다는 것 같으니 한양주와 상의를 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저 게임을 하면 웹박수니까 모두가 다 한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20명이 참가했다고 가정하면 19개의 인상 글을 보고 하나하나 다 누가 썼는지 맞춰야 하는거죠?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점이 단점이네요. 한 사람당 말이에요.

319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2:10:17

흠 나도 좀 무리겠다 싶긴 했어
어쩔수 없지 뭐

320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11:40

일단 그 부분은 조금만 더 생각해볼게요!! 아직 급한 것도 아니기도 하고요!!

어쨌든....
오늘은 일상이 구해지지 않을 모양이네요! 하핫! (펫말을 내린다) 은우는 혼자서 조용히 불꽃놀이를 즐겼습니다로 간다!

321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14:12

웹박수는 어째서 웹박수인걸까요.
구글독스인데.
(보내고 옴)

오늘은 일상은 없나..(철현주의 제안은 감사했지만 아무래도 안 돌려본 분과 해보고 싶었던 것이 영향입니다)

322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17: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뭐... 암묵의 단어 같은거죠! 그거!

323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18:35

사실은 정말 박수를 보내는 사이트가 있었고 그게 고유명사화 된 거라고 하던가요.
옛날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324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22:21

>>321 확인했어요!! 통과입니다!

325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2:22:36

아니면 저랑 일상 돌리실 분?

326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22:43

정말로 옛날에는 그런 것이 있긴 했지요! 지금은 없어지긴 했지만 말이에요!

327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24:56

음... 저요?

다만 몇 턴만 하고 자야하겠지만요. 이번주 알바를 아침 일찍 잡아서요

>>324 확인 감사합니다.

328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26:03

지금도 있긴 하다고 주워들은 적은 있습니다.

329 한양주 (FafmhCv3AU)

2023-12-05 (FIRE!) 22:26:15

엉? 위에 나 언급됐었네.

청윤주! 임시스레에 어떤 내용인지 올려줄래?!
내가 내일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출근인지라, 내일 읽어보고 확인 남길게.

330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2:26:31

아 수경주 그럼 일상 돌리실래요?

331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2:27:07

>>329 네! 일단 지금은 규칙만 완성된거긴 하지만 올릴게요!

332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27:31

(매칭이 되었군)
(그렇다면 뒹굴거리면서 관전이다!)

333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27:34

한양주를 이해하게 된 수경주.

그럼 상황은.. 섬 상황으로 하신다면 어떤 상황이 좋으실까요?

334 랑 - 리라 (GK.zjnexPI)

2023-12-05 (FIRE!) 22:29:26

situplay>1597027112>209
파도가 거센 편은 아니었지만 애초부터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게 아닌 존재에게는 그마저도 위협적이다. 분명 멀리서 보았을 때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았던 파도는 끊임없이 밀려들고 다시 빠져나가고 있었다. 수영을 잘 한다면 다소 휩쓸리더라도 어떻게든 육지로 돌아올 수 있겠으나 당황한 상태라면 쉽지 않을, 그런 상황이다.

어디에 있냐는 자신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리라가 파도와 섞여 내는 목소리, 랑은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시선을 돌려 거기에 있는 리라를 확인했다.
확인한 뒤에 손을 뻗었는지, 손을 뻗은 뒤에야 확인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물 속인지, 물 바깥인지도 마찬가지로 알 수 없다.

"잡았...다!"

중요한 건 리라의 손을 단단히 붙잡았다는 것이다, 뭍에 나가면 손에 선명하게 붙눌린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리라의 손을 붙잡은 랑은, 리라를 자신 쪽으로 잡아끌면서 소리쳤다.

"힘 빼!"

일단 자신 쪽으로 잡아당길 수만 있다면 그대로 몸을 돌려 리라를 뭍 쪽으로 밀며 헤엄칠 것이다, 일단 무엇이든 붙잡을 수 있을 게 생긴다면 그걸로 된다.

335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29:28

....지금 이 분위기! 사람 수도 적은 것으로 보아...
오늘이야말로 스레를 안 만들고 잘 수 있겠어!!

336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29:41

어서 오세요! 랑주!

337 랑주 (GK.zjnexPI)

2023-12-05 (FIRE!) 22:30:28

안...뇽...

338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2:30:30

글쎄요..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는데.. 수경이는 섬에서 뭘 하고 있을까요?

339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30:30

랑주도 어서오세요.

하지만.. 가능할까요?

340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2:30:54

랑주도 어서오세요!

341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32:10

섬에서... 눈에 안 띄는.. 절벽 중간 동굴같은게 있다면 짱박혀있을수도 있지만 그럼 안되므로 수경주가 끌어내서 바닷가를 슬쩍 거닐거나. 숲 쪽 나무 위에 올라가 있거나...
사람이 잘 오지 않는 외졌지만 펜션 근처에서 출몰하도록 시키겠습니다(?)

342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33:57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이번에야말로! 지금 레스가 올라오는 속도... 그리고 있는 사람의 수를 생각해보면?! (안됨)

343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2:35:52

그럼 팬션 근처에 있는 수경이에게 청윤이가 말을 거는걸로 할까요? 전에 한번 같이 순찰을 돌기도 했으니까요!

344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35:59

보십시오. 플래그업보를 쌓는 캡틴입니다.
기대에 부응해 주십시오 참치들.

345 유이지주 (hAIt1OM8ZA)

2023-12-05 (FIRE!) 22:36:15

졸려서…
조금 자고왔어요.

346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36:36

그러면.. 선레는 제가 쓸까요? 아니면 주시겠나요?

347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36:47

어서오세요 이지주

348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39:42

어서 오세요! 이지주! 아이고...졸리면 어서 주무세요!

하핫...그 플래그.. 업보.. 아무 것도 되지 않겠군요!

349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2:39:54

>>344 어제도 판이 갈리지 않았는데 가능할지?(플래그)

>>345 이지주도 어서오세요!

>>346 선레는.. 부탁드려도 될까요?

350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41:33

그럼 바닷가를 슬쩍 거니는 걸로 써올게요. 좀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51 랑 - 훈련 (GK.zjnexPI)

2023-12-05 (FIRE!) 22:41:41

>>0
"쉬라며."
[쉬는 건 쉬는 거고! 나도 일은 해야지!]

랑은 펜션 안에서 휴대기기를 통해 연구원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럼 뭘 할 건데."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자고, 나랑 가위바위보 하자]

이게 무슨 쌩뚱맞은 소리람.

"한다면 하겠지만, 무슨 의미가 있어 이게. 전에 하던 거랑은 경우가 좀 다르잖아."
[과연 그럴까? 하하! 캐비닛에 비스킷이랑 사탕이 숨겨져 있던데... 내가 이기면 하나씩 먹겠다!]

이 인간이...

352 랑주 (GK.zjnexPI)

2023-12-05 (FIRE!) 22:44:09

아무래도 연말이고 평일이다보니 다들 바쁜 편인 것 같지...
나도 좀 피곤해서 오늘 하루 종일 답레 2개 썼네... 어흑 마이깟

내일은 좀 더 시간 내보는걸로 하고 오늘은 이만 자볼게... 리라주 답레 늦어서 미안해에ㅐ애

353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2:45:23

>>350 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352 확실히 진이 유독 빠지는 느낌이긴 해요..

354 수경 - 바닷가 (orkS5fEnUs)

2023-12-05 (FIRE!) 22:45:35

인첨공 내에서 거의 평생을 살아온 수경은 어쩐지 지금 이 섬에서 불안을 느끼고 있을 거에요. 바로 텔레포트 연산을 시도해서 섬을 나갈까 매우 갈등했지만, 이런 여행은 처음인 터라 나가지는 말자는 것이 아주 조금 기울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다른 이들과 잘 마주하지 않으려고 드는 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
그렇게 오늘은 다른 사람들이 별로 없을 만한 시간대를 골라 양산을 쓰고 바닷가를 슬쩍 깔작대는 듯 걷고 있는 수경입니다. 깔작댄다고 말한 이유는 사람이 없을 법한 곳만 골라서 다니느라 그런 것 같습니다.

"바다네요."
흔한 듯 흔하지 않은 바다를 바라보는 수경입니다. 바닷가의 구석에서 양산을 쓰고 작은 박스를 방석 삼아 앉아 바라보는 중이네요. 눈에 안 띄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번에는 우연이던.. 다른 요인이던.. 눈에 띄고 말겠군요

355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45:57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356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46:09

잘자요 랑주

357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22:48:14

358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49:15

어서오세요 성운주

359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2:50:06

성운주 어서오세요!

360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22:50:19

안녕하세요 수경주. 좋은 저녁...

(아지주 있나 두리번두리번)

361 청윤 - 수경 (Yjko6Kenz6)

2023-12-05 (FIRE!) 22:53:31

섬에 오고, 시끄럽게 노는 친구들과 열정적으로 놀다 허무함을 느끼고, 허공에 총을 난사한 청윤은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길 와놓고 정작 바다도 제대로 보질 못한 것 같아 청윤은 바다로 나와보기로 했다. 수영을 할 생각은 딱히 없었고, 그냥 파도를 배경으로 책이나 한권 읽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때, 양산을 쓴 누군가가 보였다. 사람이 없을 시간인데, 누굴까? 호기심이 생긴 청윤은 살금살금 다가가 조심히 말을 걸었다.

"저기.. 안녕하세요..?"

362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53:43

어서 오세요! 성운주!! 아지주는 이미 주무시러 갔어요!

363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2:54:23

뭔가 심삼하니...다이스 배틀을 한번 해보겠어요!
그런데 걸 수 있는 것이 떠오르질 않으니.. 여러분들이 조건을 걸어보시죠! (안됨)(버려짐)

364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2:54:34

.dice 1 100. = 65

*큰 영향 없음

365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22:56:06

아지주 요즘 일찍 주무시네요.. (수경주 무릎에 올라타기)

366 수경 - 청윤 (orkS5fEnUs)

2023-12-05 (FIRE!) 22:57:59

"......안녕.안녕하세요"
순간 양산이 움찔움찔거리더니. 양산 아래에서 여름다운 듯한 얇은 재질이지만 여름답지 않은 긴팔의 셔츠에 타이..검은 긴 바지의 수경이 청윤을 바라보고 인사를 합니다.

"조금 놀랐습니다."
전지적 시점으로는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고 도주하려 한 거였지만. 여기 있을 사람이 저지먼트 외엔 별로 없다는 점을 간신히 깨달은 수경이었기에 움찔거리기만 한 거겠지.. 그리고 입을 다문 수경입니다.... 말을 해야 할 텐데

367 청윤 - 수경 (Yjko6Kenz6)

2023-12-05 (FIRE!) 23:08:21

>>366
"아.. 안녕"

양산 아래에 있는 얼굴을 보고 잠깐 머뭇거리던 청윤은 수경이라는 것을 기억해내고 나름 반갑게 인사했다.

"수경이 맞지? 그때 같이 순찰했었던."
"놀란거야?"

수경이는 제법 놀란 눈치였기에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청윤은 잠시 가볍게 웃었다.

"여기 해변에서 혼자 뭐하고 있었어?"

368 수경 - 청윤 (orkS5fEnUs)

2023-12-05 (FIRE!) 23:12:36

"네. 맞습니다."
수경이는 기억하지만 수경주는 사실 기억 못했어요.

"웬만해서는 사람들과 잘 마주치지 않는 경로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이유로 누군가를 만났으니까 놀랐다. 라는 겁니다. 무엇을 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바다를 힐끗 보고는.

"바다를 보고 있었습니다."
바다 위를 걷기(라고 하기엔 그냥 텔레포트하는 거지만) 연산을 노가다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냥 보고 있었지만. 그런 말을 전부 빼먹었습니다.

"청윤 양은 어쩐 일로 이런 곳까지 오셨습니까?"
슬쩍 물어봅니다. 그야 여기 외진 곳인데 굳이 여기로 왔다면 여기도 이제 제외해야 해서 그런걸지도?

369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3:12:55

(팝그작)(팝그작)

370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3:19:26

(팝쟉)

371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3:22:16

다이스 배틀은 하고싶은데 걸게 생각나지 않네요.

372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23:23:04

(답레를 어떻게 써야되나)

373 여로주:3 (5QwG4RqmaI)

2023-12-05 (FIRE!) 23:23:50

일상 고생했따 캡틴!!!XD

다들 감기 조심해:3 뭔가 뻐근한데~~~ 했더니 감기가 오려는 건지 아팟.. ':3c

374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3:24:10

하핫!! 그야 더 이상 저에겐 물어볼 것이 없을테니까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여로주! 그리고..쉬세요! (진지)

375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3:24:48

다들 어서오세요.
....그럼 이제 계수를 걸고가 되나요(농담100%)

376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3:26:36

ㅋㅋㅋㅋㅋ 안돼요! 계수는 안돼요! 그런 거 안돼요!!

아무튼 오늘자 은우는 아마 절벽에 올라서 조용히 경치를 구경했을테고, 세은이는 수족관이 되어버린 수영장을 바라보면서 벙찐 표정을 지을 것 같네요!

377 청윤 - 수경 (Yjko6Kenz6)

2023-12-05 (FIRE!) 23:27:06

"그래?"

왜 사람들과는 다른 길로 다니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지만 왠지 민폐가 되지 않을까 해서 그냥 굳이 물어보지 않기로 했다.

"그래, 바다 나쁘지 않지? 뭐, 나도 제대로 본 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긴 한데."

난장판에 어울리다보니 참 진이 빠졌다. 이를 보여주듯 청윤은 한숨을 한번 내뱉었다.

"나? 난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책이나 읽으려고."

그렇게 말하곤 책을 꺼내들어보였다. 책 제목에는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라고 쓰여있다.

"아까 동월이랑 리라가 벌인 난리는 봤어?"

청윤은 지친 얼굴로 수경이를 봤다.

378 (HQhYM1T8TM)

2023-12-05 (FIRE!) 23:27:52

>>0 https://www.neka.cc/composer/10980

"모닥불이요."

해변가, 캠핑의자를 둥글게 원을 그리듯 모아 놓고서 중앙에 어디서 모아왔을지 모르는 가지들을 모아 캠프파이어를 만들어 놨으니 불을 피울 것이 없어 자신을 부른 것에 금은 한숨을 내쉬며 목덜미를 매만진다. 누워서 쉬고 있었는데 급하다고 자신을 부르더니 이게 그 급한 일인지. "불 피워도 괜찮은 거 맞습니까?" 하며 되물으나 아무도 확답을 내지 못하는 것에 고개를 내젓는다.

"나중에 문제 되면 제 이름 팔지 않기입니다?"

발화 에너지를 모아 작은 불을 피워주니, 아이들의 환호 속에 피곤하다는 표정이 된다.

379 금주 (HQhYM1T8TM)

2023-12-05 (FIRE!) 23:28:46

다들 어서 오세요. uu

380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3:29:20

와아아!! 금이다!! (야광봉을 흔들기) 어서 오세요!!

은우:......
은우:......
은우:(과연 내 섬은 무사히 버틸 수 있는걸까...)

381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3:30:17

금주 어서오세요! 금이도 확실히 잘생겼네요!

382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23:31:21

.dice 1 2. = 1

1. 친칠라 분노대폭발
2. 친칠라 설움대폭발

383 수경 - 청윤 (orkS5fEnUs)

2023-12-05 (FIRE!) 23:33:06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험한 바다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흰나비에겐 위험한 곳이니까요. 그리고 책이나 읽으려는 말을 하는 청윤에게..

"어떤 책을 읽으실 생각입니까?"
문학이냐 비문학이냐.. 같은 질문이네요. 책 제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이지만. 그리고 청윤의 말에..

"....아니요"
보진 않았다. 왜냐면 수경은 매우 외진 데만 골라 다니려 해서 소리만 들었을 것 같거든.

"하지만 소리만 들어도 난리였을 거란 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소리가 나면 분명 절대로 조용하게 넘어가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친 얼굴이 될 법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수경은 그냥.. 피해다니려 할 것 같은데요.

384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3:36:07

아앗...분노대폭발이라니..무슨 일이 일어나는건가!

385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3:37:11

왜 왜 또 빡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8 어멋
금이 멋있어

386 성운주 (YSP5WO/65M)

2023-12-05 (FIRE!) 23:38:40

>>378 이번에도 미인이네요. 금이.. 이번에는 꼭 친해지기로.

>>385 무슨 반응을 예상하셨길래..?!

387 안희야 (L3V9QzGdqI)

2023-12-05 (FIRE!) 23:38:51


>>0

희야는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그러니까, 각종 기후변화의 결과로 이른 열대야가 찾아왔지만 인간은 늘 그렇듯 새로운 답을 찾아내려 애쓴다. 그렇게 발전을 이룩하며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겠거니 싶었는데 이게 웬걸. 크앙이를 끌어안고 가만히 앉아 이어폰을 끼고 좋아하던 노래를 듣고 있었더니 사람들이 옹기종기 희야 주변으로 모이지 무언가. 희야는 눈을 크게 깜빡이며 고개를 기울였다.

그렇게 더운가?

"콜라로 슬러시 만들어줄까요?"

오늘도 희야 에어컨은 상시 가동중이니, 더위에 지친 자는 내게로 오라…….

388 이경주 (mjkq4SLL1Q)

2023-12-05 (FIRE!) 23:39:21

구와아아아아아아아ㅏㄱ

390 청윤 - 수경 (Yjko6Kenz6)

2023-12-05 (FIRE!) 23:40:41

"그래, 확실히 예쁘긴 해. 뭐.. 끝이 있는 바다겠지만."

이렇게 바다를 보다가도 바깥으로 나갈 수는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조금 속이 쓰렸다.

"이름 그대로 공리주의를 다루는 책이야. 좀 난이도가 있긴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거든. 수경이 넌 책 좋아하니?"

청윤이 책에 대해서 말하자 눈이 반짝이는게 보였다. 누가 봐도 이 책을 정말 좋아하는 눈치였다.

"잠자는데도 습격했다잖아.. 수경이 넌 그나마 봉변을 당하진 않았나보네.. 부럽..아니 다행이다."

아지는 가루를 덮어쓰고 경진이는 이걸 치우고.. 1학년들이 2학년에게 괴롭힘 당하는 그림 아냐 이거? 뭐, 이지도 도와주긴 했다만.

"수경이 넌, 인첨공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있어?"

청윤은 잠시 말을 멈추더니 이렇게 말을 이었다.
/아 나메 실수가..

391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3:41:30

캡틴! >>389 하이드해주세요!

392 여로주:3 (5QwG4RqmaI)

2023-12-05 (FIRE!) 23:41:40

다들 어서와!!!

393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3:43:21

모두 좋은 밤이에요!

394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3:43:46

어서 오세요! 희야주! 이경주!!

내일은 일상을 구한다! 꼭 구한다!

395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3:44:46

감사해요 캡틴!

396 금주 (HQhYM1T8TM)

2023-12-05 (FIRE!) 23:45:50

잘생김을 포기 할 수 없었어요. uu
다들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397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3:46:09

>>386 딱히 기대한건 없는데 또 빡침 나올라니까 좀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내줘 성운아! 유후!

이경주 희야주 어서와

398 이경주 (mjkq4SLL1Q)

2023-12-05 (FIRE!) 23:47:22

>>0
지금 소년은 수영장 앞에 있었다. 바다가 아닌 이유는 놀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고, 바다보다는 그래도 수영장이 안전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나마 옆에 성여로를 불러두었으니 빠져 죽을 일은 없을 것이라 소년은 믿는다. ..근데 쟤 수영 잘 하던가..

아무튼, 소년은 다양한 기억의 중요성을 알았으므로 한계까지 물 속에서 있을 생각이었다. 그러면 진정하를 부를 걸 그랬나. 하이드로키네시스이니. 그런 생각을 하며 수영장 안에 들어갔이게뭐야

상상도 못한 짠맛과 해산물 양식장을 본 소년은 곧장 버둥거리며 물 속에서 튀어나왔다.

".......진정하."

이런 걸 할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모카고 저지먼트 중에는 한 명 밖에 없었다. 옆에서 성여로가 무슨 일인지 확인하고 낄낄거리는 것까지 포함하여, 소년은 주섬주섬 장난감 활을 챙겼다...

399 청윤주 (Yjko6Kenz6)

2023-12-05 (FIRE!) 23:48:41

ㅋㅋㅋㅋ 여로야! 활맞는거니! 그렇지만 어떤 의미에선 정하가 이경이의 무모한 짓을 막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400 수경 - 청윤 (orkS5fEnUs)

2023-12-05 (FIRE!) 23:49:34

"어딘가의 경전같은데에서는. 원에는 시작도 끝도 없다고 하니. 그 말대로라면 바다엔 끝이 없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그런 견해가 있다는 정도의 가벼운 말입니다 그리고 공리주의에 관한 책이라는 것에.. 뭔가를 생각한 것일까... 하지만 금방 생각을 털어내고는

"공리주의요..."
"책을... 좋아하긴 합니다."
책을 읽고 필사하는 커리큘럼도 최근 받았었고. 같은 생각을 하고는 최근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읽었다는 걸 생각하고는.

"스칼렛과 레드 버틀러를 그린 영화도 봤고요"
그러니까 최근 읽은 책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라는 거다.

"저는.. 잠은 못 자서요"
누군가와 같이 자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하지요.

"...아니요."
청윤의 말에 잠깐 침묵하고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야. 기본적으로 수경은 거의 평생을 인첨공 내에서 지냈기 때문에. 밖을 모르는 존재니까요.

401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3:50: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야 도망쳐!

402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3:51:46

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아니야.
은우:쏴버려.
은우:그냥 막 쏴버려.
은우:어차피 여긴 내 섬이라서 아무도 몰라. (죽은 눈)

403 이경주 (mjkq4SLL1Q)

2023-12-05 (FIRE!) 23:52:18

>>399 이경이는 여로가 자신이 위험하게 두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으므로 별로 무모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실제로 숨이 막힐 거 같으면 바로 신호를 보내려고 했고요!

근데 사실 수영도 못하는데 이러는 게 무모한 게 맞긴 했지..

>>401 피서를 즐기고 있던 진정하의 등을 노리는 뾱뾱이 활...

404 수경주 (orkS5fEnUs)

2023-12-05 (FIRE!) 23:53:03

저는 이제 자야 해서요.(새벽 6시에 일어나야 할수 있다)
이어주시면 나중에 일 마치고(빠르면 점심때) 이을 수 있을 거에요.

405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3:53:49

>>403 혜우우가 뒤에서 호크아이 브금 연주해줄게
가라 이경몬!(?)

>>404 수경주 자는 거야?
잘 자라구

406 이경주 (mjkq4SLL1Q)

2023-12-05 (FIRE!) 23:54:53

(금주를 신입으로 대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중)
신입이라며 나데나데하는 것도 좋은데....

>>402 은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7 이경주 (mjkq4SLL1Q)

2023-12-05 (FIRE!) 23:55:51

>>404 수경주 잘자요~

>>405 호크아이 브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크아이면 첨단기술화살이 필요한데..(리라를 본다)

408 동월주 (FXuHE53Sig)

2023-12-05 (FIRE!) 23:56:32

다 쏴버리자 대장님!!!!!!!!! 대장님도 특수부대 들어오자!!!!!!!!!! (?)

다들 좋은 밤!!!!!!!!!!!!!!!!

409 이경주 (mjkq4SLL1Q)

2023-12-05 (FIRE!) 23:57:16

>>408 그, 위에서도 살짝 봤는데 무슨 특수부대인가요

410 혜우주 (ibx2aRHpaA)

2023-12-05 (FIRE!) 23:57:27

>>407 나 이경이가 컴파운드 보우 깐지하게 당기는거 보고싶어
한번에 쫙 땅겨서 표적 정중앙 뚫어버려줘

>>408 좋은밤!!!!!!!!!!!!!!!!!!!!!!!!!!!!!!! (냥권)

411 금주 (HQhYM1T8TM)

2023-12-05 (FIRE!) 23:57:55

>>402 00
은우가... 은우가 흑화 했다아아

412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3:58:20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동월주!

413 이경주 (mjkq4SLL1Q)

2023-12-05 (FIRE!) 23:59:41

>>410 이경이가 쓰는 건 리커브 보우고
새로 만든 건 현대식으로 인첨공에서 재해석한 국궁같은 느낌이지만요!
참고로 일반적은 것보다 훨씬 큼(자세한 사이즈는 설정 안함)

>>411 정하가 수영장을 해산물 양식장 비스므리하게 만든 탓에..

414 ◆TMmm6tsoPA (hdff.veS52)

2023-12-05 (FIRE!) 23:59:43

하지만 수영복 물을 통째로 바닷물로 바꿔버리고 그 안에 해산물들을 집어넣으면...누구라도 이렇게 될 거예요. (흐릿)

415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01:07

나중에 '왜 화살이 아니라 창을 쏘냐'라는 말을 듣는 게 목표(?)

416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00:01:13

수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41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01:38

>413 앗 리커브였구나
일반적인 사이보다 크면...
그냥 활로 때려도 되는게?

418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00:02:43

>>409 동월이랑 리라+이지가 특수부대 흉내내면서 학생들에게 장난치고 다녔답니다. 정하는 이를 상대하는 레지스탕스고 피해자인 아지와 보다 못한 청윤이도 참여했어요!

419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0:02:58

>>409 "Call of Rhino"

>>410 혜우주 앙 영!!!!!!!!!!!!!!! (맞고 D 짐) 오늘은 냥권인가!!!!!!!! 진화했구나 혜우주!!!!!!!!!!! (영혼)

420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04:13

>>417 참고로 컴파운드는 정하가 쓰는 걸로 알아요!

실제로 활로 동월이 머리 자주 때리는()

>>418 설명 고마워요 디스커버리 청윤웨건!!!

이경이는 특수부대를 뒤에서 지배하는 머시깽이로할게요(이경: 제 의견은요)

>>419 그건 설명이 아닙니다(꽁)

421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04:39

>>4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 덕분에 일취월장했어!

오 맞다 캡틴
애들 피부 탄거 혜우 능력으로 미백 가능해?

422 이레 - 여로 (LuC8f.yKYM)

2023-12-06 (水) 00:05:19

"그, 그렇구나. 그러면, 그러면 여로는 게임 잘하는 편이야?"

먼저 게임을 권한 것도 그렇고, 좋아한다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실력이 뛰어나리란 예상을 할 수밖에 없다. 지루해하지 않도록 하려면 정말로 열심히 임해야 할 것 같다.

"그, 그런데 하다가 계속 패가 안 사라지면 어떡해...? 바, 밤을 새워서 할 수도 없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쓸모없는 상상을 해대는 건 그녀의 특기였다. 그러면서도 받은 10장의 카드를 갈무리해 손에 쥔다.

"으, 으응. 좋아. 가위- 바위- 보...!"

가위바위보 중 어떤 것을 낼지 마음속으로 한 가지를 결정한 후 손을 내민다.

.dice 1 3. = 1
1.가위 2.바위 3.보

42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05:43

>>421 그게..피부 세포 분열로 가능한가요? (생각도 못해봄) 만약 과학적으로 가능하다고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아마, 세포 분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아는지라...

424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05:54

어서 오세요! 이레주!

42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05:58

>>420 뭣
내가 미처 보지 못한 썰 중에 그런 정보도 있었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아...

426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00:06:33

이레주 어서오세요!

42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07:50

이레주 어서와

>>423 표현을 미백이라 하긴 했는데 정확히는 그거지
탄 피부 밑에 새 피부를 빨리 재생하게 해서 결과적으로 금방 하얘지게 되는?

428 이레주 (LuC8f.yKYM)

2023-12-06 (水) 00:07:56

안녕안녕~ 좋은 밤~!

429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08:47

이레주 어서와요~!

430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00:08:53

>>423 피부가 타는건 멜라닌 색소 생성이 촉진되어서인데 피부 세포의 자연적인 대사 활동에 의해 피부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고, 멜라닌 색소가 분해되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네요!

431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09:20

>>427 음...애매하니까 되는 것으로 합시다! 사실 제가 이과가 아니라서 그쪽 지식은 잘 몰라요!

432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09:41

그러고보니 이경이 가위바위보 잘하겠다
상대 가위 낼 거라고 기억 조정하고 자기는 주먹 내면 필승!

43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09:58

>>430 역시 현역 고등학생이야!! 기억도 안 나던 용어들을 막 이야기해주고 있어! (엄지척)

434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00:10:53

>>433 ㅋㅋㅋㅋ 아뇨! 저건 헬스조선에서 발췌한거에요!

435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0:11:07

이레주 어섭셔!!!!!!!!!!!!! 이레도 특수부대 들어와라!!!!!!!!!!! (느닷없이)
situplay>1597027084>135
situplay>1597027112>108

>>420 (찌불) 힝잉잉.... 아무튼 그렇습니다!!!!!!!! 위의 두개 독백 확인하면 될 것!!!!!!!!!

>>421 제 덕분이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저어는 그런걸 맞을 짓을 한 적이 없습니다!!!!!!!!! (??)

436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0:11:46

>>432 그러다 진짜 가위를 가져오면 (??)

437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13:18

어쨌든 은우와 세은이가 막 펜션에다가 불꽃놀이 세트 같은 것도 갖다뒀으니까 불꽃놀이도 막 보고 그러는 거예요! 여러분!

저는 내일 구할거야!
누가 되었건 한명은 보겠지! (그리고 없었다.)

438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13:46

>>430 오오오 역시 청윤주 AI! 이제 빅-데이터 섭렵까지 시작했구나!
아무튼 땡큐땡큐

>>4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애들 잘때 미백해줘야지

>>435 발뺌을 하다니... 나쁜 동월주는 한대더다!!!!!!!!!!!!! (냥펀치)

439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14:27

>>435 오..

이경이가 동월이 무릎에 화살 꽂아야 할까를 진중하게 고민하게 만드시네!()
아무튼 특수부대는 절대로 안 들어갈 걸요

그냥 잘 논다 싶을듯..

>>436 활대(무겁다)(아프다)

440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14:47

>>434 우리 청윤주 장하다(쓰담쓰담)

441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15:21

>>437 (구경할 생각 만만이다)

442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0:18:18

>>437 불꽃놀이..... 라고........? (빠르게 회전하는 두뇌)

>>438 크 아 악 냥권에 냥펀치라니!!!!!!!! (소멸)
오 동월이도 미백 해주나요? (아님)

>>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대장님!!!!!!!!! 이걸 안들어와!?!?!?!?? (그럴만하다)
가위vs활대라니 웅장한 대결이군.... (?)

443 이레주 (LuC8f.yKYM)

2023-12-06 (水) 00:18:21

>>432
헉 내기할 때 최고겠다 부러웟

>>435
아니ㅋㅋㅋ 동월이랑 리라랑 이지랑 뭐하는데~~ 하여튼 우리 코뿔소들 유쾌하고 신난다!
근데 이레는 겁쟁이라 옆에서 "이, 이러다 들키면 어떡해요ㅜ" 징징거릴 것 같은데🤔


앗 그러고 보니 아직 이지주랑 인사 못했어😭 다음에 꼭 환영할 것..

444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19:38

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동월이 지금 무슨 생각하는 거예요!

안돼!! 실내 불꽃놀이는 안돼! ㅋㅋㅋㅋㅋㅋㅋ

445 성운 - 혜우 (M3S5C3UNU.)

2023-12-06 (水) 00:22:42

>>210

“사람을 그렇게 바다로 휭 던져놓고 구해줬다구요?”

···일단 성운은 남의 예기치 못한 불행을 쉽사리 놀려먹는 성격이 못 됐다. 말하자면, 꽤 재미없는 성격이다. 그저 혜우가 긁는 대로 분노게이지가 차근차근 에스컬레이팅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먼저 누군가를 놀려먹기보단, 놀림의 대상이 되는 데에 더 적합한 성격이라는 것이다.

“물에 빠뜨린 건 쌤쌤이라구 쳐도, 나는 어깨에 그 끈이 풀어지는 거일 줄도 몰랐고, 오히려 곤란할 것 같아서 붙잡아드리기까지 했는데.”

사실 놀림의 대상에 그렇게 적합하지도 않았다. 원래라면 이렇게 목소리에 화를 꾹꾹 눌러담는 게 아니라,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혜우를 붙들고 설득하려고 들다가 혜우의 궤변에 휘말려 꼼짝없이 자신의 잘못이 될 줄 알고 울상이 되어버렸을 테니 말이다. 그게 원래의 서성운이었다. 그런데 지금 성운의 반응은, 원래의 성운이 했어야 할 반응하고도 또 달랐다.

“자고 있었더니 폭죽에 두들겨맞고, 다시 잠들었더니 또 폭죽세례를 당하고, 그래서 도망쳐나와서 바닷가 선베드에서나마 잠들려고 했더니 무슨 비치볼마냥 바닷물에 던져지고, 그래서 쫓아가서 보복을 했는데 매듭이 풀어진 것까지 내 탓이라는 거죠. 나는 더 큰일 안 나도록 끈 잡느라 진땀을 쑥 뺐는데 너무하시네요 정말.”

바닥을 내딛고 물가로 나가려는 발걸음이 내딛어지지를 않는다. 아니, 정확히는 발은 움직이고 있는데 그 발 밑에 짚어지는 것이 없다. 마치 미끄러지듯이, 아니 미끄러지는 것도 아니라 발밑에 닿는 게 없기라도 하듯이. 그런데도 혜우는 넘어지지 않고 서 있고······ 서 있는 게 아니었다. 혜우의 몸이 조금씩 떠오르고 있었다.

“거기다가 이거 이제 보니 장식끈이잖아요. 나는 진짜 큰일난 줄 알고 얼마나 조마조마했는데.”

어느샌가, 혜우의 몸은 혜우 옆으로 다가온 성운의 양 팔에 아까의 그것처럼 걸려있었다. (애석하게도 이 녀석은 사람을 안아드는 법을 이것밖에 모른다.) 성운은, 혜우를 바라보며 만면에 해사한 미소를 가득 걸었다.

“저기~ 혜우 말대로면 제가 잘못했으니 사과의 표시로 뭔가 재밌는 걸 해드리고 싶은데.”

풀리지 않는 피로와 분노 끝에, 소년은 미친 것이다.

“자이로드롭 좋아하세요?”

······대답이 좋아요였는지 싫어요였는지 상관없다. 어느 쪽이건,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혜우와 성운은 그대로 수면에서 약 12미터 가량을 솟구쳐올랐으니까.

446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23:27

(성운아... 이게...... 맞아?)
(성운: 뭐요)

447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0:25:12

애린 : 코뿔소들은 역시 정상이 아님다. (절레절레)(해변가에서 혼자 그릴놓고 소시지 구워먹는 중)(밤하늘 감상중)

448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0:25:14

금이가 너무 이쁘다 금주 이번 캐는 손에 맞길 바라~~ 금주 캐들은 늘 매력적이야 사랑할게🥰

@동월주 경진이 훈련레스에서 동월이 백허그(순화된 표현) 해도 될까(ㅋㅋ,,,, 미안...해.........

44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25:37

>>4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지나갈 떄 해준다고 할지도

>>445 즈기요
일상 시작할 때보다 더 빡치셨는데요
어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왤케 재밌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0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26:18

어서 오세요! 애린주! 경진주!

451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0:29:08

캡하 애하 모하~

452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29:13

애린주 경진주 어서오세요~

>>445 물가에서 엔터테인먼트의 제왕이 하이드로키네시스라고 생각했나? 자이로키네시스 역시 그 못지않지!

>>447 성운: (녹초친칠라) “저기. (성운의 눈에는 애린이 후배인지 동기인지 선배인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상관없다.) 소시지 달라고는 안 할테니까··· 옆에 좀 누워도 되나요···?” (잠을 못 잤음)

45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30:11

은우:혹시 태풍이라는 거 알고 있니?
은우:우리 에어로키네시스도 장난 아니라고 생각해.

(어?)

454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30:27

맞다 캡틴, 어제 은우와 철현이가 밤의 계곡에서 만났던 것으로 아는데
situplay>1597027084>902 이 현장을 은우와 철현이가 봤을까요?

455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0:31:03

>>443 괜찮아요!!!!!!!! 원래 특수부대에 어리버리한 신입 하나쯤은 있어야지!!!!!!!! (아님) 그래놓고 막상 저지르면 신나는거 아니에요!?

>>444 동월 : 하하하 늦었다 부쨩.
동월 : 당신은 그걸 숨겨놨어야 했어!!!!!!!!

>>447 동월 : 혼자 맛있는거 먹기냐!!!!!!! (누군가에게 날려져서 바닥에 불시착) (철퍽)
동월 : 나도 한입만. (뻔뻔)

>>448 뭐지 백허그가 순화라면 저먼 수플렉스라도 먹일 셈인건가 (??)
물론 오케이입니다!!!!!!!!!!! 덤벼라 장경진!!!!!!!!!!!!!!! (?)

>>449 ㅋㅋㅋㅋㅋㅋㅋㅋ끝나지 않은 혜우의 동월이 덤 취급... (흐릿) 그래도 해주는게 어디냐만.... (시무룩)

경진주 애린주 어섭셔!!!!!!!!!!!!!!!!!!!

456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31:16

>>453 성운: “그건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디재스터인거같아요 부장님💦”

45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0:32:20

고맙다 동월주. We break at dawn. (바람 휘이잉)

458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0:32:57

카톡하다 얼떨결에 논문 좀 읽다 왔다

어째서야

45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33:34

다들 어서오고

>>455 그치만 자는 중에 몰래 해주는 건데
혜우가 남자 방에 갈 순 없자나...

460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33:35

>>445 자이로드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3 우리 부장님 쌓인 화가 많으신가
날려버리고 싶으신 거 같은데 이거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1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0:34:08

>>448 응. 매력 있다고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uu...

애린주 경진주 어서 오세요. 좋은 새벽이에요.

462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0:34:48

햐주도 어섭셔!!!!!!!!!!!!!!!! 어.... 교수님이랑 카톡하셨나요...? (?)

>>459 흠... (흠) 아마 동월이는 밤에 쫓겨나서 밖에서 자지 않을까요?? (대체)

46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34:49

.dice 1 100. = 11
이겨도 뭐 업다 (등뒤에 숨겼음)

464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35:01

>>454 아무리 그래도 저 모습을 본다면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은 힘들지 않았을까요.. 바로 어어..어어어..그랬을 것 같은데. (옆눈)

>>458 ....(토닥토닥)

>>460
1.라이노 파티
2.수영장 물이 바뀌고 수족관이 되어버림
3.2일차에 있었던 특수부대 사태
4.불꽃놀이 세트로 또 뭔가 일어나려고 하고 있음(NEW)

46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35:06

>>458 https://awed-frog.tumblr.com/post/661753195960401920/vorkm-barn-owl-extreme-cuteness-x
(쑤담쑤담공격) (gif가 많아요. 데이터 주의...)

466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0:35:41

>>457 이게 뭐지...(이게 뭐지) 새벽을 부수겠다는 의미인가 (?)

>>463 하지만 덤벼라!!!!!!!!!!!!!!!!!!!
.dice 1 100. = 36

467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35:56

>>463 줘 .dice 1 100. = 89

46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37:21

>>464 상식적으로 걱정해주시는구나. 역시 부장님이셔... (감동)

(그리고, 그런 부장님의 걱정이 무색하게 혜우와 성운이는 뭐라뭐라 떠들다가 갑자기 2차 자이로드롭을 감행하는데.)

469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0:37:40

다들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라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62
애린 : 머야, 왜 그릏게 비스카차마냥 피곤해보여여?
이거 드시구 주무십셔. (소시지 물려줌)

>>455
애린 : 으아악 플라잉 슨배임이다! 사람의 불시착! (경악!)(환장!)
한입만? 싫어여. (소시지 두개 물려줌)

470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37:42

늘 캐릭터적으로만 질문을 받으니까 소재가 없다!
그런고로 이제 캡틴적으로 이것저것 질문을 받아보겠다! (물론 모카고 관련해서만.)

.dice 1 100. = 48
질문이 있으면 질문과 함께 다이스를 굴려라! (없음)

471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37:46

금이 갑자기 미안한데 남장하는 거 보고싶다 그 정장도 좋지만 그보다는 그거 있잖아 왕자님복장 그거 제발 입어주면 안될까 화사하고 반짝반짝 한 걸로

>>463 내놔 .dice 1 100. = 53

472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0:38:06

>>464 안녕 캡틴
슬슬 논문 수확철이라고 대학원생들의 한탄과 비명이 여기까지 들려오는 것 같아
조수 씨도 곧 이렇게 되는 건지 질문하고 싶어 (?

47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38:08

(아니. 다이스님.)
(차라리 확 높거나 확 낮으면 몰라.)
(이런 어중간한 값은 예능으로도 못 써요)

474 여로땅 (k7ncQJBLqs)

2023-12-06 (水) 00:38:45

>>0

"... 후음...."

줄넘기는 어찌어찌 되었다. 여로는 이번에도 자기 암시를 걸 생각이었다. 마침 내일은 휴일이었고.

"좋아...."

그는 잠에 들려던 차에, 자신의 녹음기를 재생시켰다. 하나의 문장이 반복되어 울려퍼졌다.

아침에 줄넘기 30회 하자

"... 패로 쓰이려면..."

역시, 체력부터 보충해야한다.


//뱅크 계수 차감.. 아무나 플리즈....8ㅁ8 감기기운 때문에 정신을 못ㅊ차리겠어ㅠ

475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0:38:51

>>470 뭐야 다갓을 요구하네 .dice 1 100. = 65

476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38:51

>>472 조수씨는 대학원생이 되어 피빠지게 고생중이고...최근 새로운 조수 한명이 더 들어왔다고 하네요!

477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0:39:09

>>463 .dice 1 100. = 54
"줘"


>>470 .dice 1 100. = 53
(질문이 없음)

478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0:39:23

>>475 아싸
그럼 이제 >>475의 질문으로 연계할게

새로운 조수도 천방지축어리둥절빙글빙글돌아가는예비대학원생이야?(?

479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39:54

>>474 처리했습니다!

480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00:39:58

다듷 잘자ㅏㅏㅏ

481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40:37

>>477 없으면 이겨도 무효다! 돌아가라!

>>478 그렇지 않을까요? 아마도?

482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40:48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483 리라 - 랑 (.4XFMhPkaU)

2023-12-06 (水) 00:40:48

situplay>1597027112>334

만약 조금만 더 늦었으면 둘 다 곤란해졌을지도 모른다. 밤바다는 위험하고 불친절하며 이곳에 사람이라곤 랑과 리라 뿐이었으니까. 하지만 다행히 타이밍이 완벽했다. 폐 속에 물이 차고 있는지 산소가 차고 있는지도 모를 만큼 정신없는 와중에 손을 단단히 붙잡는 감촉 하나만큼은 생생하게 느껴졌고, 그제서야 리라는 랑의 말대로 몸에 힘을 빼며 끌리는 대로 당겨진다. 해파리처럼 늘어진 몸은 손쉽게 이끌렸을 것이다. 언제 물귀신처럼 발목을 붙잡고 이동을 방해했냐는 듯 문제 되는 지점을 어느정도 벗어나자 뭍을 향해 가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다.

"하아, 하아, 하아..."

밭은 숨을 가누려 애쓰는 동안 몸에 힘은 뺐을지언정 맞잡은 손의 힘은 빼지 않았다. 리라는 그나마 발 딛을 수 있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고개를 숙이고 콜록콜록, 기침을 토해낸다. 진짜, 진짜 죽는 줄 알았어. 소금기 때문에 따끔거리는 눈가에는 반사적으로 눈물이 고였다.

"헉, 하아... 콜록 콜록."

몇 번의 기침이 지나가고 이성을 잡을 수 있을 만큼의 산소가 공급된 다음에야 몸을 바로 세울 수 있었다. 그때까지도 잡은 손은 놓지 않은 리라는 천천히 고개 들어 랑을 바라본다.

"라, 랑 언니... 어떻게... 언니 괜찮..."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뛴다. 말이 똑바로 나오지 않는다.

"......고마워요... 바, 발이 안 닿아서... 하아. 언니 덕분에 겨우 살았다."

축축하게 늘어진 머리며 젖어서 무겁게 달라붙은 옷까지 엉망진창이다. 이게 뭐야! 그런 생각을 하며 랑과 마주 잡지 않은 쪽 손에 쥔 슬리퍼에 시선을 주는데, 문득 그들의 옆을 스쳐가는 뭔가가 있다.
정체가 뭐냐고? 죽어도 안 잡혀서 약을 잔뜩 올린 반대쪽 슬리퍼 한 짝이다. 얄미울 정도로 유유히 파도를 타고 돌아온 그것은 심지어 그들보다 먼저 뭍에 온전히 닿는다.

"......"

철썩. 파도 소리가 상쾌하게 울려퍼졌다.


/
situplay>1597027112>352 저어언혀 미안할 필요 없다! 바쁜 평일에 두개나 이은 거면 대단하다고 생각해~ 요즘 랑주 바쁜거 같은데 무리 말고 천천히 하자~ 잘 자는거야!

484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41:04

https://ibb.co/ZWvjyJn
젠장 살살 패라구

48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41:56

어서 오세요! 리라주!

>>484 하핫. 이 짤은 아주 잘 봤습니다. (야광봉)

486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42:04

리라주 어서오세요. 이제 주무시나요? (시간봄)

487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42:06

잘자요~

>>484 짱 귀엽다

나 자러가기 전에 이거 보고 잘 수 있어서 행복해..
나 꿈에서 혜우냥이에게 츄르 먹일게....

잘자...

488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0:42:40

나 봤다
나 봤다
나 봤다
나 봤다
나 봤다
나 봤다 이 앙큼 해저이만리심해냥이진짜 어쩌면 좋아 니삭스도 딱 저렇게 귀여운 거 신어버리면 사람이 미쳐요 안 미쳐요 ㅇㅏ주그냥 끝내주네 심해냥이 찬미예배 드릴 시간입니다 여러분

489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42:59

>>484 성운이가 잘못한게 맞는것 같아요. (산화중)

고양이파자마 너무 고양이야......

490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0:42:59

>>484 (혜우냥이 보고 영면에 듬)

491 이레주 (LuC8f.yKYM)

2023-12-06 (水) 00:43:07

온 사람들 다들 어서 와!

>>455
그런가?? 근데 사실 동월주가 정답🎉🎉 입은 말리면서 열심히 움직이고 망도 보지 않으려나ㅋㅋㅜ 내심 다음엔 또 뭐할지 기대할듯~~

492 리라주 (.4XFMhPkaU)

2023-12-06 (水) 00:43:24

"플래그"
이러고 싶었는데 오늘은 정말... 정말 안 터지나? 이게 플래그가 되어 터졌으면 좋겠다(?)

다들 안녕~~ 할거하고 답레쓰다가 졸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와중에ㅋㅋㅋㅋㅋㅋㅋㅋ연어하다가 성운이 혜우 일상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일이야 속보: 폭포에서 자이로드롭 개장

493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43:43

그러고 보니 손이 하나 비었군.

494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00:44:27

혜우 잘 봤어요!

49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44:48

>>492 개빡친칠라가 미친칠라로 암흑진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입니다, 감사합니다

496 리라주 (.4XFMhPkaU)

2023-12-06 (水) 00:45:06

situplay>1597027112>484
어 미친

어?


>>486 자러가ㅏ려고 했는데 혜우냥이가 등장해서 잠깼어
이게 진짜 현실인가 아니면 나 아직 꿈꾸는 중인가 이거 꿈? 이야?? 혜우우고양이가진짜라고?

497 이레주 (LuC8f.yKYM)

2023-12-06 (水) 00:45:30

여로주 잘 자고 요즘 감기 독하다던데 빨리 낫길 바라ㅜ

>>484
진짜 최고다 복장부터 포즈까지 혜우주 선택 매우 탁월함 혜우 너무 귀여워~~

49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46:27

무릎 위에 올려놓고 그릉그릉소리나올때까지 복복 긁어주고 싶어.. (미쳐버린 전직 집사)

49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46:44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상 협조는 박유준(혜우 담당 연구원)씨 되겠습니다

500 리라주 (.4XFMhPkaU)

2023-12-06 (水) 00:46:44

다시보니까 머리도 땋았네 오타쿠. 여기서. 잠들다.

>>495 라이노파티 3트하면 리라도 저렇게 될 수 있나요 선생님
재밌겠다(??)

501 리라주 (.4XFMhPkaU)

2023-12-06 (水) 00:47:11

>>499 갑자기 안웃음 멈춘손 됨
유준을 메워야

502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47:20

진짜 자러 가려고 했는데 잠이 안온다
생각해보니 집에 와서 한 숨 잤구나

>>493 선레내놔(?)

503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0:47:35

>>469 동월 : 사람을 보고 그렇게 놀라면 안되지!!!!!! (?)
동월 : 와앙 (우물우물) 마히다. 바흔? (밥은?)
ㅌㅋㅋㅋㅋㅋㅋㅋ2개 물려주는 점례 스윗... 근데 어째서 깽판을 안즐기는 것이지... 설마 스토리 영향인가.... (옆눈)

>>484 또 미치게 하네ㅋㅋㅋ (쓰러짐) 지 무덤은 저 그림의 옆으로 해주세요... (소멸)

>>491 좋다 그렇다면 내일 작전에는 이레도 함께한다. (??) 내일은 애들 코드명이라도 정해줄까 고민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 어섭셔!!!!!!!!!!!!!!!!!!!

504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48:53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일상은 당연하게도 이 시간에는 무리!

50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49:04

>>499 (정색)

506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0:49:10

>>484 잠옷 디자인 정말 우아아아아아.. 자세도 고양이 같고, 싫어하는 것 같은 표정도 귀엽고.. 진짜 최고에요 완전좋아...

리라주 어서 오세요. uvu

507 리라주 (.4XFMhPkaU)

2023-12-06 (水) 00:49:19

다들안녕!!

레지스탕스와 은우에게 승리 팁: 리라 스케치북이랑 펜을 숨기세요

이레도 같이해줘?? 우리말랑소다솜사탕공주 리라가 절대 지켜줄게 몸만 와

508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49:35

>>499 연구원씨 혹시 쿨톤이세요?
은팔찌 잘 어울리실까

>>504 안 자!

509 유이지주 (RNd285GVcU)

2023-12-06 (水) 00:50:09

혜우는 귀엽네요…

510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00:50:13

>>507 리라 꼭 안아줘서 포섭 못하나요(?)

511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50:18

무슨 소리에요. 은우는 레지스탕스가 아니에요.
은우와 세은이는 섬 평화 유지군이에요!
섬에서 일어나는 모든 무력분쟁을 무력으로 막아버리는 것이 업무지요! (안됨)

512 리라주 (.4XFMhPkaU)

2023-12-06 (水) 00:50:22

금주 안녕!!! 경력직 시닙~~ 복복 다시 만나서 반가운거야 금이 시트 다 읽었지롱 너무 매력적이야!
맞다 나 금주 만난 김에 금이랑 선관 짜고 싶은데 혹시 지금 시간 돼??

513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50:27

>>500 해달라면 해줄거에요!
보통은 >>135를 해주겠지만요

>>502 다이스도 없이 감히? 다이스를 뽑아라 .dice 1 100. = 30

514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50:53

낚였어! 잘 자라고 해서 자는 줄 알았다구요!

그리고 이지주는 어서 오세요!

515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51:08

>>513 .dice 1 100. = 93

516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51:14

>>501 >>505 >>5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도차 너무하네 유준이 울겠다

517 리라주 (.4XFMhPkaU)

2023-12-06 (水) 00:51:16

>>510 쓰으으으으읍
이거 고민되는
아니 오목눈이가 안아준다고...
동월아 미안 내일은 레지스탕스 할게(월이:실화?)

51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51:33

>>515

51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51:41

>>509 귀여운 건 이지가 더 귀여워!

520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51:44

이지주를 쉬움주라고 부를까 했는데 그만뒀다

어서와!

>>513 이겼으니까 가져와!

521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0:51:59

>>512 매력적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기쁘면서도 부끄러워 숨고 싶어지네요. uu 응. 시간 나요.

522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53:13

그러면 이경주, 상황은 어떤 상황이 좋을 것 같아요?

1. 여름 휴가에 오기 전에 만났다
2. 휴가 중에 만났다

523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0:53:40

맞아! 나 이제 봤어!(당당!) 류화주 이번 캐릭터는 손에 맞았으면 좋겠구, 금이도 매력적인데다 종교적인 부분이 없잖아 있어서 만나는 거 너무너무 기대 된다...! >:3 그리고 나... 네카 봐버렸어
봐버렸다구
왕자님 결혼해줘(?)

524 리라주 (.4XFMhPkaU)

2023-12-06 (水) 00:54:15

>>513 아 둘다 좋아 둥둥 뜨기 하다가 복수해버려 성운아(?)

>>516 그치만 가암히 혜우한테
캬아아아아악

>>521 좋! 아! 매력적인 것을 매력적이라고 안 할 수는 없지 나는 진실의 입을 가졌으니까 후후후
임시스레로 갈까~ 갱신해둘게!

52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54:39

>>516 성운: “데빌. 메이. 크라이.”

526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0:55:32

>>503
애린 : 사람은 못날아여. 소는 날아여 히히. (?)
밥을 왜 찾아여? 고기를 더 먹어도 모자랄판에... 이단이심까? (미심쩍은 눈초리)(밥 퍼다줌)

점례의 행동에 의문을 품다니... 점잘알답지 않군...! (홋치)

527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55:46

>>524 그
리라 물에 빠지면 곤란하다셔서
이거 물로 떨어지는 자이로드롭인걸요 👀💦

528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0:56:03

금이왕자님! >:3c!

529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0:56:14

:D

그러고 보니까 안햐씨는 레지스탕스도 섬 평화도 아니다... 그냥 안에서 얌전히 크앙이 끌어안고 인간 에어컨 상시가동 하면서 인간은 흥미롭군요~ 하는 눈으로 쳐다봄

...제발 여기서는 크툴루짓 안했으면 했는데 얘가 글쎄 그... 에휴🤦‍♀️

530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0:56:41

15주년 퍼레이드가 있을 행사 기간에도... 계수 이벤트가 있긴 한데...
이번에는 조금 많이 운이 따라줘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

계수 10%를 걸 생각입니다.
어차피 따기 힘들테고!

(그리고 이 발언은 플래그가 되는데...)

531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0:56:45

>>522 나 이번 주에 더 돌릴 수 있을 지는 몰라서 휴가 중에 만납시다!

532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0:57:04

10%.

계친자들 눈 뒤집어지는 소리 들린다

533 유이지주 (RNd285GVcU)

2023-12-06 (水) 00:57:08

안녕하세요.
이지는 쉬운 애라서 맞는 말일지도요…

534 경진 (rzIrNuPkFg)

2023-12-06 (水) 00:57:38

>>0

수영복 갖춰입고 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수영이라고 답했다면 당신의 사고는 편협하기 그지없다. 경진은 래쉬가드에 수영복 하의 걸치고 한게 수영장 청소다. 비린내 나는 벽면 잡내 빼는데 얼마나 많은 양의 베이킹 소다와 식초가 쓰였는가 묻는다면 숙소 쓰레기장에 놓인 쓰레기봉지를 확인하면 될 일이다. 생선 비린내에 절여져 이제 이 바다내음의 출처가 수영장 내부에서 지속되는 무언가인지, 본인 몸뚱이에 배긴 것인지 불분명해질때 즈음 고무장갑을 벗어 널어놓고 떠나갔다. 깨끗해진 수영장이 얼마나 오래 완벽을 보존할진 모르겠지만, 함께 보낸 두세시간 이후 경진은 이 수영장을 제 자식마냥(*은우 소유다) 여기게 되었다. 수영장을 향한 모욕은 본인을 향한 모욕으로 여길 것이니 추후 수영장의 순결을 더럽힐만한 레스가 올라온다면 경진이 훈련은 그것에 대해 통탄하는 걸로 날먹하겠다.

생선 비린내에 절여진 몸뚱이에 존재감 확실해진채 숙소로 발걸음 끌어가다 보니, 도중에서든 목적지에 다다라서든 그 미운(아침에 글리터폭탄을 맞아 벼르고 있는지라 단어선택이 험해졌다) 청발의 인영이 눈에 들어온다. 본인 향에 동월이 눈치채 뒤 돌아볼 틈만 겨우 주고, 달려들어 목 주변을 양 팔로 감싸안아 온 무게로 눌러가며 생선향 넘치는걸 어필하려 꽉 붙었다. 다큰 사내자식이 붙어오는 것부터 불쾌할 만한데 비린내까지 역하니 경진은 만족한다. 부장님, 제가 복수 해드렸습니다! (*필요없다)(*그리고 수영장은 정하가 그런건데 얜 왜 동월이가 그런거라고 단정지은 걸까 사실 오너가 이런 복수 이성 캐한테 하는게 미안해서 동월이가 피해받는 것이다)

“저 선배 마누라 뵙고 왔어요.“ 라는 갈치드립 뇌절은 덤.

53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0:57:55

>>524 에이 아무것도 안했어
그냥 짐을 좀 바꿔치기한 것 뿐이야
이것저것

>>525 악마 취급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9 크앙이 옆에 낮잠자는 고양이 한마리는 필요없대?

536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0:57:58

>>529 성운: (마침내 중립지대를 찾아낸 피곤에 찌든 도망자의 눈) “아, 다행이야. 여긴 평화로워···”
“선배, 실례가 안 된다면 옆에서 한숨만 눈 붙였다 가도 되나요······.”

53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0:58:48

동월주 미안하고 사랑해 (새벽을 부숨)

그리고 혜우 봤다 사랑스럽다 잔망스럽다 이 떼껄룩 어여뻐서 어찌할꼬............

538 청윤 - 수경 (v5x2/sYtWM)

2023-12-06 (水) 00:58:52

>>400
"바다는 끝이 없다고 충분히 할만하지. 여기선 조금 틀린 말일수도 있지만."

인첨공의 바다는 끝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었다. 나갈 수 없으니까.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여기로 들어왔지만 또 새롭게 시작하는 건 힘들게 되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 그 책도 명작이지!"

전에 독서 동아리에서 읽었던 것이 기억난 청윤은 밝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중에 바쁘지 않으면 우리 독서 동아리에 들어오는 것도 괜찮겠네."

물론 저지먼트 활동이 더 바쁘니 힘들면 안해도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 독방을 쓴 거야?"

혜성 선배께서도 독방을 쓰셨다는 얘길 들었다. 뭐, 이런 사람도 있는 거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지.

"..그래?"

나가고 싶지 않다라.. 의외의 답변이었다. 보통은 인첨공에서 나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꽤나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유가 뭘까 궁금한데.."

어쩌다보니 이유를 묻고 말았다.

539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0:59:54

>>535 헐... 옆에서 낮잠 자는 거야? 희야가 크앙이 꼬리랑 다리 빌려준대 베개로 같이 베고 누워 자자(크앙이 140cm임)

>>536 도망자의 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 전쟁의 역사는 반복되나 어디에나 안식처는 있대요.
희야: ……크앙이 빌려줄까요?
희야: (크앙이 흔들) 얘가 크앙이. 꼬리는 지금 혜우가 베고 자고 있으니까 머리 아니면 몸통 빌려줄게.

540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01:00:17

전 그만 자볼게요!

541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00:28

청윤주 구빰~

542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00:32

운빨로 계수 타야한다니 아지주 눈 충혈되는 소리 여기까지 들려

543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1:00:41

>>534 “저 선배 마누라 뵙고 왔어요.“ 라는 갈치드립 뇌절은 덤.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4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00:44

청윤주 잘장~

54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00:50

경진이가 쎄빠지게 청소해놓은 수영장은
그날 밤 형형색색 배스밤이 풀어진 온수탕이 되어버리고 마는데

546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1:01:01

>>5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무슨 책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동월 : 그럼 난 소였던건가!! (깨달음)
동월 : 이단이라니. 꼬치덮밥으로 지갑 털어간 녀석이 그런말 하기냐? (이마짚)
동월 : 안남을때까지 먹으면 되는 것!! (?)
캬 아 악!! (홋치 맞아버림) 흑흑 그치만 스위치눌린 응애 아가점례 걱정되는 것... (눈물)

>>529 그렇다면 안햐씌 특수부대로 와주는건가!!!!!!!!!!!! (아님) 작전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밀착취재)

>>530 호오 10%라....... (두근!)

547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01:54

>>546 그 뭐야 국경없는 에어컨회가 되면 안 될까요(?) 콜라 슬러시 무료 제공

548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02:07

>>543 왜 노트로 쓰면 띠옴표가 이상하게 찍히지 (흑흑) 경진이는 뇌절 평생끌고가 이경아 실수 한번하면 평생 놀림감이야

54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02:28

>>536 하지만 이미 와있는 혜우냥이

>>537 운이 좋았군 경진주

>>539 냥잠옷 차림으로 비실비실와서
크앙이 꼬리 꼬옥 안고 잘거래
희야는 꼬리랑 귀 만지는거 허락해줌

550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03:00

청윤주 잘 자

551 이레주 (LuC8f.yKYM)

2023-12-06 (水) 01:03:24

리라주 이지주 어서 와~

그리고 이지주는 오면 꼭 반겨주고 싶었다구~ 시트 딱 봤을 때부터 맹한 모습 너무 귀여웠다.. 잘 부탁해!

>>503
좋아 인생은 원래 휩쓸려가는 법👍 또 어떤 유쾌한 작전이 기다릴지 기대하고 있겠다~~

552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03:39

>>549 뭐? 성불할게.... 안희야 이 자식 복에 겨웠구만 꼬리랑 귀 만지는 거 허용이라니 조만간 기합 좀 줘야겠음 어떻게 미인의 가족이란 이유로 복복복이 가능하냔 말이야(?)

553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1:04:08

청윤주 좋은 꿈 꾸세요`

>>530 (운?)(운이라고 했어????)

>>547 국경없는 에어컨회 좋다
심지어 친환경!!!!

554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1:04:15

>>5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경진아 동월이는 아무것도 한게 없어ㅠㅠㅠ (???)
갈치드립은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이거 경진이 평생 드립으로 안고갈거같은데... (옆눈)

청윤주 주무십셔!!!!!!!!!!!!!!!
이지주 어섭셔!!!!!!!!!!!!!!!!!

555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04:27

>>545 이건 괜찮잖아 ㅋㅋㅋ 없어야 할게 (물고기) 있는것도 아니고 배스밤은 청소도 쉽고

경진: 거기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물고기 양식장이였는데
경진: 하고나서 목욕하세요

목욕 두번 하라고 권장하는 이상한놈 되어버림

556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04:52

>>553 친환경에 음료수나 물 건네주면 슬러시나 빙수로도 만들어줌
아주 대박적인 중립지대임

557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1:05:28

>>547 흐음..... 흐으음.......... 🤔🤔🤔
좋소. 대신 얼음을 조금 조달해주시오. (??) (머리 팽팽 돌아가는 소리)

558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1:06:39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하지만 10%는 얻을 수 있을지 없을지 아무도 모르지! 힘내시오! 코뿔소 여러분!

559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06:41

>>557 조약 체결!

560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06:41

>>552 가족이란 이유
그것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끄덕)

>>555 경진이가 빡빡 청소해줬으니까 괜찮을거라고 믿어
그러니까 1빠로 입수하게 해줄게(?)

561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06:42

>>554 복수의 칼날은 무고한 자에게 향하는 법
원래 뇌절은 평생가 경진이 뒷끝 되게길어 하하 고통받아라 동월(미안)

이지주 어솨~

562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1:07:09

>>533 이지가 쉽다니 이지는 귀여운 거다

무기 잘 다루고 저번에 스을쩍 보니까 총 쓰는 거 같던데
이경이랑 친하게 지내주면 좋겠다(활 씀, 능력보다는 활 잘 다룸)

>>548 이경이는 그건 그것대로 좋다고 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도 조심해 담배 들키면 그 순간 감시 대상이야()

>>556 스읍

혹시 다음 여름에 희야 대여 가능한가요(?)

56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1:08:40

(팝그작팝그작)

역시 섬에 보내주니까 다들 잘 놀고 있어! 훈훈해!

564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08:52

>>560 경진이 그시점에선 목욕 빡빡 다 했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가 쓴 돈인데 경진이 몸뚱이로 오염시킬수 없다(?)

565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1:09:14

>>523 많이 고민했으니. 응. uu. 종교적인 부분 역시 포기하기 아쉬워서, 약간은 매울지도요.
왕자..... 그 말을 금이가 들으면 바보 보는 눈으로 볼 것이랍니다.

>>528 금이 : 😐

>>556 😮 음료수를 희야에게 얼려 달라 한 뒤 팔면, 여름에 용돈벌이 할 수 있을지도... (?)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이지주 어서 오세요. uu

566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1:09:49

>>530 호오... 호오... 🤔🤔🤔🤔

>>546 원래는 이런 책이야. (짤)
애린 : 최소한 그건 정상적인 토핑이잖아여! (뻔뻔함)
조용히하구 고기나 묵어여. (마구 먹이기)

청윤주 잘자~~
이지주는 어서오기~~

567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1:10:22

>>559 좋아 내일 작전 기록에는 희야의 이름도 들어가겠군!!!!!! (어라)

>>5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경진 이녀석 두고보자 내일 엄청난 작전으로 돌아와주마 (?)

568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10:24

>>564 에이 사양하지마 사양하지마
오늘자 훈련레스에 출연시켜줄테니 나중에 와서 보기나 하셔

569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10:53

>>5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아 넌 선이 없니(대체) 담배 안 들키면 돼 (??) 어짜피 지금도 안 챙겨왔는걸 하하하

570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1:13:09

>>531 휴가 중, 확인했어요. 금방 써올게요. 상황을 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39 성운: “크앙이도 안녕···.”
“그냥, 맨바닥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희야 무릎에 머리를 올리는데)

>>549 여기서 또 깨우는 것만 아니면 상관없대요

571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14:21

햐 여름인데도 악어인형 안고있는거 보고 대리더움 쩔게 느낄거 같다

>>567 젠장 이러니까 나 무서워 기대할게 오늘 바쁠 예정인데 힐링 부탁한다 (신체절단만 아니면 다 ok)

>>568 헉 혜우 훈련레스의 한 지분을 차지할수 있다니 청소시키실 잘했어 오늘 일정 끝나고 재밌게 읽을게~ (신체절단만 아니면 다 ok)

57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14:48

>>5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우진 않을...려고 했는데
감히 희야 무릎을 베고 누우려 하다니
떼껄룩의 분노가 용서치 않을것이야
애착인형행이다 서성운

573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14:53

>>570 고메 라면 끓여줘(난입)

574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1:14:59

>>5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무슨 책인지 감도 안온다 (이마짚)
동월 : 밥은 비정상적이라ㄴ (짤처럼 되어버림)

점례야 씹을 틈은 주세요 ^-ㅜ
그래도 점례에게서 무한한 고기 기부 부럽다 동월아... (질투하는 충혈된 눈)

57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1:16:45

>>572 어느 쪽이든 좋네요
마침내... 눈을 붙일 수 잇어...
성운: (머리 부비)

576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1:16:45

>>571 🤔🤔🤔🤔 직접 말고 간접은? (절대안됨)
힐링이라니 그만한 내용이 가능하지 못한 곰손이라... (흑흑) 그래도 최대한 재밌게 써오겠습니다 중간에 경진이 당하는거 무조건 넣어드림 ^-^ (경진주:제 의견은요)

577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1:17:29

>>569 그만큼 오래 기억해줄 거란 뜻이며, 기억할 요소가 있다는 뜻이고!
무엇보다 소소한 흑역사에 별 반응하지 않을 재미 없는 녀석이기도 해ㅅ(..)

>>570 이경이가 또 화살로 물고기 잡는 거 발견하실래요?

될까? 해서 했는데 돼서 또 어쩌지 하고 있는 거 보고 도와주실 성운이 구함
이 물고기 먹어도 되는지 함께 고민합시다..

578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1:17:52

>>577 아니면 섬에서 아침 조깅 하고 있는 거 발견한다던가?

579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1:18:25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이경이...그렇게 물고기 사냥의 달인이 되는 거예요?!

580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18:54

>>575 혜우 : (수면중 골골)

>>577 혜우 : 먹는건 자유인데
혜우 : 나 식중독 같은 건 못 고쳐
혜우 : 남은 기간 동안 화장실 전세 내고 싶으면 먹든가

581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1:19:15

이경주! 괜찮으시면 상황 이 둘중에 하나만 골라주시겠어요?

1. 즐거운 식사 준비
아침에 눈이 떠져서 분주히 아침식사 준비 중인 성운과 만나거나, 혹은 아침을 먹고 물놀이를 하다가 잠깐 숙소에 돌아오니 점심식사를 준비 중인 성운과 만나게 된다

2. 조깅은 계속되어야 한다
아침에 운동을 하려고 일어났거나, 물을 마시러 일어났거나, 어떤 식으로든 일찍 일어나게 된 이경은 아침부터 조깅 준비를 하고 있거나 혹은 벌써 조깅을 하고 있는 성운을 발견한다. 조깅팟에 저런 사람은 없었는데?

58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19:57


회 먹고 싶어졌다
회 한접시에 소맥 말아서...

583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1:20:06

>>577도 좋은데요...??? 셋중에 골라 ‘줘’

584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1:20:24

내일 드세요. 내일. 지금은 너무 시간이 늦었어!

585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21:20

나도 점례가 구워주는 고기 먹고싶다 점례 주모님~~~~~(?)

>>576 간접은 ok인데 레스 끝에 경진주 사랑해요 붙여야대 (캡한테 끌려가는 뒷모습)
여물어 미다스 난 동월주 레스 하나로 하루 웃을수 있다고
동월주가 써주는건 다 힐링물이야 동월이 병원독백 포함 (선넘음) ㅋㅋㅋㅋㅋㅋ 동월주는 글 잼께쓰는 재주 많잖아 어익후 기대할게~~~ (매우 좋다는뜻) ㅋㅋ 복수전으로 내일도 훈련 날먹해야지

586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1:22:01

>>579 조난 당해도 활과 화살만 있다면 알아서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은...

>>580
이경: 이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수면 위로 튀어나온 거 맞춘 날치 내민다거나

>>581 >>583 음
2번 조깅은 계속되어야 한다

왜냐면 성운이를 조깅파티로 끌어들어야 하기 때문이지..

58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22:10

>>584 어차피 먹고 싶어도 가게가 없어... 망할 촌구석

588 유이지주 (RNd285GVcU)

2023-12-06 (水) 01:23:38

안녕하세요.글들이 너무 빨리 올라가서…
모두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551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레도 물론 쓰다듬고 싶을 만큼 귀여웠습니다…
저 역시도 잘 부탁드려요.

>>562 이지는 쉬워서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주로 총이지만 활 다루는 법도 숙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쪽은 신체적으로 불리해서…

58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23:47

>>586 혜우 : (조용히 폰으로 해산물 기생충 영상 찾아서 보여줌)
혜우 : (이래도 먹을 거냐는 눈으로 빤히 봄)

590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1:24:32

성운: “일단 보우피싱이라는 낚시 기법이 되게 전통있고 연구도 많이 되어있고 전용 용품도 많이 나와있는 낚시방식이긴 해요. 내수면어업법상 작살 취급이라 과태료 대상이긴 한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알음알음 하고 있긴 하죠······ 인터넷에서 전용 용품들도 다 버젓이 팔고 있고, 후기도 많이 올라오고요.”

591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1:25:28

>>5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너그램으로 넣어놓겠습니다 (어?)
병원독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가 대려겄다 하고 원플 찍어야겠다 (안됨)
그렇게 봐주신다면야 넘너무 감사하지만?? 그래도 경손실(경진이 어딘가가 손실)은 안봐드립니다 (농담)
아 복수전 너무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 복수전 훈련도 기대해야징~~~~

592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26:22

>>577 흑역사에 반응 없다니 (경진: 부러운 놈)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 좋든싫든 오래 기억된다고 최이경아 (복복) 아 이경이랑 ㅈㄴ 멍청한 흑역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

혜우 경진이랑 말 알맹이 똑같은거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이경이 처음으로 김병만 했을대 경진이 반응도 비슷했다 (티미)

59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29:11

>>5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도 저런 상황 보면 말리기보다 어쨌거나 먹으면 니 책임 ㅇㅇ 하고 냅두니까
진짜 먹고 아파하면 옆에 가서 쿡쿡 찌르면서 구경한다

594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1:29:14

확실히 우리 스레는...새벽에도 화력이 조금 센 편이니까요. 이지주의 고충..이해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470 하고 있다는 것만 알리고... 대충 1시 45분까 아무것도 없으면 자러 가겠어요!

595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32:01

situplay>1597027112>588 사과 안해도 돼~~~ (복복) 화력 쎄니까 그럴수도 있지~~

>>591 ㅋㅋㅋㅋㅋㅋ 애너그램이라니 정성 함 지극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장씨차남이 데려가면 동월이랑 혐관이잖아!! 킹치만 동월이 미움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 (안됨을 돼로 만들어버리는 못난 오너 경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손실 나도 인첨공인데 오히려 좋은거 아냐? 사이보그 후배 한명은 있어야 (캡: 꺼져요) 기대하지 마 나 낯가려(???)

596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1:33:05

>>588 당기기 쉬운 활이나 인첨공 기술력이 발휘된 활 추천해주는 일상을...기대한다..

>>590 본의아니게 보우피싱 장인이 된 이경이...
이거 들려주면 관심 있을듯

>>592 나도 부럽다 가끔 생각날 때 마다 악악거리는 게 이경주인데...
이경: ? (복복당함) / 나도 이경이랑 경진이 뭔가 흑역사 있었으면 좋겠는데 중학교 3년 같이 다녔는데 뭐 하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거 상식인의 반응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데자뷰 떳다 혜우랑 경진이 상식인이라 다행이야..

.....근데 둘 다 담배 피지 않니

59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34:10

>>594 고백할게 나 시트낼때 전대 위키 읽어서 버프/디버프 계열 능력 달라고 쓰면 당연하게도 그 젖산 능력 받겠지 생각했다

생각보다 능력 풀이 넓어서 당황했다 뭐뭐 있는지 묻는건 당연히 안되겠지만 총 몇개 있는지 물어봐도 되려나? .dice 1 100. = 39

598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34:21

>>596 (눈치)(지금도 캐리어에 있다)
그치만 피우지는 않으니까! 갖고 있을 뿐이니까!

599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34:35

캡이 너무 미워(?

600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1:35:23

>>5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여러가지 있긴 하지만... 탈락!

601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1:38:52

>>595 그치만 애너그램이면 검색 못하죠? 일일이 찾아야 하죠?ㅋㅋㅋㅋㅋ (경진주:너 나가)
나쁘지 않다니 경진이는 혐관을 2개나 만들 생각인가... (형과의 관계를 생각해본다) 🤔🤔🤔
사이보그 후배 재밌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가 맨날 팔 돌려보고 놀듯ㅋㅋㅋㅋㅋㅋ (??)
낯가리시는군아... 괜찮아요!!!!!!!! 제가 안가리니 드롭킥을 꽂으면 복수를 해오실 것!!!!!!!! (아님)

602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1:39:08

>>598 이경이에게 들키면 혜우는 친밀도가 낮아서 한숨쉬고

바로 부장에게 가져간다
조심하라!

60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40:21

>>602 뭣!
흥이다 그럼 혜우우 우울모드 스위치 켜질 뿐이다!
안쫀다!

604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40:30

>>596 이경이 가만히 복복받는거 넘겹다 (볼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흑역사 생각 방지를 위해 늘 두뇌를 풀쓰로틀 하고 있어 (?) 경진이 중2말에 인첨공 들어왔는데 이 시기라면 이상한 흑역사도 가능하지 않을까(?) ㅋㅋㅋ 아 이경이랑 발표하려고 교실 앞에 서서 노트북 키는데 배경화면 이누야샤 아야메인거 실수로 생중계 해보고싶다 (이경인 뭔 죄야)

경진이 섬까지는 안챙겨와서 지금은 담배 한개비 없다 지금은 상식인 취급 받을게(?)

60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1:42:42

(선레쓰던중)

아, 문득 그거 해보고 싶어졌어요. 성운이 포함 애들이 거실 소파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다함께 영화 보다가 모두 담요덮은 채로 스르륵 잠드는 거...

606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01:43:27

섬이고 바캉스니까 그렇게 해도 괜찮겠죠! 세은이가 한숨을 내쉬면서 모두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아마 방으로 돌아가게 될 것 같네요!

일단 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잘자요!

607 혜우 - 성운 (iDTZM4wlLY)

2023-12-06 (水) 01:45:16

솔직히 말하자면, 울상이 되는 걸 보려고 했다.
물 얕은 곳으로 오며 보니까 화는 다 풀린 것 같고
전에 마주쳤을 때나 평소 행동 생각해보면
또 긁는다고 해서 화를 내진 않을 거 같았다.

뭐, 화를 내봐야 얼마나 내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이 다시 슬금 올라온 것도 있었지만.

벌떡 일어나 나가려던 내 뒤로 따끔한 기운이 느껴졌다.
성운이 말을 시작함과 동시에 느껴진 기운이었다.
따끔따끔, 까칠까칠한 그 기운은
말이 한 마디 두 마디 길어질 수록 점점 강해졌다.

"에."

그리고 마지막에 쐐기를 박는 한 마디.
아까 풀린 끈이 장식에 불과했다는 걸 들켰다!

불안함을 감지하고 걸음을 서두르려 했을 때는
그래... 또 늦었다...

내 다리는 어느새 허공을 내딛다가 또다시 성운의 두 팔에 얹혀졌다.
등 뒤로도 받쳐지는 팔이 가늘지만 든든한데,
이게 안심할 일이 아니란게 역설적이었다.

"어... 선배...?"

오밤중 어둠도 다 밝혀버릴 듯 환한 미소를 지은 성운이었으나
하는 말은 진짜 세상에서 둘도 없을 만큼 무시무시했다.
아니요 싫어요를 입에서 떼기도 전에 몸이 확 떴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공중 한 가운데 떠버린 걸 보고
반사적으로 성운을 끌어안았다.

그런 깜찍한 행동에 비해 성운의 귀 바로 옆에서 고음고성 테러를 해버렸겠지만.

"흐익! ㅅ, 선배 너무 높, 높잖아요! 높다구! 야! 서성운! 여기서 떨어뜨리면 진짜 가만 안 둬! 휴가 내내 아니라 복귀한 뒤에서 쫓아다니면서 괴롭힐 거야! 진짜, 진짜 농담 아니야아아!!!"

꺄아악 히야악
낼 수 있는 비명이란 비명은 다 내면서 무서워하는 모습을 여실없이 드러냈다.
다른 건 몰라도 공포 앞에서 만큼은 숨길 수가 없었다.
성운을 꽉 안은 두 팔은 물론이요 안긴 몸도 가늘게 떨고 있었으니 그렇게 무섭나 싶었겠지.
어쩌면 그런 모습에 동정심이 들 지도 몰랐으나
마지막 한 마디가 일말의 고민조차 날려버렸지 않을까...

"서, 서성운 너, 키도 쪼만한게 그러면 진짜 못 된 거야!!!"

...조용히 명복을 빌어줍시다.

608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45:31

캡틴 잘 자

609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1:46:02

>>602 크으으읏 혜우의 우울 스위치로 협박을 하다니..!!!

>>604 아차차! 그러면 대충 오자마자 이경이랑 만나서 친해진건가 아 이거 좋다! 나는 뇌에 힘 빡주고 있어도 흑역사가 스멀스멀..(구왁)
이경이 그거 보고 별 생각 없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저 아이 좋아하는구나 하고... 이경이가 너무 담담하게 발표 이어나가서 다들 물음표 띄우는 거 보고싶다.

근데... 그나마 상황이 나아진 3학년 쯤에 이런 일이 발생할 거 같으면서도 그 시점에도 이경이는 가능한 남들 앞에서는 경진이랑 크게 엮이지 않으려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까.

(휴가 끝나고 보자)

>>605 나도 보고싶어
잔잔한 숨소리 울려 퍼지면서 포근포근하고 평화롭게 잠드는 거..

>>606 세은이 상냥해

캡틴 잘자요!

610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1:46:44

>>607 오.

혜우야 혹시 제 무덤 판다는 말 아니
정확히 그 상황 같아..

611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1:47:36

>>574 씹을 틈이 부족하다니... 약한 사내다! (?)

>>585 머...? 주모...? 더블소시지 맛좀 볼테야? (막먹이기)

캡쨩 잘자~~ 구빰~

612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1:50:06

폭군 미친칠라: “거꾸로 떨어지기 옵션도 추가할게요~”

613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1:50:20

>>605 재밌겠다!!!!!!!!! 특별히(?) 그 때의 동월이는 아무것도 안하게 해드리겠습니다 ^^7

>>611 나약해져버렸다... 🤔🤔🤔 이렇게 된 이상 평생을 죽만 먹어야만 (??)

614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1:50:32

캡틴 주무십셔!!!!!!!!!!!!!!!!!!!!

61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1:51:07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616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1:52:24

situplay>1597027112>601 아 ㅋㅋㅋ 나 17일 이후엔 널널한데 일일이 검색하고도 시간 남거든 ㅋㅋ? 할수있다 경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졸지에 혐관 컬랫터가 되었어 (좋음) 🤔 동월이 병원 트라우마 달리 이겨낼 방법은 역시 사이보그 후배가 되어서 힐링 스프레이 몸뚱이 안에 장착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팔을 왜 돌려!!!! 인간아 사지절단은 본래 몸으로 충분히 하지 않았나(?)
아니
드롭킥은 낮가림이 영역이 아니잖아요 (응수준비

61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1:52:40

>>609 하하하하하!
어디 한번 저질러보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지무덤 지가 파는 시츄가 제일 맛잇는 법이야

>>612 매우 좋소
뒷감당도 할 수 있을거라 믿어 성운아^^

618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1:58:52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619 유이지주 (RNd285GVcU)

2023-12-06 (水) 02:00:29

>>0
"배제합니다…"

어제는 저를 공격하는 스킬아웃씨를 삼단봉으로 때려 넘어트린 뒤에 구속했습니다.

"배제하겠습니다."

오늘은 숨어있는 스킬아웃씨를 찾아가 총부리를 들이밀며 제압했습니다.

"스킬아웃은… 전부 배제합니다."

그 다음 날은 항복하겠다고 사정하는 스킬아웃씨께 총알을 퍼부어 침묵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제 역할을 다하니 스스로가 조금은 유능해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뱅크 계수는 전혀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620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2:00:34

>>616 그러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백을 10일 뒤에 보겠단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미가 없다)
좋다니 경진주의 취향은 이것이었나? (??) 힐링 스프레이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뭐죠 웃음 스프레이 이런건가 ptsd 없애주나????
그치만 팔이 대관람차처럼 돌아가는거 못참잖아!!!!!!!!! (?)
원래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데,
한대 맞으면 생각이 달라지던데요? (드롭킥!!!!!!!!!!!!!!!!)

621 리라주 (.4XFMhPkaU)

2023-12-06 (水) 02:00:39

눈이 살살 감긴다
다들 잘자는거야 이따보자~~~~

62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2:01:31

리라주 잘 자

623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2:01:39

>>619 >>하지만 저의 뱅크 계수는 전혀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소리니 이지야 충분히 유능하잖아 ^-ㅜ 계수따위 금방금방 줄어든다구!!!!!!!!!!!!

624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02:01:51

리라주 주무십셔!!!!!!!!!!!!!!!!

625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2:01:58

리라주 잘자요~!

626 성운 - 이경 (M3S5C3UNU.)

2023-12-06 (水) 02:02:45

동월을 필두로 한 그 모든 난리 부르스를 넘어, 마침내 이른 저녁에 푹 잠이 든 어느 그 다음날 아침이었다. 밖에서 짹짹거리는 새 소리에, 성운은 부시시 눈을 떴다. 유월의 태양은 부지런하여, 핸드폰이 알려주는 시각은 이제서야 다섯 시 반인데 온 사방이 환하게 밝았다. 평소 버릇처럼, 턱이 빠져라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켜려던 성운은 지금 이 자리에 잠들어있는 게 자기 자신뿐이 아님을 한박자 늦게 깨닫고서는 급히 입을 닫고 기지개만 주욱 하고 늘어지게 폈다. 난리대장인 동월이도 (포박당한 채로) 곤히 잠들어있었고, 2학년 동기들도, 3학년 선배님들도, 1학년 아이들도··· 옆자리에 누워있는 아지의 머리를 괜히 한번 복복해본─ 혹시나 뭐라 그러지 말라. 아지가 잠들어있는데 머리 한번 복복해보지 않을 사람이 어딨단 말인가. 여하간─ 성운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는 혹여 다른 사람들이 잠에서 깨지 않도록 조심스레 자기 몫의 이불을 개어 자리에 올려놓고는 침대에서 슬그머니 나왔다.

그리고 자기 몫의 가방을 조심스레 열어서는, 트레이닝복 바지를 챙기고서는 화장실로 향해 돌핀팬츠에서 트레이닝복 바지로 갈아입고는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운동용 텀블러와 후드집업을 챙겨 나온 성운은 인퓨즈 워터를 텀블러에 채운 뒤에 총총 소리없이 현관으로 향했다. 아무래도 환경이 환경이라, 운동화보다는 크록스를 신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신발끈은 발등 위에 두지 않고, 발꿈치 쪽으로 젖혀서 신었다. 밑창이 성운의 발 모양에 맞게 약간 닳아있는 크록스가 편안했다. 그리고 성운은 가볍게 톡 튕기듯 일어나, 현관에서 몇 차례 스트레칭을 하고는, 좋아! 라고 하는 듯이 현관문을 열었다.

최대한 소리를 줄이고 나온 별장 너머 해안선에서, 떠오르고 있는 태양이 참으로 절경이었다. 이런 아침을 원했어. 성운은 흐뭇하게 웃은 뒤에, 가볍게 제자리에서 몇 번 톡톡 뛰어서 몸을 푼 다음 거침없이 해안선을 향해 자박자박 달리기 시작했다. 공기가 다르니 조깅할 맛이 난다. 여름이다. 청춘이다. ─정말이지, 그 모든 고생을 할 가치가 있었다고, 이들의 뒤를 따라올 가치가 있었다고 성운은 생각했다.

성운은 해안선을 따라 조깅을 시작했다.

627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2:03:44

>>617 설마 또 라노벨 전개는... 아니겠죠(흐릿)

628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2:07:55

>>627 에헤이 나를 뭘로 보고
맘 편히 답레 쓰시게나 홀홀홀

629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02:09:36

캡잘자~

>>609 ㅋㅋㅋㅋㅋㅋ 응 경진이도 올때는 멘탈 좀 흔들린 상태였으니까 그냥 사람이랑 붙어있고 싶었을걸 그 피해자는 이경이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경이 배려(아님) 보고 경진이도 면상에 철판 깔고 발표 계속했을듯(그리고 오타쿠라고 평생 까임)
😔 피해 안 가게 거리 두는거 너무 착한데 이러면 경진이 이경이 학폭 눈치 챘을듯,,, 뜻 존중해줘서 이경이가 학교에서 선 긋거나 하면 ㅇㅋㄷㅋ 이러고 떨어져 주긴 했을듯 (뭔가 더 말하고 싶지만 티엠아이임) 그치만 방과후엔 얄짤없다 이경아 동물원 가자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경진이 하숙집(중딩때 어디서 살았을지 상상도 안댐) 가서 게임하자 키우던 고양이도 보자

>>6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긋하게 써도 된다는 의미로 알아(??) 힐스프 맞으면 ptsd 없어지고 상처도 다 낫고 피부도 좋아지는데 1% 확률로 대머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도 이런 취향이였구나 팔갖고 장난치면 롸벗경진 손가락에서 빔 쏴줄게(???)
동월주 존대 쓰면서 드럽킥 갈기는거 너무 대비된다고 생각하지 않(롤링 캔디!!!!!!!!!!!!!)

이지 충분히 유능하잖아 무기 마스터리 만렙찍은 신입 귀하다 귀해,,,

나도 슬슬 자야겠다 굼바~~

630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2:10:45

경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631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2:11:19

경진주도 잘 자

632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02:12:25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623 이지는 그런거 모른대요…

633 성운 - 혜우 (M3S5C3UNU.)

2023-12-06 (水) 02:12:56

>>607

그래, 원래라면 그게 맞다. 하지만 여기에서 제 4의 벽을 넘어서 나레이터로서 한 가지 사실을 알려주자면, 성운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인 히로세 코이치 역시 스탠드 Act. 3에 도달하고 나서는 성격이 상당히 더러워졌다. 물론 지금의 성운도 울상이 될 때가 없는 것은 아니다만, 이런 얄팍한 괴롭힘으로 울상이 되기에는······ 그림자의 붉은 머리 여자나, 블랙 크로우와의 설전을 통해서 성운이라는 소년이 어린 마음 그대로 내적 성장을 너무 많이 이루어버렸다. 혜우의 빽빽거리는 소리가 잠깐 멈추자, 성운은 그 해사한 웃음을 띈 채로 혜우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날 괴롭힐 의도였다, 고 자백하신 거다. 맞죠, 후배님아.”

혜우의 궤변에 뒤지지 않는 궤변! 모든 궤변이 그렇듯 마냥 거짓말은 아니었으나, 문제는 그 궤변이 정곡을 찔렀다는 점이다.

사실 성운은 여기서 6분의 1 정도의 약중력만 부여해서 좀 천천히 떨어질 생각이었다. 보통 남이 싫어할 일을 남에게 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운이라, 혜우가 온 몸으로 공포를 표현하는 모습에 동정심이 안 든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행여나 혜우가 사과를 한다면 더 천천히 떨어지지 못할 것도 없고. 그러나 그럴 일은 전혀 없었고, 사과 대신 나온 것은 하필 성운의 컴플렉스를 정통으로 찔러버리는 폭언이었다. 허공에서 정곡을 한 대씩 주고받았다.

문제는 상대방의 홈그라운드에서 한 대씩 주고받았다는 점이려나.

“저는 키가 작다는 말이 좋아요. 사실이거든.”
“하지만 나를 보고 키가 작다고 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네요.”

무··· 무슨 소리야! 하고 외쳐야 할 것 같은, 정신이상자의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자행한 성운은······ 그대로 허공을 착착착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성운이 한 발짝 한 발짝 걸을 때마다, 세상이 일정 각도로 조금씩조금씩 뒤집어지기 시작했다. 분명히 지금 성운의 품에 안겨 매달려 있는 지금은 마치 정상적으로 땅 위에 서서 성운에게 매달려 있는 것과 같은데, 성운의 양팔은 혜우의 몸을 놀이기구 안전바만큼 굳게 붙잡고 있는데, 혜우와 성운의 머리카락은 푹 젖어서는 성운의 발끝을 향해 늘어져있는데, 하늘이 발 아래 놓이고 수면이 머리 위에 놓였다.

“혜우야, 꽉 잡아요~”

그리고, 수면이 머리 위에서 혜우에게로 떨어져내려왔다.

첨벙!

634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2:15:06

천천히 떨어질려고 했다고?
세상에 그런 고문을

635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02:15:29

경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36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2:15:38

어.. 첫 문단이 왜 수정하기 전의 문단이지?

637 이경 - 성운 (hTDqV6xz6g)

2023-12-06 (水) 02:15:51

잘은 모르겠지만 어제는 상당한 소란이 있던 모양이었다. 잠에서 깨어나 상체만 흐느적 거리는 채, 멍-하니 침대 위에 앉아있던 소년은 조금, 정신을 차린 뒤 생각했다. 섬을 거니는 것으로 하루를 거진 날려먹었던 그는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 지는 모르나 동월이 어떤 난장판을 벌였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세계를 지배하자며 목소리를 높이던 모습이 떠올라 잠시, 손등으로 입가를 가렸다. 날이 좋은 해변가, 들르는 이 없는 섬. 운 좋게도 구름 없는 나날이 지속되고 있으니 모두 신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지. 동월을 마주치면 활대로 약간의 제재를 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소년은 움직였다. 아침 공기가 좋다. 잠이 떠나갈 생각을 하지 않으니 언제나 처럼 새벽 바람과 만나는 편이 낫겠거니 싶어 그는 옷을 갈아입고 나섰다.

팔을 반대쪽 팔로 감싸고 쭉쭉 당기며 가벼운 스트레칭. 이후 흘러나오는 하품을 손등으로 가로막은 뒤 천천히 걸었다. 처음은 걸음, 그러다 점차 속력을 높여서 기분 좋은 속도를 유지하며 땅을 박찬다. 모래가 밟히는 감각이 어색하다. 사실 소년은, 바닷가에 온 적이 많지 않았다. 해변과 인접한 인천에 살고 있기는 하였으나 평소 다니는 루트는 고정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물놀이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기에.

그래도 해변을 달리는 건 썩 기분이 좋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런 소년의 시야 끝에 희고 긴 머리카락이 보였다. 소년이 처음 한 생각은, 리라 선배인가?였다. 블래 크로우에 관련한 일이 끝나고 다시 재개된 조깅 파티에서 저 정도로 희고 긴 머리카락은 리라 선배 하나였으니까. 최근 아지의 머리도 길어졌지만 저런 색은 아니었다. 하지만.. 리라 선배보다 키가 작은데.

하얀 소년은 조금 속력을 올리고 나서야 그 머리카락의 주인을 알아챘다. 분명, 중력을 다루던.. 2학년.. 2학년? 별로 크지 않은 자신보다도 한참 작은 그를 바라보았다. 실례되는 생각이라 금방 비운 잡념이었다.

"안녕하세요~"

일단은 인사.
그의 곁으로 가볍게 걸음을 놀리며 소년이 웃는 낯을 만들어내었다.

63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2:16:45

이런 얄팍한 괴롭힘으로 울상이 되기에는······ 그림자의 붉은 머리 여자나, 블랙 크로우와의 설전을 통해서 성운이라는 소년이 어린 마음 그대로 내적 성장을 너무 많이 이루어버렸다. ▶ 하필이면 지금 성운이 상당히 화가 나 있는 상태인지라······

로 바꿔서 읽어주세요! 👀

639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02:17:03

그 성운주 미안해..

이경주는 새벽 2시가 넘으면 정신이 흐려지는 병이 없지만 아무튼 그래요...(으그극)

640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2:18:26

>>634 정보 고마워요~(?

641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2:18:56

>>639 주무시러 가세요!!!
답레는 천천히 남겨둘게요.

64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2:21:00

문득 우리애들 메이저 아르카나 타로에 맞춰보고 싶었는데
인원수 오버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3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2:24:20

하늘하늘한거 좋아하는 사람과 하늘하늘한거 못그리는 사람이 공존하면 벌어질 일이래.
미완이라 크롭해오... 미아내...

https://ibb.co/0czwBYq
15펑!

644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2:26:14

>>642 하지만 중복도 맛있는걸! :9

64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2:27:38

>>643 크아악 크롭이라니 감질맛 으아악

646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2:31:43

>>645 크아악 역시 안자는 혜우주 으아악

64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2:32:42

>>646 나만 있진 않을걸!
ㅇ...아마도! (두리번)

64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2:32:51

완성본 나올 때까지 숨참기... :3

649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2:33:04

바로 저랍니다

650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02:38:28

완성된 그림 기다리고 있을게요.

651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2:41:22

못... 봤... 어... 요?

652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2:43:25

>>647-650 그 아 아 앗
안자는 사람이 셋이나 있어어...
다들 어서 자라구!! >;3c 난 잘거야!! (도망)

653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2:44:10

>>652 (다리 잡고 늘어짐)
못 봤어요!!

654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2:45: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세시인데 없을리가!

655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2:45:39

>>651 아잌ㅋㅋㅋ 금주도 있었다니... 30펑 할걸 그랬나... (복복복복복복복복)
그냥 수영복 배때지만 크롭 뜬 거엿서!!

656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2:48:15

>>653 으아악 내 다리이이 (쭉쭉체조)
https://ibb.co/khgDLd2

;3c

657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2:50:06

자다ㆍ

658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2:50:51

중도작성이고...
임시스레 저거 뭣이여?

65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2:51:45

혜성주 어서와
임시스레 저거 아마 청윤주가 구상한 미니겜일거야

660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2:53:13

>>656 😮 배꼽... 어머머머머...... 좋아요. 이제 애린주를 가둬놓고 완성본이 나오길 기다리면 되는 거지요?

>>657 (복복복복) 자다 깨신 건 아니지요? 응. 임시스레는 혜우주 말처럼 미니게임이랍니다.

661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2:53:39

자다가 깼더니 머리가 안도네 있는 사람들 하이
오 미니겜이구나.....

662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2:55:12

음 자다가 깼지 다시 자야되는데 깨버려서 좀 걸릴듯
룰이 이해가 안되는 건 내 머리가 지금 파업 중이라서겠고

>>600 (납짝)

663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02:56:59

>>660 머야 가두지 말아여!! 나 산책도 해야 하고 일도 해야 해~~ 😱😱😱

혜성주 자다! (?)
자다 깨서 어서와~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임시스레에서 먼가 일어나고 이슴! 무서움!

664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2:58:46

>>663 그르게 뭔가뭔가 일어나고 있어 기에엑 (뽝실)

665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03:00:02

지금 일상을 구하면 안되겠죠?

666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00:38

다들 왜 안 자

667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3:01:48

>>666 (올라타기)

668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01:48

원래 늦게 자는 멤버 자다깬 멤버(나) 라서
일상은 넘 늦었지..?

669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3:02:48

구하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응하실 분을 찾기 힘들 거라 생각해요.. 👀 저는 이 시간에도 시작하긴 하는데, 양손이 다 차있고 바로 직전에 이지를 만난 게 성운이네요 88

670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3:03:16

>>662 (쓰다다담)

>>663 일 같은 거 안 하게 해드릴게요...! (?)

(익숙한 새벽반들을 봄) 숨어있던 사람들이 한 둘씩 나타나시는군요. 다들 어서 와요.

671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03:37

>>667 뭐야 이렇게 갑자기 올라오면 문어는 행복해 (복복복🫳🫳)

672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03:06:35

역시 그렇겠죠…
그렇다면 참겠습니다.

673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06:50

>>670 으에에 (복실복실)

위키 정리해야하는데 모바일로 위키 만지기 빡세다...
근데 이혜성 교복 바지 벗고 치마 입혀서 허벅지 밸트 채우고 싶다...

674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11:44

뭐 이혜성 허벅지 벨트

675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12:52

>>674 예압

676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3:13:56

>>671 (복복이당함) (복실)
조금 기분나쁘실수 있겠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 키 커진 성운이가 한무릎엔 희야 한무릎엔 혜우 올려두고 게임하는거 구경하기..

677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3:14:14

가 터 벨 트

678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3:14:59

>>673 00, 여름이니까... 치마도 괜찮을지도요.

679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15:08

가터벨트랑 좀 다르지 않나 허벅지벨트는

680 혜우 - 성운 (iDTZM4wlLY)

2023-12-06 (水) 03:15:15

꺄악꺄악 비명과 함께 무서움을 여실히 드러내던 중에
더더욱 등골 오싹해지는 소리가 들렸다.

괴롭힐 의도 였음을 자백한 거지-
라는 그 간단명료한 한 마디가 이렇게나 무서울 수가!
무엇보다 무서운 사실은 그래, 그 궤변이 정곡이었기 때문이었다!

의도를 들킨 악행 만큼 리턴이 무서운 것도 없었다.
그러니 에라이 모르겠다 여기서 나빠지면 뭐가 얼마나 더 나빠질 건데
라는 생각에 와악 그 말을 질러버렸다.

그리고 돌아온 반응은...

"그으게 무슨 소리야...!"

좋으면 좋은 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 좋은데 참을 수가 없는 건 대체 뭐야?!
그걸 따지기에는 상황이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서서히 돌아가는 시야,
뒤바뀌는 위아래.

내 생애 하늘을 발 밑에 두는 때는 그 날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것 참 뜻밖의 순간에 이런 경험을 할 줄이야...

"너나 제대로 잡고있으아아악!!!!!!!!!!!!"

이번엔 못 참고 비명을 지르며 떨어졌다.
시야로는 땅이 머리 위로 떨어지는 듯이 보여서
몸이 떨어지는 감각과 엇갈린 시야적 감각에 아까보다 두려움이 몇 배는 더 커졌다.
그 클라이막스는 정수리로 수면을 뚫는 그 순간이었다.

첨버-엉!

높이가 높이였으니 아까보다 더 큰 소리와 물보라가 튀긴 건 두말 할 것도 없었다.
당연히 아까보다 더한 충격이 있었지만 다행히 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폭포가 있는 만큼 제법 깊은 수심의 거의 바닥까지 닿도록 잠기는 동안
나는 숨을 꾹 참고 눈도 꾹 감은 채 성운에게 안겨있기만 했다.
이윽고 물 위로 떠올라 숨을 다시 쉬게 되어도 마찬가지였다.
단지, 행동만 얌전했지, 아무런 반응도 없는 건 아니었다.

"...힝."

툭 하고 흘러나온 소리는 물기가 먹먹했다.
뜻하지 않은 물놀이가 목소리까지 적신 걸까.
어쩌면 물기를 너무 많이 머금었는지, 천천히 뜨는 눈 밑으로 없던 물망울도 맺혀 굴러 떨어지기 시작했다.

"내가 무섭다구... 떨어뜨리지... 말라구... 그랬는데... 너무해애애..."

조금 전까지 공포의 비명을 내지르던 목소리는 어디 갔는지
애처롭고 서럽게 우는 소리가 수면 위로 흘렀다.
또 무슨 장난을 치려고 이러나 싶기엔 정말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우는 소리도 영 거짓 같지 않았다.
고개를 푹 떨구고 우는 거나 훌쩍일 때마다 떨리는 어깨도
꾸며냈다기엔 너무 사실적이었다.
아, 얘도 결국 그 나잇대 아이일 뿐이구나- 싶을 만큼.

681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16:17

곧 여름이고 3학년조 졸업때까지 반년쫌 남았으니까

68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3:16:32

>>676 뭔 소리야
성운이 무릎에 앉아서 성운이가 겜 하는 거 구경할건데
희야랑 둘이서 훈수 오지게 둘 건데

683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19:07

>>676 >>682 희야는 게임 쿠키런밖에 안해(?)

684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21:35

? 잠시만 혜우우 울어?

>>681 ???: 혜성아 수능 며칠 남았게~요
???: 젠장 남말할 처지가 아니었어요

68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3:23:47

>>683 성운이 소울시리즈 켠왕 시키고 훈수 오지게 두자 희야야
혜우우 우러!
성운이가 울렸어! (사실 자업자득임)

686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23:57

>>684 3학년조에게 한없이 편해지는 이혜성

687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24:22

머라고 성운이가 울렸다고

희야 무릎 압수

688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24:49

>>686 사람이 이렇게까지 편하면 게에에엑 (짤짤짤)

689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3:26:30

(팝콘)

690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27:19

>>688 혜성:안그래도 지금 공부할 환경이 안되서 수능걱정하고 있는데 그러기 있니 희야야
혜성:이 도련님이 진짜 (짤짤짤)

691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33:24

>>689 콜라도 머거! >:3 🥤🥤🥤

>>69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 걱정하냐구 진짜 귀여워

희야: 하지만 희야도 빡대가리라 수능 걱정하고 있는데 우리 둘 다 빡대가리 힘내보잔 의도로 아니 그게 그러니까
희야: 갸아악 갸아아악

69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3:34:22

혜우 : (지나가다 보고 숨음)
혜우 : (세상에 희야를 저렇게 대하는 사람도 있네)
혜우 : (두렵!)

693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36:26

>>691 인첨공 진학 시스템이 밖이랑 다르길 바라는 현직 수험생 이혜성임(?)

혜성:(빵긋)
혜성:누가 빡대가리야 난 과목 편차가 심할 뿐이라고 (짤짤)

>>692 대체 왜 무서워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694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3:38:40

>>692 혜우 : (이미 눈 하나만 남기고 숨었다)(경계태세)
사실 괜히 이러는 것일수도 있음

69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3:41:13

큰 일 났 다


>>687 🥺🥺🥺

696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41:19

>>694 눈하나만 보이게 숨은 거 귀엽긴 한데 이혜성처럼 무해한 애가 어디있다고 그래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이건 딴소리인데 꿈에서 모브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이혜성보다 사이코패스라고 하는 걸 봤어... 너무 친절해서 냉소주의로 보이는 건 납득하겠는데 너무 친절해서 사이코패스라는 건 뭐야 하다가 깸

697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41:50

보다->보고

69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3:43:34

>>>내 생애 하늘을 발 밑에 두는 때는 그 날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쎄함레이더 경보음 위용위용)

69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3:43:58

>>695 왜 먼일인데

>>696 하지만 희야를 '심슨'하는걸! 혜우우는 그런 거 못해! 그래서 두렵다!
그거 그렇게 말하는 놈이 그거임 개꿈이여 응응

700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3:44:49

>>699 뭐긴요, 답레 리액션이죠.........
우짜면좋냐

701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3:44:54

>>698 아 이사람 촉 왜이렇게 좋은데
아무것도 아닙니다 튜나 평화롭게 답레를 작성하시지요

702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46:27

>>699 ㅋㅋㅋㅋㅋㅋ혜우우랑 안햐는 첫만남이 비범하잖아 이혜성처럼 학교에서 만난것도 아니고
못할 수도 있지

70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3:48:11

>>700 어... 가슴이 시키는대로?(?)

>>702 같은 심해 사는 가족끼리 그런거 못한대
문득 혜성이 혜우랑 희야 관계 알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다
너도 똑같냐는 눈으로 쳐다볼거같아

704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3:48:36

수능 하니 생각나는 거지만... 모카고의 저지먼트 3학년 아이들은 전부 현 인첨공 상태 때문에 바빠서,
대응하느라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와도 공부할 시간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

70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3:49:42

이렇게나 구르는데 인간적으로 추천장 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고

706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52:54

>>703 >너도 똑같냐는 눈< 혜우주 나보다 이혜성 캐해잘함 그런 눈으로 봤다가 자기혐오에 빠질 것 같은데....지금의 이혜성이면.
쭈글거리는 찐따가 됐다고 해서 공격성이 안으로 향하는 건 안바뀌니까(대체)

그니까 이건 교장 추천서 줘야한다

707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3:53:38

>>705 연구소나 대학 추천장, 아니면 안티스킬에서 공채로 뽑아가야....
음. 생각해보니, 스레 아이들은 훈련이 있으니까. 나중가면 전원 3~4레벨 이상일 거니.. 🤔

공부 같은 거... 안 해도 되지 않을까.. (?)

708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55:31

그런가.....?(흠)

70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3:55:41

>>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였냐고
근데 혜우는 누가 그런 소리 해도 기분 안나빠함
그래보이냐면서 희야랑 같이 쎄쎄쎄하고 놀듯

>>707 원작에선 레벨도 레벨이지만 그 효용성이랑 스스로 성과도 내야 좀 데려가고 그러던데
여기도 그럴라나

710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58:29

>>709 왜 기분 안나빠하는거냐 하려다가 아 혜우지 하고 납득했음 쎄쎄쎄하고 놀면 자리 피해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남자친구랑 시간 잘보내 하고(?)

711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3:59:07

3학구 진정시키는데 일조했으면 충분히 성과 아닌가

71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3:59:44

>>710 안돼 혜성이도 껴서 셋이 해(?)
남자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야 마성의 카사노바 스택 적립

713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4:03:07

>>712 ㅋㅋㅋㅋ그러는 순간 그냥 둥글게둥글게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스레 카사노바 너무 많네 아 이혜성 빼고

714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4:07:22

>>713 왜요 둥글게 둥글게 하면되지
혜우우랑 놀기 시러? 그렇구나 (시무룩)
머야 혜우우도 빼주세요

715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4:10:37

>>714 오너끼리 친해도 캐릭적으로 가깝진 않잖아 아 아니야 놀기 싫은거 아냐 당연히 놀아야지
??혜우도 인기있잖아 본인이 벽치는 중이라 글치

716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4:13:11

으윽 좀더 자야겠다 허이고 (드러누움) 굿밤

717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4:13:28

.dice 1 3. = 2

718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4:13:41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71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4:14:23

>>715 그럼 같이 노는거야 원심분리 버전 둥글게 둥글게(?)
인기라...
그냥 교류는 되는 정도라고 생각하는걸
그렇게 되게끔 만들기도 했고
인기랄건 오너도 캐도 별로 못느낀달까

혜성주 잘 자

720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04:16:59

그치 혜우랑 계속 같은 위치에 있기도 했고 암튼 둘다 너무 늦게 자지말고 빠잉

721 성운 - 이경 (M3S5C3UNU.)

2023-12-06 (水) 04:21:08

>>637

이경의 앞에서 달리고 있는 이경이 아직 잘 모르는 이 사람은 일단 이경이 포착한 대로 리라나 이경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작았고, 그 외에도 리라와 달리 꽁지머리가 목 아래로 겨우 내려가는 길이라던가, 머리카락이 조금 더 하얗다던가 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이 조거는 조깅팟 멤버가 아니다. 뒤에서부터 속도를 높여 가까워져 오는 이경을 눈을 깜빡이며 살짝 곁눈질로 돌아볼 때, 이경은 이 사람이 아직 말을 나누어본 적 없는 저지먼트 부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볼 수 있었다. 보라색의 눈동자. 그러나 명백히 리라의 보라색 눈동자와는 다른, 마치─ 보라색 말고는 그 색을 표현할 단어가 없는데, 보라색이라는 말만 갖고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색을 한, 위화감이 드는 색채의 눈동자.

그리고 그 기이한 색의 눈동자에는, 이경의 하얀 얼굴이 맺혀 있었다. 머리카락부터 피부, 눈동자까지 모두 하얀 아이─ 성운은 기억을 되짚어보았다. 활을 쓰는 아이였고, 블랙 크로우 본부소탕작전 당시 기억을 읽는 능력을 보여준 바가 있었다. 성운은 얼마 전 저지먼트 부원 능력일람을 머릿속에서 떠올려보았다. 메모리 매니페스테이션 능력 소유자인 최이경.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최이경 후배ㄴ”

기억을 뒤적거리느라 발의 움직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성운의 사악한 오른발이 자기 자신의 무고한 왼발을 걸어넘어뜨렸다. 성운은 그대로 모래사장에 으엑 하는 소리와 함께 고꾸라졌다.

722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4:24:28

(다시 혜우 답레 보는중)

.oO(생각하던 그림이 있었는데 혜우 성격상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 같았다만 글러먹은 것 같아요..)

72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4:27:58

>>722 먼데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글러먹지 않은 걸 수도 있자나
저질러버려!

724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4:29:13

성운이가 혜우옆에서 잠드는 거 생각했지 아이고난

72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4:36:36

왜요 일상 마무리에 넣으면 되는데
너무 고민하지 마십셔 튜나
뭐든 하면 되는거

726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5:06:45

https://www.neka.cc/composer/10549

길거리 생활은 혹독하다. 상상하던 인첨공 생활과 달라 도망쳐 나온 아이들은 도시의 후미진 곳으로 숨어들었다. 어른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뭉친 아이들은 서로 뭉쳐 그룹을 만들고, 그는 곧 자신들의 구역을 선언하기에 이르었다. 뒷골목에는 그런 아이들이 많았으므로 서로 부딪치며 눈알을 도려내겠다는 등, 고함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그러니 다른 그룹에게 얻어 맞고 구역을 빼앗긴 체 쫓겨나거나, 아니면 안티스킬에게 잡혀가는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당연히 금이 역시 다른 아이들과 함께 몰려다녔다. 금이 속했던 그룹의 이름은 쥐새끼들이었다. 다른 그룹과 싸워서 이길 힘도 없는 것들이 뭉쳐 다니면서 쥐새끼처럼 잡힐 듯 말 듯 도망 다니며, 몰래몰래 도둑질을 하고 다니는 탓에 남들이 붙여준 이름이었다. 모두들 그 이름을 마음에 들어 했으니, 곧 그룹의 정식 명칭이 되었다. 그룹에는 서로 비슷한 아이들끼리 모여있었고, 하루를 버티기 위한 목표에 힘을 합쳤으니 유대감이 강했다. 인생에 각자 하나씩 불만을 가지고 도망쳐 나온 아이들끼리 모여 있었다는 것은 서로에게 위안이었다.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할 거야? 그룹에서 제일 발이 빠른 아이가 금이에게 물었다. 금은 쥐새끼들에는 중간에 합류했으나, 도망쳐 나올 당시에 챙겨 나온 드론 덕분에 쉽게 도둑질할 장소와 접근 방법을 찾고, 미리 위험을 살필 수 있었으니 어느새 그룹의 중심이 되어 있었다. 글쎄. 늘 그렇듯 도둑질이나 해야지. 우리가 돈을 구하는 방법이야 소매치기가 아니면 그 밖에 없으니까. 금이 그렇게 답하면 아이들은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른들에게 반항하니 양아치라 불리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이란 그 밖에 없는 것이었다.

72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5:10:59

(팝콘)

728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5:27:28

>>727 (빼앗아요)

72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5:28:29

>>728 뭣
어째서!
얌전히 팝콘을 뜯었을 뿐인데! (억울!)

730 금주 (JexmUq7LvI)

2023-12-06 (水) 05:35:56

>>729 혼자 먹지 말고, 불쌍한 저에게 적선 하세요!

731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5:38:58


>>730 아 ㅋㅋㅋㅋㅋㅋ 그런거였어?
같이 먹엉 같이

732 천 혜우 - 훈련 (iDTZM4wlLY)

2023-12-06 (水) 05:47:58

>>0

밤에 잠을 안 자면 당연히 낮에 졸린 법이었다.

뜻하지 않게 밤놀이를 즐긴 다음 날,
오전은 고사하고 낮까지 늘어지게 잤다.
중간에 자다 깨서 나왔다가도
희야가 바깥 구경 중인 곳으로 가서
희야의 새 인형 꼬리를 베개 삼아 또 한 숨 잤다.

중간에 다른 인형을 안은 것도 같은데
어쨌거나 자는데 문제는 없었으니까.
음.

그렇게 자고 자고 또 자다 겨우 정신을 차린 건 늦은 오후였다.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일어나선 멍하니 앉아있었다.
하루를 거진 잠으로 보낸게 그닥 억울하지 않으니 신기했다.
아무렇게나 씌워진 고양이 후드 밑에서 눈을 깜빡- 깜빡- 하다가
바다 말고 수영장이나 들어갈까 했다.
잠에서 깨자마자 수영장이라니 좀 이상하긴 한데 아무렴 어떨까.

수영복 대신 젖어도 괜찮은 민소매와 반바지를 입고 수영장에 가보니
깨끗이 청소가 되어있을 뿐, 물은 없었다.
물이야 새로 받으면 될 것 같은데-
모처럼 새 물이니 뭔가 해보는게 어떨까 싶었다.

사실 내 집 내 수영장도 아닌데 뭐 어때 라는 심산이 크긴 했다.

수영장에 물을 틀어놓고 방에 가서 큼직한 꾸러미를 가져왔다.
여기 오기 전에 유준이 가서 쓸 일 있으면 쓰라고 준 것이었다.
꾸러미를 열어 안을 보자 형형색색에 다채로운 향을 담은 배스밤이 한가득이었다.
그것들을 전부 수영장에 넣고 풀었다.

그 중에 버블밤도 있었는지 거품도 보글보글 올라오는 걸 보고
키득거리며 물을 조금 더 세게 틀었다.

그렇게 물이 채워지는 동안 주변을 조금 꾸몄다.
야외용 테이블 몇 개를 놓고 그 위에 간식과 음료도 가져다놓고
주변에 반짝반짝한 일루미네이션도 두르고
마지막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로 적절한 배경음악까지 깔아두면 끝이었다.

작은 풀파티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두고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전송했다.
혹시 못 볼까 싶어 전원 태그도 했다.
그런 다음 부원들이 오는 것을 기다렸다.

적당히 왔다 싶을 쯤, 아무나 타겟 하나를 잡아 제일 먼저 입수시켜주었다.
첨벙 빠지는 소리 뒤로 키득키득 웃으며 빠진 사람- 경진을 바라보았다.
분홍 머리가 알록달록한 수영장 물과 은근 잘 어울렸다.
그리고 내가 당할새라 얼른 도망가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예고 없이 그런 현장을 만들어 버린 건 나였지만
과연 몇 명이나 즐겨줬을지 궁금한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노는 부원들을 지켜보았다.
그러다 그새 빨갛게 익거나 탄 사람이 몇몇 보여서
슬쩍 능력으로 피부회복을 촉진시켜주며 아픈 것이 빨리 가라앉고 새 피부로 바뀌는 것도 빨라지게끔 해주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해줘도
내일 다시 놀면 도돌이표 아냐?
음, 모르겠다.
그럼 내일도 해주지, 뭐.

733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06:03:28

아지 좋아했겠다

734 한아지 (JD/ceeCAao)

2023-12-06 (水) 06:08:14

>>0

혜우가 만들어 놓은 거품이 가득한 수영장에서 아지는 거품을 손에 조금 떠다가 만지고 놀다가 후 불어도 보았다. 경진이 빠지기 전까지는 그런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경진아~"

놀랐지만 이내 경진이 빠진 것을 보며 키득거리다가 자신도 힘차게 물에 빠져든다. 이제는 특수신발 없이 오롯이 자신의 힘만으로 공중에서 한바퀴 도는 것이 완전히 적응한 것 같다. 사방으로 거품과 물이 튀었다.

735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06:09:09

중간에 안은 다른 인형은 누구였을까 ㅋㅋㅋ

736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6:23:19

아지 완벽한 입수로구나
혜우가 엄지척 해준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7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6:55:54

(아직도 답레를 고민중인 사람..)

738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6:58:35


진작 잠든줄알았더니 아직도 고민중이었어 성운주?!
대체 뭐가 그렇게 고민스러운거야 ㅋㅋㅋㅋㅋ

739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6:59:57

사과하라는 성운주와 쟤가 나한테 키작다고 했다고 화내는 성운이가 싸우고 있어요

740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7:00:34

아지주 들렀다가셨구나. 오늘은 아지주 무릎에 1착하려 했는데..!

741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07:04:04

둘 다 하면 어때
첨엔 너도 나 키 작다고 그랬잖아 쉬익쉬익 계속 하다가
그래도 이렇게 우는데 하고 맘 약해져서 사과한다던가
아니면 다이스?

742 성운 - 혜우 (M3S5C3UNU.)

2023-12-06 (水) 07:35:39

>>680

당연히 이번에도 익사는 목적에 없었기에, 부력을 받은 성운과 혜우는 쉽게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왔다. 다시 얕은 물가로 혜우를 안은 채로 발을 살래살래 흔들어 얕은 물가로 나온 성운은 이내 이쯤이면 혼이 났겠지 하고 부루퉁한 표정으로 혜우를 바라봤는데······ 성운의 얼굴에, ‘어 뭔가 잘못되고 있는데’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이 떠올랐다. 프랑스의 철학자 볼테르가 말하기를, 남자가 그 어떤 이유를 가져다대도 여자의 눈물 한 방울을 이길 수 없다고 했던가. 심지어 그 눈물을 성운이 냈다. 아무리 냅다 바다로 던져졌다지만 너무 되로 받고 말로 돌려준 것 같기도 하고······. 아니 쟤도 나더러 키 작다고 했는데!

순간, 작은 키와 왜소한 체구 때문에 겪어온 숱한 부조리가 성운의 머릿속에 스쳐갔다. 물리적인 불이익들까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일단 마주친 스킬아웃에게 괄시 한 번 당하고 시작하는 게 일상다반사고(요즘은 이상할 정도로 그런 경우가 줄었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체격 때문에 다른 아이들의 화풀이 샌드백으로 쓰이는 게 일상이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로는 운이 좋게도 리라의 옆자리에 앉게 된 덕에 유명인의 친구라는 신분을 획득해 그런 일을 좀 덜 겪었고, 2학년이 되어서야 저지먼트로서의 활약상이 반에 알려진 탓에 겨우 그런 일들에서 벗어나게 된 차이지만, 키 작은 녀석이라는 말은 여전히 성운의 주홍 글자이자 역린으로 남아있었다.

“으극.”

그걸 생각하니 다시 부아가 치밀어, 성운까지 덩달아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눈물이 흘러나가는 추태까지는 애써서 막은 성운은, 너무하다며 우는 혜우에게 툭 내쏘았다.

“그러게 왜 남의 키 갖고 뭐라 그래요, 흥이다!”

하고는 혜우를 물 얕은 곳에 내려다주고는 팔짱을 끼고 고개를 팩 돌려버린다. ······하지만, 분노를 속으로 삭이는 데에 너무 익숙해져 온 성운의 분노는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았다. 분노를 삭이는 데 필요한 시간은 6초라고 했던가─ 성운에게는 6초까지도 필요없었다. 고개를 팩 돌리자마자 너 키작은 게 쟤 탓이냐? 쟤가 너더러 키 쪼만한 못된놈이라고 하긴 했는데, 그냥 자이로드롭만 하면 됐을걸 굳이 뒤집기까지 해야 했냐! 쟤는 고소공포증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키가 작으면 마음이라도 넓어야지, 사내놈이 자기 감정 하나 못 추스리고··· 하고, 마음의 소리들이 혜우의 서럽게 우는 소리를 반주삼아 성운의 양심을 쿡쿡 찔러댔기 때문이다. 성운은 피휴, 하고 한숨을 쉬고는, 푹 젖은 소매를 들어 눈가를 슥슥 부볐다. 자기 눈가도 빨개져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로, 성운은 혜우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하지만··· 그··· 미안해요. 내가 너무 심했죠. 저기···.”

743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7:36:05

744 수경주 (bZ46bDl3J2)

2023-12-06 (水) 07:45:08

출근하는데 많은 일이 있었군요.

74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7:50:48

좋은 아침이에요 수경주..

746 철현주 (44cZKUPkEo)

2023-12-06 (水) 07:52:17

>>454
(숙소 가는길) 철현: 달리기 빠르네..

747 금주 (iSPyPI5aUE)

2023-12-06 (水) 07:58:28

귀여워...

74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7:59:01

>>746 (저 위로 쓸려올라간 거라 기대 못했는데 반응해주셔서 고마워요!!)
성운: “아, 아뇨, 그냥 능력으로 몸무게를 줄이고 달린 거라···!”

749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7:59:45

>>747 (아마 저 답레에서의 성운이 표정... 그리고 답레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성운주 표정...)

750 ◆TMmm6tsoPA (/n3cIDc1BM)

2023-12-06 (水) 08:13:03

우리 3학년들은 공부 언제 해? X
우리 3학년들은 공부도 하면서 3학구 문제도 해결했구나 O

(사르륵)

751 금주 (2lT8fY.eho)

2023-12-06 (水) 08:13:29

>>749 (귀여워) (?)

752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8:19:37

>>751 ... (무릎에 올라타기)

753 금주 (2lT8fY.eho)

2023-12-06 (水) 08:31:43

>>752 ◐◐.. (얼음) (덜덜덜)

754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08:44:18

>>753 ((눈치))

755 수경주 (OQI7xynpeE)

2023-12-06 (水) 08:58:04

.dice 1 100. = 53
.dice 1 3. = 1
(잠깐 여유시간에 돌리는 다이스)
100 다이스를 이긴다면 뭔가 풀지도 모르는 일일지도.

756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09:08:48

여로땅은.....

.dice 1 3. = 2
1. 가위
2. 바위
3. 보

757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09:11:24

오케이... 트럼프 이따 뽑아서 답레 써야지...

758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09:18:03

성운이 운다!

759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09:18:31

situplay>1597027112>740 (무릎 탁탁)

760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09:26:52

성운이 운다!! 아지주 어서와!

761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09:28:41

오케이 여로땅 현재 트럼프...
♤2 ♡7 ♧5 ♧8 ♤5 ♤9 ◇3 ◇6 ♧3 ♡4

이렇게구나... 오케이...

762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09:32:21

굿굿굿굿 모모모모 닝닝닝닝~~~~~!!!!!!!!!!!!!!!

763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09:34:24

동월주 어서와!!!!

764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09:38:10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여로 트럼프 스트레이트다!!!
근데 어떻게 숫자만 저렇게 이어지도록 나올 수 있는거지... 여로녀석 운이... 🤔🤔

765 정하주 (m2fS6hzpdw)

2023-12-06 (水) 09:49:15

다들몸조심하세요....어제 저녁부터 새볏 4시까지 몸아파서 으어ㅓㅓ...아으...흐...아ㅏ....하면서 굴러다님...고열두통무기력근무력...기침까지...

766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10:03:48

>>759 (쪼르르) (폴짝)

>>765 약은.. 약은 드셨나요?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767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10:15:49

%oH

768 금주 (iSPyPI5aUE)

2023-12-06 (水) 10:19:16

새벽을 새고 출근하니 죽을맛이네요.. 🥱

769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0:21:20

정하주 성운주 애린주 금주 어섭셔!!!!!!!!!!!!!!!!!

>>765 아니 으악 무슨 일이에요.... 컨디션 너무 난조인데.... 약 드시구 시간 나면 병원도 한번 가보셔요 8ㅁ8

>>768 금주 매일 너무 늦게 주무시는거 아닌가요.... (옆눈) 그러다 몸 상해요ㅠㅠㅠㅠ

770 정하주 (m2fS6hzpdw)

2023-12-06 (水) 10:30:24

약은 먹었는데...먹어도 힘들고 아프더라구요 병원은 어제도 다녀왔는데, 다시 봐보려고 한번 더 왔어요

771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10:35:18

정하주랑 성운주랑 금주랑 동월주랑 안뇽!!!
역시 우리 스레는 병원이었서... 다들 아프지 마로라... 얼렁 낫는 것이여... (복복복복복복복복)

772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0:38:37

병원이라니 어서 여기를 탈출해야만 (?)

>>770 그래도 병원에 가서 다행이네요... 제대로 진료 받아보고 얼릉 집에 들어가서 쉬도록 합시다!!!!

773 금주 (iSPyPI5aUE)

2023-12-06 (水) 10:39:00

>>770 검사 받아보시고, 약 먹고, 푹 쉬셔요..
링겔을 맞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774 금주 (iSPyPI5aUE)

2023-12-06 (水) 10:40:42

>>769 항상 새벽에는 잠이 안 와서.. ◐◐
카페인 도핑 했으니 괜찮아요. 괜찮아.

775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10:55:33

쉴수 있을 땐 걱정없이 푹 쉬는 거야~~~~
안그럼 내 효자손이 벅벅 긁어버릴 거야. (?)

776 정하주 (m2fS6hzpdw)

2023-12-06 (水) 11:01:47

축 독감 확정 하

777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1:01:55

>>774 카페인 도핑이 오히려 더 위험한거 아니냐구요... (오열) 주말에라도 원없이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래요...

>>775 효자손... 🤔🤔🤔 (시원하겠다) (?)

778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1:02:31

>>776 (어질) 독감이 유행할 때가 되긴 했지.... 약은 받으셨나요... (복복복복)

779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1:44:06

>>761 이것이 테스트 다이스의 위력...!!!!

사실 트럼프 실제로 뽑으려고 했는데 뭉치를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려서 그냥 다이스 테스트 돌렸지!!!>:3

퇴근하고 답레 써야겠다ㅏㅏㅏ...... ㅇrz...
다들 어서오고 정하주 무리하지 말고 쉬기!!!!8ㅁ8 요즘 독감 진짜 죽다 살아날 정도로 심하니까!!!!

780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2:17:37

아이고 정하주.. 독감이시라니.. 빨리 나으니길 바랄게요!

781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12:25:17

독감조심이야!! 요즘 날씨 무셔!!

782 아지주 (gB/IwjpWSs)

2023-12-06 (水) 12:44:11

situplay>1597027112>766 큭... 크큭... 크크큭... (,복복복복복)

정하주 독감이냐!!!! 푹 쉬리구

783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12:49:30

강철현 쟤는 저지먼트 일은 언제 해? X
강철현 쟤는 저지먼트 일은 동기들에게 떠넘기는 구나 O

이렇게 보니 안 쫓겨나는 게 신기하는...

784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3:02:01

situplay>1597027112>783 이런 애들이 필요할 때는 진짜 제대로 나서 준다고

785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3:04:09

게임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하고
목화고는 여름이고
현실에서는 캐롤 울리고 있으니
여기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786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13:05:52

심지어 여긴 비도 엄청 오고 있어~~

787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3:07:25

일하다가 느닷없이 기절해서 머리박고 병원에 실려갈 확률은 과연 몇일까? 🤔🤔

788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3:08:27

>>786 (절레절레) 지구가 미쳤어

789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3:08:50

>>787 동월주의 실화냐
무슨일이야

790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13:11:00

>>787 ㄴㅇ0ㅇㄱ 동월주가 월월고생한 확률!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조심해야 해!

791 수경주 (pxMDai1bPw)

2023-12-06 (水) 13:18:31

이 어장이 끝날 때까지....확률은 약 47%정도인가요..
점심시간에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792 ◆TMmm6tsoPA (n5k8EPMVLc)

2023-12-06 (水) 13:21:55

흐..흥! 현실 크리스마스 시즌과 15주년 축제행사 기간을 맞춰뒀으니 데이트나 해버리라구!

(사르륵)

793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3:29:00

그런 츤데레 말투로 말하면 데이트신청 해버리고 싶잖아

수경주 하이

794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3:29:14

정확히 뭔진 모르겠지만, 잘 가다가 그냥 쿵 쓰러졌다던데요.... 부딪힌데가 좀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잘 살아있습니다?
어디 아픈것도 아닌데 뭐지....

>>792 데이트.... Date? 날짜요? (?)

795 아지주 (2E6jpYRnQk)

2023-12-06 (水) 13:30:38

정밀검사 해보라구

796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3:32:40

정밀검사론 괜찮대요. 별 이상은 없다고 하니 괜찮은거임!

797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13:32:55

>>792 캡틴 기여어... (복복복복복복복복)

데이트... 난 아마 조져질거 같은데... (눈치덕)

798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13:34:46

수경주 아뇽~~

>>794 아마 피로누적 아닐까! 가끔 너무 무리한다 싶으면 의식이 잠깐 날아가기도 하잖어!
항상 휴식시간엔 느긋하게 잘 쉬기!!!

799 아지주 (lCji9Ime/Y)

2023-12-06 (水) 13:35:09

>>796 그럼 다행이다
추워서 모세혈관이 수축했나?
화장실에서 쓰러지는 노인들처럼(?)
아무튼 다행이라구

800 아지주 (lCji9Ime/Y)

2023-12-06 (水) 13:35:51

>>797 크리스마스에 바쁜겨?
사실 나도 바빠
그래도 데이트는 해여지(?)

801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3:40:56

>>798 피로 누적이라니 나약하군. 어쩔 수 없이 이번 주말엔 겨울잠을 자야겠어... (?) 애린주도 이런일 없도록 몸관리 잘하구 합시다.... (옆눈)

>>799 드디어 신체나이가 노인을 돌파했군. 내 이럴거라 예상했지. (?) 앚지주도 갈려나가지 않게 몸조심 하자구욧. 필요하다 싶으면 자체 조기퇴근도 하면서 (안됨)

데이트.....? 먹는건가요? 괴이랑 데이트하면 되나 (;;)

802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4:49:51

동월주께서도 쓰러지셨어요..? 아이고.. 모두 몸 상태가 안좋네요..

803 아지주 (CGdhjYMSGQ)

2023-12-06 (水) 15:06:24

캡틴!!!!!
출석한 사람들 랜덤 페어 담력시험 하고싶어!!!!

804 아지주 (CGdhjYMSGQ)

2023-12-06 (水) 15:07:32

situplay>1597027112>801 동월주... 그런걸 예상할수있는 삶은 안된다구(봇봇봇봇봇)

데이트(BGM: 이별식탁)

805 아지주 (CGdhjYMSGQ)

2023-12-06 (水) 15:08:01

>>803 ...꼭 이번 이벤트때 하자거나 꼭 반드시 하자거나 그런건 아니고(소심)

806 아지주 (G.Ro4ssIuo)

2023-12-06 (水) 15:13:25

오늘의 한아지

조개껍질에 구멍뚫어서 어설픈 조개껍질 목걸이 만든 다음 애린이 뒤에서 목에 걸어주고 튀었다

807 ◆TMmm6tsoPA (n5k8EPMVLc)

2023-12-06 (水) 15:16:32

이거 기각하면 또 까다로운 꼰대네. 소리를 듣겠지만 기각합니다.
남량 이벤트를 부캡이 제출한게 있기 때문에 겹쳐요.
정 지금 담력테스트를 하고 싶다면 일상으로 즐겨주세요.

(사르륵)

808 ◆TMmm6tsoPA (n5k8EPMVLc)

2023-12-06 (水) 15:17:51

그리고 페어가 말이 좋아 페어지..
정작 그걸 짠 캡틴은 못 끼이기 때문에 슬픕니다..

(주륵)
(사르륵)

809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5:22:36

>>802 괜찮습니다! 병원에서도 이상은 없댔고, 집 와서 충분히 쉬고 있으니까요. (이불속에 뭍혀있는 중) 청윤주도 날 추운데 몸조심 하십셔!!

>>8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럴 수도 있지~~ (아님)

🤔🤔🤔 아지의 데이트라... 밖에서 알게된다면 재밌겠군... (?)

>>808 엥 못끼게 되는건가...?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슬퍼요... 이렇게 된 이상 모브들이랑 페어를 맺어줘야 (캡:필요없어요)

810 ◆TMmm6tsoPA (n5k8EPMVLc)

2023-12-06 (水) 15:27:50

끼인다면 끼일수는 있지만 판정내리고 진행해주는 방식이면 제 페어와도 돌리면서 하나하나 다 해줘야해서 제가 죽을 것 같고...

일상처럼 돌리는거면 지금 동결한 소예주를 제외하면 22명이라서 딱 짝수..(옆눈)

(사르륵)

811 아지주 (RVJq9qrXKk)

2023-12-06 (水) 15:58:19

situplay>1597027112>807 (뒤끝이 긴 꼰대군)(???)

812 아지주 (RVJq9qrXKk)

2023-12-06 (水) 16:11:14

겹치면 기각할수도있지 그런셍각 안하거든 (복복복)

813 아지주 (RVJq9qrXKk)

2023-12-06 (水) 16:11:49

>>809 이해하느라 좀 걸렸다
도대체 외 그 데이트를 아지 애인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지

814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6:24:00

아지 늙은 석이랑 파릇파릇 현여친이랑 삼자대면 언제해

815 아지주 (BzT3xxwcmo)

2023-12-06 (水) 16:25:38

늙은 석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주 하이

816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6:27:17

맞네 아지 여자친구가 있었구나.
이해했습니다. 그럼 아지는 그쪽으로 빠지니 21명으로 캡틴이 참가할 명분이... (?)

경진주 어섭셩

817 아지주 (mYazCO3qhQ)

2023-12-06 (水) 16:29: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걔는 모브에 저지먼트도 아니라고
아니 애초에 여자친구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의 배우자 경진이까지 사자대면해야지 안그러면 인정못해(농담)

818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31:25

퇴근 시자악...!!!!! 납량이라면....

내 실화 몇 개 썰풀이 해볼까(안됨)

819 아지주 (dnhHLPM8Ww)

2023-12-06 (水) 16:32:25

오...
난 납량 실화같은거... 없더
과학으로 이루어진 세계에 사는걸

여로주 하이

820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6:36:02

>>817 핫하하 업보다 아지주. 애인을 저지먼트 부원의 수만큼 사귀기 전까지는 벗어날 수 없다 (?)

여로주 어섭셩
납량특집이라니. 동월이는 그냥 괴이얘기 몇번 해주면 끝인데. (??)
별개로 실화썰은 있지만 저는 귀신을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귀신 없는 귀신썰임.

821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37:21

하이하이 아지주:3 뭐 내 썰이래봐야...
아무도 없는 집 2층 창문을 노크하는 소리라던가 여행 내내 시야 구석에서 몰래 "포(호)우" 하고 사라진 여자라던가, 물귀신에 홀려서 세상 하직할 뻔 했다던가 조상령과 안녕하세요 한 거라던가 귀신 다리 건 거라던가....

뭐야 나열하고보니 하나도 안 무서워..!<:3

822 아지주 (IsXePqcT7M)

2023-12-06 (水) 16:39:00

TMI

아지의 애린이에 대한 호감도는 꽤 높다. 사유는 2개인데
1. 마니또 하느라 관찰하면서 혼자 내적 친밀도 키움
2. 게시판에서 애린이가 아지한테 어쩐지 머리 길어졌더라고 했는데 자신도 봐주고 있었구나!! 해서 호감도 오름

아지의 애인에 대한 호칭은 애인이라서 그렇게 부르는게 아님 원래 친구출신이어서 친구 부르는 애칭이 고정된 것임 (그런데 러닝 시작하고 선관맺으면서 다른 캐들 사이에 비슷하게 부르는 친구관계가 생기길래 좀 놀랐음)

아지는 진행 시작하고나서 키가..... 전혀 안 컸음

823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6:40:04

아지주 여로주 동월주 안냥~~ 동월주 몸조심해 나도 그러다가 뚝배기 깼어...ㅠ.ㅠ 이상 없다니 다행이지만 시금치 많이 먹고 물 하마마냥 마셔라 카페인 줄여 술 줄여 담배 끊어!!

동월이는 갈치 한마리 사줄게 두근두근 미연시 2탄 하자(??)

>>817 "한아지. 나야, 쟤야... 아님 쟤야?"

셋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여로주는 실시간 괴이부고 동월주는 실화썰은 있다니 커신 본적 없다니 이게모야

824 아지주 (IsXePqcT7M)

2023-12-06 (水) 16:40:26

situplay>1597027112>820 25명 플러스 알파(모브 저지먼트 부원들)냐!!!!!

한 반이잖아!!!!!

귀신없는 귀신썰 뭔데 궁금해

>>821 아무렇지않게 얘기해서 안무서운데 당하면 조금 무서울지도

825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6:40:43

경진이도 안컸어 이것이 하렘버프

826 여로주:3 (injG7oiPyc)

2023-12-06 (水) 16:40:54

그리고 동월주 무리하지마라!!! 나 그랬다가 진짜 1년치 기억이 통으로 날아간 적 있어.... :3

827 아지주 (IsXePqcT7M)

2023-12-06 (水) 16:42:57

>>823 그 말은 과거의 경진주와 동월주는 시금치 안먹고 물 가뭄오듯 안마시고 카페인 중독자에 술고래 꼴초였다는 거군(날조)

>>823 셋이 싸우면... 아무래도 일반인인 석이 탈락
경진이는 완력이 세진 않았던거 같은데(이경이보다 약하다고 한게 기억남) 능력도 서포트계고
풀잎이는 인핸스드 컨디션 계열에 유단자임

아지의 미래는 풀잎이와 함께하는 것인가 (정말 예상치 못했던 엔딩)

828 아지주 (IsXePqcT7M)

2023-12-06 (水) 16:43:33

situplay>1597027112>825 어째서 그게 하렘버프

829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16:44:32

인핸스드 아닌데 이경이보다 힘이 쎄고 싶다면 운동을 빡세게 하면 된다


참고로 키는 이경이도 안컸고 앞으로도 안 클 예정..(이경: )

830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46:22

뭔가 지나고 나면 "어라..?" 싶은 것들이라:3c 물론 이런 일들이 거의 일상이긴 해도 귀신 무서워!!! 이긴 함... 특히 해외.. 한국은 그래도 애들이 어지간하면 인간이 선빵치지 않은 한, 해는 안 끼치는데(그렇다고 안 무서운 거 아님. 얘넨 한 품으면 멸족 시킬 수 있는 힘을 갖는 경우 더러 있음) 해외 쪽은 진짜 독기 품어서 마구잡이로 날뛰니까 안 돼... ':3c 특히 일본 여행 했을 때도 잘못하면 죽겠구나..! 싶었던 적 많았고 :3c


아지랑 경진이 키 안 컸구나!!!!!(복복복복) 역시 하렘파워 무섭다...!!!!

831 아지주 (fJdSj3ntsQ)

2023-12-06 (水) 16:46:25

이경이가 언젠가부터 헬창으로 보이기 시작했어

832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46:59

이경주 어서와!!! 이경이 키 안 크는 거냐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833 아지주 (fJdSj3ntsQ)

2023-12-06 (水) 16:47:26

역시 오컬트의 여로주

하렘파워 아니라능뇰!!!!!!!

나 이번달에 해외 가는데(흐릿)

834 아지주 (fJdSj3ntsQ)

2023-12-06 (水) 16:48:26

뭐 나야 과학으로 이루어진 세계관 사람이니까
수치와 과학으로 이루어진 여행을 무사히 다녀오겠지

835 랑 - 리라 (4uQhgXrCsw)

2023-12-06 (水) 16:49:17

situplay>1597027112>483

붙잡을 수 없었다면 큰일이었겠지만 일단 붙잡은 뒤부터는 별 문제 없이 움직일 수 있었다. 자신이 말한 대로 붙잡은 손을 제외한 몸의 힘을 쭉 뺀 리라를 잡아당겨 앞에 두고, 쓸려가지 않도록 밀며 유난히 깊어지는 곳을 벗어나면 어느새 뭍이다.
여전히 무릎 아래는 물에 잠겼지만 두 다리로 온전히 서 있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깊이까지 왔기에 콜록거리며 숨을 급하게 내쉬는 리라의 뒤로 물소리를 내며 랑은 뭍 위로 올라왔다.

"후우..."

물에 푹 젖어 뭉친 머리카락과 그 끝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 랑은 고글을 벗어 손에 들고는 머리를 쓸어 넘기며 물기를 뒤로 짜냈다. 수영복을 속에 받쳐 입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언제 물에 들어가거나 할지 알 수 없고 매번 옷을 갈아입으러 다녀오기도 귀찮아서 받쳐 입고 있었던 게 도움이 될 줄이야.
아무튼 머리를 넘기는 움직임에 따라 물방울이 팔꿈치를 타고 수면에 떨어지는 동안, 랑은 머리를 가볍게 흔들어 물기를 털어내곤 헤엄치면서 밀렸던 호흡을 들이마쉬고 내쉬기를 반복하다가 길게 숨을 내뱉는 것으로 호흡을 가다듬었다.

"......"

거기까진 왜 들어갔느냐, 같은 질문을 하려다가 자신과 리라 옆으로 슬리퍼 한 짝이 흘러와 아예 뭍으로 올라가 버리는 걸 확인하고 입을 다물었다.

"일단 저쪽으로 갈까."

그 대신 숨을 좀 고른 듯한 리라에게 우쿨렐레 케이스가 있던 쪽을 가리키며 이야기하곤, 좀 괜찮다고 판단이 되면 손을 붙잡은 채 뭍으로 걸어가 슬리퍼를 집어들었을 것이다. 이 슬리퍼가 사람 한 명의 인생을 끝장 낼 뻔 했다는 걸 누가 알 수 있을까...

"좀 괜찮아? 물 먹었을 것 같은데."

836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16:49:36

>>830 귀신은 케바케라는 느낌..
(허나 이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831 놀랍게도 이경이는 헬창 까지는 아니다
선천적인 신체능력이 좋을 뿐....

>>832 예(단호)

837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49:48

나는 선천적으로 기가 약하기도 하고... 박물관에 전시 된 유물에도 영향을 받는 사람이니까? 아마 보통 사람은 괜찮지 않을까????

해외 잘 다녀와 아지주!!!!!!

838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16:50:17

아지주 여행 잘 하고 와야해!!!!!

839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16:50:25

아 그리고 올때 메로나

840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6:50:33

>>821 🤔🤔🤔 사실 여로주는 귀신이 아닐까? 참치에 붙어버린거지 (아님)

>>823 그렇다면 경진주의 말에 따라 햄버거랑 음료수 많이 먹고 커피 담배를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술은 뭐 가끔 아주 조금씩 마시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

ㅋㅋㅋㅋㅋㅋ그놈의 갈치.... 경진아 너 그러다가 냉동 갈치에 썰려 (안됨)

>>824 그렇다면 24명+알파로 줄여드리겠습니다. (?)
별거 없어요? 귀신보는 친구가 있었는데, 걔랑 엮이면서 일어난 일들... 그친구랑 다니면 가끔 보게 된다던데, 저는 같이 다니는 몇년동안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이 보는거 부러워했었지.

841 랑주 (4uQhgXrCsw)

2023-12-06 (水) 16:51:04

아지주 여행가? 잘 다녀와~

어흐흑 평일너무힘들다 흐흑

842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51:06

랑주 어서와!!!!

843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6:51:44

>>827 현대인 사는게 다 그렇지(?)

이경이가 넘사라 (탈인간급) 걔랑 비교하면 180/70kg 건장남아도 하와와 무말장키가 되는거시와요() 완력 그냥 체급기준 평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젠장 풀잎이한테 비빌수가 없다 석이랑 동맹을 맺어야 뭐라도 가능할듯 풀잎아 딱기다려

이경주 안녕~

844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6:52:12

이경주 랑주 어섭셔~~~~

아지주 해외 가시는구나.
괜찮아요 해외에 귀신 없어요.
전 본적이 없으니까. (?)

845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52:25

>>840 그건 단순히 동월주와 그 친구분의 주파수가 맞지 않은 게.. .:3

그리고 부러워할 거 하나도 없어 진짜로. 영안자라고 좋을 거 하나 없음.

846 아지주 (fJdSj3ntsQ)

2023-12-06 (水) 16:52:32

랑주 하이

situplay>1597027112>836 운동하자고 권하는 선천적인
운동능력 좋은 사람

situplay>1597027112>837-838 오야 귀신 보면 썰풀어줄게

>>839 해외에서 굳이 메로나냐고
장미맛 아이스크림 같은거면 또 몰라

84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6:52:44

랑주 안냥~ 아지주는 뉴욕 간댔나 잘 다녀오고 올리브가든 가서 후기 올려줘

848 아지주 (fJdSj3ntsQ)

2023-12-06 (水) 16:53:39

situplay>1597027112>840 신기하다 귀신 눈앞에서 기웃거리고 있어도 동월주랑 나 하나도모를듯

한사람 줄어도 거기서 거기라고 ㅋㅋㅋㅋㅋ

849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54:11

동월주와 아지주가 부럽구만... :3c

850 아지주 (fJdSj3ntsQ)

2023-12-06 (水) 16:54:31

뉴욕가는거 어떻게 얼았어 무서워

851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16:54:32

성운주 오면 묻고 싶은 게 있었는데 언제 오시려나

>>841 랑주 어서와요!!!

>>843 반가워~!

>>844 어서와써~!

>>846 하지만 이경이가 봤을 때 능력 빼면 다들 너무 연약()한걸

852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6:54:47

>>840 동월주 내말 귓등으로도 안처들엇구나

갈치에 썰린다니 시적이고 좋다(?)

853 아지주 (fJdSj3ntsQ)

2023-12-06 (水) 16:54:58

비실아지

854 아지주 (fJdSj3ntsQ)

2023-12-06 (水) 16:55:23

>> 귓등으로도 안쳐들었구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5 아지주 (fJdSj3ntsQ)

2023-12-06 (水) 16:55:38

>>851 뮤ㅓ 물어볼건데 궁금해

856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55:46

이경이 기준으로 여로땅도 비실이인걸까.. :3

여로: (최근에 줄넘기 시작함)

857 아지주 (/3phVZ1eZU)

2023-12-06 (水) 16:56:31

>>856 줄...넘기...? (비실이 보는 눈빛)

858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16:56:59

>>852 진심이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3 심지어 아지는 능력이 신체능력과 연동되니까 중요하다!

>>856 예


예.

859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57:31

의도야 어찌되었든!! 체력증진을 위해!!!>:3

860 아지주 (8oMqClfwbc)

2023-12-06 (水) 16:57:37

어엇젠장~ 여기도 비온다 우산없는디~

861 여로주:3 (npf1SoXNKY)

2023-12-06 (水) 16:59:15

아지주 우째ㅡ...!!!!

일단 난 졸리기 시작해서 자러갈게! 집 가서 만나 빠잉!

862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6:59:26

>>845 뭐 저도 매일 보고싶다보다는 한 번쯤 봐보고 싶다라는 느낌이었으니까요. 🤔🤔
그땐 별의별짓 다했었네. 가위 눌려보겠다고 몸에 백과사전 몇권 올리고 잔 적도 있었는데. (은은) (근데 그러고 그날 개꿀잠 잤음)

>>848 다들 그게 좋은거라고는 하더라구요. 지금은 별 생각 없지만 그땐 되게 보고싶어했었지... 🤔🤔

치잇... 0.5명 단위로 줄이고 싶지는 않았는데... (?)

>>8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헷★

그게 시적이라니. 나중에 냉동참치로 썰어드려야겠군 (??)

863 아지주 (8oMqClfwbc)

2023-12-06 (水) 16:59:48

근데 아지 신체능력이랑 능력만 연동되니까
정신은 어찌되든 상관없는거네
멘탈이 약한 애였으먼 한번쯤 터트려뷰ㅏㅆ을텐데

864 아지주 (8oMqClfwbc)

2023-12-06 (水) 17:01:21

여로주 잘자!!

나도 오컬트한거 하고싶어서 전생체험 동영상이랑 루시드 드림 했는데

루시드 드림도 과학이라는걸 알아버릴 뿐이었어

>>862 뭣 0.5명
남는게 상체냐 하체냐(?)

난 지금도 쬐끔 보고싶어 친구들이랑 무서운 얘기할때 남한테 들은거 전해주는 앵무새 그만하고싶어

86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17:02:07

가로가 아니라 세로일 수도 있지
우외냐 좌뇌냐(?)

866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03:50

다 틀렸습니다.
앞면이냐 뒷면이냐에요. (??)

혜우주 어섭셔~~~~~

>>864 그렇다면 전해주지 말고 가슴에 품도록 합시다.
무서운 얘기 해달라하면 월요일 얘기 해주면 되지 (안됨)

867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04:14

(연약이라는 말에 뜨끔함)
(곧바로 스쳐지나감)

868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04:34

여로주 다녀와~

>>850 언제 동생이 티켓 줘서 간다고 하지 않았나

농담이고 수점반이 그리 말해주더군

>>862 왜 날 써는걸로 변질된고여 이쁘게 썰어줘

869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07:28

혜성주 어섭셔~~~ 어딜 지나가시나~~ (붙잡)

>>868 ㅋㅋㅋㅋㅋㅋㅋㅋ썰리는게 싫으시다면야 얼려서 경진주 소드로 만들어드릴 수도 있습니다 ^^ (안됨)

870 아지주 (PaR/yhE.8o)

2023-12-06 (水) 17:09:08

situplay>1597027112>865-866 젠장 신박하군!!!!!!

월요일 얘기 하면 나도 무서워져(?)

혜우주 혜성주 하이

>>868 수점반 쪽이 농담이어야 되는거 아니냐
근데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군

871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09:45

혜성주 어서오고 잘가~

>>851 장경진 17 남 : 180cm 70kg (연약함)

>>868 언건 멋없어 차라리 경진주 척수검으로 만들어줘 내 목숨 동월이의 간지를 위해서라면 몇백번이든 내던질수 있어

872 아지주 (PaR/yhE.8o)

2023-12-06 (水) 17:10:12

연약한 눈나
아지가 지켜줄게(유노 짤)

873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10:37

>>869 크아악 날 놓아라 쓰러졌던 사람이 왤케 쎄!!!(파닥)

하이 밍나

874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7:11:40

모두 좋은 오후네요!

875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11:49

쿨하게 보내버리는 경진주 그 쿨함에 추워졌으니 안녕...(?)

>>872 아지가....?(흰눈)

876 아지주 (h1qKuTjaWU)

2023-12-06 (水) 17:12:06

청윤주 하이

여기는 젛은 오후 아니야 비가 와

87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12:29

혜우주도 안냥~~~ 훈련레스 잘봤다 혜우 냅다 밀쳐넣고 튀는거 왤캐 귀엽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게임때 과자봉지 접던거 다 푼것도 그렇고 이번에 강제입수 시켜준것도 그렇고 이쯤되면 혜우 경진이랑 친해지고 싶어하는거 아닐까 (김칫국) 밉보였다는 선택지는 내게 없어

ㅋㅋ 내일 훈련 혜우한테 복수해야겠다

878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17:12:30

(슬금슬금)

참고로 성운주에게 묻고 싶은 건 이경이가 성운이 들어올려도 되는가(..)

879 아지주 (h1qKuTjaWU)

2023-12-06 (水) 17:13:04

>>875 뭐야 그 의심스러운 표정은
아지가 지켜줄 수 있다고!!

근데 옛날부터 궁금했는데 흰눈은 그 졸도해서 눈 까뒤집어졌을때 그 눈인가?

880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7:13:41

>>801 겨울잠을 자는 것이다!! 건강해지는 것이다!!
나는 아플 때 빼고 건강하니 걱정 말아라!! (?)

>>806 아지맨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
애린 : 롸? (목에 걸린 조개껍질 목걸이와 멀리 도망가는 아지 번갈아 봄)(어리둥절)
애린 : (상황 파악 후 산호 목걸이 들고 돌진)(하다 구름)

다들 아뇽!!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81 아지주 (h1qKuTjaWU)

2023-12-06 (水) 17:14:07

혜우 경진이랑 친해져? 오(오)

>>878 친칠라 들어올리기 경진대회 참가할 거구나(?)

882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14:16

>>870 내 인생 뭐라고 하지마

ㅋㅋ 뉴욕 가서 레드랍스타 12불이였나 새우 무한리필도 먹고와줘

>>875 ㅋㅋㅋㅋㅋ 갱신만 한다는건줄 알았자나~~ (뎁혀줌) 혜스테이 혜하~

883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17:14:56

>>867 혜성이도....조깅...하자....

>>881 경진대회면 상품이 경진이야?(대체)

884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17:15:11

다들 하이하이

>>877 미움받고 싶은거야 친해지고 싶은거야 둘 중 하나만
아니다 둘 다 해도 상관없겠구나(?)
복수 기대하겠음

885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15:48

>>870 약간 소의 목 괴담 같은건가. 🤔🤔

>>871 그런걸 드는 순간 동월이는 간지검사가 아니라 싸이코패스가 되는데요 (...)

>>873 그걸 연어해서 읽고 오셨다니 🤔🤔 괜찮습니다 그냥 피곤해서 잠깐 끊겼나보죠 전 항상 강해요!!! (늘어지기)

886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17:15:50

맞다 아지주
>>484 이거 봤어?

887 아지주 (h1qKuTjaWU)

2023-12-06 (水) 17:15:58

아아아악(와바바박당함)(머리가...뽑힌 것 같다)

애린주 하이

아니 애린이 구르냐고 ㅋㅋㅋㅋㅋ아지 신나서 뛰다가 뒤돌아보고 구른거 보고 깜짝 놀라서 도로 뛰어올듯 ㅋㅋㅋㅋㅋㅋㅋ 괜찮냐고 물어보다가 이제 입이든 목에든 어디든 산호 목걸이 걸리게 생겼다

888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16:00

>>879 흰눈은 너무 지나치게 눈을 피해서 삼백안이 되어버린다는 뜻이야(?)

>>882 이미 늦었어 툴툴툴

889 아지주 (h1qKuTjaWU)

2023-12-06 (水) 17:17:03

situplay>1597027112>882 좋아 찾아보도록 하지
인생까지 갈일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883 어?(어?)
(경진이 봄)(빤히)

890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17:23

>>885 으아악 이 참치 애정표헌이 격해 크악 (질질) 기절한게 어디가 건강한거야? 보약이라도 챙겨먹어

>>880 으엑 (납작)

891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18:14

>>883 기초체력과 기본 실력은 됩니다 2년동안 무능력자로 코뿔소했던 애라서(외면)

89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17:18:20

세상에 어장이 와박테러 당하고 있어
난 탈출할테야 (와장창)

893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18:42

애린주 안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이 보답해주려다 넘어지는거 미치도록 귀엽다 머리에 모래묻은거 털어주고 싶러,,,,,

>>884 애증이란 짬짜면과도 같은 것
복수 경진이만 재밌을듯 한데 기대하면 내가 창피햄

>>888 오 사륜안 개안한다고?(?) 잉 할매 툴툴대지마

894 아지주 (h1qKuTjaWU)

2023-12-06 (水) 17:19:05

situplay>1597027112>886 약올리지마 ᕕ(ꐦ°᷄д°᷅)ᕗ
들어가봤지만 페이지가 없습니다 떠있었으니까(쉬익쉬익

>>88 그뜻이었구나 신박한데 ㅋㅋㅋㅋㅋㅋㅋ

895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19:39

경진이가 상품이라니 john 이기기 싫은 대회다

896 아지주 (h1qKuTjaWU)

2023-12-06 (水) 17:20:04

>>892 잡아라!!!!!! 잡히면 와바박형이다!!!!

>>891 (어쩌면... 아니 확실히 과거의 아지보다 강할지도...)

897 아지주 (h1qKuTjaWU)

2023-12-06 (水) 17:20:40

>>895 그럼 내가 이겨서 경진이 데려갈래(?)

898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20:55

경진주 논란 혜성주에게 할매라고 하다
상처받았어

89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17:21:01

>>893 이잉 난 짬뽕파인데
괜찮아
기억해뒀다가 두고두고 우려먹을거야

>>8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ㅏ지주 반응이 만족스러우니까 서비스
https://ibb.co/VBXcxfg

900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21:20

혜성주 혜성이 비키니 떡밥 봤는데 흑백 크로스비키니라며 경진이는 백색 트렁크에 깜장끈이야 소나키네시스 의문의 깔맞춤

901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21:35

>>898 뭐? 혜성주한테 할매라고 했어.??
어떻게 당사자 앞에서 맞는말을 할수가 있어

90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17:21:36

헐 경진주 너무했다
어케 우리 혜성주한테 그럴수있어 수근수근

903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22:21

situplay>1597027112>899 귀여워!!!!!!!!!!!!!

귀엽다

904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22:42

누가 뛰어내린 혜우주를 잡아서 와바박해버리자

>>896 -꼰-들이 난무하던 과거의 저지먼트 거기서 살아남아 3학년까지 온 이혜성....그러니 부작용이 그렇게 올만하지(아무말)

90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17:22:57

>>903 의상 협찬은 늘 그렇듯 박유준씨 되겠습니다

906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23:16

아지는 이 고양이는 안 무섭대

>>900 어이 인핸스드 컨디션들!!! 우리도 맞추자!!!!(???)

907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24:30

>>901 (냅다 드롭킥)

>>900 억 의문의 깔맞춤인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랑이도 흑백 깔맞춤하면(?)

908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24:32

>>897 데려가서 일꾼 시켜 종이인형이라 돈도 안주고 굴려도 돼

>>898 경진주 사과문 혜성주에게 아가씨라 고쳐말한다
아갓시 울지마 울면 엉덩이에 털나

>>899 다시봐도 너무좋다 혜우우 헤헤헤헿

난 짜장면파야 우리 둘이 짬짜면 하나 완식 가능(?) 우려먹지도 마 나 창피해!!

909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24:35

>>904 (퀭) -꼰- 선배들이 너무했다 아지 졸업해서 저지먼트 졸업생 선배들 보면 인사도 안할거임

>>905 저를 갑자기 화나게 하지 마세요 (비빔면되며

910 랑주 (sZeLtpxSDk)

2023-12-06 (水) 17:24:55

비키니 입는 애들이 꽤 되는군...대담한 고등학생들 같으니

911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25:33

아 진짜 이 참치들(아지주 경진주) 남 놀리는데 진심이야 아니 내가 타격감이 좋은건가

912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7:25:43

>>887 갑자기 달린 점례는 그만 중심을 못잡아서 구르고 말았대, :3c
아지 돌아오는 거냐궄ㅋㅋㅋ ...오? 입에다 걸어? 좋다 이거, 목에다 걸면 목걸이지만 입에 걸었으니 입걸이다. (?)

>>890 하하, 겨우 이정도 쓰담에 납작해지다니.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892 어딜 도망가!! (창문 붙여두고 추격)(쓰담머신 변신)

>>893 경진주 아녕!!!
보답보단 복수 아닐가... 🤔🤔🤔🤔
아마 모래 말고도 소라게도(?) 갯강구도(!) 붙어있지 않을까...

913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26:42

>>907 젠장 맞는말이 처맞는말이었구나!!!(풀썩)
정정하시군요 혜성주(피토)

>>908 싫어 얼굴마담시킬거야
나는 실컷 나쁜짓하고 항의하러 온 사람들에게 경진이 보여줘야지

내가 아무리 X갖이 굴어도
경진이를 가리키며 얘가 내거야 하면 할말이 없는거지

914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26:52

랑이도 입어야지 하하

>>909 ㅋㅋㅋㅋ하지말아라ㅋㅋㅋㅋㅋ한양이를 이길 수 있으면

915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27:17

>>890 병원에서 괜찮다고 했으니 건강한 것임 (?) 보약... 배즙 먹고있으니 인정해주시죠? (안됨)

916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27:51

>>912 으엑

917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7:28:03

>>910 랑이는 머입니!!!!!!! (다급함)

918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28:04

>>9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는 늘 내편이구나 ()

>>902 혜우주도 할매라 해주께

>>906 인컨은 죠죠 | 바키 | 미연시 남주잖아 한명만 그림체 다르잖아

>>907 랑이도 (전) 소나키네시스로서 명예롭게 흑백 입어야지 ㅋㅋㅋㅋㅋㅋ 이말 하니까 수영복 바탕에 파동무늬 넣고싶어졌다

919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28:58

>>880 아플때 빼고 건강이라니 당장 애린주도 동면을 하십시오. 안그러면 영면에 들 것입니다 (??)

920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29:17

>>913 늙고 지친 참치가 날뛰는 상황을 만든 걸 사죄해라 아지주 (당당)(시들시들)

>>915 ? 배즙은 보약이라기보단 다른거죠

921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29:43

situplay>1597027112>910 랑이는 뭐 입는댔지?

>>911 그냥 혜성주가 좋아서(치덕치덕)(냄새 묻히기)(안 씻은 개 냄새 남)(????)

>>912 자주 넘어지는 우리 점례... 무릎보호대 하나 놓아드려야겠어요

입술 쭉 내밀고 있다가 갑자기 입에 걸려버린 한아지
목걸이 떨어트리기 싫어서 약 삼십분간 입술 쭉 내밀고 다니게 되는데(??)

922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30:05

>>918 그건....그건 좀....;

923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7:30:41

>>916 이번엔 길어져서 끼었엌ㅋㅋㅋ 기여엌ㅋㅋㅋ 🤣🤣🤣🤣 (조물조물말랑말랑쭈우우욱)

924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30:44

situplay>1597027112>914 현재 3학년은 포함 안되지만 졸업하고 한양이한테 인사안하면 반응이 궁금하긴 하다
그냥 지나갈 거 같기도 하고?

>>915 배즙에 도라지 안 들어가 있으면 인정안함

925 랑주 (sZeLtpxSDk)

2023-12-06 (水) 17:30:52

랑이는 뭘 입을까 후후
퀴즈야(?)

926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17:31:02

우우우 (현생에 끌려감)

927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31:09

>>921 아!!! 아지주가!!! 괴롭혀요¡!!!!!!

928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31:36

오늘 독백도 못쓰고 훈련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했다... 흑흑

그런 의미로 오늘은 바다 일상 구해보겠습니당.
원하시면 한정판으로 괴이 내부 아닌데도 우울한 동월이를 보내드릴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묻힌다)

929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31:44

혜우주 현생 화이팅이야

>>925 (리라주를 불러와야만)

930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32:30

놀랍게도 집이 아닌 사람이라서 일상 나도 하고 싶은데

931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32:33

>>912 복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더 귀여원데??
머리에 뭐가 이렇게 붙어있어 점례야 너 머리 깜은 물로 매운탕 끓여도 되것어 아이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례 머리 올려묶고 놀려나 나 애린이 더블스페이스번 보고싶은데 애린이 숱과 길이로 그러면 목 아플거 같지

>>9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지로도 가능하잖아!!!! 실컷 미운짓 하고 아지 보여주면 어머 귀여워;;;; 이러고 피해자측이 숙이고 들어올걸

932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32:51

>>920 그치만 배즙도 몸에 좋은거니 보약이 아닌가... 🤔🤔

>>924 어째서죠... (어째서죠) 도라지는 나물로 먹을때가 가장 맛있거늘

933 아지주 (ZurROzoE.Y)

2023-12-06 (水) 17:32:57

situplay>1597027112>918 처맞아도 같이 처맞고 파묻혀도 같이 묻히자(??????)

situplay>1597027112>918 미연시가 아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0 난 나보다 약한 자에게 사과하지 않는다(피토)
근데 늙고 지친거 치고 꽤 치셨는데요

934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7:33:36

뭐? 월월주가 밥이 아니라 배즙만 먹었다고?
당장 밥을 먹여야, (밥 하던 점례 안아들고 달림)

>>921 무릎보호대 움직일때 걸리적거려서 신경쓰인대~~
뭣보다 하나라도 더 안입으려 하는 애가 그런거 씌워줘봤자... 🤔🤔🤔

935 아지주 (ZurROzoE.Y)

2023-12-06 (水) 17:33:55

situplay>1597027112>925 블랙셔링비키니!!!!!!!!!!!!!!!!!!!!!!!!!!!!!!!!!!!!!!!!!!!!!!!!!!!

호피도좋아

936 아지주 (ZurROzoE.Y)

2023-12-06 (水) 17:34:34

젠장 한정판 동월이... 너무 빨라서 놓쳤잖아!!!!

93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35:14

랑이 일체형 원피스 수영복 입을거같아 아니 입을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거야..........(딱딱딱딱딱)

동월주 찌르고 싶지만 쉬다 다시 현생과 round 2 하러가야해서.... (흣흑

938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35:17

>>930 집이 아니라면 얼른 들어가십쇼 휴면. (복복복) 나중에라도 시간이 맞으면 하도록 합시다!

>>934 점례 밥은 못참지! (배즙 집어던지기)
....근데 과연 밥을 먹으...려나.... 입맛이 딱히 없는데 (옆눈)

939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35:55

situplay>1597027112>926 틀렸어 혜우혜우하고 울어야지
잘다녀와

>>927 힝잉 애교부린 건데(봑봑봑봑봑봑

>>931 아니야... 아니야... 귀여움과 아름다움은 달라....... 달라!!!!!!(급발진

940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36:17

배즙이 보약 카테고리에 들어가던가(흠)

늙고 지쳤어도 때릴 때는 때릴 수 있다 단지 후폭풍이 심할 뿐

941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36:20

나도 곧 마감해야해

942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17:37:07

일단 집들어가고 나서 회복기 후에 구하든지 해야지 이따봅세

943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37:08

situplay>1597027112>934 (의문의 요소에 치여서 코피뿜고 있음)

944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37:46

맞아 귀여움과 아름다움은 다르지

귀여움>아름다움 이건 나도 인정하고 경진이도 인정하는 것 반박불가 반박 안받음

945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38:08

>>936 🤔🤔 지금이라도? 라고 말하려 했지만 술에다가 텐션 저만큼 올라갔는데 우울동월이가 될 리가 없군. 아쉽지만 다음을 노리십셔!

>>937 흑흑 현생한테 3대떡으로 발리고 집으로 쫓겨난 저로써는 응원밖에 못해드리겠군요... (화이팅)

946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38:20

>>944 아니야!!!! 우열이 있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부류에 있는거라고!!!!
경진주는 달과 식용유를 비교할 수 있나!!!! 그런 거다!!!!!!!!!!!!!!

947 아지주 (mL8404KpK6)

2023-12-06 (水) 17:38:45

situplay>1597027112>945 힝잉잉 우울동월이 나도 보고 싶워(풀썩

948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39:15

동월주 밥 잘 챙겨묵어 입맛 없으면 찬물에다 밥이라도 말아먹으라고

949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39:42

>>942 혜성주 다녀십셔~~~ 이따봐요~~

>>947 그렇다면 우울(연기)는 어떠신가요. 연기정도야 저 상황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

950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41:48

달은 늘 지구에 이끌려 우리 곁에 머뭁테지만 식용유는 한순간의 맛난 요리를 끝으로 점차 사라지니

외모가 변해가도 속내에 품어진 귀여움은 영원한 것이고 젊고 아름다운것은 찰나일 뿐

유한한 시간속 변질되지 않을 귀여움이야말로 궁극의 미

951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7:42:06

>>926 혜우우주 살아남아!!! (복복복복복복복복)

>>931 머? 점례 머리감은 물로 매운탕? 그거 못먹는 거잖아여 우엑,
얘 그냥 따로 안묶고 풀어헤치고 댕겨~~ 항상 쪼매두는 투사이드업은 짧은 편이기도 하구?
근데 탕에 들어갈 때는 돌돌 말아올릴듯... 🤔
스페이스번... 뿌까머리... 🤔🤔🤔🤔
거대한 회색쥐가 보고 싶은 거신가...

952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42:54

동월이 왜이리 술꾼이야 일상 두개에서 술먹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3 수경주 (eVrmju56SI)

2023-12-06 (水) 17:43:52

갱신해요. 집에 가는 건 좋네요.

좋아요 계획대로네요

954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45:01

>>948 그거 너무 맛없지 않나요 🤔🤔 저에게 3단 와퍼를 주신다면 먹을 의향은 있습니다 (?)
>>952 아니 생각해보니 그렇네ㅋㅋㅋㅋ
첫번째는 장경진의 음모였고 두번째는 몰?루였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

아무래도 일상 구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나.... 저녁에는 있겠지 뭐~~ (밍기적)\

수경주 어섭셔~~~

955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45:22

>>951 먹을수 있어 먹고나서 죽겠지만!
오 투사이드업은 짧구나 만화적 허용인줄 :0 그럼 그거 풀면 점례 묶어올렸던 부분만 붕 떠서 날개마냥 모양잡힌다는 거지(?) 귀엽다
회색쥐 보고싶다 탕에 들어간 라따뚜이 하나...

956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7:48:15

>>943 (오만가지 감정의 표정)

>>938 (던진 배즙 냠냠)
애앵... 그치만 보통 면이라던가 죽이라던가 샐러드라던가 차려놓고서도 밥먹으라고 하는게 한국인이자너? (?)
암튼 머라두 머거~~~~

95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17:48:31

수경주 어서와 수고했어!

>>954 저기요 동월이가 들고온 술이였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모라니 경진이 잘못없어 (이런발언)

958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7:49:55

수경주 어서오세요!

959 수경 - 청윤 (VZ1U09WjgE)

2023-12-06 (水) 17:53:51

"때와 상황에 따라서는.. 그럴지도 모릅니다"
끝이란 것은.. 이해에 따라서도 가능한 알이기 때문일까... 책을 읽는다거나 독서 동아리라는 말에는

"최근 추가된 커리큘럼 과정 중 하나입니다만..."
익숙하진 않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건 여유가 생겨도 독서 동아리에는 가지 않을지도.. 정도의 완곡한 거절일지도요? 독방을 썼어? 라는 물음같은 것에는 대답을 슬쩍 피하려 합니다. 왜? 라고 묻는 청윤에게 음..하는 고민을 좀 합니다.

"어디든 갈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굳이 나간다.. 같은 걸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한계 거리나 중량은 있지만 텔레포터라서 가런 것도 있다는 듯 말하긴 합니다만 완전 진실이라고 보긴 어렵겠군요

960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55:40

>>956 아니 그걸 왜먹어요ㅋㅋㅋㅋㅋㅋ 어허 에비 지지에요 지지 (새 배즙 쥐어주기)
으에에엥 귀차나아아아아 (밍기적) 한... 한시간만 밍기적대다가.... 찾아볼래요....
아니면 점례가 만들어줘 (?)

>>957 ㅋㅋㅋㅋㅋ동월이는 순수하게(?) 요리용으로 가져온것 뿐이라구요 먹고 건넨건 경진이잖아!! 나중에 수르스트뢰밍을 먹여버릴테다 (안됨)

961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7:55:51

청윤주도 안녕입니다~~~~~

962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7:56:56

안녕하세요 동월주!

963 수경주 (VZ1U09WjgE)

2023-12-06 (水) 17:59:09

퇴근길 지하철은 사람이 역시 많군요...

964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8:01:04

수경주 청윤주 어솨~~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955 사람은 비누는 몰라도 샴푸 먹으면 주거...
엉~ 투사이드업 부분이 짧은 이유도 사실 떡밥인디... 🤫
잌ㅋㅋ 날갴ㅋㅋㅋ 레드불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군아~~~
아니, 점례는 레드불 필요없나? 🤔🤔🤔
탕에 들어간 라따뚜이! (거대 쥐토끼)

>>960 (한 번 더 짤표정)
밍기적 하는건 좋지만 나중에라도 꼭 챙겨먹기~~~ (복복복복복복복벅벅벅벅벅벅벅벅)
그치만 점례가 만든건 월월주는 못머거... 대신 월월이라두 먹여줘... (아련)

히히 치킨 사서 집간다 히히
다들 저녁 머거~~~

965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18:02:21

갱신할게요.

966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8:03:35

이지주도 어서오세요!

967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8:05:04

이지주 아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68 수경주 (VZ1U09WjgE)

2023-12-06 (水) 18:06:42

다들 어서오세요.

969 리라 - 랑 (qeLrhjeeZw)

2023-12-06 (水) 18:08:26

situplay>1597027112>835

뭐에 홀리기라도 한 것 같다. 리라는 잠깐 그들이 겨우 거슬러 돌아온 바다 쪽을 바라보았다가 다시 뭍을, 정확히는 뭍에 정착한 슬리퍼를 바라보았다. 아니, 그렇게 잡으려고 쫓아갈 땐 절대 안 잡히더니 이제 와서 저렇게 혼자 돌아온다고? 누구 놀리나? 물론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황당한 건 황당한 거다. 리라는 약간 꽁한 얼굴로 문제의 슬리퍼를 째려보다가 눈물 맺힌 눈을 팔로 대충 박박 문질러 닦았다.

"앗 따거."

팔에도 바닷물이 묻어있어서 결과적으로 별로 도움은 안 됐지만.
어쨌든 다시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산소 덕분에 정신이 천천히 돌아온다. 리라는 곁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물기를 털어낸 뒤 자신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선 랑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응, 가요. 저거 보고 저 찾은 거예요?"

가져오길 잘했다. 아니었으면... 상상하고 싶지 않다. 도저히 혼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더욱. 거기까지 생각이 닿으니 북을 두드리는 것처럼 격렬하고 빠르게 뛰는 심장의 감각이 더 생생하게 다가와 리라는 몸을 살짝 떤다.

"대... 충? 놀라긴 했는데...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건 둘째치고 당장 물속에 더 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앞서서, 리라는 최대한 다리에 힘을 주고 랑의 손을 잡은 채 함께 뭍으로 올라갔다. 지면을 딛은 맨발에 까끌한 모래알이 사박사박 밟힌다.

"하아아아아아..."

우쿨렐레 케이스가 있는 곳까지 도착해 손에 쥔 슬리퍼를 내려놓자마자 몸에 힘이 확 풀려버렸지만. 랑의 손을 붙든 채 공벌레처럼 쪼그려 앉아버린 리라는,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쉰 다음 축축하게 늘어진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그리고 랑을 올려다보더니 갑자기 작게 웃어버린다.

"아~ 이게 뭐야~ 저희 둘 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젖었어요, 이걸 어떡하지. 한밤중에 해수욕 할 줄은 몰랐는데."

그리고 옆에 앉아달라는 듯 손을 살짝 잡아당겼다.

"휴, 힘들다. 우리 좀 쉴까요?"

970 아지주 (9I6fEw4si6)

2023-12-06 (水) 18:08:48

situplay>1597027112>949 그것도 한정 일상이야?(훌쩍)(힐끔)

>>950 아잌
한순간 벚꽃처럼 찬란하고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좋은거라구!!!!!!!그리고 경진이는 미중년 미노년일거야

>>956 오 머리푼 점례야?(코피훔치는중)

971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8:08:49

이지주도 어섭셔~~~~

>>964 힝잉잉 뭘 먹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져봐야겠군.... (꼼지락거리는 솜뭉치가 됨)
흑흑 월월이 부러운 녀석... 그렇담 다음 일상때는 점례랑 밥해먹는걸로 해야겠군.... (?)
치킨 맛있겠다 얼른 귀가해서 맛있게 드십셔~~~

972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8:09:07

리라주도 어섭셔~~~~

973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10:27

>>925 >>929
주세요
답레에서 묘사해줘 나이거궁금해

다들 안녕!! 수요일... 힘들었다...🫠 쓱 보니까 뭔가 오늘 아픈 사람이 많았던 거 같네 이게 무슨일이야ㅠㅠㅠㅠ 몸 잘 챙기고 쉬자 모두! 저녁도 먹고!

974 동월주 (k923x.bZQU)

2023-12-06 (水) 18:11:50

>>973 맞아요 우리 스레는 몸관리를 잘해야 하는 사람이 많아요.... (널부렁) 리라주도 몸조리 잘 하십셔~~ 아프면 동월이가 썰어버린대 (?)

975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8:12:26

>>970 (앚이주 뚜까뚜까)
않이! 쌔비지 해온 짤이야! 좋아하는 자까분 짤!

>>971 오... 뒹굴리는동안 먹을거 생각하기! (복복복복복복복복)
오... 밥해주는 점례~ 그런 일상도 생각하지 않은건 아니지!

암튼 난 밥(치킨) 묵고 옴~~

976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18:12:46

리라주 아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77 아지주 (mCKsSk56Jk)

2023-12-06 (水) 18:16:37

>>975 왠지 짧은 머리부분이 없더라
아얏아얏(혹 남)

978 동월주 (zeZ4Ls0S5Q)

2023-12-06 (水) 18:17:12

>>970 이거 못봤었넹
한?정인가? 글쎄요? 그 상태에서 어떤 상황으로 풀려나가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무해한 웃음)

>>975 핫하하 과자를 먹겠다! (안됨) (맞복복복복복)
그치만 점례 혼자 밥하면 안됨~ 그러면 밥하는동안 심심한 월월이가 빨빨거리면서 장난걸고 귀찮게 군대요~~

맛있게 드시고 오십셔~~

979 아지주 (L5XuiOuDrI)

2023-12-06 (水) 18:18:17

>>978 (유해한 뚜까)

980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18:26

월이에게 썰리는건 무서우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월주 쓰러졌었다는거 보고 놀랐는데 지금은 좀 괜찮니 푹쉬고...

애린주 맛밥! 있는 사람들 모두 안녕 나도 저녁 먹고 올게!

981 아지주 (L5XuiOuDrI)

2023-12-06 (水) 18:18:40

애린이 잘때 뭐입어

982 아지주 (L5XuiOuDrI)

2023-12-06 (水) 18:19:02

아 애린주 갔군
허공에 대고 외친 사람 됨

98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18:21:29

아지주가 이지주 했다 푸헤헤

984 아지주 (E7Uuk4NiwQ)

2023-12-06 (水) 18:21:34

애린이 잘때 뭐입는지 맞춰볼사람!!!!!!!
원피스 잠옷 입을거 같지만
긴소매 긴발 양소매끝에 고무줄로 조이는거 분홍색 체크무늬 캐릭터 무늬 있는 바지 잠옷 7부 정도로 바지랑 소매 걷고 자는걸 보고싶으니까 난 그걸로 할래

985 서 한양 - 훈련 (HRXMXo9yjE)

2023-12-06 (水) 18:21:47

>>0

물에는 안 들어가지만 , 물 위에(?) 떠있는 한양.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몸을 비행시킨 것이다.
바다 위를 갈매기처럼 휩쓰는 한양. 바다 위에서 비행을 해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마냥 신기해한다.

파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

제법 큰 파도에 맞아버린 한양. 기침을 하기 시작한다.

"다 젖었네.."

986 아지주 (E7Uuk4NiwQ)

2023-12-06 (水) 18:22:23

>>983 엘렐레 혜우주 오타났대요!!!!

이지주 내가 이지주 했대
어떤뜻일까

987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8:22:23

한양주도 어서오세요!

988 아지주 (2F5s65Q2kQ)

2023-12-06 (水) 18:22:48

하냥주 하이

989 아지주 (D/6qjccv8c)

2023-12-06 (水) 18:23:15

능력 이용해서 비행도 가능하군 좋구마이

990 한양주 (HRXMXo9yjE)

2023-12-06 (水) 18:24:48

다들 안녕!

991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18:30:55

안녕하세요.
뒷북친다는 의미 아닐까요?

992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8:31:56

다들 어서오세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군요.

993 한양 - 정하 (HRXMXo9yjE)

2023-12-06 (水) 18:35:11

situplay>1597027084>551

문신과 비슷한 거라니. 헤나라도 한 건가.

요즘 시대에 헤나에 대해서 조금 개방된 분위기이긴 하지만..으으 난 역시 아니야. 근데 헤나면 팔 쪽에 많이 하는데, 팔을 안 보여주는 걸 보니깐 헤나도 아닌 것같고.

"신경 안 써도 될 거 같아, 그런 사람들은."

사실 세간에 안 좋게 본다는 사람이 있어도, 할 사람들은 계속 한다. 딱히 안 좋게 본다고 해도, 거기서 끝일 뿐이니깐. 정하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겠지.

카페에 도착한 둘. 아메리카노는 죽어도 못 먹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멋쩍게 웃으면서 말한다.

"나는 죽어도 못 먹을 수준은 아니야..하하..디카페인은 먹거든. 지금 이 시간에 커피 마시면 잠을 못 자서 그래."

서한양은 카페인에 굉장히 민감했다. 그래서 늦은 시간에 간단한 믹스커피를 마시는 행위도 자제한다. 카페인을 아예 안 먹는 건 아니지만, 카페인의 자극이 부드럽게 오는 녹차 정도를 선호할 뿐이었다. 그래서 정말 밤샘을 해야 될 때야 커피를 마신다.

"그럼 체리콕으로 주문할게?"

생각해보니깐 날씨가 조금 쌀쌀하네. 정하 거는 따뜻한 걸로 시킬 걸 그랬나. 손 시려워서 주머니에 손 넣고 있는 것 좀 봐봐. 내가 이거는 생각을 못 했네. 따뜻한 라떼류로 주문할 걸. 괜히 인기메뉴에서 보자마자 시켰나?

한양은 정하가 능력으로 옮겨온 음료수를 받고, 바로 두 손으로 잡아서 마시기 시작했다. 음.. 카페에서 시킨 과일주스이긴 한데.. 다음부터 과일주스는 전문점에서 사먹어야지. 어쩐지 인기메뉴에 과일주스가 없더라. 딸기가 아니고 딸기시럽인가.

"커피 안 시키길 잘했다. 기다리기 귀찮았으니깐."

그렇게 둘은 3분 동안 걸었고, 한 골목길에 들어선다. 바이크를 보여주려는 건가? 방금까지 바이크 얘기를 했었으니깐 말이야. 그런데 보려고 하는 바이크는 없고, 한 방수포만 보일 뿐이었다. 정하는 사다리를 타서 방수포를 걷어낸다. 정하가 말한 취미의 정체는 그래피티. 목화고를 상징하는 장식물과 그림으로 그래피티를 한 것이었다.

"아아, 이런 거였어? 예쁘게 해놨네."

이어서 건물주와 합의된 벽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본인 소유의 벽이니깐 마음대로 할 수 있지. 몇 천 정도 들었다는 말에서 좀 놀라긴 했지만..그래도 후덜덜하네. 자세히 알고보니깐, 예술에 진심인 아이인 걸까.

"선입견이 있는 사람이면 눈살을 찌푸릴만도 하네..하하.."

숨긴 이유가 있었다는 말에 멋쩍은 듯이 웃으며 대답헜다. 본인이야 이런 활동까지는 열려 있지만, 안 좋게 보는 이들도 적지는 않으니까.


994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8:38:08

이제부터 뒷북친다는 이지주했다로 통일이야!!(이지주: ?)

무슨 카운트다운이야
오늘은 신년도 아닌데

995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8:38:55

다시보니까 내말투 차갑게 보이는군

무슨 카운트 다운이야?(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임)
오늘은 신년도 아닌데?(신년이랑 수능 빼고 카운트다운 해본적 딱히 없음)

996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40:19

아마도 1001을 향한 카운트다운?

997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8:40:34

어장 폭파 카운트다운이지요.(단순)

998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41:21

그런 김에 터트리자!

999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8:41:54

기회를 스스로 없애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1000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42:35

빵 야!

1001 동월주 (zeZ4Ls0S5Q)

2023-12-06 (水) 18:42:4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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