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6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4.해방된 3학구 :: 1001

◆TMmm6tsoPA

2023-12-03 02:12:39 - 2023-12-04 03:18:32

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2:3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6078

206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19:57:37

그럼 수상한 사람이 아닌 뭔가에 의해 조종당했다는 거든가
모습을 보이지 않거 조종했다는거든가
그런건가

207 수경 - 성운 (3ajKsUnVBI)

2023-12-03 (내일 월요일) 19:59:33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은맛있네요

208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00:05

어서 오세요! 철현주!! 오..그때 그 사건이 결국 보도가 되었군요.

>>206 글쎄요. 진실은 아직 안개속일지도 모르죠?

209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00:19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210 철현주 (NqXgojQlkM)

2023-12-03 (내일 월요일) 20:01:11

아지주 캡틴 수경주 안녕!!!!!!!

211 철현주 (NqXgojQlkM)

2023-12-03 (내일 월요일) 20:02:44

>>205 실제로 있었던 일
situplay>1597025102>351

212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20:04:32

철현주 수경주 어서와!!!

213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20:05:15

오호... 보도되었구나:3

214 철현주 (/79YicpjjI)

2023-12-03 (내일 월요일) 20:07:47

여로주 안녕!!

215 성운주 (OJey5vPr8I)

2023-12-03 (내일 월요일) 20:12:53

저녁 먹고 왔어요, 모두 식사하셨나요?

캡틴, 레벨 3의 경우 활동지원금이 월 얼마씩 들어오나요?

216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13:43

>>215 저는 한참전에 먹었답니다.

그건 이제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레벨3는 십만원대, 레벨4는 백만원대, 레벨5는 천만워대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217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14:08

난..분명히 8시에 일상을 구해보려고 했지만... 뭔가 또 이것저것 할 일이...큭. 9시로 미룹니다! 그때는 진짜로 구할거야!

218 철현주 (4t7TONboO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15:02

독백쓰는데 pc들이 난입해서 함께 진행하는 독백 쓰고 싶어졌어요

219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20:15:29

난 이제 먹었다

>>218 어떻게 하는거야?

220 철현주 (4t7TONboO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15:34

성운주 안녕!

221 성운주 (OJey5vPr8I)

2023-12-03 (내일 월요일) 20:17:54

>>216 캡틴도 좋은 저녁이에요~
아니 진짜 용돈 레벨이잖아 ⊙⊙ 성운이의 근검절약은 계속됩니다..
아지주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222 한양 - 아지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20:17:56

"네. 다 일이예요, 일. 이번 주 안으로 다 끝내야 될 일들."

일단은 급한 것들부터 먼저 처리한다. 기간이 좀 널널하게 남은 것들은 던져두고.. 이미 기한이 지났거나 급한 업무부터 미리 처리하는 것이다. 사실 상부에서 내려오는 업무지시 중에서 '뭐? 이런 걸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이거 기한이 너무 빡빡하잖아.' 싶은 것들이 있다. 하지만 어떡하나. 시키면 해야지.

어쨋든 이 블랙크로우 까마귀 자식들. 잡혀들어갈 때마저도 이렇게 피해를 주는구나.

"아뇨, 괜찮아요. 다 큰 병들이라...저 한 모금 마시자고 따기도 좀 그래요."

방금 탄 녹차를 호로록 마시며 말했다. 매실..한양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이다. 하지만 매실보다 더 좋아하는 음료수가 있다. 저런 페트병류 중에서는.. 알로에 주스를 가장 좋아했다. 절대 '알로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알로에 주스'만 좋아할 뿐. 직접 만든 거 말고, 무조건 시중에서 파는 걸로.

"영화요? 음..."

내부자들이나 아수라. 신세계 등의 느와르는.. 전부 19금 영화들이다. 어떻게 봤냐고? 비밀이다. 저지먼트에다가, 서한양이라고 항상 바르게 사는 것은 아니니.

"어..극한직업? 이거 재밌어요."

사실 극한직업 본 적 없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취향들을 읊어주면.. 어떻게 보는지도 모를 거다. 절대 이상한 취향이 아니다. 느와르를 좋아할 뿐이지. 느와르가 대부분 19금이라서 그렇지.

"아뇨. 괜찮아요. 음..도와줄 필요는 없어요. 안 하던 사람이 맡으면 힘들거든요."

아지가 힘든 게 아니고..내가..

"맞다. 도장은 꾸준히 출석하나요? 새벽마다 부르기도 뭐 해서, 이제는 따로 운동하잖아요. 저 없이 꾸준히 하고 있나 해서."

223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20:18:15

다들 어서와-!

224 철현주 (4t7TONboO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19:25

스토리 진행과 진행 형식은 비슷하지만
3~4인 정도로 난입 인원이 적고 자유롭게 들어왔다 나갔다 할 수 있어요

규모 엄청 작음.
소규모 스킬아웃 토벌정도로요.
분위기 엄청 가벼움.

쓰고보니 Pc 난입 가능 독백보단 규모가 좀 큰 일상인 것 같네요 ㅋㅋ

225 철현주 (6vc1UUDgvw)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0:10

레벨 4가 백만원 밖에 안해요? 수백만원이 아니라?

226 성운 - 수경 (OJey5vPr8I)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3:20

>>186

아버지로부터 입금되는 주기적인 생활비에, 아르바이트, 이제는 레벨 3이 됐으니 쥐꼬리만하나마 활동지원금도 나오는 몸이지만(본인은 신청하지 않고 나왔으나, 얼마 뒤 통장을 확인하고 기어이 입금된 활동지원금에 쓴웃음을 지을 것이다) 그래도 들어올 곳보다 나갈 곳이 더 많은 게 돈이다. 그래서 아낄 수 있는 건 아껴야 한다. 하지만 동료, 친구나 다름없는 이들을 대접할 때에는 딱히 아끼고 싶지 않은 게 성운의 마음이었다.

물론 여기까지 와서 식사까지 하게 되는 것은 수경의 계획에 없었기에 예의바른 거절이 돌아오자 성운의 머리터럭이 좀 축 처지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수경에게도 염치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억지로 더 권하지는 않고 작별인사를 건넨다.

“아, 그러시면··· 조심히 가세요.”

나중에 좀더 제대로 만나서 식사도 정식으로 대접하고, 취미 이야기 같은 거라도 나누면서 친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성운은 작별인사 뒤에 쓸데없는 노파심을 덧붙였다.

“그래도, 뭔가 상담하고 싶은 게 있거나 제가 도와드릴 게 있으면, 언제든지 여기로 찾아오세요.”

/ 마무리 느낌으로 썼어요. 여기서 끝내셔도 좋아요!

227 성운주 (OJey5vPr8I)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3:55

>>224 색다른 진행방식은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228 유이지주 (ubOOpLDGKY)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4:47

지금 일상 구해봐도 되나요?

229 수경주 (3ajKsUnVBI)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5:03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성운주.

수경은.. 기본적으로 일상에서 식사를 거절하거나.. 그런 방향으로 돌리고 있어요.

23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5:12

>>225 십만원 단위 =10~99만원
백만원 단위=100~999만원
천만원 단위=1000~9999만원

이렇게 이해해주세요!

231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5:39

>>228 일상은 자유롭게 구할 수 있지요! 저는 9시부터 구할 거라서...지금은 힘들긴 하지만요..(털썩)

그래도 일상 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있으셨던 것 같은데!

232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5:55

아무튼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233 혜우 - 아지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5:59

아지의 당당한 확신은 아이러니하게도
내 안의 이지러진 불신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너무 쉽게 말을 했다.
아지는 아닐 거라고 했지만 결국 아지도 사람이었다.
그리고 나도 사람이니
누구도 지금 이대로일 것이라 절대 믿지 않았다.

"하여간 말만 잘 해. 야. 평생 친구 같은 징그러운 소리 하지 마. 어쩐지 서글퍼진다고."

바보처럼 웃는 얼굴을 쓴 웃음으로 마주해주곤
힘주어 안았다 놓는 것도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두었다.
뭐, 나도 떨어지기 전에 아지의 부스스한 머리를 슬쩍 쓰다듬긴 했다.

감정을 억누르고 길게 떠드느라 지친 목에 물을 좀 흘려넣으니 살 것 같았다.
여태 마른 목에 들큰시큼한 키위는 좀 아니었던 듯 했다.
맛은 있었지만.
물잔을 비우고 다시 넘겨주며 말했다.

"어차피 들을 때까지 물어볼 거잖아. 대신 한 번만 얘기할 거니까 제대로 들어."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라길래 문득, 울상 지을 법한 말이나 잔뜩 해버릴까 하다가 관뒀다.
오늘은 충분히 성가신 말 많이 했으니까.
침대와 베개에 푹 기대 편한 자세를 취하고선 이야기를 시작했다.

"얘기래도 별 거 없긴 해. 아까 나, 여기 5살에 들어왔댔잖아. 그 때 2학구의 한 연구소에 맡겨졌었고, 거기서 만났어. 희야가 먼저 있었고 내가 나중에 들어간 거고. 그러니까 연구소 동기이자 음, 피가 안 이어진 가족이야. 희야는."

지금도 그럴 지는 모르겠단 말은 숨과 함께 삼켰다.

"5살부터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그 연구소에 계속 있었으니까, 다시 만나도 그럴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거지. 그런데 갑자기 그런 것처럼 보이는 건, 희야가 그 중 한 명이었거든. 연락이 끊겼던 친구. 그래서 저지먼트에서 다시 마주 했을 때는 서먹했어. 나 같은 건 진즉 잊어버린 줄 알았었으니까. 그런데 뭐 그건 아닌 거 같아서, 일단은 예전 같은 사이다 그런 거."

일단은, 이라고 말을 단락지었다.
이후에 다시 얘기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전혀 감도 잡히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또 할 얘기... 아, 저번에 손 다쳤을 때. 그거는, 그 때 내 모습이 좀, 음, 언니, 같이 보였어서 그랬어. 부모, 인 사람들이랑 닮은 모습이기도 했고. 아직도 가끔 꿈에서 보니까. 그 집에서 지냈던 시간, 그들이 나를 대했던 태도, 그런 거."

가끔씩 떠올라 속을 헤집는, 묵은 증오를 그렇게 얼버무려버렸다.
드러낸다 한들 누구에게도 좋을 일이 없었다. 그런 건.
괜히 말의 무게가 깊어지기 전에 다른 말을 선수치듯 꺼냈다.

"그런데 넌 머리 안 잘라? 안 불편한가 봐. 그거."

234 성운주 (OJey5vPr8I)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6:23

수경주도 수고하셨어요~

>>230 이것도 계수차등에 따라 활동지원금 차이가 있는 거군요. 이제 3레벨 초중반대니까 한 2~30만원 들어왔다고 해도 되려나요

235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7:02

답레 올려두고 이따올게
다들 맛저쫀저

236 성운주 (OJey5vPr8I)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7:31

이지주 혜우주 어서오세요~
일상.. 훈련레스 쓰고 설거지하러 가야 하는데, 그때까지도 못 구하셨으면 성운이를 만나보는 건 어떠세요?

237 아지-한양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20:28:58

"이번 주 안에~? 너무 많잖아요~ 그럼 형은 언제 놀아요~?"
"다음주에는 이제 괜찮아지는 거예요~?"

진짜 걱정하는 눈망울이 또랑또랑하게 한양을 향한다. 부부장은 정말 일이 많구나~ 아지는 한양에게 좀 더 잘해줘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어차피 다 같이 먹을 건데요 뭘~"
"녹차 좋아하세요~?"

녹차를 선호한다면 특별히 주스를 권유할 필요도 없기는 하다. 커피가 아닌 녹차를 택한 이유가 궁금하기는 했다. 영화를 고민하는 한양의 답을 기다리며 눈을 반짝이는 아지다.

"그거 얘기 들은 거 같아요~ 갈비 치킨~!"
"엄청 먹어보고 싶었는데~"

헤실헤실거리며 좋은 생각이라고 덧붙이는 것이다. 친구들이 오면 극한직업을 본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보고 그게 안되면 비슷한 코미디 영화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도움 필요하면 말해 주세요~"

주먹을 꼬옥 쥐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도장에 꾸준히 출석하냐는 한양의 질문에는 어쩐지 눈알을 뒤룩뒤룩 굴린다. 결국엔 아무것도 없는 벽을 응시하고 있는 것이다.

"....."
"한양 형~ 도X토스~!!!!!!"

다급하게 장바구니에서 영화와 잘 어울릴 거라 생각해 구입한 나쵸 칩 과자를 꺼내드는 것이다.

"무려무려 허니칠리 맛~~~~~~"

양손에 과자봉지를 들고 떡하니 광고하듯 버티어 서는 것이다.

238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20:30:03

situplay>1597026085>224 재밌겠다
근데 3~4인이 가능항까?
우리 인원 🐕 많은데?
아무튼 재밌겠다!

239 유이지주 (GeirOl9mgM)

2023-12-03 (내일 월요일) 20:33:13

>>231 그렇군요…
그럼 구해보겠습니다.

>>236 네에 그렇게 할게요.
다녀오세요.

24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34:35

>>233 어서 오세요1 혜우주! 식사 맛있게 하세요!

>>234 정확히는 얼마나 연구에 협조적이고, 얼마나 도움이 되냐이기 때문에... 지원금은 그냥 여러분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어요. 레벨3인데 2000만원 받고 레벨5인데 10만원 받고 그런 것만 아니면 된답니다!

241 서성운: 훈련 레스 (OJey5vPr8I)

2023-12-03 (내일 월요일) 20:36:15

>>0

과연 수경의 말대로다. 저지먼트 부원이라면, 부실에서 다른 부원들의 능력이 무엇인지 조회할 수 있었다. 리라는 드로잉 액츄얼라이즈, 아지는 오버 리미트. 그제서야 아지가 다친 데 없어 보였음에도 손가락 하나 꼼짝하지 못하고 뻗어있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때 그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외쳤던 소녀, 정하의 능력은 인스턴트 이바포레이션. 성운은 아직도 오싹하게 남아있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한쪽 손이 순식간에 미라처럼 변했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건 아직도 공포스러운 트라우마로 남아 있었다.

그 외에도 텔레패스인 여로와 이경. 제대로 만나본 적이 없어, 당시 전투에서 보았던 얼굴들과 이름이 쉽사리 매치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게 수경의 능력, 텔레포테이션. 아래에는 아직 만나본 적 없는 부원의 다른 능력인 텔레프래그라는 게 적혀있다. 텔레포테이션과 텔레프래그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받은 적은 없지만, 프래그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을 보아 교란이나 공격 쪽으로 특화된, 더 공격적인 텔레포트 능력일 것이라 생각해본다.

그리고 키네틱 아규멘테이션, 샤프 인듀스먼트, 컴프레스 스나이핑, 콜드 프리즈, 이게 그 성운의 머리를 엉덩이까지 자라게 했던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이그니션 포인트, 인터럽티브 스냅, 에코로케이션, 와이어 컨트롤, 앤소키네틱 그로스······ 머릿속으로, 다른 부원들의 이능력과 자신의 이능력이 합을 맞춰서 시너지를 내는 공격을 하려면 어떻게 합을 맞추는 것이 좋은가를 생각해보던 성운의 눈에 문득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이름이 들어온다.

오펜시브 부스터, 송낙조.

“송낙조······?”

성운이 알고 있는 이름이었다. 성운은 멍하니,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친 옛 고향 친구의 이름을 되뇌어보았다.

“낙조야······?”

242 아지-혜우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20:44:14

"뭐가 서글퍼~ 웃으면 되잖아~!"

그 말을 증명하듯이 방긋방긋 웃고있는 아지다. 만사 웃으면 오케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혜우가 비운 물잔을 받아 자리에 내려놓는다.

"알았어~!"

그러고는 입을 꼭 다물고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혜우가 편하게 자세를 잡길래 어느새 자신도 이불에 양팔을 대고 편안하게 앉아있다.

"그럼 왜 연락이 끊겼대~?"

조금 화난 표정이다. 희야 형이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잘못은 할 수 있는 법 아닐까?

"음, 힘들었겠다..."

가족들과의 추억이 좋지는 않았을 테니 언니 같아 보이는 모습도 반갑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쁜 사람들. 속으로는 생각하면서도 꿀꺽 삼켰다. 혜우에게 가족은 그저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 수용받고 싶은 사람들, 그리움이 겹친 감정이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뭔가 말하려 망설이다가 혜우의 관심 돌리기에 쉽게 돌아가 버린다.

"음~? 머리~? 그런데 자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엄청 더 쑥쑥 자라서 애린이처럼 될지도 모르잖아~ 그건 그것대로 재밌을 것 같지만~"

그리고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다가 아 하는 소리를 내고서 혜우를 보고 배시시 웃는다.

"나는 혜우가 좋은 시간을 더 많이 보냈으면 좋겠어~"
"다 나으면 같이 재밌는 곳 많이 가자~ 노래도 부르러 가고 사진도 찍고~ 나 네컷 사진 하고싶은 포즈 있어~"

243 한양 - 아지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20:48:50

"주말에 놀아야죠..하하.."

대학교만 들어가봐..진짜 혼신을 다 해서 놀아주겠다. 이제 얼마 남지도 않았어. 대학교 입시기간만 지나봐. 저지먼트고 공부고 레임덕 제대로 맞은 채로 놀거야. 어떻게 놀거냐고? 생각해보니깐 어떻게 놀아야 될 지를 모르겠네.

"그래도. 후배님들끼리 먹는 건데. 남는 거나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제가 나중에 꺼내서 먹게. 녹차는..커피 대용으로 마시는 정도?"

커피와 녹차 둘 다 각성효과가 있다. 차이점이라면 커피는 묵직한 각성. 녹차는 은은한 각성이라고 보면 된다. 강한 자극의 각성은 싫어하기에 녹차를 선호했다. 에너지음료? 당연히 안 먹지.

"수원왕갈비치킨이요? 그거 실제로 만들었다고 하던데요. 되게 달 거 같아요."

한양 본인 역시 안 먹어봐서 모른다. 당연하게도..여기는 수원이 아니고 인천이니깐. 인천 하면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라고 했다. 인천 자체가 인첨공이 되어버린 현재는 그런 곳들이 남아는 있을려나 궁금했다.
이어서 도장에 꾸준히 출석하냐는 한양의 질문에 아지가 답변을 하지 못한다.

"......"

갑자기 도리X스 광고를 하기 시작한 한아지.
이게 스레드나 라이트노벨이 아닌, 애니메이션었다면 꽤나 볼 만한 장면이었을 것이다.

"과자봉지로 싸우는 법 알려드릴까요? 여기서."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장난이야, 장난.

244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20:52:02

(일상 관전)
(팝그작 팝그작)

245 아지-한양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20:59:04

"금요일까지 화이팅 하는 거예요~"
"아~ 주말에 괜찮으면 같이 놀러 가요~ 형은 뭐 하면서 쉬어요~? 만화 카페 같은 데 가요~?"

방긋방긋 웃으며 한양을 쉬게 할 궁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혼자서 쉬는 타입이면 역시 혼자 집에서 푹 쉬도록 놓아두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지 자신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성격인지라 한양도 우선은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네에~ 그렇구나아 녹차가 커피보다는 덜 세니까..."
"끝맛도 커피보다 깔끔한 것 같아요~"

그럼 시간이 늦은 지금 먹어도 괜찮은 것 같다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부장도 부부장도 카페인에 찌들어가는 것 같다.

"와~ 먹어보고 싶어~"
"저 인첨공에 온 거 별로 후회하진 않지만 이럴 때는 조금 아쉬워요~ 전국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잖아요~ 인첨공에는 팔지 않으려나~"

원래 서울에 부산국밥집 있고 부산에 밀양국밥집 있고 그런 법이다. 아지가 시선을 돌리려 시도했으나 한양에게는 통하지 않았나 보다. 옛날 같았으면 쭈그러들었겠으나 지금은 아지가 한양과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하는 상태였다.

"선빵~"

아지가 장난기 들어간 얼굴로 방긋방긋 웃으면서 선제동작으로 과자봉지를 뒤로 한껏 들었다가 힘차게 뛰어올라 한양의 머리를 노린다.

"필승~!!"

246 이리라 - 편지의 행방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20:59:37

분홍색 편지지를 한 번 훑고 봉투를 이리저리 뒤집어보다가 뜯은 티가 나지 않도록 곱게 접어 봉한다. 이후 봉투를 뒤집어 주소란을 지운다.

[서울시 xx구 xx동 cc로 00길 00 연푸른아파트 000동 000호]
[서울시 _]
[서울시 xx구 oo동 aa로 10길 01 그린비엔터테인먼트]

[받는 이: 이준]
[받는 이: _]
[받는 이: 정지호]

우체통에 편지가 떨어진다.

247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21:00:29

물어봐놓고 바로 할거생겨서 끌려갔었다 으으윽 으윽
캡틴 답변 확인 고마운거야!

248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21:01:27

오 편지 내용물 뭐지

249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21:02:50

그럼..9시..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돌리고 싶은 이는 손을 드시오! 없으면 없는대로 상관없긴 하지만요! 꼭 돌려야한다...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지주가 일상을 아직도 구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고요!

아무튼 결론은...돌리고 싶은 이는 찔러주시면 되겠습니다!

250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21:04:06

(손을 드)
(는척 머리 긁적이기)

251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21:06:42

경진이랑 반말트기 첫번째(이경이처럼 중학교 동창 빼고)
한양이 형이라 부르기 첫번째
먹었다 기분좋다 히히

252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21:08:17

>>248 인첨공 15주년 행사 기념으로 일정 기간 동안 외부인에게 개방됩니다 괜찮으시다면 들러주세요~

같은 거다!

다들안녕 어우힘드러 할거마저하고오께

253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21:08:39

헉 왜 지호에게????
둘이 좋지만은 않아보이던데

254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21:09:14

리라가 보낸 게 아니라서(?)

255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21:11:23

어쩌다보니 벌써 9시..? 문명을 간만에 키는게 아니었어요

256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21:11:40

갱신하면서!!>:3 일상 구해본다!!!>:3

근데 이제 평일에는 텀 길어지는... ;3c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