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건방 떨기는.누가 누굴 죽인다는거냐? 상황 파악이 안 되나? 아니면 허세인거냐?" "뭐, 좋아. 네 녀석은 꼭 죽여주마."
리더는 철현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습니다. 정말로 찍힌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지)
"너? 그렇다면 너는 살려주지. 이렇게 말이야."
이어 리더는 옆에 있던 청발을 바라봤습니다. 그 순간, 아지의 신발에서 스파크가 튀었고 이내, 그는 엄청난 속도로 벽에 달라붙어버렸습니다. 몸을 움직여보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몸이 마치 벽에 달라붙어버린 것 같습니다.
"움직이지 마라. 너는 살려줄테니까."
(혜우)
혜우는 다른 곳을 탐사해보려고 했습니다. 여러 건물들이 있지만 전부 문에 자동잠금장치가 걸려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곳은 제 3학구보다 훨씬 더 높은 과학력이 지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잠금장치도 3학구에서는 본 적이 없는 구조입니다. 오기도 전에 자물쇠 입력 장치에 혜우의 ID카드 번호가 뜨는 것은 물론이고, 이름까지 뜨고 있었으니까요.
이곳은... 인첨공이 맞는걸까요?
(혜성)
"..전부는 아니지." "아무튼 넌 아닌 것으로 치부하마."
껄껄 웃어보이면서 리더는 아지가 있는 곳을 피식 바라봤습니다. 아무래도 아지라고 믿고 있는 모양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려고 했다면 그녀는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곳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도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거대하고 거대하고 넓은 어떤 공간 안입니다.
(청윤)
"오히려 네가 여기에 있는 것이 신기한데? 또 당하고 싶은거냐? 약한 주제에 말이야. 아무 것도 못한 주제에 말이지. 캬하하핫."
그것은 명백한 청윤을 향한 도발이었습니다. 이내 그녀가 공기탄을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그 공기탄은 갑자기 뭔가에 부딪치고 단번에 반사하듯이 돌아갔고 청윤의 몸에 정확하게 명중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분명히 명중했지만, 마치 팅겨나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청윤의 팔찌가 깨지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성운)
"아무래도 좋아. 그런 목적 따위." "오히려 그렇게 해서 이곳이 망한다면, 너희들 능력자들이, 아니. 더 나아가 이 근원이 없어져준다면 더 좋지. 꼭두각시가 되던지 말던지 알게 뭐야." "...우리들은 돈만 벌면 돼. 돈만 있으면 그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지. 그게 세상의 법칙이다. 꼬맹아."
일단 천장을 바라보려고 했지만 천장은 너무나 높아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니. 애초에 '벽'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정말로 어디인 것일까요?
마치..마치, 그 끝을 알 수 없는 거대한 공간임은 분명합니다.
(이경)
이경은 노란색 머리 남성의 기억을 뒤적였습니다. 정확하게 모든 기억이 잘 잡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한 것이 있었습니다.
리더는 분명히 속도와 관련된 능력입니다. 금발은 뭔가 화려하게 빵빵 찬란한 광채와 함께 날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청발은 뭔가 찰싹 달라붙게 하는... 일렉트로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 백발은 뭔가를 지우는 이미지입니다. 대체 뭘 지우는 것일까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 그 자는 막에 닿은 그 모든 것에 작용하는 뭔가의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그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낙조)
"날 바보 취급하는거냐."
대체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리더는 낙조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아예 신경을 쓰지 않을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아지라고 굳게 믿는 모양이니까요.
(한양)
"...어디서 명령질이냐." "네놈이 명령을 하면 아. 네. 알겠습니다. 라고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는거냐?" "시덥지 않게 허세 부리기는."
한편 한양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뭔가에 막히며 그와 동시에 한양의 관절이 비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상당히 아프지 않았을까요? 그와 동시에 한양의 팔찌가 깨졌습니다.
팔찌가 시작부터 박살난 이도 있었을 것이고, 아직 무사한 이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제대로 충격을 입은 이들은 아마 꽤 당황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요. 어쨌든 블랙 크로우의 리더는 물고 있는 담배를 뱉었고 땅에 비벼서 꼈습니다.
이어 리더의 모습은 팟하고 사라졌습니다. 여기저기서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분명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조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금발 머리는 손을 위로 들어올렸습니다. 그 손가락 끝에서 빛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하늘 위로 뭔가를 발사하려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당장 발사되는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청발은 땅에 손을 갖다댔습니다. 그리고 몸에 '철붙이'를 가지고 있는 이가 땅으로 끌려가기 시작합니다. 저항할 수 있긴 하겠지만, 움직이기가 힘듭니다. 중력일까요? 이것은? 아니면 다른 계열일까요?
그 상태에서 백발은 싱긋 웃으면서 두 손을 앞으로 살며시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뭔가 반응은 없었습니다.
[디스트로이어 조] 은우와 디스트로이어는 서로 충돌하고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이들이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음을 의미했습니다. 리라는 맨 처음에 움직였고, 디스트로이어의 발을 끈끈이풀로 잡아두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클레이건을 꺼내서 쏘기 시작했습니다. 몸에 닿는 충격에 디스트로이어는 칫, 소리를 냈습니다.
이어 동월이 그 사이에 칼을 빼들고 사선으로 올려베기를 시도했습니다. 그에 깜짝 놀랐는지 디스트로이어는 팔을 움직이면서 방어 자세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베였습니다. 방어한 팔이 살짝 베였습니다. 그 틈에 정하가 움직입니다. 정하의 능력이 제 안대 너머의 눈을 노리는 것을 알아챘는지, 디스트로이어가 기합을 크게 질렀습니다.
이어 끈끈이 풀이 붙은채로 디스트로이어의 몸이 콘크리트 파편과 함께 떠오르더니 그대로 거리를 띄웠습니다.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정하를 가만히 노려봤습니다.
"...함부로 사람이 다친 곳을 건들고 그러면 안되지. 그래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는 해주마. 그래. 꽤 괜찮은 연계야. 처음부터 이걸 노렸나? 에어버스터."
"그래. 지금의 나는 혼자가 아니라, 여기에 있는 이 3명과 함께 온 거니까! 그러니까 결국 이기는 것은 이쪽이야! 당신이 공격을 하려고 해도..."
"...잊지는 않았겠지? 에어버스터. 이곳은 안이 아니라 밖이라는 것을 말이야."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살기 가득한 눈빛을 보였고 이내 두 손을 모으더니 그대로 양 옆으로 팔을 뻗었습니다. 그러자, 근처에 있던 6층 크기의 건물 3개가 일제히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높게 떠오르는가 싶더니 그대로 공중에서 크게 충돌했습니다. 이어 하늘에서 메테오마냥, 건물의 커다란 파편들이 무차별적으로 넓은 범위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너희들을 죽여버릴 방법은 무수히 많다 이거야. 피해보시지. 피한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말이야." "애들에게 손을 대는 것은 마음에 안 들지만 말이야.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곳으로 도망치는 것은 어때?"
"애초에 나는, 에어버스터 이외에는 흥미없어. 그 녀석만 막으려고 온 것 뿐이니 말이야. 너희들 잔챙이들의 용기는 좋다만... 끼일 자리를 착각하면 곤란하지.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