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510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2.개막 :: 1001

◆TMmm6tsoPA

2023-12-01 21:25:25 - 2023-12-02 22:51:20

0 ◆TMmm6tsoPA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1:25:2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4071

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04:47

냥구르기!

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05:10

아으 메인 갈때마다 눈 아파;;;;

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05:16

들어줄 수는 없지만 다른 분들의 소망도 일단은 들어봅시다! 한번!
얘기를 해보시죠!

4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08:18

안돼 비밀이야 안 알랴줌

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09:36

이미 킹왕짱(이하생략) 디스트로이어가 될 뻔한 상황에서...비밀일 것이 있다니! (어?)

6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00:10:04

%oH

7 서 한양 - 훈련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0:14:10

>>0

"저 안경 쓴 선배님은 누구셔...? 못 보던 분이신데."

"저지먼트 부부장님이셔. 바둑을 취미로 해보고 싶다고 하네. 너무 동적인 취미만 즐겨와서 변화를 줘야겠대. 정식부원은 아니고, 가끔 와서 두는 정도."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돌을 움직여서 바둑을 둔다.
후배는 슬쩍 한양의 바둑판을 본 뒤에 다시 친구에게 간다. 그리고는 귓속말로 소곤소곤.

"졸라 못 두는데...?"

"당연하지. 시작한지 한달도 안 됐으니깐.. 배운 기간에 비해서 잘 두는 편이야."

"지금까지는 취미가 뭐였다는데?"

"격투기..검술..사격..기계체조..러닝...싸이클.."

"...바둑이 훨씬 어울리네."

8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0:14:26

소망...
우리 애들 내일의 전투에서 영구적 신체손상은 없ㄷ도록.......... 부디... 굽어살펴주십시오...
캡멘...

다녀왔다!

9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15:53

크윽
혜우가 최소한 1레벨로 시작했으면
지금 4렙이라 좀더 짱짱한 힐러가 됐을텐데!

10 이름 없음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0:16:39

킹왕짱이 아니야!!!!!!!!!!!
킹갓엠페러제너럴충무공마제스티 디스트로이어다!!!!!!!!!!!!!!! (엄격)

1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16:47

...다른 캐릭터들 캐조종을 할 순 없는걸. (옆눈)

1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19:16

식물명 : 【천혜우】
진주로 장식된 새파란 꽃을 피운다.
『날개 꺾인 꽃』이라고도 불린다.
색이 옅다. 겨울에 개화한다.
꽃말은 「언젠가 또 만나길」

#당꽃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64802

떼이잉
진단이나 할래

꽃말이 언젠가 또 만나길이지만
다신 만날 수 없을 때 선물하는 꽃일듯

13 여로주:3 (v72h.wemXA)

2023-12-02 (파란날) 00:19:30

드디어 가출한 햄스터 아가씨 찾았따......

발 안마기 사이에 숨어있었어 이 녀석!!!!!(울컥) 나는 식겁했는데 얘는!!! 얘는!!!!!!!

https://postimg.cc/G8CypDSz (←가출했던 햄쥐 사진)

30분 뒤에 사진은 펑 예정..

1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19:39

그럴리 없어요! 또 만날 수 있을거야! 그럴거야!

15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0:19:59

흑흑
그럼 팔찌 리셋 해줘(안됨)
계수 3퍼!!(안됨22)

1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20:01

귀여운 햄순이...아주 잘 봤어요!!

고생했습니다! 여로주!

17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0:20:32

고생했어 여로주!

1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20:46

팔찌 리셋 해드리죠! 하지만 은우는 제외에요!
은우는 그런것까지 있으면 너무 사기라서 안돼. (절레절레)

19 여로주:3 (v72h.wemXA)

2023-12-02 (파란날) 00:21:18

목말랐는가 물 엄청 마신다... 그렇지....문이 활짝 열려 있떤 게 몇 시간 전이니까...(흐릿)

다들 고마워... 허허허허허헣..... 진이 쫙 빠지네.... ㅇ<-<

20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0:21:57

꺄아아아아악!!!!!
다 다행이다 후우 소망의 힘으로 팔찌 리셋 좋아좋아 감사합니다 캡멘......
은우.......... 어쩔... 어쩔수없지 첫트에 부술때 캡틴의 의지를 보았어

2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22:01

소예주가 1주일간 갱신을 하지 않아...시트가 동결되었습니다!

2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22:32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혼자서 무쌍을 찍을 수도 있는 이가 무적 베리어 1회권까지 가지고 있다?

이건 밸런스 붕괴야...(쩔레절레)

23 여로주:3 (v72h.wemXA)

2023-12-02 (파란날) 00:22:38

하하하하하... 이제... 다시 씻고 올게... 얘 찾느라 먼지 다 뒤집어썼어..

2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23:12

(토닥토닥)

25 수경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0:23:29

어째서 저는 햄의 사진을 볼수없는걸까요?(404만 뜸)

2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24:56

뭐지? 3분을 30분으로 잘못적은건가?
젠장 나만 햄찌 못봤어 (쾅)
여로주 다녀와

27 여로주:3 (v72h.wemXA)

2023-12-02 (파란날) 00:25:07

>>25 사실 30분 뒤에 펑한다 했는데 만약을 대비해서.. 3분만에 삭제해버렸다..☆


수경주를 위해....

https://postimg.cc/9DwbRGJj (햄스터 사진 주의.)

이건 진짜 50분에 지울거야!!! 그럼 다녀온다!!!!!

2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26:12

>>27 귀여워(귀여워)
만지지 않곤 참을 수 없는 정수리로군

29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0:26:42

여로주 다녀오고 늦었지만 찾아서 다행이다 고생많았다~~!!! 햄 귀여워!!!

3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26:43

고로 내일은.... 대충... 음.
지금까지 나온 요소들은 다 나올 것 같네요!

물론 캐퍼시티 다운은 빼고!

31 이름 없음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0:28:50

맥주 맛있당ㅎㅎㅎㅎㅎ

3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29:22

동월주...(토닥토닥)

3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30:02

>>30 가스가스가스가 제일 무서운 것이에오...

>>31 (복복복복) 우우 애기펭귄인데 술냄새난다

34 수경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0:30:22

귀엽습니다. 쓰담해보고 싶어지네요.

35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0:32:04

월주 참취인가
치킨 뭐먹고 있어 하냥주도 있으면 대답 해달라

패러사이트가 젤 걱정이야 방독면 만들긴 했지만 피부............
우리애들... 화이팅.... 코뿔소들은 강인하니까 믿고있다구

3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32:37

여러분들은 한가지를 착각하고 있어요.
이미 진행에서 페러사이트를 대처하는 것을 블랙 크로우가 전부 봤는데...과연 그때처럼 갈까요?

여러분들 화이팅! (나쁨)

37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0:33:59

>>36 어라
가스보다 더 위험한 방식이 뭘까....... 직접 찔러넣나?
아니면..........🤔

3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35:25

>>36 페인트 탄처럼 쏘기라도 하려나
에이 뭐 어떻게든 되겠지

3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36:12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내일을 그냥 즐기면 될 것 같아요! 코뿔소들..잘하리라 믿어요!

그래도 챕터1 보스전이니까..이것만 클리어하면 챕터1 끝! 3학구 해방! 와아!

4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37:13

와아! 놀자! > 무슨소리니 코뿔코뿔소야 15주년 행사 순찰 나가야지

4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39:40

아. 순찰은 안 나가요. 이건 미리 말하지만 순찰은 안 나가요.
다만 퍼레이드 당일 날에는 다들 그곳에서 모일 뿐이에요. 그리고 경비 좀 서고!

Q.그럼 순찰은요?
A.은우:..4학구잖아?
은우:4학구 애들이라 하라고 해.

4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41:33

오(오!)
개꿀!
좀더 극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4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43:55

Q.그럼 퍼스트클래스 은우와 아라도 쉬는거죠?
A.높은 분:니들은 예외야.
높은 분:어딜 많은 이들이 보이는데 퍼스트클래스들이 편하게 놀려고만 해.
높은 분:아무튼 요즘 어린 것들은 책임감이 없어요. 책임감이. 인첨공을 위해서 자신의 능력을 쓸 생각은 안하고...
높은 분:그래도 하루는 비번 줄게.

44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0:44:58

핫하하 쓰담아준다면 얼마든지 받아주마 덤벼라!!!!!!!!!!!!!!!!!!!! (?)

치킨은 레드마요입니다!!!!!!!!!! 떡볶이도 시켰지!!!!!!!!!!!!!!!!!!

45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45:29


(높은 분을 보는 쎄한 눈)
뺀찌로 그 잘난 혓바닥부터(끌려나감)

46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00:46:16

여로주네 햄아가씨는 귀엽구
맥주 한짝 한 월월 펭구는 이상하지만 기여어...

47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0:47:17

어쩌다 난 맥주를 한짝이나 먹게 되었는가 🤔🤔🤔
아무튼 안귀여움!!!!!!!!!!!!!!!!!!!!!!!!!!!!

4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47:45

아니에요! 동월주! 당신은 귀여워요!

49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50:08

동월주 안귀여워?
그럼 앞으로 냥펀치만 해줄거야
순순히 인정하시지

5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0:55:25

으악 아니야!!!!!!!!!!!! 부끄러우니까 그만해!!!!!!!!!!!!!!!!!!!!!!!! (튀엇)

5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0:57:57

Q.세은이가 연애나 이런 것에 관심이 전혀 없다는 것처럼 말하는데 SL캐릭터인가요?
A.챕터 1 한정 SL캐릭터고 챕터 1이 끝나면 둘 다 자물쇠가 풀리게 된답니다.

Q.이딴 것을 왜 쓰는 건가요? 궁금해하는 이도 없어요.
A.아니. 하지만 뭐라도 써야 할 것 같아서. 벌써 자긴 싫어...(질질질)

52 여로주:3 (v72h.wemXA)

2023-12-02 (파란날) 00:58:29

동월주 귀여운데!!!!! 누가 동월주 안 귀엽대!!!>:ㅁ

다들 안농농!!!!

5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0:59:36

>>50 동월주는 귀엽다!!!!!!!!!!!!!!!!!!!!!!!!!!!!!!!!!!!!

>>51 오 아니 이런 고급 정보를?
호오호오 1챕터 한정이었구만

54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1:00:23

연애얘기 할거라고??(난청)

5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01:36

>>53 스토리에서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챕터1은 은우는 은우대로 연애고 뭐고 당장 3학구 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죽을 지경이고, 상당히 정신적으로 몰려있었고.. 세은이는 세은이대로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으니까요. 어쨌든 오빠 걱정에, 다른 것 걱정에... 자신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도 불안하고.. 솔직히 저지먼트 아이들을 믿기는 힘들고... (친한 3인방은 제외)

그렇다보니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와 연애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림이 안 그려지네요. (절레절레)

5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0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리라주가 리라 도키도키 연애/호감/썸 썰 풀어주는구나! 와! (날조)

57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02:56

뭐라고 리라가 연애를 한다고???? (난청)

>>52 >>53 그만햇 안귀여워!!!!! (숨엇)

5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04:39

>>55 그건 그렇겠거니 했는데 아예 잠겨있는 줄은 몰랐지
들었나 거기 은우/세은이 호감있는 캐들아!!!!!!!!!!!!!!!!!!!!!!!!!!!

>>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5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05:07

그런 이들 없다!
지금까지 일상하면서 그런거 느껴본적 없다!

(절레절레)

6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06:00

그건 모르는거지요 캡틴
아직 자각하지 못 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 우히히

61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1:08:15

그없!!!(대체)

별개로 얼마전에 주식 산 사람이 있다는 걸 본 기억이 있는데 좀 신기했다 누굴 샀을까
과연 주식은 떡상할 것인가!!!

6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08:35

(자각을 못 한 거라면...)
(사실상 호감이 없는 것과 동격이 아닐까...)

6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08:56

그거 캡틴이었을걸
진짜 감도 안잡히는데 주식

6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09:26

정확히는 저와 혜성주!
두 사람이 동일할지, 다를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에요.

65 수경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1:09:50

주식을... 사요?
(전혀 모름)

66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1:10:04

아니야 자각 못한거랑 호감 없는건 달라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

캡틴이었던가?? 맞아 그랬던거 같기도 캡이랑 혜성주... 였던가...🤔 감안잡혀 22

67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1:11:00


00

68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11:00

>>58 (모른척)

요새 코스닥 상황이 안좋던데... (???)

6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11:24

사실 제 경험상 보통 스레 열리고 한달이 넘으면 뭔가 하나는 나오던데...
여기는 두 달이 되었는데도 보이는 것은 없네요.

하지만 전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고로 수경주... 몰라도 아무런 문제도 없어요! 저도 솔직히 애매모한 느낌이라서!

7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11:43

어서 오세요! 류화주1

71 이지주 (znfdnLjpKs)

2023-12-02 (파란날) 01:11:45

안녕하세요.시트 통과 된 것 같아서 와봤어요.

72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11:54

류회주 어섭셔!!!!!!!!!!!!!!!!!!!!

73 수경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1:12:18

눈치가 없어서 그런지. 주식기미같은 거는 모르는 거에요.
하지만 생긴다면 흥미로워하긴 하겠지요.

74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12:18

>>71 이지주다!!!!!!!!! 신입이다!!!!!!!!!!!!!!!!!!!! 반가워요!!!!!!!!!!!!!!!!!!!!

75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1:12:37

근데 그럴만 하다고 생각하는 게
당장 캡틴 캐릭터들도 챕1 락 걸려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애들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애들이 다 괴로워... 애들 괴롭히는 놈들을 다 뿌숴 버려야만

수경주 류화주 어서와!!

76 수경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1:13:02

다들 어서오세요

77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1:13:24

이지주 안녕~~!!! 신입!! 반갑다!

7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14:36

어서 오세요! 이지주! 시트는 이미 통지표가 나온 시점부터 통과가 되었지요! 어쨌든 반가워요!!
음. 스토리는 다이제스트를 보면 지금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외에 스토리나 설정 등으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저나 다른 분들이 설명을 해줄 거예요! 모르는 것이 있따면 바로바로 물어보기!

어쨌든 좋은 밤이고 이곳에 시트를 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모카고 시리즈가 처음이라면 막 물어보는 것도 환영합니다!

79 여로주:3 (v72h.wemXA)

2023-12-02 (파란날) 01:14:38

괜찮아 수경주! 나도 몰라!!! 이레주 답레는 내가 내일 중으로 줄게!!! 친구가 부탁한 원고 작성도 해야하고 아직 조금 놀란 상태라서 뭘 쓰기가 힘드네.. ;ㅅ;

그리고 이지주 어서와!!! 저지먼트에게 무해한 사기꾼 여로를 굴리는 여로주야>:3 무해한 사람이니 안심해!!!>:ㅁ

8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14:48

류화주 어서와
이지주도 어서와! 반가워!

81 여로주:3 (v72h.wemXA)

2023-12-02 (파란날) 01:15:13

그러면 난 가보겠다!! 안농농!!!!

8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15:28

여로주는 푹 쉬어

8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15:45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84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18:11

여로주 주무십셔!!!!!!!!!!!!!!!!!!

85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18:33

금요일 밤인데 조용한 편이네요. 다들 불금을 즐기러 간 것인가... 🤔🤔

8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19:09

혜우는 딱히 락을 걸어놓은 건 아닌데
짜놓은 서사를 생각하면 그냥 풀어놓을수도 없으니까 음
글고 두달이나 지났긴한데 뭔가 나올만큼 두텁게 이어진 관계가 잘 안 보이던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19:34

사실 뭐.. 여러분들의 입장에선 아쉬울지도 모르지만... 캡틴의 입장에서는 지금 이 분위기가 조금 더 좋긴 해요!
아무래도 초기에 연애가 너무 빨리 터져버리거나 하면 자연히 캐릭터의 초기 관계가 더 발전이 안되고...그걸로 고정되어버리는 경우가 좀 많더라고요. 그러니까...당연히 친구들과 할 수도 있는 것을 연인이 있으니까 안하게 되고 연인하고만 모든 것을 하게 되는 그런 느낌으로 말이에요.

사실 보기는 달달하고 좋지만..캡틴의 입장으로는 그렇게 되면 결국엔 관계가 아무것도 안 나오고 그대로 고착되고...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유대도 못 쌓게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처럼 유대가 어느 정도 쌓여가고, 서로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단계는 매우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다고 캡틴이 달달한 거 싫다는 것은 아니니까 노리는 이들은 노려라! 편파짓만 하지 않으면 안 막는다! 하핫!

8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2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골고루 일상하기도 벅찰걸 지금은

89 이지주 (znfdnLjpKs)

2023-12-02 (파란날) 01:24:12

잘 부탁드려요.
훈련은 그냥 >>0 을 붙이고 하면 되는 걸까요?

9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24:44

🤔🤔🤔 난 청개구리니까 모든 캐릭터에게 편파하겠다!!!!!!! (?)

>>89 맞습니다아아앗!!!!!!!!!!!!!!!!!!!!

9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25:25

>>88 아. 그건 전 이미 포기했어요. (옆눈) 그래도 캐릭터들끼리 또 스토리에 같이 참가를 하니까 이리저리 관계는 쌓이더라고요. 보니까.

>>89 네! 기본적으로 >>0을 붙인 후에 능력을 갈고 닦는 훈련이나 독백을 쓰거나 하면 인정이 되고 그 이 후에 뱅크에 들어가서 계수 식을 보고 계산해서 자신의 계수를 수정하면 된답니다! 레벨 0의 경우는 X0.9가 되겠네요!

9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29:30

젠장! 노트북을 내년 초에 하나 새로 사던가 해야지! (대충 업무용 노트북을 쓴다는 소리)
그때면 대학에 진학하는 이들을 위해서 세일을 하기 마련이지!

93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01:30:06

반가워 이지주!
나는 이 어장의 궁수() 최이경을 굴리는 이경주야!!!!!!
환영해요!!!

94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01:30:32

아 그리고 나는 3개월 뒤를 보고 왔는데 그 때도 연플은 없었다(아무말)

95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31:03

>>92 🤔🤔 내년 초에 사실거면, 지금 블랙프라이데이를 노리시는것도 방법이기는 해요??

이경주 어섭셔!!!!!!!!!!!!!!!!!!!!!!!!!!

9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32:20

어서 오세요! 이경주!!

>>95 지금 갚고 있는 할부금이 있어서..(옆눈) 내년 1월까진 내야 해요. (옆눈22)

97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01:33:38

그리고 오자마자 자러간다
빠이!

9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34:15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99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34:30

>>96 앗 아앗(흐릿)
새내기 할인보다는 블프 할인율이 더 좋긴 한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0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34:43

이경주 주무십셔!!!!!!!!!!!!!!!!!!!!

10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35:40

그리고..연플해서 나오는 말이지만... 역시 캡틴이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겁니다.

다들 보고는 싶은데, 자신이 주인공이 되려는 생각은 그다지 없어요.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야!

캡틴이 그렇거든. (끌려감)

물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캡틴적으로는.

>>99 흑흑. 올 여름에 해외여행을 좀 다녀온지라... (옆눈)

102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43:03

그런거였나! (깨달음) 그러거나 말거나.... 그치만 한번 치여버리면 답이 없죠? 그런 서사 나오면서 고민하는 캐릭터 독백같은거 쓰는것도 굉장히 맛있는데 아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여러분 부탁합니다. (?)

10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45:24

(봐. 역시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어)

104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46: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히 대리만족으로 꿀을 빨려고하다니
있어도 절대 티 안내야지

10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48:58

고로 지금 은우가 가장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디스트로이어랍니다!

자. 나는 밝혔으니 용기 있는 이는 말해보시지?

세은:(끌고감)(버림)
세은:헛소리하는 캡티은 버렸으니 안심해. (한숨)

106 우연일까 필연일까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1:49:03

Picrewの「黒髪の女の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pOkiWuuBI #Picrew #黒髪の女の子メーカー

"아이고..한성아..여긴 왜 왔어..."

병실이었다. 한 중년의 여성이 침대에 누워 있다. 침대 옆에는 상고머리에 안경을 낀 남학생이 있었다. 미래에 낳을 아들에 비해 더 날카로운 인상. 여성은 학생의 어머니인 듯, 학생은 여성의 손을 잡아주고 있었다.

"그래도 자주 와줘야지. 엄마 혼자서 외롭잖아."

"어서 가봐, 한성아.. 공부하기도 바쁜데."

"알았어. 이틀 뒤에 또 올게."

학생은 어머니에게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꼭 잡아준다. 그 뒤에 병실에서 나오는 한성. 병실에서 멀어질수록 표정은 더 어두워져갔다. 병실에 들어가기 전의 상황이 생각나는 학생.

"학생..미안하지만 계속해서 입원비가 밀리고 있어. 이대로 있으면 어머니는 퇴원하셔야 돼."

"의사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해서라도 갚아나갈 테니깐.. 한 달만 더 입원하면 안 될까요?"

"미안해, 학생. 우리 병원도 사정이 안 좋아."

학생은 한숨을 푹 쉰다. 그렇게 도착한 집. 이 허름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학생. 표정이 더 일그러지며, 다시 밖으로 나간다. 이를 바득바득 갈기 시작했다.

"이 양반은 어디로 간 거야.."

학생이 일하는 중국집으로 간다. 출근을 하자마자 내려온 배달. 학생은 요리들을 철가방에 넣고, 오토바이에 올라탄다. 헬맷을 쓴 뒤에 시동을 걸고 목적지로 출발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창문에 비추는 누군가의 모습을 보았다. 한성은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채로 그 집의 문을 쾅쾅 두드린다.

"아이씨..노크를 왜 이렇ㄱ..아들?"

학생의 아버지. 아니, 정확히는 계부가 되시겠다. 계부는 한성을 보고 몹시 당황한 표정을 짓기 시작한다. 그리고 안에서는 날선 목소리로 계부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

"오사장! 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그렇다. 계부는 한 가정집에서 자신과 비슷한 부류들과 도박을 하고 있었던 것. 학생은 계부를 살짝 밀며 안으로 들어간다. 현장을 확인한 학생은 계부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아저씨.. 돈 번다고 하는 게 이딴 거였어요?"

"한성아..아빠한테 아저씨가 뭐냐..아빠가 나중에 설명할테니ㄲ..."

"오사장!!!"

"아이고..죄송합니다. 사장님들. 얼른 돌려보내고 치겠습니다..하하.."

"아저씨..이게 뭐냐고. 아저씨는 지금 아내가 오늘 내일 하는데 도박이 손에 잡혀?!"

"하...진짜..한성아. 아빠가 나중에 설명해준다니깐. 일단은 들어가. 돈 줄 테니깐.."

"뭐야? 아들이였어? 씨X, 오사장. 아들내미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거야? 저거 빨리 내보내거나, 아니면 오사장도 같이 나가."

학생의 계부는 도박꾼들에게 계속해서 죄송하다며 굽신거리고, 학생에게 다시 시선을 돌린다.

"한성아..근데 돈 있냐?"

"뭐?"

"아니..너 배달도 하잖아. 분명 모아둔 돈이.."

계부는 학생의 몸을 더듬거리기 시작한다. 학생은 계부의 손을 뿌리치며 뭐하는 거냐고 소리친다. 제대로 열이 오른 학생.

"한성아..아빠가 그냥 가져간다고 했어? 불려서 줄게. 오늘 제대로 본전 뽑으면 엄마 병원비도 충당할 수 있어."

계속해서 더듬거리기 시작하고, 결국 학생의 지갑을 찾아낸다. 지갑을 열어보지만 얼마 안 되는 액수를 보고, 학생을 쳐다본다.

"일하는데 이거 밖에 못 모았어?"

"다 엄마 병원비로 나갔어, 이 씹탱아."

학생은 욕을 크게 외치며 집에서 나왔다. 오토바이를 다시 끌고 중국집으로 가는 학생. 말도 없이 퇴근을 했다. 학생의 또래라면 잠에 들었을 밤. 말없이 거리를 터벅터벅 걷기 시작한다.

비가 오기 시작한다. 학생의 마음은 신경이라도 안 쓰는 듯, 더 굵어지기 시작하는 빗방울. 학생의 볼에서는 빗방울인지, 눈물인지 혹은 둘 다인 것인지 모를 방울들이 천천히 쏟아지기 시작했다.

"으흐흑..흑..왜..나만.."

거세게 쏟아지는 비. 학생은 아이처럼 소리내어 울어도, 빗소리에 가려질 뿐이었다. 세상은 이 고통받는 학생을 어디에도 보이기 싫은 것일까. 눈물이 계속 나왔다. 도박쟁이 계부, 안 좋은 형편, 죽어가는 어머니. 그래서 더 눈물이 나왔다. 엄마가 걱정돼서? 아니. '왜 하필 엄마까지 아파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말이 있다. 인간은 자신이 무서워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더 망설임 없이 공격할 수 있다고. 학생은 이런 자신의 모습에 실망해서 계속 눈물을 쏟고 있었다.

"애.. 우산도 없이..헉.. 울고 있었니?"

누군가가 우산을 씌워졌다. 청자켓에 청바지를 입은 센 패션. 그러나 그런 패션과는 대조되게 청순한 얼굴과 청초한 분위기... 그리고 담배냄새.. 이 시간에 사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성인이었다. 옆의 술집에 모여있는 대학생들 무리. 무리는 계속해서 이 여성을 불렀다. 아- 대학생이구나. 그것도 서울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명문대. 이 학생은 20년이 넘게 지나도 이 여성의 첫 모습을 잊고 있지 않았다.

"애야..우산 빌려줄게! 감기 걸려. 이거 누나 연락처니깐, 나중에 우산 꼭 돌려줘야 돼?"

107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51:32

>>105 세은아 고마워!

>>106 흐음? 혹시 한양이 과거인가?

108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1:51:46

(두리번

109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1:53:07

>>107
쀼장네 엄빠 첫 만남

11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53:08

>>108 (덥석)
이 낌새는... 뭔가를 가져온 낌새로구나...!

11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53:44

(아주 잘 읽었다는 이야기)
(무려 부몬미의 이야기?!)

그리고 어서 와요! 희야주!

11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54:04

>>109 뭣
아 아 어쩐지 한성이란 이름이 낯이 익더라니
그래서 다음편 언제 나오죠

113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1:55:35

>>105 ??? 그럼 은우은우와 디스트로이어의 절절한 이야기를 독백으로 풀어주신다는건가요? (아님)

>>106 오오....... 첫 만남이라니.... (맛 있 다!)

>>108 (조물조물)

114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1:56:21


>>108

11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1:58:10

>>113 다음 스토리에서 모두가 지하로 내려가면 독백으로 절절하게 얻어맞는 독백이 나오겠군요! 하핫!

11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1:58:49

그런 절절함 바라지 않았어어엇!!!!!!!!!!!!!!!!!!!!

117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00:11

>>115 (이마짚) 그렇다면 은우야 네가 지하로 가라...!! 동월이가 맡아준대!!!!! (동월:??)

11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2:01:23

>>117 디스트로이어:....?
디스트로이어:넌 뭐냐. 꺼져. 난 에어버스터만 조질거다.(지하로 뛰어들어가기)

119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2:02:12

>>112
커밍쑨

12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2:04:34

그럼 전 슬슬 졸리기 시작했으니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21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05:39

>>118 그렇다면 지하에서 보스전을 치르는건가!!! (아님)
근데 그러면 저지먼트 전원vs디스트로이어가 되어버리는...? (?)

122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05:51

캡틴 주무십셔!!!!!!!!!!!!!!!!!!!

123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2:05:51


햐주 펜 잃어버렷다.
https://ibb.co/0mqTyYP

124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05:52

디트 상남자라 호감인데 그래도 한대만 맞아주세요
캡틴 잘 자

125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06:38

>>123 와 미쳤... 와........ (멍뎅) 근데 저거 코피에요....? 누가 때렸어!!!!!!!!!!!!!!!!!!!!!!!!!!!!!! (분노)

126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2:06:41

굿밤 캡틴-!

>>123
희야아 야성 on 모드인가(?)

127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2:07:16

노래 들어보면 크툴루력이 두우배

12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08:21

>>123 우어어 짤과 함께 산치체크 당해버린다
펜 잃어버렸으면 손터치로 그린거?
그럼 더 느낌 좋은데(?)

129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2:09:24

>>128 정답
손 아파서 두 번은 못 하겠고 집에서 잃어버렸는데 어디있을지 모르겠다🫥

130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2:10:09

캡틴은 굿밤이구 힝잉이 동월아 하냐냥 스킬아웃 맴매해조 흰말랑콩떡 아파잉(?)

131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2:11:12

>>130

한양 : 알았어. 이것만 하나 먹어주면 해줄게. (전에 희야한테 먹인 거

132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2:11:46

>>131 ㅋ ㅋ ㅋ ㅋㅋ이 사람아 희야 죽겟서

희야: 그낭 희야가 줘패고 올게요(벌떡(?

133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2:12:36


>>123 0h0

134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2:15:03

아니 류화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15:31

깼써

13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16:17

>>135 안돼 다시 자

137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17:46

>>136 (꼬옥)(울망)

138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18:13

>>130 동월 : 그럼 이것도. (핵불닭 샌드위치)

>>135 아지주 주무십셔!!!!!!!!!!!!!!!!!!!!!

139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02:19:17

잡담도 연성도 맛있구먼 (군침이 싹 도는 토깽이)

이지주 안녕!!!!!!!!!!!! 반갑습니다!!!!!!!!!!
시니쁘 기여어!!!!!!!!!!!!!

140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2:19:43

아지아지 다시 자랏

>>138 하여튼간에 안희야 크툴루력 키우는 데는 남고생만한 게 없는 것 같다

시말서 가보자고

141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02:19:50

아지맨 잘자~~~~~~~~~~

14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20:28

>>137 헐 뭔데 왜 귀여운데 (둥기둥기)(재움)

14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21:25

뭐야 쀼장이랑 동월이 왜 희야 괴롭혀
혜우우야 가서 들이받어!

144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26:01

>>139 (조물조물조물조물조물조물조물)

>>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동월이는 구원을 못받게 되고... (?)

>>143 괴롭히다니 맛있는거 나눠준건데!!!!!!!!!!!! (치임)

145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2:26:18

희야의 연성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00
마치 누구에게 제압 당한 듯, 바닥에 쓰러져 있는 걸까요. 공허해 보이는 눈이 너무나 섬뜩해요...

146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2:27:27

아지주 어서 오세요. 우리 새벽반이 되어보지 않을래요? (악마의 속삭임)

147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28:53

>>142 (재워지다가 벌떡 일어남)

>>146 할래 할래
경진주도 떠들어 달라고 유언을 남겼어(경진주: 아직안죽었어;)

148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02:29:21

>>144 으에에에엥에에에엨 (맞조물조물조물조물조물조물조물)

149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31:00

>>144 그게 어딜 봐서 맛있는거야!!!!!!!!!!!!!!! (2차 돌진)

>>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아지주를 다시 재우려는 내 노력이 물거품이 됐어
너무 슬프니까 혜우 서사에 손을 좀 대야겠다

15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31:34

>>148 귀여워(귀여워)(팝콘 뜯으며 구경)

151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32:12

혜우 서사에 칼대는걸 아지주 텃을 하지마라!

152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32:23

근데 어떻게 손대게

153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2:33:08

햐의 연성에............

(크툴루 미소)

154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2:33:08

캐릭터별로 해보고 싶은 것

아지 - https://youtu.be/HGDNTTbKxTY?si=8znvkMGHJwFwIlXB

아침,점심,저녁으로 마빡이 동작 10분씩 반복하면 키 큰다고 알려주기

혜우 - 깐족대다가 명치 맞기

희야 - 금랑이보고 쟤 물라고 해보기

애린 - 금랑이와 오레오의 100m 달리기 승부

동월 - 동월이 사고치는 거 현장에서 목격하기

155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36:48

>>148 끄아아아아아앙 (녹아버린 펭귄)

>>149 핫하하 혹시 모르지 크툴루넴이 매운걸 좋아하실지!!!!!!!!!! (산산조각)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쀼장넴이라면 동월이를 바로 자이로드롭 체험 시켜줄 것 같다...

15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37:29

>>151 칼댄다고는 안했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지
정 원한다면 칼집 하나 정도는 내주지
하지만 어떻게 낼지는 비밀임
넣어놓고 나올지 아닐지 몰라서

>>153 에
연성에 뭘 했는데
뭘 한건데 (동공지진)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명치 말고 바닥에 무릎꿇게 만들건데요
쀼장이래도 근육떨림까지 어떻게는 못 하겠지

157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2:37:30

>>153 (두려움)
언젠가.... 이것도 독백으로 풀리나요?

15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39:22

이 어장이 실존한다면
털과 깃털과 모래가 무지막지하게 휘날릴거란 생각을 가끔해...

159 아지-혜우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39:32

머리 속 꽃밭이라는 이야기는 종종 듣는다. 처음에는 칭찬이라고 생각했지만 주로 아닌 뜻이라는 걸 안다. 그럼에도 자신은 칭찬이라 생각하려 하고 있지만 말이다.

"왜애"

눈을 들어 불만있는 표정으로 혜우를 보고는 다시 키위 깎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혜우는 고집 부릴 거라는 걸 미리 아는 듯했다. 정작 아지 자신은 그럴 생각을 아직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키위를 맛본 혜우의 반응을 느릿하게 구경하다가 키득 웃어버린다.

"시구나~"
"그럼 나는 안 먹어야지"

아지는 그것을 놓고서 가장 물렁한 다른 키위를 깎기 시작한다. 이 자식, 괘씸하다!!

"으응... 왜 불러어"

샥샥 키위를 깎다가 고개를 들어 혜우와 눈을 맞춘다. 희야 형과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말에는 조금 알쏭달쏭해진다.

"그러면 왜 갑자기 안을 정도로 친해진 건데~?"

친구 사이에 껴안는 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전까지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게 미스테리였다. 다시 키위로 관심을 돌려 샥샥 깎다가 혜우의 말에 멈춘다.

"혜우 너~"

충격받은 얼굴이 다시 웃는 얼굴로 돌아온다.

"아까 바보라고 해서 삐쳤구나아~"
"속상해서 그냥 한 말이야~ 맘에 담아두지 마~!"

그리고 키위의 단면을 잘라내어 내민다. 단내가 퍼진다.

"이번 거는 달콤할거야아~"

방긋방긋 웃는 얼굴이 달콤하지 않아도 달콤하게 만들어버릴 것 같다.

160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40:48

situplay>1597025102>154 왜 그런거 시키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가 믿을 줄 알아!!

아지: (이마 침)(힘듬)

16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40:50

아지 이자식
혜우를 기미상궁으로 쓰다니

162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02:41:18

>>150 (복복튀)

>>154 엌ㅋㅋㅋ 100m 달리기인가! 누가 이길지는 다이스인가! (죤)

>>155 하하하! 내가 펭귄의 털을 깎았다! (?)

163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2:41:39

>>155
아냐. 그거 해야 돼. 문 부순 사람하고 (해맑음) 발견한 사람(빡침) 둘이 문 넘어서 악수하는 사진. 그거 찍어야 됨.

>>156
안 돼. 무조건 주먹이어야 해. 근육떨림보다 주먹이 더 아파도 주먹으로 해야 돼! (쀼쟝 : 미친놈아

164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42:01

situplay>1597025102>156 궁금한디

컬집내지마!.

>>161 아지: 〳 ͡° Ĺ̯ ͡° 〵

165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44:03

>>1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펭귄은 털 없으면 죽는다고!!!!!!! (??)

>>163 아 그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쯤 완성된 트레 본다) (안본다) 그냥 다 갈아엎고 sd로 그려버릴까도 생각중이에요.... (시무룩)

16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44:54

>>163 쀼장 피지컬 보고 혜우가 주먹을 들 리가 없잖아
능력이라는 좋은 무기 두고 뭐하러 불리한 짓을 하겠어

>>164 (푹찍)
에 뭐라구? 설정 손질하느라 제대로 못들었는데 (뻔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는 애써 들은 말을 외면하는걸까 진짜 삐진거라고 생각하는걸까

167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45:37

>>166 (쉬익쉬익)칼집내지맘ㅁㅁㅁㅁㅁㅁㅁ

진짜 궁근해?

168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02:45:55

>>165 그거 아직 유효했군아!!!! :0
리얼버전이어도 쪼맹이버전이라도 기대되는 거시야요!

169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46:43

동월주 트레 보고싶어

170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2:49:04

>>166
혜우우표 명존쎄 보고 싶었는데 :3

>>160
?? : 아지군.. 지금 먹고 있는 간식이요..탈모를 유발한대요..

>>165
반이라도 보여줘ㅓ

171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49:45

지금까지 미뤄진 이유 : 안 그래도 그릴시간 모자른데 중간에 이비스가 한번 날아가버림. 부들대면서 조금씩 그리는 중

그렇습니다 에... (오열)

172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02:50:10

>>162
오레오의 눈빛을 보고 쫄아버린 금랑이 코스에서 이탈..

17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51:18

>>167 궁금해!

>>170 없어요 안줘요 도라가

174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51:23

>>170 아지: ૮( ‘▱๋’ )ა
아지: (고민) (´-﹏-`;)
아지: 한개만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요~(´~ヾ)
아지: 두개만... 세개만... ƪ(•̃͡•̃͡ ƪ

175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52:41

이비스 자동저장 되던데
슬픈 뒷사정이있었구나

>>173 당연히 진짜 삐쳣다ㅡㅡㅡㅡ고생각즁이야
왜냐하면
혜우가 지금까지ㅜ보여준 행동들이나 느껴지는 감정은
친구한테서 느낄만하누것이니까
의심안해

176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02:54:38

절앗다(친 쓰윽)

177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2:54:45

(팝콘 뇸)

햐의 연성에 뭐가 있냐면

저 희야는 되게 '만족'했답니다

그럼 이만

178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56:22

>>168 이미 대차게 늦어버려서 때려쳤다고 생각하셔도 할말은 없지만.... (쓰러짐) (우는중)

>>169-170 쪼끔만 더 다듬고.... 맛보기 보여드리겠습니당...ㅎㅎㅎㅎㅎㅎ

179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2:56:36

>>175 아지아지의 친구필터는 엄청났다
혜우는... 흠... 흠? 모르겠군
아무튼 졸았으면 자라 (쓰담)

>>177 (동공지진)

18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2:56:37

>>176 주무십셔 앚이주 (머리꽁)

181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2:57:59

>>177 unu.....

182 유이지 (3Ns7VS8YHE)

2023-12-02 (파란날) 02:59:36

>>0
통지표를 새로이 확인했습니다.
텔레프래그라는 능력입니다. 좌표와 연산을 기반으로 물체를 원격으로 움직이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동아리에도 들었습니다. 저지먼트라는 이름의, 치안을 유지하는 일종의 선도부입니다.
그 의미는 심판입니다.
이름만으로 아주 좋은 의도의 동아리라는 걸 빠르게 알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무능력자입니다. 요전번에 면접에서 만난 부장님은 레벨 5라고 하셨습니다. 또, 그 외에도 잔뜩 있으셨습니다.
레벨 0인 제가 저지먼트의 활동이나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짐이 되지 않으려면 분발해야 할 것입니다.

18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02:59:43

왜 막상 자려고 하면 잠이 안 오는가...하지만 또 일어나면 졸려. (흐릿)
연성은 못봤지만...희야가 그렇게 될 정도면 필시 뒤에는 '에어버스터'가 있지 않았을까하고...(사르륵)(진짜로 자러간다는 내용)

184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3:02:46

이지주 안뇽~ 캡틴은 다시금 푹 자구!

어장의 아기문어 베이비크툴루 두려워 말라 눈 마주치면 산치체크 사이비 교주님을 맡은 희야주라구 해~!!!!

185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3:11:11

이지주 다시 안녕하세요. uu
캡틴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 할게요.

186 유이지주 (cnIabGxPPM)

2023-12-02 (파란날) 03:16:31

잘 부탁드려요.희야주
눈 마주치면 산치체크?

187 유이지주 (cnIabGxPPM)

2023-12-02 (파란날) 03:17:40

류화주도 안녕하세요.

188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3:19:00

>>186 👀
희야 설정이 눈이 되게 독특한 색조를 가진 애라서, 마주치면 인간이 아닌 제3의 존재가 관망하는 시선 같기도 하고... 때문에 본능적인 혐오감과 불쾌한 골짜기를 일으킨단 설정이라...👀👀👀

189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3:32:15

uu, 다이제스트에서 샹그릴라라 검색하면 나오는 알약을 여섯 알이나 복용한 나쁜 아이(?)
류화를 굴리고 있는 류화주에요.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모르는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19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3:36:13

(불쑥)
나폴리탄 괴담을 모티브로 하는 괴이라는 곳에서 수색꾼을 하고있는 동월이를 굴리고 있습니다!!!!!!!!!
진짜 귀신 나오는 귀신의 집을 수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잘 부탁드려요!!!!!!!!

191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3:44:59

(셔터를 내려요)

192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03:53:08

어림업따-!!!! (자기 전 발악으로 미니무너 셔터안 급습)

193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3:59:37

꺄 아 악!!!!!!!!!!!! (뒹굴거리다가 봉변)

194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04:03:47


둘 다 자러 가세요. 언능.

195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4:08:15

196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4:08:37

힝잉잉 류화주한테 혼났다.....

197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4:08:55

??? 아니 성운주 어째서...?

198 혜우 - 아지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4:10:46

그런 영상을 본 적이 있었다.
장기간 학대 받은 동물이 훗날 학대에서 벗어나도
주변의 자극을 전부 학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영상 속 동물은
상처를 치료해주려는 손길조차
공포와 아픔으로 받아들이며 애처롭게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지능이 낮은 동물이 그러한데 하물며 사람이라고 다를까.
나라고 다를까.

아지의 불만 어린 눈을 어쩌라는 식으로 받아낸 것도 순간이었다.
내게 한 조각 먹인 키위를 저는 안 먹겠다며 내려놓는 아지를 보고 어이없어서 혀를 찼다.

뻔뻔한 한아지 같으니.

저래놓고 정말 그냥 두고 가면 짜증낼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오늘이 끝일지 모르는데 무슨 나중 생각이냐 자조했다.

아무리 한아지라도 내 말을 끝까지 듣고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그게 사람인데 말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

희야랑은 왜 갑자기 친해졌다는 말에, 섣부른 설명 대신 한 텀 뜸을 들였다.
그 설명은 이후에 해도 늦지 않았다.
아지랑은 크게 상관도 없고.

그러니 이제 내 말에 왜냐며 따지는 것을 기다렸으나 아차, 상대는 한아지였다.
정말 의심은 단 한 조각도 보이지 않는 웃는 얼굴을 보며 어이가 없고 좀 허탈하기도 해서
하하, 힘 빠진 웃음을 흘렸다.

"바보는 너지. 잘 생각해 봐. 내가 단 한 번이라도 너를 친구라고 부르거나 했었어?"

단언컨데 없었다.

웃는 건지 찡그린 건지 모를, 구겨진 표정으로 아지를 응시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그 키위를 거절하지 못 하는 내가 한심했다.
새로 먹은 키위는 방금과 달리 혀가 녹아내릴만치 달았지만 끝맛은 씁쓸했다.
내 기분 탓이었다.

그 쓴 맛을 그대로 혀에 담아 말했다.

"이딴 곳에 전학 온 것도 기구한데 겉보기도 어벙한 애를 그냥 내버려두기도 그래서, 적당히 적응만 시킬라 그랬는데 네가 계속 치근댄 거야. 그 때 나는 네가 정말 귀찮았는데, 하지 말라고 할 기력도 없었어. 그래서 냅두고 좋을 대로 휘둘려 준 거라고. 그러다 나중엔 정말 귀찮아서 성적 핑계대고 멀리한 건데. 그런데도 넌 떨어질 줄을 모르더라. 그 때 너 진짜 웃겼어. 주변에 친구도 많았으면서 왜 나를 계속 귀찮게 건드려댔을까. 나는 너한테 해준 것도 없고, 항상 듣기 싫은 소리나 했는데 말야."

이제야 말해서 속 시원하단 듯이 말했다.
너 진짜 웃겼어, 라고 할 땐 고개를 비뚝 기울이며 조소를 지었다.
이래도 아니라고 착각할래? 모른 척 할래? 라고 하듯이.

199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4:10:47

(깬김에 류화주랑 동월주 복복복 빗질하기..)

20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4:11:17

(무자비한 복복 현장 목격)
(도망!)

201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4:12:12

>>197 한두시간 졸고 깨겠지 -> 지금 여기
뭔가 볶음밥을 왕창 볶다가 꿈에서 깼어요.. 지금의 성운주 지능이 낮아

202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4:13:04

>>200 헤헿헤헤헤헤 (쫓아가서 매우 복복복이)

20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4:14:09

>>202 꺄아악 털갈이 당해버렷 (북실)
자다 깼으면 다시 자라 성운주!

20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4:15:26

>>203 일찍 일어난 김에 간단한 집안일을 좀 해두려고요. (담요 덮어주기) 혜우주는 언제 주무세요?

205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04:16:23

>>199 웅넹 (뭔지 모르지만 복복받으니 기분은 좋음)
>>201 (꿈속 성운주 상상도 짤)

>>200 당신도 일루와아아앗 (복복복복복)

20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4:19:56

>>204 (담요 말고 굴러다님)
나? 일단 한 두시간은 더 깨어있을거같은데

>>205 그아아악 (봑!실)(털뭉치박치기)

207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4:21:10

>>205 동월주도 주무세욧 (이불우다다다)

208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4:23:13

>>206 (무릎위에 얹어놓고 턱긁긁) 혜우주도 수면패턴 큰일이시네요...

209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4:27:17

>>208 (골골골골)
걍 포기했어 어차피 생업에 지장도 없고
성운주야말로 할거 하고 눈 좀 더 붙여라

21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4:31:14

오늘 훈련에서...
.dice 1 2. = 1
1이면
.dice 1 100. = 50

21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4:31:31

?
?????
허어어 이거 좀 재밌는데

212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4:38:55

? (어제 아침부터 고추장 한빠께쓰를 퍼먹어서 두려움)

>>209 생업에 지장이 없으시다면 다행이네요. 편하게 주무시길 바라요.. (토닥토닥)
저는 일어날 때 느낌으로는 이미 다 잔 것 같아요 👀

21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4:42:01

>>212 그게 고추장 맛 밖에 안 됐어?(?)
그래 사는데 지장없으면 된겨 (엉망이 된 검진표를 불태우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잤으면 뭐 쩔수없네
느긋이 뒹굴다가 훈련도 쓰고 쓰는 김에 독백도 한 편 나오면 좋고

21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4:48:56

>>213 그것도 매워요 저는 맵찔이에요
가만 거기 불태우신 거 뭐에요... 👀👀👀
느긋이 뒹굴면서 훈련하고, 진행 준비하게요.

215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4:55:48

>>214 스읍 맵찔이라기엔 성운이 초기 서사가... 흐음...?
ㅋㅋㅋㅋ 아냐 아무것도 안태웠어 없다 없다
그럼 난 뒹구는 성운주 구경해야지
자 빨리 기똥차게 뒹굴어조

216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5:05:37

>>215 👀👀👀👀👀
(아직 머리가 잠에서 덜 깨서 뭐가 없는데...)
(무릎올라타기로 무마 시도)

217 천 혜우 - 훈련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5:22:31

>>0

나는
내가
한정된 공간에 장시간 있는 것에 완전히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었다.

기숙사 방에서 하루 종일 혼자 굴러다녀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왜 지금은 이렇게 나가질 못 해서 미치고 팔짝 뛸 것 같을까.
그저 갇혀 있는 것 만이 아니라
재미라곤 티끌 만큼도 없는 전공책을 눈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일까.

늦은 저녁이었다.
정규 커리큘럼 대신 이론 복습을 시작한지 한시간 후
결국 나는 전공책을 엎어버리고 그대로 드러누웠다.
옆에서 감시 겸 지도를 하던 유준이 한숨을 쉬며 이마를 치는 소리가 들렸지만 알 게 뭐냐.

"어째 잘 버틴다 싶더니. 아, 내 팔자 한 번 더럽네 더러워."

어이고- 하고 앓는 소리도 들렸지만 알 게 뭐야!
홱 돌아누워서 본체만체 하고 있으니 주섬주섬 책을 챙긴 그가 말했다.

"됐다. 오늘은 이쯤 하고 간다. 나오지 말고 얌전히 잠이나 자."

메롱이다.

나가는 뒷모습에 혀를 쑥 내밀었다가 결국 들켜서 꿀밤 한 대 맞았다.
얼얼한 정수리를 문지르며 투덜거리지만 곧 조용한 병실 만이 내 앞에 있었다.

...에휴.

여기는 혼자 남으면 할게 없다는 걸 이미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었다.
할 수 있는 건 책을 읽거나 잠을 자거나 뿐이라, 오늘은 그냥 자기로 하고 누워서 눈을 감았다.
병실 불을 그대로 켜 뒀지만 상관 없었다.
옆으로 누워 하품 두어번 하고 눈 좀 깜빡이자 서서히 잠기운이 몰려왔다.
그리고 오래 지나지 않아 잠에 빠졌다.

...잠든 이후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늦은 저녁은 곧 밤이 되고, 밤은 새벽으로 이어졌다.
의국엔 당직인 의사와 간호사만 남아 간간히 병실을 돌거나 복도를 돌아다녔다.
조용하고, 고요하고, 기묘한 정막이 감도는 병원에

불청객이 들었다.
아무도 모르게.

끼익.

내가 뒤척인 것도 아닌데
침대 스프링 울리는 소리가 나서 눈이 떠졌다.
눈 뜨자마자 캄캄한 시야에 아 밤이구나 생각하기도 찰나
내가 병실 불을 끄지 않았다는 사실이 바로 머릿속으로 치고 올라왔다.
동시에 누군가 내 위에 있는 것도.

[안녕?]

천장을 향해 똑바로 누운 내 위에서
사지를 짓누르고 있는 누군가가 말했다.
남자? 여자? 알 수 없는 목소리였다.

어둠 속에서 안광 두 알이 선명히 빛났다.
안광이란 말 밖에는 표현 못 할 색이었다.
그것이 다시 움직이자 다시 스프링 울리는 소리가 났다.
한층 가까이 내 얼굴로 다가온 안광이 말했다.

[오늘은, 살짝 장난만 치러 온 거니까, 너무 시끄럽게 굴진 마.]

장난? 무슨 장난? 오늘은 이라니? 설마?
당장 소리쳐 사람을 부르고 싶었으나 입이 움직이지 않았다.
당황해하는 나를 보는 안광이 반달 모양으로 접혔다.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시시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밌네. 나름 즐길 수 있겠어.]

잠에서 갓 깬 머리는 그것이 하는 말을 바로 바로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저 밖에서 어서 이변을 알아차려주길 바랐지만
그것이 몸을 일으키는게 먼저였다.

[어쨌거나 용건은 끝났으니, 이만 가야겠다. 다음에 또 보자.]

그 직후 둔탁한 충격을 느끼며 정신을 잃었다.

그로부터 두 시간쯤 지나 다시 눈을 뜨자 창 밖이 희게 밝아오고 있었다.
동 트기 시작하는 시간이었을까.
그에 따라 서서히 밝아지고 있던 병실을 둘러봤지만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뭐야, 그냥 개꿈을 꾼 건가 했지만...

섬찟할 정도로 절묘하게 자상을 입은 팔다리와 그로 인해 붉어진 침대가
간밤의 불청객이 현실이었음을 내게 직시시켰다.

21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5:23:43

이걸 보고도 잠이 덜 깼다 할 수 있을까! (당당)(양심X)

219 랑주 (CKpOR9TsD.)

2023-12-02 (파란날) 05:39:05

아니 혜우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5:4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는 괜찮습니다 걱정마십쇼

221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5:45:50

(아침부터 또 격앙라잔 됨)

222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5:47:05

혜우 병실 매복팟 구합니다............ (분노로 이성을 잃음)
좋은 아침이에요 랑주 3.3

22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5:49:07

>>221 아 (뿌듯)
매복ㄹ해도 뭐 안나와요 한번만 다녀가는 거였거든

22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5:51:38

이분들 진짜 설표루트와 친칠라루트의 기점을 하나씩 잡고 참치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해..

225 랑주 (CKpOR9TsD.)

2023-12-02 (파란날) 05:52:54

진짜 괜찮은거맞지????? 아니라면 여기에 드러눕겠어 날씨 추운데 입 돌아가고 그럴거야(???)

성운주도 안녕~

나중에 혜우우 괴롭힌 친구 잡으면 계속 치료하면서 때리면 되겠다 그치
후후후후후후후

22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5:54:43

>>224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해~ (룰루)

>>225 진짜 괜찮습니다
회복 돌리면 싹 나을만치 얕게 베인 상처 뿐이거든
갯수가 좀 많을뿐이지

227 랑주 (CKpOR9TsD.)

2023-12-02 (파란날) 05:55:28

좋아 그놈 잡히면 딱밤으로 전신을 두들겨주겠다

228 랑주 (CKpOR9TsD.)

2023-12-02 (파란날) 05:57:34

>>224 그런가~? 난 잘 모르겠는데~?(휘파람)

개인적으로 성운이의 어떤 모습을 보고싶지만 비밀로 해야지

229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05:59:53

>>228 무슨 모습인가요? (관심과 호기심)

>>227 >>226 마무리로 천장 바닥 바운스 3세트만 해도 될까요

23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6:04:28

>>227 어멋 랑주 멋져!
근데 그걸로 되겠어?(?)

>>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허 이코뿔소 오너들 같으니

231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6:38:39

진짜 어떤놈이지 감도 안오네
박호수같은 인간이 왜 이렇게 많아 인첨공 뭔 일이야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으앙...... 어떻게 들어왔지 뭐지... 누가 혜우 괴롭히냐

사실 처음에는 사고 계획한 게 너무 절묘해서 가까운 사람 중 하나일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바이오키네시스 연구소 사람 중 하나라거나)그게 아닌거 같기도 하고...🤔 누구냐진짜!

코뿔소들 좋은 아침! 행복한 주말이다~~

23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6:42:05

(만족의 웃음)
누굴까 누굴까
리라주도 굿모닝

233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6:44:57

처음에는 사실 유준인가 했느데(미안합니다 유준씨 근데 사고 조성한 게 가까이에서 지켜보지 않으면 계획할 수 없는 거였어)그건 아닌거 같고... 빨간머리 여자애인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쉽지 않군... 지켜보겠어 아이 씨 유

혜우주도 안녕!! 혜우주는 이제 슬슬 자야지!!

234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6:47:40

유준이면 진짜 좀 어우
나는 그래도 청춘스레의 선을 지키려고 하고 있어...
(??? : 지켜본다구? 지켜보면 어쩔건데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우우 자기 싫다 침실 가는 길 너무 춥다

235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6:53:41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그치...... 다행... 다행이야...
이익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노려볼 수는 있지 눈빛에 꿰뚫려 본 적 있는가? 일어날 수 있으니 각오해라

그래도 자야지 침실까지 달려가서 이불속에 다이빙하자 복복복

23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07:1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 리라주 눈빛으로 빔 쏘기 가능해
아으으 어찌저찌 잘준비 하고 침대들어왔다 우우우 추웟

237 정하주 (l5DioMkRsI)

2023-12-02 (파란날) 07:38:27

시험...찢는다...크르릉... 신입분 안녕하세요...이 어장의...평범소시민 진정하주입니다...

뱅크매크로도 이따가 다시 만들어드릴게오...

238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07:40:49

어우 추워!!!

갱신하고 갈게! 아! 정하주!! 이제 청윤, 여로, 이경, 정하 넷 같이 사는 거 맞나!!!!!

239 정하주 (l5DioMkRsI)

2023-12-02 (파란날) 07:42:46

정하 : 야, 노캔 성능 요즘 진짜 쩔더라.

정하 : 어느정도냐면 밖에 청윤선배랑 여로 싸우는소리도 안들림

정하 : 거실에 나갔는데 분위기 안좋길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불렀다가 지금 지구에서 제일 눈치 없는애 됐어

240 정하주 (l5DioMkRsI)

2023-12-02 (파란날) 07:43:05

>>238
그런걸루할까?!

241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07:52:04

>>240 그런걸루 하자!!XD

242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07:52:17

그러면 진짜 갈게!!!

243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07:53:25

>>239 가기 전엨ㅋㅋㅋㅋㅋㅋ정하얔ㅋㅋㅋㅋㅋㅋㅋㅋ(((빵))) 아 만면에 웃음을 가득 지었네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로 밤에 만나자구!

244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08:22:42

목화고등학교:
334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294 빛과 그림자(어둠) 중 자신이 어느 쪽에 가깝다 생각하나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단체질문 두고 간다
다들 해줘!!

245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09:28:25

>>244
334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태어났을때로 돌아가서 주식으로 돈 벌기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어깨까지 내려오는 스트레이트 헤어, 순하고 똑똑해보이는 인상, 착하고 귀여운 얼굴, 1학년, 여자

294 빛과 그림자(어둠) 중 자신이 어느 쪽에 가깝다 생각하나요?
혼돈, 태극. 굳이 따지자면 혼돈

246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09:40:31

>>245 굳이 따지자면 빛

247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09:42:50

모두 잘 주무셨나요? 정하주도 일주일동안 수고 많으셨고(아직 끝나시진 않은 것 같지만) 새롭게 오신 이지주도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248 한아지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10:16:03

>>0

"지난번에 아지 군이 하고싶다고 한 거요."

아지는 낯선 운동기구 앞에 서 있었다.

"정말로 해도 돼요~?"
"네. 그전에 사용법부터 알려줄게요."

담당 연구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다치면 곤란하니까요."

24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1:46:15

....? (정주행을 하고서 어리둥절)

오오. 대단한 친구야. 뒤에 암부가 있고 암부의 과학력을 빌리는 것인가!
그 정도도 아닌데 인첨공 안에서 몰래 장난질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다니.

사실 진짜로 잡으려고 한다면 저 정도는 30분만에 측정되어서 잡히기야 하겠지만 그런 것은 바라지 않을테니까 일단 캡틴은 침묵을 지키는 것으로.

아무튼 갱신할게요!

250 애린주 (t9ZXHX9f0w)

2023-12-02 (파란날) 11:58:33

25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2:09:07

어서 오세요! 애린주!!

252 애린주 (t9ZXHX9f0w)

2023-12-02 (파란날) 12:13:28

캡쨩 아뇽!!!!!!!!!!!!!!!!!!!!!!!! 잠시 들렀는데 아침부터 혼돈의 카오스인걸 보니 우리 스레가 맞군아!!!!!!!!!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25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2:14:59

아.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나처럼의 모카고입니다!! (확성기)

254 애린주 (t9ZXHX9f0w)

2023-12-02 (파란날) 12:17:38

잌ㅋㅋㅋ 🤣🤣🤣🤣🤣
병원이요 안심하세요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

25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2:26:50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병원은 아닌걸요!

256 애린주 (9zNkF3GaJU)

2023-12-02 (파란날) 12:30:33

🤔🤔🤔🤔🤔
가끔 골골거리는 참치들이 생기니 병원도 맞지 않을가~~~~~~~

아무튼 점심 챙겨먹어~~~~~~~~~ 먹는게 남는거래~~~~~~~~~

25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2:31:29

.....(옆눈)
애린주도 점심 맛있게 드세요!

258 수경 - 훈련 (/4ORp/yjHY)

2023-12-02 (파란날) 13:26:50

>>0

"....어째서 지금 김치를 담는 건가요?"
그런 장소에서 재료를 옮기는 것을 하는 수경입니다. 절인배추가 이렇게 무겁다!
쪽파까기 힘들다!
과일도 깐다!

이건 다 수경주가 김장+가족회식예정으로 갈리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스토리 참여도 미지수야! 언제끝날지 몰라요

//갱신하고 다시 갑니다.. 뱅크. 적용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259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13:27:36

일어나자마자 참치가 죽어있길래 무슨 일인가 했다....

260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13:29:01

@캡틴
특정 사람의 신체 일부나 소지품을 바탕으로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동물 같은 걸 리라가 만들 수 있을까!
예시: 피나 손톱, 머리카락을 섭취해서 그것의 주인을 찾아내는 동물

261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13:29:28

다들 좋은 점심!! ㅋㅋㅋㅋㅋ아까 점검이었대 월주 어서오고 수경주 다녀와~

262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13:29:39

>>260 네오 덕배 2세야!!!!!!!!!!!!!!!!!!!! (환호)

263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13:32:26

아하 점검이었군!!!!!!!
아무튼 리라주 안녕하세요!!!!!!!!!!!!!!! 수경주는 다녀십셔!!!!!!!!!!!!!!!

264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13:37:35

>>2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곧 온다!!(??)

아마 사이트 용량이 꽉 찼다고 늘린다고 했던거 같다~~ 이제 끝났으니 편안하게 붙어있어야지 후후

26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3:48:27

밥 먹고 갱신이에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수경주의 요청은 처리했어요!

>>260 그거 개로군요. (어?) 냄새를 맡아서 찾는 것이라면 모를까. DNA를 분석해서 그 DNA의 소유주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까지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현 레벨로는 말이에요. 뭔가 좀 과학적인 것을 넘어서서, 그러니까 이론적으도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초차원적인 것들은, 아무래도 레벨5급은 되어야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266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13:49:57

>>265 (듣고 보니 그러네)

좋아 확인! 답변 고마운거야!

267 안희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3:56:42

>>0

실전도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서태휘, 그 이상한 녀석이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짚어주며 보완해주는 것이 가려운 곳을 긁는 것처럼 시원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너는 보통 아이들보다 약해. 힘도, 내구성도, 운동능력도. 다른 아이들처럼 호신술을 배우든, 격투기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니 위기에 직면하면 가장 먼저 표적이 될 수도 있어."
"알아요."
"그런데 그거 아냐? 오락실에서 게임할 때 고인물은 패턴이라도 읽는데 상대가 재밌어 보인다고 아무렇게나 누르는 어린애면 속수무책인 거."
"인터넷 뒤적거리다 들어본 적은 있어요."
"네가 딱 그래. 그런데 그 패턴 뒤로 네가 무얼 해낼지 그림을 그린다는 게 다르더라."

당시의 태휘는 자신의 팔을 툭툭 두들겼다. 오늘 훈련으로 하여금 생긴 상처는 저번보다 깊었다.

"그리고 너는 약한 대신에, 특기 때문인지 지나칠 정도로 정교해. 레벨 3이라고 하기엔 그 섬세함이 지나치단 뜻이야. 다른 아이들은 창의성을 발휘해서 이것저것 해내고 즉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이 있는데, 너는 그 다음 수를 계속 찾아서 퍼즐을 직접 만들어낸다고."

희야는 침묵했다. 얼음 채찍으로 거리를 벌리고, 벽을 세워 또 거리를 좁히고. 눈보라를 보조해서 시야를 혼란하게 만들고, 구석으로 몰아가며 남몰래 세워두던 고드름으로 하여금 종국에는 감옥 비슷한 것에 가둔 것이 오늘의 첫 성과였다. 믈론 그 기이한 힘 한 번에 또 기절했다마는, 태휘가 줄줄 읊을 정도로 잘한 일인 듯싶다.

"좋게 말하자면 너는 현실적이되 비현실적인 전투를 하는 녀석이야. 자연재해를 현실의 격투기로 대응하기엔 어려운 법이니, 영화에서나 볼 법한 전투 방식이지."
"그럼 나쁘게 말하자면요?"
"남들이 당연히 지켜줄 거라 믿는 전술이지."

희야는 저도 모르게 움찔 떨었다. 선글라스 너머 붉은 시선이 온전히 희야를 향해 꽂혀있었다.

"남들이 언제까지고 널 지켜주진 않으니 호신술 정도는 필요해. 그나마 가능성 있는 게…… 너희, 비살상 산탄총 있다며. 총 쏘는 법 정도는 알려주마."
"……."
"그건 싫어?"
"희야 총 못 쏴."
"응? 알려주면……."

태휘는 입을 딱 다물었다. 처음 보는 희야의 반응 때문이었다. 제 한쪽 팔을 꽉 붙잡고는 애써 시선을 돌리거니와, 입술을 한참이고 자근자근 깨무는 것을 유심히 보던 태휘는 희야의 머리 위에 손을 턱 올렸다.

"……너도 나랑 다를 바가 없구나? 애새끼."
"……."
"아이스크림 먹을래? 민트초코."
"……응."
"이건 싫다고 안 하네. 가자."

26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3:57:08

예고했다시피 오늘은 캡틴은 일상을 돌리지 않아요! 정확히는 챕터 1 끝날때까지!
챕터1의 결말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서 은우와 세은이의 상태도 조금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26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3:57:34

어서 오세요! 희야주!

270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3:58:15

헬로

저녁에 갑자기 번개 잡혀서 울고있어
나도 스토리

27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3:59:13

저런...부디 잘 다녀오세요!

272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4:05:40

하~!!! 나도 보스랑 신나게 부상파티 할 수 있는데 너무한 거 아니냐구... 우웃...우우... 다들 내 몫까지 혼내조.......🥺

27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4:10:11

의외로 아무도 다치지 않는다던가...(어?)

274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4:11:59

:ㅁ
지지지지금스포한거야?!?!!(?)

27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4:13:12

글쎄요? 저는 가능성중 하나를 말한 것 뿐이니까요! 아무도 모르죠! 진행 상황은!

276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4:25:32

히히 그럼 좋은 가능성으로 기대해야지 코뿔소 힘내라 힘~😚

277 수경주 (EFm1u4yjN.)

2023-12-02 (파란날) 14:32:57

언제 참여할진 모르지만(저녁 회식(?))

응원이에요

27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4:36:13

수경주도 화이팅이에요! 오늘 일정 있는 분들도 다들 화이팅이에요!
오늘은 일상을 안 돌릴 거지만... 궁금한 점, 다이스로 대결을 하고 싶은 분은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물론 조건은 상대가 가져오도록 한다. 캡틴은 이제 아이디어가 없다. (어?)

279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4:37:21

.dice 1 100. = 28
내 캐릭터가 플레이어라면 이런 시츄 해보고 싶다

솔직하게 ㄱㄱ

280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4:37:40

수경주도 앙용! 회식... 힘내자구...!!!

281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14:41:00

끄으으으으ㅡ..... ㅇ<-< 기빨린다아ㅏ...

28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4:43:03

>>279 .dice 1 100. = 6 핫! 28은 이기지!

어서 오세요! 여로주!

28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4:43:13

284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4:4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 이제 내놔(?)

여로롱 안녕~!!!!!!

28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4:46:13

큭! 은우는... 솔직히 무쌍 한번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MPC고 캡틴 캐릭터라서 그런 거 하면 난리가 나기 때문에..(웹박수 무서움) 못하지만요. 일단 설정상 인첨공 무쌍도 가능한데...

세은이는 음.냥냥송 불러보고 싶어요. 냥냥냥냥 냥냥냥~ (세은:.......)(끌려감)

286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4:49:17

은우 무쌍.... 히히흐히히히 사실 나도 보고싶어 모카고 애들도 다 보고싶을 걸...??? 안 된다면 나중에 일상 소재로나마...! >:3

세은이 냥냥송?
캠코더 가져와 인첨공 아카이브 떠!!!!!!!!!!!!!!!

28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4:57:14

세은:안해요!
세은:절대로 안해요!!
세은:죽어도 안할거예요!! (3단 고음)

아. 하지만 실제로 하면... 다른 캐릭터들이 병풍이 되기 때문에...진행에서 나올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설정상 진짜 짱 강한 캐릭터라는 사실로만 남기는걸로!

288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5:02:57

이잉 그러지 말고 해줘~ (고음에 고막 파열)(?)

훌쩍 훌쩍
훌쩍
잉이잉잉...🥺 나중에 독백이라도 써주기 약속...(?)

28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5:08:43

독백은 전에도 한번 쓴 적이 있었기에...그것으로 대체하면...(옆눈)

290 이리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5:39:03

>>0

리라는 반짝이는 요정 날개를 등에 단 아기 사자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어른 고양이 정도 되는 사이즈의 작은 사자는 어쩐지 심약한 인상을 하고 있어서 보호욕구를 일으킨다.

'날개는 왜 달았어요?'
"맨티코어처럼 해 보고 싶었어요. 포스는 없지만..."

다시 말해 사람 하나 못 물 것 같이 생겼다. 아니, 실제로 못 문다. 물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람을 물지 못하도록 설정해 두었다. 자라지도 않고 먹을 필요도 없다.

'아, 날아다닌... 날... 날아가는데? 어?! 잠깐만!'
"문이 왜 열려 있, 연구원님!"

하지만 스피드 하나는 끝내줬다. 누가 고양잇과 아니랄까 봐.

도망친 요정 날개 사자는 그날 오후 저지먼트 부실 앞에 식빵 굽는 채 발견되었다고 하더라...

291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5:39:36

덕배 2세 등장
자 이제 이름 붙여주시면 되겠습니다

29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5:42:06

맙소사....하늘을 날아다니는 사자가 있어! 이제 더 사자가 코뿔소의 자리를 위협하게 되는 것이 분명해!! (어?)

293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5:4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뿔소 긴장해야겠다 목화고 저지먼트의 마스코트 자리를 굉장히 자주 위협받고 있어 처음엔 희야에게 그 다음에는 네오덕배2세에게ㅋㅋㅋㅋㅋㅋㅋㅋ

캡 안녕! 좋은 오후 보내고 있어??

294 동 월 - 훈련 (K7fBDDyyFI)

2023-12-02 (파란날) 15:52:06

>>0

딱히 별 일이 없어 잠이나 잘까 싶어 부실로 이동했다.
부실 앞으로 왔는데.... 엥? 뭐지?

" 빈센트 브레드 덕배야!!!!!!!!!!!!!!!!!! "

기쁜 비명이 복도를 울린다. 덕배 2세라니!!!!!!!!

동월은 행복한 표정으로 사자를 마구 쓰다듬기 위해 다이빙할 자세를 잡으려 했는데.

[퍽!]
" 쿠헼!!!!!!!!!! "

몸통박치기 당하고, 그날 부실 앞에는 식빵굽는 날개사자와 살해당한 시신(?)이 부실 앞을 지켰다나...

295 동월주 (K7fBDDyyFI)

2023-12-02 (파란날) 15:52:18

(행복)

29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5:53:46

>>293 나른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이렇게 쉬는 것도 너무 좋아요!

어서 오세요! 동월주!

297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5:59: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 빠른거봐 동월주 어서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센트 브레드 덕배로구나 좋아좋아 훌륭한 이름이야

캡 잘 쉬고 있다니 다행! 나도 이불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298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6:01:56

저거 본 애들 반응 궁금하다 동월이가 쓰러져 있는데 옆에 날개사자가 식빵굽고 있어⬅️그냥 글로만 써놔도 상황이 이상함

29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6:03:21

은우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면서 이리라 데리고 와. 그렇게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세은이는 고개를 갸웃하다가 우선 사진을 한장 찍은 후에 훠이훠이 한 후에 동월이에게 다가가서, 맨날 푸딩을 훔쳐먹으니까 천벌 받는 거예요. 라고 투덜거릴 것 같고요.

300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6:06:25

부쨩 무서워 잘못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걔 안물어........ 착해...
라기엔 동월이가 죽긴 했는데
훠이훠이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 빈센트브레드덕배가 푸딩의 복수를 해주었구나 이거봐요 착하죠(??)

30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6:07:41

>>290 >>294
여느 때처럼 부실에 왔다가 문 앞의 상황을 보고 멈춰섰다.
날개 달린 고양이? 아니 사자인가?
드디어 인첨공이 유전자 변형에도 손을 대는가.
기어코 이런 걸 만들어버린 건가.
그런 생각을 하며 식빵 굽는 날개사자를 쓰다듬어주었다.
뭐랄까... 귀엽네.
몇 번 토닥토닥 해주고 그 외의 1명을 슥 건너서 부실로 들어갔다.
일해야지 일. 바쁘다 바빠.

302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6:08:19

우와 인첨공의 과학기술력이 드디어 유전자 개량을 통해 생체병기화를 성공하는 수준까지 왔군요~ 놀라워라. 하면서 크툴루 눈으로 구경함... 동월이? 샌드위치의 원수가 쓰러진 이유를 가늠해보다 마찬가지로 크툴루 눈으로 봄...(?)

30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6:10:26

은우:너 이외에는 만들 수 있는 이가 없어.
은우:귀엽긴 한데 부실에선 동물 기르는 거 금지야.
은우:그리고 피해자가 생겼어.
은우:데리고 가. (진지)

어서 오세요! 혜우주! 희야주!

304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6:11:29

>>301 혜우주 어서와!! 헉 세 상 에 혜우우가 쓰다듬어준대 빈센트브레드덕배는 행복해... 동물에게 친절한 혜우 채고
고롱고롱골골 했을거야 얌전히 쓰담받고 행복해져서 낮잠잤대(??)

>>302 햐주도 어서와! 생ㅋㅋㅋㅋ체병기화ㅌ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를 잡는 업적을 세우고 이미 병기 취급을 당하게 되어버렸군 심약사자는 희야 마주보다가 동월이 뒤에 숨었대(?)

305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6:13:26

다들 엇솨~~~ 나갈 준비 하려는데 너무 귀찮다...🥲 다짐하는데만 100시간 실제 준비시간 1시간 막 이래~(?)

30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6:13:48

>>304 뭐야 귀여워 데려갈래(???)

하이하이
진행을 위해 현생 밀고 올게
암와칭유얼스...★

307 희야주 (1a1FJb5BvA)

2023-12-02 (파란날) 16:14:25

>>304 심약사자 귀여워...ㅋㅋㅋㅋㅋ 동월이 뒤에 숨으면 고개 갸우뚱 하다가 동월이를 더 열심히 관찰해줄게(동월주: 제 의견은요)

308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6:15:18

>>303 리라: (힝구...)(주섬주섬 들어올림)(사자: 하아아악)

나갈 준비는 언제나 귀찮지😂 오늘 춥던데 따뜻하게 입고 나가자!!

309 동월주 (K7fBDDyyFI)

2023-12-02 (파란날) 16:15: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 애들한테 다 무시당하는 업보 너무 좋구요

혜우우야 그래도 그 외 1명이라니 치료해줘^-ㅜ

310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6:19:09

>>306 환영이지 아메랑 같이 놀자(?) 아메보다 기 약해서 아메가 부하로 삼을 수 있어(??)
혜우주 화이팅인거야 잘 다녀와!!

>>307 아무래도 사자는 크툴루를 이길 수 없기에...😏 월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빈센트브레드덕배야 너라도 월이를 공경해라

31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6:19:13

현생 화이팅! 혜우주! 희야주는 잘 다녀오길 바랄게요! 8ㅁ8 (토닥토닥)

ㅋㅋㅋㅋㅋ 그래도 은우는 피해자라고 했다구요! 동월이!

312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16:21:39

situplay>1597025102>298 머뭇거리다가 동월이 옆엣 같이 쓰러져있음

313 경진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16:21:53

>>0

순찰 전까지 부실 쇼파에 기대 자다가 밖의 소음에 눈을 천천히 뜬다. 여로 무서운줄도 모르고 잘 자다가 눈 게슴츠레 떠 밖을 보니 시체 한 구와 사자... 사자..?

여차하면 체어샷 날릴 각오로 의자 하나 손에 들고 부실 문을 천천히 연다. 동월(이였던 것)의 발목을 잡고 시체 뜯어먹힐까 부실 안으로 끌어주려다가 사자와 눈이 마주쳐버려, 긴장감에 그대로 움직임이 멈췄다. 귀엽다!!

"나비 착하지..."

곧 하늘같은 선배는 나몰라라 하고 사자나 긁어주다 피를 보든 시체2가 되었든 하겠지

/리라주 훈련 퍼가요^^

31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6:24:08

어서 오세요! 아지주! 경진주!

315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6:2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죽을거 같음 코뿔소들아 사랑해

>>312 아지는 어쩌다가 쓰러졌어 덕배가 공격했니 이놈 자식 누가 강아지 괴롭히래 떽!!!

>>313 만족도 최상이다 빈센트브레드덕배나비 착해 쓰다듬어 주는 사람은 시체 안만들거야!! 고롱고롱 골골 했대 경진이 손길 별점 5점이래

아지주 경진주 어서와!!

316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16:26:32

딱히 덕배 아무것도 안했는데
죽은척하면 살려줄거 같아서

317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6:28:32

>>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더 웃겨 아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살려드릴게요 꾹꾹이 해줄까... 꾹꾹...

318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16:31:03

내가...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안녇어어어어엉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배는 또 누구야 귀여운 애기 들어왔니이ㅣㅣㅣ

319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6:32:44

정하주 안녕 고생많았어 어서와~~!!! 복복뽀뽀~~

덕배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정날개 달린 아기사자(made by 리라)야 월주가 사자 키우고 싶대서 데려왔다(?)

32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6:34:01

어서 오세요! 정하주!

32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6:36:18

>>309 혜우 : (동월 봄)(한숨)
혜우 : (건성으로 쓰담쓰담)(회복시켜줌)

322 아지주 (6b9eUe5uYE)

2023-12-02 (파란날) 16:39:33

>>317 꾹꾹이 당하면 끼이이잉 하는 기묘한 울음소리를 낼듯

323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16:46:43

>>319
정하 : (꺼림칙한 눈) ... 리라언니 얘 똥 싸요? 먹을건 어떻게 줘야해요...? 에초에 이거 유해조수 아니에요...?

324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6:56:28

>>322 그날 사자는 깨달았따.
나보다 기가 약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3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하 현실적이야
리라: 식사랑 배변 둘 다 필요 없게 해놔서 그냥 내버려두면 돼요(??)
(유해조수에 반박하고 싶은데 이미 동월이가 쓰러졌다)...귀여운데... 유해한가?(???)

325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6:59:37

심장에 치명적이지

32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7:20:46

오늘의 한아지

검은 고양이가 자꾸 따라오길래 쫓기다가 비닐봉투인 걸 알았다

327 희야주 (tvrZXaX3L.)

2023-12-02 (파란날) 17:27:43

으따 춥다 다들 감기조심해

.dice 1 100. = 31 으뜨뜨츠브

328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7:29:35

감기는 이미 갈렸다 나았지롱

32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7:33:03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검은 고양이...ㅋㅋㅋㅋㅋㅋ

330 유이지주 (j82u3h0ZTc)

2023-12-02 (파란날) 17:38:09

갱신할게요.

33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7:42:17

유이지주 하이
있잖아 우리 나메칸에 오타나면 서로인척 할수있어(????)

33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7:42:35

>>329 한번쯤 있잖아 비닐봉투를 고양이로 착각한적...

33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7:49:55

어서 오세요! 이지주!!

334 유이지주 (83Lcwo4IN.)

2023-12-02 (파란날) 17:52:50

이름 한이지로 하는 편이 좋았을까요.

335 아지-경진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7:59:22

[구겨졌어 ૮꒰˶ ᷇ 𖥦 ᷆ ˵꒱ა]

히힛 소리를 내며 고양이 사진을 보고 웃고 있는 아지다. 못생겼다는 얘기는 너무한 것 같아서 구겨졌다고 하고 웃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귀엽다는 얘기와 같다. 답장을 오랫동안 쓰고 있다는 표시가 떠서 무엇을 보낼지 조금 궁금해진다. 어쩌면 고양이가 경진을 애먹이고 있는지도 몰랐다.

[얼굴을 소중히 해요~‎(•᷄- •᷅ ;)]

각오를 해도 너무 많이 한 경진에 아지는 어쩔 수 없이 키득거리며 웃어버린다. 딱딱한 줄 알았는데 생각한 것보다 재미있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이어진다. 웃는 얼굴으로는 경진이 화면을 보고 있는 것밖에 확인하지 못했지만 아무렴 어떠랴 싶다.

[안 귀여운 것도 있지롱 ༼;´༎ຶ ۝ ༎ຶ༽]

그리고 이어진 문장에는 헉. 하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경진이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경진이 있는 쪽을 흘끔 보다가 칩으로 문자를 보내는 것이다.

[Σ(; ・`д・´)]
[응 - ̗̀( ˶'ᵕ'˶) ̖́-]
[해줄래 ヽ(´▽`)ノ]

이렇게 훅 들어오는 사람이었나?! 조금 당황스럽긴 하지만 말 놓고 싶은 건 사실이었으니 괜찮은 것 같다. 그나저나 몇 초 전까지 존대하던 사람에게 이렇게 보내고 보니 무척 어색하게 느껴진다. 괜히 입가를 만지작거린다.

[왜 존대가 습관이에요? 친구들한테도 존댓말 해요? ( •︠ˍ•︡ ƪ ) ]
[앗차ヾ(´゚Д゚`;)ゝ]
[존대 해? ꒰ྀི ੭˶ᵔ ᵕ ᵔ ꒱ྀི੭]

33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00:01

>>334 그러면 남매로 착각 당했겠다 ㅋㅋㅋㅋㅋ
아지가 유아지 할래(?)

337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8:01:29

모두 좋은 오후네요!

33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8:0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팝그작)
음. 그리고 이지주에게는 조금 죄송한 말이지만...아마 오늘 스토리와 내일까지 이어질지도 모르는 스토리는 조금 참여가 힘드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바로 어제 오셨는데... 챕터1 최종장인 블랙 크로우와의 전투에는 끼이기 힘드시지 않을까 싶어서..(눈물)

오늘은 모카고의 진행은 어떤 느낌인지...관전하는 느낌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물론...딱히 상관없다고 하신다면 참여하셔도 괜찮아요!

33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8:01:53

청윤주도 어서 오세요!

340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10:03

청윤주 하이!

341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18:12:29

아 이지주 계시다면 훈련 매크로 만들어놨으니까 확인해봐주실래요오~

34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14:08

이번주 스토리 보스전이라
이지주가 오자마자 영문도 잘 모른채 얻어맞는건 너무해

34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14:45

금데 아지 새삼 쉬운놈이구나(경진이 호감도 패러미터 쭉쭉 올라가는걸 지켜보며)

34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8:16:34

정하주도 안녕하세요!

345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17:08

근데 시트내린 사람들은 저지먼트 나간걸로 처리되는거지?
차음부터 없던갈로 처리되는거 아니지?(이러면 좀 복잡해짐)

346 유이지주 (83Lcwo4IN.)

2023-12-02 (파란날) 18:20:21

뭔가 시트부터 안 되는 것만 골라 하는 기분이…
그럼 관전 할게요.

34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8:23:36

>>345 그 부분은...일단은 지금은 함께 하지 않는 걸로!

>>346 엣... 안되는 것만 골라서 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럴리가요! 단지.. 챕터1의 마지막 파트라서 아무래도 스토리를 이전부터 쭉 이어서 한 것이 아니라면...조금 참여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해서 추천을 드린 거랍니다.
그러고 보니 스토리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궁금한 점 있으실까요? 혹시 아직 확인을 못하셨다면...0레스의 다이제스트 부분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해요!

348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29:02

>>346 우연이라구!! (봑봣봣봣봑)

349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8:30:01

>>244
334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청윤: 며칠 전에 책에 구멍 냈던 그 순간 아닐까? 책들이 너무 불쌍해..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장난기 넘치는 타입이요! 정확히는 겉으론 안 그런척 하면서 안아줘요! 애교해주세요! 이러는 사람한테 좀 약해요!
294 빛과 그림자(어둠) 중 자신이 어느 쪽에 가깝다 생각하나요?
일단은 빛 쪽이죠! 어둠 쪽은 딱히 청윤이랑 맞다고 보긴 어렵기도 하고요!

35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8:33:11

>>349 저런...역시 공리주의를 너무나 사랑하는 청윤이...(토닥토닥)
....안아줘요. 애교해주세요...꽤 많지 않나? (갸웃)

351 저지먼트 vs 스킬 아웃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18:33:33

천막으로 하늘이 가려져 낮인데도 밤과 같은 어두운 골목길, 누군가의 비명과 고함, 그리고 둔탁한 벽이 부서지는 소리와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골목길에 울려 퍼졌다.

워낙 큰 소리이기에 지나가던 학생들이나 안티스킬들이 들었을 법도 하지만 스킬아웃 간의 난투극이라고 생각했는지 아무도 그곳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만약 골목 안으로 들어 가보면, 몸 이곳저곳에 시퍼런 피멍이 들고 온몸의 관절들이 꺾여버린 학생이 바닥을 뒹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치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서서 웃고 있는 한명의 학생도.

그는 쓰러진 학생에게 매섭게 호통을 치고 있었으며 그의 얼굴과 옷에는 타인의 것으로 보이는 피로 얼룩져있었다. 그들의 주위에는 하얀 알약이 들어있는 병이 떨어져있었다.

“얼간이 자식이, 그딴 약을 먹고 강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옷 이곳저곳을 살펴봐도 완장이 없는 것을 보아 저지먼트는 아닌 것 같았다. 그런데도 위험한 뒷골목에 들어와 샹그릴라를 복용하는 학생을 잡아 제압했으니 칭찬을 받아 마땅한 기특한 학생이다.

자신의 능력을 나쁜 데 쓰지 않고 나쁜 사람을 제압하는 데 쓰고 있으니 이렇게 정의롭고 기특한 학생이 어디있을까? 그는 샹그릴라를 밟아 으깨버렸다.

하지만 모범생, 우등생이 있다면 불량학생, 열등생도 있는 것이 세상에 이치다.

지금 땅에서 벌레처럼 꿈틀거리는 학생처럼, 지금 기특한 우등생의 뒤에서 그를 노려보는 열등생처럼.

“강해지던데? 원리는 모르겠던데 정말 강해졌어.”

열등생은 자신이 샹그릴라를 복용하기라도 한 것처럼 태연한 목소리로 답했다. 우등생은 성큼성큼 다가와 열등생의 멱살을 잡았다.

“그래서, 그딴 걸 먹어서 얻은 능력이 무슨 의미가 있어. 진정으로 노력해서 얻은 힘이야말로 진짜 힘이야!”

열등생은 가진 게 힘 밖에 없는 듯 그대로 우등생의 멱살을 잡고 던져버렸다.

“그래 너 잘났다. 좀 먹으면 또 어때? 법이 금지한 약도 아니고 성분조차 불분명해서 정말 실존하는 지조차 파악 안 되는 약인 데”

실존하는 지 파악이 안 되는 약이다. 지금 으깨진 알약 또한 진짜 그 약인 지 아닌 지 확실치 않다.

땅을 구른 우등생은 정신을 차리고 일어서서 금방이라도 싸울 듯 자세를 잡았다.

“그런 출처가 불분명한 약을 유통하고 복용하는 데 친구로서 막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너랑 친구 두 번하면 맞아 죽겠다. 잃는 건 본인 건강일 뿐이야. 그리고 이 도시에서는 건강한 레벨 0보다 몸 망가진 레벨 3가 대우 받는 건 너도 알고 있잖아?”

우등생은 열등생의 말에 분노하여 이를 갈다가 특유의 눈썰미로 그의 오른쪽 어깨에 있는 초록색 견장을 보고 눈이 커졌다.

“너, 우리 학교 저지먼트였나?”

“아, 아~...이거?...어...이거 우리 구역에서 알짱거리던 놈 두들겨 패서 빼앗은 거야. 난 스킬 아웃! ...스킬 아웃 ‘얼간이’다.”

자신을 얼간이라고 소개한 열등생은 어깨의 견장을 빼서 바닥에 던졌다.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이가 스킬 아웃이며, 지나가던 죄 없는 모교 저지먼트를 폭행하고 저지먼트의 상징을 빼앗았다는 말을 듣고 분노를 참을 수 없는 것 처럼 주먹을 떨었다.

“너 이 자식! 우리 학교 학생을!!”

“거참 이해 안 되네. 너 아까부터 화낼 건지 웃을 건지 둘 중 하나만 해. 말과 행동은 화내는 것 같은데 입 꼬리는 올라가있거든? 너 지금 엄청 사이코 같아.”

“입 닥쳐!”

“얼씨구? 이젠 대 놓고 웃어버리네?”

우등생은 바닥에 떨어진 견장을 주워 자신의 어깨에 착용했다. 그리고 선언했다.

“이름 모를 저지먼트 부원의 원수는 내가 대신 갚아주겠어! 저지먼트의 이름을 걸고!”

“넌 저지먼트도 아닌데 왜 저지먼트 이름을 거냐?”

“이 순간 만큼은 내가 저지먼트다!”

저지먼트와 스킬 아웃의 싸움, 어쩌면 일방적일 수도 있는 싸움이었겠지만 저지먼트에게 시비를 건 스킬아웃은 다른 이들과는 달리 이런 싸움에 익숙해보였다.

한 대 맞고 땅을 구르면 한 손에 흙을 잡고 상대의 눈에 뿌렸다.

한 대를 때릴 때면 망설이지 않고 몸 이곳저곳의 급소를 노렸다.

공격을 지나치게 피하거나 맞지 않고 적당히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고 맞아도 되는 것은 맞으면서 공격했다.

결국 마지막으로 땅에 얼굴을 쳐 박은 것은 저지먼트였다.

“땅이 참 푹신해, 그렇지? 아주 과학적인 땅인가봐?”

“이자식이...”

“국가도, 안티스킬도 안 막는 이 약을 저지먼트가 대체 무슨 권한으로 막을 것이며, 심지어 저지먼트도 아닌 네가 학생을 저 지경으로 만들면서 막을 권리는 대체 어디있는데?”

“난 친구가!”

“쟤가 네 친구가 정말 맞는 지는 따로 이야기해야겠고, 이 약이 정말 나쁜 게 맞냐고.”

“뇌를 자극 시켜서 능력을 강제로 끌어올린다고 했어. 그런데 그게 좋을 리가 없잖아!”

저지먼트의 날카로운 지적, 결국 샹그릴라가 사람의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었다.

“뇌를 자극 시켜서 능력을 만들어버리는 여긴 좋은 곳이고? 능력 레벨에 따라서 열등생 우등생으로 사람을 나눠버리는 이곳은 정말 좋은 곳이네? 젠장, 아주 사회주의 지상락원 같은 곳이었네 여기?”

“궤변이잖아! 국가가 공인한 시스템과 수상한 약을 비교하는 것에서 틀렸어!”

“수상한 약이라...국가의 공인...그래, 뭐...”

스킬 아웃 얼간이는 마치 자신이 무엇이라도 아는 양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 잘나신 국가는 시스템적으로 학생들을 레벨에 따라 차별하면서 고레벨은 우등생, 저레벨은 열등생으로 낙인 찍고 있어. 레벨은 노력에 따라 균등하게 오르지도 않아. 하도 답답해서불법, 아니 불법도 아닌 약물의 힘을 빌렸는 데 그게 그렇게 죽을 죄야? 저지먼트도 그저 하지말자고 말로 타이르고 있고 약을 발견하면 다른 명목으로 압수하는 게 고작이야. 그런데 네놈이 뭔데 이렇게 사람을 때려?”

“누구는 처음부터 고레벨이었는 줄 알아? 나도.”

“난 11년간 노력했는 데 레벨 0이더라. 한번만 더 노력 운운하면 그땐 진짜 죽는다.”

스킬 아웃 얼간이는 땅을 짚고 일어서려고 한 저지먼트를 무자비하게 발로 차버렸다.

“힘내라 힘내라 저지먼트! 잘한다 잘한다 저지먼트! 어서 일어나서 나쁜 스킬 아웃을 혼내줘야지?”

더 이상 일어날 힘이 없었던 저지먼트는 하늘을 바라보며 폭소를 터뜨렸다. 스킬아웃은 드디어 실성했냐며 경멸어린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저지먼트 부장...에어버스터를 알고있나? 부원을 끔찍히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지. 네가 저지먼트 학생을 폭행하여 견장을 빼앗은 것이 그의 귀에 들어간다면”

“이 일대의 스킬아웃이 전멸하겠지~ 아이고~ 무섭다~ 난 이제 큰일 났네~ 레벨 0는 단 두명 밖에 없는 무시무시한 조직이 나를 노린다네~ 큰일났다~ 엉엉~”

스킬아웃은 자신의 뒤에서 뭐라 소리치는 저지먼트를 뒤로 한 채 쓰러진 학생에게 다가갔다.

“너도 임마...하...레벨 같은 거 신경 쓰지 말고 살아. 죽을 만큼 노력하고 안 되었으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지. 그 정도로 노력 안 했으면 약물에 손댈 자격도 없고...구급차 불렀으니 곧 올거야.”

352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18:34:59

다들 안녕!

353 아지-혜우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35:55

"헤헷..."

혀 차는 소리가 들려 웃어버린다. 자신이 생각해도 방금은 뻔뻔했나 보다.

"그럴 만한 이유가 뭔데에~"

포기하지 않는 아지다. 그야 친한 친구에게 갑자기 새로운 친구(?)가 생겼는데 그 경위는 누구라도 궁금할 것이라 생각한다.

"음~"

곰곰히 생각해보는 것이다. 혜우가 친구라 부른 적이 있었나...?

"있었을걸~?"

그렇게 활짝 웃으며 의심이라곤 없는 얼굴을 하는 것이다. 동월이 입에 올린 적도 없는 갈치 얘기를 했다고 확신했던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다. 혜우의 얘기를 천천히 곱씹더니 화안하게 웃으며 말하는 것이다.

"혜우는 정말 다정하구나아"
"여기 온 것도 싫은데 아무것도 모르던 나를 챙겨줄 생각을 했다니이"

이 부분에 감동받아버린 것 같다. 외향적이지만 낯을 가리는 데다 집안의 일 때문에 처져있던 자신이 혜우 덕분에 적응을 해나갔던 일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새삼 고맙게 느껴져 혜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한다.

"키위즙~!!"

그리고 쓰다듬는 데 성공했다면 끈끈해진 혜우의 머리를 두고 키득거렸을 것이다.(정말 고의는 아니었다!)

"그야 혜우는 내 친구니까~"
"그리고 듣기 싫은 소리만 한 건 아니었는데~?"

혜우가 듣기 싫은 소리만 했나~? 그야 내 생각에 솔직하지 못했을 때는 있지만~ 또 느릿하게 생각에 잠겼다가 고개를 털어버린다. 그리고 그건 지금도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성적 걱정한 게 핑계였어어~? 나 진짜 걱정했단 말이야~"

어째서 무서워하는 것처럼 느껴질까? 해준 것도 없고 좋은 소리도 해준 적 없다면서 밀어내려는 것처럼 느껴질까? 아지는 제멋대로 답 비슷한 것을 찾아내려 한다.

"나는 혜우를 상처주지 않을 거야~"
"뭐가 그렇게 무서워~?"

아마도 상처받기 전에 상처주려 하는 거야. 지금까지 겪었던 사람들의 모습이 혜우 위에 겹친다.

354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8:36:10

철현주 어서오세요! 저건 철현이인가요..?

35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8:37:24

철현아...거기서 뭐해...(흐릿)

356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18:37:27

청윤주 안녕!! 아무래도 시점을 너무 이리저리 꼬아놓아서 읽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35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8:37:36

어서 오세요! 철현주!

358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38:04

캡틴 소예주가 동결신청했어°

359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18:38:22

캡틴 안녕!!!! 이곳저곳에서 헛짓거리하는 철현이랍니다!

360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18:38:35

아지주 안녕!

36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39:36

철현주 안녕!

362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8:39:53

>>244

334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돌아가봤자."
"무언가 바뀔 리가... 없어서 그래."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동월이류....
정확히는 사람 머리에 버퍼링 표시 뜨게 만드는 부류의 사람이 좀 어렵습니다.
단, 이건 백이경 한정으로, 반응에 대한 고민이 좀 길어서 그래요!
흑이경까지 포함하면, 어리광쟁이 같은 애들에게 약합니다!

294 빛과 그림자(어둠) 중 자신이 어느 쪽에 가깝다 생각하나요?
"...말이 힘드네.."
"사람은 누구나 빛이기도 하고, 어둠이기도 하지 않을까."
".......그래도 그 중에서는... 어둠이지 않으려나.."

363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8:40:13

소예주 바쁘신가 보네요.. 빨리 해결되시길..!

364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8:40:36

소예주 나중에 보자!!!!!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36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8:40:48

>>358 알려줘서 감사해요! 확인했어요!

36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41:50

소예주 기다릴게에에에에

36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8:43:44

이경주도 안녕하세요!

>>362 버퍼링...ㅋ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 어느 정도 이해가 다네요! 음. 이경이가 어둠이라..아닌데..빛인데..(흐릿)

갑자기 왜 다들 저런 동일한 진단을 하는가 싶었는데 위에서.. 물은 것이 있었군요.
하지만 너무 늦게 봤고 스토리가 코앞이니까 난 패스다!

368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44:54

목화고등학교:
334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인첨공 들어오기 전으로 와서 이런저런거 더 많이 해보기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시트캐중에 한명 있는데 맞힐수있으려나....

294 빛과 그림자(어둠) 중 자신이 어느 쪽에 가깝다 생각하나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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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8:45:05

왜 해줘!!!!!!!!!!
봤으면해줘!!!!!!!!
해줄때까지 숨 참을거야!!!!!!

지금 저거 해 준 사람들 다 읽었다 사랑해 성실코뿔소들아

아기분홍장미주 현생 얼른 해결되길... 돌아오면 복복해야지

37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8:47:24

>>368 확실히 인첨공 들어오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지요!! ....혜성이? (갸웃) 그리고 빛이 맞네요!

>>369 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디서 나타난 거예요! 리라주! ㅋㅋㅋㅋㅋ
하지만 캡틴..이제 밥 먹어야 하는걸요. 그리고 돌아오면 출석체크해야하고...

고로 캡틴 식사 하고 올게요!

37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48:01

식사 맛있게 하고와!!

세은이가 어떤 타입에 약해지는지도 궁금한데...

37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48:37

혜성이한테 약해지는걱도 맞긴 맞다(혜성이 앞에서 한없이 어리광부리게 되는 아지를 보며)

373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8:48:43

흑흑 그럼 내일 다시 끌어올테니까 내일 아침에 해줘(집착)

저녁 기다리다가 잠깐 와봤지! 히히 식사 맛있게 하고 오는거야~~~!!

다들 저녁 먹자!!

374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8:49:33

약해지다의 정의가 뭔지에 따라 다를거 같은데
낙조라고 예상해보겠다
겁먹은 강아지였어 그때 분명

375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5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먹은 강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약해지는 캐들 많잖아...? 고로 안 가르쳐주지

그리고 리라주와 캡틴의 답을 듣고 뭔가를 확신한 아지주다

376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8:52:20

다녀오세요 캡틴!

377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8:52:27

근데 첫번째 알상 이후로는 낙조한테는 강해지는거 같기도 해
(기어오르는 아지 보며)

37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18:58:48

이지주 어서오고 환영해~~!! 잘부탁해!! 소예주는 현생 해결 잘 하길 바라고 나중에 다시보자~

목화고등학교:
334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지금은 과거에 미련 한톨 없어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미련할 정도로 이타적이거나 남의 잘못 삿대질 해줄수 있는 타입
트윈테ㅇ

294 빛과 그림자(어둠) 중 자신이 어느 쪽에 가깝다 생각하나요?
몰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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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시올게 모두 맛밥해!!!!!

379 유이지주 (83Lcwo4IN.)

2023-12-02 (파란날) 18:59:11

>>341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훈련 매크로가 뭔가요?

380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18:59:33

아지 혜우한테 약할거 같다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38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00:42

트윈테일 뭔데 ㅋㅋㅋㅋ

38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02:16

목화고등학교:
334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수정되는 시기도 가능합니까(?)
아니면 중1때
그냥 미친척 세은이하고 희야한테 어떻게든 연락하려고 시도는 해보려고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혜우피셜 짜증나는 타입
근데 그게 먼지는 나도 정확하게 모르겠음

294 빛과 그림자(어둠) 중 자신이 어느 쪽에 가깝다 생각하나요?
그림자...에 가깝게 있으려고 하지
진심은 빛을 갈망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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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들고 갱신이다

38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02:49

>>380 (음흉한 표정)

난 여러분이 쉽게 맞힐 줄 알았어
맞혔는지는 안알려줄거지만
아니었구나

38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03:26

수정되는 시기...? 나비효과 감독판이냐고(울기)

짜증나는 타입... 유준인가(일상칼 들기

38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05:04

>>379 훈련 매크로는 뱅크에 들어가면 '훈련'이라는 탭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면 아마 각 캐릭터의 이름과 그 옆에 '훈련'이라는 단추가 있을 거예요. 훈련 레스를 쓰고 나서 그것을 누르면 자동으로 계산해서 뱅크 계수에 적용되도록 하는 일종의 매크로랍니다!

갱신이에요! 그리고..자. 출석체크. 7시 30분까지 받아볼게요!

38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05:25

아니 아지 이자식
천연 키위즙 헤어에센스라니
진심폭격으로 복수해주마

387 낙조주 (Y1dBBx1M7Y)

2023-12-02 (파란날) 19:05:51

출첵하고 30분에 다시 오겠습니다아앗!!!!!!!

(진행 참가하려고 과제 두시간만에 해치운 낙조주 어떤데)

38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06:03

>>384 유준 : 니가 칼들면 어쩔건데 뭘 할 수 있는데 낄낄

나 체크

38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06:20

저런. 낙조주는 어서 오세요! 그리고 체크할게요!

390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9:06:20

여러분의 진단
다 잡아먹었다 내가

체크!!!! 하고 빨리 밥먹고 올게

391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19:06:27

나도 체크하고 나중에 올게!!!!

낙조주는 천재구나

392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9:06:35

>>378 아~ 경진이는 트윈테일 취향이었군요!

>>379 훈련 하는 방법이 >>0과 함께 훈련하는 레스를 쓴다->뱅크에 들어가서 수치를 훈련한 값으로 수정한다인데 여기서 수정하는 부분인 훈련! 탭에 들어가보시면 이름 옆에 훈련이라는 글자가 있어요. 그걸 컴퓨터에서 클릭하면 계산하고 수정할 필요 없이 알아서 훈련한 수치로 조정되요!

>>382 혜우.. 빛으로 나아갈 수 있길..

39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06:37

혜우주와 리라주 둘 다 체크할게요!

394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9:06:45

>>387 훌륭하다 이 시대의 젊은이

395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9:06:52

체크요!

396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19:07:03

체크!

39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07:05

경진주도 체크할게요!

39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07:25

청윤주와 철현주 둘 다 체크할게요!

399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07:42

밥 먹고 코코아 홀짝이는 이경주
체크

40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07:58

이경주도 체크할게요!

40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08:42

>>392 혜우 : (귀찮)(안갈래)(대충 녹아내린 고양이 짤)

다들 하이

40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08:50

situplay>1597025102>386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줬을 뿐인데°°°°°(???

낙조주 대단해!

>>388 (쉬익쉬익) 일상형이다 유준이(???)

403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19:08:52

갱신! 체크-!

40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09:08

나도 체크할래

40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09:21

어서 오세요! 한양주! 체크할게요!

40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09:33

아지주도 체크할게요!

407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09:43

이십대까지는 트윈테일이 취향이어도 괜찮이
삼십대부터 취향이 그대로면 좀 애매해지는거지

40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09:59

낙조주,혜우주,리라주,경진주,청윤주,철현주,이경주,한양주,아지주. 이렇게 체크되었습니다!
빠지신 분은 얘기해주세요!

409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11:23

경진이가 트윈테일 취향이라고요???

(혜우가 태진이 머리 길게 한 다음 트윈테일로 만드는 상상)

410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12:00

>>409 ㅋㅋㅋㅋㅋㅋㅋ왜하필 태진인데 ㅋㅋㅋㅋㅋㅋ

아지 트윈테일 시키려고 했는데
경진이 앞에서는 위험하겠군(????)

41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13:53

하드팟 리얼 하드코어 가는건가
멤버가...

>>4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하지 않았잖아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아지는 유준이 잘 모르자너 일상형 찌르면 어쩔건데 ㅋㅋ 아무고토 못하쥬

41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14:51

>>409 태진주의 허락을 받아오십시오
당장 이번 진행에서라도 장발로 만들어주지

413 성운주 (k85F6SWazQ)

2023-12-02 (파란날) 19:16:00

체크할게요!
늦었나요?!

41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17:06

어서 오세요! 성운주! 안 늦었어요! 체크할게요!

415 동월주 (K7fBDDyyFI)

2023-12-02 (파란날) 19:17:29

갱 신!!!!!!!!!!!!!!!!!!!!!!
나도 체크할래요!!!!!!!!!!!!!!!!!!!!!!

41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17:55

성운주도 어서오고
배안고픈데 저녁 스루해야지

417 혜성주 (PAM1HnQtIM)

2023-12-02 (파란날) 19:17:57

(대충 계손실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참치)
첫턴만 넘기고 체크할게

41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18:27

동월주도 어서와
오늘도 한다스 낭낭하게 채워가는구나

419 정하 - 훈련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19:19:08

체크체크!

420 혜성주 (PAM1HnQtIM)

2023-12-02 (파란날) 19:19:11

인사 어따 팔아먹었니 나
암튼 갱신

42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19:15

혜성주 하이하이
계손실이라니 너무 치명적인데
진행에서 열심히 굴러서 땜빵해보자

42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19:56


으어어 늘어난다
정하주도 어서와

423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19:19:56

좋아,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진행에 참여하는 것을 막을 자는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42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20:09

동월주와 혜성주 어서 오세요! 체크할게요! 정하주도 체크할게요!

그리고 저녁 드세요! 혜우주! (빤히)

425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20:35

>>423 >> 별로 <<
완전제거를 하지 않았으므로 진행도중 현생콜이 터질것이다 성운주여

426 혜성주 (PAM1HnQtIM)

2023-12-02 (파란날) 19:20:47

>>421 근 일주일동안 계손실이 두번....현생이 날 쓰러트렸다

42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21:07

낙조주,혜우주,리라주,경진주,청윤주,철현주,이경주,한양주,아지주,성운주,동월주,혜성주,정하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428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21:26

모두 반가워요!

429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19:21:55

>>425 그럼 현생콜 터지면 혜우주가 막아주세요.. (뻔뻔하게 무릎위에 드러눕기)

430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22:25

인원수 어마무시하네...잡담은 포기해야지

431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19:22:45

근데 대략 2턴은 그냥 넘겨야 할것 같다... 우우우.... (침울)

43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24:23

>>424 (시선회피)

>>426 현생은 강력했다...

>>429 이런 뻔뻔한 친칠라 같으니 (배벅벅정수리복복)

433 유이지주 (83Lcwo4IN.)

2023-12-02 (파란날) 19:26:03

>>385 >>392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시작 하는 건가요?
열심히 봐둬야 겠어요.

43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26:05

덧붙여서 저번 진행에서 제 3위, 디스트로이어에게 공격을 시도하셨는데 일단 그 부분은 없는 것으로 할게요! 전투는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처리를 할 생각이기에!

그리고 신입 이지주는... 챕터2부터 스토리에 참가를 하는 것으로 하고...물론 일상을 돌리고 노는 것은 자유로워요!!
어디까지나 바로 어제 오신만큼, 현 스토리에 바로 참가를 하면 조금 힘드실 가능성이 높을 것 같기에!! 혹시라도 스토리 부분으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해주세요!

43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26:32

>>433 네! 슬슬 시작할 예정이에요! 기본적으로 스토리는... 저녁 7시 30분 부근부터 시작한답니다!

436 청윤 - 훈련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9:26:50

>>0
"이제 이사하는구나.."

어느새 정이 든 기숙사와 룸메이트와 작별하려니 약간 시원섭섭한 기분이었다. 뭐, 일단은 짐을 정리하며 이사 준비를 시작했다.

"책은 4권 빼면 도서관에 반납하면 되고, 옷이나 가방 제외하곤 짐은 별로 없네."

큰 택배상자 하나랑 학교 가방으로 짐 정리가 끝났다. 물건은 택배로 새집을 향해 부친 청윤은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향했다. 도서관으로 가보니 사서께서 위에 올려놓은 물건을 집으시려고 고생하고 계셨다. 사서께선 작은 목소리로 청윤에게 말했다.

"학생, 혹시 저 물건 내릴 능력 같은 거 있을까..?"

키는 이 모양이라 안되지만 청윤은 팔을 위로 들더니 약한 공기탄으로 몇번 맞추곤 물건을 떨어뜨려줬다. 다행히 잘 받아낸 사서는 청윤에게 고맙다며 손이 떨어져라 악수했다.

"그래도, 오늘은 힘조절 못해서 문제가 생기진 않았네."

후련한 느낌으로 새집으로 향하는 청윤이었다. 새 집이 기운이 좋은건가? 란 밝은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같은 날 여로랑 바로 말싸움이 생길 것도 모른 채...

437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27:12

(갑작스럽지만 이지랑 아지랑 줄 하나 차이라서 가끔 헷갈리고 있음)

438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27:40

?? 뭐지 어디서 신입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43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28:33

>>0
훈련한다

//오늘까지만 날먹하겠습니다 면목없습니다 캡틴ㅠ

440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9:29:01

>>438 신입 이지주께서 오셨어요!

44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29:37

>>439 처리했습니다!

그러면...지금부터 모카고 R2 챕터1의 마지막을 장식할 결전극을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442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19:30:48

꺄아

443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31:05

>>440 아지주랑 헷갈릴 판인데ㅋㅋㅋㅋ알려줘서 고마워 쓰담쓰담이다

444 리라주 (0RKsOGvlt2)

2023-12-02 (파란날) 19:31:49

혜혜즈처럼 지지즈가 생긴거지
다들 어서와!!

445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31:59

신입 아지주 등장이다(뻔뻔)

446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19:32:36

이지주 앙ㄴ, 아니 아지주였잖아!!!!!!!!

이지주 앙농!!!!!!!

447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33:34

낙조주를 낚았다@!!
회쳐먹자!!

448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34:05

ㅋㅋㅋㅋㅋㅋ

449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34:25

초장찍어먹자!

450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19:34:30

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이지주께는 제대로 인사드리고 싶은데 잠에서 깬 지 얼마 안돼서 경황이 없네요. 아마 저지먼트에서 키가 제일 작을 성운이를 굴리는 성운주라고 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451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19:34:56

저 먹지 마세요!!!!!!!!!!!!!!!!!!!!!!!!!

452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19:35:43

단순무식힘의논리를 사용하는 낙조 오너 낙조주임니다 방가워요 시닙분 (ृʾ́꒳ʿ̀ ृ)ु

45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37:38

키야 낙조주 살살 녹는다

454 유이지주 (83Lcwo4IN.)

2023-12-02 (파란날) 19:37:51

신입인 유이지주랍니다.잘 부탁드려요.
역시 이름 바꾸는 편이 좋을까요… 능력도 왠지 겹치는 기분이네요.

455 류애린 - ??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19:38:13

>>0
"......"
[......]
"......"
-흥-

삼파전... 아니, 동물까지 포함한다면 넷일까?
미묘한 기류는 각자가 들고 있는 휴대폰에서도 벌어지고 있었다.
토끼가 깔고뭉갠 상태의 태블릿은 붕붕거리는 진동을 작고 큰 몸집에 그대로 전해주고 있었고, 그 진동 위에서 토끼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는지 뒷발로 귀를 긁으며 태평하게 있었을까?

"결과는 오직 저 밑에 있는 거야."
[......]
"알게씀다."
"...그리고 서로 볼수도 없고,"
"......"
[룰은 대충 알겠거든~]
"다시 말하지만 이건 명백한 훈련이자 승부야."
[나는 승부밖에 해당 안되거든~]
"......"
[아야야아야야!! 짱아프거든!!!!]

침을 삼키는 세명, 그리고 덩달아 이를 부딪히며 골골거리는 토끼.
토끼가 갑자기 튄 스파크에 깜짝 놀라 벗어나면 여학생의 승리
부르르거리는 진동을 못이기고 잠이 든다면 그녀의 승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여성의 승리였다.

셋에게서 튀고 있는 다른 의미의 스파크는 눈치 채지 못한채 하품까지 늘어지게 하던 토끼는...

.dice 1 3. = 3
1.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 토끼는 너무 지루해서 잠들고 말았다.
3. 토끼는 더이상 이곳에 있기 싫었다.

45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38:41

이름 그대로 갖고가고 싶으면 그대로해
이름 가지고 재밌는 일상 돌릴수도 있잖아
아지한테 온 소포를 잘못 받은 이지라든가

457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19:38:45

하이하이~~ :3 나 집에 가고싶어.....🥲

458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19:39:21

집은 아니지만... 일단 늦지는 않겠군!!!!

다들 안녕!!!!!!!!!! 이지주도 안녕!!!!!!!!!!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5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39:34

여로주 하이 애린주 하이

460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19:40:10

>>457 나두... :3c... (복복복복복복복복)

46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40:26

나도 집 갈래(하품)

462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40:33

반가워 이지주 잘부탁해 소개는 크게 할 필요없어서 생략할게

다들 어서오고

463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40:38

>>454 반-가-워!!!!

이 어장의 궁수 이경이에요!!!
흑이경 백이경으로 나뉘는 이중인격(아님)입니다

464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9:40:40

>>454 그저 흥미로워서 그럴 뿐인걸요! 능력은.. 차이가 많지 않나요?

465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40:52

>>462 너무해 소개해줘

466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19:41:49

당장 여로주를 집으로 압송(?)해라!!!!!!!!!!!!

오늘도 귀여운 오레오 맥- 플러피

467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42:00

요즘에 일찍자버릇 해서 겁나게 졸린겨

468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19:42:10

>454 동명이인도 잘 굴러가니 걱정 하실 필요 없어요!!
모카고에서 이상한 놈을 맡고있는 철현입니다

46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19:43:30

situplay>1597025102>409 경진이한테도 너무하지만 태진이한텐 더 가혹하지 않아? ㅠ

situplay>1597025102>410 위험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일 뭔 변태로 알아 ㅋㅋ

여로주 집에 언제들어가 (흑흑)

470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43:31

>>465 소개할 게 없는데요 센세

47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43:44

오레오는 오늘도 귀엽다

472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19:43:49

다들 안 녕!!!!!!!!!!!!!!!!!!!!!!!!!!

곧 디스트로이어로 인해 병원에 실려가서 과호흡 엔딩을 준비중인 동월주입니다!!!!!!!!!!!!!!!!!!!!!!! (?)

47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43:52

[지하 조]
이들은 모두 무사히 사다리를 타고 안으로 쭉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깊이가 보통이 아닙니다. 마치 끝날 것 같지 않은 사다리. 그리고 그 아래에서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어둠은 지옥처럼 보이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결국 끝은 있기 마련입니다. 끝에 도달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커다란 철문입니다. 하지만 딱히 잠겨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그곳은 그야말로 또 다른 세계였습니다.

정말로 거대하고 넓은 공간이 있었으며, 거기엔 컨베이어 벨트가 놓여있었습니다. 그 시작과 끝은 보이지 않았으며, 그 위에는 샹그릴라 P기 천천히 이동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방이 아닙니다. 지하에 있는 또 다른 거대한 공간. ...어쩌면 그 넓이는 처음에 들어왔던 건물보다 훨씬 더 넓을지도 모릅니다. 3학구 아래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어쩌면 누군가는 믿지 못할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당황할지도 모릅니다.

옆을 바라보면 다른 수많은 건물들이 끝없이 놓여있었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이 근방을 뛰어넘는 엄청난 공간... 아니. 마치 다른 학구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어서 와라. 저지먼트."

그리고 컨베이어 벨트를 앞두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총 다섯 명입니다. 전부 검은색 까마귀가 그려진 완장을 팔에 차고 있는 것으로 보아 블랙 크로우 일당들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이, 청윤은 한 번 목격했을 사내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날개뼈까지 내려올 정도로 긴 장발에, 오른쪽 눈가에 뭔가로 꼬맨듯한 흉터자국이 있었으며, 인첨공에서는 보기 힘든 흑발, 흑안의 사내가 바로 그곳에서 담배를 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를 중심으로 노란색 머리 남성, 파란색 머리 여성, 하얀색 머리 남성이 서 있었습니다.

"솔직히 형님이 돌발행동을 한 것 때문에 여기까지 너희가 오게 되었지만, 여기까지야. 간뎅이가 부어도 훨씬 부었구나. ...너희들에게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응?"

"아. 일단 묻도록 해볼까."

"...너희들 중에서, 죽거나 쓰러지면 에어버스터에게 조금 곤란한 이가 있나? ...있다면 그 녀석만큼은 살려주마. ...남은 이들은 여기서 전부 죽는거다. 모두 말이야."

이들은 모두 방어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리더는 주머니에 손까지 넣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공격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디스트로이어 조]

"5분 지났다."

정말로 그때까지 가만히 있었던 디스트로이어는 마침내 움직일 생각인지 손을 천천히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모두를 바라보며 피식 웃었습니다.

"배짱은 참 좋아. 마음에 들어. 하지만 그게 진짜 배짱인지, 아니면 그냥 허세인진 지금부터 두고보면 알겠지. 너희들, 결국 마음에 들긴 했지만 이쪽도 이쪽의 사정이 있단 말이지. 그러니까... 안 봐줄거다."

지금이라도 꺼질꺼면 꺼져.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디스트로이어는 피식 웃었습니다. 오로지 그의 눈빛은 에어버스터. 즉 은우만을 향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은우가 아니면 안중에도 없다는 것 아니었을까요?

"...다들... 부장으로서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하나뿐이야. 살아남자. 죽지만은 말자. 알겠지?!"

그런 그의 목소리는 상당히 긴장된 상태였습니다. 그만큼, 상당히 위험한 상대라는 의미겠지요. 이어 은우는 단번에 뛰어올랐습니다. 강한 풍압이 그를 하늘 높게 올렸고 그 상태에서 은우는 풍압을 일으켜서 방향을 조절한 후에 단번에 위에서 아래로 바롤 내려찍기를 시도했습니다. 허나 그 공격은 디스트로이어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디스트로이어는 오른손을 위로 향한 후에 은우에게 살며시 가져갔습니다. 그러자 은우의 발은 닿지 못했고, 그 상태에서 하늘에 붕 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디스트로이어는 피식 웃었습니다.

"소용없는 거 알잖아. 에어버스터. 나에게 있어서 그런 공격은 절대로 닿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야!"

"...확실히!! 하지만, 공격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면?!"

"뭐?"

무슨 의미인 것일까요?

/8시 15분까지! 덧붙여서 모두의 팔찌는 다 리셋되었어요! 다시 다 생겼어요!

얼마나 버틸지는 별개지만!

474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44:05

날 춥다 아직 밖이면 어여 귀가하길 바래

475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19:44:27

머야, 시니쁘를 위한 자기소개타임이야?
나는... 어... 봄감자 먹을래?

476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19:45:15

내가 대신 소개해줄게 오레오헤어 허쉬컷 펑-키한 사복의 고요한 선배?! 졸업날짜 다가오는데 이 시기에 큰 일이 여럿 겹쳐버린 미소녀 이 혜 성!!!

477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45:37

변태는 아니고
반하면 곤란하잖아(??)(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음)

478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46:09

>>476 오레오라고 해서 애린이 오레온줄; 근데 누가 미소녀야???

479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46:20

지금 위치는 그대로니까

은근슬쩍 기억 만져볼까요
과한 건 못하지만 능력이 뭔지는 알 수 있지 않으려나..

48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46:22

능력은 전혀 겹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해요!
수경이를 말하는거라면...수경이는 말 그대로 자신과 닿은 이들을 텔레포트 시키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지의 능력은 공간을 비틀어서 각각의 좌표값을 바꿔버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즉, 다르게 말하자면 소환술에 가까워요!

481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19:46:25

혜성이 머리면 오레오레오레오레오레오레일지도... (?)

48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46:32

샹그릴라 P 먹어도 듀ㅣ는거 아냐?(오늘도 이상한 생각 중)

483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47:10

>>481 과연 오롸오롸가 떠오르는 것이군 (?)

484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19:47:25

아머튼 나도 체크!! 하지만 두세턴은 더 있어야 참가할지두...

48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47:34

>>482 먹고 싶으면 얼마든지! 말리지 않아요!

48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47:50

어서 오세요! 애린주! 아앗...일단은 알겠습니다!

487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19:48:19

>>477 아지는 경진이 취향이 아니니까 걱정 안해도 돼 (???)

>>478 님 캐가 미소녀라고요 혜성이!!! 미소녀!!

488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49:10

>>487 (고백한 적도 없는데 차임) 크윽 식장 같이가자던 경진이는 어디로 가고(???)

489 정하 - 훈련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19:49:37

오랜만에 훈련하는 느낌이네... 뭐 그렇지는 않나? 하긴 거의 매일 커리큘럼을 하니까. 기분탓이겠지. 항상 하던것부터 해볼까.

수증기화. 미세안개. 그리고 더욱더 잘게 잘게. 물 덩어리를 쪼개면 쪼갤수록,짙게 안개가 깔린다. 하지만...

"...또 여긴가..."

어느정도 이상은 분해되지 않네...

여기부턴 수증기도 뭐도 아닌 그냥 공기라 이건가...쓰으으읍...

490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50:18

>>481 >>483
이제 혜성이가 오레오레오레오레오레하면서 러쉬를 하면 될까!

491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19:50:20

>>488 콩깍지 벗겨졌대 (ㅋㅋㅋ)

49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50:33

샹그릴라 p는 부작용도 없다고 했었나? 기억이...

어쨌든 아지는 안먹을거 같긴 한데 탐난다

493 철현-지하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19:50:38

>>0

"어서 와라. 블랙크로우."

철현은 팔의 초록색 완장을 보이며 담배를 피는 시늉을 했다.
그리고 후- 하는 소리와 함께 검지 손가락을 접었다.

"솔직히 부장 녀석한테서 잘 숨어 있어서 여기까지 너희가 살아 있었지만, 여기까지야. 간뎅이가 부어도 훨씬 부었구나. ...너희들에게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응?"

미묘하게 상대의 말의 단어 한두개를 바꾸면서 도발을 했다. 어투를 왜곡하며 누가 들어도 우습게끔.

"아. 일단 묻도록 해볼까."

"...너희들 중에서, 죽거나 쓰러지면 너희 형님에게 조금 곤란한 이가 있나? ...있다면 그 녀석만큼은 살려주마. ...남은 이들은 여기서 전부 죽는거다. 모두 말이야."

철현은 대장처럼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거만하게, 어찌보면 우스꽝스럽게 과장스럽게 삐딱하게 서 있었다.

494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50:40

>>487 미소녀가 아니라서(흠)

495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50:56

>>491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ㅋㅋㅋㅋㅋㅋ

496 이리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19:51:29

>>473

디스트로이어의 눈빛은 최은우에게만 고정되어 있다. 이쪽은 굳이 신경 써서 경계할 것조차도 되지 못한다는 거겠지. 틀린 생각도 아니다. 레벨 간의 격차는 크고, 저들과 우리의 격차는 더더욱 크니까.

다만 시선을 끌지 않는 잔챙이가 할 수 있는 것도 존재한다.

리라는 은우와 대치하는 디스트로이어의 다리를 향해 끈끈이풀이 든 물풍선을 던진 후, 곧장 클레이건을 꺼내들어 쏘려고 한다. 거머리는 거머리답게 굴면 된다. 진짜로 발목을 잡아주지.

머릿속이 이상하게 차분했다. 마땅히 느껴야 할 것을 느끼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게 나을지도 모른다.

497 이리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19:52:06

>>496 *이리라 - 디스트로이어 조

미안합니다미안합ㅂ니다

49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19:52:29

건물탐방 하고싶어 미치겠다

499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19:53:06

>>489 정하주! >>0 빼먹으셨어요!

50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53:33

아앗. 괜찮아요! 리라주!
그리고 가도 상관은 없긴 한데... 들어갈 순 없을 거예요!

이곳은...아마도..(이하생략)

501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19:54:19

이하생략이라니 (짤짤)

502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55:03

근데 흑발 청발 금?발 백발 말고 또 누가 있나요
다섯 명이라셨는데..

503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19:55:14

이지주 질문! 이지는 무기를 과거에 자주 써본 일이 있어요??

50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55:27

>>502 (휘파람)

505 한아지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19:55:54

"이제 와서 동정심이라도 생긴 건가요~? 저번의 여자도 비슷한 말을 했는데~"

정말 살려주려는 걸까~? 아니면 역으로 노리려나~? 잘 모르겠다~

"바로바로 저입니다~"

라고 하면 어떻게 나오려나? 보면 알게 되겠지. 아지는 길게 땋은 머리를 흔들며 특수신발을 이용해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이 공간을 탐색할 생각이다.

506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19:56:06

숨어있나본데...
얘들아 조심해...

507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56:08

>>504 (빠아아아아아안)

508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19:56:37

(팝콘

509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56:48

혜성이 음파 탐지가 중요해지겠는데..

51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19:56:54

사실 오타에요. 4명이에요.

하지만...제가 어제 선공개한 정보에서는... 아래에서 대기하는 것은 5명이라고 했었지요!

511 천 혜우 - 이벤트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57:05

<블랙 크로우>

다른 방을 둘러보고자 했던 걸음이 무색하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정확히는 휴게실 쪽에서 스피커의 목소리와 저지먼트 간에 마찰이 있었기 때문이었지만
이 상황에 마음이 살짝 떠버린 나는 딱히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다른 방은 별 거 아니었구나- 하고 치부해버렸다.

결과적으로 발견한 것 없이 일행들 쪽으로 돌아가는 길에 건물이 크게 흔들렸다.
그 여파인지 지하로 가는 길이 열렸다.
뒤늦게 내려가는 길을 발견해 일행을 따라 내려가자 거기엔-

지하라기엔 너무 넓고, 지상이라기엔 이질감이 드는, 그런 공간이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 있긴 했다.
위에서 들었던 재수없는 목소리의 주인과 그 떨거지들 말이다.
잔뜩 폼 잡고 뭐라고 떠들고 있긴 한데, 암부에 이용 당한 것들에게 별 관심 없었다.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주변 탐색이나 해볼까.
내 걸음은 자연스럽게 일행을 이탈해 건물들이 있는 방향으로 향했다.

511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19:57:05

급습
햐주껴안기!!

어서와~~

51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57:47

>>508 (팝콘통 습격하기)
안녕 햐주

513 랑주 (JQgAgCjShI)

2023-12-02 (파란날) 19:58:27


나 다음 턴부터 할게... 체크해조...

514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19:59:00

랑주 어서와~~ 랑주도 껴안아야지

515 <지하>이혜성 - 스토리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59:02

처음 든 생각은 이런 곳에서? 란 의문이었고 뒤를 이은 생각은 이만한 공간을 무너트려서 저들을 죽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쓴웃음을 지은 채 대화를 걸어오는 사람을 바라봤다.

너무 쉽게 죽인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복잡한 심경은 스스로를 혐오스럽게 만들었다.

"어떻게든 되겠지."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을 죽일 수 없다는 걸 알았다면, 그런 생각도 안했을텐데 말이야. 혜성의 눈길이 남자들에게 잠시 머무르다가 곧 다른 곳으로 향했다. 주변을 둘러보는 이유는 자신이 이용할 만한것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위에서 챙겼던 나이프가 선득하게 옷 안쪽에서 느껴진다.

"아저씨 말에 대답하자면 거기에 속하는 사람은 여기 있는 전부네요."

51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19:59:10

랑주도 어서와

517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19:59:10

>>508 (팝콘통에 브이콘 쏟기)

518 [디스]동 월 - 스토리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19:59:13

5분 벌써 지났나.
드럽게 빠르네.

조금 투덜거리며 상황을 지켜봐야 하나... 하다가, 부장이 도약하여 타이오 킥을 내려꽂는걸 본다. 저거저거 통하기는 해?
....아니, 안통하는게 목적인가.

은우가 내려찍는 것을 보자마자 몸이 먼저 움직였다. 그게 맞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 부장이 제일 위협적인건 맞는데, "

디스트로이어에게 접근하여, 칼을 빼들고 사선으로 올려베기를 시도했다.

" 그렇다고 우리가 병풍은 아니잖아? "

519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19:59:41

>>510 (흐음)
그 다섯은 보스 포함?

520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19:59:57

햐주 랑주 어서오고

음파탐지 안했는데 다음턴에 별일 생기려고 하면 쓸게(민망)

52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00:02

어서 오세요! 랑주!! 네! 다음 턴부터 체크할게요!

522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0:00:37

다행히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일단 반응레스를 올렸지만, 다음턴에 되려나... (흐릿)

미안하다 디스조들...! 얼른 끝내고 돌아올게!!!!!!!!!!!!!

523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20:00:46

랑주도 아뇽!!!!!!!!!!
저녁사고 집가야지 룰루랄라 😊
머리는 좀 아프지만 😵‍💫

52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01:10

>>519 리더 포함이에요!

525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0:01:56

꺅!!! (납작해진데다 팝콘까지 뜯김)

가볍게 술 한잔 걸쳤어요~~~~ 안취했으니 틈틈이 구경한다

526 청윤 - 지하 조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0:02:04

청윤의 눈앞에 리더가 나타나자 청윤의 얼굴이 굳었다.

"..그렇게 에어버스터에게 당하고도 멀쩡하네. 알지? 난 여길 떠나지 않을거야."

말만 들으면 여유로워보이지만 여유 같은 건 없었다. 잠시 한숨을 쉰 청윤은 옆에 있던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저 리더 능력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텔레포트 혹은 텔레포트에 준하는 수준의 스피드야. 조심해."

그렇게 말하곤 바로 공기탄을 날릴 것이다. 리더는 당연히 아니고 리더에게서 가장 떨어진 블랙 크로우 단원에게 (아마도 노란색 머리 남성에게) 쐈을 것이다.

527 <블랙> 스토리 - 서성운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0:02:30

>>473

“그림자에게 이용당한 지능 낮은 사람들에게 딱히 뭔가 하고 싶은 말 없네요.”

“그 약의 최종 목적이, 세뇌당해서 지령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 능력자를 만드는 거라는 사실은 알고 그랬나 모르겠어요.”

“그냥 인첨공을 조금이라도 더 혼란에 빠뜨리고 싶어서 자진해서 꼭두각시가 되기로 한 거라면, 이해는 할게요. 스스로 사람이길 포기한 부분은 존중 못 해주겠지만.”

성운은 경계를 유지한 채로 지하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아까 천장에서 능력으로 기계덩이를 끌어내렸더니 센트리건이었더라, 하는 조금 소름돋는 전개가 있었기에, 성운은 천장과 벽면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지금도 센트리건 같은 게 있을까? 그리고, 센트리건 이외에 천장이나 벽면 등에 또 눈에 띄는 사물들이 있을까? 화재대비용 스프링클러라던가...

만일 센트리건이 있다고 하면, 성운은 인사 대신 그 센트리건들에 과중력을 적용해 센트리건들을 떨어뜨렸을 것이다.

528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0:02:32

희야주 어서오세요! 오늘도 술을 드셨군요..!

529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02:50

스읍 기억을 볼까말까

53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0:03:03

>>523 누가 아프래!!!!!!!!!! (조물조물조물조물조물주) (?)
추운데 얼렁 들어갑시다!!!!!!!!!!!!!

다른 사람들도 아프지 마!!!!!!!!!!!!!! 아프면 썰어버린다!!!!!!!!!!!! (안됨)

53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0:03:25

혜우 : (긴장되는 분위기 속 자연스럽게 이탈 중)

532 최이경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04:06

>>0
소년은, 그들이 하는 말에는 조금의 관심도 없이 하얀 눈을 가늘게 떴다. 보이는 사람은 단 넷이나, 이미 모습을 감추는 능력자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거기다.. 이 아지트 역시 겉으로 보이지 않도록 숨어 있었으니. 비슷한 부류의 능력자가 더 없으리란 법도 없지. 그러므로.. 하얀 소년은 움직이지 않는 그들 중 한 명, 노란색 머리 남성의 기억을 슬그머니 뒤적이려 한다.

하얀 종이학이 허공을 날아간다. 그것은 기억을 담고 돌아오는 새.
물론.. 남에게 보이는 종류의 것은 아니다. 소년이 그렇게 이미지를 하고 있을 뿐이므로...
소년이 찾으려는 기억은 그들이 '어떠한 능력을 가졌는지'이다.

물론, 활을 든 채 고요한 뒷편에서 적을 가만히 주시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533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0:04:36

랑주 어서오세요! 동월주는 다녀오세요! 철현이가 보스 대사 따라하는 거 재밌네요!

534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04:49

>>532 이름! 최이경 - <지하>진행!

535 송낙조-지하 조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06:02

 사다리를 타고 ‘안’으로 쭉 ‘내려왔다’. 즉 분명한 지하. 그러나 이곳은 마치 다른 도시라도 되는 것처럼 광활하다. 거 참, 신기한 구조네. 건조한 눈길이 건물 이곳저곳에 닿으며, 양손은 주머니에 꽂은 태가 지극히 여유롭다. 내지는 생각이 없어 뵈기도 했다. 싸움의 연속은 즐거웠으나, 자신도 부장의 뒤를 이어 디스트로이어를 상대하고 싶었던 까닭으로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여하튼 전투를 쉴 수는 없었으므로 상대해야 할 까마귀들을 보는데, 시큰둥한 눈썹이 한 번 들썩였다. ⋯⋯형님? 어쩐지 새카만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낙조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조금 성의를 담아 생각했다.

 죽거나 쓰러지면 에어버스터에게 조금 곤란한 이?

 아무래도 강한(은우보다 약하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없어지면 훈련 상대가 없어짐 → 싸움의 소멸 → 인생이 지루해짐(당연하게도 오직 낙조만의 기준이었으나 그런 것 또한 중요치 않았다.) → 곤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낙조만의 기준이다.)

 ⋯⋯난데?

 한 손으로 턱을 짚고 미간까지 찡그리며 골몰하던 낙조가 기상천외한 결론을 도출해냈다.

 “그거 아무리 생각해도 나잖아.”

 맙소사. 놀랍게도 위크니스에 대해 아는 놈이 맞다.

536 한양 - 지하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0:06:19

>>0

지하는 생각보다 깊었다. 우리가 밖에서 보던 공장은 그저 위장이었을 뿐이구나. 진짜 핵심은 여기였어. 계속 내려가지만..끝이 보일려나? 이 정도면 공장이 아니고 벙커일 텐데. 하지만 끝은 보이긴 했다. 칠흑 같은 미지의 어둠을 넘어서 본 것은 거대한 철문.

"..다들 조심하세요..."

한양은 조심스럽게 철문을 연다. 녀석들의 기습이 있을 수도 있으니깐. 천천히 안을 들여다보며 문을 연다. 안에는 단순히 공장이라고 부를 수 없는 넓은 공간. 지하공장이 아니고, 지하세계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공간이었다.

안으로 들어가는 한양. 예상대로 대기하고 있었던 블랙크로우와 조우한다. 죽거나 쓰러지면 에어버스터에게 곤란한 이가 있는지- 위크니스를 찾는 거였다. 위크니스는 여기 없는데 말이지.

"...담배부터 꺼. 냄새가 여기까지 난다. 그리고 당신의 질문.. 하나 씩 죽여보면서 확인해보던가."

서한양은 허리춤에 찬 목검을 빼서 자세를 잡는다.
이와 동시에 염동력을 발동시킨다. 블랙크로우의 보스가 피고 있는 담배. 재질이 약한 담배를 순식간에 잡아서 부러뜨리려고 한다. 입에 물고 있는 힘을 지렛대 삼아서, 담배 중간 부분을 잡고 위로 확 올려서 부러뜨리는 원리. 타는 부분 쪽을 보스의 왼쪽 안구에 박아서 지지려고 한다.

537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0:06:54

ㅋㅋㅋㅋㅋㅋ 낙조야! 낙조야...ㅋㅋㅋㅋㅋ 터졌어요!

538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07:01

캡틴!!!!!!! 질문!!!!!!

진행할 때 레스에 진행레스 앵커 다는 게 찾기 편하신가용?! 그럼 반응레스 달 때 앵커 달려고용!!!!!!!

539 진정하 - [디스트로이어]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0:07:35

"...아저씨 보면 몰라요? 개쫄리는데 진짜..."

애써 흔들리는 동공을 부여잡고, 능력을 피워올린다. 천천히 천천히... 그리고 한순간에 피워올린다. 그리고 피워올린 연기로 한순간이라도 디스트로이어의 시선을 뺏어야해!

평소처럼 넡게 뿌린 안무가 아닌, 얼굴 주변에 집중된 연무. 그리고... 눈 안쪽에도, 스며들 수 있을까? 안대 속 눈을 공격하려고 해본다.

"...아."

아까 내팽겨쳐진, 세슘이 생각난다.

...아무생각없이 물뿌렸는데.

540 진정하 - [디스트로이어]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0:07:47

무친 8시부터 스토리 시작인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541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08:11

청윤주를 웃게 하다니 난 청윤주의 운명의 짝이다(?)

542 경진-블랙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08:20

위크니스의 존재 여부를 몰랐더라면 의미심장할 뿐인 발언이었을테다. 에어버스터가 죽으면 인첨공의 주요 전력이 하나 없어지는것 뿐인데, 이런 일을 벌이는 시점에서 질서에는 왜 관심을 두는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갈겨보시면 좋든 싫든 알겠죠."

쥐고있던 삼단봉이 손바닥을 파고든다.

"애새끼들 앵간히 같잖아 보이나 봐요? 질문에 네네 선생님~ 이 지랄로 답해줄 거라 생각하나."

54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08:52

낙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밋어

544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0:09:11

다들 어서와요!

545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09:35

정하주 세이프!!!!!!!!!!!!!!!!

546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09:38

>>535 이것이..진짜 광기...???

547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0:09:48

>>540 정하주 ㅋㅋㅋ 그래도 세이프네요! 아! 그건 그렇고 >>499요!

>>541 ㅋㅋㅋㅋ 갑자기 운명의 짝이 정해졌다?

54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10:06

으아!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54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10:17

(팝콘 뜯으며 잡담구경)

550 수경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20:10:27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아 피곤하네요

551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0:10:32

낙조 ㅋㅋㅋ

552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10:43

주사를... 꽂을 수 잇으면 좋을거같은데
흐음...

55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10:50

수경주 안녕~~~ 김장 잘 끝내고 왔니!

554 정하주 (07TdFdq8Wc)

2023-12-02 (파란날) 20:11:14

아....아....훈련을 너무 오랜만에 하다보니...으으...이따가 하나 더 써야겠네...

555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11:18

수경주 어서와!!

그리고 낙ㅋㅋㅋㅋ조 지금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 웃겨

556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0:11:43

수경주도 어서오세요!

557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20:11:56

낙ㅋㅋㅋ좈ㅋㅋㅋ

558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0:12:16

수경주 어서오세요~

답레는 진행하는 틈틈이 써드릴게요...!

55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12:22

애들이 긴장감이 없어서 좀 웃음

어서들오시게

56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13:02

>>538 사실 제가 일일히 보면서 다 체크하면서 쓰기 때문에...없어도 괜찮습니다!

561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13:29

정하 담턴에 세슘 하나 더 그려줄까!! 저번에 디스씨가 깨부숴서 쓰지도 못하고

562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14:02

여러분의 미소천사 낙조주라고 불러줘요

situplay>1597025102>560 옛서~~~~~!!!!!!!!!

56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14:31

그리고 어서 오세요! 수경주!

564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15:14

situplay>1597025102>550 수경주. 보고싶엇땁니다. 왜냐? 저...한동안 오지 못햇엇기에... 크흑흑

56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15:24

어서오세요~!

566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16:14

헉 시트스레봣는데 캡이 결말까지 반년이나 남앗대요 우리애들 오래오래볼수잇겟따!!!!!!!!! 혐생이어도 느긋하게 갈수잇겟숴 크하하 역시 현생에 쪼들리면 장기커를 가야..

567 수경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20:17:07

다들 안녕하세요.

김장은 그다지 어렵진 않았지만 술으 좀 마서서

568 수경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20:17:23

참여는 좀 어려울지도요

569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20:17:36

수경주도 김장 뒤 술판에... :0c (복복복복복복복복)

570 Story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19:10

[지하 조]

(철현)

"건방 떨기는.누가 누굴 죽인다는거냐? 상황 파악이 안 되나? 아니면 허세인거냐?"
"뭐, 좋아. 네 녀석은 꼭 죽여주마."

리더는 철현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습니다. 정말로 찍힌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지)

"너? 그렇다면 너는 살려주지. 이렇게 말이야."

이어 리더는 옆에 있던 청발을 바라봤습니다. 그 순간, 아지의 신발에서 스파크가 튀었고 이내, 그는 엄청난 속도로 벽에 달라붙어버렸습니다. 몸을 움직여보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몸이 마치 벽에 달라붙어버린 것 같습니다.

"움직이지 마라. 너는 살려줄테니까."


(혜우)

혜우는 다른 곳을 탐사해보려고 했습니다. 여러 건물들이 있지만 전부 문에 자동잠금장치가 걸려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곳은 제 3학구보다 훨씬 더 높은 과학력이 지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잠금장치도 3학구에서는 본 적이 없는 구조입니다. 오기도 전에 자물쇠 입력 장치에 혜우의 ID카드 번호가 뜨는 것은 물론이고, 이름까지 뜨고 있었으니까요.

이곳은... 인첨공이 맞는걸까요?


(혜성)

"..전부는 아니지."
"아무튼 넌 아닌 것으로 치부하마."

껄껄 웃어보이면서 리더는 아지가 있는 곳을 피식 바라봤습니다. 아무래도 아지라고 믿고 있는 모양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려고 했다면 그녀는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곳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도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거대하고 거대하고 넓은 어떤 공간 안입니다.


(청윤)

"오히려 네가 여기에 있는 것이 신기한데? 또 당하고 싶은거냐? 약한 주제에 말이야. 아무 것도 못한 주제에 말이지. 캬하하핫."

그것은 명백한 청윤을 향한 도발이었습니다. 이내 그녀가 공기탄을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그 공기탄은 갑자기 뭔가에 부딪치고 단번에 반사하듯이 돌아갔고 청윤의 몸에 정확하게 명중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분명히 명중했지만, 마치 팅겨나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청윤의 팔찌가 깨지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성운)

"아무래도 좋아. 그런 목적 따위."
"오히려 그렇게 해서 이곳이 망한다면, 너희들 능력자들이, 아니. 더 나아가 이 근원이 없어져준다면 더 좋지. 꼭두각시가 되던지 말던지 알게 뭐야."
"...우리들은 돈만 벌면 돼. 돈만 있으면 그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지. 그게 세상의 법칙이다. 꼬맹아."

일단 천장을 바라보려고 했지만 천장은 너무나 높아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니. 애초에 '벽'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정말로 어디인 것일까요?

마치..마치, 그 끝을 알 수 없는 거대한 공간임은 분명합니다.


(이경)

이경은 노란색 머리 남성의 기억을 뒤적였습니다. 정확하게 모든 기억이 잘 잡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한 것이 있었습니다.

리더는 분명히 속도와 관련된 능력입니다.
금발은 뭔가 화려하게 빵빵 찬란한 광채와 함께 날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청발은 뭔가 찰싹 달라붙게 하는... 일렉트로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
백발은 뭔가를 지우는 이미지입니다. 대체 뭘 지우는 것일까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 그 자는 막에 닿은 그 모든 것에 작용하는 뭔가의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그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낙조)

"날 바보 취급하는거냐."

대체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리더는 낙조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아예 신경을 쓰지 않을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아지라고 굳게 믿는 모양이니까요.


(한양)

"...어디서 명령질이냐."
"네놈이 명령을 하면 아. 네. 알겠습니다. 라고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는거냐?"
"시덥지 않게 허세 부리기는."

한편 한양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뭔가에 막히며 그와 동시에 한양의 관절이 비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상당히 아프지 않았을까요? 그와 동시에 한양의 팔찌가 깨졌습니다.


(경진)

"응. 솔직히 웃겨."

"그저 편하게 산 화초 도련님 같은데 뭘."

일부러 키득키득 웃는 것은 틀림없는 도발이 분명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레스가 올라가요! 이건 어디까지나 대답!

571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0:20:28

아니 청윤아 초장부터 팔찌 깨먹으면 어떡하니! (청윤:..본인이 쏘라고 한 주제에)

572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20:56

아 거 되게 까탈스럽네 아저씨 (??)

573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20:56

신경써!!!!! 신경쓰라곳!!!!!!!!!!!!!!

57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0:21:20

정전기 같은 건가

575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21:52

머지 붉머녀 숨어있나

576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22:18

뭐지
공간이동? 2학구인가?

577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0:26:27

진짜 공간이동?

578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26:39

반사계열 능력이 있는데
리얼리티나 ASTC 계열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57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26:50

@캡틴
지하조랑 이어셋으로 대화 가능?
탐지안될 것 같다고 전해두고 탐지 시도해봐야겠다

580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20:27:00

공간이동일수도, 공간을 지우는 걸수도 🤔🤔🤔

581 한아지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0:27:10

"우아아아~"

신발에서 스파크가 튀자 아지가 큰 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벽에 껌딱지같이 붙어버린 것이었다.

"풀어줘요~ 풀어달라구~"

벽에 붙어서 씩씩거리는 아지지만 신발에서 스파크가 튄 것을 생각해 신발을 벗으려고 한다. 능력은... 지금 사용하기엔 이르다.

"어째서 에어버스터를 걱정하는 건가요~? 에어버스터는 당신들의 적이 아니었던 겁니까~?"

아무래도 살려주겠다는 말은 진짜였던 것 같아 묻는 것이다.

582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27:17

우리가 들어오면서 아무것도 모른 채 '막'을 통과했고 그 막을 통해 공간이동을 했을 가능성?

583 랑주 (JQgAgCjShI)

2023-12-02 (파란날) 20:29:30

지하에 내려가지 않은 사람들도 있나 지금?

584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30:54

디스토리어쪽 빼면 없을걸

58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32:15

뭔가 공격들은 다 반사하는데 이경이의 기억 보는 것은 막지 못했단 말이죠?

공간관련 능력인데 물리력에만 작용하나?

586 Story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32:54

[지하 조]

팔찌가 시작부터 박살난 이도 있었을 것이고, 아직 무사한 이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제대로 충격을 입은 이들은 아마 꽤 당황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요. 어쨌든 블랙 크로우의 리더는 물고 있는 담배를 뱉었고 땅에 비벼서 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 여기까지 왔으니 말이야. ...잘 상대해달라고."
"너무 쉽게 죽지 마라. 꼬맹이들아. 캬하하하!"

이어 리더의 모습은 팟하고 사라졌습니다. 여기저기서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분명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조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금발 머리는 손을 위로 들어올렸습니다. 그 손가락 끝에서 빛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하늘 위로 뭔가를 발사하려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당장 발사되는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청발은 땅에 손을 갖다댔습니다. 그리고 몸에 '철붙이'를 가지고 있는 이가 땅으로 끌려가기 시작합니다. 저항할 수 있긴 하겠지만, 움직이기가 힘듭니다. 중력일까요? 이것은? 아니면 다른 계열일까요?

그 상태에서 백발은 싱긋 웃으면서 두 손을 앞으로 살며시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뭔가 반응은 없었습니다.


[디스트로이어 조]
은우와 디스트로이어는 서로 충돌하고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이들이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음을 의미했습니다. 리라는 맨 처음에 움직였고, 디스트로이어의 발을 끈끈이풀로 잡아두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클레이건을 꺼내서 쏘기 시작했습니다. 몸에 닿는 충격에 디스트로이어는 칫, 소리를 냈습니다.

이어 동월이 그 사이에 칼을 빼들고 사선으로 올려베기를 시도했습니다. 그에 깜짝 놀랐는지 디스트로이어는 팔을 움직이면서 방어 자세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베였습니다. 방어한 팔이 살짝 베였습니다. 그 틈에 정하가 움직입니다. 정하의 능력이 제 안대 너머의 눈을 노리는 것을 알아챘는지, 디스트로이어가 기합을 크게 질렀습니다.

이어 끈끈이 풀이 붙은채로 디스트로이어의 몸이 콘크리트 파편과 함께 떠오르더니 그대로 거리를 띄웠습니다.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정하를 가만히 노려봤습니다.

"...함부로 사람이 다친 곳을 건들고 그러면 안되지. 그래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는 해주마. 그래. 꽤 괜찮은 연계야. 처음부터 이걸 노렸나? 에어버스터."

"그래. 지금의 나는 혼자가 아니라, 여기에 있는 이 3명과 함께 온 거니까! 그러니까 결국 이기는 것은 이쪽이야! 당신이 공격을 하려고 해도..."

"...잊지는 않았겠지? 에어버스터. 이곳은 안이 아니라 밖이라는 것을 말이야."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살기 가득한 눈빛을 보였고 이내 두 손을 모으더니 그대로 양 옆으로 팔을 뻗었습니다. 그러자, 근처에 있던 6층 크기의 건물 3개가 일제히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높게 떠오르는가 싶더니 그대로 공중에서 크게 충돌했습니다. 이어 하늘에서 메테오마냥, 건물의 커다란 파편들이 무차별적으로 넓은 범위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너희들을 죽여버릴 방법은 무수히 많다 이거야. 피해보시지. 피한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말이야."
"애들에게 손을 대는 것은 마음에 안 들지만 말이야.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곳으로 도망치는 것은 어때?"

"애초에 나는, 에어버스터 이외에는 흥미없어. 그 녀석만 막으려고 온 것 뿐이니 말이야. 너희들 잔챙이들의 용기는 좋다만... 끼일 자리를 착각하면 곤란하지. 안 그래?"

/9시 5분까지!

587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33:02

(아무것도 몰라요 바나나 표정 짓기)

588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0:33:27

아 진행레스가 따로 있었군(은은)

58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34:15

랑주 안냥~

>>588 귀여우니까 댔어

59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34:15

>>579 이어셋으로 대화 가능해요!
참고로 너무 넓고 넓은 공간이라서 그 공간 전부를 탐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에요!! 아예 능력을 못 쓰는 것이 아니라!

591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37:43

피떡이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생매장 당할거 같은데
고 고민을
짱큰방패 생성해서 띄울까??

59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0:38:31

젠장 근데 머릿속 칩도 철붙이로 치는건가
머리를 째야(?????)

593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39:31

팔... 팔...
리라가 안정제 용해액으로 만들어서 정하한테 주면 디스트로이어 상처쪽으로 스며들게 할 수 있으려나

594 유이지주 (83Lcwo4IN.)

2023-12-02 (파란날) 20:39:33

>>503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59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39:51

>>592 그것까진 아니에요! 아무리 그래도! 양심적으로!

59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0:40:06

>>595 (다행)

597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0:40:18

캡틴 혹시 주변에 뾰족한 쇠붙이 같은 게 있을까요??

598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20:40:19

집에 간드아ㅏㅏㅏㅏ

599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0:41:35

>>593
용해액이면 가능할지도?!

600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0:41:52

여로주우 수고했어~

601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42:10

땅으로 끌려들어간다는 게 박혀들어간다는 건가..아니면 끌려간다는 건가 (흠)

602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42:21

>>599 좋아 해볼게 금방 건네준다!!

별개로 저 파편들은 어쩌지 캬악 굴러라 머리야!

603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0:42:24

여로주 수고하셨어요!

604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42:31

수고했고 조심해서 들어가

60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42:34

>>597 쇠파이프라면 있답니다!

>>598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여로주!

606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0:42:37

여로주 어서와요!!
>>594 과거사군요!! 나중에 개인스토리로 푸실 지 독백이나 일상으로 하실지 기대되네요!!
또 사적인 무기 보관소에 있는 무기들을 실시간으로 끌어와서 사용하고
적의 옷이나 몸 속에 폭탄 같은 것을 심어두고 터뜨려서 싸울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성 빼고 이지주라고 나메에 써도 다들 잘 알아볼 것이라 생각해요!!

607 애린주 (mJ3EvtKTBk)

2023-12-02 (파란날) 20:42:52

여로주 고생 많았워~~~~~~~
나도 집이다앙 내 밥도 동시에 참여해야징

60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42:59

>>601 그러니까...간단하게 말하자면...강제로 엎드리도록...막 몸이 끌려간다는 느낌이에요!

60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43:18

>>608 ok!

610 최이경 - 진행 <지하>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45:20

"흑발. 속도 관련 능력."
"금발, 광채와 함께 날아가는 이미지."
"청발. 아지를 벽에 붙인 일렉트로키네시스."
"백발. 뭔가를 지우는 이미지. 능력, 혹은 투사체 소거."
"...그리고 한 명, 보이지 않는 사람 존재. 배리어 계열 능력으로 추정."

소년은 이어셋을 통해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전달하였다.

..자 그럼..
저들 중에 텔레파시 계열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백발에 대한 이미지. 그리고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듯한 태도를 보았을 때 능력 사용을 방해할 가능성, 혹은 투사체를 제거하는 경우. 그나마 전자가 나은가?

그렇다면 무엇이 맞는가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하얀 소년은 노란색 머리를 바라보면서.. 정보를 집어 넣었다.

분홍색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시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분홍색 코끼리가 생각나지 않을 수 있는가 그대의 머릿속에는 분홍색 코끼리가 분홍색 코를 높이 들고 뿌우하고 울고 있는데 그 끝에 앉은 새는 녹색 빛이라서 눈에 좋다고 고개를 끄덕이니 나는 나쁘다는 거냐며 붉은 털을 지닌 곰이 불만을 토로하며 당신에게 그 앞발을 휘두르는데 바로 그 방향이

저쪽.

백발을 향하도록

611 진정하 - [디스트로이어]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0:46:38

"먼저패기, 때린데 또패기, 아픈데 패기. 싸움의 기술이랍시고 배운건 이거밖에 없거든요!"

일부러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거슬리게한다. 그리고 나서, 공중을 부양하는 디스트로이어를 보고 멍하니 서있게 되어버린다.

미...친...저게 무슨광경이람. 저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짓거리야? 아니, 것보다 저 안에 있는 사람들은?! 미친사람인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미친사람이잖아?!

다행히 사람은 없는것같지만... 빠르게 능력을 이용해, 콘크리트 속 수분을 찾는다. 만약 충분히 젖어있는 콘크리트라면, 안쪽에서 물을 터트리는걸로 더 많은 조각으로 나눌 수 있을테니까.

"제가 물로 요격해볼게요! 요격할만한 사이즈가 안되는것만 빠르게 처리해주세요!"

612 랑주 (JQgAgCjShI)

2023-12-02 (파란날) 20:47:08

다들 안뇨옹

쇠붙이를 떨어트려 놓지 않으면 자유롭게 움직이기는 글렀다는 거군...
아무래도 자이로키네시스 계열인 느낌인데 흠
그러면 단순 금속류라고 해서 당겨지는 건 아닌가?

613 경진-블랙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47:26

아지가 뒤로 날아간 시점에서 파들짝 그쪽을 눈으로 좇다, 무언가 시작된것 같아 다시 앞으로 시선을 굳혔다. 리더의 말이 뜻 확실한 도발인건 알아도, 그것에 흔들리는 것은 불가항력이였다. 숨 크게 들이쉬고, 낼수 있는 최고 음량으로 내질렀다. 소음에 묻히지 않고 리더와 그 옆의 보좌관들의 귀에 박히게 격양된 목소리를 내었다. 연산이 머릿속 회로를 태우고, 열고, 도출되게끔. 자신이 낼수 있는 최대 화력으로 능력을 깍으려 했다.

온실 속 화초라는 그 말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감돈다. 제가 편하게 살았다니, 부정의 말이 계속해서 떠오른다. 문득 얼굴 하나가 생각나 구역질 날 것만 같다. 청량한 싸구려 꽃 내음이 도통 잊혀지지가 않아서, 애꿎은 아랫입술만 세게 짓씹어 기어코 피를 낸다.

"씨발...미련하게..."

괜히 욕지거리 입 밖으로 내고선, 비릿한 피 맛에 억지로 냉정을 끌어낸다. 삼단봉은 내평겨치고 근처의 쇠파이프를 하나 챙기려 했을 것이다.

614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47:47

철현주 철빠따 물어봐줘서 고마워 (절)

615 랑주 (JQgAgCjShI)

2023-12-02 (파란날) 20:47:56

아ㅋㅋ 이경이가 다 봤었네(뒷북)

일렉트로키네시스였고

616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0:48:27

>>614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맞절!

617 <지하>이혜성 - 스토리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48:31

"넓어서 전부 보는 건 못할 것 같은데."

벽에서 아지가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에 튀어나가려하는 몸을 간신히 멈추고 주먹을 세게 쥐며 이어셋을 통해 말을 전달한다. 소리를 내기 위해서 손을 입에 가져다대려다가 땅으로 끌려들어가는 느낌에 비틀거렸다. 완전히 바닥에 몸이 쓰러지기 전 혜성은 손가락을 이용해 최대한 크게 휘파람을 불었다.

끝이 짐작되지 않은 공간에서 최대한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61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49:07

아니다 철빠따 줏으면 아지 2.0 되는건가 (혼란)

캡 >>613 무기변경한거 무시해줄수 있을까 안된다면 이해해!!!

619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0:49:07

일단 성운이 몸에 쇠붙이가 없긴 한데.. 백발을 노릴까, 아니면 리더를 노리고 중력함정을 깔아둘까 고민이네요.

620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49:07

Q. 이경이는 활도 있고 화살도 있지 않나요?
A. 화살은 알루미늄이나 탄소 섬유고 활도 강화 플라스틱입니다

저도 끌려가나 싶어서 재질 검색했더니 그렇다네요..

621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0:49:40

시간이 없으니 중력함정을 깔자

622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49:43

썩 할게 읎네요 어차피 근접이 아니라서 이혜성은 걍 바닥에 처박혀있어야지

62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49:45

>>616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데 왜 맞절해 이것이 동방예의지국

624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50:04

>>615 (쁘이)

이경이의 기억 빌려쓰기!!

625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50:30

이경이 화살비 내리는거 보고싶어 (불가능함)

62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50:50

>>618 시간내로 쓸 수 있다면 바꿔드릴게요!

627 송낙조-지하 조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50:59

 “제법 진심이었는데.”

 어깨를 한 번 으쓱였다. 납득을 시키려는 의지 부재한 가벼움이 들썩인 양손을 내리며 무게를 한 겹 덧입는다. 호흡에 따라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등 근육이 굽는다. 상체를 살풋 숙여 자세를 낮춘 그가 눈을 치떴다. 날카로운 삼백안, 칠흑같이 검은 동공이 리더가 사라진 자리를 바라보며 귀를 기울인다. 점차 기어오르는 집중. ‘속도’라는 키워드를 뱉은 청윤과 이경의 말이 아주 선명하게 귓속으로 파고들었다. 돌연 나지막이 중얼거린다. 있잖아⋯⋯.

 “닮은 꼴이면 보통 경쟁심리가 강해지지?”

 불쑥 들어 올린 낯이 어느덧 흥분으로 양 뺨이 달아올라있었으며, 눈은 안 어울리게 별이라도 박아놓은 듯이 빛난다. 열중하느라 사라진 표정이 이제는 무엇보다 활기를 띤다. 입꼬리가 잔뜩 끌어올려졌다.

 동시에 박차를 가하는 발. 피부가 순식간에 새카맣게 뒤집힌 인영이 리더의 소리를 쫓아 몇 번이고 달려나간다.

 난 원래 게임할 때도 곧바로 보스전부터 깬다고.

628 이레주 (PJR0qb.ZzU)

2023-12-02 (파란날) 20:51:33

갱신~ 오늘도 좋은 밤~~

629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52:00

>>625 나도 보고싶어....(불가능함)

63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52:28

어서 오세요! 이레주!!

631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52:37

이레주 앙농!!!!!!!!!!!!!

632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0:53:03

이레주 어솨~~~~~~

633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0:53:03

다들 어서와

다들....유능하구나

634 경진-블랙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53:05

아지가 뒤로 날아간 시점에서 파들짝 그쪽을 눈으로 좇다, 무언가 시작된것 같아 다시 앞으로 시선을 굳혔다. 리더의 말이 뜻 확실한 도발인건 알아도, 그것에 흔들리는 것은 불가항력이였다. 숨 크게 들이쉬고, 낼수 있는 최고 음량으로 내질렀다. 소음에 묻히지 않고 리더와 그 옆의 보좌관들의 귀에 박히게 격양된 목소리를 내었다. 연산이 머릿속 회로를 태우고, 열고, 도출되게끔. 자신이 낼수 있는 최대 화력으로 능력을 깍으려 했다.

온실 속 화초라는 그 말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감돈다. 제가 편하게 살았다니, 부정의 말이 계속해서 떠오른다. 문득 얼굴 하나가 생각나 구역질 날 것만 같다. 청량한 싸구려 꽃 내음이 도통 잊혀지지가 않아서, 애꿎은 아랫입술만 세게 짓씹어 기어코 피를 낸다.

"씨발...미련하게..."

괜히 욕지거리 입 밖으로 내고선, 비릿한 피 맛에 억지로 냉정을 끌어낸다. 삼단봉을 다잡고선 자신이 능력을 쓴 직후, 상황을 살피려 조용해진다.

/캡 고마워 사랑해 우리 백년해로 하자

635 경진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53:42

이레주 안녕~~!!

636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53:51

이레주 어서와요!

637 <블랙> 스토리 - 서성운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0:53:56

>>586

다행히도, 성운의 몸에는 이렇다 할 쇠붙이가 없었다. 바지도 트레이닝복에, 신발도 크록스(신발끈을 뒷꿈치에 건), 후드집업이 아니라 아일렛 하나 안 달린 후드티에, 갖고 있는 삼단봉은 카본파이버 재질이다.

리더의 인영이 바람소리와 함께 사라지자, 성운은 재빨리 시선을 땅으로 내렸다. 리더의 모습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랐지만 적어도 리더가 질주하는 궤적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궤적을 눈으로 쫓던 성운은, 리더가 걸릴 만한 몇 개의 지점에 강력한 과중력장을 설치했다. 자칫 들어가면 바로 땅바닥에 처박힐 정도로 강력한. 리더의 속도를 감안하면 그가 땅바닥에 처박히는 건 생각할 수 없겠지만, 움직임을 눈에 띄게 느려지게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연산을 재조정해서 리더에게 과중력을 집중할 생각이었다.

638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0:54:12

>>633 (팝콘 주고 옆에서 냠냠)

63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54:18

>>634 <System:적 전원. 레벨이 3 정도로 낮춰졌습니다.>

640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0:54:45

>>633 애들이 다들 은신이 기본인데 탐지능력자 없으면 전원 장님인 거... 아시죠?

64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0:54:56

>>639 경진이 일냈다!~~(복복복

642 이리라 - 스토리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54:58

[디스트로이어 조]

>>586

동월이 낸 상처, 정하의 능력, 허리춤에서 달그락거리는 약통.
가장 먼저 발목을 묶은 리라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잠시 뒤로 물러나서 포스트잇에 조금의 설정(*일반적인 주사액보다 잘 용해된다.)을 추가한 멸균 식염수가 든 병을 그린 후 그걸 실체화 시켰다. 그리고 주머니에 있는 약통을 연다.

"녹아라, 제발 녹아."

복숭아색 정제가 여러 알 담겨 있는 플라스틱 통에 펜을 거꾸로 집어넣어 최대한 잘게 부순 후, 병 안에 통째로 털어넣자 빠르게 녹아내리는 게 보인다. 리라는 정하에게 다가가 그것을 쥐여주려 하는 동시에 조용히 속삭인다.

"정하 후배님. 이 용액, 정하 후배님 능력으로 저 사람 상처 부분에 주입할 수 있을까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틈이 났을 때."

그렇게 말한 뒤 쏟아지는 파편들을 올려다본다.

무서워.
이를 꽉 악물고 진압방패를 평소보다 휠씬 크게 실체화시켜 땅에 박았다. 다른 부원들이 이 아래로 피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적당한 경사를 유지해서 공간을 만든다.

"여기로 피하세요!"

64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0:55:02

이레주 안녕

64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0:55:07

경진이 강해!!!

645 철현-지하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0:55:15

"건방 떨기는.누가 누굴 죽인다는거냐? 상황 파악이 안 되나? 아니면 허세인거냐? 뭐, 좋아. 네 녀석은 꼭 죽여주마."

철현은 리더를 바라보며 피식 소리를 과장스럽게 표현하며 여러번 웃었다.
블랙 크로우의 리더가 물고 있는 담배를 뱉어 밟아 끄자 철현은 침을 뱉어 담배 주위에 떨어지도록했다.

"그럼, 시작해볼까. 여기까지 왔으니 말이야. ...잘 상대해달라고."
"너무 쉽게 죽지 마라. 꼬맹이들아."

그는 스트레칭을 했다. 아무래도 이리저리 피하면서 나불거려야하니 하체를 위주로 움직였다.

그 순간 몸이 바닥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스쿼트 할때 생각나네..."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이 너무나 무거워졌다.

"동생이 잔소리하겠네...산지 얼마 안된건데.."

휴대폰을 땅에 내려놓는다.

리더는 속도가 빠르다. 금발의 태닝할 것처럼 생긴 양아치는 레이저를 쏘는 것 같다.
파란머리의 피어싱을 할 것처럼 생긴 녀석은 생긴처럼 자력을 다루는 것 같다.
백발은 뭔가를 지우는 것 같은 이미지.

"흑발, 너 방향 전환은 가능하냐?"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들으며 대장의 위치를 예측했다.

그리고 적합한 때를 잡아 백발에게 달려갔다. 만약 뒤를 친다면 그대로 백발에게 날아갈 추진력이 될 것이고
옆을 친다면 그대로 잡아서 영겨 붙을 것이다.
그렇다고 안 때린다면 그대로 백발을 칠 것이다.

646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0:55:24

적 전원?!!!!!!! 이거 전력 제법 비슷해졌지않나 레벨3이 제일 많은데 저지먼트!!!!!!!! 워후
(경진이 복복복복복복복복복)

647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0:55:28

>>633 지금 보이지 않는 놈이 있습니다 혜성주!

>>639 경진이 최고다아아아!!!!!!

648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0:56:18

>639 경진이!! 자..이제 정체불명의 공간에 대해 알아볼까요??

649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56:24

>>639 대박 아기딸기아이스크림왕자님아!!

650 [디스] 동 월 - 스토리 (K7fBDDyyFI)

2023-12-02 (파란날) 20:56:44

좋아. 얕지만 확실히 들어갔다. 이 자식도 결국에는 사람이다. 아무리 퍼스트클래스 3위라고 하더라도.
하지만 아마 비슷한 연계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겠지.

디스트로이어의 기합과, 갑자기 떠오르는 것에 일단 거리를 조그 벌렸다. 잘못해서 같이 떠오르거 싶지는 않았으니까.

" 에이씨. 그건 아니지. "

일단 피해야하나. 떨어지는 것들을 피하다가. 못피하겠다 싶으면 떨어지는 파편을 칼로 잘라내어 피할 틈을 만들어내려 했다.

651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56:53

큭큭 이맛에 서폿 굴리지 (타 서폿주들과 동의없는 하파를 해버리며)

65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0:57:18

유능한 아지(껌딱지 되어버림)

653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0:57:22

오오오 경진이 캐리!

65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0:58:17

디스트로이어조. 전원 다이스 1~100으로 돌려주세요!

미안해요!

655 청윤 - 지하 조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0:58:27

"!!!"

청윤은 팔찌 덕분에 부상을 입진 않았지만 충격은 그대로였기에 맞은 부위를 움켜잡곤 잠시 주춤했다. 저 백발의 능력이 반사인가..? 청윤은 고통과 위협을 무릅쓰고 적들의 방향을 향해 다가가 아지를 구해주려고 했을 것이다. 한 손으론 언제든 쏠 수 있다며 적들을 겨냥한 상태로 말이다.

656 한양 - 지하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0:58:28

>>0

>>0

"너 가성비 되게 좋다. 단 한 마디에 세 마디로 대답하면서 발작하네."

허세는 본인이 부리고 있으면서.

그런데..능력이 안 먹혀. 오히려 내가 반사당한 느낌.
관절이 비틀리는 느낌. 아프긴 아프지만 완전히 비틀리지는 않았다. 팔찌 덕분인가, 움직임에는 제한이 없고 통증만 느껴지는 수준이었다. 이 느낌..내 능력의 공격방식과 유사, 아니.. 똑같다. 저 녀석 중에서 반사계열의 능력자가 있어.

'흑발. 속도 관련 능력. 금발, 광채와 함께 날아가는 이미지. 청발. 아지를 벽에 붙인 일렉트로키네시스.백발. 뭔가를 지우는 이미지. 능력, 혹은 투사체 소거....그리고 한 명, 보이지 않는 사람 존재. 배리어 계열 능력으로 추정.'

이경의 브리핑 결과였다. 보스는 여기서 사라진 게 아니야. 엄청난 속도로 우리를 방해하며 괴롭히려는 것. 저 금발..손에 무언가를 모으고 있다. 청발은 땅에 손을 붙여서 무언가를 하자, 몇 명의 부원들이 땅에 달라붙기 시작한다. 그리고 저 백발..이경이가 마크하고 있으니.. 그런데 보이지 않는 한 명이 거슬려. 그 녀석을 제대로 처리해야 능력사용이 가능할 텐데.

한양은 몸에 철붙이가 없었다. 삼단봉 대신에 가져온 목검. 진검이 아니었다. 몸에 따로 철붙이라고 불릴 만한 것이 없었던 것. 신발도 가죽워커이기에 이렇다 할 철붙이는 없었다.

일단 능력으로 녀석들을 공격하면 안 돼.
하지만 확인해야 될 게 있다.

'능력'만 반사하는 건지 아니면 '물리력' 자체를 반사하는 건지 확인해야 돼. 한양은 목검을 들고 청발에게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잡은 목곰. 청발의 명치를 찔러넣으려고 한다.

657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0:58:34

아지 조금만 기다려요 풀어줄게... 일단 안 보이는 한 명만 잡아조지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요

658 천 혜우 - 이벤트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0:58:35

<블랙>

건물로 가까이 가보자 지상과는 사뭇 다른 장치들이 눈에 띄었다.
내가 모든 연구소를 알고 있는 건 아니니 이 기술들이 지상에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내 ID가 인식되고 어떤 반응이 있는 걸로 봐선... 으음. 모르겠다.

건물 앞에서 서성거리다가 뒤에서 큰 소리가 나기 시작하자 흠칫 놀라며 돌아보았다.
상황을 보아하니 드디어 시작인가 싶었다.

뭔가 날파리마냥 날아다니는 거 같은데.

눈을 가늘게 뜨고 상황을 지켜보다가 다시 건물을 살폈다.
내가 본다고 뭘 알까 싶지만, 봐둬서 나쁠 건 없지 않나.

건물의 잠금장치를 보이는대로 건드려보고 주변을 빙 둘러가며 뭐 없나 살펴보자.
삼단봉을 꺼내 벽을 따라 다다다닥 두들겨보기도 했다.

65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0:59:22

감삼다 이제 경진이 고깃덩이 되었으니까 닥돌할게 모두 캐리 잘부탁해(?)

근데 원래 화력은 어느 정도였어?

660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59:24

>>654
덜덜

.dice 1 100. = 11

661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0:59:28

보이지 않는 사람은 빛까지 반사해서 안보이는 것 같아요!

662 철현주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0:59:39

>>660 덜덜!!

663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0:59:47

......이게 좋은거야 나쁜거야

66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00:04

>>658

정말로 잠금장치를 보이는대로 건드리고 두들기겠습니까?

665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1:00:12

>>654

.dice 1 100. = 41

굴린닷!

66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00:14

아지: 혼자 빠져나올 수 있다구요~ ೕ(•̀ᴗ•́)

667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00:15

리라야................

리라주가 전에 첫타 3위한테 맞는거 꽤 간지라고 한 발언이 스쳐지나갔어

66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00:22

뭐야 상황 봐서 경진이 뒷목 잡아와야 하나
서폿은 후방이나 지키라고

66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00:30

흑흑 탐지 말고 다른 것도 하고 싶어 농담이고
유능한 애들 있으니 바닥에 처박혀 있어도 괜찮아서 좋아

67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00:40

>>659 레벨4 초반 계수요!

67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00:48

>>664 어?
에?음?
어...
네!!!!!!!!!!!!!!!

672 <지하> - 나 랑 (JQgAgCjShI)

2023-12-02 (파란날) 21:01:47

"하아."

몸이 땅으로 이끌리는 듯한 감각, 그러나 몸 전체가 당겨진다기보단 특정 부위를 붙잡고 끌어내리는 듯한 감각이다.
그리고 그 감각은 지금 목에서 느껴지고 있었다, 하필이면... 코팅되어 은백색 광택을 내는 뾰족하게 튀어나온 가시가 서서히 아래로 당겨지고 있었다.

"짜증 나게."

주절주절 떠들던 것도 마음에 안 들었지만, 이걸 자신의 손으로 벗어야 한다는 게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이걸 벗지 않으면 계속 목을 아래로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 테니... 하는 수 없이 랑은 손을 들어 가시 목걸이를 풀었다. 목걸이로 아슬아슬하게 가려지고 있던, 짙든 피부색에 덧씌워진 듯한 화상자국이 모습을 드러낸다. 랑은 생소한 느낌에 목에 올라가려던 손을 움찔하며 내리고는 그 대신이랄까... 주머니에 넣어두던 검정색의 가죽 장갑을 꺼내 끼는 것이다. 능력자를 상대하려면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겠지.

"좋다 이거야, 내 타겟은 너다."

벽에 붙어버린 아지를 힐끗 보는가 싶더니, 목걸이를 그 근처로 던져 둔 랑은 푸른 머리카락을 향해 달려들었다.
혹여 자신에게 향할지도 모르는 위협을 경계하면서, 가죽 장갑을 낀 손으로 상대를 붙잡으려 뻗는다.

67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01:59

>>670 야 한양이/정하 부대랑 싸우는 거였네 무섭다...

67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02:00

>>671 미안해요. 혜우야...미안해요...(눈물)

675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02:22

:0c

67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02:26

아니 잠깐만 트롤되는거냐고

677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02:29

오히려 혜우 뒷목 끌고오게 될거 같은데 (덜덜)

678 진정하 - 디스트로이어 협력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02:30

>>642
"?!"
갑작스레 들려온 작은 소리에, 흠칫 놀란다. 물론, 해가 되지 않는다는걸 보고, 크게크게 떨어지는 콘크리트를 막는다. 아무래도, 연산하엔 이정도면 직격으로 맞는 콘크리트는 없다...물론... 능력을 쓰지 않는다는 범주 하에 말야.

하지만, 디스트로이어를 상대로 근접전은 미친짓이니까...

그리고 리라선배가 건네준 약병을 본다. 아마...약품이겠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거죠?"

그렇게 끄덕이고, 방패를 편 리라선배 앞으로 튀어나가, 디스트로이어쪽으로 물로켓처럼, 물을 뿜으며 날아간다. 아무리 디스트로이어여도 자기 주변으로 콘크리트를 떨구진 않을거란 발상이 첫번째, 두번째는.

병 안 내용물을 투약하기엔, 가까울수록 좋아보였으니까.

679 한양 - 지하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1:03:12

>>0 수정

"너 가성비 되게 좋다. 단 한 마디에 세 마디로 대답하면서 발작하네."

허세는 본인이 부리고 있으면서.

그런데..능력이 안 먹혀. 오히려 내가 반사당한 느낌.
관절이 비틀리는 느낌. 아프긴 아프지만 완전히 비틀리지는 않았다. 팔찌 덕분인가, 움직임에는 제한이 없고 통증만 느껴지는 수준이었다. 이 느낌..내 능력의 공격방식과 유사, 아니.. 똑같다. 저 녀석 중에서 반사계열의 능력자가 있어.

'흑발. 속도 관련 능력. 금발, 광채와 함께 날아가는 이미지. 청발. 아지를 벽에 붙인 일렉트로키네시스.백발. 뭔가를 지우는 이미지. 능력, 혹은 투사체 소거....그리고 한 명, 보이지 않는 사람 존재. 배리어 계열 능력으로 추정.'

이경의 브리핑 결과였다. 보스는 여기서 사라진 게 아니야. 엄청난 속도로 우리를 방해하며 괴롭히려는 것. 저 금발..손에 무언가를 모으고 있다. 청발은 땅에 손을 붙여서 무언가를 하자, 몇 명의 부원들이 땅에 달라붙기 시작한다. 그리고 저 백발..이경이가 마크하고 있으니.. 그런데 보이지 않는 한 명이 거슬려. 그 녀석을 제대로 처리해야 능력사용이 가능할 텐데.

한양은 몸에 철붙이가 없었다. 삼단봉 대신에 가져온 목검. 진검이 아니었다. 몸에 따로 철붙이라고 불릴 만한 것이 없었던 것. 신발도 가죽워커이기에 이렇다 할 철붙이는 없었다.

일단 능력으로 녀석들을 공격하면 안 돼.
하지만 확인해야 될 게 있다.

'능력'만 반사하는 건지 아니면 '물리력' 자체를 반사하는 건지 확인해야 돼. 한양은 목검을 들고 금발에게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잡은 목검. 금발의 명치를 찔러넣으려고 한다.

/아무도 금발 안 노려서 금발로 변경

680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03:24

혜우 뭔 일이야
뭔 일이야!!

681 진정하 - 디스트로이어 협력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03:37

>>678
날아가면서 병뚜껑은 이미 열었다 라고 해줘!

682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03:39

우리 혜우냥이 뭔짓을 한거야

68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03:40

>>678 이건 적용되지 않아요. 먼저 쓴 것만 적용됩니다!

684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03:45

자체 부상 에반데
아니 뭐 없나 구경다닌건데 좀 건드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까막까마귀들;

685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03:52

이경이가 금발 노리지 않았었나(가물

68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04:08

그리고... 정하주는 다이스를 1~100으로 돌려주세요!

687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1:04:20

간지는 맞는데
이거 11만큼 맞는걸까 89만큼 맞는걸까 조금아찔한

아 근데 랑이 목걸이 벗었어 흉터 화상자국이었구나...
목걸이로 가려질 범위의 화상자국...??

688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04:36

>>685 정확히는 금발을 이용해서 백발 노린 거긴 해요!

금발의 공격을 백발에게 유도한?

689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04:38

>>6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떼껄룩이다

>>680 >>682 아니요 아무일도 없습니다 무시해주세요 제발

69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04:40

(아뇨. 그게 아니라...)
(까마귀가 아니라요...)
(옆눈)

691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05:10

까마귀가 아니라 부비트랩의 달인 붉은 머리 선생인가요?

69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05:11

그냥 아지 벽에붙은거 벽에걸린 그림보듯 보고 돌진하는 랑이가 웃김
관람용 아지

69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05:24

와 무섭다 혜우한테 언젠가 잔소리하고 싶어(???)

694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05:30

호기심이 고양이를...

695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05:37

에이 설마
이번엔 그림자 없댔어
...
그치?

69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06:11

그냥...제가 돌리는 것으로! .dice 1 100. = 88

.dice 1 3. = 2

697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1:06:13

>>685
정확히는 백발

69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06:28

>>694 슈뢰딩거 고양이의 결말이다...

69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06:48

아. 이런. 동월주도... .dice 1 100. = 68

700 진정하 - 디스트로이어 협력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06:57

>>683
넵! 확인했습니다!

70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07:04

고로 다음으로 갈게요!

702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08:08

리더 얼굴에 침 뱉어보고 싶어 (후방임)

703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1:08:19

뭐지? 디스트로이어 조였는데 나는 왜 굴린거지? 난 멍청이야 (쥐구멍찾음)

704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09:01

>>703 쥐구멍은 없고 내 품은 있어!(?)

705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09:10

>>703 "moral support" (쥐구멍 메꿈)

706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09:23

내가 왜 근접을 안골랐을까 진짜 한대만 때리고 싶은데

707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09:30

ㅠㅠㅠㅠㅜㅜ죄송합니다 집 들어오자마자 급하게 레스쓰고 뒷정리 중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708 수경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21:09:36

관전중....

70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09:41

낙조주 창피해하지 마 나도 굴릴게(??) .dice 1 100. = 4

710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1:09:47

맛있당 :3

햐주 품으로 오라 물이 얕도당

711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09:56

미안해요 캡틴...오랜만이라 그런ㄴ지 이것저것 놓치네요...흑...

712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10:25

>>707 동월주 집 조심히 들어왔니 (복복뽁!!!

>>708 🍿

71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10:31

>>709 다이스값이 불길해

714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1:10:41

>>710 꼬옥
물이 얕고 따뜻해요 모두 이리와 르뤼에로 가자

715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10:54

>>710 (다이빙!)

716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1:11:13

situplay>1597025102>704 (뛰어들다
situplay>1597025102>705 헐. (뭉크의 비명 표정)
situplay>1597025102>709 경진주. 이럿게 상냥할수가.

717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11:24

>>711 정하주 시험기간동안 그 고생을 하셨는데 조금 실수 하실수도 있죠!

718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1:11:30

햐주 앙농앙논 !!!!!!!!

71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11:44

(뎅)

72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12:03

(청)

721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12:06

>>711 너무 주눅들지 마 ~~~ 정하주 현생 일 다 끝난건가 이젠 자주 볼수 있는건가~~?

722 답레쓰던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12:32

>>711 >>717 청윤주 말에 동의 한표~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710 (산치가 깎이는 중...) (르뤼에로 이끌리고 있습니다)

723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1:12:42

정하주................(많은것이담긴침묵) (동병상련의 눈빛)

72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12:44

>>719 >>720 (곰곰)

이지주 이지쥬 우리도 저거 하자

725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12:50

혜혜콤비 합 기막힌거 봐 ㅋㅋㅋㅋㅋㅋ

726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12:59

햐주 안녕~~~ 뒷북인데 공차 레드벨벳 밀크티 진짜 맛있었어 아직 안 먹어봤으며 먹어줘~~~

727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13:09

정하주 안좋은 생각 하면 이경이가 꽁! 한다!

(고릴라 완력으로)

728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13:16

>>723 (토닥토닥) (무릎에 올라타기)

729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1:13:35

>>714 >>715 꼬옥~~~😚😚😚

730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14:03

>>721
그러어어엄!!!!!이제 매일매일훈련도할그야!!!

731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14:14

(팝콘)

732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1:14:22

앙뇨뇽~~~~~~ 조와 르뤼에에서 공차 레벨밀크티 마셔줄게
진저브레드는 맛없어... 츄러스 갈아마시는 맛+기름기 추가...😔

733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14:34

커피에 아샷추 앞에 두고 이벤트 참여중인데
정신이 안드네

온 사람들 어서오고

>>720 (사고친 고냥이 마구 쓰다듬음)

73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15:30

나도 뭔가 마시고 싶어
공차...
새벽 1시 이후에도 하면 좋을텐데(퇴근 이슈

735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15:47

>>729 우왕아앙아 나를 빨리 르뤼에로 데려가조

>>733 (발라당)(파닥파닥)(골골)

736 성운 - 수경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16:29

situplay>1597024071>867

“에.”

장지갑만한 걸 들고 와달라고 했더니 가방만한 걸 들고 온 수경을 보며, 성운은 눈을 깜박였다. 스프레이도 세 개나. 물론 저기서 꺼내 쓸 물건이야 정해져 있으니까 상관없기는 하다. 그래서, 딱히 너무 많이 가져왔다는 지적 같은 것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 대신 성운은 얼굴에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수경을 바라보았다. 기묘한 보라색 눈임에도, 그 웃음 덕에 위화감이 덜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이 세상에서 한 발짝 벗어난 눈이었으나 그 이외의 모든 것이 너무 명백하게 평범한 조그만 소년이었다.

“고마워요, 후배님.”

또 신세지네요. 하고는 성운은 어설프게 묶인 임시 부목을 끌러낸 뒤, 발목에 냉각 스프레이를 몇 차례 뿌리고는 구급낭을 열어 냉각 패드를 발목에 붙이고, 알루미늄 부목을 집어들어 다리길이에 맞게 펼치고는 압박붕대를 들어 다리에 알루미늄 부목을 감으려 했다. 그러나 생각처럼 잘 안된다. 성운은 몇 차례 붕대를 묶어보려고 하다, 부목이 미끄러지거나 영 모양새가 나오지 않자 눈에 띄게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어, 실례가 안 된다면, 혹시 붕대 묶는 것까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737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1:16:52

>>728 (꼬옥

738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16:58

아지주네 24시 카페 없어? 어쩔 수 없지 패스트푸드점으로 가자

>>735 요 사고뭉치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으니라고 딱 기다려 무슨 일 생기면 이혜성이 달려간다(마구 복복)

73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17:00

>>730 와~~~!!!! 정하 레벨 5 찍는거 볼수 있다~~!! 고생 많았고 이제 일 다 끝났으니 잘 쉬고 잘 놀았음 좋겠어!!

>>732 안그래도 햐주 리뷰 읽고 진저 먹으려던거 방향 틀엇어ㅋㅋㅋ! 츄러스 맛이라니 그건 내가 사랑하는 용쿠가 아니다.

740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17:53

>>733 아샷추 나도 마시는중인데 슬슬 배아파 혜성주도 그런가 오버

아지주 커피는 내가 내려줄게

74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18:03

>>738 나는 촌에 산다고 (줄줄

742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18:41

>>737 요시... 오늘은 여기구나 (친칠라세수)

74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19:19

>>740 헤비 크림 무유당 우유 벤티 사이즈 컵 물 X 꿀 엑스트라 카라멜 시럽 엑스트라 그릭 요거트 34도 거품 많이 딸기 프라푸치노 칩 휘핑크림 X아몬드 밀크 0.3샷 추가 두유 0.5샷 추가 크림 0.14샷 추가

744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19:27

>>740 ?? 안아픈데 으잉? 괜찮은가 오비ㅣ

>>741 오(오)

74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20:02

(뒹굴뒹굴 굴러다니는 중)

746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20:35

>>743 양심 어따팔아먹었어

옛다 양잿물

747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20:36

머야 아지주 촌에 사는구나
나도 7-8시면 모든 카페가 문을 닫아버리는 기묘ㅕ한 동네에 살아

>>738 (그륵그륵) 엣 안돼 그럼 혜우 쪽팔려서 못살아

748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20:43

츄러스 좋아하는데 갈아먹고 싶지는 않..

>>743 ?(뭔가의 마법인가)

74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20:48

>>745 (이경주 겨냥해 당구공 치기)

750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1:20:49

>>743 이 지역 네트워크 블랙리스트 들게 생긴 주문은 뭐야

751 혜성주 (YCopELEERI)

2023-12-02 (파란날) 21:21:22

>>747 유일한 힐러를 다치게 둘 수 없지

75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21:48

>>746 한정일상할때 아니면 양잿물은 먹지않아!!(뒤엎

753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21:55

>>746 영원히 잠들 수 있는 마법의 물약이군요(?)

754 혜성주 (YCopELEERI)

2023-12-02 (파란날) 21:22:04

>>743 ??? 뭔 외계어임

755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22:11

휴 이제 진짜 한가해졌다..... (모든것을 속성으로 끝내고 죽어가는 중)

다들 (이제서야) 반갑습니다!!!!!!!!!!!!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756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22:18

>>740
그럼 저도...저는 진피즈랑 푸스카페레인보우요...

757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22:23

situplay>1597025102>747 해외냐고
빠른 퇴근... 좋은 복지...

758 혜성주 (YCopELEERI)

2023-12-02 (파란날) 21:23:18

(아메리카노에도 헤이즐넛 시럽에 얼음 적게 밖에 안하는 사람은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이벤트 참여 불가능)(?)

75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23:21

동월주 고생했다(복복복복복

760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1:23:25

음 담턴에는 보스 설득을 시도해야겠다

761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23:28

>>743

762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23:28

>>749 구와아아아아악(튕김)

>>755 (동월주 껴안고 뒹굴거리기)

76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24:05

>>756 난 아아만 할줄 알아 정하주 (아아 작살나게 내려줌)

동월주도 다시 안녕!!!!!!!!! 커피 먹어서 배아파 !

764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24:12

>>757 아뇨 흔한 시골촌구석입니다

동월주 어서와라

765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24:23

>>755 동월주도 좋은 밤이 되시길!

766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1:24:34

>>756 햐주 등판.

진 농도는 어느정도로? 마실 수는 있겠어? 컨디션 괜찮아?

767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24:56

>>746

768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24:59

>>762 홀인원!(기쁨)(??)

76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25:10

흑흑 햐주가 내 일자리 뺐었어

770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25:23

크악 이번 스레는 랜선 카페냐구

771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25:34

>>7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2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1:25:39

>>769 하지만 바는 햐주 업무자너 (언제부터)

77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25:46

난 콜라 마실랭

77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25:53

어장이 갑자기 칵테일바가 된것같은데요

775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25:55

혜우주는 시골촌구석의 프로레슬러구나

776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26:06

초코라떼에 휘핑크림 얹어주세요

777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26:15

>>772 신입에게도 기회를 줘야지 (술달라 한 사람한테 아아 내린 놈임)

778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26:15

>>763
그럼 룽고 2샷으로 만든 아인슈페너 부탁해!

77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26:23

안되겠어 난 여기에서 나가야겠어

78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26:57

>>779 (허리에 붙음)

78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27:02

>>779 진저브레드 공차를 먹엮으니 혜성주는 멀리가지 못할 것

782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27:22

>>780 그아악 (질질 끌고 가다가 냅다 둘러맴)

783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27:30

전 술맥이면 불법이에요(미자 실드)

784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27:33

>>779 가지마아(잡고 뒹굴기)

785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27:43

>>766
정규 레시피보다 설탕이랑 탄산수를 좀 더 넣어줘. 오늘은 빨리취하기 싫어서

786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27:48

헤헤헤 다들 환영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이경주한테 붙잡혀서 뒹굴거리는 채로 아지주한테 복복받는중)

@@정하주@@
나 정하랑 해보고 싶은거 있어요!!!!!!!!!!! 저번에 말했던 정하가 물 쏘면 동월이가 날카로움 +50 능력 강화해서 날리는거랑, 정하가 쏜 물 안에 숨어서 같이 날아가다가(혹은 물 뒤에서 숨어있다가) 공격하는거!!!!!!!!! 해보고 싶은데 상황 되면 같이 해봐도 될까요!!!!!!!!!!!!!!!!

쓸 기술명들도 미리 생각해놨음!!!!!!!!!!!!!!

787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28:05

>>782 (어깨 위에 털목도리)(묵직)

>>783 같이 콜라 마시자

788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28:07

>>783 쪼꼬라떼 먹자

78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28:12

>>773 옛다 물

>>774 햐주가 내 카페 밀고 개업했어

>>776 난 초코라떼 싫어

>>778 옛다 아아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0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28:41

>>781 왜 하필 공차야 크악

>>784 날 잡고 뒹굴면 고양이그아아악 (굴러감)

791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1:28:45

>>777 글타면 햐주 아아에 물 없이 얼음이랑 샷만 주라

792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28:51

>>763 헉!!!! 배 이녀석 감히 커피를 아프게 하다니 썰어버려야만!!!!!!!! (?)

79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29:21

갑자기 생각난건데
배달앱으로
내가 지금 일하는 곳을 레드벨벳 공차를 시키는거지

794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29:28

>>788 어억 (비틀)(??)

795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29:56

>>791 오 마실줄 아는 사람이군

79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30:12

혜성주는 왜 쪼꼬라떼에 데미지 입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잡았다!!!

797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30:13

내가 왜 신발을 에코클로그를 사갖고서는......

79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30:31

청윤주는 피스타치오 라떼 먹자 (복복

>>791 이건 뭔 주문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컵 안 터져? (쨍깡)

>>792 화를 왜 그따 내요 ㅠㅠ

799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30: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혼란하다 혼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0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30:58

앗 그러게 앵커 잘못 걸었네 하지만 그것도 데미지 충분히 입을 수 있어 크악!

801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31:33

>>786
그게 무슨생각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하자

802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1:31:43

>>798 크아악 내 에스프레소에 얼음타는 이탈리안 죽이기 레시피가(?

803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31:54

>>789 초코라떼를 싫어한다고요?
신고하겠읍니다(?????)

>>793 공차 정도면 세이프라인 아닐까

>>794 초코에 데미지를 입는 걸 보아하니 혜성주는 강아지구나!(?)

80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32:26

>>786 >>801 (팝콘 합가득 튀겨옴)

방금 알게 된 사실인데, 옛날 게임 노래 중에 좋은 것들이 많네요.

805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32:38

>>803 아뇨 강아지는 저기 있는 한아지구(?) 난 그냥 초콜렛을 싫어하는 참치일 뿐

806 Story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3:08

[블랙 크로우 조]

이경은 금발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코끼리? 코끼리? 코끼리? 이어 금발은 백발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백발은 왜 자신을 보냐는 듯이 고개를 옆으로 돌렸습니다."

"아니. 일 다 끝나면 코끼리 보러 가야겠어. 너도 같이 갈래?"
"...바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이경은 뭔가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안 그래도 경진의 능력으로 조금 약화된 능력의 집중력이 조금 풀렸던 모양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금발은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혜성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이곳은 정말로 넓고 넓지만, 그래도 초음파는 어느 정도 닿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닿은 범위로만 보자면, 이곳은 단순한 지하공간이 아닙니다. 마치 하나의 도시입니다.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보라색 머리 여성의 실루엣이 백발 남성의 뒤에 서 있었습니다. 마치 찰싹 달라붙은 것처럼 말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금발을 노려보고 있는 것 같아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눈으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그 실루엣은 이내 움직이더니 등에 메고 있는 길다란 총 같은 것을 꺼내고 몸을 굴려 금발 머리의 뒤로 구르면서 몸을 숨겼습니다.

한편 낙조는 리더를 따라가려는 듯, 움직이긴 했지만 소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경진의 능력 덕에 어느 정도 실루엣이 희미하게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혼자만의 힘으로 따라잡는 것은 힘들어보입니다. 지그재그, U턴 등, 참으로 빠르게도 여기저기로 움직이니까요.

한편 성운은 중력장을 아래로 깔았습니다. 그리고 뭔가가 그것을 밟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중력의 방향이 반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희미하게나마 보이는 실루엣은 공중으로 붕 떠올랐습니다. 이어 그 시선은 성운을 향했습니다.

"이런 잔재주가 통할 거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겠지?"

그런 목소리가 조용히 울렸습니다. 하지만, 딱히 성운을 노리는 것은 아닌 듯 보입니다.

한편 철현은 백발에게 다가갔고, 주먹을 쳤지만, 이내 뭔가 막 같은 것이 닿는 것이 느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주먹에 굉장히 아픈 타격이 돌아갔을 것입니다. 팔찌가 깨져버렸습니다.

한편 랑은 가죽 장갑으로 청발 여성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단순하게 뻗은 손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 파란 머리 여성에게 닿았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랑은 너무나 불길한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대로 계속 잡으면 필시, 안 좋은 예감이 벌어진다는...그런 느낌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단순히 잡으려고 하는 것은, 닿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대로 계속 잡을지, 아니면 떨어질지는 자신의 자유입니다.

한편 한양은 목검을 이용해서 금발의 명치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공격으로 찔러넣는 순간, 한양은 제 명치가 꿰뚫리는 듯한 고통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팔찌가 없는만큼 그 충격은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금발은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바보냐. 너는.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당하고 말이야."

한편 아지 곁으로 청윤이 왔을 것입니다. 딱히 아지의 말에는 대답하는 이는 없었습니다만, 리더가 청윤의 바로 앞에 나타났다는 것을 두 사람은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일단 너부터 다시 한번 박살내볼까?"

씨익 웃으면서 리더는 다시 모습을 감췄습니다. 두 사람의 근처로 강한 바람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옵니다. 그리고 그 바람 소리는, 정말로 빠르게 좁혀옵니다. 마치 두 사람을 동시에 압박하듯이 말입니다.

한편 혜우는 계속해서 주변을 둘러보고 잠금장치를 건들고 건물들의 벽을 두들기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갑자기 뭔가 번쩍하더니 그녀의 삼단봉이 녹아내렸습니다. 그리고 손에서 엄청 뜨거운 기운. 마치 녹아내리는 감각을 느꼈을 것입니다. 팔찌가 쨍그랑 하고 사라집니다. 만약 팔찌가 없었다면...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나마 낮은 건물, 약 2층 정도밖에 안되는 건물의 지붕 위에 누군가가 서 있었습니다. 그건 여성입니다. 백발 단발머리에 붉은색 눈과 파란색 오드아이를 가진 존재. 허나 눈에 생기가 하나도 없는 그 존재가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 이상 건드리지 마. 여기는 원래 너희가 있어서는 안되는 공간이야."
"이번엔 특이한 케이스라서 봐주는 것 뿐이야."
"...이 이상 건드리면, 다음은 네 심장이야."

말 그대로 그건 경고입니다. 허나, 지금 당장은 행동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 여자는 이 건물들을 지키는 모양입니다. 다른 곳은 신경도 안 쓰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다른 곳은 아무래도 좋은 모양입니다. 덤빌까요? 아니면...


[디스트로이어 조]

정하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콘크리트 파편들을 점점 작게 만들기 시작했고, 동월은 파편을 칼로 잘라내면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두 사람의 힘으로 파편들을 대처가 되긴 했고, 리라는 거대한 방패를 만들어서 방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파편에 맞을때마다 방패는 크게 울리긴 했지만, 그래도 당장 부러지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일입니다. 옆에서 풍압을 이용해서 파편을 다른 곳으로 날리던 은우는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건물을 통째로가 아니라 굳이 파편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며 은우는 디스트로이어를 바라봤습니다.

아무도 견제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함정이야! 모두들 도망쳐!"

"늦어. 에어버스터. 역시 고딩이라서 머리가 돌아가는게 느리군."

이내 디스트로이어는 단번에 앞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이스 2위 값을 차지한) 동월의 목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팔찌'의 효과를 봤기에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디스트로이어는 동월의 팔찌를 강제로 떼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멱살을 잡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파편 중 하나에 제대로 등을 명중시켰습니다.

아마...어마무시하게 아팠을 것입니다.

"...한 명 정도는 나를 막고 있어야지. 조금만 강하게 쓰면 항상 이렇게 빈틈을 보인단 말이지. ...자. 다음은 누구냐."

지금이라도 살려달라고 밀어봐. 봐줄지도 모르지. 안 그래? 그 말은 정확하게 동월을 향했습니다. 씨익 웃는 얼굴에 살기, 그리고 광기가 비쳤습니다. 만약 말을 하지 않는다면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요?

"...움직이지 마. 이상한짓도 하지 마. 조금이라도 능력을 쓰는 것을 보인다면, 즉시 이 녀석의 뼈의 중력을 없애주마."
"그렇다면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겠지? 에어버스터."

"....!"

/10시 5분까지! 저렇게 말을 하지만, 어떻게 허를 찌르는 것도 가능해요! 덧붙여서... 디스트로이어는 팔찌의 능력을 이미 정하에게서 봤기 때문에 사실상 팔찌는 무의미하답니다.

807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33:38

무고한 이탈리아인을 괴롭히다니 용서할수 없다 햐주. 받아라 까망베르 김찌 공격

>>803 난 바나나파야 (끌려감

808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33:43

동월주 고생 많았어~ 복복~

809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33:52

>>804 괜히 그런 노래들이 지금까지 계속해서 리메이크 되는 식으로 사용되는 이유가 있죠!

>>787 >>788 살쪄요 둘 다!

810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34:01

>>789
고마워! 아아도 좋아해!

811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34:54

>>802 좀 의외일 수 있는데 이탈리아에서도 샤커레토라고 셰이커에 얼음이랑 시럽, 에스프레소 2샷 넣고 흔들어서 만든 냉커피를 마신다고 해요.

812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1:35:16

허수공간이구나
플레어가 나오다니...

813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35:40

어머어머....동월주 반응 보고 써야겠는걸...

814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35:57

앗 근데 잡혀버렷당 :3

>>7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입니다 그렇다면 디스트로이어한테 부탁해서 커피 중력 없애달라고 하면 다시 나오지 않을까요??? (대체)

>>801 좋습니다 그럼 타이밍이 나오면 제가 바로 찔러드리는 것으로.... (기다려 짤)

815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36:00

🤔🤔🤔🤔🤔🤔 이거 난입을 어케 해야하지...

816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1:36:12

>>807 크아악 아니 저기오 그 악 (비명)

? 플레어다 :0

81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6:53

>>815 자연스럽게 전투에 끼이면 됩니다! 지하에서요!

81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36:58

같은 적안계열이니까 여로가 있었다면 경진이랑 협업해서 세은이 코스프레로 플레어 무찌를수 있지 않았을까

81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7:33

여담이지만...팔찌가 부서지는 판정을 할 때마다...캡틴...마음이 아파요..(주륵)

82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37:48

일단 질문!!!!!!!!!!!!!!!!

@@캡틴@@
디스트로이어는 정하의 능력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정하주@@
정하가 물을 모아서 쏜다면 얼마나 강하게 쏠 수 있는지?

82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38:09

아지는 신발 벗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나?

822 랑 - 훈련 (JQgAgCjShI)

2023-12-02 (파란날) 21:38:27

>>0
"인간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글쎄."

갑자기 철학적 이야기?
연구원은 차트를 들지 않은 손으로 지휘봉을 든 채 화이트보드를 툭툭 건드렸다.

"그건 끊임없는 탐구와 변화 때문이지."
"하지만 인간의 적응 능력은 사실... 개체 단위로 보면 엄청나게 뛰어난 건 아니거든? 평균 수명이 꽤 긴 편이고... 몸은 연약하기 그지없으니까."

맨몸으론 금방 죽고 말지.

"하지만 이 두뇌라는 게 있고... 주변을 다양하게 활용할 줄 알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볼 수 있어."
"그래도 여전히 한 개체로서는 약한 게 사실인데, 그건 적응하기 위한 지식이 주변에 널린 지금과 달리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경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런 경험엔 대부분 위험부담이 있지.

"그러나! 지금 네 능력이라면 그런 위험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다는 거야. 낌새를 알아챈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야, 뭐가 뭔지를 알면 대처할 방법을 고민할 수 있으니까."
"즉 너는 지금, 인간들이 경험을 통해 쌓아온 과정을... 선험적 지식으로 메꿀 수 있다는 거지. 아직 좀 미숙하긴 해도."

"그런가."
"내 이럴 줄 알았다. 그냥 오리엔테이션이라고 생각해. 나도 지금 머리 굴려서 이론적으로 어떻게 풀지 고민하고 하는 거니까 졸지 말고만 들어줘라..."

82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8:38

>>820
1.애초에 애들의 레벨조차 몰라요.
2.디스트로이어에게 타격을 줄 정도는 되겠죠!

82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38:40

벡터 변환인가?

82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38:44

음, 캡틴? 혜성이에게 위치를 들으면 이경이가 그 곳에 능력 쓰는 게 가능할까요?

>>815 전투 난입!!!

>>818 대체(대체?)

826 유이지주 (83Lcwo4IN.)

2023-12-02 (파란날) 21:38:50

>>606 하지만 햇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같아서…
말씀 감사합니다.

82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9:56

>>826 저는 헷갈리지않아요! 하핫!!

>>825 좌표만 안다면 가능하지요!

828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40:53

정보폭탄 받아라 투명인간

829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1:41:07

고민
고민
뭐하지 뭐하지...🤔🤔🤔 뭐할수있지...
아니 월아.............. 디스씨가만안둬

830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41:08

아지가 지금 벽에 붙은 이유가 뭐였죠?

831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41:44

? 그럼 지금이 쓰기 딱 좋은 타이밍 아닌가????

@@정하주 함 해보실래요?? 뼈 거 뭐 없어도 딴걸로 교체 함 하지 뭐 (??)

83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41:49

>>830 그건 알 수 없지요! 확실한 것은 신발에서 스파크가 튀고, 그대로 벽으로 끌려가서 붙었었지요!

83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42:03

혜우 : (녹아내린 삼단봉과 깨진 팔찌 봄)
혜우 : (건물 건드리지 말라고?)
혜우 : (여자 빤히 보면서 건물에 손대기)

834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42:16

>>820
대충 물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정밀조작계라 화력을 생각만큼 나오진 않을거야, 단 200kg정도 물건을 쏘아올릴정도라고 생각하고있어. 원작 화력특화 레벨4(콘고 미츠키)가 도쿄타워를 성층권으로 쏘아올린 전적이 있으니까 이정도는 되지 않을까?

835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42:42

지금 블크조에 부상 당한 사람 있어?

836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42:44

백발이 만지는건 가능해? 충격만 돌려주는 거야?

837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42:52

>>831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을게

838 철현-지하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1:42:54

"아...하하. 이런. 내가 큰 실수를 해버린 것 같아. 남에게 미움을 줬으니, 나도 미움을 받지. 사랑을 줘야겠어? 안그래 자기?"

마치 바위를 때린 듯 주먹에 통증이 느껴지며 팔찌가 깨졌다.
철현은 백발과 마주보며 두 손을 벌리고 다시 그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그대로 껴안으려고 햇다.

"엔젤☆스타일! 엔젤☆허그다!"

만약 허그가 먹힌다면 그대로 그를 방패삼아 건물의 비밀번호를 누를 생각이었다.

839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43:08

>>834 흐음!!!!!!
그렇다면 지금 쏠 수 있는 물의 크기는 어느정도 되나요!!!!!!

840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43:13

>>830 아마 자력 조작 계열이 아닐까 싶어요!

84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43:33

>>835 한양이가 명치가 꿰뚫리는 충격을 제대로 받아버렸죠!

842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43:59

>>841 오케이~~!

843 류애린 - 진행<지하>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44:12

공격을 하면 되려 피해를 입는듯하고, 상대도 조금은 흐트러진듯하면서도 여전히 굳건하게 버티고 있으니, 딱히 이렇다할 묘수도 생각나지 않는 그녀는 별안간 제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을 때는 어쩌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새로운 해결법일지도 모른다.
물론 공격하면 당할수도 있겠지만 물리적으로 먹히지 않는다면 자신의 능력도 쓰임새를 찾기에 애매할 것이다.

84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44:15

>>836 일단 그냥 붙잡기만 한 랑의 행동은 방해없이 들어갔지요!

845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44:30

아지가 청윤이 손 잡고 청윤이가 공기총으로 보스 쏘면 청윤이가 데미지입겠지?

84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45:23

흐음
캡틴 혜우의 능력은 타겟팅이야 범위형이야?

84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45:54

>>646 그건 둘 다 사용 가능해요! 다만 타겟팅이 조금 더 효과가 좋겠죠?

848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46:07

>>845 일단은 그럴 것 같은데요..! 맞추는 건 어떻게 맞춘다고 쳐도..

84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46:24

아지가 능력 사용하고 청윤이랑 같이 쏘면 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청윤이한테 돌아올까봐서 그게 걱정임
방어가 최선인가

850 <지하>이혜성 - 스토리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47:15

도시라고 여기가? 닿은 범위에 보인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언제는 이해할 수 있었냐만. 이어셋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범위에 닿은 블랙 크로우의 모습을 발견했다.

"금발 뒤에 여자가 있어. 총을 들고 있는데."

설마, 저 여자의 능력이 타인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능력은 아니겠지. 말을 끝내고 혜성은 휘파람을 통한 소리를 초음파로 변화시킨다. 초음파의 파동을 압축, 금발과 그 뒤에 숨어있는 여자를 노려 손을 휘둘렀다.

초음파 커터를 날리고 걸음을 뒤로 물린 뒤 다시 입에 손을 가져다댄다. 아지와 혜우가 있는 방향을 흘끗 혜성은 바라봤다.

//(모르겠음)(늘 생각하지만 도움이 안됨)

851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47:15

일단 아지 신발을 벗기는게 첫번째 아닐까요..?

852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47:27

>>839

2층, 1층의 모든 배관을 부수고 왔으니까... 아마 3톤정도 되지 않을까?

853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48:39

캡틴, 지금 무언가를 반대로 되돌리는 능력은 들어오는 운동에너지에 대해 자동적으로 모두 적용되나요, 아니면 취사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나요?

85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48:43

>>851 아직 안벗겨진 거냐!!!!

근데 노려지는건 청윤이니까 말이지
도망가(???)

855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49:10

주: 금발 뒤의 여자가 총 들고 있는 걸 보고 모 게임의 저격수를 떠올렸다
에이 설마 넌 강해졌다 는 안하겠지

85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49:39

>>853 그건 알려드릴 수 없어요!

857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49:58

>>854 안돼요! 아지를 구해야죠! 오히려 저쪽이 아지를 일단 살리려는 것 같은데 아지가 뭔가 공략의 키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858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50:17

>>852 어.... (옆눈) 3톤은 너무 많고..... (흐릿) 동월이가 신호하면 적당히 사람 덮을만한 크기를 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85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50:38

>>857 일단 살리려는 거니까 아지는 무사할 거라구?
청윤이가 걱정이라구?

860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50:46

일단 머리가 안돌아가므로 점례에게 권한을 줘서 자동 돌려야지. :3c

861 한양 - 지하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1:52:36

>>0

"....!"

역시 '능력'만 배리어하는 것이 아니었어.
'물리력' 자체를 반사하는 것이었어. 그나마 세게 안 찔러서 다행이야. 그런데 명치라서 되게 아프긴 해. 그나마 이걸 대비해서 복부에 힘을 꽉 주고 공격해서 충격이 덜하지만..

한양은 명치를 찔린 고통에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난다. 쓰러지지는 않았지만, 명치를 공격당해서 내장이 울리는 느낌이 들고 기침이 나온다.

"콜록..콜록..그래..멍청했네. 근데 그거 아냐. 지금 우리가 싸우는 것도 바보같아. 의미가 없는 싸움이거든. 내 얘기 좀 들어볼래? 우리 둘 다 지금 바보가 된 느낌이라."

한양은 명치를 찔려서 곤란해진 호흡을 다시 가다듬었다. 그 뒤에 큰 목소리로 외치기 시작한다.

"블랙크로우의 보스!! 듣고 있지? 내 말을 들어줘. 명령이 아니야. 부탁이지. 지금 우리의 싸움은 무의미하다고!!!!!!"

"너네가 받은 샹그릴라의 최종버전. 샹그릴라 P. 이걸 먹으면 힘은 강해지겠지만, 이성은 잃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약의 해악으로 이 짓을 멈추라는 게 아니야!!!!"

"이거 다 인첨공의 '장'의 계략이라고!!!!! 샹그릴라 P를 이용해서 퍼스트클래스들의 이성을 잃게 해서, 본인들의 입맛대로 조종하는 '병기'로 만든다. 이게 인첨공의 목적이야!! 지금 우리는 인첨공이 짜놓은 판에서 놀아나는 장기말일 뿐이라고."

"지금 이것이 지속된다면 에어버스터도, 웨이버도 그리고..디스트로이어도 이성을 상실한, '장'의 명령에 죽고 사는 '병기'가 되어버려!!!!! 그래. 능력자에 대한 증오는 이해한다. 지금 이 이해마저도 위선으로 보이겠지. 하지만 계속 이렇게 하다가는, 이런 세상을 만든 인첨공의 '장'만 더 미소짓게 할 뿐이야. 퍼스트클래스를 지배할 수 있다고 해서 세상이 좋아질 줄 알아?! 아니, 이 인첨공은 철저히 '장의 인첨공'이 되어버려!! 비능력자들이 어떻게 당하는지 더 신경쓰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린다고."

"추가로 제로원이라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 걸 알고 있을 거다. 이거는 뭔지 모르겠으니깐 패스하고..어쨋든 우리 다 윗선의 판에 놀아나고 있어!!! 그러니깐 이 짓을 멈춰줘!! 잡히라고까지는 안 할게. 샹그릴라를 당장 멈춰줘."

"내가 약속할게. 너네들이 당해왔던 것.. 반복되지 않게 싸울 거야!!! 일개 레벨 4 능력자 한 명의 말이지만, 나라도 능력자의 만행에 대해서 사과할게. 나도 비능력자를 괴롭히는 능력자를 싫어하고, 많이 잡아왔으니깐. 능력자와 비능력자와의 혐오와 증오가 없는 세상. 이게 내 목표야. 그러니깐 X발!!!! 그만 싸우라고!!!!!!"

한양은 말을 내뱉고, 명치를 찔린 고통에 한쪽 무릎을 꿇으며 숨을 헐떡대기 시작했다.

862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53:55

오... 쀼장...

863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54:16

일단 저 능력이 「되돌려주는」게 아니라 단순히 「역방향으로 뒤집는」 거라는 사실은 알 것 같은데...

864 [디스] 동 월 - 스토리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54:47

아, 젠장. 견제는 항상 중요한건데. 어쩌자고 그걸 까먹은걸까.
어떻게든 파편은 썰어내는데에 성공했지만, 디스트로이어가 접근하는 것은 방어하지 못했다. 그대로 목이 붙잡혀서 버둥대는 와중에, 팔찌가 뜯겨저 나가는 것이 보인다.

" 어, 형. 그거 캐시템인건 어찌 알ㄱ "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등에 강한 충격이 느껴진다.

" 끄으아아아아악!!!!!!!!!! "

고통이 등을 타고 전두엽의 대뇌까지 퍼져 참아내지 못할 비명이 질러져 나온다.

상황이 너무 안좋다. 하필이면 인질로 잡힐 줄이야. 디스트로이어는 아마 동월을 이용해서 부장을 죽이려 들든 제압하려 들든 할테지. 못움직인다는 것을 알고서.
게다가 살려달라고 빌어보라니. 동월이 아무리 그래도 힘이 없지 자존심이 없을 줄 아나. 동월은 절대로 살려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테ㄷ

" 살려주십셔!!!!!!!!!!!!!!!!!!!!!!!!!!!!!!!!!!!!!!! "

동월은 자신의 성량을 가감없이 디스트로이어에게 내질렀다. 바로 앞이니까 굉장히 크게 들렸을테지만, 그걸로 디스트로이어가 주춤할지는 알 수 없다. 아니, 애초에 전투 상황이니 이런걸로 도박을 걸 생각조차 없었다.

" 진정하!!!!!!!! "

그러므로, 동월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택한다.

" 날 쏴라!!!!!!!!! "
" 이자식한텐 절대 안죽는다!!!!!! "

디스트로이어 따위한테 죽을까보냐!!!!!!!!!!!! 죽어도 같은편한테 팀킬 당한다!!!!!!!!!!!!!
하지만 진짜 죽을 생각은 없었다. 뼈에 중력이 사라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으나, 죽더라도 찰나의 틈 정도는 만들어낼 수 있겠지.

그리고 정하가 자신을 겨냥하여 쏜다면, 물이 닿는것이 느껴지자마자 능력으로 그 물을 날카롭게 강화할 것이다.

" 300 번뇌!!!!!!!!!!!!!!!!!!!!! "

물론 기술명은,

" 캐논!!!!!!!!!!!!!!!!!!!!!!! "

절대로 잊지 않는다.

865 최이경 - 진행 <지하>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54:55

>>0
혜성으로부터 정보를 들은 소년은 숨을 내쉬었다. 보이지 않는 자가 어디에 있는지 들었다 위치도 알고 있고 저격을 하는 모양이니 움직이지도 않을 것이다. 즉, 좌표를 알고 있다. 장갑을 낀 손에 힘이 들어간다. 가능한 빠르고 정확하고 많은 연산을 지속하며 기억을 정보를 광기를 쑤셔박는다. 코피가 나도 머리가 쪼개질 것 같아도 멈추지 않는다.

[공명이라 하면 밤그림자에 녹아든 황금지대에 어느 죽음이 별에 무리에 파고들어 사라지고 사실 당신은 알고 있을 것이오 흘러내린 피가 뒷덜미에 키득거리며 톡톡 건드는 것을 밤에 아침에 노을 지는 새벽녘 오월의 눈과 십이월의 여우비 틈새에서 붉게 물든 시야로 낄낄거리고 있는데]

낄낄거리는 소리 붉은 시야 환상적인 풍경은 영화에서 나온 것들과 닮아있으나 단순 그런 광경이 기억이 틀어박힌다면 그것을 영화라고 당신은 생각할 것인가?

[뱀은 놀지 않습니다 당신의 발치에서 기어오르다가 오른쪽 옆구리 왼쪽 목덜미 오른 손목에 한 번씩 애교 있게 깨물었는데 그것에 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잇자국들로부터 열감이 인사하는 것을 느끼고 있으나 당신은 그걸 거부할 수 있는가 이건 죄업도 업보도 보상도 상실도 아닌 그냥 그렇게 된 운이 없는 이야기일텐데]

-기억을 다룬다면 많은 기억이 필요하다
-하여 소년은 뱀이 피부 위를 기어가는 감각을 안다
-깨물리는 감각을 안다
-안다면 전할 수 있다. 소년은 그 무엇도 잊지 않으므로.

[어디야 미라 여기가 어딘지 알려주지 않을래 나 지금 조금 길을 잃은 것 같아 앨리스도 나보다는 훨씬 사정이 나았을 걸 일단 앞은 보였을 거 아니야 나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라 너를 찾고 있어 우리 함께 놀자고 했잖아 그래서 찾아왔는데 왜 오지 않아 혹시 숨바꼭질이니 그럼 내가 술래인 거네 박수 소리를 내 주지 않을래 그러지 않으면 찾을 수 없잖아]

소녀의 목


소리

[어느 곳으로 떠나고 있는가 이해를 해야 하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길을 저버리게 될 테니-]
[하마가 말했습니다. 나를 두 조각으로 만든 건 너야? 그렇다면 나도 너를 그렇게 나눠야-]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겹치는 소리는 비명이기도 하고 저주이기도 하고 보복이기도 하고..

...너
알고 있을까
통증은 기억으로 남아
나는.. 조금 아팠던 적이 있으니까
아주 많은
말과, 소리와, 풍경과, 사람과,
기억과 함께.
선물이야. 반품은 안 돼.

줄게.

866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55:04

이게 과연 먹힐까... 🤔🤔🤔

867 청윤 - 지하 조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55:21

>>806
"좋아.. 해볼태면 해보라고..!"

청윤은 급히 아지의 신발에 손을 대곤 최대한 힘을 줘서 아지의 신발을 벗기려고 할 것이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공격해봤자 공격은 반사될 것이었다. 차라리 여기서 제대로 한방 얻어 맞더라도 보스와 싸울 수 있을, 능력을 사용하지 못할 아지를 빼내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아지야, 신발부터 빨리 벗길게. 난.. 난 괜찮을거니까.."

하지만 딱 달라붙은 신발을 벗기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청윤은 아무리 해도 안 벗겨진다면 신발 밑창에 대고 공기탄을 몇발 쏴서라도 아지의 신발을 벗기려 했을 것이다.

868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55:49

이거 맞습니다. 물+칼+쏜다
개쩔게 잘맞잖아!!!! (?)

869 송낙조-지하 조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1:56:09

 눈 한 번 깜박이는 순간순간, 마치 필름 영화라도 보는 듯 실루엣이 툭툭 끊겼다. 경진의 능력 이전에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 일직선으로의 가속으로 튕겨나간 낙조의 발이나 주먹이 닿는 곳은 자신의 흔적만 남을 뿐, 닿지 못한 까닭으로 리더의 흔적은 전무했다. 눈알이 바삐 구른다. 리더의 뒤꽁무니를 쫓는 모양새가 꼭 집사가 흔드는 티저 스틱을 낚아채려는 고양이였다. 시선이 목표가 고정된 카메라로 설계되어 있듯이 구는 낙조가 자연스레 청윤과 아지의 곁으로 가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 상대도 안된다는 양 무시하는 게 꽤 신경이 긁힌다. 그럼 이쪽을 신경 쓰게 해줘야 직성이 풀리지. 낙조가 뒤에서 말꼬리를 늘이며 뇌까렸다. 박-사-알?

 “끝에 가서 박살 나는 게 누군지 보자고. 코뿔소 발이 지금 몇 개나 있는데.”

 바람 소리, 그리고 저 자식이 목적한 인물들. 낙조는 세명의 싸움판에 뛰어들어 바람 소리를 향해, 그리고 목적한 인물을 향하리라 추측한 공격 경로를 향해 힘 실은 새카만 주먹을 내지른다.

870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56:27

:0c

87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57:12

>>861

"말했을텐데? 인첨공이 어떻게 되건 내가 알바 아니라고."
"에어버스터도, 웨이버도 알게 뭐야. 디스트로이어 형님은 그렇게 될 분이 아니야."

한양의 말에 리더는 씨익 웃으면서 오히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양의 말은 전혀 닿지 않았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무래도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꼬맹아. 너는 뭘 착각하는 모양인데..."
"내가 분노하는 것은 능력자, 비능력자 그런 문제가 아니야."

"이 인첨공. 그리고, 이곳에 살고 있는 이 모두다."

말을 하는 와중 그의 눈에 붉은 핏줄이 가득 섰습니다. 그 목소리에는 작은 분노, 그리고 강한 광기가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철저하게 장의 인첨공이 뭐가 되건 알까보냐!! 내가 왜 그런 것을 신경 써야 하는 거냐!! 나도, 이 녀석들과도 상관없는 이야기다! 그렇게 해서 다들 고통받고, 죽어나가고, 지옥불이 된다면 환영이다!"

"다른 놈들이 외면했다면... 이쪽도 똑같이 어떻게 되건 외면해주마!!"

/이건 따로 반응을!

872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57:14

유능해 애들......

873 <블랙> 스토리 - 서성운: 훈련 레스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57:15

>>806
>>0

“「반대」구나?”

「되돌려주는」게 아니라, 「반대」인 모양이다.
성운은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과중력으로 땅에 처박히는 게 아니라, 중력이 반대로 작용해서 보스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러면 아마, 이 능력의 정체는─

성운은 인이어로 들려오는 무전을 들었다. 그리고 손을 내뻗어,

아지와 청윤을 서서히 조여들어가며 움직이고 있는 리더의 궤적에 상당한 계수의 역중력을 적용했다.

“여러분. 추측일 뿐이지만, 되돌려주는 게 아니라 반대로 뒤집을 뿐인 것 같아요.”

874 경진-블크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57:58

부부장은 충격을 입은듯 했지만, 랑은 비교적 멀쩡해 보인다. 그것이 회로를 거쳐 필터될 틈도 주지 않고 앞으로 뛰쳐나갔다. 혀에 베긴 혈향이 아릿해, 사고가 물든듯 끼워지고 돌아간다.

크고 좁은 범위의 충격량에만 반응하는가? 그렇다기엔 잡은 손의 범위도 딱히 넓진 않은데. 그럼 뭐지? 에너지 양이 피크에 달할때까지의 시간?

이미 달려드는 중이다, 이제와서 결정을 뒤엎을순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손 끝으로 능력을 집중하고 있던 금발의 목 쪽에 팔을 휘둘러 감으려 하고, 성공했다면 그대로 뒤로 자빠져선 초크홀드를 걸려 들었을 것이다. 이 충격이 반사될지는 일절 모르니, 답지 않은 도박이였다.

875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58:04

>>872 혜성이도 유능하지!

876 한아지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58:39

"청윤 누나~"

바람이 느껴지자 아지가 가면 아래서 당황한 기색을 한다.

"청윤 누나 괴롭히지 마~!"

되돌아오는 힘이 문제인데 어떻게 돌파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지는 신발을 벗으려 시도하고 그것이 성공했든 하지 않았든 간에 리라가 주었던 방패를 크게 해 높이 들어올렸다가 신발을 벗겨주려 하고 있는 청윤의 등을 가릴 수 있도록 근처 바닥에 박아버리려 했다.

"속도가 능력이라면 공격 자체는 빠를 뿐 평범하게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렇다면 공격 자체는 어느정도 예측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희망사항이다. 앞에는 자신이, 뒤쪽에는 방패가 있으니 방향이 한정되겠지. 아지는 공격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청윤의 방패로 가려지지 않은 방향을 유심히 보고 있다가 무언가 실루엣이 보일 때에 삼단봉으로 방어하려 한다.

877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59:08

>>872 혜성선배 덕분에 가능한 액션도 몇 개 있는걸요..

878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59:49

점례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자너, :3c

87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59:51

혜성이도 유능하면서 우리 소리굽쇠 (복복)

880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00:16

>>872 이경이 저 짓 혜성이 덕분에 할 수 있다!

881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00:40

소리굽쇠라고 하지마ㅠㅠㅠ울거야 울거라고! (울뛰)

882 한아지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00:56

ㅋㅋㅋ소리굽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01:23

늘 궁금한건데 적 쓰러트리면 루팅 가능하려나

884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2:01:39

어우 그만 마셔야겠다

885 천 혜우 - 이벤트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2:01:44

<블랙>

조금 탐색을 했을 뿐인데, 어디선가 견제가 들어왔다.
번쩍이는 빛이 지나가고
녹아내리는 삼당봉과 깨지는 팔찌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아깝게 됐다. 일회용인데.
팔찌가 사라진 손을 가볍게 털고 목소리가 들린 방향을 보았다.

"...특이한 케이스?"

백발에 오드아이를 한 여성이 한 말을 일부 따라하곤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건물만 건드리지 않으면 오케이라는 건가?

잠시 건물 벽을 보다가 한창 격투 중인 일행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때마침 한양이 명치에 가격 당하는 장면을 보았으므로 그 쪽을 보며 한양에게 회복을 걸었다.
더불어 전신의 근육 피로감도 낮추는 것까지.

그런 다음 다시 백발 여성을 보며 말했다.

"건드리는 건 하지 않을테니 질문에 대답 정도는 해주세요."

상황이 상황이니 예의는 조금 덜 챙겼다.
빠르게 몇 가지 질문을 머릿속으로 추려내고 말로 꺼냈다.

"우리가 여기 있어선 안 된다면 저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당신은 블랙크로우와 한 패는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쪽에 조력해주실 생각은 없나요?"

방금 빛으로 보아 고레벨임에는 틀림 없어 보였다.
그럼 도와줄 수도 있지 않나 싶었다.

"이건 답을 못 들을 거 같긴 한데, 여긴 어딘가요? 우린 분명 3학구의 한 공장 지하로 왔는데. 그리고, 당신은 누구신가요?"

질문을 마치고 다시 전투 현황을 힐끔였다.
디스트로이어 쪽은 괜찮을지 신경 쓰이지만, 보이지 않으니 어쩔 수 없었다.

88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01:46

하지만...혜성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이 중 한 명은 총알에 저격당했을거라구. (옆눈)

887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2:02:06

성운이 픽크루랑 대사가 합쳐져서 뭔가 '파칭-'하는 듯한 효과음이 들린 듯한 그런 듯한,,,,,,,

88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02:08

왜에 멋있잖아 소리굽쇠 구수하고 (추격)

889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2:02:24

[디스트로이어 조]

>>806

방패를 받치고 있는 손에 진동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견뎌야만... 하는데.

"월아!"

파편에 등을 맞는 동월의 모습을 본 리라의 팔에서 문득 힘이 빠진다. 방패가 잠시 휘청거린다.

"자꾸 고등학생이라고 긁는데, 그렇게 나이 가지고 물고 늘어지면 재밌으신가요? 똑같은 수준으로 놀아드려요? 나이 먹을 만큼 먹고서 애들 상대로 진심 전력을 다하는 게 더 꼴사납다는 건 자각하고 계셔야 할 텐데. 세상은 당신 같이 구는 사람을 두고 나잇값 못 하는 인간이라고 지칭하기로 합의했어요."

살아 움직일 수 있는 게 입 뿐이라서 지껄이긴 해도 무력하기 한량없어서 리라는 표정을 구겼다. 그 와중에 등 뒤로 숨긴 손 안의 포스트잇에서 가시나무가 그려진 병을 실체화시켜서 쥔 리라는, 적당히 타이밍을 봐서 디스트로이어에게 그것을 던지려 했을 것이다. 정하와 월이 공격을 한다면 그것으로 조금이나마 디스트로이어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더한 타격을 입길 바라면서.

890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2:02:27

혜성이 최고!!!!!

891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2:02:51

이름!!!!!!!!
오늘왜이래!! 숨을거야

892 진정하 - <디스>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2:03:15

잡힌 동월선배를 보고 화들짝 놀란다. 젠장. 이런 기초적인 실수를 하다니...... 에초에 저지먼트 현장지침에서도 제압이 가장 먼저일텐데...어쩔 수 없다. 잡힌 이상,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볼수밖에.

"ㅆ...쏴요?! 진짜 쏜다?! 나 쏠 수 있어?!"

그렇게 호들갑을 부리며, 은근슬쩍 약병의 뚜껑을 딴다. 그리고 나선, 흩뿌리는게 아닌, 일직선으로, 칼날처럼 칼날을 쏘아낸다. 물론...디스트로이어 주변의 안개까지 합쳐.

"동월선배! 미안해요!!"

그렇게 쏘아진건, 바닥의 바싹 마를정도의 물의 총량. 약... 1톤가량의 물대포. 그리고 마지막에, 은근슬쩍 고농도의 약을 탄, 마지막 칼날을 덧붙여 쏘아보낸다.

893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03:18

>>888 소리굽쇠라고 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앞으로도 계속 탐지만 할거야 공격 안할거야!!!!! 으아아앙!

894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2:03: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쏘아올린 작은 소리굽쇠

895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2:04:20

>>887 저래놓고 유명한일 수 있어요 흘려들어주세요..

89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04:25

>>893 아아. 당신
소리굽쇠로 맞아본 적 있어?(???)

897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2:04:40

>>871
한양 : (저거 생각보다 미친놈이었네)

898 <지하> - 랑 (z79qKDauJc)

2023-12-02 (파란날) 22:05:23

불길한 느낌에 반응해 랑은 혀를 차며 붙잡았던 손을 넣았다. 그 불길함의 정체를 명확히 모르니 어찌 대처해야 할지 알 수가 없는지라 물러서는 게 최선이다.

랑은 상황을 살피며, 청발이 무슨 행동을 하지는 않을까 주시한 채로 여전히 위협을 파악하기 위해 연산을 이어간다.

/_크아악 늦었

899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05:29

이경이 트라우마 만들 만한 영화 잔뜩 보게 만들어야겠다(?)

참고로 학대 아닙니다
얘는 그런 류의 영화도 담담히 보고 잘 때 꿈도 안 꾸고 푹 잘 녀석이야...

900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05:51

>>896 하지말라구 (드롭킥)

90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05:58

>>899 좋은 생각이다

902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2:05:59

>>897 성운: “그거, 제가 아까 다른 말을 해봤는데···.”
“쟤들은, 그냥 이 세상이 불타는 게 보고 싶을 뿐이라네요.”

903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2:06:15

>>899 슬래셔무비!

90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06:29

이경이랑 여로랑 정하랑 청윤이랑 놀러간 아지랑 같이 밤새 무서운 영화보자

905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07:22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그리고 이렇게 되는군요.

여러분. 다음 턴...미안해요!! (눈물)

.dice 1 2. = 1
1.에어버스터 찬스
2.에어버스터 찬스 실패

906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07:26

>>901 그치!!!

>>903 슬래셔무비도 좋고.. 대책 없는 고어도 좋고..

>>904 (난장판이 예상되지만 그래서 좋다)

907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2:07:47

@@리라주@@
리라는 지금 비축된 그림으로 싸우고 있나요? 지금 당장 그림을 그린다고 치면, 동월이를 모방해서 그리는데에 얼마나 걸릴까요!?

90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07:56

>>893 비전투요원 캐도 한명은 있어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까리하게 불러줄게 우쭈쭈 오실레이터 (?)

>>899 경진이랑 인간지네 몰아보자

90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08:00

왜 애한테 그러세요

91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2:08:08

>>905 이게 사네(이게 사네)

911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2:08:26

전멸기 한번 나오겠군

912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08:31

>>908 시 러 요 오지 말 아 요

91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08:42

공기팡 믿고있었다고

91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09:09

>>9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5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09:44

>> 이경이랑 영화보기 <<

아지주 버킷리스트에 추가

916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2:10:08

캡틴, 진행방식 특성상 정보에서 열세를 안고 갈 수밖에 없는데, 혹시 랑이나 혜성 등 탐지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탐지를 시도하면 반응을 취합하기 전에 캐릭터당 1회에 한해 먼저 반응해주실 수 있나요?

917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10:11

>>905 살았다!!!!!!

>>908 경진이도 담력 쎌 거 같아서 둘이 진짜 무감하게 볼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3 공기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8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2:10:21

>>9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9 이레 - 훈련 (PJR0qb.ZzU)

2023-12-02 (파란날) 22:10:24

>>0

환각을 비춘다는 건 역으로 실재하는 것을 보이지 않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요컨대 지금 제 옆에 찰싹 붙어있는 친구가 눈앞에 있는 사람에겐 존재하지 않는 마냥 취급되고 있는 것처럼.

"그, 그러니까, 그게. 보, 보긴 했는데요. 어..."

말을 늘어지며 저도 모르게 고개가 옆으로 돌아간다. 그러자 옆에서 뻗어온 손이 완고하게 얼굴이 정면으로 향하도록 고정한다. 그렇대도 차마 눈 마주칠 용기는 없는지라 슬쩍 시선을 내린다. 그러고는 팔을 들어 아무 방향이나 가리킨다.

"저, 저기...! 저, 저 쪽으로 가, 간 것, 간 것 같아요..."

미심쩍은 듯 상대는 한참이나 망설였으나, 적어도 이곳에 있으리라 생각지 못한 것은 확실했다. 수 분 후 그가 떠나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역시 거짓말은 정신 건강에 해롭다.

920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2:10:26

>>904 청윤: 아으으으야 이거 청불 아냐.. 왜 갑자기 이걸 보는거야

921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11:01

아무튼 진행 레스로 오늘의 훈련 땡~

922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2:11:03

>>907 당장은 비축된 걸로 싸우고 간단한 것만 그때그때 그리고 있어!
동월이의 모습과 똑같은 인형을 말하는 거라면 꽤 걸릴거 같긴 한데 원한다면 시도해보겠다!!

92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2:11:33

혜우 : (애들 보는 영화 봄)
혜우 : 해부학 실습 시켜줄까 (메스)

92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11:42

>>920 아지: 히이이이이이(이미 겁먹느라 못 듣고 있음)

청윤이 >> 아으으으야 << 할머니같아 귀여워 ㅋㅋㅋㅋ

925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12:22

>>917 ㅋㅋㅋㅋㅋㅋ 둘이 감흥없이 영화 보다 졸리면 잘듯(영화 왜봐)

이경이랑 망공포영화 보고싶에 메건이라든가

92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12:23

이레 친구 무슨짓을 한거야!!

927 혜성주 (9nws/gPaW6)

2023-12-02 (파란날) 22:12:36

>>923 혜성:(잡음)
혜성:영화와 현실은 다른데
혜성:하지마

92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13:13

이레야....... 안쓰럽다.......(흑)

92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13:15

>>923 아지: 필요 없어어 /ᐠっ⸝⸝›̥̥̥ ·̭ ‹̥̥̥⸝⸝マっ

930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14:04

1학년 애들 모여서 영화 한편 보는거 보고싶어 (기도)

931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14:28

사실 학년끼리 모여서 친목 다지는거 한번쯤은 보고싶어

932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15:05

>>920 이경: 오늘 제 훈련에 어울려주셔서 감사하고요 저 영화는 저희 연구소의 연구원분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방긋방긋)

>>923 아니 그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경이는 자기가 하는 게 아니라 혜우보고 좀 썰어달라고 할 거 같()

>>924 이경이 아지 눈 가려줄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5 둘이서 공포영화 이것저것 많이 보다보니까 이쪽으로 박식해지는 거 보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 아..이 영화, 어설프다.

933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2:15:10

2학년 회식은 폐공장에서(?)

934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2:15:20

>>922 막 완전히 똑같을 필요보다는 적당히만 똑같아도 될 것 같아요!!!!!! 난전중에 살짝 흠칫 할 정도로만!!!!
그 정도면 틈 만들어주는데는 적격이겠지!!!!

>>923 (슬래셔 영화 잘 보다가 메스보고 뒤집어지는 동월이)

935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15:43

애들 부실에서 그런 영화보면 이혜성 다시 부실 방문 안할 것 같다
혜성:(꿈에 나올까봐 무서움)
혜성:(특:초음파 커터로 팔 날려버렸던 애임)

936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2:15:54

>>933 이 참에 그럴까요?

937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2:16:02

진행 레스로 훈련 땜빵했는데 문제는 저 레스가 조지게 트롤짓한 것 같아서 그게 문제네요. 역시 하얀머리를 팼어야 했나...

938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2:16:12

희야: (영화 봄)
희야: 역시 영화는 과장이구나~ < 이쪽 과격하다 못해 아주 그냥 미친 집단 출신임

939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2:16:15

정하 : ...니네 그렇게까지 호들갑 떨 일이야...? 당장 저번에 디스트로이어...아 여로는 거기 없었나

940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2:16:29

(스르르르)
갱신하면서 체크하여도 되나요?

941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2:16:43

>>934 호오 좋아 그럼 슥슥 그려서 비슷한 체격과 이미지를 가진 인형을 만들어보겠다!!

942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17:04

이경: 정신적으로 타격을 주기 위해서는 '하는 쪽'보다는 '당하는 쪽'의 기억이 더 좋으니까~

하면서 혜우 옆에 두고 전기충격이나 산 채로 해부 체험이나 해보려고 하는 이경이 누가 말려주세요

>>940 류화주 어서와요!!!!! (복복복복)
아마 될 거에요!

94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17:12

류화주 안녕~~~~~~~~!!!!!!

944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2:17:13

류화주 어서와~~

945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2:17:32

류화주 어서와~

946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2:17:44

류화주 안뇨오오오옹

947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18:09

그리고 나 아지 답레 이제 봤어 (히잉) 자고 일어나서 주께 헤헤 아지링 친해지는 키분 (김치국 드링킨)

948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2:18:47

류화주도 어서오세요!

949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2:18:52

류화주 어서와요!!!!!!!!

950 이레주 (PJR0qb.ZzU)

2023-12-02 (파란날) 22:19:05

헉 애들 모여서 다과회 겸 영화감상 하는 거 보고 싶다~~ 그리고 담력체험도 해줬으면 좋겠다

류화주 어서 와!

95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19:08

>>932 아지: ......𖦹 ̫ 𖦹
아지: .....?? Σ(; ・`д・´)
아지: (눈이 멀었어...?) ˚‧º·(′̥̥̥ ゝ ‵̥̥̥)‧º·˚

952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19:10

류화주 어서오고

95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20:11

류화주 하이!!

954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2:20:22

류화주 어서왕

95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20:24

>>950 부실에 옹기종기 모여서 그 해 개봉한 공포영화 봐주면 좋겠다.....

많이 무서움
평범하게 무서움
안무서움
에이 저게 뭐야(?)

로 나뉠듯

95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20:35

situplay>1597025102>947 내일 줘!

아지의 호감도가 쭉쭉 오르고 있습니다

957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2:23:36

류화주 엇솨요!!!!!!!!!

958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2:24:46

류화주 어스왕~~~~

959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2:26:47

류화주 어섭셔!!!!!!!!!!!!!!!!!!!!!

960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27:02

이벤트 끝나면 아지가 1학년 단톡에 부실에서 양화보자고 해야지

961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2:28:53

아지 영화감상부에 영화 하나 빌리러 갔는데 (영감부 부원인 친구 대타로 자리 맡아준) 낙조가 떡하니 있는거 상상하고 뿜엇어요

962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2:28:56

류화주안뇽안뇽

96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30:29

>>961 낙조가 영화 뭐 빌려줄까
낙조는 특별초대 해준대

964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2:30:36

>>960 혜우는 이미 나갔으니 못 보겠군

965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2:30:55

사실 영화감상부하면 태진이긴 하지만요!

966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31:11

(팝콘)

967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31:33

>>964 혜우는 아지랑 따로 보자
다같이 같이 보자고 연랃해도 안올거 같음

968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33:15

((사실 따로 보자는 것도 안볼거 같음))((??))

969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2:34:31

situplay>1597025102>963 파이트클럽...? 특별초대라니 체고다 우효w
situplay>1597025102>965 이걸로 태진이와의 만남을 계획,,, 읍읍 (계략낙조주

970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35:28

>>969 오호 낙조스럽다

97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2:36:41

>>967 그 결과는... 진행중인 일상에 달려있다 (쓰고 있는 답레 봄)(이마팍)

97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37:27

>>971 아아 파탄인가 (은은

973 Story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38:42

[블랙 크로우 조]
철현은 주먹을 아파했지만 그래도 팔찌의 힘으로 어떻게든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백발 남성을 끌어안았습니다. 백발 남성은 당황해서 너 뭐하는거야 라는 눈빛으로 바라봤습니다. 멍한 눈빛. 설마 이렇게 나올 것은 예상도 못한 모양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백발 남성의 손은 '봉인'되었다는 것입니다.

한편 애린은 주변을 살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널부러진 쇠붙이들을 여럿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여기에 능력을 사용한다면 강화시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생각보다 더 강한 방어력, 혹은 더 강한 공격력으로 말이죠.

그리고 혜성은 숨어있는 이를 포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들은 이경은 바로 능력을 보라빛 머리 여성에게 사용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아 뭐야! 징그러!" 하는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완벽하게 집중력이 풀려버렸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쳐져있던 '막'이 해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금발은 팔이 살짝 베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악물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쓰러뜨리는 것이 불가능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조금은 능력이 약화되었는지 빛이 덜 반짝이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보라빛 머리 여성의 총이 커터에 의해서 두동강 났습니다. 그 총구는 경진을 향해 있었으니, 아마도 잘못하면 경진이 맞았을 것입니다.

한편 한양은 혜우의 능력으로 상처가 회복되었습니다. 움직이기 힘들었던 고통이 서서히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청윤은 신발을 벗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딱 달라붙은 신발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공기탄을 쏴서 어떻게든 벗기기는 했습니다. 아지는 이내 방패를 꺼내들고 이용해서, 그리고 삼단봉을 이용해서 견제하려고 했습니다. 피식 웃는 목소리가 조용히 들려왔습니다.

"그럴거라고 생각하나?"

이어 리더는 단번에 뒤로 빠졌습니다. 그리고 이어 푸웅! 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단번에 방패가 금이 갔습니다. 이어 방패는 산산조각 났습니다. 막긴 했지만, 방어수단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한편, 성운은 자신의 능력을 써서 역중력을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있었기에 역중력으로 땅에 꿇는 일은 없었지만 속도는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그 틈을 타서 낙조가 나타났고, 낙조는 정확하게 주먹을 블랙 크로우의 리더에게 꽂았습니다.

"큭!!"

블랙 크로우의 리더는 혀를 차면서 맞은 부위를 잡고 뒤로 확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씨익 웃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모습을 감췄습니다. 역시나 빠른 속도로 실루엣만 조금씩 보일 뿐입니다. 한편 경지는 그 사이에 금발에게 다가가서 초크홀드를 걸었습니다. 막이 사라졌기에 충격이 돌아가진 않았습니다. 급당황하면서 금발은 발을 버둥버둥거렸습니다.

랑은 일단 손을 놓았습니다. 그러자 불길한 위험은 대충 사라졌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각은...불길할 정도로 숨이 턱 막히는 감각입니다. 이건...노란빛의 위협입니다. 한번 유일하게 자유로웠던 청발은 경진을 향해서 씨익 웃었습니다. 그리고 동전을 꺼낸 후에, 경진에게 손가락으로 튕겼습니다. 이내 강한 자기력의 원리로 그 동전은 경진의 배에 명중했습니다. 아마 팔찌가 박살이 나고 그 충격으로 밀려나갔을 것입니다.

"시작해라!!"

(파훼 실패:이번 턴까지 전원 방해되거나 무력화되지 않을 경우 발생)

이어 리더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어 금발은 씨익 웃으면서 모으고 있던 빛을 하늘로 날렸습니다. 그리고 어둠이 너무나 화려하고 찬란한 빛으로 덮였습니다. 눈을 뜨기도 힘들 정도로 밝은 빛 속에서 뭔가 강한 폭격이 이어집니다. 폭발소리가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빛의 폭격이라도 시작된 것일까요. 그 범위는 혜우를 제외한 전원입니다. 팔찌가 없는 이는 타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을 것이고, 팔찌가 있는 이는 팔찌가 산산조각 났을 것입니다. 그게 문제일까요. 눈을 뜨기도 힘듭니다.

"슬슬 잠들 시간이다. 저지먼트."
"너희들이 감당할 문제가 아니었어. 너희들의 뭔데? 너희들이 뭔데? 너희들이 뭔데?"
"...포기해. 너희들이 뭘 할 수 있다는 거냐. 이렇게까지 한다고 해서 대체 뭐가 달라지지? 인첨공이 바뀔 거라고 생각하나?"

퀘퀘한 냄새.
보이지 않는 공간 속에서 노란색 연기가 서서히 다가옵니다. 그것은... 랑도 느꼈던 '페러사이트'입니다.

"그들은 건들지 말라고 했어. 이유는 몰라. 관심없어."
"...퍼스트클래스 제 2위. 플레어."

허나 이곳이 어디인지에 대해서 플레어라고 자신을 밝힌 이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조력을 해줄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던 그녀는 숨을 약하게 내뱉었습니다.

"세은이의 친구."
"...그 애의 힘이 되어줘."

"...여긴 제 5학구."
'알아서는 안되는 곳. 와서도 안되는 곳."
"그러니까... 그 이상 알려고 하지 마."

아무래도 그녀는 혜우를 아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바라보다가 손을 저편으로 향했습니다. 뭔가 번쩍 하더니, 모두의 시야를 가리던 빛이 사라졌습니다. 왜일까요? 하지만 그 이상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일상에서의 인연 발동 - 플레어의 작은 조력이 나왔습니다.)



[디스트로이어 조]

살려달라고 크게 외치는 동월의 목소리에 디스트로이어는 살짝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하지만 이내 피식 웃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그런 말을 하려던 찰나, 갑자기 들려오는 말에 디스트로이어는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자신을 쏘라니. 이건 또 무슨 말인지요. 그리고 정하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물을 발사했습니다. 고농도의 약까지 탔으니, 아마도 노리는 것은...

그리고 리라는 자신의 능력을 써서 가시나무를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막 뒤로 빠지려던 디스트로이어의 움직임을 막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내 날카로운 물이 디스트로이어의 몸을 덮쳤습니다. 크아아아악! 하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다행히 동원에겐 피해가 없었습니다. 풍압이, 그를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이내 디스트로이어는 동월을 놓았고 뒤로 빠졌습니다. 꽤 아픈지, 몸 여기저기가 상처투성이입니다.

하지만 이내 재밌다는 듯이 씨익 웃어보였습니다.

"재밌어. 재밌어. 재밌어."
"내 생각을 바꾸도록 하마. 너희들."
"...너희들은 에어버스터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재밌고 대단한 녀석들이다. 고딩이라고 얕봐서 미안하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정말로 죽일 각오로, 에어버스터를 상대할 각오로 너희들을 조져주마."

이어 디스트로이어의 몸 뒤로 갈색 오라가 퍼져나갔습니다. 그와 동시에 땅이 크게 울리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뭔가 큰 것을 쓰려는 것일까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침을 삼켰습니다.

"...다들 잘 들어."
"...1분(=1턴)만 최대한 녀석의 시선을 끌어줘. 날 보지 못하게."

"그리고 1분이 지나자마자 바로 안전한 곳, 저기 보이는 저 벽 쪽으로 멀어줘. 거기로 숨어. 뒤를 돌아보지 마. 알았지?"

"이건 부장 명령이다."
(다이스 값 - 부장 찬스 발동)

/...만약 청발을 누군가가 제압하거나 막거나 건드렸으면...파훼되었겠지만... (흐릿) 그래도 경진이가 디버프를 안 걸었으면, 그리고 다른 이들이 금발을 막지 못했다면... 빛이 훨씬 강화되어서.. 폭격으로 인해 2배 데미지가 적용되어..팔찌가 있는 이도..필시 중상을..(옆눈)

그래도..다들 잘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화이팅! 11시 10분까지!

97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39:15

오신 분들은 다들 어서 오세요!

97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41:51

애린아!! 애린아!!!!
애린이 팔찌는 지금 부숴졌던가요?!

그럼 혹시 이경이 폭발화살 강화해주실 수 있나요?

976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41:52

자 이제 뭘 해야하지....(흠)

97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42:02

>>916 일단 기본적으로 랑이에 대해서는 제가 항상 불길한 느낌이 든다는 것을 말하고 있고...
미리 제가 반응을 해주면... 결국 여러분들이 혜성주가 먼저 쓴 후에 레스를 써야만 한다는 결과물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애매하네요.
그래서 최대한.. 정보가 감춰져있는 이들의 경우는 먼저 움직이게 하지 않고 이후에 뭔가를 하도록 조절을 하고 있어요. (1턴부터 움직이지 않고 2~3턴부터 움직이도록)

978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2:42:36

(널부렁)

97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42:48

그러니까... 적어도 모두의 시야를 가로막던 빛은 사라졌고... 베리어도 사라졌어요.
이제...여러분들이 할 일은..싸우는거죠!

98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2:43:08

빛은 시야를 가릴 뿐이고 그 안에서 다른 폭발을 일으킨 건가?
캡틴 저 타는 듯한 고통은 실제로 화상을 입은거야?

981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2:43:40

초음파로 패러사이트를 역으로 날릴 수 있지 않을까
패러사이트를 역으로 먹여버리면...(희망사항

98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43:44

그리고 류화주..네! 체크 받을게요!

983 혜성주 (LsPusiLQg6)

2023-12-02 (파란날) 22:44:17

>>979 금발 공격이 있는데......패러사이트까지 음..
으으으음 ..

98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44:29

>>980 팔찌가 없다면 그만한 데미지를 입은거고, 팔찌가 있다면 그냥 느낌만 받은 거예요.

사실 이 페턴 때문에...아마도 혜우가 바쁠 거라고...(옆눈)

985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2:45:18

>>977 그렇게 생각하니, 혜성주에게 부담을 끼치게 되겠네요. 확인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986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2:45:30

🤔

98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46:27

원래의 상황이라면... 빛 때문에 눈이 안 보임. 전원 데미지를 입음+패러사이트인데...

지금은 플레어가 도와줘서 눈은 보이는 상태에요. 그러니까...바로 딜을 줘도 될테고, 패러사이트를 막아도 되겠죠!

988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2:47:33

🤔🤔🤔🤔 이건 3명이서 합동기라도 써야 1분을 버틸 수 있지 않을지....

98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47:45

금발이랑 총은 누구덕에 베인거였더라?

990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47:54

패러사이트 가연성이던가 아니던가?

99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48:44

>>990 아직 안 나왔지요! 그 정보는! 일단 물에 약하다는 정보는 나왔지만요!

992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2:48:48

일단 저 네 명을 확실히 한 분씩 전담마킹해야 할 것 같은데.. 리더는 일단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어보이니 희야 혹은 성운이가 필요할 테고 나머지가 문제네요.

993 철현-지하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2:49:10

역시 미움은 사랑을 이길 수 없다. 미움은 서로를 해치지만 사랑을 서로를 보듬어준다.
철현이 백발을 보듬어줬으니 이젠 백발이 철현을 보듬어줄 차례다.

"시작하자!!"

그대로 백발을 하늘 위로 들어 방패로 삼았다.

그러나 살이 타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눈을 뜰 수도 없으니 너무나 힘들다.
소리를 들으려고 해도 폭음소리가 울려 컨트롤이 힘들었다.

그 순간 누군가의 목소리와 함께 눈이 떠졌다.

주먹의 쥐는 모습을 달리한다음 그대로 백발의 척추를 노리고 베어허그를 했다.

"난 너 같은 스타일을 알아. 우리 같은 서포터들은 상황에 따라선 레벨 5도 레벨 0이 되버리거든?"

994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49:46

>>992 일단 파란 머리는 이경이가 쏠게요!

995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2:49:54

허미
캡틴 범위형으로 능력 쓰면 그 안에 블랙크로우도 영향을 받는거지?

99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50:29

>>955 아니요. 그건 혜우의 연산으로 제외시켜버릴 수 있죠!

997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2:50:42

>>975 아이요~ 지금 쓰려는 레스에 추가해야 할까?

99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50:49

그리고 혜성주는...자꾸 자기가 쓸모없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베리어를 풀어버린 것은 혜성이와 이경이입니다. (진지)

999 철현-지하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2:50:53

>>993
"자, 함께 중독되어보자고! 자기야!"

퍼져나가는 페러사이트를 본다. 폭소를 터뜨리며 말한다.
백발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다는 점이 철현에게는 행운이었다.

100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2:51:11

>>996 뭣? 아싸 개꿀

1001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2:51:20

그것도 그거고 패러사이트도 문젠데...... 방독면만으로는 못 막는다고 하셨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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