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5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9 :: 1001

◆c9lNRrMzaQ

2023-12-01 03:49:36 - 2023-12-04 16:11:00

0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3:49:3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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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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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괴물이 되어야 한다면 차라리 털 많은 괴물이 될래. 그러면 내 이성이 남은 동안 너에게 따뜻한 괴물이 될테니까.

206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39:01

안녕하세요 캡틴~

207 강산주 (rYtmosklWo)

2023-12-02 (파란날) 00:39:16

ㅋㄲㅋㅋㅋㅋㄱㅋㅠㅠㅜㅜㅠㅠ...

208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0:39:19

하이~

209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39:43

전투 중에는 아이템이나 타인의 치유 기술로 회복이 불가하다는 거야?
전투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가능한 걸까?
아군의 피를 이용한다라. 상당히 두려운 말이네.

210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40:38

>>195 뭔가 멋지다.(중2감성)

211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41:26

>>205 수정 //4

212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0:41:46

>>209 전투 외 상황에선 가능하지.
물론 그때는 이제 회복효율이 조금 감소하는 쪽에 가깝긴 해

213 여선 - 알렌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0:42:06

"그러게 먹고 가셨으면 그래도 나았을텐데 말이지용.."
딤섬 맛있다 같은 말을 하면서 식초에 라유와 간장 뭐 이것저것 섞어서 찍어먹는 것도 맛있고요.같은 말과 함께 그 딤섬집 전용소스같은것도 있다고 말하면서 묘사하는게.. 작정하고 약올리는 걸로도 보일 수 있지만 다시 말하는데. 악의 없어요. 그리고는...

"같이 먹으러 갈래요?"
라고 아무 악의 없이 툭 묻는 여선입니다. 아마도 알렌이 잘 먹으니까 같이 가면 많이 시켜서 잘 먹을 수 있어서였던 게 영향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금식이라서 문제였지. 그걸 깨달은 건지 아주 약간 미안하다는 표정이 되고는..

"아... 내가 금식하라고 했죠..."
라고 말하고는... 뭔가 굳게 결심을 한 듯이.

"그럼 먹는 모습이라도 보실래요?"
아마. 이것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바로 뛰쳐나갔을지도 모른다.

214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42:19

아군이 공격당해서 흘린 피를 이용하는 거라면 몰라도, 피를 뽑아내서 사용하는 거라면. 이리나를 위해 기꺼이 피를 바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야겠구나.

215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42:56

>>212 오케- 여기까진 이해완료!

216 토고주 (maKytfAu8s)

2023-12-02 (파란날) 00:43:45

전투 시 : 타인의 치료 or 아이템에 의한 회복 불가. 단, 혈액을 흡수하는 행위 등으로 회복은 가능.
전투 외 : 치료 효율이 감소할 뿐 회복은 가능.

전투 시에는 아무래도 의념을 운용하고 마도를 사용하다보니 혈액이 몽땅 마도로 가서 회복이 불가능한가봐

제물학파답게 아군의 혈액을 제물로 사용할 때에 동의는 필요 없는거지?

217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0:45:31

>>216 동의는 필요가 없지. 다만 동의하지 않으면...

218 토고주 (maKytfAu8s)

2023-12-02 (파란날) 00:47:03

동의하지 않으면 범죄 행위가 되어 패널티가 가해져..?

219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0:47:48

>>218 아니 전투중에 피가 증발하면 전투가 지속이 안 되니까

220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48:21

동의가 필요 없다고 하더라도 맘대로 쓸 애는 아니라서. 가치관이 조금 뒤틀렸다뿐이지 성격이 파탄난 건 아님. 아무튼 어렵긴 어렵구나. 재미있네.

221 토고주 (maKytfAu8s)

2023-12-02 (파란날) 00:48:30

그렇군.... 전투 난이도도 꽤 빡세겠다

222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48:54

애들 보면서 떠오르는 kpop찾는데 평소 남돌노래를 안듣다보니 어려워

223 알렌 - 여선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48:56

"네?"

순간 같이 먹으러 가자는 여선 씨의 말에 당황하여 갈라진 목소리가 나온다.

곧 이어 금식 명령을 기억해낸 여선 씨를 보고 '잠시 잊으신 거구나'하고 납득했을 무렵

"네? 지금 그게... 여선 씨? 여선 씨?!"

갑자기 먹는 모습을 보겠냐고 나에게 묻는 여선 씨를 보고는 순간 그 말이 뜻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해 생각이 정지되어 있으니 순식간에 여선 씨가 밖으로 튀어나갔다."

"먹는 모습을 보라니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여선 씨?!"

본능적으로 달려나가는 여선 씨를 쫒아가면서도 도대체 여선 씨가 무슨 의도로 행동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혼란한 상태였다.


//6

224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50:10

어서오세요 토고주~

225 여선 - 알렌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0:53:26

"금식해야 하니까. 맛있는 거 먹는 거 보면서 속을 달래시는 거에요~"
전혀 맞는 말은 아니지만 나름 알렌을 생각해서 그런 걸까....
당연하지만. 여선이... 딤섬을 사와서, 알렌 앞에서 맛있게 먹겠다는 이야기였다. 이...악의없이 그냥 하는 악독한 행동같으니라고. 알렌이 가만히 안 있고 따라올줄은 몰랐지만!

"엇. 알렌씨. 누워있으면서 금식하시라니까 왜 따라오세요!"
그리고 여선의 행선지인 딤섬집으로 가게 되었을까요? 만일 가게 되었다면 여선이 알렌을 강제로 의자에 앉히려 한 다음에 싱글싱글 웃으면서

"누가 보고 있으면 맛있게 못먹을 것 같아요?"
여선이 누가 보고 있으면... 맛있게 못 먹을리가 없잖아.

226 토고주 (maKytfAu8s)

2023-12-02 (파란날) 00:54:16

미트칠리버거는 진리다.

227 강산주 (rYtmosklWo)

2023-12-02 (파란날) 00:54:40

토고주 안녕하세요.

228 여선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0:57:17

어서오세요 토고주~

229 알렌 - 여선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1:02:09

순간 넋이 나간 상태로 여선 씨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센가 여선 씨가 말한 것으로 추정되는 딤섬집에 도착했다.

"그런 말을 듣고 가만히 누워있으라는 건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공복테러를 일으켜 놓고도 태연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여선 씨의 모습이 점점 얄밉게 느껴졌다.

그렇게 얼떨결에 여선 씨와 같이 딤섬집으로 들어가니

"우웃..!"

강렬한 마늘, 고기, 해물향

그야말로 딤섬집이라고 할 수 있는 냄새였다.

"여..여선 씨 아까 진단은 그냥 저 놀리려고 하신거죠? 이렇게 딤섬집까지 오게 하시고..."

아니 나는 알고 있다.

항상 장난스러운 여선 씨지만 의료에 관해서는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진지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지금 상황이 너무 어이없어 여선 씨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8

230 여선 - 알렌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1:07:30

"그런 말을 듣고도 가만히 누워 계시는게 바로 정신력의 문제에요!"
알렌 메인특성을 알면 할 말은 아니지만 그걸 직접적으론 모르는 만큼. 여선은 그런 걸 듣고도 가만히 있었어야죠. 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알렌이 다시 묻자...

"다시 말해요! 알렌씨는 지금으로부터.... 어... 46시간 27분간 금식이에요!"
시간까지 계산한 것은.. 참 단호하다! 금식이 비수처럼 날아와 싸늘하게 마음에 꽂힌다. 방글방글 웃으면서 여선은 주문을 시작합니다.

"아아.. 소롱포 4피스랑요~"
하가우 4피스, 새우튀김 창펀 한잡시랑요~ 그리고... 차슈바오 3피스 일단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메뉴판에 박혀있는 사진들을 알렌도 보라는 듯 친절하게 보여주려 합니다.
그러고보니.. 어느순간... 고르돈의 올무가 알렌을 묶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231 강산주 (rYtmosklWo)

2023-12-02 (파란날) 01:08: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2 이리나주 (KxZvow9HTA)

2023-12-02 (파란날) 01:09:38

46시간 27분

233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1:11:04

>>222
포기
걍 앵커걸면 떠오르는 노래 말해줌...지금 없는 사람들도 내일 다 말해줄거

234 강산주 (rYtmosklWo)

2023-12-02 (파란날) 01:12:51

>>233
강산이는 있나영?

235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1:13:19

>>234 세븐틴 손오공

236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1:13:26

>>222

237 여선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1:13:38

>>233 앵커..!!

238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1:14:12

>>236 nct boss

239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1:14:36

>>237 아이유 스물셋

240 알렌 - 여선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1:15:38

자리에 앉자 역시나 잔인할 정도로 단호하게 나의 금식 사실을 말하는 여선 씨

"하... 알겠습니다. 여기서 계속 있으면 저만 괴로울거 같으니 이만 일어나겠습니다.

괜히 배고픈데 힘만 뺀거 같아 허무한 기분에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니

"어라 팔이 안움직여? 아니 몸이 묶여있어?!"

어느센가 고르돈의 올무로 묶여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여선 씨! 이게 무슨 짓인가요?!"

당황하는 내 모습에 아랑곳 하지 않고 태연하게 딤섬을 주문하는 여선 씨의 모습을 보고 다시한번 두려움에 몸이 떨려왔다.


//10

241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1:16:08

>>222 (슬쩍)

242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1:17:11

노래를 듣다보면 '이 캐릭터랑 잘어울린다.' 라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막상 캐릭터랑 어울리는 노래를 찾으려고 하면 잘 안되더라고요...

243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1:17:25

>>241 드림캐쳐 데자부
남돌노래는 엘라스트 기사의 맹세

244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1:18:10

>>242 큽...
방금전에 그러다가 태호에서 포기했어

245 강산주 (rYtmosklWo)

2023-12-02 (파란날) 01:18:46

오오 그래도 꽤 많이 찾으셨네요?
이따 들어봐야겠군요...

>>242 뭔가 공감이 가네요...

246 여선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1:20:34

오... 아이유 스물셋..

247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1:22:10

본인 말고도 궁금한 캐 있음 물어봐도 괜찮아...

>>245 거의 대부분 원래 알던곡이라서 괜춘. 난관은 태호였어

248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1:23:32

유찬영

249 이리나주 (KxZvow9HTA)

2023-12-02 (파란날) 01:25:22

>>233 헉 혹시 이리나도

250 여선 - 알렌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1:26:01

"에. 하지만 알렌 씨는 이런 거 보셔도 멀쩡하실 거니까요..."
그러니까 맛있게 먹는 상상의 원동력이 되어주겠다.. 를 빌미로 여선이 딤섬을 냠냠 먹겠다는 겁니다.

"알렌 씨가 맛있게 먹는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앞에서 '맛있게' 먹어드리는 거에요~"
이건 그 의사양반보다 더 악질인데. 그래도 그 의사양반은 직접 앞에서 먹진 않았잖아.

"음... 차슈덮밥.. 이것도 하나 먹을까.. 미니가 있으려나요~"
처음은 소롱포가 나옵니다. 자차이와 생강간장이 먼저 나온 뒤에 자차이를 아삭아삭 한 입 먹고 나서 소롱포 찜기가 나왔으니까..

"맛있겠죵?"
소롱포를 젓가락으로 들어서 살짝 흔들자. 얇은 피 안에서 찰랑이는 육즙이 보입니다. 그것을 커다란 숟가락에 올려서 톡 터뜨리자. 약한 수증기와 함께 육즙이 숟가락에 넘쳐흐르고 그것을 후룩 마시는 여선의 입에 눈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겠지요. 거기에 생강을 얹어서 한입에 낼름 넣다니.

251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1:26:58

>>248 응애...
라젠카...

252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1:27:12

어둠 속 한줄기 빛처럼 손잡아준 너를 따라가

이루지 못할 사랑의 맹세

미련 철철 넘치는 노래가사들이 알렌이랑 찰떡이네요.(좋음)

253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1:30:48

>>249 드림캐쳐 BEcause,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254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1:32:27

ㅋ ㅋㅋㅋㅋ ㅋㅋ
태식아재 노래를 풀어야하는데 후

>>252 사실 알렌 개인 이미지는 진격거 악마의 아이야

255 이리나주 (KxZvow9HTA)

2023-12-02 (파란날) 01:34:25

러시안 룰렛 진짜 오랜만이다. 두 곡 다 좋네~

256 알렌 - 여선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1:35:01

"멀쩡한건 멀쩡한거고 괴로운건 괴로운겁니다!"

먹지 못하는 음식 상상 따위 고문일 뿐이다.

그 때 점원으로부터 윤기좔좔 흐르는 소룡포가 건내졌다.

만두피에 기름이 좔좔 흐르는 누가 먹더라도 맛있는 딤섬!

"으으으윽!!!"

보란듯이 딤섬을 탐닉하는 그 모습에 몸을 뒤트는 알렌

오 붓다! 이 무슨 끔찍함!

송나라 시대부터 전해지는 비인륜적인 잔혹한 고문법 딤섬 토쳐링이다! (이런거 없습니다.)

//1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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