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5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9 :: 1001

◆c9lNRrMzaQ

2023-12-01 03:49:36 - 2023-12-04 16:11:00

0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3:49:3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괴물이 되어야 한다면 차라리 털 많은 괴물이 될래. 그러면 내 이성이 남은 동안 너에게 따뜻한 괴물이 될테니까.

155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23:47:47

>>149 오.....
린 파이팅...!! (?)

156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23:49:05

https://youtu.be/lPylyMda7-g?si=l1y0lqufqo23bSg4

같이 만두먹으러 갈까요?

여선: 만두 먹어본적 있으신가요?

알렌(여선에게 금식 명령받음): 네?

157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23:49:16

>>152 그럴지도요?

>>154 여선이도 그런 편이군요...

158 여선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23:53:04

오 그런 건가요... 가죠!

알렌 눈앞에서 만두 먹는 여선이라던가.

염장지르는 여선이...

선레는 주시나요 아니면 제가.. 음.. 이틀은 금식이라고 알렌에게 선언하는 걸로 드릴까요?!

159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23:53:52

>>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0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23:54:36

>>158 여선이가 금식선언을 먼저 하는게 자연스러울거 같으니 부탁드려도 될까요?

161 여선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23:55:13

좋슴다. 조금 기다려주세용~

162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23:55:31

잘 부탁드립니다~

163 여선 - 알렌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23:59:21

"....."
알렌을 그 고양이처럼 올라간 눈매 안에 담긴 형광녹색의 눈으로 아주 지이이이이이이 바라보는 여선. 그도 그럴 것이. 알렌이 뭐를 잘못 먹었는지.(게이트 내에서 먹은건지. 아이템 효과가 먹은 걸 죄다 독물로 만드는 그런건지. 그냥 잘못 뭘 먹은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잘못되어도 뭔가 단단히 잘못된 게 븐명하다는 듯이) 금식을 선언해야 하는 여선이니까요.

"알렌씨. 오늘 이 시간부로 48시간 동안 금식하셔야 해요!"
치료를 한 덕분에 물은 마셔도 되지만!! 고형물은 무리! 고형물이 들어가면 오염되어서 독물이 된다구요! 라고 말하면서 알렌을 양호실 침대에 밀어 눕히려 합니다. 치료를 써서 많은 양을 제거했겠지만. 자연적 건강강화로 소화되게 하려면 금식이 필수라는 말을 아주 단호하게 하네요.

뭔가 이의를 제기하면 배를 갈라서 꺼내주는 치료를 해주겠다 같은 표정도 약간 보이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게 나을지도 모르지만(?)

164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03:44

저런

165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05:03

>>155 ㅋ ㅋㅋㅋ...ㅎ

166 여선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0:05:36

린하여요~

167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05:46

난 언제나 하고 싶은게 있다면 최선을 다해

168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08:05

예비커플이 누군지 알아내었다.

169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09:25

알렌과 린이라면 정답이다 연금술사

170 여선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0:09:44

최선을 다해 공략하는 린.

저런 거 일상소재로 써도 재밌겠네용..!

171 알렌 - 여선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10:37

약 8시간 전

나는 의뢰를 받고 공략하던 게이트에서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검은 물에 휩쓸리고 말았다.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에 나는 그만 그 검은 물을 다량으로 먹어버렸고 어찌어찌 게이트 클리어 후 급격히 안 좋아지는 몸 상태에 검사를 받고자 여선 씨를 찾아갔지만

"금식이요?"

상상하지도 못한 진단을 듣게되었다.

"너무 갑작스러... 알겠습니다"

메스를 들고 나를 바라보는 여선 씨의 표정을 보고 별 말 없이 냉큼 수긍했다.

원래 의사 말 들어야 오래산다.

"이럴 줄 알았으면 게이트 공략하기 전에 몰아서 먹고 가는 거였는데..."

공복은 익숙하지만 그래도 싫은 건 어쩔 수 없었다.


//2

172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10:43

썩 잘 어울리는 게로구나;

173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11:10

아니? 아니? ;이 ㅡㅏ니라 점임 점 . 이거야

174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12:29

안녕하세요 린주, 이리나주~

>>149는 어디까지나 진단일 뿐이니...(이미 공략된거나 마찬가지인 알렌)

175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12:41

고인물은 시닙에게 고마운거시야

176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13:49

>>174 그럴리가...
벌써 공략되었다고? 언제...?

177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14:22

오타에 관대한 고인물은 사랑이야.
알렌주도 안녕. 계속 인사만 하고 있지만 다들 안녕.

178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14:46

(장난입니다)
물론 예정되어있으니까 어.여.린(어차피 여친은 린)이 맞음

179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15:06

>>176 아 rp적인 의미가 아니라 차차 그렇게 될 운명이라는 뜻 이였습니다.(정정)

180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15:36

원래 시닙땐그래
사실 고인물도 그래 대표적으로는 강산주가 있어

181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16:38

청춘이로구나-
다들 고인물. 시트 날짜를 보면 알 수 있지.

182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17:02

>>179
>>178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183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17:36

>>1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4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18:55

잡담밖에 할 수 없는 신입은 고인물들의 연애사가 몹시 궁금하다. 린과 알렌 이외에 다른 커플이 혹시 있는가?

185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19:06

>>181 학생, 글 내려...^^
지나가던 고인물 뼈맞음

186 강산주 (rYtmosklWo)

2023-12-02 (파란날) 00:19:50

>>167 멋집니다.👍👍

>>168-169 (끄덕끄덕!)

187 알렌주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20:30

>>181 내가 고인물..?(현실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중)

188 여선 - 알렌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0:20:41

"네. 금식이요."
금.식.이.요. 라고 한 번 더 끊어서 말을 하는 게 아주 단호합니다.

"아 그쵸. 게이트 공략하기 전에 먹을 거면 딤섬집 가시지 그랬어요. 새로 생긴 딤섬집이 진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전혀 악의 없는 맛표현이 알렌을 덮친다!

"소롱포 피가 완전 얇아서 안의 육즙이 찰랑찰랑하는 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용. 그 피를 톡 터뜨려서 즙을 먼저 마시면 찐한 맛이 입 안을 덮치고 그 위에 장에 절인 생강을 살짝 얹어서 먹으면 입 안이 깔끔해지면서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가우도 맛있죠..."
투명한 피 안에 새우를 아낌없이 써서 만든 소가 들어 있는데 쫄깃함 뒤에 탱글함이 오니까요."
그 외에 챠슈바오(돼지고기 만두)나 샤오마이, 튀김창펀(둘둘말아먹는 요리), 윈툰(물만두 비슷한) 같은 얘기를 하는 여선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계단고(중국식카스텔라)를 먹었는데요... 달달하고 그러니까 딱 디저트더라고요.."
이제 괴로워지는게 끝나는 걸까?

189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20:47


커플 그것이 말이죠
두쌍 있었는데 없어졌어.

Npc까지 포함하면 린,알렌과 비슷하게 빈센트,베로니카(npc)가 가능성이 매우 높아

190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0:21:17

일상도 가능함.

기술 찾아두긴 했는데 장비가 버그가 걸려서

191 여선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0:21:35

내가... 고인물...!?

192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22:27

두 쌍이 더 있었다고? 아 진짜 궁금한데 물어보면 안 될 것 같지...
강산주 리하!

193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23:59

버그유저 될 수 있었는데 아쉽네. 캡틴 애써줘서 고마워.
일상 하고는 싶지만 아직 분위기 파악중이라.

194 여선주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00:24:09

모두 어서오세요~

195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0:25:03

제물 - 혈액영성파(E)

제물 - 오히겐프의 부산물(C)

혼돈을 부르는 자(D)

지정 섭혈(D)

공망혈우증(D)

제물 - 미쓰의 기사(F)

이렇게 나갈듯

196 린주 (vCaG3k/bVQ)

2023-12-02 (파란날) 00:26:11

와 기술명부터가 심상치 않네

>>192 그건...한쪽은 둘다 없고 한쪽은 음, 당사자도 아닌 내가 말하긴 좀.

197 강산주 (rYtmosklWo)

2023-12-02 (파란날) 00:26:24

근데 이 스레가 첫스레인(!) 분들도 계시고 뭔가 진행에서 일이생기면 어차피 돌아가면서 고통받기 때문에 너무 뉴비냐 고인물이냐를 의식하실 필요는 없는 것입니당!!

시트 제출후 캡틴이 더이상 시트내용을 가지고 별말씀 안하시면 잠정 통과이니 설정을 변경할 예정이 없다면 일상도 가능하세요.
저랑 게일주가 말씀드린대로 여기 상태창 나오는데 좀 오래걸릴 수도 있기도 하고요...아 맞다 현황판 수정해야하네...

>>184 옛날엔 있었는데 다 (어느 한쪽 혹은 쌍방의 하차로) 깨졌거나 썸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요.
쟤네 다음으로 가능성 있는건 빈센트×베로니카(npc)이긴 한데 베로니카가 이런저런 이유로 연금되어 있어서 다시 만나려면 빈센트가 공적을 좀 쌓아야할 거 같슴다...

198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27:26

헉. 뭔가 네이밍이 엄청나다. 굉장해 보여!

199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0:28:16

전부다 무려 코스트가 본인의 생명력(전투 중 회복 불가) 또는 적의 피를 제물로 하므로...
전투난이도가 매우 높다

200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30:48

>>196-197 그렇구나. 안타깝네. 캐물을 생각은 없었어.
npc와도 연플이 가능하구나. 흥미롭다!

201 이리나주 (.Ba/QnRYzg)

2023-12-02 (파란날) 00:33:03

>>199 호오. 하드코어. 그럼 망념도 쌓이고 생명력도 소모하게 되는 거야?

202 강산주 (rYtmosklWo)

2023-12-02 (파란날) 00:33:13

>>188 아이고 여선아...😂😂😂

>>195 어우...엄청나네요...

>>196 (끄덕끄덕)

203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0:34:28

망념은 생각보다 덜 쌓이긴 해.
다만 전투 중 회복 불가라는 게 상당한 패널티에 속하지.

204 ◆c9lNRrMzaQ (eRYbcdgaGs)

2023-12-02 (파란날) 00:35:11

대신 이제 상대의 피를 흡수해서 회복하거나 아군의 피를 이용해 제물학파의 마도를 취한다거나가 가능하긴 함.

205 알렌 - 여선 (BY/jDqOqgk)

2023-12-02 (파란날) 00:37:19

"디..딤섬이요?"

나는 살짝 당황한 듯이 되물었다.

곧 이어 새로 생긴 딤섬집의 음식에 대한 찬양이 시작되었다.

육즙이 가득 들어있는 소룡포를 터트려 생강과 같이 먹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만큼 맛있다.

새우가 가득 들어있는 하가우

차슈바오, 샤오마이, 튀김창펀, 원툰 등등

마지막으로 계단고 이야기가 나왔을 때 알렌의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두가지였다.

첫번째는 당연히

'딤섬 먹고싶다.'

나는 원래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먹고싶다는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그냥 가능하면 학생식당이나 근처 음식점에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다면 그만이였으니까.

하지만 공복에 금식명령까지 당한 시점에 여선 씨가 저렇게 딤섬에 대한 찬양을 하는 것을 보니 딤섬 외에는 다른 생각이 나질 않았다.

두번째는

'나 여선 씨에게 뭐 잘못했나?'

당장 여선 씨에게 금식 명령을 받은 직후 여선 씨의 딤섬 찬양을 보고 나는 알 수 없는 두려움에 살짝 등골이 오싹해졌다.

"...네 맛있겠네요. 저도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나는 공복으로 요동치는 배를 무시하고 여선 씨에게 대답했다.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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