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네, 애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해서, 그걸 급하게 막다가요.” 하며 멋적게 웃던 성운은, 뒤이어 날아온 뜻밖의 질문에 눈을 깜박이고 만다. “주소요?”
성운은 수경의 능력이 텔레포테이션이라는 정보가 전혀 없어서, 수경의 그런 요청이 낯설게 느껴진 탓일 테다. 수경은 어떤지 모르지만 성운은 부원 명부에 능력 통지표를 취합한 능력상세들이 이름과 같이 적혀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에, 직접 다른 부원들에게 듣거나, 겪거나 해서 이 사람은 이런 능력을 갖고 있구나, 하고 알게 되는 타입인 것이다.
“일단, 미추홀구 백솔로 274길 14-9이긴 한데요.” (※가상의 주소입니다)
특별히 인천의 지리를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게 아닌 다음에야 지도를 확인해봐야 알 수 있는 사실이긴 하지만, 실제로 꽤 가까운 데에 있는 곳이다. 여기서 두어 블록만 지나면 을씨년스러운 폐공장으로 향할 수 있다.
“하긴, 그렇죠.”
성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생활반경이 인천에서도 나름대로 내륙 쪽으로 치우쳐있는 성운이었지만, 일단 그의 거처가 옛날 공장이었기에 부둣가와 가까이 위치해있으므로 성운 역시도 아침마다 공장 주변을 뒤덮는 해무를 체험하고 있다. 그럴 때면 그렇잖아도 을씨년스러운 폐공장이 좀더 오싹하게 느껴지곤 하는 것이다.
어쩐지 애린이 직접 언급하면서, 연기였다곤 하나 그런 반응을 보이니 이쪽까지 조금 얼굴에 열이 오르는 느낌이었다. 그런 모습을 감추려 몇 번인가 마른 세수를 하지만 완전히 감출 수는 없었을테다. 그래도 얼굴을 비벼서 붉어진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 붉어진 건지 이제는 잘 모르게 되었으려나?
팔을 벌리고 있자니, 머릿속 어딘가에서 몸통박치기를 맞으면 뒤로 자빠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애린은 걱정과 다르게 머리를 먼저 들이밀었을 뿐이었다. 그것에 맞춰 동월은 벌리고 있던 팔을 스르륵 감아 애린을 자신의 품 안에 가두었다. 물론, 세상에서 가장 약한 감옥이기에 몸부림치면 금방 탈옥할 수 있을테다.
'머리 기네-' 라던가, '푹신푹신해' 같은 시답잖은 생각을 하면서, 연약한 쇠창살이 된 그의 팔을 움직여 애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려 했을 것이다.
" ........그럼 이름은, " " ....아냐. 아무튼 그런거야? 뭐 다른 원하는 별명이라던가 있어? "
그러고보면 애린은 자신의 이름보다도 점례라는 별명을 더 많이 쓰는듯 했다. 딱히 좋아하는 것이 아닌데도 그러고있는걸 보면, 어쩌면..... 그 별명보다도 자신의 이름을 더 싫어하는건 아닐까? 그걸 직접 물어보는 것은 어쩐지 아닌 것 같아서, 그저 불렸으면 하는 다른 별명이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 그래. 받아둬라. 솔직히 너 아니면 와줄 사람 없거든. " " 너도 마찬가지로, 내가 아니면 가줄 사람이 없겠지만... " " 그래도 있는게 어디야? "
장난스럽게 키득키득 웃으며 말했지만, 거짓말은 아니었다. 금쪽이를 보낼 수도 없는 일이고, 백해민은 자신이 담당하는 괴이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부장은 애초에 괴이에 들어갈만한 조건이 안됐다. 그렇다면 남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 둘이 되는 것이다.
" 그건 좀.... 내가 아무리 매운걸 잘먹어도 그건 아니다. "
윽, 하는 소리를 내며 질색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걸 먹었다가는 미각이 상실되는건 아닐까?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고통이라고들 하니까. 저걸 안먹으려면 약속은 절대 깰 수가 없겠군. 이라며 맞장구치듯이 중얼거린다.
>>22 그렇죠. 혼자 보내기에도 저런상황 또 나오면 꼼짝없이 실종 엔딩이니... (이마짚) 나머지 10프로의 과정을 궁금해하시는건가? 그건 또 언젠가의 독백으로!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혁이가 아보카도시를 굉장히 긁을것 같은데요... (옆눈) 지혁이 애린이랑도 이제 알고지내는 사이인데 애린이가 아보카도시 싫어한다는걸 알면...... (이하생략) 나는 이제 펭깅곰인가..... (복복받음) (봑--실)
>>30 어라 그 정도면 훌륭한 응급처치인게 (아님) (애초에 그러고 나을때까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혜우 기숙사 나올 예정이에요? 근데 어차피 동월인 모르잖아요 (옆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