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111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43 :: 1001

하란주◆tAmEvu6UqY

2023-11-29 01:52:24 - 2023-12-03 00:11:13

0 하란주◆tAmEvu6UqY (Jb5/ennXzM)

2023-11-29 (水) 01:52:24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04 재하주 (Z9x5WGF2mU)

2023-11-29 (水) 19:15:41

크아악 지원아

업보청산 하면 앵기고 가릉가릉 고먐미 꾹꾹이 무릎베개 요시요시 다 해줄게...🥺

105 지원주 (jvlIoG.2Ns)

2023-11-29 (水) 19:15:48

일단 저녁먹고 다음걸로 막레 가져올게용!

글고 야견이는 이따 저녁먹고 찌르는 사람 없음찌를게용!

106 지원주 (jvlIoG.2Ns)

2023-11-29 (水) 19:16:43

>>104 정작 깬 지원이는 아무것도 모르겠지만...홍홍...

남궁지원: ? (일단 기분좋음)

107 재하주 (Z9x5WGF2mU)

2023-11-29 (水) 19:18:31

헉!! 혹시 드디어 야견vs지원 매치 성사인가용?????

>>106 홍홍홍... 첫 일상부터 이렇게 되어먹어서 죄송한 거예용🥺🥺🥺...(꾸압ㅂ)

재하: (꾹 안겨선 머리 부빗) < 딱 괭이재질

108 마교소녀 련주 (3vCpM308ys)

2023-11-29 (水) 19:24:16

>>103 멀티+늦은 답이어도 상관 없으시다면 한 번...???

109 마교소녀 련주 (3vCpM308ys)

2023-11-29 (水) 19:24:46

앗 지원주도 계시는군요... 그렇다면 지원주랑 돌리셔도 괜찮습니다!!

110 지원주 (jvlIoG.2Ns)

2023-11-29 (水) 19:26:42

>>107 아니에용!!!! 엄청 즐거웠던것!!!!

(재하 캣닢주고싶다)

>>109 홍홍 아뇽 전 찌르는 사람이 없으면 찌를려고 했던지라! 자련주랑 야견주랑 일상 돌리시면 되는 것!

111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19:26:51

>>105 호엥! 그럼 제가 먼저 선레 드려도 될까요!! 곧바로 대결은 아니고, 생각해둔 건이 있어서.....!

>>109 호엥? 저도 멀티+늦은 답일거라서요! 돌리시져!!!!

112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19:27:47

노노노노 자련주 지원주 멀티하시져 멀티!!

물론....답레가 좀 느긋하긴 할텐데...(머엉)

113 마교소녀 련주 (3vCpM308ys)

2023-11-29 (水) 19:28:49

앗...! 그러시다면 감사히 받아 돌리겠다는 것입니다...!!!

>>111 좋습니다!!!! 생각나는 상황이라도 있으십니까!!!

>>112 오옷 저는 그래도 좋습니다!!!

114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19:29:30

>>96 재하야........

115 지원주 (jvlIoG.2Ns)

2023-11-29 (水) 19:32:56

홍홍 쪼아용~ 이따 그럼 저녁쯤 재하 막레 갖고오고 말씀드릴게용!

116 지원주 (jvlIoG.2Ns)

2023-11-29 (水) 19:33:18

일상 자주 돌려야... 도화전 벌 수 있음..
도화전 많이 벌어야함...

117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19:36:22

>>113 음....혹시 도박솜씨 좀 보여주시겠슴까?

동작 그만 밑짱빼기냐? 하고 판 중간에 야견이 련이 패 뒤집었는데 사쿠라네? 사쿠라여? 라서 벙찌는게 보고파용!

그리고...괜찮으시면,....선레를.....(굽신)(아직 밖)

118 마교소녀 련주 (3vCpM308ys)

2023-11-29 (水) 19:38:20

>>117 우헤헤 마음에 듭니다!!! 선레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119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19:39:40

>>115 넹넹 큰 문제 없으면 미리 선레 써둘게용!

폐관하고 나오는 곳이 안휘성 근처일텐데, 그쪽 근처에서 파계회라 자칭하는 놈이 뜨면 지원이도 얼굴 비추지 않을까욧

120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19:39:57

>>118 넹넹! 부디....천천히....춥다아아......달달잘

121 모용중원 (.FSUyhaTm2)

2023-11-29 (水) 19:44:59

답레가 늦는 이유 : 코로나 기간동안 서류가 밀려부림

ㅠ... 금방 드리겠습니다... 꼭...!!

122 류현 (XQNfYMOq.o)

2023-11-29 (水) 20:11:18

.dice 1 100. = 36

류현 앞으로의 진행 용 굴림...
50 초과 ? 50 미만 안전.

123 시아노이 (VeQH8/7x1w)

2023-11-29 (水) 20:28:16

홍홍

124 류현 (XQNfYMOq.o)

2023-11-29 (水) 20:28:23

? 떴으면 재밌었을텐데... (아쉽)

125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21:03:16

지원주 혹시 오시면 질문쓰! 혹시 폐관중인 곳 위치랑, 대외적으로 폐관에 관해 어떤식으로 알려졌는지 들어도 될까용

126 남궁지원 - 재하 (RAA9UJBUNU)

2023-11-29 (水) 21:39:51

"...공자?"

재하의 표정이 일그러지자, 그의 눈에는 의아함이, 또한 두려움이 내비쳤다. 자신이 무언가 잘못한 것이 있는지, 또 제 정인에게 상처를 준게 있는지, 그것을 알 수 없어서, 더욱 두려움이 커졌다.

잊을 것이다. 라는 말에 그는 그제서야 납득했다. 그래, 이것은 내가 알면 안 되는 기억이니, 함부로 내비친 과거를 몰래 보았으니 당연했다. 잊는 것이, 제 정인에게는 좋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다음 있을 일은, 슬프게도 그가 알지 못한 것이었다.

"공, 자... 어째서..."

칼 끝이 향한 곳이 제 목이 아니라 당신의 목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 그는 막지 못하고 멍하니 그 모습을 쳐다보았다. 어째서 자신이 증오스러운데도, 자신의 목을 찌르지 않은 것인가.

묻고 싶었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꿈은 점점 붕괴하기 시작했다.

그의 절망 가득한 울부짖음도 꿈이 붕괴함과 함께 흩어져 사라졌고, 그대로 두 사람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겠지.

그렇게 두 사람은 꿈에서 깨어났다.

모든 꿈이 그렇듯이, 어떤 꿈을 꾸었는지 알지 못 한 채로.

//홍홍 좀 고민하다가...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용! 수고하셨어용 재하주!!

127 지원주 (fR2HDCXQ1E)

2023-11-29 (水) 21:40:33

>>125 어... 이건 김캡께 질문드려야겠는데용..

@김캡

128 지원주 (fR2HDCXQ1E)

2023-11-29 (水) 21:43:19

일단 제 뇌피셜로는 안휘에 있고 대충 사고쳐서 들어갔다는게 정설 아닐까 싶고...

129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21:49:41

>>128 넹넹 그거면 충분해용!

130 지원주 (fR2HDCXQ1E)

2023-11-29 (水) 21:58:14

>>119 >>129 홍홍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용!!!

131 재하주 (Z9x5WGF2mU)

2023-11-29 (水) 21:59:07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노래
: 여전히 패왕별희의 한 단락을 좋아하고, 곤곡도 좋아해용! 목단정도 여전~~히 좋아하는 것...🙄
현대 AU라면 아마 실리카겔 플레이리스트나 술오디 듣지 않을까 싶어용~ 아닌가 자우림인가 (대체) 암튼 현대 음악도 듣긴 하는데 그렇게 자주는 안 들어용... 뉴진스는... 듣겠다...🤔

자캐의_소유욕
: 소유욕이 한정적이에용! 특정한 것을 자신의 기준 안에 들이면 그만큼 아끼고, 집착하고 소유하고자 하되, 놓아주어야 함을 알면 쉽게 놓아버리는 성정이에용. 한 번은 아쉬워해주면 안 되나? 싶을 정도로 놓아버리려고 들어용... 하지만 교국의 번영과 주군의 영달, 그리고 신앙을 위해서라면…… 같은 마인드가 똘똘 뭉친 녀석인데…… 얼레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못 놓는 것 세 가지가 있으니 유사가족과 '자기도 모르는 무의식의 영역에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 지원이래용... 흠...🤔 그래도 명령이면…… 시늉은 낼지도 몰라……. 소교주 프린세스 메이커 끝나자마자 바로 와다닥 달려갈수도...?

자캐의_초기설정과_현재의_대화
: 초기설정이 어떤 초기설정인진 모르겠는데 시트 후보군에 있던 그거면 제가 이 캐릭터만 몇 년 짼데 잊었……을리가 없네용

"그러니까, 이것이 소마의……."
"이것이 나의 허용된 모습이다 그 뜻이로고."
"소마의 전신으로 있던 바, 미욱한 소마가 자리를 빼앗은 것 아닐지 실로 염려하는 바이옵디다."
"신경 쓰지 않는다. 애당초 내 질 꽃이었거늘 네가 어찌 자리를 뺏는다 무어냐 하는지 원. 네 일이나 잘 하여라."
"천마님의 광명 아래에서 지고 말 꽃이 어디에 있겠사옵니까."
"옳은 말이다. 존귀한 이름 한 번 들어보자. 이름이 무어냐."
"성은 없사오니 마를 재 물 하라 하여 재하라 하옵디다. 귀인의 존함을 여쭈어도 되겠나이까."
"사필안. 사 모라 부르라."
"기이한 연이옵디다. 소마의 아제阿弟는 범무구라 불리옵나니."
"하하! 이 또한 연이로고, 그래, 영제께서 범무구라 하였더냐, 나의 동생도 범무구라 불리었다. 피는 이어지지 않았다마는."
"소마 또한 피가 이어지지 않은 연이옵나니. 외견도 외견이나 공통점 참으로 많사옵군요."
"밤은 길고 인생은 무상하다. 내일 질 꽃이니 밤을 새워서라도 우어라도 하자꾸나."

이후 도란도란 얘기했을 것이 뻔한 거예용...🤔🤔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32 재하주 (Z9x5WGF2mU)

2023-11-29 (水) 22:00:05

홍홍홍 지원주 일상 고생 많으셨어용...! 엉엉 지원아... 지원아 (울부짖음)

133 자련 - 야견 (3vCpM308ys)

2023-11-29 (水) 22:05:02

탁상 위 비장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같은 자리에 둘러앉은 모두가 고요한 와중, 패가 부딪히며 내는 탁탁 소리만이 사방을 채웁니다.

이곳은 작은 전장, 날 선 무공 대신 작달막한 패가 오가며 피 대신 목숨과도 같은 돈이 흐르는 곳입니다. 각처에서 패배자의 신음과 비명이 들려옵니다. 이곳은 작은 지옥, 인생의 끝을 맞이하는 일은 없겠지만 인간으로서의 끝을 맞이할 수는 있는 곳입니다. 도처에 눈이 벌게진 것이 아귀와 다름없는 이가 널려있습니다.

이곳은 별다른 것 없는 도박장.
그러나 이 탁상 하나만큼은 특이합니다.

여기, 세 명의 사내와 같이 자리에 앉은 한 명의 소녀가 있습니다. 거의 빈털터리로 이곳에 흘러들어온 그는 파죽지세로 연승을 거두며 보잘것없던 밑천을 크게 불렸습니다. 초보자의 행운이라 크게 비웃고 떠들던 관중은 이제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소녀가 세 판 내리 큰돈을 따내고 있는 까닭입니다.

과연 행운일까요?
혹은 조작? 사기? 그도 아니라면... 실력?

알 수 없습니다. 무엇이라 단정하기에는 아직 심증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아직은요...

이제, 패가 섞이며 내던 소리마저 멈춥니다. 승부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능숙한 손길로 패를 섞던 소녀는 인당 한 장씩 돌리기 시작합니다.

134 마교소녀 련주 (3vCpM308ys)

2023-11-29 (水) 22:09:58

사실 그 유명하다는 타짜 장면을 본 적이 없어서 자료조사 겸 그 부분 클립 영상과 관련된 타짜 기술 시연 영상을 보고 온 겁니다... 련주는 도박판을 잘 모르니 오류 있더라도 대애충 눈 감고 넘어가주시는 겁니다!

>>131 패왕별희! 여러모로 재하랑 잘 어울리는 노래 선정입니다...!!!! 재하는 소유욕 강한 줄 알았는데, 놓아주어야 하면 쉽게 놓아버린다는 게 의외이면서도... 과거사를 생각해보면 그럴 만하다! 싶기도 하네용

135 여무주 (4umyFOpmXA)

2023-11-29 (水) 22:15:05

련이는 언제쯤 노름꾼 노릇을 시작했나용? 여러 번 고민했지만 역시 선관이 있는 편이 재미있지 않나 하고 생각돼서 이렇게 살짝 물어봅니다 @ㅡ@
넵 맞습니다 타짜 냄새 진하게 나는 선관 맺고 싶은 거임........... 마교 사파 간 장벽만 넘을 수 있다면........!!

136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22:18:45

“오, 정말로 차맛이 깊고 맑은데? 역시 곡창지대로구만 이 동네.”

안휘성의 어딘가. 이름을 대기도 뭣한 벽촌 어딘가의 찻집. 야견은 노부부가 노련한 손길로 정성껏 우려준 차를 홀짝이며 그렇게 호평했다. 뭔가 차분해지는 듯한 느낌 탓일까, 야견은 차를 별로 즐기는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렇게 가끔의 여유를 즐길 때는 차도 그리 나쁜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 야견이었다. 특히나 오늘과 같이 억지로라도 여유로워야 할 날에는.

“오셨나. 먼 길 오게 해서 면목없수다.”

야견은 한 모금 더 마신 차를 조심스래 내려놓고, 자신의 등 뒤에서 느껴지기 시작한 인기척에 그리 대꾸한다. 사실 오늘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꽤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먼저 남궁도혁의 둘째 도련님께서 안휘성의 어디에서 폐관하며 머무르고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꽤 발품을 팔았다. 그리고 안휘성에 왠 파계회 나부랭이가 돌아다닌다는 소문을 남궁세가가 대놓고 나서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알음 알음 알리기 위해서 꽤나 인맥과 돈을 동원해야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남자 앞에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쌓는 것. 그것이 가장 귀찮은 일이었다.

“꽤 오랜만에 뵙는구려. 절강대협 나리?”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돌리며 씨익 웃어보인다. 찻집은 조용하다 못해 지루할 정도로 평화롭건만. 왜일까, 그 남자가 발을 들인 순간, 벼락소리가 울려퍼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야견이 놈이 먼저 정보 흘려서 오게 만들었다, 는 느낌으로 써봤읍니다용

137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22:21:27


재하가 자우림 노래......노래방 가면 이거 열창해주시는 걸로 알겠습니다(아무말

사실 뉴진스 안무도 들고 오고 싶었다(머엉

138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22:23:04

>>134 히에ㅐ애ㅔ에에엑 철저한 고증!!! 감사합니다용1! 저도 사실 도박 몰라용. 제가 아는 유일한 도박은 가챠 뿐이고....(머엉

>>135 사기꾼....아니 프로도박사 버디!!

139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22:25:42

사기꾼 이야기 나오니까 하는 말이지만 무공 다 버리고 변신술이랑 화술에만 올 스탯 삼아서 중원 곳곳에서 i am 신뢰에요 하고 혼인사기극 찍어보고 싶다 (의식의 흐름)

140 류현 (XQNfYMOq.o)

2023-11-29 (水) 22:26:32

류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로_오케스트라를_만들어보자
- 으음, 바로 떠오르는건 바이올린 솔로 & 피아노 솔로 위주에 첼로, 바이올린, 튜바를 곁들여서 만든 잔잔하지만 점점 거칠어지고 의도적 불협화음을 넣어 난잡한 듯 이리저리 날뛰는 사람의 마음 표현하는 느낌? 피아노 솔로 + 튜바, 첼로의 깔린 베이스로 시작 > 바이올린 솔로 난입 > 점점 빠르게, 강하게로 바이올린들 난입 및 템포를 올리고 광풍처럼 와르르!


자캐의_그림실력
- 그냥 타고난 손재주로 그럭저럭 모사는 잘 하지만... 말 그대로 예술 하라고 시키면은... (흐릿)


자캐의_잘생김_혹은_예쁨_설정_여부
- 세상 예쁨

「다소 병색이 완연하여 창백한 빛 가지지만, 그로 차마 가려지지 않는 한 점 흠결조차 없이 맑고 뽀얀 흰 피부. 작고 오똑한 코와, 창백한 안색과는 앵두처럼 어여쁜 붉음으로 물든 입술.

크고 동그란 눈은 빨려들어갈 것 같은 검정으로 덧칠되어서, 얼굴을 바라본다면 바로 시선을 잡아끌어 사람을 매혹함과 동시에 다소 부드럽게 휘어지다 끝에서 묘하게 말려올라간 여우상의 눈매는 순수하고 청아하기만 한 외모에 한 푼 요망함을 더해 다소 상반적인 매력을 같이 품고서 있다.

가만히 사색한다면 백합과도 같이 티 없이 맑고도 고운 미색을.
옅은 미소에 눈웃음을 더한다면 작약과도 같은 고혹적이고 화려한 매력을.
해맑고 또 환한 미소를 머금는다면 해바라기와도 같은 따스함과 포근함을.」

어쩌구저쩌구...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41 류현 (XQNfYMOq.o)

2023-11-29 (水) 22:27:20

진단에서 외모 나왔길래 바아아으으로 적기 시작한 류현주

돈 부족으로 밥 한 끼로 살고있지만 이건 못 참지 ㅋㅋ

142 마교소녀 련주 (3vCpM308ys)

2023-11-29 (水) 22:28:07

>>135 오...! 정확히 생각은 안 해봤지만 노름판에 다니면서 손기술을 훔쳐 배우기 시작한 건 6-8살 사이고 실제로 도박을 시작한 건 10-11살 어드메가 처음인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한 건 그로부터 3-4년 후 아닐까요?? 그런데 마교 사파의 벽은 어쩐답니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138 ㅋㅋㅋㅋㅋ그건 저도 마찬가집니다... 게임 가챠야 일 좀 해봐.........

143 모용중원 - 자련 (aMGL1xtUTA)

2023-11-29 (水) 22:34:23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억지로 받아들이라 할 수 없다. 단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지식으로 받아들이고, 알게 되는 것이다. 중원이 본능적으로 자련의 바탕에 쌓여있을 무언가를 읽었든, 자련이 단지 중원의 겉의 모습을 존중해주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아직 깊지 않음이다.
소면그릇을 비우고 중원은 고개를 끄덕인다. 소녀에게 중원은 수상한 선인이었고 반대로도 이름 모를 선인일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중원의 마음은 무언가 다른 울림으로 가볍게 두들겨졌다.

깨닿지 않았던가. 모든 행동은 씨앗으로 행해지고 마침내 모든 것을 수확하는 것에까지 도달하게 된다고. 지금 중원은 자련이라는 인간으로부터 자신의 선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다고, 그가 마음에 드는 인간이라는 답을 들었다.
저 천진난만한 웃음에 무엇을 말할 수 있겠는가. 중원은 짐을 챙기고 자기 몸만한 대검을 등에 걸치고 자신이 앉아있던 나무탁자의 조각을 슬쩍 떼어내어 원元 자를 긁곤 건네어주었다.

"소면 잘 먹었다. 이건 내 너에게 주는 술값이야."

그렇다면 그 선의에 보답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나름의 기연인 법이니 말이다.

"언젠가 한 번. 네가 이 조각을 들고 나를 찾아오거든 단 한 번은 너를 도와주마. 물론 정파의 규율에 맞지 않는 일이라면 도울 수 없겠다만... 그게 아니라면 너에게 도움이 될 게다."

곧 그는 문을 나가면서 슬쩍 주인장의 옷깃에 은화 하나를 찔러넣곤 문을 박찼다.
시린 한기가 목을 서늘히 스치고 지나갔다.

겨울이 왔나보다.
// 막레!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련주!!!

144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22:41:31

이후 중원은 자련의 마교 아이돌 데뷔 프로듀서가 되게 된다(날조)

145 야견-자련 (5m8UcAc29o)

2023-11-29 (水) 22:52:40

“.....망할.”

야견은 조용히, 하지만 도박판에 있는 사람 모두가 들을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로 또렷이 말한다. 틀림없이 두둑히 챙겨왔던 자금이 어느새 동전 몇 푼으로 변해있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자신 외의 다른 두 남자도 말만 안했다 뿐이지 속으로는 자신과 비슷한 욕지거리를 뱉고 있음이 분명했다. 이게 다 저 눈앞의....뭐라고 수식어를 붙여야 할지 모를 정도로 평범하게 생긴 꼬마 때문이다.

“후우...”

흑천성에 들어설 무렵의 그는 스스에게로 멩세했다. 자신도 나름의 출세길에 접어들었으니, 주지스님이 부끄럽지 않도록 도박은 절대 하지 않겠노라고. 노름 비슷한 일에도 눈길 하나 주지 않겠다고. 어린애들의 주사위 노름이라도 끼는 순간 자신은 야견이 아니라 그냥 시골 잡종 으로 개명할 것이라고.

그런데 어쩌나, 술 한 잔 하다 보니 어딘가의 아무개가 판을 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절대 안간다고 버텨봤으나 어쩌다보니 와버렸다. 그런데 처음으로 참여한 판에서 한푼, 두푼 읽기 시작한 돈이 세 판을 거쳐 점점 커지더니 어느새 9할을 넘을 정도로 커져 있었다. 주지스님. 이건 천벌입니까? 시골 잡종이 맹세를 저버려서 그런겁니까?

무력으로 이 판을 뒤엎는건 쉽다. 그러나 그 순간 일파만파 소문이 나겠지. 파계회 출신의 어느 벼락출세 무인이 도박판에 진걸 못참아서 판을 엎었다고. 그럼 그 순간 야견은 끝장인거다 망할!

“후우...”

야견은 잡생각을 버리고 다시금 집중한다. 주변에서는 모르겠지만 야견은 조용히 편법을 쓰기로 했다. 법화심법 수양. 정신을 올곧게 하는 무공. 조금이라도 작은 속임수의 기미가 있다면 야견은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 뭐? 도박판에서 무공을 쓰는건 비겁하지 않냐고? 원래 사파는 다 비겁하네요 행!

146 야견 (5m8UcAc29o)

2023-11-29 (水) 23:04:35

복붙을 잘못해서 후우라고 한숨 두번이나 쉬는 놈 됐는데 뭐 상관없겠지(대충

147 여무주 (4umyFOpmXA)

2023-11-29 (水) 23:08:11

>>142 여무도 대충 흑도 무뢰배의 손에 이끌려 이런저런 도박에 손을 넣은 것은 늦어도 다섯 손가락으로 나이를 셈할 수 있을 때로 생각하고 있으니 어찌저찌 연을 만들 수 있다면 즐겁겠다는 생각입니닷........!!!!
한참 도박판에 물들어버린 여무가 채 여물지 못한 련이한테 이런 기술 저런 요령을 슬쩍 일러준 적이 있다는 평경장과 고니 같은(아님)........ 그런 관계성을 생각했는데 련주는 어케 생각하실까욧
만일 이런 관계도 괜찮다면 시점은 둘로 나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오케이 사인이 떨어진다면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48 지원주 (fR2HDCXQ1E)

2023-11-29 (水) 23:10:52

선레 기다리는동안 크킹 잠깐 했는데 왜 시간이

149 류현 (XQNfYMOq.o)

2023-11-29 (水) 23:11:01

(멍...)

150 지원주 (fR2HDCXQ1E)

2023-11-29 (水) 23:14:42

야견주!!! 답레 잇기 전에 묻는건데 이건 꿈대련인가용? 아님 현실인데 폐관에서 나온 이후시점?

151 여무주 (4umyFOpmXA)

2023-11-29 (水) 23:14:53

>>147 어어 쓴다고 했던 것 같은데 왜 누락됐지
동시에 비슷한 듯 다른 흐린 인상이라서 접점 만들면 즐겁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암튼 그렇습니다 ㅋㅋ ㅎ...;

>>148 시간삭제류 게임...

152 지원주 (fR2HDCXQ1E)

2023-11-29 (水) 23:16:19

>>151 분명 오늘 일어나자마자 시작했는데 몇번 딸깍딸깍하니 잘 시간이 된 건에 대하여

153 여무주 (4umyFOpmXA)

2023-11-29 (水) 23:17:48

>>152 당신의 시간 크킹으로 대체되었다

154 지원주 (fR2HDCXQ1E)

2023-11-29 (水) 23:18:30

>>153 뭐야 돌려줘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