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0 하지만 크림, 들어갔죠? (?) 아, 근데 그런 파스타 한번 먹어보고 싶을지두... 🤔🤔🤔 오점맛짜 선생처럼 고춧가루로 산을 만들어볼... 아, 맞다 나 매운거 먹으면 죽지 참? (사망) 하지만 커다란 고구마이자 감자인 점례는 '그럼에도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니... ;3c
"핫. 그렇다면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나를 쓰러뜨리니 뭐니 지껄인거냐? 꼬맹이가. 너도 한 단체를 이끄는 리더다 이거냐?
"......"
"딱 그 나이의 애들이 할법한 발상이야. 이해해. 분위기도 있었으니 말이야. 허나, 에어버스터. 허세를 부리려면 끝까지 부려야지. 그렇게 약한 소리 하면 쓰나."
"인정해야 할 것을 인정하는 것 뿐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여기서 물러설 순 없어. 제 3학구의 평화를 지키겠다고 이렇게 왔으니까.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겠다고 이렇게 왔으니까. 그러니까 우리 애들이 블랙 크로우를 박살내고, 샹그릴라를 파괴할 때까지는 당신을 저 안으로 가게 할 순 없어. 그러니까 반드시 당신을 쓰러뜨릴거야! 우리 애들이 블랙 크로우와의 싸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말이야! 그리고... 지금은 나 혼자도 아니잖아?"
"호오?"
"이 나이니까 말이야. 조금은 멋진 척 해도 괜찮은 거 아니겠어? ...여기 있는 애들은 몰라도, 저 밑에 있는 애들은 멋지다고 해줄지도 모르잖아. ...그냥 그렇게 보이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큰 이유는?"
"코뿔소는 이길 수 없는 상대라고 하더라도 일단 들이박는 법이야. 그리고 지금의 나는 코뿔소니까 들이박는거야."
/대충 진행에서 꺼내기엔 애매해서 스토리 이후의 짧은 이야기. 어떻게 보면 RPG 게임 등에서 디스트로이어전이 시작될 때, 나오는 이벤트 회화 같은 무언가...
여러분들도 디스트로이어에게 뭔가를 듣고 싶다면... 다이스 값 70 이상을 가지고 온 후에, 적당히 대사를 써주면 디스트로이어가 상호작용해서 반응해줍니다! 얍!
물론 수치가 오르는 게 가파르지는 않고, 더 완만해지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좋아지는 건 보였기 때문에 연구원은 고갤 끄덕이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애초에 지금 수준에서 이 정도로 발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완만해졌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레벨 0에서 순식간에 레벨 3이 된 것과 비교하면 그렇다는 것이니...
"몸에는 별 문제 없고... 생채기 하나 났네, 여기 약 바르고." "뭐 좀 물어보고 싶은데."
약 바르고 돌아가면 돼~ 라고 이야기하려던 차에 질문을 하고 싶다는 말이 들려오자 얘가 또 뭘 물어보려고 하는 건가 싶어 연구원은 랑을 쳐다보았다.
"뭔데?" "얼마 전에, 확실하지 않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었지."
"응? 아니 좋아하지 않는다고까진 안 했는데...왜?" "이 능력, 전혀 확실한 게 없으니까. 왜 날 맡았는지 궁금해서."
연구원은 눈을 가늘게 떴다.
"글쎄... 과학이라는 게 말이지 다 답이 나와 있는 거 같아도 사실 가설 투성이거든, 나 불확실한 거 별로 안 싫어해." "게다가 네가 말한 것처럼 이 능력은 뭐가 없잖냐, 솔직히 난 이 정도 분류가 나온 것도 기적이라고 본다... 대체 뭘 보고 이렇게 분류하고 쓸만한 능력이라는 걸 알아냈을까?"
물론 직접 겪어보며 상당한 가치를 지닌 힘이라는 건 알았으니 방금 한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처음 맡았을 때의 생각이었다.
"그런 부분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볼 수도 있는 거지, 게다가 내가 만약 여기서 성과를 낸다고 생각해 봐, 그것만으로도 난 앞날이 창창해질걸."
물론 뒤엣말은 반쯤 농담이다, 그리고 랑 역시 그 정도는 알았기 때문에 피식 웃을 뿐.
"그럼 됐어, 나 간다." "어 수고했어~"
연구실 바깥으로 랑이 나가고, 문이 덜컥 소리를 내며 닫히자 연구원은 목에 걸려 있던 열쇠 모양 악세사리를 쥐곤 서랍의 자물쇠를 열었다. 파일철 하나와 구형 전화기 한 대. 폴더형 전화기를 달칵 하고 열자 녹색의 화면이 떠오르는가 싶더니 번호 하나가 꾹 눌러진다.
[뚜르르... 툭.]
"오늘은 무슨 바람이 들어서 전화를 받았대... 아 예, 지난번에 그거 말이죠, 그냥 새로 생긴 연구 재단이던데요?" [-----]
"아뇨, 건축 계획서를 올렸다곤 하는데 통과가 안 됐나 봐요, 당분간은 그대로 비워 둘 거 같던데." "네, 잘 지내는 거 같아요, 커리큘럼도 잘 따라와 주고 있고... 근데 정말 냅둬도 괜찮아요?" [------]
"알겠습니다, 네. 제 쪽에서도 계속 찾아볼 테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 거 같아서요, 선배도, 걔도... 이쯤 되면 잊고 살아도 될 텐데." "아 알겠어요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아무튼 나중에 밥 한 끼 사주시는 걸로 알게요, 어라 이거 전파가 좀 이상하네? 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