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110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9.평화는 찾아오겠죠 :: 1001

◆TMmm6tsoPA

2023-11-28 20:39:25 - 2023-11-30 00:21:34

0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20:39:2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1079

53 청윤주 (rW7aSbzmo.)

2023-11-28 (FIRE!) 22:53:58

>>29 정하주께서 이번주 주말까진 바쁘다고 하셨으니..

54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22:54:04

>>47 수업중에는 졸지 않으니까 저럴 일이 없다
혹시나 졸아도 이미 학교측에 제출된 소견서가 있기 때문에 억지로 깨워지진 않아

>>48 에이 그럴리가
귀여움의 척도는 오목눈이청윤이인걸?

55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2:54:07

종코의 장난감 가게냐구

56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22:54:10

김에 묻고 싶은건데... 희야주는 계시나요?
전에 추리한 것에서 떠오른 거지만...어째서 은우가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한건가요?

아니. 맞긴 한데 그런 모습. 지금까지 없지 않았나 해서..(옆눈)

57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2:54:37

오 뭐야 희야주가 또 뇌세포했서?

58 철현주 (c2KLEpwKkQ)

2023-11-28 (FIRE!) 22:55:17

>>26 설정을 보니 대한민국 최대 곡창지대는 인천인 것 같아서요 ㅋㅋ

59 리라주 (inlcQX3oWQ)

2023-11-28 (FIRE!) 22:55:41

>>46 옥상이었군........ 후후후 아주 뿌듯해 오래오래 잘 껴줘...(=아기대장늑대 다치지 않게 해주세요(?))
근데 호오 뭐야!!
이 레스번호를 기억하겠다 배틀 찬스가 한번 더 돌아오면 물어봐야지🫠🫠

60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2:56:24

혜우가 라무 코스프레 해주면 아지가 아타루 코스프레 해줄수있어(수지타산이 안맞음)

61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22:56:46

>>50 혜우 : (으르ㄹ....골골골골)(냥모나이트)
이 고양이는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누구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지

62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22:59:20

>>60 수지타산이 안맞아도 너무 안맞자나 (등짝스파이크)
그리고 그거 코스프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복이라면 인정해줌

63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2:59:54

그럼 시노부 코스프레를 원해? 그것도 가능해(아지: ??)
검세라 치마라니 혜우주 취향이 마니악한걸

64 애린주 (aMsKDoW5VA)

2023-11-28 (FIRE!) 23:01:24

>>35 어... 그럴... 지도...? 🤔🤔🤔🤔🤔🤔🤔
쌍방혐관 애증모먼트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백년?해로 할지는 나도 장담을 못하겠네...
약간 뭐랄까... 무진장 날카롭게 벼려낸 가위날인데 건물 벽 아무데나 붙어있는 덩굴 가지고 고정한 넉김?
이제 대충 가족사 풀었으니 하찮은 점례의 어릴적 하찮음을 조만간 쓰도록 하갰읍니다... (덜그럭)

청윤이 기여어!!!!!!!!

>>36 (지느러미와 머리를 함께 더블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65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23:01:29

은우 자존감 낮은 모습 제법 있지 않아?:3 약간 절박하게 행동한 거라던지.. :3c

낮으니까 상대적으로 자신의 부원들을 생각하는 거라던지 피해 주지 않으려 한다 같은 모습..?

66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3:01:58

애린이 아기일때 풀거야? 귀엽겠다

67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23:02:19

엗...그거 자존감 문제인건가요? 절박한 것은 타임 리미트..(속닥속닥)

68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3:03:27

자존감으로 아지를 이길 자 있는가

69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23:03:35

여로땅 목소리와 비슷한 목소리를 유튜브에서 찾았는데!!! 찾았는데!!! 딱 그 목소리만 짤린 게 유튭에 안 나오네!!!!!(쾅)

대강 여로땅 목소리.... 하나에 나츠키 성우의 "바니타스"(작품명: 바니타스의 수기), 코모토 에이스케 성우의 "카미야 타즈키"(작품명: 미이라 사육법)과 비슷비슷하다고 보면 된다:3!!!

유튜브 찾다찾다 드디어 비슷한 거 찾아서 기분 좋아XD

이경주 어서와!!!

70 리라주 (inlcQX3oWQ)

2023-11-28 (FIRE!) 23:03:41

계친자 알리미

오늘이 57분 남았다
훈련 안 한 사람들 어서 하도록

71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23:04:46

>>67 무의식적으로 "나" 보다는 다른 무언가에다가 가치를 높게 두게 되니까 말이지:3 타임리미트,, 라고 하기에도 은우 자기가 다 하려고 했고 부원들 의지하려고 안했고.....(지이이이)

72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23:05:14

>>63 세라복은 당연히 검세라가 진리지
치마길이 무조건 무릎에 걸쳐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노부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같은 검세라복만 입어줘도 좋을거 같은(혜우 : (메스))

73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3:05:57

>>69 오 생각보다 남자다워

74 최이경 (RFAMkIiKNc)

2023-11-28 (FIRE!) 23:06:04

>>0

"아지야? 기억을 뒤적여서 잊어버린 물건을 찾아달라는 건 익숙한 일이긴 하거든?"
"근데 손에 들린 그건 뭐니."
"고맙다고? 어.. 그래..."

저 멀리 떠나가는 아지에게 차마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몰라서 소년은 그냥 웃고 말았다.


//가끔..손에 쥐고 있는 걸 몰라서 찾는 사람이 나 뿐은 아닐 거라고 믿어...(예시: 핸드폰)

75 경진 (W3EcYJb2ZU)

2023-11-28 (FIRE!) 23:06:12

>>0
순찰 도중 사고 친 적은 손에 꼽을 정도지만 (1학년이고 이재 겨우 5월달 정도니 당연한 것이다) 지난번에 크게 사고친 것 때문에 무난했던 기록들은 잊은지 오래다.

어찌되었든 오늘 순찰은 무사히 끝났다.

/졸다 계손실 날뻔 다시 갈게

76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3:06:37

나 훈련 한거 같은데
아마도

77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23:07:49

경진주 어서오고 잘가!XD

나는 아침에 했지롱!!>;3 무려 꿈에서 계시를 받아서 했지!!!!

78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3:08:22

목떡 하니까 왠지 하베트롯 생각났어
https://www.youtube.com/watch?v=0ZCt9IGW8AQ
여기서 피치 낮춘 느낌인가
사실 잘 모르겠어

79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23:08:24

>>69 블러핑에 최적인 목소리네
그리고 극한에 몰렸을 때가 매우 궁금한 목소리기도 하지...!

>>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런 적 없지롱

80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23:08:26

.dice 1 100. = 54 독백 할 만 한 게 뭐가 있을까.........

81 이경주 (RFAMkIiKNc)

2023-11-28 (FIRE!) 23:09:43

>>69 여로 그러고보면 키 178이었지... 목소리를 들으니까 확 실감되네!
왜 항상 이경이랑 비슷한 눈높이라고 생각했을까..

82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23:10:33

>>78 아지 목소리가 이런 느낌이라고 알고 있으면 될까?XD

>>79 진짜 찾다찾다 알고리즘에 뜬 거로 알았따....() 둘 다 본 적 없는 애니라서...()!!

83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3:10:33

>>74 너무 아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한테 고맙다고 할 것도 100퍼센트임

84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23:10:50

>>69 유튜브로 들어보고 있어요! 오...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군요!

>>71 그건..자존감이라기보다는... 다른 쪽이 원인이지만..그렇게 보였다면...그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옆눈)

>>78 아지의 목소리 말인가요? 생각보다..꽤 여린 느낌이네요. 저기서 피치를 낮춘다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85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3:11:24

>>82 여기서 좀 낮은 느낌!

>>81 그러네 왜 작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지

86 혜성주 (QHY3E9iFek)

2023-11-28 (FIRE!) 23:11:25

(스쳐지나감)

87 애린주 (3pxMlErvlY)

2023-11-28 (FIRE!) 23:11:30

>>50 하지만 크림, 들어갔죠? (?)
아, 근데 그런 파스타 한번 먹어보고 싶을지두... 🤔🤔🤔
오점맛짜 선생처럼 고춧가루로 산을 만들어볼...
아, 맞다 나 매운거 먹으면 죽지 참? (사망)
하지만 커다란 고구마이자 감자인 점례는 '그럼에도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니... ;3c

응? 리라주 설정이 더 맛있는데여? 🤤🤤🤤🤤

88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23:11:52

>>86 (뒤쫓아감)(우다다다)

89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3:12:42

혜성주 하이 (붙잡음)

아지 목소리 느낌 생각보다 여려?
저기서 좀 더 소년같고 느릿~~~ 할 거 같은데
2차성징 되게 스쳐지나가듯 온 느낌이지 혜성이처럼

90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3:13:00

아니 2차성징이 혜성주처럼 스쳐지나가듯 온 느낌

91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23:14:15

혜성주 어서와!!!!

92 애린주 (3pxMlErvlY)

2023-11-28 (FIRE!) 23:14:27

>>86 (스치듯 복복함)(스치듯 인사함)(스치듯 안녕)(스치듯 그대의 아름다움과)

93 이경주 (RFAMkIiKNc)

2023-11-28 (FIRE!) 23:15:43

이경이 목소리는 전에 올린 적 있었지~

>>64 그럴지도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차 독기가 빠져나가는 것도 좋은데엥..

하찮은 애린이 짱귀여울 게 분명하다

>>78 목소리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치를 낮춰도 좀 높을 거 같은 느낌!

>>83 다행!!!

94 청윤 - 훈련 (rW7aSbzmo.)

2023-11-28 (FIRE!) 23:16:15

>>0
"이 능력이 다 좋은데.. 왜 현실에선 쓸데가 없는걸까,"

진짜 쓸데가 없었다. 결국 누군가나 무언가를 맞추거나 하는 용도로 쓰는건데.. 흐음..

'...공리주의의 의미에 관한 매우 불완전한 관념이 공리주의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주된 장애라고 믿는다. 공리주의의 의미가 명료해지고 우리가 조잡한 오해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문제는 의외로 간단해질 것이다. 또한 어려움도 대부분 사라질...'

잠시 후, 청윤이는 책을 읽고 있었다. 단, 종이를 들고 넘기는 대신 종이를 들고 공기탄으로 장을 넘겼다.

"이제 제2장인.."

팡!

좋아하는 부분이라 빨리보고 싶어 힘조절에 실패한 청윤이는 종이에 구멍을 내고 말았다.

"안돼!!!!"

청윤이의 절규는 잠시나마 기숙사를 맴돌았고, 진짜 빨리 기숙사를 떠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은 기증 후 다시 사기로 했다.

95 아지주 (u5Z/mAXFxA)

2023-11-28 (FIRE!) 23:17:06

청윤이 흥분했어 귀여워 ㅋㅋㅋ

96 이경주 (RFAMkIiKNc)

2023-11-28 (FIRE!) 23:17:25

앞으로 스쳐가다=혜성주와 같다
라는 것으로()

>>94 공기탄으롴ㅋㅋㅋㅋㅋㅋㅋ넘기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 청윤주 (rW7aSbzmo.)

2023-11-28 (FIRE!) 23:18:04

혜성주 어서오세요!

98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23:19:05

https://www.youtube.com/watch?v=Yta5RgEXuCY 아마 류화 일상에서 작게 화낼 때는 이런 목소리 톤이지 않을까 싶고:3!

99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23:19:21

청윤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23:19:30

https://picrew.me/share?cd=BLP4358keO

"솔직히 말해서, 당신을 이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디스트로이어."

"핫. 그렇다면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나를 쓰러뜨리니 뭐니 지껄인거냐? 꼬맹이가. 너도 한 단체를 이끄는 리더다 이거냐?

"......"

"딱 그 나이의 애들이 할법한 발상이야. 이해해. 분위기도 있었으니 말이야. 허나, 에어버스터. 허세를 부리려면 끝까지 부려야지. 그렇게 약한 소리 하면 쓰나."

"인정해야 할 것을 인정하는 것 뿐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여기서 물러설 순 없어. 제 3학구의 평화를 지키겠다고 이렇게 왔으니까.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겠다고 이렇게 왔으니까. 그러니까 우리 애들이 블랙 크로우를 박살내고, 샹그릴라를 파괴할 때까지는 당신을 저 안으로 가게 할 순 없어. 그러니까 반드시 당신을 쓰러뜨릴거야! 우리 애들이 블랙 크로우와의 싸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말이야! 그리고... 지금은 나 혼자도 아니잖아?"

"호오?"

"이 나이니까 말이야. 조금은 멋진 척 해도 괜찮은 거 아니겠어? ...여기 있는 애들은 몰라도, 저 밑에 있는 애들은 멋지다고 해줄지도 모르잖아. ...그냥 그렇게 보이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큰 이유는?"

"코뿔소는 이길 수 없는 상대라고 하더라도 일단 들이박는 법이야. 그리고 지금의 나는 코뿔소니까 들이박는거야."

/대충 진행에서 꺼내기엔 애매해서 스토리 이후의 짧은 이야기. 어떻게 보면 RPG 게임 등에서 디스트로이어전이 시작될 때, 나오는 이벤트 회화 같은 무언가...

여러분들도 디스트로이어에게 뭔가를 듣고 싶다면... 다이스 값 70 이상을 가지고 온 후에, 적당히 대사를 써주면 디스트로이어가 상호작용해서 반응해줍니다! 얍!

101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23:19:53

>>98 이 링크 속 푸른 머리 남자애다!>:3 나 이거 원작 웹툰으로만 봤었는데...!!! 애니로도 나왔었구나.. :ㅁ 하고 보게 되네

102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23:20:37

어서 오세요! 혜성주!!

103 랑 - 훈련? (P602iHcLW6)

2023-11-28 (FIRE!) 23:20:50

>>0
"오늘도 수고했어, 점점 더 좋아지네."

물론 수치가 오르는 게 가파르지는 않고, 더 완만해지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좋아지는 건 보였기 때문에 연구원은 고갤 끄덕이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애초에 지금 수준에서 이 정도로 발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완만해졌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레벨 0에서 순식간에 레벨 3이 된 것과 비교하면 그렇다는 것이니...

"몸에는 별 문제 없고... 생채기 하나 났네, 여기 약 바르고."
"뭐 좀 물어보고 싶은데."

약 바르고 돌아가면 돼~ 라고 이야기하려던 차에 질문을 하고 싶다는 말이 들려오자 얘가 또 뭘 물어보려고 하는 건가 싶어 연구원은 랑을 쳐다보았다.

"뭔데?"
"얼마 전에, 확실하지 않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었지."

"응? 아니 좋아하지 않는다고까진 안 했는데...왜?"
"이 능력, 전혀 확실한 게 없으니까. 왜 날 맡았는지 궁금해서."

연구원은 눈을 가늘게 떴다.

"글쎄... 과학이라는 게 말이지 다 답이 나와 있는 거 같아도 사실 가설 투성이거든, 나 불확실한 거 별로 안 싫어해."
"게다가 네가 말한 것처럼 이 능력은 뭐가 없잖냐, 솔직히 난 이 정도 분류가 나온 것도 기적이라고 본다... 대체 뭘 보고 이렇게 분류하고 쓸만한 능력이라는 걸 알아냈을까?"

물론 직접 겪어보며 상당한 가치를 지닌 힘이라는 건 알았으니 방금 한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처음 맡았을 때의 생각이었다.

"그런 부분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볼 수도 있는 거지, 게다가 내가 만약 여기서 성과를 낸다고 생각해 봐, 그것만으로도 난 앞날이 창창해질걸."

물론 뒤엣말은 반쯤 농담이다, 그리고 랑 역시 그 정도는 알았기 때문에 피식 웃을 뿐.

"그럼 됐어, 나 간다."
"어 수고했어~"

연구실 바깥으로 랑이 나가고, 문이 덜컥 소리를 내며 닫히자 연구원은 목에 걸려 있던 열쇠 모양 악세사리를 쥐곤 서랍의 자물쇠를 열었다. 파일철 하나와 구형 전화기 한 대. 폴더형 전화기를 달칵 하고 열자 녹색의 화면이 떠오르는가 싶더니 번호 하나가 꾹 눌러진다.

[뚜르르... 툭.]

"오늘은 무슨 바람이 들어서 전화를 받았대... 아 예, 지난번에 그거 말이죠, 그냥 새로 생긴 연구 재단이던데요?"
[-----]

"아뇨, 건축 계획서를 올렸다곤 하는데 통과가 안 됐나 봐요, 당분간은 그대로 비워 둘 거 같던데."
"네, 잘 지내는 거 같아요, 커리큘럼도 잘 따라와 주고 있고... 근데 정말 냅둬도 괜찮아요?"
[------]

"알겠습니다, 네. 제 쪽에서도 계속 찾아볼 테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 거 같아서요, 선배도, 걔도... 이쯤 되면 잊고 살아도 될 텐데."
"아 알겠어요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아무튼 나중에 밥 한 끼 사주시는 걸로 알게요, 어라 이거 전파가 좀 이상하네? 끊을게요~"

탁, 하고 휴대폰의 뚜껑이 덮이는 소리와 함께, 연구원은 후우... 하고 숨을 내쉬었다.

"쓰읍... 아 매운 거 땡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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