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90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6.디스트로이어 :: 1001

◆TMmm6tsoPA

2023-11-26 02:08:37 - 2023-11-27 01:11:28

0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02:08: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9075

614 천 혜우 - 이벤트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4:29

<블랙>

"...하."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무슨 말들을 구구절절 늘어놓았으나
이어기 없어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
이미 샹그릴라 강화판이니 계획이니 하는 것들을 다 본 마당에 더더욱 어이없을 뿐이었다.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휴게실을 가로질렀다.
당장 습격해 올 낌새는 보이지 않으니 이 틈을 타 안쪽을 조사해보고 올 참이었다.

가는 길에 쓰러진 블랙 크로우의 일원에게서 무기가 될 만한 걸 챙기려 했다.
아까 한 명이 칼을 들고 있었으니 그걸 주워들려고 했겠지.

수경이 공유해준 지도를 보고, 방들이 이어진 복도로 향했다.
일단 인기척이 있나 살펴보고 없다면 가능한 모든 방을 열어보려고 시도했다.
안데 뭐가 눈에 띄는게 있다면 조사해보려고도 하고.

615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4:57

퍼클도 사람이라구! >:3

616 이혜성 - 스토리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4:57

<블랙>

삼단봉에 닿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었다. 단말마가 들려오자 그제야 두어발 물러나며 바닥에 쓰러진 블랙 크로우를 발견하자 혜성은 등뒤로 서늘한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걸 느꼈다. 떨어진 칼을 내려다보며 고민하던 혜성은 발끝으로 칼을 밀어냈다. 아주 잠깐의 고민일 뿐이었다.

"지령이나 명령은 없었는데."

은우는 그런말 안하거든. 구석으로 밀어둔 칼끝을 바라보며 혜성은 들려오는 목소리에 대답이라고 할 것도 없이 중얼거렸다. 이런 말을 들으면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단 말이야.

"밖에서 들어온 사람이라서, 레벨 0의 서러움은 모르겠네. 목화고 들어왔을 때도 괜찮긴 했어."

결국 혜성은 밀어둔 칼을 향해 다가서서 집어들었다. 삼단봉이랑 칼을 부딪히면 그럴싸한 소리가 날거다. 리라가 준 사탕은 잠시 아껴둬야한다.

"있었어. 도와달라고 했던 애가."
"샹그릴라를 먹은 남학생에게 공격받아 다쳤던 여학생의 친구."

도와달라고 했던 그 얼굴을 혜성은 기억한다.

"모르겠네. 나도 내가 여기 왜 왔는지."
"좀 알려주실래요?"

칼날을 아래로 해서 든 뒤에 스피커를 보지도 않은 채 혜성은 삼단봉을 칼옆면에 가져다댔다.

"알려주기 싫으시면 마세요. 직접 찾으면 되니까."

CCTV 이야기가 나왔지만 찾기 힘들면 어쩔 수 없지. 웃음기 없는 얼굴로 혜성은 그대로 삼단봉을 내리쳤다. 초음파로 베어버렸으니 이 건물 전체의 창문과 기계들을 박살낼 정도의 초음파였다.

617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5:22

(블랙크로우의 칼은 이혜성 손에 있다)(흰눈)

618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6:27

“누가 선과 악의 대결이래? 이건 전쟁이야. 우리를 침공한 너희들에게 우리가 맞서싸우는 전쟁.”

같은 대사 준비해놓고 있었는데 다이스가 초쳤다잉..

619 <블랙>스토리 - 철현 (PdkZNva8pk)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6:36

"잘~ 알지~, 그 때 그 미친 여자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왜 여긴 레벨 0가 없는 것처럼 말하는 거야?"

철현은 카드 놀이가 진행되고 있던 테이블로 향했다. 그리고 블랙크로우 요원들이 앉아있던 곳의 패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전투가 끝나고 몸에 여유가 생기니 마음에도 여유가 생겨났다.

"우리를 지지해주던 이는 아무도 없었어. 심지어 헬스부 후배 녀석도 저지먼트에는 레벨 0가 없냐고 나에게 따지기까지 했다니까?"

한명의 패를 보더니 눈쌀을 찌푸리며 동정의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아마 그가 가장 높은 패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철현은 테이블 위의 칩을 모두 챙겨 그의 몸 위에 부워주었다.

"여기서 강철현의 특별 퀴즈~!! 빠밤! 왜 레벨 0들이 불법이어도 이것을 찾고 있을까? 왜 그렇게 레벨을 올리려고 할까?"

테이블에서 벗어나 스피커를 바라보았다. 표정은 웃고 있었고 목소리도 활기찼다.

"처음에 우리 부장 녀석이 이 약은 잘못되었다. 모두 나서자했을 때는, 나도 너처럼 엿이나 먹어라고 학생들의 샹그릴라 유통을 눈감아줬거든?"

그는 대놓고 샹그릴라 유통을 눈감아줬으며 자신에게 대항하거나 대놓고 복용을 권하는 이만 제압했을 뿐이었다.
스스로도 그 행동이 잘못되었다 생각하지만 아마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 생각했다.

"혓바닥이 길다. 약쟁이들아."

"자, 이제 특별 퀴즈의 답을 말해줘야겠지?"

"정답은 이곳의 거지같은 시스템 때문이야"

"강력한 초능력을 못 쓰는 거? 사실 납득할 수 있어. 아무리 훈련을 해도 레벨이 안 오르는 거? 가슴 아프지만 어쩌겠어? 그런데 가장 기분 더러운 건 열등생이라고 부르면서 고레벨들과 차별점을 두는 시스템 자체가 너무나 역겹고 짜증나거든?"

"스스로를 포기하는 녀석들은 스킬아웃이 되어서 나쁜짓을 하는 것이고 레벨 상승을 포기한 녀석들은 나처럼 다른 일을 알아보는 거지. 둘 다 포기하지 않은 녀석들은 내 뒤에 있는 녀석들처럼 성공하거나...뭐, 계속 실패하고 있겠지?"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리고 스피커에 손가락질하며 다시 물었다.

"특별 퀴즈, 두번째, 네놈들의 실체는 뭘까?"

"정답은 너희는 그저 이 더러운 시스템을 이용해서 레벨 0들의 몸과 마음을 더럽히는 놈들이야. 필요악? 네 놈들의 주머니에 든건 배추잎이냐?."

620 장태진 - 이벤트 (ZSznXr6v7U)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6:50

<블랙>

"결국 또 그 레퍼토리냐? 뭐, 너희는 피해자고 우리가 가해자라고?"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을 치고서는 귀를 파는 시늉을 한다.
이젠 진짜 귀에 딱지 않겠다. 레벨0의 설움이니 뭐니 헛소리도 이젠 너무 많이 들었어.

"어이구, 그러세요. 그러면 몇년 넘는 세월동안 레벨0로 살면서 샹그릴라 하나 없이 뼈빠지게 훈련한 나나 다른 애들은 그냥 등신이라서 그랬다, 그죠?"

약해 빠진 것들.
힘이나 능력이 약하다는게 아니다. 그냥 정신상태가 약해빠졌어. 결국 또다른 가해자들 주제에 피해자 코스프레나 하고 있군.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만 나올 따름이다.

"그럼 너희가 원할만한 대답 하나 해 주마. '너희는 약하고, 우리는 강하다. 그래서 너희들을 잡아먹으러 오셨다.' 어때, 맘에 드냐? 이걸로 명분이 서셨어?"

그리고 그 말을 마치고서, 손을 주머니에 꽂은 상태 그대로 껄렁한 걸음으로 앞으로 걸어간다.
보내준 지도에 따르면 표시가 되어 있는 방이 있다. 아마 그곳으로 추정되는 곳의 문짝을, 능력을 휘감고 발로 걷어차려 든다.

621 블랙 - 수경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7:07

얻는 게 없다는 것이라고 여기는 겁니까? 샹그릴라에 피해를 입은 이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
위선이나 필요악이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딱히 와닿지는 않습니다. 아.. 네.. 그렇게 여기십니까? 안타깝습니다. 정도의 감상일까요?
수경은 지하 쪽에 빈 공간이 있는지. 주위의 작은 파편들이 있다면 그것으로 텔레포트 연산을 작성해 보는 것으로 확인해보려 시도합니다.

//수경주: ....과거사정리가 하나도 안됐어...
수경: 네?
수경주: 그렇다고 인생노잼이라서 뭐 니들이 어카든 도파민 분비시키니까 상관없어!라고 할순없잖습니까.

622 <블랙> 청윤 - 이벤트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7:48

"혜성 선배! 나이스에요!"

삼단봉에 한명이 더 쓰러진 걸 보고 청윤은 혜성을 칭찬했다.

'뭐.. 머리 색이 좀 바뀌신 것 같기도 하고..'

이제야 알아차린 것 같다. 일단 복도에는 별개 없었기에 다시 휴개실로 돌아온 청윤은 블랙 크로우 단원에게 말했다.

"무시 당해서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무시라.. 참 좋은 명분이었다. 본인도 열등감에 시달려 봤으니 공감을 못할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서? 너희들이 열등감 때문에 샹그릴라를 만들고 복용했겠지만 누군가는 그 샹그릴라 때문에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고, 누군가는 목숨을 잃었어. 거기서부터 너희들의 대의는 완전히 어긋난거야. 필요악은 무슨.. 되는대로 지껄이고 있네.."

이름도 모르는 레벨4 능력자. 하지만 절대 잊을 수 없었다. 그를 죽인 것은 결국 이 블랙크로우였다. 뭐, 대화는 안통할거라 생각했으니 그냥 전보다는 덜 신경쓰기로 했는지 청윤은 크게 반응하지 않고 샹그릴라P에 대한 정보와 건물 지도를 둘러보며 어떻게 할지 계획이나 생각해보기로 했다.

623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8:10

(비슷한 대사가 나와서 흡족)

624 이리라 - 스토리 (x1PGoyGFN.)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8:37

>>569

"은우 선배님이 잘못했다고? 스스로 자초했다고?"

격한 감정이 섞인 한마디가 날카롭게 입 밖으로 튀어나온다. 리라의 표정에 드물게 혐오감이 서렸다.

"저나 다른 두 사람이나 스스로 자원해서 온 겁니다. 이딴 소리에 중압감 느끼는 모습 더 이상 보기 싫었거든요. 도대체가, 큰 힘에 큰 책임이 따른다고는 하지만 뭐 때문에 어른도 되지 않은 19살이 그런 모습을 보이고 그런 계획을 세우나 했는데 당신 말하는 꼴을 보면 대충 알만하네요. 이런 말들 사이에서 살아와서."

뒤이은 말은 조금이나마 차분해져 있었지만 여전히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날서 있었다. 뇌가 통째로 끓어오르는 것 같은 감각에 리라는 눈을 잠시 힘주어 감았다가 뜬다.

"......"

이어지는 말을 이해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그리고 실제로 아는 티를 낼 수 없는 주제였지만 리라는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속으로나마 넘겨짚을 수 있었다. 퍼스트클래스에게 있어서 절대 잃을 수 없는 존재. 부실의 기밀 자료. 강천호가 알려준 그 이야기. 최은우와 최세은.
가족. 친구. 연인.
다시 말해 약점.

"나중이 언젠데? 지금 두 달 정도 겨우 되는 짧은 시간동안 이쪽에서 겪은 피해가 얼마인지는 제대로 알고 하는 말입니까? 학구에는 마약이 돌고 인명피해와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4학구에서는 신호등에 시체가 걸렸죠. 목화고등학교의 부장은 과로로 쓰러졌었고 월광고등학교의 부장은 저격을 당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꼽아도 이 정도네요. 이따위 추잡한 짓거리를 언제까지 두고볼 생각인가요? 나중. 나중이 언제인데요?"

입이 멈추지 않는다. 리라의 시선은 줄곧 디스트로이어를 향한다. 아주 사나운 빛을 품은 채.

"팔이 안으로 굽는 걸 보고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별로 다를 게 없거든요. 하지만 그것도 정도껏이지, 이 정도로 심각한 일을 벌린 사람이라면 제지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절대 잃을 수 없는 존재라면 애초에 어떻게든 설득시키고 막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타겟팅 될 상황을 만들지 말았어야죠. 이건 당신의 그 '잃을 수 없는 분'이 만든 상황입니다. 이게 바로 스스로 자초한 일이고 자업자득이죠."

그리고 이어지는 스피커의 내용에는 눈을 가볍게 굴렸다.

"뭔가 착각하는데, 너희들이 도망가려는 게 문제야. 정의? 돈? 명예? 인정? 내가 그런 것 때문에 열받은 것처럼 보여?"

위선이네 필요악이네 같은 헛소리는 대꾸해줄 가치조차 없다. 다만 저들을 잡아넣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너희가 내 친구들을 죽이려고 했잖아, 이 개자식들아."

그거 정산하기 전엔 아무데도 못 가.

625 정하주 (aLv5JWgV2g)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9:19

결국 쌍욕을 박아버린 잔정하씨... 그리고 말하면 안될것도 말해버린...

626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9:33

그치만 '아 네, 그러시든지요.'하는 수경이도 멋있을지도... :3c

627 서 한양 (g9pVX1OFQQ)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1:05

<블랙>

"너희들은 우리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그래? 우리가 뭐 처음부터 능력이 있는 줄 알았어? 나도 처음에는 레벨 0이었어. 그래, 너네들 무시한 능력자. 거기까지는 걔네 잘못이 맞아. 레벨값 못하는 애들 많지.
그런데 일에 대한 책임의 방향은 틀렸어.

이런 범죄를 일으킨 건 일으킨 사람의 책임이야. 너희를 무시한 능력자들의 책임이 아니고.

그래. 우리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근데 너희에게 뭘 해줘야 되는 의무도 없단다. 근데 이게 샹그릴라랑 무슨 상관이야? 아, 됐어. 우리 그만 대화해. 너희에게 말해봤자 받아들이겠니. 우리도 너희 말을 받아줄 생각은 딱히 없는데."

한양은 손을 휘휘 저었다. 그리고 휴게실을 나와서 다른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겠지. 그런데 보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보스는 블랙크로우의 행위에 대해서 정당화를 하는 발언과 동시에 저지먼트의 정당성을 지적하는 연설을 하기 시작했다.

보스의 연설이 끝난 뒤에는 한양은..어어...?

"아암~ 라디오 다 끝났냐?"

하품을 할 뿐이었다. 잠시 졸고 있었다. 목검으로 바닥을 지탱하면서.

"보스. 너가 한 말 있잖아. 군인에게 박봉이면서 나라는 뭣하러 지키냐. 경찰에게 어차피 퍼질 마약을 왜 단속하냐. 이런 논리랑 똑같아. 그 사람들이 적군이나 범죄자들의 설득을 듣겠니? 우리도 똑같아. 사실 나 듣다가 중간에 졸았거든. 들을 필요도 없어서."

한양은 손수건으로 입에서 흘린 침을 닦았다.

"나는 노코멘트 할게. 사상 자체가 우리랑 달라, 너희들은. 아무리 씨부려도 설득 안 될 걸?"

서한양은 목검을 허공에 몇 번 회전시킨다.
이후에 한 손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한 손은 목검을 어깨에 걸치기 시작했다.

"야. 쫄았지? 너 우리한테 쫄았잖아. 싸우기 무서우니깐 이렇게 설득하려는 거고. 블랙크로우 보스라는 녀석이 말이야. 고딩들한테 쫄고 있네. 우리 보스씨 생각보다 겁이 많아. "제 3학구를 샹그릴라 사태에 퍼뜨린 블랙크로우 보스. 고딩들한테 쫄아서 설득시도하다." 이거 신문감으로 최고다."

서한양은 다음 방으로 가기 위해 문을 발로 찼다.

"어서 만나자. 인터뷰는 시켜줄게."

628 <블랙> - 나 랑 (IcxWZwX3Ek)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1:36

이제야 정신이 조금 맑아진다. 이런 상황에 와서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이 돌아온다니 조금 웃기지만. 그래도 많이 진정됐다.
랑은 불꽃이 일렁이던 이미지를 치워 버리려는 듯 눈을 감고 심호흡을 했다.

"후우..."

경직되어 있던 정신이 이완되니 자연스레 몸 역시 이완되기 시작했기에 그제서야 랑은 몸을 풀기 시작했다. 뚝, 뚜둑 하고 근육이 뭉쳐있던 게 풀리는 소리가 작게나마 들리는가 싶더니, 랑은 배에 힘을 빡 줬다.

"XX 새꺄!!!!"

소리를 크게, 만약 음파를 쏘는 능력이었다면 전방을 무너뜨렸을 것 같은 성량으로 소리를 지른 랑은 감정을 가다듬는 듯 다시 한 번 심호흡했다.

"너희가 선빵 쳤잖아, 빡대가리 새끼야."

정의감이니 뭐니 그런 걸 따지기 전에, 당하고는 못 사는 성격이어서.
자신이 들어가 지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따뜻한 영역에 불을 놓으려는 미친X들을 도대체 왜 그냥 내버려 둬야 하지? 빛이 비추는 세계를 바라보는 게 어두운 곳에서 지내는 원동력이었는데, 그걸 무너트리려고 하는 걸 도대체 내가 왜?

"말로 해결할 생각이었으면 지랄떨지를 말았어야지."

이래서 문명인인 것처럼 구는 새끼들은 문제야.

"X같이 굴면 머리통이 깨질 거라는 생각을 못 하니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으면서도, 짜증이 섞인 말을 하면서도 랑은 애린 쪽을 보며 이어셋으로 전달될 만큼의 목소리만 내기 시작했다.

"너, 토끼 맞지?"

자세한 전말은 모르지만. 분명히 알고 있는 그 이름. 랑은 애린에게 눈짓했다.

"스피커로 역추적, 가능하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629 최이경 - 진행 <블랙>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1:56

"너희의 이야기에 내가 관심이 필요할까?"

잘 모르겠다는 듯, 소년이 서글서글 미소를 띄운 얼굴로 질문했다. 기습 하던 인물은 쓰러졌고, 보스로 추정되는 인물은 샹그릴라 P를 집어 먹었다. 상대하기 힘들겠는 걸. 그렇다고 해서 물러날 생각은 없었다. 폭발 화살이 먹히면 좋겠네.. 그런, 태연한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행을 외치는 목소리를 아주 흘려 듣는 것도 아니었다.

"무지를 죄라고 하고 싶지는 않지만 너희 역시 알고 싶어 하지 않잖아. 이 약을 계속 퍼트리면 무슨 일이 생길까 어떤 사람은 지옥에 떨어질까 이 약 때문에 죽는 사람도 있지는 않을까 어떤 목적일까 결국에 누군가는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어떨까."

살풋 제압된 블랙 크로우에게 다가간 소년의 목소리는 조곤조곤했다. 갈수록 목소리에 감정이 사라지고 무감각하여, 녹음 된 내용을 틀어주는 것처럼도 들렸다.

"너희는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겠지. 사람이잖아. 이해 못할 건 없어."

"하지만 너희도 알려고 하지 않았으므로."

"우리도 너희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싶어서 그래."

하얀 소년은 컴퓨터 화면을 흘깃 보고 말을 덧붙였다.

"지옥은 천국에서 만들어지겠지. 신의 작품이니까. ...너희가 만든 거야. 축하해."

..하지만 그 지옥은 찢겨나갈 것이다.
종이로 이루어진 것 처럼 무의미한 것이므로...

"..너는 다르겠지만. 알고서도 모른 척 하는 거겠지."

"참고로 말이야 나는. 중학교 까지 레벨 0이서 말이지. 아예 모르지는 않아. 다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혹시 머리가 굳어있니. 약을 너무 먹어서 그래."

"개인만족을 하러 갈게. 혹시 화살에 맞고 싶은 곳이 있으면 말로 해줘. "

"마지막에 꽂아줄게."

"-아마, 그 때 까지 기억은 안 하겠지만."

가만히 기억만 건드려서 무슨 일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소년은 무슨 장치가 있는 지 일단 내부를 살펴보기로 하였다.

630 여로땅 - 스토리 (NspBLRU8/s)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3:14

"구원?"

여로가 픽 웃었다. 이 놈이나 저 놈이나.

"쓸모를 증명하기 위함도 아니고? 이러면 이용 밖에 더 돼?"

신랄했다. 그는 명백히 비웃고 있었다.

"그 무시? 너네는!!! ...... 됐다."

마피아게임처럼 달 수 있으면 좋겠다. 그는 혀를 찼다.

631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3:20

"....."(키득키득)

디스트로이어가 소리를 내며 웃기 시작합니다.

632 여로주:3 (NspBLRU8/s)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4:20

여로땅은 오히려 버튼이 눌렸어:3

히히히 즐겁다:3 나 모두의 잡담이라던가 반응에 반응 못하는데!!!! 고의 아니니까@@@@!!8ㅁ8 전철이라 무리인 거 뿐이니가!!!!

633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4:31

아 이장면 캡쳐해야 하는데
아 왜 영상이 아니죠

634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4:53

샤워 20분 컷하고올게기다려

635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5:39

45분이 되었는데...5분만 시간을 더 드릴게요!

636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6:20

이경주 다녀와
여로주는 전철이면 너무 무리하지 말구

637 <블랙> - 나 랑 (IcxWZwX3Ek)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6:20

여기 오랜 시간 레벨 0이었던 애들이 수두룩빽빽해서
블랙 크로우가 얼마나 바보집단인지 알 수 있다(??) 정보를 마! 어! 최신화도 좀 하고 그래라! 암부가 그거 안 도와주디!

638 철현주 (PdkZNva8pk)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6:35

디스트로이어 무엇인가 노리고 있군요!!
아니면 사실은 아군이었나??

639 서 류화 - 진행 (kSJaGjiM5c)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6:42

그래. 이곳도 결국 밖과 다를 바 없다. 오히려 능력으로 줄이 세워지는 것을 생각하면 밖보다 더할지 모르지. 그러니 어차피 세상이 그런 거, 반칙 좀 하며 사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닐 것이었다. 자신 역시 그런 나약한 마음, 욕망에 지고 말았으니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었고. 류화는 수치심에 고개를 떨군다. 삼단봉을 통증을 느낄 정도로 꽉 움켜쥔다다.

"솔직히. 나도 정의라는 거 잘 몰라. 하지만 스스로 무너지려 하는 사람들을 구할 건 우리뿐인걸?"

필요악이라, 그건 죄를 덮을 핑계일 뿐이지. 아무리 현실이 혼란과 음모로 가득 차 있고, 이익과 욕망이 정의를 압도한다 해도. 악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을 수는 없어서. 세상이 끝없이 어둡기만 할 수는 없어서. 류화는 제 마음의 울분을 담아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제 삼단봉을 내던지며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난 다른 사람들이 나처럼 무너지기 전에 막고, 널 짓밟을 생각뿐이야."

640 동월주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8:21

동월이 제일 처음 말해서 주시당한것 같아요 (흠)

것보다 애들 대사들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서 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데 어떡하지 (오열)

641 류애린 - 진행<블랙>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9:11

>>628
"......"

자신을 향한 시선, 이어셋을 통해서 겨우 들려올듯한 목소리.
랑의 목소리를 들은 그녀는 살짝 시선을 내리깔면서도 이내 싱긋 웃어보였다.

"...폐업한지 오랜데여? 그치만 머, 못할 것도 없져~"

그저 알 수 없는 한마디를 덧붙일 뿐이었다.

스피커를 향한 능력 전개,
전기회로도 어떻게 보면 0과 1로 이루어진 세상, 그 원리가 먹혀든다면 길을 되짚어 스피커를 통해 말하고 있는 존재의 마이크의 위치 또한 알수 있을 것이다.

후회해도, 탄식해도...
돌아오는 것도, 해결되는 것도 없었다.
과거는 과거이며 현재는 현재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안절부절하는 것도 어불성설이었다.

642 <블랙> - 나 랑 (IcxWZwX3Ek)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9:54

>>628 마지막 부분 애린이한테 한 말... 수정...

"너, 토끼 맞지?" 를 "토끼야." 로 수정...

뭔가 토끼 잡아먹으려고 구슬리는 늑대같지만 아니야...

643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0:32

시간이...다음으로 가도록 할게요!

여러분들은 특정조건을 만족했습니다.

644 리라주 (x1PGoyGFN.)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1:09

뭐 뭔데 무섭다
달달

645 안희야 - 진행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1:26

<블랙>

떠는 목소리에 희야는 눈을 휘었다. 무얼 아느냐며 처절하게 외치는 이 목소리! 아, 희야는 이 목소리를 알고 있다. 희야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지 않았을 때 들었던 그 간절함을 다시금 듣자 느낄 수 없는 전율이 이는 듯했다. 고작 기시감으로 이루어져 뇌를 자극하는 단순하고 무미건조한 반응이지만 그렇게 느껴진 것 같았다. 방송 너머의 목소리가 끝날 때, 처절한 외침을 곱씹던 희야는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서더니, 큐대를 앞으로 들이밀며 툭, 하고 얼음 부분만 건드리려 들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내 기어이 저쪽에게 실리적인 명분을 들먹여야 하는 걸까요? 아하하! 이건 또 재밌는 인간이군요. 아주 즐거워요."

희야는 고개를 기울이며 "저런 소리를 듣고 살았군요, 인간아." 하고 구원을 논한 이에게 쾌활하게 종알거렸다.

"안다."

머리에 뒤집어 쓴 면사 너머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액면가 하나 보이지 않고 매끈한 가면을 쓴 듯 새하얀 덧칠이 되어있는 저해 장치지만, 어째서인지 눈을 마주하려는 것 같았다. 스피커를 등지고 대답하고 있으나 사위를 쳐다보듯 주변 온도는 낮기만 하다.

"나는 안다. 낮은 자가 받아온 고통의 무게를, 그 슬픔을, 그 고통을. 모를 성싶으냐, 나 또한 너희와 같았거늘 어찌 모르겠나요, 낮은 자가 위로 간다고 하여 그 낮은 신분이 바뀔 것 같은가요? 아니랍니다, 그들은 또 위에서 '순수한 위'와 '올라온 위'를 구분 지어 새로운 계급을 만드는데 어찌 모르겠나요……. 무시하는 자로 하여금 괴롭고, 아프고, 분노스럽기에 약에 손을 대게 함을 안답니다. 우리는 그분 아래에서 모두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형제요 자매이니까요. 형제여, 소리친 적이 있겠죠? 불합리함을 목이 터져라 외쳐보았나요? 그리고 내가 말을 해도 사람들은 좋을대로 계속 떠드는 것을 보았겠지요. 내가 보기엔 너도 문제가 있어! 넌 레벨 낮은 열등생이잖아, 그리 노력했는데도! 라며……."

희야는 손을 뻗었다. 고개를 끄덕이면 풀어주겠다는 듯. 그리고 아무런 짓도 하지 않겠다는 듯. 그리고 동시에 조롱기 가득한 목소리에 큐대를 쥔 손을 까딱였다.

"그리고 분노했겠지만, 스스로도 의구심을 느끼진 않았나요? 샹그릴라를 통해 구원 받는 너희 말이에요, 어째서 구원을 수단으로 쓰나 싶지 않아요? 진정 구원이란 것을 어찌 인간의 세속적인 부분에 둘까요? 이상하지 않아요? 옳은 일을 하는데 왜 다른 학구로 도망을 치듯 가야만 하냔 말이에요. 아니한가요? 이렇게까지 레벨을 올리는데 어째서 저 사람들과는 다른 기분이 들까요……. 정당해야 하는데, 왜 기어 들어가나요, 그렇지요?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요."

사근사근한 목소리 너머로 눈이 드러났다.

"나는 구원 받은 자를 알아요. 샹그릴라를 없애달라 부탁한 사람도 있었고, 죄를 지으려는 순간, 내가 직접 죄를 사한 자도 있답니다. 그러니 형제, 스피커 너머의 형제는 듣지 아니할 터이나 내 눈앞의 형제는 부디 나를 믿어요. 약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믿음으로만 너에게 손 뻗는 존재가 여기 있답니다. 구원 받고 싶어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보나요? 믿어보아요…… 너에게 증명할 수 있을 테니까요. 어린 빛무리야, 구원을 받고자 필사적으로 손 뻗는 것이 나의 눈에는 보이고 우리의 눈에 보이며 우리는 다시금 결집될 거랍니다. 나는 해낼 수 있는 존재예요. 너희 또한 마찬가지지요."

야살스러운 호선을 그리며 길게 뻗은 속눈썹 때문에 안구에 그림자가 그리우자, 금빛 색채가 점점 짙어지더니 마침내 양광이 되어 눈 주변에 부서지듯 색채가 산산이 흩어졌다.

"형제여, 솔리스solis는 영원하답니다."

인첨공 역사상 최악의 ─. 희야는 뒷짐을 지며 고개를 기울였다. 순진무구한 태도였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그분께서 명하시되 성전을 벌여 이단을 짓밟고 올라서 완전무결하라 하였기 때문이에요, 우리의 교리와 일맥상통한들 믿는 자가 다르면 이단이지요. 염원을 삿된 말로 더럽히는 자여, 필요악이라기엔 지나치게 이상하군요."

희야는 제 손을 드러냈다.

"너희는, '우리'와 달리 목숨을 거는 것 같지가 않단 말이에요……?"

팔찌가 없다.

646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1:39

ㅡㅏㅏ악 넘늦었잖아 대가리박습니닷

647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2:21

잡담 참여하고 싶은데 내가 지금 두통과 허리통증에 잡아먹혔다 (야광봉)

648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3:08

https://www.youtube.com/watch?v=AawLM81gIHo&t

하여튼 얘 때문임 듣느라 집중해서 그런거야(?)

649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3:56

>>642 토끼야라고 하면 다른 의미로(나쁜건 아님) 버튼이 눌릴거 같어... :0c

650 <블랙> - 나 랑 (IcxWZwX3Ek)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5:14

>>649 나쁜 거 아니면 누르고싶은데(?)(와바바박)
어느 쪽이든 토끼굴의 토끼를 의미하는 거긴 한데... 그럼 수정 전으로 갈까?

651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5:27

뭔가 월월이가 말한 것도 그렇고, 정하의 말고 사실은 트롤링이 아니라 트리거일거 같긴 해... :3c

652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6:13

>>650 수정한 거라도 상관은 없엉~ 차피 의미는 똑같잖어~ :3

653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6:23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가 선빵 쳤잖아 빡대가리 새끼야 < 다른 애들 거 진짜 멋지다... 하면서 진지하게 보다가 이거 보고 빵터짐 아 맞는 말이지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4 정하주 (KUqJQ0yDUg)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6:55

이렇게 보면 랑이랑 정하랑 성격이 비슷한것 같기도해...

655 청윤주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7:01

희야 팔찌가 사라졌다라.. 코피 터지는 대신에 팔찌가 박살난걸까요? 그리고 솔직히 비설이 풀린다고 했는데 전혀 모르겠...

656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8:01

>>655 그럴지도...

657 리라주 (x1PGoyGFN.)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8:04

아냐 희야 애초에 팔찌 안가져갔다!

658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8:21

>>655 1. 희야 처음부터 팔찌 안 차고 왔어 (헉)
2. 스킬아웃에게도 너 나 누군지 알지!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인첨공 역사상 최악의 ─와 종교가 결합된다면…?

659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8:51

(널부렁)

660 리라주 (x1PGoyGFN.)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9:24

리라가 너무 열받아 있어서 오너가 힘들다 진정 좀 해... 이 자식...... 평소에도 E100으로 내 기력 빨아먹더니 화나니까 더하네

661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9:30

>>650 >>652
약간 머랄가... 후자가 더 친근하게 말하는 느낌이라 좋았달지? :3c

662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9:38

(성운주가 생각했던 성운이 육성 초기계획: 쀼장님 Mk2)
(연성 도중에 나온 비주얼: 교주님 Mk2)

(어라?)

663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9:50

664 청윤주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3:00:15

>>658 그 차 탈취해서 벌인 테러 얘기인가요? 그거 희야가 관련은 있는데 희야가 지시한 짓은 아니라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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