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블랙 크로우 조> 다행히 이들은 저지먼트가 온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는지, 정말로 태연하게 트럼프에 집중하고 있었고,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공격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우선 청윤은 공기탄으로 가까운 사내를 공격했습니다. 사내는 어억! 하면서 맞은 부위를 두 손으로 움켜잡았습니다. 이어서 아지가 바로 그 사내의 턱을 때렸습니다. 크억! 하는 소리와 함께 사내는 결국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한편 맨 뒤에 있었던 혜성은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랑 역시 뒤쪽, 그러니까 들어온 쪽 부근에서 불길한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저 앞에서도 터무니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강한 불길한 기운 역시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방향은 4명이 따로 들어간 입구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태진은 자신의 능력을 써서 침대를 들어올렸고 그 중 한 사내에게 집어던졌습니다. 살려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사내는 침대에 제대로 명중했습니다. 한편 수경은 그 틈에 지도를 확인했습니다. 2층은 모두 블랙 크로우 멤버들의 단체 방인 모양입니다. 올라가는 계단은 입구에만 있으며, 다행히 그 뒤로는 계단이 없었습니다. 한편, 지금 저지먼트 멤버들이 있는 곳은 가장 끝에 있는 휴게실입니다. 건물 구조는 앞뒤로 쭉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형태이지만 이상합니다. 이 앞으로 방이 4개 있긴 했습니다만, 샹그릴라를 생산하는 시설은 표시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표시가 안 된 것일까요? 아니면 애초에 여기에 샹그릴라가 없는 것일까요? 물론 이곳에서 앞으로 2번째 방. 전체적인 구조로 보면 3번째 방 부근에 붉은 점이 찍혀있긴 하지만, 시설을 두기엔 너무나 좁은 곳입니다.
그리고 류화는 조커를 손에 쥐고 있던 여성의 어깨를 내리쳤습니다. 아악! 하는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다시 일어나려고 하자 혜우는 제 능력을 써서 근육에 손상을 줬습니다. 어억! 하는 소리가 4명에게서 들려옵니다. 일어나려는 이는 다시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그리고 적습이라고 크게 외치던 사내는 철현에게 한대 제대로 맞았습니다. 어억!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많이 아픈 모양입니다. 덕분에 크게 알리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두 명은 이내 중력장에 찌부가 되었습니다. 성운이 한 일입니다. 아니. 그걸 왜 우리에게 말해.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지만, 어쩔 도리가 있나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한편 애린은 컴퓨터를 켰습니다. 거기에는 샹그릴라에 대한 장부가 가득 기록되어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3학구의 연구원들의 이름도 적혀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연구원 중에서도 그 샹그릴라를 구입한 모양입니다. 그 외에는 샹그릴라에 대한 정보도 적혀있었습니다.
[샹그릴라 P] -샹그릴라의 사실상 완전판. 이것을 먹게 되면,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되며, 피곤함도 느끼지 않게 된다. 또한 능력 계수가 상승하여.. 일종의 슈퍼 솔저가 될 수 있다.
-다만 부작용으로서 이성을 잃게 될 위험이 너무 높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긴 하나, 최악의 경우 뇌를 영구 손상될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
[락이 걸려있습니다.]
아무래도 여기서는 비밀번호가 걸린 모양입니다. 그 외에는, [개폐장치 ON/OFF] 프로그램도 보이는군요.
이어 한양은 자신의 강한 힘으로 거의 만신창이가 된 이들을 굳이 벽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런 목소리가 조용히 들려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풀어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어 희야는 그런 그들이 정말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반신을 옭아맸습니다. 그 중 완전 겁을 먹은 남성이 이야기를 합니다.
"구, 구원이 뭔가요? 구원 받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미친놈아. 무슨 얼어죽을 구원이야! 저런 사이비를 왜 믿어!"
한편 이경은 한명의 기억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듯한 이미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하에선 하얀색 샹그릴라. 정확히는 P라는 글씨가 쓰여있는 샹그릴라가 컨베이어벨트에 올라 생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이건 이것대로 처음보는 모델입니다.
경진은 일단 주변을 경계했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뭔가 인기척이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혜성과 비슷할 때겠지요.
그 순간입니다. 갑자기 건물 안에서 방송 소리가 들립니다.
ㅡ안녕하신가. 저지먼트 제군들. ㅡ여기까지 온다고 수고가 많았어. 그런데 잠깐만 멈춰주실까? 우리 이야기를 좀 해보자고.
그것은 청윤은 확실하게 기억하는 목소리입니다. 이전 자신이 만났던 사내. 바로 그 자의 목소리입니다.
<디스트로이어 조> 동월은 모두의 시야가 막힌 사이, 블랙 크로우를 공격했습니다. 칼로 찌르고 베자 비명소리를 지르면서 그들은 베인 부위를 만지면서 이를 악물었습니다. 일단 뒤로 비틀거렸지만 그래도 버티고 있는 모양입니다. 꽤나 근성이 있는 것일까요? 한편 그런 동월을 향해서 다른 이들이 총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사격을 가하려는 순간, 리라가 벌새 떼와 쥐 떼를 만들었습니다. 이내 그들은 날아가거나 기어다니면서 여기저기서 폭발했습니다. 덕분에 총을 쏘려는 이들은 뒤로 물러서면서, 작게 혀를 찼습니다. 총을 떨어뜨리는 이들도 보이는군요.
그 사이에 정하는 블랙 크로우의 얼굴에서 수분을 끌어모았고, 그들 중에선 괴로워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물은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2층에도 있고 1층에도 있군요. 그리고 그 상태에서 2층으로 올라가려는 순간, 누군가가 정하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땅에 처박아버리듯 내려찍었습니다.
콰앙!!
그녀의 팔찌가 산산조각 나버렸습니다. 이어 모두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씨익 웃고 있는 사내의 얼굴입니다. 그는 검은 옷을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황갈색 뾰족한 머리스타일이 인상적이며, 오른쪽 눈에 검은색 안개를 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그 부위는 화상자국이 매우 진했습니다. 군복을 입고 있는 그 작자는 정하를 아주 가볍게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꼬마야. 자기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멋대로 날뛰면 큰 코를 다치는 법이란다. 함께 움직이는 거잖니. 멋대로 막 움직이고 그러면 못 써. ...그러다가 이렇게 당하는거야."
"디스트로이어?!"
"...오래만이군. 에어버스터. ...그러고 보니 니들... 뭐냐? 난 당연히 에어버스터 혼자만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니들 뭐하는 놈들이야. 고딩이냐. 고딩인데 왜 이런 위험한 곳에 있어. ...고딩이면 고딩답게 공부하고, 놀고, 사랑도 하고, 즐겁게 지내고 그래야지. 안 그래? ...그렇게 안하고 이런 곳에 졸래졸래 오니까 이렇게 되는 거야. ...자. 일단 뭐 좋아, 다들 손 들어. 안 들면..."
이어 디스트로이어라고 불린 사내는 자신이 멱살을 잡고 있는 정하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습니다. 하지만 그 눈빛은 매우 살벌했습니다. 아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정말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들 정도로... 매우 차갑고 살벌한 눈빛, 그리고 목소리입니다.
"....이 녀석,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마."
ㅡ안녕하신가. 저지먼트 제군들. ㅡ여기까지 온다고 수고가 많았어. 그런데 잠깐만 멈춰주실까? 우리 이야기를 좀 해보자고.
그 순간입니다. 바로 그런 방송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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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가 깨진 것이기 때문에 외상은 입지 않았어요! 왜 벌써 이렇게 되냐..라고 한다면 아직 본격적인 싸움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기에! 어제 류화가 따로 보지 않았다면 여기서 처음으로 짠! 하고 나타났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