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907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8 :: 1001

◆c9lNRrMzaQ

2023-11-25 21:10:37 - 2023-12-01 10:16:28

0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21:10:3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자비 또는 무자비

308 린주 (iyAwo6yj3o)

2023-11-27 (모두 수고..) 14:55:25

악마를 보았다로 바꿔줄까? ㅋㅋㅋㅋ

309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6:25:47

잘 잤따

310 조디주 (.e9ojEI2Jk)

2023-11-27 (모두 수고..) 16:27:11

더 자

311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6:27:48

안돼 이제 진짜 사람 답게 양치질이랑 세수 해야 해.
그리고 더 잘거야

312 ◆c9lNRrMzaQ (P/Mmg/KBT.)

2023-11-27 (모두 수고..) 16:51:51

굿 건강한 아이

313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6:55:04

정신차려보니 일상 두 개 돌리면서 이미 세번째 일상을 돌리기로 약속을 잡아놨다는 걸 깨닫고 급히 갱신...
그나마 다행인 건 오늘은 컴을 제가 쓸 수 있다는 거려나요...?!

>>301 오...뭔가 그 부분(타인에게 너무 의지하지 않으려 한다)은 초기의 알렌이랑 조금 비슷하네요....

>>302-303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정산 편의를 위해서 몇 개째인지 표시하는 거에요! (끄덕)
특히 망념 감소량이 이거 레스 하나당 -3이라서요!
망념 감소치는 17개부터 최대치이고 도기코인 획득량은 2인은 20개/3인 이상은 24개부터 최고치(2개)라는 점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지만 무리해서 맞추실 필요는 없습니다.

314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6:57:01

그리고 강산주랑 일상 약속도 있어
일상 가능한 시간에 말해주이~ 선레 줄게

315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6:57:51

모두 안녕하세요!

토고주는 저는 괜찮으니 쉬시고 오세요...!
저 아직 할일이 좀 남아서....오늘 한 저녁 7시까지 반응 느릴수 있슴다...!!

316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6:59:29

그러면 선레 먼저 줄테니까 괜찮을 때 이어줘~

317 ◆c9lNRrMzaQ (P/Mmg/KBT.)

2023-11-27 (모두 수고..) 17:00:58

지금 시트 처리 밀린 게 몇 명이지?

318 시윤주 (f6L1MNNqCQ)

2023-11-27 (모두 수고..) 17:01:35

일단 나

글고 캡뿌틴 오진있?

319 ◆c9lNRrMzaQ (P/Mmg/KBT.)

2023-11-27 (모두 수고..) 17:03:41

320 시윤주 (f6L1MNNqCQ)

2023-11-27 (모두 수고..) 17:05:23

확인

아마


알렌

부근이 최근 대기자고

여선 타시기 태호 불명 빈센트

가 아직 안되있을걸

글고 이벤트쪽 정산 ㅇㅇ

321 조디주 (Ah.tCRXdxM)

2023-11-27 (모두 수고..) 17:05:36

나 햄버거 주문했어

322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7:05:48

처리 완료

강철
마츠시타 린
조디악 라멘트
토고 쇼코


불명 ( 레벨만 처리 )

323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7:06:21

>>321 무슨 버거 주문했어? 당근 감튀 사이즈 업 했지?

324 강산 - 게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7:29:47

음모론 얘기가 얼추 마무리되자 강산은 멋쩍게 웃으며 게일의 이름이 단톡방 이용자 목록에 있는지 확인한다. 아무래도 여태까지 보여진 게일의 성향상 없을 가능성이 높겠다마는.
그러다가 게일의 엄숙하고 진지한 발언에 아주 잠깐 당황하지만...

"그렇게까지 해주신다면 저야 기쁘죠."

이내 환히 웃는다.
속으로는 '야 이런 반응은 또 신선한데.'라고 생각하면서. 뭔가 이분은 알렌 형님 과인데 또 다르다고나 할까. 좀 더 근엄진지하고 덜 어리숙한 알렌 형님 같은?

"제가 기대한 건 그 정도까진 아니었지만요. 우연히 바이올렛 코스트(*코스트 중 최고등급)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니 진짜 그 때 그게 제가 학교 졸업하고 나서 혼자서 술이나 마시는 미래를 보여주더라니까요?"

그래서 강산 또한 자신의 속내를 좀 더 솔직하게 드러내본다.
그 미래에서 친구가 전혀 없었던 것처럼 보이진 않았고 술만 마신 것도 아니었다만 어쨌든 강산이 원하지 않는 미래인 것은 맞았다.

"그래서 그런 미래를 피하고자 하는 작은 시도나마 실천해보고 있습니다. 이거 게일 씨한테만 준 거 아니고, 그 뒤부터 못 보던 급우랑 대화할 일이 생기면 웬만하면 다 선물을 줬어요.
그래도 당장 갑자기 친구가 되는 것까진 바라진 않습니다만 혹시 모르죠? 회복 포션을 못 구해서 죽을 위기였던 급우가 제가 준 돈을 받고 좀 더 오래 살아남을지?"

역시 가끔 혼자 움직이는 건 좋지만 아주 외톨이인 건 싫으니까.
강산은 단톡방 초대 링크를 게일의 눈 앞에 띄워주며 답한다.

"아 근데, 아무튼 그러면, 단톡방은 오시는 게 좋아요. 저희끼리 협력해야 할 일이 종종 생길 수도 있는데, 연락이 안 되면 불편하잖아요. 시끄러운 게 싫으시면 강요는 하지 않겠습니다마는...아 요즘은 애들이 다들 바빠서 방이 조용하긴 해요."

//15번째.
사실 꼭 이렇게 다른 캐릭터의 초대를 받지 않아도 단톡방엔 참가할 수 있지만...?
강산이가 신입을 만나면 단톡방 입장을 권하는 건 이런 형식으로도 캐릭터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그런 설정을 언급하기 위한 것도 있다고 합니다...

325 린주 (iyAwo6yj3o)

2023-11-27 (모두 수고..) 17:35:12

강산주 바쁘지 않으면 >>305 정산 오네가이시마스
모하

326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7:36:44

지난 이야기!
어느 모험가의 이야기가 담긴 재현형 게이트에 들어간 강산과 토고. 두 사람은 숲에서 코볼트 무리와 그에게 쫓기는 여성 메이리나를 발견한다!
둘의 갈등을 중재하려 했으나 메이리나의 도주와 코볼트의 완강함에 전투에 돌입한 두 사람.
전투를 끝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코볼트의 보물을 인간이 빼앗았다고 한다! 보물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한 강산.
두 사람은 마을로 향한다!

"여가 마을인디... 와따마, 한바탕 쓸고 지나갔는지 모양새가 영.."

토고는 마을 주변을 둘러보고 말한다. 우리가 보았던 코볼트의 습격..으로 이렇게 된 것 같지는 않았다.
마을 건물 여기저기 부서져있거나 불에 탔으며 인간의 피인지 몬스터의 피인지 모를 것이 여기저기 튀겨져 있다.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 마을을 다시 재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으며 부상자들은 천막 아래에 모여 치료를 받고 있었다.

"코볼트 금마들이 이렇게 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확실히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데이."

부상자들이 모여 있는 천막에 가거나 자재를 옮기는 인부, 그리고 감시탑의 경비병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327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7:49:58

"하긴 재료를 보니 조리계 각성자가 아닌 이상 안 달게 만들어질 수가 없긴 하네."

여선이 세게 나오자 강산이 멋쩍게 웃는다.
이렇게 활기찬 모습은 조금 오랜만에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굳혀서 만드는 거구나...쉽긴 하네."

강산은 자기 할 일을 하면서도 중간중간 내용물이 채워진 틀을 기웃거린다.
단순히 그런 원리라면 부숴져도 살짝 열을 가하면 다시 붙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 정도까지 섬세하게 불 속성 마도를 다루는 재주는 없기에 생각으로 그치고 말았다.

"이거 꺼낼 때 혹시 잘 꺼내는 요령 같은 거 없나."

무스가 냉동고에서 굳는 동안 인터넷을 뒤져보기도 한다.

//11번째...

328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7:50:27

>>305 확인했습니당!
고생하셨어요...!!

329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8:06:45

"한동안 못 온 사이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랍니까?"

강산도 심각한 습격을 받은 듯한 마을의 모습에 당황하며 눈을 이리저리 굴린다.

"흠...."

강산은 감시탑의 경비병에게 가려고 한다.

"수고 많으십니다. 대체 여기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토고가 제지하지 않는다면 공손히 인사하며 그렇게 물으려 하겠지.

//2번째....

330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8:19:18

경비병은 강산을 훑어본다. 그의 외모가 이질적으로 느껴졌지만 적의는 감지하지 못했기에 경비병은 경계를 푼 것 같았다.

"멀리서 왔나보군. 몬스터 떼의 소식도 모르고 말이지. 얼마전에 대량의 몬스터들이 마을을 침공했다. 닥치는대로 때려부수고 사람들을 공격하고... 마을을 지나갔지. 마치 재앙과도 같았다."

경비병은 한숨을 쉬며 이야기 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불안한지 창을 들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간 것이 보인다. 그러자 창 끝에서 푸른 빛이 어리기 시작했다. 창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1~20 다이스를 굴려서 8이상을 받아야 할 것 같다. 보너스 + 1 그리고 경비병은 다시금 입을 열었다.

"이상한 건 사람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몬스터도 미친듯이 날뛰었다는거지..."

경비병은 그리 말을 하고선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날을 다시 떠올리기 싫은 모양이다.

토고는 강산을 툭툭 치며 말한다.

"확실히 뭔가 일이 일어나고 있긴 있나보네."

33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8:19:59

>>320 >>322
강산이도 시트 데이터 조정 끝났슴다!!

332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8:26:14

"예, 그렇습니다. 좀 멀리서 와서요...마을이 이렇게 되었을 줄은 몰랐죠."

강산은 경비병과 토고의 말을 듣고는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다.
...이 와중에 푸른 빛이 어리는 경비병의 창이 눈에 띄지만, 물어보자니 경비병의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좋을 턱이 없는 상황이긴 했다. 마을이 박살이 났으니.

가기 전에 경비병이 든 창을 관찰하려고 시도해본다...
근데 그냥 빤히 바라보면 좀 이상한가...?

"잠시 실례합니다. 신기한 걸 가지고 계시네요."

.dice 1 20. = 17 +1?

//4번째.

333 여선 - 강산 (nhfx.5k7zU)

2023-11-27 (모두 수고..) 18:42:08

조리계 각성자라고 해도 이런 걸 안 달게 만드는 건 취향의 영역이라고 존중해주는 걸지도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정도?

"확실히 어렵다! 느낌은 아니긴 하더라고요"
물론 휘핑이나 중탕은 해야한다는 점은 있지만. 오븐 쓰는 다른 디저트를 생각해보면.. 선녀다 선녀.

"꾸물꾸물거리면 겉표면이 살짝 녹는다 같은 말은 있더라구요"
그러면 귀찮아져! 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토끼틀에서 케이크를 쑥 빼내는 영상을 몇 개 보려 합니다.

토끼틀에서 케이크를 꺼내서 글레이즈를 뿌릴 시간입니다..
여선은 긴장하면서 하나의 토끼틀을 뒤집으려 합니다. 실리콘 틀이니까! 잘하면 다 멀쩡할거야!

//갱신... 모하여요...

334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8:46:58

"아, 이거 말하는 건가?"

경비병은 창 끝에 어린 불빛을 가리키며 말한다.

"왕국에서 온 신 무기지. 이것이 아니었다면 마을은 더 큰 피해를 입었을 거야."

경비병은 창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고 마을 바깥 경계의 나무를 향해 창을 찌르듯이 내지른다. 그러자 창 끝에서 한 줄기의 푸른 빛이 뿜어져나와 나무를 관통하고 사라진다.

"마법을 못 쓰는 사람도 마법을 쓸 수 있는 무기라.. 좋지 않아? 이제 무기 재충전도 해야 하니까 저리 가줘."

경비병은 마지막으로 그리 말하곤 떠나가라는 듯이 손짓했다.

토고는 그걸 유심히 보더니 뭔가 떠오른 게 있는 모양이었다. 다만, 먼저 말하지는 않았다.

335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34:15

"앗 그래? 그럼 더 깔끔하게 빼내기 어려워지려나. 빼낼 땐 빨리빨리 해야겠네."

여선이 한 말에 그렇게 맞장구를 치며 틀에서 무스케이크 잘 빼는 요령을 봐두려고 한다.
그리고 무스가 다 굳으면...
아마 여선이 유독 좋아라하던 토끼모양 틀은 그쪽에게 맡기고, 강산은 토끼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같이 골라둔 동그란 호빵모양 틀을 빼려고 하지 않을까.
토끼 틀을 잘못 건드렸다 망가트리면 강산에게 여선의 원망의 눈초리가 향할 것은 뻔한 일이니.

강산의 시도 결과는...? (5 이상 성공)
.dice 0 9. = 8 (쉬운 모양 +3, 첫시도 -1)

//13번째...!

336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35:25

늦었지만 재갱신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35
강산 : 짜잔!😊

337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41:52

"호오..."

강산이 경비병이 보여준 시연을 보고 신기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박수를 친다.

"어이쿠, 시범까지 보여주실 필요는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멋진 무기네요. 마을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쓰이겠군요! 실례했습니다."

...무기 재충전에 대해서도 궁금하긴 하지만 경비병이 이 외지인들과의 대화를 그닥 반기지 않는 듯 하여, 강산은 더 묻지 않고 멋쩍은 듯 웃으며 물러난다.

"그러고보니 에너지원이 뭘까 궁금하군요. 형님은 짐작가는 게 있으십니까?"

경비병에서 조금 멀어진 뒤 토고에게 물어본다.
강산도 이것저것 떠오르는 것은 있지만 확신은 없다마는.

//6번째.

338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19:45:14

.dice 0 9. = 2
천운+1
4이하시 동강

339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19:47:48

"그렇다네요..."
으음...! 맞다! 여선은 강산이 토끼틀을 동강내면 빤히 쳐다볼 것 같다.

강산이 호빵모양 틀을 쑥 빼낸 것을 보고...

"시도해...보죠!"
약간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슉! 빼내려 시도하는 여선입니다. 그러나 첫번째 토끼는... 목이 동강났습니다.

"우사타로오오오...!!!"
좌절한 여선. 동강난 거야.. 사실 무스 조금을 바르고 붙인 뒤 얼리면 글레이즈를 부으면 티가 많이 나진 않겠지만. 동강났다! 라는 사실이 좌절포인트라구요.

340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50:45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341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9:50:51

"저번에 기억나나?"

토고는 이곳에 처음 왔을 때를 떠올리며 말한다. 에너지 연구. 마법적인 에너지를 연구하는 메이레스의 말. (실수로 메이리나 라고 말했는데 레스가맞아)
그리고 마법을 못 쓰는 사람도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왕국의 신무기. 이 연관점을 토고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연구와 그것을 활용하는 것.. 각 나오제? 아무튼, 이제 어디 가고 싶은데?"

342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59:06

동그란 틀에서 호빵 모양으로 굳은 케이크가 하나 둘씩 조심스럽게 빠져나온다.
쉬운 모양이라 그런가 결과가 꽤 괜찮게 나오고 있다.

그러다 그 옆에서 여선이 기합을 넣고 토끼 모양 틀에서 무스 케이크를 빼려 시도하자, 강산은 동그란 틀을 잠시 내려놓고 여선을 지켜본다.
그리고 첫번째 무스케이크 토끼의 목이 동강나자 웃으면서도 여선의 등을 토닥여 위로해주려 한다.

"처음부터 모든 걸 잘 할 순 없는 법이다. 버프라도 걸어줄까? 근데 이럴 땐 어떤 버프가 좋으려나...?"

손재주 관련 버프가 필요하려나?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종류의 버프라 효과가 얼마나 들어갈 지 확신이 없긴 했다마는.

//8번째.

343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08:11

"아, 그랬죠. 그사이 아무래도 연구에 진척이 생긴 모양이군요..."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첫만남도 만남이지만 처음으로 목격한 사례가 사례병기인지라 조금 뒤가 구리단 느낌도 없지 않긴 했다.

"음...마을이 이렇게 된 게 좀 신경쓰입니다. 조사를 속행하기 전에 마을 복구를 도와주고 간다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까요?"

폐허가 된 마을을 한 번 훑어보았다가 다시 토고를 보며 그의 의향을 묻는다.
진짜로 마을 복구를 돕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냐보단 망념 누적 같은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강산은 마을을 그냥 지나치기 조금 안타까운 듯 했다.

//8번째.
아 맞아요 메이레스. 그랬었죠.
사실 저도 거기서 조금 위화감을 느꼈으나 메이리나가 아니면 뭐였지...?가 생각이 안나서 말을 안하고 넘어갔었어요...

메인 진행이라면 마을 복구를 돕는 과정에서 뭔가 단서가 나올 수 있을지도...라는 생각도 들고, 강산이 캐해상으로도 이러지 않을까요.

344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0:13:13

"뭐.. 그렇진 않을 것 같다. 연구도 어느 정도 진척이 됐으니까 이런 걸 배포하는 거 아니겠나? 아마, 에너지 추출을 위해서라도... 내버려둘 것 같다."

토고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마을을 돕는 것 또한 모험가 가 할만한 행동이니까. 그 부분에서만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게이트의 붕괴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 예를 들어 학살쇼를 한다거나... 하는 그런 막장 행위만 아니면.
그러나 토고는 마을을 돕기 전에 다른 장소부터 한 번 둘러보자고 제안해본다.

"병자들이 있는 천막이나 그런 곳은 안 가봐도 되나? 마을 재건을 도울거면 인부한테 가믄 되겠네."

345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0:14:41

"우사타로를.."
복구해내자! 라면서 남은 무스 조금으로 붙이려 시도하는 여선입니다. 강산은 잘 하고 있는 게 부럽기는 하지만, 동그란 틀 말고 토끼틀에선 어떤지 모른다고 자기위안을 하는걸까요..

"그러게요... 뭔 버프가 필요할지 모르겠어용."
손재주? 아니면 신속? 이라고 고개를 갸웃하면서 이번 토끼는... 멀쩡합니다! 모든 토끼가 다 동강나있었어도 사실 좀 웃기긴 했겠지만. 뭐 충분히 냉동된 것들은 대부분 잘 떼어내질 거에요.

"글레이즈는 단순해도 좋으니까요.."
이제 글레이즈를 망에 올라간 무스케이크에 붓고.. 글레이즈가 굳으면 쿠키바닥에 올린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먹을 준비는 끝이겠네요. 물론 만들자마자 바로 먹으면 차가운 맛이 일품일것 같기도?(*냉동으로 만드는 건 냉장은 굳는데 좀 걸려서일지도?)

//잘못하면 기절하겠군..

346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27:01

"아, 그 쪽을 들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강산은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토고의 제안을 수락한다. 어쩌면 만약 이 게이트에서 악기 연주 버프를 사용할 수 있다면, 치료 마도에는 서투르더라도 버프로 청중들의 건강을 조금 끌어올려주는 건 충분히 가능할지도 모르는 일이니.

"그러면 병자들이 있는 곳을 먼저 가봅시다."

고개를 끄덕이며 토고를 따라 움직인다.

'...그나저나 형님은 이런 곳에서도 저 헬멧을 여전히 덮어쓰고 계시네.'

호드 콜레오를 머리에 덮어쓰고 있는 토고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지만 그럴 사연이나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굳이 묻진 않는다.
당장 강산도 한국식 개량 두루마기를 고집하고 있으니 말이다. 저 헬멧이 꽤 좋은 아이템일 수도 있고.

//10번째.
아 세군데 다 갈 수 있었군요....좋아요 하나씩 들러요!

347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0:32:00

토고와 강산은 병자들이 있는 천막으로 향한다. 근처에 갈 수록 죽음에 가까운 기운이 느껴졌다. 병자들의 신음이나 바삐 움직이는 의료 인력들의 모습이 온 몸에 와닿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마도라 부르는 행위를 하지 못하는 것인지 붉은 빛이 감도는 포션이나 붕대 같은 것에 의존하여 병자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다만, 이곳에서 강산은 악기 연주와 마도를 결합하여 치유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장난 아니네. 사람들 윽수로 많이 다친 것 같고... 그래도 이 정도면 적은 숫자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와중에 아까 본 푸른 빛이 아른아른 거리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 빛을 이용해 병자를 치료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의사의 손에는 장갑 형태의 보조구가 끼여져 있었다.

348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44:15

"흠, 신속보단 집중력 쪽이 좋으려나."

강산은 웃으며 여선에게 버프 마도를 잠시 시전하면서 여선을 지켜본다. 차분하고 신비로운 멜로디가 잠시 흘러갔을지도...
그리고, 여선이 곧 나머지 무스 토끼들을 멀쩡하게 잘 떼내는 데 성공하자 다시 박수를 짝짝짝 치다가...

"앗 맞다. 이쪽에 거 녹을라."

그렇게 말하며 부랴부랴 다른 틀의 무스 케이크들도 떼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쉬운 모양이라 다행이었다.

"오 반질반질하네."

글레이즈가 굳고 무스 케이크가 완성되는 걸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묻는다.

"처음치곤 아주 잘 됐는걸, 단톡방에 올려봐?"

//10번째.
적당히 잇고 주무시는 검다!

349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51:23

"...그렇긴 하군요."

현장을 본 강산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진다. 의사들은 매일 이런 환경을 보는 거겠지.
버프 마도를 쓰면 좋겠지만...의사 허락 없이 멋대로 써도 되려나...?

"안녕하십니까."

강산은 의사에게 조용히 다가가 인사를 한다.

"대단한 재주는 아니지만 제가 마도를 좀 쓸 수 있어서요. 치유 특화는 아니지만 일손이 바쁘신 듯 하니 조금 거들어도 괜찮겠습니까?"

//12번째.

350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0:55:02

강산이 지금 백두 장착중이야?

35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02:41

본진행중에는 아니긴 한데...이번일상 동안만 백두 들고 있는 걸로 해도 괜찮을까요...?
강산이는 음울한 지배자의 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해당 아이템에 교류에 불리할 법한 효과가 붙어있기 때문에 이 게이트에서는 지배자의 홀보다는 백두를 들고왔을 것 같아요.

352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04:06

동안만 아니고 동안에는요...?

(↓문제의 효과...)
▶ 기이하고 음울한 - 사용 시 사용자의 레벨 이하의 적들에게 꺼림칙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적의 종족이 엘프 또는 요정일 시 상태이상 - 공포(E)에 빠진다.

353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07:05

응 그럼 백두 하고 있다고 하자

354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10:40

의사는 강산을 보고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악기를 보고는 바드 라고 생각했는지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뭐든 좋아요."

의사는 다시 장갑을 통해 푸른 빛을 내뿜어 환자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저 힘이 유물에서 추출한 힘일까?
코볼트의 보물.. 즉, 코볼트의 주인님에게서 추출한 에너지를 이렇게 쓰고 있는 것이다. 창을 통해 봤듯이 공격적으로도, 장갑을 통해 의료 분야에서도.
이게 옳은가? 하는 의문은 지금 당장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55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16:39

1~10 다이스 굴리면서 대충 있어보이는 말 한 번 해보면 치유의 단어 사용 가능이야

356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20:17

...그건 그렇지. 사람은 살리고 봐야 할 일이긴 했다.
강산은 에너지 연구의 목적에 대한 의심은 잠시 접어두고, '백두'를 꺼내 연주하기 시작한다.
치료 마도는 잘 안 써봐서 얼마나 효과적일지 모르겠다마는, 강산은 연주를 시작해 주변의 환자들에게 회복력 버프를 부여하려 시도한다..
환자들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해줄 차분한, 그러나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은 곡을 연주해본다...

.dice 1 20. = 5

연주하다 말고 곁눈질로 토고는 뭘 하고 있는지 잠깐 살피다가도 다시 연주에 집중한다.

//14번째.

357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21:30

앗 1~20 굴렸는데 이건 1~10이네요...?
.dice 1 10. = 8

사실 분량이 너무 짧은가 해서 고민했다고 합니다...

358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26:22

안타깝게도 게이트의 규칙인지 환자들 전부에게 버프를 걸지 못했다. 다만, 강산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그 의지가 형상화되어 단어의 형태로 중상을 입은 환자에게 깃들어 그를 8 만큼 치료했다.
의사는 강산에게 고맙다고 말하고는 붕대와 포션을 건네주었다. 이곳에서 사용하기에도 벅찰텐데 서로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았다.

"받는 게 나아 보인다. 나중에 쓸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보다 잠깐 이야기 가능하나?"

토고는 천막 바깥을 가리킨다. 사람이 별로 없는 공터 방향을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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