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907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8 :: 1001

◆c9lNRrMzaQ

2023-11-25 21:10:37 - 2023-12-01 10:16:28

0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21:10:3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자비 또는 무자비

1 강산주 (N.CqiNUbZI)

2023-11-25 (파란날) 21:41:58

와 다음판!

2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1:42:22

갱신합니다. 졸다 깨다 하는 중.......

3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1:42:26

0레스 글귀가 심상치 않네

4 조디주 (5.wuOnJZyA)

2023-11-25 (파란날) 21:42:38

응애 나 인형옷 만드는 중

5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1:42:47

철주
답레
내놔

6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1:43:06

린주 저 일상 내일 드려도 될까요. ... 진짜 겨울 잠이라도 잘것처럼 조려 죽겠는 팬더 됨...

7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1:43:20

아니다 그냥 드릴게.... 뭐라도 해야 잠이 깰듯

8 여선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1:43:23

다들 어서오세요오~

9 강산주 (N.CqiNUbZI)

2023-11-25 (파란날) 21:43:49

철이주 조디주 안녕하세요.

천 사러 간다고 하시더니 인형옷을 만들기 위한 거였군요?
오오...

10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1:44:32

나 어젠가? 길 걷는데 인형 자판기에 팬더인형이 가득 든거 봤어

>>4 보여조

11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1:44:55

골든-팬더...

12 강철 - 린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1:50:46

그녀가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 침음성이 문자의 형태로 망막에 맺힌다.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신앙인으로써 그녀는 무슨 감상을 느낀것일까?
그러한 생각들을 접어두며 이어지는 사진을 확인했다.

[세례식 이군요.]

아브라함교 계통의 세례식- 이라고 퉁칠수도 있는, 물을 이용한 세례.
분명 그것 자체는 문제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눈을 가리고 있다...인가.'

[알겠습니다. 다만... 수상할정도로 주위가 고요합니다.]

막 보육원을 나와 길을 돌아다니고 있음에도, 그때와 같은 활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천사의 존재 라던가. 활력이 충만한 분위기가 걷힌듯 고요함이 불안감을 간지럽히듯 건드리고 있었다.

//7

13 린-강철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07:40

앉아서 쉬니 점점 흐리던 의식이 명료해진다. 붉은 눈을 깜박이면서 주위를 둘러본다. 고요하지만 작은 소음이 배경으로 가라앉은 도서관 특유의 고요함은 알 수 없는 만남 전과 다를게 없었다.

[필히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여요.]
[조심하는 것이 좋아 보이어요.]

그리고, 얼굴 위에 드리워진 검은 머리칼을 넘기며 벽에 기대어 있던 상체를 똑바로 일으킨다. 서서히 잠시 잊어버렸던 말들이 떠올라 그녀는 메세지를 이어쓴다.

[알렌군께서도 바티칸에 협력차 오신다 하셨사와요.]
[이 대화방의 권한은 강철씨에게 있으니 초대를 부탁드리어요.]
//8

14 강철 - 린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17:54

[그저 기우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동물적인 직감 이라고 해야 할까. 위험한 상황은 생각보다 잘 느끼는 편이기에 작게 한숨을 내쉰다.
'피가 진하긴 진한가...'
시선을 잠시 자신의 양손으로 옮긴 나는,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그때의 감각을 돌이켜보았다.
인간의 감각이 침범당하는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게 손에 잡히는 듯 했다.

[...알렌씨도 말입니까?]
[요즘 뵌적이 없어서 바쁘신건가 했었는데, 일을 마치신 모양입니다.]

특별의뢰를 완료한것일까? 파티의 밸런스를 생각해보며 인터페이스를 조작한다.
'전위. 그리고 전위. 그리고 전위...'
랜서가 하나. 워리어가 둘인가? 라고 중얼거리며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이다 초대를 완료한다.

[제가 서포터로 포지션을 확정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9

15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19:28

태호 알렌 린(전부 사거리가 근접인편)

16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20:25

누가봐도 딜 위주 냉병기 파티

17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20:52

음... 음... 태호한테 장인 등급 비전서 라도 줄까요?

18 강산주 (N.CqiNUbZI)

2023-11-25 (파란날) 22:21:22

게일이나 불명이가 끼면 좀 나을지도요?

19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21:33

생각해보니 비전을 익히고 있는것도 딱히 없어서 충돌날것도 없고 전력 증강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20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22:52

철이가 쓰기 힘들다면?

21 강산주 (N.CqiNUbZI)

2023-11-25 (파란날) 22:22:54

비전서 정보 안떴죠? 떴었나요?🤔

태호도 이미 무기술A라 비전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오시면 한번 얘기해보심이...?

22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23:24

비전서 정보는 떴었어요. 제가 위키에 깜빡하고 기입을 안했었는데... 검 관련 비전서였죠

23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23:31

게일이는 숲 속 친구들이라 기사재전 갈 것 같아

>>18 이미 인원이 다 찼어,,

24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24:28

▶ '내딛음깊이'의 비급 ◀
검과 그림, 몇 가지의 간단한 서술로 이루어진 검술과 관련된 듯한 비술서. 그 내용물은 사실 특별한 것이 없어보이는 보법과 검의 자세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 걸음을 내딛고 검을 앞으로 길게 빼어, 어떻게 보면 받아치기에도 애매하고 베기에도 애매할 것인 이 비급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 장인 소모 아이템
▶ 자세로부터 이어지는 검의 길 - 사용 시, 깨달음을 거쳐 '내딛음깊이'를 획득할 수 있다.
◆ 제한 : 주기술 미보유. 또는 무기술 - 검 사용자.

이건...데...? 괜찮지 않으실까??

25 강산주 (N.CqiNUbZI)

2023-11-25 (파란날) 22:24:51

검 쪽이라고 알고있는데 제로베이스에서 배울 수 있던가요...?
+로 제가 알기로 마도사가 다른 냉병기 무기술 배워서 같이 올리려고 하면 성장페널티 심하게 붙는다고 예전에 들은 기억이 나네요...

26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25:06

확실히 태호에게 좋을것 같아

27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25:30

무기술 - 검 사용자에 비전 획득을 안하신 상태라 괜찮다고 보고 있긴 해요. 태호주께서 오시면 여쭤봐야지...

28 강산주 (N.CqiNUbZI)

2023-11-25 (파란날) 22:26:08

>>23 앗...그랬었죠. 순간적으로 착각했었네요.

>>19 앗 태호쪽 얘기였군요...!
태호라면 가능할지도요!

29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26:50

철이가 배우기엔 지금... 손에 쥐고있는게

마도진
심상성법
웨어비스트
의념속성<-이것도 파봐야함

이라 듀얼직까진 제가 무리인걸로

30 강산주 (N.CqiNUbZI)

2023-11-25 (파란날) 22:27:15

졸음이 오니까 머리가 또 안돌아가네요...
조금이따 다시 옵니다...!!

31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27:43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32 린-강철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39:08

천천히 발을 디디고 자리에서 완전히 일어나 걸음을 조심스레 내뎌 본다. 조용히 오고가는 사제들과 저 멀리서 웅성이는 논쟁의 소음과 바스락 거리는 종이. 약간의 망념을 들여 청력을 강화하니 바깥의 소음이 부산스레 한데 뭉뚱그려져 조그맣게 귓가에서 떠들어댄다. 시끄럽다하기엔 애매하지만 확실히 강철이 표현한 절대적인 고요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소녀에게는 도시의 소리가 여상하게 들리어요.]

묘한 불길함에 뒷목까지 서늘함이 가느다랗게 올라와 피부 위를 훝고 지나간다. 안타미오 사제와 나누던 문자가 망막위를 배회하고 귓가에 불길한 음성 아득하게 먼 환청에 가까운 악의가 조소하듯 어슬렁거린다.

[마카오에서의 일을 마무리하셨다 하셨사와요.]
나머지는 소녀도 잘 모르는 일이어요. 라 시치미를 떼며 손과 귓가에 미미하게 웃도는 서늘함에 도신을 무의식적으로 만지작거린다. 알렌의 일은, 그녀는 더 이상 생각을 그만두기로 하였다. 그 생각을 하기에 이미 머릿속까지 불길함이 치고 올라와 경종을 울리고 있었다.

[소녀도 동의하는 바여요. 그나저나...]
-신의 전음이 울린다.
[최대한 숨어계시길 바랍니다.] 동시에 다른 이와의 대화에서 경고의 메세지가 눈 앞을 가린다.

[몸을 피하세요!]
습격이에요.

//10 여기서 막레할까 아니면 더 이을까?

33 여선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2:40:24

푹 쉬세요~

34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40:32

이제 저러고 철이 연락이 끊어졌다... 정도로?

35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40:55

ㅇㅋㅇㅋ 수고했어

36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41:37

고생 많았습니다 린주.

망념... 보스 들어가기 전엔 좀 빼둬야 하는데...

37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49:11

철이 망념이 얼마였드라

38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50:11

지금... 방금 10번 주고받은거 제외하면 여유 망념은 95네요

205/300 상태

39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50:33

님아;;
어쩌다가

40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51:11

일상... 오늘 한두번 더 돌리죠 뭐. 별수없다

41 여선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2:52:35

망녀엄....

42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53:44

성자 보스전 양상이 물량전 + 탐색전이 될거같은데 린주 생각은 어떠세요?

43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54:39

내 생각두
성자가 다굴에 강하다고 했었나 그런 말 본것같애. 포지션은 서폿에 가깝고

44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55:18

본인이 워리어,랜스,서포터를 다한 전스나 대놓고 전투계인 식인귀하고는 다른 류의 보스같아

45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56:30

그럼 성자 자체의 무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고 했으니까 전면에 나서진 않을거 같고... 바티칸을 침공한 모양이라 일단 성자의 위치를 특정하는게 우선이겠네요

46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2:58:22

그렇겠지. 현지 사제님들하고 협력해서 잡몹 및 세례자들을 치우고 빠르게 슥삭하는게 정배일듯해. 이렇게 보면 현 바티칸 팟 인원구성이 다들 각자 어느정도 전투가능한 캐들이라 그리 나쁘지 않을지도

47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2:59:41

여기서 기여도를 높게 가져가려면 성자를 저희가 찾는게 맞는데... 으으음...
천사들이 대놓고 돌아다니는 땅인데 무슨 수단으로 이런 침공을 할 수 있던걸까요?
아무리 부활자라곤 해도 단신으로 바티칸을 침공...?

48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3:00:30

그건 안타미오씨나 사제님들이 아실수도,,

49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3:02:20

고위 존재들의 활동에는 제약이 있다거나... 그럴수도 있겠네요
일단 태호주 오시면 비전 받으실 의향 있는지 여쭤보고 망념도 좀 빼고 이것저것 해봐야만

일단 철이는 성자전에서 히모를 쓸까 하는데 린은 역시 죽심태전에서 사용 하려나요?

50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3:02:45

죽심태전 히모 못써
이번에 다 털고 간다 ㅋㅋ

51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3:03:31

히모 2연타를 받아라

52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3:03:35

와타시 해보고 싶은거 있어
철이 의념기+린 의념기해서 약점 의념기 크리티컬 체인 터뜨리기

53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3:03:55

그거 알아?
태호도 히모있음

54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3:05:43

3연타 히모(아님)
꼭 이번에 써야 하는건 아니긴 하니까요. 철이는 일단 쓰긴 하겠지만...

>>52 저도 좀 해보고 싶긴 해요. 철이 의념기가 단발성 극딜기랑 잘 맞아서 괜찮을듯!

55 린주 (p9kXPLBjTU)

2023-11-25 (파란날) 23:08:21

예~ 가보자고

린이 기사재전 갈 거 아니면 히모를 쓸일이 있을까...물론 시나4에서도 쓸수 있겠지만

56 조디주 (5.wuOnJZyA)

2023-11-25 (파란날) 23:08:52

응애......
6개째 실패중

소매 그거 어떻게 다는건데

57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3:09:03

조디주 파이팅...!

58 여선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3:12:49

조디주 파이팅이어요.. 내일은 일상 구해봐야겠어용..
아니 오늘 구하고 내일까지 이어갈까..

59 태식주 (Yj8iT3opzQ)

2023-11-25 (파란날) 23:21:11

와 이제 전파가 통하네

60 여선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3:23:20

태식주 어서오세요~

61 태식주 (Yj8iT3opzQ)

2023-11-25 (파란날) 23:30:28

그리고 짭리 파월건은 [지금 UGN/UHN이 조치 중이니 퇴각할 것] 이라고 덧붙였으면 그렇군 하고 갈텐데
[너 튀어라]하고 메세지는 왔는데 안은 개판임
그래서 질문 몇번 보냈더니 계속 추가 설명 없이 아 튀라고; 해버림
평소에 UGN이나 UHN 둘다 태식이 부인 정보 안알려주지도 않으니 이놈들이 깨끗하다고는 생각 안해서
이놈들 일부러 헨리 파웰 무덤에서 수작부리나? 생각이듬
대충 수상한 놈이 자기 아버지 무덤이 불타고 있는데 정부에서 그냥 문자로 너 거기서 나와
꼴랑 보내니 꼽기도 하고 영 믿음직스럽지 못하니 돌진한거

62 태식주 (Yj8iT3opzQ)

2023-11-25 (파란날) 23:38:40

현재 상황
산골짜기 안쓴지 몇년된 건물에 나랑 다른 한명만 일딴문에 와있는 상황
방금까진 전파도 안통했었다....

63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3:39:51

고생이 많으십니다 태식주... 어쩌다 가신겁니까?

64 태식주 (Yj8iT3opzQ)

2023-11-25 (파란날) 23:44:17

65 조디주 (5.wuOnJZyA)

2023-11-25 (파란날) 23:44:42

빨리 알려조
빨리
빨리

66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3:45:19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67 여선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3:46:38

흥미진진

68 태식주 (Yj8iT3opzQ)

2023-11-25 (파란날) 23:47:01

>>61 한줄 요약 : 이놈들 지금까지 나한테 한거 꼬운거 생각나서 돌진함
>>65-66 신상 관련된거라 친목 위험이야!

69 강철주 (vpzTVeXqKI)

2023-11-25 (파란날) 23:47:57

파이팅...입니다! 잘 되시길!

70 여선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3:51:04

파이팅!

71 조디주 (5.wuOnJZyA)

2023-11-25 (파란날) 23:53:54

그렇군...
타식주는 신내림을 받기 위해서 무당과 함께 수련을 떠났군...

72 태식주 (Yj8iT3opzQ)

2023-11-25 (파란날) 23:54:19

아이러니한건 저번에 말한거처럼 현실의 내가 심적 변화가 생겨서 저때 태식이랑 지금 태식이랑 같은 마음으로 돌릴수가 없음....

그런고로 간만의 일상 구함

73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23:54:40

바보야 쪼디? 그럴리가 없잖아.

74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23:55:03

타시기는 지금 폐가탐험 유튜브에 출연중인거라고. 맞지? 내말맞지? 나팔바지?

75 조디주 (5.wuOnJZyA)

2023-11-25 (파란날) 23:56:17

아니아니
굳이 티비 프로로 따지자면
나는 자연인이다겠지

76 태호주 (WCvdSK9C.I)

2023-11-25 (파란날) 23:56:46

으으 머리아파

77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23:57:14

>>75
흠, 그 발상은 없었는데. 예리한걸?

78 태식주 (Yj8iT3opzQ)

2023-11-25 (파란날) 23:58:59

사실 나는 대한민국 정부의 비밀 요원으로 우리나라에 숨어들어온 외계인 감시를 위해 수년전 동료들과 마왕을 퇴치하고 사용하지 않던 비밀기지를 다시 가동 시키는 중이야

79 조디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3:46

이럴줄 알았다

80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3:54

태권브이가 다시 출동하는건가

81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4:36

;;

82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5:35

>>80
태호주 철주가 >>24의 비급을 태호에게 주고 싶다는데 어때?

83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7:51

비급 말고 에이급으로 주는건 어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 조디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8:17

캡틴이 없다고 용감한걸

85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8:52

어이업음

86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4:11

(무슨)

87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5:00

내가 언제 캡틴 앞이라고 개그 못하는거 봣냐??

88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5:08

오잉..? 어.. 준다면 나야 고맙긴 하지.
내가 줄 수 있는게 도기코인뿐인데 괜찮아?

89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5:17

하고 싶을 때 내보내는 것이야 말로, 개그의 자유야. 내 영혼의 발로지.

90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6:24

어차피 저는 못쓰는 물건이고... 다른 검 사용자 분들은 비전을 모두 가지고 계셔서 괜찮습니다!
폭풍검도 그렇고 묘하게 검 비전을 자주 뽑는 느낌

91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9:15

고마워... 이 마음 도기코인으로 갚겠다
당첨템이니까 50개로 교환하기엔 내 양심이 좀 그렇고 내가 가지고 있는 도기코인 80개랑 교환하자

92 태식주 (LjqzQmBpss)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9:34

에이급 주기로 했으니 다음엔 에이전도 뽑자

93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0:28

30코인쯤 받으면 되나 싶었는데... 괜찮으십니까? 코인을 너무 많이 터시는게 아닌가

94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0:36

솔직히 비급은 좀 급하지. 에이급이 어렵다면 비느긋이 되도록 노력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히.

Hey, 모두들 Be 느긋~

95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2:19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1 아...그랬었죠...
저도 그건 이제 기억이 나네요.🤔

는 태식주 고생하십니다...

96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5:54

>>91 >>93
음...엔간하면 이런거엔 제가 크게 개입을 안하는데요...
이게 오잉템이라 생각보다 엄청 좋은 비급이 아닐수도 있어요...? (정확히는 태호랑 상성이 맞는 좋은 비급인게 보장되지 않은 그런...?)
80은 너무많고 그 밑으로 다시 생각해보시면..?

97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6:09

캡이 보고싶어지는 00시 26분

98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7:20

>>94 느긋느긋-!

99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7:22

맞어 이니피테아 심장형도 30도기로 교환했어

태식주는 어... 잘 탈출하길 바래

100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8:23

느긋하게....

101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8:25

(기대한 리액션들이 아닌데?)

102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9:07

무슨 리액션을 기대하신거지

103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9:40

😄

104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0:48

갱신...

105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1:49

어서오세요 알렌주

106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3:42

알렌주 안녕하세요.

107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4:38

안뇽. 많은 일이 있었던것 같네

108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4:45

>>93 >>96 >>99
에...
그럼 50개? 좀 적은가?
30개는 솔직히 너무 적다 이게 사용하기 힘든 아이템도 아니고 바로 쓸 수 있는건데

109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5:02

모두 어서오세용~

110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5:17

아니다 이런걸로 괜히 흔들리는것보다 그냥 처음 마음먹은대로 주는게 속이 더 편할 것 같아
80개로 가자 철주

111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5:45

김장을 중심으로 집안 대소사가 한번에 일어나서 이제야 갱신합니다...

112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5:54

50개로 가
뭔일 생기면 어쩌려고

113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8:33

아, 지금 김장철이지...
고생했어;;

114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8:45

에이 무슨 일 생기겠어 (플래그)
하지만 원래 80개 주려던거 많은 것 같다고 줄이면 내가 마음이 두고두고 불편한걸
그리고 철주의 아이템에 80개의 값어치가 있다고 믿어 이건 아주 논리적인 근거가 있지

오잉박스 < 50개로 랜덤 아이템(꽝이나 사용하기 힘든 아이템 나올 확률 높음)
의문의 책 < 70개로 랜덤 기술 획득(누가 사는거 본 적 없지만 아마 장인급은 나올 확률이 낮지 않을까 싶음. 그 기술이 평소에 사용 가능한 기술일거란 보장도 없음)

그런데 내가 쓸 수 있는 기술의 장인등급 기술서? 80개의 가치가 충분히 있 다!

115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9:31

그러니까 철주는 80개 가져가라구 ㅇㅅㅇa
ㅇㅅㅇr'

116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0:08

>>114 (손가락 꺾기)

117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0:18

주신다면야 감사히 받겠읍니다. 우필을 살때가 됐군..

118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0:31

>>116
어째서?!??!

119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0:59

쿨거래 굿

120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1:53

>>114-115 모 그렇다면야

121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1:54

전달은 일상으로 할까요? 일단 받고 써보신다음 일상으로 후처리?

122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4:09

일.. 일단 받고 후처리로 부탁할게...
지인놈 사설서버 운영하는데 어드민으로 좀 도와달래서 한두해 본 사이도 아니고 ㅇㅋ 했더니
평일엔 퇴근하자마자 11시까지
오늘은 주말이라고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풀타임으로 부려먹혔어..

사람 많은 서버가 아닌데도 계속 접속한 상태에서 채팅 체크하고 민원 들어준다는게 진짜 쉬운일이 아니구만..

123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5:42

고생이 많으시군... 그럼 나중에 일상으로 후처리 합시다.

124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6:41

>>108 >>110
어...이전에 단순히 사용조건이나 그런것만 보고 거래 진행했다가 문제 생길뻔한 적 있어서(원한서린 울부짖음 기술서...) 조금 망설여지긴 했는데...?
비전 충돌 문제를 생각해봐도 태호는 충돌할만한 다른 비전이 없으니 괜찮을지도요. 거래 접수 진행할게요.

125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7:19

또 해야할 일상 목록이 늘어버렸군

크큭 이 업보를 대체 어떻게 감당하려는거지? 미래의 태호주...
아무튼 난 몰름.. 미래의 태호주가 알아서 할거임...

126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7:42

>>124
(굳건이 엄지척)

127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8:24

그런데 그거 비전이야?
그냥 이름만 보면 기술서 같은데..

128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9:18

비전서... 라는 언급을 하셨던거 같기도? 확실하진 않습니다

129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9:32

내딛음깊이 처음 봤을 때 부터 태호랑 잘어울릴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도 그럴지 기대되네요.

130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0:08

그렇군...
큿 나의 노비전 로망이 (노답)

131 조디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0:25

미래의 새싹은 지금의 내가 먹어치워서 없어졌어

132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0:55

태호주 비빔밥;

133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1:29

미래의 새싹을 먹는...

134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1:59

>>129
후후.. 이것이 나의 비전..! (의미심장한 자세)
상대 : ?
>>131
그렇다는군 철주.
유감이지만 미래의 일상은 관측될 수 없겠어 (농담)

135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2:05

한 걸음을 내딛고 검을 앞으로 길게 빼어, 어떻게 보면 받아치기에도 애매하고 베기에도 애매할 것인 이 비급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이런 코멘트가 달려있는걸 보면 비전이 아니더라도 파볼만한 기술이긴 할거같네요

136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3:07

의미심장한 자세(대충 죠죠서기)

137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4:31

(고고고고고)

5점 더해서 8배! 자, 수고하셨습니다-
애들아 손님 나가신다~

138 태호주 (to.sb9LNBg)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6:12

아 피곤하니까 점점 헛소리가 나오는군
그럼 이만 자러갈게... 다들 좋은 밤 좋은 꿈

139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7:47

>>122
와...그정도면 암만 지인이라도 수고비 줘야하는 거 아녜요??
고생하셨습니다...ㅠㅠ

태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140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8:02

안녕히 주무세요!

141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8:05

안녀히 주무세요 태호주~

142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9:14

음.. 우필을 하나 더 까게되면... 지금 우필 한 3~4개째 까는거죠?
우필을 물처럼 마시는 팬더가 됐네

143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9:49

우필 한번도 안까봤어
오잉도

태호빵 바이바이

144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0:18

(오잉도 4개 넘게 까본 사람)

145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0:38

밤중이지만 일상하실 분 계세요?
해떠있을 때 꾸벅꾸벅 졸다가 조금 자고 일어났더니 이제는 잠이 안 오네요.

모바일이라 느리게 진행되거나 할 듯 싶습니당.

146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1:01

우...불공평하다
인간캐도 귀여워해달라

147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2:44

그러니까 오잉에서 나왔던게...

바나나였나 아무튼 과일 하나(직접먹음)
폭풍검 비전서(오현에게 양도)
물병자리의 별다림(강산에게 양도)
격류의 왕좌(조건에 걸려서 못씀)
내딛음 깊이 기술서(태호에게 양도)

이거정돈가

148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2:52

저는 찾긴 해야하지만.. 졸려와서... 무리네용~ 미리 인사를..?!

149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3:46

안녕히 주무세요 여선주.

일상... 저는 자고 일어나서 구할듯 싶습니다.

150 조디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4:21

바나나
사과
머핀

151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4:45

>>148 평소 생활패턴 생각해보면 그러실만한 시간이긴 하네요.
여선주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152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4:50

과일 샐러드 내기 해서 사과를 쟁취한 팬더

153 조디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5:24

즐거운 내기였지...
아름다운 추억이여

154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5:28

😂😅😂

155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5:28

초코
바나나
머핀

156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5:59

아 바나나가 아니라 망고였구나..! 랜덤스탯 4증가였나 그랬었던걸로 기억을

157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6:03

그때 진짜 재밌었는데

158 강철주 (IHi2nANuH6)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7:04

한창 어장이 활발했던 시기긴 하죠

159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01:12:35

놀라운 일이었나봐용...!
저는 자야겠어요.. 모바여요~

160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1:18:28

그랬었죠...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161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3:29:13

.dice

162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3:36:32

.dice 1 13. = 5
(굴리면서도 내가 이걸 해뜨기전에 할 수 있나?? 띵킹중인...🤔
안올라오면 하다가 fail했거나 뻗은것이니 잊고 지나가면 됩니다...)

163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04:00:29

기상갱신...

164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4:28:06

https://ibb.co/3NKnV9G

처자는 강산이 끄적이려다가 전에도 자는 강산이 낙서 올린적 있는거같아서 다이스로 한명 정해서 빈센트를 옆에 그렸는데 새벽이라 그런긴 빈센트 같기도하고 안같아보이기도 해서 난감...그래서 앨랠래 머그컵을 추가했는데 이것도 앨랠래안같지만 어쨌든 다이스는 이미 굴렸으니 올려봅니다...

165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4:28:45

아니 우와앗 낙서올리고 튀려니까 사람이 있네;;
알렌주 안녕하세요...현생 고생하십니다...!!

166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04:30:27

모두 좋은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다시 올게요.😅

167 빈센트주 (MBMrDnVXs.)

2023-11-26 (내일 월요일) 07:49:16

>>164
헉 설정 철저반영 감사합니다 ㅜㅜ

168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13:32:49

갱시인. 모하여요~

169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13:48:29

코막혀

170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13:49:07

크윽... 코막힘이 괴롭긴 하죠..
캡하여요..

171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13:51:12

맞어 삶의 고통임 그냥...

172 이름 없음 (n1B9vCNJZo)

2023-11-26 (내일 월요일) 13:54:20

삶은 고통

173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13:56:11

한쪽은 막혀있는데 한쪽 좀 뚫린 데 안쪽은 건조함의 쌕쌕이 느껴지는게...
으악 괴롭다. 고통스럽다아...

모하여요~

174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14:18:45

아아 일요일의 대학생이란 한가한 것이다
옛날 기록 탐방하는데 렬루 웃음벨 웃.포가 너무 많음

175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14:19:35

캡 ㅍㅇㅌㅍㅇㅌ 또로나에 지지마

176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14:24:06

린하여요~
먹을거 간단하게 먹었으니...

177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17:38:36

출근 안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이 이렇게 행복해 질 수 있다니
치킨 먹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178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17:49:04

둘 다 아닐까
토고는 기사재전가면 뭐 부터 해볼거야?

179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17:49:28

나는 기사재전가면 음... 일단 기사들 싸우는 거 보고
밥을 먹을거야

180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17:50:04

거기 포도주가 맛나데

181 조디주 (ZAcsngsLXQ)

2023-11-26 (내일 월요일) 17:51:08

나도 치킨 조

182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17:51:26

포도주가 아니라 럼이었나, 암튼 나대신 술 마셔줘...
나 사실 기사재전 설명 들을 때 코스트보다 술이 더 탐났어

183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17:55:22

달ㄲ똥집도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어
이걸로 이제 내일까지 먹어야 해

술도 마시고 와인도 마시고 포도주도 먹어야지

184 조디주 (ZqO02yaQu2)

2023-11-26 (내일 월요일) 17:56:50

나도 조!!!!!!

185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17:58:05

이미 다 묵고 냉장고에 있어

186 조디주 (ZqO02yaQu2)

2023-11-26 (내일 월요일) 17:58:19

에프에 데워먹을게

187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18:04:01

그러면 묵어도 돼

188 조디주 (ZV32q4bs0A)

2023-11-26 (내일 월요일) 18:04:47

고마어
역시 토고주 뿐이야

189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18:06:48

닭똥집이랑 양념치킨이랑 칠리치킨 있으니까 맛나게 먹어
치킨무는 안 뜯어 놨어 같이 먹어

190 조디주 (oPdhqlmxO6)

2023-11-26 (내일 월요일) 18:10:53

8ㅅ8
쇼코마망...

191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18:18:10

어우 배부르니까 졸리다

192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18:18:51

저녁 먹으러 나왔음

193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18:19:40

저녁 뭐 먹을거야? 오늘 왠지 덮밥 먹을 것 같아
스테키덮밥

194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18:33:51

고기 구이..?

195 조디주 (dHVKyANy9U)

2023-11-26 (내일 월요일) 18:36:47

추어

196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18:37:22

명륜진사갈비

197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18:56:18

으어어...해야 할 일이 있는데 너무 하기 싫어서 계속 딴짓하다가 이제 갱신하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167 마음에 드셨다면 다행입니다...

198 조디주 (NGqtfV98SU)

2023-11-26 (내일 월요일) 18:57:05

교대 안 와

199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18:57:35

식사하시는분들 맛저하시고...

조디주는 고생하십니다...

200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18:57:49

>>198 😭...

201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19:07:43

갱시인.. 모하여요~

202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19:10:37

여선주 안녕하세요.

203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19:15:15

강하여요~

204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19:23:51

>>210

대단한 건 아니고 적당히 얼음깨기용입니다...?

205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19:30:46

적당한 얼음깨기.. 좋죠~

206 알렌 - 빈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4:43

"그렇군요. 지금은 갇혀계셔서..."

자세한 이야기는 말하지 않았지만 앉은 자리에서 전부 말할만큼 쉽게 이야기할 소재가 아니란걸 알 수 있었기에 알렌은 이 이상 캐묻지는 않았다.

"제 이야기... 재미없고 시시한 이야기입니다."

작게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계속한다.

"저는 길바닥에서 혼자 자랐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기억이 있을 때는 줄 곧 혼자였네요."

카티야를 만나기전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힘들고 익숙해지지 않는다.

"그렇게 곧 죽을 것 처럼 살다가 의념을 각성해서 목숨은 건졌지만 정신 못차리고 망나니마냥 날뛰었죠."

'부끄러운 과거입니다.' 그리 말하며 알렌은 한손으로 얼굴을 가리 듯 이마를 짚었다.

"그렇게 그냥 있었다면 간신히 연명한 목숨도 그냥 끊어지고 아무일도 없었겠지만 어떤 철 없던 헌터 한명이 운 나쁘게 그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카티야 지마, 저의 은인이고 저의 가장 소중했던 사람이였습니다."

알렌의 목소리가 꽤나 가라앉았다.

"제가 지금 이렇게 살아서 사람노릇을 할 수 있는 것도 다 그녀가 저를 거두어주었기 때문입니다."

207 알렌 - 빈센트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5:06

>>206

//14

208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8:16

알렌주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알렌...이런저런 이유로 카티야 얘기 잘 안하다가 차차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씩 털어놓고 있는데, 그만큼 특별반의 다른 인원들에게 마음을 열고 잇단 걸까요?

209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13:42

비슷합니다. 결국은 알렌도 진심으로 친해지기 두려워하고 있던거였으니까요.

210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17:08

그거 린 관계에도 있었어 이 정도가 좋다고

211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18:53

>>208 그리고 거의 강제로 비밀을 뜯어낸 암살자()

212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23:56

>>210 알렌: 친구 생겼다.헤헤 (아무말)

>>211 알렌: (囧)(아무말)

213 게일주 (Yos7CTfOy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24:22

일요일인데 하루 종일 실상황... 주말엔 좀 쉬자 정은아...

214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25:25

고생하십니다 게일주...(눈물)

215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26:55

>>209-211 와....!!!
린주도 안녕하세요.😂

>>213 게일주도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216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27:07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한다-
최근엔 저기서 (그래도)친구가 붙긴했어

>>212 대충 알렌 안돼...!콘

217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27:37

저런...게하~

218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0:31:39

다들 어서오세요~

게일주 저런...

219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0:32:15

일상 구해야하는데 잠을 언제자야할지 가늠이 안잡히네(?)

220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32:30

다들 안녕하세요~

221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35:00

말이 심하다면 미안했어 입덕부정이 좀 심하다고 생각해주라. 그래도 최근에는 꽤 부드러워졌다고 생각을,,

나 일상은 공부중이라...

222 빈센트 - 알렌 (L8V4etTaw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35:19

"무얼, 저는 현재진행형인 걸요."

빈센트는 알렌에게 그 정도면 젊은날의 치기로 넘길 수 있다며 다독인다. 그에게는 부끄러운 과거다만, 빈센트에게는 다자이 오사무 말마따나 참 부끄러운 일생인지라. 알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그 생각이 들었다. 사람 잡는 짓 애저녁에 그만두고 적당히 범죄자들 꽁꽁 묶어서 일반 범죄자는 치안 쪽에, 의념 범죄자는 그냥 UGN에 산지직송하는 '온건한' 삶을 살았다면 베로니카도 그런 고초를 겪지 않았을 텐데... 아무튼 지난 건 지난 거고, 빈센트는 알렌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카티야..."

빈센트는 알렌의 이야기를 듣는다. 대충 눈치를 보아하니, 전여친에 대해 "사랑했다!!! 근데 마지막은 너도 좀 심했다!!!"면서 애증을 표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한때 진실로 사랑했으나... 인간이라면 각성자건 비각성자건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강제로 찢어진 느낌이었다. 이 세상에서는 참으로 흔한 일이지만, 흔하다고 무덤덤해질 수 있는 일은 아니었으니.

"정말로,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건 알겠습니다. 분명 그러셨을 거에요."

빈센트는 다시 잔잔하게 연주를 시작하고, 빈센트의 말소리가 마치 노래처럼 기타소리 위에 실리는 듯했다.

//15

223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35:59

>>221 괜찮습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틀린말이 전혀 없기에...(아무말)

224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37:27

ㅋㅋㅋㅠㅠ

보다보면 빈센트도 꽤 연애고생인이란 말이지...

225 빈센트 - 알렌 (L8V4etTaw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38:01

>>224
소중한걸 알았을 때는 이미 떠났는지라

226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41:03

베로니카님 아직 살아계셔,,
나 사실 좀 흥미롭던게, 태식이까지 왜이렇게 특별반에 미련넘치는 남자들이 많은지가

227 빈센트 - 알렌 (L8V4etTawk)

2023-11-26 (내일 월요일) 20:47:20

>>226
빈센트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래 일적인 관계 이외에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유일한 인간관계나 다름없었고 조금씩 마음이 열렸는데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다들..

228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56:45

>>210
싸우다 말고 이렇게 나무를 만들어서 어디 쓰냐고? 글쎄?
강산은 웃으며 자신의 꿍꿍이와 함께, 자신도 공간을 비틀어 벽과 그림자 사이에 숨어든다.
엄폐물을 이 정도로 만들었으면 충분할테니...바톤터치 타임이다.

여기에 그림자까지 조금 늘려준다면, 암살자가 활약하기에는 금상첨화이겠지.
한 쪽에서는 암기를 든 린이 그림자를 타고 와 기습하고, 다른 한 쪽에선 강산이 공간을 조작해 퇴로를 막는다.

"체크메이트네."

//전투씬 연습...1:1로 붙는 건 저번에 썼으니까 이번에는 강산이랑 같이 협력하는 느낌입니다...?
저번에 캡틴이 주셨던 아이디어.
강산이가 탱하면서 엄폐물 만들다가 엘데모르로 기습에 용이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린이랑 같이 상대컷...하는 느낌이네요.

>>216 >>221 ㅋㅋㅋㅋㅋㅋ....
그땐 몰랐죠...이 둘이 사귈 예정인 사이가 되리란걸...😂

229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57:06

앗 여선주 저랑 하실래요?

230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0:59:46

중간에 다른 일이 생겼어서 써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었네요....

>>224-227 ^.T....
아직 살아있으니 또 만날 수 있을겁니다! (끄덕)

231 알렌 - 빈센트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01:05

"네, 정말 소중한 사람이였습니다."

그렇게 한 동안 아무말 말 없이 빈센트의 연주를 감상했다.

"지금 여기서 전부 말씀드려도 괜찮겠지만 너무 급하게 전부 이야기하는 것도 좋진 않겠죠."

빈센트의 연주가 멈추고 알렌이 말했다.

"나중에 시간이 날 때 가끔 이렇게 소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이렇게 빈센트 씨의 연주도 들으면서."

친해지고 싶다고 처음부터 전부 드러내는 것은 그리 좋지 않다 생각했다.

그리고 빈센트와 대화하는 이 분위기도 꽤나 편안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16

232 알렌주 (yzH6niPzD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05:10

>>226 알렌을 만들 때 생각했던 핵심 키워드가 사랑, 미련, 집착 이었어서...

233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10:09

오....생각해보면 그렇네요.
알렌 프로필의 한 마디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234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1:10:10

으음... 일상.. 애매하네용.. 한시간 반쯤..? 만 가능할 것 같기도 하구요?

235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12:47

>>234 11시쯤 주무실 생각이시군요.
저는 괜찮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애매하다 싶으시면 다음 기회에 하실래요...?
괜찮으시면 상황만 정해지면 제가 선레 드릴게요.

236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15:00

저도 쓰면서 조금 망설이다보니 말이 뭔가 이상하게 나왔는데...?!
어 아무튼 저는 지금 돌려도 괜찮고 나중에 돌려도 괜찮아요!

237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1:17:22

뭔가 너무 자주 돌린 느낌이 들어서...이기도 하구용...?
아 근데 망념이 문제지. 괜찮으시다면.. 짤막하게라도 돌릴레용?

상황은.. 음.. 홈베이킹? 아니면 전투 들어갔으니까 탐문에서 정보가 확 나오는.. 식으로요..?

238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18:18

>>232 그렇군
그랬었지

특별반은 미련남을 끌어들이거나 만드는 토템이군

239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2:16

미련이 남은 사람들....!

240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3:40

아무래도 그렇죠.
근데 역시 전투중이기도 하니 망념을 깎아놓을 필요가 있긴하네요...!

...진행 중에 심각한 상황이었다가 급 평화로운 상황을 돌리자니 약간 위화감이 없는 것도 않긴한데??
가끔은 이런 것도 좋겠지요. 그럼 홈베이킹 쪽으로 선레 드릴게요!

241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0:14

주시면.. 기다리는 거에요~

242 강산 - 여선, 특별반 기숙사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0:28

"어이 재료 사왔어."

특별반 기숙사 건물의 공용주방.
강산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며, 오늘 여기서 만나기로 했을 여선을 찾는다.
여선이 사야를 들어오면 팔을 흔들며 반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겠지.

"근데 맞게 사왔나 모르겠네? 제과제빵은 많이 안 해봐서. 오늘 뭐 만든다고 했었지?"

그렇게 말하며 사 온 재료를 주섬주섬 인벤토리에서 꺼내놓는다.

243 빈센트 - 알렌 (L8V4etTaw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4:30


"물론이죠. 신청곡도 받습니다."

빈센트는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알렌의 고향이었을 러시아어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빈센트는 러시아어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높은 영성으로 자기가 마음에 드는 노래의 발음과 단어, 뜻 정도는 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갖추고 있었다. 의념 시대 개막 전, 붉은 깃발 아래 평등이라는 꿈의 엔진이 점점 식어가던 시절의 러시아에서, 누군가 불렀던 노래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Я вижу, как волны смывают следы на песке"(파도가 모래밭의 발자국을 씻어내는 게 보여요...)

빈센트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곤 했다. 베로니카를 가족으로 인식하게 된 때부터 꾸던 꿈이. 잔잔한 파도가 치는 무인도를 하나 사서, 그 누구도 죽이지 않아도 되고, 그 누구와도 싸울 필요가 없는 곳에서 함께 사는 꿈. 지금이야 베로니카를 구하는 게 먼저였고, 베로니카가 곁에 돌아온 이후에도 그 망할 놈의 저주를 푸는 게 먼저겠지만... 여전히 빈센트의 마음 속에서, 무인도는 이 노래와 함께 플랜 B로 남아있었으니.

"Здесь трудно сказать, что такое асфальт, Здесь трудно сказать, что такое машина"
(여기서는 아스팔트가 뭔지, 자동차가 뭔지 설명하는 게 어려워요...)

빈센트의 연주는 점점 잔잔해지고, 빈센트는 웃으면서 말했다.

"어두운 이야기고, 무거운 이야기라도... 속에서 썩히는 것보다야 낫군요."
//17

244 ◆c9lNRrMzaQ (LD/70c16CM)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5:43

흐음...

질문 받는다.
아픈 기념 대출혈서비스

245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7:05

대출혈의 의미가 무섭네

246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8:39

지오씨한테 그 고문법 해달라고 하면 해줘?

247 빈센트주 (L8V4etTaw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0:44

>>244
이번 일 '잘' 끝나면 베로니카랑 떨어져 있고 싶어도 그럴 수 없게 해주겠다 하신게 기억나는데요
혹시 잘 끝나는거 기준이 식인귀+죽심태 2트내로 공략성공으로는 부족할까요?

248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0:59

지오 혼자서는 절대 못함.

최소한 의념 발화를 A까지 배워서 무기에 의념 발화가 가능한 게 다섯은 필요함

249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1:34

>>247
그...
탈주후돌아오기 하시면서 공적치에 마이너스가 좀 생겼습니다.
노력을...

250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2:34

성자전은 세례자 물량공세를 사제님들 도움으로 버티면서 빨리 성자찾아서 제거하는 루트가 맞을까

251 여선 - 강산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2:59

"잘 사오셨을 거에요~"
"오늘 만들 건..."
뭘 만들지 하고 생각한 것을 전달했었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재료들이 있을 겁니다.

"무스케이크용!"
아무리 요리에 초보자라고 해도, 무스케이크는 비교적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라고 들었다는 여선입니다. 확실히 오븐에 굽기 전 말리는 거나 습도와 그런 게 중요한 마카롱은 너무 어려웠을지도 모르죠.

"실리콘 틀은 뭘로 사오셨어용?"
토끼모양? 이라고 물어보는 것처럼 봉투 안을 기웃대려 합니다. 대략적으로는.. 베리잼에 젤라틴을 살짝 넣어 젤리로 만들고. 요거트 무스에 얹어서 크림치즈 무스에 넣고.. 글레이즈를 뿌리는.. 그런 느낌일까요.

//
https://youtube.com/shorts/_OU8Zgp_x9Q?si=VQ-jMg7tOxaKmfOo
짤막한 대략적 소개영상..?

252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4:26

>>250 그럴리가.

지금건 맛보긴데

253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4:44

>>248 뭣

254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5:08

캡하캡하여요...

255 강산 - 여선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5:27

>>243 이거 사실 나노머신 있으면 서로 사용하는 언어를 아예 몰라도 말이 통한대요.
나노머신이 언어 전달력 강화 버프를 걸어주는 거라...

근데 식인귀는 나노머신이 없었기 때문에 통역이 적용되지 않은 외국어 음성이 당시 사건자료에 잡힌 것이었다...고 하네요.
나노머신이 상용회되기 이전 시기에 활동했던 빌런이라서...

캡틴 시윤주 안녕하세요...

256 린주 (79Y/9rEku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6:34

>>252 ㅠ

257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7:01

>>246 >>248 어우....이건 엄청나네요...

>>247 >>249
빈센트 파이팅입니다...!!😭

258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7:53

뭣 맛보기??(놀라움)

259 빈센트주 (L8V4etTawk)

2023-11-26 (내일 월요일) 22:04:26

>>249
흐어허헝

260 강산 - 여선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2:04:40

"뭔가 어쩐지 벌써부터 파티 분위기인걸. 하하, 나만 그런가?"

강산이 여선의 답을 듣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흥미를 보인다.

"음, 이것저것?"

멋쩍은 듯이 답한다. 무난하게 동그란 틀도 있고, 여선이 말한 토끼모양 틀도 있지만...
(천운과 우정의 힘으로 텔레파시(?)가 통했거나 아니면 여선이 가급적이면 토끼모양이 있으면 그걸로...라고 사전에 언급을 했거나...?)

"그나저나 겉에 무스와 글레이즈를 끼얹을거면 이런 건 지금은 쓰기 어려우려나...? 뭐 만들지 진작 물어볼걸."

아쉬운듯이 말한다.
다식틀에서 따온 모양이나, 꽃 모양과 같이 조금 복잡한 구조의 틀들도 나온다.
뭐가 필요한지 전달은 받았지만 장을 보다가 정확히 뭘 만들기로 했는지를 잊어버려서 내키는대로 사버린 것이다...
이런 틀들은 무스를 끼얹으면 복잡한 무늬는 파묻혀서 잘 안 보이게 될 지도 있겠지.

"아무튼 뭐부터 하면 돼?"

//3번째.

261 빈센트주 (L8V4etTawk)

2023-11-26 (내일 월요일) 22:04:51

>>255
아 생각해보니 그랬었죠...

262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2:05:34

>>252 지금이 맛보기면...진짜는 따로 있다는 것?!
바티칸조도 파이팅입니다!!

263 강철주 (aEzAE7hGG2)

2023-11-26 (내일 월요일) 22:11:28

공대를 끝내고 온 팬더.... 네? 위에 뭔가 흉흉한 이야기가 있는거 같은데 기분탓이죠?

264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2:13:15

철이주 안녕하세요.

265 여선 - 강산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2:18:02

"모두에게 나눠주려면 되게 많이 만들어야 하겠지만요!"
인원이 아주 많다. 는 아니더라도 잊지말자 식탐요원들(?)

"토끼틀! 귀여워용~"
흰토끼를 만들어도 귀여울 것 같고 쿠앤크 맛으로 얼룩토끼도 예쁘지 않을까용? 이라고 말을 하다가 강산의 말과 다른 틀을 보고는..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겠지만요..."
무스 하나 만들 때 실패작이 서너개씩 나오는 일이 많이 발생할 것 같은데용. 이라고 말하는 여선입니다. 좀 무늬가 깊어서 고저차가 확실하면 덜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종류는 난이도가.. 높을 것 같다!

"음.. 첫번째로는 무스가 올라갈 틀을 만들면 된다는데..."
쿠키(오x로, 로x스, 다x제 같은 종류)를 부수고 거기에 녹인 버터를 좀 부은 다음 동그란 틀 안에 꾹꾹 눌러담으면 바닥이 된다고 합니다. 여선도... 헌터 네트워크로 보면서 하고있는 모양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시간상 안쪽에 들어가는 잼무스부터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용."
젤라틴을 찬물에 넣고 불리는 시간동안 사오거나.. 미리 꺼내 둔 청크잼..(과육이 좀 크게 든 잼)을 데우면 될 것 같습니다.

266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2:22:17

철이주 하이여요~

267 강산 - 여선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2:29:42

"아무래도 그렇겠네. 넉넉히 만들어서 나쁠 건 없겠다. 얼마 전에도 복귀하신 분이 계시니까."

강산도 식탐요원(?)들의 존재를 떠올린 듯 고개를 끄덕이며 쓰지 않을 틀을 치운다.

"으음...그런 문제도 있긴 하겠네. 복잡한 틀은 그만큼 깔끔하게 떼내기 어렵겠지.
이 토끼 모양도...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법 하군."

일단 여기 여선은 확실히 좋아하는 듯 했으니까...라고 생각하며 강산은 작게 키득인다.

"아...그렇네? 이것도 젤라틴을 녹이고 다시 굳히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오케이, 해보자."

강산은 여선의 말을 듣고 바로 조리기구를 꺼내고 물을 받고 불을 올리는 등 움직이기 시작한다.
잘 모르겠으면 중간중간에 여선이 보는 영상을 같이 보거나 영상 링크를 공유받아서 같이 할지도.

//5번째.

268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2:39:39

뜬금포이고 진행이랑도 무관한 소리이긴 한데....
저 토고주랑 돌렸던 (D&D풍?) 게이트 일상 상황 뒷이야기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269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3:46

아니 상식적으로 눈 먼 성자가 겨우 한기한기 바티칸에 드랍했으면 사제님이 그렇게 폭주하셨을리가

270 여선 - 강산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4:28

"그쵸...는 복귀하신 분이 계세용?"
그게 게일이라는 사실은 모르겠지만. 복귀하신 분이랑 맛있게 많이 먹자는 듯 토끼틀 하며 다른 틀에 잔뜩 만들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복잡한 틀은 떼내기 힘들다구용."
"토끼도.. 복잡하긴 하지만요."
그치만 귀여운걸!
그렇지만 나중에 토끼귀가 동강나면 우사타로오오오! 거릴 것 같은데요.

"아 영상링크는 이래용"
영상링크를 보냈을 거에요. 여선이 보는 영상은 조금 간단하게 만드는 종류인가 봅니다.
토끼틀로 만들 거라면 토끼틀 안에 들어갈 정도의 타원형 틀에 데운 잼에 젤라틴을 넣고 섞은 혼합물을 넣고 냉장고에 넣으면 될 일입니다. 그 외에는 토끼를 만들 무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어떤 맛으로 하고싶으세용?"
잼같은 거나. 쿠키같은 걸 부숴넣어서 맛을 넣을 수 있는 터라 강산에게 물어봅니다.

271 강철주 (aEzAE7hGG2)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4:44

진짜 물량전이구나. ... 캡틴 혹시 아직 질문 받으세요?

272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5:31

토끼귀 동강이 가장 순한맛이고 토끼머리가 동강나는 일도 있을 것 같아요.

여선: 우사타로오오오오오!(좌절)

273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6:31

응 특별히 말 없으면 11시 반까지는?

274 강철주 (aEzAE7hGG2)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7:26

이건 이제 제 물건이 아니긴 한데... 내딛음깊이 기술서는 비전서인가요 아니면 일반 기술인가요? 태호주께 양도했는데 정확히 어떤 종류의 기술인지 몰라가지고

275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8:37

깊게 따지면 비전.

옅게 따지면 일반 기술

276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9:29

묻고 싶은건 있는데 진행 내용이라 대답을 안해줄 것 같다

277 강철주 (aEzAE7hGG2)

2023-11-26 (내일 월요일) 22:49:43

깊게 파야 비전으로 승화가 되는 타입이군요... 음음. 태호한테 어울리는 기술이면 좋겠네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캡틴

278 빈센트주 (L8V4etTawk)

2023-11-26 (내일 월요일) 22:58:49

씻고자야지
다들 안농히게세용

279 강철주 (aEzAE7hGG2)

2023-11-26 (내일 월요일) 23:00:33

안녕히 주무세요 빈센트주

280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3:00:47

잘자요 빈센트주~

281 ◆c9lNRrMzaQ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23:05:19

태호.. 태호가 깨달음을 좋아할까...

282 강산 - 여선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0:06

"어어. 게일 씨라고, 남자분인데 조금 나이가 있는 분 같으셔서 단 거 좋아하실진 모르겠다.
좋아하지 않는단 법도 없긴 한데."

강산은 젤리를 만들면서도 여선에게 자신이 만난 복귀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으음...아무래도 그렇겠지. 그래도 토끼 정도면 해볼만한 난이도인가? 아, 영상 공유 땡큐."

그리고 여선이 보는 영상을 같이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영상의 내용을 머리 속에 넣어두려 할 지도...

"내 의견도 반영할 건가...음, 사과맛 괜찮으려나? 아니면 아까 말한 쿠앤크도 좋겠다."

//7번째.

>>272 그리고 좌절하는 여선이를 보고 강산이는 웃으면서 에이 또 만들면 되지! 할지도요...

283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1:12

>>269 으아아아아...

앗 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284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2:20

강산주 내일 시간 있어?

285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2:54

자다 왔어.. 내일 있음 일상하자 오늘은 내가 뇌가 안 돌아가니까..

286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3:24

>>281 사실 저도 그 생각을 안 한건 아니라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284 앗 토고주 안녕하세요!
할일이 좀 있긴 한데 만들고자 하면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쯤이 좋으실까요?

287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5:15

시간은 내가 넘치지만 대충 오후 3시 이후 부터 잠 깨고 할 것 같아

288 여선 - 강산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8:24

"단 거를 싫어하는 분이.. 있긴 한데요."
그래도 어쩔 수 없어! 만들었으면 먹어라!(*힐러를 잡고 하는 강요 및 협박은 나쁩니다)

"토끼 정도면... 할만하죠..?"
*의념 각성자라서 할만한 것일지도

"그렇죠~ 사과맛..이요? 약간 노랑한 토끼가 나오겠네용.."
물론 색소를 넣으면 녹색한 토끼도 나오겠지만 청크잼 종류를 넣어 만든다면 흰색이 많이 섞인 노랑 기반에 갈색이 살짝 점점이 있는 토끼가 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여선이 사과맛을 내는 걸(잼이라던가) 꺼내고. 쿠앤크도 한켠에 놓으려 합니다.

"맛을 두 개를 내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겠어용~"
그도 그렇다. 맛이 다르면 그릇도 두 배니까.

//저는.. 이거 잇고 아마 잘 것 같아용...

289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9:20

>>287 그러면 평소 일정대로 저녁 9시...
아니 거기서 한두시간쯤 땡겨서 저녁 7시~8시 사이에 오면 괜찮을까요?

요즘 저도 일찍 일어나기가 어려워서요...😅

290 토고주 (jgEd7OX6I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0:03

>>289 응응 그 일상 이어서 하자구

291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0:10

답레 올려둘 테니까 나중에 시간 되실 때 이어주세요.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292 강산주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0:25

>>290 오케이입니당!

293 여선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4:33

모두 잘자요오...

294 시윤주 (o4gOGLnOsw)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5:08

태호가 깨다름...

295 강산 - 여선 (ZZy85XORm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31:01

"엥 그래? 그럼 너무 달게 만들지 않게 조심해야 하려나...? 하하. 연노랑색...귀엽긴 하겠네."

여선의 말을 들으며 완성된 무스케이크의 모양을 상상해본다...
아차, 멍때릴 때가 아니지.

"그렇겠군. 맡겨달라고."

강산은 아마 고개를 끄덕이며 여선을 따라 잼을 데우거나 쿠키를 다지거나 하며 충실하게 여선을 도울 것이다...
적어도 겉보기로는. 그러다가 쿠키 조각을 여선 몰래 자기 입에 넣기도 한다. 냠냠...

//9번째.

296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00:14:14

>>269 아...
진행정리를
.dice 1 2. = 1 1.지금 2.나중에

297 강철주 (W5m6r5utjI)

2023-11-27 (모두 수고..) 00:14:59

특별반의 브레인 인텔리 태호의 모습을 드디어 볼수있나

298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00:17:27

그런게 아닌것 같은데...

299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00:35:25

태호의 인텔리는 그 뭐라고 해야하나...
자칭 인텔리이긴 하죠..?😅

근데 또 은근 핵심은 놓치지 않는다고나 할까...그런 면도 있긴 하네요.
죽심태에 의해 온전하지 않은 방법으로 부활하게 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원숭이 손이라고 한 걸 보면...?

300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00:59:46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301 게일 - 강산 (fhf3ol6hBQ)

2023-11-27 (모두 수고..) 10:10:22

"뭐... 방금 전까지 거진 타의에 의해 뒷방으로 물러나 있던 자의 탁상공론에서 비롯한 음모론이니, 괘념치 마시오. 어차피 주워들은 정보로 즉석에서 짜 맞춘거라 비약도 심할 테고 말이오."

게일 역시도 한 발 물러난 태도를 보이며 초면부터 꽤나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는 제 모습을 다듬었다.

"후의에 감사하오."

뒤이어 네트워크에 전송되는 연락처와 눈앞에 투영되는 이미지. 외견만으로는 저와 엇비슷해보이는 연배인 것에 이 사람도 산전수전을 겪어왔다는 것을 단박에 깨닫는다.

"정 그렇다면...내 이것이 비록 빵과 소금은 아닐 지언정 그에 준하는 강산 군의 호의로 받아들이겠소. 등에 멘 석궁의 활시위에 걸고 맹세하건대, 이후 특별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지."

어쩔 수 없다는 듯 허허, 웃고는 강산이 다시 한 번 내미는 GP 칩을 받으며 그렇게 엄숙히 말한다.

//게일의 정체성은 '유목 부족의 마지막 생존자' 이기 때문에 접대의 관습 같은 유목민족 특유의 문화 패턴을 많이 넣었습니다. 빵과 소금의 경우는 진짜 근본적인 접대의 관습, 즉 주인이 손님을 초대해 빵과 소금(혹은 때에 따라 물)을 대접하고 손님이 이를 받아 먹는다면 주인과 손님 간에 상호 적대적인 그 어떤 행위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인류 보편적인 그 관습에서 따온 말입니다.

처음에 거절했던 이유 또한 그것과 비슷하게, 게일은 무언가에 얽매이는 것을 꽤나 꺼려하는 스타일이기에 (그렇기에 바람으로 자주 지칭합니다. 어쩌면 강산의 '흐름' 과 꽤나 비슷한 계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산의 호의를 무작정 받는다면 자신의 정체성이 '특별반'에 매몰될까 저어한 것에 가깝습니다. 사실 특별반에 든 것도 로마의 저주에 복수할 방법을 찾다 들어간 것에 가깝다는게 개인적 배경설정입니다(정사 아니면... 말구요). 좀 tmi가 길었네요.

+ 13, 14같은 일상 뒤에 덧붙는 숫자는 무슨 의미인가요?

302 불명 (oscFvb8/XM)

2023-11-27 (모두 수고..) 11:08:35

어... 순서번호?

303 빈센트주 (8GMIFAaiNg)

2023-11-27 (모두 수고..) 12:10:49

지금까지 핑퐁한 레스 숫자입니다
10개이상 코인 1+ 20개이상 코인 2+ 하다보니

304 여선 - 강산 (JgbCA.fXBA)

2023-11-27 (모두 수고..) 13:13:50

"아 아뇨 단 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이 있어도 어쩔거에요~"
"그냥 드셔야죠!"
*누누히 말했듯 지위를 이용한 협박 및 강요는 안되는 겁니다.
여선은 씩 웃으면서 귀여울 것 같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아아. 괜찮네용.."
토끼틀 안에 무스를 반쯤 채운 뒤, 아까 만들어뒀던 잼무스(얼림)을 넣고는.. 무스를 마저 채워서 탕탕 쳐준 뒤 냉동고에 넣으면..

"일단은 마무리네요!"
쿠키를 부숴서 아래 바닥을 만들고 글레이즈를 부은 것을 옮기면 끝! 이라고는 하지만 분리할 때 토끼 목과 귀의 동강! 이 얼마나 날지는 모르는 일이다...

//점심시간에 잠깐 잇고 갱시인.. 모하여오~

305 린주 (8L0ORs0Zho)

2023-11-27 (모두 수고..) 13:57:22

11.20,11.23 진행정리 완

306 린주 (8L0ORs0Zho)

2023-11-27 (모두 수고..) 13:57:45

철이 이번 진행 부제는 666이야

307 강철주 (W5m6r5utjI)

2023-11-27 (모두 수고..) 14:01:05

세상에

308 린주 (iyAwo6yj3o)

2023-11-27 (모두 수고..) 14:55:25

악마를 보았다로 바꿔줄까? ㅋㅋㅋㅋ

309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6:25:47

잘 잤따

310 조디주 (.e9ojEI2Jk)

2023-11-27 (모두 수고..) 16:27:11

더 자

311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6:27:48

안돼 이제 진짜 사람 답게 양치질이랑 세수 해야 해.
그리고 더 잘거야

312 ◆c9lNRrMzaQ (P/Mmg/KBT.)

2023-11-27 (모두 수고..) 16:51:51

굿 건강한 아이

313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6:55:04

정신차려보니 일상 두 개 돌리면서 이미 세번째 일상을 돌리기로 약속을 잡아놨다는 걸 깨닫고 급히 갱신...
그나마 다행인 건 오늘은 컴을 제가 쓸 수 있다는 거려나요...?!

>>301 오...뭔가 그 부분(타인에게 너무 의지하지 않으려 한다)은 초기의 알렌이랑 조금 비슷하네요....

>>302-303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정산 편의를 위해서 몇 개째인지 표시하는 거에요! (끄덕)
특히 망념 감소량이 이거 레스 하나당 -3이라서요!
망념 감소치는 17개부터 최대치이고 도기코인 획득량은 2인은 20개/3인 이상은 24개부터 최고치(2개)라는 점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지만 무리해서 맞추실 필요는 없습니다.

314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6:57:01

그리고 강산주랑 일상 약속도 있어
일상 가능한 시간에 말해주이~ 선레 줄게

315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6:57:51

모두 안녕하세요!

토고주는 저는 괜찮으니 쉬시고 오세요...!
저 아직 할일이 좀 남아서....오늘 한 저녁 7시까지 반응 느릴수 있슴다...!!

316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6:59:29

그러면 선레 먼저 줄테니까 괜찮을 때 이어줘~

317 ◆c9lNRrMzaQ (P/Mmg/KBT.)

2023-11-27 (모두 수고..) 17:00:58

지금 시트 처리 밀린 게 몇 명이지?

318 시윤주 (f6L1MNNqCQ)

2023-11-27 (모두 수고..) 17:01:35

일단 나

글고 캡뿌틴 오진있?

319 ◆c9lNRrMzaQ (P/Mmg/KBT.)

2023-11-27 (모두 수고..) 17:03:41

320 시윤주 (f6L1MNNqCQ)

2023-11-27 (모두 수고..) 17:05:23

확인

아마


알렌

부근이 최근 대기자고

여선 타시기 태호 불명 빈센트

가 아직 안되있을걸

글고 이벤트쪽 정산 ㅇㅇ

321 조디주 (Ah.tCRXdxM)

2023-11-27 (모두 수고..) 17:05:36

나 햄버거 주문했어

322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7:05:48

처리 완료

강철
마츠시타 린
조디악 라멘트
토고 쇼코


불명 ( 레벨만 처리 )

323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7:06:21

>>321 무슨 버거 주문했어? 당근 감튀 사이즈 업 했지?

324 강산 - 게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7:29:47

음모론 얘기가 얼추 마무리되자 강산은 멋쩍게 웃으며 게일의 이름이 단톡방 이용자 목록에 있는지 확인한다. 아무래도 여태까지 보여진 게일의 성향상 없을 가능성이 높겠다마는.
그러다가 게일의 엄숙하고 진지한 발언에 아주 잠깐 당황하지만...

"그렇게까지 해주신다면 저야 기쁘죠."

이내 환히 웃는다.
속으로는 '야 이런 반응은 또 신선한데.'라고 생각하면서. 뭔가 이분은 알렌 형님 과인데 또 다르다고나 할까. 좀 더 근엄진지하고 덜 어리숙한 알렌 형님 같은?

"제가 기대한 건 그 정도까진 아니었지만요. 우연히 바이올렛 코스트(*코스트 중 최고등급)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니 진짜 그 때 그게 제가 학교 졸업하고 나서 혼자서 술이나 마시는 미래를 보여주더라니까요?"

그래서 강산 또한 자신의 속내를 좀 더 솔직하게 드러내본다.
그 미래에서 친구가 전혀 없었던 것처럼 보이진 않았고 술만 마신 것도 아니었다만 어쨌든 강산이 원하지 않는 미래인 것은 맞았다.

"그래서 그런 미래를 피하고자 하는 작은 시도나마 실천해보고 있습니다. 이거 게일 씨한테만 준 거 아니고, 그 뒤부터 못 보던 급우랑 대화할 일이 생기면 웬만하면 다 선물을 줬어요.
그래도 당장 갑자기 친구가 되는 것까진 바라진 않습니다만 혹시 모르죠? 회복 포션을 못 구해서 죽을 위기였던 급우가 제가 준 돈을 받고 좀 더 오래 살아남을지?"

역시 가끔 혼자 움직이는 건 좋지만 아주 외톨이인 건 싫으니까.
강산은 단톡방 초대 링크를 게일의 눈 앞에 띄워주며 답한다.

"아 근데, 아무튼 그러면, 단톡방은 오시는 게 좋아요. 저희끼리 협력해야 할 일이 종종 생길 수도 있는데, 연락이 안 되면 불편하잖아요. 시끄러운 게 싫으시면 강요는 하지 않겠습니다마는...아 요즘은 애들이 다들 바빠서 방이 조용하긴 해요."

//15번째.
사실 꼭 이렇게 다른 캐릭터의 초대를 받지 않아도 단톡방엔 참가할 수 있지만...?
강산이가 신입을 만나면 단톡방 입장을 권하는 건 이런 형식으로도 캐릭터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그런 설정을 언급하기 위한 것도 있다고 합니다...

325 린주 (iyAwo6yj3o)

2023-11-27 (모두 수고..) 17:35:12

강산주 바쁘지 않으면 >>305 정산 오네가이시마스
모하

326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7:36:44

지난 이야기!
어느 모험가의 이야기가 담긴 재현형 게이트에 들어간 강산과 토고. 두 사람은 숲에서 코볼트 무리와 그에게 쫓기는 여성 메이리나를 발견한다!
둘의 갈등을 중재하려 했으나 메이리나의 도주와 코볼트의 완강함에 전투에 돌입한 두 사람.
전투를 끝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코볼트의 보물을 인간이 빼앗았다고 한다! 보물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한 강산.
두 사람은 마을로 향한다!

"여가 마을인디... 와따마, 한바탕 쓸고 지나갔는지 모양새가 영.."

토고는 마을 주변을 둘러보고 말한다. 우리가 보았던 코볼트의 습격..으로 이렇게 된 것 같지는 않았다.
마을 건물 여기저기 부서져있거나 불에 탔으며 인간의 피인지 몬스터의 피인지 모를 것이 여기저기 튀겨져 있다.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 마을을 다시 재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으며 부상자들은 천막 아래에 모여 치료를 받고 있었다.

"코볼트 금마들이 이렇게 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확실히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데이."

부상자들이 모여 있는 천막에 가거나 자재를 옮기는 인부, 그리고 감시탑의 경비병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327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7:49:58

"하긴 재료를 보니 조리계 각성자가 아닌 이상 안 달게 만들어질 수가 없긴 하네."

여선이 세게 나오자 강산이 멋쩍게 웃는다.
이렇게 활기찬 모습은 조금 오랜만에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굳혀서 만드는 거구나...쉽긴 하네."

강산은 자기 할 일을 하면서도 중간중간 내용물이 채워진 틀을 기웃거린다.
단순히 그런 원리라면 부숴져도 살짝 열을 가하면 다시 붙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 정도까지 섬세하게 불 속성 마도를 다루는 재주는 없기에 생각으로 그치고 말았다.

"이거 꺼낼 때 혹시 잘 꺼내는 요령 같은 거 없나."

무스가 냉동고에서 굳는 동안 인터넷을 뒤져보기도 한다.

//11번째...

328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7:50:27

>>305 확인했습니당!
고생하셨어요...!!

329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8:06:45

"한동안 못 온 사이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랍니까?"

강산도 심각한 습격을 받은 듯한 마을의 모습에 당황하며 눈을 이리저리 굴린다.

"흠...."

강산은 감시탑의 경비병에게 가려고 한다.

"수고 많으십니다. 대체 여기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토고가 제지하지 않는다면 공손히 인사하며 그렇게 물으려 하겠지.

//2번째....

330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8:19:18

경비병은 강산을 훑어본다. 그의 외모가 이질적으로 느껴졌지만 적의는 감지하지 못했기에 경비병은 경계를 푼 것 같았다.

"멀리서 왔나보군. 몬스터 떼의 소식도 모르고 말이지. 얼마전에 대량의 몬스터들이 마을을 침공했다. 닥치는대로 때려부수고 사람들을 공격하고... 마을을 지나갔지. 마치 재앙과도 같았다."

경비병은 한숨을 쉬며 이야기 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불안한지 창을 들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간 것이 보인다. 그러자 창 끝에서 푸른 빛이 어리기 시작했다. 창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1~20 다이스를 굴려서 8이상을 받아야 할 것 같다. 보너스 + 1 그리고 경비병은 다시금 입을 열었다.

"이상한 건 사람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몬스터도 미친듯이 날뛰었다는거지..."

경비병은 그리 말을 하고선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날을 다시 떠올리기 싫은 모양이다.

토고는 강산을 툭툭 치며 말한다.

"확실히 뭔가 일이 일어나고 있긴 있나보네."

33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8:19:59

>>320 >>322
강산이도 시트 데이터 조정 끝났슴다!!

332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8:26:14

"예, 그렇습니다. 좀 멀리서 와서요...마을이 이렇게 되었을 줄은 몰랐죠."

강산은 경비병과 토고의 말을 듣고는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다.
...이 와중에 푸른 빛이 어리는 경비병의 창이 눈에 띄지만, 물어보자니 경비병의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좋을 턱이 없는 상황이긴 했다. 마을이 박살이 났으니.

가기 전에 경비병이 든 창을 관찰하려고 시도해본다...
근데 그냥 빤히 바라보면 좀 이상한가...?

"잠시 실례합니다. 신기한 걸 가지고 계시네요."

.dice 1 20. = 17 +1?

//4번째.

333 여선 - 강산 (nhfx.5k7zU)

2023-11-27 (모두 수고..) 18:42:08

조리계 각성자라고 해도 이런 걸 안 달게 만드는 건 취향의 영역이라고 존중해주는 걸지도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정도?

"확실히 어렵다! 느낌은 아니긴 하더라고요"
물론 휘핑이나 중탕은 해야한다는 점은 있지만. 오븐 쓰는 다른 디저트를 생각해보면.. 선녀다 선녀.

"꾸물꾸물거리면 겉표면이 살짝 녹는다 같은 말은 있더라구요"
그러면 귀찮아져! 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토끼틀에서 케이크를 쑥 빼내는 영상을 몇 개 보려 합니다.

토끼틀에서 케이크를 꺼내서 글레이즈를 뿌릴 시간입니다..
여선은 긴장하면서 하나의 토끼틀을 뒤집으려 합니다. 실리콘 틀이니까! 잘하면 다 멀쩡할거야!

//갱신... 모하여요...

334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8:46:58

"아, 이거 말하는 건가?"

경비병은 창 끝에 어린 불빛을 가리키며 말한다.

"왕국에서 온 신 무기지. 이것이 아니었다면 마을은 더 큰 피해를 입었을 거야."

경비병은 창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고 마을 바깥 경계의 나무를 향해 창을 찌르듯이 내지른다. 그러자 창 끝에서 한 줄기의 푸른 빛이 뿜어져나와 나무를 관통하고 사라진다.

"마법을 못 쓰는 사람도 마법을 쓸 수 있는 무기라.. 좋지 않아? 이제 무기 재충전도 해야 하니까 저리 가줘."

경비병은 마지막으로 그리 말하곤 떠나가라는 듯이 손짓했다.

토고는 그걸 유심히 보더니 뭔가 떠오른 게 있는 모양이었다. 다만, 먼저 말하지는 않았다.

335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34:15

"앗 그래? 그럼 더 깔끔하게 빼내기 어려워지려나. 빼낼 땐 빨리빨리 해야겠네."

여선이 한 말에 그렇게 맞장구를 치며 틀에서 무스케이크 잘 빼는 요령을 봐두려고 한다.
그리고 무스가 다 굳으면...
아마 여선이 유독 좋아라하던 토끼모양 틀은 그쪽에게 맡기고, 강산은 토끼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같이 골라둔 동그란 호빵모양 틀을 빼려고 하지 않을까.
토끼 틀을 잘못 건드렸다 망가트리면 강산에게 여선의 원망의 눈초리가 향할 것은 뻔한 일이니.

강산의 시도 결과는...? (5 이상 성공)
.dice 0 9. = 8 (쉬운 모양 +3, 첫시도 -1)

//13번째...!

336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35:25

늦었지만 재갱신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35
강산 : 짜잔!😊

337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41:52

"호오..."

강산이 경비병이 보여준 시연을 보고 신기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박수를 친다.

"어이쿠, 시범까지 보여주실 필요는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멋진 무기네요. 마을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쓰이겠군요! 실례했습니다."

...무기 재충전에 대해서도 궁금하긴 하지만 경비병이 이 외지인들과의 대화를 그닥 반기지 않는 듯 하여, 강산은 더 묻지 않고 멋쩍은 듯 웃으며 물러난다.

"그러고보니 에너지원이 뭘까 궁금하군요. 형님은 짐작가는 게 있으십니까?"

경비병에서 조금 멀어진 뒤 토고에게 물어본다.
강산도 이것저것 떠오르는 것은 있지만 확신은 없다마는.

//6번째.

338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19:45:14

.dice 0 9. = 2
천운+1
4이하시 동강

339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19:47:48

"그렇다네요..."
으음...! 맞다! 여선은 강산이 토끼틀을 동강내면 빤히 쳐다볼 것 같다.

강산이 호빵모양 틀을 쑥 빼낸 것을 보고...

"시도해...보죠!"
약간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슉! 빼내려 시도하는 여선입니다. 그러나 첫번째 토끼는... 목이 동강났습니다.

"우사타로오오오...!!!"
좌절한 여선. 동강난 거야.. 사실 무스 조금을 바르고 붙인 뒤 얼리면 글레이즈를 부으면 티가 많이 나진 않겠지만. 동강났다! 라는 사실이 좌절포인트라구요.

340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50:45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341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9:50:51

"저번에 기억나나?"

토고는 이곳에 처음 왔을 때를 떠올리며 말한다. 에너지 연구. 마법적인 에너지를 연구하는 메이레스의 말. (실수로 메이리나 라고 말했는데 레스가맞아)
그리고 마법을 못 쓰는 사람도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왕국의 신무기. 이 연관점을 토고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연구와 그것을 활용하는 것.. 각 나오제? 아무튼, 이제 어디 가고 싶은데?"

342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59:06

동그란 틀에서 호빵 모양으로 굳은 케이크가 하나 둘씩 조심스럽게 빠져나온다.
쉬운 모양이라 그런가 결과가 꽤 괜찮게 나오고 있다.

그러다 그 옆에서 여선이 기합을 넣고 토끼 모양 틀에서 무스 케이크를 빼려 시도하자, 강산은 동그란 틀을 잠시 내려놓고 여선을 지켜본다.
그리고 첫번째 무스케이크 토끼의 목이 동강나자 웃으면서도 여선의 등을 토닥여 위로해주려 한다.

"처음부터 모든 걸 잘 할 순 없는 법이다. 버프라도 걸어줄까? 근데 이럴 땐 어떤 버프가 좋으려나...?"

손재주 관련 버프가 필요하려나?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종류의 버프라 효과가 얼마나 들어갈 지 확신이 없긴 했다마는.

//8번째.

343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08:11

"아, 그랬죠. 그사이 아무래도 연구에 진척이 생긴 모양이군요..."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첫만남도 만남이지만 처음으로 목격한 사례가 사례병기인지라 조금 뒤가 구리단 느낌도 없지 않긴 했다.

"음...마을이 이렇게 된 게 좀 신경쓰입니다. 조사를 속행하기 전에 마을 복구를 도와주고 간다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까요?"

폐허가 된 마을을 한 번 훑어보았다가 다시 토고를 보며 그의 의향을 묻는다.
진짜로 마을 복구를 돕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냐보단 망념 누적 같은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강산은 마을을 그냥 지나치기 조금 안타까운 듯 했다.

//8번째.
아 맞아요 메이레스. 그랬었죠.
사실 저도 거기서 조금 위화감을 느꼈으나 메이리나가 아니면 뭐였지...?가 생각이 안나서 말을 안하고 넘어갔었어요...

메인 진행이라면 마을 복구를 돕는 과정에서 뭔가 단서가 나올 수 있을지도...라는 생각도 들고, 강산이 캐해상으로도 이러지 않을까요.

344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0:13:13

"뭐.. 그렇진 않을 것 같다. 연구도 어느 정도 진척이 됐으니까 이런 걸 배포하는 거 아니겠나? 아마, 에너지 추출을 위해서라도... 내버려둘 것 같다."

토고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마을을 돕는 것 또한 모험가 가 할만한 행동이니까. 그 부분에서만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게이트의 붕괴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 예를 들어 학살쇼를 한다거나... 하는 그런 막장 행위만 아니면.
그러나 토고는 마을을 돕기 전에 다른 장소부터 한 번 둘러보자고 제안해본다.

"병자들이 있는 천막이나 그런 곳은 안 가봐도 되나? 마을 재건을 도울거면 인부한테 가믄 되겠네."

345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0:14:41

"우사타로를.."
복구해내자! 라면서 남은 무스 조금으로 붙이려 시도하는 여선입니다. 강산은 잘 하고 있는 게 부럽기는 하지만, 동그란 틀 말고 토끼틀에선 어떤지 모른다고 자기위안을 하는걸까요..

"그러게요... 뭔 버프가 필요할지 모르겠어용."
손재주? 아니면 신속? 이라고 고개를 갸웃하면서 이번 토끼는... 멀쩡합니다! 모든 토끼가 다 동강나있었어도 사실 좀 웃기긴 했겠지만. 뭐 충분히 냉동된 것들은 대부분 잘 떼어내질 거에요.

"글레이즈는 단순해도 좋으니까요.."
이제 글레이즈를 망에 올라간 무스케이크에 붓고.. 글레이즈가 굳으면 쿠키바닥에 올린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먹을 준비는 끝이겠네요. 물론 만들자마자 바로 먹으면 차가운 맛이 일품일것 같기도?(*냉동으로 만드는 건 냉장은 굳는데 좀 걸려서일지도?)

//잘못하면 기절하겠군..

346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27:01

"아, 그 쪽을 들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강산은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토고의 제안을 수락한다. 어쩌면 만약 이 게이트에서 악기 연주 버프를 사용할 수 있다면, 치료 마도에는 서투르더라도 버프로 청중들의 건강을 조금 끌어올려주는 건 충분히 가능할지도 모르는 일이니.

"그러면 병자들이 있는 곳을 먼저 가봅시다."

고개를 끄덕이며 토고를 따라 움직인다.

'...그나저나 형님은 이런 곳에서도 저 헬멧을 여전히 덮어쓰고 계시네.'

호드 콜레오를 머리에 덮어쓰고 있는 토고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지만 그럴 사연이나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굳이 묻진 않는다.
당장 강산도 한국식 개량 두루마기를 고집하고 있으니 말이다. 저 헬멧이 꽤 좋은 아이템일 수도 있고.

//10번째.
아 세군데 다 갈 수 있었군요....좋아요 하나씩 들러요!

347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0:32:00

토고와 강산은 병자들이 있는 천막으로 향한다. 근처에 갈 수록 죽음에 가까운 기운이 느껴졌다. 병자들의 신음이나 바삐 움직이는 의료 인력들의 모습이 온 몸에 와닿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마도라 부르는 행위를 하지 못하는 것인지 붉은 빛이 감도는 포션이나 붕대 같은 것에 의존하여 병자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다만, 이곳에서 강산은 악기 연주와 마도를 결합하여 치유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장난 아니네. 사람들 윽수로 많이 다친 것 같고... 그래도 이 정도면 적은 숫자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와중에 아까 본 푸른 빛이 아른아른 거리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 빛을 이용해 병자를 치료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의사의 손에는 장갑 형태의 보조구가 끼여져 있었다.

348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44:15

"흠, 신속보단 집중력 쪽이 좋으려나."

강산은 웃으며 여선에게 버프 마도를 잠시 시전하면서 여선을 지켜본다. 차분하고 신비로운 멜로디가 잠시 흘러갔을지도...
그리고, 여선이 곧 나머지 무스 토끼들을 멀쩡하게 잘 떼내는 데 성공하자 다시 박수를 짝짝짝 치다가...

"앗 맞다. 이쪽에 거 녹을라."

그렇게 말하며 부랴부랴 다른 틀의 무스 케이크들도 떼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쉬운 모양이라 다행이었다.

"오 반질반질하네."

글레이즈가 굳고 무스 케이크가 완성되는 걸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묻는다.

"처음치곤 아주 잘 됐는걸, 단톡방에 올려봐?"

//10번째.
적당히 잇고 주무시는 검다!

349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51:23

"...그렇긴 하군요."

현장을 본 강산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진다. 의사들은 매일 이런 환경을 보는 거겠지.
버프 마도를 쓰면 좋겠지만...의사 허락 없이 멋대로 써도 되려나...?

"안녕하십니까."

강산은 의사에게 조용히 다가가 인사를 한다.

"대단한 재주는 아니지만 제가 마도를 좀 쓸 수 있어서요. 치유 특화는 아니지만 일손이 바쁘신 듯 하니 조금 거들어도 괜찮겠습니까?"

//12번째.

350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0:55:02

강산이 지금 백두 장착중이야?

35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02:41

본진행중에는 아니긴 한데...이번일상 동안만 백두 들고 있는 걸로 해도 괜찮을까요...?
강산이는 음울한 지배자의 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해당 아이템에 교류에 불리할 법한 효과가 붙어있기 때문에 이 게이트에서는 지배자의 홀보다는 백두를 들고왔을 것 같아요.

352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04:06

동안만 아니고 동안에는요...?

(↓문제의 효과...)
▶ 기이하고 음울한 - 사용 시 사용자의 레벨 이하의 적들에게 꺼림칙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적의 종족이 엘프 또는 요정일 시 상태이상 - 공포(E)에 빠진다.

353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07:05

응 그럼 백두 하고 있다고 하자

354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10:40

의사는 강산을 보고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악기를 보고는 바드 라고 생각했는지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뭐든 좋아요."

의사는 다시 장갑을 통해 푸른 빛을 내뿜어 환자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저 힘이 유물에서 추출한 힘일까?
코볼트의 보물.. 즉, 코볼트의 주인님에게서 추출한 에너지를 이렇게 쓰고 있는 것이다. 창을 통해 봤듯이 공격적으로도, 장갑을 통해 의료 분야에서도.
이게 옳은가? 하는 의문은 지금 당장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55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16:39

1~10 다이스 굴리면서 대충 있어보이는 말 한 번 해보면 치유의 단어 사용 가능이야

356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20:17

...그건 그렇지. 사람은 살리고 봐야 할 일이긴 했다.
강산은 에너지 연구의 목적에 대한 의심은 잠시 접어두고, '백두'를 꺼내 연주하기 시작한다.
치료 마도는 잘 안 써봐서 얼마나 효과적일지 모르겠다마는, 강산은 연주를 시작해 주변의 환자들에게 회복력 버프를 부여하려 시도한다..
환자들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해줄 차분한, 그러나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은 곡을 연주해본다...

.dice 1 20. = 5

연주하다 말고 곁눈질로 토고는 뭘 하고 있는지 잠깐 살피다가도 다시 연주에 집중한다.

//14번째.

357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21:30

앗 1~20 굴렸는데 이건 1~10이네요...?
.dice 1 10. = 8

사실 분량이 너무 짧은가 해서 고민했다고 합니다...

358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26:22

안타깝게도 게이트의 규칙인지 환자들 전부에게 버프를 걸지 못했다. 다만, 강산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그 의지가 형상화되어 단어의 형태로 중상을 입은 환자에게 깃들어 그를 8 만큼 치료했다.
의사는 강산에게 고맙다고 말하고는 붕대와 포션을 건네주었다. 이곳에서 사용하기에도 벅찰텐데 서로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았다.

"받는 게 나아 보인다. 나중에 쓸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보다 잠깐 이야기 가능하나?"

토고는 천막 바깥을 가리킨다. 사람이 별로 없는 공터 방향을 말이다.

359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1:27:54

"집중력..."
어쩐지 좌간평(*벚꽃난성)에게 가르침받은 게 떠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도 떠올랐으니 집중력 버프는 그 활용을 다 했고, 토끼는 멀쩡하게 떼어냈습니다. 다행!

"너무 심각하게 녹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빨리빨리 냉장고에 넣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냉장고에 몇 개를 넣으려 한 다음에 강산의 말을 듣고 고개를 듭니다. 미묘한 열망이 보이는걸까.

"단톡방에 올리는 겸 먹으러 오라고 하는 거 어때용?"
찰칵찰칵을 이미 시전중인 여선입니다. 안 먹으러 온다고 해도 방마다 찾아가서 주려고 할 생각 만만이지만 일단은 먹으러 오라는 권유부터일까요?

//양치는 하고 정신을 잃어야 해요 뭔가... 레스 숫자가 확 밀린 기분..인데요.

360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39:54

"아...감사합니다."

중상을 입은 환자가 회복된 것을 보며 좀 마음을 놓고 있던 강산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토고의 말에 결곡 붕대와 포션을 받아든다.
강산도 이미 회복 아이템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번 게이트는 법칙이 특이하여 회복 아이템이 잘 듣지 않을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다.

"네 형님."

강산은 잠깐 이야기 가능하냐며 묻는 토고를 따라 공터에 나선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16번째.

36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41:22

>>359 헉....정말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함다...! 피곤하면 들어가서 쉬셔요....😭

362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45:45

토고는 바깥으로 나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한숨을 팍 내쉬며 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생각은 좀 해봤나? 내 볼때 아무래도 왕국 쪽에서 코볼트의 주인님..인가 뭔가 하는 고걸로 에너지 추출해가 창도 만들고 의료기기도 맨들고 하는 것 같은디..."

조금 떨떠름한 표정을 짓지만 그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헬멧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대신 답답한 심정을 헬멧 뒤통수를 매만지는 것으로 표출해본다.

"보물을 되찾아 코볼트한테 줄기가? 아니면 그대로 냅둘기가?"

363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46:54

"오케이!! 아 넣기 전에 나도."

강산도 완성된 무스케이크를 냉장고에 넣기 전 빨리빨리 사진을 찍고 특별반 단톡방에 올린다.
대략 [무스케이크 만들었으니 먹으러 오세요!]같은 메세지도 같이 올렸으려나.
그 와중에 여선의 신난 모습을 보고 웃기도.

"고생했어. 아 나 한 개 지금 먹어도 되지?"

//이번이 19번째..!
는 슬슬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당...!
많이 피곤하면 자고 일어나서 주셔도 됩니당!

364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05:08

"......"

강산은 토고의 말을 듣고 잠깐 생각에 잠기며 답변을 망설인다.
이 게이트에서는 의념이나 마력 농도가 희박해서 그런 에너지원이 있어야지만 일반적인 물리법칙에서 벗어나는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는 듯 했으니까.
각성자이기에 게이트의 물리법칙에 영향을 덜 받을 강산 또한, 이전과 달리 힘을 끌어내는 데 제약이 있었던 터였으니...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무 문제 없다고 넘어가버리자니 신경쓰이는 부분도 없잖아 있는 것이다...
토고도 그런 답답한 심정을 느끼고 있는 듯 했고.

"사실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메이레스의 연구가 사람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맞는 듯 하지만...그대로 두기에도 아직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듭니다.
저들이 사용하는 에너지가 이 세상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가령 다른 몬스터들의 폭주나 습격이 어쩌면 이런 기술이 가져온 영향일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강산은 토고에게 자신이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말한다.

"좀 더 조사해보고 결정해보고 싶습니다."

//18번째.

365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2:15:07

"찰칵찰칵~"
여선과 강산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선이 뭔가 열심히 찍은 것에 걸맞는 결과물은 얻었는데... 대신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겠지요. 단톡방에 올라갔으니. 울리는 소리가 생길 걸 기대하고서는 헌터넷을 끄고는..

"저도 하나 먹을래용~"
같이 두 개를 해치웠다면.. 맛은 당연하죠. 모양은.. 글쎄요. 개중에서 조금 떨어지는 걸 먹었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젤 잘된거 같은 걸 먹었을지도요? 맛이야 다 좋을 테니. 다행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막레... 수고하셨어요 강산주~
이 닦으니 아주 약간 깨었네요~

366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16:45

"빨리 결정하는 게 좋을기다. 연구에는 끝이 있고, 에너지에도 끝이 있을테니까..."

토고는 먼 곳을 바라본다. 어차피 재현형 게이트. 모험가가 어떤 선택을 했을지 우리는 알 길이 없고 우리의 선택이 곧 모험가의 선택이니 뭘 택하든 괜찮다. 다만, 미적지근하게 대응하다가 아무런 선택도 못하게 된다면.. 게이트는 붕괴할 것이 분명하다.
모험가는 선택을 내리고 그 선택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였을테니.

"그랴. 그러면 다음에는 함 코볼트 둥지라도 가보자. 거기라면 몬스터의 습격이나 보물이 없어진 것에 대한 영향으로 뭔 일이 일어나는지 같은 거 정도는 알 수 있겠지."

그러다가 토고는 아. 하고 탄성을 지르더니

"아니면 왕국에 가도 되겠네. 왕국에서 무기가 왔다고 하니까... 거기에 보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보물 찾을 거라면? 왕국에 다이렉트로 가는 것도 좋겠제."

/다음 일상 배경은 왕국 VS 코볼트의 둥지 어디가 좋아?

367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20:50

여선주 고생하셨습니다!!

368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25:56

"그래야겠죠."

강산은 토고의 말을 따라 고개를 끄덕이며 똑같이 먼 곳을 바라본다.

"두 곳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면 코볼트 둥지에 먼저 가보고 싶습니다. 저도 그 곳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긴 하군요..."

대화가 마무리되면 강산은 아마 좀 더 마을 복구를 돕다가 돌아가거나 쉬러 가지고 할지도...

//20번째...로 막레...?
코볼트 둥지에 한 표 찍어둡니다...!

369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28:42

오케이오케이 다음에 일상할땐 거기로 하자구

370 린주 (DFKgP26nsM)

2023-11-27 (모두 수고..) 22:28:57

둘이 세계일주해?

37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31:01

오케이! 토고주 고생하셨어요!

린주 안녕하세요.
D&D풍 게이트...같은데 토고주가 은근 많이 준비해두셨던 것 같더라고요.

372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32:52

다 즉석으로 하는 거야

373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22:32:56

안녕~~
그래보이더라고 거의 작은 진행같았어

374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37:01

린이랑도 하면 좋을텐데 아쉬우이

375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22:39:26

그러게 재밌을것 같은데,,토고주 시간될때 하자

376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43:41

린주가 시간이 안 되잖아... 공부랑.. 공부랑.. 어른 음료... 맨날 마시고

377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45:21

엥 즉석인 거에요??
그래도 핵심 설정은 있는 것 같던데...
진상이 궁금해집니다...

>>376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378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22:45:26

대체 어장내 내 이미지는
지금 ㄱㄱ 할래?

379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50:57

핵심 설정은 있긴 한데 그 외엔 다 즉석이야

지금은 내가 안대 게임 중이야

380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22:51:59

흑흑
ㅇㅋㅇㅋ

38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52:21

그렇군요!
즉석으로 이정도 속도를 내신다는게 대단한데요!

382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58:41

어우 침대에 누우니까 진짜 10초만에 잘ㅈ것 같아 오늘 31 걸음 걸었어

383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3:00:58

그동안 많이 피곤하셨나보군요?
토고주도 쉬시는 검다...!!

384 시윤주 (f6L1MNNqCQ)

2023-11-27 (모두 수고..) 23:10:08

4시부터 지금까지 많이도 잤군

385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3:13:04

시윤주 안녕하세요.

386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23:49:32

저 생패가 뒤바뀐 자를 보라...

387 강산주 (M/qqC/1Yck)

2023-11-28 (FIRE!) 01:20:45

자러 갑니다 (소곤)
모두 굳밤 되세요...

388 ◆c9lNRrMzaQ (PN5mUxNXnY)

2023-11-28 (FIRE!) 13:00:30

어이 얘들아 건강해져서 돌아왔다

389 조디주 (3v2YyckuSw)

2023-11-28 (FIRE!) 13:01:08

와!

390 ◆c9lNRrMzaQ (PN5mUxNXnY)

2023-11-28 (FIRE!) 13:04:59

근데 사실 두통은 그대로임 ㅋㅋㅋㅋㅋㅋ

391 조디주 (3v2YyckuSw)

2023-11-28 (FIRE!) 13:06:08

자라

392 ◆c9lNRrMzaQ (PN5mUxNXnY)

2023-11-28 (FIRE!) 13:07:33

출근해서 그만

393 조디주 (3v2YyckuSw)

2023-11-28 (FIRE!) 13:09:42

나는 출근해서 자

394 강철주 (.mOB96OVL.)

2023-11-28 (FIRE!) 13:34:06

오늘부터 기온이 떨어지니까 몸조심 합시다 여러분

395 린주 (Ein3Z.haEI)

2023-11-28 (FIRE!) 13:42:58

영하3도래

396 린주 (Ein3Z.haEI)

2023-11-28 (FIRE!) 13:44:38

캡 나아져서 다행이야 ㅊㅋㅊㅋ

397 ◆c9lNRrMzaQ (PN5mUxNXnY)

2023-11-28 (FIRE!) 13:50:28

ㄱㅅㄱㅅ
목은 시큰한데 견딜만은 함

398 시윤주 (5xIO9DOsS6)

2023-11-28 (FIRE!) 15:44:23

건강해졌다니 다행

399 토고주 (1qpjlen6c2)

2023-11-28 (FIRE!) 16:57:54

사람이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가 3시까지 뒹굴거리다 밥 먹으면서 게임하는 생활이라니 나 무서워

400 조디주 (MVf/3r6zJk)

2023-11-28 (FIRE!) 17:04:59

열심히 일 한 자
놀아라!

401 토고주 (1qpjlen6c2)

2023-11-28 (FIRE!) 17:12:45

맞아!!! 난 놀아도 돼!!
조디주도 놀아도 돼!!! 휴가 받자!!!

402 린주 (ujyOnEZYoQ)

2023-11-28 (FIRE!) 17:38:17

공부하기 싫어
요새 머리상태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그 자체가 되어가는것 같아...

403 린주 (ujyOnEZYoQ)

2023-11-28 (FIRE!) 17:39:41

오늘 늦은 저녁즈음에 일상구해봐야지

>>399 대학생도 방학땐 놀아

404 토고주 (1qpjlen6c2)

2023-11-28 (FIRE!) 18:19:29

>>403 하지만 난 대학생이 아니야

405 알렌 - 빈센트 (aZmazcbYSM)

2023-11-28 (FIRE!) 18:28:19

"아..."

알렌은 익숙한 언어로 들려오는 노래소리에 잠시 눈을 지긋이 감고 노래를 감상한다.

파도 같은 잔잔한 음색이 두 사람이 있는 공간을 감싸는 느낌이였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유로운 오후의 한 때 편안히 옛 이야기를 하고나니 한결 가벼운 마음이 들었다.

"보육원의 아이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데 저도 빈센트 씨에게 연주나 배워볼까요."

알렌은 농담스러운 어투로 말했다.


//18

406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00:19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407 린주 (4iccAyMQ4I)

2023-11-28 (FIRE!) 19:13:32

>>404 직장인도 휴가때는 침대랑 물아일체라고 하더라

알하~
나 >>402상태이다가 갑자기 알렌이랑 돌리고 싶은 일상소재가 생각났어

408 여선주 (UEiE0XnjKA)

2023-11-28 (FIRE!) 19:15:01

갱싱갱싱.. 모하여요~

409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15:08

>>407 오오! 뭔가요?(기대)

410 린주 (4iccAyMQ4I)

2023-11-28 (FIRE!) 19:16:45

물론 지금 당장 돌리자는 말은 아니고 시간될때

사실 앤관이면 이런저런 썰 풀어가면서 노는게 정석인데 뭔가, 우리 어장 분위기가 항상 그렇듯이 o<-<

411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16:53

안녕하세요 린주 여선주~

412 린주 (4iccAyMQ4I)

2023-11-28 (FIRE!) 19:17:21

>>409 알렌에게도 린을 놀릴기회를 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어

네코미미 게이트 어때?

413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18:18

>>410 아무래도 캐릭터들끼리 그렇고 그런 분위기를 내기에는 아직 좀 이르죠...(눈물)

414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18:47

>>412 !!!(아주 비슷한 것을 생각했던 알렌주)

415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19:20

저는 알렌이 이누미미 달려서 린이 손 하면 자기도 모르게 손올리는 그런 일상을 생각한적이...

416 린주 (4iccAyMQ4I)

2023-11-28 (FIRE!) 19:19:36

ㅠㅠ
ㅠㅠ
죽심태가만안도

나 진짜진짜 이번 시나리오 관련해서 알렌에게 하고 싶은 대사 준비해둔거 많단말이야

417 여선주 (UEiE0XnjKA)

2023-11-28 (FIRE!) 19:20:51

죽심태가 성사와 방해를 동시에 하네(농담)

418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21:44

>>416 (눈물)

>>4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9 린주 (4iccAyMQ4I)

2023-11-28 (FIRE!) 19:22:31

여하~~

>>414-415 대박 하이파이브...!!! 흠...둘이 동시에 저러면, 아니 그래도 타고난 정신 메인특이라 린 놀리기가 가능할지도

귀여워서 주글것같아 공부하다 갑자기 행복해졌어
친구,썸,연인 중 시간대는 대충 알렌주가 정할래?

420 린주 (4iccAyMQ4I)

2023-11-28 (FIRE!) 19:23:47

>>417 명대사 인정이오
이쯤되면 죽심태가 중매,장애물,성장과 기타등등 다 한거 아니냐고,,

421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24:59

>>419 친구~썸 사이가 좋을거 같아요.

연인 사이는 맺어진 뒤 즐거움으로...(개인적 바램)

422 린주 (4iccAyMQ4I)

2023-11-28 (FIRE!) 19:26:14

오케이~
나도 연인사이는 비슷한 생각이야

423 린주 (4iccAyMQ4I)

2023-11-28 (FIRE!) 19:27:44

그나저나 웃긴 이메레스 찾았어. 그려와도 될까?

424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28:51

>>423 너무 좋습니다!(싱글벙글)

425 린주 (4iccAyMQ4I)

2023-11-28 (FIRE!) 19:29:55

히히 즐겁당 그럼 공부를 해결하러 가볼게 o<-< 빨리 치우고 그려야지

426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30:52

힘내세요 린주!(화이팅)

427 태식주 (.lJiqN1wYk)

2023-11-28 (FIRE!) 19:34:42

나 안죽었다

428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19:35:18

안녕하세요 태식주~

429 빈센트 - 알렌 (QC/jN48bQk)

2023-11-28 (FIRE!) 20:31:36

"아서라. 강산 씨처럼 전문가한테 배우십시오. 저같은 야매한테 배우면 잔기술만 늡니다."

빈센트는 웃으면서 기타 연주를 멈추고 일어난다. 오늘은 여기까지인 것 같았다. 빈센트는 일어나서 알렌 쪽을 바라본다.

"관객이 있으니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럴 일만 있으면 좋으련만... 있겠죠?"

그리고 인사한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죠."



//19
막레 부탁드려요!

430 강산주 (M/qqC/1Yck)

2023-11-28 (FIRE!) 20:42:11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417 와 명대사 인정합니다...ㅋㅋㅋㅋ

431 강산주 (M/qqC/1Yck)

2023-11-28 (FIRE!) 20:42:52

그리고 여담이지만 강산이보다 빈센트가 악기 연주 랭크가 더 높다고 합니다...
(강산이 D랭 빈센트 C랭...😂)

432 강산주 (M/qqC/1Yck)

2023-11-28 (FIRE!) 20:49:44

캡틴은 건강 회복하셨다니 다행이고...
쉬시는 분들 잘 쉬시고 일하거나 공부하시는 분들은 현생 파이팅입니다!

433 여선주 (UEiE0XnjKA)

2023-11-28 (FIRE!) 21:19:24

모하여요~ 건강 회복은 좋지요..

434 알렌 - 빈센트 (aZmazcbYSM)

2023-11-28 (FIRE!) 21:52:29

"하하 그런가요."

빈센트의 거절에 알렌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빈센트 씨도 듣는이가 있으신 편이 좋으셨군요. 그렇다면..."

알렌은 뭔가 떠오른 듯 잠시 말을 멈췄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제가 봉사활동을 다니는 곳에 빈센트 씨가 직접 연주하러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마음 내키시면 언제는 저한테 연락 주세요."

가벼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세 노을이 져있는 시간

"저는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빈센트 씨"

알렌은 간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방으로 떠났다.


//20 막레

잠시 졸았다...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주!

일상이 생각보다 더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면목없음)

435 알렌주 (aZmazcbYSM)

2023-11-28 (FIRE!) 21:54:06

(개인적으로 들으면서 빈센트 생각났던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UpE72CbIVWk

436 강산주 (M/qqC/1Yck)

2023-11-28 (FIRE!) 21:58:00

오오....

437 강산주 (M/qqC/1Yck)

2023-11-28 (FIRE!) 23:54:33

나중에 빈센트랑 강산이랑 알렌이랑 해서 같이 버스킹하는 상황 있어도 재밌을지도요??

..라고 생각했는데, 마솝을 안누른 걸 이제 발견했네요....

438 빈센트 - 알렌 (4/CMcZ43VY)

2023-11-29 (水) 00:03:46

저도 늦는걸요

439 알렌주 (z9ZV5WNR8Y)

2023-11-29 (水) 00:05:14

아임홈

440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00:07:27

빈센트주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441 알렌주 (z9ZV5WNR8Y)

2023-11-29 (水) 00:09:05

다시 안녕하세요 강산주 빈센트주~

>>437 알렌은 음악에 그닥 재능이 없어서 무리...

442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00:33:22

>>441 앗 그건 아쉽군요...

443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01:57:01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444 빈센트주 (Jr0Bms7Lw.)

2023-11-29 (水) 12:13:11

>>435
오오...(2)
>>431
아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아무튼 강산은 전문적 교육과정을 밟고 있었던 것 같고
빈센트는 제 기억이 맞다면 설정상 후견인 중 한명이 음악 하는 사람이어서 그거 따라배운거니 교육과정으로 치면 야매가 맞을지도..

445 린주 (qrhSMPSxVk)

2023-11-29 (水) 13:01:53

>>423 https://ibb.co/NjRwkgG
뒤에 황금양이랑 철이도 그릴까 했는데 복잡해져서 생략했어.

>>435 >>444 오...

446 조디주 (XTQAnLXrvw)

2023-11-29 (水) 13:03:20

>>445

447 린주 (qrhSMPSxVk)

2023-11-29 (水) 13:04:31

ㅋㅋㅋㅋㅋㅂㄱㅋㄱ
이왜진;; 다리 금속인거 갑옷같아서 킹받아 개웃기네
조디주 안뇽

448 조디주 (XTQAnLXrvw)

2023-11-29 (水) 13:05:43


오늘 경찰서 가야 해

449 린주 (qrhSMPSxVk)

2023-11-29 (水) 13:07:54

안이...무슨 일이람;; 괜찮아?

450 조디주 (XTQAnLXrvw)

2023-11-29 (水) 13:08:28

1039584시간만 잘 수 있으면 좋겠어

451 린주 (qrhSMPSxVk)

2023-11-29 (水) 13:09:52

저런,,ㅍㅇㅌ

452 ◆c9lNRrMzaQ (fA.MH4ta5g)

2023-11-29 (水) 13:17: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동저장 생활화....

453 린주 (OaIQ4VRhRg)

2023-11-29 (水) 15:02:25

왜 다들 현생억까에 시달리는 거심??
빨리 주말이나 왔음 좋겠어

454 조디주 (XTQAnLXrvw)

2023-11-29 (水) 15:16:17

린주
시험기간이야?

455 린주 (OaIQ4VRhRg)

2023-11-29 (水) 15:33:35

아직은 하지만 곧

456 조디주 (XTQAnLXrvw)

2023-11-29 (水) 15:48:20

그런가
그런건가...

457 알렌주 (BBu6ce8Ctc)

2023-11-29 (水) 15:52:28

>>445 처치곤란(웃음)

458 알렌주 (BBu6ce8Ctc)

2023-11-29 (水) 15:53:42

첫인상이랑 지금이랑 비교되니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질 않네요 ㅋㅋㅋㅋ

459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15:57:05

컨디션 보고 얘기해줌
예정은 9시.

460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15:57:31

오늘 아니면 내일인데 내일 진짜 밤 12시 시작 6시 끝 뭐 그딴거 할지도 모름

461 알렌주 (BBu6ce8Ctc)

2023-11-29 (水) 15:58:48

안녕하세요 캡틴~

9시군요...

462 알렌주 (BBu6ce8Ctc)

2023-11-29 (水) 15:59:17

(숨돌리러 밖에 나왔더니 눈내리는중)

463 조디주 (XTQAnLXrvw)

2023-11-29 (水) 16:20:05


추어

464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16:20:19

눈 부럽다 나도 눈 볼래 눈

465 강철주 (GpeVsjD9j2)

2023-11-29 (水) 16:26:53

눈이 좀 오네요... 그림 그리기엔 좋은 분위기인듯

466 알렌주 (BBu6ce8Ctc)

2023-11-29 (水) 16:30:17

안녕하세요 조디주, 토고주, 강철주~

>>463 저도 잠깐 나와있는데 날이 엄청 춥네요...

>>464-465 여기는 이제 그치고 날도 갰네요. 추우니 슬슬 다시 들어가야...

467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16:37:07

오, 오늘 9시

468 강철주 (GpeVsjD9j2)

2023-11-29 (水) 16:40:52

우필.... 다음 우필은 뭐로 깔지 추천받습니다

469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16:44:29

여친 매칭하기

470 강철주 (GpeVsjD9j2)

2023-11-29 (水) 16:45:00

어장에 핑크빛 농도가 부족하신가요 시윤주

471 조디주 (jHGlwVyjXw)

2023-11-29 (水) 16:49:12

아니아니
강철주는 BL 희망이고

472 게일주 (G9Zwwwpids)

2023-11-29 (水) 16:53:51

숨돌릴틈 없는 주간이군요

473 강철주 (GpeVsjD9j2)

2023-11-29 (水) 16:54:30

어서오세요 게일주

>>471 맞긴... 맞긴한데... 뭔가 직설적으로 들으니 묘한 느낌

474 시윤주 (uguljGWvsg)

2023-11-29 (水) 16:57:20

>>471 (딱-바암)

475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16:57:57

하이하이 헬로헬로 게일주 알렌주 시윤주 철주 조디주

476 알렌주 (AtWbDXhdn6)

2023-11-29 (水) 17:02:27

안녕하세요 시윤주, 게일주~

477 조디주 (XP5yDw4VZ2)

2023-11-29 (水) 17:07:54

나는
딱밤을 맞기 위해
태어난 사람

478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17:09:50

갱신합니다...모두 안녕하세요!
오늘 컨디션 좀 안좋아서 조금 일찍 왔어요...

조디주는 현생 잘 해결되시길 바라고....
캡틴은....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토닥토닥....)

479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17:11:46

조금이라고 쓴다는게 좀이 됐네요 엄청 심각한 상태는 아닙니당!
요즘 수면패턴이 꼬였는지 밤에는 잠을 설치고 아침에는 눈이 안떠지는거있죠.
오늘은 거기에 왠지 피곤하기까지...

>>444
강산이는 백두를 다루기 위해 얻어야 할 기술이 하나 더 있어서 칼레이드쌤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 기간이 그렇게 길진 않긴 합니다...? 세계관상 2개월 정도...?

>>44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그리셨네요!

480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17:13:16

>>477 안티푸○민 있는데 드릴까요??

481 알렌주 (AtWbDXhdn6)

2023-11-29 (水) 17:15:51

어서오세요 강산주~

482 시윤주 (uguljGWvsg)

2023-11-29 (水) 17:26:30

>>477
수 많은 딱밤 속에서~ 사랑 받고 있지요~

483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19:07:31

어우 자꾸 뭔가 먹고싶네

484 강철주 (GpeVsjD9j2)

2023-11-29 (水) 19:11:18

겨울이니까 그럴만도...

485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19:11:47

저녁 먹을 시간이기도 하지 않나영??
저도 간단히 먹고 왔어요.

486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19:45:20

이미 4시간 전에 김찌 먹었어!

음.. 역시 겨울이라 그런가? 지방을 저장해야 해서?

487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19:46:17

일찍 드셨네요...
는 그래도 배고플만할 때일지도요..?

488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19:51:03

안돼... 이번달에 돈 애껴야 해... 뇌에 힘줘서 참겠어!!!
며칠만 더 있으면 감자튀김도 오니까 그거 먹으면서 버틸래

489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0:02:51

퍄이팅입니다!!

490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0:33:46

곧 9시다

491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0:35:39

큰 게 온다 모두 ㅎㅇ

>>457-458 여기까지 오는데 참 많은일들이 있었지(은은

492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0:41:45

큰거 없다!!!
퇴근도 못했어!!!

493 조디주 (/gM54bh6DY)

2023-11-29 (水) 20:42:14

저런

494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0:42:17

(작성하던 레스를 메모장에 저장하고 닫는다)

수고하는 캡뿌

495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0:44:53

캡틴 고생하십니다...!!😭

>>491 그렇네요...

496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1:00:59

ㅠㅠ >>492(토닥토닥

497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1:09:44

헉. 갱신...은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여..
모두 안녕하세요~

498 알렌주 (z9ZV5WNR8Y)

2023-11-29 (水) 21:09:53

>>492 (눈물)

499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1:13:49

여선주 안녕하세요.

일상...을 구하자니 곧 뻗을거 같고...
뭘 하는 게 좋을까요...

500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1:14:20

다들 안녕하세요~

501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1:28:22

억지로 버티지 말고 잠올때 자러갈까? 생각했는데 너무 진행만 기다리고 있기도 뭣해서요...

>>505

502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1:31:28

기다릴만은 한데 늦게 시작하면 한두시간이 끝이야

503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1:43:21

놀고있어봐.

집 들어가면 머리 풀고 시작함ㅇㅇ

504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1:44:50

오 그럼...일단 버텨봐야겠네요.
캡틴도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길...

505 빈센트주 (Jr0Bms7Lw.)

2023-11-29 (水) 21:45:56

내일의 나에게는 출근해야 할 직장이 있다
하지만 나는 버텨내고 말거싱야

506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1:49:28

강산이에게 주는 팁.

엘 데모르의 태그 수정은 잘 이용하면 전투 판도를 확 바꿀 수 있다.

507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1:50:39

>>505 파이팅입니다...!!
그래도 빈주도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dice 0 9. = 0
홀 대립
짝 협력

508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1:52:36

>>506
지금 E랭 수준으로 많이는 수정하긴 어렵겠지요?
그래도 이것저것 어떻게 써먹을지 생각해볼 만한 건 많네요!

509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1:53:09

비전이니까 E랭이라도 할 수 있는 건 많을 것 같아.

510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2:01:16

올려둬!

511 빈센트주 (Jr0Bms7Lw.)

2023-11-29 (水) 22:06:54

강산주 혹시 지금 행동레스 수정하실 건가요? 아니면 일단 피하고보실 건가요?

512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08:47

>>505
어느 게이트의 어느 거리.
축제가 열린 거리에서 기타 소리와 가야금 소리가 각각 서로 경쟁하듯 사람을 끌어모은다.
한 쪽에서 빈센트가 '피암마'라는 파괴적인 칭호와 대조적인 감미로운 연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동안...
다른 한 쪽에서는 강산이 악기 연주와 원소 마도를 동시에 활용하는 화려하고 활기찬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신나는 볼거리를 주고 있다.

평소 꽤 나쁘지 않게 어울리는 편이던 이 둘이, 오늘은 각기 다른 세력-라이벌 관계인 두 아카데미 중 서로 다른 학교와 각각 인연을 맺는 바람에, 이리 경쟁을 하게 되었다.

//전투씬...은 아니지만 어쨌든 경험치 놓고 경쟁하는 건 맞을지도요(?)
겉에선 이렇게 대립하는데 사실 뒤에서 사이가 나쁜 두 아카데미가 건전한 방법으로 갈등을 해소하도록 돕고 있을지도요.

513 제주 식인귀팟 (Jr0Bms7Lw.)

2023-11-29 (水) 22:09:13

잠깐만.
희박해지는 공기에 위기감을 느낀 강산의 머리속에 빠르게 직감과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이거...일반적인 마도로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야! 심지어 그 식인귀 앞이라고!

-아니야! 이걸론 안 돼! 도망쳐요!

제대로 전달될진 모르겠지만, 강산은 결국 손을 놓고 그렇게 외치려 하며, 별도의 이동기나 방어 수단이 없을 터인 여선을 붙잡고 식인귀에게서 멀어지려 시도한다.

#강산 : 합동 마도 시전 취소. 잔여망념 100을 사용하여, 여선을 데리고 기술 '로프커넥트'를 사용해 식인귀의 반대편으로 움직이려 시도합니다.

-
"아니에요. 이건.."
다시 생각해봅시다. 식인귀의 강력한 스킬같은 것은 대상이 모여 있을수록 위력이 높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모여있다면 빌런 입장에서는...

"한상차림..?"
그런 생각이 든 순간 신속을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야 여선이 너는 방어도, 이동기도 없잖아! 집어먹기 딱 좋은 걸로 여겨지는 건 싫은 일인걸요..!

원래 계란은 한바구니에 안 담는 법입니다.

#여선 : 망념 30으로 신속을 강화해 산개하며 강산과의 합에 맞추려 합니다.
-

"감정 죽인 사람이 저렇게 얘기하면 진짜 난리난건데."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이를 악문다. 막아야 하나? 도망쳐야 하나? 음. 도망치는 게 낫겠다. 빈센트는 적룡공훈장을 손에 꽉 쥔 채 달리면서 말한다.

"산개! 산개!!!"
#빈센트 : 강산+여선과 반대 방향으로 산개하는 와중, 망념을 50 지불하여 신 한국 적룡공훈장 아이템 스킬 <적룡의 눈> 발동

514 빈센트주 (Jr0Bms7Lw.)

2023-11-29 (水) 22:09:33

일단 올려두라고 하시길래 올려둡니다. 강산주 혹시 엘 데모르 쓰실거면 행동지문 수정하심 될거같아요!

515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12:00

>>510 엣 (모바일로 던져놓은 앵커 회수하느라 이제봄)

>>511 전에 수정한대로 (흩어지는 쪽으로) 가요!

516 린-진행 (Kd..sE5jpE)

2023-11-29 (水) 22:12:16

온기가 남은, 냉병기라기엔 아직 미약한 온기와 열망을 담은 붉은 색의 단검을 두 손을 쥔다.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기지 못하는 곳을 그리며 그 미련과 열망으로 아직 남은 업을 헤아리기 위해 검을 들었다.

역시나 이마에 물방울 모양이 인장처럼 박혀있고 끔찍하게 변형되어 그 원형을 알아보기 힘든 인형에 린은 입을 굳게 물었다.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적을 마주한다.

#암무만향으로 시야를 교란시킴과 동시에 물러나 적과 거리를 두며 단검을 던져 견제 공격을 합니다.

517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15:34

>>514 지금은 때가 아닌거같애요...

모바일이라 수정하려면 시간이 걸린단것도 있고요...
(동생이 컴 써야한대서 비켜줌...)

518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2:15:44

>>513
모두 재빠르게 산개합니다!

잠시의 정적.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천천히 현실이 되어 갑니다.
하늘을 바라보던 식인귀의 입꼬리가 말려 올라갑니다.

그리고.

하늘로 뛰어오른 식인귀의 몸이 백색으로 물들어가고, 그 주위로 강대한 의념의 흐름이 빨려들어갑니다!

폭주자의 일점

콰아아아앙!!!!!!!!!!!!!!!!

대지가 흔들리고, 몸을 추스른 우빈은 다시금 검을 들어올립니다.

콰앙!!!

검과 살이 맞부딪히고, 곧 식인귀가 팔을 휘두릅니다.
피하기 위해 얼굴을 비틀지만 날카로운 채찍과 같은 팔에 우빈의 볼점이 조금 떨어집니다.

" 조금. "

팔을 휘두른 충격에 의해 우빈의 몸이 수 걸음 밀려납니다.

" 배고파지네... "

조금 떨어진 우빈의 살조각을 햝고, 씹으며 기이한 미소를 짓는 식인귀는 아군을 바라봅니다.

.dice 1 4. = 2

우빈 빈센트 강산 여선 순

519 조디악 라멘트 (/gM54bh6DY)

2023-11-29 (水) 22:16:08

# 잡화점으로 갑니다. 보고싶다 손-놈아!!!!

520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17:35

조디주 안녕하세요.

앗...행동턴 온 건가요...?

521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18:52

어우 전스하고는 다른 의미로 거부감이든다

522 윤시윤 (94vVM3VGbQ)

2023-11-29 (水) 22:19:30

".....그런 일이."

나는 씁쓸한 얼굴로 이야기를 들으며,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인다.
기사단장님에게서 카하노 기사단의 최후를 들었을 때는 비극에 잠겨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명망 있는 기사단의 무력이 시민들에 의해 쓰러졌다는것은, 명백히 이상하다.
나 혼자서만 해도 민간인에게 질 일 같은건 없지 않은가.

그러나, 배신자가 있다면 이해가 간다.

"진짜.....개자식이네요."

나는 이빨을 갈면서 주먹을 쥔다. 같은 동지들을 속이고, 흩어지게하고, 도우려던 시민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다니.
뭐 이딴 개자식이 다 있나.

"그렇단건, 역시....지오씨, 최근에 죽은 자들이 돌연히 돌아왔다는 소문. 들어 보셨나요?"

최근에서야 단서를 찾아냈다는 말에, 나는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이 시기에 단서를 잡았다는건, 역시....그 놈들인가. 나도 아까전의 지오씨처럼 고민하다가, 각오한듯 표정을 바꾼다.

"실은, 제가 아까 말한 '부탁'도 그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과 연관되어 있어요."

#네 이놈들!

523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2:19:49

머야 언제 시작했어 누워서 자기전에 갱신할까 하다가 깜놀했내

524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2:19:59

>>516
눈이 닿았습니다.

린은 뒤로 물러납니다.

암무만향

검은 안개가 피어오르고 어둠 속에 스며든 린은 허리춤에서 수 개의 단검을 꺼내듭니다.
노리는 부위는 목과 다리. 전투를 지속하기 어려울 법한 부위로 수 개의 단검이 날아듭니다.

캉, 카가강, 캉!

그러나 린의 기대를 무시하듯 단검은 그보다 단단한 무언가에 부딪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돌아올 뿐입니다.

화아아아악!!!!!!!!

검은 안개가 순식간에 걷히고, 그 자리에 서 있던 존재가 린을 주시합니다.
단검을 들어올리고 린은 몸을 가볍게 굽힙니다.

쾅!!!

단 일격에 수 걸음을 밀려나면서 린은 주위를 살핍니다.
은신을 쓸 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다만 암무만향의 그림자가 남아있습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전투는 실전입니다!!!!

525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22:51

>>521 동감입니다...

상대가 타겟을 빈센트로 찍은 거 같은데...
여러분 이번 턴에 엘데모르 쓸까요?

526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26:06

모두들 다시 안녕하세요...!

527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2:26:11

>>519
이동합니다!

꽤나 낡은 밀짚모자를 뒤집어쓰곤 작은 악기를 튕기고 있던 손놈은 조디를 보자 뻘쭘한 듯 더 기계적인 목소리로 인사합니다.

[ 환영함ㄴ다. ]

저거 일부러 저러는 거지 분명.

>>522
" 그래도 맘은 편하네. "

지오는 정말로, 편안한 표정으로 시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쌓아온 것들이 조금 해소된 듯 개운해보이기까지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 그런 소문이 돈다고...? "

하지만 그런 그도 시윤이 말하는 소문에는 무지한 듯 이상한 표정을 짓곤.
천천히 손을 흔듭니다.

" 아냐. 말하지 마. "

시윤은 그 말에 지오를 살핍니다.
그는 꽤나 무언가를 억누르고 있는 표정으로 시윤에게 설명합니다.

" 만약. 아주 만약에라도 그 놈들이 기사단과 관련이 있고. 이 일의 배후에 그 녀석이 있다면.. 나는 그 놈들을 용서할 수가 없거든. "

그렇습니다.
이 정보가 지오에게 돌아갈 시. 그는 즉시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과 기사단의 문제에 대해 찾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말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시나리오가, 가속될 겁니다.

Tip. NPC에게 불쌍하다고 아무 지식이나 주지 마세요.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지식은 절대자와 관찰자의 입장에서 주어지는 지식이라는 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528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2:27:11

타겟을 빈센트로 잡았으면..
이번 턴에는 저는.. 어... 우빈이에게 치료를 시전할까요 아니면 망념체크를 해볼까요.. 아니면 빈센트에게 씨앗을 심어볼까요(?)

529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29:56

>>528
망념체크는 엘 데모르 시전중에도 할 수 있을테니 제가 다음다음턴에 해볼게요. 우빈이가 입은 데미지가 있을테니 그쪽 치료하는 거 나쁘지 않은 생각 같아요.

530 린-진행 (Kd..sE5jpE)

2023-11-29 (水) 22:29:56

칫, 몸을 재빨리 굽히고서 숨죽여 입술을 꽉 문다. 일반적인 수준의 언데드인가 싶었더니 그 이상이다.
방심하지 않고 견제공격을 하길 잘했다 여기면서 눈으로는 상대의 방어를, 주변의 상황을 체크한다. 초 근접한 상황에서 사정거리가 긴 무기를 든 상대를 두고 은신을 하는 것은 그 틈을 타 들어온 공격에 제 허점을 내줄 뿐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그림자가 남아 있었다.
'이동은 가능하겠어요.'
교묘하게 그림자와 현실을 오고가며 그 틈을 파고드는 수 밖에. 멀리서 던지는 것은 위력도 약해지고 적이 재빨리 캐치한다. 그렇다면 가까히 파고드는 수 밖에

#신속에 망념 10투자하여 강화. 암무만향의 그림자를 이용하여 그림자포옹으로 이동, 빈틈을 노립니다. 망념 20을 들여 환각으로 실제 자신과는 다른 방향으로 빠르게 파고드는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531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30:57

앗 >>530 취소. 스킬 발동 조건 잘못봄

532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31:27

>>530 # 취소 합니다.
레스 낭비 쏘리..

533 윤시윤 (94vVM3VGbQ)

2023-11-29 (水) 22:31:38

".....그럼 다행이에요. 저도 지오씨에게 털어놓아서, 어쩐지 마음이 편해졌었거든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이어지는 반응에 조금 아차 싶었다.
....하기사. 지오씨가 너무 쾌활한 인물이라서 생각하지 못했을 뿐.
그 녀석에 대한 감정이, 결코 가벼울리가 있나.
내가 같은 입장이었어도 마찬가지다. 끓어오르는 원망과 분노로, 복수귀가 되지 않은게 대단한 정신력이지.

"....그렇게 할게요."

나는 조금 미안한 얼굴로 입을 다물었다가, 무언가 덧붙이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대로 서로 어색하게 침묵이 이어지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 화제를 돌려본다.

"그럼 즐거운....즐거운? 화제로 돌려서, 무언가 강해질 방법 같은건 없을까요? 저."

원래의 화제인 내가 성장할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기로 했다.

"이래보여도 상당히 이것저것 배우고 있는 편이라, 특별히 뭘 가리는건 없는데...."

#화제 전환

534 조디주 (/gM54bh6DY)

2023-11-29 (水) 22:32:13

손놈이
너무 귀여움;;;

535 린-진행 (Kd..sE5jpE)

2023-11-29 (水) 22:34:14

칫, 몸을 재빨리 굽히고서 숨죽여 입술을 꽉 문다. 일반적인 수준의 언데드인가 싶었더니 그 이상이다.
방심하지 않고 견제공격을 하길 잘했다 여기면서 눈으로는 상대의 방어를, 주변의 상황을 체크한다. 초 근접한 상황에서 사정거리가 긴 무기를 든 상대를 두고 은신을 하는 것은 그 틈을 타 들어온 공격에 제 허점을 내줄 뿐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그림자가 남아 있었다.
'이동은 가능하겠어요.'
교묘하게 그림자와 현실을 오고가며 그 틈을 파고드는 수 밖에. 멀리서 던지는 것은 위력도 약해지고 적이 재빨리 캐치한다. 그렇다면 가까히 파고드는 수 밖에

#신속에 망념 20투자하여 강화. 암무만향의 그림자속에 숨고 망념 20을 들여 환각으로 실제 자신과는 다른 방향으로 빠르게 파고드는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이에 적이 반응하면 공격합니다.

536 알렌 - 진행 (z9ZV5WNR8Y)

2023-11-29 (水) 22:35:51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나는..."

고통만이 가득한 삶 속에서 나는 그녀를 만났고 나의 삶에는 비로소 의미가 생겼다.

그녀가 원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였고 그녀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였다.

하지만 그런 나를 비웃듯이 세상은 나에게서 그녀를 앗아갔다.

"왜..."

삶의 이유였던 그녀를 잃어버리고 나는 그녀처럼 되고자 살아가기로 했다.

왜 그렇게 살고자 마음먹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만약 그녀를 정말로 다시 만나게 된다면 웃으면서 자랑스럽게 힘냈다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가 다시 돌아오고 나는 그녀처럼 선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밖에 없었다.

"나 같은건..."

그렇게 여태껏 쌓아올린 것을 부정하고 위선적인 말을 지껄이면서 그녀를 구하고자 했다.

그녀를 구하겠다 다짐해 놓고 이제와서 다른 이들의 삶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어떤가? 그녀를 구할 수 있었나? 다른 이들이 부조리한 현실에 희생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나?

나는 그 무엇도 할 수 없었다.

"그냥..."

마치 둑이 터진 것 처럼 감정이 멋대로 쏟아져 나온다.

아무런 도움안되는 생각이라며 억지로 한켠에 쑤셔넣어둔, 하지만 계속해서 내 머릿속에 남아있던 생각이 흘러넘친다.

"그냥 죽어버리는게 좋았던거 아닐까요..."

결국 내 생각은 위선이였고 나는 그녀를 구할 수 없었고 나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갔다.

무엇하나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고 무엇하나 성공하지 못했다.

이 무의미한 삶을 이어 갈 필요가 있는가.

아니 나만 없었다면, 내가 카티야를 만나지 않고 죽었다면 이 모든일들은 일어나지 않고 끝날 수 있지 않았을까.

사제님의 위로의 말에 흘러넘친 감정이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이내 통곡이 되어 나 자신조차 어찌 할 수 없게 된다.

한동안 그저 울부짖는거 밖에 할 수 없었다.

"..."

그렇게 얼마나 울부짖었을까 쏟아내던 감정이 비로소 안정을 찾았을 때 나는 사제님의 모습을 다시한번 바라보았다.

"사제님?"

연분홍빛의 날개

그 손길에 내 팔에 붙어있던 낙인이 불타 사라진다.

얼어붙어 아무것도 못하던 그 때 부모라는 말에 알렌은 비로소 다시 정신을 차린다.

"처..천사셨던건가요? 부모라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갑작스럽게 너무 많은 사실이 내게 밝혀져 제대로 이해 할 수 없었다.



#

537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36:03

저번에 캡이 질문하라 했을 때 빠르게 끝내야 할 적인지 간보다가 말려죽이는 식으로 전투해야 하는지 물어볼걸 OTL

538 알렌주 (z9ZV5WNR8Y)

2023-11-29 (水) 22:36:13

운동 늦었다... 다녀오겠습니다~

539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36:42

바이바이 잘 다녀와~

540 강철주 (GpeVsjD9j2)

2023-11-29 (水) 22:37:53

저 감기기운 있어서 오늘은 구경할게요....... 목감기 이후 코감기 연타? 죽고만다

541 토고 쇼코 (VvKLtbFF0Y)

2023-11-29 (水) 22:39:50

아무 지부나 가도 된다.. 하믄.. 역시 신한국으로 가고 싶은데... 하지만 그 뭐냐, 기사재전인가? 고것도 보고 싶고..
토고는 곰곰.. 곰곰히 고민해본다. 사실 스승님~ 하고 채준 스승님을 보고 싶고 후원 받는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지만!
일단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할래.

#좋아!! 유럽, 내가 간다!! 기사재전아 내가 간다!

542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40:07

와...역시 사탄은 질병보다 아래인게 맞다

543 빈센트주 (Jr0Bms7Lw.)

2023-11-29 (水) 22:40:57

어 지금 식인귀가 빈센트 먹겠다고 달려들거 같은데
빈센트가 방어막+데블 토큰 중첩해서 식인귀 접근하는 순간 펑 하고 그냥 멀리 날아가버릴까요?

544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2:41:08

철주 따뜻한 물 자주 마시면서 힐링하자... 감기약도 꾸준히 먹구... 힘내.

545 채여선 (sD95ClJpl2)

2023-11-29 (水) 22:41:21

"이런..."
산개한 것이 어느 정도 맞는 행동이었던 것인지. 그 당시의 일에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핥는 듯한 행동을 하는 식인귀를 보다가...

"....조금은.."
괜찮아지길 바라며.. 맞선 우빈의 상태를 봅니다. 치료를 시도해야겠어요.

#우빈에게 잔여망념 40을 소모해 치료를 시도하려 합니다.

//다들 잘 다녀오세요

546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43:57

알렌주 다녀오세요.

여러분 이번턴에 강산이는 엘 데모르로 식인귀 발밑 꺼트리기 (최대한 깊게) 시도해볼건데 괜찮을까요?

547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2:44:19

머지 큰거 오나?

548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45:24

큰거 올게 있었나...난 전투만했는데,,

549 빈센트 (Jr0Bms7Lw.)

2023-11-29 (水) 22:45:37

>>546
빈센트는 합동마도로 지형개찬을 조금이라도 거들까요? 아니면 강산이 시간을 버는 동안 어떻게든 피하는게 나을까요?

550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2:46:04

린 전투가 오거나
캡틴이 머리 풀고 디저트나 커피 주문했거나

551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46:18

장문이면 시윤이 혹은 알렌쪽이려나

552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46:21

철이주 푹 쉬시고 괜찮아지시길 바래요...

>>543 오?
강산이가 식인귀랑 빈센트 사이에 구덩이를 만들고, 빈센트는 데블토큰 일으켜서 식인귀 접근 저지(+겸 식인귀 빠트리기 시도)로 가면 어떨까요?

553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2:46:41

내 생각에는 지금 필드 자체가 의념 양이 매우 적은 상태.
엘 데모르를 사용하여 공간을 지배하면 그 공간 내엔 의념이 넘칠테니 다른 마도의 위력도 상승하는 거 아닐까???

554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46:50

ㅠㅠ
ㅠㅠ
이놈의쫄보기질은언제쯤

555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2:47:15

>>550 후자는 그럴듯 한데

556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2:47:58

>>533
" 지금은 가진 거를 소화하기도 바쁜 상태로 보이는데? "

지오는 시윤을 살펴보면서 말합니다.

" 성장이 느린 편이 아냐. 오히려 너무 빠른 편이지. 그것 때문에 신체에 불균형이 올 정도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

확실히 최근 시윤은 몇 계단이 아닌, 수십 계단을 동시에 뛰어오르며 강해진 것에 가깝습니다.

" 지금보다 더 빠르게 강해질 방법? 없진 않지. 그런데 그 뒤에 넌 네 힘에 책임은 질 수 있고? "

그는 씩 웃으며 말합니다.

" 지금 당장 더 강해질 생각보단 다양하게 즐겨봐라. 세상이 시궁창이긴 해도, 그래서 더 즐길 만한 것도 많잖아? "

그 말에 에브나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히 맨날 강해지는 게 목표로 내달리는 윤시윤에겐 휴식이 필요한 법입니다!

>>535
상대는 린을 바라보며 뭉툭한 두 개의 팔을 크게 들어올립니다.
암무만향의 그림자 속으로 몸을 숨기고 그림자를 보냈을 때.

콰아아아아아아아앙!!!!!!!!!!

- 피, 피해!!!
- 꺄아아아아악!!!!!!!!!

사람들의 혼란스런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건물의 파편이 무너지며, 도망치지 못한 사람들이 나타나고 괴물은 린을 무시하고 부서진 파편을 들어올립니다.

선택해야만 합니다.
괴물을 공격할 것입니까, 아니라면 파편을 막을 것입니까?
괴물을 공격한다면 치명타를 입힐 수 있겠지만 민간인의 피해는 감수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 증거는 남지 않을 겁니다.
파편을 막는다면 괴물과 전면전을 각오해야만 하지만 민간인이 도주할 시간을 벌 수는 있을 겁니다.

때때로 시간을 끄는 것은, 당신에게 고통스런 선택지를 가할 때도 있습니다.

>>536
" 몰라도 된단다. "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습니다. 대답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알렌이 아직은 받아들일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알렌을 품습니다. 아름다운 아이의 모습으로 사람들 품에 숨어 있던 천사는, 사람들에게 내몰린 소년에게 손을 내밀었을 뿐입니다.

" 몰라도 돼. "

알렌의 이마에 무언가 뜨거운 감각이 닿습니다.
깨질 것 같던 머리가 맑게 개이고 알렌은 고개를 들어올립니다.

정신력이 모두 회복되었습니다.

그런 알렌의 귀에 소란들이 들려옵니다.

" 이런. 일이 생겼나보구나. "

도움을 청하는 소리, 무언가를 막기 위한 소리.
그런 소리들.

이전에는 지나칠 수 없던 소리들.
이지만 지금은 지나칠 수 있는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 어쩌고 싶니? "

알렌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557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48:09

>>549 엘 데모르는 일반적인 마도랑 성질이 달라서 그런 식으로는 협동이 안되고, 대신 데블토큰으로 접근을 조금이라도 방해하는 게 나을 수 있겠다 싶어요.

558 빈센트주 (Jr0Bms7Lw.)

2023-11-29 (水) 22:48:12

>>552
돌아가면 그만이지... 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강산이가 식인귀 발밑에 빠지는 구덩이 만들고 빈센트가 거기다가 거들어서 발을 묶어버리는 건 어떨까요? 나무뿌리로 막 묶어버린다던지...

559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2:48:57

쫄보라고요?

걱정 마세요. 안 싸우면 니들 멘탈을 갉아먹을 전문가 캡틴의 등장입니다.

560 빈센트주 (Jr0Bms7Lw.)

2023-11-29 (水) 22:48:58

일단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561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48:59

>>553 오...그것도 노려볼 만 하겠는데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562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50:30

ㅎ...
갈릴멘탈도 없어용 이러면 괜찮//ㅠ
암살할걸! 암살쓸걸!! 아놔

563 빈센트 (Jr0Bms7Lw.)

2023-11-29 (水) 22:50:37

아니면 보호막과 데블 토큰을 중첩해서 공격하는 순간 터지고 빈센트는 뒤로 날아가는 그런걸 할까...(고민)

564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2:51:26

아이고...

565 빈센트 (Jr0Bms7Lw.)

2023-11-29 (水) 22:52:12

"하필 봐도 나야."

빈센트는 식인귀의 그윽하고 부담스러운 눈빛에 짜증을 내면서, 식인귀에게 데블 토큰을 사용하려고 한다.

# 망념 50을 쌓아 식인귀에게 데블 토큰 사용

566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2:53:25

>>541
독일의 슈프레발트로 이동합니다!

꽤나 왁자지껄한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수많은 기사들의 무용담이 나오거나, 저마다의 지혜를 겨루기도 하고. 몇몇 기사들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가르침을 청하기도 합니다. 그것에 기사들이 반응하기도 하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수많은 기사들의 축제는 어느덧 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막 토고 쇼코가 도착합니다!

" 환영합니다. "

그런 토고를 향해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꽤나 피로가 가득해보이는 얼굴,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살짝 뾰족하고 날카로운 귀입니다. 흔히 우리들이 판타지에서 언급하곤 하는 엘프의 외형을 하고 있으니까요.

" 기사재전에 방문하신 목적이 어떻게 되십니까. 참여하고자 하신다면, 어느 기사단 출신이신지 여쭙겠습니다. "

그는 꽤나 나른한 표정으로 토고에게 묻습니다.

567 윤시윤 (94vVM3VGbQ)

2023-11-29 (水) 22:53:36

".....확실히."

나는 이야기를 듣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이곤
쾌활하게 웃음을 터뜨린다.

"확실히 그럴지도요! 이래 보여도, 주변 동기들 보다 좀 빠르다곤 생각하고 있거든요!"

왓핫핫 하고 웃으면서 내심 속으로만 생각하던 살짝 부끄러운 우월감을 살짝 털어놓았다.

"말씀드린 사정 때문에, 뭐라고 해야할까. 계속 계속 강해지려는 습관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워커 홀릭 같은게 되어버렸달까."

전쟁 PTSD 같은건 이제 많이 완화 되었지만. 그럼에도 결국, 약자의 무력함이란 녀석은 강하게 새겨져 있다고 할까.
무언가를 지키고 이루기 위해서 강해진다. 그런 생각이 그렇게 쉽게 쉽게 놓아지는 것은 아니다.
성실할 정도로 재미 없는 녀석이라, 놀 줄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혼자도 아니고...."

나는 에브나를 흘끔 보면서 웃는다. 내가 강함에 집착해서 수련만 하고 있으면, 에브나는 따분해지겠지.
보호자로써 그것은 영 기분 좋지 않고, 도라 어르신에게도 죄송 스럽다. 홀로 다니던 습관이 남아 있던 걸까.

"그런 의미에서, 여자애랑 즐길려고 놀려가려면 뭐. 어디가 좋나요? 추천해주시는 곳이라도 가볼래요."

#놀러갈 곳 추천 받읍니다

568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2:54:16

>>558 근데 이러면 빈센트가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시전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식인귀한테 안 통할 수도 있으니까...
일단 해보죠.

569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54:19


알렌이 합류할걸 믿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암살^^하고 넘겨야 하나

570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2:56:41

알렌이 합류는....당장 달려오는 것도 아니고 좀 요원한게? ㅋㅋ

571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56:54

의념기 쓴다

572 토고 쇼코 (VvKLtbFF0Y)

2023-11-29 (水) 22:57:46

/어라라 캡틴 망념 or GP 소모 생략됏어.

토고는 휘파람을 휘 불어본다. 주변에 샌님들이 잔뜩 있는 듯한 감상이다. 모범생들이 서로 교류하는 자리에 나타난 껄렁한 불량아...
아니, 사실 불량아도 아니지. 그냥 귀가부 학생A가 된 기분이다.
그런 와중에 피곤해 쩔은 얼굴로 자신을 맞이하는 귀쟁 아니, 사람을 보고서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를 한다.
서비스직은 참 힘들어.

"아, 내는 구경 온 거레예.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사방팔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와서 참 일이 많아 보이는데 고생 많네예."

#인사인사 저는 관광객입니다

573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2:58:10

>>567
지오는 무언가 고민하는 듯한 표정으로 생각하다가. 아, 하는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 의념 시대 이후에 생겨난 거긴 하지만. 너희 같은 모험 좋아하는 꼬마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 하나 있지. "

시윤은 주소를 공유받아 살펴봅니다.
으음... 영국의 어느 어귀에 존재하는... 게이트로군요.

" 심해도시와 관련된 게이트다만... 이상하게 잠잠해서 알려지지 않은 편에 속하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보도록 해. 혹시 모르잖아? "

그는 속물적인 미소를 짓습니다.

" 먼 심해의 보물을 찾을지도 모르잖니? "
" ...? 심해? "

그리고 에브나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아이고...

574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2:58:26

얘 성격상 그냥 즉초살 내고 다른 적들 제거하러 가는게 맞는데 진짜 종교문제라 찜찜하네

575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3:01:34

>>572
12만 지불하면 됨! //

귀쟁? 이 종족 레이시스트가!!!

" 그렇군요. 성함과 소속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그는 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토고에게 말합니다.

" 저는 원탁의 기사 중 한 명인 필라메데스 경의 부관 중 한 사람입니다. 이번 기사재전이 일어나는 동안 기사들과 그 외의 상황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죠. 적어도 이름과 소속은 알아둬야 문제가 생겼을 때 그 곳을 조지기라도 할 거 아닙니까. "

그는 귀찮다는 듯이 펜을 놀리며 말합니다.

" 뭐... 귀찮으니까 말씀드리지만. 저는 '숲귀쟁이' 종족입니다. 여러분은 엘프니 뭐니 하는 이름으로 부르시더군요. 대충 의미 아시겠죠? "

구라 치다 걸리면 무력으로도 정리할 수 있다는 자신인 걸까요?
... 그렇게 치기에는 이 남자는 토고보다 한 수 쳐지는 것 같긴 합니다....

576 윤시윤 (94vVM3VGbQ)

2023-11-29 (水) 23:03:09

"오......유럽의 장소를 소개 받는건 두번째네요. 제니아 기사단장님이 비스케이 만의 지하도 소개 해주셨거든요."

나는 주소를 공유 받으면서 고개를 끄덕 끄덕여본다.
물론 거기는 상당히....'나 자신의 한계를 알아봐라' 라는 느낌의 지옥도인 것 같지만.
여기는 그것보단 조금 온화 해보인다.

....맞겠지?

"심해란, 아주 깊은 바닷속을 의미해. 에브나. 아. 바다는......물이 엄청나게 많은 곳을 의미하고."

그러니까 엄청나게 물이 많은 곳 중에서 가장 깊은 곳인거지. 라고 덧붙여서 설명을 완결한다.

"좋아요. 사실 바로 가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지만....아참. 그러고 보니, 추가로 더 부탁하실만한 일은 있나요? 없으시면 일단 저번처럼 여기저기 돌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느낌으로 갈까 하는데요."

라면서, 나는 이야기가 마무리 되어갈 참에 지오씨가 추가로 부탁할게 있는지 물어보기로 했다.

#대화

577 제주 식인귀팟 (Hx3HE/iJhE)

2023-11-29 (水) 23:04:49

"이런..."
산개한 것이 어느 정도 맞는 행동이었던 것인지. 그 당시의 일에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핥는 듯한 행동을 하는 식인귀를 보다가...

"....조금은.."
괜찮아지길 바라며.. 맞선 우빈의 상태를 봅니다. 치료를 시도해야겠어요.

#여선 : 우빈에게 잔여망념 40을 소모해 치료를 시도하려 합니다.

-

"하필 봐도 나야."

빈센트는 식인귀의 그윽하고 부담스러운 눈빛에 짜증을 내면서, 식인귀에게 데블 토큰을 사용하려고 한다.

#빈센트: 망념 50을 쌓아 식인귀에게 데블 토큰 사용

-

빈센트를 향하는 식인귀의 시선에 소름이 돋는다.
랜스 포지션인 빈센트에게 식인귀의 공격은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러나 유일한 전열인 우빈에게만 방어를 맡기는 건 확실히 위험부담이 크다. 우빈도 어느정도 부상을 입은 상황이고...무엇보다, 강산은 이 파티원들 중 아무도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금은 자신이 시간을 벌어야 한다.

"형님 조심하세요...!"

그렇게 판단한 강산은 신속을 끌어올려 엘 데모르를 시전해,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한다.
공간을 조작해 식인귀를 막는다.
그리고 아래에 구덩이를 만들어 빠트린다...!

#강산 : 망념 50을 쌓아 신속 강화 후, 망념 50을 쌓아 기술 '엘 데모르'를 시전해, 공간을 조작해 식인귀의 접근 경로에 구덩이를 만들어 빠트리려 시도합니다.

578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05:14

린 파이팅!!

579 토고 쇼코 (VvKLtbFF0Y)

2023-11-29 (水) 23:05:38

/OK!!

문제 일으키면 알지? 대놓고 보복 들어가니까 조심혀라. 라는 말인가. 자신보다 한 수 쳐져보이지만... 기사라는 게 비장의 수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기사들이 뭉쳐가 저놈 잡아라! 저놈이다! 하고 날뛰면 그것만큼 귀찮은게 또 어디있겠냐...
흠,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 군... 특별반 소속 헌턴는 UHN인가? 아니면 UHN산하의 특별반 이란 소속인가?

"이름은 토고 쇼코고. 훈타인디... 뭐, UHN의 특별반 소속이라고 하믄 될기다."

#실수한 거 없겠지

580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3:06:04

>>576
" 엄청 커다란 목욕탕 말하는 거야? "

에브나가 살면서 본 물이 엄청 많은 곳은.. 욕조가 끝입니다.
그런 에브나가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며 지오가 꽤나 유쾌하게 웃습니다.

" 크흐흐... 고생 좀 하겠구나. 꼬마야. "

그는 시윤의 머리를 대충 헝클이면서 옆을 지나갑니다.

" 더 물을 거는 없으니까. 그때 되서 필요하면 찾으러 오거라. "
" 커다란 욕조... 더 커다란 욕조... 아주 많은 물.......? "

581 린-진행 (Kd..sE5jpE)

2023-11-29 (水) 23:07:32

뭐?
은빛 무기가 날아들고 어둑한 그림자가 명백하게 살의를 품고 날아들고 있음에도 괴물은 이를 신경쓰기는 커녕 건물을 파괴하는데 더 집중한다. 이건 또 무슨 행동이지?

저 존재는 대체 무엇을 위해?

"...어쩔 수 없사와요."
때로 어쩔 수 없는 희생은 어디에나 존재하기 마련이라. 만약 그녀가 이 곳에서 파편을 막아낸다면? 그래 무너지는 건물의 일부는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뒤로 오는 대치 상황과 그로 인한 시간 허비, 이로 인해 오는 손해는 어떻게 할 것인가.

린은 초연하게 눈을 감았다가 이내 다시 뜨며 빙그레 감정없는 웃음을 짓는다. 아, 삶이란 어쩜 이렇게나 괴로운 것이며 매일 죽어가는 세월속 선택지는 얼마나 가혹한지.

"다른 적이라면 눈감아 줄 법도 하오나 저것에게는 굽힐 수 없겠사와요."

#신체를 잔여망념 40으로 강화합니다. 의념기 피안천향환무를 써 파편째로 부수고 괴물을 공격합니다.
불가능하다면 신체 강화 취소하고 스킬 암살해서 넘어갈게요. 죽겠네 아주ㅠ

582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09:30

>>575
망념 12인가요 도기코인 12개인가요??

583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09:46

토고랑 전투(feat캡)참고해서 쓰고 있었는데 하핫,,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린이 무리하게 사람들을 보호하려 할것같진 않았음

584 윤시윤 (94vVM3VGbQ)

2023-11-29 (水) 23:09:52

"앗 지오씨! 그럼 연락처라도 알려줘요!"

지나가는 지오씨에게 마지막으로 다급하게 얘기한다.
늘어진 소에 쪽지를 맡기는 방식은 여전히 통하겠지만....솔직히 번거로워!

"에브나는 음~, 그게 아니라....."

그 다음 스턴 상태에 빠진 그녀에게 뭐라 설명해야 할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말로 할게 아니라, 바다 구경할 겸 직접 가볼래?"

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대화

585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10:25

>>582 12만GP

586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12:09

>>580
이와중에 에브나...욕조라니요ㅋㅋㅋㄲㅋㅋㅋㅋㅋ
완전 응애네요 응애...😭..

587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3:12:25

에브나 커엽~~~

588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12:30

>>585 앗...이해해씀다!!

589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12:33

에브나 울 애기 귀여웡...

590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14:38

Npc중에서는 시준소위랑 에브나랑 도기가 귀여움

591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3:15:22

에브나 귀여워오 에브나

592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3:15:31

>>577
여선은 급히 우빈의 상처를 살핍니다.
멀리서 볼 때는 눈치 채기 어려웠지만, 근육부터 시작해서 얼굴에 난 상처까지. 공격을 막아내면서 신체 내부가 진탕이 되던 중으로 보입니다.

치료

새하얀 빛이 우빈에게 스며들고, 우빈은 무표정으로 검을 가볍게 까딱거립니다. 자신이 밀려난 이상, 식인귀는 아군을 노릴테니까요.

뚝,
침 한 방울이 땅에 떨어집니다.

식인귀의 동공에 빈센트가 비치고 그는 가볍게 입을 다십니다.
곧 식인귀가 고개를 숙이고.

데블 토큰

콰아아아아앙!!!!!!!!!!

지옥의 일부를 떠다놓은 듯한 불꽃이 식인귀를 집어 삼키고.

엘 데모르

강산은 정신에 가해지는 고통을, 홀을 세게 붙잡는 것으로 버텨나갑니다.
이런 걸로 녀석을 막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 깊네에...... >>

땅이 그대로 울렁거리고.

" 큿....!!!! "

급히 우빈의 몸이 식인귀를 향해 쇄도합니다.

촤아아아악!!!!!!!!!!

식인귀의 옆구리에 긴 자상이 남고, 그로부터 붉은 피가 꽃처럼 피어오르지만. 식인귀는 고통따윈 느끼지 않는 듯. 우빈의 공격을 무시하고 빈센트에게로 뛰어듭니다!

콰득.

고통의 순간은 짧았습니다.
무엇이 일어났는지 인식하기도 전에.

.................!!!!!!!!!!!!!!!!!!!!!!!!!!!!!!!!!!!!!!!!!!!!!!!!!!!!!!!!!

빈센트는 자신의 '왼팔'이 사라졌음을 인식합니다.
급히 빈센트는 마도를 운용하지만 의념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 잘... 먹을게. "

우드드드득.
빈센트의 왼팔이 작은 공으로 뭉쳐지고, 식인귀는 그것을 씹어삼킵니다.
순식간에 자상이 치료되고 식인귀가 희열에 비틀거립니다.

식인귀가 상태이상 '미각의 희열(?)'에 빠집니다!
다음 턴, 식인귀는 행동하지 않습니다!

593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15:54

지금도 '선배'에게 호되게 당하고 있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을 시준 소위 생각하면 귀여운 거 맞아.
현실은 토고는 독일에서 소시지랑 포도주스 먹을 생각만 하고 있죠? 아 ㅋㅋㅋ

594 조디주 (/gM54bh6DY)

2023-11-29 (水) 23:16:17

빈끼약

595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3:16:32

으왓, 징그러워 저 자식

596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17:06

와 미틴;;

597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19:51

나도 소지지랑 포도주 줘

598 조디주 (/gM54bh6DY)

2023-11-29 (水) 23:20:01

나도
나 배고파

599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20:31

>>597 소시지는...
식인귀가 빈센트 팔로 만들어 먹었고...
포도주는.. 곧 눈 먼 성자의 축복과 그의 피로써 마시게 될거야

600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20:34

아 의념기 쓰는 거 괜찮아보이는데요?!
의념기인만큼 환각으로 괴물의 시선을 돌릴수도 있을테고...?!

그리고 듣고보니 이 괴물들 확실히 단순히 파괴활동을 벌이는 게 아니라 뭔가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 걸지도요...
린을 두고 만만해보이는 민간인들을 노린걸 보면...미친 성자의 축복을 받아들여 변이된 것이니 자신처럼 괴물로 만들 희생자들을 찾아 데려가려는 걸수도 있겠어요...!

601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3:21:05

와우. 빈센트 팔이.

602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3:21:46

단순히 물리적으로 뜯어나갔다기 보단, 뭔가 개념적으로도 먹힌다는 계통일까? 의념이 발동 잘 안한다는거 보면...

603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21:54

으아아아아악;

604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22:02

움직이지 않는 의념과
팔의 부재...
출혈도 장난 아니겠다

605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23:20

우리 좀비아포칼립스였어???
확실히 그럴수도 있겠네, 그럼 역시 여기서 제거하는게 맞을듯. 파편에 맞아죽는다고 세례자가 되진 않을테니까. 아닌가 이미 죽은사람을 세례자로 만드는건가. 철이 사례나 아이만 봐도 아닌것 같은데.

606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23:33

>>602 식인귀는 의념 속성을 극한으로 다룬다고 했으니가 의념 속성에 의한 방해.. 라고 생각하는 게 확실해보인다. 아무래도.

607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24:18

아무래도 그런 거 같죠...

되돌리기는 에반가...
아니 이건 일단 아껴두고, 강산이한테 이거 있는데 써볼까요??

▶ 래빗공습단 전통 활성떡 ◀
토끼가 달에서 떡을 짓는다는 것은 일종의 종족 차별 요소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래빗공습단은 떡을 만든다. 물론 그것이 순수하게 떡을 지어 서로 나눠먹으려는 목적은 아니다. 부상을 회복하는 별의 기운을 담아 떡을 만드는 소소한 문제일 뿐이다.
래빗공습단의 전통 기법으로 만들어진 활성떡은 먹으면 신체에 활력을, 떨어진 부위에 발라 붙이면 신체 결손을 해손시켜준다.
심지어 맛도 좋다. 이렇게 놀라울 수가!
▶ 이벤트 아이템
▶ 아플 땐 잘 먹어야지 - 사용 시 B랭크의 치료 효과를 발생시킨다.
▶ 어이구, 아프지? 발라 발라 - 결손 부위에 사용 시 C랭크의 수술 효과를 발생시킨다. 결손 디버프를 회복할 수 있다.
▶ 토끼 할머니... 배불러요...... - 6턴 이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608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24:50

눈 먼 성자의 축복이
간절한 사람? 에게만 들어가는 거라면???
민간인이 공격받기 직전에 철이에게 한 것처럼 축복을 받을래? 하는 속삭임이 들려오고 살고 싶다는 마음에 오케이! 하면 변이되는 거라면???
혹은 죽기 직전에 육신이 얼마나 나약한가... 살 수 있게 해주마 하면서???

609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3:25:23

아니면 걍... 여선이가.. 수술집도하죠...!

하하. 수술도 써봐야지(?)

610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25:33

+여선이한테 활성떡 있는줄 알았는데 없다!!
여선주 제가 이번턴에 활성떡 쓸테니 망념체크 부탁드려도 될까요?? 혹시 있는데 위키에 갱신 안된거면 제가 망념체크 하고요!

611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3:25:57

D랭이라서 문제지만!! 할수있다 나자신! 망념이라도 부어야지!

612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26:06


여러분 제게는 도기가 있어요
잘못되어도 롤백을 하면 해☆결
O<-<

613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26:31

>>609 아 맞네요 수술이 있었죠...!!
그럼 부탁드립니다!

614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26:43

윙크가 매력적인 린주야

615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27:19

그리고 대책이 없어 내일1교시거든

616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3:27:32

제가 활성떡이 없어요...
그 뭐냐 우주해적 죽으면서 전원에게 주는 떡은 있는데 그건 안나왓ㅎ고여

617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28:30

전원에게 주는 건 폭탄이야

618 ◆c9lNRrMzaQ (aMGL1xtUTA)

2023-11-29 (水) 23:29:01

>>579
" 확인했습니다. "

그는 무언가를 슥슥 쓰더니, 고개를 숙입니다.

" 좋은 기회 되시길. "

곧 슥 사라지는군요!

>>581
콰아앙!!!!!!!!!!

잔해에 의해 시민들의 목소리는 곧 침묵으로 물듭니다.
린은 그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어떤 운명으로든 그들의 운명은 그것이 끝이었을 것이 분명하니까요. 하지만.

린의 성향은 조금이라도 악으로 기울었을 것은 분명합니다.

그 대신.
린은 그들을 대신하여 복수를 해줄 뿐입니다.

단검을 붙잡습니다. 호흡은 어느 순간 가늘고 길어집니다.
마치 한 걸음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주위의 모든 풍경들이 현실적이지 않고, 비현실적인 세상 속에서 린은 걷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정도니까요.

온 몸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의념이 증폭되고 린은 끓어오르는 감각을 참으려는 듯 입으로 숨을 내뱉습니다. 그렇게 하여 그 열기를 겨우 가라앉힙니다. 그리고 린은 무기를 끌어안습니다.

모든 것은 인식하기 전까지 허상입니다.

린은 묻습니다. 왜 이런 힘이 필요하게 되었는지. 어째서 자신에게는 이런 힘이 없었는지. 그것에 답해줄 자는 아무도 없겠지만. 묻습니다.

아,

그리고 린은 고개를 듭니다.

인식합니다.

서걱...

린이 휘두른 단검으로부터, 붉은 선이 그어집니다.
점점.
점점 더.
점점 더 선명히.

붉은 선이 파고들 때.
린의 고개가 들립니다.

인식합니다.

.....
.........!!!!!!!!!!!!!!!!!!!!!!!!!!!!!

거대한 자상이 그대로, 이 현실에 투과됩니다.
그 이상의 언어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왜? 저것이 인식된 순간, 결과는 단 하나로 남기 때문입니다!!!!

괴물의 몸은 정확히 위와 아래로, 반으로 갈려 찢겨나갑니다!
피가 땅을 젹시기 시작하고, 린은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순간 증폭됐던 의념의 부작용이라는 듯, 망념이 크게 치솟습니다.
린의 입으로부터 붉은 피가 울컥 터져나옵니다.

현재 망념 171/210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584
" 숙녀의 씻는 모습을 보는 건 실례야 시윤. "

자기 몸을 끌어안듯 자세를 취한 에브나는 조용한 말투로 시윤에게 말합니다.
오해가... 깊어지는 중이군요. 이미 에브나의 머릿속에 바다는 아주 거대한 욕조일 겁니다....
그리고 지금 시윤은 누군가의 욕조에 쳐들어가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 여기까지!

619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29:10

>>616 앗 확인해보니 정말 없는게 맞네요. 어떻게 할까요?
망념 쌓여도 괜찮으시면 수술 집도 해보실래요? 아니면 강산이가 활성떡 써볼까요?

620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29:23

621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3:29:37

뭣, 의도치 않은 성희롱범이.....

622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30:15

오오....

623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30:51

....앗 다시 보니 시민들은 못 구했군요.......😭

624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31:30

내가 선택하라고 하는 건 진짜 찰나에 일어날 일이라 제 3의 선택지 같은 게 불가능할 때나 나오는건뎅

625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31:50

어쩔수 없어. 솔직히 여기서 저 인원을 구한다고 확신도 없이 무리하게 움직이는게 캐붕임.

626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32:11

>>625 하지만 여긴 바티칸이죠

627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32:11

>>621 숙녀의 씻는 모습을 보는 건 실례야 시윤.

628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3:32:11

수술... 집도합시다.

해봐야 해..! 망념은.. 좀 써도 괜찮아용.
내일모레부터 주말까지는 쭉 쉬는 날이라..

629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3:32:42

바닷가에 놀러가자고 했을....뿐인데....!!!

630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33:01

모르는 사람이 씻는 큰 욕조에 놀러가자니 실망이야 시윤

631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33:05

>>626 역시 그만큼 구르겠죠... ^ㅠ

632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33:09

캡틴 고생하셨어요...!!

>>628 알겠습니다! 그건 다행이네요...

633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33:27

>>631 사소하게 쥬도 신앙이 악신으로 변하는 정도?

634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33:36

^.T.....

635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34:07

캡틴 고생했어! 진행 재미있었다. 오늘은 유쾌랑 상쾌랑 고통이랑 다 섞인 진행 같아서 재미있었다

636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34:29

교주가 악 성향인데 신이 선 성향인들
신도들에겐 악신으로 비칠 뿐이고...

637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34:43

>>635 그려?

638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34:52

앞으로 기회가 있을거라 믿을게여 o<-<
지금 희생된 만큼 배로 더 구해야지 어흑

639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3:35:26

>>630 그렇게 말하면 진짜 변태 같잖아!

640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35:57

>>637 응!
유쾌 (시윤이 마지막 부분에서)
상쾌 (내가 독일에 왔도다)
고통 (빈센트랑 린)

641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36:42

>>638 굿굿

후기 내놔

642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36:46

이것또한 성장의 일부이느니라...
효녀하기 마이 힘들다

643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37:10

>>642 후기 아님
써올게욥

644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37:55

꼭 따지자면 이것도 최근에 신도 조건에 따라 타락하기도 한다의 연장선인데

645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3:38:49

수고하셨어요 캡틴! 오늘 무시무시한 일들과 귀여운 에브나와 이것저것 많이 있었네요...

망념은 무섭지만 괜찮아!

646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38:51

이것도 신도가 많았더라면 영향이 덜하거나 했겠다

647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39:33

더했지.
사제 급 있으면 바로 걔네부터 눈치챈다

648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40:23

헐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그나마 다행인건가? 마이너스로 기울더라도 1이나 2 정도가 낫지 10씩 까이는 것ㅂ다는

649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41:13

그럼 강산이는 식인귀 안 움직일 동안...
망념체크를 해둬야 할지 지형을 바꿔야할지 고민인데, 지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을까요??

650 강산주 (Hx3HE/iJhE)

2023-11-29 (水) 23:41:24

아 맞다 정산...

651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3:41:29

후기.
지오씨 낙관적인 줄 알았는데 역시 분노가 가득 찼구나....
근데 결국 연락처 못 얻은거 맞지?! 연락하고 싶으면 카페 가야되나...

어쨌건 놀러갈 장소를 들을 수 있었던건 좋은듯.
에브나랑 꽁트(꽁트 맞지요?)도 할 수 있고, 귀엽고...
근데 여기 지금 바로 가도 돼? 에브나랑 둘이서 가도 돼나?

652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42:03

예를 들어서 사제가 교리를 해석하는데 이번처럼 교주 카르마가 변하는 상황이 오면 갑자기 애가 경전 읽다가

그러하니 너희는 자비에 메이지 말며.

이런 문장을 원래라면 "아하! 뜻을 두고 친절하지 말란 거구나!" 라고 해석할 거를 "음 사실 신께서도 자비로만 해결하지 말란 거 아니실까?(폭력 장전)" 이런다는 얘기

653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42:18

안녕하세요 멘탈이 갈리다 못해 가루가 되어버리면 갈릴 멘탈도 없어서 오히려 짱짱맨이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깨달은 린주임.
사실 나는 구하고 싶었어 흑...근데 전면전을 하자니 린 정도의 레벨이면 자신이 파편을 막았을때 전면전을 각오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을 것 같고, 철이랑 연락도 끊어지고 지원군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니 구할 것 같지가 않았어. 젠장...

결론: 사고쳤으니 수습하겠읍니다. 아..ㅋㅋㅋㅋㅋㅠ 그래도 선택에 따른 패널티를 지금 안게 어디야. 이미 이렇게 된거 이마저도 성장 서사의 일부로 쓰고 그만큼 열심히 살리겠음()

654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42:23


시윤주 지오씨에게.... 친구 놀러 왔으니까.. 관광이라도 부탁한다고 해주라...

655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42:36

>>651 시나 3 끝나고 갈 곳 준건디

656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3:44:14

>>654 이미 헤어졌는디.....라기보다 무슨 관광?

>>655 아하. 여기서는 빨리 안가면 남한테 뺏기는 경우도 있었어서....그럼 급할거 없군.

657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44:55

>>656 그러면 됐어.
기사재전에 관광하고 독일지부 UGN가서 수련 받을 예정이거든.
그러니까 소시지 먹을래

658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3:45:15

후기

오늘의 진행.. 알찼는데 무서은 일들이 잔뜩 일어났어요..
시윤이는.. npc랑 갈데가 많아진 거 같구요.
린은. 힘내요!
이쪽 팟은.. 식인귀가 잘 드셔줬어요.. 활성떡이 있어서 다행이지만. 먹었다는 행동이 뭔가 재생을 방해할지도 몰라 같은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수술을 집도하려고 생각했었어요..!
토고나 조디는 다른 곳으로 잘 가서 행적이 이어지겠네요! 다행이다!

659 린주 (Kd..sE5jpE)

2023-11-29 (水) 23:46:16

그래도 린 상황이 샹크스된 빈보단 낫다고 생각함...
진짜 그쪽은 '미친'소리 절로 나옴

660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46:50

빈센트... 팔이!!! 팔이!!!

661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48:29

저는 식인귀전서 사지가 날아다닐 거라고 얘기햇슴

662 여선주 (sD95ClJpl2)

2023-11-29 (水) 23:50:44

사지가 날아다녀요~

663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53:44

식인귀의 의념 속성이 섭취라면
빈센트의 팔을 섭취하면서 빈센트의 팔에 있던 의념 덩어라기 식인귀와 함께 섭취 되면서 의념 운용이 힘들어졌다.. 라는 거려나

664 시윤주 (94vVM3VGbQ)

2023-11-29 (水) 23:55:53

>>657 차라리 나 친구 소개 해보라고 권유받은 기사단 있는데, 거기 가는게 어때?

665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56:58

>>664 그.. 친구 소개를 안 했지 않아? 음, 일단 나 나름대로 돌아다니면서 진짜 진짜 진짜로...
가디언 훈련 받게 해달라고 도게자 박기 + 거녀 스승님 구하기 로 바쁠 예정이기 때문에.... 힐링 진행 할거야.

666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58:16

거녀 스승닝믄 또 뭐야 거너 스승님

667 ◆c9lNRrMzaQ (.FSUyhaTm2)

2023-11-29 (水) 23:58:54

巨女 스승이라니
거인족인가

668 토고주 (VvKLtbFF0Y)

2023-11-29 (水) 23:59:58

거인족 스승님
너에게 총 쏘는 법을 알려주마.
캬하하. 네 기준으론 대포라고 불러야 하나?

669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4:51

>>665

??

내 이름 대고 찾아가면 된댔는데. 무슨 소리지

670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5:20

내 친구가 갈겁니다~ 같은게 아니라
시간 있으면 놀러와. 아니면 친구한테 네 이름 대고 찾아오라고 하던가. 같은 식의 권유였음.

671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5:25

>>669
엥 누구 올거니까 잘 부탁해요 라고 하는 게 아니라고?

672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5:35

일상으로 들은 게 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

673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5:40

아하 오케오케

674 알렌주 (JuTyQwfAcw)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5:51

오늘 운동 억지로라도 빠질걸 그랬나...

675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5:59

듣는건 갈 생각이 있으면 들으면 되지!

676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7:07

" 하하. 다행이군. 언제 기회가 되면 피마 기사단에도 들려보게. 우리 기사단은 도망친 범죄자들을 추적하거나 사람들을 심문하던 것에서 시작된 기사단이거든. 이쪽에 관심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네 이름을 대고 보내줘도 될 걸세. 그러니까. "

통성명을 하잔 얘기군요!

" 그건 그거고. 여기 점토판일세. "

이랬었으

677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7:47

저거 완전 조디랑 게일이잖아;;
알하

678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8:21

관심 있는 사람 이니까 난 패스 할게.. 그래도 권유 고마워!

679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8:58

10월 5일 까지인 진비빔면
먹어도 안 죽겠지

680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0:09:58

거의 2달 넘었는데

681 알렌주 (JuTyQwfAcw)

2023-11-30 (거의 끝나감) 00:11:32

아임홈

682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0:11:54

알렌주
내가 비빔면 끓여줄게 기다려봐

683 알렌주 (JuTyQwfAcw)

2023-11-30 (거의 끝나감) 00:12:00

유통기한 지난 라면은 맛이 없어요...

684 여선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00:12:47

알하여요~

685 알렌주 (JuTyQwfAcw)

2023-11-30 (거의 끝나감) 00:12:51

>>682 엣 와타시?(아무말)

686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0:13:35

>>685 맛있게 해줄게 기다려봐 포장지는 절대 보지말고

687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00:14:00

캡틴 갔남?

688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0:19:44

얘들아시트어장을봐...

689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00:20:51

신입?!

690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0:20:54

>>685-686 ㅋㅋㅋㅋㅋㅋ

691 여선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00:24:38

뭐라구요ㅡ 신입!? 환영합니다. 저희 2년넘었는데 아직 시나리오 3하고있어서 몇년은 갈수있어요

692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0:25:07

>>647-648 >>653
헐....그렇네요...그나마 다행입니다...
린주 파이팅입니다...!!

>>668-661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어떻게보면 더 심각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아서 이쪽도 그나마 다행일지도요...!!

식인귀 누가 구세대 아니랄까봐 피지컬도 생각보다 뛰어나네요.
대응할 때 머리 잘 굴려야 할 듯 싶습니다. 😭

>>663 그럴 가능성도 있겠네요...!

693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0:29:14

아 그리고 캡틴 린 망념 최대치가 제가 아는거랑 다른거같아영!
제가 정산기록이랑 다시 확인해봤는데 린주 저번에 마브니스 주는 이벤트에 현생때문에 참가 못하셨던데 어떻게할까요?

694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0:36:18

앗 잠깐 일생긴틈에 신입이...!!

695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0:36:27

잠시만요...

696 조디주 (lfYoYn9Z6o)

2023-11-30 (거의 끝나감) 00:36:30

야옹

697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0:41:00

왈왈

698 조디주 (lfYoYn9Z6o)

2023-11-30 (거의 끝나감) 00:41:49

699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0:42:27

내가 강아지를 뽑기 위해 얼마를 질렀던가..

700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0:53:51

후후..
우리들이 나설 필요도 없었던 건가...

701 조디주 (lfYoYn9Z6o)

2023-11-30 (거의 끝나감) 00:56:20

진행 끝났다고 토고주 빼고 다 사라진 것 봐
나는 이제 일 다 마치고 왔는데

702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0:56:43

다들 매정해... 우리 둘이 놀자

703 조디주 (lfYoYn9Z6o)

2023-11-30 (거의 끝나감) 00:59:02

토고주
나 배고파
맛있는 음식 짤 가져오기 놀이 하자

704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0:59:55

죄;송함다 동생이 찾아서 얘기하고 오느라...

>>683 그리고 이거 ㄹㅇ임다...
어쩌다가 유통기한이 한 4개월?정도 지난거 먹어봤는데 정말 맛없더라고요, 먹고 탈나진 않았지만...

705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1:00:20

조디주 고생하셨어요!

706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1:00:32

나 1교시 이슈...
내일 일상 구한다 절대로

707 조디주 (lfYoYn9Z6o)

2023-11-30 (거의 끝나감) 01:00:51

라면은
유통기한 가까워지면 귀신같이 맛 없어짐

708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1:00:58

>>703 조아!
난 첫턴에 족발을 공격 표시로 소환할게

709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1:01:09

유통기한을 넘으면...?

710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1:02:12

>>704에 답이 있군...
토고주는 알렌주를 맛없는 음식으로 암살할 계획이었던 건가

>>708 졸려서 ㄱㅊ 히히

711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1:02:47

난 비빔면에 식초랑 간장, 고추장을 조금씩 더 넣어서 먹기 때문에 ㄱㅊ 맛있어

712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1:05:09

졌...다...

713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01:05:14

>>708 (옆에서 보던 알렌주에게 크리티컬 데미지)

714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1:09:37

일어나세요 용사여

715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1:10:38

나 곱창은 바짝 익힌게 좋아서 타격 없지롱

716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01:10:48

>>714 린주? 저녁을 굶은 저에게 어떻게...(아무말)

717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1:12:55

나도 저녁 굶었으니까 ㅎㅎㅎㅋ

718 여선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01:12:56

배고픈느낌인데 배고프진 않은 느낌이기도 하고요..

719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01:15:48

>>717 앗(납득)

720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01:16:36

나 진행 전에 허겁지겁 멸치칼국수 (이것도 유통기한 지남) 먹었는데도 배고파

721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1:19:52

좋아
린 성장 이메레스만 올리고 자야겠어. 거울게이트 나시네는 대충 초등학생 정도. 물론 연성의 의미는 마지막 기타에 있음

https://ibb.co/nggg0S4

722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1:20:56

situplay>1596301070>696
말해두는데, 현재 있는 인원들과 완전히 같은 사건을 겪었다...는 과거사 설정은 안될 거에요.
(대신 입학하고 나서 반 년동안 뭐했길래 연락이 끊겼었나?에 답이 될 만한 다른 미세 과거사 설정이 붙을겁니다. 이를테면 불명이처럼 개인 스승 밑에서 수련했거나 게일 군처럼 게이트에서 굴렀다든지...)

일단 저희 스레가 몇 가지 큼직한 보스전 같은 걸 제외하면 각자 개인진행으로 흘러가고요...
저희 캡틴은 이미 진행된 스토리 내용의 개변은 해주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하시거든요.

그래도 그런 캐릭터들이 상당수 있는 편이니까 이런 경우라 하더라도 캐릭터들이랑 친해지거나 같이 활동하는 게 특별히 더 어렵거나 하진 않을 겁니다.
일단 제 캐부터가 특별반 내의 다른 인물에게 잘 다가가는 편이지만, SL이니 반하시면 안 됩니다.😅

능력치는 어느정도 스펙으로 시작하는지...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마 캐릭터 '게일 치누크'의 상태창 문서를 참고하시면 될거에요.
이분이 제일 최근에 오신 분이시거든요.

723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01:23:01

>>721 네코미미 너무좋아!!!!!(소리없는 비명)

724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01:24:11

중학생시절 불량한 린도 매력이 넘치네요!

725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1:24:26

오오 린 고양이귀!!!
연성 잘봤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여러분 밥 잘 챙겨드세요....ㅠㅠ

726 여선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01:24:58

네코미미!!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겠네요..

727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1:25:43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728 린주 (jmA0a1YZX.)

2023-11-30 (거의 끝나감) 01:26:49

중딩린은 음...ㅋㅋㅋㅋㅋ 이쪽도 풀리면 꽤나 웃길것 같애. 묘하게 린이 불량할때가 저때 흔적이라
>>723 나중에 일상돌리고 알렌 이누미미도 가져올거야 나만 죽을순 없음()
모두 잘자용 나도 잘게

729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01:27:0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30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1:29:33

아니 와 이와중에 린 성인버전 머리끈 석산 장식인거 이제 발견했네요 진짜 잘어울림...😭👍

731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02:03:54

헉 맞다 아침에 동생 깨워주기로 햇는데 벌서 시간이...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732 게일주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1:15:45

새벽 재난문자때문에 투폰 몰래 쓰던 10여명 적발... ㅋㅋㅋㅋ

스펙타클한 하루입니다
나중에 답레드리겠습니다!!

733 조디주 (htQ1GJewp2)

2023-11-30 (거의 끝나감) 11:17:12

바보들... 재난문자를 꺼뒀어야지...

734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2:27:25

새벽에 깜짝 놀랐네

735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13:12:38

잠시 다녀갑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저도 자다가 깜짝 놀랐었어요...

>>732 아이구야...ㅋㅋㅋㅋ
고생하십니다...!

모두들 오늘도 현생 파이팅입니다..!

736 게일주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4:13:21

수도병원 왔는데...
류마티스 관절염 의심된다고 피뽑고 난리가 났네요
ㅈ된건가...

737 여선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14:27:30

헐.. 갱신하는데 관절염.. 그거 뭐냐. 아니길 바래오..!!

738 게일주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4:32:30

이나이에 벌싸 관절염이라니..

739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4:40:22

시간이 살짝 비는군

740 조디주 (htQ1GJewp2)

2023-11-30 (거의 끝나감) 14:41:12

그런가
그런건가...

741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4:42:30

그렇게 된 것이었군....

742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4:43:05

헉, 그럼 시트 처리 해주나!?

743 조디주 (htQ1GJewp2)

2023-11-30 (거의 끝나감) 14:44:40

시트 처리에 목마른 시윤시윤시를 보라

744 게일주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4:48:02

관절염이 와돜ㅋㅋㅋㅋ 근무 열외 그딴거 없ㅋㅋㅋ닼ㅋㅋㅋ
역시 애국심따위는 애초에 없었지만 새삼스럽군요

745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4:48:15

3시부터 한시간정도 비니까 그때 해주지 뭐

746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4:49:55

어예~

>>744 엥 보통 빼주지 않나?;

747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4:50:56

지금 시트창에서 딱히 조정할건 안보이는데.
뭘 원하니

748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4:51:22

뭐라하지.
이미 빽빽하게 찬 상태창에서 뭘 더 갖고싶단 얘긴지 감 잡기 어려운 그 마음

749 게일주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4:57:34

>>746 위쪽 작전기지는 6인근무라 빼주기가 어렵고 확진 판정 나오면 고려는 해보겠다더군요

750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4:58:21

>>747 나 스킬 한개만 준다고 했등가?

751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4:59:04

전에 캡틴 말로는 뭔가 공격기? 준다 했던거 같은데

752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5:04:41

ㅇㅎ

군환발경(E)
1세대의 기술들 중에서는 전술이나 전략의 무언가를 기술에 가미하려 한 시도들이 꽤나 많습니다. 개중에는 상대방에게 스스로를 속이거나 거짓으로 꾸미게 하는 경우도 있죠.
군환발경은 그렇게 탄생한 기술입니다. 의도적으로 품고 있던 의념을 강하게 방출하여 자신의 수준을 속이고, 적을 혼란에 빠트리는 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습 공격에 한정하여 적이 캐릭터의 레벨을 5 높은 것으로 판정한다. 혼란 디버프에 보너스.

753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5:05:30

오! 기술서 사용한걸로 쳐주는거야?

754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5:06:23

ㅇㅇ

755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5:07:46

예전에 듣기로는 실패하면 패널티가 있는? 극단적인 기술이었는데, 실제로는 기세폭발로 위협하는 스킬이네

756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5:09:05

패널티가 있지.
레벨 속여먹으려 드는 기술.
감 잡힐텐데

757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1:18

아. 저 기술도 사회적 문제 이슈를 발생시키는건가?
아니면 반대로 위협심을 느끼게 해서 상대가 더 공격적으로 나간다거나 할 수 있단 얘기?
허세류에 가까운 스킬이니까 간파 당했을 땐 더 밑천이 드러나는 쪽?

758 조디주 (htQ1GJewp2)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1:53

시윤주

추어

759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2:24

>>757 꼭 따지자면 원본보다 열화된 거긴 한데.
원본은 상대 레벨차이 5 무시하는 일격을 날리는 거였다만 대신 패널티로 상대가 회피하면 2배대미지 받는 거여서.

760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2:50

>>758
나도 추어
감기 걸리면 서러우니까 따숩게 입도록 해
일 나간거면 사장님 돈으로 나가는 난방비니까 히터 같은거 빵빵하게 틀자고

761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2:57

시원할때

잡아

어요
>>758

762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4:17

>>759
아아 원본은 그 때 들었던 설명 대로인게 맞구나. 죽기살기로 한방쏘는거에서 위협용 스킬이 된거네.
사실 5렙 더 높게 판정하는 위협 판정이 실제로는 어느정도 유효한진 궁금하긴 해.

그리고 혹시 가능하면 지금 이벤트 항목 구매했던 것도 정산해줄 수 있어? 추가할 때 같이 하게

763 조디주 (htQ1GJewp2)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4:25


아이스크림인
거야?

764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4:43

얼음과자야.

765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6:04

>>762 내가 지금 가진 데이터가 본진행용 기술, 아이템밖에 없음.

5레벨 차이면 너가 42랩이니까 3랩 더오른 상태에서 쓴다 치면 준 가디언 급이 아니라 가디언 급으로 보겠지?

766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8:35

반대로 지금 쓰면 준가디언급으로 보인다는거군....큰듯 작은 듯. 써봐야 알겠는걸. 기습할 때만 쓸 수 있는게 살짝 어렵지만...

글고 보니 이것도 코리안 아미 기사단 기술이야?

767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5:19:31

>>766 1세대 출신 기술이라고만 얘기 가능.

꼭 따지자면 이건 갑작스럽게 지원군을 연기하거나 할때도 좋지.

768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5:23:03

과연.....근데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원리면, 쓰면 위치라던가는 다 들통나?

769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5:23:21

>>768 의념 파장이 변하니까

770 시윤주 (x8zEBKu3Jo)

2023-11-30 (거의 끝나감) 15:28:19

여튼 이걸로 기술 바리에이션이 늘었다....크큭....
그러고 보니 첫 공격에만, 이면 유지되는건 1턴 뿐인거야?
딱 한순간만 착각시켜서 혼란을 유발하는 기술....인가?

771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5:29:40

그치.

772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15:32:43

눈물이 멈추질 않아.....
난 오늘... 신을 영접했다... ㅠㅠㅠ (대충 갓겜 했다는 뜻임)

773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16:06:1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74 게일주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6:28:47

며칠 더 병원 오락가락해야 가닥잡힐것 같습니다
이나이에 류마티스라니 좀 착잡하네요

775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16:41:22

>>774 가뜩이나 군대에 계신데... 더더욱 몸조심 하시길(눈물)

776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17:01:48

>>772 이욜

>망념빼기 일상 급구<

777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17:15:15

>>776 다소 느리겠지만...(슬쩍)

778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17:15:36

서버가 이상한거 같은데...

779 조디주 (GFHW2MXaEU)

2023-11-30 (거의 끝나감) 17:16:41

이상한거 같은게 아니라
이상한거야

780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17:20:09

역시 그렇군요...

안녕하세요 조디주~

781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17:24:05

>>777 .dice 1 100. = 36
상황은 생각한거 있어?

782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17:25:37

>>781 .dice 1 100. = 59

상황공유를 위해 바티칸 밖에서 잠시 만난건 어떨까요?

783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17:26:04

ㅇㅋ
잠시 기다려줘

784 여선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17:30:56

갱신! 모하여요~ 망념.. 빼야해...
일상 가볍게 구해봐야겠네용.

785 게일 - 강산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7:32:02

게일이라고 독고다이를 즐기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인맥을 넓히는 것을 선호하지도 않았다. 돌려 말했지만, 특별반 한정으론 강산이 첫 교류이기도 한... 아싸라는 뜻이다.

"흠. 확실히...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긴다면, 그런 미래는 퍽 받아들이기 어려웠겠소."

그러고서는 강산이 준 GP 칩을 소중히 받아 갈무리하며 말한다.

"매이는 것은 꺼려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오는 연까지 구태여 내치지는 않는다오. 혼자 다니다 보면 가끔은 사람들 사이의 북적거림이 그리운 경우도 꽤나 있는 법이지."

허니 게일의 대답은...

['게일 치누크'님이 특별반 단톡방에 접속했습니다.]
//16

786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17:35:01

외로웠구나 게일쨩

787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17:38:16

안녕하세요 여선주, 캡틴~

외로웠구나...

788 게일주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7:38:34

외강내유인 편입니다 ㅋㅋ

789 린-알렌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17:40:30

알싸한 쇳향기와 매운 잿냄새 그 사이에 짓물러진 혼란이 온통 거리를 메웠다. 정확히는 근거리의 도시 안에서 메우고 있었다. 이에 개의치 않는 것인지 이질적일 만큼 평온해 보여 비인간적이기도 한 무표정을 하고서 소녀는 창백하고 검은 점처럼 살짝 혼란에 비껴나 있었다.

무표정은 침묵이며 침묵은 때로 공허가 아닌 많은 것을 함축하여 만들어진다. 소녀, 린이 무기질적인 동작으로 과도한 의념의 운용으로 인한 토혈의 흔적을 지운다.

"괜찮으신가요."
상투적인 안부를 비현실적인 현실을 앞에 두고서 전한다. 전투 후 잠시의 휴지의 시간에, 혼란에서 조금 벗어난 길목에서 마주친 동료를 향한 질문이다.

"물론 이미 문자로 올것을 부탁드렸지만 그와 직접 안부를 묻는건 다르니까요."
//1

790 여선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17:43:34

모하여요~

외로웠구나.. 게일군..

791 알렌 - 린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18:05:32

린 씨와 만나기로 한 장소

저 멀리서 혈향과 탄내가 날아들어온다.

이미 사태의 원인은 제거 된 것으로 보였지만 멀리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혼란스러운 소리는 나를 초조하게 만들고 있었다.

"린 씨!"

그 때 혼란이 들려오는 곳에서 부터 린 씨가 태연하게 걸어온다.

"아..."

너무나도 태연하게 자신의 안부를 물어오는 그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녀의 표정이 오히려 그녀가 무슨 일을 겪고 왔는지 보여주는거 같았다.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벌어진 일의 중심에 있었음이 분명해 보였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상황파악을 위해 지금 무슨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

여러말이 떠올랐지만

"몸은 괜찮으신가요? 심하게 다치거나 아프신 곳은 없나요?"

일단 눈앞의 동료의 안부가 가장 걱정되었다.


//2

792 린-알렌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18:19:37

어째서일까, 연달아 사건사고를 겪은 건 자신인데 저보다 그가 더 다급해보였다. 묘한 기분에 상대를 쳐다보다가 흐리게 입꼬리를 올린다. 이미 제 성격을 다 아는 상대에게 굳이 가식을 부릴필요도 없건만 오래 쌓은 습관이 귀신같이 혼란함을 감추기 위해 근육을 움직인다. 필요치 않음과 습관이 부딪쳐 만들어진 모순에 평소처럼 명백한 웃음이 아닌 흐린 미소가 만들어진다.

"전투로 망념이 살짝 쌓이기는 하였지만 다치지는 않았어요."
제 상태에 체념하고서 그 웃음으로 답한다. 마츠시타 린은 언제나 그렇듯이 어설펐다. 깨지고 만 연기도, 제대로 비정해지지 못하는 마음가짐도, 올곧게 나아가야할 교주로서도. 이래서야 어릴 적과 다를 바가 무엇일까.

"그 보다 제 질문에 먼저 답하셔야지요. 저는 분명 괜찮으시냐고 물었어요."
중간 중간에 수상쩍은 개체가 보이던데, 매몰찬 내용이지만 그 속뜻과 말투는 그렇지 않았다. 흐릿한 웃음만큼 흐리게 농을치는 것처럼 태연한 척, 친우사이에 장난을치듯 물어본다.

//3

793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18:22:20

수상쩍은 개체=괴물(세례자)

>>786-787 게일에겐 친구(헌터넷)이/가 있어요

794 알렌 - 린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18:36:59

"그렇군요. 다행입니다."

표정을 풀고 장난스럽게 자신에게 말하는 린 씨를 보고 그제서야 안심이 되며 작게 한숨을 나왔다.

"괜찮다는 것이 무엇이 괜찮은지를 묻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제 상태를 이야기 하는 거라면 제 상태는 지금 문제없음을 넘어 아주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유 마카오에서 바티칸에 도착할 때 까지 전투 한번 한적 없었고 사제님을 만난 뒤로는 정신도 매우 맑아진 상태였다.

"그리고 이번 사태와 관련지어 저에게 말씀하시는 거라면..."

나는 팔 한쪽을 걷어 린 씨에게 보여준다.

"저는 이제 이것들, 그러니까 죽은 심장의 태아와는 직접적인 접점이 없게되었습니다."

사제님에 의해 불타버린 낙인은 흔적도 남지 않았고 팔에는 그저 예전부터 있던 흉터만이 전부였다.



//4

795 조디주 (lfYoYn9Z6o)

2023-11-30 (거의 끝나감) 18:43:43

>>793 헌터넷에서 시답잖은 잡담을 나누며 쓸쓸함을 잠시나마 잊곤 하는 게일
그런 게일은 쇼코쇼코쨩이라는 고민 상담 버튜버를 알게 되는데...

796 여선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18:47:42

쇼코쇼코쨩~

모하여요~

797 린-알렌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18:49:04

이 사람은 가식을 부리지만 않으면 잘 모르는건가. 하기야 여태껏 그가 겪었을 일을 짐작해보면 오히려 다른 사람을 신경쓸 정신이 있는게 다행이다. 생각보다 훨씬 좋아보이는 알렌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오히려 상태가 최상이라 말하는 데 의아한 눈빛을 한다. 곧이어 내밀어진 것에 반사적으로 입술을 꽉 깨문다.

"이게 무슨...!"
"당신, 이게 대체 뭔가요?"

알렌의 표식에 대해서는 몰랐기에 눈을 크게 뜨고 명백하게 당황한다. 질문보다는 경악의 표현이라 해도 좋을 말을 하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진정한다.

"그 표식 어쩌다가 새겨진 거죠?"
그러고 보니 죽은 심장의 태아가 그를 일종의 중요한 무언가로 낙점하고서 놀이 삼아 판을 굴리고 있다는 말을 들었었다. 린은 그것이 단순 놀이가 아니라는 데에 좀 더 기울고 있지만, 그것은 지금 두 사람이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에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아니에요, 아무튼,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다행이에요. 그보다도 혹시 오면서 이형의 존재와 마주치지는 않았나요?"
//5

798 게일주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9:01:17

(중간부터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버림)

799 알렌 - 린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19:04:36

"표식에 관해서는 나중에 차차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전부 이야기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보이네요."

보기 드물정도로 당황하는 린 씨를 바라보며 일단 당장 전부 설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기에 일단 린 씨의 말대로 작금의 상황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곳에 오면서 아직까지 육안으로 이질적인 것들을 보진 못했습니다. 린 씨가 저에게 여쭤보신 그 이형의 존재라는 것들이 저런 사태를 만들어낸 원인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지금 이곳은 바티칸

다른 곳 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치안이 약하다고 할만한 곳이 아니였다.

그런 곳에서 이런 커다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존제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알렌은 그 심각성을 체감했다.



//6

잠시 밥먹고 오겠습니다

800 린-알렌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19:16:52

"지금의 혼란만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맞지만 뒤에 괴물을 부리는 진범이 있어서 더 복잡해졌어요."
저번에 봤을때는 상태가 거의 내핵으로 가라앉을 것 같았는데 그로서는 예민할 사안에 대해서도 나중에 얘기하겠다며 차분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더욱 더 미묘해졌다.

왜일까.
답은 명료하다. 항상 구도가 반대였기 때문이다.
흐음, 알듯 말듯한 침음성을 흘리면서 손으로 얼굴을 살짝 괸다.

"강철씨께 부탁을 드렸으니 헌팅 네트워크를 켜시면 채팅방에 초대가 되있을거에요. 기밀을 많이 다루게 되다보니 바티칸에 오는 인원에 한정하여 안전한 회선이 필요해서 강철씨가 따로 개설한 방이에요. 인원은 저와 당신을 포함하여 태호군과 강철씨까지 네명이에요."
설명에 이어 차분하게, 감정을 지운 얼굴로 돌아 창백한 손으로 도시 한 쪽을 가르킨다. 벽이 부서져 엉망이 된 건물과 그 아래의 조각난 파편들 그리고 반으로 갈라진 흉측한, 그 원형을 알아보기 힘든 무언가가 차갑게 식어 바닥을 죽은 피로 적시고 있었다.

"...범인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에요. 전투력이 생각보다 상당해요."
//7
ㅇㅋㅇㅋ 맛저

801 조디주 (lfYoYn9Z6o)

2023-11-30 (거의 끝나감) 19:30:55

쇼코쇼코쨩은
토고의 버튜버 자아야

802 게일주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9:55:51

그렇습니까?

803 조디주 (lfYoYn9Z6o)

2023-11-30 (거의 끝나감) 19:57:49

맞아
그리고 고민 상담 버튜버라는건 장난이고
실상은 종합 게임 버튜버지

804 게일주 (.xQ2EMvhBs)

2023-11-30 (거의 끝나감) 19:58:41

그나저나 일단 게일도 기사재전? 유럽 필드에 가려면 일단 돈이 있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세션 중에 돈 벌만한 행동이... 뭐가 있습니까?

805 여선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20:03:34

돈버는게...

망념 쌓아서 알바한다.. 같은걸 들은적은 있는데 효율은 별로라고 하구요.
아니면 돈 많은 사람한테 빌려서 가고 나중에 의뢰같은 거 해서 갚거나...

일상을 미친듯이 해서 도기코인으로 여비를 충당하는 방법이 있을지도요.

806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0:19:24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앗 게일주......
무릎이 안좋으면 이래저래 힘든데....고생하십니다..😭

>>801-803
공인된 설정은 아니고 밈 같은 거에요 아마도.
토고의 주요 캐릭터성이 얼굴을 가리고 다니고 다님+돈을 좋아함+말재주가 뛰어남(메인트)이니까 거기서 나온 동인설정같은 그런....?
일상에서도 쓰인 적 있던가요?? 예전에 몇 번 쓰였던가....

807 강산 - 게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0:20:30

"그렇죠. 제가 보고 싶었던 미래는 특별반의 구성원들이 각자 꿈을 이루는 미래였지, 산산히 흩어지고 잊혀지는 그런 미래가 아니었으니까요."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게일의 말에 수긍하더니...이내 게일의 반응을 보고 어린아이처럼 와!하는 환호성을 지른다.

"그럼 혹시...개인 연락처 교환도 받아주십니까? 제 연락처 먼저 드리긴 했지만요."

슬쩍 물어본다.
강산의 연락처를 먼저 주긴 했고, 필요하다면 특별반 단톡방을 경유해 1:1 대화를 걸 수도 있겠다마는, 그것이 게일의 연락처를 따로 얻은 것은 아니었다.

//17번째.
TMI : GP칩을 획득했을 시 칩에 의념을 사용하면 칩이 흡수되듯이 사라지면서 나노머신에 연동되어 계좌에 입금하실 수 있습니다...!
GP라는 것 자체가 일반적인 통화가 아니라 특수한 에너지(의념)의 일종일 수도 있다는 떡밥이 있었어요.
TMI 2 : 연락처를 알고 잇다면 상대에게 메세지 보내기 외에 전화통화도 가능...

외유내강...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산이도 조금 외로움을 타는 편일지도요...

808 조디주 (lfYoYn9Z6o)

2023-11-30 (거의 끝나감) 20:21:07

>>806 일상에서 유하가 도네를 쐈었지

809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20:23:06

토고 쇼코
에서 쇼코 라는 이름이 여성형 같아서 쇼코쇼코쨩이라고 다들 부르는데 토고 라고 불러줘

810 조디주 (lfYoYn9Z6o)

2023-11-30 (거의 끝나감) 20:24:30

다들 이라기엔
나만 그렇게 부르지 않아?

811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0:26:03

크게 왕창 얻는 건 시나리오 종료 보상이나 이벤트 참가보상으로 왕창 얻는 방법이 있긴한데 이건 아무때나 되는 건 아니고...
이런 이벤트 기간이 아닐 때 추천할 만한 주요 수단은 역시 의뢰일까요.
알바 효율...은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다니 돈이 필요한 양보다 조금 모자랄 때 사용할 만한 방법인 것 같고.

>>805 근데 해외로 갈땐 텔레포트 게이트를 이용한단 설정이라 세계관 내 공식 통화인 GP가 필요할 거에요 아마...
휴식을 하려면 숙소를 잡아야 하는데 숙소 또한 그렇고요.
도기코인은 아무나 가지거나 모을 수 없는 느낌...? (코인샵제 아이템의 대부분은 NPC들이 인지하지 못하는걸로 봐선 도기코인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추측중입니다...)

>>808 아 그랬었죠...!

812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0:28:42

>>809-810 뭔가 그렇긴하네요....😂

813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0:29:17

근데....알렌 특성 '불결한 자를 쫓는 자' 사라진 거 맞나요??🤔
특성이 사라졌단 말은 없는데 통증 느낀 건 그냥 낙인(에 있는 죽심태의 힘)이 천사님의 성력에 잠시 반발한 거 아닌가영??

814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20:29:33

그만큼
조디주는 내 마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야

815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0:30:51

이욜?

816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0:33:33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817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20:34:20

갑자기 왜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818 알렌 - 린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0:35:15

"바티칸을 해집어 놓을 수 있는 것을 부리는 존재가 숨어있다는 뜻이군요."

린 씨의 말을 듣고 생각 이상으로 사태가 심각함을 파악하자 나도 모르게 침음성을 흘리게 된다.

"강철 씨와 태호 씨도 이곳으로 오시는 건가요?"

여태 채팅방을 확인할 정신적 여유도 없었기에 린 씨의 말을 듣고 이제서야 채팅방의 초대된 것을 확인한다.

그렇게 채팅방을 확인하고 린 씨의 손을 따라 혼돈의 한가운데 있던 무너진 건물들과 그 잔해에 깔려있는 기괴한 외형을 지닌 무언가.

"저게 이 사태의 진범이 만들어낸 것..."

완전히 부서진 건물들의 잔해가 저것이 얼마나 날뛰었는지를 증명하는 듯 했다.

"...고생하셨습니다, 린 씨."

살아있는 이들과 죽어있는 이들 중 다른 전투인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아마 린 씨 혼자 저것을 막았다는 뜻일거다.

이런 참상을 만들어낸 괴물과


//8

819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0:36:43

>>813 아 그렇네요 저 레스는 수정해야겠습니다.

820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0:37:15

(어차피 있어도 보여줄 생각이였던 지라 조금 빨리 공개한거로)

821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0:40:37

>>794 (수정)

"그렇군요. 다행입니다."

표정을 풀고 장난스럽게 자신에게 말하는 린 씨를 보고 그제서야 안심이 되며 작게 한숨을 나왔다.

"괜찮다는 것이 무엇이 괜찮은지를 묻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제 상태를 이야기 하는 거라면 제 상태는 지금 문제없음을 넘어 아주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유 마카오에서 바티칸에 도착할 때 까지 전투 한번 한적 없었고 사제님을 만난 뒤로는 정신도 매우 맑아진 상태였다.

"그리고 이번 사태와 관련지어 저에게 말씀하시는 거라면..."

나는 팔 한쪽을 걷어 린 씨에게 보여준다.

"지금 당장은 이것이, 그러니까 죽은 심장의 태아가 저에게 수작질을 부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 4개의 존재가 느껴지는 낙인을 그녀앞에 내밀어본다.

822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0:42:23

아...그러고보니 둘이 확실히 이번 에피소드에서 엄청 가까워지긴 했네요...!
알렌이 린에게 마음을 열고 비밀을 점점 더 많이 공유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823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1:09:00

>>822 린이 알렌이 죽심태와 연결되어있다는 걸 눈치챘을 때 부터 더 이상 숨기는게 의미가 없어져서...

824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1:11:37

아 듣고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825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1:35:04

.dice 1 2. = 1
1. 눈먼성자관련만 전달
2. 죽심태도

826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1:36:16

>>824 솔직히 알렌이 혼란한 틈을 타서 린이 비설을 탈탈털어벌임이 더 맞말이긴해...

827 린-알렌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1:46:24

"정확해요."
[미친 성자 마누엘 카스티요라 범인의 진명을 강철씨께서 알아내셨어요.]
단답을 하고 그 뒤의 말은 소리 없이 단체 채팅방에서의 메세지로 전달된다.

"연락 중인 사제님께서도 사태를 경고하셨고, 강철씨도 연락이 갑작이 끊겼는데..."
[여기서부터 제가 알아낸 자료에요.]
이어서 물방울을 찍고 있는 어느 남자의 사진과 괴기하게 비틀어진 작은 형체의 사진이 연달아 올라간다. 한 눈에 보기에도 끔찍한 참상을 담은 아래의 이미지에 "실례." 라는 짧은 양해의 말과 함께 다시 채팅을 잇는다.

"저 사체에도 저렇게 되기 전에는 같은 모양의 인장이 이마에 찍혀있었어요."
[세례를 받아들인 자들 중 몇몇이 저렇게 된 모양이에요.]
즉, 바티칸에서 날뛰던 괴물은 본디 아무런 죄 없는 무고한 민간인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함축하고서 그녀는 잠시 침묵한다.
고생하셨습니다.라. 차갑게 조소하고 싶은 마음으로 일부러 고개를 돌려 표정없이 비가 내릴듯 흐린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녀는 사람을 구할 수 있는데도 괴물을 죽이는 쪽을 선택했다. 물론 더 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기는 하였지만 그 직후 그 자신의 업을 판단하는 저울에 한쪽의 무게가 기울여졌음을 누구보다도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신과 가장 가까이 선 이이기에. 암살자로서 생존을 위해 길러온 본능과 그 본능에 필적할 만큼 습관이 된 분노가 막 일어서기 시작한 신자의 의무와 상충되었다.

"...알렌군께서는 혹시 알아내신 정보가 있나요?"
씁쓸한 감상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감정들고 함께 태연함을 가장한 침묵속으로 묻는다.
//9

828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1:47:49

늦어서 미안,,본가라 동생 입시얘기 하고 왔어

829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1:49:29

>>828 괜찮습니다. 천천히 여유있게 하죠.

830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1:54:34

Thanks

831 알렌 - 진행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1:54

린 씨의 대답과 동시에 린 씨가 그 동안 모아둔 자료가 채팅방에 올라온다.

"..."

혹여 중요한 정보를 실수로 흘릴까 정보가 다 올라오고 린 씨의 말이 끝날 때 까지 말 없이 묵묵히 린 씨의 말을 듣고 정보를 확인한다.

'미누엘 카스티요'

진범의 이름 그리고 물방울을 찍는 사진, 비틀린 시체, 인장

"그렇군요..."

저것도 한 때 아무 상관없던 일반인이였을 수도 있다는 사실

한 동안 침묵이 이어진다.

고생했다는 나의 말을 듣고 침묵하고 있는 린 씨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지는 여전히 전혀 알 수 없었지만 나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감정임은 확실했다.

"유용한 정보는 없는거 같네요. 이곳에 들어온 것도 사제님, 아니 한 천사께서 저를 도와주셔서 간신히 들어온거라 바티칸에 머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천사께서도 명확한 무언가를 알려주시기 않았기에 지금으로서 알고있는 정보는 매우 한정적이였다.


//10

832 린-알렌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8:04

"천사...?
순간적으로 호기심 어린 얼굴로 친근하면서도 낯선 명칭을 읊다가 제 행동에 놀란 사람처럼 멈추더니 다시 무미건조한 모습으로 돌아간다.

"아, 바티칸이니까요. 그런 표식이 있으니...제가 미쳐 고려하지 못했네요."
이어지는 낯선 침묵에 린은 묵묵하게 흐리게 번졌다가 다시 뭉치는 잿빛에 가까운 두터운 구름의 움직임을 바라봤다. 비가 오면 그나마 혈향은 가시려나. 그런 의미 없는 생각을 하다 순간적으로 떠오른 한 마디를 건넨다.

"태호군께서 그 태아를 원숭이 손으로 부르자고 건의하셨어요. 사실 멋대로 바꿔 부르신 것을 제가 암구호로 정한거지만요."
다시 침묵. 죽은 심장의 태아, 그 원신인 죽은 심장은 러시아의 게이트에서 기원한다.

"알렌, 출신지가 러시아였던가요."
다른 이라면 몰라도 그는 진실을 알아야 한다. 적어도 자신을 멋대로 판 위에 올린 상대 기사(棋士)가 누구인지 정체를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11

833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45:29

결국 죽심태 얘기도 하는군요...? (팝그작)

834 알렌 - 진행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2:52:29

"자세한 것은 저도 모릅니다. 그저 예지를 통해 제가 올 것을 알고 도움을 주셨다는거 외에는..."

순간 흥미를 보이시는 린 씨를 보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부모의 관한 이야기도 들었지만 그것이 뜻하는 바가 뭔지 나는 아직 이해 할 수 없었다.

"원숭이 손이라... 꽤나 적절한 명칭이네요."

태호 씨가 생각해 냈다는 암구호를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네, 러시아 출신으로 꽤나 오랜 기간 머물렀던 적이 있습니다. 왜 그러신가요?"

자신의 출생지의 관한 질문에 나는 현 상황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건가 싶어 린 씨에게 되물었다.


//12

835 린-알렌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07:21

아마 평소였다면 은은한 미소를 띠우고 상당히 흥미롭다는 듯 들었을테지만 상황을 반영하듯 린은 그저 알겠다는 듯이 눈을 내리고 고개를 한 번 가볍게 끄덕였다.

"언제나 모든 것은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법이니까요."
전혀 그렇지 않음에도 마치 지나가는 말처럼 가볍게 한 마디를 던지고서 말을 이어간다.

"원숭이 손의 기원이 되는 그 모체...모체라기엔 정확하지 않지만 차라리 본체라는 말이 어울릴까요. 러시아가 발생지라 하더군요."
[러시아의 '네 종자의 날' 게이트에서 갑작스럽게 살아돌아온 가디언에 의해 사건이 시작되었어요.]
"그 가디언은 망념붕괴로 참사를 일으키고 사망했다고 기록되어있었어요."
[원신의 이름은 칼날 박힌 죽음 심장, 그 것을 따르는 교단의 정식 명칭은 검심교단으로 반 불사 현상 즉, 죽음으로부터의 역행 회귀등의 요소를 이용하여 이교도들을 모았다고 해요.]

....
[그 신앙 대상중 하나가 당신에게 그 표식을 지운 원숭이 손...죽은 심장의 태아며 그것은...]
'그것의 주요 권능은 유사 부활입니다.'
진실을 말해야 하나. 능력이라 무미건조하게 전달할 뿐이지만 이는 실질적으로는 그가 의존하는 대상에 대한 영원한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그 권능으로 키르카 보디악이 잠시 되살아난 것처럼 보였었죠."
"말이 길어졌지만 러시아에서 발원되었다는 얘기였어요."
//13

836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3:12:15

음... 알렌이 여기서 카티야가 가짜라는 걸 알아도 괜찮을지...(고민)

837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3:13:10

알렌이 받아들이는데는 문제없는데 혹시나 죽심태가 이걸 알고 헛짓거리를 하진 않을지 확실치가 않아서...

838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13:48

린이 일부러 얼버무리기도 했고 힘들면 넘어가줘 내가 볼땐 힘들어보이지만 알렌주가 편한대로

839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14:57

>>837 문제가 없어...?

어,음 오...진행까지 반영하는건 캡에게 물어보자

840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16:22

늦었지만 산주 안녕~

841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3:18:22

안녕하세요!

842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1:07

솔직히 말하면 알렌의 문제라기 보다는 알렌이 카티야를 가짜라고 인식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진짜라고 인식한 상태에서 스스로 카티야와 작별하게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

843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1:23

(알렌주의 욕심 문제)

844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2:50

그럼 못알아들은걸로 ㄱㄱ는, 사실 저쯤까지 가면 캡이 진행중에 떡밥을 다 던지지 않을까...카티야랑 대결이면 진짜 시나리오 끝인데

845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3:55

>>844 그렇게 된다면 제 욕심은 내려 놓아야겠죠...

846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4:04

하기야 인정문제는 의외로 넘어갈것도 같은게 알렌이 몇번 카티야를 고인처럼 언급하기도 했고 은연중에 알기는 아는데 부정하는 느낌이긴했어.

847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4:32

솔직히 알렌 입장에서는 여기서 카티야가 가짜라는걸 아는게 마음이 편할거에요. 자신의 심리적 제약이 하나 사라지는 거니까요.

848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5:10

ㅠㅠ
눈먼성자까진 살아있다고 믿어도 문제 없을거야 아마도...이후의 문제는 나중에 생각해도 괜찮다고 생각함

849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5:57

>>847 흠...
역시 알렌주가 하고싶고 편한대로 하자 고민되면 다갓에게 맡기기

850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6:45

>>841 안뇽22
산이는 진짜 기사재전 갈거야?

851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6:58

지금 알렌은 카티야를 살리는게 지금의 자신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불가능한 일에 사람들을 말려들게한다는 죄책감과 그럼에도 카티야를 차마 포기하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이 탓에...

852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9:52

그럼 현재 카티야가 카티야의 기억을 백업한 것에 불과한 가짜로 밝혀지면 바로 등 돌릴 수도 있겠네. 들어보니까 왜 알렌이 카티야를 진짜라고 믿게 하고 싶은지 알것 같아. 제대로 카티야를 극복하고 나아가려면 진짜라고 인정한 상태가 낫겠구나 아무래도

853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3:31:52

>>852 정확합니다! 지금 여기서 카티야가 가짜라는걸 알면 알렌 마음은 편하지만 그 동안 고생하며 쌓아온 성장이 제대로 끝나지 않을거 같아서요.

854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3:33:08

>>850 식인귀 잡고...떡밥 풀고...?
그러고도 시간이 충분할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가보고 싶습니다...!

855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3:35:00

아니 이건 푼다는 게 아니라 회수한다고 해야하는 거였네요.

>>851 😭...!

알렌 파이팅입니다!

856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35:57

>>853 그럼 캡에게 건의해보자. 위에 일상은 린이 얼버무리기도 했고 넘길수 있을듯. 성자전은 카티야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후인 죽심태로 많은 희생이 나는지에 집중하는 쪽으로 가고

857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36:28

>>854 가면...린 대신...포도주 OK?

858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3:37:25

>>854 한번 구해볼게요!😂

859 알렌주 (2wSgzfJ/tc)

2023-11-30 (거의 끝나감) 23:40:56

>>855 감사합니다 강산주.

>>856 네 나중에 캡틴 계실 때 건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60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46:04

>>858 내몫까지 부탁...
>>859 ㅇㅋㅇㅋ ㅍㅇㅌ!

861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3:53:25

아 생각해보니...
갈 수 있다면의 얘기지만 포도주 사가는 거 기념품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
린한테 줄 거 구하는 김에 겸사겸사 다른 NPC들 선물용도 구해보는 것으로...!

린 쪽은...린이 마시려고 한다기보단 쥬도님한테 올리려는 거지요?

862 ◆c9lNRrMzaQ (Tn2upWgXmE)

2023-11-30 (거의 끝나감) 23:58:05

포도주에 미친 광인들은 바티칸에 더 많은데

863 토고주 (3GwDoyUVt6)

2023-11-30 (거의 끝나감) 23:58:36

신의 눈물이라 하는 포도주를 찾고 있소

864 강산주 (Bq8Tcl4ubg)

2023-11-30 (거의 끝나감) 23:59:29

앗아아...
캡틴 안녕하세요.

865 린주 (Rp1bB1lh7A)

2023-11-30 (거의 끝나감) 23:59:40

>>861 쥬도님께는 명장급 술 드려야지(시선회피

866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00:01

캡하 쇼코하

867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01:56

토고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868 토고주 (mCCuuIs4XQ)

2023-12-01 (불탄다..!) 00:02:53

오늘은 일찍 자겠어

869 알렌 - 린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0:02:54

"그것의 본체가 있었던 건가요?"

죽은 심장의 태아가 본신이 아닌 하위신이며 그것의 본체가 있다는 사실과 그것이 러시아에서 내려왔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놀라고 있었다.

'네 종자의 날, 러시아에서... 그래서 카티야에게?'

사고를 계속하던 중 린 씨의 한마디가 내 머리의 꽂힌다.

"망념붕괴의 참사 후... 사망..."

전쟁 스피커가 그러했다. 마지막에 망념붕괴를 일으키고 전쟁 그 자체가 되었었다.

'카티야도 이대로 있으면...'

분명 그러한 재앙의 중심이 될것이였다.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채팅방의 내용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군요, 러시아에서..."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린의 말을 경청한다.

"지금 여기서 원숭이 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셨다는건 설마 이 참상의 범인도?"

대략적인 유추를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14

870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0:03:23

안녕하세요 캡틴, 토고주~

871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08:30

수면패턴 맞춰두면 좋죠!
토고주 안녕히 주무세요.

872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18:34

캡틴 예비신입분 오셨는데 상의가 좀 필요하실 것 같네요...
아...생각해보니 린주도 한번 보셔야겠습니다.🤔

873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22:50

다른 아이디어도 있으시다니 다행이긴 하군요...!!

874 린-알렌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23:49

"문서에는 그리 적혀있었어요. 더불어 퇴치된 본체가 다시 돌아오게 하는 매개가 될 수도 있다 하여요."
덤덤하게 일부러 더 무미건조하게 대화를 이어간다. 그것에 의해 전대 교주가 죽었다. 끌려간 수많은 무고한 이들을 대신하여 자신의 심장을 바쳐서 희생양이 되었다. 그로 인해 나의 신이자 아버지께서는...

떨리는 팔을 다른 손으로 살짝 잡는다. 자신의 신을 위해 속으로는 성전을 선포하고, 저를 심문한 이단심판관에게 열심히 동분서주하겠다 지켜봐달라 그리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린은 사람들을 포기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여겨도 이 곳은 얄궂게도 신성의 땅이었다. 이 지경이 되어서도.
나는 어찌도 이리 나약한지.

"보디악도 그런식으로 사망했다 토고씨에게 들었어요. 많은 사상자가 날 뻔했다고 하더군요."
각자의 이유로 심란한 두 사람의 대화는 쓸쓸하고 혼란한 날씨 속에서 오가는 중 고요히 맺히며 사라졌다.

"...당연히 짐작대로에요."
"무엇보다 그것은 제 전대와 신의 원수되는 자에요."
당신도 절벽 위에 서 있는 심정이겠지만 나도 그 못지 않아. 그러니 유감스럽지만 어쩔 수 없어.

"저는 어린 왕 교단의 교주로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 것을 봉해야 합니다. 그 흔적도요."
냉정함으로 가린 많은 감정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일부러 다시 흔들림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려 하였지만 감정의 요동이 심해 그저 눈을 내리고 상대의 시선을 피했다.

"믿게 해주세요. 부탁이에요."
그러니 당신의 양심을 이용하여 바티칸에서라도 같은 편으로 묶어두려 한다. 당신은 진심어린 신뢰와 죄책감에 약하니까.
//15

875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24:12

>>872 응? 나??

876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26:30

situplay>1596301070>702 꺄아악;;

877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27:18

>>875
범죄자 메인특+흑마술 사용 전적이 있는 캐릭터 가능한지 문의 주셨었거든요.
그대로 내신다면 린이랑 적대관계가 될지도...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또 생각해보니 확정인 것도 아니고 다른 아이디어도 있다고 하시니까요...!

878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0:27:24

정상 : 블라인더에 커피를 갈아서 인간에게 먹이며 갈갈 갈아 기술력을 증가시켜보아요.
비정상 : 기술을 주는 블라인더에 인간을 먹이며 갈갈 갈아 기술력을 증가시켜보아요

879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0:29:30

situplay>1596301070>702 끼야아아악!!!

880 시윤주 (Jc9JxUiVJI)

2023-12-01 (불탄다..!) 00:29:39

잽잽

쉭 쉭

881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0:30:16

안녕하세요 시윤주~

882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30:25

단순 흑마술이면 모르겠고 제물학파는 진짜 겉은 몰라도 속은 (이하생략)

저는 범죄자 플을 할거면 되도록 무언가에 크게 엮인(열망자,등등)은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기존캐중 빈센트가 유사 범죄자 rp를 하다 멘탈이 꽤 깎이기도 했고. 물론 아만타티움 멘탈이고 오히려 수많은 역경과 사회의 더러움을 제대로 플레이속에서 즐기시는 분이라면 ㅊㅊ

883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30:26

이정도면 극히 안 좋은 취급 받을 만 했군요........

884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31:00

시윤주 안녕하세요.

885 시윤주 (Jc9JxUiVJI)

2023-12-01 (불탄다..!) 00:31:19

캡틴에게 잽잽

886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31:20

윤시주 ㅎㅇ

887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0:31:35

의념의 경우에는

이해 - 깨달음 - 형상화 - 구현 이 과정을 거치는 편이잖아?
제물학파는

제물 - 특이점 도달 - 구현 이라는 뒤틀림의 무언가에 가깝지ㅋㅋㅋㅋㅋㅋ

888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0:31:52

>>885 레벨41감소스트레이트펀치

889 시윤주 (Jc9JxUiVJI)

2023-12-01 (불탄다..!) 00:32:12

890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0:32:56

왜 내가 저주같은 것들도 그냥 '마도'의 한 분파라고 한 이유는 바로 이거지.

891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34:23

situplay>1596301070>699
...참고로 네크로맨시는 별도의 분야로 따로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얘네도 많이 등장은 안 했긴 한데 취급이 좋진 않았던 것...같기도....?

하긴 당장 세계관 내의 주요 국제 빌런 세력 중 한 곳의 악신이 다짜고짜 죽은 빌런들을 되살려 문제를 일으킨 것이 시나리오 4의 주요 사건들 중 하나인만큼, 이것도 곱게 보이긴 어렵긴 하겠네요.........

892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35:29

>>887 으아악....

893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0:35:39

물론 그만큼 제물학파는 제물만 충분하면 이만한 사기캐가 없음.

거점점령, 진지구축, 수비, 공격, 파괴공작, 정찰, 아군 회복을 앉은 자리에서 가능함...

894 토고주 (mCCuuIs4XQ)

2023-12-01 (불탄다..!) 00:36:06

밥만 있으면 뭐든 잘 해요 제물학파

895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36:25

그 밥이 사람이잖아

896 토고주 (mCCuuIs4XQ)

2023-12-01 (불탄다..!) 00:37:23

하지만 잘 하는 건 맞죠?

897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37:53

좋아 사형수를 먹이자

898 ◆c9lNRrMzaQ (SP5DDC/qy6)

2023-12-01 (불탄다..!) 00:38:05

물론 진짜 사람을 갈아넣으면 영서 특성상 문제가 되니까 레스주 제물학파는 영성혈액파(피에는 진리로 통하는 지혜가 있다는 곳에서 시작된 제물학파의 일종.)로 거의 고정되긴 할 듯...

899 ◆c9lNRrMzaQ (SP5DDC/qy6)

2023-12-01 (불탄다..!) 00:38:29

>>897 "그래서 사람을 바친다고요?" - UGN

900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39:11

응애...어차피 죽잖아요 봐주삼

901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39:41

>>898 드라큘라 같아

902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39:48

제물학파였다가 안할래! 하고 다른 분야의 마도나 주기술을 다시 처음부터 수련하는...
그런 사례도 있을 수 있을까요? (문득 궁금해졌어요...)

903 ◆c9lNRrMzaQ (SP5DDC/qy6)

2023-12-01 (불탄다..!) 00:39:48

>>900 그렇게 치면 그...
제일 먼저 제물로 바쳐지실 분이 베로니카라고

904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40:39

꺄아악
빈센트 내가 잘못했어!!!

>>903 다시 생각해보니 사형수도 인권이 있죠 하핫

905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40:45

앗...............

906 토고주 (mCCuuIs4XQ)

2023-12-01 (불탄다..!) 00:40:48

네 피로....
진정한 충의를.. 다 하여라

907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0:40:55

>>901 모티브는 그거랑 18세기였나 유럽에 있던 연금술교도 맞음

>>902 대가만 있으면 신속깔끔정확하게 답 만들어주는 제물학파거 쓰다가 다른거 쓰면 갑갑해서 못해

908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0:42:10

오만 괴상한 설정들을 들고올 때 캡틴이 자주 하는 것
- 의외로 저런 생각 현실에 가진 놈들이 더 많았음

909 시윤주 (Jc9JxUiVJI)

2023-12-01 (불탄다..!) 00:42:19

쉭 쉭 샤샤샥

910 시윤주 (Jc9JxUiVJI)

2023-12-01 (불탄다..!) 00:44:44

꼴까닥

911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44:59

많이 힘드니?

912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0:46:13

>>910 괜찮으세요...?

913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47:39

캡의 41레벨 감소펀치가 많이 충격이었나바

914 여선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00:48:27

제..제물학파..

끼야아악 거릴 것 같은데!

915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0:48:43

올림픽 전 종목 신기록 달성하며 느긋하게 해결 가능하던 육체에서 그냥 잘 치는 운동선수가 되면 충격이 크긴 하지

916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0:54:47

저런

917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0:55:42

제물학파 신입이 온다...!!

918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1:02:13

진짜 오는군요....
이건 강산이도 긴장타겠는데요.......

919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1:03:26


(오)

920 알렌 - 린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1:06:19

"..."

머릿속이 다소 난잡하다. 어딘가 석연치 않다.

어째서? 미친 성자를 상대해야 할지 고민되서?

아니다. 미친 성자가 부활자라면 자신이 반드시 죽여야 할 뿐더러 아니더라도 이런 참상을 보고, 린 씨의 부탁을 듣고 이를 모른척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 석연찮음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 때 다시한번 내 시선에 이 도시를 파괴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아."

나는 무의식 적으로 그것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흉측하게 일그러진 모습 하지만 분명히 인간의 모습이 남아 있었다.

"이것들도 한때는 사람이였던 거죠. 그것도 아무 상관 없던 민간인."

사람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개조하여 사용하는 빌런은 드물지 않다.

하지만 어째선지 별다른 근거나 정보 없이 이 괴물을 만들어낸 미친 성자라는 작자가 하고있는 일들이 지금의 자신이랑 겹쳐지는 느낌이 들었다.

석연찮음은 거기서 느껴지는 것이였다.

"제가 말씀드렸죠 린 씨. 저는 결코 린 씨와 싸울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지금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그건 단순히 린 씨와 충돌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은 내 삶의 방향을 가지고 고민하고 주저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

"전력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함께하길 허락해 주세요."

세상의 부조리가 이렇게나 가까이, 또다시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다.

지금은 그것들을 막아내고 쓰러트리는데 집중해야한다.



//16

921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1:06:41

>>917 (떨림)

922 여선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01:07:43

제물학파면..

....여선이가... 음.. 뭔 반응을 할지 나도 모르겟다!!
하지만 긍정적이진 않을것같아보이긴 해요!

923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1:08:02

그래도 너무 차별하지 말고

924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1:09:18

캡틴
나 배고파

925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1:10:19

>>924 나도.
뭐 먹지

926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1:11:12

라면
감자칩
에너지바
삼김

927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1:11:46

나가기 귀찮아

928 토고주 (mCCuuIs4XQ)

2023-12-01 (불탄다..!) 01:14:16

감자튀김

냉동실에 감튀있다 ㅎㅎ
괴혈병 걸리지 말라고 냉동 블루베리도 샀어

929 여선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01:14:37

이블 밖으로 나가기 싫으면 자야하는데...

캐주를 차별하진 않지만 캐릭터를 꺼려할 수는 잇겠지..(일상 돌릴 때 좀 생각을 많이 해야함!)

930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1:16:29

situplay>1596301070>706-707
단순히 세계관 내의 NPC들한테서만 안 좋은 시선을 받는거랑...
시트캐들과의 교류에도 문제가 생기는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음...일단 말해두자면 캡틴이 말씀하신 설정대로라면...(그리고 그게 이 세계관의 일반적인 인식이라면...)
강산이가 아무리 오픈마인드라도 다른 캐릭터 대할 때랑은 태도가 좀 다를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해요 아마도....

그렇지만 일단은 린주 말씀대로 생각이 있으신 것으로 믿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저도 필요하다면 강산이 우플 공략법(?)을 밝히고 조율해나갈 의향이 있으니까요...!

931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1:22:22

알렌은... 우호적인 관계가 되기 힘들거 같네요...

932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1:24:09

조디는 친구먹기 쌉가능

헐 시윤이랑 일상 돌려야하는데
아닌가? 저번 일상으로 기사재전 이야기 들었으니까 괜찮나...?

933 린-알렌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1:28:00

알렌의 물음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죽은 채로 다시 죽어버린, 최후의 인격마저 말살당한 사체를 가르던 감각이 여전히 팔에 남아있었다. 그 순간 침묵으로 돌아온 압사당한 이들의 절규도 손 끝에 맺혀 저린 기분이 든다.
"..."
물론 그가 거부할 것이라 생각도 안했거니와 거절하였다면 그녀 나름대로의 다른 수가 있었으나 생각보다도 명료한 대답에 순간 린은 자신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도 모르는 얼굴을 하고 그를 바라본다. 이곳에 오기 전까지 거울을 마주보던 때만 하더라도 길을 잃은 청소년 같은 표정이던 얼굴에 낯선 결심이 드러나 있었다.
"..."
"마다할 리가 있겠나요."
가면이 깨진 백짓장과도 같은 얼굴 위해 서늘한 도신을 닮은 싸늘하고 씁쓸한 미소가 흐리게 걸쳐진다. 마음이 죽어버린 자가 삶을 흉내내기 위해 만들어진 환각이 걷혀버린 뒤에 존재한 죽은 이가 산 기억을 덧그리며 만들어낸 듯 뿌옇게 흐려진, 현재의 그녀가 솔직하게 그려낼 수 있을 유일한 웃음이었다.

어떠한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자신을 무슨 근거로 신뢰하며 뜻을 함께하겠다 밝힌 것인지 묻고 싶은 말이 남았지만 린은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묻고 따지기 이전에 그녀에게는 도움이 필요했다. 순식간에 만들어졌던 안개같은 미소는 빠르게 사라지고 다시 차분하고 담담한 마츠시타 린이 자리에 남아있었다.

"고마워요. 잠시 출발하기 전에 희생된 이들을 위해 기도를 해도 될까요."
//17

934 여선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01:28:35

여선주는 친구도 가능~ 한 헐랭함인데 여선이가 가능하냐는 건 다른 이야기니까요~

935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1:29:22

린은 모르겠어 일상해봐야지 알것 같아. 물논 협의의지 만만이라 괜춘.

>>931 그럴것같았어,,

936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1:31:02

조디는 볼수록 혼돈중립같아

937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1:35:14

>>931-932 >>935
강산이도...좀 걱정되긴 한데 일단 만나보고 나서야 태도가 결정이 될 것 같아요.
얘는 어쨌든 상대를 직접 가까이서 보고 판단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뒤부터 이제 적당히 거리를 두는지 아닌지가 갈릴 것 같네요.)

938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1:36:21

얘들아 의념 시대에 사람 좀 담금 수도 있는거야

939 알렌 - 린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1:40:28

나의 대답을 듣고 웃는 린 씨를 바라본다.

어딘가 씁쓸한 하지만 투명한 그 웃음을 바라보며 딱히 이것을 바라고 한 행동이 아니였음에도 이런 결정을 내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스쳤다.

"네. 알겠습니다."

죽은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린 씨의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린 나는 잠시 뒤에 머물며 그 모습을 지켜본다.

죽은 이들을 위해 산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명복을 빌어주는 것이 고작

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없었다.

그것을 알았기에 신을 섬기며 죽은 이들을 위로해 주는 린 씨의 모습은 굉장히 아파보였다.


//18

940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1:43:31

>>938 그래서 빈센트랑도 그럭저럭 어울려다니는 강산이지만...?
(이건 빈센트랑 시나리오 보스전 같이 뛰면서 전우로 인식하게 된 것도 있고...?)

어쨌든 강산이도 선 성향 범위에 드는 캐릭터인 이상...
캡틴이 말씀하신 설정대로라면 제물학파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수도 있지 않겠냐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강산 : oO(제물학파 그거...우리가 쌔가 빠지게 공부하고 수련할동안 남의 피와 살을 바쳐서 마도 날로 먹는 애들 아니냐? 다윈주의자들 생각나기도 하고...)

....라고 생각은 해도 먼저 도발하지 않는 이상 대놓고 말하진 않겠지만요.
개심의 가능성이 있다면 친해질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941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1:46:14

알렌은 지금 빌런이고 게이트고 자연재해고 부조리하게 사람들 갈려나가는건 전부 혐오하고 있는데 사람 갈아넣어서 마도한다는 사람과 양호한 사이는 불가능 할 듯 하네요...

942 린-알렌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1:51:08

당장 본인의 인생도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보지 못하는 자가 다른 이의 삶과 그 끝을 동정어린 말로 위로한다 하여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 보다 더한 가식도 없으며 마음이 없으니 그 보다 더한 모욕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녀의 기도는 당신의 삶이 충분히 올곧았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끝났다.

"허무하게 잃은 이후의 세월을 짐으로 삼아 더 많은 시간을 구하도록 하겠사옵니다. 부디 마지막의 안온함으로 돌아가셨기를."
물론 제 바램이 이미 저변으로 갔을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도 있지 않겠지만 적어도 그들의 세월을 앗은 운명에 대한 분노와 이를 막지 못한 제 속죄에는 충분히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어머, 왜 그런 표정이에요?"
기도를 끝내고 뒤를 돌아 알렌을 마주한 린의 얼굴은 평소와 같은, 살짝은 가식이 담긴 이제는 친근할 미소가 띠워져 있었다.

"슬플 일은 하나도 없었는데."
//19

943 여선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01:51:47

여선이는 힐러인 점도 영향을 미치긴 할 것 같은데...

아니 자야하는데 벌써 시간이. 아무튼 캐릭터와 캐주는 다르니까요

944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1:52:10

근데 과거에도 그럴지 앞으로도 그럴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긴 함다...!
그래서 강산이랑 친해질 여지가 있을수도 있다고 하는 거고요.

제가 알기로 범죄자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감시를 받거나 특정 상황에서 제약을 더 많이 받거나...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마 그래서 정말 위험한 행동은 함부로 못할 거고 저지르더라도 대가가 클 거에요.

945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1:53:51

그리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총교관쌤 찬스(1회 한정으로 주기술 변경 가능)도 있긴하죠...?

>>943 아무래도 그러려나요...!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946 알렌 - 린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02:29

"...아무것도 아닙니다."

드러낼 생각이 없었던 수심이 겉으로 드러난 모양이다.

린 씨가 선택한 길을 내가 뭐라 말하는 것은 그녀에 대한 모독이다.

하지만

"막아내도록 하죠, 반드시."

나를 신뢰해준 이 사람이 감정을 숨기며 아픔을 삼키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았다.

내가 그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야 나는 여태껏 무엇 하나 성공해 본적이 없으니까.

그럼에도 이런 내가 작지만 무언가 해낼 수 있다면 이번에는 그 신뢰에 대답하고 싶었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린주!

947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2:05:27

알렌주도 수고했어!
이제 슈퍼-신입을 기다려야지(말없음자는거야

948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08:17

저도 이제 누워서 신입 분 기다리다 잠에 들어야겠네요.

949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12:28

음... 린이랑 해보고 싶은 일상이 순간 떠올랐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은 주제라는 생각이...

950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2:14:14

몬데??

951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15:32

죽기직전 알렌이 린에게 구출되고 병원에서 만나는?

막상 떠올리고 나니 '너무 가학적인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952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2:15:46

나는 알렌주의 머릿속을 보고왔어
그건 우리 결혼했어요 게이트야

953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17:03

>>952 생각해 보니 우결게이트도 나중에 앙코르 하면 재밌을거 같네요.ㅋㅋㅋㅋ

954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2:17:29

>>951 매우 많은 쟌소리를 듣고 싶다면 환영임. 난 찬성(...)

>>952 그거 이미 했잖아

955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2:18:02

>>953 오케바리 나중에 2탄 렛츠고

956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2:19:07

했어?!?!?

957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19:24

(문뜩 떠오르는 눈맞추기 펌블의 기억)

958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2:19:27

나 요즘
할 일 많다고 남의 일상 안 읽어서 그만

959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19:51

>>956 엣 그때 토리 없었나요?

960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2:20:42

소리업새 시절에 했는데, 사실상 우리 제발 친해져요 게이트였어. 린이 알렌 전담일진(멘탈)이던 시절이었지...장르 개그

961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2:21:20

>>957 아 젠장
나도 기억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2:22:08

아니
너무 예전이잖아

963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22:24

>>960 생각해보면 그 게이트가 경직된 린과 알렌 관계를 부순 첫번째 게이트였죠.

964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2:22:25

1년 반 전의 이야기까진 기억 못 해

965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2:23:20

Vip는 지금은 없는 ㄹㅇ주에게 돌립니다...
ㄹㅇ 우결이 진짜 우결될줄은 몰랐는데

>>962 long long time ago

966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2:25:02

>>963 그러게 게다가 그 게이트 제일 어색한 두명 집어넣어보자ㅎㅋㅎㅋ 하다가 린이랑 알렌 꼽혀서 한건데 지나치?게 친해지는 결과가

967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25:05

>>965 보고싶네요. 라임주도 준혁주도 오현주도 다른 분들다...

968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25:53

>>966 본격적으로 관계진전된건 TS게이트가 계기였죠.(아련)

969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2:26:31

나도...
이제 자야겠다 암튼 위에 나온 일상소재 난 매우 오케이야

970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02:27:06

>>968 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 아...아련한 추억이여

진짜잘게 모두잘자

971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27:1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72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2:32:36

>>957 >>960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가 이제 사귀는 걸로 예정된? 곧 사귈? 사이가 되었을줄은....

라임주 안녕히 주무세요.

973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2:33:01

아아아앗 옛날생각하다가 말이 헛나왔다;;;;;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974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2:33:37

어우 어쩐지 뭔가 멍-하더라니 벌써 이시간인가요??
저도 슬슬 자러 가봐야겠네요. 모두 굳밤 되세요!

975 알렌주 (vE3om2Tiuc)

2023-12-01 (불탄다..!) 02:36:38

강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976 게일주 (FBqvrwlIwo)

2023-12-01 (불탄다..!) 07:52:59

게일은... 아직 캐릭터성을 100% 완전히 확립한 건 아니지만 거의 불구대천수준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977 게일주 (FBqvrwlIwo)

2023-12-01 (불탄다..!) 07:58:13

신입분 시트가 올라왔네요.

978 토고주 (mCCuuIs4XQ)

2023-12-01 (불탄다..!) 08:58:55

추워... 나가기 싫어..

979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9:18:54

잠시 들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추워서 그런가 자세가 안좋아서인가 의도치 않은 미라클모닝...

>>978 고생하십니다...따뜻하게 입고 나가시고! 장갑도 한켤레 가져가시는검다!

980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9:19:47

음......

981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9:22:16

situplay>1596301070>718
저희 전투 어렵습니다 선생님.....단순히 다이스 굴림만으론 돌아가지 않아요.
스탯은 특별반 캐릭터들이 전투에 들어갈 시 가질 수 있는 몇 안되는 유리한 점이지만 스탯포인트를 얻거나 올릴 기회는 흔하지 않습니다......
실제 전투시엔 여기서 레벨보정도 들어가긴 하지만요....

또한 신속 능력치는 단순히 이동이나 움직임 외에 마도사의 마도 시전속도에도 영향을 미치는점 알아두세용. (이건 포지션의 영향이 더 크지만요...)

982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9:26:55

어울린다면 어울리는 거 같긴 한데...
능력치 불균형 디버프는 디버프 그 자체보다 스탯 배분 문제로 인한 디메리트가 생겨도 수정이 힘들다...는 게 더 문제일지도요.🤔

983 게일 - 강산 (FBqvrwlIwo)

2023-12-01 (불탄다..!) 09:27:03

"내게는 아직까진 특별반이 그 자체로 목적이라기보다는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가깝소만... 결국 특별반에 들어온 이상, 모두의 바람과 비슷한 소망 아니겠소, 강산 군."

뒤이어 연락처 공유를 요청하는 강산의 말에 어려울 것 없다며 허허 웃는다.

"무에 사소한 것 가지고 그리 거창하게 말하시오. 요청만 하면 얼마든지 줄 수 있는 것을."

그러고서는 자신의 연락처를 띄워 강산에게 전송한다.

//18

984 게일주 (FBqvrwlIwo)

2023-12-01 (불탄다..!) 09:27:49

이틀 연속 병원행인데(무릎 아니고 손목쪽입니다)
진짜 아파서 가는 사람 뺑끼치는걸로 모는 이 군대 문화 정말 진절머리가 납니다.

985 시윤주 (Jc9JxUiVJI)

2023-12-01 (불탄다..!) 09:34:25

그런거 좀 있지.

986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9:39:36

>>984 아 진짜 손목이 아프면 사무직이어도 정말 곤란한데.....😭
손목이 얼른 낫든지 아니면 검사결과 제대로 나와서 쉬실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987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9:49:08

애초에 혈액학파인 이상 전투는 소환물에 의지할 가능성이 높다

988 강산 - 게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9:53:03

강산은 게일의 능력처를 받고 "와!"하고 작게 환호하며 가볍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친구가 늘었을지도!

"보통은 그런 사람들이 많고 저 같은 경우가 특이한 편이긴 하죠.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게일 형님!"

웃으면서 이야기하느라 잠시 방치되어 있었던 기숙사 공동현관의 문을 먼저 열고 게일을 안으로 마서 안내한다.

"아...그나저나,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특별반을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면...게일 또한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을 터.
그러니...

"게일 형님은 꿈이 무엇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아...초면에 말씀하시기 좀 그러시면 안 알려주셔도 됩니다."

나왔다. 강산의 숨겨진 기벽...
순진한 아이처럼 묻다가 살짝 눈을 굴리며 뒷말을 덧붙인다.
특별반에는 어두운 사연을 가지고 복수를 꿈꾸는 자들도 없잖아 있었으니까.

//19번째.

989 조디주 (FA/6Qe8BU2)

2023-12-01 (불탄다..!) 09:55:12


배고파

990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9:55:32

>>987 아....!!
시트에도 소환물 다루기를 주요 전투 스타일 중 하나로 명시해주셨네요...그럼 괜찮을지도요?

991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9:55:56

조디주 안녕하세요...
조디주도 간단하게나마 아침 드세요!

992 ◆c9lNRrMzaQ (x6KKj87X72)

2023-12-01 (불탄다..!) 09:56:35

그 소환물이라는 게 고분고분하진 않겠지만

993 게일주 (FBqvrwlIwo)

2023-12-01 (불탄다..!) 09:58:18

게일이라면...

인간 제물로 마도 씀 -> 석궁 장전
혈액 제물(아마도 자기 팔에서 뽑아 씀) -> 좀 꺼림칙하긴 한데... 취향존중 근데 옆에오진 마쇼

쯔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994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09:59:54

Q. 웬일로 오전에 들러서 일상을 돌리고 게시네요??
A. 동생한테 아침부터 연락와서 일정 상의했는데 외출갔다가 돌아오면 그때부터 일요일까지 거의 확실하게 PC를 못쓸 거 같슴다...(일요일 언제까지인진 불확실하지만요)

995 게일주 (FBqvrwlIwo)

2023-12-01 (불탄다..!) 10:03:07

>>984-986

어차피 수도병원까지 거의 2시간 3시간 걸리니 일과 하루 통째로 날아가는건 확정적... 뭐 대충 그렇습니다

후임들이야 대충 넘어가지만 선임 곧 집가는 병장 짜바리가 눈치를 주네요
님 말출 월요일이잖아 ㅅㅂ아...

996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10:08:11

>>993
사실 인간 제물로 쓴다고 하면 강산이도 겁나 경계하거나 예민하게 반응할 거 같긴함다.....혈액 제물은 자기 피나 몬스터 피를 쓸 수도 있으니 좀 지켜보겠단 입장이겠지만...?
윤리적인 문제도 있고...특별반이 시나리오 1에서 상대한 빌런 집단이 민간인들 납치해서 버프를 얻기 위해 희생제물로 삼기도 했거든요. 그렇다고 민간인들을 잘 챙겨줬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현장이 상당히 참혹했다는 묘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아무래도 강산이가 민간인 구출조라서 그걸 직접 본 입장이라...

997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10:09:34

아 지방에서 서울까지 오가시는 거에요?? 멀긴 머네요.....
고생하십니다....😭

998 게일 - 강산 (FBqvrwlIwo)

2023-12-01 (불탄다..!) 10:11:57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오. 우리 모두가 다 고결한 가디언 같은 이들일 수는 없지 않소."

고작 연락처 하나에 좋아하는 모습이 마치 부족의 남동생들을 떠올리게 해 순간 미소가 지어진다.

"이쪽 역시. 나이는 많다지만 특별반 활동으로 치면 훨씬 모자라니 잘 부탁드리오. 강산 군."

그렇게 말하며 강산이 열어준 문을 통해 기숙사 안으로 들어간다.

"얼마든지. 무엇이오?"

뒤이어 이어지는 '꿈'에 대한 질문에 잠시 아련한 눈으로 강산을 쳐다본다. 특별반의 누구나가 다 그렇듯 굉장히 사연이 많다는 눈이다.

"언젠가 가족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그래도 조금 떳떳이... 나 이런 인생을 살고 왔소. 하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 그게 내 꿈이라오."

돌려 말할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 둥글게 돌려 이야기한다.

//20

999 게일주 (FBqvrwlIwo)

2023-12-01 (불탄다..!) 10:12:52

>>997 구닌은 민간병원 따로 허가나는거 아니면 군병원 가야해서... 다른 병원들 돌다가 군병원계의 G.O.A.T 수도병원 찍는 거긴 합니다

1000 강산주 (Ia4kACVQ1U)

2023-12-01 (불탄다..!) 10:14:17

으앙아 동생왔다......

>>999 아 그렇겠네요...😭

1001 린주 (ZIuCrlwuvw)

2023-12-01 (불탄다..!) 10:16:2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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