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80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4.결전의 날 :: 1001

◆TMmm6tsoPA

2023-11-24 23:28:24 - 2023-11-25 22:25:45

0 ◆TMmm6tsoPA (xb.uQlrrqU)

2023-11-24 (불탄다..!) 23:28: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7090

645 천 혜우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22:08

>>628
먼저 찾아온 리라를 보고 눈을 깜빡였다.
아마 부상의 치료보다 다른 의미의 것을 원하겠거니 싶었다.
이 또한 저지먼트의 일환이니, 선뜻 다가가 리라를 가득 안아주었다.
또한 등을 가볍게 토닥이며 리라에게만 들리게 중얼거렸다.

"두려워 할 것 없어요. 저지먼트는 누구도 당신을 그저 지나치지 않을 거에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니, 그저 손을 뻗으세요. 그럼 잡아줄게게요."

그저 차분한 목소리였지만 리라에게 잘 전달되었을까.
팔을 풀고 떨어지기 전, 짧게 덧붙였다.

"팔찌와 도구들, 고마워요."

646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22:27

>>634 끌여들여줄까??ㅋㅋㅋㅋㅋㅋ 혜우 후배님 이쪽도 해주세요(랑이:????)
...그렇게 호감도가 깎이고 마는데 라는 엔딩이 떠오르지만🫠

647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22:54

>>637 이어폰도 핸드폰도 금방 맛갈 정도로 정전기를 너무 잘 먹는 체질이라 매 겨울마다 바삭바삭해져~ 🤤🤤🤤🤤
그륵그륵 기여어... (복복빗빗)

648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23:39

혜우 : (동월 때린다)
혜우 : (다 끝난 다음에 꼭 한대 칠 것이다)

64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24:14

>>647 아니 그건 너무...너무한데....(흰눈) 정전기 방지가 사전에 필요하겠고(복복)

캡틴 미안 한턴만 패스할게

65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24:36

>>641 애린 : "슬마 그쪽 취향이셨슴까..."(멍뎅)

651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25:26

>>628

“······리라야.”

그때 리라의 옷깃을 잡아오는 손이 있었다.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어서 흡사 다크 어반 배경의 우비소년같은 몰골이 되어있었지만, 이 신장에 이 목소리를 갖고 리라를 리라야, 하고 불러올 사람은 한 명밖에 없다.

“···다 괜찮을 거야. 우리 모두가 함께 가기로 선택한 길이니까.”

“나는 널 믿고 있고, 리라 너는 나를 믿고 있잖아.”

“이제 제일 어려운 부분이 남았어. 네가 너를 믿는 것.”

“그건 나도 아직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같이 해보자. 서로 도와주면서. 그러면 할 수 있을 거야.”

652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25:42

희야주 혹시 희야 한번 살짝 껴안아도... 될까...? 교주님모드라 안받아줄거 같기도...

653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26:02

>>652 가 능 하 다 !

654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0:26:32

>>6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우 그러면서 동월이 다쳐있으면 치료 해줄거지? 다 알아 ^^

>>650 동월 : 나겠냐. (밤꿀 한대) 나 말고 다른애들이 취향이면 존중 해준다고. (괘씸하니 밤꿀 두대)

655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26:32

부모님 생신 기념으로 케잌 먹고 왔어요

65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26:57

(가만히만 있어도 훈훈하게 서로 격려하고 스킨십하고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 캡틴이 있다고요?)
(여기에 있네요.)
(냠냠)

그리고 다시 어서 오세요! 청윤주!

65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27:24

>>654 당연하지
그리고 때릴거야

658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0:27:27

>>646 헉 해조(??)

>>644 🤔 희야 머리에 손 올려도 돼? 희야가 자기 머리 머리 톡톡 건드렸으니까 머리에 손대라는 줄 알고(?)

65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27:56

청윤주 어서오고 케잌 맛있었니..

어 잠만 혜우우 서포터라서 이혜성이랑 같이 있겠구나 힐러 절대지켜

내가 흥이 난 이유는 햄버거가 왔기 때문이다 하하

660 서성운 - 진행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28:11

>>642

아아, 여기가 웨이버의 가족이 하는 빵집이었구나. 이것도 나름대로 상당히 중요한 정보일 텐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 성운은 은우의 말에 다시 집중했다.

“추적장치를 붙이고 장비가 작동하는 데에 필요한 시간이 지나면, 차량을 마치 힘이 부쳐서 놓치는 것처럼 놓아주면 되는 건가요?”

661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28:15

>>658 가능하긴 한데 직후에 한숨 푹 쉬면서 이마에 팍 손가락 찌르듯 얹었을 텐데 괜찮을까....???

662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0:28:56

>>661 그럼 이쪽도 찌를래!(??) 괜찮아!!

663 동 월 - 이벤트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0:29:55

그놈의 샹그릴라.
원래는 샹그릴라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그야, 동월은 할 생각이 없었으니까.
그래도 단속일에 대해서는 철저히 해왔고, 이 정도로 단속했으면 학생들도 말귀를 알아먹어야 하지 않나 생각중이었던 차였다.
근데 저번에 한양과 만났을 때 있던 일도 그렇고, 그것은 역시 저지먼트가 뿌리를 뽑아햐 하는 일인걸까.

" 그러니까... 그자식들 전부 썰어버리면 된다 이거지? "

동월은 손에 들린 나무막대기(지옥참마도)를 위협적으로 한 번 휘둘렀다.

" 질문 없음. 준비 완료. "

664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0:30:35

>>6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우야 치료하고 때리면 의미가 없자나.... (눈물)
동월 : 이게 바로 약주고 병주고인가 (?)

665 여로주:3 (nncJpCkkl6)

2023-11-25 (파란날) 20:31:22

이번 턴 패스할게!!!

666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0:31:26

>>642

"붙인 게 들킬 가능성은?"

만약 들켰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지?
일단 위치 정보가 수집될 때까지 시간을 끌면 되는 것 같지만, 그 뒤가 문제다. 어쨌든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건 무리라서 역추적을 시도하는 것이니만큼 장치가 들킨다면 말짱 도루묵 아닌가.

66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31:37

>>659 요거였어요. 역시 케이크라 엄청 달긴 했지만 맛있었답니다!

668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0:31:42

크아악 잠깐 편하게 쉰다고 생각하고 기댔는데 어느새 자고 있었다니

저를... 죽여주십시오

669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32:14

알겠습니다! 여로주! 그리고..태진주...(토닥토닥) 많이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670 최이경 - 진행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0:32:22

>>642
"...상대의 부상은 어디까지 해도 될까요? 아무래도, 좀.."

위험한 곳에.. 맞출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상대의 전투력이 낮지 않을 것이다. 레벨도 높을 것이고 아마 싸움에 익숙하겠지. 그 와중에 맞아도 괜찮은 곳만 노려서 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당장 소년의 화살만 해도 그런데 이 곳에는 폭발을 일으키거나, 바람을 쏘는 류의 능력도 존재했다.

671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32:58

성운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조용히 기도문을 들었다.
적어도, 지금 이것은 그저 눈을 감고, 자신은 아직 모를 어떤 종교의 교리에 입각한 격려를 듣는 것일 뿐. 그러나 그것만으로 성운에게는 어느 정도 힘이 되었다. 자신의 머리에 손이 얹어졌을 때, 성운은 살며시 손을 들어 자신의 머리에 앉힌 손끝을 살짝 건드려보았다. 차가웠다. 차단한 공기가 흐르고 잇었다.



“데 마레의 그 아이에게 서브젝트 제로를 노출시키는 것이 현명한 처사였다고 판단하세요?”
“─어리석은 처사도 아닐 거라고 믿고 있어.”

거대한 화면 앞에 두 사람이 서 있었다.

“제 어머니를 아주 똑 닮아서, 결기가 있는 아이니까.”

67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33:10

>>667 맛있어보여!

태진주 어서오고

673 랑 - 진행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0:33:18

>>644

가까이 오라는 듯 손짓하는 희야에게 어슬렁거리며 다가간 랑은, 희야가 희야 자신의 머리를 톡톡 손가락으로 건드리자 이게 뭐 하자는 건가 생각하다가 손을 희야의 머리 위에 올렸다.

674 류애린 - 진행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33:28

"포에~"

웨이버씨의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라, 거기까진 생각 못했지만 그렇다니 이곳이 꽤 알려져있단 것도 나름 이해가 갔다.
그치만, 여기 빵이라던가 커피 엄청 맛있는걸.

얼마 안있어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 작전의 대략적인 순서를 알려주는 은우와 세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 질문에 대한 것엔 잠시 고민하는듯 생각에 잠겼다.

"이번엔 한바탕 해도 되는거 맞져?"

일단 지금은 저지먼트로서 움직이는게 아니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그녀는 한번 더 확신을 가지고 싶었을 뿐이다.

675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0:33:32

>>659 서포터 절대지켜!!!

>>667 와 진짜 개 마싯겠다!(딸기좋아함)

>>668 본인 캐릭터에게 맞아보시오!(깡)

자 이제 당당하게 가슴 펴고 와라!

676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34:03

>>669 캡틴 나도 한턴만 빠질게

677 한아지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20:34:19

철현이 들어온 직후 열려있는 폴딩 도어에 가까운 사람들은 살랑이며 떨어지는 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꽃...?

"느으으으으읒~~~~!!!!!"
"~~지 않았다아아아~~~~"

우당탕!!! 폴딩 도어를 통해 다소 높은 곳에서 날아들어온 아지가 테이블과 시원하게 충돌하고 데굴데굴 구르더니 어색하게 상체를 일으키고 뒷머리를 긁는다.

"안녕하세요오~"

그리고 격하게 부딪치고 긁는 바람에 엉망이 된 땋은 머리를 보면서 아앗~~ 하고 시무룩해지는 것이다. 친구가 해 준 건데에~

어쨌든 테이블을 정리하고 무사히 자리에 앉은 아지는 홀로그램 영상을 본다. 어느새 소금빵을 먹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로~ 그러니까 스킬아웃 중 하나는 정보원인가요~?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얻어낸 정보인가요~?"
"믿을 만한 것이겠죠~? 어쨌든 만에 하나라도 거짓으로 저희를 유인하려고 하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적이 대비를 하고있었다면 실패할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어느새 아지는 소금을 입가에 묻히고서 평소처럼 헤실헤실 웃고 있다.

678 청윤 - 진행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34:40

기도든 뭐든 나름 준비하는 모습을 보던 청윤은 은우 선배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곤 답했다.

"일단은 그게 목표라는거죠? 네, 좋아요."

다시 주변을 둘러봤다. 모두, 믿음직스러운 동료들이었다. 뭐, 모두는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함께니까.

"질문은 없어요. 그냥.. 모두 조심하자구요!"

679 철현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20:35:12

"빵 좋지"

철현은 여기 먹으러 왔냐는 생각이 들만큼 빵을 한가득 들고와 와구와구 먹기 시작했다.
탄수화물은 운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지금 많이 먹어둬야 나중에 힘을 낼 수 있다.

질문 있냐는 은우의 말에 입가의 묻은 크림을 핥으며 물었다.

"빵 더 있냐?...는 질문은 지금 하면 쫓겨날 것 같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묻는다.

"놈들이 차량을 버린다는 선택을 하면, 다음 계획이 있어?"

놈들과 교전하여 시간을 끈다. 그리고 역추적 장치를 활성화 시키고 까마귀들의 둥지를 찾는다.
그런데 만약 그들이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다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녀석들의 본 목적은 실험용 쥐새끼들이지 돈이 주 목적이 아니잖아?"

680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35:19

아이고.. 태진주 너무 무리하시진 마세요..!

681 안희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35:29

축성이 필요 없을 수도 있지. 희야는 고개를 끄덕이고 원하는 자를 위해 면사를 썼다. 이후 면사를 벗어 다시금 한쪽 팔에 정갈히 걸친 뒤, 브리핑을 듣고자 고개를 들어 홀로그램 영상을 눈에 담았다. 어떤 표정인지는 알 수 없다. 샹그릴라를 거래한다는 말을 듣고도, 추적 장치에 대한 설명도. 안티스킬이 사용하는 장비라는 소리에 희야는 그제야 의문이 풀린 듯 고개만 끄덕였다. 다른 걸 생각하는 것이 분명하다.

"2주."

희야는 그것만 질문했다.

"저번에 저격도 있었거니와 차량에서 샹그릴라 복용자가 있다면 2주를 넘을 수도 있어요. 괜찮을까요."

여러 의미였다. 우리가 그렇게 행할 수도 있는데 괜찮은가, 충격 받을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휘말리는 사람도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희야는 고개를 숙였다. 여전히 어떤 표정을 짓는지 알 수 없다.

682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35:36

>>677

“어서오세요···.”

그야말로 하늘에 날벼락이라 할 만한 등장이긴 했는데, 성운은 당황하지 않고 아지에게 손을 흔들어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서서는 아지가 테이블을 정리하는 걸 도와주었다.

68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35:39

알겠습니다! 혜성주!

684 이리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35:52

>>642
은우의 설명을 가만히 듣던 리라는 등 뒤로 마주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손톱이 손등을 파고들었다가, 피를 보기 전에 놓였다.

"이해했어요."

질문은 없는 것 같다. 아니, 그럴 정신이 없는 걸까. 하지만 눈빛은 의외로 단단하다. 나름의 각오를 한 건지.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힘내는 거예요, 각오는 했지만 모두가 가능한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은 여전하니까."

68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36:50

다녀오는 사람들 전부 다녀오구, 온 사람들 어서 오구...

떡밥 뭐야!!!!!!!!!!!!!!!!!!!!!!!!!!

686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20:36:52

타르트규나 맛있었겠다 청윤주

68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38:02

성운이 떡밥이 갑자기..?!

68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38:04

>>649 희희, 그래서 겨울엔 집앞에서 따닥, 개찰구에서 따닥, 지하철 손잡이 따닥, 정전기파티야~ (복복으로 사자 됨)

>>654 애린 : "앜! (한대 맞음) 혹시나해서 그런 검닼! (또맞음) (눈사람 말고 혹사람)

혜성주도 맛버거 하기~~~~~~~~~

태진주 어솨!!!!!!

689 천 혜우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38:24

부원들 사이를 한 바퀴 돌며 능력을 사용하던 중에 부장으로부터 새로운 설명이 들려왔다.
일단 자리에 앉아 경청하고 나니, 또렷하게 잡히는 장면이 없어 살짝 미간을 찡그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이라도 좀 돌려볼 걸 그랬나.

당장은 들은 것만으로 상황을 이해하려 한 다음, 질문할게 있는지 생각해봤다.
바로 생각나는 질문은 성운이 먼저 해줬으니 추가로 떠오르는게 있다면 하기로 하고
나머지 부원들 돌아보기나 할까.

그러던 중 희야가 몇몇 부원들에게 뭔가 해주는 걸 보았다.
기도? 세례? 뭘까.
궁금했지만 다음에 물어보기로 하고, 희야에게 다가가 뒤에서 폭 안아주려 했다.
희야에게도 똑같이 능력으로 전신 회복을 걸어주려 하며 작게 속삭였다.

"너무 다치지는 마."

다른 말은... 아니다. 이걸로 충분하겠지.
밀어낼 것도 없이 그것만 하고 떨어졌다.
지금은 저지먼트였으니까.

690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39:09

헉 잠깐만 혜우우가 뒤에서 안으면 리라가 지금 끌어안는다고 했고
희야 짜부당하게 생겼다(샌드위치 됨)(?

691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39:23

>>689 '흐음.. 저 둘이 사귄다는 소문이 돌던데 사실인건가..?'

69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39:46

>>685 >>687

693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40:21

아 잠만 햄버거 먹다가 희야 짜부된다는 말이랑 청윤주의 사귄다는 소문 레스에 빵 터져서 콜라 사레들릴뻔;

694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40:25


그리구 나 지금 애들 각자 결의 다지거나 그러는 거 보고 이 노래 떠오름... :3

695 이리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40:28

>>644
희야의 손길은 차가웠고 기도문은 다소 기묘한 구석 있었으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 없다. 리라는 한 걸음 멀어지는 희야에게 다시 한 걸음 다가간다. 그리고 팔을 뻗어 상대를 살짝 끌어안았다.

"좋은 말 감사해요. 기운이 나네요. 희야 선배님도 꼭 조심하셔야 해요."

그리고 등 몇 번 툭툭 두드린 후 물러난다.

>>646
등을 토닥이는 손길. 차분한 목소리. 바짝 굳어있던 리라의 어깨가 문득 부드럽게 풀린다. 아픈 줄도 몰랐던 곳까지 나아지는 것 같은 신비한 느낌. 힘 풀린 팔로 혜우를 마주 토닥인 리라는 이윽고 천천히 떨어지며 활짝 웃어보였다.

"명심할게요. 고마워요... 나도. 정말로."

그리고 (>>658) 문득 랑이 있는 쪽을 돌아본 리라는 혜우에게 살짝 손짓했다.

"혜우 후배님, 이거 랑 언니한테도 해 주면 좋을거 같은데."

저기요? 본인의 의견은?
...두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는 눈빛이 꽤 간절하다...

>>651
후드를 눌러쓰고 있지만 이 목소리를 식별하지 못할 리 없다. 리라는 옷깃을 잡은 작은 손을, 다정한 말을, 같이, 서로를 도우며 해보다는 말을 들으며 눈을 감지도 못한 채 멍하니 있었다.

"너한테는 뭘 못 숨기겠다니까!"

이어서 터져나온 건 가벼운 웃음이다. 리라는 성운을 살짝 끌어안고 등을 토닥토닥 두드렸다.

"네가 있어서 언제나 의지가 돼. 고마워, 성운아. 우린 분명 괜찮을 거야."

그건 차라리 주문에 가까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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