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80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4.결전의 날 :: 1001

◆TMmm6tsoPA

2023-11-24 23:28:24 - 2023-11-25 22:25:45

0 ◆TMmm6tsoPA (xb.uQlrrqU)

2023-11-24 (불탄다..!) 23:28: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7090

1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0:30:15

나비보벳따우

2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30:56

>>993 흠(흠) 개쩌는 썰이오. (??)

>>999 (안쓰럽) (옆눈) (쓰담쓰담)

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0:31:12

그리고 혜우주는 도망치지 말고 내놔! (빤히)

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0:31:18

situplay>1597017090>1000 우와
혜우 전도유망해
죽은 모근 살려주기
키 자라게 해주기
쩔어

5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0:31:19

크아악 성운주가 날 한번이 아니라 계속 복복하다니 크으윽 (그릉그릉)

6 동 월 - 류애린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31:30

양 옆, 그것도 상체와 하체를 공격하는 까다로운 공격. 팔들도, 다리들도 많아 이게 완전 파훼가 가능한가 의심까지 들 정도인 그런 공격이었다.
애린은 그것을 융합체의 다리를 공격하는 것으로 파훼하려 했지만 수많은 팔들에 막혀 휘두르지 못하였고, 다리를 공격하는걸 포기하고 도약하여 그것의 등 뒤로 넘어갔다. 넘어가서 제일 먼저 보인것은, 역시 수많은 울고있는 얼굴 가운데에 기괴하고 웃고있는 얼굴이겠지.

그것은 애린을 어떻게든 붙잡겠다는 듯이 팔들을 움직였지만, 아무래도 애린이 훨씬 빨랐다.
무려 뼈다귀(...)를 꺼내서 융합체의 얼굴들 중, 웃는 얼굴의 미간에 내려찍는 것이다. 융합체는 공격이 적중하자마자 움직임을 멈췄고, 이내 갑작스레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몇 걸음 쿵쿵거리며 뒤로 물러난 융합체는 수많은 팔들을 미간에 모으며 괴로워하기 시작했고, 모든 얼굴이 울부짖기 시작한다. 아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울고있던 얼굴들이 모두 웃는 얼굴로 변했다는 걸까? 그래도 어쩐지 그 하나의 얼굴과는 달리 기괴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모두 진심으로 기뻐하는 표정들이었다. 혼자 웃던 얼굴은.... 손들에 의해 가려져있어서 제대로 보이진 않았지만 아마 괴로워하는 표정일 것 같다.

자, 그럼 이제 선택의 순간이다. 융합체는 완전히 빈틈투성이의 상태다. 더 공격하려면 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고, 제압당한 상태니 이대로 두고 동월을 찾으러 갈 수도 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한편, 이라고 해야할까. 동월이 잡혀간 곳은 어느 작은 방이었다. 그 방은 문이 살짝 열려있었고, 애린이 융합체를 끝장내고서 오든, 아니면 냅두고 오든. 안쪽에서는 살벌한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고 있을 것이다. 무언가가 맞으며 나는 퍽 소리, 칼에 썰리면서 나는 슈각! 하는 소리, 무언가가 부숴지는 소리 등등.... 시끄러운 소음들이 끝도 없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처럼 들려오다가
이제 다 왔다고 생각한 순간에,
마치 처음부터 그곳은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고요한 정적이 자리잡을 것이다.
마치 그 안에 이제 아무도 없다는 듯이.

7 동 월 - 최이경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31:40

" 이게 없네. "

이게 없네.

" 준비성이 부족한거 아니냐 최이경!!!!!!!! "

곧바로 버럭이 모드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경이 부탁한 대로 이름은 제대로 불러주는 동월이다. 그러면서도 이경이 내민 블루베리 마카롱은 빛보다 빠르게 손에서 낚아챘다.

" 난 뇌물에 굴하지 않는 남자다!!!!!!!!!!!! "

하지만 이미 그의 손에 마카롱은 존재하지 않았다. 식도를 타고 사라져버렸지. 그것은 과연 뇌물에 굴하지 않는다는 말을 지킨 것일까? 아니라고 본다.

" 그렇지. 이름은 지옥참마도야. 인사해. "

동월은 칼에 전류를 흘리며 이경 쪽으로 살짝 내밀었다. 닿았다가는 으악으악 따가워 전류가 흘러 몸이 많이 아파질 것이다. 같은 편에게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정신도 좀 아파지겠지. 그런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려 일부러 너무 가까이 가져다 대진 않았다.

" 난 단 한번도 널 저주한 적이 없다!!!!!!!!!!!!!!! "

이쯤되면 사자후 아닐까. 쿵푸허슬에 나오는 그 아주머니가 종으로 확성기를 만들어 개구리 아저씨에게 소리치던 그 장면을 이경은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 당연히 쉽지 않지. 레벨 5의 부장을 새틀라이트 빔으로 맞추는것도 쉽지 않을거고, 그 이전에 제작자님이 새틀라이트 빔을 만드는 것도 엄청 정교한 작업일거고.... "

말리는 이경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동월은 꽤나 진지해보인다! 새틀라이트 빔은 정말 부장을 이길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은 이미 저편으로 사라졌다. 오직 그는 남자의 낭만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 우리, '설계' 해보자 이경아. "

불타오르는 하얀 시선이 이경을 향한다.

8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0:31:46

>>2 그니까 주제를 내놔 이사람아(와바바박)

9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31:58

보기 편하시라고 답레 옮겨둡니다~~~~

10 류화 - 여로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00:32:40

네가 들어서면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서,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있을 류화를 볼 수 있을 것이었다. 마구 몸부림치고 있는 것 같았으니, 문이 열리는 소리에 류화는 놀란 기색으로 어깨를 떨고서 고개를 번쩍 들어낸다. 들어온 것은 후배님. 이전의 사건 때 저와 같이 심히 고통스러워했던 모습이 떠오르면, 그 고백을 했던 장소에 너 역시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에 류화는 뒤로 물러나나, 의자에 앉아있었으니 도망치지 못하고. 그 말을 듣고서 류화는 시선을 아래로 피한다.

"아니... 그.... 샹그릴라는 그만두기로 했으니까."

정말로 그만두었는데. 왜 샹그릴라 이야기만 들으면 이렇게나 떨리는지. 당연히 찔리는 게 많아서 그렇겠지. 정말 후배님이 무슨 말을 더 해올지 몰라 걱정일까. 계속 이렇게 있자니, 여전히 의심스러워 보일 것만 같아서. 헛기침을 하고선 류화는 다시 너와 눈을 마주한다. 말을 더듬으며 작아지는 목소리로 말한다.

"그냥 이것저것 스트레스가 많아, 짜증 나서.... 응. 샹그릴라는 절대 아냐."

11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0:32:59

아 새벽스레 너무 진수성찬이야 다 반응을 못하겠어...

situplay>1597017090>1001 이걸 역으로 질문하신다고

>>4 아마 능력으로 생계를 꾸리고자 하면 제일 전도유망한 게 혜우 아닐까요

>>5 uu (옆에앉기)

1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0:34:01

>>11 (와바바바박하고 튐)

13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0:34:17

>>3 으악 스리슬쩍 넘어간 줄 알았는데
그니까 우정? 이었지?
현 시점에선 우정도 없긴 한데... 비슷한 부류라면 아지랑 세은이 밖에 없지
근데 서로 둔 선이 달라

희야?
희야는 완전 별개임

14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34:23

>>8 꺄아아아악 (너덜너덜) 그치만 동월주 씽크빅 부족이라 어떤걸 들어야할지 모른다 우우우..... (시무룩)

15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0:34:27

엌ㅋㅋㅋ 답레를 담판까지 끌어와주다니 꼬마어오~~~~ (뽀요뽀요)

situplay>1597017090>983 거기도 언젠간 가게 되지 않을가... 🤔🤔🤔
그정도 짬밥 될 즈음이면 이미 점례 과거사 절반 이상은 풀려있겄지...

독백... 써야 하는디...
프롤로그가 궁금해요?
함 뜨자.
.dice 1 100. = 81

16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0:35:44

>>11 하하 그렇다
안 얼려준다는 멀이다

1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0:36:05

>>11 일 없어서 굶어죽을 일은 절대 없겠지

18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0:36:45

>>12 ((스크래쳐가 됐다))

19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37:18

>>15 (뽀요뽀요에 난쟁이가 되어버림)
그리고 거짓말처럼 다음 일상에서 가게 되는데.... (어?) 뭐... 언젠간 한번은 갈거라고 생각해요? 트라우마를 풀러 가든, 푼 이후에 가든.... 애린이랑은 한번쯤은 가겠죠!

머야 그거 어케 이겨요. 저 아까 운 다썼단 말이야... (어질)
.dice 1 100. = 12

20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37:33

(진짜 다썼네)

21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0:37:37

>>13 아니 뭐지? 진짜?
친구로 생각안하고 있다고 했던거 같고
우정도 아니고
그냥 아지 혼자 찝적(?)대는걸로 생각하고 있나 아니면 역으로 아지가 자신이랑 놀아준다고 생각하고 있나

2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0:38:02

이혜성,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죽일거야』
떨리는 열 손가락이 명줄을 붙잡는다. 마구잡이로 헝크러진 흰색과 검은색이 규칙성 없이 섞여있는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얼굴이 허옇게 질려있다.

"죽일거야.."

쉬어빠진 목소리로 쥐어짜듯 내뱉는다.


2. (이혜성이 답할 게 아니기 때문에)
3. (패스하겠습니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3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0:38:19

아지는 친구로 생각 안한다고 하면 놀라고 서운해하겠지만!!!

24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0:39:11

모두가 내놓은 답. 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듣고 있답니다! 헤헤...

>>22 ....1번...무서워...무서워...무서워..(흐릿)

그와는 별개로 .dice 1 26. = 16

25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0:39:15

>>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즐겁다
글쎄 뭘까요

>>22 히익 혜성이 흐콰한다

26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0:39:21

>>14 없으면 어쩔 수 없지 괜찮아(뽀요뽀요)

>>18 (쓰러짐)(?)

27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0:39:57

>>25 궁금해

28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0:39:58

이혜성 이미 반쯤 흑화하지 않았을까
내일이 되봐야 알겠지만

29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0:40:01

다음판 주인공은 동월이네요! 와아아!

30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0:41:00

>>27 좋다 오늘은 관대하게 다이스로 기회를 주마
뽑아라!
.dice 1 100. = 29

>>28 선배님
딱 기다리십쇼

31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0:41:10

에라이 (도주)

32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41:42

헉 다음판 월월이에요!?!?!? 시난ㄴ다!!!!!!!!!!!!

그럼 어떤 과학의 킹갓제너럴엠페러충무공마제스티갈치검객
으로 해주세요!!!!!!!!!!!!!! (안됨)

33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42:32

>>26 흑흑흑... (난쟁이가 되어버린 펭귄) 그래도 생각나면 언제든 물어볼거야 (비장)

34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0:42:34

>>32 네글자가 아니면 안돼요. (옆눈)

35 혜성주 (eub7FBBbfw)

2023-11-25 (파란날) 00:42:56

>>30 아니 그러면 진짜 무서워ㅋㅋㅋㅋ

36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0:43:20

>>30 따놓은 당상 .dice 1 100. = 31

>>32 >>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혜성주 (eub7FBBbfw)

2023-11-25 (파란날) 00:43:44

>>33 내가 있고 이벤트 할 때가 아니면 언제든지 괜찮아(머리쓰담)

38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44:29

>>34 힝구(힝구)
그렇다면 동월이에게 제일 어울리는건 역시 쾌도난마가 아닐까요!!!!!!!!!!!!

39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0:45:00

>>19 (짤)
18이라던가 한자릿수였다면 까보려 했거늘...

호에... :0c
그래도 일단은 괴이부니 함가 하는 거구나!
라기보다 이번 4렙 맵 탈출한다고 갑자기 5렙짜리 해금되어서 거기 걸리는거 아니게찌... (환장!)

40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0:45:04

>>38 그렇다면 그렇게 해드릴게요!

4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0:46:45

오, 다음판은 월월이구나~~~~~ :0c

42 성운 - 아지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0:47:18

situplay>1597017090>948

중학생 아니에요~! 하는 아지의 말에, 두 아가씨 중 한 명이 성운을 보고 그만, 매우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는 약속된 질문을 던졌다.

“그럼, 이 쪽은 초등학생?”
“저도 고등학생이에요!?”

심지어 제가 선배에요! 성운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항변하듯이 대답했다. 아니, 그야, 평균신장 이하인 아지보다 머리 하나 작을 지경이니 중학생 아니면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하는 게 정상이긴 하다. 성운도 그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당할 때마다 억울한 이 심경을 어디 토로할 데도 없다. “고등학생이야? 귀여워~” 하고, 프리허그지 프리쓰담담이라곤 안 했는데 머리쓰담담까지 당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그것이 반대로 성운의 오기를 건드리고 말았다!

아지를 한 번씩 껴안고 자신도 끌어안으러 오는 첫 손님들을 보고, 성운은 흐트러짐없이 팻말을 옆으로 돌린 다음 양팔을 번쩍 벌렸다. 준비가 됐다는 듯이, 아까의 월요일아침새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다부진 표정이다. 물론 올망졸망한 친칠라 이목구비를 가지고 다부진 표정을 지어봐야 그냥 약간 까칠한 친칠라가 될 뿐이라 그것도 그것대로 귀엽다고, 아지보다 더 심하게 오히려 상대에게 안기는 모습이 되긴 했다만.

“좋은 하루 되세요─”

즐거운 프리허그 되라고 인사를 남기고 까르르 웃으며 떠나가는 두 아가씨를 보내고, 성운은 아지를 돌아보았다. 여러가지로 혼란에 빠진 듯한 아지의 얼굴에 성운은 아지에게 이걸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아지 후배님, 아지야··· 괜찮아요?”

43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0:47:21

너무 자연스럽게 질문 받을 뻔했다 받았거늘(구석에서 식빵 구운 채 관전)

44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0:48:36

>>43 (옆에 붙어앉아 같이 식빵자세)

45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0:49: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운이 귀여워 귀여운데 멋있어
아지가 성운이 안아도 됨?
얘 성공했다고 신나서 안을거 같아

4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0:49:14

>>43-44 (조심스럽게 케이지를 열기)(손 흔들흔들)

47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49:17

>>37 헤헤 허락 받았다 헤헤 (신남) 그나저나 진짜 개쩌는 썰이 뭐가 있을까요 (이마짚) 연애얘기는 신나게 해버려서 좀 나중으로 미룬다 치고... 흠.... (흠)

>>39 어정쩡하게 약해버린 사내..... (널부렁)
하하하 글쎄요 하하하 (삐질삐질) (슬금슬금) 5렙짜리.... 특정한 트리거 없으면 안열릴것 같긴 해요... (옆눈)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트리거는 좀 나중에 열리니 뭐! 그전에 애린이 독백 보고싶어!!!!!!!!!!!! (쩌렁)

>>40 감 사 합 니 다!!!!!!!!!!!!!!!!!!!!!!!!!!!!!!!!!!!!

48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0:50:54

>>47 무슨 소리에요. 아무것도 나온 것이 없잖아. 연애 쪽으로.

눈길이 가는 아이가 있는지의 여부라도 알려달라구요! (땡깡)(끌려감)

49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0:51:29

>>45 그러셔도 좋아요~
잘하면 오늘 성운이가 말 놓겠다 싶은 생각도 조금

>>46 (경계의 눈빛!) 동굴아저씨잖아요. 안 속아!

50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0:52:19

>>46 (경계)
>>47 연애이야기는 할게 없는데(?) 언젠가는 개쩌는 썰이 나오겠지 호호

51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0:52:50

오... 아지가 좋아하겠다 아마도(???)

거 뭐냐
성운이 안았을때 어떤 냄새 나는지궁금해

52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54:08

>>48 하하하 이 캡틴 어디서 날로 먹으려고
우리 스레 전통방식대로 한다(?)
.dice 1 100. = 86

>>50 거짓말 마요 하나쯤은 있을게 분명해 (옆눈) 언젠가가 언제일지 궁금한걸....

53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0:54:47

>>47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호오호오... 확실히 높은 레벨대일수록 조건도 빡세긴 한가보네... :0c

아아앜 (쩌렁에 귀때기 날아감)(귀 없어짐)(?)
독백... 써야지... 일단 답레 먼저 조지고, 응...

54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0:54:57

>>52 .dice 1 100. = 93 큭!! 제가 한 것이 있으니 어떻게 할 도리가 없군! 이게 바로 캡틴의 패배하는 모습이다!

5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0:55:09

56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0:56:28

??? 캡틴?

>>52 아니 진짜 연애이야기는 없다구:>

57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0:56:50

???

58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0:57:29

>>36 아 3만 낮게 나오지 아
그 음 뭐라고 해야 하나
친구로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아지가 혜우와 어울려주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함
세은이와 일상에서 나왔다시피 지금 혜우는 관계성을 아주 사소하게라도 정립하는 걸 예민하게 거부함
그래서 주변에 사람을 둔다면 어느 카테고리에도 넣지 않고 두려고 하는지라
아지 역시 혜우가 먼저 친구라고 지칭하지는 않을 것
대신 아지가 친구라고 여기고 대하는 건 터치하지 않을거고

59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0:57:51

캡틴 지인짜 나빳다

60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0:58:17

아니..이건 제 잘못이 아니라 다이스 잘못...(흐릿)

61 아지-성운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0:59:35

여러모로 귀여움 당하고 있는 성운을 멍하니 보고있었던 아지에게 뒤늦게 이 풍경의 해석이 시작된다. 그리고 성운에게 들리지 않도록 작게 키득대는 것이다. 까칠하지만 어쨌든 친칠라에서 벗어나지 못한 성운을 안아본 아가씨들은 한눈에도 만족도가 높아 보이는 얼굴이다.

"서... 서..."

슬로우 모션이라도 되는 것처럼 천천히 성운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아지다. 아지의 눈동자 안쪽에서 무언가 차오르고 있었다. 그것은 술렁이며 차오르더니 아지의 활짝 웃는 얼굴과 함께 넘쳐흐른다.

"성운 선배~ 저희 성공했어요~~~"

와앗~~ 탄성을 뱉으며 성운을 안으려 달려드는 바람에 성운이 묶어준 땋은 머리가 공중에서 팔랑인다. 팻말 둘이 부딪쳐 덜그럭거리는 소리를 낸다. 전까지만 해도 피가 안통하는지 평소보다 더 하얗게 질린 얼굴이 되어있던 아지의 뺨에 보기좋은 핏기가 돈다.

"저 괜찮아요~ 정말 기분 좋아요오 저희 이대로도 아자아자 해요~"

자기 감정에 겨워서 멋대로 안고는 성운의 품에서 떨어진 뒤 주먹을 쥐어 보인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또다른 사람들이 흐뭇하게 웃으며 다가온다.

...그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일대 통행이 불편해질 정도로 인파가 몰려들 것이라고는... 여기가 포옹 맛집이라면서요?

62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1:00:39

캡틴 나빴어~~~
그치만 귀엽다 ~~~

63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00:45

>>58 내가 생각한게 대충 맞았군!!
언젠가는 친구로 여겨주려나

64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01:11

(잠깐 다른 데 보고 왔더니 그새 답레가 나왔어)

설치류 아니랄까봐 숲속에서 날 법한 냄새가 옅게 나요. 그리고 섬유유연제 때문에 파우더리향도 조금? 답레에 쓸게요!

6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1:01:55

늦었지만 아지주의 추리가 어느 정도는 맞지만 그쪽은 아니다... 희야는 자기 이면에 대해 몰?루하고 있어서...

66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01:58

전체질문 할 게 없나

67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1:03:10

.dice 1 2. = 2
1.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보스 루트 버전 은우의 대사집이라도 써라
2.그거 아무도 안 궁금해한다. 땍끼!

68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1:04:20

눈길 가는 아이.... 에, 있, 에.... 그렇습니다.

>>53 (땅바닥에 붙어버림) 으에에에엥....
후후후 조건 꽁꽁 숨겨놓고 나만 알아야지 (?)

앗 답레 먼저라니! 그렇다면 얌전히 기다린다!!! (착석)

>>56 (압박하는 눈)

69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04:26

>>63 언젠가는이라...
일단 지금은 졸업 후에 흔적 안 남기고 사라질 가능성만 짙음

>>65 기다려라...

70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1:04:44

>>69 살려줘라........

71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04:52

>>67 그 다이스 반으로 나눠드렸습니다
아무도 안 궁금해한다니 여기 이 내가 있거늘!

7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05:29

>>68 love와 like의 차이를 인지못하는 이혜성이 연애를 해봤을거라고 생각하나요 (와바바박)

7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1:05:38

>>68 (토닥토닥)

7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05:57

>>70 네선관 악깡버

75 한아지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07:01

>>0

무언가를 손에 움켜쥐고 달리고 있는 학생의 머리 위로 그림자가 드리우나 싶더니 하늘에서 떨어진, 정확히 말하면 땅에서 떨어져 있어서 바닥과 충돌하지는 않은 한아지가 앞을 막아선다.

"더이상의 시간 끌기는 안돼요~"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서요~"

말을 마치고 빠르게 돌진해오는 한아지에게 학생은 무력하게 약을 빼앗겼다.

"샹그릴라를 먹을 자유. 권리."
"하지만 그런 건 남을 짓밟을 가능성보다 우위에 설 수 없죠~"

특수신발이 그제야 바닥을 밟는다. 그리고 약은 아스팔트 위에서 찌그러져 흩어진다.

76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07:12

한 공기 정도 분량이나 먹었는데 벌써 배고프다니, 역시 잡채는 배가 너무 빨리 고파져..........

7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08:31

>>76 하지만 칼로리는 남아있지... (대충 당면의 칼로리 보여줌)

78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09:47

https://picrew.me/share?cd=U1tE1VAmD0

뭔가 화려하게 꾸며버리고 싶었는데
맘에 드는 걸 못 찾았다

79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10:22

예쁘다

80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10:40

>>78 자 새벽을 불태울 픽크루가 왔다 코뿔소들이여

관전하게해줘 (굽실)

81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12:25

픽크루에 웃는눈이나 처진눈이 없어서 아지는 못만들어

82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12:36

>>79 저 죽은 눈을 보고도 예쁘다니 역시 아지주야(?)
맞다 아지주
혜우 어깨동무썰 봤어?

>>80 어딜 먹기만 하려고
혜성이도 만들어줫

83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01:12:57

오늘 새벽에도 공통 질문을 던지니. 여러분이 아이들을 꽃이라 생각한다면, 어떤 꽃일지 알려주세요.

84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13:04

어깨동무.? 누구랑?

인형은 죽은눈이라 좋은거야

85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13:49

>>83 해바라기?
당장 생각나는 건 그거네
근데 해바라기가 태양만 보는게 아니고 새도 보고 하늘도 보고 지나가는 사람도 보고 개미도 한번씩 봄

86 여로 - 류화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1:13:59

"진짜로요-?"

입 꼬리만 올려 미소 짓던 여로가 류화에게 물었다. 내로남불 아니냐 하겠지만, 놀랍게도 그는 그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여로는 류화에게 웃고 있었다.

"그러면, 그 스트레스는 뭐예요? 커리큘럼?"

여로가 커리큘럼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인 건가 싶었던 듯 말했다.

"도와줄 수 있는 거라면 도와줄게요."

87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14:10

아 졸려 손가락이 자꾸 떨어져

88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14:37

>>82 에엥.....(시무룩)

>>83 꽃???? 이혜성??? (정말 모르겠음) 오너가 꽃을 모르는데 어쩌지

89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14:43

>>83 심해 산호초요

>>84 전판에 있지롱

90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14:57

아지주 주무시는 거에요~
답레는 천천히 써둘게요

91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15:16

>>77 크

92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15:31

>>89 가져어ㅏ줘

93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16:42

>>91 깔깔깔
자 이제 그 당면에 온갖걸 버무린 칼로리도 보아라!

>>92 떼이잉 직접 먹여줘야한다니
situplay>1597017090>731 이거

94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17:16

90 별모양ㅇ로 멍 ㅈ국 날가깉아

95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1:17:23

>>89 혜우 귀여워!!!!!

96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1:17:34

>>72 했을 수도 있지!!!!!!!!!!!!!! (퇴치당함)

>>78 오오오 (오오오) 혜우주 픽크루들 전부 맛있어.... (울면서 먹음)

97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17:58

지증나 유준
잘라

98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1:18:20

아지주 졸리면 자라!!!;ㅁ;

99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18:44

>>95 여로주 앵커는 어디로 가는가

>>96 그래? 그럼 이것도 먹엉 (냥펀치)

>>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라? 해고하라는겨?

100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1:19:13

>>99 데헷 ㅇ_<

101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01:19:16

>>88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요. 혜성이의 컬러와 같은 꽃을 찾아본다던가,
아니면 분위기나 느낌, 그래도 정 모르겠다면 탄생화 같은 답도 저는 좋아요. uvu

102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01:19:41

Fire
98 그새
잘자
유준 잘라...

103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19:56

>>94 잠들지 않는다면 별모양 멍은 모르겠고 별나라 구경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꿈 꾸시고 푹 주무세요~ 저도 아지 답레만 쓰고 자러 가야겠어요

10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21:51

>>100 어허 귀엽게 군다고 봐줄거 생각한다면 큰 오예입니다 (와바박)

>>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는 이만 자라

105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1:21:53

아지주 얼른 자라!!!

106 이것은 또 다른 가능성의 대사집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1:23:20

???에 잠입. 최종 위치까지 오게 되면, 은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가가게 될 경우 자동 이벤트.

"운명이라는 것이 참 잔인하기 짝이 없는 것 같아. 너희들이 여기까지 오는 일은 없었으면 했는데, 너희들은 기어이 여기까지 왔구나."
"...이전에 누군가에게는 말한 적이 있었지. 너희들 모두를 적대하더라도, 나는 나 자신을 우선시하겠다고 말이야."
"그 말대로, 너희들을 모두를 적대하겠어. 내가 왜 이러는지 궁금해할 필요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어."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은 저지먼트 부장 최은우가 아니라, 퍼스트클래스 '에어버스터'니 말이야."
"너희들이 물러서지 않고, 여기를 계속 파괴하겠다고 한다면... 내가 너희들을 파괴해줄게. 흔적도 남지 않을 정도로 바람에 휘날리도록 말이야."
"그러니까 부장이니, 옛 정이니 그런 것은 집어치우고 진심으로 와라! 저지먼트!"
"나는 내가 지키고자 하는 것을 위해서 진심으로 갈테니까. 승부다!"


Hp 20% 깎았을 경우
"핫. 아직 멀었어. 겨우 이 정도가 아닐텐데?"
"아니면... 아직도 망설임이 있나? 그렇다고 한다면 이 자리에서 꺼져라."
"어리광이나 정에 호소해봐야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으니까."
"그래. 이미 늦어버렸단 말이야! 그런 것이 나오기엔!"


HP 50% 상태
"조금 위험하겠는데."
"핫. 하긴, 이래야 저지먼트지."
"그렇다면 이러면 어떨까..." (이어 필드에 강한 돌풍이 불기 시작)
"대기는 에어로키네시스의 무기."
"너희들이 자연ㅅ럽게 마시는 공기가 지금부터는 날카로운 칼날이 될거다. 각오해라."


HP 20% 상태
"...큭..."
"기어이... 여기까지.. 좋아. 그렇게 나오겠다면..." (대충 필드의 공기가 천천히 사라지기 시작한다. 공기가 없는 부분에 서 있을 경우 타이머가 뜨고, 타이머가 끝나기 전에 안전지대로 가지 않으면 즉사 판정)
"자. 이래도 안 물러설거냐? 저지먼트. 빨리 꺼지란 말이야! 당장!"


궁극기 사용
"미안하지만, 아까도 말했다시피 난 너희들을 모두 파괴할거야."
"...죽어라."
(이후 필드의 공기가 일제히 사라지고 손 위에 녹색 점 하나가 떠 있으며,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는 은우의 컷인 효과)
(이어서 번쩍하는 임펙트 효과와 함께 은우의 주변에 없는 캐릭터 모두 리타이어 처리)


전부 전멸했을 시
"날 원망하고 미워해."
"...나는 나쁜 아이니까. 나밖에 모르고, 다른 이를 상처주고, 희생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그런 녀석이니까."
"...그러니까... 평생 나를 미워하고 손가락질하고 미워하렴."


전멸하지 않고 버텼을 시
"......!"
"어째서냐. 어째서 버티는거야!"
"쓰러지면 편해지잖아! 진심으로 퍼스트클래스를 이길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아니겠지?!"
"...큭! 질 순 없어. 질 순 없단 말이야! 절대로!"


HP를 모두 깍아버릴시
"핫...하핫. 그래. 이 정도로 강해졌구나. 너희들은."
"....그렇다고 한다면 어쩌면 너희들이..."
"아니야. 뭐, 그건 됐어. 이제와서 이런저런 말을 할 생각은 없었으니까."
"차라리, 차차리 처음부터 이렇게 했어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럼, 너희들과 싸울 일도 없었을텐데."
"결국, 다 내가 겁쟁이인 탓이지만 말이야."
"...미안하다고는 하지 않을거야. 이기적인 것도 알아. 하지만..."
"세은이를...부탁할게."

(이후 은우에게 데미지 9999999 처리.)

"...그래."
"처음부터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미안해. 엄마. 아빠."
"...역시 난... 이기적인 나쁜 아이가 맞았나봐."
"...그래도... 그래도... 이제야..혼날 수 있겠네. 엄마하고 아빠에게..."
"...응. 이제야..."


이후 은우 완전히 리타이어 처리. 등장 없음


뭔가 쓰다보니까 게임풍처럼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대충 끄적끄적... (도주)

107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1:23:22

나도 이만 자러 가본다!!>;3 잘 자~~~~

108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1:23:48

자려고 했는데 이 이건 도대체 무엇!!!! 은우.... 게임대사 엄청나잖여!!!

109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1:24:16

안녕히 주무세요! 주무시는 분들!

110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24:28


>>106 (짤)

여로주 잘 자

111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1:25:27

>>99 꺄아악!!!! (찌부러짐) 오늘도 혜우주의 냥펀치는 맛있지만...^^ 오늘은 나도 안진다!!!!! (펭귄 펀치!)

112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1:26:11

위의 픽크루는 잘 봤어요! 야광봉이다! 하핫!

113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1:26:33

여로주 주무십셔~~~~~~~~~~~

>>106 오오오.... (천천히 음미중)

11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26:45


>>111 동월주가 때려써... 펀치했어... (울망)

115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1:27:18

11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1:30:17

그리고 세나주가 개인 사정으로 저에게 시트를 내리겠다고 웹박수를 보내주셨네요. 알겠습니다. 세나주. 부디 안녕히 가세요.

117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1:30:35

>>114 ....... (이마짚) 나쁜 사람이 되어버렸다..... (쥐구멍에 숨기...)

>>115 왜 울고계시나오....

118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30:54

잠깐 씻고 와서 앵커 놓쳤는데 미안하구 사랑해 흑흑 하지만 다 봤어

119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1:31:03

앗 세나주... 8ㅁ8 안녕히 가세요 나중에 또 어디선가 익명으로 만나요!!!!

120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31:19

>>115 (같이 움)

흠... 세나주 잘 가시게...

121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32:11

>>117 (눈물 슥닦) 케케케 완벽하게 속여넘겼군 (사악하게 웃는다)

122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01:32:37

>>85 아, 확실히 해바라기와 잘 맞는 느낌이네요. 모두에게 눈길을 한 번씩 주는 해바라기라. 아지의 성격을 생각하게 되어요.

>>89 심해 산호초라. 그 머리카락 색 때문에 그럴까 싶기도 한데. 심해에 있는 것 같은 현 상황도 생각하게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Nymphaea caerulea라는 꽃도 어룰리지 않을까 싶어요.

12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01:32:37

그럼 캡틴은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2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32:39

세나주 즐거웠어

그리고 굉장해 은우 대사집 맛있어

125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32:55

>>106 (반으로 갈라지는 건 내 심장이었고.)

세나주 조심히 가세요, 다른 데에서 다시 즐겁게 만날 수 있길 바라요.

126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01:33:17

세나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길 바라요. 고마웠어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127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34:52

캡틴 굿밤
자러 간 사람들 모두 긋밤

128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35:43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129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1:36:07

>>121 엉엉엉 혜우주가 저 놀려요 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아무도 안들어주고)

13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1:37:15

앗... 아아... 세나주~~~~ 기억할께...!!!!
곧은 참치의 인생, 험난하지 않게 살아가기를!!!

여로주 아지주 캡틴 잘자~~~~~~

>>106 으읔... 으누야... 나 우럭 100마리가 될거 같아...

>>117 슬픈 꿈을 꾸었습니다... (죤)

13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1:37:38

머야, 누가 참치끼리 싸워.
맴매야?

13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37:38

꽃은 12월 30일 탄생화가 납매라는 꽃인데........

133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38:25

뭐야 혜우주 동월주에게 사과해야지 착한 냥냥이지

134 혜우 - 성운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38:33

신체조직의 일부를 이용해 뭔가를 한다는 시점에서 찝찝해하는게 당연할 법 했다.
그러니 거절한대도 그러시라며 고개를 끄덕일 셈이었다.

헌데 저 똘망똘망 반짝이는 눈이라니.
행동력이라던가 공적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지라 역시 저지먼트는 저지먼트구나 했었는데
지금은 영락없이 어린 소년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것도 나보다 후배거나 동급생이지 않을까 싶은.

"네. 그럼 가급적 깔끔하게 잘라서 주세요. 아, 머리 감고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말린 후에 잘라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시금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에센스라던가 바른 상태면 후처리에서 손상될 수도 있다고 했었으니.
이제 됐다- 하려다 말을 조금 덧붙였다.

"완성품은 원석의 형태로 받아올 참인데, 선배님 머리로 한 건 갖다드릴까요? 따로 판매를 할 건 아니니 값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내 머리로 만든 건 내가 갖겠지만
그의 머리로 만든 건 엄연히 그의 것이어야 하지 않나 싶었다.
이 대답만 듣는다면, 대화를 마무리하고 다시 업무로 돌아가면 되겠지.

//대답하는 걸로 막레 주면 될 듯?

135 성운 - 아지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40:20

>>61

아지가 성운을 대뜸 끌어안았을 때, 아지는 성운을 끌어안은 아가씨들이 왜 그렇게 만족스러운 반응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한번 폭 끌어안자, 고끝에 걸리는 은은한 숲속 냄새와 섬유유연제 냄새를 머금은 조그만 게 폭신하고 따뜻하니 품 안에 쏙 들어오는 게 마치 애착인형이라도 하나 끌어안은 것 같다. 한편 그것은 성운도 마찬가지였다. 낯선 경험에 위축되어 있던 밝은 에너지가 한번에 몰려오는 것 같아, 리라와는 다른 느낌으로 성운은 햇살 한가운데 서있는 느낌을 받았다. 성운은 아지를 마주 꼭 안아주었다.

“그러고 보니, 프리허그니까 아지랑 먼저 했어야 되는 거네요.”

성운은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고 미소를 지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 그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옆으로 늘어뜨려뒀던 프리허그 패널이 달그락거리면서 아침 햇살을 받아 아주 잘 보인다.

“괜찮다니 다행이에요. 그러면 계속 힘내보기로 할까요······.”

하고 웃으며 고개를 돌린 성운은, 지나가던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이리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아채곤 아차, 하며 머쓱하게 웃는 표정이 되었다.

“─일단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죠!”

136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42:02

>>122 오... 검색해보니까 바로 진한 푸른색 이미지 확 나와서 놀랐다
현 상태라기보단 미래의 한 루트의 모습 같아
수면 위로 올라와서 아름답게 꽃피운... 행복해진 그런 모습?
이런 좋은 영감 얻게 해줘서 땡큐 류화주

>>129 흥힝헹 (꼬리팡팡)

>>133 안니야 안 착한 냥냥이니까 사과 안해
뿌뿌 ㅇ3ㅇ

137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43:47

>>136 ㅋㅋㅋㅋㅋㅋ이모티콘ㅋㅋㅋㅋㅋㅋㅋㅋㅋ착한 냥냥이지?? 아니야? 냥펀치할거야?

138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44:43

자 그럼 탄생화는 됐고 푸른색과 흰색이 있는 꽃이 뭐가 있지.....(검색해야해서 아득해짐)

139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1:46:29

주무시는분들 모두 좋은 밤되세요~~~!!!!!!!!!!!!!

>>130 슬픈 꿈이라니... (흐릿) 월월이가 나와서 그런가요...? (?)

>>133 흐엉엉엉 혜성주ㅠㅠㅠㅠㅠ (널부렁)

>>1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봐요 아무 반성 없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땡깡)

140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47:25

(자신을 더러 혜우에게 프리허그에요, 를 해보라고 부추기는 성운주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중)

141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47:35


>>137 아니야! >:3

수국? 붓꽃? 푸른 제라늄?

14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48:12

(절뚝)
성운이를 꽃으로... 떡밥은 올리자마자 봤긴 한데, 성운이를 꽃에 빗대라니 적당한 게 생각나지 않아서 섣불리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겠네요.

143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49:45

>>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쩔건데 어쩔건데 (냥구르르)

>>140 뜬금없이?
하지만 저지른다면 말리진 않겠다
친칠라 프리허그 못 참지

14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50:12

성운이는 꽃보다 나무에 빗대야 할거 같아
아직 어린 묘목인거지

145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1:50:20

월월이 꽃... 음.... 으음........... (고민) 파리지옥? (??)

146 혜성주 (F1E8SuXxXY)

2023-11-25 (파란날) 01:51:21

>>139 오오 요시요시 (쓰담쓰담)

>>141 그럼 복복하면 냥펀치 날리는 나쁜 냥냥이야???ㅋㅋㅋㅋㅋㅋㅋ수국?? 수국 예쁘지 제라늄은 본 적 없네 검색해봐야겠다

147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1:54:55

그러면 오전에 프리허그하고 오후에 학교와서 혜우 만나는 일정이었나
좋은데요?

148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1:55:34

>>143 요 요 요 혜우냥이이이익..... (슬라이딩 복복이 시도)

>>146 저는 개똥벌레입니다..... 혜우우우우우... (??) (아무튼 담쓰받음)

14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56:52

>>148 (울음소리가 이상해...)(흠칫)

150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57:20


>>146 그렇다!

>>148 핫 어림도 없지 뚜시뚜시

151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1:57:38

여로땅 꽃은 검은색 튤립 아니면 산국 아니면 꽈리..........................................
윗집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퀭)

15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1:58:06

>>150 아까 냥펀치 맞아서 괜찮은걸 흥흥

153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58:07

>>147 어쩌다보니 그런 개연성이 생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이가 무슨 말로 프리허그를 권유할지 궁금해졌다

15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1:59:12

>>151 안돼 여로는 제비꽃해 이쁜 제비꽃
주말이라고 달리나부지... 힘내 여로주... (복복)

155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2:00:20

귀마개를 사야겠어.. 다들 잘자ㅏㅏㅏ

156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2:00:32

드디어 밍기적밍기적 다 치웠고... 오늘 내가 왤케 기분이 안희야같지 싶었는데 귀신같이 딱 어쩜 이렇게.....🫠 리갱할...게... 신체부위에서 세입자 안 들어온다고 또 방 뒤엎고 난리치는 주기가 찾아오다니 괘씸하군

157 류애린 - 동 월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01:22

그래도 덩치에 따른 속도차일뿐, 융합체 자체가 굼뜬 것은 아닌지라 금새 자신을 잡으려는 손들이 쇄도했지만, 그저 빨랐던 것인지 운이 좋았는지 어찌저찌 피했던 모양이다.

그렇게 혼자 웃고 있는 기괴한 얼굴에게 뼈다귀 한대를 먹이니 확실하게 먹혀들었는지 돌연 움직임이 멈추더니 곧바로 뒷걸음질을 치는게 아닌가,
물론 이런 압도적인 개체에게 약점 하나쯤은 있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그렇다 해도 저정도일줄은 몰랐을까?

그 많던 팔들이 미간을 가리며 괴로워하고, 이내 얼굴들 전부 다 울부짖기 시작했지만 반대로 지금까지 울고 있던 얼굴들은 모두 기뻐하는 표정이었다. 그나마 기괴한 느낌은 들지 않았단게 다행이지만,

"그렇다는건..."

아마도 방금 전까지 웃고 있던 얼굴은 그 반대겠지.
문득 그렇게 생각해보니 그녀 또한 멈칫하게 되었지만 언젠가 당신이 이야기했던 것들, 질리지도 않고 괴이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려 했던 자신을 다그치기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게다가 언젠가 게임에서 보기를, 이렇게 있다가도 탈출하려 할때 어느새 튀어나와서 달려드는 것이 이런 종류의 녀석들이었다.
게임과 현실은 다르긴 하지만...

"...뒤끝이 좋지 않은 것도 사양이니 말임다."

제압되어있다 한들 괴이는 괴이, 다시 돌아오는 한이 있더라도 후환이 없으려면 완전하게 처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 모르지. 저 가리고 있는 얼굴이 사실은 더 기괴하게 웃고 있을지도, 아니면 이젠 표정이라고 할수도 없이 변질되어있을지도,
그녀는 저기 한켠에 나동그라져있던 금속배트를 다시 주워 얼굴 하나를 감싸쥐고 있는 융합체를 향해 나지막히 속삭였다.

"나쁘게 생각하진 마십셔.
...물론 이미 나쁜아이지만 말임다.
"

완전히 검게 물든 한쌍의 시선은 그것이 더이상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혹은 금속이 찌그러질 때까지 내리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

발걸음을 옮기며 '역시 조금 심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괴이는 괴이니까, 라고 납득해버리는 자신이 공존하고 있었을까...
갑작스레 피곤해진듯한 느낌이 들어 이마를 짚게 되었지만 아직은 괴이들의 공간 안에 있었으니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는 법이었다.

그러고보니 당신이 분명 팔에 잡혀서 저만치 끌려갔었을 텐데 어디서부터 찾아야 하는 걸까 고민하던 찰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꽤나 살벌한 소리들이 들려왔고 그녀는 소리를 쫒아 어느 작은 방에 도달하기까지 발걸음을 서둘렀다.

무언가 맞은듯 둔탁한 타격음, 날카로운 것에 찢기는 소리, 물건들 따위가 부서지는 소리 같은 것들이 울려오다가도 바로 앞에 다다르자 곧장 사그라들었다.
마치 그런 소음이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없었단 것처럼...

"방금 전까진 시끄럽더만, 사람 오니까 조용해지는건 또 뭠까."

괜시리 기분나쁜 감각이 들어 살짝 열려있는 문에 손을 가져다대어 들어가보려고 했다.

158 성운 - 혜우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2:01:24

>>134

“아, 그러면 지금 미용실에 한 번 갔다오면 되겠네요!”

성운은 잘됐다는 듯 미소를 지어보인다. 과연 그도 그럴 것이 머리의 물기를 보아하니 샤워하고 나온 지 얼마 안 된 상태다. 이제 보니 옆에 팔자좋게도 목욕바구니에 옷가방까지 떡하니 차고 있지 않은가. 학교 샤워장을 이용하고 나온 모양이었다. 한편 옷가방 한켠으로는 빼짓이 웬 간판같은 게 튀어나와 있었는데, 뭔가 굉장히 샤방샤방하게 꾸며져있다. ‘프’라는 글자는 보이는데 그 뒤로는 옷가방에 가려 글자가 안 보인다.

“연구에 충분히 사용하시고, 딱히 보관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면 그때 주셔도 괜찮아요.”

성운은 그렇게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다가, 다시금 혜우와 눈을 마주치더니 한 가지 이상한 제안을 던져왔다.

“아참, 프리허그 하실래요? 오늘 아침에 아지랑 같이 프리허그를 하고 온 참이거든요─”

무슨 팻말인가 했더니, 그 프가 프리허그의 프였나.



제조과정이 이상할 정도로 쉽게 일어난 데에 비해 제조과정 중에서 기계에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손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은 나중에서야 듣게 되었다. 그렇게 큰 손상은 아니라 금방 수리할 수 있겠으나, 압축 과정에서 기계 전체가 압축지점을 중심으로 순간적으로 강한 압축력을 받은 것 같다나. 보석은 선명한 강착원반 형상의 기괴한 얼이 서려 있는 흑자색이었다.

159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2:01:48

하지만 제비꽃 꽃말과 여로땅은 거리가 매우 먼 걸.. :3

어우... 아이 혼내는 소리 들린다 진짜 자러 가야지 잘자ㅏㅏ

160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2:02:02

>>153 평범합니다 👀👀👀

161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2:03:49

여로주는 다시 잘자고 햐주 어서오고 얼른 쉬러가라 (이불 덮어줌)

162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03:55

어우야... 무슨 일이... :0c 여로주 잘자!!!! 잘 잘수 있길!!!!

그리고 햐주는... (복복복복복복복복)

163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2:05:33

약 먹고 누워있긴 해... 크아악 진짜 용서못함 오늘 오전에 근무라서 더더더 괘씸함...........🥲🥲🥲🥲

16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06:07

>>156 >>기분이 안희야<<
비유 너무 찰떡인데 뭐가 찰떡인지 표현을 못하겠네
아무튼 희야주도 화이팅 (토닥토닥)
배 따숩게 하고 최대한 편안하게 있자

165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06:49

성운주 답레 아랫부분은 성운이 머리카락으로 만든 보석 묘사야?

166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2:07:26

희야주... (뭔가 따뜻하게 해줄 것은 없어서 대신으로 무릎위에 올라탐)

167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2:07:57

>>165 혜우주가 받아들여주신다면 저게 정설이 될 거에요!

168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2:09:37

>>164 기분이 안희야하다: 슈르하다의 동의어
ㅋ ㅋ ㅋ 누구나 다 공감하냐고 ㅠ
따숩게 누워있으니 걱정 말아....

>>166 오, 쥐. (복복복)

169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10:11

>>139 않이, 나오지 않아서 슬펐어... (?)
(복복복복복복복복)

170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2:10:21

나도 머리만 좀 마르면 누워야지....(어기적어기적)

17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10:54

그러고보니 나도 슬슬 신호가 오고있네...
으악!
(불타는 토끼 됨)

172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11:46

>>167 음 어차피 보석의 묘사는 성운주에게 맡길거였으니까 갠춘갠춘
저거 정설로 가자

>>168 모두가 알지만 모르는 그 기분
그려 몸 따시게 하고 일찍 자 (쓰담)

173 혜성주 (FBYmSLNVcw)

2023-11-25 (파란날) 02:14:12

다들 푹 쉬자.....

174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2:14:50

기분도 슈르한데 어디 함 안희야씨
.dice 1 100. = 78 훈련이나 하자

175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15:13

슈-르 빠와

176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2:15:55

>>168 (오늘은 여긴가...) (따숩게 친칠라식빵)

>>171 (내일은 저기겠군)

177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2:16:41

.dice 1 5. = 3
1. 그래도 사람이 이 정도면 긍정적이지
2. 그런데 희야가 긍정적이긴 한가
3. 오늘 싸운다는 걸 깨달은 애가 과연 긍정적이기나 할까
4. 그것도 까먹고 있던 애가
5. 설정 정리 메모장이나 켜라 안희야주

178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16:47


기부니가 슈-르해

179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21:16

(지침서 다 썼다) (고민)
여로주 다시 잘자요~~~~ 희야주는.... 8ㅁ8 따뜻하게 푹 쉬자구요.....

>>149 왜 흠칫하는 거시죠..... (옆눈) 혜우우우우우 (???)

>>150 꺄아악 또!!!!!!! (뚜드려맞고 자빠짐) 너무해요오오오

>>169 엩 안나왔는데 왜 슬프지 (?) (복복이 받고 바닥에 짜부러짐)

180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2:23:05

(팝콘 집어먹는 중)

181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26:17

후후후 좋아 이 지침서는 모두가 자러간 시간에 몰래 올린다 (?)
그리고 캡틴한테 하이드 해달라고 해야지 (안됨)

182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28:34

183 혜우 - 성운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29:07

생김새에 비해 행동력이 좋다고 생각한게 바로 조금 전이었는데
바로 미용실 얘기를 꺼내는 그를 보고 역시 보는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뒤를 이었다.
나야 빠를수록 좋으니 당연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세요. 제가 오늘 부실 문단속까지 하는 날이라 이제부터 다녀오셔도 시간 충분해요."

마침 날이 잘 잡혀서 여러번 오갈 필요 없으니
운수 좋은 날이라 해도 될까.

그런데 지금 다녀온다고?
의아함이 들어 그제서야 그의 차림을 훑어보았다.
목욕바구니에 갓 씻은 듯한 얼굴과 아직 덜 마른 머리가 눈에 들어왔다.
훈련이라도 했겠거니 생각하며 넘기려는데
저기 가방에 튀어나온게 눈에 딱 들었다.

뭐지?
라고 생각하기 무섭게 그가 설명했다.

"프리허그요? 한아지랑?"

그러고보니 아지도 내가 머리 늘려놓은 사람이었다.
그 치렁한 머리를 하고, 이 선배와 함께 프리허그를?

"참나."

어이 반 웃김 반으로 작은 실소를 흘렸다.
좋다고 종종 돌아다녔을 모습이 눈에 선했다.
그런데 그걸 나한테 권하는 건 이 선배라.

"그래요."

선선히 대답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주 보고 서니 머리 하나는 작아보이는 그를 빤히 보다가
눈매를 슬쩍 접었다.
마치 웃는 듯이.

"키차이가 이래서야 제가 안아드리는 모양이 되겠는데요. 상관없지만."

놀리는 듯이 들렸다면 기분 탓- 일까?
아무튼 그가 준비가 되면 성큼 다가가 두 팔로 슥 안으려 했다.
누군가를 자주 안아본 듯 익숙하게, 한 팔로 등을 감싸고 다른 팔과 손으로 복슬한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려 했다.

184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29:38

>>176 (복복)(튐)

185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29:53

>>1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왜왜왜그러세요!!!!!!!!!! (옆눈)

186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30:05

>>1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화해하자
(냥쓰담)

187 이름 없음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32:09

>>186 ....... 👀👀👀👀
넹!!!!!! (냥쓰담받고 기분좋아짐) (복복이 시도!!!!!)

18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32:41

>>185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줘."

>>186 (복복 하고 도망)

189 이름 없음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33:54

하하하 얻고싶으면 전통을 계승해라

.dice 1 100. = 6

190 동월우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34:09

?

191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34:19

>>187 (냥...펀...!)(참음)(얌전)

>>188 뭣
감히 복복하고 튀다니 용서할수 없다 (추격)
근데 뭘 달라는거야?

192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34:25

앗쉬 당황해서 이름도 이상하게 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34:44

동월주의 당황 실시간 관전함
꿀-맛

19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2:36:52

다이스 저게 뭐야ㅋㅋㅋㅋㅋ

195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39:05

>>191 헷헤헤 얌전한 혜우우주는 귀여워요~~~ (복복복)
뭐냐면, 아까 잡담중에 거론됐던 동월이 지침서에요!

>>194 나나나나난 아직 지지 안앗서!!!!!!!!!!!!! (도망 준비)

196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02:40:21

>>195 어허 어딜 도망가 (붙잡음)

19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41:17

>>195 (얌전한 몸뚱이와 그렇지 못한 냥아치의 눈빛)
호오 그거 흥미로운걸
얼렁 "줘"

198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02:41:41

“키차이가 이래서야 제가 안아드리는 모양이 되겠는데요. 상관없지만.”
“오늘 하루종일 그랬는데요 뭐.” (쓴웃음)

혜우주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써와도 되나요... 눈이... 감겨요

199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43:45

>>198 오
시니컬한 혜우 웃음을 볼 수 있겠는걸
물론 괜찮지
얼른 자라구 성운주

20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43:47

줘잉.
.dice 1 100. = 53

201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45:14

>>196 (붙잡힘) (다이스 결과 봐버림) (오열)

>>1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빛이 무서운데요....!!!!! (옆눈)

>>198 어이구 잘 시간이 되긴 했죠 (담쓰담쓰) 얼른 주무시고 내일 봬요!!!!!!!!

>>200 넵. (뒤적뒤적)

202 동 월 - 지침서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46:17

??? 지침서
■■월 ■■일 작성.

해당 지침서는 저지먼트 부원이자 괴이 현상 관리부 수색대였던 괴이
동 월에 대한 지침서입니다.
해당 개체를 조우했을 경우 즉시 저지먼트 부장 혹은 괴이부 부장에게 연락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1. 해당 개체(이하 '동월'로 표기)는 밤낮 가리지 않고 모든 시간대에 출몰하며, 장소도 구분하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 동월은 높은 확률로 칼을 한자루 장비한 상태로 발견됩니다.

3. 동월이 칼을 가지고 있지 않고 다른 도구를 장비한 상태일 경우, 즉시 동월의 다음 일정을 물어본 뒤 대답하는 장소로 갈 수 없도록 시간을 끄세요.

4. 혹여 동월이 쇄빙기를 손에 들고있다면, 그 도구의 뾰족한 부분이 여러분을 향하지 않기를 기도하십시오.

5. 낮에 동월을 조우했을 경우 함께 어딘가로 놀러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활동적인 것도 좋아하지만 경치 좋은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선호합니다.

6. 밤, 특히 한밤중에 동월을 조우했을 경우 동월은 절반의 확률로 가야 할 곳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호기심에라도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따라간다면, 그날은 긴 밤을 보내야 할 수 있습니다.

7. 가야 할 곳이 없고 그저 산책중인 동월을 조우했을 때는, 필요하다면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건네보는 것도 좋습니다. 밤중에 만나는 동월은 보통 가라앉은 모습을 보입니다.

8.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8번

9. 동월에게 먹을 것을 받았을 경우, 먹을 것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주십시오. 섣부른 취식은 미각의 상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0. 동월은 행복을 원합니다. 그 행복은 크고작음을 가리지 않으며,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을 가리지 않습니다. 행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

11. 동월에겐 공백이 있습니다. 공백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지만 메워지는 일이 없었으며, 아직도 동월은 그 공백의 구렁텅이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백의 원인을 찾을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며, 중간에 그것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불이익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12. 동월의 트라우마를 직접적으로 건들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를 병원에 데려가는 순간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저지먼트와 괴이부에서 책임지지 않지만, 이후 동월의 상태와 고의 여부에 따라 처벌복수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13. 절대로 동월을 완벽히 사랑하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당신과 동월을 모두 힘들게 할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14. □□□□□은 동월의 □□□□만, 현재 모종의 이유□ □□□□□□□다. □□□□□은 누구의 □□□□□□□으며, 현재□ □□□□에서도 □□□□□. □□□□은 □□□□□□을 □□기 위해 포기□□□□□.

15. 해당 지침서가 오염되어있을 경우, 반드시 1학년의 류애린 학생을 통해 괴이부로 제출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오염된 지침서를 가지고 있다가 생긴 일에 대해서 저지먼트와 괴이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203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46:36

🤔🤔🤔🤔 (쥐구멍에 숨음)

20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2:50:43

205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53:26

>>202 지침서라더니 진짜로 지침서를 가져와부렀네 :0c...
이거... 맞나...?

애린 : (지침서 들고 멍뎅)

선생님 이거 이상해요. 오염된거 같아요. 고쳐줘잉. (?)

206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2:54:02

혜우우는 러시안블루고 혜우주는 치와와군... 🤔

207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2:56:48

>>204 (숨어서 지켜보기)

>>205 그야 지침서니까요. (옆눈)
ㅋㅋㅋㅋㅋㅋㅋ그럼 어떤걸 원하신거지.... 공략집 같은걸 원하신건가....

동월 : 뭐보냐? (기웃)

208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3:02:54

>>206 타핫 들켰엉
사실 냥과 댕을 오가는 두 금수의 상이다!(?)

>>207 왜 숨어서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난 공략집일줄 알았는데 왜 괴이 지침서야
어째서! 왜!

209 안희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3:03:04

>>0

"계수가 4자리대구나."

발단은 단 한마디였다. 계수가 4자리를 돌파했고, 잘하면 단기간내로 레벨 4를 노려볼 수 있다고. 희야는 생각이 많아 보이는 승환의 눈을 물끄러미 마주하다 먼저 시선을 피했다. 자연스럽게 소매를 향한 덕분에 자기 능력이 그럼 어느 정도일까 가늠하는 아이처럼 보였던 건지, 승환 또한 생각을 접어두고 희야의 어깨를 부드럽게 토닥였다.

"이제 엘사 성의 다리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거란다."
"성은?"
"지금은 조금 노력해야 하지만 레벨 4가 된다면 숨 쉬듯이 쉽겠지."
"당장 만들 거 아니니까 쉴래."
"그래, 레벨 스캔도 고역이지. 쉬어라."
"삼촌."
"어."
"삼촌은 구원 받을 거야."
"……."

희야는 굳은 시선에 고개만 끄덕이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집에 돌아오기가 무섭게 현관에 기대 눈을 설설 좁혔다. 금빛 잔향이 주변에 퍼질 적, 동글동글 귀엽던 얼굴은 금세 눈만 반쯤 감은 무표정이 됐다. 마치 안드로이드가 센서를 인식하기 전과 같은 표정으로 한참이고 방의 전경을 눈에 담았다.

한때는 깔끔했다. 인형만 아니라면 샘플로 보여줄 수 있을 만큼 정직하고 깔끔한 방은 지금 어지럽기 그지없다. 정확히는 희야가 그렇게 만들었다. 벽면에는 칠판 크기의 종이를 붙였고, 그 사이엔 빼곡하게 샹그릴라와 블랙크로우, 그림자, 그리고 그 뒷배와 목표에 대한 추리가 적혀 있다. 책상 위에는 설정을 반쯤 완료한 안드로이드 칩셋이 있고, 바깥에서 안이 보이지 않는 특수 소재의 넓고 큰 창문은 커튼에 가려져 바깥 세상을 차단했다.

"……."

어쩌면 마지막 인사였을지도 모른다. 삭막하고 팍팍하지만 제법 괜찮은 인사인 것 같기도 하다. 죽고 나서 삼촌이 무슨 뜻인지 잘 곱씹기만 바랄 뿐이다. 물론 죽을 일이 없게 만들겠노라며 각오를 다졌지만 세상사 그렇게 아름답다면 자신이 저지먼트에 있겠는가. 하물며 죽음을 각오한 사람만 뜻을 함께 하자 했으니 겉치레의 약속임도 알고 있다. 희야는 죽음을 각오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다시금 그 결심을 할 줄도 몰랐다. 충동적인 결정임은 인정하나, 그렇다고 무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상하게 착잡하지 않다. 익숙한 일 다시 한다고 생각하니 달리 두렵다거나 긴장된다는 생각도 안 든다. 희야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 책상 밑을 뒤졌다. 그리고 익숙한 면사를 손에 쥐고 가만히 바라보다, 머리에 뒤집어 썼다.

"……소속이랑 계수만 바뀌었지 달라진 점이 하나 없네."

여기에 있는 건 그곳에도 있다더니만 딱 맞는 꼴이다. 일상은 결국 존재하지 않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쟁취해야 할까? 그건 또 모르는 일이다. 하나 확실한 것이 있다면…….

"이번에는 구원의 초석이 될 수 있을까?"

눈송이가 바닥에 내려 앉았다.

210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03:05:09

좋은 새벽입니다...
날도 추운데 바쁘기까지 하니 영 올 기력이 안 나는군요...

211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3:07:01

희야도 침잠한다...

>>210 태진주 어서와
요즘 추위가 사납긴 해

212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03:09:12

반갑습니다... 는 꽤나 늦은 시간인데도 깨어 계시는군요
고양이는 야행성이라 그런 것인가... 싶기도

213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3:09:37

>>208 지침서 달라길래 지침서 만들었는데..... (시무룩) 공략집도 원하시는거에요...? (근데 그러면 다같이 공략집 보고 동월이 플러팅 할것같다)

>>209 🤔🤔🤔🤔희야에게 구원이란 뭘까.... (무서워서 정주행 못하고 있는 자)

>>210 태진주 어섭셔~~~~~ 확실히 바쁘고 추우면 오기 힘들죠.... (복복복복) 이시간에 오신걸 보면 오늘도 꽤 바쁘셨던것 같은데....

214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10:16

>>207 아니지, 이것도 어찌보면 하나의 공략집...
괴이 지침서가 공략집이기도 하듯... 🤔🤔🤔🤔🤔

애린 : "독전파 스크립트를 받고 말았슴다."(지침서 먹어버림)

>>208 오오... 그렇다는 것은 혜우주는 개냥이!!!!! (?)

세상에, 승환씨 구원받을수 있는 거니 햐야!!! :0

21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3:10:36

에구 태진주 고생 많았다구... 요즘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구...

햐주 기력 제로... 약기운도 돌았겠다 후딱 자러갈게... 출근싫어........🥺

216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12:02


그나저나 벌써 3시가 넘었어요.
다들 자라~~~~~~~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하기)

앗, 태진주 어솨~~~~~~ >:3c

217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3:15:01

그러고보니까 경진주가 지침서 쓰면 태그해달랬는데
@장푸딩
다 만들어놨서요~~~~~~~~

>>2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번엔 제대로 된 공략집 가져올게요^^ PPT 45장으로다가. (?)
아니 점례얔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먹으면 어케!!!!! 지지야 지지!!!!!! (어질)

동월 : (멍뎅)
>>216 애린주에게 와바박은 이거였나.... 🤔🤔🤔 (찌부러짐)

햐주 잘자요~~~~~~~ 좋은밤~~~!!!!!!!!!!!!

21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15:14

>>212 토끼도 야행성이래. (?)
(복복복복복복복복)

219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3:17:57

>>212 뭐 그것도 그렇지만
어장 자체가 불이 안꺼지는걸?

>>213 에헤이 무슨 그런 소리를 에헤 씁 안 그래 안 그래

>>214 그렇다 내가 이 모카고의 개냥이다아악 (난동)(?)

>>215 희야주 잘 자아

22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21:22

>>217 장푸딩이랰ㅋㅋㅋ
이야, PPT 45장씩이나??? 한장에 한글자씩 써있어도 인정해드립니다. (?)
점례는 종이도 먹어~~~~ (죤)

애린 : (꾸쉬꾸쉬 해주기)(?)

그렇읍니다. 이제 그만 자라는 뜻이다.

햐주 잘자~~~~~~ 신호 오기 전에 자는게 좋지~~~~~~

22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26:58

Picrewの「덜구래 픽크루8」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uucEtPuuU #Picrew #덜구래_픽크루8

COMMENTS : [DELETED]

222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3:28:48

>>219 (눈치x100) 그럼 언젠가 써오는걸로.... 근데 생각해보니까 동월이 공략집이 필요해요!?!! 없잖아!!!! (깨달음)

>>220 경진주한테 저렇게 해주기로 했는걸~~~ㅋㅋㅋㅋㅋ
그럼 45글자? 🤔🤔🤔 띄어쓰기도 인정 해주시나요? (안됨)
점례야 종이는 먹지 말자.... (염소 아니잖아!!!)

꾸쉬꾸쉬는 또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 : (꾸쉬꾸쉬받음) ??????

잠자기엔...... 답레 써야해!!!!!!!!!!! (각성)

223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3:30:26

>>221 헉 머야 점례랑 누구야!!!! 사이 좋아보여!!!!!!!!
어라 근데 점례 표정이 별로 안좋은 것 같은... 🤔🤔🤔 어라?

22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3:31:07

>>221 호오?
애린이랑 세리쌤?
아니면 아니면 모야모야각?

>>222 필요해!!!!!!!!!!!!!!!!! 동월주 혜우우랑 티키타카하기 싫어!!!!!!!!!!!!!!!!!????????????????
그치만 있다고 하니까 궁금하자나 공략 안 해도 볼거야 (양심터짐)

225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3:31:32

아니 잠깐 혹시 아버지인가?!

226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35:20

>>222 🤔🤔🤔🤔🤔🤔 공백 미포함 45자입니다. (죤)
종이가 어디가 어때서~~~~~~
꾸쉬꾸쉬는... 동물들이 하는 세수 같은 거야... (?)
그걸 왜 하냐고?
너의 얼굴을 이렇게이렇게 버무려주겠다. (??)
>>223 점례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는 이유는... 점례가 아니어서 글애. (???)

227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03:38:41

흐허억 다들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 온건 사실 바빠서가 아니라
바빴어서 피곤해 뻗어자느라 한시간쯤 전에 일어나가지고 그만(

22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39:46

>>224 모야모야각이라네요~~~~ 세리쌤도 점례도 일단 둘 다 여자니깤ㅋㅋㅋㅋㅋ
>>225 내 맞워요~

>>221
애린 : "이 두 사람한테서,(사진 한사람씩 짚어줌)
즈가 나왔어여.(본인 가리킴)"

229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3:41:24

>>227 왜 깻어
다시 자 (꽁)

>>228 뭐
뭐무머머머머멋!
부모님이었어!
(대 충 격)

230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03:41:34

점례네... 부모님이었다니...!

23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41:51

>>227 바쁜 하루를 보낸 뒤 자고 일어났던 거군아~~~~~ (>>216 영상에 맞춰서 20연 와바바박 해줌)
그럼 현생은 좀 나아졌니!!!!!!

232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03:41:56

하지만... 어장에 한번쯤은 얼굴을 비추고 싶었기에

233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03:42:38

현생은... 어... 주말이라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누적된 피로로 다시금 주말을 잠으로 삭제당하겠지요...

234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3:46:00

>>22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략집 있어야 티키타카가 가능하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흐으음 어차피 아무도 공략 시도 안할것 같긴 하죠? (플러팅이라면 모를까) ㅎㅎㅎ공략집에도 지침서처럼 오염된 부분 넣어야징 (안됨)

>>226 쳇(쳇) 이렇게 날먹을 실패하고... (?)
종이는 무기에오~~ 모든지 베어버린다구~~ (아님)
동물들의 세수... 귀엽잖아?
앙이 그래도 동월이 얼굴 버무리지는 말아주세요...!! (도망)
헉 부모님이었구나!!!!!!!!!!! 근데 어머니 어째서 표정이 그러신... (흐릿)

>>227 앗 아앗 아아앗.... (흐릿) 이시간에 깨어버리다니 큰일인거 아닌가요....

235 동 월 - 류애린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3:47:12

애린은 후환을 제거하는 것을 택했다.
그 선택에 대한 이후의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융합체는 애린이 내려찍는동안 계속해서 소리질렀다. 얼굴 하나하나가 모두 소리치고 있었지만, 그것들의 얼굴은 끝까지 기쁜 표정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애린이 마지막 일격을 다했을 때,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들이 모두 축 늘어져버렸다.
그 뒤에는 표정을 끔찍하게도 일그러뜨린, 어떻게 보면 화내고 있는 것 같은 표정을 한 얼굴이 드러났고, 그것은 그렇게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것은 마지막에 애린이 한 이야기를 들었을까?

들었어도, 이제는 아무 상관 없을테다.

-

애린이 도달한 곳에선 굉장한 소리들이 계속해서 들려오다가 갑작스럽게 모든 소리가 멈췄다. 붉은색 사이렌 조명은 계속해서 돌고있지만 이젠 경보음조차 나지 않는다.

애린이 문을 열었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손일테다.
그것도 무수히 많은 손.
다만 그것이 아까의 융합체와 다른 것이라면, 손이 바깥으로 나와있는게 아니라 안쪽으로. 그러니까 무언가를 움켜쥐고 있었다는 것일까.
그리고 모든 손이 손목 위로 잘려나가있었다. 일격에 깔끔하게 벤 듯한 단면과 함께.

그 잘려나간 손들은 모두 동월을 붙잡고 있었다. 팔, 다리, 몸통. 어디 하나 빠진 곳 없이 온 몸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손들은 모두 잘려있었지만... 단 하나. 벽을 통과하여 튀어나온 것 같은 기다란 팔 하나는 잘리지 않고 동월의 안면을 움켜쥐고 있었다.

" ................ "

동월은 얼굴을 붙잡힌 채로, 허공에 띄워져서 추욱 늘어져있을 뿐이었다. 칼은 여전히 손에 잡혀있었지만, 이제 슬슬 위태위태하게 떨어지기 직전이다.

236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3:47:37

휴 답레 다 썼다 (뿌듯)
근데 좀 짧다.... (옆눈)

23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3:53:44

>>233 안돼 주말엔 진행해야지
태진이 활약할 시간이야!

>>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 그러다가 댕씨게 공략당해버린다
그거 플래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55:08

>>229 히히, 이제 2주간의 진행이 끝나면 2챕으로 갈테니...그 전에 조금이라도 풀어야 하니까...

>>230 내~ 부모님이애오~ 사이가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은~~~~~~~~

>>233 주말이 삭제당할지라도 잠은 자야 하는 법!!!!! 같이 놀수 있다면 더 좋지만~~~~~

월월이 얼굴 이미 버무려지고 있는거 같은뎀 :3c...

239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03:56:22

참 그렇군요 진행

저녁때 전까지는 정신을 차려야겠어요
진행에라도... 얼굴을 비춰야 한다...!

24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56:59

>>234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3c
그거야... 두 사람은 서로를 끔찍하게 싫어하니깐, :)

24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4:02:02

>>239 저녁 전까지는 정신차리는 거라...
방법은 하나뿐이지. (?)

242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4:03:15

싫어하는데 어떻게 부부가 됐지
미스테리...

243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4:09:05

>>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몰라 어차피 호감도 100은 절대 못찍게 할거라고~~~~ (땡깡) 동월이가 공략당하는거지 전 아니자나요~~ (동월:야)

>>238 괴이한테 꾸쉬꾸쉬당하는 동월이(?)
>>240 어라 싫어 어어? (어질) 점례네 부모님한테는 대체 어떤 비설들이 숨어있는거지..... (어질22)

244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4:17:51

>>242-243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3
싫어도 결혼하게 되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

>>243 이건 꾸쉬꾸쉬가 아니라 꾸와아압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0c

245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4:18:22

(이 사진도 현재는 남아있지 않음)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덜구래 픽크루8“!! https://picrew.me/share?cd=tCZULecHhh #Picrew #덜구래_픽크루8

영업 당해버림 :3

246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4:19:45

>>244 대체 뭐지.... 과속? 집안에서의 강요? 으으음.... (고민)

꾸와아압... 틀린 말은 아니지만 뭐 저것도 나름 세수시켜주는거니까! (아니다)

247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4:22:34

>>245 빨간 머리 친구 !!
빨머친!!!!

248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4:31:03

>>247 빨머친!!!!!! 이예이!!!!!
답레도 썼으니... 갑자기 사라지면 저는 죽은 것이에요 :3

249 류애린 - 동 월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4:38:30

"...이럴줄 알았음 얼굴 하나하나 사이좋게 다 때려버릴걸 그랬나 봄다."

이젠 완전히 침묵상태가 되었는지 손이 축 늘어지는 융합체, 화난듯 일그러져있는 얼굴이 드러나자 괜시리 기분이 나빠졌던 그녀가 그러길래 왜 다짜고짜 공격하고 봤냐며 혀를 빼물었던건 안 비밀이다.




여전히 붉은 사이렌 조명, 그러면서도 경보음은 나지 않는 풍경에서부터 문을 열자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은 무수히 많은 손이었다.
다만 뭐라 해야 할지... 방 하나가 통째로 괴이들이 버무려졌는지는 몰라도 안쪽을 향하는 무수한 손들이 사람 한명을 잡기 위해 뻗어져 나왔던 모양이다. 지금은 깔끔하게 한번에 잘려져나간듯 단 하나의 팔만 제외하곤 손목 위부턴 아무것도 없었지만...

"아까 그X임까? 아니... 그X인가?"

괴이에게도 성별 정도야 있겠지 싶지만... 그저 팔만 보이니 정체를 알아내긴 어려웠다.
아까 전에 당신을 끌고갔던 그 긴 팔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벽을 통과한 채로 튀어나온 것만 같은 그 팔만큼은 절대로 놓지 않을 모양이었다.

"어디서 즈도 안해본 아이언클로를 시전하고 있슴까?"

이상한 부분에서 기분이 상한 그녀는 얼굴을 붙잡힌 채로 허공에 띄워져있던 당신의 손에 쥐여진-하지만 이제 떨구기 직전인 것 같은- 칼을 잡고선 그대로 당신을 움켜쥐고 있는 팔을 잘라내보려 했다.

25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4:39:31

>>248 그렇담 이제 자라! >:3 (와바바바바바바박)

251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4:41:44

헤헤.... 답레 봤다..... 머찐 애린이 봤다아....... (행복하게 웃으며 파스스)
이만 가보겠습니다.... 애린주 잘자요~~~ (자기 전 복복이)

252 리라주 (pHJhvXl3do)

2023-11-25 (파란날) 05:09:30

situplay>1597017090>712
Q.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기에 최적의 상황이라 능력을 썼는데 그 결과가 최악이었을 때의 반응이 궁금하다

A. 지금처럼 애들 장비 맞춰줬는데 불을 맞닥뜨려서 도움은 고사하고 장비에 불이 옮겨붙는 바람에 애들 다치는 거? 말하고 보니까 무섭네 다치지마 우리애들 안돼...

흠 그리고 당장 일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존재했네! 동월이랑 벽 뒤의 커리큘럼실 궁금하다는 이유 하나로 문 그려서 들어갔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인명사고의 흔적)을 알아버렸으니까🤔

253 리라주 (pHJhvXl3do)

2023-11-25 (파란날) 05:11:19

굿모닝이다 코뿔소들 옷을 단단히 챙겨입고 아침도 먹고 쉬는날인 사람들은 푹 자고 쉬어라!!

254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5:21:53

>>251 아닌데요! 이상한 점롄데요!
(복복당함)(늘어짐)

>>253 모닝이야 리라주~~~~~~
리라주도 오늘 하루 따뜻하고 무사하게!

나는... 바톤터치야... x3 (궯)

255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5:28:48

리라주 지금 나간다고...?
옷 따숩게 입어 지금 영하야!
찬공기 조심 어두운 길 조심!

256 천 혜우 - 훈련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6:00:31

>>0

유준은 몰랐다.

왜 그녀가 갑작스럽게 커리큘럼의 양을 늘렸는지.
왜 능력을 저토록 효율적으로 성장시키고자 싶어하는지.
지난 3년 간 보았던 모습 중에서는 가장 바람직했지만
유준의 눈에는 높게 쌓였기에 위태로운 탑을 보는 듯 했다.
그러나 유준이 잡는다고 멈출 것이 아님을, 그것 만은 확실히 알기 때문에,
오늘도 그녀가 요청한 커리큘럼을 준비할 뿐이었다.

삑! 삑! 삑! 삑!

규칙적인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운동장을 트랙을 돌았다.
이제는 지구력이 좀 붙어 어느 정도 러닝은 무난하게 도는 편이 되었다.
물론 체력이 여전히 미약하니 할당된 만큼 돌고 나면 숨을 몰아쉬며 휴식을 취해야 했다.

"오케이- 휴식-"
"헉! 후, 흐-"

호루라기 소리 대신 지시가 내려지자 서서히 속도를 늦추며 운동장의 가장자리로 갔다.
거기에 미리 준비된 이온음료를 들어 몇 모금 마시고 나면 좀 살 만 해졌다.
숨을 고르고나면, 제법 후덥지근해진 낮이라 땀이 줄줄 흐르는 목덜미로 들러붙는 머리카락들이 간지러웠다.
역시나 미리 준비한 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으니 그가 다가와 말했다.

"10분 쉬고 다시 뛸 거니까 회복 빡세게 해 둬."

일할 때 만큼은 빠릿한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두근대는 근육들을 진정시키고 있으니
빤한 시선이 느껴져 다시 고개를 들어야 했다.

"이렇게 운동하는데 왜 체력이 안 붙을까. 정말 신기해."

또 저 소리인가.

짜증난다는 표정을 짓자 그가 보충 설명을 했다.

"놀리려는 건 아니다. 뭐 이건 내 가설인데, 운동 후에 능력으로 회복을 시키면 운동으로 받은 작용도 다 사라지는 건 아닌가 싶어서."

그 말인즉...

"여태까지의 체력 훈련은 모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을 거란 말이지."

세상에 그럴 수가!

물론 완벽히 검증된 건 아니니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게 맞다면, 나는 평생 허약체질로 살아야 할 지도 몰랐다.
작은 한숨을 내쉬는 나를 향해 그가 얄궂게 웃었다.

"뭐 어때. 능력상 체력이 그렇게 필요한 것도 아닌데, 혹시 모르니까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자고-"

아무렇지 않게 폭탄 발언을 던지고 가는 그의 뒷모습을 째려보았다.
직면한 일만 아니었으면 당장 달려가서 저 무릎을 꺾어버렸을 텐데!

"자- 10분 끝났다. 일어나-"

망할!

257 아지주 (4fTlVmRJUU)

2023-11-25 (파란날) 06:17:13

아~ 아~
늦잠자버렸다~

258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6:21:05

아지주 늦잠잤대요
근데 이시간에?!

259 아지주 (g.Xi0v6KlQ)

2023-11-25 (파란날) 06:26:25

5시에 깨야하는데 일어나보니 5시 40분이었어...

다헹히 아침 안먹고 일퀘 안하고 왔더니
제때 차는 탔다

260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6:43:13

대체 어딜 가길래
빈속이라니 추운데 기운빠진다
편의점이나 어디 들러서 뭐라도 사먹어

261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07:03:46

후우 기상

머리 아파서 혼났댜.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느껴지는 이 개운함이 넘 조아.

262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7:04:56

하냥주 굿모닝

263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07:06:58

안녀어어엉

264 아지주 (r2PieeC8qI)

2023-11-25 (파란날) 08:54:26

.dice 1 4. = 3
1. 지나가던 시민 기자의 인터뷰
2. 아지네 룸메가 발견했다
3. 허그가 왠지 수상하게 끈적한데요
4. 아무일 없이 무사히 끝났다

265 아지주 (r2PieeC8qI)

2023-11-25 (파란날) 08:54:40

아니 이게 걸린다고

266 아지-성운 (qoM/PDOatA)

2023-11-25 (파란날) 09:07:31

피톤치드가 나올 것 같은 사람이다! 아지는 성운을 안을 때에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다. 아지에게는 이미 수면용으로 안고 자는 고양이 고깔 인형이 있지만 성운과 같은 크기에 향이 나는 인형을 안고 자면 잠도 솔솔 잘 올 것 같다.

"그러네요~ 에헤헤~"

뒤늦게 부끄럽고 머쓱한 듯 뒷머리를 건드리려 하며 밝아진 뺨으로 헤실헤실 웃는 것이다. 그러나 손에 닿는 뒷머리는 옛날과 달라서 예쁘게 땋아져 있다. 아지의 손이 땋은 머리를 더듬거리다 한층 더 머쓱해져 떨어진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는 성운의 말에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인 아지는 팔을 활짝 벌리는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아지와 성운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안아주었을 것이다. 기분 좋은 점이라면 안아준 사람들의 얼굴에 떠오른 미소일 것이다. 아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프리허그를 받으러 온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기도 하고 덕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작은 캬라멜이나 사탕같은 선물을 가끔 주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는 성운과 반씩 나누고 싶다는 아지의 말에 반으로 나뉘어 각자의 주머니로 들어갔을 것이다.

수요는 사실상 끝이 없었다. 아지와 성운이 적당히 잘라내고 가는 수밖엔 이 안기 행렬을 끝낼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어쨌든 간에 아지는 중년과 노년의 중간쯤을 걷고있는 것 같은 한 시민과 포옹하게 되었다.

"아이구 우리 딸 같네~"
"아들이에요~"
"에엥~ 거짓말. 그럼 머리는 왜 기르고 있어? 계집애 같이..."
"그건~"

아지의 말문이 턱 막혔다. 어라... 손이 왜 거기로 가는 거지... 이 사람 포옹의 방식 어쩐지 기분 안 좋아... 어쩔 줄 모르고 굳어버린 표정이 아지의 기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어쨌든 만일 성운이 별 제재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지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포옹을 끝내고 성운의 옷 끝자락을 꾸욱 눌러 붙잡아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을 것이다.

26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9:23:48


저 파렴치한 손모가지를 당장 분질러야

268 아지주 (OyyrAOINM.)

2023-11-25 (파란날) 09:32:51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사람이 많으니
성운이가 나서지 않아도 응징할 예정이지만

269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9:53:55

Picrewの「덜구래 픽크루8」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RRK4K9bzF #Picrew #덜구래_픽크루8

마요나! 섹시나노 큐ㅡ토나노 돗치가 스키다~~~

((가족인 이유 당연함. 본인임))

윗집한테 이야기 하고 온 여로주 갱신!

270 이혜성 - 사람과 사진 (b3x6lRekUQ)

2023-11-25 (파란날) 10:09:50

>>0

사람은 경험하지 못한 일을 마주쳤을 때, 회피하는 걸 선택한다고 한다. 하지만 도망치거나 보지 못한 척 피해버리는 선택은 없다면 사람은 무엇을 선택할까.
지금 처한 상황이 그랬다. 그렇다면 도시 밖에서 들어온 19살의 소녀는 무엇을 택할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규칙성 없이 검은색에 뒤섞여있는 흰색. 담당인 C는 외부적인 충격인지, 심리적인 충격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러니 이건 커리큘럼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심리적인 압박으로 인한 건지 밝혀낼 수 없다는 뜻이다. 머리를 자르러 가서 꽤 오랜만에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 검은색과 흰색이 규칙성 없이 마구잡이로 뒤섞인 머리카락과 피곤한 기미가 있지만 새파란 눈동자의 낯선 사람이 거울 속에서 빤히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저게 정말로 나라고? 2레벨이 됐을 때 시작된 미약한 두통이 미미하게 느껴진다. 혜성은 토할 것 같았다. 움직이는 가위질에 머리카락이 잘려나간다. 떨어지는 머리카락의 색깔과 그걸 바라보는 새파란 눈동자가 오늘만큼은 낯설었다.
담당의 소개로 만난 J는 심리상담사였고 그 사람과 만난 날에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지는 시간까지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제대로 된 주어를 붙히지 못하고 횡설수설 엉망진창으로 쏟아내는 말을 그 사람은 그저 들어줄 뿐이였다.

나아졌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혜성은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고 대답할 것이다. 오래 고민해야되는 일이지만 답은 곧장 내야하는 상황은 그 무엇도 납득하지 못한 채로 망설이고 있는 혜성을 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로 밀어내고 있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집으로 돌아온 혜성은 쓰고 있는 모자를 벗어서 책상에 올려두고 책상 위의 사진을 바라봤다. 사진 속에는 서로 꼭 닮아있지만 나이차가 있어보이는 남녀 둘과 그들과 비슷한 이목구비를 하고 있는 중년의 남녀가 있었다. 자신의 가족사진을 바라보다가 혜성은 살짝 웃는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전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커리큘럼실에서 혜성은 오래 시간을 보냈다.

271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0:12:28

혜성주 어서와!!!

272 혜성주 (a.RPf8OHdI)

2023-11-25 (파란날) 10:14:06

캡틴이 오면 누가 이혜성 뱅크 수정 부탁 좀...
안녕 여로주...

(이벤트 전까지 잠시 나갔다 와야해서 매우 불만스러워짐)

273 서 한양 - 훈련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10:18:52

>>0

결전이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
긴장이 된다. 사실 어제도 결전 때문에 잠에 늦게 들었다. 몇 시간을 남기니깐 긴장은 더 강하게 몰려왔다.

서한양은 염동력을 발동시킨다.
무겁고 큰 물체를 빠르게 움직여본다.
반대로 작고 가벼운 물체는 더 정교하게 컨트롤한다.

몸을 푼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당일에 긴장하거나 당황해서 연산이 꼬이는 일이 없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274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0:28:32

누가 혜성주를 불편하게 했는가...!! 잘 다녀와! 그리고 쓸려가지만 않으면 내가 말해둘게!

부캡도 어서와!

275 혜성주 (kU2Zh80ihY)

2023-11-25 (파란날) 10:30:41

하냐냥 어서오구

고맙다 여로주 부탁할게 날 불편하게 한 건....그저 웃지요 하하()

276 경진 (11Z.7LYVW.)

2023-11-25 (파란날) 10:33:02

>>0

이 논문을 몇회독이나 했더라. 기억도 안 난다.

:모두 좋은하루 보내~

277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0:34:17

혜성주 뱅크 처리해뒀어요. 갱신할게요!! 으아!! 춥다! 다들 안녕하세요!

278 혜성주 (cJq6urnlbQ)

2023-11-25 (파란날) 10:35:53

땡큐 캡틴 오늘 되게 춥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나처럼 덜 나은 사람들은 도로타불 되지 않게 조심하구

279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0:39:29

캡틴과 경진주 어서와!!!

>>275 (뽀다다다다담)

280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0:40:50

헤성주도 더 몸이 안 좋아지게 조심하시고..가시는 분들은 잘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281 랑주 (ixGnnXG7Z2)

2023-11-25 (파란날) 11:35:17

situplay>1597017090>723 @은우, @세은
ㅋㅋㅋㅋ확실히 은우라면 문제가 생길 때 진짜 재앙이 발생하겠지... 컨트롤 부분이나 강도 조절을 못 한다는 건 애매하지만 은우가 알고 있던 것보다 있는 게 많아서 피해 규모가 엄청 커진다거나 정도는 생각해봤는데, 이쯤 되면 진짜 도시 하나가 갈릴지도 모르겠다...
세은이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끄덕) 자기 목숨이 은우의 목숨과도 연관되어 있으니... 그게 아니더라도 도망치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니까!

situplay>1597017090>737 @동월
ㅠㅠ 우리 월이 너무 착하고... 그래도 끝까지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이 짠해
사실 내가 생각한 건... 끈을 잘라내야 하는데 자를 만한 도구가 없어서 월이가 잘라내야 하는 그런 상황 같은 거였어 그 결과는..노코멘트 하겠다(??)

situplay>1597017090>739 @청윤
헉 청윤이는 기절하는구나 아무래도 정의가 무엇일까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나름의 신념도 가지고 있는 친구라서 더 그런가보다... 누가 애꿎은 사람 공격하고 멀쩡하겠느냐만은 8ㅁ8
거기에 살짝만 좀 얹으면... 맞은 쪽(아마 인질 개념일 확률이 높겠지?)에 폭탄 같은 걸 설치해 놨는데 그게 청윤이가 쏜 공기압축탄에 맞아서 악 그만할게요

situplay>1597017090>765 @경진
확실히 최근에 이미 그런 일이 있었지...
내가 생각한 것도 비슷한 흐름이긴 한데, 경진이 능력은 과잉진압을 막을 때도 쓸만할 것 같으니까 말이지... 진압 대상이나 과잉진압을 하려는 쪽이나 모두 연산을 방해했는데(물론 연산방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 게 맞고 옳은 행동이었음 운이 나빴을 뿐) 그 결과로....+더보기

situplay>1597017090>775 @이경
이경이 같은 경우에는 아예 이경이를 노리고 핵심 기억 자체를 조작해 놔서 그 기억을 토대로 작전을 수행했는데 결과적으론 함정에 빠지는 그런 그림이 될지도... 물론 아무런 실마리도 없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경이가 기억을 읽지 않았다면 아무런 시도도 못 하고 당했을 것... 그런 상황?

situplay>1597018093>252 @리라
확실히 무서운 느낌이네.. 불에 약하겠구나 헉 리라 자기가 준 걸로 애들이 오히려 다치면 얼마나 충격받을까...
나도 비슷해! 장비가 리라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오작동한다거나, 아니면 리라의 상상력이 안 좋은 쪽으로 튀어서 문제가 생긴다거나 그런 걸 생각해 봤거든

반응 챙겨서 갱신!
하지만 또 가야한다! 점심도 먹어야 되고!

282 랑주 (ixGnnXG7Z2)

2023-11-25 (파란날) 11:37:19

가기 전에 덤으로?랄까

이번엔 최악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야만 하는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고 있거든
앵커 걸어주면 짤막하게라도 풀어볼게!

그럼 이따봐!

28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1:37:22

어서 오세요! 랑주! 아이고.. 바로 또 가시는군요. 잘 다녀오길 바랄게요! 저도 점심에 영화보러 갔다올 것 같기에! (옆눈)

284 보드게임 광인 여로 - 입문자? 랑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1:44:57

나나나나나나나 캡틴에게 궁금한 거 있어!!!!!

(파워)블크 공략 어떻게 해야 하는지!!(당당)

랑주 어서오구 다녀와!!! 점심 먹고 갱신이다!!!!!

285 혜성주 (GGJh10oHeM)

2023-11-25 (파란날) 11:49:22

>>282 (새벽처럼 1도 안떠오름)

점심 먹어야하는데 입맛이 없네 그냥 대충 때울까 (스르르륵)

286 보드게임 광인 여로 - 입문자? 랑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1:50:50

"그럴까요-"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말했다. 뭐라 쓸지 딱히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듯 단, 하나의 문장을 남겼다. [여로의 모닝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부실에서 잠들어보세요!]라고 쓴 그는 다시 랑을 바라봤다.

"그래도 졸려 보이는데요-"

웃으면서 말하던 여로는 뒤늦게 아, 하고 자신의 가디건 주머니를 뒤적였다. 양 쪽 주머니에 불룩하게 들어있던 두 개의 카드팩이 위로 쑥 빠져 올라왔다.

"달무티는 인원이 모자라서 안 되고.... 원카드나 도둑잡기 정도는 가능할 거 같아요"

트럼프 카드팩 한 개, 달무티 카드보드게임 한 개가 양 쪽 주머니에서 튀어나왔다. 여로는 그 중 달무티 팩을 다시 주머니 안에 넣었고 가디건 주머니가 불룩해졌다.

"선배, 도둑잡기나 원카드 룰 알죠? 할래요?"

싫으면 거절해도 된다는 듯 가벼운 어조였다. 여로는 당신을 바라봤다.

287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1:51:18

>>282 나는 궁금하니까 찌른다>:3

288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1:51:38

맛있는 거 먹자 혜성주!!!>:3

289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1:54:00

>>282 그럼 저도 살짝 콕콕...

>>284 공략집은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진지)

>>285 안돼요. 맛있는 거 드세요!! 8ㅁ8

290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1:55:50

>>289 결제할테야! 결제하게 해줘어!!!(땡깡)(꼬장부리기

291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1:56:37

안돼요! 저리 가세요! 결제 못해요! (절레절레)

292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1:57:46

>>282
와.. 랑주 하나하나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좋네요! 어쨌든 앵커 걸고 갑니다

293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2:01:18

청윤주 어서와!!!!

>>291 웨!!!! 웨!!!!!!!(뿌에엥)

294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2:01:52

어서 오세요! 청윤주!!

>>293 공략집은 원래 보는 것이 아니에요!

295 리라주 (cZ6eJcv6lg)

2023-11-25 (파란날) 12:03:04

배... 고파...

>>281 오 흥미롭다 오작동이나 상상력이 안 좋은 쪽으로 튄다라....🤔 재밌는데? 어떤 상황이 있을까 생각해봐야지 헤헤 반응 고마운거야~~

>>282 나도!!

바쁘구나 흑흑 배고파 다들 점심 먹어!

296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2:03:53

전 아침을 조금 늦게 먹어서 점심도 뒤로 밀릴 것 같네요!

297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2:07:39

그럼 저는 이만 나갔다올게요! 서울의 봄! 보고 올테다! 다들 나중에 봐요!

298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2:16:29

리라주 어서와!!! 그리고 캡틴 다녀와! 서울의 봄......


스포없는 후기: 진짜 확실히 삼켰어....

299 리라주 (cZ6eJcv6lg)

2023-11-25 (파란날) 12:18:10

서울의 봄 궁금했는데 갔다와서 후기 남겨줘 캡!(?)

다들 안녕~~ 잘 다녀오고! 난 이제 점심 먹는다 좀 이따 보자~~

300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2:27:19

리라주도 맛점!!!

301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2:28:16

모두 다녀오세요!

302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2:29:39

나는 새싹 비빔밥 먹었지!!>;3 청윤주도 맛점했을까!

303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2:37:06

아침을 10시에 먹어서 아직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요! 좀만 더 있다가 먹을 생각이에요!

304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2:37:36

끝내주는 점심 먹어 청윤주!!>:3

305 아지주 (NWarevKEpI)

2023-11-25 (파란날) 13:28:57

>>282 콱!

306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3:33:39

아지주 어서와!!!

307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4:06:25

>>266 하?

308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4:07:59

성운: 죽일까요, 마스터?
성운주: 그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두근두근 오프숄더 공격으로 참도록 하자

309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14:09:03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입니다!

오늘은... 휴일이니까 요리도 좀 해야지...

310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4:15:17

situplay>1597017090>712 뒤늦게 이것도 궁금해졌다!!!

태진주 성운주 어서와!!!!

311 아지주 (NWarevKEpI)

2023-11-25 (파란날) 14:16:17

>>712 콱!!!!

>>307 ㄴ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 오프숄더 공격 뭐야 궁금해 ㅋㅋㅋㅋㅋㅋㅋ

312 아지주 (NWarevKEpI)

2023-11-25 (파란날) 14:16:36

안녕 나 금방 가서 인사안해두돼

313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4:30:05

그래도 보이니까 인사할 거지롱!:3!

314 수경 - 훈련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14:35:16

>>0

오늘의 커리큘럼은 어째서인지. 이미 조립했던 것을 전부 분해 후 정리하는 정도로 간단하게 끝났고. 연구소 내의 인원들이 먹으러 가는 것이 이유였다는 걸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배고프다. 는 것은 아니었지만 기분은 미묘합니다. 동떨어짐...같은 것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그저 일찍 끝났다는 것을 생각하며 돌아가야 할 일입니다.

정말 같이하지 않을거냐고 물어보기는 하셨습니다만. 같이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잠깐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315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4:38:24

수경주 어서와!!!

316 성운 - 혜우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5:10:56

situplay>1597018093>183

꽁지머리 기장만 잘라달라고 할 참이라, 꽁지머리를 잘라내는 것과 잘라낸 끝의 숱을 자연스럽게 다듬는 것까지 하면 어지간한 커트보다도 시간이 얼마 안 걸릴 테다. 적어도 성운이 생각하기로는.

“그렇게 됐어요. 아지랑 알고 지내나 봐요.”

하고 성운은 순하게 웃었다. 이제 보니, 혜우의 목에 걸려 있는 1학년 리본이 보인다. 그러면 알고 있는 것도 당연하겠다. 저지먼트 1학년들은 숫자가 많은데도 저지먼트 내에서 다들 골고루 우정과 애증을 가리지 않고 넓은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는 게 성운이 1학년생들에게 갖고 있는 이미지였다.

아무튼, 이 선배라고 또 좋다고 같이 가자는 아지를 뿌리치지 않았을 게 눈에 선하다. 방금도 혜우의 자칫 수상하게 들릴 수 있는 요구를 선선히 받아들여준 게, 애매한 호구 기질이 있는 것처럼도 보이기 때문이다. 놀리는 듯이 제가 안아드리는 모양이 되겠는데요, 하고 혜우가 너스레를 떨자, 성운의 순한 웃음이 쓴웃음으로 변했다.

“오늘 하루종일 그랬는데요, 뭐.”

하고, 성운은 옷가방이며 목욕바구니를 내려놓고 팔을 활짝 벌렸다. 그리곤 혜우의 포옹에 맞춰 자기도 마주 끌어안아준다. 코끝에 걸리는 숲속을 연상케 하는 상쾌한 향기와 함께, 가녀린 온기가 덥석 안긴다. 뭔가 포동포동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지만, 도톰하게 입은 옷 덕분인가 푹신하니 따뜻하다. 소동물 하나를 끌어안은 느낌이 든다. 손끝에 와닿는 손가락은, 이번에는 약간의 물기가 남아있었던지라 저번처럼 복실한 느낌은 덜했지만 여전히 명주실처럼 손안에서 부드럽게 미끄러진다. 머리카락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자르기가 아깝다고 발을 동동 굴러도 이상하지 않겠다.

317 성운 - 아지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5:11:43

situplay>1597018093>266

“이럴 거면 피켓형으로 만드는 게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어요.”

프리허그 패널을 앞으로 돌릴 틈이 없었다. 어떤 일을 해낼 각오와, 그 일의 막중함은 별개다. 물론 힘든 일만 있는 것은 아니라, 원래라면 낯가림이 심한 성운도 아지 덕분에 조금은 긴장을 풀고 다른 사람들을 대할 수 있었다. 수줍어하는 기색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으나 오히려 그게 호평을 받고 잇는 것 같기도 했다.

그렇게 끝이 없는 프리허그 행렬을 이어가고 있던 도중, 옆에서 들려오는 어째 지나치게 불손한 대화에 성운의 눈이 저절로 옆으로 향했다.

“저기요~”

어라, 손이 왜 거기로 가는 거지? 하는 의문이 아지의 머리에 스칠 때, 수많은 인파 사이에서도 매우 선명하게 들리는 분명한 목소리가 날아들어 중노년의 시민에게 꽂혔다. 그 사람이 절로 고개를 들어 목소리의 주인을 바라볼 수밖에 없을 만큼 선명한 목소리였다. 그리고 그 시선의 끝에는,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성운이 있었다. 성운은 어느샌가 가디건 단추 몇 개를 끌러 그 옷자락을 어깨 아래로 팔꿈치까지 흘려내려뜨리고 있었고, 초봄의 햇살 아래 하얀 셔츠차림의 어깨와 팔뚝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다.

“저도 안아주실래요?”

그리고, 옷깃에서 반짝이고 있는 바디캠과, 가디건 아래 가려져 있던 초록색 코뿔소 완장도 함께.
그것들의 존재를 눈치챘을 때는, 해사한 미소는 단단한 미소가 되어있었다.

아지에게 끈적한 허그를 시도하려던 중노년의 시민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분위기는 달라졌을 것이다. 저지먼트 완장을 보고도 그대로 다가와서 성운을 안으려 들면 6분의 1의 몸무게로 번쩍 들린 뒤에 2배의 몸무게로 업어치기를 당할 것이고, 듣기 좋은 변명을 둘러대며 엉거주춤 물러난다면 분위기에 큰 변화 없이 진상을 쫓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318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5:12:13

뭐긴 뭐야 두근두근 오프숄더(암행경찰차) 공격이지

319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5:53:15

%oH

320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16:02:52

닌텐도 스위치에서 소아온 할인하길래 다운받았다ㅏ

흑단발 창캐로 만들어서 플레이 중

321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6:29:14

322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16:35:29

휴 좀 쉰다
펭깅 쓰다듬기

다들 주말 잘 지내고 있니~~

323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6:36:09

(집안일의 노예)

324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16:39:22

성운주 안녕~~ 집안일 때문에 고생이 많구나 힘내는거야 복복복

325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16:39:50

다들 안녕-! 게임만 했어..🤣🤣

326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16:44:32

하냥주도 안녕! 어제 머리아팠다고 했는데 지금은 괜찮아? 게임 잘 즐기고 있으면 좋은거지 주말의 게임은 최고다

327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6:44:57

누군가에게 피를 기부하고 마음은 뿌듯해졌지만 몸에 철분이 모잘라져서 햄버거 먹으러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28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6:46:08

>>324 (마무리하고 와서 복복이받기) (뽝실)

>>325 그야말로 주말의 정석
어서오세요 한양주. 머리는 좀 괜찮으세요?

>>327 (박수) 좋은 일 하셨어요 동월주!

329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16:48:37

>>326
>>328
편두통 있는 다음 날에는 컨디션 항상 좋아!!

330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6:52:43

>>329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다리에 털묻히기 공격)

331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16:55:19

>>327 헌혈했구나 좋은일 했네!! 맛난거 든든히 먹고 철분 다시 채우자~~ 고생해따~~👍👍

>>328 잘해따 고생했다!! 아우 귀여워 복보록복복복복
뽁실뽁실 토?끼? 친칠라? 아무튼 하얗고 동그랗고 귀여워...

>>329 다행이다!! 컨디션 좋은 김에 주말 즐겨버리자~~

33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6:56:19

>>331 (오늘 오후는 여긴가) (무릎에 올라타기)

333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17:00:01

>>332 힐링된다
친칠라만 있으면 피곤함 따위는 적수가 되지 않는구나
지금 기세라면 블랙크로우도 잡으러 갈 수 있어

334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7:04:05

33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7:05:13

이 캡틴도 갱신이에요!! 으어... 따뜻해! 밖은 너무 추운 것이에요...(덜덜)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336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17:06:21

애린주 캡 어서와! 밖에 춥지 얼른 이불속에 들어가자~~
영화 어땠어!

337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7:07:36

다들 앙용!!!!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338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7:11:45

영화... 서울의 봄 말이군요. 음. 스포일러...라고 해야할 것도 있을까 싶네요. 솔직히 결말은 다들 알잖아요. (옆눈)

일단 재밌고 한숨이 훅훅 나오는 그런 영화였던 것 같네요. 간만에 정말로 재밌게 본 것 같아요.

339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7:11:51

상운주 한양주 리라주 애린주 캡틴 좋은 저녁~~~~~~ 슬슬 밥먹을 시간인데 얼른 드셔유 (권총)

340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7:13:11

상운주->성운주
으악 죄송합니다 피빨리더니 손힘도 같이 빨렸나... (이마짚)

341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7:15:10

재밌지만 한숨이 절로 나오는 영화! 확실히 그게 딱인거 같다. 🤔🤔🤔🤔
생각할 거리가 많은건 좋지~

>>339 앜 살려주새오. 오늘은 생위지야! (?)
(참치들 : 그게 뭔데요)(애린주 : 샌드위치요)

342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17:15:52

(북실북실)
재밌게 봤다니 잘됐다~ 나도 내려가기 전에 시간 내서 한번 다녀와야지... 궁금해🤔
맞아 곧 저녁 먹어야지 다들 든든하게 챙기자! 까마귀 잡으려면 체력 충전이 필요해(?)

343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7:15:58

머? 상온초전도체주? (난독)

344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7:21:19

>>339 동월주도 안녕하세요! 저녁은...조금 있다가 먹어야죠!

>>341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딱 그 말밖엔 할 수가 없네요. 어후...진짜..(절레절레)

345 경진주 (11Z.7LYVW.)

2023-11-25 (파란날) 17:22:52

랑주 더보기 이거 뭔데 ㅋㅋㅋㅋㅋ큐ㅠㅠ 랑주 뇌에서 나온건 다 맛있네 랑이도 맛있고 이거 썰 풀어주는것도 진미고,,, ㅋㅋ 실수해서 다 망해버리는 기믹 얻덕캐 안 좋아하냐고~

동월주 태그를 착실히 잘 해 주었구나 본 교관은 감사하다. 동월이 지침서 잘 읽었다 뒷일은 애린이한테 맡건가 괴이부로서 위태로운 동월이 목숨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군(심한 날조) 이걸 토대로 경진주는 다시 한번 트럭을 몰아 동월이를 쳐볼게

어쩔수 없는 한국인이라 체해버렸다 푹 쉬러 갈게 나중에 봐

34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7:29:07

어서 오세요! 경진주!! 푹 쉬세요!

347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7:33:24

>>344 그래도 재밌자너! >:3 괜찮은 영화를 본것만으로도 좋은 거지~~~~ (이 참치는 문화생활을 많이 하진 않습니다.)

경진주 푹푹 쉬는 거야~~~~~ (푹푹)

348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17:35:00

경진주 체했어?? 푹쉬어라😭😭

349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7:37:15

경진주 체한 거야?! 푹 쉬어!!!

으으으으 내일 일정 생각하니까 긴장된다ㅏㅏㅏㅏㅏㅏㅏㅏ 저녁 먹고 갱신!!!

350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17:37:59

여로주도 어서와라!!

351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7:38:19

여로주 어솨~~~~~~~~~ 나도 얼마 안있음 집에 가겠구먼... :3c
샌드위치와 함께...

35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7:39:38

아지 썰이라 아지주한테 허락 맡아야 되는거긴 한데 문득 >>266에서 다른 코뿔소들은 어찌 대응할까 궁금해지는 저녁이네요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353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7:42:48

애린주 무사 귀가를 바란다!!! 샌드위치!? 무슨 샌드위치?!?!

354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7:44:29

>>266 여로땅?


사회적으로 죽여 :D

355 어머나 이게 뭐야 말도 안되는 망상이네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17:44:31

situplay>1597018093>285 @혜성
모습을 숨기고 공격해오는 적들을 피해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가 하나 있으나 매우 복잡하고 캄캄하여 혜성이 동행하며 계속해서 안내하지 않으면 탈출이 불가능. 그 와중 반대쪽에서는 적이 바짝 추격 중이나 혜성을 제외하면 위치 파악이 불가능한데다 부상을 입은 상태라 맞서 싸우는 게 어렵다면.

여기서 최악은 도망치지 못하고 붙잡히는 것이므로 혜성은 그런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통로를 나아가려고 결정하지 않을까?
그러나 부상자들이 캄캄한 통로를 혜성의 인도에 의지해서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을 가능성은 낮으니까 결국 누군가 추격을 지연시키 할 거고, 혜성은 길을 파악해야 하니 자연스럽게 제외, 결국 자원한 동료가 추격을 지연시키는 동안 도망치다가 하는 수 없이 지나온 통로를 초음파로 무너뜨려 더 이상 쫓지 못하게 만들어야만 하지 않을까? 추격자들과 도망자들을 확실히 떨어트려 놓기 위해서 누군가 희생해야만 한다면 그럴 수밖에 없겠지...

situplay>1597018093>287 @여로
폭발에 휘말려서 전부 기절한 상황,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먼저 깨어난 건 여로일 때.
이미 상황이 불리해져 물러나야 하지만 대부분의 동료들이 이 상황을 그냥 포기하고 물러나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았을 때, (어차피 다 기절해 있기도 하지만) 평소의 능글맞은 모습도 사라지고 급하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동료들에게 무조건 도망치자며 암시를 건다면.
성공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패하는 경우도 생겨서, 의도한 건 아니지만 동료들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분산되어 버린다면 어떨까, 암시가 먹히지 않은 동료들을 잡아끌면서 간절해지는 여로가 좀 보고싶네(??)

또는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 한 명이라도 자신에게 시간을 끌기 위한 암시를 걸어달라고 부탁했을 때(그래도 가장 멀쩡한 상태거나 능력이 공격적이거나 할 가능성이 높음) 어떻게든 의식을 흐린 상태의 그 사람에게 암시를 걸고 뒤로한 채 도망쳐야만 한다면... 아마 반드시 다시 만나자는 암시를 걸지도 모른다는 그런생각

situplay>1597018093>289 @은우, @세은
은우는 워낙 능력 스케일이 크다보니 최악을 피한다는 느낌이... 도시를 통째로 갈아버리는 상황만 피하면 최악을 피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그래 이걸로 하자, 건물이 테러로 인해 무너지고 있는 상황. 피하지 못한 사람이 건물 안에 잔뜩이고 그 밑에도 사람이 잔뜩 있을 때 은우라면 어느 쪽을 어떻게 하려고 할까. 아무래도 건물을 날리는 쪽이 피해가 더 적겠지, 테러가 일어난 이상 차악일 뿐이겠지만... 워낙 강하니까 이정도로 상황이 심하지 않으면 잘 떠오르질 않네 사실 퍼스트클래스인만큼 위크니스로 좀 더 상황을 심화시킬 수는 있는데 그럼 너무 머리가 아퍼

세은이 같은 경우엔... 위크니스니까 마음 가는 대로 활동하기는 어려울 테니 흠...
지난번에도 살짝 캡틴이 줬던 느낌을 가져온다면 인질로 다수가 잡힌 상황에서, 이미 쓰러진 인질로 변신한 뒤 죽은 척을 해서 혼자만이라도 빠져나오는 거려나, 세은이가 인질로 잡혔으면 은우는 뭘 할 수가 없으니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혼자라도 빠져나와야겠지.
그러면서 도망치기 전에 인질로 잡힌 동로들에게 다시 돌아올게, 꼭 돌아올게 같은 약속을 하고 도망치는 거고 그렇게 빠져나온 건물이 테러로 무너지는걸 은우가 날리면 되겠다(?)

situplay>1597018093>292 @청윤
청윤이 같은 경우엔 최악의 상황을 약간 비튼 게 되는데, 큰 싸움이 있었고 대부분 리타이어한 상황에서 상대편이 최후의 발악으로 자폭을 하려고 하는 상황에, 딱 한 발, 심장 부근에 있는 폭탄을 노릴 정신력만 남은 청윤이지만 조준이 쉽지 않은 그 때
누군가 자폭하려는 사람을 붙잡았으나 자폭하려는 사람과 붙잡은 사람 모두를 관통할 정도의 위력이 아니면 폭탄을 정지시킬 수 없을 때, 청윤이는 결구 무슨 선택을 할까... 쏘지 않는다면 모두가 휩쓸릴지도 모르고, 붙잡은 쪽도 그걸 알기에 쏘라고 소리치고 있을 때 결국 공기탄환을 발사해서 두 사람을 쓰러트리는 대신 모두를 구해낸다면...

situplay>1597018093>295 @리라
리라의 경우는... 상황이 급박해서 펜도 잃어버리고, 종이도 딱 한 장 남아있을 때... 생화학 공격이 시작된다면.
리라와 동행하던 동료까지 포함해 2명인 상황에, 가스 공격을 막아낼 방독면을 그려야 하지만 딱 하나밖에 만들 수 없다면, 둘 중 한 명이라도 여기를 빠져나가 비슷한 위기에 처한 나머지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까... 방독면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건 리라뿐이니, 싫다는 리라에게 억지로라도 방독면을 씌워서 내보내는 그런 상황이 떠오르는구나..

situplay>1597018093>305 @아지
아지는 어떠려나 흠, 아지에게 최악이란 뭘까? 아지도 평범한 보통의 심성을 지닌 아이니까 자신의 목숨을 내거는 건 힘들지 아무래도
결국 아지의 경우는, 능력을 써서 싸우다가 제한 시간이 넘어 지친 상황에 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시간을 버는 동료들 덕에 어느 정도 회복은 했지만 계속 싸우는 건 승산이 없다면, 여기서 가장 빠르게 움직여 도움을 청하러 갈 수 있는 사람이 능력을 사용한 아지 뿐이라면 바로 능력을 써서 무리해서라도 빠져나가겠지, 다른 동료들도 그걸 원할 가능성이 높고... 문제는 그 때까지 버틸 수 있느냐겠지만(??)

휴 다썼다
근데 써놓고 보니까 뭔가 통일성이 좀 없는?데 그냥 그렇구나 하고 봐줘 사실 이런저런 생각은 많이 들었는데 이거다! 하고 요약해서 말하기가 어렵더라 책 다시 좀 읽어야겠다

356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7:44:35

>>352 저 사람 팔 꽉 잡고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정색할듯... 드물게 정색리라를 볼 수 있겠다

357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7:46:03

랑주 어서와!!!


우와!!!

>>355 적어도 여로땅 진짜로 간절해질 듯!!! 다시 기절시킬 수도 없고!(동공지진)

358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7:46:15

>>341 와! 생위지!!!!! 사실 햄버거일지도 몰라!!!!!!! (아님)
>>343 (옆눈)

>>3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론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질) 경진이를 괴이에 홀로 남겨야 (안됨)

오신분들 어서오시구, 가시는 분들은 잘가요~~~~~~~~~~~~~

359 이경 - 동월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7:46:17

"자격증 대신 혹을 드리고 싶지만 이름을 잘 불러주셔서 참는 거에요~"

오늘 동월을 만나고 대화가 이렇게 흘러갈 거라고 예상할 수가 있겠는가. 소년은 활대를 만지작거리면서 동월의 정수리 쪽을 바라보았다. 어느 정도 강도로 휘둘러야 혹이 생길까 각을 재는 것 같았다. 휘두르지는 않을 테니까 생각만이라도 하면 안 될까.
참고로, 물론 알았다 하더라도 준비를 해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뇌물이 아니긴 한데, 잘 먹고도 당당한 걸 보니까 굴하지 않는 건 맞네요.."

받지 않는 건 아닌데 말을 들어주는 것도 아니니까. 아주 틀린 말은 아닌가 싶었다. 긍정적으로 보았을 때의 이야기이긴 하였다.

"?"

무슨 도요?
반 친구들끼리 인터넷 서핑을 하며 시간을 보낼 때나 봤던 것을 실제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혹시 저 선배는 울어라 지옥참마도를 외치면서 검을 뽑지는 않ㄱ
충분히 할 것 같았다. 아까도 뭔가 이상한 기술명을 외쳤던 것도 같고.. 테이블을 엎으며 뭔가 이상한 기술명을.. 그건 꿈이었나? 전류가 흐르는 검에 가까이 가지는 않으며 소년은, 동월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아주 잠깐 표정이 사라졌었다.

"그러면 목소리 좀 줄여요!"

고성으로 이명이 들리게 되면 그게 저주랑 뭐가 다른가. 양 손으로 귀를 막은 소년이 소리쳤다. 동월 선배 능력은 뭔가 베는 것과 관련이 있던 것 같은데, 사실 소나 키네시스인 게 아닐까?

"그렇죠? 그러니까-"

소년은 불가능한 이유를 나열하는 것을 보고 동월이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말이 나오더라도 장난식으로 끝날 것이라고 그렇게 판단한 것이다. 하여 웃는 얼굴을 유지한 채로 말을 하려다

"....왜..흐름이 그렇게 될까요."

아주 잠깐 소년의 표정이 사라지고 목소리에서 감정이 사라졌다.
금방 표정을 복구하였지만 그 표정도 좋은 건 아니었다. 티벳여우 얼굴이라고 표현하면 적절할까? 열기가 가득한 하얀 눈을 한숨을 애써 참는 하얀 눈이 마주했다.

360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17:46:27

>>352 어디 보자...
안티스킬? 경찰?이 출동했다는 결과가 나왔어!

근데 랑이 연행됐어!(???)

361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7:46:39

Q.지금 이 시간까지 뭘 햇나요?
A.과제요.

내가 와따!

362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7:46:47

(퍼스트클래스에게 저런 짓을 한다고?)
(아마 시도도 못할 것 같은데...)

세은이라면 아마 가만히 보다가 팍 밀치면서 이상한 짓 하지 말라고 할 것 같네요.

363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7:47:21

저녁 먹기 전에 다시 복귀!

>>352 팔 잡고 뭐하시는거죠? 성추행은 하지 마시죠? 그러고 안 피하면 공기탄으로 따끔 공격을 해서 도망가게 할 것 같네요!

>>355 와.. 랑주.. 엄청나요!! 진짜 대단하네요!!

364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7:48:21

이경주 어서와!!!!

36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7:48:32

어서 오세요! 오신 분들!! 그리고 랑주...와...저 정도로 쓰려면 캐해석이 엄청나야 하는데... 일단 쓰신 거 엄청 수고했어요!

확실히..세은이는 정말로 저렇게 행동할 것 같네요. 솔직히 세은이를 랑주가 맡아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네. (시선회피)

366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7:49:41

와.. 그런데 청윤이의 공리주의가 현대 공리주의의 영향을 받고 어째도 결국은 쏠 것 같긴 하네요.. 확실히..

367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7:50:01

>>266 자기가 당한다면 별 신경 안쓰고
남이 당한다면 물리적으로 들어올려서 해결합니다!

별 신경 안 쓰는 이유는 진짜 별 생각 안 들어서....
참는 게 아니라 그냥 관심 없는 거에 가깝..

>>281 안 할 수도 없어서 했는데 한 건 한 대로 문제가 생기는...
실제로 기억 관련 능력자가 이경이 하나는 아닐 테니까 생길 수 있는 문제다.....

368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7:50:46

>>355 좋아서 죽을게
랑주 어서와! 으아악 아악 아악 너무 맛있고 너무 매워............... 행복해.... 그런데 눈물이 흘러

에들 상황 전부 최고야 랑주는 아이디어 뱅크. 아이디어의 신. 창의력의 요정. 스토리텔링의 천재. 입니다

저 상황 정말ㅋㅋㅋㅋㅋㅋ 리라 멘탈 제대로 털어버릴 상황 같은데 후우우 리라는 솔직히 저 상황에서 동료한테 씌우고 싶어할 거 같거든 억지로라도 씌워서 내보낸다라...🤔 본인도 이성적으로 이 편이 최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정도는 알거고 저렇게 내보내진다면 최악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멘탈: 죽을게
될듯
재밌다...... 이 천재만재 어떡할거야~~ 너무너무 고마워 다른 사람이 해주는 내캐 이야기 짱 재밌다

369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7:53:25

(저 상황에 대한 성운이의 대응은 >>317에 있습니다.)

>>355 랑주... 이런 상황 전문가시네요. 팝콘이 매워요 으악
랑주 어서오세요~ 혹시 성운이도 가능할까요 👀👀👀👀

>>356 .oO(미안해요. 하지만 리라 정색해도 미인일 것 같아)

>>360 어라라라라

>>362 혹시 만에 하나라도(퍼스트클래스로의 그 모든 사회적 지위나 유명세, 네임밸류 등의 무게 때문에 은우라면 아무래도 아지의 프리허그 동참 요청을 거부했겠지만 if로라도 은우가 수락해서) 은우가 같이 하고 있었으면 아마 저 상황도 안 나오지 않았을까요 ㅋㅋㅋㅋ

>>363 청윤이답게 딱 부러지는 대응이라 좋네요!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오늘 진행 있을지도 모르는데 졸리네요.......... 왜이러니 머리야 너 오늘 12시에 깼잖아

370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7:53:50

>>352 >>356은 아지가 당하는 걸 봤을때고
본인... 이면 잘 모르겠네 >>356보다는 곱게 떨궈낼듯

371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7:55:03

아니 내리다가 빵터졌네 안티스킬씨 솔직히 이건 정당방위 라구요

이경주 청윤주 어서와~~!!

372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7:55:09

>>353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샌드위치~~~~~ (?)

>>358 하하하!!!
...어? 그럼 치킨샌드위치도 햄버거야? (??)

373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7:55:55

랑주 대다내!!!!!!

374 입?문 랑 - 마스터 여로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17:56:22

>>286
여로가 게시판에 모닝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부실에서 잠들어보라는 포스트잇을 남기곤 그래도 졸려보인다는 말을 해 오자, 여로가 붙인 포스트잇을 쳐다보다가 여로에게 시선을 옮기며 말했다.

"모닝콜 서비스가 영 별로였나."

물론 진심은 아니다.

"알지, 그럴까."

그 와중 여로가 주머니에서 꺼낸 카드팩을 보곤, 원카드나 도둑잡기 룰을 아냐며 할 거냐고 물어오자 고갤 살짝 까딱이며 긍정적인 답을 했다.
어디서 할까, 여기 테이블에서 하면 되나. 그렇게 생각한 건지 먼저 의자에 털썩 앉는 것이다.

375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7:57:49

>>372 드높은 버거의 고대 법률은 버거 번을 쓰지 않은 샌드위치를 버거라 부르는 것을 엄격히 금한다! (?)
본토에서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갈아서 양념해 빚은 햄버그 스테이크를 패티로 쓴 게 아니라면, 버거 번을 썼더라도 싹 다 샌드위치라고 부른다더라구요.

376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7:58:17

저거 다 읽고 드는 생각...
랑주의 개인이벤트가 조금 더 두려워졌다
이 사람 매운맛 아티스트잖아

37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7:59:29

>>376 막 쏘우 같은건 아니겠죠..?

378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7:59:57

좋아 자연스럽게 여로의 반응은 묻혔군!

379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8:00:48

오신분들 모두 앙 영~~~~~~~~~~~~~~

>>372 🤔🤔🤔🤔 그건 치킨 햄버거!!! (아님)

380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8:01:30

>>369 한다고 한다면 아마 은우는 처음에는 달래면서, 그만두게 했을테고 그럼에도 무시하고 그런다면...아마 살며시 팔을 떼어버린 후에 웃으면서 그만하라고 또 요청을 할 것 같네요. 뭐...일단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요!

381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8:01:40

랑주의 개인 이벤 매우 두려워... :3c

382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8:02:46

헉 답레 올라왔다!!!

.dice 1 2. = 1
1. 원카드
2. 도둑잡기

383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8:04:42

>>378 아 아뿔싸 이걸 그만 시야 좁은 참치가 놓쳐버리는

장기적으로 서서히 고립시키는 무시무시한... 여로의 징벌 잘 봤어요

384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8:05:54

((오자마자 이게 뭔 짤이여))

38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8:08:48

어서 오세요! 희야주! 자. 그럼 이제..스토리까지 1시간 30분. 일상을 구하는 것은 애매하고... 쉬면서 체력을 보충해야겠어요!

사실 오늘 진행 자체는 그렇게 막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내일부터는 아마도..(흐린 눈)

386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8:11:15

무서워요(무서워요)

햐주 어서와!!

387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8:12:04

앙뇽앙뇽~~

388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8:13:23

일단 빠르면 다음주 토요일. 늦으면 다음주 일요일에 챕터1이 끝난다고 예상 중이에요!
챕터2부터는... 사실 여러분들이 개인이벤트 하려고 시동을 거는 것 같아서... 언제 끝날지는 진짜 예상이 되지 않네요. 개인이벤트를 하면 당연히 그 주에는 제가 스토리 진행을 할 수 없으니..


아. 이거 중요한건데 개인 이벤트에 캡틴은 참가하지 않아요.
전 일단 모든 개요를 웹박수로 받게 되고... 아마도 은우나 세은이가 참전하게 되면 대부분이 너무 쉽게 끝날 사태가 대부분일 것 같은지라...(옆눈)

그 혹시 은우나 세은이가 끼이는 것을 전재로 깔고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389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8:14:03

전재래. 무슨 전재야. 전제!

390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18:14:06

>>357 게다가 한 번 실패한 암시는 다시 안 걸린다는 그런 위험한 얘기가 있더라... 다시 기절하면 초기화되나? 그래야 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아무튼 당황한 여로가 좀 보고싶고 그렇다구~ 적에게는 자비가 없지만 아군에게는 약할 거 같은 이미지야

>>363 >>365 공리주의가 논란이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규범으로 기능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이 쉽게 나오지... 결국 사람이 매 순간 모든 걸 파악해서 가장 올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건 어려우니까 이건 반쯤 본능에 가까울지도 몰라
문제는 청윤이라면 그 뒤에 힘들어할 거 같다는 거지... 누군들 전혀 안 힘들어하겠냐만은

>>367 그릏지 그릏지!
거기에다가 만약 누군가 적에게 잡혀가기 직전의 상황에, 이경이를 보면서 기억을 지워달라고 하면 어떨까... 같은 생각을 해봤다 당연히 이경이를 포함한 동료들에 대한 기억을 전부 지워달라고 하는 거겠지...

>>368 당신은 한국인 입니 다(?)
후후 그럴 줄 알았어 사?실 이 상황에서는 피로 펜을 그리고 종이를 그리면 창조경제! WA!가 되지 않나요? 할 수 있긴 하지만 그럼 명랑만화 같은 게 되어버려서(??) 그 와중에 손 떨면서 그려서 방독면 찌그러진 모습이면 재밌겠다(?)

>>369 성운이??
흠... 성운이 능력이 개별 사물에 적용되는 건지, 아닌지는 좀 애매하긴 한데 범위기로 쓴다고 해보자
이 역시 탈출해야 하는 상황일 텐데, 지상으로 나가는 통로가 하나, 그런데 출구가 안에서밖에 열고닫는걸 못 한다면? 물론 안에서 부수고 나오거나는 가능하겠지만 개폐 조작 자체는 안에서 해야 하면 한 명은 남아야겠지, 그리고 문을 부수고 나오지 못하게 그 앞을 막아놔야겠고. 그럼 역시 이건 성운이가 지상에 있는 건물을 내리눌러 버리면 되는 건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꼭 해야만 한다면 할 것 같긴 하네, 출구를 막아버린다고 해서 바로 즉사하거나 하는 건 아니고 안에 또 다른 길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과중력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보고 있는 그런 그림이랄까... 급박한 상황에 정신없이 무너뜨리고 나서 퍼뜩 정신이 들면 허겁지겁 잔해를 들어올리다가 출입구를 막은 잔해에는 손을 덜덜 떨면서도 차마 들어올리질 못하는 그런 거

391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8:14:33

갠이벤
못해
기력없어

남의 거 참여하며 캐설정 뜯어먹을래

392 류애린 - ??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8:15:39

>>0
"가끔은 궁금할 때가 있어여."
"어떤식으로?"

이번에도 어김없이 질문이 시작되었지만 방향성과 적극성은 조금 달랐다.
가끔은 이런 경우도 있는 법이니까,

"사람은 왜 호기심의 생물이라고 하는지 말임다.
사실 사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생물은 호기심을 가지기 마련인데 말이에여."
"가령 호기심 때문에 자주 죽곤 한다는 고양이라던지?"
"ㅖ."

여성은 알 수 없는 미소를 띄웠다.

"글쎄? 사실 어느쪽이든 은유적 표현이긴 하지. 딱히 사람만이 호기심을 가지진 않는 것도 사실이고, 동물중에서도 그런쪽으로 대범한게 고양이라는 사례도 제법 있지만... 어느 한 종에만 특정된 것도 아니지~"
"그-렇슴까?"
"...다만..."

여성이 뜸을 들이며 입을 열자 그녀는 손에 쥐고 있던 하드디스크를 원래 자리로 꽂아넣었다.

"다만, 뭐 말임까?"
"...유독 인간이 도를 넘어선 집념을 가지는 개체가 많다는 건 또 특이한 케이스긴 해~"
"포에~"
"일단 그런 호기심으로 멍청한 짓을 저지른 개체에게 상을 주는 것도 인간만의 특징이기도 하고~"
"다윈상 말임까? 그치만 그건 단순히 인간의 기준일 수도 있잖아여."
"후후후...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겠네~
가령 가장 바보같고 어이없게 죽은 동물에게 다른 동물이 상징적 의미로 빈 땅콩 껍질을 준다던가?"
"...그렇게 생각하니 차라리 인간만 그런다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슴다..."
"세상의 법칙은 아무도 몰라요~"

그러다 문득 느껴지는 진동에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 열어보았고, 살짝 미소가 담긴 얼굴도 조금은 진지하게 변했다.

"...벌써 가는구나?"
"ㅖ, 가지 않으면 안되니까여."
"그래~ 돌아오면 파티라도 준비해야겠네~"
"누가 들으면 중대한 일이라도 하는줄 알겠슴다~"
"중대한 일, 맞잖니?"

여성의 가벼이 호를 그리는 웃음에 발길을 돌리는 그녀 역시 살짝 올라간 입매가 보였다.

"그건 맞지요.
그 호기심이 과연 고양이를 죽일지, 알고 싶으니까..."

393 게임의 세계에 여로 - 어서오십시오 랑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8:16:57

으악! 날렸다 랑주 답레 조금 늦어져!!!

날린 김에 뭣 좀 하고 올게!!!

>383 여로땅은 신체적인 피해는 절대 주지 않으니까:3!

394 게임의 세계에 여로 - 어서오십시오 랑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8:17:27

희야주 어서오고 애린이 훈련 심오해.....(눈물)

그러면 잠깐 다녀올게!!!

395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8:17:33

개인 이벤....

39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8:18:24

다녀오세요! 여로주!!

397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8:19:06

다녀와아~~~~~~~~~~~

398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8:20:06

>>390 부정할수없다
뼛속까지 "Korean"

ㅋㅋㅋㅋㅋㅋ아 잠깐만 그건 생각 못했는데 천재다(???) 후.......... 증말 아이디어 뱅크 어쩔거야 너무 맛있어서 기억해놨다가 써?먹어야겠다(????)

농담이지만
이런 걸 써먹을 상황이 오면 곤란하지만

저녁 먹고 올게 다들 이따보는거야!!

399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8:23:45

>>390 일단은 사물단위 타겟팅으로도 범위로도 다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캡틴이 사물단위로만/범위지정으로만 사용가능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그렇게 될 테지만요.

말씀해주신 상황 정말 맛있네요... 눈튀어나오게 매운데 끊을 수가 없어... 마치 페페론치노 한 4알 넣은 알리오올리오 같은 맛......
다만 성운이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안에 남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생각보다 냉정하게 안에 남을 수 있어요.

“먼저 가요. 당신이 갈 길은 이제부터 시작이잖아.”
“말했죠. 수많은 지옥들 중에서 이건 내가 선택한 지옥이라고.”
“나가세요.”

400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8:24:21

>>390 이...걸.... 지워주긴 할텐데...... 그 뒤 멘탈 터진 상태가 될 거 같은데.....
머리로는 어쩔 수 없다고 이해는 하지만 자신이 직접 자신의 기억을 지워버린 거니까..

그래도 상황이 상황이라 조금만 케어해주면 금방 정신 차림!

401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8:24:39

다녀오세요! 리라주!

402 수경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18:24:59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개인이벤트... 귀찮을지도요.

403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8:26:03

아니 랑주 적폐모음 이제 봤다
대박인데
진짜 대박인데

404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8:26:53

>>403 진미죠..........

405 수경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18:28:11

적폐모음 맛있네요.

(사실 있는줄 받는줄 몰랐음)(이게 정주행을 게을리한 이의 최후입니다)

40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8:28:21

애초에 개인이벤트는 필수가 아니에요! 서사에 필요하다면 하라고 지원해주는 그런 것인지라!
일단 개요를 보고 이걸 굳이? 라는 생각을 하면 통과시켜줄 생각도 없고요.

이를테면.. 개인 이벤트로 내 연인의 이벤트 해주기, 특정 캐릭터와 호감도 쌓아올리는 거 저격한 이벤트..뭐 이런 것을 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407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8:28:38

어서 오세요! 수경주!

408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8:28:52

>>375 햄버거라는 자체의 고증 정도에 따라서 분류한다라... 그럼 어찌보면 파파이스의 치킨샌드위치는 샌드위치가 아닐 수도 있겠군... 🤔🤔🤔

>>379 과연... 설령 식빵이라 해도 번의 기준을 따지지 않는다면 아닌 슬라이스 햄인가 패티인가 차이로도 햄버거가 될수 있겠군...

여로주 갔다와~~~~~~~~

409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8:31:43

수경주 아뇽!!!!!!!!

410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8:32:55

아니 오늘 잠은 넘치게 잤는데 어째서.........!!!

편의점에서 긴급처방 좀 받아올게요.

411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8:33:16

수경주 어서오세요~

412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8:34:31

그럼 일단 저도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413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8:36:48

피곤한 성운주!
추우니까 조심히 다녀와~~~~~~

캡틴도 맛밥!!!! 나도 이제 샌드위치 사러 가야지!!

414 수경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18:40:34

다들 잘 다녀오세요.

415 철현-류화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18:41:24

"잔소리 한번에 순찰 한번 면제면 남는 장사 아니야?"

부장이 잔소리 할 것이라는 그녀의 말에 철현 역시 웃으며 대답한다.
물론 자주 써먹지는 못하는 방법이나 철현은 류화라면 선을 넘지 않고 적절히 잘 사용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혹시 또 몰라? 옥상 문을 열었더니 정신 나간 그 여자가 갑자기 나타날지도?"

철현은 자신의 관자놀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빙빙 돌렸다.


"먹어라, 강철현, 운명을 손에 넣어라~"

그는 목소리를 우스꽝스럽게 내리깔았다. 제법 옛날 게임을 패러디한건데 그녀가 알까 싶었다.

"진짜 딸기 맛 가져오면 그것도 웃길 것 같다."

그 강한 암부가 레벨 0의 세치 혀로 고생고생을 한다면 굉장히 웃긴 상황일 것이다.

"그래, 한번 가보자! 열쇠는 가지고 왔지?"

철현은 옥상으로 향했다.

416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8:44:30

철현이는 헬스크림이야요? :3c

41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8:45:06

>>416 그러면 나중에 치킨이 되.. 아 이건 너무 나간건가요

418 철현주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18:46:43

다들 안녕!!!!!!

>>416 마침 이름에도 강철이 들어가는 군요!!!
>>417 겉바속촉 아빠에요 ㅋㅋ

419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8:49:00

>>417 녹즙 마신 헬스크림은 그롬마쉬고 튀겨진 애는 아들인 가로쉬니까 철현이는 치킨이 되지 않아도 될거야~~~~

420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8:50:44

>>418 생각해보니까 녹즙 거부했자나?
철현이랑 딱이네. (?)

421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8:54:10

(갑툭)

422 철현주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18:55:46

>>420 딸기 맛이 아니라고 거부한 철현
노예가 되지 않겠다고 거부한 그롬마쉬

결과는 같지만...

>>421 동월주 안녕!

423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9:01:44

철현주도 앙영~~~~~~~ 저녁은 드셨나요!!!!!!!!!

424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9:04:33

>>421 펭글링스!!!! (?)(복복복복복복복복)
동월주 아녕~~~~~~~~~

>>422 하지만 그림자는 결국 딸기맛 샹그릴라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러나 막상 철현이는 그 앞에서 사실 딱히 딸기맛을 좋아하는게 아니었노라 선언하게 되는데... (죤)

42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05:24

자. 승부입니다! 블랙 크로우! 챕터1의 마지막 피날레!

갱신과 함께 출석체크를 받아볼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426 철현주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19:05:44

>>423 라면!!!!
>>424 알약 못 먹는다고 거절해서 또 개고생하게 만들어야죠!

427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05:50

체!!!!!!크!!!!!!!!

동월주 앙용!

428 철현주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19:05:53

출첵!!

429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9:06:07

체크!!

430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9:06:35

헤헤, 생위지도 사고 카페 들러서 눅진한 핫초코 샀다...
나는 집이야... (스스로 집이 되는 편)

431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9:07:26

>>424 펭 윙!!!!!!!!!!!! (복복이받고 알로 돌아감) (?)
애린주도 녕안~~~~~~~

>>425 체크 합 니 다!!!!!!!!!!!!!

>>426 라면이라니 나중에 배고픈거 아닌가요... 8ㅁ8

>>427 햐주도 앙 영!!!!!!!!!!!!!!!!!!

432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9:07:33

체크요!

433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9:08:12

>>430 🤔🤔🤔 (햄버거에 콜라 먹음) 그럼 나는 마당이다! (아님)

434 애린주 (9VTCXtSC5A)

2023-11-25 (파란날) 19:08:37

나도 체크할래~~~~~

43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08:52

희야주, 철현주, 리라주, 동월주, 청윤주 다섯 명 일단 체크되었어요!

436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08:58

으으으으 추워ㅓㅓㅓㅓ!!! 컴백!!! 갱신이야! 그리고 체크!!!! 안 늦었다!!!

437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09:01

애린주도 체크에요!

438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09:10

여로주도 체크에요! 어서 오세요!

439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19:09:18

체크할게요. 답레는... 진행이 끝나면 가져올게요.

440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10:22

어서 오세요! 류화주! 체크 넣을게요!

441 철현주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19:11:23

다들 어서와요!!!!!!!!!! 류화주 답글은 천천히 줘도 되요!!!

442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19:11:55

서한양 체크!

443 이리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9:12:22

>>0

@저지먼트 전원

저지먼트 부실, 모두의 책상 위에 여러가지 장비들이 상자에 담겨서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이 적힌 쪽지와 함께 놓여 있다. 필요한 것만 골라서 가져가면 될 거 같다.




팔 다리 각반: 검은색. 단단한 재질. 공격력 소폭 강화, 외상으로부터의 보호

코뿔소 팔찌:
https://ibb.co/zSGg2qk
방어 아이템. 치명상에서 몸을 보호해준다. 1회용. 형태는 이미지 하단 좌측 디자인 참고.(*아지는 게시판 요청에 따라 우측)
참은 은색. 줄은 검정색. 코뿔소의 눈 부분에 캐릭터들의 상징색이 담긴 보석이 박혀 있다.

이어플러그: 음파공격 대비용.

진압방패: 카드 크기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방패의 윗부분을 검지와 중지로 두 번 두드리면 일반적인 진압방패의 크기로 돌아온다. 오른쪽 측면을 같은 방식으로 네 번 두드리면 다시 카드 크기로 작아진다.

방독면
1. 하얀 가면: 오른쪽 눈구멍 아래에 별 모양이 그려져 있는 흰 가면. 방독면 역할을 한다.
2. 마스크: 평범한 마스크 모양이지만 방독면의 역할을 한다.
(택1 혹은 복수 선택 가능)

!모든 물건은 불에 약합니다. 불 조심!

444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12:42

오늘 햐가 챙긴 것...

.dice 1 2. = 1
1. 큐대(휘두르면 개아픔)와 수통
2. 에다 +@로 '그거'

445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19:12:54

체크합니다!

446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9:13:00

>>426 그거 평범한 RPG식 뺑이치기잖앜ㅋㅋㅋ

>>431 롸? :0c
알로 돌아가다니 대다내!!!!¡! 넘 많이 회귀해부럿서!!!
녕안~~~~~~~~ (벅벅벅벅)
>>433 오옹~ 버거버억 했구나~~~~ (짤)

447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9:13:35

체크할게요!

448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13:38

진짜 다행이다...

햐는 이어플러그랑 가면 챙겼대~

449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14:11

리라 선물 정성스러워;ㅁ;!!!!!

온 사람들 있다면 어서와!!!

450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9:14:56

리라 참..너무 꼼꼼해서 좋아. 역시 리라야. 어쨌든 청윤이는 진압 방패 빼고 방독면은 마스크로 챙겼어요!

451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16:30

한양주,태진주,성운주 체크할게요!

온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452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9:16:57

>>443
[WA! 쉴드 치러 가야겠슴다!]
[까마귀들 다 쳐버릴라구여.]

리라 정성!!!!!! :0!!!!!!!!

45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17:02

희야주, 철현주, 리라주, 동월주, 청윤주, 애린주, 여로주, 류화주, 한양주, 태진주, 성운주.

체크된 분들이에요! 혹시나 빠진 분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454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9:17:25

>>443
코뿔소 팔찌와 이어플러그, 가면형 방독면, 방패 모두 하나씩 챙겼다.
사용할 수 있는 건 모두 다 사용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자신은 0레벨이다.

45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17:38

희야가 축성해줄지도 모르는데 기도 받을 사람(농담이긴 한데 반쯤 진담임)

456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19:17:49

>>!모든 물건은 불에 약합니다. 불 조심!<<
에.... 🤔

457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19:19:26

나나나나나나 체크!!!!

>>455 오 나 받을래(랑:??)

458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9:19:30

체크!

459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19:41

>>457 진짜 해줄까?(희야:???)

460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9:19:41

>>456 사실 저 부분 쓰면서 류화 생각이 제일 먼저 나긴 했는데
이거괜찮나....... 괜찮나................

다들 잘 써줘서 기쁘다 원하는 대로 가져가 주는거야😋

461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9:20:07

>>455 저요
이걸어케넘겨

462 수경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19:20:45

갱신해요. 체크도요. 다들 안녕하세요

463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19:20:50

헉 기도 00...... 끌리긴 하나, 류화의 반응이 걱정이라. 🤔

464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9:21:37

리라가 만들고 희야가 축성해준다고? ㄴㅇ0ㅇㄱ 뽀쓰 때려잡으러 가자~~~~ (?)

46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21:41

기도 해줄게...😇

그런데 진짜 의미불명의 기도일 텐데 견디시오

466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21:55

수경주 류화주 어서와!!!

>>455 나나나나나ㅑ!!!

467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9:22:02

>>443 동월 : [템파밍 완료. (엄지척 짤)]

>>446 (과도한 복복이는 퇴화를 초래합니다) (응애)

468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22:29

이경주 어서와!!!

469 철현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19:22:40

>>433

모든 아이템을 챙긴다.
방독면을 보고 하나 궁금증이 생겨난다.

" 그 능력으로 방화복을 만들면 어떻게 되는 거야? "

470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19:23:22

체크만 하고 좀따오ㅓㄹ개
망할현생!

471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23:40

랑주와 이경주 수경주 체크 넣을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472 이리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9:23:48

>>469

"그건 안 되더라고요..."

슬프게도!

47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23:53

혜우주도 일단 체크할게요!

47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24:21

다들 안녕 잠깐 눈붙힌다는 게 지금까지 잤고...
아무튼 갱신 그리고 체크

47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24:31

희야주, 철현주, 리라주, 동월주, 청윤주, 애린주, 여로주, 류화주, 한양주, 태진주, 성운주, 랑주, 이경주, 수경주, 혜우주.

일단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지신 분은 얘기해주세요!

47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24:41

혜성주도 어서 오세요! 체크넣을게요!

477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25:10

참가 인원 16명... 오늘도 중간에 판이 터지겠구나! 진행하다가! (옆눈)

478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26:24

.dice 1 2. = 1
아래.dice 1 2. = 1

아이템은...음 .dice 1 3. = 1

479 철현주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19:26:32

다들 안녕!!!!!!!!!!!!!

480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9:26:42

>>443
마스크, 팔다리각반, 코뿔소 팔찌, 이어플러그를 챙긴다!

481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27:46

올 1이라고??
모자 눌러쓰고 안경 없이 가보자

482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28:25

은우는 아마 따로 뭔가를 챙기진 않겠지만... 팔찌만 가져가려고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스토리상 지금 챙기진 못할테고... 자세한 것은 진행을 하게 되면 그때 보는 것으로!

483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9:28:55

팔다리 각반 챙겼지만.. 아마 팔은 안 쓸 것..

484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28:57

아무튼 시간이 시간이네요! 이제 슬슬 시작해볼게요! 중간에 판이 터져도 문제없게... 새 판은 만들어뒀어요! 그럼...지금부터 스토리 시작합니다!

485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9:29:47

다들 어서와 사실 지금 이동중이라 놓치는 게 좀 많다! 다들 어서오는거야!

486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19:30:01

>>459 축성 듣고 표정 이상해지는거 보고싶어(????)

487 서 류화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19:30:03

>>443 다른 부원들을 따라가 살피니, 류화는 붙은 쪽지를 먼저 읽고서 앓는 소리를 낸다.
모두 하나씩 챙겨 들고 간 것인데. 제 능력을 생각하니, 제대로 쓸 수는 있을지 걱정이 먼저 앞서고.

부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조절할 수 밖에 없다 생각하고서, 팔찌와 이어 플러그를 챙긴다.

488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19:30:30

모두 어서 오세요. uu

489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9:30:44

모두 어서오세요!!

490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9:30:46

캡틴! 별건 아니지만, 혹시 시간나시면 웹박수를 확인해주실 수 있을까요?

491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19:31:30

>>443
이렇게 준비해주면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겨야지 각반이랑 팔찌랑 이어플러그랑 진압방패랑 마스크 챙겼어(??)

492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9:31:33

드로잉 액츄얼라이즈 파이로키네시스랑 극상성인거 너무 눈물남
류화야!!!!!!

493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9:32:35

우우 이번에는 동월이! 가 없다 우우우..... (시무룩)

아무튼 시작이구나!!!!!!!!!!!!!!! (기대)

494 리라주 (nxDfkeYvfE)

2023-11-25 (파란날) 19:32:39

후우우 후우우우우
우리애들 다 쓰담쓰담쓰담쓰
아프지말고... 코뿔소답게 다 부숴버리고 오자..

49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35:36

기도문 스탠바이 :3

49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35:39

>>490 쓰다가 발견한건데 시도 자체는 가능하니까 자유롭게 해주세요. 하지만 저 정도로 복잡한 연산은 레벨3로는 어림도 없을 것 같네요.

다시 쓰는 것으로!

497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19:36:42

>>495 👀

498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37:01

혜우주 어서와!!!


49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37:24

왠 기도문....? 희야 제대로 교주님 데뷔야?

50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9:37:36

>>493 (더블 복복복복복복복복)

와! 진행!

501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9:37:59

>>496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능력으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여쭤보려면 언제 날잡고 정리해서 웹박수에 한번에 드려야겠네요 👀

502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38:02

>>443

"와하하-"

여로는 줄을 왼 손에 착용하고 이어플러그와 방패를 가디건 주머니에 넣었다. 흰 가면 역시 얼굴에 썼다.

"광대 같아-"

아임 크라운-!

503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19:38:05

홀리갓 시간맞췄다
하이하이
중간에 희야가 축성한다는데 뒤에 붙어서 구경해도됨?(?)

504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38:20

반쯤 농담으로 축성해줄까 했는데 신청자가 꽤 있어서 그냥 기도해주기로 해따! >:3

다들 엇솨~~~ 그런데 축성 받는 애들 희야가 머리 위에 한번씩 손 얹으려고 할 텐데 괜찮아?

505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19:38:44

아 그리고 혜우는 팔찌 방패 마스크 챙기는걸루

506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9:38:52

다음주에 끝난다고 하면 어쩌면 최종전은 다음주 내내 진행될 수도 있겠는데요

507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39:11

(팝콘)

50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9:39:26

혜우우주 어솨~~~~

>>504 쓰담아주세요. (?)

509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9:39:31

희야 축성하는 거 직관하고 싶다.
촬영해서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면 희야 신도수 폭발하지 않을까!()

510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39:45

>>504 괜찮다구!>;3

511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19:40:02

근데 여로 장발인 채로 오니...?
아지는 안보이는거 같고

51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9:40:07

(뒷사람은 받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앞사람이 희야랑 친분이 없어서 안될것같아. 88)

성운: “줄이 긴걸요······. 다른 더 갈길이 먼 사람들이 먼저 받아야죠.”

513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40:21

그니까 그

랑이(?)
리라
여로

가 확정인데 더 할 사람 있니

51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40:24

혜성이는 방패는 깜빡했다고 한다. 나머지는 다 챙겼음 (슬그머니 가서 조용히 챙기는 이혜성씨)

>>504 오(오)

515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19:40:40

>>504 나는 괜찮아!(랑:????)
손 얹는 것 정도야 괜찮지! 크툴루의 축성이라...

516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40:54

>>512 받고싶음 받는 거다............... 이런 기회 흔치않음(ㄹㅇ)

517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9:40:55

점례라면 싹 다 루팅 하겠지만 왠지 방패만 붕쯔붕쯔하고 댕길거 같은 기낌... :3c

518 리라주 (dAg0QXoSYY)

2023-11-25 (파란날) 19:40:55

행복하다
코뿔소들은 상냥하구나

>>504 완전 괜찮지!

51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41:01

다들 안녕
어서와 안녕

520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9:41:06

>>499 데뷔보단 복귀 아닐까요?

>>509 보니까 미국에서 가장 슈퍼챗 많이 받는 유튜버도 목사던데 희야도 충분히 잘나갈지도(?) 인첨공이란 곳이 확실히 종교에 목마를 사람도 많잖아요!

521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41:35

(비설 보고 청윤주 봄)

ㅋㅋ

522 Story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41:55

드디어 결전의 순간입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딱히 무슨 연락은 없었습니다. 오늘 정말로, 블랙 크로우와 결전을 치루기는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은우가 약속을 어기고, 혼자서 멋대로 가버린 것일까요? 그저 조용히 시간만 지날 뿐이었습니다.

저녁 5시 30분. 드디어 단톡방에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그건 은우가 보낸 메시지였습니다.

[그때의 기세를 넘어서서 생각할 시간은 충분히 줬다고 생각해.]
[해야 할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부실에 갈 수가 없어.]
[아직... 나와 함께 갈 생각이 있는 이라면 백화역 8번 출구 앞에 있는 카페 '패밀리'로 6시 30분까지 와줘.]
[오지 않아도 상관없어. 안 온다고 해서 원망하거나 미워하거나 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온다면... 각오를 다지고 와줘.]

아무래도 이번엔 부실이 아니라 특정한 카페에서 모이는 모양입니다. 그곳은 빵이 맛있기로 유명하며, 백화역 근처에 온 적이 있다면 한번은 봤을 개인 카페입니다.

이제 정말로 결전의 순간입니다. 잘 생각하고, 향하도록 합시다.
당신은 위험하더라도 그곳으로 가겠습니까? 아니면, 위험한 것을 피하고 안전한 곳에 있겠습니까?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입니다.

만약 온다면, 마치 전세라도 낸 것처럼 텅 비어있는 카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앞쪽에 보이는 다인용 테이블에 은우와 세은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도 보였을 것입니다. 평소라면 인사를 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두 사람은 꽤나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아마 가볍게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의 인사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8시 10분까지!

523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9:42:10

524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19:42:19

>>513 (손을 들어요)

52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42:36

그럼 잇는다앙 :3

526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42:41

>>520 (>>521 봄) 진짜 복귀인가

52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9:43:37

>>521 음! 음..?

528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9:43:42

>>516 그렇게 드문 기회를 권해주신다니 기뻐요... 그러면 받아야지
기왕인김에 스토리 끝나고 챕1 엔딩까지 시간 남으면 성운이랑 일상도 한번 부탁드려요 (죤)

529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43:46

이 점. 몇 번 제가 답한 적이 있지만 여러분들이 뭔가를 하는지를 제가 하나하나 더 정해줄 수는 없어요.
사실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것은 레벨3만 되어도 어지간하면 다 할 수 있어요. 다만, 그 위력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유효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그냥 쓰시면 제가 알아서 그에 맞춰서 판정을 내리는 구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시 말하지만 어떤 능력이 얼마나 이것이 가능하냐...라는 것은 제가 다 정해질 수 없는 점. 그리고 대부분은 그냥 여러분들의 활용과 자율에 맡기고 있다는 점만 이야기를 드릴게요!

530 리라주 (dAg0QXoSYY)

2023-11-25 (파란날) 19:43:47

부실에 못와서 그랬구나

세은우 팔찌 리라가 따로 가져가서 선물줘도 되나

531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19:43:51

으악 죄송합니다 첫턴은 한번 넘겨야 할것 같아요...!

53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44:04

각오를 다지고 와달라고 하는데 각오가 안됐으면 우짜지 (장난)

53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45:15

알겠습니다! 동월주!

그리고... 챙기는 것은 개인의 자유니까요! 다만 세은이는 전에도 말했다시피 이번 작전에는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옆눈)

534 리라주 (dAg0QXoSYY)

2023-11-25 (파란날) 19:45:54

상관업따 그냥 기념품으로 가져(?)
오케이 그럼... 사르륵

535 철현주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19:46:11

>>520 퓨디파이나 미스터 비스트 인줄 알았어요

53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46:13

어어...캐릭터의 각오나 그런 것을 제가 어떻게 정해줄수는 없는 거니까요. 저는 모든 것을 존중합니다!

537 최이경 - 진행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9:47:12

>>522
드디어 때가 왔다. 긴장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생각만큼 떨리지도 않았다. 리라 선배가 만들어준 물품들을 챙기고 양궁가방을 다시 점검한다. 화살을 가능한 많이 준비해두고 보호구와 진압봉.. 그리고 전기충격기. 쓸 일이 얼마나 있을 지는 모르지만 쓸 만한 건 다 가져가야지.

그렇게 하얀 소년은 조금 일찍, 카페 '패밀리'에 도착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카페에 놀라지는 않고 턱을 검지로 톡톡 두드리며 표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했다. 조금 눈썹에 힘을 주고, 진지하게 꾸며내야지. 소리내지 않은 채 목례를 하고 적당한 자리에 앉는다.
목숨을 걸어볼 시간인가.

...어쩌면 화살이.. 조금 위험한 위치에 꽂힐 수도 있겠다.

538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47:31

>>511 여로땅 머리 장발인 채야! 장발이 마음에 매우 들었거든!>:3

539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19:47:56

다음턴부터 나도 참가 가능해?

540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9:48:13

능력은 모르겟고 활실력을 더 높이고 싶어요!(여기서? 더?)

541 청윤 - 진행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9:49:12

드디어 그날이다. 결전의 날. 먹는 것에도 가벼운 샐러드와 야채 볶음밥 위주로 신경을 쓴 청윤은 부실에서 리라가 만들어준 물건들을 챙기다보니 주머니가 꽉 찼기에 그냥 작은 가방을 들고 오기로 했다. 은우 선배의 집합 요청에 그렇게 청윤은 카페로 향했다. 카페는 유명세와는 다르게 텅 비어있었다. 들어서면서 청윤은 은우 선배와 세은이에게 가볍게 목례하였다.

"안녕하세요. 자리에 앉으면 되는거죠?"

커피를 한잔 마실까,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오늘 같은 때에는 오히려 능력 사용에 방해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기에 딱히 그러진 않았다.

542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9:49:16

청윤주가 희야의 비설을 턴다!!!

>>531 (습관성 복복이)

>>532 산책가는 기분으로 블크 때려 잡으면 되는 거죠!(?)

>>538 여로 머리 땋아주고 싶다(희번뜩)

54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49:31

어서 오세요! 아지주! 네. 참가 가능해요!

544 서성운 - 진행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9:49:33

>>522

오늘이야말로 죽었으면, 하고 바라면서 잠에서 깨는 일은 있을지 모른다. 그러니 오늘이 내가 죽는 날이구나, 하며 잠에서 깨는 일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결단은 소망보다 드물기 마련이다.

그리고 성운은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순간에 섰다. 그 수많은 지옥 중에, 이 지옥은 자신이 선택한 지옥이다. 그는 그렇게 되새기며, 완장을 벗었다.

저지먼트 완장은 고이 접어, 쪽지에 휘갈긴 유서 한 장과 함께 자기 방의 책상 위에 얹어둔다. 다시 돌아와서 이 완장을 차고, 유서를 태워버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리라에게서 받은 것들을 미리 비워둔 가방에 챙기고 팔찌를 차고 후드티와 트레이닝복 차림을 한 채로 성운은 패밀리 카페로 향했다. 들어가는 길에, 성운은 평소와 달리 낮게 묶은 머리카락을 쓸어서 후드티의 목덜미 안에 집어넣고 후드를 푹 눌러썼다.

은우와 세은이 있다. 성운은 은우에게 가볍게 목례를 건넨 뒤, 세은에게 손을 흔들어보이고는 합석했다.

54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49:47

일단 아지주 체크할게요!

546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9:50:28

>>535 그런 분들은 슈퍼챗도 많이 받지만 보통은 부수적인 수입 위주니까요! 국내 최상위권 슈퍼챗 유튜버도 야방 위주에 구독자 10만도 못채우는 분도 계세요!

54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19:50:30

오 아지주 왔네
아지도 장발인 채로 와?

548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9:50:45

아지주 어서오세요!

549 류애린 - 진행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9:50:54

자지먼트 단톡방에 올라온 은우의 메세지, 하지만 오늘만큼은 뭔가 달랐다.
각오가 서린 느낌에서도, 그리고 소집 위치에서도 말이다.

[호요?]

그렇게 짧은 반응을 남긴 뒤 카페쪽으로 발길을 옮긴 그녀가 안으로 들어서보니, 같은 저지먼트 부원들 외엔 손님들이 없다는 것과 언뜻 부실을 떠올릴 법한 다인용 테이블에 은우와 세은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다만 둘의 표정은 꽤 진지해보였고, 그건 아마 자신과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럼 일단, 브리핑은 들어야 하겠져 역시?"

쭈욱 기지개를 키고서 한쪽 자리에 앉은 그녀지만 아무래도 장소가 장소다보니 과자를 꺼내거나 하진 않았다.

550 장발 여로땅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51:43

여로는 머리를 한 갈래로 틀어묶었다. 그리고 준비를 마치곤 부실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

각오. 그것은 그와는 거리가 매우 먼 단어였다. 그래서 여로는 늘 생각하던 것을 각오로 하기로 했다.
저지먼트 모두에게
"그게 좋지- 저지먼트에겐 그게 좋아-"
저지먼트 모두에게 유리하게 말하고 행동할 것.
그가 밖으로 나섰다.

551 여로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52:06

아지주 어서와!!!

552 수경 - 이벤트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19:52:13

>>443
(슬쩍 전부 다 챙기긴 하는 수경일 것 같습니다)

>>522

와달라는 곳을 봅니다. 카페... 좀 익숙지는 않은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안 가기에는.. 수경은 각오를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
준비를 한 수경은 카페로 향했습니다. 아마 조용히 목례하고는 구석지에 있으려 할 것 같아요.

553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52:18

뭐시여!!! 나메 왜 이래!!(눈물)

554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19:52:26

>>547 응 땋아서 갈거 같네
친구가 땋고 마리카락 사이사이에 꽃 꼽아줬을것 같다

다들 안녕

555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19:52:52

아지주 어솨~~~~~

556 나 랑 - 진행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19:53:30

>>522
결전의 날이 왔다. 다만 결전의 날이 오늘일 뿐 결전의 시간이 오늘 아침부터는 아닌 모양이라, 딱히 연락은 없다.
그렇게 조용하게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어느새 저녁, 5시 반이 되어서야 단톡방에 올라온 메시지를 본 랑은 곧바로 카페로 향했다.

오늘은 죽을 마음이 없었으므로, 리라가 준 물건을 챙겨서 도착한 카페에는 세은과 은우가 있었다.
적당히 고갤 까딱이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고, 널찍한 테이블 가장자리를 골라 털썩 소리를 내며 앉는다.

55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19:53:44

>>538 포니테일 여로 최고

>>554 아니 땋아서 온다니
혜우우가 해줄랬는데
시무룩

558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19:53:52

이렇게

559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19:54:07

>>557 풀어갈게

560 안희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54:55

희야는 아침 해가 뜨는 것을 두 눈으로 바라보았다. 눈부신 해는 새벽에 맺힌 차가운 이슬을 보석처럼 영롱히 빛냈고, 따스한 봄이 가고 초여름이 시작될 시기는 푸르른 세상을 드러냈다. 한 폭의 명화와도 같은 세상이었고, 근사한 하루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해가 뜨는 걸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희야는 꿇었던 무릎을 천천히 일으키며 커튼을 다시 쳤다. 일련의 준비를 마치고 연락을 받아 부실에서 챙긴 것은 가면과 이어플러그, 단 두개 뿐이었다. 팔찌는 굳이 챙기지 않았다. 익숙한 일을 다시 시작하는데 새로운 것을 붙일 필요는 없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죽음에서의 보호는 오히려 두려움을 불러 일으킨다. 인간의 본능적인 공포는 안전함에서 비롯되는 법임을 익히 알았기에.

"해가 지네요."

카페에 도착한 희야의 모습은 어딘가 차림새가 이상했다. 평소의 반바지와 다른 조거 팬츠, 목을 온전히 덮어 가리는 달라붙는 재질의 이너웨어, 그리고 희야를 상징하는 긴 점퍼. 그렇지만 평소와 달리 장식이 간소화 되고 흰색이었기에 언뜻 보면 연구원의 백의와도 비슷하게 보였다. 하물며 머리에 바로 쓰지 않을 것인지 소매에 숄처럼 걸친 것은…… 면사였나? 누군가는 아주 잘 아는 모습이겠다마는 굳이 티내지 아니할 터였다. 희야는 두 사람을 보고 인사하듯 고개를 느릿하게 까딱이더니, 눈을 돌렸다.

"축성, 필요한 사람 있어요?"

익숙한 일. 각오를 다진 동지는 같으니 축성도 같아야 한다. 다만 이번에는 기도문이 좀 다르길 바란다. 들어주시는 분은 이 또한 모두 그러려니 넘어가실 터이니.

561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9:55:02

>>554 라푼젤!!!!

근데 개인적으로 아지는 땋는 거 말고 꽁지머리나 올려 묶는거 해줬으면 좋겠(끌려감)

562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19:55:04

(아지 머리 탈탈 풀기)(아지: ?)
손목에 끈 걸려있을 듯

563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19:55:19

>>5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4 철현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19:55:42

>>0
[ㅈㅅ, 1시간 안에 도착 못할 듯]

"진심이야? 꼭 네가 안가도 되잖아"
"복수하지 않으면 잠이 안오거든?"
"나도 같이 갈까?"
"넌 너희 학교나 지켜."
"넓게보면 같이 가는 것도 우리 학교를 지키는 거야"
"네가 그러다 다치면? 너희 학교는 어쩌고?"
"네가 그러다 다치면? 나는 멀쩡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사지 멀쩡하게 다녀올게."

다른 학교에 다니는 동생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녀에겐 대규모 스킬 아웃을 소탕한다고 말한 상태다.
동생이 걱정을 하는 이유도 납득이 된다.
빈말로도 강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니까. 그러나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부장 녀석이 잘못되면 일을 떠넘길 사람이 사라진다.

그리고 6시 31분.
그는 당당하게 문으로 걸어왔다.

"한시간 전에 장소랑 시간 공지하는 건 너무한거 아니냐?"

565 이혜성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55:44

각오를 다지고 와달라.
은우가 보낸 메세지를 보자하자 혜성의 눈에 박힌 문장이다. 오늘까지 그럴싸한 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자신과 다르게 다른 애들은 저 말에 망설이지 않고 갈게 분명했다. 각오라는 게 그렇게 쉽게 되는 걸까.

각오 한점 되지 않은 자신이 저기에 가도 되는건가. 다른 애들과 똑같이 움직이는 건 이미 글러먹었을거다. 아이템들과 책상에 들어있던 사탕을 챙기고 혜성은 밖으로 나섰다.

__
깊게 눌러쓴 둥근 챙 모자는 길이를 정리한 머리를 깔끔하게 가렸다. 혜성은 카페를 바라보다가 걸음을 옮긴다. 모르겠다. 아직도, 아마 앞으로도 답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카페로 들어서자마자 세은과 은우의 모습을 보고 눈인사만 하고 최대한 시야가 닿지 않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566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55:46

>>528 뭣
시간 비면 가능하긴 합니다욧 혐생주거

567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19:55:48

>>561 (이경주의 욕망을 은은한 표정으로 본다)

568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9:56:16

>>560

여로는 희야의 말에 웃었다.

"오- 희야 형! 나 축성 필요해요!"

참고로 말하지만 여로는 무교다.

569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56:18

아니...교주님이 오셨어?! (아님)

570 천 혜우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19:57:05

교전을 치르기로 한 날, 미리 부실에 들러보니 여러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물건의 출처는 이리라 선배님이었다.
그녀의 능력으로 만들어 낸 듯 했다.
물건마다 효과와 설명을 보고 필요한 것을 챙겼다.
팔찌는 바로 손목에, 마스크는 일단 턱에 걸치고,
카드 형태의 방패는 추후 힙색에 넣을 예정이었다.
팔찌의 참에 박힌 푸른 보석을 엄지로 한 번 쓸어보았다.
그리고 뒤를 돌아 부실을 나갔다.

이윽고 시간이 흘러 부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집합 장소가 부실이 아닌 건 의외였지만 뭐 상관없었다.
일부러 사복 차림- 짧은 데님 반바지에 트레이닝 저지, 러닝용 운동화에 허리춤엔 힙색을 둘렀다.
딱 봐도 무방비해 보이는 모습을 하고 지정된 카페로 향했다.

카페 '패밀리'라.
도착하니 이미 여러 사람이 와 있는 걸 보고 빈 자리 아무곳이나 앉았다.
자리에 앉아서 긴 머리를 모아 하나로 묶으며 모두가 모이는 걸 기다렸다.

주변을 둘러보고 아는 얼굴이 보이면 손 흔드는 것 정도는 했다.

571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19:57:24

>>569 거 오늘은 어금니에 아무것도 없으시답니다

572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19:57:35

여로는 뭔가 여러 갈래로 땋고 싶고(짝수 말고 홀수로)

또 누가 길어졌더라......

573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9:57:42

>>561 성운이만으론 모자라셨구나 이경주... 흑흑.

>>566 시간이 비기를 경건히 기도드리고 있을게요. uu

57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19:57:51

답 못내려도 되겠지 어휴
안가는 거였으면 오늘 이벤트 참가 안했을테니까

(팝콘)

575 이리라 (dAg0QXoSYY)

2023-11-25 (파란날) 19:58:04

>>522

아침부터, 아니. 정확히는 전날 침대에 누운 순간부터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려서 한시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밤새 뒤척거린 덕분에 일찍 일어날 수 있었던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부실로 가서 구상해 두었던 모든 장비를 실체화 시키고 상자에 담아 배분했지만 초조함은 가라앉을 줄 모르고 그건 아무런 연락 없이 흐르는 시간 탓에 박차를 가한다. 머리를 하나로 깔끔히 땋아내리고 바짝 굳은 상태로 교내를 왔다갔다 하길 얼마나 지났을까.

"왔다."

5시 30분. 약속 시간은 6시 30분. 한 시간이면 백화역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다. 리라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준비를 마친 뒤 부실을 떠나... 려고 하다가, 은우와 세은의 책상에 놓인 상자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팔찌 두 개를 꺼내 쥐고 문을 나선다.




텅 빈 카페의 모습은 붐비는 평상시와 달라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리라는 문 앞에서 잠시 배회하다가 손을 꾹 말아쥐고 몸으로 문을 밀며 들어섰다.

"다들 안녕하세요!"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표정, 그에 비해 다소 뻣뻣한 목소리로 인사한 리라는 성큼성큼 걸어가 은우와 세은의 앞에 선다.

"선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들었어요~ 라고 말하며 펴 보인 손바닥 위에는, 코뿔소 모양 참이 달린 팔찌가 달려 있었다. 코뿔소의 눈 부분에 녹색과 분홍색 보석이 박혀 있는 팔찌가.

576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19:58:40

아지 머리 땋기는 담턴에 해야지

577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19:58:55

>>572 성운이는 원래 길이로 자르고 오지 않았을까요 👀 시간상 혜우와의 일상 다음이 진행이라고 생각해서

578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19:59:23

>>572 이제 이경이가 길어질 차례지 (희번득)

579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19:59:57

오 맞아
레이드 입장 전 회복버프 받고 싶은 분?

580 서 류화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0:00:14

성경에 나오는 아마겟돈, 결전의 날이다. 각오를 했다고 하나 괜찮은 것은 아니라. 소집 위치에 도착해 자리에 앉았던 류화는 심란한 표정으로 손톱을 잘근잘근 깨문다. 그러며 모인 부원들을 둘러보았으니, 눈이 마주칠 때면 가볍게 목례하며 애써 입매를 당겨 웃어 보였을까. 예상한 인원들 그대로 모인지라. 한숨을 내쉬니 류화는 떨리는 다리를 붙잡는다.

581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0:00:22

>>573 나는 성운이는 오히려 단발 해줬으면 하는 사람이라...
아니면 생머리로 두는 것도 좋겠다 중력 다룰 때 머리가 살랑거리며 떠오르는거지!!!
>>577 적당한 길이도 좋지!!

>>578 이경이는 나중에 알아서 기를 테니까 넘어가시오

이거 스포냐고요?
맞는데요.

58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00:27

이경이 하이포니테일은 성운이가 해줄게요~

583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01:20

>>581 ㄷ...단발이요? 보브컷이나 허쉬컷 그런거...?!
격조높은 취향이시다

584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0:02:07

>>583 허쉬컷이요

근데 그냥 긴생머리 해주세요
중력 조작할 때 살짝 허공을 떠다니게 해주세요

585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0:03:23

>>579 여로땅:3!

586 안희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03:33

>>568 없을 거라 믿었는데, 있을 줄은. 희야는 익숙하게 면사를 뒤집어 쓰고 손목을 두어 번 두드렸다. 리라가 디자인한 가면과는 다른 홀로그램이 얼굴을 뒤덮는다. ……칩 개조로만 얻을 수 있다는 안면인식 저해 장치다. 새하얗게 물들어 어떤 것도 드러나지 않는 얼굴과 함께 희야는 소매에 가려진 손을 드러냈다. 커리큘럼의 영향으로 푸르스름한 색조의 손가락을 모아 느릿하게 까딱였다. 가까이 오라는 듯.

"머리."

머리 위에 손 얹겠다는 듯이. 희야는 손 뻗으려 들었을 테다.

587 동월주 (YAUWDU2aPI)

2023-11-25 (파란날) 20:03:46

>>579 와 저요 (불쑥)

588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0:03:58

>>572 여로에게 땋아도 되냐 하면 여로는 된다고 이경에게 뒤통수 내밀걸:3!

여로: 땋아주라!!!

589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04:01

>>581 테에엥
근데 이경주는 헤어스타일에 진심인가봐
범상치가 않어

590 서 한양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20:05:05

>>522

결전의 날. 한양은 낮에 부실에 들렀다. 각자의 책상에 올려진 장비들이 있다. 리라가 능력으로 구현한 것들이었다. 서한양은 각반, 팔찌, 이어플러그, 마스크 방독면을 챙겼다. 진압방패는 챙기지 않았다. 진압방패 말고 다른 걸로 공격할 거니깐.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능력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모든 물건은 불에 약하다고 하다. 하지만 약점이 불 밖에 없다는 의미 아닌가?

더 원활한 시야확보를 위해서 렌즈를 꼈다.
작은 크로스백을 메고, 이 안에 방독면을 집어넣는다. 샹그릴라가 퍼지면 바로 꺼내서 쓸 수 있게 말이다.

은우와 세은을 기다리기 위해서 부실에서 대기한다.
연락은 지금까지 없었다. 설마 은우 혼자서 감당하려고 잠적한 것인가? 아니. 은우가 이번 사건에서까지 말없이 잠적할 성격은 아니야. 같이 갈 사람을 찾았으니, 연락을 꼭 할 것이다.

"역시.."

저녁이 되어서야 온 연락. 백화역의 '패밀리'로의 소집. 한 시간이 주어졌다. 한양은 염동력을 이용해서 자취방으로 신속히 이동했다. 저지먼트 완장을 뗀다. 교복을 벗는다. 그리고 눈에 띄지 않는 검은 항공점퍼로 갈아입었다. 방과후니깐 더 편한 사복으로 갈아입은 듯했다. 이와 더불에 목검 하나를 허리에 찼다.

"이제 가야겠어."

서한양은 마음의 준비를 했다. 조금은 두렵고 긴장된다. 싸우다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 지금이라도 못 간다고 할까. 은우는 이해를 해줄 거야. 그래. 아직 고등학생인데 이런 일에 끼는 게 말이 돼? 사람이 아무리 정의로우려고 해도, 주제를 알아야 돼. 힘이 없는 정의는 무능이라고. 나는 잘못 없어. 힘이 생길 때까지 묵묵히 살아가면 되는 거라고.

"하..X발..."

근데 내가 안 가면 같이 가버린 애들은 어떡해.
은우 혼자서 애들을 지킬 수 있을까? 신아라도 중상을 입어서 입원했어. 퍼스트클래스도 결국 공격을 당하면 다치거나 죽는 존재라고. 은우라고 다를 줄 알아? 하, 가야겠네. 은우가 죽으면 나머지 애들은 누가 지켜.

"나 왔어."

결국 카페에 도착한 서한양. 왔다는 말과 함께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591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05:36

>>584 “그리 되리라”

592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05:43

(팝콘)

593 나 랑 - 진행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0:05:52

>>560

"축성이 뭔데."

?? 뭔지 모르지만 해줘나 봐라 같은 표정으로 희야를 쳐다보고 있다...

59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06:14

>>592 (옆으로 슬금)

59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07:18

(제로 콜라 제공)

596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0:08:13

>>579 축성은 이경이가 안 맞겠지만(잘 모르는 사람)(축...성?)
이건 받을 것이다!

>>588 세 갈래로 땋고 끝에 보라색 파란색 분홍색 끈으로 각각 묶어줘야지
2D라서 가능한 헤어스타일을 해주지 않겠습니까???

>>589 정확히는 캐릭터 헤어스타일에 관심 좀 있는 사람..!
현실?알게 뭐람()

>>591 오오 성운주여..(넙죽)

597 이리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08:23

>>560

리라는 여로를 한 번 보더니 은근슬쩍 뒤에 다가와 섰다.
뭐라도 받아야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을 것 같았다.

598 아지주 (XrDf8iD8dY)

2023-11-25 (파란날) 20:08:46

다음턴에 카페 접이식문으로 뛰어들어와야지

599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09:12

>>594 팝콘 머겅! (복복복복복복복복)

600 혜성주 (TzSe36o3lU)

2023-11-25 (파란날) 20:10:16

>>599 웅!!(뽝실해짐) 캡틴이 콜라주고 갔어 이거 마셔 (콜라줌)

601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10:27

사실 진행때...여러분들의 잡담에 끼이고 싶지만 이게 정리를 하려고 하면...그게 되질 않네요.
흑흑... 왜 저 캡틴은 진행때는 우리 말에 응답 안해주는거야...라고 하신 분이 계시다면...사죄를..(굽신굽신)

602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10:32

>>560

“어려운 말은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 같고, 저보다는 다른 분들에게 필요한 것 같고······.”

“그것까진 바라지 못하니, 선배님, 머리만, 쓰다듬어주실 수 있나요? 선배들이랑 같이 있으니 긴장돼서 그래요······.”

603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10:37

이제 집중할 수 있다
착석

604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10:51

아무튼 시간이 되었네요! 다음턴으로 갈게요!

605 여로주:3 (nncJpCkkl6)

2023-11-25 (파란날) 20:11:14

(혜성주와 동월주를 쓰담뽀담)

606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11:25

>>601 당연히 이해합니다
캡틴이 잡담에 끼질 못해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왜인지 잘 알고 있으니까 야속하다거나 하는 생각도 결코 하지 않아요
오히려 시간내어서 진행해주시는 게 감사할 뿐인걸요... 88

607 혜성주 (TzSe36o3lU)

2023-11-25 (파란날) 20:11:30

잡담? 그게 뭐지(팝콘 먹음)

60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11:51

>>595 콜라 고마어오!!!!(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609 천 혜우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11:54

>>585
기다리는 동안 가만히 있는 건 시간이 아깝다 생각했다.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갔다.
장발 피해자 3호- 그러니까 성 여로였나.

"잠깐 실례할게요."

설명 같은 건 생략하고 딱 그것만 말했다.
그리고 몸을 숙여 여로를 가볍게 안으려 했다.
닿게 둔다면 닿는 순간부터 혹시 있었을지 모르는 근육의 피로감부터 자잘한 상처들까지 낫는 느낌이 간질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 과정을 마치고 손을 한 번 쥐었다 편 다음, 고개를 끄덕이고 돌아섰다.

>>587
다음으로 찾아간 건 월이었다.
일단 마주 보자마자 쯧, 하고 혀를 차버리긴 했지만.

"거 얌전히 있어요."

앞서 여로에게 했던 무뚝뚝하지만 배려 있는 말투와 달리
금방이라도 으릉거릴 듯이 말하고 월의 한 팔을 덥석 잡으려 했다.
그리고 남은 팔로는 가볍게 등을 감싸고-
여로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회복 절차를 진행했다.
혹시 있었을지 모를 상처가 싹 낫는 것이 느껴졌겠지.

"몸 조심하십쇼."

툭 하니 내뱉고 돌아섰다.
다음은 누굴 해주나.

610 여로주:3 (nncJpCkkl6)

2023-11-25 (파란날) 20:12:03

>>601 잘 알고 있고 이해한다구 캡틴! 인원이 적은 수도 아니잖아!!

611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12:38

>>605 엥??? (복복으로 반격)

612 아지주 (XrDf8iD8dY)

2023-11-25 (파란날) 20:12:42

난 데이터의 왕이다(방금 또 1기가 선물받음)
아니 근데 누가 준거지

613 여로주:3 (nncJpCkkl6)

2023-11-25 (파란날) 20:13:07

(((뽝실)))

614 서 류화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0:13:37

>>560 그런 당신의 모습을 보고서 류화는 눈살을 좁히며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성령, 축성, 사명이라. 류화는 살짝 손을 들며 말한다.

"저도요."

615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13:38

>>601 이 레스 파도 사이에서 진행하면서 잡담까지 하려면 인간의 경지를 초월해야 한다... 그런 생각 하지 않으니 걱정말고! 늘 고생해줘서 고마워!! 복복 뽀뽀~~

616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13:42

>>600 뽝실한 웅 기여어!!!!! 코마워!!!!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617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13:56

>>613 혼틈을 타서 날 쓰다듬다니(와바바박)

축하해 아지주

618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0:14:15

>>601 이 상황에서 잡담까지 참여한다면 그건 초인...

619 수경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0:14:26

(둥둥)(휩쓸려)

620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20:14:33

이름 봐도 누군지 모르겠어
잘 모르겠지만 즐겁다!

621 철현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20:14:41

>>609

"나도 한번 해줄 수 있어?"

그저께 운동한 근육통이 남아 있는 것 같았다.

622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14:53

>>601 실시간으로 레스가 후루룩 놀라가는데 진행까지 하면서 잡담을 다 챙기는건 우린 롸벗이라 하기로 했워오!
그런건 걱정하지 마~~~~~~~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623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14:58

>>616 으아아아아아악 정전기가 일어나버려 (뽝실해진 채 마구 털이 뻗침)

624 천 혜우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15:11

>>596
다음 차례는 이경이었다.
뭐 딱히 차례를 정해두고 도는 건 아니었다.
적당히 가까운 사람에게 가는 거니까.

"잠깐 실례."

담담하게 말하고 몸을 숙여 이경에게 팔을 뻗었다.
거절한다면 가볍게 팔을 잡았을 것이었다.

어떤 형태로든 접촉을 하고 능력을 사용했다.
혹시 있었을지 모를 부상과 상처 회복, 그리고 근육의 피로감이 해소되며 긴장이 풀리는게 느껴질 것이었다.

"팔 조심해요."

과정을 마치고 간단한 말을 남긴 채 돌아섰다.

625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20:15:14

캬 치료때마다 스킨십 해주는 혜우우

626 여로주:3 (nncJpCkkl6)

2023-11-25 (파란날) 20:15:31

>>609

"오...?"

여로는 자신의 자잘한 상처가 낫는 걸 확인했다.

"카드에 베인 것도 나았네!"

즐거운 듯 하다.

627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15:53

뭐라고 혜우가 스킨십해준다고? 다들 당장 받아(?)

628 이리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16:45

>>609

"혜우 후배님."

어느새 이쪽에도 다가온 리라가 머뭇머뭇 팔을 뻗는다.
이쪽은 신체적 회복은 둘째치고 정신적 안정을 바라는거 같지만...

629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16:52

>>627 하하 일상에서 받았지롱 >:3

630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17:33

>>629 (엄지 척)

631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17:42

👀 혹시 리라 위로는 성운이가 해줘도 되나요

632 동 월 - 이벤트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0:18:01

>>609

....?

" 그렇게 얼굴 보자마자 혀를 차면 좀 상처인데. "

자신이 뭔가 잘못한게 있던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았던가!?
아무튼 얌전히 있으라는 혜우의 말에 팔을 붙잡히고, 등에 팔이 둘러졌다.
안그래도 이곳저곳자잘한 상처들이 남아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혜우의 치료 덕에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끼고 고개를 끄덕였다.

" 오냐. 너도 몸 사리면서 움직이고, "
" 혹시 귀신 보면 데려오고. "

키득거리는 웃음소리가 혜우에게 들렸을까?

633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18:12

>>623 홈맘마 :0c (빗질 빗빗빗삿삿삿)
마치 오늘의 나같군! 옷을 갈아입으려 하자마자 격렬한 따다닥 소리가 나면서 고슴도치가 된 나! (?)

634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0:18:15

크윽 스킨십...

635 천 혜우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18:43

>>621
먼저 요청해오는 철현을 보고 걸음을 그쪽으로 옮겼다.
이렇게 말해주면 편하긴 했다.
굳이 양해를 구하지 않아도 되니까.

"전신에 쓸 테니까 힘 푸세요."

철현의 앞으로 다가가 앞서 그랬던 것처럼 팔을 잡거나 가볍게 두르려고 하며 말했다.
닿은 상태로 능력을 사용해, 혹시 모를 부상과 상처를 회복시키고 근육의 피로감을 해소시켰다.
담담하게 마친 후 내 손을 한 번 쥐었다 편 후 말했다.

"지금 급하게 움직이면 오히려 놀랄 테니 가급적 주의하세요."

간단한 설명을 남기고 돌아섰다.

636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0:19:07

>>634 원한다면 손을 들면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속닥속닥)

637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19:20

>>633 ㅋㅋㅋㅋㅋㅋㅋ겨울은 정전기와 싸움이니까ㅋㅋㅋㅋ이 능숙한 빗질이라니 만족스러워 (그륵그륵)

63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19:23

왠지 혜우우한테 안기거나 안아주면 정신적으로 회복될거 같긴 하지. :3c

639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0:19:33

>>605 !? (갑자기 쓰담뽀담 받았다) 뭐야 왜 혼자만 좋은 거 해!!!! (여로주 복복복복복복복)

640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19:56

>>631 해주면 너무좋지 친칠라의 위로? 최고의 버프다

641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0:20:27

>>638 동월 : (근데 쟤 나 치료할땐 혀를 차던데) 그런 취향인 사람은 존ㅈ (잡혀감)

642 Story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20:45

각오를 다진 이도 있고, 각오를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온 이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더라도 상황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위험한 전투가 시작될테니까요. 한편, 축성을 바라냐는 물음에 은우와 세은은 조용히 고개를 저었습니다. 둘 다 그런 쪽은 그리 바라지 않는 모양입니다. 한편, 리라가 팔찌를 주자 세은이 먼저 관심을 보이고 받았습니다.

"고마워요. 선배."

"...고마워."

이어 조금은 진지한 은우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각각 왼쪽 팔목에 찼고, 31분이 되어서 철현이 들어오자 은우는 피식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기다려줬잖아. 사실은... 그 때문에 안 오는 이가 많았으면 하기도 했고."

장난스럽게 말하나 그 목소리가 상당히 진지했습니다. 아마도, 그 말에 거짓은 없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대부분 다 모였다고 생각하자 은우는 주변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일단 이 카페는 웨이버의 가족이 하는 카페야. 뭐...일단 사정을 말하고 오늘 하루 전세를 냈어. 빵이 맛있기로 유명하거든. 빵은 얼마든지 먹어도 돼. 커피는...참아줘. 오늘은 위험할 수 있으니까 다들 바로 돌아가라고 했거든. 아무튼... 이걸 봐."

이어 은우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조작을 하더니, 허공에 홀로그램 영상을 띄웠습니다. 영상에 비친 곳은 다름 아닌 이곳의 풍경입니다. 정확히는 백화역 8번 출구 입구에 있는 커다란 코인락커 부분이 비치고 있는 CCTV 영상입니다. 저녁 7시 30분이 되자 하얀 현금 수송차량이 나타났고, 거기서 회색 가방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가 락커로 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락커을 연 후에, 그곳에 회색 가방을 집어넣고, 안에 들어있는 검은색 가방을 들고 다시 차량으로 이동했고 차량이 이어 출발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어 다음 영상이 나왔습니다. 차량은 앞으로 잘 달리고 있다가 갑자기 왼쪽으로 훅 빠집니다. 그곳은 차량이 잘 가지 않는 외딴 길목입니다. 아무래도 그곳으로 들어서는 모양입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그대로 쭉 이어지는 CCTV영상이 이어졌습니다만 그곳에는 방금 전까지 분명히 들어갔을 차량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치, 처음부터는 거기에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 차량은 블랙 크로우가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차량이야. 며칠 전, 스킬아웃 집단 중 하나에게 바로 이 코인락커를 이용해서 샹그릴라를 거래한다는 첩보를 입수했거든. 그래서 며칠 지켜봤는데 실제로, 계속 저기로 돈과 샹그릴라를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어. 일단 이 차량이 어디로 향하는지 파악해보려고 했지만 보다시피 중간에 사라지고 있어. ...능력으로 워프를 한 것인지, 아니면 환각을 쓰는 것인지... 어느 쪽이건 CCTV로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해. 그래서 처음엔... 저 차량에 어떻게든 잠입해서 그대로 블랙 크로우의 아지트로 향할 생각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많은 인수가 한번에 차량에 잠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그렇기에.. 외삼촌에게 이걸 받았어. 세은아."

이어 세은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인 후에, 어떤 작은 공처럼 생긴 기기를 꺼냈습니다. 둥그런 기기에는 모니터가 달려있었고, 안테나가 달려있었습니다.

"이건 일종의 추적 장치에요. 이것을 차량에 붙이면, 해당 차량이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 역추적이 가능하다고 해요. 실제로 안티스킬이 사용하는 장비 중 하나에요. 외삼촌이 어떻게든 하나를 얻어왔어요."

"즉, 이 기기를 써서 차량을 역추적할 생각이야. 문제는...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차량에 일정 시간 붙여둬야 하고, 이 기기로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을 어떻게든 계속 붙잡아둬야 할 필요가 있어. 즉... 차량에 있을 블랙 크로우와 교전은 필수적으로 일어날거야. ...여기까지. 질문 있어?"

/8시 50분까지!

643 최이경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0:20:59

>>624
"응?"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뭔가의 도움이겠지? 하여 소년은 별 반응을 하지 않았다. 혜우의 손은 아마.. 소년의 어깨에 닿지 않았을까?

"아- 뭔가 편해지는 기분!"

최근 단련을 좀 열심히 하긴 했으니까 피로가 쌓였을 수는 있겠다.
특히 활을 당기는 팔 쪽이.. 어깨가 특히 풀리는 느낌이었다.

"고마워~ 조심할게~!"

644 안희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21:30

>>593 >>597 >>602 >>614

희야는 머리에 손을 올리기 전 당신도 가까이 오라는 듯 손짓했다. 뒤에 서는 리라에게도, 쓰다듬어달라는 말에도, 손을 드는 모습에도 모두 알겠다는 듯 손 까딱였다. 각자 가까이 다가올 적엔 머리를 대라는 듯 자신의 머리를 툭툭 손가락으로 건드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어린 빛무리야. 축성이란 것은 신께 바칠 목적으로 내 너를 봉헌하는 것이요 너의 싸움은 그분을 대리하여 싸우는 것이니 이는 존엄성을 모두 바쳐 증명하는 것일지어다. 그러나 너는 봉헌되지 아니하리라. 그저 축복 받으리라. 바치는 것은 선지자가 너희를 대신하여 바쳐졌으니 너희는 구원 받음이요 나서 싸우라."

푸르스름하고 차가운 손이 머리 위에 오른다. 노이즈 너머로 목소리 흐른다. 빛이여, 유일한 존재여, 불멸한 자여, 뜨고 지는 자여. 바칩니다.

"부디 따스한 손길이 함께 하기를, 우리의 행동이 눈길에 닿을 만큼 가치 있기를. 악한 자의 손에 고통받지 않기를, 설령 받더라도 고통은 단 한 번이기를……."

희야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 너희는 죽으러 가는 자들이 아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명하사 영광된 성전 벌이는 잡니다. 다시금 떠오르는 영원불멸함을 눈에 담을 수 있기를."

이내 기묘한 손짓 하며 손 떼었을 테다. 성호를 긋는 것도, 합장하는 것도 아니다. 본디 작은 향로 흔들어 앞세웠을 듯한 손짓을 뒤로 희야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지나치게 익숙한 모습이다.

645 천 혜우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22:08

>>628
먼저 찾아온 리라를 보고 눈을 깜빡였다.
아마 부상의 치료보다 다른 의미의 것을 원하겠거니 싶었다.
이 또한 저지먼트의 일환이니, 선뜻 다가가 리라를 가득 안아주었다.
또한 등을 가볍게 토닥이며 리라에게만 들리게 중얼거렸다.

"두려워 할 것 없어요. 저지먼트는 누구도 당신을 그저 지나치지 않을 거에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니, 그저 손을 뻗으세요. 그럼 잡아줄게게요."

그저 차분한 목소리였지만 리라에게 잘 전달되었을까.
팔을 풀고 떨어지기 전, 짧게 덧붙였다.

"팔찌와 도구들, 고마워요."

646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22:27

>>634 끌여들여줄까??ㅋㅋㅋㅋㅋㅋ 혜우 후배님 이쪽도 해주세요(랑이:????)
...그렇게 호감도가 깎이고 마는데 라는 엔딩이 떠오르지만🫠

647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22:54

>>637 이어폰도 핸드폰도 금방 맛갈 정도로 정전기를 너무 잘 먹는 체질이라 매 겨울마다 바삭바삭해져~ 🤤🤤🤤🤤
그륵그륵 기여어... (복복빗빗)

648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23:39

혜우 : (동월 때린다)
혜우 : (다 끝난 다음에 꼭 한대 칠 것이다)

64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24:14

>>647 아니 그건 너무...너무한데....(흰눈) 정전기 방지가 사전에 필요하겠고(복복)

캡틴 미안 한턴만 패스할게

65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24:36

>>641 애린 : "슬마 그쪽 취향이셨슴까..."(멍뎅)

651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25:26

>>628

“······리라야.”

그때 리라의 옷깃을 잡아오는 손이 있었다.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어서 흡사 다크 어반 배경의 우비소년같은 몰골이 되어있었지만, 이 신장에 이 목소리를 갖고 리라를 리라야, 하고 불러올 사람은 한 명밖에 없다.

“···다 괜찮을 거야. 우리 모두가 함께 가기로 선택한 길이니까.”

“나는 널 믿고 있고, 리라 너는 나를 믿고 있잖아.”

“이제 제일 어려운 부분이 남았어. 네가 너를 믿는 것.”

“그건 나도 아직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같이 해보자. 서로 도와주면서. 그러면 할 수 있을 거야.”

652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25:42

희야주 혹시 희야 한번 살짝 껴안아도... 될까...? 교주님모드라 안받아줄거 같기도...

653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26:02

>>652 가 능 하 다 !

654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0:26:32

>>6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우 그러면서 동월이 다쳐있으면 치료 해줄거지? 다 알아 ^^

>>650 동월 : 나겠냐. (밤꿀 한대) 나 말고 다른애들이 취향이면 존중 해준다고. (괘씸하니 밤꿀 두대)

655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26:32

부모님 생신 기념으로 케잌 먹고 왔어요

65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26:57

(가만히만 있어도 훈훈하게 서로 격려하고 스킨십하고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 캡틴이 있다고요?)
(여기에 있네요.)
(냠냠)

그리고 다시 어서 오세요! 청윤주!

65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27:24

>>654 당연하지
그리고 때릴거야

658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0:27:27

>>646 헉 해조(??)

>>644 🤔 희야 머리에 손 올려도 돼? 희야가 자기 머리 머리 톡톡 건드렸으니까 머리에 손대라는 줄 알고(?)

65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27:56

청윤주 어서오고 케잌 맛있었니..

어 잠만 혜우우 서포터라서 이혜성이랑 같이 있겠구나 힐러 절대지켜

내가 흥이 난 이유는 햄버거가 왔기 때문이다 하하

660 서성운 - 진행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28:11

>>642

아아, 여기가 웨이버의 가족이 하는 빵집이었구나. 이것도 나름대로 상당히 중요한 정보일 텐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 성운은 은우의 말에 다시 집중했다.

“추적장치를 붙이고 장비가 작동하는 데에 필요한 시간이 지나면, 차량을 마치 힘이 부쳐서 놓치는 것처럼 놓아주면 되는 건가요?”

661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28:15

>>658 가능하긴 한데 직후에 한숨 푹 쉬면서 이마에 팍 손가락 찌르듯 얹었을 텐데 괜찮을까....???

662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0:28:56

>>661 그럼 이쪽도 찌를래!(??) 괜찮아!!

663 동 월 - 이벤트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0:29:55

그놈의 샹그릴라.
원래는 샹그릴라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그야, 동월은 할 생각이 없었으니까.
그래도 단속일에 대해서는 철저히 해왔고, 이 정도로 단속했으면 학생들도 말귀를 알아먹어야 하지 않나 생각중이었던 차였다.
근데 저번에 한양과 만났을 때 있던 일도 그렇고, 그것은 역시 저지먼트가 뿌리를 뽑아햐 하는 일인걸까.

" 그러니까... 그자식들 전부 썰어버리면 된다 이거지? "

동월은 손에 들린 나무막대기(지옥참마도)를 위협적으로 한 번 휘둘렀다.

" 질문 없음. 준비 완료. "

664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0:30:35

>>6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우야 치료하고 때리면 의미가 없자나.... (눈물)
동월 : 이게 바로 약주고 병주고인가 (?)

665 여로주:3 (nncJpCkkl6)

2023-11-25 (파란날) 20:31:22

이번 턴 패스할게!!!

666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0:31:26

>>642

"붙인 게 들킬 가능성은?"

만약 들켰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지?
일단 위치 정보가 수집될 때까지 시간을 끌면 되는 것 같지만, 그 뒤가 문제다. 어쨌든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건 무리라서 역추적을 시도하는 것이니만큼 장치가 들킨다면 말짱 도루묵 아닌가.

66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31:37

>>659 요거였어요. 역시 케이크라 엄청 달긴 했지만 맛있었답니다!

668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0:31:42

크아악 잠깐 편하게 쉰다고 생각하고 기댔는데 어느새 자고 있었다니

저를... 죽여주십시오

669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32:14

알겠습니다! 여로주! 그리고..태진주...(토닥토닥) 많이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670 최이경 - 진행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0:32:22

>>642
"...상대의 부상은 어디까지 해도 될까요? 아무래도, 좀.."

위험한 곳에.. 맞출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상대의 전투력이 낮지 않을 것이다. 레벨도 높을 것이고 아마 싸움에 익숙하겠지. 그 와중에 맞아도 괜찮은 곳만 노려서 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당장 소년의 화살만 해도 그런데 이 곳에는 폭발을 일으키거나, 바람을 쏘는 류의 능력도 존재했다.

671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32:58

성운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조용히 기도문을 들었다.
적어도, 지금 이것은 그저 눈을 감고, 자신은 아직 모를 어떤 종교의 교리에 입각한 격려를 듣는 것일 뿐. 그러나 그것만으로 성운에게는 어느 정도 힘이 되었다. 자신의 머리에 손이 얹어졌을 때, 성운은 살며시 손을 들어 자신의 머리에 앉힌 손끝을 살짝 건드려보았다. 차가웠다. 차단한 공기가 흐르고 잇었다.



“데 마레의 그 아이에게 서브젝트 제로를 노출시키는 것이 현명한 처사였다고 판단하세요?”
“─어리석은 처사도 아닐 거라고 믿고 있어.”

거대한 화면 앞에 두 사람이 서 있었다.

“제 어머니를 아주 똑 닮아서, 결기가 있는 아이니까.”

67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33:10

>>667 맛있어보여!

태진주 어서오고

673 랑 - 진행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0:33:18

>>644

가까이 오라는 듯 손짓하는 희야에게 어슬렁거리며 다가간 랑은, 희야가 희야 자신의 머리를 톡톡 손가락으로 건드리자 이게 뭐 하자는 건가 생각하다가 손을 희야의 머리 위에 올렸다.

674 류애린 - 진행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33:28

"포에~"

웨이버씨의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라, 거기까진 생각 못했지만 그렇다니 이곳이 꽤 알려져있단 것도 나름 이해가 갔다.
그치만, 여기 빵이라던가 커피 엄청 맛있는걸.

얼마 안있어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 작전의 대략적인 순서를 알려주는 은우와 세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 질문에 대한 것엔 잠시 고민하는듯 생각에 잠겼다.

"이번엔 한바탕 해도 되는거 맞져?"

일단 지금은 저지먼트로서 움직이는게 아니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그녀는 한번 더 확신을 가지고 싶었을 뿐이다.

675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0:33:32

>>659 서포터 절대지켜!!!

>>667 와 진짜 개 마싯겠다!(딸기좋아함)

>>668 본인 캐릭터에게 맞아보시오!(깡)

자 이제 당당하게 가슴 펴고 와라!

676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34:03

>>669 캡틴 나도 한턴만 빠질게

677 한아지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20:34:19

철현이 들어온 직후 열려있는 폴딩 도어에 가까운 사람들은 살랑이며 떨어지는 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꽃...?

"느으으으으읒~~~~!!!!!"
"~~지 않았다아아아~~~~"

우당탕!!! 폴딩 도어를 통해 다소 높은 곳에서 날아들어온 아지가 테이블과 시원하게 충돌하고 데굴데굴 구르더니 어색하게 상체를 일으키고 뒷머리를 긁는다.

"안녕하세요오~"

그리고 격하게 부딪치고 긁는 바람에 엉망이 된 땋은 머리를 보면서 아앗~~ 하고 시무룩해지는 것이다. 친구가 해 준 건데에~

어쨌든 테이블을 정리하고 무사히 자리에 앉은 아지는 홀로그램 영상을 본다. 어느새 소금빵을 먹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로~ 그러니까 스킬아웃 중 하나는 정보원인가요~?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얻어낸 정보인가요~?"
"믿을 만한 것이겠죠~? 어쨌든 만에 하나라도 거짓으로 저희를 유인하려고 하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적이 대비를 하고있었다면 실패할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어느새 아지는 소금을 입가에 묻히고서 평소처럼 헤실헤실 웃고 있다.

678 청윤 - 진행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34:40

기도든 뭐든 나름 준비하는 모습을 보던 청윤은 은우 선배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곤 답했다.

"일단은 그게 목표라는거죠? 네, 좋아요."

다시 주변을 둘러봤다. 모두, 믿음직스러운 동료들이었다. 뭐, 모두는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함께니까.

"질문은 없어요. 그냥.. 모두 조심하자구요!"

679 철현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20:35:12

"빵 좋지"

철현은 여기 먹으러 왔냐는 생각이 들만큼 빵을 한가득 들고와 와구와구 먹기 시작했다.
탄수화물은 운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지금 많이 먹어둬야 나중에 힘을 낼 수 있다.

질문 있냐는 은우의 말에 입가의 묻은 크림을 핥으며 물었다.

"빵 더 있냐?...는 질문은 지금 하면 쫓겨날 것 같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묻는다.

"놈들이 차량을 버린다는 선택을 하면, 다음 계획이 있어?"

놈들과 교전하여 시간을 끈다. 그리고 역추적 장치를 활성화 시키고 까마귀들의 둥지를 찾는다.
그런데 만약 그들이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다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녀석들의 본 목적은 실험용 쥐새끼들이지 돈이 주 목적이 아니잖아?"

680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35:19

아이고.. 태진주 너무 무리하시진 마세요..!

681 안희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35:29

축성이 필요 없을 수도 있지. 희야는 고개를 끄덕이고 원하는 자를 위해 면사를 썼다. 이후 면사를 벗어 다시금 한쪽 팔에 정갈히 걸친 뒤, 브리핑을 듣고자 고개를 들어 홀로그램 영상을 눈에 담았다. 어떤 표정인지는 알 수 없다. 샹그릴라를 거래한다는 말을 듣고도, 추적 장치에 대한 설명도. 안티스킬이 사용하는 장비라는 소리에 희야는 그제야 의문이 풀린 듯 고개만 끄덕였다. 다른 걸 생각하는 것이 분명하다.

"2주."

희야는 그것만 질문했다.

"저번에 저격도 있었거니와 차량에서 샹그릴라 복용자가 있다면 2주를 넘을 수도 있어요. 괜찮을까요."

여러 의미였다. 우리가 그렇게 행할 수도 있는데 괜찮은가, 충격 받을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휘말리는 사람도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희야는 고개를 숙였다. 여전히 어떤 표정을 짓는지 알 수 없다.

682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35:36

>>677

“어서오세요···.”

그야말로 하늘에 날벼락이라 할 만한 등장이긴 했는데, 성운은 당황하지 않고 아지에게 손을 흔들어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서서는 아지가 테이블을 정리하는 걸 도와주었다.

68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35:39

알겠습니다! 혜성주!

684 이리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35:52

>>642
은우의 설명을 가만히 듣던 리라는 등 뒤로 마주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손톱이 손등을 파고들었다가, 피를 보기 전에 놓였다.

"이해했어요."

질문은 없는 것 같다. 아니, 그럴 정신이 없는 걸까. 하지만 눈빛은 의외로 단단하다. 나름의 각오를 한 건지.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힘내는 거예요, 각오는 했지만 모두가 가능한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은 여전하니까."

68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36:50

다녀오는 사람들 전부 다녀오구, 온 사람들 어서 오구...

떡밥 뭐야!!!!!!!!!!!!!!!!!!!!!!!!!!

686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20:36:52

타르트규나 맛있었겠다 청윤주

68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38:02

성운이 떡밥이 갑자기..?!

68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38:04

>>649 희희, 그래서 겨울엔 집앞에서 따닥, 개찰구에서 따닥, 지하철 손잡이 따닥, 정전기파티야~ (복복으로 사자 됨)

>>654 애린 : "앜! (한대 맞음) 혹시나해서 그런 검닼! (또맞음) (눈사람 말고 혹사람)

혜성주도 맛버거 하기~~~~~~~~~

태진주 어솨!!!!!!

689 천 혜우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38:24

부원들 사이를 한 바퀴 돌며 능력을 사용하던 중에 부장으로부터 새로운 설명이 들려왔다.
일단 자리에 앉아 경청하고 나니, 또렷하게 잡히는 장면이 없어 살짝 미간을 찡그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이라도 좀 돌려볼 걸 그랬나.

당장은 들은 것만으로 상황을 이해하려 한 다음, 질문할게 있는지 생각해봤다.
바로 생각나는 질문은 성운이 먼저 해줬으니 추가로 떠오르는게 있다면 하기로 하고
나머지 부원들 돌아보기나 할까.

그러던 중 희야가 몇몇 부원들에게 뭔가 해주는 걸 보았다.
기도? 세례? 뭘까.
궁금했지만 다음에 물어보기로 하고, 희야에게 다가가 뒤에서 폭 안아주려 했다.
희야에게도 똑같이 능력으로 전신 회복을 걸어주려 하며 작게 속삭였다.

"너무 다치지는 마."

다른 말은... 아니다. 이걸로 충분하겠지.
밀어낼 것도 없이 그것만 하고 떨어졌다.
지금은 저지먼트였으니까.

690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39:09

헉 잠깐만 혜우우가 뒤에서 안으면 리라가 지금 끌어안는다고 했고
희야 짜부당하게 생겼다(샌드위치 됨)(?

691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39:23

>>689 '흐음.. 저 둘이 사귄다는 소문이 돌던데 사실인건가..?'

69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39:46

>>685 >>687

693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40:21

아 잠만 햄버거 먹다가 희야 짜부된다는 말이랑 청윤주의 사귄다는 소문 레스에 빵 터져서 콜라 사레들릴뻔;

694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40:25


그리구 나 지금 애들 각자 결의 다지거나 그러는 거 보고 이 노래 떠오름... :3

695 이리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40:28

>>644
희야의 손길은 차가웠고 기도문은 다소 기묘한 구석 있었으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 없다. 리라는 한 걸음 멀어지는 희야에게 다시 한 걸음 다가간다. 그리고 팔을 뻗어 상대를 살짝 끌어안았다.

"좋은 말 감사해요. 기운이 나네요. 희야 선배님도 꼭 조심하셔야 해요."

그리고 등 몇 번 툭툭 두드린 후 물러난다.

>>646
등을 토닥이는 손길. 차분한 목소리. 바짝 굳어있던 리라의 어깨가 문득 부드럽게 풀린다. 아픈 줄도 몰랐던 곳까지 나아지는 것 같은 신비한 느낌. 힘 풀린 팔로 혜우를 마주 토닥인 리라는 이윽고 천천히 떨어지며 활짝 웃어보였다.

"명심할게요. 고마워요... 나도. 정말로."

그리고 (>>658) 문득 랑이 있는 쪽을 돌아본 리라는 혜우에게 살짝 손짓했다.

"혜우 후배님, 이거 랑 언니한테도 해 주면 좋을거 같은데."

저기요? 본인의 의견은?
...두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는 눈빛이 꽤 간절하다...

>>651
후드를 눌러쓰고 있지만 이 목소리를 식별하지 못할 리 없다. 리라는 옷깃을 잡은 작은 손을, 다정한 말을, 같이, 서로를 도우며 해보다는 말을 들으며 눈을 감지도 못한 채 멍하니 있었다.

"너한테는 뭘 못 숨기겠다니까!"

이어서 터져나온 건 가벼운 웃음이다. 리라는 성운을 살짝 끌어안고 등을 토닥토닥 두드렸다.

"네가 있어서 언제나 의지가 돼. 고마워, 성운아. 우린 분명 괜찮을 거야."

그건 차라리 주문에 가까웠다.

696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41:07

(진짜 짜부됨)

697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41:10

그... 여러분들이 최근 들어서 스토리 상황 속에서 교류를 해서 하는 말입니다만...
다음 턴부터는 제가 반응을 착각하지 않도록 스토리에 반응하는 것은 스토리-캐릭터 이름 식으로 스토리에 반응하는 것이라는 것을 표시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절대로 제가 방금 스토리인줄 알고 작성하다가 착각하고 지워서 이러는 것은 아니에요. (옆눈)

698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20:41:35

>>682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 방긋방긋 행복하게 웃는다. 성운 선배다~

테이블 옮기는 걸 도와줄 때에는 고맙다고 말하는 것이다. 도와줘서 힘이 훨씬 덜 드는 것 같다. 그런데...

"머리 잘랐네요~??"

귀신같이 알아보는 아지다.

699 철현주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20:41:45

>>697 캡틴...(애도)

700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41:58

오케이! 확인했어~!! 캡틴 늘 고생 많구 스토리 진행함서 이것저것 캐끼리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인드 가져줘서 진짜루 고맙다구...<:3

701 여로주:3 (nncJpCkkl6)

2023-11-25 (파란날) 20:42:11

아마 다음 턴까지 패스할 거 같아 다녀올게

702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42:38

알겠습니다! 여로주! 그럼 돌아올때 다시 체크를 부탁드릴게요!

703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43:06

>>697 !!! 알겠다 확인! 다음부터는 꼭 구분하도록 할게~!! 언제나 고맙고 고생 많어 사랑해~~

704 장태진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0:43:29

>>642

앉아서 가만히 말을 듣고만 있으며 의자에 기대듯 앉아 있었다.
무슨 말을 하는건진 대충 알겠다. 놈들을 죽지 않을 정도로만 쥐어패고, 차량에 추적기를 몰래 붙이면 된다... 뭐 그런건가.

"안되면 그냥 잡아와서... 고문을 해가지고서라도 위치를 알아내야겠는데."

팔짱을 낀 채 말한다. 말이 나온 대로 놈들이 차량을 포기하거나, 어쩌면 놈들이 퇴각을 실패하거나... 뭐 이런저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705 천 혜우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43:48

>>677
요란스럽게 들어오는 아지를 보고 그만 작게 웃어버렸다.
풉큭, 하고 참는 듯이 웃는 소리를 가까이 있던 사람이라면 들었겠지.

아지가 테이블 정리를 마치고 자리에 앉자 태연하게 다가갔다.
그새 소금빵을 집어 먹고 있는 걸 보고 참나, 하고 말했다.

"그러다 출발 전부터 다 깨지고 가겠다. 머리는 또 이게 뭐야. 다시 만져줄 테니 가만히 있어."

여로처럼 아직 장발을 하고 있길래 사실 장발이 좋았던 건가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겉으로는 담담하게 아지 뒤에 서서 엉망이 된 머리를 풀고 다시 묶어주려 했다.

"너- 땋는게 편해보이니까 똑같이 해놓는다."

방법이 다르니까 똑같이는 안 되겠지만
빗이 없으니 손으로 빗질을 해주고 단정하게 한 줄기로 땋았다.
마무리는 가지고 있던 여분의 끈을 썼다.
지금 내 머리를 묶은 것과 같은 것이었지만 뭐 어때.

머리 손질을 마친 다음 뒤에서 포옹하듯 가볍게 팔을 두르려 했다.
앞서 다른 부원들에게 해줬던 것처럼 전신의 회복을 걸어주기 위해서 였다.

"다치지 말라고는 안 하겠는데, 가능하면 덜 다쳐라. 나 일 좀 덜하게."

해주는 동안 반쯤 농담조로 그런 말도 짧게 남겼다.
돌아보면 희미하게 웃는 듯한 푸른 눈이 아지를 보고 있었겠지.
뭘 봐, 하듯이.

706 수경 - 이벤트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0:44:08

"...."
다툼이 벌어질 만하다는 것도 이해했고. 전투에 필요한 이야기들은 다른 분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물만 한모금 마실 것 같습니다.

"기기를 붙이는 거군요.."
납득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짤막하게 알았다고 고개끄덕이는 걸로 올려요. 빨래가..

707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45:08

>>697 내~~~~~~ (캡틴 복복이)

708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0:46:05

/ 왠지 그러실 것 같아 말꼬리를 떼고 쓰는 것으로 하고 있었는데, 캡틴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할게요!

>>698

“아, 어떻게 알았어?”

성운은 뭘 감출 수도 없다는 듯이 헤헤 웃어버린다. 비록 그 소년이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어떻게 알았는지는 간단하다. 그야 그 머리길이를 아직도 하고 있었으면 후드를 못 뒤집어쓸 게 뻔하고, 뒤집어썼다 하더라도 목깃 뒤쪽에 머리카락 볼륨이 수직으로 두두룩하게 솟아올라와 있을 테니까.

709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47:05

다녀오세요! 수경주!

아. 그리고 여담인데...이번에 질문 주신 분들은 모두 실시간으로 제가 답변을 쓰고 있어요. 고로 다음 진행 레스는 2개에요. 각각에게 보내는 답변. 그리고 다시 공통 레스인데... 답변 레스에는 굳이 반응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710 서 류화 - 희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0:47:28

>>644 네게 다가가 류화는 무릎을 굽혀 머리를 대며 류화는 눈을 감는다. 처음 듣는 축성 문구랴, 지니고 있는 의미는 과거 언젠가 들었던 것과 다를게 없을까. 차가운 손길이 닿으면 복잡한 마음이 차갑게 가라앉는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류화는 구문이 끝나면 고개를 든다. 이 모든것이 익숙한 그런 모습에 잠깐 당신의 정체의 의문을 가지며 물끄러미 바라보나, 이어지는 브리핑에 금세 지워낸다.

711 서 류화 - 진행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0:47:43

자리에서 일어난 류화는 샹그릴라라는 단어에 살짝 표정을 구긴다. 그러며 철현의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묻는다.

"맞아요. 차를 버리고 도주한다면요?"

그리고 앓는 소리를 내니, 공처럼 생긴 기기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거. 떨어질 일은 없을지 걱정이에요."

712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47:49

>>695 그렇게 커플을(?) 구경하던 찰나, 리라도 정신적으로 힘든 것 같았기에 다른 친구들이 위로하는 것을 보곤 멀리서 나즈막이 리라를 부르곤 힘내라며 따봉을 해보였다.

713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0:48:05

>>688 동월 : (혹사람에 모자랑 옷 입혀줌) 짜잔.

>>697 넵 확인했씁니다!!!!!!!!!!!!!!!!

71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48:48

아 희야 볼 부비기 할까 말까 하다가 안 했는데 해버릴걸(?)

715 서 한양 (9scQpC76rQ)

2023-11-25 (파란날) 20:48:55

축성이 필요하냐는 희야의 말이 들렸다. 서한양은 와쪽 손목에 찬 염주를 보여주며 ,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지금까지 종교적인 묘사를 하지 않았거나, 스스로 귀찮아서 무교라고 밝혀왔다. 하지만 이렇게 염주를 차고있는 것을 보면 불교를 믿는 듯했다. 신앙심은 그리 깊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말이야. 믿은지도 별로 안 된 것 같고.

이 카페는 신아라의 가족이 하는 카페라고 했다.
신아라. 굳이 퍼스트클래스 안 해도 괜찮겠네.
이렇게 인기가 많은 카페가 있다니..물론 본인의 소유는 아니겠지만. 아니면 반대로 가족이 아라의 덕을 봐서 이렇게 차린 건가. 어쨋든 지금 빵은 안 먹으려고 한다. 결전을 앞둬서 그런가? 입맛이 없거든. 지금 아무 맛도 안 느껴질 걸, 입에 뭘 넣든 간에.

아, 물론 음료수는 마실 수 있어. 입맛은 없지만..목하고 입은 이상하게 금방 마르고 있거든. 긴장을 해서 그런가. 커피는 참아달라고 해서, 밀크쉐이크를 마시고 있거든. 지금 두 잔 째 마시는 중.

한양은 밀크쉐이크를 마시며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마약이나 불법물품을 골목이나 으슥한 공간에 던져둬서 돈은 대포통장으로 받는 수법. 일명 '드랍' '던지기' '떨구기' 보다 더 안전한 락커를 이용한 거래법이네. 게다가 돈도 현금으로 줘. 계좌이체는 대포통장이라도 기록이 남는데, 저렇게 현금으로 거래하면.. 추격이 좀 힘들어지지. 근데 문제는 이 거래법이 아니야. 저 차량이 중간에 사라진다는 거지.

"전에 녀석들이 도망갈 때 쓴 텔레포트. 그거 쓴 거 같은데."

두 가지 추측이 있다. 블랙크로우는 대부분 텔레포트 능력이 있다는 것. 그러나 전부 텔레포트 능력자는 아닐 것이다. 그래서 텔레포트 기능이 있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나? 이 추측이 있고. 두 번째는 녀석들의 배후에 텔레포트 능력자가 있다. 곳곳에 있는 여러 명을 한 번에 워프시켰어. 여러 대상을 선택한 뒤, 모두 자신에게로 워프시키는 능력자가 있나. 이게 두 번째 추측.

결론은 우리 저지먼트는 녀석들의 차량에 추적장치를 설치해야 된다. 이게 임무의 첫 걸음.

"첫 번째. 녀석들과의 교전에서는 패배해도 되는지. 아, 이거는 패배해서 전원몰살 당하는 게 아니야. 추적장치 활성화가 완료되면 퇴각해도 되냐는 의미야.

이 작전에서의 목표는 '추적장치 설치'지 '교전에서의 승리'가 아니니깐. 목표를 달성했는데 굳이 이길 때까지 싸우다가 전력의 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두 번째. 전부 다 가야 되는지. 교전은 필수적으로 일어난다고 했어. 하지만 우리 전원이 가면 교전의 규모는 커지지. 그럼으로 민간인의 피해도 있을 수도 있고. 내 생각에는 은밀하게 행동이 가능한 아이들과 녀석들과 교전함으로써 시간을 벌 수 있는 아이들이 소수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 이길 수 있는 아이들 말고. 시간을 벌 수 있는 아이들."

716 한아지 (XrDf8iD8dY)

2023-11-25 (파란날) 20:50:07

"왜애 뭐어 왜애~"

참나 소리에 그렇게 투정부리듯 말하고 히히 웃는 아지다. 머리를 묶어주겠다고 하길래 응! 응!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데 빵이 입에 들어가 있어서 움! 정도로 들리는 것이다. 머리가 풀리자 사이사이에 꽃혀있던 꽃들이 하나 둘 바닥으로 떨어진다. 급하게 빵을 꿀꺽 삼키고 대답한다.

"알았어어~! 고마워어 혜우야~"

머리를 많이 만져져온 경험상 고개를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목을 빳빳하게 세우고 머리가 땋아질 때까지 기다린다. 뒤에서 팔이 둘러질 때는 소금빵을 놓칠 뻔할 만큼 놀랐지만 말이다...

"헤엡"

회복해주는 모양이다. 아까 테이블과 부딪치면서 생긴 잔상처도 나아갔다. 돌아보자 희미한 미소가 자신을 향하고 있다. 눈부신 미소와 힘찬 목소리로 화답한다.

"응~~!!"

71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50:27

아 한양이 불교 신자였어요?

71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50:45

체리가 첨가된 핫초코도 나쁘지 않군아...
헤헤... 당충전...

>>713 애린 : (뭔가 괴롭힘 당하는 기분이 든다) 이거 맞아여?

71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50:49

한양이 어째서 불법 거래가 이뤄지는 수법을 알고 있지 첫인상과 너무 다른 그 하냐냥

720 이리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51:23

>>712 @청윤

귀여워...!!(?)
한달음에 저리로 뛰어갈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텔레포트 능력자면 좋았을 텐데.

"청윤이도! 조심하고!"

따봉에는 손가락 하트로 답한다.
마음이 포근포근해진다!

721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51:27

>>719 한양이는 배트맨(?)이니까요!

722 천 혜우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51:54

>>695 리라, 랑
리라의 토닥임은 무십하게 받아내었다.
어디까지나 일이니까 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다른데로 가려는데, 리라가 랑을 가리키며 하는 말을 듣고 멈췄다.
나 랑 선배님이었지 분명...

"...뭐 그럼, 잠깐 실례할게요."

랑에게 다가가 팔을 잡거나 앞서 했던 것처럼 가볍게 안으려 했다.
어떤 식으로든 접촉을 한 후, 능력을 전신 곳곳에 닿도록 사용했다.
혹시 모를 부상의 회복과 긴장한 근육이 다소 느슨해지는 것이 느껴졌을 것이었다.
과정을 마치고 고개를 꾸벅 숙이고서 돌아섰다.

723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0:51:57

너무 늦어서 못한 것

희야가 축성 필요하느냐고 묻는 말에
'내 머리 건드리면 죽는다.' 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이미 때가 너무 늦어서...

72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52:09

>>721 음? 납득이 될 것 같기도 하고(애매)

725 한아지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20:52:19

situplay>1597018093>708 "제 눈을 피할 수는 없는 거예요~~"

헤실헤실 웃는 것이다. 그나저나 머리를 자르면 어떻게 될지 몰라 자르기를 같이 망설이던 성운이 머리를 잘랐다고 하는 건... 범인을 찾은 걸까...? 나중에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726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53:18

>>725 그 범인이 바로 뒤에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는 아지였다

727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53:25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 레스로 갈게요!
질문에 대한 답변 레스는 모두 작성했어요! 바로 올릴게요! 여기에는 올리지 말고...이후에 올릴 공통레스에 이어주시면 되겠습니다!

728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53:28

사실 나도 햄버거 배달 기다리는 것만 아니였으면 이혜성 모자 벗겨버리고 교류했을텐데 (교류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캡틴
다음턴부터 참여할게

729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53:37

>>723 대사 맛있다 음
톰과 제리의 맛
훌륭

730 안희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53:47

>>671
얼굴이 가려져 희야가 무슨 표정을 짓는지는 알 수 없다. 단지 당신이 손끝을 건드릴 때, 손가락이 지나치게 차갑다는 것 빼고는.

>>689 >>695
축성 마치기가 무섭게 뒤에서는 혜우가, 앞에서는 리라가 살짝 껴안으니 희야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저해 장치 너머로도 "응냑." 하고 짜부 눌린 소리가 선명히 들렸다.

"응, 조심할게요."

그렇게 종알거리고는, 두 사람이 떨어지고 덩그러니 남아 눈만 깜빡였다. 허그는 좋은 거구나. 이따가 끝나면 또 팔 벌려야지. 그리 생각하고 있을 것이 뻔하다.

"허그는 좋은 거구나!"

……맞네.

731 Story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53:52

<성운>
"아니. 차량을 놓쳐선 안돼. 놓쳐버리면 반드시 아지트에 알리게 될 거야. 그러니까 차량에 있는 이들을 반드시 제압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놓치면 안돼."

대비를 하고 있는 것과 대비를 하지 않는 것. 그것은 명백한 차이입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대비를 하게 해서 좋을 것은 없는 법이라고 은우는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동월>
"바로 그거야. 녀석들을 놓쳐서는 안돼. 단 한 명도."

놓치게 되는 순간, 필시 이런저런 대비를 하게 될테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더욱 위험해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절대로 놓치면 안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랑>
"뭐가 되었건 어쨌든 오늘내로 결판을 내야만 해. 그러니까 차라리 블랙 크로우와 교전해서 그 녀석들을 모두 제압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어. ...만약 우리가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들키게 되면... 그땐 정말로 각오를 더욱 다져야겠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들키게 되겠지만, 적어도 이쪽에서 아지트를 칠 때까진 최대한 시간을 벌어둬야 하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해당 블랙 크로우 일당들은 모두 제압해야 한다고 은우는 다시 이야기했습니다.


<이경>
"죽이지는 마."

반대로 말하자면 평소보다는 조금 더 널널하게 봐줄 생각인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죽여버리면 그건 제대로 법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살인이 되는 것이기에 그는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을 지시했습니다.


<애린>
"그래. 하지만 죽이진 말고."

그 정도 선은 지켜줄 거라고 믿겠다는 듯이, 은우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지>
"나는 불확실한 정보만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하진 않아. 내가 며칠 지켜본 결과이기도 해. 만약 이게 함정이라고 한다면... 글쎄. 그 함정에 걸릴 수밖에 없는 지경이기도 하고."

이제는 시간이 없기에, 차라리 그렇게 해서라도 블랙 크로우와 정면 대결을 할 수밖에 없다고 은우는 이야기했습니다. 그야 이번에는 타임 리미트가 걸려있는 상황이기도 하니까요.


<철현>
"차를 버린다고 해도 상관없어. 어디까지나 주행한 GPS 흔적을 역추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차를 버려준다면 더 좋지. 확실하게 추적이 가능하니 말이야."

결국엔 차의 이동 경로를 역추행하는 것이기에 차량을 버리는 것은 아무런 문제도 안된다는 듯, 그는 태연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도망치는 이들은 모두 제압해야만 해."


<희야>
"죽이지만 말아줘. 2주는 넘어도 돼."

이번만큼은 그 정도는 눈 감아주고, 자신이 뒤에서 조금 더 손을 써주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애초에 요구조건이 3학구의 문제 해결이니 조금은 과격해도 봐주지 않겠냐는 것이 은운의 생각인 듯 보입니다.


<태진>
"실패하는 일은 없게 해야지. 애초에 위치를 불 녀석들일지도 모르겠고."

안 그래도 상당히 위험한 이들입니다. 그런만큼, 과연 고문을 한다고 해서 위치를 불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이어서 은우는 가볍게 웃으면서 너만 믿겠다고 태진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류화>
"차를 버리고 가도 상관없어. 이 기기는 달리는 차량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멈춰있는 차량에 붙여서 차량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역추적하는.. 이른바 GPS 위치를 보여주는 장치야."

도망치는 이들은 무조건 다 잡아야겠지만, 차량은 버린다고 해도 별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한양>
"안돼. 패배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서 일단 1차적으로 모두 제압해야 해. 설사 우리의 정체가 걸린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늦게 걸리게 할 필요가 있어. 두 번째도 이것으로 답이 될 거야."

추적 장치를 붙여두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뜨는 회수까지 해야하며, 괜히 보냈다가 저쪽에서 무슨 대비를 할지 알 수 없었기에 은우는 고개를 천천히 저었습니다. 물론 한양의 말에도 일리는 있었지만, 오늘 어떻게든 승부를 봐야만 하는 상황인만큼, 최대한 공격적으로 나가서 최대한 제압하고, 그 이후에 차량에 장치를 붙여 역추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듯 보입니다.

/이어 공통레스가 작성되고 올라갑니다!

732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0:54:19

알겠습니다! 혜성주!

733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20:54:22

>>717
믿은지 얼마 안 됨!
>>719>>721
불법을 잡으려는 자. 불법을 알아야 된다..

734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0:54:58

즉 양 팔 양 다리 양 어깨 죄다 쏴서 불구로 만들어도 괜찮다는 뜻이군...()

735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0:54:58

응냑이래
응냑이래!
희야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736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0:55:58

아기올라프어떡함? 끝나고 한번 더 합시다 혜우우야

737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56:06

>>733 선생님 아무리 그래도.....그래서 그리 벌크업이 되었구나

죽이지만 말라는데...애들 겁나 날뛸 것 같아서 무섭다 증말

738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20:56:26

한양 : 아, 2주 넘어도 된다고? (배트맨 모드 on

739 아지주 (viLuLoZAZA)

2023-11-25 (파란날) 20:56:26

나 집가야해서 이번턴만 패스

740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0:57:16

희야 너무 귀엽네요..!

74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0:57:20

>>733 나 이거 알아! '나는 범인이다.' 그거구나! (아님)

742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0:57:29

태진 : 젠장, 죽이지 말라고? (자신없다는 표정

743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0:58:17

(역추적 장치라는 걸 놓쳤었음) (흐린 눈)
눈이 침침해졌어요....

744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20:59:00

>>741
놀랍게도 비슷한 원리(?)

74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0:59:14

헤에 2주 넘겨도 되는구나... 희야가 제일 잘 하는 거 해야지

실수로 밀쳐버리기...

746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0:59:38

우리 4레벨들 날뛰는 거 말려야

아지주는 잘 들어가고

747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00:58

아지주 조심히 귀가 할 수 있길 바라요.
아 으 음. 자꾸 샹그릴라를 포기 안 하고 여기까지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748 나 랑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1:01:23

>>695, >>722
문득 자신에게 다가와서 팔을 붙잡은 혜우를 내려다보던 랑은, 고갤 꾸벅 숙이는 혜우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 줬다.
근육이 이완되는 듯한 느낌과 피로감이 좀 덜해져서,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749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1:01:24

>>747 ..그렇지만 류화는 그러면 중독자행이잖아요..!

750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01:48

>>747 그것도 궁금하기는 해 과연 어떻게 됐을까

751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03:17

2주 넘겨도 되는구나~ (행복)
전원 땅바닥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지

75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04:20

이 기기는 달리는 차량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멈춰있는 차량에 붙여서 차량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역추적하는.. 이른바 GPS 위치를 보여주는 장치야.

아아 GPS 발신기가 아니라 차량의 GPS 데이터 해독기였구나...!!

753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04:28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게 있었어...

왜 있잖아 옵치할 때 메이 빙벽으로 상대 죽으면 날려보내기
그것처럼 블랙 크로우 날려보고 싶어

754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1:04:42

겉으로는 교류를 하ㄴ느 듯 하지만
속으로는 단절을 꾀하는 혜우우라...
(짜릿)

755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04:42

>>744 ㄴㅇ0ㅇㄱ 훌륭한 프로파일링!

>>747 :Qc...

756 혜성주 (sfyQ89zCc2)

2023-11-25 (파란날) 21:04:56

2주 넘길 정도는 못하지만 인첨공 의료시스템이 얼마나 뛰어난지 경험시켜줄 수는 있겠다

757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04:59

>>7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날아가도록 가볍게 만들어볼게요(?

758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05:09

>>747 :ㅁ

759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05:28

>>753 물리엔진 갓겜!

760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05:51

>>749 그렇긴 한데에에... 🤔 마지막에 중독자였답니다, 팡 터트리는 것도... 적폐 상황이 많아 재미있었을지도...
>>750 일단 모두에게 한 대씩 얻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uvu
>>855 UVU

761 Story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05:51

일단 은우는 모두의 질문에 가볍게 대답했습니다. 텔레포트를 쓰는지의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았기에 그는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살며시 저었습니다. 이어 세은은 숨을 후우 내뱉으면서 모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죄송해요. 이번에는 저는 갈 수 없어요. 만약에, 만약에... 제 심장만 아니었으면, 저도 조금은 도와주러 갔겠지만... 이번만큼은 저도 어쩔 도리가 없어요. 그 존재를 저쪽에서 알고 있다고 한다면... 제가 가면, 쓸데없이 위험해지기 좋을테니까요."

위크니스. 청윤의 말에 따르면 적어도 블랙 크로우는 위크니스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판국에, 세은이가 갔다가 붙잡히기라도 하면? 은우는 어쩔 도리가 없이 굴복할 수밖에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모두가 서로 싸우게 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혹은, 바로 세은이 사살당해서 은우 역시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세은은 면목없다는 듯이, 리라가 준 팔찌를 꼬옥 잡았습니다.

"아무튼... 7시 30분이 되면 작전 시작이야. 그때까진 조용히 기다리고 있어줘. 덧붙여서 현금 수송 차량이 나타나면 근처 도로를 차단해달라고 월광고 쪽에 부탁해뒀으니 차량이 다가오는 문제는 걱정 말고."

이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는 자신의 자유입니다. 조금 마음을 정리해도 좋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테고, 혹은 아직 못한 말이 있다면 말을 전해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하건 시간은 천천히 흘러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녁 7시 30분. 저 편에서 문제의 현금 수송 차량이 나타났습니다. 그 차량은 락커가 있는 곳 근처에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블랙 크로우가 입었던 검은 복장을 입은 남성이 내렸습니다. 이어 락커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락커의 문을 여는 모습이 보입니다. 락커 안에는 가방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은우는 모두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금이야. 내가 나간 후에, 모두들 나와서 차를 잡아! 그리고 차에 탑승한 이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제압해!"

이어 은우는 먼저 문을 벅차고 달려나갔습니다. 그리고 달려나가면서, 풍압을 이용해서 바람을 일으켰고, 그 바람을 이용해 단번에 락커까지 달려갔고, 가방을 잡고 있는 사내를 있는 힘껏 걷어찼습니다.

생각도 못한 기습이었는지, 사내는 순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왜 네가 여기에 있냐는 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아마 다른 이들이 밖으로 나가려는 찰나, 갑자기 총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순간, 은우의 팔찌가 박살이 났습니다. 이어 그는 큭, 소리를 내며 주변을 바라봤습니다. 아무래도 저격을 한 번 당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 존재가 어디에 있는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저지먼트의 눈에는 말이죠. 문제는 총소리는 먼 곳에서 들린 것이 아니라 매우 가까운 곳에서 들렸다는 것입니다.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가요?

한편 상처가 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맞은 곳이 아프기는 했는지, 은우는 오른쪽 어깨를 손으로 붙잡았습니다.

"조심해! 너희들! 저격이 있어! 큭!"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면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어쨌든... 교전이 시작되려는 모양입니다. 각자 움직이는 쪽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지나다니는 차량은 따로 없었습니다. 월광고가 제대로 막아주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주변에는 여러 고층빌딩이 있었습니다. 대체 어느 쪽인 것일까요? 아무래도 바로 저격을 한 것이 아닌 것을 보면, 저쪽도 미리 기습을 준비한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장소는 지하철 역 앞 거리. 번화가 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민간인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도망치고 있는 중이에요. 차량은 그다지 없지만, 일단 현금 수송 차는 있어요. 아직 블랙 크로우 멤버는 한명만 내린 것으로 보이지만 누군가가 은우를 저격한 상황이랍니다.

9시 35분까지!

762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05:54

멀리멀리~

763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06:07

>>747 :0

764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1:06:38

>>718 동월 : (킥킥킥) 굿. (담쓰담쓰)

76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07:12

알겠습니다! 아지주!

766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1:07:52

>>716 아지 귀여워
젠장 귀여워

767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09:04

🤔🤔🤔🤔🤔🤔🤔🤔
화염.... 폭발 둘다 쓰기에 위험한 음....

>>763 uvu?

768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1:09:16

뭐야 시작부터 저격이라니
은우 방어 된거야? 아님 외상 생긴거?

769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1:09:36

...은신 능력 같은 건가? 광학미채?

770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09:39

팔찌의 힘으로 한번 방어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충격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일단 맞은 부분을 아파하고 있어요!

771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1:10:21

헉 광학미채 같은 건가
소름

77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10:28

>>768 상처가 나지는 않았다고 쓰신 걸 보니 리라의 팔찌가 제 역할을 다한 모양이에요.

773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1:10:42

시작부터 피 볼 뻔했네 으악
까마귀 가만두지 않겠다

774 이레주 (LcrIvclxOk)

2023-11-25 (파란날) 21:11:05

갱신~ 지금 체크해도 될까?

775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1:11:17

한 놈 잡아다 기억을 읽으면 조금 일이 수월해질 것 같은데...

77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11:35

>>774 네! 체크 받을게요! 이레주! 어서 오세요!

777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1:11:42

이레주 어서와~

778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1:11:55

이레주 어서오세요!

779 수경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1:12:04

다들 어서오세요.

어떻게 행동하지..

780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1:12:53

쓰읍...
빗자루로 비행해서 색깔 가루 뿌려볼까 근처에 있으면 형체가 보이지 않을까 싶고

781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13:09

바로 돌진을 해도 좋을테고, 일단 숨어서 상황을 살피는 것도 좋겠지요!
은폐 엄폐도 상당히 좋은 전술전략이라구요!

78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13:23

희야가 은우 주변으로 방벽을 쳐주고 나머지 인원들이 한 명 잡아다 인디안밥 때린 다음에 넝마로 만들어서 이경이한테 던져주면..? (코뿔소 발상)
일단 차 안에 한 명만 있는 것도 아닌 모양이고, 총격이 차 안에서 날아온 것일 수도 있겠네요.

78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13:47

>>780 그럴 경우에는 반드시 어느쪽에 뿌리는지를 명확하게 작성해주세요! (중요)

784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1:13:57

흠. 동월이는 어떻게 해야하나.

이경이 활 강화해준다
차량으로 뛰어가 교전에 대비한다.
가만히 있는다

이 정도가 지금 선택지인것 같아요

785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1:14:06

>>780 위험할 거 같은데... 저격을 하니까..
좀 시선이 분산된 후에 나는 게 좋아보여요

786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1:14:35

혹은 리라가 이경이에게 그 색가루 뿌리는 화살 같은 거 만들어 준다거나?

787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14:37

차량 앞에 폭발을 일으켜 일단 도로부터 부수고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uvu

788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15:45

>>780 오버워치에서 저격수가 제일 먼저 자르는 게 날아다니는 캐릭터들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건 위험하지 않을까요 👀 일단 탐지전문인 랑이랑 혜성이가 있으니 그 둘에게 맡겨봐도 괜찮을 거라 생각해요.

789 이레주 (LcrIvclxOk)

2023-11-25 (파란날) 21:16:09

앗 캡틴 참여는 다음 턴부터 할게! 이전 상황 좀 읽어보려구~

790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1:16:10

일단 이경이는 몸을 숨기고 전황을 좀 볼게요! 높은 곳에 올라가야지!

791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21:16:19

하나냥은 염동력으로 차 들어버려서 공중에서 탈탈 털게.
안에 있는 애들 전부 추락시키려구

792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16:27

>>789 알겠습니다! 이레주!

793 류애린 - 진행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16:35

"머, '예전에도' 누굴 죽이는 취미 같은건 없었슴다."

어깨를 으쓱이며 하는 그녀의 말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 있었다.
그 사이에 시간은 금방 갔고, 비록 함께 가진 못한다 해도 세은이 안전하길 빌던 그녀는 작전대로 은우가 먼저 움직이자 다른 이들과 함께 일제히 달려나갔다.

혼란스러스러운 주변 사람들,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총격전, 어딘가에 저격수가 있다는 말에 바로 방패를 들었던 그녀는 일단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고층빌딩들, 분명 저격하기엔 좋은 장소지만 마치 이쪽이 기습할 거라곤 예상하지 못한듯 블랙크로우의 반응 역시 어딘가 한박자 늦는듯 싶었을까?

지금은 한명만 내렸지만, 이런 은밀한 수송상황에 고작 한명만이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았기에 몰려들 다른 까마귀들을 예의주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794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16:36

지금 시점이 밤이라서 빛 같은 거 빙벽에 비추면 시야 차단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일단 저격수는 혜성이가 탐지할 수 있지 않을까?

795 이혜성 - 스토리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16:38

일단 탐지할게

796 이혜성 - 스토리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16:49

세은의 말을 듣고 혜성은 쓰고 있던 모자를 벗었다. 자신의 변화를 아는 사람은 3학년 같은 반에 있는 부원들 뿐이고, 자신도 이걸 드러내는 걸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지지 못한 각오를 다져아할 때였다. 고민은 혼자서 하되, 여기까지 온 이상 해야할 일은 해야하니까. 혜성은 세은의 손에 자신의 모자를 쥐어주려했다.

"이 모자, 내가 아끼는거야. 다 끝나면 돌려줄 수있을까? 그게 아니면 세은이 네가 처리해줬으면 해."

세은에게 부탁하기엔 부담스러운 부탁일 수도 있었다. 그야 자신이 죽는다면 모자를 무덤에 두던가 같이 처리해달라는 부탁이었으니. 혜성은 자신의 머리를 쓸어올리며 부드럽게 웃은 뒤 몸을 돌렸다. 미안해. 부탁할게 라는 말을 세은에게 남긴 채.


시간이 지나고 은우가 밖으로 달려나가는 게 신호였다. 저격이 있다는 말을 들은 혜성은 도망치는 시민들을 거스르며 휘파람을 불었다. 휘파람은 초음파로 변화하고 혜성은 소리를 눈에 보이는 고층빌딩을 중심으로 넓게 퍼트린다.

797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17:06

성운이가 방패 들고 은우 가려줄 생각인데, 혹시 은우를 지키는 데 더 좋은 생각 있으신 분은 그렇게 해주세요.

798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17:32

>>791 🤔
아래 불.... 피워버릴까요?

79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18:14

위치를 지정해서 탐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해봤어 위치 지정안하면 마구잡이로 탐지해버리는 것 같아서
이경이가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는데 성운이가 올려주는 건 어떨까

800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1:18:15

>>786 이거 좋다
탐지는 탐지캐들에게 맡긴다!! 이거 만들어서 이경이한테 줄게

801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21:18:47

>>798
서씨 남매..오빠는 추락사..여동생은 화형..

802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18:54

이레주 어솨~~~~~~

803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1:19:11

음, 그럼 일단 동월이는 대기하는 걸로 써올게요??

80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19:17

온 사람들 어서오고

805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19:19

저번에 캡틴께 여쭤봤더니 공중유영은 4레벨 이상이라시던데... 역중력으로 사람을 공중으로 사출시키는 건 지금이라도 가능하려나요?

806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1:19:22

이레주 어섭셔!!!!!!!!!!!!!!!!!!!!!!!!!!!!!!!!!!!

80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1:19:27

>>793 청윤이 애린이 방패 뒤에 같이 숨어도 괜찮을까요?

808 장태진 - 이벤트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1:20:23

총소리가 들리자 주춤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박차고 나간다. 저격이 있다고... 어디 쏠 수 있을테면 쏴 보라지.

"...간다!"

건틀릿을 손에 끼고서, 자세를 낮춰 다리를 쪼그린다.
이후 시뻘건 오라를 몸에 감고서 높이 도약한다.

"그대로 뒈져라!"

도약하여 높이 뛰어오른 다음, 공중에서 등을 돌려 거진 누운 듯한 자세로 팔꿈치를 세워서 차량 지붕으로 떨어져 내린다.
이대로 안에 있는 상태로 몽땅 짜부라뜨리는건 힘들수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 농성하고 있는 걸 흔들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809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20:26

>>805 가능은 하지요. 하지만 상대가 아무 것도 못할지의 여부는 별개지만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막 행동을 해도 제가 알아서 다 취합을 할테니까 그냥 지르는 것도 정답이에요!

810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20:47

>>801 무서운 서씨 가문....
한양주가 그렇게 하신다면, 따라 불을 지를게요. uvu

이레주 어서 와요!

811 스토리 - 이리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1:21:18

>>761

팔찌를 꾹 잡는 세은을 바라보던 리라는 세은의 손 위로 손을 겹쳐 잡으려 했다. 피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잡고 눈을 맞췄을 것이다.

"뭐가 미안해요. 여기 있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지 않을 테니까 마음 무겁게 가지지 말아요."

대신 응원해주세요, 모두가 힘낼 수 있게! 그렇게 말하며 웃어보인다.

이후는 별 것 없었다. 리라는 줄곧 조용했다. 잠깐 구석에서 물을 마셨지만 입에 들어간 건 그게 전부다. 시간은 흘러간다. 잡아둘 수 없다는 잔인한 사실을 매분매초 일깨워 주면서.




상황이 시작되었고 가장 먼저 들리는 건 총소리였다. 억누르고 잠재운 게 무색하게 차가운 총성은 몸을 떨리게 한다. 하지만 동요해서는 안 된다.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포스트잇을 꺼내 무언가를 그린다. 풍선? 또는 주머니 같은 게 달린 화살이다.

@최이경
"이경 후배님."

그리고 이경을 불러세웠다.

"색깔 가루가 들어있는 화살이에요. 어디에서 저격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투명인간, 이라거나... 그런 거라면, 이걸 뿌리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해 줄래요?

81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21:25

>>809 아뇨, 아군을 사출시키려고 하는 거라서요 👀
일단 성운이는 은우한테 방패역할 해주는 것으로 할게요

813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1:21:31

엄마야 태진이는 돌격했구나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 태진이 따라 돌격해도 괜찮을까요?

814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1:21:51

저격수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려면... 한명이 미끼가 되어야 하는 법이죠

그래서 여기 자동차에다가 엘보 드랍을 하는 미끼가 있습니다

815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22:27

>>807 내~ 나는 환영이다~ :3~

816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1:22:42

아임... 컴백..........!!!(낡고 지침)

나를 위한 상으로 소바바 먹을 거야! 그 누구도 날 막지 못 해!!!

817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1:23:02

나 재체크 가능한가 캡틴!!!

818 스토리 - 나 랑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1:23:03

>>761
시간이 됐다, 7시 30분.
그리고 등장한 현금 수송 차량과 블랙 크로우의 복장으로 보이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 락커의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은우가 뛰쳐나가 사내를 걷어차는 것과, 이어지는 총성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으로 달려가며 리라가 준비해 준 방패를 펼쳤다.
차에 닿을 수 있었다면 노리는 쪽은 당연하겠지만 운전석 쪽, 문이 잠겨 있지 않다면 그대로 열어 운전자를 쓰러트릴 생각이었다.

"문 열어! 뒤지기 싫으면."

만약 열리지 않는다면 있는 힘껏 창문을 내리찍어 깨트릴 생각 만만인 듯하다.
물론, 그 와중에도 총성이 났던 것 정도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운 채다.

819 강철현-스토리 (c.dh4jnCZA)

2023-11-25 (파란날) 21:23:09

"그게 가능해?"

물체가 어디로 이동하는 지 현재 어디있는 지 위치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이미 이동한 물체가 어디에서 왔는 지를 알려준다니.
휴대폰 같은 전자기기가 아니라 차량에 그런게 가능하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분명 역추적이라는 것을 들었음에도 다르게 이해했다.

대답을 듣고 한 시간 동안 그는 슈퍼보드와 여의봉을 가지고 놀며 긴장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결전의 시간. 7시 30분, 사람이 가장 양심이 없어진다는시간이다.

현금 수송 차량에서 현금 일부를 빼돌릴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분!

은우의 공격을 시작으로 교전이 시작되었다. 그 순간. 총성이 울리며 은우의 팔찌가 파괴되었다.
저격이라는 생각에 주위를 둘러보지만 보이지 않았다.

"어딜 내려다 보고 있어!"

철현은 보드를 타고 하늘로 치솟아 올라갔다. 태양을 등져서 자신을 볼 수 없게끔하고 반짝이는 총구를 찾았다.

820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1:23:19

>>815 감사합니다!

82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23:32

역시 태진이야, 붉은 코뿔소는 3배 강하지. (코슥)

822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23:36

어서 오세요! 여로주! 네! 체크할게요!

823 스토리 - 이청윤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1:23:46

"..분명 블랙 크로우가 위크니스의 존재를 알고 있었죠. 괜찮아요. 은우 선배와 세은이를 동시에 잃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그때 들었던게 이런 결과로 올 줄이야. 카페에서 잠시 마음을 정리하던 청윤은 7시 25분이 되자 자리에서 일어난 뒤 가방을 열어 바로 사용할 준비를 한 후 달려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그리고..

은우 선배가 뛰쳐나가 풍압을 일으키자 청윤도 바로 뒤를 따라 나가려 했다. 하지만 은우 선배가 저격을 당하자 당황한 듯 소리쳤다.

"은우 선배!"

일단 부상을 당하진 않은 모양이지만 언제 또 저격이 올지 모른다. 하필이면 방패를 놓고 와버렸다. 이거 어쩌지..? 이때, 애린이 들고 있는 방패가 보였다.

"잠깐만! 잠깐 같이 써도 괜찮지?"

그렇게 말하곤 방패 뒤에서 리라가 전에 줬었던 확대 안경을 쓰곤 저격할법한 고층 건물들을 이리저리 둘러볼 것이다.

82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24:01

(남의 일인 척 팝콘 먹기) 어서오고 여로주

825 천 혜우 - 이벤트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1:24:12

세은은 갈 수 없다 말하는 걸 보고 괜찮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 사정은 이미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

작전 시간이 되어 밖으로 나갔다.
지정된 장소에서 대기하며 상황을 기다리다가-
부장이 먼저 돌격하는 걸 시작으로 뒤를 따르려 했다.
그러나 곧장 들린 총소리에 부장을 돌아보았다.

"부장, 그대로 어깨를 쥐고 계세요. 근육은 회복시키겠어요."

리라의 팔찌 덕에 외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근육에 충격은 있던 듯 하니, 당장 부장, 은우를 향해 손을 뻗어 능력을 사용했다.
그리고 다른 부상자는 없는지 살폈다.

826 스토리 -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24:29

>>761

서성운은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빼어들었다. 리라가 만들어준 방패였다. 사용법대로 옆을 눌러 진압방패를 크게 만든 뒤에, 성운은 발을 박차고 거의 날아가다시피 은우에게로 달려들었다. 공압을 이용한 은우의 움직임만큼 폭발적이진 않았으나, 이상할 정도로 가벼운 움직임이었다. 은우가 나가떨어진 방향을 고려해서, 총격이 날아온 방향을 유추하며 방패를 치켜들고 자신의 몸과 은우를 모두 가리는 것으로 은우를 추가적인 공격에서 보호하려 시도했다. 마치 무거워지기라도 하고 있는 듯이, 성운의 운동화 밑창이 비정상적으로 꾹 짓눌리는 게 보였다.

827 철현주 (c.dh4jnCZA)

2023-11-25 (파란날) 21:25:20

다들 어서와요!!!!!!

82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26:11

여로주 어솨~~~~ :3

829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26:11

🤔 (돌격했는데 불태우는 게 맞나)

830 수경 - 이벤트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1:27:10

"....."
어쩐지 다들 되게 빠르게 튀어나가는 것 같다는 감상을 합니다. 그게 수경이 너무 사리는 것 같다는 감상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까요?

"어. 저는.."
다른 이들 사이에 끼기보다는 도주하려 하는 이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한명은 잡을 수 있..을 테니까요.

831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27:11

취합은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편하게 편하게 고!

832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1:27:17

그렇게 고릴라는 자동차에다 엘보 드랍을 하고선 불길에 산화되었다고 합니다...

833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27:26

>>829 (일단 캡틴이 충돌 안 나게 잘 취합해주시는 방향으로 판정을 짜니까 큰일은 없겠지만요...?)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834 수경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1:27:39

다들 어서오세요

835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27:53

리라가 만들어준 장비들이 불에 타버려요...? (흐린눈)

836 동 월 - 스토리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1:28:02

시작 전에 가벼운 브리핑을 듣고, 다같이 기습을 위해 미리 움직였다.
대충 신호를 기다리려던 찰나에 은우가 먼저 움직였고, 기습 자체는 성공한 듯 하지만 저쪽도 대충 예상은 한건지 저격수가 은우를 저격했다. 아니, 이건 예상이라기 보다는 대처일까. 아무래도 블랙 크로우라는게 그냥 있는 이름은 아닌지 대처가 빠른 모양이다.

리라가 모두에게 준 팔찌. 치명상에서 1번 구해준다고 했나. 성능이 꽤나 믿을만 하잖아?
그렇다면 동월은 돌격병으로써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 태진이 도약해서 차량으로 돌격하기도 했고, 대기를 선택하는 다른 부원들의 백업을 기대하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 역시 일단 뛰쳐나가는게 낭만이지. "

동월은 태진을 따라 땅을 박차고 앞으로 돌진했다. 딱 한 번. 그 한 번 정도라면 뒤에 있는 동료들이 저격병의 위치를 알아내고 조치를 취할 수 있을테다.

[일도류一刀流]


기세는 멈추지 않고, 날이 제대로 오른 칼은 차량의 옆면을 향한다. 능력까지 사용하여, 차량의 옆부분에 칼을 박고 그대로 쭉 그어버릴 생각이다.

" 액항조厄港鳥!!!!!!!!!!!!!!! "

837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28:05

캡틴, 성운이가 혜우까지 방패 안으로 끌어들이려 한다고 해도 될까요?

838 최이경 - 진행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1:28:06

>>761"확인."

즉, 죽지만 않으면 된다. 영구적인 장애까지는 괜찮다.
은우 부장 치고는 널널한 기준이라고 소년은 생각했다. 그만큼 이번 상대가 위험하다는 뜻이겠지. 고등학교 1학년이 할 일이냐면 확실히 아니지만.. 이미 발을 뻗은 순간 늦은 것이다. 소년은 양궁 가방에서 활과 화살통을 꺼내들었다.

시간이 되어서 작전이 시작되고, 그는 바로 돌입하기 보다는 몸을 숨긴 채 위치를 잡으려 하였다.
어딘가에 저격이 있다. 하지만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고 반응이 다소 느린 것을 생각하면, 예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봐야겠네.. 하얀 소년은 올라갈 만한 곳이 있는지 살폈다.

>>811 "..리라 선배님?"

소년은 부러 눈을 동그랗게 뜬 후 그녀가 건넨 특수한 화살을 받았다. 그 효과에 대해 들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타이밍 봐서 쏠게요."

839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28:21

>>761 류화는 대기하는 동안 두 손을 기도하듯 모아 이마에 대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작전이 시간 되었을 때, 준비하고 있었으나 그래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나고 나면 저격이라는 말에 류화는 고개를 돌리며 저격수를 찾는다. 어디지, 소리가 멀지 않은 것인데. 자신으로썬 도저히 찾을 수 없으니 저격수는 다른 이들에게 맡긴 채 류화는 현금 수송 차량에게 시선을 둔다. 그 바로 앞의 도로를 보고, 발화 에너지를 모아 폭발을 일으켜 현금 수송 차량이 달려 나가지 못하게 막으려 한다.

840 서 한양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21:28:23

>>761

위크니스인 세은은 불참한다. 당연했다.
세은이는 은우의 약점이니깐. 세은이가 잡히거나 죽는다는 것은 말이야. 우리가 은우를 잃는 거나 마찬가지니깐.

작전은 7시 30분에 시작. 서한양은 조용히 앉아서 눈을 붙이고 있었다. 잠을 자는 건 아니었다. 잠시 몸의 힘을 빼려는 것. 몸이 경직되어봤자 좋은 건 없으니깐.

7시 30분. 정말 예상대로 현금수송차량이 나타났다.
안에서는 블랙크로우 하나가 나왔고, 은우는 작전을 시작했다. 심장이 본격적으로 쿵쾅거리기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오케이"

은우는 빠른속도로 달려나갔다. 락커에서 거래를 하려는 녀석에게 공격. 하지만 총성이 들렸다. 역시..저격을 하는구만. 다행히도 충격은 좀 있어도, 부상은 안 입었다. 총소리가 멀지 않아. 분명 녀석들도 우리와의 교전을 대비하고 있던 거야.

지금 모든 인원이 저격수에게만 집중하면 안 돼.
누군가는 저격수를 탐지하고, 누군가는 저격수를 제압한다. 다른 이는 총에 맞은 은우를 보호해야 된다. 또 다른 이는 저 차량 안의 녀석들을 제압해야 한다.

차량은 내가 제압한다. 저격수 제압과 은우의 구조에 전력이 집중되면.. 저 차량 안의 녀석들까지 교전에 합류시키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래서 지금 바로 제압해버리자. 저격수는 아이들을 믿자. 굳이 내가 없어도 잘 제압할 수 있을 거야.

서한양은 염동력을 발동시킨다. 차량에서 녀석들이 나오기 전에 차량을 공중에서 높이 들어올린다. 그리고 열린 입구를 바닥으로 향하게 한 뒤에 세게 흔든다. 졸라 세게. 안에서 잡고 버텨도 결국 바닥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게 말이야. 이 높이에서 떨어지면 죽지는 않아도, 반신불구로 살아가는 건 기정사실이지. 근데 내 알 바는 아니니깐.

841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28:33

나메 아이이이 😬

84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28:44

우리 애들 잘한다(야광봉)

84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29:03

>>837 그 부분은 편하게 해주세요!

844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1:30:19

>>832 ㅋㅋㅋㅋㅋ 태진아..!

845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30:52

혜우는 왜인지 은우에게로 달려가는 길에 자신의 몸이 너무도 가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도착한 은우의 옆. 뒤따라 도착한 성운이 총격이 날아든 방향으로 방패를 치켜들면서 남은 팔로 혜우의 옷깃을 살짝 끌어당겼다.

“혜우, 방패 뒤로 최대한 숨어요. 위험해요!”

846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31:28

>>832 하지만 그것을 알면서도 돌진하는 남자, 그것이 태진이다. 크으 선배보다 형이라고 불러야 되는 이 남자...

847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1:31:44

동월이도 일단 돌진 때려버렸는데 🤔🤔 태진아 괜찮아 길동무 있어! (??)

848 안희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31:53

7시 반, 작전 시작. 희야는 얌전히 소매 속에 손을 가리고 시간을 보냈다. 10분 정도가 지났을 땐 조용히 가면을 쓴 뒤,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그 이후로는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이런 상황이 익숙한 사람 같이. 이따금 누군가 얘기를 하면 귀를 기울여주는 정도였고, 그 이후로는 미련 없이 굴었다.

그렇게 때가 다가오고 총소리가 울렸을 때, 희야는 부원들이 뛰쳐나가는 것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기다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쥐었다. 푸르스름한 신소재 큐대였다. "바칩니다." 노이즈 너머로 흐릿하게 울린 목소리 뒤로 쭉 기지개를 켜며 밖으로 나서는 모습이 자못 여유롭다.

"죽이지만 말라고 했어요. 알아요."

주변의 수분을 끌어 모으듯 공기가 차가워지고, 은우와 성운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저지먼트 주변으로 눈보라를 휘몰아치려 들었다. 보호함과 동시에 저격수에게서 시야를 차단하기 위함이었다.

"뭔가 하고는 싶은데 말이에요- 저쪽에서 너무 무섭게 나서서 뭘 할 수가 없지 뭐예요. 추워도 잠시만 참아요."

849 류애린 - 진행(+이청윤)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32:35

>>823
그녀는 당신이 이쪽으로 다가와 말을 걸어오자 싱긋 웃어보였다.

"잠깐이 아니어도 상관없지 말임다?"

이런 상황에선 한명이라도 더 확실하게 지키는게 이득일테니, 좀 더 당신을 보호하는 모양새로 자세를 잡았다.
물론, 혹시 모를 주변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지만

850 서성운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32:48

“엣취!”

851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33:05

엣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2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1:33:45

성운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3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1:34:14

>>832 영웅은 죽지 않아요
아니 누구맘대로 죽으라 팍마 (강제부활)

>>845 오 성운이 멋져

854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1:34: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운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5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1:34:24

그러면 다음턴부터 반응할게:>

85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1:35:06

그럼 다음 턴으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857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35:29

하나씩 긴장을 풀어주는 친칠라 모먼트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허 아직 친칠라야 아직까지는

858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1:35:38

엣츀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

859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1:35:46

>>8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0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36:12

하하 긴장을 빡 시켜주마 (크툴루 모드 on

86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36:34

엣취 기여어...

862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36:48

성윤이 귀여워요 uu!!

863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36:55

(흠)
(이거 다른 애들을 도와주려해야하는디 이혜성이)

864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1:36: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운이 귀여워요!

865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37:10

👀 (예기치 못한 대량의 관심에 쥐구멍)

(한편 성운이는 선배가 능력쓰자마자 재채기한 게 무안준 게 아닌가 싶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희야 눈치 살짝 보고있음..)

866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37:47

아니 친칠라가 긴장 풀어줬더니 애기크툴루가 다시 긴장을 주네
무슨 근육 트레이닝인가

867 수경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1:39:07

희야와 류화의 사이에서 얼녹당해서 감기각인가요(농담)

868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39:28

>>860 >>866 쩔어주는 완급조절, 그것이 친칠라 크툴루 콤보입니다. (죤)

86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39:32

저지먼트들 끝나고 감기 각?

870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1:39:40

혜우 : (쪼꼬미들 옹기종기 모인거 직관한다)

871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39:42

>>865 에이~ 괜찮아~ 희야가 이제 불의의 사고로 저해장치가 흐트러지는 순간만 아니라면 눈 마주칠 일도 없는데 쫄 이유는 없다

Q. 그럼 눈 마주치면요?
A. 희야가 지금 눈알 마주치면 불쾌감 Max인거 스스로도 알아서 애들 배려해준 건데 그걸 걷어차시겠다?

87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39:47

>>867 쩔어주는 온도조절도 있었잖아...?

873 수경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1:40:04

저희는 황태가 아닙니다.
-저지먼트-

우리도!
-블랙 크로우-

너희는 황태가 아까워.
-저지먼트-

라던가.

87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40:15

>>868 빠른 수축과 긴장은 근육이 다친다구요(?)

875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1:40:17


>>867 오히려 강철인간이 될수도(?)

876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1:40:57

>>867 🤔🤔🤔🤔🤔🤔🤔🤔
불로 따뜻하게 애들을 데워줘야... (그렇게 발화 에너지 조절에 실패하고)

877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40:59

>>875 필요없엉(흰눈)

878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41:04

크아악 탄닷

879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1:41:14

>>873 결론 : 저지먼트는 황태다(?)

880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42:01

어이쿠! 시작인건가~

88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42:39

담금질이냐궄ㅋㅋㅋ 🤣🤣🤣🤣

88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4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3 이레주 (LcrIvclxOk)

2023-11-25 (파란날) 21:44:12

강철인간 뭔데ㅋㅋㅋㅋㅜ

884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1:44:56

태진주 어서와!!

담금질 당하는 저지먼트:3 물 젖은 코뿔소(?)

885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1:45:20

이레주도 어서와!!

886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45:33

갑자기 강철이 되어버린 물젖은 코뿔소들

887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1:47:47

저지먼트는 강철로 된 코뿔손가 보다

888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48: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9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1:48:25

(((묵히는 중인 카피페 요소가 갈수록 늘어나서 행복한 여로주)))

890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1:51:07

아지주 리하
강철쯤은 되야 날뛸 수 있지

891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1:51:43

온 사람들 안녕

892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53:10

다들 엇솨! >:3

893 수경주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1:53:59

다들 어서오세요.

894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1:54:21

집이 최고야(집이 최고야)

895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54:54

아지맨 집축하~
그치, 집이 최고지~ (골골골)

896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55:53

집이 최고지.... 오늘 바람 살벌하던데 어우... (흐릿

897 혜성주 (a4MA2mRoRE)

2023-11-25 (파란날) 21:56:35

맞아 오늘 바람이 아주 살벌했어

898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1:56:49

이불밖은위험해...

899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1:57:14

햐가 놀러온거라 생각할래~ (?)

900 혜성주 (a4MA2mRoRE)

2023-11-25 (파란날) 21:57:35

애기 크툴루가 은우랑 같이 놀러온건가(??)

901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1:57:56

아지주 어서와요~

>>899 어? 어서오세요 (창문열기(?

902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58:25

아기 크툴루 마실 나오는 날(?)

903 철현주 (YjCsx1EC8c)

2023-11-25 (파란날) 21:58:28

다들 어서와요!!!!!!!!!!

904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1:59:09

>>901 이 사람아 산치
산치

905 Story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2:00:55

아마도 차량은 빠르게 앞으로 질주를 하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류화가 먼저 움직였습니다. 그녀는 바로 앞의 도로를 향해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쾅! 커다란 폭발 소리가 들렸고, 그 때문에 차량은 앞으로 달려가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에 애린은 일단 방패를 들고 상황을 살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 바로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청윤이 그 방패 뒤에 서서 확대 안경으로 고층건물들을 바라보긴 했지만 딱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철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보드를 타고 총구를 찾았지만, 좀처럼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였습니다. 또 다시 총소리가 들렸고 그가 타고 있는 보드에 명중했습니다. 아마 보드는 두동강이 나버리지 않았을까요? 한편, 수경은 도망치는 이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그녀의 눈에도 크게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한편 혜우는 은우에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은우의 어깨에 제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녀의 능력으로 은우의 충격이 조금은 가라앉았습니다. 아무래도 근육이 조금씩 진정이 된 모양입니다. 그리고 성운이 방패를 펼쳤고 둘을 보호하려고 했으며, 이어 희야가 그들의 앞에 눈보라를 일으켰습니다. 시야를 차단하려고 했지만, 아마 좀 추울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 덕분에, 철현이 저격을 직접적으로 당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한편 태진는 그 틈에 차량으로 돌진했고, 그대로 지붕을 내려 찍었습니다. 말 그대로 지붕이 찌그러졌습니다. 안에 사람이 있다면 제대로 충격을 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보이지는 않았지만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어째서일까요? 그와 동시에 조수석 쪽의 문이 열린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요? 아니요. 정확히는 수송 차량의 뒤쪽 트레일러의 문도 열렸습니다. 하지만 딱히 보이는 이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랑이가 확실하게 확인했습니다. 운전석은 커녕 조수석에도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동월은 이어 자신의 능력으로 칼을 이용해 차량을 그었습니다. 이제 차량은 아예 움직일 수 없을 듯 보입니다. 하지만 GPS는 무사해보이니 다행입니다.

이어 세 명이 뒤로 물러났을 때 한양이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차량을 마구 흔들긴 했지만, 따로 떨어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차량은 이제 한양이 완전히 확보를 했습니다.

리라는 이경에게 화살을 내밀었습니다. 색깔 가루가 있는 화살이라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걸 받아들인 이경은 이곳저곳을 바라봤습니다. 올라갈 수 있는 건물은 총 3개. 빨간 건물, 노란 건물, 녹색 건물입니다. 빨간 건물은 24층 높이, 노란 건물은 10층 높이, 녹색 건물은 8층 높이입니다. 하지만 어느 쪽도 그냥은 들어갈 수 없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혜성의 부탁을 세은은 알겠다고 하며 들어줬습니다. 대신 꼭 무사해야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혜성은 자신의 초능력을 썼습니다. 고층건물 쪽에는 아무래도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혜성의 눈에 비쳤습니다. 하지만 따로 수상해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잠깐이지만, 차량 쪽에서 사람의 실루엣 같은 것이 총 6명 그녀의 눈에 비쳤습니다. 그 중 하나는 긴 라이플을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쪽으로 정확하게 발사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정확한 모습이 보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만약 그녀가 그곳을 다시 제대로 봤지만, 거기엔 아무것도 없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째서일까요? 분명히 그녀에게는 실루엣이 보였지만 막상 그 현장에선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와 동시였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여기저기로 번개가 무차별적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능력은 어설픈 레벨1,2 따위가 아니었습니다. 어림잡아도 레벨 4의 능력. 그리고 그것은 차에 가까워져온 태진과 랑, 동월 쪽을 정확하게 노리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랑은 자신 쪽으로 날아오는 번개 때문일지, 지금 그 자리에 서 있으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저기로 움직이면 안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랑은 그와는 별개로, 청윤과 애린이 있는 곳에서도 불길한 뭔가를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뭔가...데구르르 굴러가는 원 같은 무언가의 이미지가 보입니다. 대체 그게 뭘까요? 아니. 이건 솔방울일까요?

한편 은우가 저격을 당한 것 때문에 제압을 피한 남성은 씨익 웃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샹그릴라를 하나 꺼낸 후에 씹어서 입에 넣었습니다. 이내 그의 뒤에서 붉은색 오라가 번져올랐습니다.

"핫. 저지먼트냐? 너희들. 지금 누구에게 싸움을 건건지 잘 알고 있겠지?!"

이어 그는 주머니에서 작은 돌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있는 힘껏 집어던졌습니다. 그와 동시였습니다. 이내 그것은 아주 거대하게, 정말로 거대하게, 은우와 혜우, 그리고 성운을 모두 덮쳐버릴 정도로 아주 거대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은우는 지금 혜우가 치료를 해주고 있기에 능력을 바로 쓸 수 없었습니다.

"도망쳐! 둘 다!"

이어 은우는 둘에게 도망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한양과 류화 쪽을 향해서 뭔가 번쩍 하고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이번에는 명중하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어떨까요? 아니. 애초에 뭔가 피슝하고 지나간 것일까요. 그 속도는 도저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10시 30분까지!

906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2:01:17

리라주 아지꺼 2번까
구슬장식 흔들리는 건가? 고정된건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907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2:02:34

다들 엇솨!!!!

908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2:02:34

훈련레스 써올게요~

909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2:02:35

오오 위대하신... 어? 이건 크툴루가 아닌데... (?)

910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2:03:03

>>906 흔들린다!

911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2:03:38

여로땅은 어떻게 할까-

912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03:46

어?
광역 광학 미채?

913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2:04:37

>>910 아지가 팔찌를 아주 마음에 들어 합니다

914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2:04:55

(뎅)
지금 이혜성 근처에 누구 없을텐데 본걸 말할 수도 없고. 탐지계가 할게 없는데

915 이레주 (LcrIvclxOk)

2023-11-25 (파란날) 22:05:04

있는데 안 보이는 건가🤔

916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2:05:17

쓰읍...

이경이 따라가서 문 위에 문 그려서 뚫어줄까?

917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2:05:36

🤔

918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2:05:50

>>914 기본적으로 저지먼트는 이어셋을 장착하고 있지요! 작전때 서로 이야기를 해야하니까요!

919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2:06:13

탐지 한번 더 할까
저 차를 향해 초음파로 충격을 날려볼까...

920 랑주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2:06:26

수류탄 같은데
차 안에 던져도 되나(??)

921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06:37

근데 저거 굴러가는 거 솔방울이 아니라 아무리 생각해도수류탄인데청윤이랑애린이얼른피해!!!!!!!!!!!!!

저거 비밀번호는 애린이가 해결해줘야 할 거 같은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나...?

>>916 이것도 있구나

922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2:07:08

>>921 청윤이는 고층건물 보느라 못봤어요(?)

923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07:08

근데 그 리라주?
이경이에게 만들어준 폭발화살 위력 어느 정도일까?

924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2:07:18

보자... 오늘도 즐거운 뇌세포 빙의

925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2:07:32

>>914 여로땅이 같이 있어줄까? 여로땅도 잠들거나 기절한 사람 없으면 할 게 읎어!

92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2:07:38

차 펑해버리면 GPS 날아가는 것이에요.
그리고 적어도 랑이가 느낀 이미지가 그런 것이지..실제로 보이는 것은 아니에요.

927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2:07:47

>>923 그건 아마 캡틴의 판정이 알려줄 것이다(?)

928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2:07:56

>>922 혹시 괜찮으면 혜성이가 당겨도 될까
다른 사람이 좋으면 다른 사람도 괜찮아

929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2:08:19

데엠 어쩌다 전방에 나서버린 것인가 혜우우!
어우 저 돌 어쩌냐 어우

93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2:08:23

비밀번호 이슈 🤔🤔

931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08:31

문은 리라가 그려줘야 이경이가 들어가니까 지금 폭발 화살로 거대해진 돌덩이 쏘려고 하는데

위력 충분하겠지?

93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2:08:56

>>925 그럼 이혜성이 여로에게 차에 있다가 사라진 사람들 알려줄테니까 이어셋을 이용해서 전체에게 알려주는 걸로?

933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2:09:13

애린이가 뚫을까 리라가 뚫을까
비번이라고 굳이 서술된거 보면 와이어 컨트롤이 활약할 시기인거 같긴 해!

934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09:19

>>930 점례야..해킹해줘..(찡얼)

935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2:09:22

>>932 오케이!!!>:3

936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2:09:31


>>923 이 정도 아닐까요?

937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2:09:33

아지는 뭘 하지
조수석 문이 열린걸로 봐서 누군가 나온거 같으니까 그쪽을 향해 공격해볼가

938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2:10:00

물론 들어가는 것은 자유이지요!
하지만...정말로 거기에 들어가야 할 지는 별개에요! (갸웃)

939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10:23

>>936 일단..
쏜다!

940 스토리 - 서성운: 훈련 레스 (부제: 나 이 픽크루 없었으면 이 스레 어떻게 뛰었냐 진짜루)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2:10:32


>>905
>>0
https://picrew.me/ja/image_maker/73327

“잘 알아.”

이건 내가 선택한 지옥이야.
내가 선택한 지옥이고, 내가 선택한 죽음이야.

그러니, 그 마지막까지도 내가 선택할 거야.
머나먼 목적지를 정해야겠어.

바로 그 순간이었다.
그 순간 성운과 인접해있는 이들은 느낄 수 있었다. 눈앞에 생긴, 정상적인 현실과의 사이에서 발생한 뚜렷한 균열을. 성운의 머리끈이 툭 끊어졌다. 그리고, 강착원반이─ 아주 거대한 강착원반의 모습이 보인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이건 내가 선택한 지옥이야.”

성운은 일순간, 땅에서 거대한 손가락이 솟구쳐오르는 것만 같은 환상을 보았다. 그것이 바위를 떠받치는 것 같았다. mg번째 팔이 그의 어깨에서부터 돋아났다. 일정한 중력이 작용한다는 가정 하에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은 F=mg로 단순화된다. (출처: 위키피디아 “중력” 문서) 그리고 이 순간 성운은 mg를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성운은 몸을 일으켜서, 자신의 능력이 닿는 한 최대한 가볍게 만든 바위를 방패로 힘껏 쳐냈다.

941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2:10:34

>>937 공격보다는 살피면서 있으면 습격 시도하는 방향이 좋을듯
이제 시작이니까 너무 힘 빼진 말자구

942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22:10:45

일단 저 바위는 하나냥이 역으로 반격해볼게

943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2:11:05

저격인지 아니면 무언갈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염동력 비슷한 능력일까요... 🤔

944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2:11:22

헉 세상에 성운아 00

945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2:11:46

이루어드렸습니다 여로주 (파스슷)

94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2:11:55

리퀘스트는 들어줬습니다. (팝그작)

94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2:11:57

와 성운이..

948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22:12:02

일단 랑, 태진, 동월은 번개에서 도망가는게 제일 먼저일것 같은데...🤔 일단 랑이가 어디로 움직이라고 하는걸 기다려야 할까요?

949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2:12:08

>>941 하지만 투명한 누군가가 나온거라면
열린 때에 바로 공격하지않으면
어디로 갔는지 알수없어질 텐데

95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2:12:12

>>934 점례점례!!!! >:3 일단 상황들 취합하고 쑝간다!!!!

951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2:12:13

1. 고층건물에 딱히 보이는 건 없다, 대신 혜성이 눈에 보인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과 건물 비밀번호를 굳이 쓴 점
= 블랙 크로우가 저쪽 건물을 건드리면 뭐가 될까요로 보이는데 내가 틀렸을 수도 있음

2. 차량 쪽에서 실루엣 같은 것이 총 6명 눈에 비친다. 그러나 실루엣과 달리 현장에 보이지 않는다. = 저해장치(재머) 사용 가능성 많으니 혜성이가 한 번 더 보는 것은?

3. 솔방울 = 슝 던지면 펑 하고 터지는 마법의 파인애플 같으니 도망치는 게 좋을 것 같구

4. 작은 돌을 꺼내 던지는 블.크 = 부피 관련 능력인 듯싶은데...?

5. 피슝 지나가는 것 = 저격이거나 능력이거나 둘 중 하나

일단은 이렇게만 느껴지고 희야는 렛잇고 쓸게...:D

952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2:12:16

아니지 저격총 소리가 있었으니 아으으으. 일이랑 병행하고 있으니 자꾸 바보가 되어요.

953 이레주 (LcrIvclxOk)

2023-11-25 (파란날) 22:12:44

뭘 하면 좋지🤔 눈에 안 보여도 뇌의 신호를 통해 존재 자체는 확인할 순 있으려나?

954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2:14:00

스토리 중에 레벨 3으로 레벨업이라니 이거 못참거든요

955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2:14:08

전기먹는 슬라임 같은 거 만들어서 애들 막아줘도 돼?(막나감)

956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14:12

바위 대응을 할까요 다른 걸 할까요..

상황이 어지럽다!

957 정하주 (ZMUbHL5ya6)

2023-11-25 (파란날) 22:14:27

오오...뭔가 도키도키한 모멘트입니까?(착석)

958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2:14:31

바위는 성운이가 대응한 것 같으니 다른 걸 대응하는 게 좋을지도?

959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2:14:32

>>954 와.. 레전드네요!!

960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2:14:36

>>954 아기친칠라 완전축하해

961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2:14:40

>>949 그것도 일리있군
아지는 일단 능력을 애끼는 쪽으로 가자
후폭풍이 있으니까

962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2:14:47

>>953 물론 가능해요!

963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2:14:49

오오 정하주 어서오세요!!!

964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14:55

>>954 못참긴 하지!


>>957 레벨4가 필요해!!!!! 어서와!!!!!!!!

96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2:15:15

정하주 엇솨~!! 그리고 우리 아기 친칠라 최고잖아... 머리끈 끊김 오졋다

966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2:15:37

어서 오세요! 정하주!!

그리고..여러분들. 취합은 제가 해줄테니까 너무 연계에 맞을까...생각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것을 쓰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제가 어떻게든 이어드릴게요!

물론... 블크전은 전에도 말했다시피 부상당할 요소가 꽤 많으니 그 점만 감안을 해주시면..(굽신굽신)

967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2:15:40

>>950 차라리 애린이를 이경이 방향으로 던져버리고 방패로 그 솔방울(?)을 막을까요?

968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15:49

성운이 생머리가 좋아..
나 성운이는 머리 안 묶었으면 좋겟어.....

969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2:15:51

정하주 어솨~~~~~

970 스토리 - 나 랑 (5TOixC0d7Y)

2023-11-25 (파란날) 22:15:55

>>905
문을 열라고 소리친 게 무색하게, 차 안에는 아무도 보이질 않았다. 그렇지만 문이 열렸고... 방금 전 천장이 찌그러지면서 비명 소리도 들렸는데.
이 장소에 누군가 있는게 분명하지만 보이지 않는 상황에 머리를 굴리던 랑은, 하늘에서 스파크가 튀자마자 오싹함을 느끼고 서 있던 자리에서 꽤 떨어지며 방패를 세워 들었다.

"차에서 떨어져!그 자리에서 벗어나라!"

차에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였던 태진과 동월에게도 그렇게 소리치고는 어차피 차는 움직일 수 없으니 다른 곳에 신경을 쓰는 게 낫다고 판단한 건지, 청윤과 애린이 있는 쪽으로 뭔가 굴러가는 것 같다는 점에 집중했다. 문제는 그게 눈으로 정확히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 거기에 있다는 건 알지만 눈으로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랑은 일단 방패를 세운 채로 청윤과 애린 쪽으로 달려가며 대충 위치를 어림잡아 구체를 사람이 없는 쪽으로 차 날리려고 했다.

"뭐가 굴러왔다! 뒤로 몸 낮춰!"

그게 안 되어 헛발질을 한다면 방패를 세워 들고 두 사람을 혹시 모를 충격에서 보호하려고 했을 것이다.

971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2:16:00

오엠쥐 성운아!!!

972 한아지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2:16:05

조수석 문이 열렸으나 안에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비명 소리가 들렸다...

"투명한 누군가가 있는 걸까요~?"

숨어서 작게 혼잣말한 아지는 바닥에서 긴 파이프나 장대 같은 것이 있으면 슬쩍 주워다 그쪽을 향해 던져본다. 사람이 있다면 걸려 넘어지거나 부딪혀 튕겨져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973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2:16:27

일단 바위는 바위고, 은우한테 바위 던진 저 사람 누가 처리해주실 분?

974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2:16:28

>>961 그렇다면 절충안을

975 희야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2:16:51

>>973 구원하러 갑니다...

976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2:16:59

성운이 레벨업했어? 축하해!

977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22:17:11

>>967 점례 던져지는겨? :0c (오히려 좋아?)
그렇게 해도 좋구~~~

978 장태진 - 이벤트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2:17:11

분명히 비명이 들렸다. 차량이 찌그러지는 순간 비명소리 같은게 들렸지만, 왜인지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하며 옆으로 구르며 재빨리 몸을 일으키고 나자, 상공에서부터 번쩍이는것이 보였다.

"가지가지 하는구만...!"

벼락이 떨어지려는 것을 겨우 구르다시피 해서 피한다.
아니, 피했나? 어쩌면 사실 이미 나는 튀겨졌지만 그걸 알아채지 못한 건...

아니, 그럴리가. 그렇더라도 아니어야 해.

벼락이 더 떨어지는게 아닌지 위를 보았으나, 그곳엔 더 충격적인 광경이 있었다.
바위. 그것도 장난 아니게 커다란 바위...

하지만 그래봤자...

"아무리 커봤자, 결국 돌덩어리지!"

바위를 부서뜨리려는 시도가 이어질것이다. 앞선 다른 아이들의 몇 번의 공격들을 기다렸다가... 뛰어 오른다.
주먹을 감아쥔다. 몸 전체에서 붉은 오라가 흐른다.

체공한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바위에 주먹을 휘두른다.

979 정하주 (ZMUbHL5ya6)

2023-11-25 (파란날) 22:17:49

내가 이럭 혐생 나쁜놈때문에 참여 못하다니이이ㅣ!!!

980 청윤주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2:18:06

>>979 아이고 정하주..

981 이레주 (LcrIvclxOk)

2023-11-25 (파란날) 22:18:59

정하주 어서 와!

>>962
앗 가능하구나 고마워~~

982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2:19:13

>>975 아아아..

>>976 2주 전에 계산해보니 딱 오늘이 3레벨 되는 날이라는 것을 파악
저 픽크루를 그날부터 준비해두고 있었어요
나를... 존버의 화신이라 불러주시겠어요?

>>979 정하주... 88

983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2:19:28

정하주(토닥토닥

984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2:20:14


가면 갈수록 크리스 레드필드같은 액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위에다가 주먹질 하는 고릴라...

985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2:20:15

정하주...(토닥토닥)

사실 에널라이즈 능력자가 있었다면 지금 사용하는 능력을 다 파악할 수 있었겠지만... (옆눈) 여러분..화이팅!

986 아지주 (BrIjkwfFSE)

2023-11-25 (파란날) 22:20:19

>>982 존버의 화신 성운주
정말 멋지군... 레벨 3된걸 정산 미루느라 잊고 지나간 내가 비교되는군...

987 이경주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20:25

>>979 정하주 파이팅..ㅠ

988 이혜성 - 스토리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2:20:34

고층 건물에 위험한 건 없었다.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만이 눈에 보일 뿐이였고 혜성은 잠깐 비치는 차량에서 실루엣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섯. 그 중 한명은 라이플을 들고 있었다.

"건물을 향해 쏴서 제대로 안보였어.."

눈앞이 울렁거리는 기분에 질끈 눈을 감기 전, 있었던 실루엣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었다. 아예 눈을 감아서 잠시 두통을 가라앉힌 혜성은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여로-에게 말을 건다.

"차에 여섯명이 있었어. 한명은 총을 들고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거든. 혹시 애들한테 말해줄 수 있니?"

한번 더 능력 써볼게. 혜성은 말을 끝마치자마자 대답은 듣지 않은 채 칠 수 있는 크게 삼단봉을 이용해서 바닥을 내리쳤다. 뭘 치든 자신이 내는 소리라면 그건 분명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탐지 구역에 고층 건물들과 차를 두고 펼칠 수 있는 한 능력을 확장했다.

989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22:20:35

>>979 (눈물)

990 장발여로땅 - 스토리 (RVJ/61.cEA)

2023-11-25 (파란날) 22:20:48

"혜성 선배- 뭔가 안에서 보이는 거 다 말해주세요. 제가 모두에게 보고할게요-"

여로가 혜성에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아마 혜성이 읊여줬다면 이어셋으로 모두에게 알렸을 것이다.

"도움 되었나요?"

//먹는 중이라 짧게..!!!

991 류화주 (6ObtITMBAQ)

2023-11-25 (파란날) 22:20:58

🤔 폭발과 화염,
무엇을 할까요.....

992 혜성주 (J9DQZgfPwk)

2023-11-25 (파란날) 22:22:03

아 모르겠다() 그냥 생체 탐지기계나 해야지
온 사람들 어서오고
레벨 업 축하하고

99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22:22:33

때로는 안전한 곳으로 은폐 엄폐를 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죠!
어쨌건 지하철 앞 거리.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이것저것 있을 거예요!


저라면 가방을 뺏어서 돈 쉴드를 썼을 거예요. (어?)

994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2:23:34

>>993 어?

995 수경 - 이벤트 (KjmlLE4T1w)

2023-11-25 (파란날) 22:23:43

수경은 투명한 이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전류가 내려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
수경은 다른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에 편승하지만.. 대신 차에 접근하려 합니다. 차량 근처에서 뭔가 달라지는 게 있는지 살피려는 목적 겸 차량에 들어간다. 같은 것도 할 수 있을까 생각해서일까요.

996 스토리 (mmqiKrJCgE)

2023-11-25 (파란날) 22:23:45

>>970
"네?!"

황급히 안경을 벗어던진 청윤은 자신과 애린의 발 밑에 무언가 굴러들어온 것을 목격하고 눈이 휘둥그래졌다. 급히 이를 악물고 애린을 (우연히도 이경이 있는 방향으로) 강하게 밀쳤다. 동시에 방패를 잡고 그 물체 위로 덮곤 본인도 어찌나 애린을 강하게 밀었는지 뒤로 밀려났다.

997 이리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2:23:53

>>905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니 머리도 잘 돌아가지 않는다. 리라는 포스트잇에 짧은 선과 점을 그렸다가 멈추길 반복한다.
그러던 중 이변이 발생했다. 하늘의 번개. 갑자기 커진 돌... 모든 게 어지러운 와중에 들려오는 게 있다. 리라의 손이 급하게 움직인다. 그린 건...
슬... 라임? 들이다. 녹색의 물컹물컹한, 어리버리한 얼굴을 달고 있는 게임 속 몬스터. 그러나 충격에서 사람들을 한번쯤은 보호할 수 있을 법한 재질로 이루어진. 크기는 가능한 커다랗게, 건물 1층(어렵다면 반 층)높이 정도.

그 설정대로 슬라임 두 마리를 실체화 시킨 리라는 각자에게 명령한다.

"번개 먹어버려."
"저쪽 세 사람 앞, 막아."

액체 괴물을 이용해 번개로 인한 피해와 폭발 충격으로 인한 피해를 일부나마 막아보려고 한다.

998 최이경 - 진행 (v2neJ.zv6c)

2023-11-25 (파란날) 22:24:09

>>905
".."

가벼운 숨소리. 하나.. 단 하나. 하나를 제압해서 기억을 읽는다면 일이 분명 편해질 것이다. 그리.. 쉽게 흘러갈 것 같지는 않지만. 바위는 다른 사람들이 해결할 것 같으니, 화살을 시위에 매긴다.
건물에는 비밀번호가 걸려 있으니 다른 방법을 먼저 고민해 보아야겠다. 올라간다면 노란 건물이긴 한데..

"..일단."

화살을 시위에 건다.

당장 쏘지는 않고 상황을 살핀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언가 '쏘아진'다면 그 궤적을 확인하기 위해 애쓰는 것.
과거 리라가 만들어준 시야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하얀 눈을 가만 뜬다..

999 리라주 (khXA6IQwt6)

2023-11-25 (파란날) 22:24:46

캡틴이 적당히 판정해줄거라 믿으며 질렀다

1000 천 혜우 - 이벤트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22:25:41

성운이 당겨 방패를 세워준 덕에, 긜고 희야가 근처에서 눈보라를 일으켜 준 덕에 추가적인 저격은 없었다.
다행이었다. 안 그랬으면 무조건 다음 타겟이 되었을 테니.
감사를 전하기엔 상황이 혼란스러우니 나중으로 미뤄야겠지만.

은우의 어깨를 치료하는 중에 추가적인 블랙크로우의 멤버가 등장했다.
그는 즉석에서 샹그릴라를 섭취하더니 돌맹이를 무슨 운석급으로 키워 이쪽을 노려왔다.

"치료 중이니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자칫하면 깔릴 상황에, 은우가 도망치라고도 했지만, 꿋꿋하게 남아서 어깨 부상을 완치까지 이어갔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은데 벌써부터 잔부상으로 체력을 소모시켜선 안 됐다.

바위나 저 인물은 다른 부원들이 대응해 줄 것이이다, 라고 생각하기 무섭게,
성운이 능력을 쓰는 기척에 소름이 돋았다.
나도 느껴본 적 있는 전율이었다.

자그마한 뒷모습을 잠시 응시하다가 고개를 돌렸다.
능력으로는 은우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청각적으로는 혹시 다른 곳에 부상이 생기진 않았는지 살폈다.

1001 성운주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2:25:45

우리는 모두 마지막을 각오했으나,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이 아님을 믿는다.

다음 스레로 떠납니다.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907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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