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80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4.결전의 날 :: 1001

◆TMmm6tsoPA

2023-11-24 23:28:24 - 2023-11-25 22:25:45

0 ◆TMmm6tsoPA (xb.uQlrrqU)

2023-11-24 (불탄다..!) 23:28: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7090

23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3:53:44

>>233 안돼 주말엔 진행해야지
태진이 활약할 시간이야!

>>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 그러다가 댕씨게 공략당해버린다
그거 플래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8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55:08

>>229 히히, 이제 2주간의 진행이 끝나면 2챕으로 갈테니...그 전에 조금이라도 풀어야 하니까...

>>230 내~ 부모님이애오~ 사이가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은~~~~~~~~

>>233 주말이 삭제당할지라도 잠은 자야 하는 법!!!!! 같이 놀수 있다면 더 좋지만~~~~~

월월이 얼굴 이미 버무려지고 있는거 같은뎀 :3c...

239 태진주 (JuvboqKhYA)

2023-11-25 (파란날) 03:56:22

참 그렇군요 진행

저녁때 전까지는 정신을 차려야겠어요
진행에라도... 얼굴을 비춰야 한다...!

24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3:56:59

>>234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3c
그거야... 두 사람은 서로를 끔찍하게 싫어하니깐, :)

241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4:02:02

>>239 저녁 전까지는 정신차리는 거라...
방법은 하나뿐이지. (?)

242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4:03:15

싫어하는데 어떻게 부부가 됐지
미스테리...

243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4:09:05

>>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몰라 어차피 호감도 100은 절대 못찍게 할거라고~~~~ (땡깡) 동월이가 공략당하는거지 전 아니자나요~~ (동월:야)

>>238 괴이한테 꾸쉬꾸쉬당하는 동월이(?)
>>240 어라 싫어 어어? (어질) 점례네 부모님한테는 대체 어떤 비설들이 숨어있는거지..... (어질22)

244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4:17:51

>>242-243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3
싫어도 결혼하게 되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

>>243 이건 꾸쉬꾸쉬가 아니라 꾸와아압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0c

245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4:18:22

(이 사진도 현재는 남아있지 않음)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덜구래 픽크루8“!! https://picrew.me/share?cd=tCZULecHhh #Picrew #덜구래_픽크루8

영업 당해버림 :3

246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4:19:45

>>244 대체 뭐지.... 과속? 집안에서의 강요? 으으음.... (고민)

꾸와아압... 틀린 말은 아니지만 뭐 저것도 나름 세수시켜주는거니까! (아니다)

247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4:22:34

>>245 빨간 머리 친구 !!
빨머친!!!!

248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4:31:03

>>247 빨머친!!!!!! 이예이!!!!!
답레도 썼으니... 갑자기 사라지면 저는 죽은 것이에요 :3

249 류애린 - 동 월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4:38:30

"...이럴줄 알았음 얼굴 하나하나 사이좋게 다 때려버릴걸 그랬나 봄다."

이젠 완전히 침묵상태가 되었는지 손이 축 늘어지는 융합체, 화난듯 일그러져있는 얼굴이 드러나자 괜시리 기분이 나빠졌던 그녀가 그러길래 왜 다짜고짜 공격하고 봤냐며 혀를 빼물었던건 안 비밀이다.




여전히 붉은 사이렌 조명, 그러면서도 경보음은 나지 않는 풍경에서부터 문을 열자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은 무수히 많은 손이었다.
다만 뭐라 해야 할지... 방 하나가 통째로 괴이들이 버무려졌는지는 몰라도 안쪽을 향하는 무수한 손들이 사람 한명을 잡기 위해 뻗어져 나왔던 모양이다. 지금은 깔끔하게 한번에 잘려져나간듯 단 하나의 팔만 제외하곤 손목 위부턴 아무것도 없었지만...

"아까 그X임까? 아니... 그X인가?"

괴이에게도 성별 정도야 있겠지 싶지만... 그저 팔만 보이니 정체를 알아내긴 어려웠다.
아까 전에 당신을 끌고갔던 그 긴 팔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벽을 통과한 채로 튀어나온 것만 같은 그 팔만큼은 절대로 놓지 않을 모양이었다.

"어디서 즈도 안해본 아이언클로를 시전하고 있슴까?"

이상한 부분에서 기분이 상한 그녀는 얼굴을 붙잡힌 채로 허공에 띄워져있던 당신의 손에 쥐여진-하지만 이제 떨구기 직전인 것 같은- 칼을 잡고선 그대로 당신을 움켜쥐고 있는 팔을 잘라내보려 했다.

250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4:39:31

>>248 그렇담 이제 자라! >:3 (와바바바바바바박)

251 동월주 (HM2GoD7MRU)

2023-11-25 (파란날) 04:41:44

헤헤.... 답레 봤다..... 머찐 애린이 봤다아....... (행복하게 웃으며 파스스)
이만 가보겠습니다.... 애린주 잘자요~~~ (자기 전 복복이)

252 리라주 (pHJhvXl3do)

2023-11-25 (파란날) 05:09:30

situplay>1597017090>712
Q.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기에 최적의 상황이라 능력을 썼는데 그 결과가 최악이었을 때의 반응이 궁금하다

A. 지금처럼 애들 장비 맞춰줬는데 불을 맞닥뜨려서 도움은 고사하고 장비에 불이 옮겨붙는 바람에 애들 다치는 거? 말하고 보니까 무섭네 다치지마 우리애들 안돼...

흠 그리고 당장 일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존재했네! 동월이랑 벽 뒤의 커리큘럼실 궁금하다는 이유 하나로 문 그려서 들어갔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인명사고의 흔적)을 알아버렸으니까🤔

253 리라주 (pHJhvXl3do)

2023-11-25 (파란날) 05:11:19

굿모닝이다 코뿔소들 옷을 단단히 챙겨입고 아침도 먹고 쉬는날인 사람들은 푹 자고 쉬어라!!

254 애린주 (2TQEViA2Tg)

2023-11-25 (파란날) 05:21:53

>>251 아닌데요! 이상한 점롄데요!
(복복당함)(늘어짐)

>>253 모닝이야 리라주~~~~~~
리라주도 오늘 하루 따뜻하고 무사하게!

나는... 바톤터치야... x3 (궯)

255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5:28:48

리라주 지금 나간다고...?
옷 따숩게 입어 지금 영하야!
찬공기 조심 어두운 길 조심!

256 천 혜우 - 훈련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6:00:31

>>0

유준은 몰랐다.

왜 그녀가 갑작스럽게 커리큘럼의 양을 늘렸는지.
왜 능력을 저토록 효율적으로 성장시키고자 싶어하는지.
지난 3년 간 보았던 모습 중에서는 가장 바람직했지만
유준의 눈에는 높게 쌓였기에 위태로운 탑을 보는 듯 했다.
그러나 유준이 잡는다고 멈출 것이 아님을, 그것 만은 확실히 알기 때문에,
오늘도 그녀가 요청한 커리큘럼을 준비할 뿐이었다.

삑! 삑! 삑! 삑!

규칙적인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운동장을 트랙을 돌았다.
이제는 지구력이 좀 붙어 어느 정도 러닝은 무난하게 도는 편이 되었다.
물론 체력이 여전히 미약하니 할당된 만큼 돌고 나면 숨을 몰아쉬며 휴식을 취해야 했다.

"오케이- 휴식-"
"헉! 후, 흐-"

호루라기 소리 대신 지시가 내려지자 서서히 속도를 늦추며 운동장의 가장자리로 갔다.
거기에 미리 준비된 이온음료를 들어 몇 모금 마시고 나면 좀 살 만 해졌다.
숨을 고르고나면, 제법 후덥지근해진 낮이라 땀이 줄줄 흐르는 목덜미로 들러붙는 머리카락들이 간지러웠다.
역시나 미리 준비한 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으니 그가 다가와 말했다.

"10분 쉬고 다시 뛸 거니까 회복 빡세게 해 둬."

일할 때 만큼은 빠릿한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두근대는 근육들을 진정시키고 있으니
빤한 시선이 느껴져 다시 고개를 들어야 했다.

"이렇게 운동하는데 왜 체력이 안 붙을까. 정말 신기해."

또 저 소리인가.

짜증난다는 표정을 짓자 그가 보충 설명을 했다.

"놀리려는 건 아니다. 뭐 이건 내 가설인데, 운동 후에 능력으로 회복을 시키면 운동으로 받은 작용도 다 사라지는 건 아닌가 싶어서."

그 말인즉...

"여태까지의 체력 훈련은 모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을 거란 말이지."

세상에 그럴 수가!

물론 완벽히 검증된 건 아니니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게 맞다면, 나는 평생 허약체질로 살아야 할 지도 몰랐다.
작은 한숨을 내쉬는 나를 향해 그가 얄궂게 웃었다.

"뭐 어때. 능력상 체력이 그렇게 필요한 것도 아닌데, 혹시 모르니까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자고-"

아무렇지 않게 폭탄 발언을 던지고 가는 그의 뒷모습을 째려보았다.
직면한 일만 아니었으면 당장 달려가서 저 무릎을 꺾어버렸을 텐데!

"자- 10분 끝났다. 일어나-"

망할!

257 아지주 (4fTlVmRJUU)

2023-11-25 (파란날) 06:17:13

아~ 아~
늦잠자버렸다~

258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6:21:05

아지주 늦잠잤대요
근데 이시간에?!

259 아지주 (g.Xi0v6KlQ)

2023-11-25 (파란날) 06:26:25

5시에 깨야하는데 일어나보니 5시 40분이었어...

다헹히 아침 안먹고 일퀘 안하고 왔더니
제때 차는 탔다

260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6:43:13

대체 어딜 가길래
빈속이라니 추운데 기운빠진다
편의점이나 어디 들러서 뭐라도 사먹어

261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07:03:46

후우 기상

머리 아파서 혼났댜.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느껴지는 이 개운함이 넘 조아.

262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7:04:56

하냥주 굿모닝

263 한양주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07:06:58

안녀어어엉

264 아지주 (r2PieeC8qI)

2023-11-25 (파란날) 08:54:26

.dice 1 4. = 3
1. 지나가던 시민 기자의 인터뷰
2. 아지네 룸메가 발견했다
3. 허그가 왠지 수상하게 끈적한데요
4. 아무일 없이 무사히 끝났다

265 아지주 (r2PieeC8qI)

2023-11-25 (파란날) 08:54:40

아니 이게 걸린다고

266 아지-성운 (qoM/PDOatA)

2023-11-25 (파란날) 09:07:31

피톤치드가 나올 것 같은 사람이다! 아지는 성운을 안을 때에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다. 아지에게는 이미 수면용으로 안고 자는 고양이 고깔 인형이 있지만 성운과 같은 크기에 향이 나는 인형을 안고 자면 잠도 솔솔 잘 올 것 같다.

"그러네요~ 에헤헤~"

뒤늦게 부끄럽고 머쓱한 듯 뒷머리를 건드리려 하며 밝아진 뺨으로 헤실헤실 웃는 것이다. 그러나 손에 닿는 뒷머리는 옛날과 달라서 예쁘게 땋아져 있다. 아지의 손이 땋은 머리를 더듬거리다 한층 더 머쓱해져 떨어진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는 성운의 말에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인 아지는 팔을 활짝 벌리는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아지와 성운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안아주었을 것이다. 기분 좋은 점이라면 안아준 사람들의 얼굴에 떠오른 미소일 것이다. 아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프리허그를 받으러 온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기도 하고 덕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작은 캬라멜이나 사탕같은 선물을 가끔 주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는 성운과 반씩 나누고 싶다는 아지의 말에 반으로 나뉘어 각자의 주머니로 들어갔을 것이다.

수요는 사실상 끝이 없었다. 아지와 성운이 적당히 잘라내고 가는 수밖엔 이 안기 행렬을 끝낼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어쨌든 간에 아지는 중년과 노년의 중간쯤을 걷고있는 것 같은 한 시민과 포옹하게 되었다.

"아이구 우리 딸 같네~"
"아들이에요~"
"에엥~ 거짓말. 그럼 머리는 왜 기르고 있어? 계집애 같이..."
"그건~"

아지의 말문이 턱 막혔다. 어라... 손이 왜 거기로 가는 거지... 이 사람 포옹의 방식 어쩐지 기분 안 좋아... 어쩔 줄 모르고 굳어버린 표정이 아지의 기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어쨌든 만일 성운이 별 제재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지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포옹을 끝내고 성운의 옷 끝자락을 꾸욱 눌러 붙잡아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을 것이다.

267 혜우주 (NY8vFIltqk)

2023-11-25 (파란날) 09:23:48


저 파렴치한 손모가지를 당장 분질러야

268 아지주 (OyyrAOINM.)

2023-11-25 (파란날) 09:32:51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사람이 많으니
성운이가 나서지 않아도 응징할 예정이지만

269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09:53:55

Picrewの「덜구래 픽크루8」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RRK4K9bzF #Picrew #덜구래_픽크루8

마요나! 섹시나노 큐ㅡ토나노 돗치가 스키다~~~

((가족인 이유 당연함. 본인임))

윗집한테 이야기 하고 온 여로주 갱신!

270 이혜성 - 사람과 사진 (b3x6lRekUQ)

2023-11-25 (파란날) 10:09:50

>>0

사람은 경험하지 못한 일을 마주쳤을 때, 회피하는 걸 선택한다고 한다. 하지만 도망치거나 보지 못한 척 피해버리는 선택은 없다면 사람은 무엇을 선택할까.
지금 처한 상황이 그랬다. 그렇다면 도시 밖에서 들어온 19살의 소녀는 무엇을 택할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규칙성 없이 검은색에 뒤섞여있는 흰색. 담당인 C는 외부적인 충격인지, 심리적인 충격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러니 이건 커리큘럼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심리적인 압박으로 인한 건지 밝혀낼 수 없다는 뜻이다. 머리를 자르러 가서 꽤 오랜만에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 검은색과 흰색이 규칙성 없이 마구잡이로 뒤섞인 머리카락과 피곤한 기미가 있지만 새파란 눈동자의 낯선 사람이 거울 속에서 빤히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저게 정말로 나라고? 2레벨이 됐을 때 시작된 미약한 두통이 미미하게 느껴진다. 혜성은 토할 것 같았다. 움직이는 가위질에 머리카락이 잘려나간다. 떨어지는 머리카락의 색깔과 그걸 바라보는 새파란 눈동자가 오늘만큼은 낯설었다.
담당의 소개로 만난 J는 심리상담사였고 그 사람과 만난 날에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지는 시간까지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제대로 된 주어를 붙히지 못하고 횡설수설 엉망진창으로 쏟아내는 말을 그 사람은 그저 들어줄 뿐이였다.

나아졌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혜성은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고 대답할 것이다. 오래 고민해야되는 일이지만 답은 곧장 내야하는 상황은 그 무엇도 납득하지 못한 채로 망설이고 있는 혜성을 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로 밀어내고 있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집으로 돌아온 혜성은 쓰고 있는 모자를 벗어서 책상에 올려두고 책상 위의 사진을 바라봤다. 사진 속에는 서로 꼭 닮아있지만 나이차가 있어보이는 남녀 둘과 그들과 비슷한 이목구비를 하고 있는 중년의 남녀가 있었다. 자신의 가족사진을 바라보다가 혜성은 살짝 웃는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전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커리큘럼실에서 혜성은 오래 시간을 보냈다.

271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0:12:28

혜성주 어서와!!!

272 혜성주 (a.RPf8OHdI)

2023-11-25 (파란날) 10:14:06

캡틴이 오면 누가 이혜성 뱅크 수정 부탁 좀...
안녕 여로주...

(이벤트 전까지 잠시 나갔다 와야해서 매우 불만스러워짐)

273 서 한양 - 훈련 (rKLThrbFoU)

2023-11-25 (파란날) 10:18:52

>>0

결전이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
긴장이 된다. 사실 어제도 결전 때문에 잠에 늦게 들었다. 몇 시간을 남기니깐 긴장은 더 강하게 몰려왔다.

서한양은 염동력을 발동시킨다.
무겁고 큰 물체를 빠르게 움직여본다.
반대로 작고 가벼운 물체는 더 정교하게 컨트롤한다.

몸을 푼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당일에 긴장하거나 당황해서 연산이 꼬이는 일이 없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274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0:28:32

누가 혜성주를 불편하게 했는가...!! 잘 다녀와! 그리고 쓸려가지만 않으면 내가 말해둘게!

부캡도 어서와!

275 혜성주 (kU2Zh80ihY)

2023-11-25 (파란날) 10:30:41

하냐냥 어서오구

고맙다 여로주 부탁할게 날 불편하게 한 건....그저 웃지요 하하()

276 경진 (11Z.7LYVW.)

2023-11-25 (파란날) 10:33:02

>>0

이 논문을 몇회독이나 했더라. 기억도 안 난다.

:모두 좋은하루 보내~

277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0:34:17

혜성주 뱅크 처리해뒀어요. 갱신할게요!! 으아!! 춥다! 다들 안녕하세요!

278 혜성주 (cJq6urnlbQ)

2023-11-25 (파란날) 10:35:53

땡큐 캡틴 오늘 되게 춥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나처럼 덜 나은 사람들은 도로타불 되지 않게 조심하구

279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0:39:29

캡틴과 경진주 어서와!!!

>>275 (뽀다다다다담)

280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0:40:50

헤성주도 더 몸이 안 좋아지게 조심하시고..가시는 분들은 잘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281 랑주 (ixGnnXG7Z2)

2023-11-25 (파란날) 11:35:17

situplay>1597017090>723 @은우, @세은
ㅋㅋㅋㅋ확실히 은우라면 문제가 생길 때 진짜 재앙이 발생하겠지... 컨트롤 부분이나 강도 조절을 못 한다는 건 애매하지만 은우가 알고 있던 것보다 있는 게 많아서 피해 규모가 엄청 커진다거나 정도는 생각해봤는데, 이쯤 되면 진짜 도시 하나가 갈릴지도 모르겠다...
세은이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끄덕) 자기 목숨이 은우의 목숨과도 연관되어 있으니... 그게 아니더라도 도망치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니까!

situplay>1597017090>737 @동월
ㅠㅠ 우리 월이 너무 착하고... 그래도 끝까지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이 짠해
사실 내가 생각한 건... 끈을 잘라내야 하는데 자를 만한 도구가 없어서 월이가 잘라내야 하는 그런 상황 같은 거였어 그 결과는..노코멘트 하겠다(??)

situplay>1597017090>739 @청윤
헉 청윤이는 기절하는구나 아무래도 정의가 무엇일까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나름의 신념도 가지고 있는 친구라서 더 그런가보다... 누가 애꿎은 사람 공격하고 멀쩡하겠느냐만은 8ㅁ8
거기에 살짝만 좀 얹으면... 맞은 쪽(아마 인질 개념일 확률이 높겠지?)에 폭탄 같은 걸 설치해 놨는데 그게 청윤이가 쏜 공기압축탄에 맞아서 악 그만할게요

situplay>1597017090>765 @경진
확실히 최근에 이미 그런 일이 있었지...
내가 생각한 것도 비슷한 흐름이긴 한데, 경진이 능력은 과잉진압을 막을 때도 쓸만할 것 같으니까 말이지... 진압 대상이나 과잉진압을 하려는 쪽이나 모두 연산을 방해했는데(물론 연산방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 게 맞고 옳은 행동이었음 운이 나빴을 뿐) 그 결과로....+더보기

situplay>1597017090>775 @이경
이경이 같은 경우에는 아예 이경이를 노리고 핵심 기억 자체를 조작해 놔서 그 기억을 토대로 작전을 수행했는데 결과적으론 함정에 빠지는 그런 그림이 될지도... 물론 아무런 실마리도 없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경이가 기억을 읽지 않았다면 아무런 시도도 못 하고 당했을 것... 그런 상황?

situplay>1597018093>252 @리라
확실히 무서운 느낌이네.. 불에 약하겠구나 헉 리라 자기가 준 걸로 애들이 오히려 다치면 얼마나 충격받을까...
나도 비슷해! 장비가 리라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오작동한다거나, 아니면 리라의 상상력이 안 좋은 쪽으로 튀어서 문제가 생긴다거나 그런 걸 생각해 봤거든

반응 챙겨서 갱신!
하지만 또 가야한다! 점심도 먹어야 되고!

282 랑주 (ixGnnXG7Z2)

2023-11-25 (파란날) 11:37:19

가기 전에 덤으로?랄까

이번엔 최악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야만 하는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고 있거든
앵커 걸어주면 짤막하게라도 풀어볼게!

그럼 이따봐!

283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1:37:22

어서 오세요! 랑주! 아이고.. 바로 또 가시는군요. 잘 다녀오길 바랄게요! 저도 점심에 영화보러 갔다올 것 같기에! (옆눈)

284 보드게임 광인 여로 - 입문자? 랑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1:44:57

나나나나나나나 캡틴에게 궁금한 거 있어!!!!!

(파워)블크 공략 어떻게 해야 하는지!!(당당)

랑주 어서오구 다녀와!!! 점심 먹고 갱신이다!!!!!

285 혜성주 (GGJh10oHeM)

2023-11-25 (파란날) 11:49:22

>>282 (새벽처럼 1도 안떠오름)

점심 먹어야하는데 입맛이 없네 그냥 대충 때울까 (스르르륵)

286 보드게임 광인 여로 - 입문자? 랑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1:50:50

"그럴까요-"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말했다. 뭐라 쓸지 딱히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듯 단, 하나의 문장을 남겼다. [여로의 모닝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부실에서 잠들어보세요!]라고 쓴 그는 다시 랑을 바라봤다.

"그래도 졸려 보이는데요-"

웃으면서 말하던 여로는 뒤늦게 아, 하고 자신의 가디건 주머니를 뒤적였다. 양 쪽 주머니에 불룩하게 들어있던 두 개의 카드팩이 위로 쑥 빠져 올라왔다.

"달무티는 인원이 모자라서 안 되고.... 원카드나 도둑잡기 정도는 가능할 거 같아요"

트럼프 카드팩 한 개, 달무티 카드보드게임 한 개가 양 쪽 주머니에서 튀어나왔다. 여로는 그 중 달무티 팩을 다시 주머니 안에 넣었고 가디건 주머니가 불룩해졌다.

"선배, 도둑잡기나 원카드 룰 알죠? 할래요?"

싫으면 거절해도 된다는 듯 가벼운 어조였다. 여로는 당신을 바라봤다.

287 여로주:3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1:51:18

>>282 나는 궁금하니까 찌른다>: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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