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948 자신없으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붙박이 될거야(장난임)(농담임) 뒤의 예시가 되게 어지러워ㅋㅋㅋㅋㅋㅋㅋ포켓몬이 왜 그렇게 된거야 요 며칠 아프고 그래서 이혜성을 못굴렸더니 더 그런거 같다 내가 편한쪽을 잘 모르겠고 혹시 캐붕 될까봐 걱정이라서 그래 위로해줘서 고마워 괜히 징징거린 것 같아서 미안
혜성주도 희야주도, 다른 모두의 독백에서 각자가 아이들의 현 심정과 서사를 어떻게 풀어내는지 되게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모두의 글 다 멋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그리고 저 역시 류화를 굴리면서 어떻게 해석하고,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고 막히곤 하는걸요. 하지만 그렇게 막힌다는 것은 내가 굴리는 아이에 대한 애정의 크기와 비례한다는 것이니까. 곧 스토리지만 급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 보아요. uu. 어떤 방향이든 괜찮으니까요.
>>951 우우 이제 복복이까지 추가해버리겠다~😎 푸키먼 요즘 퍼리가 좀 많아졌더라 수상해졌어(?) 응? 괜찮아~~ 미안해할 필요 전~~~혀 없음! 아프면 당연히 몸도 마음도 지쳐서 못 굴리고 자주 떠올리지 못하면 헷갈리는 게 당연한 건데 그거 가지구 얘기할 수 있는 거지. 편한 쪽은 천천히 시도하면서 찾아보자. 캐붕에 연연하지 않아도 돼! 어차피 여기 다 한번씩 캐붕난 사람들 모임이라 엥 그거 캐붕임? 오너가 적폐하면 그게 공식 아님? 한다고~(?) 그러니까 너무 자기탓 하지 말기~ 아직 시간은 많다굿👍
학교 시설에 계속 신세를 지는 것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아무리 모든 학생에게 교칙으로 자유로운 이용이 보장되어 있다지만 운동을 하는 부서에 소속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계속 쓰는 것이 적잖이 눈치보였던 참이나, 내일치 청소를 끝내면 폐공장 기숙사의 샤워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돌이 세탁기까지 하나 들여올 참이니, 그것까지 완료되면 성운은 완전한 주거 독립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감싸 바바박 비빈 다음에 팡팡 털면서, 성운은 그렇게 생각했다.
옷가방과 목욕바구니를 옆에 끼고, 성운은 샤워장에서 트레이닝복과 후드티에 야구점퍼, 크록스 차림으로 나왔다. 높이 올려 묶어도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아직 옅은 물기가 남은 그대로 풀어서 바람에 완전히 마르도록 내버려두었다. 다 마르거든 묶을 요량이다. 아직 김이 다 가시지 않은 모습으로, 성운은 잠깐 순찰 일정을 체크할 요량으로 부실에 들렀다. 게시판을 보고 순찰 일정을 확인한 그는, 옆의 메모보드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횡하니 고개를 돌려 나가려고 했다. 그러던 성운의 눈에 짚이는 게 있었다.
검푸른 장발.
한번 본 적 있던 뒷모습이다. 얼마 전 자기 머리카락을 와바바박 쓰다듬고 가버린 뒷모습이 기억나서, 성운은 발소리를 내며 그 뒷모습의 주인에게로 다가갔다. 옅은 미소에 예절바른 얼굴. 응, 이 정도면 괜찮겠네.
사실 캡틴은 캐릭터 시트의 설정은 그냥 기본적인 설정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현실의 사람조차도 이런이런 성격의 사람이래..라고 해서 그런 모습만 보이는 법은 아니니까요. 환경이 바뀌고 상황이 달라지면 누구나 변하게 되는 법이고, 그에 대한 변화가 또 달아나는 법이기에.. 개인적으로 저는 '캐붕'이라는 단어는 정말 말도 안될 정도로 극단적인... 그러니까 어제까지 정말 천사였는데, 갑자기 하룻밤 자고 나니까 아무런 이유없이 개망나니가 되어있다던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또 다른 예시로는.. 세은이가 갑자기 자고 일어나더니, 은우에게 찾아가서 오니쨩~ 세은이 너무너무 외롭다데스요 오니쨩과 잇쇼니 놀아줘놀아줘 데스네. 이런다던가. (세은:.......(빠직))
내 캐릭터가 매력적일까. 내 캐릭터가 모두에게 어떻게 보일까...보다는 역시 내가 이 캐릭터를 돌리고 있는 것이 재밌는가, 이 아이와 계속 하고 싶은가..계속 하기 싫은가에 맞춰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결국 놀기 위한 공간이고, 내 스스로가 재밌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 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이들의 시선보다는 역시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캡틴은 생각한답니다. 애초에 은우와 세은이도 무슨 엄청난 매력이 있냐..라고 하면 그런 것은 솔직히 없다고 생각하고..(옆눈)
결론은 입체적으로 매력적으로 잘 굴리고 있냐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즐겁게 이 아이를 애정하고 함께 하고 싶은가를 좀 더 우선적으로 생각해보고, 흐름에 따라서 그냥 캐릭터의 변화도 캐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하면서 노는 것을 권장드려요.
>>975 들킴 ㅡㅡ (?) 내 정체를 이렇게나 빨리 알아채다니, 그냥 둘수 없군... (복복복족이) 머, 잡담플로우가 수시로 바뀌고 한번 붐이 일면 엄청 빨리 레스가 지나가기도 하는데... 감당 안되는거 억지로 붙잡으면서 따라가려는 것보단 다름 플로우를 기다리면서 쓸려다니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아. :3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