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50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1.봄의 끝자락 :: 1001

◆TMmm6tsoPA

2023-11-21 23:08:52 - 2023-11-22 23:49:13

0 ◆TMmm6tsoPA (XtNqMuOCMU)

2023-11-21 (FIRE!) 23:08:5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4067

155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2:09:30

>>149 그러게요 👀

>>150 첫눈이면 엔딩인걸요(흐릿)

156 은우 - 리라 (m7N4aUtvV2)

2023-11-22 (水) 02:11:01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 그리고 네가 선을 넘어서 곤란하게 할 이라면, 세은이가 벌써부터 너에 대한 온갖 말을 나에게 할테고 말이야."

전부 세은이 덕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그 공을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세은에게 넘겼다. 그리고 그 말은 겸손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만약 세은의 입에서 조금이라도 안 좋은 말이 나왔다면 자신이 리라에게 이런 말을 할 일은 없었다. 너무 믿는다가 아니었다. 동생이 믿어주니까 자신도 믿는 것 뿐이었다. 물론 그에 대해서는 은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나도 사람이니까."

그때 그녀가 한 말을 그대로 돌려주면서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지금 이 순간, 그의 머릿속에선 이것만큼 정확한 대답이 없었다. 사람이기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겠는가. 병기는 그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하는 법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강요받고 있지만... 저지먼트 멤버들 앞에서는 사람으로서 있어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왔고, 그리고 그러는 중이었다. 그녀 역시 저지먼트 멤버였기에 더더욱.

"필요없다면 거절해도 상관없어. 어차피 퍼스트클래스라고 해도, 무조건 뭐든지 다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말이야. 그리고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긴 한데... 졸업한 후에 갑자기 찾아와서 이거 해주세요..는 곤란해."

기한은 내가 졸업할때까지. 까먹거나 필요없다고 판단하고 버리면 그 즉시 없던 것으로. 조건을 천천히 걸어버리면서 그는 완전히 난관에서 멀어졌다. 슬슬 해가 떨어지고, 하늘에 더움이 천천히 깔릴 시간이었다. 이제 슬슬 옥상에서 내려가는 것이 좋겠거니 생각하며 그는 이야기했다.

"아까 청춘을 즐기니 뭐니 그런 말을 했었지?"

아까전에 답하지 않았던 말. 그 말을 괜히 언급하면서 그는 리라를 바라봤다. 그리고 이어 핸드폰의 시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후에 그녀에게 말했다.

"네가 말하는 청춘은 필시, 그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아련한 것, 간질간질한 것, 괜히 흐뭇해지는 것, 뭔가 즐거운 것... 그런 느낌일까? 만약 그렇다면 난 그런 것도 좋지만, 소소하게 흘러가는 그런 것도 꽤 좋아해."

특별하기에, 누구보다 위이기에 갈구하는 것. 허나, 아마도 자신과는 가장 거리가 멀지도 모르는 것. 평범하고 소소하고, 잔잔한 그런 것들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그는 그녀에게 이어 이야기했다.

"괜찮다면 밥이나 먹으러 가자. 맛있는 걸로. 슬슬 뭐라도 먹긴 먹어야할테니까. ...뭐, 네가 말하는 청춘이라는 것이 이런 것과...연관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만약 연관이 있다면... 지금은 너랑 즐겨보지 뭐. 아니라고 한다면... 그냥 이게 내 청춘인 것으로 치지 뭐."

받을지 말지는 네 자유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답을 조용히 기다렸다. 선약이 있거나 사정이 있거나 배가 부르다면 아마 은우는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을 것이다. 먹으러 간다면 가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옥상에서 내려가려고 했을 것이고.

/사실상...다음 것이 막레가 되려...나요? 좀 더 할 이야기가 있고 잇고 싶다면..이어도 괜찮아요! 어쨌든...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57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2:11:08

이경주 얼른 주무세요! (꿈나라 익스프레스 헤딩)

158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2:11:25

그리고 혜우주의 답레가 있었군요! 저걸 잇고 가겠다!

159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2:12:05

그으읏

동월주 내일 답레 주러 올게....
나...잔다...........
아니잠깐내일이아니라오늘낮이네아무튼

잘자아...(불끔)

160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2:12:54

(목이 왜 이리 따갑게 조여오는거지.) (불길)

161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2:13:15

다른 일로 바빠서 미루고 미뤘던 일을 끝내니 지금..
일상을 찾아 보겠다는 꿈은 날아갔네요. uu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16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13:36

벌써 두시가 넘었군!!!!!! 캡틴도 답레쓰고 자겠구나!!!!@

163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15:33

>>159 잘자~~~~~ (복복복복복복복복)

>>160 ㄴㅇ0ㅇㄱ 오늘 반드시 따땃하게 하고 일찍 잘것!!!!!

>>161 (복복복복복복복복)
일 고생 많았서~~~~~
사실 나두 뇨롱하구 이서... 일상 굴려야 하눈뎀...

먼젓번에 굴렸던 일상들이나 위키에 정리할까...

164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16:12

자러가는 사람들 잘자

165 동 월 - 최이경 (J07nspODGE)

2023-11-22 (水) 02:17:43

너무 긴장해서 좋을 것 없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실전에서 긴장해봐야 오히려 실수가 많아지는 법이다.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올려주지만 과한 집중력은 화를 부르는 법. 그런 의미에서 이경의 마음가짐은 굉장히 좋다. 동월은 속으로만 이경을 칭찬하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 어... 보긴 하는데, 좋아하냐 물으면 그닥? 영화쪽을 좀더 좋아하지. "

하지만 동월은 진심이었다. 일단 로망. 활을 칼로 썬다는게 얼마나 로망적인 일인가. 어딘가에 나오는 해적 사무라이처럼 활을 썰어내고 납도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그리고, 진짜 스킬아웃들과 싸울 때 활같은 무기가 있다면 써는 법을 배워서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한다. 현실성의 문제가 좀 있긴 하지만, 죽도록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 뭐? 내 기억을? 왜! 너 인마 보이스피싱이지!!! "

스킬아웃이지! 라고 물었어야 했는데 당황해서 말이 헛나왔다. 아니 그도 그럴게 갑자기 기억이라니! 동월은 자신이 뭔가 수상한 말을 했나 싶어 기억을 되짚어봤지만, 슬프게도 찾지 못했다(...)

" 총은 정면승부로 하면 썰 수 있어. "

유튜브에서 비비탄총 썰어내는 사무라이를 본 적 있는가? 그 사람과 같이 감각과 상대가 총을 쏘는 타이밍을 잘 재서 칼을 휘두르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물론 썰린 총알이 어디로 튈 지에 대한 이야기는 둘째치도록 하자.

" 아, 오케이. "

고개를 끄덕인 동월은 뒤로 물러나는가 싶더니.... 난간에 점프해서 올라간 다음, 툭 떨어졌다.

" 굿. "

바닥에 엎어져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린다.

166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19:09

어딜봐서 굿인뎈ㅋㅋㅋ

167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20:36

(팝콘)

168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2:20:39

07 자캐의_필체는
: 되게 깔끔함. 생긴 걸로 봐선 동글동글할 것 같은데 정 반대로 정적이고 깔끔한 필체. 고딕 보다는 명조에 가깝고, 또박또박 쓴 느낌이라 되게……. 어른스럽다?🤔

32 자캐에게서_나는_향기
: 이거 또 나왔네... 섬유 유연제 향, 그리고 능력 때문에 상시 따라다니는 겨울 공기 특유의 명료한 향...? 가끔 엄청 맛있는 냄새 나는데 십중팔구 입에 뭐 물고있음... 어…… 한입 먹을래요...? 시전함...

479 함께_카페에_간_지인이_난_따뜻한_아이스_아메리카노로_해줘_라고_했을_때_자캐의_반응
: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얼음 네 개 띄워달라고요?"

하고 능청맞게 말 돌리는데 계속 따아아 이런거 주문하면 고개 갸우뚱 하다가 이상한 거 먹고 싶구나!로 혼자 답 도출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펄 추가해버림

편견없는 안희야 씨...🤦‍♀️

안희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69 서 한양 - 훈련 (.WCJPXJHdY)

2023-11-22 (水) 02:22:51

>>0

오늘 저녁은 외식을 한다. 물론 혼자서.
자취방 근처의 값싼 식당으로 갔다.
혼자서 백반 하나를 주문한다. 돼지고기 많이 들어간 김치찌개와 야들야들한 제육볶음 그리고 흰쌀밥.

먼저 김치찌개에 숟가락을 넣고, 돼지고기와 김치를 동시에 떠서 국물과 함께 먹는다. 돼지고기의 고소함과 탄력있는 식감.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시큼한 김치. 극락이 따로 없었다.

제육볶음을 먹어본다. 양념된 돼지고기와 양파와 함께 집어먹는다. 양파의 달짝지근함과 양념의 매콤한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고기의 맛이 양념에 가려질 정도로 자극적인 매콤한 맛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 훌륭했다. 조금 짜다고 느껴진다면 밥하고 같이 먹었다.

혼자서 맛있게 밥을 먹고있던 중이었다. 앞치마를 입은 한 30대 초반의 과묵해보이는 더벅머리 청년. 그 청년은 접시 하나를 들고오더니, 한양의 식탁에 올려둔다. 계란말이었다.

"하장니어앙시켜느데용.(사장님 저 안 시켰는데요)"

"서비스."

"감하함미당.(감사합니다)"

계란말이. 오랜만에 먹어보는 음식이다. 그래. 지금 먹는 메뉴들이 자극적이었다. 순한맛으로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어. 그러므로 케찹은 생략한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지 않았나. 계란말이는 아무것도 안 찍은 것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했다.

한양이 먹은 계란말이는 부드럽지만 단단했다.
아, Hard 하다는 것이 아니었다. 부드럽지만 압축이 잘 되어 있어서, 꽉찬 느낌이 있다고 해야 될까. 부드럽게 씹히는 계란. 살짝살짝 십히는 이름 모를 버섯의 식감. 파의 향기가 잘 어울렸다.

"잘 먹었습니드아...?"

아까 그 더벅머리 사장이 한양의 식탁에 무언가를 또 올려둔다. 요구르트였다. 정확히는 '야쿠르트'.

"후식."

'여기 제대로구만..자주 와야지..'

서한양은 카운터에 가서 종업원에게 카드를 건넸다. 식당 앞에는 5톤 윙바디 하나가 들어왔다. 식자재를 납품하러 왔다고 한다. 냉동탑차가 아닌 윙바디가 식자재를 납품하러 왔다면.. 아마 기름이나 소스 혹은 면 등의 장기성 식자재일 것이다. 쌀일 수도 있고.

운전기사는 차에서 하차한다. 그리고 적재함을 오픈시킨다. 운전기사가 사장에게 물건 빼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사장은 운전기사와 함께 묵묵히 박스를 옮기기 시작한다.

사장이 윙바디의 적재함에 올라갔을 때다. 몸을 잠시 낮춘 사장이었다. 바닥에 있는 박스 하나를 꺼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적재함의 윗 부분에 있는 박스들이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뿔사, 적재가 부실하게 된 듯했다.

이 무게가 적지 않게 나가는 박스들은 무너져서 사장에게 향하기 시작한다.

"괜찮아요, 사장님?!"

"....괜찮다...고맙다.."

다행히도 서한양이 염동력을 이용해서 해결했다.
무너지는 박스들을 전부 잡았다. 그 뒤에 다시 차곡차곡 정리한 것. 능숙하게 적재를 마친다. 상하차 알바에서 염동력으로 상차를 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

"..계산하지 마라..학생.."

"이미 했어요."

"...다음에 또 와라. 서비스 더 많이 줄게."


170 철현 - 리라 (KyfMpfvkqE)

2023-11-22 (水) 02:23:16

"에이, 아니야. 이정도도 모자란 걸? 그 당시에 네 노래가 매장이랑 거리에 다 들렸어"

솔직히 그녀의 노래가 뭔지는 몰랐지만 일단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니 당연히 매장과 거리에 들렸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연금 노래나 벚꽃 연금 노래처럼.

"한번에 레벨 3정도 찍었으니 본인은 만족해하던걸?"

어깨를 으쓱이며 넘어간다. 철현은 이내 다리가 저릿한 느낌이 들었다. 꽤 오래 서있었다.

만화책도 일반 책도 볼 생각이 없어졌다. 리라와의 대화가 끝나면 에너지가 충전되어 있을 것이다.

리라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이 앉았던 자리로 안내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이 고른 책을 반납함에 넣었다.

"역시 벨트 형 찍찍이가 좋을 것 같아."

홈은 자칫 빠질 수 있다. 벨트도 풀릴 우려가 있으니 벨크로 잡아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생각했다.

철현은 스케치를 하는 리라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자신이 들고온 노트에 무엇인가를 그렸다.

스틱맨이 방으로 도망치고 다른 스틱맨이 그를 쫓아오는 그림이었다.

"만약에 특정한 공간을 시한 폭탄 그림으로 도배하고 상대를 그 공간으로 유인한 다음, 너는 특수제작한 방공호로 대피한 후에 폭파시키면 어떻게 될까?"

만화에서 본 듯한 모습이다.

171 세은 - 혜우 (m7N4aUtvV2)

2023-11-22 (水) 02:24:09

그것은 어째서 이렇게 되었냐는 이유였으며, 자신이 알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들으면서 뭔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하필 장소가 장소였다. 방금 혜우가 이야기한 그 '힘들던 시기'에 대해서 제대로 입에 담았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었다. 이 사람들 중에는 퍼스트클래스의 약점을 잡으려고 눈을 붉히는 이가 있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어도 자신을 붙잡아서 어떤 일에 이용하려고 할지도 모르며, 경우에 따라서는 함부로 만인의 앞에서 발설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심장이 터질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 생각을 하고 나니,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있는 부위를 손으로 천천히 문지르다가 손을 아래로 내렸다.

"......"

그녀의 말이 맞았다. 딱 그 시기였다. 위크니스가 되어버리고, 아무것도 믿을 수 없어서 우울하게 지냈던 나날들. 누군가에게 연락을 할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 친구들과 제대로 지낼 수도 없었다. 모든 것이 밉고 싫었으며 저주를 퍼부으며 방에 틀어박혀있었다. 당시 제 오빠가 미안하다고 몇번이고 사죄를 하고, 며칠이 더 지나, 외출하고 돌아오니 욕실의 물이 붉어진 광경에 깜짝 놀라 은우를 꺼낸 적도 있었다.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던 그 광경에... 정말 아무 것도 믿을 수 없고, 뭘 하면 좋을지 알 수 없어 그녀는 그 시기를 힘겹게 보냈다. 진정을 한 것은 조금 더 긴 시간이 지난 후였다.

"당시의 난, 나 하나를 챙기는 것도 너무 힘들고 버티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 머리가 아팠고, 모든 것이 싫었고, 아무 것도 믿을 수 없었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고, 뭘 하면 좋을지 알 수 없어서... 학교조차 제대로 갈 수 없었으니까. 그게 널 힘들게 했다면, 그 점은 사과할게. 내 행동을 합리화할 생각은 없어. 딱히 이걸로 내가 불행하게 살았다고 어필할 생각도 없어. 단지, 이걸 말한 이유는... 너도 이것저것 이야기했으니까, 나도 조금은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서. 그 뿐이야."

자신이 불행하다고 어필할 이유는 무엇이며, 그러그러했기에 나도 사정이 있어...라고 떠들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중요한 것은 혜우는 혜우대로 힘들었다. 그 뿐이었다. 물론 다른 중요한 것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세은이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것 뿐이었다.

"궁금한 거?"

잠시 눈을 감고, 물론 그 시간은 1분도 되지 않는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쨌든 눈을 감고 생각을 하던 세은은 바로 눈을 뜨고 혜우에게 말했다.

"많이 힘들었었지? 네가 나쁜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되어서 많이 힘들지 않았어?"

딱 그 정도의 말이었다.

172 리라 - 은우 (xiXfaPmHPA)

2023-11-22 (水) 02:24:20

나도 사람이니까. 은우의 대답을 듣는 순간 심장에 파도가 치는 것 같았다. 그건 기쁨이었다. 자신을 병기라고 부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병기로서 다뤄지다가 스스로를 병기로 생각하고자 하는 사람이 자신을 사람이라고 칭하다니. 그건 리라가 가장 바라마지 않는 일 중 하나였다. 그래서 활짝 웃고 마는 거다.

"거절은요! 이런 기회를 어떻게 놓치나요? 선배님 졸업하기 전에 꼭 쓸 테니까 걱정 마세요."

옥상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밤의 커튼이 내려온다. 리라는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말이 없었다. 밤이다. 그건 곧 몇 시간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어두워지는 하늘처럼 머릿속에도 어둠이 내려앉는다. 대화를 나누며 애써 내려놓았던 걱정이 다시 끓어오른다.
그러던 도중 은우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들려오자 리라는 우울한 상념에서 벗어나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그는 가만히 상대가 하는 말을 들었다. 소소하게 흘러가는 청춘.

"소소하고 평범한 게 사실 제일 갖추기 어려운 거니까요.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저도 꽤 좋아해요. 그런 거."

빗자루를 집어들고 계단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며 은우에게 손을 내민다. 잡거나 잡지 않거나, 식사 권유가 거절당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좋아요. 그럼 가 볼까요? 은우 선배님?"



/딱 적절하게 끝날 타이밍인 거 같아서 막레를 놓겠다! 캡틴 잘자는거야~~ 재밌었다! 역시 리라랑 은우 조합으로 붙으면 애들이 말을 많이 해...🤔 말이 잘 통하는 거 같아서 즐겁고 기쁘다
후후 그리고 퍼스트클래스의 소원권을 얻었죠? 언젠가 알차게 쓰도록 하겠어

173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24:37

>>146 흑흑흑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오열) 하지만 혜성아 착한마음 잘 갖고 살아야 한다~~~ (갑자기 동물농장톤)

>>148 왜 우리어장 캐들은 다들 자기가 사랑할 거라는 걸 믿지 않거나 사랑을 모르는 걸까요... (자기도 그런다) 성운아 다음에 만나면 동월이가 비굴한거 때찌때찌 해준대... (안됨)

>>152 자라. (머리꽁) 답레는 천천히 주도록.
주무십셔 이경주!!!!!!!!!!!!!!!!!!!!!

>>154 극적인 합의군. 좋다! (?)
둘기 날리기 재밌어요... 사람 있을때 하면 좀 창피한데 없을때 하면 혼자 즐겁게 웃을 자신이 있어요. (...)

점례의 경우엔 '굉장히' 친해지는데까진 성공했으니 이제 '엄청나게' 만 달성하면 돼요? 🤔🤔 같이 괴이잡으러 다니면 금방 달성할 수 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례야 너 더 크면 동월이를 초월해... (흐릿)
어라, 그럼 초당순두부 펀치에는 1발당 30마력의 힘이...? (없다)

>>161 벌써 2시반... (흐릿) 내 시간 어디갔서 나 일하기 싫어요 류화주 살려줘요... (오열)

아무튼 뭐 일상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월월주가 대기중이니 찔러주시길.... (시계 본다) 아마 한두핑퐁 뒤에 스러질 것 같긴 하지만... (흐릿)

174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2:25:01

자러가는 사람들은 다들 굿나잇!!

17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2:25:09

좋아! 이제 자러 갈게요! 다들 잘 자요!

176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2:26:07

캡틴 굿밤~~~ 인데 욕조가 빨개요?
은우 면담각이다

177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2:26:09

다들 굳밤!

178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27:02

>>166 (떨어져서 보는 중) 굿!

>>168 아메리카노에 펄 추가... 🤔🤔🤔 희야님 달달한걸로 추가해주세요 (??)
글씨체는 예상이랑 많이 다르네요...! (진짜 둥글둥글할 줄 알았음)

179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27:16

캡틴도 주무십셔!!!!!!!!!!!!!!!!!!!

180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2:28:08

아니 철현이 천잰데??? 아이디어에 눈 희번뜩함
철현주 나 양치하고 와서 답레 줄게 조금만 기다려줘! 졸리면 자러 가고~~!!

181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2:28:30

자려고 하면 꼭 뭔가가 생겨.

하지만 여기서 또 답레를 잇는 것은 애매하니까.... 그냥 이것만 말하고 가자면 리라가 손을 내민 것을 은우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피식 웃으면서 잡아줬을 것 같네요.

뭘 먹었을지는 이제 두 사람만 알겠지! 난 모른다! 아무튼 정말로 자러 가는 것으로! (사르륵)

182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2:29:30

>>160 코로나는 아니겠지요.. 😰

>>163 일상은 나중에 굴려도 되니까. 아픈 애린주는 일찍 자요. (역 복복복)
위키 정리라.. 좋지요. 생각하니 저도 정리해야 하는데. 언제 정리할지 참.. 🤔

>>168 🤔 필체 하니까, 교주 희야님께서 쓰신 경전 같은 게 있는지 궁금해져요. (?)
그리고 겨울 공기 특유의 명료한 향. 차갑고 신선한 느낌일 것 같으니. 역시 스네구로치카네요.

183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31:23

>>173 착한 마음..(흠) 본바탕은 달라지지 않을테니까 괜찮겠지

자러가는 사람들은 잘자

184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2:31:51

>>173 저도 일하기 싫어요 우우우 ;-;
그렇다니 찔러볼까 고민인데, 시간을 보니 오늘 출근인 게 생각나서.

아무래도 오늘은... 무리일 것 같네요. unu

185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2:33:21

>>180 전 오늘 안자요!! 리라주 먼저 자게 될걸요!!

186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2:34:12

>>184 오늘 출근이시면 지금 자도 수면시간이 4시간 반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87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2:34:20

TMI.

서한양<- 가끔 음식 다 안 삼키고 말함

188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35:12

>>183 맞워요 잠깐 일상이었지만 혜성이가 동월이 살려준다고 119 고민하고 감싸주고 할때 너무 후광이.... (으윽) 혜성아 우리 이렇게만 성장하자... (하지만 동월이가 성장을 못하는데...)

>>184 흐긓흑 어쩔 수 없죠.... 우리 출근 힘내봐요.... (힘없는 파이팅 포즈) 다음번엔 꼭 왕자님 만나서 이케이케 이쁜 일상 해버릴테다...

189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35:40

아아에 펄 추가는 좀 땡기는데... 🤔🤔🤔🤔

리라주랑 캡쨩 고생 많았서~~~~~~~~~ 그리고 캡틴은 아직 굴러야겠지!!!
부럽다아!!!! 퍼클 소원권!!!!! ㄴㅇ0ㅇㄱ

>>173 앗... 아아... (뽀요뽀요)
당당해져! 둘기날리기는 전통이라구!!!!

오...!!!! 그럼 괴이 조지기 일상을 노리면 되는 거군아!!!!!
월월이 괴롭히기를 위해!!!!!!! (죤)
굉장히라니 엄청나!!!! 점례야 너 뭘 한거니!!!!!!!!
오, 점례 막 180cm 되구 그럼 재밌겠다~~~~~ 10cm만큼만 더 맞자~~~~~ (?)

쓰앵님ㅋㅋㅋ 1마력만 있어도 사람 죽어욬ㅋㅋㅋ
근데 좀 많이 아프긴 하겠지... 와바바바바바박 때려야지! (안됨)

190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36:12

>>187 한양 : (입안에 한가득) 바마 하이마아. (반말 하지마라)

이런 느낌인가... 🤔 (너무 적폐)

191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2:38:50

일상 돌리고 싶긴 헌디..월월이랑은 몇 시간 전까지 돌리고 있었어서..ㅋㅎㅋㅎ

>>190
놀랍게도 거의 일치

19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40:08

>>189 전통까짘ㅋㅋㅋㅋㅋㅋ (어질) 당당해지기엔 바로 사진찍혀서 '비둘기인간' 같은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오는게 아닐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괴롭힘을 위해 친해지는 관계... 이것으로 괜찮은것인가.... (널부렁)
뭐 점례는 저번에 말한 것 처럼 도전과제 달성! 같은걸 한지라... (옆눈)
월월이 갑자기 커진 점례 보면 엄청 당황할것 같은데욬ㅋㅋㅋㅋ
동월 : ....... (어이없는 표정)
동월 : 누나? (아님)

핫하하 좋다!!!! 월월이를 머신건 블로우로 날려버려라!!!!!!! (샌드백 자세)

193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41:10

하냐냥 삼키고 말해줘...

>>188 내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끝내버린 건 미안합니다(무릎꿇) 이혜성은 인첨공 밖의 사람을 기본베이스로 삼았으니까(흠) 아니 근데 왜 동월이는성장 안하는거지? 당장 이야기해(철컥)

194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41:18

>>191 흑흑흑 다음번에 또 만나요 쀼장넴... (눈물)

아니 이왜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식 건달 영화에 나오는 형님이 할 것 같은 상황과 대사...? (아님)

195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41:37

>>178 안이 잠만 ㅋㅋㅋㅋㅋ 떨어지는게 그 떨어지는 거냐곸ㅋㅋㅋ (환장!)

>>182 않이 나 안아퍼~~~~~~~~~ (징징)
환자지만 안아픈 환자야~~~~~~~~

윜기정리... 생각날 때마다 하는게 좋긴 해~~~~~~

>>187 기 여 어 (귀여워)

196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42:12

다시 팝콘이나 먹어볼까.....

197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2:43:21

모바일이어서 멀티가 안되니 넘 슬프다 ㅜ

198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2:45:22

>>178 아메리카노에 시럽 두 번 펄추가...? (혼종) 글씨체는...
https://noonnu.cc/font_page/512
https://noonnu.cc/font_page/539

약간 이런 느낌으로...? 되게 정적이고 예스러운 안희야...

>>182 불태워지지... 않았을까....? (막 이럼) 탄압될 때 없어졌을수도 있고 남아있을 수도 있고 지금은 비밀이지롱~ (안 정했음) 스네구로치카는 모닥불 연기로 쇽 사라진다지만 안희야는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 영원한 겨울 내음 요정이랍니다~ 👁👾

199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46:04

>>193 으악 아니요 상태가 안좋으면 어쩔 수 없는거죠!!!!! 일어나라!!!!!!! (냅다 뒤집) 완전한 일반인을 베이스로 잡았다는건가.... (끄덕) 엇 엑 아니 얘는 일상에선 성장 키워드가 딱히 없... (옆눈) 사실 정신적 성장은 순조롭지만 막고있는 키워드가 몇개 있죠.... 그거 뚫을라면 개고생 하면서 괴이 때려잡고 서사를 진행시켜야 하는지라...

근데 제가 땡기면 급발진해서 일상으로 성장시켜버릴수도 있음. (동월:에반데;)

>>197 (토닥토닥) 시간도 시간이니 예상은 했습니다.... 그러니 슬퍼하지 마시구 나중에 꼭 보자구요!!!!!

200 리라 - 철현 (xiXfaPmHPA)

2023-11-22 (水) 02:46:07

하긴, 체모가 한순간에 전부 하얗게 세 버렸을 정도라면 그 정도의 상승폭을 보일 만 하다. 당장 그도 레벨 1에서 2로 변할 때 급격한 변화를 겪었으니까. 당시에는 나름대로 충격적이었지. 이제 검은 머리가 날 일 없다는 건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철현의 안내에 따라 자리로 이동한 리라는 곧장 종이 위에 선을 그려냈다. 보드는 그리기 어렵지 않다. 복잡한 매듭도 없고 바퀴의 형태도 비교적 단순하니까. 이건 공중을 떠다니는 보드인 만큼 바퀴도 필요 없고. 그럼 스노보드 느낌으로 하면 되려나.

"역시 그렇죠? 스키부츠를 고정시키는 것처럼 만드는 것도 고려해 봤는데 그건 간편하게 올라타서 날아다니는 용도로 사용할 땐 불편할 거 같고... 선배님 말씀대로 밸크로가 제일 낫겠네요. 웬만해서는 안 떨어지도록 튼튼하게 설정할게요."

길쭉한 보드 판 위에 발을 놓을 자리를 고르고 그 위에 고정할 밸크로를 그린다. 그렇게 한참을 고심할 무렵, 새로운 종이가 시야 안쪽으로 들어왔다. 스틱맨으로 묘사한 상황은 간결했고, 그래서 설명에 적합하다. 리라는 유심히 철현이 그려낸 그림을 바라보았다.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네요. 이런 건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폭탄과 방공호. 둘 다 만들지 못할 건 아니다. 레벨 3 위력의 폭탄을 견딜 만한 방공호는 레벨 3이라면 충분히 구현 가능한 물품이고, 폭탄 종류는 이미 여러 차례 시험해본 바 있었다.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몰라서 실전에는 써보지 않았지만, 블랙 크로우와의 대결을 앞둔 지금 시점에서는 충분히 활용해 볼 만 하다.

"타이밍 조절을 잘 해야겠지만 충분히 실전에 대입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시한폭탄이라..."

20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2:47:33

나도 아마 자지 않을 거 같다 후후 같이 새벽을 불태워 보자구

이 새벽반들 왜 아직까지 깨 있는 거야!(지도)

20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48:56

>>198 🤔🤔🤔 확실히 달달하긴 할텐데.... 왜 달면서 맛없을 것 같지... (흐릿)
안쌍체 (안희야의 쌍둥이체) 인건가! (아님)
오오 뭐랄까 정적인? 글씨체네요 크툴루넴 신답게 위엄있는 글씨체 쓰시는건가 (??)

203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49:52

>>201 핫하하 그렇다면 스레에 불을 지르겠다!!!!!! (안됨)

204 한양주 (keFHBliJVM)

2023-11-22 (水) 02:50:30

>>201
코로나라서 출근을 안 하거든!

205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50:58

>>199 죄송합니다 흑흑 (눈물) 맞아 초능력같은 건 소설이나 영화에서밖에 못봤는데 어쩌다가 휘말려버린 완전한 일반인=이혜성이지롱 그래서 지금까지도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이구
그래서 급발진해서 동월이 성장시켜달라(총으로 위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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