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자캐는_주말을_어떻게_보낼까 : 그냥 이것저것 하며 보낸당~ 커리큘럼을 받기도 하고 쇼핑하러 나가기도 하고 간식거리 와바박 사올 때도 있고... 공통점이라면 토요일은 5시 안에 집 가고 일요일은 아예 안 나가거나 2시 안에 들어오려 하겠지...?(이유: 야구 봐야함)
수상한_봉고차가_자캐의_옆에_정차한다면 : "어이, 설명은 나중에 할 테니까 일단 빨리 타!!" 이것만 안 하면 거들떠도 안 보는데 저 대사 치는 순간 인간의 삶을 새로이 체험할 기회야! 하면서 베이비 크툴루 주저없이 탄다..........
자캐의_주마등 : 태어남, 어머니와 아버지, 삼촌 손 잡고 들어간 인첨공,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연구원, 윤 선생님과 보낸 즐거운 시간, 재단 아이들과 뛰놀던 날, 혜우를 처음 만난 날, 나날이 커가며 목소리 높이던 친구들, 나의 절반, 응급실에서 본 얼굴과 덮이는 흰 천, ─, 에어버스터, 저지먼트…….
>>540 응 둘 다 동물이랑 관련됐네 돈 잘 벌어들일듯!! 부러워~~ 복 흠... 삼겹살 구워보고 실험해볼게 내 리포트를 기대해쥬ㅓ(?)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그 와인오프너... 자식을 보겠다는 굳건한 의지... 경진: 흠... 보통 사람은 아니지만 저흰 외장근육 맞아요. 저흰 얼굴이 무기잖습니까. (??)
>>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고차ㅏ 냅다 타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를 처음 만난 날<< 어흐흑 희야 주마등에 들어갔다니 넘모 영광스럽고 아마 소장님 다리 뒤에 붙어있다가 쬐꼼쬐꼼 나와서 희야 손 잡아보고 안 뿌리치면 꼭 잡고 방긋 웃는 모습이었을 듯 희야 소울메이트 언급은 언제 봐도 안타까워...
>>562 죽지마 (단호) 고생햇워~~~ 어 이번엔 다른 의미로 안들려 (피 철철) ㅋㅌㅌㅌㅋㅌㅌㅋㅋㅋㅋ 저기요 왜 부정을 안해 이싸람아!!!!!!!!!!!!!!!!!!!!!! 불합리함에 맞서라고!! 경진이 비설? 아 이거 털어주면 다 주는건데.............. 지갑 대신 비닐봉지에 이름 학년 학번 써서 들고다님
>>573 그야 경진주가 정해준 비설이니 끝까지 들고가겠다. (동월:?) 지갑 대신 비닐봉지.... (어질) 경진아 내가 더 좋은거 줄게 그런거 버리고 다른 지갑 쓰자.... (고무줄 건넴) >>574 어라 퇴근? 앞뒤 안보고 시말서 5초컷 낸 다음에 도망칠 자신 있습니다... 진짜로.
>>575 흑흑흑ㅎ그 아기청윤주는 꼭 일하지 말고 돈많은 백수로 사십셔..... 이거 중요하니까 동그라미 두개.... (?)
>>576 꺄아앙 (축축한 넙치됨) 헤헤헤 고양이 닮은 참치라니.... 맛있을까 기괴할까. (고민)
한양이 금방 처리한다고 말하자, 동월은 또다시 칼자루에 올리고 있던 손을 내렸다. 그야 부부장이 기다리라고 했는걸. 동월은 그래도 상급자의 말은 잘 듣는 편이었다. 칼에서 손을 내리기 무섭게, 자신에게 달려오던 괴한이 목을 부여잡으며 켁켁댄다. 그 괴한뿐만이 아니라 나머지 두 괴한도 마찬가지였다. 동월은 머릿속으로 한양에게 꼬리표를 달아준다. '싸울 일이 절대 없게 할 것' 그야 동월도 저런식으로 목 잡혀본 기억이 있었는데, 별로 유쾌한 기억은 아니었으니까.
[ㅇ.... 야....]
괴한들은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 방금까지 원시인마냥 소리만 질러대던 것을 까먹은건지, 아니면 목을 잡혀서 드디어 제정신이 돌아온건지. 여전히 켁켁대면서도 어렵사리 말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약.... 내놔.......]
동월은 할 말을 잃었다. 오밤중에 아무 죄 없는 시민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습격해놓고 저런 것이나 바라고 있었다니. 머리가 약에 절여져서 능력계수만이 아니라 뉴런까지 줄어버린 것인가.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저렇게 집착하는걸 보면, 또 약한걸 보면 이미 반동을 맞았을지도.
간단하게 제압했다. 아무런 부상과 체력소모 없이 말이다. 둔기를 들고 덤벼드는 괴한 셋. 이제는 몸풀기 상대로도 아까운 녀석들이었다. 한양은 벽에 붙은 녀석들에게 다가갔다. 녀석들의 목적을 알기 위해서였다.
드디어 대화가 되나 싶은 녀석들. 말이 안 나오는 이유가 목이 밀려서라는 변명은 안 했으면 좋겠다. 그 정도로 압박하는 건 아니니깐. 천천히 작게 말해봐. 한양은 그들의 말을 차분히 듣기 시작했다.
"......"
약을 내놓으라는 녀석들. 한양은 생각했다. 샹그릴라가 결국 비극을 초래한 것이냐고. 능력의 계수가 겉잡을 수 없이 올라가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앞의 괴한들의 모습. 펜X닐이나 코X인에 찌든 마약중독자들과 다름이 없었다.
결국 본인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하는 한양. 샹그릴라의 책임은 결코 먹은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다. 이렇게 샹그릴라에 쩔은 괴한들. 약을 얻기 위해서 범죄도 서슴치 않게 되었다. 또 이 녀석들만 그러는 게 아니겠지. 말했잖아, 샹그릴라는 또 다른 범죄의 세계를 열 뿐이라고. 복용자들의 상태를 최악으로 만든다. 그리고 약을 계속 찾게 만든다. 이게 아편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중국에서는 왜 마약사범들을 싸그리 사형시키는지 이해가 가네요.."
한양은 동월의 썰어버린다는 말을 듣고서는, 그에게 차분하게 말했다.
"동월군. 썰어버릴 대상은 따로 있어요."
그림자와 블랙크로우
"일단 이 녀석들은 안티스킬로 이관해요. 지금 여기서 뭘 어떻게 더 한다고 해서 나아질 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