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306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38 :: 1001

◆gFlXRVWxzA

2023-11-19 12:13:32 - 2023-11-19 18:47:38

0 ◆gFlXRVWxzA (jk2P6eNbZk)

2023-11-19 (내일 월요일) 12:13:32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90 녹사평 (UOWKBUdYa6)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0:23

마을의 모습은 무척이나 평온해보인다.
행복을 좇으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에 허, 하고 조금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편안하지 못합니다. 그날은 어떻던가요. 아침에 가족에게 인사를 하고, 친구와 헛소리를 하며 나무를 하고... 위험이라는 것은 평범함 속에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안심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이번은 흑도가 엮인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해야지요.
또 불타는 걸 보고싶습니까?

"녹색말인가?"

표정을 관리합시다. 위험한 낌새를 눈치채고 녀석들이 도망칠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이런 얼굴인터라 사람 속에 숨어드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저것인가? 확실히 고급져보이기는 하네만... 뭔가 썩 끌리지는 않는군."

"다른 것은 없는가?"

#원래 돈이 통하는 소문은 비싼 곳에 있는 법!!! 비단가게로 들어갑니다!!

391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0:37

...금화 하나가 모자라다고?


얼마나 처먹은겨

392 미호주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1:16

와우:3 대식가구나?

393 고불 (CLADL2MjR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1:18

...?

산채에도 덩치들이 있었지만 저 정도로 먹는 놈은 없었는데..
아 이젠 산채도 없지..

산채 생각이 나니 고불은 기분이 편치 않았다.

"고불! 여기! 더 받아라 고불! 이걸로 옆에! 제사!상도 하나! 기깔!나게 차려라 고불!"

#3금화 추가 지불

394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1:46

>>385

395 수아 (7GwBjD7qnM)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1:55

이거 그거 아니에용?

백면금모구미 보면

당신은 백면금모구미를 '직시'합니다.






....아, 아, 아―――――――――

저기저아리따우신분을보아라저가느다란굴곡여린손매혹적인홍채참으로아리따우신분이다내모든것을바쳐서저분이기뻐하실수있다면나의친족과연인친우신뢰할수있는동료의목을베고그심장을빼서드릴수도있을텐데아아저분이나를보고웃으신다면나는더이상바랄것이없다그러니당장이라도내가할수있는모든것을하여저분을기쁘게해야한다해야한다해야한다해야한다


같은거죵!

396 ◆gFlXRVWxzA (jk2P6eNbZ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2:04

>>368
진원진기. 다른말로는 선천지기.

즉.

최대 내공을 소모해서 일격을 날리실 수 있습니다.

하시겠습니까?

>>372
"말을 좀 해봐! 너가 흐릿하게 보여! 어떻게 해야하는데! 내 말이 안들리는거야? 무슨 일인거야!

...

고통이 생명을 불태우지만, 투혼은 꺾이지 않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도 수아는 여전히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380
부상은 치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투를 지속합니다.

파앙!

미호가 앞으로 달려듭니다.

"크윽...!"

제갈선기가 부숴진 부채를 접고 찔러들어옵니다.

팟!

콰직!

미호의 손은 제갈선기의 앞섬을 잡아챘고, 그냥 부채인줄 알았던 끝이 날카로운 철선은 미호의 옆구리를 길게 찢어버립니다.

"이, 이거 놔라아 - !"

제갈선기의 눈에 당황이 감돕니다.

397 미사하란 (UBTYGX9FmE)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2:05

낮선 바다의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이 목덜미를 스치고 지나갔다. 별 것 아닌 바람인데, 왠지 모르게 뒤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 느낌이 무엇인지 결을 정리해 보려고 했으나. 이내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고, 가던 걸음을 재촉한다.

#도화전..충분하다! 길을 걸어가용..

398 강건 (KPoBfjuGBA)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2:27

"개인적으로 기도만 할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

어디까지나 내 개인만 그렇다

"과거의 영광을 찾기 위해 요즘 유명해진것이고 "

결국 강함의 증명이 답이다

"그래서 손님께서는 이름이 어떻게 되십니까"

# 후알유

399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2:29

산채 생각이 나니 고불은 기분이 편치 않았다.

"고불! 여기! 더 받아라 고불! 이걸로 옆에! 제사!상도 하나! 기깔!나게 차려라 고불!"


.......고불 너무 착한 것.
사파답게 객잔 다 부수고 그냥 나가도 되는데....ㅠㅠ

400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3:19

>>395 세뇌자나.....

401 막리현 (S/TERnhCZA)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3:20

>>395 귀의하나이다...

402 녹사노이 (UOWKBUdYa6)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3:30

고불은 명문정파가 분명한 것입니닷...!!!(?)

403 미사하란 (UBTYGX9FmE)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3:53

>>395 진짜 진지하게 그런 거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용.
옥면태자랑 금모구미랑 매혹력(?)이 비슷하다고 했는데, 재하가 옥면태자 맨얼굴 보자마자 저사람 품에 안길 수 있다면 모든 걸 포기할 수 있겠다고 김캡 쪽에서 강제묘사가 나왔거든용.

하란이는 경지빨에 신선빨이 있어서 좀 더 버티긴 할텐데....그것보다 중요한 건 금모구미는 옥면태자랑 다르게 악의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404 녹사노이 (UOWKBUdYa6)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3:56

>>395 귀의하나이다...

405 여무 (ZZ1ap9FwW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4:36

도망쳐봤자 배 안. 멀리 나서봤자 물속이다. 본보기로 한 놈 목을 떨어뜨리자 여무는 도망하는 자들을 붙드는 대신 천천히 걸어가서 방금 넘어진 놈의 어깨를 짓밟았다. 칼을 밑으로 늘어뜨리고 느긋하게 시선을 내렸다. 역광으로 온통 검은 와중에 붉고 푸른 눈만이 선명한 것 같았다.

"당신.. 내 말이 들리면 당장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혼비백산하는 벌레를 전부 붙잡는다고 기력 쏟을 이유가 없었다. 시간조차 아까웠다. 살려놓는다면 하다못해 노예로라도 부려먹을 수 있지 않을까.

"내 지닌바 힘이 없어.. 아무래도 외칠 여력이 없으니. 당신이, 내 혀를 대신하세요."

"지금 당장 저들을 내 앞에 부복하게끔 하세요... 당신이 시키든.. 우두머리를 불러오든.. 방도야 아무래도 좋으니... 그리만 하면 저 꼴은 당하지 않게 해 드리죠... 똑똑히 들으셨겠죠... 내 인내심이 깊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으실 겁니다..."

#어깨를 짓이기다가 슬쩍 발을 떼용 너네 빨리 항복해!

406 백시아주 (G9G0PvOLf6)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5:09

귀의....

아니!!!!

인간이 목숨을 걸 만한 명분에는 네 가지가 있다. 신앙과 조국, 가족과 주권이 그것이다

천유양월, 천세만세, 지유본교, 천존교주, 독보염혈, 군림천하, 천상천하, 지상지하, 광명본교, 천유본교, 천세만세, 마유신교!

407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5:36

>>406 광신도여.....

408 수아 (7GwBjD7qnM)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6:05

끄드득...

수아는, 창을 잡습니다.

비틀어진 몸, 허나 흐릿하지만 더더욱 날카롭게 날이 선 정신.

아직, 수아는 싸울 수 있으니...

태정이가 도망칠 수 있게, 싸워야합니다... 싸워야... 합니다...!

"태정아..."

수아는 억지로 몸을 움직이며 소리칩니다.

"―도망쳐!! 빨리!!"

일초라도, 버티면 그만큼 태정이가 살아날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니...

수아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창을 들고 노인을 노려봅니다.

이 악적!

#혜신공 강골
- 4성 강골 : 뼈가 튼튼해지고 근력이 강해집니다. 체력이 미약하게 증가합니다.

409 녹사노이 (UOWKBUdYa6)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6:17

>>406 상 습 숭 배

410 미호주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6:45

"놓긴 뭘 놓냐."

네가 히죽 웃었다. 제갈선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팔에 힘주어 당겼다.

"야, 너 나랑 가자. 나하고 자자."

뭐 이런 미친 망나니가.

#대금창약 하나 먹음!

411 막리현 (S/TERnhCZA)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6:48

>>406 무공도 천강단원 직위도 다 주겠다. 그러니 살려만 다오!

412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7:05

>>402 그 뭐냐! 신수끼리 까르르르 여행하시구요!! 금모 선생님 일본에서 데려오지는 마세요!!!!

413 모용중원 (UoFvyDD1wU)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7:10

# 사용

414 미호주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7:14

시아주 진짜 마교에 소속된 게 아닐까(?)

415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7:33

>>410
"야, 너 나랑 가자. 나하고 자자."


히이이..........

416 미사하란 (UBTYGX9FmE)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7:42

>>412 금모구미 보고 싶다고 했었으면서!!

417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9:58

>>416 분명! 옆에서 부추기고! 보고 싶다고 난리치긴 했지만!!!! 진짜 데려오면 대륙 난리날 것 같은 것!

마치 CC 같은 거에용. 옆에서 보면 너무 재밌는데.......관계자가 되면 골치 아픈....

418 백시아주 (G9G0PvOLf6)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9:59

>>407 교국인에게 신앙은 미덕입니다.

>>409 천마짱

>>411 병각의 병무청이 찾아갈 것이오...

419 수아 (7GwBjD7qnM)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0:08

저도 보고싶어용!

태정이 앞에 가져오지는 말고용!

420 미호주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0:26

미호쟝 고삐풀어봐!!!!

421 녹사노이 (UOWKBUdYa6)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2:01

백면금모는 달기였다는 설도 있으니 생각해보면 단순한 귀성길일지도 모르는것입니닷..>!!!

422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2:40

>>421 거 뭐냐 요즘은 코로나 시대(지남)니까 그냥 ZOOM으로 보는 걸로....

423 강건주 (KPoBfjuGBA)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2:56

천마님 무서워서 도망친 것이 분명

424 ◆gFlXRVWxzA (jk2P6eNbZ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3:43

>>385 ???

>>386
놀랍게도!

두 손님은 맛있게 식사를 하고 떠났습니다.

은화 0.5개를 벌었습니다.

오늘의 객잔 운영을 이대로 마무리하실 수도, 이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87
회의장으로 이동합니다.

비워진 상석, 아버지의 자리 바로 아래에는 삼촌이 앉아있습니다.
...의자가 조만간 부러질 것 같이 위태로워보이는군요.

마치 수도에 있다는 복마전이 이런 형상일까요?
삼촌의 아랫단에는 양옆에 의자들이 놓여있고 그 곳에 10명이 조금 넘는 사람들이 앉아있습니다.
젊은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나이가 중년 이상인, 한한 백가의 방계거나 가신들입니다.

"음? 막내 아가씨가 여긴 어쩐일이신가?"

삼촌과 가장 가까이에 앉아있던 노인이 시아를 보고 묻자 삼촌이 대답합니다.

"궁금하다길래 한 번 참관해보라 하였소."
"그렇습니까 가주 대리. 허허.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그럼 아까 중단되었던 회의를 재개하겠소."

삼촌이 말을 하자 다들 삼촌에게 집중합니다.

"한한호의 보수 공사 및, 인근 요수 토벌대를 구성해야하외다. 이번에 요수들이 날뛰면서 제방 중 일부가 무너진건 다들 아실것이오. 토벌대를 구성한다 하더라도 빠져나온 요수들이 강력한 영기와 기운을 품은 한한호를 습격할 수도 있는 일! 보수 공사의 총책임자부터 정해야할 것인데 자원할 사람이 아무도 없단 말이오?"

>>388
모든 과정을 스킵합니다!

곧, 자련은 압도적인 무력과 함께 운남으로 이동합니다...

절해고도가 펼쳐진 운남에 도착한 자련은 마차에서 폴짝 뛰어내립니다.

"하하. 다들 어서오십시오."

그 곳에서는 밝게 웃는 미소가 매력적인 미남이 서서 자련을 비롯한 천강단원들을 맞이합니다.

이 곳으로 오게된 이유, 금평일입니다.

>>389
질문권 사용이 반려됩니다.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390
"오오. 당연히 녹색 말고도 있지요! 자주색은 물론이고 금빛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붉은색도 있지요!"

풍채가 풍만한 주인은 껄껄 웃으며 여러가지 비단들을 보여줍니다.

"더 좋은 것을 원하시면 이제 자수가 새겨진 원단들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어찌, 한 번 보시겠습니까?"

가격은 좀 나갑니다 그려!
라고 덧붙이는군요.

>>393
현재 남은 재화는 금화 1개입니다.

육당수는 마침내 배불리 먹고 트름을 꺼억 합니다.

...왜인지 그의 덩치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이쑤시개로 열심히 이빨을 쑤시는 육당수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고불을 쳐다봅니다.

"어엇! 뭐, 뭐야! 언제 온거야? 그보다 이걸 다 너가 사준거야 고불?"

그렇다고불!

>>397
걸어가던 도중, 무언가 황금빛이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그대로 정지합니다.
날아가던 새들도.
뛰어오르던 사슴들도.
바다에서 헤엄치던 물고기들도.
자라나던 꽃잎과 음악을 연주하던 풀벌레들도 모두.

모두 정지합니다.

압도적인 기운이 다가옵니다.

저게.

뭐지?

두 눈이 타오를 것 같습니다.

아니, 타오를게 분명합니다.

하란은 즉시 눈을 감습니다.

- 넌 누구니? 누구길래 전혀 없던 운명의 끈을 나와 이은거지? 뭐지? 뭘까? 선계의 위대한 존재들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일을 해낸게 너같이 어리고 작은 용이라구? 그럴리 없는데...넌 뭐니? 응?

소리가 들리지만 들어서는 안됩니다.
하란은 두 귀를 막습니다.

얼굴이 따뜻해집니다.

425 백시아주 (G9G0PvOLf6)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4:12

천마님의 약재함에서 도망친 백면금모구미

생각해보니까 백면금모구미도 백씨였습니닷....!!!!
면금모구미 사촌 언니!!!

426 수아 (7GwBjD7qnM)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4:48

가지고 싶다...

저 압도적인 외모..

직시한다면 미치는게아니라 눈이 타버리는 저 외모...(뭣)

427 미사하란 (UBTYGX9FmE)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4:50

(하란주는 웃고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428 여무주 (ZZ1ap9FwW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5:11

백면금모구미는 도대체...........(두려움)

429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5:33

"................뭔가, 굉장히 불합리한 일이 일어난 것 같은....사저, 저 잠시 산책 다녀올게요..."

야견은 뭔가 괴전파를 수신받고, 조용히 산책을 다녀온다. 뭔가의 뭔가가 뭔가한 기분...

기연을 씁니다.
1. 주먹에 쥐는 형태로 권법에도 쓸 수 있고,
2. 던지는 형태로 비도술에도 쓸 수 있고,
3. 여럿을 연결해서 봉 형태로도 쓸 수 있는
4. 금강저 여럿이 한 세트인 보패를 구입합니다.
5. 주문이 까다로워 미안하아다아아아아

#기연 사용 (268->188)

/뭔가 반려됐으므로 쇼핑하는 감각으로 기연 쓰는 거에요 호에ㅔ에ㅔ에엥ㄱ

430 수아 (7GwBjD7qnM)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5:40

그건 그렇고 대요괴클래스면 기연도 알아차리네용

431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6:40

구미.......대체.....어떤 존재인것.........?

432 막리현 (S/TERnhCZA)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7:23

잠시 천마신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고, 객잔 운영을 이어나갑니다.

#행운 버프 받고 다음 손님 받기... 크으!

433 수아 (7GwBjD7qnM)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7:34

근데 얼굴이 따듯해진다라...

핥고 있는걸까용?(아무말)

434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8:03

>>433 아마 손으로 감싼거 아닐까요...?

435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8:22

그런데 왜 금양지 질문권은 반려된거.......(머엉

436 자련 (GM4Ybe8zew)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8:30

왠지 뭐라 더 말할 것 같은데? 설교라든가 이제 뭘 어찌 해야한다든가 무슨 상황이라든가...

#일단 소현이 뒤에나 숨어서 뭔 말 더 하나 들어봅니다. 설명을 내놔라 휴먼!!

437 ◆gFlXRVWxzA (jk2P6eNbZ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0:25

>>398
"흐으으으으음..."

그녀는 눈을 찌푸립니다.

"뭐! 좋아!"

그리고는 다시금 싸가지 없는..아니 당당한 얼굴이 됩니다.

"이 몸의 이름은 종리연! 몸소 이 한마문에 투자를 하러 온 귀하신 몸이야! 알아서 잘 접대하도록 해!"

???뭐라카노.

>>405
해적이 소리칩니다.

"다! 다! 무기버려! 엎드려! 얼르으으으으은!"

곧, 해적들은 모두 무기를 버리고 엎드려서 빌기 시작합니다.

일류 이상의 무인을 한낱 해적들이 이길 수 있을리 없습니다.
모조리 참수형에 처해지는건 자비로운 일일테니, 그런 죽음이라도 구걸해야할 팔자입니다.

>>408
도망치게 합니까?

그는 싸울 수 있습니다.

>>410
몸이 재생되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상처가 빠르게 아물어갑니다.

"너, 그게 뭐...!"

퍼억!

미호는 그를 기절시킵니다.

이대로 도망갑시다.

>>413
최대 내공이 40년 감소합니다.
현재 최대 내공은 120년입니다.

빛살, 아니 열.

아니 무엇인가 알 수 없을 정도로 찬란한 것.

그것이 형태를 이룹니다.

"호오."

그리고 나아갑니다.

팟!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제법이야. 제법."

온 몸에 힘이 빠집니다.

주변을 둘러볼 힘도 없습니다.

세상이 어둡습니다.

"염라대왕께 가서 아뢰라."

숨이 막혀옵니다.

"널 보낸 것은."

의식이 꺼져갑니다.

"...군, 이라고."

눈에서 빛이 꺼집니다.

모용중원은 사망합니다.

부활권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사용하시겠습니까?

438 미사하란 (UBTYGX9FmE)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1:02

재앙이 길 위에 있다. 바다거인을 밀어버리며 생각했던 동영의 수준이 이 정도냐는 오만. 불인한 하늘은, 입 밖으로 낸 적도 없는 생각을 응징하고자 하였다.

이미 여러 번의 경험이 있다. 숨결이 닿자마자 알았다. 승천할 때 천마신의 시선. 죽음을 맞이했을 때. 또는 패울부의 편린을 보았을 때. 그런 것들과 같은 부류다. 적어도 지금은, 어쩌면 영원히. 감히 생각할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것. 그녀는 폭풍 앞에 엎드린 사람처럼 눈과 귀를 닫았다. 무심하게 쓸고 지나가는 재양이다. 가만히 낮추고 있으면 지나갈 거야.

"سيكون الموت نهاية آخر وبداية......"

처음 들었을 때는 저주처럼 머리에 쑤셔박혔던 문장을 읆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력한 인간이 주술을 바라듯.

#아아아 안들려 안보여....

439 야견 (lXeucMj6V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1:37

중원아,....

440 재하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2:21

재하는 살면서 소리 한 번 크게 낸 적 없었다. 부하들이 사고를 쳐 화를 낼 때도 오하려 좋게 타이르는 편이었지, 목에 핏대 세운 적이라면 남궁지원 멱살 잡을 적 아니면 없었단 뜻이다. 울림 좋은 연유요 본 목소리를 숨기고자 했던 탓이다. 지금은 평시처럼 부드러운, 여인인지 남성인지 모를 사근사근한 목소리가.

"전원-!!"

아니었다. 울림 좋되 나른한 듯한 목소리가 크게 흩어졌다. 내력 담지 아니하여도 제 가진 천부적인 재능 중 하나인 성량은 이 장소를 울리게 하고도 충분할 터였다.

"흩어져라!!"

춤선을 하나라도 끊거나 아군 진형의 무너짐을 유도한다면 따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군의 희생으로 저것을 죽이면 그만큼 값진 일은 없다. 그러나 자신은 그럴 사람이 못 된다. 차라리 진형을 무너지게끔 하고 끝까지 추격하는 수밖에 없다. 아니다, 아니다…… 재하는 멈추지 않았다.

다리에 내력 싣고 쏜살같이 튀어나가려 들며 부채 휘두르려 드나, 실제로 사용하는 손은 반대였다. 몸 빙글 돌리더니 그대로 머리 부여잡아 땅바닥에 처박으려 들었나.

개싸움이 되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 나같은 밑바닥 기는 벌레만도 못한 새끼는 죽든 말든 당연하니 이런 싸움 가능하지만 내 부하들은 전부 인간이지 아니한가. 나는─

"이 소마, 온실 속 화초라 참으로 이 상황이 두렵사와요……."

# 다리에 내력 싣고 그대로 튀어나가듯 해서, 혈월선인 척 페이크 치고 내공 담은 손으로 얼굴 손으로 부여잡고 같이 구르든지 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용? so sapa... (42/9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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