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0 "세리쌤." "응? 이번엔 진짜질문?" "이젠 때려맞추는 검까..." "때려맞추고 뭐고, 항상 물어볼 뿐이었잖니~ 뭐, 보호자이자 선생님으로서는 행복하지만?" "...갑자기 질문하기 싫어졌슴다." "에이~ 왜 그러실까~ 우리 점례씨도 삐질줄 알았어요~?"
뚱한 표정으로 부러 여성의 시선을 피하던 그녀는 머리 위에 손이 닿아선 가볍게 쓰다듬어 보이는 차분한 미소의 여성이 보이자 살짝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세리쌤은 기적이 있다고 생각하심까?" "우와, 꽤 무거운 질문이네..."
그녀의 시선은 이젠 손에 쥐고 있는 단말기를 향해 있었고, 여성의 손길은 아직 그녀의 머리를 향해 있었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즈는 없다고 생각함다. 이 세상에 기적 같은게 있을리 없잖슴까. ...있다 해도 그건 필연과 우연, 그리고 누군가의 행동이 이끌어낸 결과일 뿐이져."
여전히 화면에 집중하는 그녀였지만 눈동자는 빛을 퍼뜨리다가도 다시금 어둠 속에 잠기길 반복했다.
"글쎄~ 난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의미에서 말임까?" "그 우연과 필연이 누군가의 행동으로 인해 빛을 발하는 것, 그게 바로 기적일테니까. 그저 움직인다 해도 인연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되돌릴 수 없어. 반대로 인연이 따라줘도 네가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몰라." "......" "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그녀의 시선은 변함없었지만, 단말기를 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간듯 했다.
"...그래도 과거는 돌아오지 않슴다. 그때의 사람들도 말이에여." "하지만 새로운 인연은 만들수 있지." "......" "아니면, 새로 시작하는게 두려운 거니?"
여성의 표정은 여전히 따뜻했지만 그녀의 복잡한 심경은 제대로 보여지기 힘든듯 보였다.
"새로 시작하는건 두렵지 않슴다. 그렇다면 다회차 플레이에 목을 맬 리가 없잖아여. 단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청윤이에요. 여러분들이 절 생각하는 모습은 다양할거라고 생각해요. 공리주의자, 볶음밥광, 백색광귀까지. 하지만 한가지를 확실하게 말하자면, 저지먼트란 곳을 이끌 수 있는 리더, 그 리더라는 모습은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분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한번 확인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