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공중에서 붉은 빔을 쏘는 보스! 하지만 세은의 머리머리 반사반사 때문에 빔이 자신의 눈으로 돌아옵니다. 보스는 "앗! 뜨거!!!"를 외치며 자신의 눈을 비비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수경이 돌덩이를 보스의 머리 위로 텔레포트 시킵니다! 이제야 눈이 나아졌다면서 고개를 다시 드는데, 이런! 머리의 뿔에 돌덩이가 박혀버렸습니다!
"이거 뭐야?!?!"
두 손으로 뿔에 박힌 돌덩이를 빼려고 합니다. 애린은 정의의 반댓말은 또 다른 정의라며, 세라믹 뼈다귀를 보스의 미간에 투척합니다! 하지만 보스는 뿔에 박힌 돌덩이로 뼈다귀를 막아서 바닥에 떨어지게 만듭니다.
"흥! 애송이들-!! 이것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입니다-!!"
겨우겨우 뿔에서 돌덩이를 빼내면서 말합니다. 그 다음에는 은우가 능력을 이용해서 공중에 뜹니다. 은우는 희대의 명대사(?)를 외치며 삼단봉을 휘두릅니다. 하지만 보스는 여유롭게 손으로 삼단봉을 잡네요.
"녹색 용이라뇨. 만화를 너무 보신 것...앍그앍그아아아악!!!!!"
"편집자님? 저 은은 학생 대사는 방송 때 꼭 넣어요."
전기삼단봉인 건 몰랐나봅니다. 삼단봉을 잡은 채로 감전당하는 보스. 본모습과 해골의 모습이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그 와중에 감독은 저 대사를 꼭 넣으라고 하는군요. 겨우겨우 삼단봉에서 손을 떼고 은우를 상대하려나 싶더니..
"슬러치!"
성운이의 중력 누르기!!! 보스는 정신이 없어서인지 성운이의 능력에 반응하기도 전에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보스는 자신의 허리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 합니다.
"후우..저지먼트 녀석들.. 꽤 하잖아?"
저지먼트가 보스를 상대하던 중, 주인공 3인방은 청윤의 부축을 받아서 체력을 회복한 뒤에 졸개들을 전부 때려눕혔군요.
"이제 끝낼 차례야-!! 어서 자세 잡아!!"
아웃사이더와 금태양은 기마전의 자세를 잡고, 학생회장이 그 위에 올라탑니다! 학생회장의 검에는 붉은색, 노란색, 검은색의 오오라가 돌기 시작하며 3인방은 보스에게 기마전의 자세로 돌진합니다.
"이걸로 끝이다--!!!!!!!!!!!!!"
학생회장의 검을 받고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변신 전의 상태로 돌아온 채로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오늘도 빚만 쌓이는구나아아아아~!!!!!!!"
보스의 외침은 멀어질수록 더 작아져만 갔습니다.
주인공 3인방은 보스를 잡게 도와준 저지먼트에게 다가가고, 금태양은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웃으며 얘기합니다.
아무래도 사태는 마무리가 된 모양입니다. 그리고, 세은이는 아주 자연스럽게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답니다. 어이쿠. 대머리 은우의 모습이 더 눈에 익다구요? 하지만 이제는 세은이로 돌아와야죠.
어쨌든 3:50으로 싸웠었던 금태양이 은우와 세은에게 다가오는 것이 둘의 눈에 보였습니다. 세은은 고개를 갸웃하면서 일단 손을 잡고 악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은우는 손을 잡지 않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훗. 너희들은 아직 약해. 좀 더 강해진 후에 찾아와라. 그러니까...."
아. 큰일이군요. 여기서 나와버렸네요. 이름 초기에 잘 못 외우는 은우의 특성. 대체 왜 넣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설정이 있었죠? 이어 은우는 좀처럼 말을 못하고 입술만 꿈틀거렸습니다.
"........약꼴 3총사!"
"이름 못 외웠으면 못 외웠다고 하고 그냥 물어."
세은이 빤히 쳐다보더니 기어이 은우의 옆구리를 콕콕 찔렀습니다. 쿡쿡, 찔릴 때마다 은우가 움찔움찔합니다. 아무튼 은우는 기어이 말을 이어갔습니다.
"너희 같이 약한 녀석들에겐 지구는 맡길 수 없다. 지구는 녹색 용을 몸에 품은 내가 맡겠다. 가자. 동생아."
"싫어."
아주 사푼하게 무시하면서 세은은 고개를 홱 옆으로 돌렸습니다. 뻘쭘해진 은우는 세은을 바라보다가 기어이 결국 뒤로 돌아서 걸어가기 시작하네요. 아무래도 신전사가 구전사들이 약하다고 무시하는 그런 장면을 만들고 싶은 것 같지만...전혀 폼이 나지 않습니다. 망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