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79 들어올리니 히약 하는 소리를 내는 성운을 보며 랑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 맛에 학생들 들어올렸다가 놨다 반복하는 거구나(??) 어쨌든 무게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 들어올려 봤으나 원체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닌지라 무리 없이 들어올릴 수는 있었지만 처음 받았을 때 무게와 비교하면 분명히 무거운지라, 이쯤 되면 자신이 착각했나 싶어질 정도다.
"그러냐."
들어보니 아직 책상과 병상을 올려둬야 한다. 먼저 책상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사탕을 문 채 가만히 쳐다보던 랑은 문득 딱정벌레가 자신 체중의 10배 이상을 들어올릴 힘이 있다는 지식이 떠올랐다. 아니, 이 쪽은 굳이 따지자면 개미에 가깝나? 흰개미? 굉장히 실례되는 생각을 하던 것도 잠시, 병상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힘을 줘 들어올린다.
아까부터 무게가 영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것 같은 기현상들은 둘째치고라도, 성운이 칼리 도장에 다니면서 병행하고 있는 근력운동이 또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던 참이긴 했다. 이상하게도 근력은 올라가는데 체형은 별로 변하고 있지 않지만. 아무튼 짧은 팔로 안아들었던 책상을 팔레트 위에 조심스레 올려둔 성운은,
“아, 감사합니다······!”
나랑이 한번 밧줄 잡아당겨주는 것 말고도 자신을 더 도와주려고 한다는 것을 그제서 깨닫고는 후다닥 나랑에게로 달려와 병상 반대쪽을 맞잡아들려고 한다.
“네, 책상 위에 뒤집어 얹으려고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그 말대로 책상 위에 뒤집어서 얹고 보면, 핀을 뽑아서 다리를 접을 수 있는 구조라는 게 보인다. 그래도 결국 뒤집어서 얹는 게 나은 것이, 그 편이 병상 섀시와 책상 사이에 매트리스가 끼게 되니 책상 상판에 흠집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성운은 스트랩으로 팔레트와 책상, 병상을 단단히 묶고는 다시 아까의 과정을 반복하기 위해 밧줄을 붙들고 당기기 시작했다. 여전히, 둘이서 당기고 있는 것에 비해서도 미심쩍으리만치 애매하게 가벼운 화물들은 쉽게 창문가로 끌려올라갔다.
본인은 xx일 x시 순찰 중 샹그릴라 거래범과의 교전 도중 능력을 잘못된 타이밍에 발동해 건물 4층의 높이에서 뛰어내려 도주하려던 공범 한 명이 초능력을 발동해 안정적으로 착지하려던 것을 방해해 전치 8주 부상을 입혔습니다. 건물 밖엔 월광 고등학교 저지먼트분들도 계셨기에 제 행동이 상황에 걸맞지 않던걸 인지하며 제 잘못으로 인해 선도가 목적인 저지먼트에 반하는 과격한 진압이 되어 시말서를 제출합니다. 그에 따른 처벌은 감수하겠습니다.
리라와 함께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꿈을 꿨다. 영화는 리틀 포레스트같은 산 속에서 주택에 살며 제철채소로 요리해먹는 조용하고 잔잔한 일상이었다. 요리하는 쪽은 왠지 리라였고 본인은 잘 받아먹었다. 그렇게 둘이 잘 살고 있었는데 손님이 찾아왔다. 리라가 자신이 나가겠다며 아지에게 앉아있으라고 하고 나갔다. 그런데 한참 지나도 리라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한아지가 밖으로 나갔더니 리라는 누군가의 (검열)에 (검열)당한 상태였다.
꿈꾸고 놀라서 허겁지겁 리라한테 무서운 꿈을 꿨다고 카톡했다고 한다. 내용은 안알려주고 끙끙대는데 리라가 나왔다고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