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매화차를 따라서, 입을 데어버린 한양선배님...뭐지 이 알수없는 기분... 항상 엄하고 어질던 한자선생님이, 딸이랑 같이 쿠X쿠우에서 헤픈 표정으로 주책부리는걸 봤을때 같은 충격. 평소에 그렇게 단정하게 하려고 노력하던 연구원 언니가, 갑자기 카페에서 모르는 남자랑 차마시길래 슬쩍 엿들었는데, 애교를 막 부렸을때 같은 그 충격
이 넘쳐 흐르는 인간미...
진정하 17세, 오늘도 느낀다. 사람은 선입견으로 판단하면 안돼. 응. 절대 좋지 않은일이지. 이렇게 감상하고 있자. 한양선배님께서 굉장한 표정으로, 말 그대로 반짝거리는 눈으로 나에게 음식을 권한다. 이건...어쩔 수 없겠는걸?
"평소처럼 하자. 잘하고 있어. 걔네들 역시 우리가 그 사실을 알고난 이후로 변한 모습을 보이면 불편하게 느낄 거야."
오늘 우리가 위크니스라는 존재를 알고난 이후의 은우의 표정은..은우와 세은이가 먼저 위크니스에 대해서 말을 꺼내지 않은 이상, 평소처럼 웃으며 대하는 게 배려이고 최선이다. 우리 입장에서도 속이 타는데, 걔네는 얼마나 속이 썩어들어가겠나.
"그치. 입학했을 때부터 봤으니깐. 사실 나도 오늘 충격을 많이 받았어. 잠시동안 은우가 다른 사람으로 보였을 정도니깐."
본인이 알던 평소의 은우랑은 다르게 보였었다. 퍼스트클래스라는, 사실상 다른 차원에 있는 녀석이 격식을 버리고 아이들과 가까이 지낸 친숙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나서는 어떻게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사람이 잠시 다르게 보였다.
매화차가 어느정도 식었을 때야 천천히 마시기 시작했다. 방금은 뜨거워서 무슨 맛인지도 몰랐지만, 슬슬 향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뒤로 정하에게 어서 연어를 먹으라며 권했지만 , 갑자기 사진을 찍는 정하를 보며 어리둥절했다. 그 뒤에 울리는 그의 핸드폰. 정하에게서 온 메신저에 한양의 사진이 있었다.
"잘 나왔어. 사진 잘 찍네. 그런데 그 정도로 내 이미지가 세게 잡혔나봐."
한양은 핸드폰을 끄며 말했다. 사진을 대충 보고 넘긴 듯했지만, 아마 오늘 귀가를 하고 샤워를 한 뒤에 잠옷을 입은 채로 정하가 찍어준 사진을 흐믓하게 웃으며 볼 것이다.
"고맙기는..너가 사는 건데. 내가 고맙지. 사실 정말 내 취향대로 하면 결례가 아닐까 해서 아무거나 뱉은 건데.. 나중에는 내가 살게. 정하가 먹고 싶은 걸로."
Q. 데 마레에서 혜우 보낼 때 따로 정해놓은 설정이 있는가 A. 이건 내 서사 바깥 권한이라 생각해서(혜우우의 세계관이 있으니까) 혜우우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봐. 하지만 데 마레의 컨셉이 있다 보니 엄선된 '학생 친화적'인 연구소지 않을까 비윤리적 고문이나 머리뚜껑 따기 없고 커리큘럼 이후 2회 가량의 상담을 해주는 뭐 그런... 있잖음 유니콘(?)
Q. 어릴때 어떻게 놀고 뭐 공통된 추억 같은게 뭐가 있을지? A. 희야랑 나비 잡으러 다닐수도 있고 정글짐 오르면서 놀 수도 있고 희야 커리큘럼 때문에 같이 스케이트장도 가고 그렇지 않을까 생각중... 뭐 소소하게 가면 문방구 앞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달고나 기계 바라보다 해보자! 하고 장렬하게 망한 달고나 반쪽으로 나눠서 먹고 맛없다고 툴툴대거나 300원 하는 닭강정(닭껍질 강정이겠지)같은 불량식품 먹음서 하교하고 쌍쌍바 나누다가 균형 깨지면 큰쪽 혜우 주고... 크게 보자면 희야랑 혜우랑 연구소장이 비밀 캠핑장이라고 작은 방 대실해서 침대에서 조그마한 텐트도 치고 마시멜로 구워먹고 자기 전에 홀로그램 투사 장치로 천장에 예쁜 별 수놓고 그런것도 있겠지? 암튼 남매처럼 잘 놀았을 것 같음 희야 몸뚱이가 종이짝이라 자주 콜록대긴 했을 건데 그래도 잘 놀았음 건강은 뭐... 이건 전적으로 오너탓임 난 병약캐가 좋다 < 저기요
요약하면 말랑하게 뭐 일본 감성 힐링애니(여름방학에 주인공이 시골로 내려온 시점이어야함)인 엔젤몬과 엔젤우몬이 성장과정에 문제있어서 토우몬이랑 홀리드라몬으로 진화 잘못함
>>748 혜우 : (갸웃)(일단 토닥토닥 해줌) 막줄에서 공감 씨게 해버렸습니다 아이고 선생님 제가 그쪽 덕후인건 어찌아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엔젤몬과 엔젤우몬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우몬이랑 홀리드라몬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주 진짜 대단해 와
연구소 설정은 오케이 사실 정해놓은 거 없었는데 희야랑 햐주 덕분에 설정 추가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공통된 추억은 한 10여년 전 초글링 시절이로구나 아니 딱 그때구나 얘네 그 추억 내용들이 너무 세세하고 모르는게 없어서 눈물날거 같아요 선생님... 내가 벌써 이런 나이라니... 훌쩍 아무튼 어릴 때는 인첨공의 어둠과 거리가 먼 생활을 했다 이거구나 데 마레니까 커리큘럼도 가능한 살살 했을거 같고 아 그리고 이거 어땠는지도 데 마레의 연구소장이 희야를 대할 때랑 혜우를 대할 때랑 차이가 있었는지? 아님 똑같이 대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