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66 혜우주는 기억조작의 달인이구나 지금 저 상황에 들어갔다 나온거 같은데 정상입니까?(삑 정상이 아닙니다) 어떡하면좋지 이 치명블루고양이를......... 하....🙃🙃🙃🙃🙃헤드스핀!!!! 황조롱이인거 너무 귀엽고 신뢰도...... 그렇군... 역시 쉽지 않은 고양이군...... 알고 있었지 충분히 시간을 들여 다가가보도록 하겠 따
으악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한대 맞은 모양이었다. 과연 어떤 상황일런지. 적당히 배에 맞고 쓰러진 정도면 좋을텐데. 그렇게 생각을 하며 은우는 조용히 앞을 바라봤다. 한편 눈앞에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자 은우는 가만히 그들의 모습을 살폈다. 자신의 또래,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이는 이. 그리고 키가 작은 이.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병 같은 것이 담겨있는 것을 보아하니 대충 무기로 쓰려고 하는 것임을 그는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리라가 그때 본 사람들은 저 사람들이 맞고, 저 중에 하나가 리라가 제압해서 데려갔다는 그 녀석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자기들끼리 뭐라고 떠드는 것 같았기에 그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그 모습을 바라봤다. 아무래도 저 키 작은 이를 탓하고 있는 것이겠지. 그리고 그 다음은 자신들에게 위협을 하는 것이겠고. 전형적인 스킬아웃들의 행동이었다.
한편 그러는 와중 등 뒤에서 불꽃 줄기가 날아들자 은우는 순간 움찔했다. 그러는 와중 리라가 끌어당겼고 그 덕에 은우는 그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고마워. 아무튼 불꽃이라..."
파이로기네시스 계열인 것일까. 불꽃 줄기가 날아드는 것을 보면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불꽃을 만들어서 던지는 계열 같은데. 그렇다고 한다면... 머릿속으로 계산을 마친 은우는 일단 리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잠시. 그래도 우리는 저지먼트니까 지킬 절차는 지켜야지."
이어 그는 목소리를 살며시 가다듬었다. 이어 앞을 바라보면서 제법 큰 목소리로 ㅡ상당히 차분하면서도 가라앉은 목소리로ㅡ 이야기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입니다. 여러분들은 도주, 차량 폭발, 도로 파손,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여러 문제를 저지른 상태입니다. 지금 여기서 모두 손을 들고 앞으로 나오고, 위험한 흉기나 무기 등을 모두 버리고 협조해주신다면, 그럭저럭 가볍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어 그는 가만히 오른손을 펼친 후에 살며시 공중으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은우와 리라. 두 사람을 중심으로, 정확히 15cm~20cm 부근에 있는 모든 공기를 압축해서 제 손바닥 위의 구체로 올렸고, 그 부근을 진공 상태로 만들었다. 말 그대로 불꽃이 닿을 수 없는 절대 영역. 태울 것이 없는 불꽃이 날아온다고 해도 절로 터지는 상황을 만들고, 그 공기를 압축한 구체를 살며시 앞으로 내밀었다.
"만약 저항하거나, 덤벼들거나, 도주하거나, 불꽃을 쏴서 이쪽에게 날아오게 하는 경우에는...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판단. 철저하게 제압해서 안티스킬에 넘기겠습니다. 과중 처벌을 받게 되겠죠. 이렇게까지 문제를 계속 키우면... 적당히 끝날 수 있는 지금 단계에서 끝내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도주하려고 하거나, 불꽃을 이쪽으로 쏘거나 등등. 공격적이거나 반항적인 행동을 보이게 될 경우에는..."
거기서 말을 끝낸 후, 그는 눈을 날카롭게 뜨면서 앞만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 즉시, 여러분들을 5분 안에 모두 잡아들이겠습니다. 허세라고 생각된다면... 불꽃을 쏘셔도 좋습니다. 닿을 수 있다면."
/원래는 레벨5의 힘으로 전부 잡아버릴까 했지만...그렇게 하면 리라가 활약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없어지는걸!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소중한사람의_죽음을_눈앞에서_봤다면 겉으로 보기에는 저인간 소중한 사람이 저렇게 갔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냉혈한같으니라고. 같은 반응 나오게 덤덤하게 굴 것 같지만.. 완전 혼자면 결국 혼자로 갈 수 밖에 없는 걸까요. 싶은 감정이 있을 것 같네요.
사랑한다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은 흠칫하고는 친구끼리 하는 사랑해라고 생각하려 할 것 같네요.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근데 그걸 굳이 말하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자캐의_나이를_열살_내려보자 7살 수경이라면.. 그냥 평범한 소녀에 가까웠을 것 같은데요.
>>576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속은 타들어갈 것 같은데요! 아무리 봐도!! (흐릿) 음...뭔가 이렇게 보면... 약간 수경이는 뭔가 많이 마음을 닫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래요. 뭔가 뭔가..음. 마치 조용히 묻어가려고 하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확실히 강해보이기도 하고?
오늘은 정석적인 훈련이다. 라기보단, 에초에 커리큘럼은 매번 진행하지만... 이쯤되면 능력의 다양성과 활용능력, 순발력을 기르는 느낌이라, 제대로된 능력 훈련같은 느낌의 훈련은 하지 않으니까.
"안보이고 안들리나요오~?"
"응, 제대로 아무것도 안보이고 목소리는 울려들려어~ 근데 꽤 어지러우니까 빨리 풀어줄래?"
연습하고있는건, 적의 시계 방해다. 내 이명의 근본이 된 미세증기(파인 베이퍼). 원래는 넓게 퍼트려서 공간장악, 그리고 시계 방해등의 용도로 썼지만... 대규모 전투에선 오히려 아군의 시야또한 가릴 수 있다는점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안에선, 이경이도 목표를 맞추기 힘들만큼 잘 보이지도 않고.(원래 그러려고 만든 수증기막이니까, 당연하지만.)
그래서 내가 택한건, 적 주위만 증기로 감싼다! 라는것. 이러면 오히려 적에 대한 마킹도 되니까, 식별하기 쉽겠지.
"그래서 정하야? 이거 언제풀어줘어? 슬슬 멀미나는데... 내 목소리도 엄청 울려들린다구?"
저 도짓코 킹받는 연구원 언니정도는, 좀 더 괴롭혀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약간 있고. 그야 당연하게도, 내 몸이나 카메라를 세워두고 실험해도 되는 부분이니까.
타들어가는 방패를 보는 리라의 표정이 살짝 구겨졌다. 하필 불이야. 그의 능력은 종이를 기반으로 하는 것인 만큼 불에 약했다. 파이로키네시스는 천적이나 다름없는데, 행운의 여신은 잠시 휴가라도 떠났는지 오늘따라 되는 일이 없다. 리라는 손 안의 클레이건을 꾹 쥐고 은우와 등을 맞댄다. 한양 선배님과 태진 선배님이 그랬으니까. 서로를 등지고 싸워야 뒤에서 오는 기습을 막을 수 있다고.
"아, 그렇죠. 맞다."
머리에 열이 올라서 절차를 잊을 뻔했다. 은우의 말에 흩어지던 이성을 붙잡은 리라는 등 뒤의 목소리가 끝날 때까지 침묵을 유지하며 주변을 경계했다. 그 다음 일어난 일은 상식 밖의 일이었다. 주변의 공기가 한순간에 압축되어 은우의 손 위로 올라갔다. 불꽃이 닿을 수 없는 안전지대. 전신의 근육을 굳히는 긴장이 압도적인 힘 아래 한순간 풀린다.
'...야, 어떡해.' 'X발, 저거 에어버스터잖아. 왜 우리 같은 것들 잡는 데 저런 거물이 온 거야.' '......빌어먹을. 저 마녀 때문에 덜미 제대로 잡혔네.'
웅성거리는 소리 사이로 거슬리는 단어가 꽂혔다. 아예 그렇게 부르기로 작정한 건가... 한 건 빗자루 타고 날아다닌 것밖에 없는데 그 한번의 이미지로 마녀 소리를 주구장창 듣고 있다. 클레이건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갈 무렵, 눈치를 보던 세 사람 중 가장 작은 사람—강선우라고 불린—의 품에 있는 가방 사이로 병이 미끄러져 나온다. 눈 깜짝할 새 박살난 병에서는 수많은 샹그릴라가 물밀듯 쏟아졌다.
'아, 이 멍청한 새끼. 돌아가서 보자.' '다 튀어!'
동시에 아까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불꽃이 날아왔지만 제대로 된 화력을 발휘했을지는 의문이다. 공기가 없으면 발화할 수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한 법칙이니까. 흩어진 세 사람은 각자의 속도로 도망친다. 물론 그게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아까 부장님 말씀 들었죠? 이제 경고 끝. 가만히 있어."
리라는 달려나가는 한 사람의 다리를 향해 클레이탄을 쏜다. 곧게 날아간 탄환은 다리에 닿는 즉시 거대한 푸른색 클레이로 변해 움직임을 막고, 도망가려던 스킬아웃은 그대로 꼴사납게 바닥을 구르고 만다. 총구는 뒤이어 가장 작은 사람에게 돌아간다.
"너희들은 항상 그런 식이야. 문제를 일으켜놓고, 문제를 수습하려고 하는 이에게 온갖 악담을 퍼붓고 마치 그 사람 때문에 다 꼬였고 잘못되었다는 듯이 이야기를 해. 지금처럼."
당연히 은우는 리라가 빗자루를 타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고 '마녀'라는 단어는 그만큼 악하다, 교활하다 등등의 악점으로 해석을 하고 있었다. 방향성이 아주 잘못되다 못해 저 멀리 날아가버렸지만, 어쨌든 은우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렇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한편 '다 튀어'라는 목소리와 함께 어딘가에서 불꽃이 날아오자 그는 금방이라도 앞으로 달려갈 것처럼 자세를 잡았다. 당연하지만 불꽃은 닿는 일 없이, 안전지대에 들어서자마자 팍 하고 꺼져버렸다.
"제압해. 리라야. 하나도 빠짐없이."
경고는 총 두 번 했으며, 그 두 번을 다 무시한 것은 저들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절차대로 잡아들이면 될 뿐이었다. 제 동기 혜성의 말대로 최대한 평화롭게 해보려고 하지만, 대부분은 이런 식이었다. 그냥 순순히 항복을 하면 아무도 다치지 않을텐데. 어쨌든 그는 가만히 앞을 바라봤다. 지금 두 명이 리라에 의해서 제압되었기에, 그는 남아있는 한 명을 노리려는 듯, 발걸음을 옮기려고 했다. 그리고 리라에게 이야기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불꽃이 두세발 더 날아올 수도 있어. 그 위치에서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불꽃이 날아오는 방향을 눈으로 쫓아줘. 결국 능력자가 있는 쪽에서, 날아올 수밖에 없을테니까."
말을 마친 후 그는 잠시 숨을 참으면서 진공지대를 벗어났고, 그 상태에서 손에 쥐고 있던 공기 구체를 살짝 떨어뜨리면서 터트렸다. 막대한 양의 공기를 압축했으니 그 풍압은 보통이 아니었다. 그 풍압을 이용해서 정말로 빠르게 앞으로 질주하면서 그는 스킬아웃 중 아직 제압되지 않은 이를 스쳐 지나갔다. 그 상태에서 그는 앞에 보이는 벽을 향해서 점프하면서 제 손에 다시 공기를 압축했다. 그리고 벽에 충돌하기 직전, 다시 풍압을 터트려 아직 제압되지 않은 이를 향해 방향을 틀어 달려들었고, 그 상태에서 그대로 그 자의 머리를 잡아 땅에 처박아버리듯, 아래로 힘을 주었다.
"말했지? 5분 내로 다 잡는다고. 더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쳐봐."
이어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승줄을 꺼내들었고, 리라가 제압한 두 명과 함께 방금 자신이 붙잡은 한 명을 묶으려고 했다. 저항한다면 아주 가볍게 공기를 모은 풍압을 배쪽에서 터트려서 강한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물론 전치 2주가 넘어서지 않도록, 어느 정도 힘을 조절해서.
남은 것은 하나. 은우는 포승줄로 묶은 3명을 근처에 밀어넣으면서, 방금 자신이 있던 곳을 바라봤다. 분명히 뒤쪽에 있을 것 같은데... 이어 그는 풍압을 터트려서 단번에 높게 뛰어오르려고 했다. 만약 낮은 곳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높은 곳에서 보면 될 일이었으니까. 찾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제압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자신들의 뒤쪽에 있었고, 자신들이 들어온 방향으로 도망치려고 한다는 것. 그렇기에 그는 자신들이 들어온 길목을 중점적으로 살피면서 떨어지지 않도록 공기를 압축해서 터트리는 풍압을 조절했다.
/2시... 이제는 자야 할 시간!! 아무래도 상황이 바로 다음 턴으로 끝날 것 같진 않아보이니... 일단 킵을 요청드릴게요! 이어주시면 퇴근 후에 저도 잇도록 할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계속 깜빡깜빡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지마는 일단 나 무시하려는 의도 전혀 없고 내가 초겨울~겨울~초봄 이 3시즌 동안(특히 한겨울) 주말에는 심하면 18시간을 때려 자야 추위를 좀 이겨낼 수 있는 비운의 체력이기 때문에 그런거야...... 체력 기르는데도 이래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