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709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3.과연 챕터1이 끝나면 몇 판일까요? :: 1001

◆TMmm6tsoPA

2023-11-14 00:37:58 - 2023-11-15 20:38:54

0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00:37: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7070

1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17:38:45

하하하
나는 단발 혜우우의 픽크루를 인질로 잡고 있다
보고 싶다면...
(사라짐)

2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17:40:17

아무리 어려도 낙조가 순하면 위화감 쩔 거 같아요
무엇보다 낙조는 까칠한 게 매력임다!

아무튼 등장!

3 ◆TMmm6tsoPA (aY6vBMZPaI)

2023-11-14 (FIRE!) 17:40:22

맞추시는 분(플러스 마이너스 1판까지)에게는 계수 5퍼센트!

(사르륵)

4 동월주 (kIQ5G4T0bg)

2023-11-14 (FIRE!) 17:40:31

>>991 안이 주사를 안맞으셨다니 어쩔 수 없이 제가 왕바늘 주사를... (안됨) 건강이 중요하지 돈이 중요한가!!!!!!!!!!! 일단 병원부터 가야죠!!!!!!!!!!!!

>>997 핫하하 내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려라!!!!!!!!!!!!!!! (?)

청윤주 이경주 어섭셔!!!!!!!!!!!! 좋은 저녁!!!!!!!!!!!!!!!!!!!!!!!!!!!

5 동월주 (kIQ5G4T0bg)

2023-11-14 (FIRE!) 17:41:31

>>3 1챕이 얼마나 남았을진 모르겠지만 89판이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6 아지주 (2PV3elNxwk)

2023-11-14 (FIRE!) 17:42:43

172판

7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17:43:27

>>3 77판!!

숫자가 맘에 들어서()

8 ◆TMmm6tsoPA (aY6vBMZPaI)

2023-11-14 (FIRE!) 17:43:52

챕터1은 다음주 주말에 시작해서 그 다음주 일요일.. 그러니까 예상 종료 날짜는 12월 3일입니다!

(사르륵)

9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17:45:19

AI 청윤주 마이너 버전 계산 결과 91입니다.

10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17:45:36

>>8 좋아 그럼 90판 찍어볼게여!

11 낙조주 (1zIlWs05QU)

2023-11-14 (FIRE!) 17:46:24

>>1 저 고양이 오너 잡아

12 낙조주 (1zIlWs05QU)

2023-11-14 (FIRE!) 17:47:06

>>2 이경콘 너무 귀여워 눈꽃송이 그 잡채......

13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17:47:52

>>3 혜우주 106판 찍겠다

14 낙조주 (1zIlWs05QU)

2023-11-14 (FIRE!) 17:48:06

>>3 86판 예상!!!!!!!!!!!!!!!

15 낙조주 (1zIlWs05QU)

2023-11-14 (FIRE!) 17:50:00

배터리 이슈로 다녀오겟슴미다,,,(사르륵

16 혜성주 (ZdbtGzqz76)

2023-11-14 (FIRE!) 17:50:25

쉬고 싶은데 돈이 있으려면 일을 해야해
다들 어서와

>>3 110판??

17 혜성주 (ZdbtGzqz76)

2023-11-14 (FIRE!) 17:52:45

독감예방주사 맞으려면 일단 걸린 게 나아야 맞을 수 있고.....(뎅)

18 랑주 (LlmEQI23RQ)

2023-11-14 (FIRE!) 17:59:43

19 혜성주 (hEFF/e12LQ)

2023-11-14 (FIRE!) 18:00:11

랑주 안녕

20 랑주 (LlmEQI23RQ)

2023-11-14 (FIRE!) 18:00:19

크윽 내가 닌자를 부르고 쇼크에 당해버렸었군...

21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18:01:27

모두 건강해져라 얍!!!

>>18 도모 랑주=상
닌자 슬레이어데스(아닙니다)

22 랑주 (LlmEQI23RQ)

2023-11-14 (FIRE!) 18:01:42

혜성주 안뇽!
성운주 답레는 좀 걸린다 7시 내외로 출고되니 기다려줘!

23 혜성주 (hEFF/e12LQ)

2023-11-14 (FIRE!) 18:03:36

진짜 매번 어장에서 골골거려서 면목이 없는데 하지만 스레가 재밌는 걸 어떡해(잉잉)

다들 안녕

24 랑주 (LlmEQI23RQ)

2023-11-14 (FIRE!) 18:04:21

>>21 도모 닌자 슬레이어=상

덤으로 닌자 제압의 짤

25 정하주 (CrHGoxqfAA)

2023-11-14 (FIRE!) 18:05:24

그럼 108판 본다! 108번뇌의 스토리!

26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18:05:25

>>23 다른 의미로 골골거리게 만들어주지!! (복복복복복복복)

>>24 진정한 닌자슬레이어가 저기 있다
과연, 닌자 따위 무과시험을 통과한 포졸의 상대가 아니지!

27 성운주 (스쳐감) (NtwiZuxNHM)

2023-11-14 (FIRE!) 18:07:51

랑주 답레 천천히 써주세요~ 저도 저녁준비하랴 집안일하랴 해야돼서.. (흰눈)

28 혜성주 (qgpMVt4TG.)

2023-11-14 (FIRE!) 18:08:41

>>26 기습 복복이라니이이이이이이이 (늘어짐)

29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18:09:11

>>3 92!!

갱신하고 나중에 올게 성운주 픽크루 광공인거 너무 잘 봤다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성윤이 너무 말랑하잖아 이 아기친칠라 얻덕해.... 당장 밥을 먹여야겟어.

얼라낙조도 잘 봤다 이 귀여운 것 메롱 하는거 봐 나한테 까까 사달라고 떼쓰는거지 지금????? 머리 감겨주고 싶게 말이야 떼잉쯧,,,,

30 정하주 (CrHGoxqfAA)

2023-11-14 (FIRE!) 18:16:35

>>28
히히 늘어난다 모짜렐라 혜성주

31 혜성주 (MbGpNsrzgc)

2023-11-14 (FIRE!) 18:23:24

>>30 느이에에에엥 (주우욱 늘어남)

32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18:26:25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33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18:28:08

>>12 이경콘 진짜 조아....

>>30-31 혜서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주

>>32 어서오세요!

34 아지주 (ZgS/myEyb.)

2023-11-14 (FIRE!) 18:32:52

그럼 106판으로 바꿀래

35 혜성주 (qgpMVt4TG.)

2023-11-14 (FIRE!) 18:33:17

안녕 수경주

>>33 왜에에에에에에에에엥(불 만)

36 한양 - 정하 (THz.JjmKBg)

2023-11-14 (FIRE!) 19:08:53

situplay>1597007070>893

"네. 총알처럼요."

사실 비유일 뿐이지, 두 명분의 무게를 정말로 총알처럼 쏴서 보내는 건 가능할지는 몰랐다. 실제로는 더 느린 속도로 갈 예정이었다. 왜 사람을 총알처럼 안 밀어봤냐고? 그러다가 벽에 박히면 죽잖아.

"5분 뒤라..충분해요."

빠르게 둘을 밀면 5분이란 시간은 그렇게 짧지는 않았다. 일단 거의 다 오면 속도를 슬슬 줄여야겠네. 아무래도 중간에 가속력이 붙고, 급정지를 하다가 놀랄 수도 있으니깐.

그렇게 둘은 옥상으로 올라갔다. 부실의 창문에서 뛰쳐나갈 수는 없으니깐 말이야. 전처럼 갑자기 학생들이 괴물로 변해서 날뛰는 것만 아니면야..

"가자고ㅇ.."

눈을 딱 감고 껴안는 정하에게 당황한 한양이었다.
안 그래도 스킨쉽에 어색한 한양인데, 당연히 스킨쉽은 아니지만 갑자기 이성이 껴안으니 얼음처럼 굳어버리는 서한양이었다. 평소 힘을 빼놓는 몸에 힘이 들어갔다.

'껴안으라는 얘기는 안 했는데...'

"저기..굳이 안 붙어도 둘 다 띄울 수 있어요..무서우면 계속 잡고 있으세요.."

정하와 한양 둘을 공중에 천천히 띄우면서 말한다.

37 한양주 (THz.JjmKBg)

2023-11-14 (FIRE!) 19:09:43

운동 끝내고 답레와 함께 갱신!

38 여로주:3 (uwjuumk9VU)

2023-11-14 (FIRE!) 19:15:03

"그래볼까요? 오늘은 일단, 생각나는 게 없어서-"

여로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 아, 후배가 되어서 선배 번호 저장 안한 거는...! 그, 제가 번호 교환을 잘 안 해서 그런 거라...!"

리라가 잠깐 멈춘 것을, 자신이 리라의 번호 저장 안했구나? 라고 오해한 거라고 생각할까봐 여로가 다급히 말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서 내뱉었는지는 모른다. 그가 진실로 행동한 적이 있던가.

"네-"

여로가 웃으면서 포즈를 잡았다. 정말로 얌전히 있을 생각인 듯 하다.

"선배는 그림 되게 잘 그리시네요- 평소에도 취미예요?"


//답레 가져왔고!!!!! 일 마무리 짓고 올게!!!>:3

39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19:15:08

모두 어서오세요

40 동월주 (qOwUotRxIE)

2023-11-14 (FIRE!) 19:20:07

집 도착..... 졸려어......... (털썩)

41 한양주 (THz.JjmKBg)

2023-11-14 (FIRE!) 19:22:20

다들 안녕인겨!

42 랑 - 성운 (inRpVHcB/I)

2023-11-14 (FIRE!) 19:22:50

situplay>1597007070>948-949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힘을 준 탓인지 감시 휘청거리는 성운을 보고 밧줄을 살짝 느슨하게 붙잡던 랑은, 뒤를 돌아보지는 않은 채 감사하다며 이야기하는 성운의 뒤에 서서 박자를 맞춰 줄을 잡아당겼다. 약간씩 올라가던 캐비닛이 훨씬 수월하게 위로 올라가는 걸 보고 있자면, 두 명이 당기고 있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쉽게 올라가는건가 생각해보게 된다. 생각보다 너무 가볍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며 줄을 당기다 보니 이미 캐비닛은 창문가에 닿았다. 그제야 뒤를 돌아보는 성운과 눈을 마주치는 대신, 창문가에 닿아 있는 캐비닛을 쳐다보던 랑은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목소리에 반응하여 성운과 눈을 마주쳤다.

"어."

짧디 짧은 그런 외마디 대답, 아마 인사를 대신하는 것일 터다.
잠시 동안 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표정을 짓던 성운이 밧줄을 후크에 걸고 매듭을 묶을 때까지 별다른 말이 없던 랑은, 놓아도 되는 건가 싶어 밧줄을 쥔 손에 들어가던 힘을 느슨하게 만들었다.

"뭐 하냐."

자신이 직접 캐비닛을 올리는 걸 도와주기도 했으니 성운이 당장 뭘 했는지 몰라서 묻는 건 아니다. 조금 더 넓은 범주의 질문. 왜 여기 있는 거냐부터 시작해서 캐비닛을 왜 창가로 올리고 있었느냐는 것까지 포함한 그런 의미의 물음이었다. 듣는 사람이 그걸 전부 알아챌지는 모르지만.

43 랑주 (inRpVHcB/I)

2023-11-14 (FIRE!) 19:23:47

갱싄이닷

44 한양주 (THz.JjmKBg)

2023-11-14 (FIRE!) 19:24:32

어서오는겨 랑주!

45 랑주 (inRpVHcB/I)

2023-11-14 (FIRE!) 19:25:21

반갑구먼 한양주!

46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19:31:30

저녁으로 중국요리 먹었는데 맛이 없진 않지만 너무 느끼했어요..

47 랑주 (inRpVHcB/I)

2023-11-14 (FIRE!) 19:32:14

혹시 볶음밥(?)
중국요리 특징이 엄청 기름진 거니까 말이지 양파랑 같이 먹어보면 어땠을까!

48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19:33:07

49 한양주 (THz.JjmKBg)

2023-11-14 (FIRE!) 19:37:18

어서오는겨 혜껄룩!

50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19:37:52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느긋하게 구할까 생각해보기도 하네요

51 여로주:3의 캐붕주의 카피페!!! (uwjuumk9VU)

2023-11-14 (FIRE!) 19:42:05

은우: 희야야, 잘 들어. 곰팡이 제거제는 곰팡이 핀 빵에 뿌려 먹는 게 아니야. 그리고 그걸 샹그릴라 거래하는 학생들 얼굴에 뿌리는 게 아니야.






[은우의 운전 중 갑자기 끼어들기가 들어왔다]

랑: (……💢) 뭔 차를 저딴식으로 몰아

은우: 다들 안다쳤지? 하…,

희야: (창문 열기)

혜성: ?

철현: ?

희야: (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차를 개같이 몰고 앉았어!!! 그렇게 급했으면 어제 나오지 그랬냐!?









은우: 태진아, 반성문 착실히 썼네. 응, 그래… 반성문 20장 모두 적힌 이름 마저 철현이야. 착실히 베꼈네. 엎드려.






여로: … 누가 불스원샷 좀…

아지: 여로야~ 레드불 아닐까~

여로: 아.

아지: 얼른 자자~ 내가 깨워줄게~






여로: 미안해♥ 사과의 키스라도 받아주지 않겠어♥?

정하: 응

여로: 정말?!

정하: 바닥에 해

여로:

정하: 바닥.








이경: 성여로, 소원 빌었어?

여로: 빌었어!!

이경: 무슨 소원 빌었어?

여로: 경이하고 같은 소원!

이경: (네가 성여로가 얌전히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어서 어쩌게....)








은우: 경진아, 만약에 너한테 사과 10개가 있는데, 태진이가 하나 달라고 했어. 그럼 몇 개 남게?

경진: 9개요

태진: 오?

경진: 내가 먹을 건데?

태진:

경진: 당신 앞에서 보란 듯이

태진, 은우:







성운: 만화나 소설에서는 '나 때문에 싸우지 말아줘!!!!'라는 대사가 자주 나오잖아? 이 반댓말은 뭘까?

여로: 싸워라, 이긴 놈 만을 사랑해주지.

혜우: 와..

소예: .... 모, 못 들은 걸로 할게.....







리라: 헤어지자

여로: 자기만 행복하겠다는 거에요?

리라: 요점은 그거지

여로: 지가 먼저 사랑한다 했으면서.

리라: 서로 애정없는 사랑은 그만하자.

동월: 저 둘 뭐해?

애린: 끝말잇기가 끝나지 않는다고 저러고 있슴다.









(만화 보던 중)
여로: 나도 등굣길 로맨스 있었으면!

정하: 예를 들면?

여로: 식빵 물고 달려오는 여자애랑 등굣길에 부딪히는 거야!

정하: 그 다음에는?

이경: 일단 차에서 내려야겠지.

여로: 교통사고 아니거든!

정하: 그다음 시체를 옮기고.

여로: 죽이지 마!!









여로: 있잖아!!!! 만약에

혜우: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궁금하지도 않고, 절대 그런 일도 없어.









랑: 신이란 뭘까?

여로: 가끔 뭔가를 간절하게 원하고 기도할 때 있잖아요?

랑: 있지.

여로: 그걸 싸그리 다 무시하는 존재가 신입니다.










호수: 내가 건강을 위해 뭔가를 끊어보려고 하는데 뭘 끊는 게 좋을까!?

리라: 동맥.

호수:

리라: 내 정신건강을 위해.

호수:







혜우: 상처를 주기 위해 남의 심장을 부수지 마라. 대신 뼈를 부숴라. 그건 200개나 있다.

성운: (질겁)







Q. 문장의 호응 관계를 고려하여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을 적으시오.
내가 ( ) 돈은 없어도 마음만은 부유하다.

낙조: 씨발이라고 적어도 돼?

청윤: 낙조씨. 예쁜 말. 예쁜 말.








랑: 어제 새벽에 갑자기 태진한테서 [야! 엉덩이에 하모니카...]란 톡이 왔다. 잠시 후[어 잘못 보냈다 새벽에 미안! 잘자!]라는 톡도 왔다. 새벽인건 크게 신경 안 쓰는데, 하모니카가 대체 어떻게 된 건지는 좀 신경쓰인다








여로: "죽어버려."라는 말 자주 듣는데 내가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도 누군가가 괴로워한다는게 은근히 즐거워지는 것 같아.

성운: ?!?!?









은우: 은우와 회식할 사람?

청윤: 선배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3인칭을....

은우: 은우가 쏩니다.(집어드는 블랙카드)

낙조: 낙조요!!

태진: 태진이요!!







여로: 장난으로 동월 선배의 일기장에 '나는 또 하나의 너야.' 라고 써뒀는데 그 뒤로 선배의 상태가 이상해졌어









은우: 겉보기엔 어렵지만 알고보면 쉽다는 뜻의 사자성어가 뭐였을까. 희야야, 넌 알아?

희야: 사실조빱?

혜성: 예쁜 말! 예쁜 말!






정하: 자, 여기 잘 구워진 애플파이가 있습니다!

세나: 사 온 거야?

정하:이제 이 칼로 뭘 할까요~?

세나: 파이를 자르겠지?

정하: 아니. 난 이 칼로 파이를 지킬거야!

세나:

정하: 가까이 오지 마!!!







랑: 오늘 실수로 학생의 발을 밟아서 '미안합니다. 괜찮나요?'라고 하려던걸 실수로 "괜찮습니다. 미안한가요?" 라고 했다가 사과까지 받아버렸다








소예: 어, 어느 날, 혜성 선배가 교실에 들어온 고양이를 안고 나가선

혜성: 들어오면 안 돼

고양이: 냐

혜성: 냐ㅡ가 아니고 알았지?

고양이: 냐ㅡ

하고 진지한 얼굴로 대화하고 있길래 귀여워서 웃음 참느라 혼났다.









혜성: 여기 느낌이 안 좋아.

은우: 어느 정도?

혜성: 월이 부실에 갈치를 데려다 놓았을 때나 부실에서 무언가 사건이 벌어졌을 때보다 안 좋아.

은우: 진짜 위험하잖아!(동공지진)









동월: 쯧, 난 탕수육 찍먹인데 왜 물어보지도 않고 멋대로—

청윤: 난 주먹이야.

동월: ?

청윤: 주는 대로 처먹지 않으면 주먹으로 칠 거다.

동월:








혜우: 왜 바퀴 벌레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방 안에서 보는 게 더 징그러울까?

여로: 에- 모르는 아저씨를 밖에서 보는 건 괜찮지만, 집 안에서 왠 낯선 아저씨가 '이리와' 하고 반기는 것을 보면 징그러운 것과 같은 이치 아닐까-?









여로: 사람은 가끔씩 말투를 평소와 다르게 해보는것도 좋대☆ 사투리를 쓴다던가! 반존대를 한다던가?

이경: 뀨우? 뀨?

들어오던 정하:

이경: 아.

정하:









애린: 순찰하던 희야 선배에게 사이비가 나타나서 말임다-


사이비: 학생, 기운이 정말 맑네. 어디 살아?

희야: 희야는 르뤼에에서 산단다. 인간은 어디에 사니?


라고 태연하게 걸어가서 대단하다고 느꼈음다-








아지: 여로야~ IDK, ILU, TTYL이 무슨 뜻이야~?

여로: 나도 몰라(IDK), 사랑해(ILU), 나중에 말해줄게.(TTYL)

아지: 너도 잘 몰라~? 근데 갑자기 왜 사랑 고백을 하고 그래~? 오늘 뭐 잘못 먹었구나~!

여로:








성운: 저지먼트 뒤풀이 코스 중에 온천이 있었거든. 물이 제법 깊었는데, 희야 선배가 들어오면서 "여기 탕 깊" 까지 말하곤 눈앞에서 사라졌어.








혜우: 선물입니다.

낙조: .....주머니칼?

혜우: 밤에 너무 늦게 다니지 마시고 혹시라도 괴한을 만나시면 이 칼을 그에게 건네주세요. 그래야 괴한이 선배로부터 몸을 보호하죠..

낙조:








정하: 아, 나 너한테 할 말 있었는데 까먹었다.

여로: 기억력 부족☆

정하: 아니거든.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몰라서 그래.

여로: 어휘력 부족☆

정하: 진짜 뒤진다?

여로: 싸가지 부족☆!!







한양: 부실에 벌레가 있길래 창문밖으로 날려줬더니 청윤이 와서 "왜 그녀석을 쉽게 놓아준 겁니까? 저희와는 어울리지 않는 존재입니다! 역시 죽였어야 했습니다.." 라고 했어. 뭔가, 비밀 조직에서 외부인을 풀어 준 배신자가 된 기분이었달까.









낙조: B형 독감 걸렸어.

랑: 넌, 병균을 죽일 것 같은데 어떻게 독감에 걸린거야?

낙조: 닥쳐. 너한테 말한 내가 멍청이지.








여로:

(_ ._.)_ 있잖아...

(/ '▽')/ 손잡게 해줘!

(_ ._.)_ 안돼?

(/ '▽')/ 안아줘!

(_ ._.)_ 안돼?

(/ '▽')/ 뽀뽀하게 해줘!

(_ ' -')_ 그것도 안돼?

(_ ' ^')_ 어쩔 수 없지.









혜우: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고, 하얀색은 빛을 반사해. 그래서 열기를 잡아두려면 검은색을, 그 반대는 흰색을 사용해.

소예: 그, 그럼 나, 낙조 선배는 냉난방이 완벽한거네!

혜우: .......?








혜승: 아 바퀴벌레 진짜 싫어... 마음대로 튀어나와서 사람 놀래키고...

여로: 그럼 "앞으로 신세 지겠습니다. 식사는 바닥에 흘리신 부스러기로 충분하니 신경쓰지 마세요. 조용히 다니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바퀴벌레는요?

혜승: ...더 싫어...








리라: Grand Mother는 할머니고 Mother은 어머니잖아. 그럼 Grand는 무슨 뜻일까?

류화: '할'?

리라: 그건 아닐 거라고 생각해....









[1학년의 마피아 게임]

죽은 사람: 이레

아지 : 앗, 나 의사야!

이경 : 난 경찰. 성여로, 너 마피아지?

여로 : 정하를 걸고 아냐-

정하: 야!?

경진 :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여로 : (고개를 든다)

경진 :









이경: 다리가 아팠던 아지가 전철에서 할머니께 자리 양보한 뒤, 옆자리의 내 무릎 위로 가방을 올려놓았다. 아무래도 내가 앉아있는 건 좀 아닌것 같아 일어나려는데 아지의 오른손가락이 이마를 꾹 눌러 털썩 주저앉았다. 어디로간거지, 내 하체 힘. 어떻게 된 거야, 그 손가락 힘..









여로: 심리테스트야! 네가 우리집에 오려는데 강물이 엄청 무서운 기세로 흐르고 있다면 어떻게 할래?

혜우: 더 무서운 기세로 건넌다.

여로: 에-

혜우: 잠깐, 너네 집? 뭐하러 건너.

여로: 에.....











[말 못할 고민]

혜성: 내 사복 차림에 대해서 말을 못 하겠다

수강: 세은의 핸드폰에 내 번호가 없다는 걸 알았다.

여로: 내가 가끔 일부러 장난을 치거나 바보짓을 하면 경이가 내 뒷목을 잡아서 옮기고 한 칸 씩 수첩 칸을 색칠해. 저게 다 채워지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수강: 수경아!! 내가 '노예'로 이행시 지어볼게!!!

수경: ....... 노예야

수강: 예....?








동월: ... 이레와 함께 괴이를 잡아서 돌아다니는데 동아리실로 들어가기 위해 주머니를 뒤져 카드키를 꺼내려고 했다. 하지만 실수로 목검을 꺼내버렸고, 반짝이는 눈으로 기대어리게 날 바라보는 후배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기에... 결국 할 수 밖에 없었어.

은우: 시말서 써야지^^?









수경: 낙지는 의외로 머리가 좋아. 기르는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건지 내가 다가가면 낙지도 다가오는 식으로 애착이 쌓여. 낙지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인간에게 위협이 없다 판단하면 일주일 쯤이면 길이 들지. 손가락을 잡고 부비적거린다던지. 맛있었어







아지: 여로야~ 하루를 헛되게 보내면 안 돼~ 오늘 A야가 헛되게 보낸 하루는 누군가가 원했던 내일일 수도 있어~

여로: .......

여로: 갑자기 하루를 헛되게 보내는 게 더 즐거워졌어

아지: 어라아~?







경진: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문이 닫히기 직전에 성운이 전속력으로 뛰어오길래, 열림 버튼을 누른다는 걸 실수해서 방긋 웃으면서 닫힘버튼을 눌러버렸어.







~공항~

직원: 이 서류를 작성해주세요

여로: 네!

[이름: 성 여로

나이: 17세

sex: 아직.....]

혜우: 저기엔 네 성별 쓰는 거야.


//크롭했던 카피페 완전본 들고 왔다!!! 캐붕주의!!!!

52 여로주:3 (uwjuumk9VU)

2023-11-14 (FIRE!) 19:42:56

>>50 앗 돌릴텐가 그대?!

53 리라 - 여로 (E.27gadyC2)

2023-11-14 (FIRE!) 19:48:03

다급한 해명에 리라의 눈이 여로에게 돌아갔다. 깜빡깜빡, 눈꺼풀이 열렸다 닫히면 이윽고 가벼운 웃음이 터져 나온다.

"아~ 아니아니, 그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니에요. 걱정하지 마요. 어떻게 모든 사람의 전화번호를 다 저장하고 있겠어요~ 그럴 수도 있지! 후배라고 꼭 선배 전화번호 저장해둬야 하는 것도 아니고. 전혀 신경쓰지 않으니까 괘념치 말아요."

콘 안의 아이스크림은 조금씩 녹아가지만 리라의 시선은 포즈를 잡고 앉아있는 여로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 사각사각, 연필이 흰 종이 위를 달리는 소리가 조용한 부실의 공기 중에 스며들었다.

"취미...? 취미라고 하긴 좀 그렇고, 굳이 따지면 노력일까? 아무래도 제대로 그릴 줄 아는 편이 좋으니까요. 그런 것 치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 말다로 취미보다는 노력에 가까웠다. 주어진 과제,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사용자로서 마땅히 능숙하게 해내야 할 것. 하지만 특별히 재미없다거나 질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니 이것도 어떻게 보면 결이 맞는 활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 정돈 해 본 적 있다. 이것도 나름 운이 좋은 케이스지.

"색칠은 아직 잘 못 해요. 저것도 그래서 많이 뜯어고쳤지."

곧 실루엣이 자리잡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전체적인 흐름이 잡혀가기 시작한다. 아이스크림이 완전히 녹을 즈음에는 대략적인 형태는 만들어진 상태다. 리라는 손을 멈추고 기지개를 폈다.

"으으, 일단 이 정도!"

54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19:48:03

어서오세요 여로주. 카피페 보느라 반응이 조금 늦었네요. 재미있었습니다.

일상.. 느긋하게 할까요 어떤 상황으로 할까요?

55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19:48:35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랑 여로 티키타카 왤케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둘이 말트면 진짜 저럴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 있잖아!!!! 만약에

혜우: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궁금하지도 않고, 절대 그런 일도 없어.

이거 너무 최고야 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주 최고!!!!!!!!!!!!!!!!!!!!!!!!!!!!!!

56 혜성주 (d6URqMllqM)

2023-11-14 (FIRE!) 19:49:24

이혜성이 정상인 포지션이 된 것에 대하여
ㅋㅋㅋㅋㅋ카피페 잘봤어

57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19:4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주 카피페는 역시 최고! 청윤이 주먹은 만약 청윤이에게 볶음밥을 안주고 짜장면을 준다면 보실 수 있는 반응일 것 같네요!

58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19:5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로주는 캐해의 신인가? 어떻게 이렇게 찰떡같이 배치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요일 피로 싹 날렸다 고마워!!!!
갱신~~ 다들 저녁 잘 먹었을까~~

59 은우 - 소예 (h5/DQakn6M)

2023-11-14 (FIRE!) 19:53:43

"그래? 전혀 몰랐어."

역시 전문가의 식견은 다르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작은 나무도 있다라. 확실히 나무라고 해서 모두 크다는 법은 없었지만, 화분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것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기에 그는 자연히 신기함을 느꼈다. 이내 그녀에게서 웃은 것에 대한 사과가 들려오자 은우는 화들짝 놀라면서 두 손을 크게 휘저었다.

"아냐. 아냐. 아냐. 웃을 수도 있지. 아무튼 어려웠다 이 말이지? 이해해. 하핫. 아무튼, 그래서 조금 의외고 실망이려나?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퍼스트클래스라고는 해도 나도 19살 고등학생일 뿐인데."

물론 웃고 있는 것을 보면 그렇지는 않아보였지만, 그는 굳이 그렇게 물었다. 실제로 퍼스트클래스에게 로망을 품고 있다가 실망을 하는 이는 적지 않았다. 당연히 퍼스트클래스 정도면 이러겠지. 퍼스트클래스면 이런 이미지가 있을거야. 퍼스트클래스는 완벽하겠지 등등. 그런 기대에 응하고 싶으나 전부 응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 기대를 응해주지 않으면 대개는 실망하고 거리를 두기 마련이었으니까.

그녀는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그는 일부러 괜히 키득키득 소리를 내면서 웃는 모습을 보였다.

부원 모두가 강건하고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 말을 들은 은우는 소예를 바라보며 살며시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너도 포함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웃은 후, 그는 다시 고개를 돌려 화분을 놓기 딱 좋을 것 같은 자신의 자리 뒤쪽을 바라봤다. 배치를 잘하면 상당히 눈이 편안해지고, 인테리어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는 와중, 그녀의 제안이 들려왔다.

"화원에서? 나야 상관없는데... 원예부 화원일텐데 거기서 가지고 와도 되는거야? 그러니까... 보통 원예부 소유다..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해서. ...아. 물론 지금 네 눈빛을 보면 별로 상관은 없어보이긴 하지만..."

양 손까지 모아쥐고 강한 눈빛까지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안된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가. 저렇게까지 강한 열의를 보이니 허락은 해주고 싶었으나, 가지고 왔을 때 정말로 아무런 문제도 없는지의 여부는 역시 확실히 해야만 했다. 남의 동아리의 것인데 인테리어에 도움이 된다고 함부로 가져오고 그럴 순 없었으니까.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한다면 좋아. 하지만... 혹시나 가져올 수 없게 되어서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돈이 필요하다면 이야기해. 얼마든지 도와줄테니까."

퍼스트클래스는 돈이 많아. 그렇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제 가슴을 툭툭 치면서 이야기했다.

/좋아...갱신이에요! 아이고...춥긴 한데 어제보다는 조금 덜 춥네요. 하지만 안 속아. 이러다가 확 추워지겠지!

60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19:53:57

리라: 헤어지자

여로: 자기만 행복하겠다는 거에요?

리라: 요점은 그거지

여로: 지가 먼저 사랑한다 했으면서.

리라: 서로 애정없는 사랑은 그만하자.

동월: 저 둘 뭐해?

애린: 끝말잇기가 끝나지 않는다고 저러고 있슴다.

이게진짜웃김 역시 영화관사기단이라서 이런 대사가 줄줄 나오는군

61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19:54:19

캡 어서와~~!!!!

62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19:54:43

다들 어서오라 하이하이
아 카피페 보고 웃다가 숨 넘어가는줄

63 동월주 (qOwUotRxIE)

2023-11-14 (FIRE!) 19:55: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한참 읽었네 재밌었습니다 여로주!!!!!!!!!!!!!!!

근데 동월아 주머니 뒤지다가 목검을 꺼낸건 일부러 아니니.... (흐릿) (근데 진짜 그랬을 것 같기도 하다)

64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19:56:07

다들 어서오세요

65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19:56:08

동맥 이것도 진짜 웃겨 언젠가 독백에 써먹고 싶을 정도로 다이아몬드 같은 대사다

다들 어서와!!!!

66 여로주:3 (uwjuumk9VU)

2023-11-14 (FIRE!) 19:56:09

다들 어솨!!>;3 아 이름 수정하면서 그대로 둔 부분 몇 개 있네...(흐릿) 뭐 어때!

>>54 무엇이든 좋다!!>:3 금남의 구역이라던지 기숙사 내부만 아니면 OK니까 말이야!>:3

67 여로주:3 (uwjuumk9VU)

2023-11-14 (FIRE!) 19:57:07

다음 카피페는 여로주가 또 열심히 쫌쫌쫌 쓰고 있으니까 말이야:3 묵은지같이 푹 익혀서 내놓겠어>:3

68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19:57:15

저도 굳이.. 뭐 따지는 타입은 아니긴 하네요.
그럼 다이스로 선레 정하고 기다리거나 써오면 되겠네요.

.dice 1 2. = 1
1. 여로
2. 수경

69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19:58:14

혜우: 상처를 주기 위해 남의 심장을 부수지 마라. 대신 뼈를 부숴라. 그건 200개나 있다.

이거는 언젠가 일상이나 진행에서 써먹겠습니다
이 싹퉁바가지 떼껄룩이라면 할 수 있다

70 여로주:3 (uwjuumk9VU)

2023-11-14 (FIRE!) 19:59:36

다이스만 굴리면 내가 선레가 되는 묘한 느낌..(흐릿) 다갓이 날 싫어하나(?)

원하는 상황 있으면 말해줘 수경주!!!!

71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01:28

위의 카피페는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역시 센스쟁이야!! (엄지척)

72 여로주:3 (uwjuumk9VU)

2023-11-14 (FIRE!) 20:02:10

참고로 지금 묵히는 중인 카피페 중 하나.


(차 운전면허 땄다면)

정하: 아… 차 진짜 막히네…… 싫다….

여로: 나한테 좋은 방법이 있어-

정하: 뭔데?

여로: 일단 앞 차를 들이박고 뒷 차를 들이박아-

정하: ?

여로: 그리고 안티스킬에게 연행되는 거야☆

정하: 이 미친 놈아!!

73 여로주:3 (uwjuumk9VU)

2023-11-14 (FIRE!) 20:02:31

다들 즐거워해줘서 쌩유베리감사>:3!!!

74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0:03:43

딱히 원하는 건 없긴 한데요..
그냥 순찰현장이나, 부실 쪽이 가장 만나기 편하긴 할 것 같아요

75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03:59

(동공지진)

안티스킬에게 연행되어서 막힌 길을 빠져나가기...천잰데?!

76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0:04:19

>>72 아ㅋㅋㅋㅋㅋ 터졌어요!

77 경진 - 동월 (ItU1sBB0a2)

2023-11-14 (FIRE!) 20:05:23

“선배 하시는 꼴 보면 신빙성 없거든요? 당장이라도 부장님 주례 세워서 결혼식 골인 하실거 같은데.”

이어 동월의 역 갈!!!은 예상도 못 했던 것인지, 벙찐 표정으로 눈썹만 꿈틀대다가 입을 달싹였다. 적절한 말을 찾아 헤메는 것처럼 조심스레 동월을 보는 눈을 가늘게 눌러 뜬다.

“... 원래 불 맛이 나야 하는 건가요?”
“하긴, 크림브륄레도 녹은 설탕 맛으로 먹는다는데.”

경진도 디저트엔 문외한이다, 그러므로 동월이 뭐라 말에 휘둘린 듯,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조용히 수긍해 보인다. 죄송하단 말이라도 짧게 하려다가 인덕션 위 사탄의 심장이 다시 시야 한 구석에 들어와, 표정은 다시 뻔뻔한 무표정으로 돌아간다. 제대로 익혔다는 동월의 말엔 생각을 그냥 포기해 버린다. 허, 하고 짧게 바람 빠지는 반응만 들린다.

“그것 참 고맙네요.”

그래도 쫓겨나면 갈 곳이 생겨 오너는 좋다. 경진은 그딴걸 정성스레 포장하는 동월을 가만 쳐다보며, 그가 들고 온 와인을 자연스레 집어들어 머그컵에 가득 따른다. 알싸한 포도향이 코 끝에 짙게 머물고, 뭔 소주 처마시듯 원샷 때려박으면 입 안이 바싹 마르는 느낌에 미간이 살짝 구겨진다. 연장자 먼저 한 잔 따라주는 예의는 어따 팔아먹었는지, 뒤늦게 새 컵에다가도 한 잔 따라 동월 쪽으로 건내준다. 받지 않는다면 지가 먹겠지.

“앟ㅎ, 선배랑 같이 죄 짊어지긴 싫은데.”

액체로 빚은 용기에 힘 입어 표정 한번 상쾌해 보인다. 동월과 대화 도중 아마 처음으로 웃는 얼굴이 아닐까. 경진은 숨을 내쉬더니, 누구 한 명 죽일 기세로 위스크를 집어든다.

“눈 크게 뜨고 보세요. 휘핑크림 500ml와 설탕… 적당히로 선배와 세은이의 관계를 전보다 더 두텁고 아름답고 완고한 우정으로 덮어드리죠.”

2번 타자, 해보자! .dice 1 100. = 62

0: 이딴걸 세은이한테 주면 독살 혐의로 안티스킬에 끌려갈 것이다.
1-30: 동월이 깔 처지가 아니다. 사탄의 부산물 no. 2
31-60: 그럭저럭 평범한데… 완벽하진 않다. 맛은 별로 없을 듯.
61-90: 오, 꽤 잘 만들었다! 맛은 무난할 듯.
91-100: 완벽해! 빛이 난다! 맛있겠다!

78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05:50

억 다이스 잘못굴렸어 미안!!!!! .dice 0 100. = 43

79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06:50

경진주 어스와 청윤주 어스왕~~

80 여로주:3 (uwjuumk9VU)

2023-11-14 (FIRE!) 20:06:59

청윤주 경진주 어서와!!

>>74 오케이!>;3 고영 데려가야지!!!

여로: 가자-! 고양이대원!XD

81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0:08:17

청윤주 경진주도 어서오고
다들 저녁 먹었어?
안 먹었으면 당장 먹자 (철컥)

82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08:34

세은아 미안해

>>72 천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로주 카피페 너무 재밌어 경진이 캐해 너무 잘 해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둬놓고 카피패만 써달라고 하고 싶어 (살벌)

은우: 경진아, 만약에 너한테 사과 10개가 있는데, 태진이가 하나 달라고 했어. 그럼 몇 개 남게?

경진: 9개요

태진: 오?

경진: 내가 먹을 건데?

태진:

경진: 당신 앞에서 보란 듯이

태진, 은우:

이거 은우 너무 웃겨 엄마가 아들 둘 싸운거 중재하는거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09:26

청윤이 주먹 너무 웃기네 볶음밥 안시켜주면 저렇게되냐고 ㅋㅋㅋㅋ

아지 손가락 힘이 전설이 되었다

84 태진주 (N7v1VyF4ZE)

2023-11-14 (FIRE!) 20:09:47

카피페... 재미있게 봤읍니다...

오늘 훈련도 하고... 일상도 하고... 그러고 싶었는데...
몸상태가 안좋군요... 히히... 다들... 건강히...

85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09:48

있는 사람 모두 안냥~~~~~~!!!!!!!! 난 쌀국수 해먹었다 맛있었다! 왔다갔다 할 거니까 인사하면 잡아먹는다.

86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10:35

태진주 안녕~~ 태진주도 몸 안 좋구나 (나도) 푹 쉬고 건강해져~

87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10:42

아지주 태진주도 어서오구~~ 태진주 몸이 안 좋니! 감기인가 피로인가~ 무리하지 말고 오늘 일찍 자자!

88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0:11:12

아지주 태진주도 어서와
아프면 쉬어 (냥펀치)

89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0:12:03

다들 어서오세요.

90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12:43

(냥펀치 맞고 파스스)

91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0:13:18

>>5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킬링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이의 '괜찮습니다. 미안하신가요?'가 너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손잡게 해줘 안아줘 하는 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는 손잡게 해줘부터 해줄 것 같)
그리고 경이가 여로 목덜미 잡으면서 레드카드 한 장씩 채워두는 거.....

92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13:22

아지주 수경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 성별 너무 귀여워..

9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13:30

오신 분들은 다들 어서 오세요! 그리고 몸이 안 좋으신 분들은 푹 쉬세요! (진지)

잡아먹는다고?! 이대로 잡아먹히면 앞으로 진행을 경진주에게 떠맡길수 있는건가!!

94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14:13

아니 캡은 내 안에서 또 다른 자아로 살게 해줄게 진행할때만 나와 ^^

95 태진주 (N7v1VyF4ZE)

2023-11-14 (FIRE!) 20:16:19

하지만... 계수가... (폭삭

96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16:47

이경주도 어서와~
화요일은 힘든 날이지 나도 오늘은 좀 처진다🙃 식사 잘 챙기고 내일을 위해 푹 쉬자! 날도 추운데 몸 잘 챙겨야 해~

97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16:55

>>95 일어나 태진주!
두줄만 써 두줄만(??)

98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18:02

리라주 이경주도 안냥~ 맞아 오늘은 좀 선 넘었어 좀 쉬고 일어나야겠다,,,

>>95 습

99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0:18:24

오늘 힘든 날이지..
오늘 아침부터 상태가 안 좋았어서 더 그럼...

100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18:40

@캡틴

지금 준비중인 인첨공 창립기념 행사 때 외부에서 초청된 사람들도 와? 공연이 있다면 참가하는 연예인 이라던가?

101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20:25

왠지 오늘 낮에 화력이 잠잠하더라니

102 경진 (ItU1sBB0a2)

2023-11-14 (FIRE!) 20:20:38

>>0

교과서도 3회독 하니 확실히 처음보단 머리에 남는게 많다. 단원 하나를 끝마친 후 책을 덮어 제자리에 밀어놓고선 등을 끈다.

/날로... 먹을게...

103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21:10

오랜만에 8시간 이상 잘 수 있는 날이다(풀석)
잡담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시간 되면 답레 써올게

104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21:15

다들 현생에서 굴렀군... 나도...
어제 어쩐지 자기전에 훈련 쓰고 싶더라니 이럴 걸 예상했나봐ㅋㅋㅋㅋㅋ 아아 화요일 태워버려

105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22:11

>>94 으아앙... 안돼요!! 8ㅁ8 저는 소화가 될 거예요!!

>>95 계수보다는 태진주의 휴식이 더 중요해요!!

>>100 그때는 특별개방이 되기 때문에 외부인들이 들어오기도 해요! 딱히 연예인들을 초대하거나 하진 않지만...(인첨공 내부에서도 연예인들은 있으니) 그래도 바깥 연예인이 개인 자격으로 올 수는 있겠죠!

106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22:50

오 외부인들이 온다고?
오는 외국인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

107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22:51

원래 낮에는 화력이 잠잠해야 정상인거라구요! 이 참치들아! 8ㅁ8
다들 직장인이고 일하잖아!! 8ㅁ8

108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23:19

아니 외국인이래( 입찹찹)
외부인 외부인

>>107 헹 난 여고생이거든

109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23:30

>>105 좋아 답변 고마운 거야~~~
😋

110 최이경 (f5h5cFOttU)

2023-11-14 (FIRE!) 20:23:33

>>0
레벨이 오른다고 좋은 일일까.

은우와 세은이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소년은 가끔 생각했다. 계수를 줄이기 위한 커리큘럼을 하는 중에 할 만한 생각은, 아닌 것 같았지만.
훈련 이후 휴식 시간에, 그럼에도 소년은 고심하게 되는 것이다. 위크니스에 대해.

-나는 누군가의 약점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문득 떠오르는 것은, 내가 아주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겠지.

111 혜성주 (u3O0ngiUDY)

2023-11-14 (FIRE!) 20:23:42

>>0

커리큘럼을 끝내고 아르바이트를 하러가던 혜성은 잠시 부실 앞에 멈췄다. 하지만 곧 그대로 걸음을 옮겼다.

//날로 먹어서 미안합니다...뱅크 수정 부탁해요 캡틴ㅠㅠㅠ

112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24:10

>>106 그냥 입국심사하듯이 들어오고자 하는 이는 들어올 수 있어요. 물론 어느 정도 제약 (핸드폰을 압수하고 전용 핸드폰을 주기, 비밀엄수 꼭 지키기 등등)은 따라오겠지만 말이에요.
당연하지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이들(범죄자, 외국인 기타등등)은 못 들어와요.

113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0:24:49

오늘은 전염병 어장..이번주 주말은 또 취한 어장이 되려나요?

114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24:58

>>111 처리했습니다!

115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25:04

((어라 석이 예상보다 빨리 들어오겠는데?))
((동공지진))

116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25:39

>>113 벌써 캔맥주 사놨다
근데 청윤주는 왜 이렇게 미자같지 술얘기하면 안될것같으

117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25:41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18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0:28:59

>>116 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해야하려나요

119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29:50

캡틴 귀엽구나 (오타쿠 웃음)

>>113 의사가 먹지 말래서 나 못 껴 :(

120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30:48

아지주도 맨정신으로 주말 보내 나 혼자 두지 마 (급기야

121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31:30

>>118 엥 수능쳐?

자세히 말할필요 없으니까 대답안해도 돼

>>119 의사는 원래 모든 사람들에게 술먹지 말라고 해

122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32:14

>>120 이런 물귀신(주)을 봤나

나 근데 취한 적 없어 맨정신일걸

123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34:00

아... (편파 의혹이 생기지 않기 위한 검열)랑 (검열) 만나고 싶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도...

124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34:49

정답. 블랙 크로우와 그림자

이 단어를 넣으면 정말 완벽하게 문장이 이어지지!

125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35:04

청윤주 샴쌍둥이야?

>>121 미치겠네 왜 부추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갈게 😻 참취하고 사랑고백 해야지 흑역사 쌓아야지 💕

오 아지주 술 쎄?

126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35:42

난 아이유 만나고 싶어

127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35:47

지금 수능 2일 남았는데 정말로 수험생이라면 지금 이곳에 있을리가 없을 것! 아마도지만요?

128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0:36:05

>>125 ㅋㅋㅋㅋㅋㅋ 아뇨 그냥 미성년자지만 성인 되어서 술 마실 생각이 딱히 없다는 뜻이에요!

129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37:03

(아직 참치에 미성년자가 있었다고?)
(천연기념참치가 우리 스레에?!)

130 혜성주 (5yCxKlxxjU)

2023-11-14 (FIRE!) 20:37:10

창립기념행사???? 이혜성 오라비라도 부를거니?
.dice 1 10. = 8
홀일때

외부인 오는 날짜가 생각보다 빨라서 급하게 정해야겠네

있는 사람들 안녕 온사람들도 안녕

131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0:37:22

헐 개쩔어 나 처음봐

132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37:40

나도 술먹고싶다... 맨정신으로 있고 싶지 않다...... 알쓰만 아니었어도

133 혜성주 (5yCxKlxxjU)

2023-11-14 (FIRE!) 20:37:42

미성년자가 있어??? 애기가 있다고?

134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37:58

>>124 들켰다(들켰다)

>>125 샴쌍둥이 뭔데 ㅋㅋㅋㅋㅋㅋ 으이그 해라... 해...

모르겠어 많이 마셔본 적이 없어서 쎈지 안쎈지
근데 약하지는 않은듯

>>126 난 설리파인데

135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38:03

>>128 미성년자가 참치에 존재한다고,,,? 그래 생각 잘 했어 술 먹으면 배만 아파 (복복복복)

136 혜성주 (5yCxKlxxjU)

2023-11-14 (FIRE!) 20:38:46

이야 천연기념물이네 첨본다

137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38:47

>>128 왠지 귀여운게 미자같더라 술마시지말고 술자리에선 자연스럽게 음료수 마시겠습니다 하고 음료수 따르고 건배 해 알았지(복복복복봇복

138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38:58

????
청윤주 박박 쓰다듬기
복복복복복
시신기해 참치에 미자...? 그래 술먹지마 맛도 없어 잘 생각했어

139 혜성주 (5yCxKlxxjU)

2023-11-14 (FIRE!) 20:39:46

흐름에 따라 청윤주 쓰다듬어야지
와바바바바바박

140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0:40:00

아냐 가끔 칵테일 같은 건 마셔도 괜찮아
맛있어
와인도 모스카토가 그렇게 달달하니 맛있단다 (이런발언)

141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40:15

애기 구경하러 몰려든 아저씨들 같아요

142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40:46

청윤주 이거봐 청윤주의 미자선언 한마디가 늙은이들 다 끌고 왔어

>>132 나도 알쓰야 같이 먹자 ><

>>134 ㅋㅋㅌㅌㅋㅌㅋㅋㅋㅋㅋㅋ 왜 다 포기한 말투야!!! 와 아지주 술고래라고 멋잇다,,,,(날조)

설리도 이뻐 마릴린이 최고지만

143 희야주 (nph9LL/CjA)

2023-11-14 (FIRE!) 20:40:57

미자가 칵테일 마시면 숙취 더블스트라이크로 골로간다 아줌마 말 믿어라..............

144 여로땅과 고양이 - 야옹야옹 수경 (uwjuumk9VU)

2023-11-14 (FIRE!) 20:41:19

"앩"
"냐-"

검은색 코트를 입은 것 같은 고양이가 울었고 여로는 그 고양이를 안았다. 제법 친해진 길고양이로, 이 공원에서 지내는 녀석이었다. 순찰 도중에 고양이와 딴짓하는 게 그의 아주 작은 양심을 건들였지만 뭐 어떠햐라. 그는 고양이와 노는 게 중요했다.

"아- 이대로 너 확 데려갈까-"

지금 순찰 중이라 무리였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안녕-"
"앩"

그의 말에 고양이가 반응했다.

//고양이와 있는 여로땅>:3(특: 순찰 중임)

145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41:56

>>143 산증인입니다

146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42:17

>>142 경진주 병원에서 먹지말라 했다며ㅋㅋㅋㅋㅋㅋㅋ 떽!

칵테일 맛있지... 맛있어서 문제지 그건...

147 희야주 (nph9LL/CjA)

2023-11-14 (FIRE!) 20:42:22

산증인 ㅋ ㅋ ㅋ ㅋㅋㅋㅋㅋ

148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42:34

>>142 본인이 흑역사 쓰겠다는데 말릴 생각 없다...

누가 술고래야 근데 마릴린 먼로? 취향이 생각보다 클래식하구나 근데 나도 좋아해 그 특유의 나른한 말투로 오~ 달링~ 해주면 나 죽어

149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0:42:39

(아니었던 나는 뭐지)
(흠냐)

150 소예 - 은우 (2Ijnz4x/NY)

2023-11-14 (FIRE!) 20:42:53

“ㄴ,네? 저,전혀요. 좋다는 뜻이었어요! 오,오히려요!”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어요! 의외기는 했지만 실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부장님이 정말 완벽한 사람이었다면 정말로 더 어려웠을 거에요! 진짜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시는 분위기를 보면 장난으로 하는 말인 것 같아요. 그런 거겠죠? 그런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강건하고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그 부원들 안에 저도 포함된다는 말에 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눈을 접고 웃었습니다. 계속 웃음을 짓고 계신 부장님에게서 웃음이 옮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3학년이시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한 부의 부장이시기 때문일까요? 상대방을 편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으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덩달아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에요.

“아, 화,화원이라고 하면 일반 꽃집보다 조,조금 더, 아니 많이 큰 꽃집을 화원이라고 하거든요...! 그,그러니까 일반적인 꽃집이라고 새,생각하시면 되세요!”

그렇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키우는 식물 중에 떡갈고무나무가 있었다면 제가 기증하는 건데요!!! 그렇게 생각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헉, 부,부비가 아니라 사비로 사시는 건가요......?”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부비로 살 식물을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하긴 생각해보면 하나의 부가 쓴다고 하기엔 이것저것 부실이 풍족하기는 합니다. 저 안마의자라던가 말이에요. 하긴 부장님이 사비로 쓴다고 들은 것들이 많기는 했습니다...!

151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43:15

뭐, 미성년자건 성인이건 어차피 참치에선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15세 이용가니까... 15세 아래만 아니면 됩....

.
.
.
넘겠지?

152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43:44

아무튼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53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0:43:51

아니 여로주 카피페 모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예도 너무 소예스러워서 웃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청윤주 미자였어.......?(동공지진)

154 희야주 (nph9LL/CjA)

2023-11-14 (FIRE!) 20:44:02

>>149 칵테일을 뭘 마셨느냐와 하우스 데킬라, 진, 보드카, 위스키의 종류에 따라 또 다르기도 하지

강철위장 사바사인것도 있고

155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0:44:03

미성년자?!

인첨공의 중앙에서 공리주의를 부르짖는 청윤이의 청윤주가?
이거 귀하다!!!(복복복복)

156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0:44:19

>>151 넘으니까 괜찮습니다!

157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44:29

소예주 하이

아니 넘겠지 (아직도 복복복)

158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0:44:46

아하하..(뭔가 관심을 엄청나게 받는 중)

159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0:45:02

우리 스레 술냄새나요
다들 술을 물마시듯이 마시나봐

160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45:07

키라키라 여고생 아지주한테는 아무도 관심 없어?

161 여로주:3 (uwjuumk9VU)

2023-11-14 (FIRE!) 20:45:30

잠만 나 일이생겨서 다녀올게

162 수경 - 여로 (HZjI.sGdLM)

2023-11-14 (FIRE!) 20:45:42

순찰하는 사이에 조금 저쪽으로 가는 걸까요? 다녀오기로 한 것인지. 아니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조금 늦으면 찾아다니는 것도 일반적일까요? 파스를 덕지덕지 붙인 뒤에 시간이 좀 흘렀음에도, 미약하게 파스냄새가 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여기 계셨군요."
수경이 존재감 없는 것처럼 여로의 뒤에서 톡톡 건드리면서 말하려 합니다. 순찰을 마무리하고 노는 것은 괜찮지만 그냥 순찰중에 노는 것은..

"지나간 줄 알던 이들에게 말을 할 순 있겠지만요"
나쁘지는 않지만 찾아다닌 게 조금 지이이 하고 바라볼 만한 일이지 않을까요?

163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0:45:51

>>160 여고생이시고 술을 드시고 변태는 아니신(?)

164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45:58

>>161 가지마 나헌테 관심주고 가

165 애린주 (P5EFVhSnPw)

2023-11-14 (FIRE!) 20:46:05

머? 청윤주가 리얼 애기였고 현실에서도 공리주의 덕후라고?????? (?)

166 희야주 (nph9LL/CjA)

2023-11-14 (FIRE!) 20:4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나 카피페 보고 왔다가 희야 너무 희야라서 웃겨죽음... 곰팡이 제거제 학생한테 뿌릴게. (희야: 조빱이네요? (칙!))

167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0:46:13

여로주 다녀와

>>158 당신 천연기념물이거등

168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46:39

>>163 (복복복) 그렇지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군
비행소녀다

169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0:46:43

>>166 혜성:예쁜말! 예쁜말!

170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47:17

>>165 당신도 난청이야?

애린주 하이

171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47:37

햐주 너무 자연스럽게 소환됐네 안녕~

>>146 괜찮아 아지주가 의사따위 믿지 말라고 했어!! 힝.

>>148 하긴 남의 흑역사가 제일 재밌긴 해!!
ㅋㅋㅋㅋ 오오 잊이주도.... 좋아죽지 그 능청한 표정도 너무 좋다... 너무 호불호 안 갈리는 미인이야,,,,

>>151 플래그

172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47:39

여로주 다녀오고 애린주 어스오ㅏ아~~~

173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0:47:52

>>158 보기 드물어서 그래(쓰담쓰담)

>>160 여고?생

혹시 양심이?

174 동월주 (qOwUotRxIE)

2023-11-14 (FIRE!) 20:47:59

후후. 나 동월주. 참취로 돌아오다. (두둥)

어이 경진주. 술먹은 동월이와 동월주의 컬라버레이션을 보고싶은가? (??)

175 은우 - 소예 (h5/DQakn6M)

2023-11-14 (FIRE!) 20:48:32

"...어. 그것도 내가 아는 것과 다른 거야? 그러니까... 막 정원 같은 것이 있고 거기서 막 식물 기르고 그러는 거 아니야?"

이상하다. 영화나 소설을 보면 항상 그런 느낌이던데. 그런 혼란스러움에 은우는 고개를 갸웃했다. 역시, 이쪽 세계는 자신이 모르는 것이 너무 많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다음에 '크리에이터'에게 한번 물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당사자는 아니지만, 당사자와 관련 있는 이가 꽃집을 하고 있었으니 아마 잘 알지 않을까 생각하며.

"기본적으로 이런 자잘한 활동비는 내 사비로 쓰고 있어. 어차피 돈을 크게 쓰는 것도 없고... 일단은 저 안마의자도 내 사비로 기증한 것이기도 하고."

별 문제가 없다는 듯, 그는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매달 2000만원 이상을 받고 있고, 아무리 고등학생이 돈을 펑펑 써도 한달만에 2천만원을 모두 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특히나 이 인첨공에서만 살고 있는 이상 더더욱. 그렇기에 결국 돈은 남아돌 수밖에 없었고, 그 돈을 저지먼트에 투자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도 그리 나쁠 것은 아니었다.

"정 부담스러우면... 그래. 음. 다음에 맛있는 빵이라도 하나 사주면 고맙고."

최근 베이킹에 맛 들여서 맛있는 빵도 꽤 좋아하거든. 키득키득 웃으면서 그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 가볍게 손을 휘저었다.

176 여로주:3 (uwjuumk9VU)

2023-11-14 (FIRE!) 20:48:41

다들 예쁘고 멋지고 그 내가 다녀오는 일!!

경찰서니까.... 엄마가 보이스피싱 당하셨대서.... 리라주, 수경주 답레 좀 많이 늦어질 거 같다

무운을 빌어줘 ㄱ

177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48:43

동월주 또 참취인가
어서와라 다시 자라

178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49:19

내가 언제 의사따위 믿지말라고 했냨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는 아무한테나 다 그소리 한다고 했지!!!

난 오드리 햅번도 좋아해 몸매는 직선적이지만 새초롬한 사금상의 무용계가 주는 맛이 있어...

179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0:49:32

어서들오셔들

>>174 아조씨 술냄새나요(?)

180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0:49:47

>>174 술로 숙성한 참취 동월주가 떴다!

자라

181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0:49:51

변태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취향에 진심인 아지주였다

182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49:56

희야주한테 인사 안했던가 햐주도 어서오고~~

>>176 ?
??????
이게 뭔일이지 어어 여로주 잘 다녀와 답레 신경쓰지 말구!! 거의 마무리 삘이니까 아까 그거 막레로 받아줘도 괜찮고~~ 보이스피싱범 털어버리고 와!!

18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50:09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못 보던 이름이 계속 생기는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184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50:11

>>173 내가 양심이 남아있을 것 같나? 하하하

근데 여로주 무슨일이야 잘 해결되길 바래

185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50:11

소예주 안녕~

아지주가 여고생이라니 너무 모순임

>>174 아씨 술 먹었단 티 내지마 나도 먹고싶어지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좋다좋다 너무 기대되는군 경진이는 차라리 더 마시고 기절을 원하게 되겠지만

받아드리지.

186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0:50:39

어..어어 다녀와 여로주

>>178 취존함

187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50:46

동월주 하이 동월이 술먹어?

188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50:47

아이고..여로주는 잘 다녀오세요! 8ㅁ8

189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50:58

>>185 아 랜선 취했나 받아들이지.....!!!!!!!! 동월주 필터 껴

190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0:51:24

>>176 나 잠깐 이 말 이해가 가지 않았어...

보이스피싱범 모가지 끊고 와..!!
힘내!!!

191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0:51:30

뭐야 아지주가 취향커밍아웃하는 건 평소대로잖아

192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0:51:39

네? 아. 잘 다녀오세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193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52:07

아니 오드리 햅번은 이상한 취향 아니잖아
글래머는 아니지만 매력적이잖아
이마도 예뻐...

194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0:52:26

>>165 저 이과에요(?)

>>176 어.. 여로주..다녀오세요..!

195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53:46

>>191 ((어쩌다 이게 평소가 된거지??))

아아 스불재란 이런 것인가

196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53:55

관련있는 이가 꽃집
꽃집 주인이 위크니스인가(?)

197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54:04

여로주 어떡하냐 잘 처리되길 바라... ;-;

>>178 미적감각이 뛰어나시네 오드리 헵번 너무 고급스럽게 빚어짐,,, 분위기에 취해 미쳐 난 카디비도 좋아 난 취향이 없는것 같아

198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0:54:54

>>195 가끔 스레 한번씩 들여다보면 당신이 취향 커밍아웃하고 있어서 그래

199 동월주 (qOwUotRxIE)

2023-11-14 (FIRE!) 20:55:52

>>176 ????? 보이스피싱이라니 꼭 그놈의 모가지를 썰고 오십셔... (토닥)

>>177 잘까보냐!!!!!!!!!!!!!!!!!!!!!!! (쩌렁) 나에겐 푸딩을 푸/딩으로 만들 이유가 있다!!!!!!!!!!!!!! (없음)

>>179 아아, 그것은. 인생의 냄새. (?) 자네도 한잔 하겠나? (안됨)

>>180 (꽁) (풀썩) (드르렁)

>>185 핫하하 자네도 참취가 되는거다 경진주
경진이가 기절이라고? 어림도 없다!!!!!!!!!!!!!!!! 네녀석의 경진이는 영원히 잠에서 깨어 동월이의 사탄 푸딩을 목도라는 것이다!!!!!!!!!!!! (??)

200 애린주 (P5EFVhSnPw)

2023-11-14 (FIRE!) 20:56:10

다들 앙녕!!!!!!¡!!!!!!!!!!!!!!!!!!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201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56:35

>>196 나도 이 생각 함

>>197 그냥 나보다 더 밝히는 것 같은데
아니 여러분 경진주가 마릴린 얘기 먼저 시작했다고!!

>>198 왜 그럴때만 골라 들어오는데 ㅋㅋㅋㅋㅋ

202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0:56:37

>>200 어서와!!!!!!!!!!!
(동그란 털뭉치가 됨)

203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0:56:44

>>199 아조씨 전 술 안마시는 늙은 참치에영 술냄시 나요(2트)

204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57:29

애린주 안녕! (냠냠)

>>199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 동월주 자!!!!!!!!!! 영원히 동월이랑 푸딩을 만든다고?(난청) 나쁘지 않은 인생일지도.

205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0:57:30

>>200 (기습에 뽝실해짐)

>>201 왜 그럴때만 커밍아웃하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6 여로주:3 (eeJiQIB4Ms)

2023-11-14 (FIRE!) 20:57:32

잠깐 보고.
엄마를 운반책으로 쓴 거더라고. 지금 가는 중이고 와 이 자식들 조진다

207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57:48

>>196 차라리 그렇다면 참 좋겠지만...(응?)

아무튼 크리에이터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나올 때가 있을 거예요! 정확히는 모든 퍼스트클래스가 전부 스토리에 나올 예정이기에!

208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0:58:24

생각보다 사태가 더 심각하군요. 부디 잘 다녀오시고..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여로주.

209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58:27

아지주 왜 나까지 물고 늘어져 혼자 총 맞으면 되는걸 (??)

210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59:00

>>205 화난다 혜성주 취향도 밝혀 나만 밝힐 수 없다

>>206 이런
아무것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하셨을텐데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
요즘 보이스피싱 범죄도 많이 발달해서 안속기가 어렵겠더라

211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0:59:00

더한 게 있다고????????
뭔데 뭔데 뭔데...... "두렵다"

운반책ㅋㅋㅋㅋ 진짜 조지고 와 화이팅

>>200 뾲 쓜!!

212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0:59:19

어... 여로주 힘내 사태 되게 안 좋구나....

213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0:59:36

>>209 경진주한테서 물귀신이 되는 법을 배웠음
스승님!!!!!!!!!

214 경진주 (ItU1sBB0a2)

2023-11-14 (FIRE!) 21:00:08

청출어람 이로다...

215 애린주 (P5EFVhSnPw)

2023-11-14 (FIRE!) 21:00:11

세상에 머선 일이야... :0c...
여로주 무사히 뚜까하고 돌아오기야!!!!!!!!

216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00:15

최근에 주변에서 피해자 있었어서 더 그렇네 진짜 잘 해결되길......

217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1:00:32

>>197 >>201
둘이서 우리 어장 양대 변태가 되는 건 어떨까..

>>199 내 앞에서만 자면 어째요 아재

218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1:00:56

잘 해결되길 바랄게...여로주 잘 다녀와

>>210 ?? 여기서 물귀신 작전을 한다고??

219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1:44

난 변태 아니라니까(feat. 청윤주)

220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1:01:47

>>206 아이고.. 상황이..

221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1:01:52

>>206 어..

호옥시 저지먼트 현실에 꺼낼 수 없을까
저 일단은 전치 2주 넘어도 괜찮을 거 같은데 진짜.........

일단 일이 잘 끝나면 좋겠다....!

222 동월주 (qOwUotRxIE)

2023-11-14 (FIRE!) 21:02:15

>>200 (22연 콤보에 쓰려저서 동그랑땡이 되어버림) 어섭셔 애린주!!!!!!!!!!!!!!!!!!!!!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203 핫하하 그렇다면 응애들이 먹는 논알콜도 있다!!!!!!!!!!!! (?) 술냄새는 내일이면 사라지니 안심하라굿! (??)

>>204 잘까보냐!!!!!!!!!!!!!!!!!!!!! (쩌렁) 아직 우리에겐 푸딩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코인이 있거늘!!!!!!!!!!!!!!!! (?)
어라 난청이 어떻게 이런 결과를????

22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02:17

사실 크리에이터가 어디서 뭐하는 사람인지는 지금까지 제가 한 잡담 혹은 독백 등을 통해서 추리할 수 있는 사람은 추리할 수 있을테고!
고로 지금 매우 바빠서 이번 챕터에선 등장이 없어요.

레드윙은... 아시다시피 매우 바쁜 몸이기에..(옆눈)

224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2:31

어쨌든 캐 잡담을 하고싶군
떡밥내놔(곧 잘 것 같지만)

225 혜성주 (w2HMl.GqV2)

2023-11-14 (FIRE!) 21:03:18

>>222 아니 논알콜도 안마신다니까는 (꿍)

226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3:37

크리에이터 뭐하는 사람인진 모르겠는데 1학구 2학두 3학구 4학구 상관없이 돌아다니면서 뭐 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이건 그냥 직접적으로 얘기했었나? 기억이 안나네

227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03:44

떡밥... 그렇군요.
아지의 연인과의 사랑이야기나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 (모닥불을 피우면서)

228 동월주 (qOwUotRxIE)

2023-11-14 (FIRE!) 21:03:47

>>206 제발 꼭 사회에서 배제될 수 있기를..... (기도)

>>217 드 르 렁!!!!!!!!!!!!!!!!!!!!!!!!!!!!! (??) 어서 날 잔다고 소문내라!!!!!!!!!!!!!! (이게 무슨)

229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03:54

레드윙도 보고싶어... 아이도루... 동종업계(?)이자 같은나이 데뷔자로서 흥미 매우 많음

230 동월주 (qOwUotRxIE)

2023-11-14 (FIRE!) 21:04:23

>>225 (꿍 맞고 기절) 멋진 꿍꿍이었다... (?) 그럼 혜성주는 술 관련된건 아무것도 안드시나요!!!!!!!!!!!!!!!!!!!

231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04:23

>>226 정확히는 4학구에 살고 있는 퍼스트클래스지요! 레드윙과 덧붙여서!

232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4:24

>>227 아무도 관심없는 썰 안 풀어요 (마시멜로 구워먹으며)

233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04:42

>>232 난 관심있어 "줘"

234 동월주 (qOwUotRxIE)

2023-11-14 (FIRE!) 21:04:55

>>229 오 레드윙 오 치킨 (데자뷰) 치킨은 아이돌 할만 하지!!!!!!!!!!!!!!!!! (?)

235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1:04:55

>>227 앗
나 듣고시퍼!!!!

>>228 이 사람 이상해요!! 안티스킬!!!!!!

236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04:56

대충 챕터2의 무대는 4학구가 될테니 4학구의 퍼스트클래스의 이야기는 거기서 이제 보시는 것으로!

237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4:58

>>231 그럼 돌아다니는 사람은 크리에이터 말고 다른사람이야?

238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5:33

>>233 >>235 거짓부렁이다 다알아(?????)

239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1:05:53

>>232 저도 있어요!

240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06:03

어서 오세요! 동월주! 놓친 분들도 함께 다시 안녕하세요!!

>>237 크리에이터도 여기저기 돌아다닐지도 모르죠! 아마도!

241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6:07

>>234 모두의 이상
맞네

242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6:27

>>239 (마시멜로 먹이기!)

243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7:00

>>240 크리에이터 '도' 면 돌아다닌단 사람은 크리에이터가 아니었구나

244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1:07:10

>>229 동종업계인!!!
둘이 만나는 게 진짜 기대되긴 해요!

>>234 (뭔가 이상한데)

>>238 내놔.
내놓으라고(짤)

245 애린주 (P5EFVhSnPw)

2023-11-14 (FIRE!) 21:07:30

>>222 >>200에다가 22연 콤보를 추가하면 222가 되지~~~~~~~~~~ (복복당함)(뻗음)

힝잉잉... 얼른 써야지 훈련레스...

246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1:07:48

다들 어서오세요.

걱정이네요. 보이스피싱.

247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1:08:14

>>242 으러크 하히연 더 게약해히해요!(이렇게 하시면 저 계약 해지해요!)

248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8:25

그럼 청윤주에게 도전장
10분 안에 석이 본명과 테마곡 알아오기
성은 아직 안정했음

249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1:09:02

>>248 아으 진짜.. AI 지금 키워드 찾는것만 되는데..!

250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1:09:15

집안일 끝.......

여러분들께 질문 하나를 가져왔는데, 이미 한번 이상 나온 질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캐릭터들은 매운 음식을 얼마나 잘 먹나요?

251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09:35

>>244 레드윙이랑도 친구가 되고 싶은 이 마음...
가능할까🤔

252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09:42

>>247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약해지를 맘대로 할 수 있는줄 아나??
청윤주는 나랑 계역한거 평생간다 하하
엔딩나고 못다말에서 찾을때도 변태라고 못한다 하하하하(마시멜로 더 먹이기)(??)

25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09:55

>>250 그냥 그럭저럭 둘 다 먹을 것 같아요. 하지만 굳이 먹지는 않는 그런 느낌?

아무튼 어서 오세요! 성운주!

254 혜성주 (hDNh8kZA/.)

2023-11-14 (FIRE!) 21:10:38

situplay>1597007090>230 마시기는 하지? 1년에 두번?? 그것도 약속이 있어야 마시는 편 혼술은 안해

뭐야 아지 연애 떡밥이야?(착석)

255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10:41

>>249 그럼 그냥 쉬어
사실 풀생각 없었어 (??)

성운주 하이
아지 시트가 공인한 맵찔이

256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1:10:54

>>252 읍읍!(살려주세요 아지주가 미성년자 괴롭혀요!)

257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11:35

성운주 어서와!

>>250 리라는 어느 정도는 먹지만 아주 잘은 못먹는다! 간이 약하거나 안 되어 있는 음식에 익숙해서 맛이 너무 센 건 못먹음! 그래도 인첨공 들어와서 훨씬 나아졌지 입맛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중~

258 혜성주 (hDNh8kZA/.)

2023-11-14 (FIRE!) 21:11:45

>>250 여고생즈로 마라탕 먹으러 댕기는 거 보면 먹을듯

안녕 성운주

259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11:51

>>256 ((귀 여 워))

하하 마시멜로나 맛있게 먹으라구

>>254 그런거 없다 슬라이딩 태클(???)

260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1:11:59

>>250 이경이는 극한의 맵찔이입니다!

>>256 ..으음..

>>255 (깡)

261 애린주 (P5EFVhSnPw)

2023-11-14 (FIRE!) 21:12:08

아지주는 못된 사람이구나! 미성년자를 괴롭히다니! >:0c!!!!

262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12:10

일단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은 짐작하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퍼스트클래스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적대적으로 나올 수도 있는 것이에요. 고로 앞으로 누가 아군이고 적인진 아무도 모른다는 이야기!
실제로 은우 보스 루트도 은우가 자신의 의지로 적대한 것은 아니기도 하고..(옆눈)

고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저는 확답을 해줄 수 없습니다!

263 혜성주 (hDNh8kZA/.)

2023-11-14 (FIRE!) 21:12:28

누가 우리 스레 천연기념물 괴롭히냐

캡틴!!!!!(일러바침)

264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12:59

>>262 히끅...😢
근데 적대해도 맛있을거 같아서 괜찮아 기대된다(?)

265 혜성주 (hDNh8kZA/.)

2023-11-14 (FIRE!) 21:13:11

>>259 아이고 아픈 사람을 괴롭히네!!!

266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1:13:13

>>253 (메모) 평균적인 스탠스죠, 알 것 같아요...

>>255 오........... 아지한테 라면 끓여줄때 성운이 필살기는 어지간하면 안쓰는걸로

오자마자 뭔가 많이 귀엽네요 언제나의 코뿔소들 (광역 쓰다담다다다)

267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13:28

(그냥 청윤주가 아니라 청윤주를 제외한 다른 이들이 모두 변태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268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13:54

>>260 엌
>>261 >>263 나는 그냥 마시멜로를 먹여줬을 쁀인데

269 동월주 (qOwUotRxIE)

2023-11-14 (FIRE!) 21:14:01

>>235 안티스킬 따위로 날 막을 수 없다!!!!!!!!!!!!! (드르렁)

>>245 이것이 콩의 가호? 이것이 콩의 가호?
어? 왜 두번씩 써지지? 어? 왜 두번씩 써지지?

270 혜성주 (hDNh8kZA/.)

2023-11-14 (FIRE!) 21:14:18

>>267 ?? 아니 이게 뭔소리야 그럼 캡틴도 변태인가(?]

271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14:31

고로 제가 못 본 이가 있다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동월주도 안녕하세요!

272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15:05

>>265 괴롭히는 것이 강하면 아픈 것도 잊게 될 거야
주사맞기전에 엉덩이 때리는 것처럼

>>266 청양고추넣어? 근데 매운거 좋아해 못먹어서 그렇지 써줘...

27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15:06

>>270 저는 그저 청윤주를 제외한 모든 이가 아지주를 변태라고 부르면 되지 않을까...라고 한 것 뿐인데 왜 제가 변태가 되는거죠?! (어?)

274 동월주 (qOwUotRxIE)

2023-11-14 (FIRE!) 21:15:07

>>271 으아아아암 캡틴도 안녕하심까!!!!!!!!!!!!!!!! (슬라이딩)

275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15:34

>>267 변.하(변태하이)

276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1:15:50

>>257 (스트레스받는 리라를 위해 준비했던 지옥불열라면순두부계획. 일단 보류.)

>>258 일부러 찾아먹지는 않되 마라탕은 먹는군요. 친구랑 같이먹는 마라탕은 어쩔 수 없지

>>260 묘하게 1학년 말랑모찌들이 맵찔이 비중이 높네요. 매운거 해주지말기 메모

277 혜성주 (hDNh8kZA/.)

2023-11-14 (FIRE!) 21:15:54

>>272 전에는 사람을 먼지덩어리로 만들더니만 이제는 괴롭히려고!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빼액)

278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16:30

>>277 하하 그럴수록 괴롭히는 맛이 있다구?(코쓱

279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16:31

(1멀티만 돌릴까 말까 고민 중)
(일단 잠깐 상황을 지켜볼까...)

280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1:17:40

>>250 지지고라고 매운 볶음밥 프랜차이즈 있는데 4단계까지 먹어보고 3단계가 딱 한계라고 했다네요!

281 혜성주 (hDNh8kZA/.)

2023-11-14 (FIRE!) 21:17:40

>>273 ?? 어레 그뜻이였나? 미안 내가 아프다보니 머리가 해석을 이상하게 했다(데헷)

>>276 마라탕 매운맛은 익숙해졌지만 k매운맛은 힘들어할거라는 해석 고럼 친구랑 먹는 마라탕은 못참지 오너는 못먹어도 캐는 먹일 수 있어

282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17:43

>>2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귀여운 계획이 있었단 말인가~~~ 얼른 매운거에 익숙해질게 우리 친칠라 요리 못참아

283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1:17:56

>>272 스트레스받은 것 같은 사람에게 쓰는 필살기인데, 아지는 스트레스 쌓이면 운다는 이미지 있고, 성운이는 우는 사람에겐 단거나 고기를 먼저 먹여서요 👀 청양고추.. 네 들어가죠

284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18:11

>>281 (토닥토닥) 부디 빠른 회복을 하길 바랄게요!

285 장태진 - 훈련 (N7v1VyF4ZE)

2023-11-14 (FIRE!) 21:18:24

>>0

잘 먹고 잘 쉬는 것도 훈련의 일종이다.
잘 먹는거야 늘 자타가 공인하는 잘 먹기의 대명사지만, 잘 쉬는것은 그다지 한 적이 없는거 같다.

"과연, 잘 쉰다는게 뭘까..."

바닥에 납작 엎드려 고민만 할 때가 아니다.
그것을 알기 위해 나는 일어나 짐을 싸서 수행을 떠나... 는건 좀 그렇고, 오랜만에 땀이나 뺄까, 싶었다.

"...사우나나 다녀올까."

나이 열 아홉에 사우나의 시원함을 깨달은 사나이, 장태진.
같이 일하던 아저씨들의 영향도 없지는 않았나보다.

286 혜성주 (hDNh8kZA/.)

2023-11-14 (FIRE!) 21:18:25

>>278 괴롭히면 캡틴이랑 다른 참치들에게 이를거야!!!

287 태진주 (N7v1VyF4ZE)

2023-11-14 (FIRE!) 21:18:52

크어어어어어억

모바일이므로... 계수 체크를... 부탁... 드립니다(풀썩

288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19:06

지지고 오랜만에 듣는다
난 면 파였어... 하지만 쿠폰을 다 모으기도 전에 가게가 사라졌지

289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1:19:12

>>280 어, 가본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수 없어.. 주말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290 혜성주 (hDNh8kZA/.)

2023-11-14 (FIRE!) 21:19:20

>>284 다른 건 몰라도 내가 감기가 잘 안떨어져서 앞으로 며칠은 더 앓아야하지만 빨리 낫도록 노력할게:>

291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1:19:30

>>273 사실 캡틴도 변태가 아닐까???

>>276 진매도 못 먹는 극한의 맵찔이.. 최이경....

>>280 (여기서도 볶음밥)

>>281 혜성주는 쉬어라...(뽀담)

292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1:20:06

>>289 여기 단계표요!

29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20:08

여러분들이 그렇게 해서 즐거울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난이도) 변태가 되어드리죠. (어?)

294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20:12

>>283 스트레스 쌓이면 울려나? 얘가 스트레스 쌓인 적이 뱔로 없어서 모르겠다

먹는김에 울면서 스트레스 풀 것 겉은 느낌이네 언젠가 해줬으면 좋겠군

295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20:59

태진주 장하다!!!!
당신은 계친자에 들어올 자격이 있어!!(태진주:아;됐어요

296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1:21:04

(스며들기)

297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21:34

>>287 처리했습니다!

298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21:42

혜우주 어서와! 스며들기는 용납하지 않는다
태진주 고생해따 태진이 사우나 가는구나 푹 쉬고 식혜 먹고 오거라~

299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21:43

어서 오세요1 혜우주!

300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21:53

>>286 괜찮아 그때는 이미 괴롭힌 뒤니까(빌런의 발상)

난이도 변태 뭔데
아니 근데 좋을지도

301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1:22:01

.oO(왜 내 지역에 있는 지지고 매장 전부에 사장이나 점원이 매우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3개 이상 있는가.)

302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22:17

>>296 (빨아먹기)

303 정하주 (CrHGoxqfAA)

2023-11-14 (FIRE!) 21:22:39

카피페 너무 재미있게봤어 여로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4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23:06

>>301 나라면 그냥 감
왜냐하면 거기 볶음면 맛있거든 욕쟁이할머니가 해줘도 맛있게 잘처먹을 수 있어 난

305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23:16

고민을 해보다가 일상을 멀티로 하나만 돌리기로 했다!
뭘 할지 고민을 해봤는데...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일) 은우의 순찰에 동행을 해볼 분을 구해보겠다!

하지만 없을 거 안다! 일단은 가능하다는 느낌으로만 꽂아두고 간다!

사실 와도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은우는 이렇게 순찰하는구나.. 정도의 의미만 볼 수 있는 무언가라서 소장 가치는 없습니다. 헤헤. (진짜 의미없음)

306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23:18

정하주도 어서와~~

.dice -100 0. = -93
.dice 1 2. = 1 OX

307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23:18

정하주 하이

308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1:23:32

>>296

309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23:36

어서 오세요! 정하주!

310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23:50

해보고싶지만 지금은 곧 잘 거라
소장가치가 왜 없어 아주 있다 찌르고 싶다

311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25:16

멀티.. 멀티멀티멀티...멀티..멀티........
좀만고민해볼게 쓰으으읍...... 일상..........

312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1:25:18

>>294 아지는 스트레스 별로 안 받고 천의무봉한 것도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303 어서오세요 정하주~

>>304 🤔🤔🤔 한번 시간내서 가보는걸로..

31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25:29

사우나...사우나를 가고 싶다.

하지만 집 근처에 다 망하고 없다...(털썩)

314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1:25:39

(집안일 하느라 멀티할 기력이 없음.)
(눈물만 흐르는구나)

315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26:20

코로나가 잘못이다

316 소예 - 은우 (2Ijnz4x/NY)

2023-11-14 (FIRE!) 21:26:28

“어어....... 그, 그러니까 화원이 두 가지 뜻이 있는데요. ㄲ,꽃피는 동산이라는 뜻도 맞고 꽃 파는 가게라는 뜻도 맞아요.”

저는 손가락을 접으면서 말했습니다. “가,같은 단어를 서로 다른 뜻으로 이,이해한 거네요.” 하고 저는 작게 웃었습니다.

그나저나 태연하게 자잘한 활동비는 사비로 쓴다는 말에 저는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특히 저 안마의자를 사비로 기증했다는 것에 더더욱요. 사실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는데요! 정말이었습니다! 저거 엄청 비싼 것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안마의자 앉아보니 너무 좋아서 솔직히 검색해봤거든요.

게다가 빵으로 퉁칠 생각을 하시다니요! 얼른 인첨공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을 알아봐야, 아니 그게 아닙니다아! 그게 아니라........

“ㅂ,부장님은........”

저는 저도 모르게 말을 내뱉고는 그 뒷말에 어떤 말이 어울릴지 몰라 말을 고르다가 말했습니다.

“저,저지먼트를 정말 많이 아끼시는 거죠?”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애정 없는 곳에 돈을 쓰지는 않는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돈이라는 것이 그렇거든요. 돈이 수중에 들어오게되면 그것을 남을 위해서 쓴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것이에요. 부장님은 정말로 저지먼트에 애정이 많으신 거에요.

“ㅅ,세은이는 부장님이 퍼스트 클래스라서...... 그,그러기를 요구받았다고 했지만. 저,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제,제가 여기 들어온 지는 얼마 안 됐지만요. 그,그런 면이 부담스럽다기보다는....... 저,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차마 부장님을 올려다보지 못하고 맡대고 있는 손끝만 바라보다가 이내 마지막 말을 뱉을 즈음에야 부장님을 바라봤습니다.

아마도, 지난번에 블랙 크로우로 고생하셨던 건, 과로로 쓰러지셨던 건, 이 문제에 대해 손떼라고 말하셨던 건... 저지먼트 부원들을 아끼다보니 그렇게 된 것은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317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1:26:28

어서오세요 정하주!

318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1:26:29

>>302 으어어 감히 나를 흡입하다니 부작용으로 일상형이다
인데 아지주 곧 자러간다고? 쟌넨

>>308 (그륵그륵그륵)

319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26:47

나 진짜 돌리고 싶은데 졸려
봉인당한 일상마
괴륩다

320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1:26:53

안색은 비슷할 것 같은데요. 굳이 찾아먹고 싶어하진 않을 느낌이네요.

321 아지주 (2P1y5qiyPw)

2023-11-14 (FIRE!) 21:27:37

뭐? 일상형? 감사합니다
근데자야해 으윽
그냥 빨리자고 일어나야겠다 안되겠드

322 동 월 - 장경진 (6Ss//KZQfI)

2023-11-14 (FIRE!) 21:28:03

" 하지만 갈치는 맛있잖아! 난 맛있는 녀석이랑 결혼 못해!! "

이 무슨 논리란 말인가. 그렇다면 인간이 맛있다면 인간과 결혼울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인가? 이쯤되면 동월은 자신이 무얼 말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일지도. 와인 가져온게 사실 한병 원샷하고 나머지 한병 가져온건가? 싶기도 하다.

" 고 럼!!!!!! 오돌뼈에 불맛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나!!!!!! 같은 이치다!!!!!!!! "

전혀 다르다. 연관점이라고는 굽는다는 것 외에 더 있나? 아무튼 사탄의 푸딩을 완벽하게 포장한 (적어도 포장된 겉모습은 수제 디저트 집의 퀄리티였다) 푸딩을 한쪽에 쟁여놓고, 다음 요리를 기다리려는데... 갑자기 경진이 와인을 드링킹 해버린다!!! 벙찐 표정으로 그걸 보고있으려니 갑자기 컵에 따라진 와인이 자신에게 내밀어진다. 아무래도 혼자서 먹긴 아까웠나본데, 바른생활 저지먼트인인 동월이 그걸 받아서 먹을리가 만무...

" 하, 우린 죄를 짓지 않았어! 오히려 선행을 베풀고 있지! "
" 푸딩을 훔쳐먹은건 악행이지만 푸딩을 직접 만들어주는건 선행이다. 그런고로 우리가 당장 하고있는 행위는 선행이다!!!!!!! "

하지 않았다. 동월은 받은 잔을 그대로 목구멍에 때려박았다.
아무튼 이 논리는 과연 논파될 수 있을까? 없을거라 본다. 세상에 신념을 가진 멍청이만큼 무서운 녀석이 없다고 했으니. 경진이 술을 마셔서 이상해지는게 아닌 이상 동조할리는 없겠....지...?

" 호오, 완벽한 레시피를 가지고 있구나 후배여!! "

동월은 경진의 손놀림에 감탄했다. 디저트를 잘 모르는 그에게는 능숙하게 만들어내는 경진이 놀라운 것

" 뭐야 이거? "



" 내거랑 비슷한데... "

다.... 아니 근데 그건 심했지 이자식아 아무리 봐도 니게 더 심해.

" 잘 봐라 후배님. "
" 이게 바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라는 것이다. "

동월의 눈빛이 변했다. 동월은 결국.....

" 핫하하하하하 디저트란건 결국 마음이다!!!!!!!!!!!!!!!!!!! "

폭주하기 시작했다.

.dice 1 100. = 84

1. 할복해라 애송이들.
2~50. 아까랑 같은 결과....
51~88. 어쨌든 푸딩!
89~100. 멍멍이푸딩! 멍멍이푸딩! 멍멍이푸딩!!!!!!

323 동월주 (6Ss//KZQfI)

2023-11-14 (FIRE!) 21:28:22

(아쉽)

324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1:30:08

동월이 텐션 뭐냐고

>>321 기다려줄까?
일단 빨리 자라 (냥펀치)

325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30:22

폭주하면 잘 나오는군
화력의 힘이란 대단해

흐으으음 일상 쓰으읍
지금 쓰던게 있는데 이걸 캡틴이랑 일상소재로 할까... 캡틴 리라랑 같이 순찰 나가서 잡범들 잡을래...? 은우는 이런건 안하려나 안한다면 그냥 같이 순찰나가도 좋다!

326 희야주 (k2PuAjHPZk)

2023-11-14 (FIRE!) 21:31:36

ㅇㅁㅈ 햐주. 승전보.

'스탠딩 1열'

327 혜성주 (Lbn/Cs95sg)

2023-11-14 (FIRE!) 21:32:00

일상하고 싶은데 몸뚱이가 나한테 미쳤냐고 함....눈물이나네요

아지주 자니? 굿밤이야

328 은우 - 소예 (h5/DQakn6M)

2023-11-14 (FIRE!) 21:32:08

"...여기는, 내가 나로서 있을 수 있는 얼마 안되는 공간이거든."

저지먼트를 정말 많이 아끼냐는 말에 은우는 맥락없이 그런 말을 했다. 저지먼트를 많이 아끼냐는 질문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답이었다. 아낀다, 아끼지 않는다. 둘 중 하나라면 또 모를까. 그렇게 말을 한 은우는 살며시 제 머리를 긁적였다. 그리고 굳이 더 뭔가를 말하진 않았다. 해석은 마치 너의 자유라는 듯, 그는 입을 꾹 다물면서 잠시 고개를 옆으로 살며시 돌리면서 비어있는 저지먼트의 자리를 하나 하나 바라봤다.

"...세은이가 무슨 말을 한 거야? 또 내 안 좋은 말을 한 거지? 그 애는 진짜. 정말... 여동생이라고 있는 것이 좋은 말을 해주는 적이 없다니까."

대체 어디서부터 교육이 잘못된거지. 하아. 그런 투덜거림을 작게 내뱉으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굳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더 캐묻지 않았다. 뒷담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 아니겠는가. 안 좋은 말일 것이 뻔하지만, 그래도 굳이 묻지는 않는 것. 물론 누군가는 물을지도 모르지만 은우는 굳이 그런 것을 묻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이 자리에 있으면, 욕을 먹는 것도, 좋은 말을 듣는 것도 익숙해질 수밖에 없었으니까. 그것이 자의는 아니긴 했지만.

"하핫. 그래도 좋게 봐주면 고마운걸? 나야 어차피 올해만 하고 졸업하고 나가겠지만, 너는 1학년이니까... 계속 한다고 한다면 2년 이상의 시간이 남았잖아? 이 공간이 너에게 있어서 좋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 나에게 그런 것처럼 말이야. 당장 내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예상이 안 가지만 말이야. 아. 올해를 넘기는 것이 문제인가."

하필 블랙 크로우에다가 샹그릴라, 암부라니. 부장이 되자마자 참 골치아픈 일만 생긴다면서 그는 짜증을 내듯 투덜거리면서 오른손으로 제 머리를 긁적였다.

"아무튼... 필요한 경비는 내가 지원해줄테니까 돈은 아끼지 말고, 최상품으로 준비해둬. 기왕 퍼스트클래스도 있는 저지먼트겠다. 인테리어도 최상급이어야지. 안 그래?"

329 혜성주 (Lbn/Cs95sg)

2023-11-14 (FIRE!) 21:32:23

>>326 축하한다!!!!!

330 희야주 (k2PuAjHPZk)

2023-11-14 (FIRE!) 21:32:42

>>329 고마워 이제 오지게 불태우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올게..........

331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34:21

세은:(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걸까.)
세은:(대체 무슨 푸딩을 만들어내려는거야)
세은:(무서움)

>>325 어.. 찌르시는건가요? 그리고 은우도 기본적인 잡범은 다 잡죠! 부장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이야 샹그릴라 때문에 은우가 조금 더 다르게 순찰을 돌고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은우도 저지먼트로서 여러분들이 하는 것은 다 한답니다!

332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34:24

>>326 !!!! 대박
완전 축하해 신나게 즐기고 와~~~!!!!!!!!

33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34:36

축하합니다! 희야주!

334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1:34:46

축하해요 희야주

335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1:35:10

>>326 희야주 축하해!!!!!

336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1:35:28

희야주 축하해요!

337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1:35:47

희야주 축하해

338 희야주 (k2PuAjHPZk)

2023-11-14 (FIRE!) 21:36:02

고마워어어엇
해피캣 희야주야...

https://ibb.co/wJJ2Mbj

339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1:37:08

>>338 음 귀여워 (복복복복) 햐낭아 스모어 먹을래? 갓 구워서 따끈하단다

340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40:29

>>331 응 찌르는 거 맞아! 잡범 잡는구나 흐음...

그... 리라가 잡아넣은 스킬아웃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조사 끝나고 청소년보호소로 이동되다가 깽판 치고 도망갔거든(.....) 걔랑 걔네 패거리 잡으러 가는 글을 쓰고 있었는데 일상 소재로? 괜찮다면 은우랑 같이 해보고 싶기도 하고~? 이왕 상황이 있는 김에?

전에 한 짓: 소매치기, 상해(리라가 문제 안 삼아서 기록엔 안 남음)
지금 한 짓: 운송 차량에서 작은 범위의 폭발 사고, 이송 중이던 학생 도주, 운전자 경상, 도로 일부 파손

341 희야주 (k2PuAjHPZk)

2023-11-14 (FIRE!) 21:41:08

>>339 햐앩옹 이제 스모어 주면 고마워서 직접 사냥한 르뤼에의 오징어 물어옴

342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41:19

너무 에반가
에반가 싶으면 제껴 줘 다른 상황도 좋아!!

343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42:13

>>338 아아악 아아악 아아아아아악
렛잇고페르시안고양이.(진짜)
너무너무 귀여워 쮸르 줄까~~~!!!!!

344 동월주 (6Ss//KZQfI)

2023-11-14 (FIRE!) 21:43:09

(원래의 상상도)

345 희야주 (k2PuAjHPZk)

2023-11-14 (FIRE!) 21:44:33

>>343 쮸르~!!!!!!! >:3

햐앩옹: (맛있는 거! 보답해야 해!)
햐앩옹: (르뤼에산 [검열삭제(오징어로 추정)] 입에 물고 옴!)

346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45:41

>>344 맙소사

>>345 귀여워
심쿵사.
이건 베이비 크툴루인가... 고마워... 잘 키울게 물이 얕다...(?)

347 희야주 (1nmrU4Y1QE)

2023-11-14 (FIRE!) 21:46:18

물이 얕다 < 저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8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46:46

>>340 .....그건... 굳이 리라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제 3학구의 저지먼트에 바로 연락이 올 사안이네요. 그리고 하필 지금 멀쩡한 저지먼트는 목화고등학교 뿐이니까 은우에게도 다이렉트로 연락이 왔을테고요. 아마 누가 갔더라도 은우는 그 자리에 동석해있을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괜찮을 것 같아요!

음. 그렇다면 일단 리라주가 생각한 사건이니...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요? 그런데 저 친구. 그때 그 애죠? 전에 리라에게 왔다가 치료 받으러 가자고 끌려갔던 애.

>>344 세은:.....(죽은 눈)

349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1:48:27

>>338 내가 살면서 츄르를 산 적이 없는데 희야를 위해 가산을 탕진할 수 잇을 거 같다

>>344 오..
암살인가.

350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1:48:43

>>341 르뤼에의 오징어?
숙회로 만들어주지
잘했어 햐앩옹

351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1:48:50

>>3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면서 어 이거 좀 잡범 아닐지도 했는데 그렇게 됐군 좋아~~!! 그럼 이걸로 가자!
응 선레는 내가 써올게~~ 그리고ㅋㅋㅋㅋㅋ 맞음.....😋 그렇게... 됐다~~~~~

써올게 조금만 기다려 주는거야~~

352 혜성주 (/RJoxGMor2)

2023-11-14 (FIRE!) 21:49:36

(씻고 와서 녹초가 되어버린 낡은 참치)

햐주는 재밌게 즐기고 오구....으어억 일상 구경하겠다

35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1:53:41

아...그리고 여담인데...
여러분들이 예상한 판 수는 모두 따로 기록해뒀어요! 자세한 것은 >>3을 참고해주세요!

354 소예 - 은우 (2Ijnz4x/NY)

2023-11-14 (FIRE!) 21:58:04

‘나로서 있을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공간’이라는 말에 저는 그 말의 깊이를 헤아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저지먼트의 부장이 아닌 부장님은 어떤 사람으로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에어버스터’인 것일까요? 하지만 굳이 더 묻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소중하다는 뜻일 테니까요.

“아, 아니에요! 그,그런 게 아니라. 세,세은이는 늘 부장님을 걱정하고 있는 걸요. 그,그때 병원에서도요.”

분명 제 생각이지만 세은이는 부장님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는걸요. 원래 그렇게 걱정해줄 수 있는 가족이 옆에 있다는 게 이 인첨공에서는 소중한 것들입니다. 사실 이곳에는 이런 저런 사유로 가족들과 떨어진 이들이 많으니까요. 저도 이곳에 이르게 들어온 편이라 이래저래 들은 것들도 많습니다.

저에게 저지먼트가 좋은 곳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시작했다가 골치 아픈 일들이 많이 생긴다며 투덜거리는 말로 마무리되는 것에 저는 조금 바보같은 웃음을 짓고 맙니다.

“그,그래도 다 잘 될거에요.”

너무 낙천적인 말일까요? 아니면 바람일까요.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시련 앞에서는 대비를 하고 노력을 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마치 여러해살이 풀들이 월동 준비를 하는 것처럼요. 힘들고 괴로운 시절이 지나면 다시 꽃을 피울 때가 올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네,넷 알겠습니다! 최고로 좋은 화분으로 골라올게요. 그,그리고 앞으로 3년간은 제,제가 있으니까 화분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에요.”

저에겐 드물게도 자신만만하게 할 수 있는 말이에요.

355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1:58:33

>>3 저는 100판으로 할게요~~! 기념비적인 100판!

356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1:59:45

https://picrew.me/share?cd=KLz8g3OVao

"언제까지 지각할래?"
"한번만 더 늦어봐. 얄짤없어."
"흥이다."

357 류애린 - ?? (P5EFVhSnPw)

2023-11-14 (FIRE!) 22:01:02

>>0
-뚜둑-

"응앜."

훈련시작 전 의자에 앉아 기지개를 키던 그녀에게서 불길한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허리를 부여잡고서 부들거리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뭐야뭐야, 무슨 일인데?"
"허리가... 주거씀다... 리스폰 대기중이래여..."
"어휴, 벌써부터 그러면 나중엔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
"으... 왜 그런거 있잖슴까~ 너무 누워있거나 앉아있다보면 몸이 뻣뻣해지는 그런 느낌 있잖아여~"
"얘는? 앉아있던 누워있던 얼마나 있는다고,
...그러고보니 요며칠은 제대로 몸을 풀만한 훈련 스케쥴이 없긴 했네... 가만히 있거나 아니면 격하게 움직이거나 둘 중 하나였으니 몸에 무리가 갈만도 하지."

여성이 이후 일자의 스케쥴을 확인하며 방향성을 조금 바꿔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 그녀가 책상을 두 손으로 짚고선 다시 의자를 끌어당겨 자세를 고쳐앉았다.
입술을 꿈틀거리지만 눈빛만큼은 의지가 가득한 모습일까?

"아니, 아님다... 고작 이런걸로 즈의 열의를 무너뜨릴 수는 없어여..."
"...뭐, 네가 괜찮다면야?"

...그리고 그 열의는 고작 3시간도 가지 않았다.

"역시 오늘은 그만할까...? 사실 나도 슬슬 타이핑하느라 손이 피로해진 느낌인데,"
"으으... 열의를 가지고 도전했지만... 여리고 성은 즈였던 검다...
깨꼬닭."
"격리실 바닥에서 자면 입돌아간다 얘? 내가 한여름에도 그런적이 있어~"

자폭 공격에 당한 모습처럼 널브러진 그녀의 앞에 여성이 쪼그리고 앉아선 고무재질의 손이 끝에 달린 지휘봉으로 그녀의 머리를 쿡쿡 찌르기 시작했다.

358 애린주 (P5EFVhSnPw)

2023-11-14 (FIRE!) 22:02:06

>>356 오... 최소한 저세상에는 지각을 안할거 같아... :0c
나 먼저 갈게~~~~~~~~~~~~~ (승천)

359 혜성주 (.JGTS6elRE)

2023-11-14 (FIRE!) 22:02:44

>>356 좋은 어생이었다 (승천)

360 은우 - 소예 (h5/DQakn6M)

2023-11-14 (FIRE!) 22:05:17

"그래야만 해. 그래야만. 고작 이따위 일로 누군가가 다치거나 죽는 것은 싫으니까."

어쨌건 다른 이들과 함께 하기로 한 이상, 가능하면 모든 것이 다 잘 해결되길 바랄 뿐이었다. 하지만 은우에게는 어쩐지 이번 일은 그냥 아주 큰 일의 시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정도로 심각한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과연 그렇게 될런지.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숙하게 판단하지 않으면서 그는 한숨을 내뱉는 정도로만 끝냈다.

"하핫. 나는 올해만 지나면 나가야하니까 2년 동안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세은이에게 부탁하면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기대를 해야겠는걸? 과연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볼게."

엄지를 척 위로 올린 후에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다 그는 제 책상의 서랍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코뿔소 모양의 치즈쿠키를 하나 꺼낸 후에 소예에게 가볍게 던졌다.

"일하러 온 건지, 쉬러 온 건진 모르겠지만 하나 먹어봐. 일도, 휴식도 이런 작은 행복이 있어야 능률이 오르는 법이라고 난 생각하거든."

어제 구운 거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피식, 어떻게 보면 조금 짓궂은 표정을 지었다.

"그래서 악의 제왕 에어버스터는 언제 무찌를거니?"

361 동월주 (6Ss//KZQfI)

2023-11-14 (FIRE!) 22:05:31

>>356 (미쳤다) (저런 애를 괴이에서 굴렸다고) (뭐한거냐 나) (죽자) (사망)

362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2:06:05

>>355 확인!

>>356 알게 모르게 혜우가 점점 둥글둥글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여러분? 이것이 바로 좋은 영향권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야광봉)

363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08:43

>>358 >>359 >>361 (흡족)

>>362 음 캡틴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렇지
하하하

364 이리라 (E.27gadyC2)

2023-11-14 (FIRE!) 22:08:45

운송 차량에서 폭발 사고, 이송 중이던 학생 도주, 운전자 경상, 도로 파손.
저지먼트에 전해져 온 소식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그랬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서 목격된 용의자는 도망친 1인을 포함해 5명 정도. 당시에 목격했던 게 전체 아닌 한 팀에 가깝다고 예상했던 걸 고려하면 그때 그 인물들 그대로일 확률이 높다.
리라는 폴리스 라인으로 가려진 현장을 착잡한 얼굴로 가만히 보다가 고개를 돌렸다. 망가진 바닥에서 피어오르는 화약 냄새가 불쾌하게 다가온다.

"10분 전 쯤 3학구 남쪽 외곽 골목 쪽으로 들어가는 게 목격됐습니다. 일행 중 하나가 초능력으로 차량 문짝을 뜯었고, 정확히 어떤 종류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운전자의 증언에 따르면 대부분이 흉기를 지참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관련자의 설명을 듣고는 있는데 이게 머릿속에 남는지 한쪽 귀로 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머리가 아팠다. 아니 혼란스럽다. 하지만 어금니를 악물고 설명을 끝까지 들은 뒤 포스트잇과 펜을 꺼내 손에 들었다.

"그럼 은우 선배님, 일단 목격됐다는 쪽으로 가볼까요? 현장은 충분히 봤고, 거기서부터 짚어나가야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건 나름 든든한 동행인이 있다는 점일까. 포스트잇에 그려진 것들을 한번 훑은 리라는 곧 시선을 은우에게 돌린 뒤 살짝 웃었다.

"부장님과 업무 보는 건 처음인 거 같네요~ 잘 부탁드려요. 저도 열심히 할게요!"

외투 안의 팔은 거의 다 나았지만 새삼스럽게 시큰거리는 것 같다. 리라는 지도 앱을 켠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는 생각보다 멀지 않다. 걸어서 10분 쯤일까.

365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2:10:06

>>356 좋은 생이었다
죽어도 돼 이제

366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11:47

>>365 흡족 1포인트 추가요

하지만 픽크루는 픽크루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쇼
어둠은 잠시 감춰졌을 뿐이야... 쿠히히

367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2:11:55

>>356 역시 혜우야 헤우우..

368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2:12:53

>>366 잊지 마시오! 아직 퍼스트클래스의 어둠은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어!

은우:아니. 그걸 반격이라고 하는 거예요?
세은:....(HELP 펫말 흔들흔들)

369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2:13:29

>>356 아 혜우 귀엽다...
혜우우라는 별명이 정말로 잘 어울리는..아름다움..

370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2:14:13

>>368 퍼스트클래스의 어둠(음치)

371 동월주 (6Ss//KZQfI)

2023-11-14 (FIRE!) 22:16:57

일상을....... 구할까......... 🤔🤔

372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2:18:57

>>371 (슬금슬금)
나 내일 휴강(소곤)

373 랑주 (ibADlMwkFM)

2023-11-14 (FIRE!) 22:20:04

10시
어째서?!

374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2:20:59

동월주 이경주 일상 하는가

동월주 이경주 랑주 어서와!! 시간 너무 잘 가네... 일할땐 안 가는 주제에.........🙃

375 은우 - 리라 (h5/DQakn6M)

2023-11-14 (FIRE!) 22:21:54

모든 시작은 업무를 보는 중에 온 전화였다. 이송 중이던 스킬아웃이 도주했고 그로 인해서 피해가 발견했다는 다급한 목소리에 은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지원을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원래대로라면 지금은 블랙 크로우와 결판을 앞두고 있었기에 체력을 낭비하고 싶진 않았으나, 다른 저지먼트에서는 가용할 인원이 극히 적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샹그릴라가 더 퍼지고 있을 정도이니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는가. 결국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뿐이었고, 당연히 그 책임자이자 부장인 은우도 같이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스킬아웃이 초능력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샹그릴라를 먹었을 가능성도 생각해야하나..."

브리핑을 들으며, 은우는 팔짱을 끼고 그렇게 혼잣말을 했다. 사실 흉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혹시나 모를 차후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 만약 난동을 부리기라도 한다면? 그래서 죄없는 피해자가 생긴다면? 여러모로 짜증이 날 수밖에 없었기에 은우는 작게 혀를 찰 수밖에 없었다. 발견하는 즉시, 바로 절차대로 제압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살며시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래. 사실상 이 현장은 굳이 오래 볼 필요는 없으니까. 일단 최대한 빨리 하나하나 잡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고. 하지만 무리는 하지 마. 흉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나올 지 알 수 없으니까. 사람의 몸은 생각보다 강하지만, 그와 동시에 생각보다 약하기도 하고."

리라의 말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은우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가만히 주변 지형을 살폈다. 남쪽 외곽 골목. 그렇게 멀리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계속 거기에 있느냐였다. 일단 최대한 빨리 이동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발을 옮기기로 했다.

"하핫. 뭐, 요즘에는 계속 웨이버와 순찰을 돌고 있었으니까. 이거 끝나고 또 바로 순찰을 가야한다는 점이 조금 피곤할 나름이야. 뭐... 어떻게든 되겠지!"

지도를 토대 삼아 그는 특정 포인트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그는 그 상태에서 핸드폰 앱을 확인하며 걸어가다 그녀에게 물었다.

"그러고 보니, 네가 관계자 중 하나라고 했던가? 아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지 않을래? 능력 여부라던가, 특징이라던가 말이야. 경우에 따라서는 샹그릴라를 먹고 일시적으로 능력을 강화시켰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그렇게 된다면... 일반적인 스킬아웃보다는 조금 제압이 힘들 수도 있으니까."

376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2:22:01

일상...(고민)

377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2:22:07

다들 어서오세요

378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2:22:30

>>370 으아아아아악!! 맞는 말이긴 한데!!

>>373 어서 오세요! 랑주!

379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2:23:04

>>373

380 소예 - 은우 (2Ijnz4x/NY)

2023-11-14 (FIRE!) 22:23:45

저는 부장님이 책상 서랍을 여는 것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가 이내 가볍게 던져준 코뿔소 모양 치즈쿠키를 받았습니다!

“와ㅡ! ㄱ,감사합니다. 저,전부터 생각했는데 부장님이 주신 쿠키 마,맛있어요.”

단 것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왠지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정성이 담겨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정성껏 키운 유기농 농산물이 맛있는 것과 같은 이치일까요? “저,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런 작은 행복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그게 저에게는 사탕이나 쿠키같은 단 것들입니다. 너무 좋아요!

그러다가 부장님이 건넨 말에 표정이 그대로 굳어버렸습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왜갑자기그때의일을꺼내시는거죠?! 저는 잊고 있었는데요!!!! 아니, 잊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머리 한 쪽 구석에 조용히 있었단 말이에요!

“그,그,그 때 드린 과일 바구니, 부,부장님 무찌르려고 보,보낸 거거든요? 다,다,다음은 없으니까요! 저,저는 가,가보겠습니다아!!”

저는 고장나서 아무 말이나 꺼내버리고서는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하고는 부실을 뛰쳐 나갑니다! 순찰 돌 시간에 맞춰서 다시 돌아와야겠어요! 역시 부장님은 만만히 볼 사람이 아닙니다!



/막레!!!!!! 같이 일상 돌려서 재미있었다!~!~! 은우 완전 갓부장님이잖아~~!!!!!! 진짜 이상적인 부장님이다.......... 찬양해 갓은우. 재미있었어~~!

381 랑주 (ibADlMwkFM)

2023-11-14 (FIRE!) 22:24:49

모두 안뇽

>>379 에에에에에에에에 무서워
... 이거 각자 자리에 맞는 캐릭터들 넣어서 '해줘'(?)

382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25:07

>>367 >>369 흡족 포인트 감사요^^
혜우 : 흥!

>>368 오호
그러니까 멘붕 탈주각 잡힐 포인트는 아직 많다 이거지? (이런 발언)

다들 어서왕 어서와

383 성운 - 랑 (NtwiZuxNHM)

2023-11-14 (FIRE!) 22:25:26

“······캐비넷을 올리고 있었어요. 2층 복도가 무너져있어서 계단으로는 가구를 못 올리거든요.”

약 3층 높이, 제법 규모가 있는 폐건물. 부지 형태로 보아 아마도 폐공장이다. 도르래가 설치된 것은 2층 창문이고, 거기가 성운의 목표인 모양이다. 일단 굳이 도르래를 써서 창문으로 이걸 올리는 이유는 알았는데, 이걸 어디 쓰는지는 말을 안 했다. 성운 역시도 설명이 너무 불친절했나 조금 고민하다가, 마저 말을 덧붙인다.

“이 폐공장에서 지내기로 했는데, 혼자 지내기엔 남는 방이 너무 많아서 혹시나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도움이 되려나 해서 다른 용도의 방도 꾸며보려고 했어요.”

무슨 용도의 방인지는 딱히 안 물어봐도, 병원에서 환자를 호송할 때 쓰는 저 이동식 침상만 봐도 대충 그 다른 용도라는 게 보건실 비슷한 거라는 짐작이 간다. 확실히 그 정도의 시설을 갖춰두면 항상 부상의 위험에 노출된 저지먼트에겐 쓸만할 테다. 그러나 그것도 근본적인 대답은 아니다. 제대로 대답하려면 왜 편한 기숙사를 뒤에 던져두고 굳이 스트레인지로 나와서 이러고 있는가일 텐데, 거기에 대해서는 아직 전부 다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저, 그러면 잠깐 저걸 안에 좀 들여놓고 와도 될까요?”

성운은 팔레트가 곤돌라에 걸려 매달려 있는 창문 바로 옆에 달린 빗물받이 배관을 돌아보았다. 자세히 보니 그 배관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두꺼운 나사못이 좌우로 번갈아 박혀 있었다. 마치 사다리의 발판처럼. 설마 저게 출입구인가?

384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2:25:48

>>3 105판 안팎일 거라 생각해요!

385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26:13

일상돌리느라 인사 못한 이들 모두 안녕이야!!!!(샤우팅)

단발 혜우우도 너무 귀엽고 매력적이잖아....... 너무 귀여어.....

386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26:15

성운주도 안뇽
진단이나... 때려볼까?

387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2:26:43

>>373-374 진짜 일할 때에는 엄청 안 가는데 집안일하거나 답레쓰거나 할 때에는 갑자기 풀악셀밟아요...

388 성운주 (NtwiZuxNHM)

2023-11-14 (FIRE!) 22:26:57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389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27:30

>>3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0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2:27:55

근데 동월주 참취 아니었나
자라

모두 안녕~

>>381 일단 딜런은 고확률로 희야

391 동월주 (6Ss//KZQfI)

2023-11-14 (FIRE!) 22:28:01

>>372 이경이라고? 이경이 만나서 뽀요뽀요 해야하는데... (대충 크윽 짤)
일단 저 컴퓨터 설치중인 관계로, 설치가 끝나면 돌아오겠다. (대충 두고보자 짤)

혹시 다른분이 먼저 구하신다면 기다려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392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31:00

열시반......... 일상을 하나 더 구해도 좋을 것 같은 시간...........!

39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2:31:13

마찬가지로 일상 재밌었어요!! 귀엽다! 소예는!! 막레 잘 받을게요!!

>>381 어어... 4번째는 세은이가 어울리도요! 딱 도끼눈을 뜨고 말이에요.

>>382 ㅋㅋㅋㅋㅋㅋ 그..글쎄요. 인첨공의 어둠일지도 모르지요!

>>384 105판으로 계산할게요!

394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31:31

>>385 픽크루 에디션입니다 눈으로만 즐겨주세요

>>381 음... 혜우는 캐서린?

395 여로주:3 (eeJiQIB4Ms)

2023-11-14 (FIRE!) 22:31:47

>>3 나도 100판....

조금만 있으면 끝난다... .하......

396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2:32:03

다들 안녕하세요.

397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2:32:11

고생이 많으세요..여로주..(토닥토닥)

398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32:14

>>395 (복복복복) 힘내 여로주

399 여로주:3 (eeJiQIB4Ms)

2023-11-14 (FIRE!) 22:32:56

@수경주 @리라주

내가 답레 내일 줘도 될까. 지금 내가 줄 수 있는 멘탈이 아니네...

400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2:33:25

>>387 일할때만 가지 않는 시간..(훌쩍)

>>391 나는 느긋할 수 있다!

근데 다시 한 번 묻는데 당신 참취 아니십니까

>>393 솔직히 은우 음치 노래 퍼지면 여러모로 어둠일 거 같긴 한데(?)

>>395 여로주 괜찮아?
일은 어떻게, 잘 끝날 거 같아..?

401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33:43

여로주 무슨 일인지 모르겟지만 힘내...........

402 동월주 (6Ss//KZQfI)

2023-11-14 (FIRE!) 22:34:19

>>400 (대충 컴퓨터 설치 힘들다는 포즈)
핫하하 나는 참취다!!!!!!!!!!! 세상을 다 가진 참취지!!!!!!!!!!!!!!! (??)

403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2:35:40

>>402 자라

404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35:43

동월참취.............?

405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36:16

일단 일상 구한다는 팻말 올려놓는다~~!!!(팻말 온)

406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2:36:22



안되겠다
이경주가 상태가 안 좋아서 못하겠..ㅇ...

오늘 몸이 안 좋아서 6시 반에 깨서 그런가..

407 랑 - 성운 (ibADlMwkFM)

2023-11-14 (FIRE!) 22:36:23

>>383
뭐 하냐는 물음에 대한 답은 명확했고, 부연 설명도 적당했다. 2층 복도가 무너져 있어서 곤돌라를 통해 올리고 있었으며, 어째서 그런 일을 하고 있었느냐면 이 폐공장에서 지내기로 했기 때문, 거기에 남는 방이 많아 다른 용도로 쓸 방을 꾸미려고 했다...

사실 좀 더 근본적으로 넘어가면, 왜 하필 이 장소를 택한 거냐?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지만 그에 대한 질문이 없기 때문에 굳이 먼저 꺼내지 않는 건지 성운은 말을 더 하는 대신 안에 물건을 들여놓고 와도 되냐며 허락을 구하고 있었다. 본인이 머물 장소인데 굳이 허락을 받아야 하나 싶은데.

"안 된다면."

그래서 한 번, 부정해 본다. 안 된다고 하면 안 가려는 생각인가?
그 와중 잠시 성운이 돌아보는 배관에 박힌 나사못들을 보며, 무너진 2층 복도 대신 2층으로 향하는 통로로 배관을 쓰는 건가 생각해 본다,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성운의 반응을 기다리듯 섰지만.

408 이경주 (f5h5cFOttU)

2023-11-14 (FIRE!) 22:36:47

자기가 찔러놓고 죄송한데 지금 머리가 살짝 아파서...

구오아아ㅏㅇ아아아아아아ㅏㄱ(쓰러짐)

409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37:53

>>404 아 소예주 이런 암살을 (쥬금)(동월참취라니 웃겨서 쓰러짐)

410 랑주 (ibADlMwkFM)

2023-11-14 (FIRE!) 22:38:16

>>3 난 99판 할래!

이경주랑 동월주 무리하지 말고 쉬도록!
여로주는 힘내는거야!!!

411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2:38:44

>>399 내일 주셔도 괜찮아요

412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2:39:13

아이고...이경주..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그렇다면 동월주와 소예주를 매칭을? (갸웃)

41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2:39:58

정말 놀랍게도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다들 기본적으로 20판은 훌쩍 넘길거라고 예상하고 있군요?!

그런데 저도 그럴 것 같아요. (옆눈)

414 청윤주 (dIB/b/Xopo)

2023-11-14 (FIRE!) 22:40:25

저도 그만 자볼게요..!

415 랑주 (ibADlMwkFM)

2023-11-14 (FIRE!) 22:40:52

대충 하루 2판정도라고 계산했으니 말이지ㅋㅋ

416 랑주 (ibADlMwkFM)

2023-11-14 (FIRE!) 22:41:01

청윤주 잘자!!

417 여로주:3 (eeJiQIB4Ms)

2023-11-14 (FIRE!) 22:41:15

이제 끝나서 귀가..
그나마 중간 과정에서 신고해서 다행인데 엄마 옆을 계속 지켜야 할 거 같아.... 다들 고맙고 응...

418 여로주:3 (eeJiQIB4Ms)

2023-11-14 (FIRE!) 22:42:08

이경주도 푹 쉬고....

419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42:13

이경주랑 동월주는 무리하지 마라~~~~~~~!!!!!!!!! 이경주는 몸 안좋으면 자라굿!! 이경이 능력 관련해서 소예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지만 그건 나중에 만나서 물어보는 걸로~~!

나도 느긋하게 구하는 것이니까 못구해도 괜찮다구~~!

420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42:44

청윤주 잘 자아

>>417 고생 많았어 여로주
날 추운데 몸 따시게 하고 어머님 곁 잘 지켜드리자
정말 고생했어

421 랑주 (ibADlMwkFM)

2023-11-14 (FIRE!) 22:43:57

고생했어 여로주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고! 어머님 곁에 있어야 할 상황이면 꼭 있어야지, 무리하지는 말고!

422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44:47

청윤주 잘 자고~~~!!!

여로주 위에 보고 오니까 큰일이었잖..... 날 추운데 고생했구 집에서 푹 쉬자아아.....

42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2:45:31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417 지금은 상판이 아니라 어머니 곁에 있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부디 잘 추스릴 수 있도록... 옆에 있어주시고... 충격 받으신 거 잘 위로해주시길 바랄게요!

424 리라 - 은우 (E.27gadyC2)

2023-11-14 (FIRE!) 22:46:08

은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리라는 걸음을 옮긴다. 샹그릴라. 분명 그럴 것이다. 당시에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지갑을 뻿어 도망칠 때 그렇게 쫓고 쫓기기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진작에 무슨 사단이 나도 났겠지.

"네, 맞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거 미리 드릴게요. 부장님도 몸 조심하셔야 해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레벨 5더라도 미리 방어할 수 있을지언정 위험할 상황은 생길 수 있기 마련이다. 리라는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뒤지더니 무언가를 실체화 시켜 건넸다. 눈 부분에 녹색 보석이 박힌 은색 코뿔소 모양의 뱃지다.

"공격을 막아주는 아이템이에요. 일회성이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조금은 도움이 될 테니까 가지고 계세요. 바로 다음에 일정 있으시다면 더더욱 조심하셔야 하니까. 흐음... 은우 선배님, 퇴원하신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조금 나아지자 마자 일거리가 마구 몰려드시네요~ 어쩐다. 최대한 서둘러 봐요."

건네준 것을 받았다면 리라는 보라색 구슬이 끼워진 머리끈을 따로 실체화 시켜 그것으로 머리를 깔끔히 묶어올린다. 모양은 다르지만 아마 비슷한 효과를 가진 아이템일 것이다. 그 상태로 걸음을 옮길 무렵, 또 다른 질문이 건네져 왔다.

"그랬... 죠."

사실 그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질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냥 그 날 하루의 해프닝으로 지나갈 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감당 못 할 눈덩이처럼 커져서 도로 눈 앞에 다가와 있다. 솔직히 무슨 감상을 내려야 할 지도 모르겠다. 리라는 천천히 머릿속을 되짚는다.

"얼마 전 순찰 중에 스킬아웃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소매치기 한 지갑들을 가지고 가던 걸 제가 압수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 뒤에 거기에서 제일 어린 애가 절 찾아왔는데... 아니, 찾아온 건 아니지. 우연히 마주쳤는데, 그때 좀 다툼이 있었죠. 당시 일도 있고 소매치기 전과도 있으니까 그대로 제압해서 데려갔었는데 오늘 일어난 일을 보니 탈출해서 다시 원래 무리들이랑 합친 것 같아요. 구하러 온 건가... 확실하진 않지만."

특징이라. 테이블 앞에 앉아있던 소년의 얼굴 생김을 곱씹어본다. 반항적인 갈색 눈동자가 기억난다.

"제가 제압했던 아이는 위쪽은 검정, 아랫쪽은 금갈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날카로운 인상이었어요. 나이는 중학생 정도. 다른 인원들은 인상착의를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적어도 그 애보다 덩치도 키도 컸던 거 같아요. 처음 만났을 때는 초능력을 쓸 수 있던 구성원이 없었던 거 같은데,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가능성이지만 부장님 말씀대로 샹그릴라를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425 동월주 (6Ss//KZQfI)

2023-11-14 (FIRE!) 22:46:18

>>404 이게 무슨..... (흐릿)

>>406 핫하하 당신이야말로 피곤하면 주무시지!!!!!!!!!!!!

일상은 일단 아까 말씀드린대로 컴퓨터 설치 후 와서 구해보겠다!!!!!!!!!!!!!!!

426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2:47:45

여로주는 어머니 곁에 있어드려 괜찮다! 그리고 아까 내가 준 거 마무리 단계니까 그걸 그낭 막레로 받아도 돼 편한 대로 해주는거야! 밤중에 고생 많았어... 푹 쉬고!

427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2:49:16

청윤주는 잘 자고~

>>3 나는 100판.

428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51:02

>>409 >>4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 컴터 설치 힘내~~!

429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51:12

【천혜우】 만렙 스킬셋

1스킬 『시험하는 것은 믿음의 증거이니』
(아군에게 「불사」상태 부여)

2스킬 『떠돌이에게 노래를』
(아군에게 「빛」 속성 방어막을 부여)

3스킬 『부서진 인형에게 작별인사를』
(아군의 공격력 상승)

#가당특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5658

이거 재밌다

430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2:51:13

반지 뱃지 머리끈까지 만들고 드는 생각
블.크 전 전에 줄 때는 그냥 형태 통일해야겠다
크윽 애들 개성에 맞게 다 디자인 해 줄 생각이었는데 내 창의력이 부족해...

431 혜성주 (.JGTS6elRE)

2023-11-14 (FIRE!) 22:52:38

【이혜성】 만렙 스킬셋

1스킬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을』
(적군의 속성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꾼다)

2스킬 『떠돌이에게 노래를』
(자신에게 공격집중상태 부여)

3스킬 『노랫소리에 죄는 없으니』
(자신의 방어력 상승)

#가당특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5658

(혜우주가 한 진단 슬쩍 하기)

432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52:50

>>430 팔찌로 통일하면 어때
길이조절 되는거에 애들마다 고유색 넣어서

433 혜성주 (.JGTS6elRE)

2023-11-14 (FIRE!) 22:53:16

뱃지로 통일하는 거 어때? 애들 다 완장 집어던지고 블크전 갈것 같은데

434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53:21

>>431 굿튜나 굿튜나 (복복복복)

435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2:53:46

진단 맛있다 스킬셋 잘 어울려
냠냠!

>>432 좋은 생각이다 이걸로 고!!!

436 혜성주 (.JGTS6elRE)

2023-11-14 (FIRE!) 22:53:47

고유색....? 이혜성 고유색???(모름)

437 혜성주 (.JGTS6elRE)

2023-11-14 (FIRE!) 22:54:28

>>434 (고롱고롱)

이혜성 저거 탱커속성 아니냐구

438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2:54:42

>>433 스읍 뱃지로 할까...??? 둘다 고려해볼게!!!!

439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2:56:26

>>435 호호 감사합니다
고유색 말인데
한 가지 색이 뚜렷한 애들은 단색으로 하고
하나로 딱 잡히지 않는 애들은 둘에서 셋 정도로 넣으면 좋을듯

>>436 혜성이는 검정파랑이지
말이 거창한 고유색이지 보통 머리색 눈색이니까

440 은우 - 리라 (h5/DQakn6M)

2023-11-14 (FIRE!) 22:56:43

"부장이니까 어쩔 수 없지. 아마 내년 부장도 나와 비슷하게 일할걸? 아무튼 이거. 네 능력으로 만든거야? 고마워. 일단 차고 있을게."

일회성이지만 공격을 막아주는 아이템이라. 마치, 게임 같은 능력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절로 크리에이터를 떠올렸다. 그러고 보니 같은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계열의 능력자였던가. 참으로 무서운 힘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뱃지를 조심스럽게 제 옷깃에 채웠다. 떨어지지 않는지 몇 번 옷길을 흔들면서 그는 확인했다. 이어 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그는 왼쪽 팔에 차고 있는 코뿔소 모양의 완장을 다시 한 번 제대로 제 팔에 붙게 채우면서 앞으로 걸었다.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그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소매치기를 한 지갑들을 압수했고, 이어 보복? 아무튼 그런 느낌의 일이 있었고 제압해서 데려갔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 대충 흐름은 확실하게 파악했고, 특징을 들으면서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위는 검정, 아래는 금갈색. 그리고 날카로운 인상. 중학생 정도. 다른 이들은 덩치도 키도 컸다고 한다면, 어쩌면 리라가 본 이는 가장 말단이거나, 혹은 들어간지 얼마 안된 이일 가능성이 클지도 모르겠다고 그는 판단했다.

"알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가능성은 확실히 클거야. 다른 저지먼트가 그때 시위 시간에서 대부분 큰 타격을 입은만큼, 샹그릴라 방어선에 구멍이 뚫려버린 셈이니 말이야. 더더욱 깊게, 넓게 퍼지기 좋은 상황이 되었어. 그 때문에 하루 빨리 블랙 크로우를 완전히 잡아들여야하지만... 아. 걱정은 말고. 이제 와서, 역시 나 혼자서 가겠다는 말은 하지 않을테니까. ...나로서는 역시 가능하면 많이 따라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그러라고 해서 말을 들을 애들도 아니고."

아마 대부분이 따라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자신도 마음을 제대로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하며 두 손으로 제 뺨을 톡톡 쳤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그녀의 설명을 머릿속으로 곱씹다가 그는 그녀에게 물었다.

"그래서 다툼 결과... 너의 부상 여부는?"

441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57:19

【전소예】 만렙 스킬셋

1스킬 『피투성이로 물든 옷을 입고서』
(복수대상에게 강력한 「대지」 속성 공격)

2스킬 『떠돌이에게 노래를』
(자신의 크리티컬 위력 상승)

3스킬 『비극 속에서 춤추는 우리들』
(적군의 크리티컬 위력 하락)

#가당특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5658


오? 대지 속성 공격?

442 혜성주 (.JGTS6elRE)

2023-11-14 (FIRE!) 22:57:24

>>438 이런건 먼저 나온 거 해야함

>>439 혜우나 혜승이도 검정파랑 아닌가?(아리까리함)

44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2:58:03

>>429 >>431 그러니까 우리 저지먼트에는 서포터도 있고 탱커도 있다 이거군요?!

444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2:58:44

그렇게 생각하면 소예는 분홍+하늘색인려나?

뱃지 통일도 무난하니 좋을 것 같지~

445 혜성주 (.JGTS6elRE)

2023-11-14 (FIRE!) 22:58:48

>>441 완전 딜러잖아 (진단 냠냠)

446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2:58:58

【최은우】 만렙 스킬셋

1스킬 『아름다운 자에게 꽃다발을』
(자신에게 공격집중상태 부여)

2스킬 『가면을 쓰고서, 당신에게로』
(전투에서 획득하는 자원량 상승)

3스킬 『검은 가면 아래의 진심은』
(적군을 「즉사」시킨다)

#가당특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5658


【최세은】 만렙 스킬셋

1스킬 『노랫소리에 죄는 없으니』
(아군을 무적상태로 만듬)

2스킬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을』
(아군의 디버프 제거)

3스킬 『시험받는 것을 두려워말고』
(아군의 공격력 상승)

#가당특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5658


>>적군을 즉사 시킨다<<

뭐야..이거..무서워.

447 혜성주 (.JGTS6elRE)

2023-11-14 (FIRE!) 23:00:12

(진단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448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3:01:09

은우 정강이 몇 대 맞았더라...
은우 때린 사람 누구누구였지...?? 가면을 벗고 공개해 주세요(?)

449 혜성주 (.JGTS6elRE)

2023-11-14 (FIRE!) 23:09:16

(일단 이혜성은 등짝이였음)
(아닌가 정강이도 때렸나?)

450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3:09:52

호호호 진단 맛있엉
만능집단 저지먼트다

451 류화주 (MEJ2RY.DD6)

2023-11-14 (FIRE!) 23:10:05

【서류화】 만렙 스킬셋

1스킬 『망가진 것은 돌이킬 수 없어서』
(아군에게 공격 집중 상태 부여)

2스킬 『죄인은 잠 못 이루고』
(자신의 공격력 상승)

3스킬 『희극이 있다면 바로 이곳에』
(적군의 방어력 하락)

죄인은... 잠 못 이루고....
🤔🤔🤔🤔🤔🤔

452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3:11:09

>>451 류화것도 미식이다 미식

453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3:12:19

어서 오세요! 류화주1!

세은:(정강애 때린 인물)

454 혜성주 (.JGTS6elRE)

2023-11-14 (FIRE!) 23:13:14

어서와 류화주

455 한양주 (THz.JjmKBg)

2023-11-14 (FIRE!) 23:13:32

【서 한양】 만렙 스킬셋

1스킬 『배신자는 결코 눈을 감지 않아』
(자신의 크리티컬 위력 상승)

2스킬 『희생양의 묘소에 하얀 꽃을』
(스킬 발동으로 전장 탈출)

3스킬 『결코 배신하지 않으리란 맹세』
(자신의 공격력 상승)

#가당특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5658

456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3:14:45

한양주도 어서 오세요! 모두의 스킬...완벽하다! 조합이 좋다!!

457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3:15:36

쀼장님은 완전 딜러다
버서커?

458 리라 - 은우 (E.27gadyC2)

2023-11-14 (FIRE!) 23:16:54

"왕관의 무게인가요~ 하긴, 그럴 거 같긴 해요.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저지먼트로 연락 오는 걸 보면 총 관리자의 업무가 과중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고~"

그래, 좀 지나치게. 리라는 안티스킬의 지원 없이 퍼스트클래스 단 둘이서만 이 사태를 해결하라고 한 지령을 기억한다. 그 다음에 알게 된 진실은 더 말할 것도 없고. 그 생각만 하면 입 속에 모래가 구르는 것처럼 껄끄럽고 갑갑해진다. 리라는 은우의 옷깃에 뱃지가 달리는 걸 가만히 바라보다가 시선을 앞으로 한다. 녹색 보석은 그런대로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상황에 맞지 않게 조금은 뿌듯해지고 말았다.

"역시 그렇겠죠. 새삼 상황이 많이 나빠졌다는 게 실감나네요."

이어진 말에는 다시 진지해지지 않을 수 없었지만. 그러고 보면 새삼 문제의 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피부로 다가와서 한순간 뒷목이 싸해지고 만다. 죽을 수 있는 임무. 위험한 임무.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당연히 그런 말은 하시면 안 되죠! 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고요~ 은우 선배님 마음은 이해해요. 솔직히 위험할 게 뻔하니까. 하지만 저지먼트 부원들 의견은 변함 없을 걸요? 다들 은우 선배님 혼자 보낼 사람들은 아니잖아요. 그때 사랑의 매를 한껏 맞으셨으니까 마음에도 몸에도 깊게 인식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부장이 한 대씩 두들겨 맞는 진풍경은 심각한 때에 맞지 않게 정감 있는 풍경이었기에 리라는 그걸 회상하는 순간 살짝 웃어버리고 만다.
그조차도 이어진 질문에 금세 사그라들고 말았지만.

"음~... 별로 크게는 안 다쳤어요. 바로 병원 갔고요, 이젠 멀쩡하답니다~"

시선이 정면에서 조금 측면을 향해 꺾인다. 그러니까, 은우가 서 있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팔을 좀 베였어요. 어쩌다 보니, 심하게는 아니고."

459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3:18:08

좋아 한둘이 아니군 부장님 열심히 맞았구나(코쓱)

류화주 한양주 어서와!

460 한양주 (THz.JjmKBg)

2023-11-14 (FIRE!) 23:19:44

다들 안녕인겨!

461 리라주 (E.27gadyC2)

2023-11-14 (FIRE!) 23:20:32

캡 나 금방 씻고올게 천천히 이어줘~

462 희야주 (m4/0h03G8c)

2023-11-14 (FIRE!) 23:22:14

집에서 머리박박 감고

.dice 1 2. = 2
1. 전부 읽었다
2. 못 읽었다

발견했어?
.dice 1 2. = 2
1. 결국 위키에 이자식 프로필도 써야 하는가
2. ㅋㅋ 파업함~

463 정하주 (CrHGoxqfAA)

2023-11-14 (FIRE!) 23:22:14

【진정하】 만렙 스킬셋

1스킬 『완전한 자는 존재하는걸까요』
(자신의 방어력 상승)

2스킬 『검은 미소를 띄운 채 그대와』
(아군을 무적상태로 만듬)

3스킬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을』
(아군에게 공격 집중 상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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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가몬가인데...? 뭐어ㅓㅓㅓ 수증기 마킹같은건가?

464 희야주 (m4/0h03G8c)

2023-11-14 (FIRE!) 23:22:58

다갓님 랄지(지랄) 에바

465 정하주 (CrHGoxqfAA)

2023-11-14 (FIRE!) 23:23:14

정하 고유색은...뭐어뭐어 다들 아는 그 색깔! 민트-그린! 티파니블루!

466 정하주 (CrHGoxqfAA)

2023-11-14 (FIRE!) 23:24:43

으으...이번에도 슬쩍슬쩍 잠깐 왔다갔다만 할거니까 인사는 안해줘도 돼~ 다들 진단 잡담 맛있게 먹고있다구!

467 한양주 (THz.JjmKBg)

2023-11-14 (FIRE!) 23:26:25

어서오능겨 정하주!

하나냥은 검정색 혹은 군청색!

468 소예 - 훈련 (2Ijnz4x/NY)

2023-11-14 (FIRE!) 23:28:56

>>0
situplay>1597007070>684

와아! 리라 언니에게 부탁드렸던 씨앗을 받았습니다! 사탕 열매가 열리는 나무라니요. 어릴 때 상상만 했었던 것을 리라 언니를 만나서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라 언니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정말로 정말로 신기해요!

저는 분홍색 리본을 조심히 풀어 하늘색 종이 봉투 안에 들어있는 씨앗을 확인했습니다. 능력으로 보았을 때도 연산이 통하는 정말 씨앗이에요. 능력으로 만들어낸 상상의 씨앗은 어떻게 자랄까요? 너무 궁금하고 호기심이 샘솟습니다.

저는 얼른 커리큘럼실로 향했습니다. 일단 보라색 포도맛 나무부터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

저는 원예부실에서 쓰는 초록색 핸드카트를 빌려 그 위에 자그마한 나무가 담겨있는 화분 세 개를 얹고 저지먼트 부실까지 끌고 왔습니다. 그리고 떡갈고무나무를 두려고 했던 자리에 나무 세 그루를 두었습니다.

나무는 겉모습은 일반적인 모양새인데 달려있는 열매는 매우 특이합니다. 껍질로 쌓여져 있는 사탕이에요! 저는 미리 나무가지에 달아둔 종이 택이 잘 보이게 세팅해 둡니다. 그 메모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져 있어요.

[이 나무는 리라 언니가 만든 사탕이 열리는 나무 씨앗을 발아시켜 키운 사탕 나무에요. 제가 하나 먹어본 바 임상적으로 문제가 없고 아주아주 맛있습니다! 보라색은 포도맛, 빨간색은 딸기맛, 노란색은 레몬맛입니다.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편하게 드셔요!
(개별 사탕 수확이 끝나면 화분은 다시 회수해 가겠습니다)
- 소예-]

사탕은 보통의 사탕보다 살짝 큰 느낌이고 안에는 과즙이 들어있어서 달달한 사탕을 먹다가 안에서 달콤 상큼한 맛이 터져나와서 너무 맛있습니다!

469 은우 - 리라 (h5/DQakn6M)

2023-11-14 (FIRE!) 23:29:13

"사랑의 매 맞는거지? 그거? 평소에 나에게 가지고 있던 작은 원한들을 이때다! 싶어서 푼 건 아니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몇몇은 그런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괜히 쩝, 소리를 내면서 은우는 다시 한 번 지도를 확인했다. 슬슬 목적지 포인트였다. 바로 다른 곳으로 도망쳤을 가능성도 있었고, 혹은 누군가가 오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도 있었다. 전자가 되면 그때부터는 지금 이 자리에서 해결하기 어려워지기에, 가능하면 후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쭈욱 기지개를 켜면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어 리라가 다쳤던 부위와 정도를 이야기하자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병원에 가서 멀쩡하다고 한다면 일단 현 상태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얼마나 놀랐을지. 팔을 베였다고 한다면... 아무리 얇게라고 해도, 사람의 본능상 비명을 지르거나 놀라서 자빠진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때처럼...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고 그때의 일 ㅡ아마 평생 잊혀지지 않을 제 마음 속의 가시ㅡ을 떠올리던 은우는 시선은 계속해서 정면으로 향하면서 이야기했다.

"고생 많았어. ...그리고 다행이야. 네가 지금 그렇게 서 있는 것이 말이야."

굳이 깊은 말은 더 하지 않으며 은우는 막 목적지에 들어섰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은 없었으나, 혹시 모를 일이었다. 그는 살며시 오른손에 조용히 공기를 압축한 구체를 생성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 그녀에게 내밀었다.

"지금부터 포인트에 들어갈게. 만일의 경우는 이걸 던지거나 방어하는데 써.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면 터지면서 풍압을 일으켜서 단번에 상대를 날려보낼거야. 흉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특히나 널 보면 보복을 위해서 더욱 달려들 가능성이 커. 가급적, 너무 앞으로는 가지 말고... 내 뒤쪽, 혹은 옆쪽에서 이동해줘."

이어 그는 반대편 손에 다른 공기를 압축한 구체를 생성했고 안으로 들어섰다. 그 순간, 정확히는 포인트에 온전히 들어서는 순간, 그의 눈빛은 매우 날카롭게 바뀌었다. 한 순간의 방심도 보이지 않으며, 조용히 입을 다물며,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는 그 모습은 다른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3학년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발소리 하나 내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은밀하게. 하지만 빠른 속도로 걸어가면서 바쁘게 움직이는 눈동자는 주변을 샅샅히 살피고 있었다.

470 소예 (2Ijnz4x/NY)

2023-11-14 (FIRE!) 23:30:01

situplay>1597007070>684

리라 언니의 자리에는 따로 편지를 올려 두었어요.

[리라 언니에게

리라언니, 저 소예에요! 다름이 아니라 언니가 주신 사탕 나무를 발아하여 키우는 것에 성공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하나씩만 먹고 부원들하고 나눠 먹으려고 부실에 두었습니다. 언니도 꼭 드셔보세요! 인기가 있으면 남은 사탕 나무들도 키워서 다시 부실에 놔둘 생각이에요. 정말 어렸을 때부터 사탕 나무를 보는 게 꿈이었는데 제 로망을 이룰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언니!

그리고 이 나무를 키우면서 재미있는 사실을 많이 알아낼 수 있었어요. 일단 다른 식물들과는 정말 다른 느낌이 났습니다. 뭐랄까, 미리 프로그램 되어 있는 파일을 설치하는 느낌일까요? 물론 씨앗에는 그 식물의 유전정보가 ...(중략)... 그렇게 다양한 형식으로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씨앗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중략)... 합니다.

그런데 이 씨앗은 뭐랄까, 그런 자유로운 우연의 산물이 끼어들 수 없는 씨앗 만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연산을 통해 다른 방향으로 자라게 하려고 해도 거부당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완성형이 정해져 있고 저는 그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힘만 준다는 느낌이었어요!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세 그루 모두 열매를 20알만 만들어 내는 것도 신기했어요. 제가 아무리 연산을 해서 더 만들어보려고 해도 안 되더라고요. 그리고 나무의 목질이나 나뭇잎의 질감이 마치 종이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나무로 종이를 만드는데 이 식물은 이상하게 종이로 나무를 만드는 것 같달까요.

그리고 연산을 통해 자라는 것이 아닌 자연 상태로는 발아나 성장이 굉장히 어려운 특성을 가졌습니다. 자연 생장을 위해서는 흙과 공기와 햇볕에 독특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았어요. 조금의 실험 결과 흙에는 철분 성분과 ...(중략)... 라는 조건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이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사탕인데다가 사탕 껍질을 만들어 낼 때에 필요한 알루미늄과 비닐 등 때문인 것 같아요.

목질의 상태를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하 전문 지식의 나열)... 하고요. 꽃이 열리지 않는 ...(이하 수분과 관련된 전문 지식의 나열)... 합니다.

(이하 두 페이지 가량의 보고서 분량의 보고서 느낌의 내용이 적혀져 있다)

혹시 너무 재미없는 내용만 주구장창 적었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그러니까, 결론은 너무 재미있었고 너무 감사했다는 거에요. 제 편지가 언니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어쩔 수 없지만요. 히히.

그럼 다음에 또 뵈요!


소예 올림]

471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3:30:12

다녀오세요! 리라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희야주와 정하주!

472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3:32:27

세은:(그러니까 이게 사탕이 열리는 나무란 말이지?)
세은:(빤히 앉아서 가만히 나무를 바라보기)
세은:(발 흔들흔들)

473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3:34:31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흘린_눈물이_보석이_된다면
짙푸른색 수정? 떨어지고도 물방울 모양 유지할듯
절대 가공 불가능하고 밝을수록 검게 어두울수록 파랗게 빛날듯

자캐의_체육복_스타일
부르마 (안됩니다)
여름에는 반팔에 돌핀팬츠 (포니테일)
겨울엔 긴팔+집업에 레깅스팬츠 (낮은 양갈래 땋머)

자캐식으로_어른의_놀이를_가르쳐줄게

"자. 잘 봐라. 이걸 이렇게 놓으면 고도리, 삼팔광땡, 이러면 독박, 피박. 알겠냐?"
"......" (끄덕끄덕)
"이 카드는 이렇게 맞추면 투 페어, 쓰리 페어, 이렇게 하면 플러쉬, 스트레이트 플러쉬, 그리고 이게 제일 센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
"...흠..." (흥미)
"그리고 이 패는, 이거 보고 기억해. 리치, 쯔모, 역만..."
"흐으음..." (매우 흥미)

뭘 상상하셨죠? 히히히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74 이레 - 훈련 (jQgydgpLL2)

2023-11-14 (FIRE!) 23:35:04

>>0

탁.

다 읽었다고 광고하듯 큰 소리 내며 책을 덮는다. 늘 그렇듯 뇌가 어쩌고, 감각이 어쩌고, 전기신호가 어쩌고 하는 내용이 가득했다. 시키는 대로 꼬박꼬박 읽고 있으나 도움이 되는진 여전히 모르겠다. 그래도 외국어를 보는 것처럼 마냥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던 처음과는 확실히 달라지긴 했다. 완벽하진 않아도 최소한 어떤 내용인지 눈에 들어오긴 하니까. 그런 의미에선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

하지만 당장 들이닥칠 시험에선 이해보다 암기가 중요할 터. 빈칸 잔뜩 있는 새하얀 종이 떠올리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는 듯한 착각이 일어 그대로 책상에 엎드린다. 이대로 자버리면 좋을 텐데.

"휴우."

하지만 그랬다간 후환이 두렵다. 결국 한숨 내쉬며 상체를 일으킨다. 그러고는 책을 다시 뒤집어 첫 페이지로 돌아간다. 앞으로 몇 번 정도 이 행위를 반복하게 되리라.

475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3:37:53

세은이 왜 사탕 나무만 보고 사탕을 먹지는 않는 거죠?!

476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3:38:28

>>473 ㅋㅋㅋㅋㅋㅋ 안됩니다. 뭐예요! 아지주가 있었다면 됩니다! 이랬을 것 같은데!! 그리고 어른의 놀이 맞군요! (엄지척)

>>474 어서 오세요! 이레주!

477 류화주 (MEJ2RY.DD6)

2023-11-14 (FIRE!) 23:38:40

저 사탕 나무는 신 사탕 나무일 거야 (?)

온 모두 어서 오세요.

478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3:38:48

>>475 뭘 먹을지 고민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속닥속닥)

479 소예주 (2Ijnz4x/NY)

2023-11-14 (FIRE!) 23:39:53

>>478 (귀여워)

나는 자러 들어가봐야 할 것 같아아아ㅏ~! 다들 잘자!!

480 ◆TMmm6tsoPA (h5/DQakn6M)

2023-11-14 (FIRE!) 23:41:40

안녕히 주무세요! 소예주!

481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3:42:05

>>4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물어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도박에 강한 혜우우였다 카더라 (??? : 아니 한번씩만 알려줬는데 그냥 마스터 하더래니까? 점당 100원 걸었다가 다 털렸)

소예주 잘 자아

482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3:44:57

혜우 : (사탕나무 봄)
혜우 : (앞에 앉아서 빤히 봄)
혜우 : (툭툭 건드리고 또 봄)

483 수경주 (HZjI.sGdLM)

2023-11-14 (FIRE!) 23:46:57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484 이레주 (jQgydgpLL2)

2023-11-14 (FIRE!) 23:48:54

다들 좋은 밤~~ 소예주는 잘 자!

>>473
혜우가 만들어낸 보석 분명 예쁠 것... 가공 불가라는 게 딱 어울린달까~ 운동할 때는 머리 묶는 편이구나? 양갈래 귀엽겠다ㅜ

485 혜우주 (2nXT3cRWqM)

2023-11-14 (FIRE!) 23:51:23

>>484 장발이니까 안 묶으면 땀 때문에 덕지덕지해진대
저지먼트 출동 나갈 때도 묶을 예정

486 안희야 (m4/0h03G8c)

2023-11-14 (FIRE!) 23:55:51

>>0

희야에게 있어 승환의 방은 보물창고다. 정확히는 여러 모험을 할 수 있는 대단한 장소였다. 엄중한 보안을 뚫고 들어오는 것도 스릴 넘치는 행동이지만, 안에 있는 각종 연구의 결과물이나 서재에 꽂힌 수많은 책, 가끔 책상에 놓인 학생들의 과제물과 논문은 호기심 많은 희야의 모험심을 자극했다. 아주 가끔 연구 자료를 띄운 홀로그램이 있긴 했지만, 굳이 손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보물창고로 몰래 들어가는 건 어려운 일이다. 경호인력을 몰래 따돌리는 건 가능한 일이지만, 승환의 방에는 온도를 감지해서 인물이 출입했는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인식 ai가 있기 때문이다. 걸리면 이건 뭐가 위험하고 저건 뭐가 위험하니 삼촌이 있을 때 같이 와라! 혼자 모험한다면서 다쳤다가는 외출금지다-같은 재미없는 설교 시간을 거쳐야 하니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했다. 그렇지만 이젠 두렵지 않다.

잔머리를 잘 굴리는 레벨 3이니까!

희야는 경호인력을 피해 살금살금 복도로 들어와서는, 복도에 능력을 사용했다. 온도를 감지한다면 ai를 헷갈리게 만들면 된다. 어째서인지 ai에게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 주변 배경이 인식하던 것과 다른 온도가 되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때문이다. 희야는 강아지와 머핀을 구분 못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따뜻하면 뭐든지 생명체로 인식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겠거니 생각했다. 또한, 한때는 과학 기술을 악용해서 침입했다면 지금은 순전히 호기심으로 들어가고자 했으니 이런 장난 정도는 봐주겠지. 꽁꽁 얼어붙듯 반질반질한 서리가 내려앉자 ai는 역시나 희야를 인식하지 못했고, 희야는 쪼르르 방에 들어섰다.

"우와아."

역시 신기한 게 많다. 삼촌이 없으니 고리타분한 책도 구경하고, 소파 밑도 들여다 보고, 테이블 위의 사탕이 든 도자기도 몰래몰래 뒤집어 보고. 모험을 즐기던 희야는 책상 위의 낯선 물체를 발견하고 살금살금 다가갔다. 편지다! 누구에게 작성하는 거지? 이 정도는 몰래 봐도 괜찮겠지?

[……해야 할 일을 팽개치고 살 때는 언제고 지금에서야 찾는다고 하십니까. 염치없는 행동입니다. 그 과정에서 동의가 있었습니까?

(중략)

외국물 먹는다고 타인이 외국물 먹은 걸 이해할거라 생각한다면 심히 통탄스럽습니다. 그쪽이 무얼 하셨는지 기억하시지 않습니까?
유감스럽게도 당신은 이제 아무런 상관 없는 외지인입니다.
멀쩡히 가족 꾸린 외인이 어떻게 안사정에 신경을 쓰냔 말입니다.
우재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지도 않을 겁니다.
당신이 없는 것이 훨씬 정서적으로 이로울 테니 더는 신경 쓰지 마십시오.]

"으응-?"

재미 없는 편지네. 희야는 관심이 식어버렸는지 편지지에서 눈을 떼고 다른 것을 살폈다. 이건 삼촌이 가끔 읽어주던 책, 이건 초전도체인가? 뭐지? 이건 대학생의 과제…… 이것저것 보다 이제 용건이 끝났는지 희야는 종종걸음으로 방을 나섰다. 아니, 나가기 전에 이건 해야지.

"아몬드 사탕!"

이거 맛있단 말이야. 희야는 눈치를 두어 번 살피더니 슬쩍 사탕이 든 도자기에서 사탕을 하나 챙기고 부리나케 방을 빠져나갔다.

487 이레주 (jQgydgpLL2)

2023-11-14 (FIRE!) 23:58:03

>>485
목에 달라붙는 그 불쾌함 알지😞 헉 그럼 출동 때도 양갈래 혜우 존재하나?? 오늘부터 대기한다

488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00:58

>>486 헐 머임
희야 모친이 희야랑 희야 부친 찾는거?
에라이 못된사람
하지만 아몬드사탕 챙기는 희야는 귀엽다

>>4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갈래는 누가 해주지 않는 이상 안 하고 잘해봐야 포니테일 정도야

489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0:05:01

00

490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0:07:20

그러고 보니 어제 말하는 것을 잊었네요. 현 시점에서 유다은 캐릭터가 8일째 갱신을 하지 않고 있기에 동결처리 욉니다!

491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10:16

음...
이것이 평일의 힘?
(데굴데굴)

492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0:10:56

>>488
어째서😭😭 하지만 포니테일 혜우도 좋아~~ 이렇게 된 거 양갈래는 해줄 수 있을 만큼 친해...질 수 있을라나🤔

>>489
류화주 안녕~~ 왜 귀엽게 그러고 있지

493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0:13:11

(끝났다) (하지만 일상은 물건너갔다) 컴퓨터 네이놈 내 일상을 막아!!!!!!!!!!!!!!! (깡)

494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0:13:50


희야의 독백을 보고 눈 똥그란 상태랍니다. 이레주도 안녕이에요. 👋

>>491 (굴리기)

495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0:15:59

어서 오세요! 동월주!! (토닥토닥)

496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0:16:53

동월구 고생 많으셨어요. 어서 오세요. (도담도담)

497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0:18:03

동월주... 오타가.. unu...

498 리라 - 은우 (x6xB5IrZ42)

2023-11-15 (水) 00:18:30

"에이, 설마~" 라고 대꾸하며 웃었지만 조금은... 글쎄... 알 수 없다. 사람 속을 어떻게 알겠는가. 그저 순수한 사랑의 매로 선해하는 것이 건강한 마인드 유지에 좋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아니라면 어떤가 싶기도 하고. 원래 고등학생들은 치고받고 하면서 우정을 쌓아가지 않나—아니다. 모든 고등학생들이 딱히 그렇진 않다. 순전히 리라의 이상한 로망이다—.

그렇게 걷고 있으면 목적지는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수다를 떨며 조금 풀어졌던 마음은 다시 긴장 상태에 돌입한다. 혼자 왔으면 꽤 무서웠을지도 모르겠다.
...아닌가. 솔직히 지금은 무섭거나 불안한 것 이상의 감정이 심장 속에서 들끓고 있었다. 그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했던 대화에서 기인한 감정이다. 순수한 의문. 약간의 분노. 그걸 덮을 만큼 큰 궁금증. 대체 왜?

"고생은요.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이게 고생일까. 은우의 한마디에 리라의 시선은 잠시 먼 곳을 헤맨다. 상황이 여기까지 흘러온 걸 보면 사실상 자업자득이라고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수준인데. 그걸 굳이 은우 앞에서 말할 생각은 없지만 굳이 고생이라고 치장할 만한 것도 아니다. 애초에 무르게 굴지 않았으면 이 모든 일이 없었을지도 모르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골목으로 들어서는 입구가 보이고, 손에서 손으로 녹색 구체가 전해진다. 그때 나무에서 본 것과 비슷한 것. 최은우의, 에어버스터의 능력. 손 안에 들어온 구체는 기묘한 감각을 안겨준다. 압축된 기체를 물리적으로 쥘 수 있다는 게 마냥 신비롭다. 다만 지금은 감상에 젖어있을 때가 아니기에 리라는 금방 고개를 들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네, 명심할게요. 부장님도 조심하세요."

지시를 받은 리라는 포스트잇에 그려져 있던 진압방패 하나를 꺼내 들고 움직이는 은우의 뒤를 따라 조용히 이동하기 시작한다. 눈동자는 바쁘게 구르며 골목 사이사이를 훑는다. 아직까지는 조용한데, 이게 더 문제다. 더 안쪽까지 도망가 버렸다면 몹시 골치 아파지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좌측 상단에서 무언가가 날아왔다.

.dice 1 3. = 3 타깃 은우 리라 둘다
.dice 1 2. = 2 칼 벽돌

동시에 앞쪽에서 누군가가 움직이는 듯한 인기척이 느껴졌다. 대략 세 사람 정도. 그늘에서 사람의 형태가 드러나면, 그들이 모두 붉은 역삼각형이 그려진 검은색 캡모자를 쓰고 있다는 걸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499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0:18:59

동월주 어서 와! 고생했어

500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21:54

>>492 이레가 머리 묶어줘도 될까? 하면 이제 바로 인성터진 냥눈깔 해버리는 혜우우
나는 이레 응원해...

>>4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 설치하고 부수면 되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고생했다 (복복복복)

>>494 으게엑 (굴려짐)(냥발바닥이라 매우 기분좋음)

501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0:21:58

소예 훈련 봤다아아아아....... 눈물...눈물이...기특해.... 이 아기천사분홍장미리틀토끼공주를 어쩌면 좋지 편지 쓴 거 봐 우리 소예가 이렇게 똑똑해요
심바처럼 들어올리기

그리고 희야... 희야 훈련에 편지 뭐야 희야 어머니가 희야 찾나? 이게 무슨... 과거독백 보면 딱히 좋게 끝난 관계도 아닌거 같은데 이제와서🤔 무슨 일이 생길 것인가... 기대가 되는군

동월주 컴퓨터 때문에 고생했구나ㅠㅠ 어서와!

다들 안녕~~!!

502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0:22:13

다들 엇솨~!! 추운 날 고생 많았다구!

우우 날이 추워지니까 체력도 그만큼 빨리 닳기 시작했어...🥺 생체 계절 판독기 성능 너무 확실해...

503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23:31

리라주 희야주도 안녀엉
한기로 인한 상태이상이 너무 강력하다

504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0:25:13

정말... 매일매일 봄가을이면 최상의 컨디션일텐데🥲 딱 추워지는 시기라 더 그런거 같아 적응하느라 힘들다~~

505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0:25:27

추워이............ 추워........ 안희야가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희야: ᐕ (추위 면역)

506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0:26:04

진짜부럽다
나도추위면역
나갈때마다 죽을거 같아......... 아침에 이불밖에 나가기 싫어......🙃

507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0:27:17

맞아 진짜 이불 밖으로 어떻게 나가... 여기가 따뜻하니 천국인데 나가서 한기와 함께해야 한다니 말도 안 됨🥶

508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0:27:44

>>500 (그렇다면 깨물기)

리라주 어서 오세요.

맞아요.. 너무 추워서.. 지금도 이불 둘둘 감싸고 있는데도 춥네요... uu..

509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0:27:45

크흐흑 그래도 컴퓨터는 최상의 상태로 설치가 끝났으니..... 일단은 만족이랍니다.... 아니 역시 내 일상의 원수!!!!!!!!!!

>>496 🤔🤔 뭔가 엄청 친근해진 기분. 월구라고 하니까 동네 바보형이 된 느낌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500 (뽝실!) 언젠가 이 컴퓨터를 부숴버리겠다.... (한 10년뒤?)

일단 답레를 쓰면서... 진단이나 돌려볼까... 아까 위에 뭔가 재밌는 진단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뒤적뒤적)

510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0:28:08

자..답레를 쓰기 전에...

.dice 1 2. = 1
1.에어버스터님. 저 정도는 가볍게 대처할 수 있죠?
2.아이고. 받자마자 가드가 사라졌어요.

511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0:30:45

크 부쨩!!!!!!
리라 혼자왔으면 어쩔뻔

그리고 모든 일터는 이불을 의무적으로 급여해야 한다고 본다
추워죽어 의자 대신 침대를 달라(안댐)

동월이 진단? 초롱초롱

512 서 한양 - 훈련 (h5nBR20opo)

2023-11-15 (水) 00:32:05

>>0

"한양아. 너라면 이 사과를 어떻게 쪼개겠니?"

커리큘럼을 받는 서한양. 한양은 사과 하나를 하늘에 떠올려서 바닥에 내리쳐서 부숴뜨린다.

"..다른 방법으로는 안 되겠니?"

"...저는 엄밀히 말해서 비행시키는 능력이예요. 일반적인 텔레키네시스의 강화판이죠."

이번에는 사과박스를 아예 들어서 벽에 박아서 모조리 사과주스로 만들어버린다.

"이것보다 훨씬 무거운 무게도 들어서 처박을 수 있어요. 그러니깐 누나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아... 그니깐 '능력을 이용한 충격'이 아니고 '순수한 능력'만으로 부수는 걸 보고 싶다, 이거죠? 그건 안 될 걸. 사과를 두 동강으로 쪼갠다거나, 그냥 갑자기 으깨버리고 그러는 건 안 돼. 나도 그런 걸 생각하고 지원했는데 아직 그런 능력은 없는 거 같더라고. 쨋든 내 능력은 엄연히 비행능력이지, 파괴능력은 아니예요."

"그래서 내가 맘에 안 드는 녀석 보이면 관절을 돌려버린다고 하지, 부러뜨린다고는 안 하잖아요."

"그러면 만화에서 염동력 쓰는 애들 중에서도 허공에다가 염동력 빔(?) 같은 진공파 쏘는 것처럼. 염동력의 힘으로 무언가를 들지 않고 타격을 줄 수 있냐, 이 말이지."

"누나. 제 능력은 물체를 지배하는 능력이지, 허공의 힘을 지배하는 능력이 아니예요. 어떻게 허공에 염력파(?)를 쏴요. 제가 뭘 하려면 무조건 물체를 잡고봐야 뭘 할 수 있어요. 아, 비슷한 건 가능하다. 저렇게 사과를 밀어서 충격을 주는 거요. 근데 저것도 결국 염동력으로 물체에 접촉을 해서 민 거라서.."

"그래도..해 봐.."

한양은 사과를 향해서 드래곤볼의 에네르기파 자세를 하며, 연구원 누나의 지시대로 원거리에서 염력파를 쏜다고 생각하며 사과를 움직이려고 한다.

"안 되는데요? 이미 다른 전투방법도 많은데 왜 그래요.."

"예를 들어서?"

"누나 뇌 잡고 흔들어줄까요?"

"꺄아아아악!!!"

513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33:23

>>505 넘모 부럽다
혜우 : 그러게... (추위에 취약)

>>508 으가가가각 갸아악 깨물기는 안됏 (파닥파닥)

>>509 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후라면 부수고 새로 사는게 이득이긴 하겠다 (턱긁)

514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34:38

>>511 (콕콕)(>>473 가리킴)

515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35:36

(한양이 훈련레스 봄)
(심장마시지(물리) 가능인가)

516 은우 - 리라 (kzDUN3t/VI)

2023-11-15 (水) 00:38:00

얼마나 앞으로 걸어갔을까. 그의 눈동자는 상당히 바쁘게 움직였다. 만약 어디론가 도망쳤다면, 사실상 여기서 추적은 끝날 것이고, 만약 이 안에 있다면 그 다음부터는 그렇게 어려울 것이 없었다. 고작 스킬아웃을 제압하는 것 뿐이었다. 물론 샹그릴라를 엄청나게 많이 먹었다고 한다면, 조금 벅찰 수도 있겠으나 그렇다고 해도 얼마 안되는 인원을 상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 좌측 상단에서 무언가 날아오고 있었다. 그것은 벽돌. 그것도 두 사람을 함께 노리는 것이었다. 그것이 날아오는 것과 동시에 은우는 살며시 왼손을 그 방향으로 뻗었을 것이다. 이내 강한 풍압과 함께 벽돌은 날아온 그 방향 그대로 빠르게 돌아갔다. 거기에 사람이 있었다면 어쩌면 역으로 공격을 당했을지도 모르고, 없었다면 벽에 단단히 박히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는 바로 앞쪽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것은 사람의 실루엣. 그것도 셋이었다. 붉은 역삼각형이 그려진 검은색 캡모자를 모두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모두 한패가 맞을 것 같다고 그는 판단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입니다. 잠시 업무가 있어서 이곳으로 왔는데 협조해주지 않겠습니까?"

일단 그 목소리는 차분하면서도 절차에 걸맞는 메뉴얼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눈의 힘은 풀지 않았고 경계심도 풀지 않았다. 이어 그는 고개만 살짝 돌린 후에 리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저 사람들이니?"

말 그대로 확인을 해보라는 의미였다. 만약 맞다고 한다면 아마 은우는 일단 리라를 다시 뒤로 이동하게 했을 것이다. 물론 그녀는 지켜줘야만 하는 존재는 아니나 지금 같은 상황은 이야기가 달랐다. 보복을 어떻게 해올지 알 수 없는 상황. 부장으로서 부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였으며, 앞의 저들이 문제를 일으킨 이들이라면 당연히 절차에 맞게 제압을 해야만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치 2주 내에서.

그는 빠르게 제 손바닥 안에 공기를 압축한 구체를 다시 생성했다. 그리고 눈동자를 저들의 몸에 집중했다. 갑자기 움직일지도 모르는 일. 대처를 하기 위해선 한 순간도 놓쳐서는 안되는 일이었으니까.

517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39:35

캡틴 캡틴
머리카락과 손발톱과 이빨은 세포의 영역이야 아니야?

518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0:39:47

【동 월】 만렙 스킬셋

1스킬 『찬란한 빛이 내리쬐일 때』
(「불」 속성 공격에 대한 내성 획득)

2스킬 『천사의 옷자락을 붙잡더라도』
(적군의 스킬을 봉인)

3스킬 『믿을 수 없다면 부디 독잔을』
(아군에게 공격 회피 상태를 부여)

https://kr.shindanmaker.com/1085658
찬란한 빛은 태양인가.... 🤔🤔🤔

동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급하게_10000원을_구해야_한다면
정상 : "야, 나 진짜 급해서 그런데 만원만. 아 제발 진짜;; 한번만 어떻게 안되냐 진짜...
"썰어버리기 전에 내놔"

정?상 : (은행 문 박차고 들어가기)
썰어버리기 전에 만원 내놔!!!!!!!!!!!!!!!!!!!!!!!!

자캐가_믿어서_후회한_것은
나는 모두를 구할 수 있다.

자캐는_시험_끝나고_무엇을_할까
수색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더 맛있는걸..... 찾아야해..... (기어감)

519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0:39:52

>>514 와 놓칠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이 귀한 걸!!!!!! 혜우주에게뽑뽀!!!!

푸른 수정인데 가공 불가한 거 너무 혜우같아.... 가공 불가⬅️이게 진짜. 진짜.진짜..... 가공하지 않은 그대로 옆에 벨벳 쿠션 깔아주고 진주 장식 해주는 건 되나🥺
반팔돌핀팬츠포니테일 긴팔집업레깅스양갈래땋머? 역시 혜우주는 배운사람이다 아... 아름다워 천혜우라는 고양이의 집사가 되고싶다.
그리고 마지막 뭐야 유준이야?????? 유준이면 진짜 아우 딱밤 파들파들파들
애한테 자꾸 이상한거(?) 가르치지 어!!!
혜우랑 카드겜 하고 싶다

와중에 한양이 누나 뇌 잡고 흔들어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과격쀼쟝....

520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0:40:00

어서 오세요! 한양주!

정확히는 안의 힘의 방향을 조절해서 물건을 쪼개버릴 수도 있는... 그런 능력도 있기는 하답니다1 물론 한양이에겐 저 능력이 부여되긴 했지만요.

521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0:41:13

답레를 쓰고 동월이 진단 봐야지 후후 다들 밤에도 맛난걸 뿌려줘서 나는 행복해

522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0:41:35

>>511 초롱초롱이 리라주에겐 동월이 진단 대령이닷 (집어던지기)

>>513 (골골골골) 어라 내가 왜 골골송을 (캬 아 악!!) (무해)

523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0:44:05

>>517 과학적으로 따져봤을때 '머리카락'과 '손톱'은 세포가 아니라 단백질의 영역이죠! 그래서 그 자체에 능력을 쓰긴 힘들 거예요. 하지만 결국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 자체는 세포분열과 영향이 있기 때문에...

자라나라 머리머리가 가능해진다 이겁니다. (어?)

이빨 역시 제가 알기로는 상아질은 세포와는 조금 관련이 멀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 안의 신경은 세포와 관련이 있겠지만요. 그러니까.. 음. 신경 치료를 해서 썩은 신경을 다 빼도... 능력으로 다시 그 안에 신경을 살아나게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상아질을 재생시키는 것은 힘들겠고요.

524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0:45:06

>>518 은우:....그래서...
은우:만원을 얻자고 은행을 털고 있었다는거니? (빤히)

수색이라....흑흑...으흑흑...으흑흑....8ㅁ8

525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00:45:11

다들 안녕인겨!

>>515
헿 사실 나도 내 능력이 뭘 어디까지 가능한지 몰겠어!

>>519
어허! 순하다니깐(?) 우리 개는 안 물어요!(?)

>>520
?!?!?!?!?!?!?!?!?!?!?! 지..진짜로 있었어...?!

526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47:14

>>518 호오오
아니 만원때문에 은행강도가 되지 마!

>>519 응앜 (뽑뽀당함)
억지로 가공하려고 하면 스스로 깨져버린다던가 더 떠오른건 있는데 뇌절같아서 거기까지만 씀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혜우우의 집사자리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구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혜우 주변에 반말 찍찍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건 무조건 유준입니다
카드겜은... 나중에 합숙 가서 한다던가? 할 수 있을지도?

>>522 오호호호 몹시 귀엽군요 (볼 조물조물)(복복복)

527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0:47:21

>>525 굳이 구분을 하자면 그 능력은 물체 자체를 띄운다기보다는 물체에 특정 방향으로 힘을 가한다는 것에 가까워요. 그래서 여러 방향으로 힘을 줘서 찢어버린다거나 할 수도 있고..그런 느낌이에요!

528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49:32

>>523 오 캡틴 똑또케!!!!!!!!!!!!!!!!!!
자라나라 머리머리는 된다 이거지? (가위 스윽)
이빨은... 잘 간수해야겠군...

529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0:50:19

(뒷북으로 연어하러 옴)(맛있음)

(스르륵)

530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0:50:26

:D < 망충이라 대충 겨울왕국2 엘사처럼 써먹을 수 있겠지만 생각중

531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0:51:44

한양주 어서 와~

>>500
까칠한 혜우 너무 귀여운데 이레는 감당 못할듯ㅋㅋㅜ 친해지려면 일단 10년 봐야 하는 게🤔 노력해야지...

>>518
이미 배부른데 얼마나 더 맛있는 거 주려고~ 아니 만원 얼마나 필요한 건데ㅋㅋㅋ 그리고 보통 후회는 놓친 것에 대한 미련일 때가 있던데 구한다는 믿음이 후회라고 하니 왜케 안타깝지ㅜ 또 수색은 뭘 찾는 걸까🤔 신경 쓰이는 게 잔뜩

532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0:53:14

>>524 동월(묶여있음) : 그치만 거기가 돈이 제일 많잖아.... (시선 회피)

캡틴은 동월이의 수색의 목적을 알고 있으니... (끄덕)

>>526 강도가 맞긴 한가.... 썬다고 말했지만 칼도 안들고가서 경비아재한테 바로 쫓겨날것 같은데으아이으아익 (조물당함) (뽝실한 털뭉치)

533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0:53:27

어서 오세요! 혜성주!

534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0:54:11

언제 갈지 모르기 때문에 인사는 괜찮수.. 그래도 고맙수

535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00:56:23

햄릿과 레베카...

테스트먼트..

536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00:56:31

>>527

'레비테이션'은 물체를 잡거나 띄워서 치고박고 다 할 수는 있는데, 물체의 방향은 오로지 한 쪽으로만 이동이 가능하고..

ex) 사과를 하나 띄워서 앞으로 옮기다가, 옆으로 옮기고, 뒤로 옮김.

'그거'는 물체를 띄우는 개념이 아니라, 위쪽을 향해 방향을 잡아서 힘을 준다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고.. 힘의 이동도 여러 방향으로 된다는 거네! 그래서 찢어지는 거고!

ex) 사과 하나를 위쪽으로 힘을 줘서 공중에 올림. 사과에다가 6방향의 이동방향을 설정해서 이동시킴. 사과 6 조각으로 쪼개지면서 3학년즈의 입으로 이동함(?)

537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00:56:38

다들 잠깐 리하입니다.

538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57:03

>>531 ㅋㅋㅋㅋㅋㅋㅋ 힘내 이레야!

>>532 경비아재가 뭐야 시큐리티 롸-벗한테 들어올려서 내쳐지겠지 (고오급 빗으로 빗질해줌)(털고르기)

>>534 혜성주 몸은 좀 괜찮아? 폰 화면 너무 보면 누워서 멀미온다 조심해...

539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0:57:08

혜성주 하냥주 안녕하심까!!!!!!!!!!!!!! (90도인사)

>>530 🤔🤔🤔 올라프 만들어줘 햐야!!!!!!!!!!!! (안됨)

>>531 안타깝지만 이미 동월이는 타협을 봐버렸습니다.... 그치만 그 타협도 '자신의 시야에 닿으면 무조건적으로 구한다' 가 되어버렸으니... (이마팍)
수색은.... 이레주는 아마 못보셨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괴이 수색이랍니다?

540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00:57:26

다들 안녕이여-!

541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0:57:57

수경주 안녕

>>536 이렇게 보니까 사실 하냐냥이 3학년즈 엄마 아닐까 사과를 직접 쪼개서 준다니

542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0:58:38

수경주 리하리하

근데 동월이 목적 그거 아님?
드럼통 사진 친구 구하는거?
수색이 맹목적인거 같고 후회가 믿음이라는거 보니까 친구는 이미... 했을거 같기도 하지만

543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0:59:02

다들 안녕안녕~!!!

>>539 극한으로 집중하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건 가능하지 않을까...?
막 애니메이션 프레임 짜기나 꼭두각시처럼... 무한 형태 재구축...🤔

544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0:59:24

>>538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날아가느라 다친 동월이는 병원에서 눈을 뜨고... (배드엔딩 루트 89)
혜우우주는 고양이라서 그런가 빗질이 끝내주는군..... (식빵) (털로 뒤덮이는 스레) 오늘은 혜우우주 덕분에 굿잠을 잘 수 있다 (?)

545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0:59:33

>>538 걱정 땡큐 울렁거릴때마다 앉아있으니까 괜찮어(복복복)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괜찮아지겠지

>>539 왜 어색하게 90도 인사를 해;

546 리라 - 은우 (x6xB5IrZ42)

2023-11-15 (水) 01:01:38

날아오는 벽돌은 뜬금없는 위치에서 들어왔지만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진 않았다. 리라는 진압방패를 들어 그것을 쳐낸다. 동시에, 곁에서 느껴진 강한 풍압에 고개를 돌리면 담장 위에 서 있던 인영 하나가 으악! 하고 비명을 지르며 넘어가 버리는 걸 목격할 수 있다. 애초 날아올 때보다 강한 에너지를 받고 되돌아간 탓에 대미지가 더해졌음은 말할 것도 없다. 리라는 힘없이 넘어가는 그림자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앞쪽으로 향한 은우의 시선을 곧장 따라간다.

두 사람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고등학생 혹은 성인으로 추정되는 사람 둘, 그리고 두 사람에 비해 아담한 체구를 가진 사람이 하나 있었다. 가장 작은 사람은 검은 백팩을 앞으로 둘러메고 있었는데, 열린 틈으로 보이는 건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병으로 추정된다. 어두워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에 샹그릴라 복용자로 예상되는 인원이 있는 걸 고려하면 저 병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지는 쉽게 유추 가능할 것이다.

"네, 맞아요."

그렇게 대답하며 방패를 살짝 내려놓은 리라는 포스트잇에서 클레이건을 꺼냈다. 마주쳤으니 잡아야 한다. 보내준다는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강선우!"

리라가 은우의 등 뒤에서 그렇게 외치는 순간, 무리 중 가장 작은 사람이 어깨를 떨었다. 고개를 들면 캡모자 아래로 보이는 인상착의는 리라가 조금 전 전달했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아랫쪽이 금갈색인 흑발, 날카로운 인상의 중학생 정도 되는 아이.

'뭐야, 이름 말했어?'
'아니, 그게, 아 씨! 왜 부르고 난리야!'

저들끼리 몇 마디 나누는가 싶더니 금세 이쪽을 노려보며 소리를 질러대자 리라의 표정이 살짝 가라앉았다.

"너 대체 뭐 하는 짓—"

말은 끝까지 맺어지지 못한다. 순간 등 뒤에서 불꽃 줄기가 날아들었으니까. 리라는 은우를 불이 다가오는 방향에서 떨어지도록 당긴다. 미처 피하지 못한 진압방패는 불길에 휩싸이고 만다.

"하나가 아니었네요. 저기 셋, 아까 부장님이 쓰러뜨린 사람 하나, 그리고 지금 공격한 샹그릴라 복용자 하나."

나머지 하나는 어딨지. 리라는 울려오는 머리를 살짝 털어낸다.

"저 사람들 맞아요. 제압할까요?"

547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1:01:41

>>536 바로 그거에요! 정확하게 이해하셨어요!!

>>537 어서 오세요! 수경주!!

548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1:02:26

수경주도 오셨구만 어섭셔!!!!!!!!!! (복복복복)

>>542 그것은 캡틴만이 아는 사실.... (옆눈) 이게 참... 틀리진 않았지만 틀렸다고 밖에는 말을 못하겠.... (흐릿)

>>543 왘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 정신력 대박이구나!!!!!! 근데 그러면 슈뢰딩거의 올라프 아닌가...? 희야가 보고있지 않으면 죽은 올라프.... (?)

549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1:03:16

>>545 그것은 혜성주가 인사 괜찮다고 했기 때문이지. (씨익) 그리고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복복복복복복복)

550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1:04:45

혜성주 수경주 어서 와!

>>541
약간 강박 같은 느낌이려나? 그러면서 본인은 잘 챙기냐구ㅜ
맞아 내가 정주행을 못 해서 못 봤어... 알려줘서 고마워~ 참고해서 앞으로 동월이 행적 열심히 지켜보겠다~~

551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1:05:07

situplay>1597007090>518 태양ㅋㅋㅋㅋㅠㅠㅠㅠ 지난 일상 생각하니까 손이 떨린다 으아아... 면역이라서 나은 건가....

아니 근데 10000원 구하겠다고 은행 터냐고 이 얼렁뚱땅 어리둥절 아기검객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못살아 복복 쓰다듬어 버린다~ 썰어버린다는 거 보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게시판에 지옥참마도 만들어 달라고 한 거 동월이야??ㅋㅋㅋㅋㅋㅋ

믿어서 후회한 게 모두를 구할 수 있다 라니... 너무 슬..퍼....... 괴이를 메워야. 시험 끝나고 바로 수색이라니 우리 애 현생이 너무 빡센 거 아닙니까 시험 끝나면 pc방 조져야 하는데 쓰읍...🥺

다들 어서와!!!

552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1:06:09

>>549 으에엑 이런 추진럭 필요없어어억 (뽝 실!) 크으윽 내가 약해진 틈을 타서!

553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01:06:12

>>547
으아아앍앍 시트 낼 때 그냥 "염동력!!" 외친 내 자신에게 조인트를..😂😂 사실 내가 생각한 염동력이 물체를 순수하게 비행시킨다기 보다는 저런 개념에 더 가까웠거든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554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1:06:24

야심한 새벽에 다시한번 갱신! 방금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라는걸 처음 접하고왔는데...! 우리애들 많이 겹쳐보이더라. 특히 여로.

555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1:07:08

정하주 안녕

556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01:07:23

어서오능겨 정하주!

557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1:07:27

정하주 어서와~~!!

558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1:08:09

정하주 어서 와~

559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1:08:57

오늘도 복작복작한걸~ 시험이 2주남은 바람에 자주자주는 못와서 아쉽네 ㅠㅠ

560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1:10:00

시험 2주 남았구나ㅠㅠ 시험만 끝나면 더더 많이 놀자! 파인베이퍼의 힘으로 다 뿌숴버리고 와!!

561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1:10:17

아, 12시 지났네 훈련손실...

562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01:10:31

다들 어서오세요

563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1:10:36

>>560
못하면 1년더니까...부숴야지...(먼산)

564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01:10:55

>>559
시험 무조건 뿌시고오능겨 정하주..!😊😊

565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1:12:51

아 졸업시험 이랬나...??? 으으으 힘들겠구먼 조금만 더 힘내자 내 기운 받아가~~~

566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1:13:02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새에_비유한다면
새요...? (이 오너 맹금류 덕후다)(뇌정지)
아는게 야생적인 애들 밖에 없는데
어... 황조롱이?

자캐의_사람에_대한_신뢰는
매우 낮지... 아무래도
기본 스탠스가 불신임
태도가 바뀌었다고 해서 신뢰가 쌓였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혜우가 태도를 바꾸는 이유는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임

자캐식으로_당신은_날_좋아하잖아요

오늘따라 네가 이상해.
같이 있는 내내 자꾸 멀어지고.
대답도 단답이고.

"왜 오늘은 눈을 피하지 못해 안달이야? 평소엔 안 그러면서."

나는 손을 들어 네 옷깃을 어루만졌어.
반듯한 카라 끝을 만지작거리다가, 덥석 움켜쥐고 내 눈 앞으로 끌어내렸지.

"갑자기 이러면 내가 깜빡 속아줄 줄 알았나 봐. 나를 아주 바보로 봤구나?"

킥킥킥.
이 상황이 조금 웃겨서, 그냥 웃어버렸어.
네 앞에서는 자꾸 웃어서 문제야 정말.

"그런데 바보는 너인 거 같아."

잡은 옷을 더 바짝 끌어당겨.
서로 눈을 피할 수 없을 만큼.

"지금도 네 눈, 내가 좋아서 못 견디겠다고 말하는 걸?"

눈빛은 나도 못 속이니까.

"같은 바보라도 솔직한 바보가 좋더라. 어때? 너도 그러면, 내가 뭐라도 해주지 않을까?"

자.
뭐라고 대답할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옆눈)

567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1:13:29

시험 2주 남았을 때면 제일 바쁘고 걱정 많이 될 때지... 조금만 더 고생하고ㅜ 완벽한 결과 얻길 바랄게 정하주 파이팅~~

568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1:15:01

정하주 어서오고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재밌어보인당

569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1:16:30

>>566 혜우주는 기억조작의 달인이구나 지금 저 상황에 들어갔다 나온거 같은데 정상입니까?(삑 정상이 아닙니다)
어떡하면좋지 이 치명블루고양이를......... 하....🙃🙃🙃🙃🙃헤드스핀!!!!
황조롱이인거 너무 귀엽고 신뢰도...... 그렇군... 역시 쉽지 않은 고양이군...... 알고 있었지 충분히 시간을 들여 다가가보도록 하겠 따

570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1:16:36

정하주 어섭셔!!!!!!!!!!!!!!!

>>550 핫하하 괴이 관련 독백들은 계속계속 나올테니 나중에 한번 보시라구욧!!!!!! (복복)

>>551 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동월이한틴 은행이 제일 돈 많은 곳이니까요... (옆눈)
아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밑에 센스있게 사진도 달아주셨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빵터짐)

어허 쓰읍 리라도 만만치 않게 빡세게 굴리시면서 그러면 안됩니다 (바짓가랑이) 리라를 현생에서 구해달라!!!!!! (?)

>>552 핫하하 방심했구나 혜우주!!!!!!!! (빗질빗질) 덩신은 회복할 때까지 뽝실한 털뭉치가 될 것이야!!!! (?)

571 은우 - 리라 (kzDUN3t/VI)

2023-11-15 (水) 01:17:10

으악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한대 맞은 모양이었다. 과연 어떤 상황일런지. 적당히 배에 맞고 쓰러진 정도면 좋을텐데. 그렇게 생각을 하며 은우는 조용히 앞을 바라봤다. 한편 눈앞에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자 은우는 가만히 그들의 모습을 살폈다. 자신의 또래,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이는 이. 그리고 키가 작은 이.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병 같은 것이 담겨있는 것을 보아하니 대충 무기로 쓰려고 하는 것임을 그는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리라가 그때 본 사람들은 저 사람들이 맞고, 저 중에 하나가 리라가 제압해서 데려갔다는 그 녀석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자기들끼리 뭐라고 떠드는 것 같았기에 그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그 모습을 바라봤다. 아무래도 저 키 작은 이를 탓하고 있는 것이겠지. 그리고 그 다음은 자신들에게 위협을 하는 것이겠고. 전형적인 스킬아웃들의 행동이었다.

한편 그러는 와중 등 뒤에서 불꽃 줄기가 날아들자 은우는 순간 움찔했다. 그러는 와중 리라가 끌어당겼고 그 덕에 은우는 그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고마워. 아무튼 불꽃이라..."

파이로기네시스 계열인 것일까. 불꽃 줄기가 날아드는 것을 보면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불꽃을 만들어서 던지는 계열 같은데. 그렇다고 한다면... 머릿속으로 계산을 마친 은우는 일단 리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잠시. 그래도 우리는 저지먼트니까 지킬 절차는 지켜야지."

이어 그는 목소리를 살며시 가다듬었다. 이어 앞을 바라보면서 제법 큰 목소리로 ㅡ상당히 차분하면서도 가라앉은 목소리로ㅡ 이야기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입니다. 여러분들은 도주, 차량 폭발, 도로 파손,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여러 문제를 저지른 상태입니다. 지금 여기서 모두 손을 들고 앞으로 나오고, 위험한 흉기나 무기 등을 모두 버리고 협조해주신다면, 그럭저럭 가볍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어 그는 가만히 오른손을 펼친 후에 살며시 공중으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은우와 리라. 두 사람을 중심으로, 정확히 15cm~20cm 부근에 있는 모든 공기를 압축해서 제 손바닥 위의 구체로 올렸고, 그 부근을 진공 상태로 만들었다. 말 그대로 불꽃이 닿을 수 없는 절대 영역. 태울 것이 없는 불꽃이 날아온다고 해도 절로 터지는 상황을 만들고, 그 공기를 압축한 구체를 살며시 앞으로 내밀었다.

"만약 저항하거나, 덤벼들거나, 도주하거나, 불꽃을 쏴서 이쪽에게 날아오게 하는 경우에는...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판단. 철저하게 제압해서 안티스킬에 넘기겠습니다. 과중 처벌을 받게 되겠죠. 이렇게까지 문제를 계속 키우면... 적당히 끝날 수 있는 지금 단계에서 끝내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도주하려고 하거나, 불꽃을 이쪽으로 쏘거나 등등. 공격적이거나 반항적인 행동을 보이게 될 경우에는..."

거기서 말을 끝낸 후, 그는 눈을 날카롭게 뜨면서 앞만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 즉시, 여러분들을 5분 안에 모두 잡아들이겠습니다. 허세라고 생각된다면... 불꽃을 쏘셔도 좋습니다. 닿을 수 있다면."

/원래는 레벨5의 힘으로 전부 잡아버릴까 했지만...그렇게 하면 리라가 활약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없어지는걸!

572 한양주 (O0FH3tQ0i6)

2023-11-15 (水) 01:17:33

>>566

혜껄룩-

자캐는_김치찌개인지_된짱찌개인지_

573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1:19:08

에어버스터의 아름다움을 보라
진짜개멋있다 이게 우리 부장?

574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1:19:32

어서 오세요! 정하주!!

>>566 황조롱이라... 황조롱이... 황혜우롱이..(아님)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이 일단은 좋은 것 아니겠나요! 그리고..3번째라..음... 엄청난 유혹이다. 자. 저기에 잡혀있는 캐릭터는 어서 대답을 해주세요. (안됨)

575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1:19:44

>>5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황조롱이 귀엽다!!!!!! 뭔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 🤔🤔🤔
분명 2번째에 뭔가 있었는데 3번째것 때문에 기억이 안나요... (어질) 혜우야 내가!!!!!!! 내가 솔직한 바보다!!!!!!!!!!!! (??)

576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01:21:44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소중한사람의_죽음을_눈앞에서_봤다면
겉으로 보기에는 저인간 소중한 사람이 저렇게 갔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냉혈한같으니라고. 같은 반응 나오게 덤덤하게 굴 것 같지만.. 완전 혼자면 결국 혼자로 갈 수 밖에 없는 걸까요. 싶은 감정이 있을 것 같네요.

사랑한다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은
흠칫하고는 친구끼리 하는 사랑해라고 생각하려 할 것 같네요.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근데 그걸 굳이 말하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자캐의_나이를_열살_내려보자
7살 수경이라면.. 그냥 평범한 소녀에 가까웠을 것 같은데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77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1:23:26

>>576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속은 타들어갈 것 같은데요! 아무리 봐도!! (흐릿) 음...뭔가 이렇게 보면... 약간 수경이는 뭔가 많이 마음을 닫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래요.
뭔가 뭔가..음. 마치 조용히 묻어가려고 하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확실히 강해보이기도 하고?

578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1:23:38

>>569 헤에에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걸
그렇습니다 쉽지않은 고양이입니다
하지만 다음 일상 해보면 어 이거 쉬울지도? 싶을걸
완전 함정이지만

>>572 ??? 이거 대답해달라는거?

>>574 황혜우롱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까부터 너무 웃어서 배아파 아 나 죽어
일단은 좋을지 아닐지 흠흠흠
잡힌 캐릭터 은우인데요 대답해주시죠 (되겠냐)

>>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조롱이(밥 제떄 안주면 머리카락을 테러함)
혜우 : (질색)(도망감)
저런 도망가버렸네요
쟌넨

579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1:24:39

>>576 수경이는 일부러 존재감을 죽이고 있는건가?
진행이나 일상 보다보면 그런 느낌이 들어

580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01:26:50

서한양의 오늘 풀 해시는

오늘이_고백데이라면서요_자캐는_뭐하나요

하나냥 : 집에서 자는데요?

공포게임_방송하는_자캐

얼굴은 무덤덤한데 게임진행을 못 함.
본인이 이 게임 깼다면서 주장하는 관전자한테 "이 부분은 무서운 거 없음ㅋ" 이거 곧이 곧대로 낚여서 결국 놀라서 소리 지름.

자캐식으로_부디_대답해줘

우호적 : 너의 대답이 필요해.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릴게. 마음이 진정될 때 결정을 해줬으면 좋겠어.

평범 : 지금은 대답하기 힘드신 상황인가요? 그러면 기다릴게요. 당신의 대답이 절실히 필요하거든요. 부디 대답해주시길 바랍니다.

원플 : 야, 똑바로 말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81 혜성주 (IF./p4TSwY)

2023-11-15 (水) 01:27:10

진단하려고 했는데 질문 짱 난감하네;;

이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죽기직전_가장_먼저_떠올릴_생각은
10년_전의_자캐가_현재_자신의_삶을_본다면
자캐는_관계캐와_어디까지_OK인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어떻게 대답하라는 거야?? 전체적으로 난관일세;;

582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01:27:21

>>578
그렇다-

583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01:29:40

원래 어딘가 흐린 분위기 있기는 하지만요.

584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1:31:14

>>580 쀼장... 집에서 잠자지 말고 나가서 어... 아니다
깜놀하는 쀼장 커엽고

>>582 ㅋㅋㅋㅋ 혜우는 김치찌개파~ 안 맵고 순하게 끓인걸루~

585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1:31:18

>>5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은이는 안되나요? (어?)

>>580 집에서 자는데요...ㅋㅋㅋㅋㅋ 아니. 이 무슨 심플한?! 아아...한양이의 게임 방송...보고 싶다! 보고 싶어!

>>581 ....적어도 3번째는...어어... 신청을 받아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디까지..OK..어... 같이 근무서는 것까지! 같이 놀러가는 것까지! 같이 이야기 하는 것까지!

세은:....와. 요즘 어른들은 그런 일상생활도 다 단계를 나눠서 해요? (어이없는 눈빛)

586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1:32:43

>>581 그럴땐 스페이스바로 리세마라를... (소곤)

>>585 세은이한테...? 된다고 하면 반응을 줄텐가!!!!!!!!!!!!!!!

587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1:33:50

이레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평생_이고가야_하는_것은
바깥에 대한 그리움

학교_갈_준비하는_자캐의_모습
5분 간격으로 설정한 알람이 2~3번 울려야 겨우 눈을 뜸
침대에서 나가기 싫어서 뒹굴고~ 아침 먹으면서 졸고~
결국 시간이 촉박해져 그 날 필요한 물건 부랴부랴 가방에 쑤셔넣은 후 기숙사를 나섬
아무튼 여유란 게 존재하지 않는다

자캐에게_택배가_왔을_때
도착 예정 메시지를 본 순간부터 하루가 택배 위주로 돌아감
만사 제치고 기숙사로 돌아오는데 보통 택배가 방까지 가는 일은 없음
신발도 안 벗은 채로 현관에 앉아 내용물만 쏙 빼서 들고 감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 처음 해보는데 은근 손 많이 가네🤔

588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1:36:01

>>576 왜.... 왜 수경이 햄보칼수가 없는 것 같지.... (오열) 수경아 사랑해는 그 사랑해가 아니야!!!!!!!!! 친구끼리도 사랑해 잘 안써!!!!!!! (모니터 밖에서 외치기)

>>578 테러해도 좋다 맛있는거 많이 챙겨줄게 혜우롱이야 이리오렴(??)
흑흑 혜우우가 도망가버렸어..... (널부렁) (훌찌락)

>>5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쀼장넴 공포 못하나요?
쀼장넴도 역시 괴이에 같이 함 가봐야(?)

>>581 🤔🤔🤔 난감한 질문들이긴 하네요... 그래도 대가해줘라!!!!!!!!!! (총)

589 진정하 - 훈련 (yWF6JdmQ5A)

2023-11-15 (水) 01:37:39

>>0

오늘은 정석적인 훈련이다. 라기보단, 에초에 커리큘럼은 매번 진행하지만... 이쯤되면 능력의 다양성과 활용능력, 순발력을 기르는 느낌이라, 제대로된 능력 훈련같은 느낌의 훈련은 하지 않으니까.

"안보이고 안들리나요오~?"

"응, 제대로 아무것도 안보이고 목소리는 울려들려어~ 근데 꽤 어지러우니까 빨리 풀어줄래?"

연습하고있는건, 적의 시계 방해다. 내 이명의 근본이 된 미세증기(파인 베이퍼). 원래는 넓게 퍼트려서 공간장악, 그리고 시계 방해등의 용도로 썼지만... 대규모 전투에선 오히려 아군의 시야또한 가릴 수 있다는점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안에선, 이경이도 목표를 맞추기 힘들만큼 잘 보이지도 않고.(원래 그러려고 만든 수증기막이니까, 당연하지만.)

그래서 내가 택한건, 적 주위만 증기로 감싼다! 라는것. 이러면 오히려 적에 대한 마킹도 되니까, 식별하기 쉽겠지.

"그래서 정하야? 이거 언제풀어줘어? 슬슬 멀미나는데... 내 목소리도 엄청 울려들린다구?"

저 도짓코 킹받는 연구원 언니정도는, 좀 더 괴롭혀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약간 있고. 그야 당연하게도, 내 몸이나 카메라를 세워두고 실험해도 되는 부분이니까.

"금방 풀어드릴게요오~"

한 3분 있다가 풀어줄까.

590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1:37:47

>>586 세은:뭐, 뭐래?! 이상한 말 하지 말아줄래?!
세은:그, 그냥 네 얼굴에 뭐 묻은 것 같아서 본 거거든?!
세은:난 매사에 항상 솔직하거든?! (투덜투덜)
세은:....뭐, 조금은...예쁘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투덜투덜) 흥.

>>587 바깥에 대한 그리움... 인첨공이 나빴다...정말로 인첨공이 나빴다..(주륵) 아앗... 저 무슨 귀여운 모습...(야광봉) 아앗...ㅋㅋㅋㅋㅋ 뭔가 머릿속에 막 택배 그림이 떠있는 것 같아요!! 귀여울 것 같다!

591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1:38:03

>>5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레의 하루는 빙글빙글 돌아간다... (??) 바깥에 대한 그리움은 너무 안타깝네요.... 그래도 안쪽에는 택배가 있으니까!!!!!!! 우리 힘내자 이레야!!!!!!!!! (???)

592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1:39:15

에이 안해(엎음)(스페이스바로 해봤는데도 난감할 뿐임) 반응 늦어서 미안하다....... 진단 마히따 히히

593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1:39:22

진단 마히다...히히

594 서 류화 (dPF2ZRtX/Q)

2023-11-15 (水) 01:40:22

>>0
다 타버린 마음속에 검은 잿더미만 남았을 때, 누군가의 다정한 온기가 마음을 헤집고, 작은 불씨를 살려낸다.
발화 에너지가 모이면 성냥을 켜듯 터트리면 불티가 이고 섬광과 함께 불꽃이 일어난다.

폭발음과, 열기. 일렁이는 불꽃이 류화의 붉은 눈동자에서 반사되며 반짝인다.
불행을 불러오는 것들을 깔끔하게 불태울 것이다. 뼈 한 조각도 남지 않게 태울 심판의 불로.

595 리라 - 은우 (x6xB5IrZ42)

2023-11-15 (水) 01:41:28

타들어가는 방패를 보는 리라의 표정이 살짝 구겨졌다. 하필 불이야. 그의 능력은 종이를 기반으로 하는 것인 만큼 불에 약했다. 파이로키네시스는 천적이나 다름없는데, 행운의 여신은 잠시 휴가라도 떠났는지 오늘따라 되는 일이 없다. 리라는 손 안의 클레이건을 꾹 쥐고 은우와 등을 맞댄다. 한양 선배님과 태진 선배님이 그랬으니까. 서로를 등지고 싸워야 뒤에서 오는 기습을 막을 수 있다고.

"아, 그렇죠. 맞다."

머리에 열이 올라서 절차를 잊을 뻔했다. 은우의 말에 흩어지던 이성을 붙잡은 리라는 등 뒤의 목소리가 끝날 때까지 침묵을 유지하며 주변을 경계했다.
그 다음 일어난 일은 상식 밖의 일이었다. 주변의 공기가 한순간에 압축되어 은우의 손 위로 올라갔다. 불꽃이 닿을 수 없는 안전지대. 전신의 근육을 굳히는 긴장이 압도적인 힘 아래 한순간 풀린다.

'...야, 어떡해.'
'X발, 저거 에어버스터잖아. 왜 우리 같은 것들 잡는 데 저런 거물이 온 거야.'
'......빌어먹을. 저 마녀 때문에 덜미 제대로 잡혔네.'

웅성거리는 소리 사이로 거슬리는 단어가 꽂혔다. 아예 그렇게 부르기로 작정한 건가... 한 건 빗자루 타고 날아다닌 것밖에 없는데 그 한번의 이미지로 마녀 소리를 주구장창 듣고 있다. 클레이건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갈 무렵, 눈치를 보던 세 사람 중 가장 작은 사람—강선우라고 불린—의 품에 있는 가방 사이로 병이 미끄러져 나온다. 눈 깜짝할 새 박살난 병에서는 수많은 샹그릴라가 물밀듯 쏟아졌다.

'아, 이 멍청한 새끼. 돌아가서 보자.'
'다 튀어!'

동시에 아까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불꽃이 날아왔지만 제대로 된 화력을 발휘했을지는 의문이다. 공기가 없으면 발화할 수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한 법칙이니까. 흩어진 세 사람은 각자의 속도로 도망친다. 물론 그게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아까 부장님 말씀 들었죠? 이제 경고 끝. 가만히 있어."

리라는 달려나가는 한 사람의 다리를 향해 클레이탄을 쏜다. 곧게 날아간 탄환은 다리에 닿는 즉시 거대한 푸른색 클레이로 변해 움직임을 막고, 도망가려던 스킬아웃은 그대로 꼴사납게 바닥을 구르고 만다. 총구는 뒤이어 가장 작은 사람에게 돌아간다.

"너 거기 서!"

리라는 방아쇠를 당겼다.

.dice 1 2. = 1 성공 실패

596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1:43:49

진정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_별_판도라의_상자

음성녹음파일, 기타치면서 노래부른거랑, 노래방가서 녹음한거 잔뜩있음! 그것도 꽤나 씹덕씹덕한것도! 그리고 유튜브 채널...? 얼굴 안까고 이것저것 취미 유튜브를 하고있습니다!(사진, 노래, 기타 등등)

급식에_4일_내내_김치볶음만_나온다면_자캐는

정하 : ...아니, 평소보다 맛있으니까 불만은 안하겠는데, 우리 영양사 짤렸어?

자캐의_케이블카_안에_갇혔을_때의_반응

남과 같이 있을경우 : ...뭘 그렇게 빤히 쳐다봐, 부담스럽게. 가만히 있어. 흔들린다.(창밖 구경)... 야경 예쁘네, 나름 운치있어.

혼자 : 오, 낭만있네? 사진이나 찍을까? 것보다, 꽤 오래 멈춰있네... 뛰어내리면 살지 않으려나... 무슨 문제라도 있나?

597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1:44:57

>>566
태도가 호감도와 비례하지 않는다니 어렵다🤔 하지만 혜우는 그런 점이 매력적이지~ 3번 오.. 저렇게 유혹하는데 어떻게 안 반하냐고ㅜ

>>576
덤덤하게 굴면서도 아예 외면은 못 하는 것 같아서 또 신경 쓰이고ㅜ 그래어 평범한 소녀가 이렇게 크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고~~

>>580
아니ㅋㅋㅋ 자지 말고 고백데이 즐겨달라고~~ 한양이 게임 실력 좀 궁금하다 공포가 아니면 괜찮을까??

598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1:45:03

>>587 바깥에 대한 그리움...
택배에 정신 쏙 빠지는거 넘 귀여워

>>588 다시 왔지만 이번엔 쪼기 공격을 했다고 한다
냥혜우 다음은 혜우롱이인가 대체 인간폼은 엇다 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처에 상자와 담요와 간식을 두면 돌아올지도 몰라

>>590 오 이걸 진짜 주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은이라면 키득대다가 꼭 안아주고 "맞아. 내가 좀 예쁘지. 그러니까 크로플이나 먹으러 갈까?" 할듯

599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1:47:17

>>596 정하 판도라의 상자가 있어? 당장 열어봐야만
어디 갇혀도 딱히 당황하지 않는구나 음음

>>597 유혹하고 도망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오늘도 혜우우 인성은 사포질 당한다...

600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1:49:39

>>596 헉 정하 유튜브!!!!!!!!!! 나도 볼래!!!!!!!!!!!!! (황급히 유튜브 뒤적뒤적)
케이블카..... 정하의 이상형과 같이 있다면 어떨까.... 🤔🤔🤔

>>598 크 아 악 쪼기라니 혜우롱이야 너무해ㅠㅠㅠ (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인간폼은 일상애서 많이 봤으니 아직은 만-족 상태!!!!!
헉 상자 담요 간식 3종이라니!!!!!! (일단 설치하자)

601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1:55:04

>>599
정확히는, 안전이 보장되고 곧 움직일거라 생각하니까? 나름 낭만있는 분위기기도 하고, 야경을 구경하라고 멈춰주는것 같은 케이블카. 좋잖아?

그리고, 유튜브 채널은... 버스킹 들킨거랑 별개로 엄청 짜증나할거야, 초딩때 슬라임 영상같은것도 있으니까

602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1:56:47

>>596
정하 유튜브?? 당장 구독해 은밀한 취미생활 놓칠 수 없다
같은 음식만 나와도 일단 먹어주는 구나 착해...

>>599
결말이 도망으로 끝나는 게 너무 귀여워ㅋㅋㅋㅋ 그러고 나중에 마주치면 또 도망가? 아니면 뻔뻔하게 나오나~

603 은우 - 리라 (kzDUN3t/VI)

2023-11-15 (水) 01:58:48

"너희들은 항상 그런 식이야. 문제를 일으켜놓고, 문제를 수습하려고 하는 이에게 온갖 악담을 퍼붓고 마치 그 사람 때문에 다 꼬였고 잘못되었다는 듯이 이야기를 해. 지금처럼."

당연히 은우는 리라가 빗자루를 타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고 '마녀'라는 단어는 그만큼 악하다, 교활하다 등등의 악점으로 해석을 하고 있었다. 방향성이 아주 잘못되다 못해 저 멀리 날아가버렸지만, 어쨌든 은우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렇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한편 '다 튀어'라는 목소리와 함께 어딘가에서 불꽃이 날아오자 그는 금방이라도 앞으로 달려갈 것처럼 자세를 잡았다. 당연하지만 불꽃은 닿는 일 없이, 안전지대에 들어서자마자 팍 하고 꺼져버렸다.

"제압해. 리라야. 하나도 빠짐없이."

경고는 총 두 번 했으며, 그 두 번을 다 무시한 것은 저들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절차대로 잡아들이면 될 뿐이었다. 제 동기 혜성의 말대로 최대한 평화롭게 해보려고 하지만, 대부분은 이런 식이었다. 그냥 순순히 항복을 하면 아무도 다치지 않을텐데. 어쨌든 그는 가만히 앞을 바라봤다. 지금 두 명이 리라에 의해서 제압되었기에, 그는 남아있는 한 명을 노리려는 듯, 발걸음을 옮기려고 했다. 그리고 리라에게 이야기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불꽃이 두세발 더 날아올 수도 있어. 그 위치에서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불꽃이 날아오는 방향을 눈으로 쫓아줘. 결국 능력자가 있는 쪽에서, 날아올 수밖에 없을테니까."

말을 마친 후 그는 잠시 숨을 참으면서 진공지대를 벗어났고, 그 상태에서 손에 쥐고 있던 공기 구체를 살짝 떨어뜨리면서 터트렸다. 막대한 양의 공기를 압축했으니 그 풍압은 보통이 아니었다. 그 풍압을 이용해서 정말로 빠르게 앞으로 질주하면서 그는 스킬아웃 중 아직 제압되지 않은 이를 스쳐 지나갔다. 그 상태에서 그는 앞에 보이는 벽을 향해서 점프하면서 제 손에 다시 공기를 압축했다. 그리고 벽에 충돌하기 직전, 다시 풍압을 터트려 아직 제압되지 않은 이를 향해 방향을 틀어 달려들었고, 그 상태에서 그대로 그 자의 머리를 잡아 땅에 처박아버리듯, 아래로 힘을 주었다.

"말했지? 5분 내로 다 잡는다고. 더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쳐봐."

이어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승줄을 꺼내들었고, 리라가 제압한 두 명과 함께 방금 자신이 붙잡은 한 명을 묶으려고 했다. 저항한다면 아주 가볍게 공기를 모은 풍압을 배쪽에서 터트려서 강한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물론 전치 2주가 넘어서지 않도록, 어느 정도 힘을 조절해서.

남은 것은 하나. 은우는 포승줄로 묶은 3명을 근처에 밀어넣으면서, 방금 자신이 있던 곳을 바라봤다. 분명히 뒤쪽에 있을 것 같은데... 이어 그는 풍압을 터트려서 단번에 높게 뛰어오르려고 했다. 만약 낮은 곳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높은 곳에서 보면 될 일이었으니까. 찾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제압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자신들의 뒤쪽에 있었고, 자신들이 들어온 방향으로 도망치려고 한다는 것. 그렇기에 그는 자신들이 들어온 길목을 중점적으로 살피면서 떨어지지 않도록 공기를 압축해서 터트리는 풍압을 조절했다.

/2시... 이제는 자야 할 시간!! 아무래도 상황이 바로 다음 턴으로 끝날 것 같진 않아보이니... 일단 킵을 요청드릴게요! 이어주시면 퇴근 후에 저도 잇도록 할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604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1:59:59

오늘의 공통 질문이에요. 가톨릭에는 칠죄종이라는 것이 있죠.
교만, 인색, 시기, 분노, 음욕, 탐욕, 나태.

이중 스레의 아이들은 어디에 해당이 되나요?

605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2:01:00

굳이 따지자면.. 은우는 분노, 세은이는 나태...가 아닐까 싶네요.

이것만 답하고 정말로 자러 간다! (사르륵)

606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01:39

>>600 혜우롱이는 가차없습니다 냥혜우가 그렇듯이
오호? 상자를 설치하셨군요? 과연 결과는...
.dice 1 3. = 1
1. 월척이다! 바로 낚였다!
2. 어림도 없지 찬바람 쌩
3. 한눈판 사이 간식만 털렸습니다

>>601 오 낭만 그렇네 생각해보니 야경 구경... (무서운거 질색인 혜우우 봄)(안봄)
정하 이런거 즐기는 모습 참 보기 좋아
ㅋㅋㅋㅋㅋ 초읻ㅇ때 슬라임 영상이라 이건 절대로 봐야겠는걸?

>>602 그렇지 다음에 마주치면 뻔뻔하게 나오지
내가 언제? 뭐 잘못 먹었어? 하고 흥! 한다

607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03:00

아니 낚여버렸네

캡틴은 오늘도 두시의 요정이 되었습니다
잘 자

>>604 교만 아니면 나태? 스으읍 어렵구만
어쩌면 색욕일지도

608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03:55

>>604 이혜성은 교만일 것 같은 느낌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적폐 캐해도 반김

자러간 사람들 굿밤이야

609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02:04:01

응 나도 지금 졸고 있어서 내일 아침쯤에 이어둘게! 캡 잘자구~ 다른 사람들도 아침에 봐 잘자는거야~!!

610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04:37

다들 잘자 굿밤

611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2:05:52

ㅏㅆ어
잒어
잤어
어우 세번을 써야 제대로나오네

>>604 현재 안희야는 나태인데 교주님 희야는 잘 몰루겠다 :0

612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07:38

리라주도 잘 자구
희야주도 제대로 누워서 자라

613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2:07:59

계속 깜빡깜빡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지마는 일단 나 무시하려는 의도 전혀 없고 내가 초겨울~겨울~초봄 이 3시즌 동안(특히 한겨울) 주말에는 심하면 18시간을 때려 자야 추위를 좀 이겨낼 수 있는 비운의 체력이기 때문에 그런거야...... 체력 기르는데도 이래서 미안하다......🫠🫠🫠

614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2:08:03

캡틴 리라주 잘 자~

>>604
어려운데🤔 물질적인 것에 한정하지 않는다면 탐욕?

그래서 류화는??

615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2:08:19

정하는 백퍼센트...식탐 아니려나...

정하주는 나태야. 응(먼산)

616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2:08:22

나 이미 장판 따땃~하게 튼 침대지롱 하하

어우졸려

617 동월주 (jnRzVDj2tg)

2023-11-15 (水) 02:09:34

>>604 동월이는 어울리는건 분노겠지만, 어쩌면 나태일지도..... 🤔🤔

>>606 핫하하 걸렸구나 혜우우!!!!!! (복복복복복복복) 혜우우 뽝실해 최고야! (부비부비)

618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2:09:42

>>606
아니야, 현실사람이 아는것부터, 엄청엄청엄청 부끄러워하면서 영상 전부 비공개할지도

619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10:14


>>616 (짤)

620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12:14

>>617 혜우(냥) : (몹시 불만)(간식만큼은 허용해주겠다)(그르르릉)

>>618 전부 비공개하면 담날 정하 찾아와서 그래야지
혜우 : 왜 내렸어 나 아직 다 안봤어 더 볼래 영상 보여줘 (짤짤)

621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2:12:18

>>619 킹받는 짤이구만
곧 이렇게 될 테니 걱정 말아 스르르 잠들면서 사라질 예정

622 이레주 (NXgRlBnShE)

2023-11-15 (水) 02:12:46

현생을 위해 슬슬 눈을 감을 때가 되었군... 다들 미리 잘 자고 좋은 수요일 보내!

623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2:13:58

은우는 분노, 세은이는 나태이군요. 캡틴 잘 자요.

>>607 교만 아니면 나태, 색욕일지도 모르는 거군요.
개인적으로는 교만이 아닐까 하는 적폐가 있어요.

>>608 🤔 혜성이 역시 생각하면 역시 교만이 제일 가깝지 않을까 해요.

>>611 졸리면 늦기 전에 자는 거에요.
현재 희야는 나태군요. 교주님 희야는..... 메시아지요. 응.

624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14:25

>>621 아하
희야주는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자는구나
그치만 추우니까 이불은 꼭꼭 덮고 자렴

>>622 이레주도 잘 자

625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15:23

>>623 그치 나도 교만이 제일 가깝다고 생각해
근데 의외로 교만 많을거 같다

626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2:16:06

모두가 잠이 들때
저는 일어납니다(사유:약 먹고 너무 푹 잤음)

627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16:32

태진주는 어서오고
잠비가 될 운명이구만

628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2:17:16

이레주도 캡틴도 굿밤~~~

>>623 메시아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안햐씨... 순찰도 귀찮아 노는게 제일 좋아 소파랑 한 몸이라 뒤집개로 뒤집어주고파... 빈둥빈둥 나태래~😉

>>624 집사는 아쿠마니까 아크로바틱하게 잠듭니다 오죠사마(?)

629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17:20

다들 잘자 굿밤

잡담...잘 참여하고 싶다 어우 (베개자국)

>>623 역시 교만인가 이혜성은.. (흠)

630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2:17:29

그렇습니다
저는 쟘-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을 깨물겠습니다

631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2:17:59

>>614 >>622 이레는 탐욕이라. 어떤 것에 욕심을 가지는 건지 궁금할까요.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

>>615 (정하주를 굴려요) 정하는 식탐이군요. 일상에서 들렸던 가게들이 생각나네요.

류화는 글쎄요. 🤔 질투 아니면 분노라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 마음 속에 이글거리는 불을 가지고 있으니. 분노가 더 가까울 거에요.

632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2:19:08

>>604 분노 아니면 식탐... 인데 아마 분노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닌가 식탐이 큰가 좀 반반 같기도 하고요

633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2:19:44

식탐이 없는 버전이었군요 그럼 아마 분노 only일지도

634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20:46

>>628 하하 희야주가 아쿠마인건 이미 알고 있었는걸 (찡긋)

>>630 씁 안돼 그러면 나쁜참치야 (등짝)

635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2:21:55

>>634 크아아악(척추골절)

636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2:22:44

>>625 가장 무난한 (?) 칠죄종 중 하나니까요.

>>628 응. 교주 희야님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시니 칠죄종에 엮을 수 없지요.
빈둥빈둥... 소파에서 일어나기 힘들어해서 둘둘 이불로 말아 원하는 곳까지 들어다 줘야 하는 일도 있을 것 같네요.

>>629 인색이나, 질투, 탐욕도 가능할 것 같지만... 🤔 음.

637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23:31

(팝콘) 난 언제 또 사라질지 모르니까 인사는 됐다....대신 미리 잘자라는 인사할게

638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2:23:52

>>632 >>633 탐욕이 식탐이라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태진... 분노 온리.. 🤔 역시 주먹이 먼저 나가는 자... (?)

639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25:03

>>636 질투가 나올줄은 몰랐는데?(흥미) 이혜성의 어떤면이 질투랑 가깝다고 느끼셨나요 류화주(인터뷰) 탐욕도 어떻게 나온건지 궁금하지만

640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25:11

>>635 (흡족) 역시 태진주가 제일 손맛이 좋아

>>636 무난한... 티가 제일 안 나는 죄종일지도

>>637 편하게 관전하다가 졸리면 자는거야 혜성주 (복복)

641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26:09

>>640 머리아파서 약 때려넣었으니까 간간히 잡담 참여하면서 관전하다가 잘게 땡큐(맞복복)

642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2:27:26

>>641
아프지마...도토...혜성잠보...

643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2:27:46

혜성주 미리 잘자!!!!!!!(쩌렁!!!!!)
태진주도 안녕!!!!!!!(사자후로 못 물게 밀어냄)(?)

>>634 헉 어떻게 알았지 사실 햐주는 희야의 악마야 (갑자기

>>636 그렇지 기름 부음 받은 자가 감히 죄악과 연관될 수 없을진저...
들어다.....................
던...진다...?🤔 (희야: 취급이 너무해요~)

3학년즈라면 소파 껌딱지 안햐를 둘둘 말아 던질 거란 적폐가 있어(?)

644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29:15

>>642 토토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나을게 걱정 고마워(복복)

>>643 (아이고 머리야) 햐주도 일찍 자자
둘둘 말아서 던지는 건 태진이가 하지 않을까

645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2:30:47

다들 반갑습니다...
크아악 사자후가

왠지 태진이가 희야를 번쩍 들어서 던지다가
나중엔 소파 째로 번쩍 들어서 던지게 되려나 싶기도...

646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2:33:43

소파ㅋㅋㅋㅋ까지ㅋㅋㅋㅋㅋㅋㅋ 희야 이제 그럴 때마다 악 은우야!! 악!! 혜성아!! 악!! 한양아!! 악!! 철현아!!! 규탄한다!! 규!! ㅌ 아오 장태진 두고보자 (숑 날아감) 일케 되는 거 아냐??? ㅋㅋㅋ큐ㅠㅠㅠ

>>644 (꾹꾹...) 혜성주 넘 무리말구 약이 제 몫을 다해야 하는데 말이지~ >:0 못된 병 같으니라고 혜성주 몸에서 나가지 못해! >:ㅁ

647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35:28

>>641 (골골골골)

>>643 역시 그랬구나
어 근데 희야주가 희야의 악마면
희야는... 뭐지?

>>645 한 4렙쯤 되면 쌉가능할거 같다
해줘

648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2:35:46

어쩌면 부실 청소 시간 같은 때에 '야, 안 도와줄거면 나가 있어.' 하면서 소파 째로 번쩍 들어서 복도에다가 내놓고
청소 다 끝나면 다시 가져다 놓고... 그럴지도...

649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36: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 희야야 그정도까지 되면 이혜성은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하면서 외면할거야

>>646 호에에 (늘어짐) 걱정 고마워 햐주 무리 안할게.....갑자기 추위가 오는 바람에 내가 감기에 쓰러져버렸어 흑흑 날 버려두고 가(??)

650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36:39

>>647 (쓰담쓰담....)

651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2:37:23

혜성주도 아프시군요... 피차 그만 아프고 건강하게 참치를 할 수 잇으면 좋겠군요(흐물흐물

652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02:38:46

아 복도에 ㅋㅋㅋㅋㅋㅋ 복ㅋㅋㅋㅋ도에ㅋㅋㅋㅋㅋㅋㅋㅋ 소파랑 덩그러니 놓여있는 안햐(구경거리 아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3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41:22

>>651 그러타 아프다.....이게 다 날씨가 끔찍해서 그래 태진주도 얼른 건강해지자

>>652 누가 안햐 가릴 수 있게 담요 덮어줘야할듯

654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2:41:32

막 희야 복도에서 구경거리 크툴후 되어서 '여기는 누군가 나는 어딘가' 하고 있을때 다시 척척 나와가지고 소파 째로 들어가지고 들여다놓고...
되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그렇게 행할거란 생각이 문득 듭니다

655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2:42:53

>>654
그 전에 소파는 한번 털어서 희야 떼어내구?

656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2:43:51

그날 희야가 화나게 만들었으면 확 떼어내버리고
그렇지 않았다면 그냥 소파째로 다시 들여다놓고 할거 같군요 껄껄

657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2:45:47

음 맛도리 썰이구만 (팝콘)

658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2:48:41

>>639 그냥 이전의 류화와의 일상으로 인한 적폐 상상이에요. 더욱 뒤틀리고, 평화를 놓게 된다면. 레벨에 연연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이요. 그런 적폐를 제외하고 지금의 혜성이와 상황을 생각한다면... 음. 🤔 정확히 고르자면 분노일까요. 이제 그 분노의 대상은 평화를 방해하는 악들로 향한다는?

(풀리는 썰들을 보고 팝콘을 먹어요)

659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2:53:11

류화 뭔가 적폐중의 적폐지만... 정하의 약간 안티테제같은 느낌도 들어서. 캐디나 설정이나 이것저것 대비되는면이 많아서 꼭 같이 돌려보고싶어!

660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54:20

>>658 음 적폐 맛있다 더 내놔 (강탈) 확실히 질투나 탐욕이 될 수도 있겠네 (흥미로움) 시작의 이혜성은 교만이였지만 현재는 분노랑 잘 맞을 수도 있겠다 음 마히따(쩝쩝) 이런 적폐 캐해 너무 좋으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661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2:56:49

혜성이는 그래도 사실 교만이 좀 정배라고 생각하긴 해요, 자신의 감정을 자기조차 속이고 있었으니...!

662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2:58:13

>>661 교만이 정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요것도 맞겠다 마히따

663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01:08

뭐야 왜 다들 안자냐

664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3:01:39

>>663 그러는 아지주는 왜 자다 꺴냐
다시 자라 (철컥)

66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04:53

>>664 악(악)
낙조주 답레 써야해

666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3:08:40

>>659 안티테제, 대비되는 면. 궁금해졌으니 그 적폐, 이야기해주세요.
전 모든 적폐를 다 수용하고 사랑할 수 있어요. 혐관조차도요. (짤)

>>660 언젠가 또 재밌는 공통 질문으로 찾아올테니. 그때도 적폐를 아낌없이 보여드릴게요. uu

667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3:09:40

>>663 situplay>1597007090>604
답레 쓰고 이것도 주어요.

668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3:10:53

>>665 그래? 그럼 빨리 쓰고 자라

669 아지-낙조 (bUih3gw8HU)

2023-11-15 (水) 03:13:35

"개떡같이 말했으면 개떡같이 들린단 말이에요~"
"그리고 똥강아지 아니야~"

끙끙대는 아지가 그저 우는 소리다. 말을 꼬아서 해 버리면 아지 자신은 알아듣기 힘들다. 어쨌거나 개떡이라는 비유는 낙조에게서 유래했는데 정작 써보니 낙조가 했던 말을 비하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사실은 제쳐두자.

"그거야 이미 궁지에 몰렸으니까요~ 이제 저는 대련당하는 건가요...?"

궁지에 몰린 찍찍이는 사람을 문다. 포기했다는 소리다. 삐질삐질 땀을 흘리는 아지다. 대충 낙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감이 잡힐 것이다.

"그렇구나아~ 친구들이랑..."
"재밌었겠다아"

그 말을 되새기는 듯이 다시 발음해보고, 지금의 친구들과 함께 바다에서 불꽃놀이 하는 상상을 해본다. 어느새 헤실거리는 아지가 된다.

"있잖아요오 올해 저지먼트 친구들이랑 다 같이 가서 이거 가르쳐 주면 좋겠어요~"

인생은 도박의 연속이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한아지는 대부분 그 도박을 의식하거나 하지않거나 잘 이기는 세상에서 살아왔다. 이번에도 그러리라고 믿는 것이다.

"제가 이길 거예요~"

참. 빗속에서 폭죽을 어설프게 움직이던 아지가 무언가 생각난 듯 덧붙인다.

"이긴 사람은 진 사람이 운동장 도는 동안 어디 가지 말고 응원해 줘야 해요~ 딴 짓 금지~!"

한아지다운 말랑하기 짝이 없는 발상이다. 방긋방긋 웃는 낯짝이다.

.dice 1 100. = 18

670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15:56

>>667 흠(흠)
3번째 정독하고 고민하고 있지만 아지는 해당이 없는데
그럼 너무 재미없잔아 어쩌지(어쩌지)

671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18:21

교만 < 본인 주제를 암
인색 < 나눠주기 좋아함
시기 < 레벨 높은 사람들을 조금 질투하지만 지원금 때문임
분노 < 화내도 안무서움
나태 < 열심히 운동 중
탐욕 < 나눠주기 좋아함
음욕 < 애인이 있지만 독수공방 중(?)

672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3:19:13

그럼 시기가 아주 쪼끔은 더 있을거 같으니까 시기해

673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20:32

그런것 치고는 지원금을 본인이 사리사욕에 쓰는 게 아니라 부모님 주거나 빚 갚으려고 모으는걸
왜 굳이 하나를 골라야 하는거야 ㅋㅋㅋ

674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3:20:53

맞다 아지주
>>473 이거 보고 아지주는 됩니다 했을거 같다던데 (캡틴이)
어떻게 생각해

675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3:22:06

하나를 고른다기보다
가장 높은거 하나를 찍는다는 느낌이지
모두 칠죄 패러미터는 있을테니까

676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23:11

시기랑 분노 쪼끔씩인가?
모르겠네 저번에도 생각했는데 칠대 주선을 챙기는게 빨라 얘는

https://ibb.co/cXV5xD8

옛날에 한거 보니까 식욕이랑 탐욕이 높네 아마 빚때문에 돈모으는거 때문에 높인듯

677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23:42

>>674 뭔데 보기전부터 불안해
캡틴 내 이미지를 뭘로 해석하고 있는거야

678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25:26

부르마
당연히 됩니다
부르마는 너무 미자미자해서 내가 숨기고 있던 취향인데 어떻게 알았지... 돌핀팬츠도 너무좋아
핫팬츠 좋아

679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3:26:28

(슬금슬금 피함)

680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3:28:20

그러고 보니 캐릭터 분석표에 칠죄종 파라미터가 있었네요. 00

681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3:28:41

>>678 (짤)

682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28:45

난 성인이 입은 부르마가 좋아... 그리고 크롭티면 반칙이야

아니 근데 혜성주는 또 왜 하필 지금

683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29:19

>>681 아아
캡틴이 나를 (사회적으로) 죽였다

684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3:32: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뿌듯하다
근데 밑에 어른의 놀이를 배우는 혜우우는 봤니

68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36:07

>>684 뭐

내가 이상한 생각했을 것 같아?
안했디구

686 정하주 (yWF6JdmQ5A)

2023-11-15 (水) 03:38:02

>>666
일단, 가장 먼저 키랑 디자인, 흑적의 컬러와 청녹의 대비, 능력의 대비, 금전에대한 접근, 시니컬한 류화랑 은근관종 진정하, 독서를 좋아하는 왕자님 류화 vs 이것저것 예체능 활기찬 정하 같은느낌으로 이것저것?

687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3:38:45

그러니까 왜 내가 정신이 돌아올때 들어오는 타이밍에 그런 소리를 하냐고

세상에 어질어질하네

688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3:39:32

situplay>1597007090>666 언제든지 가져와서 마음껏 적폐해도 됨 나 없어도 내 이야기해도 됨(??)

689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3:39:40

후후후...

690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3:42:50

>>6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

>>687 하필 그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1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43:09

>>687 그렇구나 이 타이밍은 캡틴 탓이다(책임전가)

692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3:43:41

태진주다(콱)(??)

693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3:51:21

>>690-691 큰일났네 이제 내 머릿속에 아지주=변태(아님)이란 공식이 생겼어(?)

694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3:52:16

그런데 아지주는 답레를 다 썼는데도 어째서 다시 잠들지 않지?
자라 (철컥)
혜성주도 무리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희번득)

695 태진주 (x4HaxhxVl.)

2023-11-15 (水) 03:54:17

크아아아아악 물렸다 아아아아아악

696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4:00:28

난 자다깨다 반복하는 중이니까 갠찮아

697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4:01:25

자다꺠다 하면 더 힘들어... 그냥 놓고 푹 자

698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4:07:55

>>686 🤔🤔🤔🤔🤔🤔🤔🤔🤔🤔

699 혜성주 (X3Xr3zL40w)

2023-11-15 (水) 04:11:47

알았어 그럼 다들 굿밤이야 (광역 복복복)

700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4:11:55

더 늦기 전에 푹 자요
모두 다. (나이프)

701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4:17:19

(두리번)
(슥)

https://postimg.cc/gallery/HYY2WfD

(호다닥)

702 류화주 (dPF2ZRtX/Q)

2023-11-15 (水) 04:32:29

00!!!!!

703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4:56:54

허억!
봤구나 류화주!

704 이름 없음 (yWF6JdmQ5A)

2023-11-15 (水) 04:58:14

혜우우 생각보다 너무 글래먼데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5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05:02:20

ㅋㅋㅋㅋㅋ 3번은 좀 에바긴 해
대충 그... 미래라고 하자

706 천 혜우 - 훈련 (p7HFlvJtM2)

2023-11-15 (水) 05:14:55

>>0

최근 커리큘럼의 구성에서 강의가 빠졌다는 걸 깨달았다.

언제부터였지?

사실 이론은 연구소에서 가르쳐주거나 스스로 찾아서 보고 듣는게 효율적이었다.
기존 지식이 난잡해 질 수 있는 공개 강의를 굳이 듣지 않아도 되었다.
그럼에도 과정에 있었던 것은 어떤 목적이 있었을 것인데,
그게 달성되었나? 아니면 다른 이유인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묻고 싶지도 않았다.

강의를 들으러 가지 않게 되었다는 건, 더이상 마주칠 일이 없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지금은 그 질문을 할 사람이 한 명 뿐이라는 사실도 몹시 신경 쓰였다.

아무튼
오늘도 실습 위주가 된 커리큘럼을 마치고 간만에 계수를 측정했다.
레벨 3이 된 후로 지지부진 했지만 그래도 계속 상승 폭이긴 했다.
이대로라면 다음 달 혹은 그 다음 달 중으로 레벨 4를 노려 볼 만도 하다는 말에 어깨만 으쓱였다.

당장 큰 폭으로 오르지 않는게 불만스럽지만, 지금도 충분히 쓸 만한 수준이었다.
창백한 내 손을 가만히 응시하다가 돌아갈 채비를 했다.
오늘은, 통금 아슬아슬하게 외출을 좀 해야겠다.

707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08:40:27

여자애를 만나게 하려고 강의 듣게 했다고??
뭐지

708 한아지 (bUih3gw8HU)

2023-11-15 (水) 08:43:40

>>0

"연구원니임~ 친구는 커리큘럼으로 악기 연주도 한다는데 저희는 안 하나요~?"
"안 해요."
"네에에..."

조금 시무룩해진 아지를 보던 금발의 연구원이 넌지시 말한다.

"그런 건 취미 활동으로 하세요. 요즘 아지 군을 보면 매일 신체 단련만 하고 있잖아요? 가끔은 취미 활동으로 경험의 폭을 넓혀 주는 게 좋아요."

연구원이 안개처럼 엷게 웃었다.

"아직 고등학생이잖아요?"

아지는 제 나름대로 연구원이 생각해준 데에 감동을 받았나 보다. 눈을 반짝이고 있을 때 연구원이 찬물을 끼얹는다.

"가만히 있지 말고 빨리 연습용 복장으로 갈아입고 오세요."

709 여로주:3 (478nWY70X2)

2023-11-15 (水) 09:14:52

모닝...

710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09:37:32

좋은 아침입니다!!!!!!!!!!!!!!!!!!!!!!!!!!! 그냥 기절해부렀다..... (널부렁)

그리고 새벽에 답레를 써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었는데 이미 몇시간 전에 답레를 올렸었잖아...? (어질) 나 취했었나...?

711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09:51:15

동월주 어서와:3 동월주 어제 참취였던 거 같은데 숙취는 없으신가>:3

712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0:12:22

핫하하 나의 참취 인생에 숙취란 없다!!!!!!!!!!!!!!!!!!!!!!!!

근데 너무 피곤한건 있다.... (좀비)

713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0:23:06

피곤하면 얼른 쉬어랏!(토닥토닥)

714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0:25:41

쉬.... 쉬어.... 쉬이..... (출근했다) 흑흑흑흑흑흑 (여로주 나빠여) (?)

715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0:29:54

엗:ㅁ?!

일단은 난 나갔다오겠다!!>;3

@캡틴
여로 정산 하나 못한 거 있어서 뱅크 수정 부탁해.... 훈련하고 뱅크 수정 못했으니까 어제 훈련과 함께 같이 해야지 해놓고는 아예 못했어....

716 이리라 (x6xB5IrZ42)

2023-11-15 (水) 10:48:21

>>0

리라는 게시판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요청사항을 보다 편하게 받기 위해서 게시판을 활용했고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지... 옥 참마도...?"

의도도 원하는 기능도 무엇도 모르겠는 요청이 붙어있었다. 일단 칼을 만들어 달라는 것 같긴 한데 무슨 추가 기능을 원하는지도 써 있지 않고, 레퍼런스로 추정되는 사진은 사실상 도구보다는 사람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활용하기 애매하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해 달라는 거겠지?"

리라는 휴대폰을 들었다. 지옥참마도를 한자로 어떻게 쓰더라.




저지먼트 부실. 눈에 잘 띄는 곳에 나무 지팡이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하나 놓여 있다. 끝부분의 작은 검은색 폼멜을 붙잡고 당기면 칼집이 분리되어 날이 드러나고, 은빛 검신에는 地獄斬魔刀 라는 각인—묘하게 못 썼다—이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루에는 간단히 on off 가 가능한 버튼이 달려 있다.

[스위치를 조절하면 칼날에 전기를 흐르게 할 수 있어요. 원하는 기능에 대한 코멘트가 없어서 임의로 부여했습니다. 마음에 안 드시면 다시 알려주세요.]
[근데 이거 부탁한 사람 누군가요? 당연하지만 평소에는 쓰지 마세요!]

717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0:49:04

답레는 오후쯤에 올려두겠다 다들 좋은 하루! 화이팅인거야~

718 ◆TMmm6tsoPA (YG/cZkZwhM)

2023-11-15 (水) 10:56:16

>>715 처리했습니다.

719 여로주:3 (QE.ciHwq6.)

2023-11-15 (水) 10:58:02

두 사람 다 어서오구 땡큐 캡틴!

720 여로주:3 (QE.ciHwq6.)

2023-11-15 (水) 10:58:20

그럼 나도 오후에 올게...!!!

721 성운 - 랑 (69VeK74lCM)

2023-11-15 (水) 11:32:56

“아, 그러면··· 혹시 제가 뭔가 도와드릴 게 있나요?”

자기가 머무는 장소인데 허락을 구하는 말을 한 것은, 랑이 혹시나 성운에게 더 물어볼 것이나 용건이 있거나 했을 때를 대비해 여지를 두었던 것이다. 집주인도 예절바른 이들은 손님을 객실에 두고 잠깐 용무가 있을 때 손님에게 의중을 구하기 마련이고, 성운 역시도 일단 꽤 예절바른 축에 속하는 사람이니. 성운은 반쯤 엉거주춤 돌리던 몸을 랑에게로 돌려세우고는 다소곳이 손을 모은 채로 랑을 올려다보며, 랑이 무언가 말하기를 기다렸다. 아직 조금은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722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1:34:20

초저녁 기절잠 으으으으으으으...... (시름) 답레로 갱신할게요,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오후에요.

성운이가 입주(?)한 폐공장의 규모나 구조는 Escape From Tarkov의 폐공장 맵과 비슷해요.

723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1:58:21

(그런데 거기서 거주구역이 1.5배에서 2배 정도 큰 느낌) 훈련레스만 쓰고 저녁때 다시 올게요..

724 소예 - 훈련 (HfDctNFt9.)

2023-11-15 (水) 12:11:23

>>0

드디어 담쟁이 덩굴이 담을 가득 채웠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벽에 매달린 담쟁이 잎들이 파도처럼 흔들려요. 초록빛 물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와아ㅡ."

저는 그리고 그 앞에 벌렁 누워버려요. 아무도 오지 않는 담장 앞 화단에서 저는 편하게 누워 눈을 감습니다. 바람 소리가 좋아요. 바람과 나뭇잎이 부딪혀 나는 소리를 저는 좋아합니다.

725 소예주 (HfDctNFt9.)

2023-11-15 (水) 12:13:51

다들 점심 챙겨먹어~

726 서성운: 훈련 레스 (ZMB9U3YGnU)

2023-11-15 (水) 12:43:19

>>0
요 며칠간, 하루 일과에 힘든 육체노동이 하나씩 섞이면서 성운은 꿈 없는 잠을 며칠 연속으로 편안히 잘 수 있었다. 첫날에 텐트 지퍼를 열고 나왔을 때 내심으로 경악했던 살풍경한 폐공장 내부의 전경도 이제 익숙해지려 하고 있다. 어제는 처음으로 스토브 가스불에 밥을 해먹었고······ 이제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을 줄 알게 됐다. 마음 한켠으론 아직 자신이 경험할 필요가 없었던 일들을 견뎌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지금 꽤 잘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는 사실이 묘하게 위안이 된다.

커리큘럼을 신청하지 않은 지 시간이 꽤 오래 지났다. 2주 전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입에서 단어가 나갔던 날, 몇 번이고 흘러나간 기억을 붙잡으려 시도해봤지만 무언가 되는 것은 없었다. 그러나 차라리 그게 마음이 편했다. 0레벨. 인첨공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한 명의 무능력자 학생. 모브의 삶을 이제 그럭저럭 마음 속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 같다. 그리고 모브에게도 모브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고,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성운은 마음을 가볍게 먹기로 했다.

자신은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변하지 않을 전쟁 앞에서, 자신은 전력을 내고 있다. 돌이킬 수도 피할 수도 없는 파국이 찾아오더라도, 자신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고······. 성운은 오늘도, 등교 준비를 마쳤다. 오늘은 순찰이 있는 날이다. 순찰을 끝내고 나면 다시 이 새 집을 좀더 지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데 할애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새 지저귀는 소리가 그럭저럭 듣기 좋았다.

727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2:43:37

소예주도 좋은 점심이에요~ 점심 맛있는 걸로 드시기 바라요

728 수경 - 훈련 (7es1.wdUAk)

2023-11-15 (水) 12:58:33

>>0

"연산은 어떤가요?"
"그냥.. 그래요."
애매한 듯한 표정의 수경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즈음은 계수측정을 거의 거부하다시피 한 것이 수경이니까요.

하지만 요즘들어 더 자율적인 커리큘럼은..

"애매하지 않겠습니까?"
"나쁘지는 않겠지."

729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12:59:51

잠깐 갱신하고 계수적용도 마치고 가요.

730 랑 - 성운 (46bZjOgCFQ)

2023-11-15 (水) 13:07:11

>>721
"없어, 그냥 안 된다면 어떻게 할 지 궁금해서."

결과는 뭔가 도와야 할 게 있냐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성운의 모습이다. 어떤 반응이 올지 조금 호기심이 동했었는데 꽤 허무하게 해소되어 버린지라 랑은 어깨를 으쓱이며 사실대로 이야기했다. 즉 용건은 없다, 혹은 방금까지 있었으나 성운의 반응으로 용건이 끝났다는 의미임에 틀림없었다.

"올라가 봐."

뭔가 명령하는 것 같은 모양새에다 성운의 행동을 허락해주는 느낌이 됐다. 워낙 말이 짤막하고 대강 이야기하는 랑과 조심스러운 성운의 반응이 겹쳐 발생하는 일련의 상황, 아무튼 랑은 성운에게 가봐도 된다며 살짝 고갯짓했다.

731 랑주 (46bZjOgCFQ)

2023-11-15 (水) 13:07:44

답레 쓰고 스르르..

732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4:10:59

그웨에에에엑 졸려............... 식곤증...........

733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5:11:42

너덜너덜
답레... 다들 점심 먹었니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길...😚😚

734 아지주 (J26blzV4KM)

2023-11-15 (水) 15:13:40

일상마 복귀하려는데 열 나...
어... 어라라...

735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5:24:19

어?? 아지주 쉬어라... 열이라니 요 며칠 너무 무리했나보다

736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5:25:40

마저 아프면 쉬어라

737 아지주 (MgW8TGxGsw)

2023-11-15 (水) 15:25:59

슈ㅣ기싫어!! 내가 이제 일상 돌리려고 얼마나 무리했는데@!!!!!!!!!!!(이게 원인이다)

738 아지주 (MgW8TGxGsw)

2023-11-15 (水) 15:26:27

>>736 글래머 ai 혜우 잘 봤습니다

우아아앙... 싫어... 싫어.. .

739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5:27:41

싫으면 일상해

740 아지주 (MgW8TGxGsw)

2023-11-15 (水) 15:28:37

일상 구함

741 아지주 (MgW8TGxGsw)

2023-11-15 (水) 15:29:14

근데 지금 해도 묯 턴 못돌릭ㅎ 사라질 수 있어...

742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5:31:05

아지주 지금 여유 있으면 한숨 자고 해...🥺 열 날 때 전자기기 붙잡고 있으면 더 심해진다 물 한잔 마시고 누울 수 있으면 얼른 누워

743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5:31: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걍 더 쉬고 저녁에 놀아

744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5:32:07

참 혜우주도 안녕!!!

745 아지주 (MgW8TGxGsw)

2023-11-15 (水) 15:38:09

손발 차가운상태에서 몸살기운에 벌벌떨며 극한의 일상 돌리기
해보고싶었는데말이지

746 아지주 (MgW8TGxGsw)

2023-11-15 (水) 15:38:41

리라주 고마워... 누울 여유는 없지만 그래도!!

747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5:39:52

참치가 터졌었나 싶더니 사람들이 올 징조였던건가!!!!!!!!!!!!!!!!!!
다들 반갑습니다!!!!!!!!!!!!!!!!!!!!!!!!!

748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5:40:08

이 사람이
누울여유도없는데
일상한다고한거야
어!!!!!
갈!! 빨리 손부터 뎁혀!! 복복복복복 춥지말고 아프지 말아라........

749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5:40:53

동월주 어서와!! 맞다 월이 지옥참마도 만들어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잘 써줘 이게맞?나 싶지만

750 아지주 (MgW8TGxGsw)

2023-11-15 (水) 15:41:59

누울 여유는 없지만 서서 폰 만질 여유는 있으니까 커커

찌릿찌릿 지옥참마도@

751 아지주 (BxXSY/iP2o)

2023-11-15 (水) 15:42:16

동월주 하이

752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5:49:58

리라주 동월주도 하이
참치 요즘 상태 안좋더라 자꾸 터짐
근데 아지주는 혹시 한숨도 안 잔거 아니냐
딱 내가 48시간 기상했을때 상태인데

753 ◆TMmm6tsoPA (s4fif6m41s)

2023-11-15 (水) 15:50:01

(잠깐 보러왔는데 손발이 어쩌고 몸살이 어쩌고 뭐?)

(사르륵)

754 아지주 (C.5UEVhnB.)

2023-11-15 (水) 15:51:58

나 8시간 넘게 잤는데
독감은 아니었으면 좋겠군...

755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5:52:43

안녕 캡틴
감기는 올으면 낫는대 이리와(고오오)

756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5:53:35

근데 혜우주는 왜 48시간 기상해있는거야
수면패턴 패치 제대로 못해!!

757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5:55:12

4시 30분까지 극한의 일상 할사람°°!!!!!!!!!!!!!

758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5:57:12

내 수면패턴을 따지고 싶다면 현생의 멱살을 잡아라 하하하
나 손은 비었는데 핑퐁할 짬은 안나
눙물

759 동 월 - 훈련 (p0x1P.0p/U)

2023-11-15 (水) 15:57:46

>>0

어느날, 부실에 동월이 붙여놓았던 단 다섯 글자의 메모지
[지옥참마도]
사실 동월이 반쯤 장난으로 올려놓은 메모기도 했다. 그래서 뭔가 완성되어 오더라도 그냥 나무칼집에 집어넣은 칼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 오와? 이게 뭐야? "

당황스러웠다. 생각보다 제대로 된 칼이 완성되어있었으니까. 그냥 보면 나무지팡이라고 생각되기 쉬웠지만, 동월이 이리저리 만지다가 폼멜을 당기자 날이 드러난 것이다. 동월은 감탄하며 칼을 이리저리 휘둘러보기 시작했다.

샥! 하는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몇 번인가 나다가 그만....
챙강!!!

이질적인 소리가 부실에 울렸다. 신이 나서 칼을 휘두르던 동월은 깜짝 놀라 소리의 근원을 찾았고, 바닥에는 머그컵 하나가 산산조각이 난 채로 명을 달리해있었다.

" ...... "
" 그나저나 이건 뭐지? "

동월은 누구의 것인지 모를 머그컵에 마음속으로 묵념을 해주고, 일단은 칼의 마지막 기능(스위치)에 초점을 두었다. 이것만 확인하고 저 머그컵의 잔해를 치우리라 마음을 먹고서.

" 스위치를 올리면.... "

동월은 리라가 붙여놓은 메모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과오를 저질러버렸고, 한 손은 칼날을 받치고, 칼자루를 잡고있는 손으로 스위치를 올리는 멍청한 짓을 저지르게 된다.

" 으기야아아아악!!!!!!!!!!!!!!!!!!!!!!! "

잘못을 하면 벌을 받아야지.

760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5:58:03

>>758 현생은 잡힐듯 잡히지 않아
수줍은 아이처럼
아쉽군...

761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5:58:49

동월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아지가 지난번에 부실에 일회용 컵말고 머그컵 갖다놓는다 했는데
저거 아지가 갖다놓은거 아냐?

762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5:59:34

리라주 감사합니다!!!!!!!!!!!!!!!! 칼은 제대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피카츄가 되어버린 동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상상도 못한 기능 넣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동월이 주무기 저걸로 잘 쓰고 다닐거래요 괴이들 전부 짜라짜라 해버릴 것 (?)

일상.... 🤔🤔 아지주 몸도 안좋으신데 일단 쉬어야 하는 것 아닌지...? 아무튼 전 당장은 무리.... 하던게 마무리된다면 가능하겠지만 4시 반까지는 아마.... (흐릿)

다들 반갑습니다!!!!!!!!!!!!!!!!!!!!!!

763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6:00:43

>>761 (그냥 언젠가 스레에서 봤던 머그컵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서 해본건데) 그거 아지거였나요...? (흐릿) 미안하다 아지야 나중에 텀블러로 사줄게....!!!!!!!!!!!!!!

764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6:02:14

어차피 30분까진 못 쉴거 일상 돌리면 좋다!!!!!!!!!

뭐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동월주 일 잘 끝나길 바래

아지가 여럿이 쓰라고 갖다놓은 거니까 괜찮아 ㅋㅋㅋㅋㅋ 텀블러로 바뀌면 영문 모르면서 잘 쓸 듯

765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16:02:59

잠깐 갱신해요.

혜우우 언니님 이름이 뭘까..(갑자기 형제자매 있는 캐들의 이름이 궁금해진 것에 가까운)

766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6:03:48

동월이 너무했네 억덕계 아지 머그컵을 꺨 수 있어 (수군수군)
저녁까지 손 비어있기만 해봐라
일상칼 들고온다

767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6:04:23

궁금하다 수경주 하이

아지는 가족관계를 사실 찾고있었는데
어느새 가족력울 다 결정해버려서 귀한 외동아들이 되어버렸어...

768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6:05:06

>>766 (한손에 낙조 있음) 껄껄 저녁까지 비어있다면 얼마든지 찔러봐라

769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6:09:08

수경주 어섭셔!!!!!!!!!!!!!!!!!!!!!!!! (슬라이딩)

>>764 하지만 언젠가 게시판에 올라오겠지... [머그컵 어디갔어요?] 그럼 동월이가 답변하겠지... [무지개다리]

>>766 그러게요 이놈을 어서 광장 처형대에 매달아야 (???)

770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16:11:37

다들 안녕하세요

771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6:14:07

>>769 아지: 와아~ ヽ(°〇°)ノ
아지: 꿈과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났구나...? ૮꒰ྀི ´∩∩` ꒱ྀིა
아지: .......아니 이상하잖아요!! (๐•̆ ·̭ •̆๐)

772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6:14:40

아아
머그컵 깼다고 광장 처형대에 매달리는 시대인가
왠지 사람이 신호등에 매달리고 그러더라

773 성운 - 랑 (1/2) (ZMB9U3YGnU)

2023-11-15 (水) 16:14:54

“···네?”

성운은 잠깐 눈을 깜박였다. 무슨 의미로 그런 걸까, 잠깐 생각해보다가 성운은 한 박자 늦게서야 랑이 자신을 가볍게 골려보려 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한껏 바짝 기합이 들어있던 자신이 조금 바보같았다고 생각은 들지만, 저렇게 담담한 얼굴로 가볍고 짓궂게 구는 것도 조금 야속하게 느껴져서 성운은 시선을 비스듬히 떨어뜨리곤 나직이 한 마디 툭 던져버렸다.

774 성운 - 랑 (2/2) (ZMB9U3YGnU)

2023-11-15 (水) 16:14:59

“···짓궂으세요.”

그렇게 투덜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어색한 기색은 조금 사라졌으니 이것도 아이스브레이킹이라면 나름의 아이스브레이킹이라고 해도 되겠다. 성운은 그렇게 말하고는 호다닥, 빗물받이 파이프 쪽으로 도망가버렸다. 보통 빗물받이 파이프라는 게 건물 외벽에 생각보다 그렇게 튼튼히 연결되어있는 건 아니지만, 발판용 나사못을 박을 때 보강도 한 것인지 성운의 자그만 몸이 잽싸게 빗물받이 파이프를 타고 오르는 동안 파이프는 별다른 눈에 띄는 흔들림 없이 제법 튼튼하게 버티고 섰다.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 배관을 잡고 창문으로 쏙 들어가는 폼이 제법 익숙하다.

팔레트에 캐비넷을 비끄러매고 있던 스트랩이 스르륵 풀리는 게 보이더니, 팔레트가 얼레벌레 들려서는 창문 너머로 들어간다. 덜컹 하고는 무거운 걸 내려놓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야, 성운은 2층 창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성운은 자연스럽게 폴짝, 창문 아래로 뛰어내렸다.

(픽크루: https://picrew.me/ja/image_maker/73327)

775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6:17:54

>>765 시트에 있어
천혜령 현 나이 21세
취미로 바이올리니스트를 하는 타고난 천재상
생글생글 잘 웃는 복흑캐

>>768 (부들부들) 그렇다면 차라리 한정일상감을 꺼내 다른 사람과 돌려버려야()

>>7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중에 혜우가 몸통박치기 또해준대

776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6:19:15

>>775 앗 내 찬스권!!

하지만 다른 사람과 돌린다면 그건 나로선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오... 혜우의 한정일상감을 독점할 순 없으니까 말이지

성운주 하이

777 아지주 (cIgZWzegoE)

2023-11-15 (水) 16:19:29

시트도 한번씩 쭉 다시 읽어야겠균(흐린 눈)

778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6:20:17

아지주 감기 빨리 떨어지시길 바라요. 일상은 잠시 접어두시고 푹 쉬시면서 느긋하게 잡담하다 주무시는 거에요

>>1-1001 모두 좋은 오후에요~

779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6:21:32

>>776 찬스권은...아니다 히히히

성운주도 어서와
그리고 나는 간다
아듀

780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6:21:55

>>771 아지에게 무지개 다리는 꿈과 환상의 세계인건가...
사실은 황도천이 흐르는 삶과 죽음의 경계인데....

것보다 신호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버스터한테 걸리면 신호등이 아니라 앞바다 부표에 걸리겠지만 (?)

>>7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혜우우야 츤데레의 정석 (??)
몸통박치기라면야 동월이를 썰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안됨)

781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6:22:22

앗 성운주 어섭셔!!!!!!!!!!!!!!!!!!!!!!!!!!!! 혜우주는 다녀십셔!!!!!!!!!!!!!!!!!!!!!!

782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16:24:01

시트어장 정주행이 두려운 수경주.

그랬군요

783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16:24:14

다녀오세요 혜우주

784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6:25:33

확실히 시트어장도 정주행하기 두려울 정도로 뭐가 많긴 하죠.... 🤔🤔 거의 30명쯤 되는 캐들 시트 읽는것도 보통이 아니니.... (흐릿) 그래도 가끔씩 읽으면 나름 재미가 있어요???? 아니면 보기 편하게 위키를 보는 것도 방법!!!!

785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6:27:45

혜우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동월주도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786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6:34:41

집에 왔다:3 다들 하이하이:3! 리라주... 거는 조금만 더 잇자구>:3! 두 사람 모두 답레 얼른 가져올게!

787 리라 - 은우 (x6xB5IrZ42)

2023-11-15 (水) 16:44:43

은우의 허락과 지시를 듣고 고개를 끄덕인 리라는 주위를 둘러본다. 현재 전투불능인 건 은우가 제압한 사람 하나에 그가 제압한 사람 둘, 그보다 전에 벽돌을 맞고 쓰러진 사람을 합해서 네 명. 총 인원은 6명이었는데 불을 쏘는 한 사람은 존재를 알렸다 치고 하나는 어디로 갔는지 의문이다. 신경을 잔뜩 곤두세운 채 주위를 훑고 있으면 또 한번 풍압이 느껴지는 동시에 은우가 저 위로 떠오른 것이 보이고, 그와 동시에 리라에게 달려드는 누군가가 있다. 손에 파이프를 쥐고 있는.

한 손에는 클레이건. 한 손엔 녹색 구체. 먼저 겨눠진 것은 .dice 1 2. = 2 클레이건/녹색 구체 였다. 이쪽은 샹그릴라 복용자가 아니었는지 생각보다 쉽게 나가떨어져 제압되고 만다.

동시에 공중에 떠 있는 은우의 시야에는 머잖아 그 예상대로 들어온 방향을 향해 내달리는 한 사람이 보였을 것이다. 일을 벌린 스케일에 비해서 계획적이지 못하고 다소 오합지졸로 보이는 건 이 스킬아웃들이 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그룹이라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금 도망치는 저 사람만 잡으면 일은 마무리 될 것이다.


"......"

리라는 방금 제압한 사람과 가장 먼저 쓰러진 사람을 각각 끌어와 수갑을 채워둔다. 당장은 일단락됐다고 봐도 좋겠지. 리라의 시선이 포승줄에 묶인 가장 작은 사람에게 향한다.

"왜 그랬니."

조용한 물음에 대답 않겠다는 듯 고개를 홱 돌려버리자, 리라는 그런 상대에게 가까이 다가가 쪼그려 앉아 눈높이를 맞췄다.

"왜 그랬냐고. 탓하려는 게 아니라 궁금해서 그래. 나는 분명 너한테 피해 안 가게 해 준다고 약속했고 최대한 편의 봐 주면서 여기저기서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했어. 나랑 있을 때 협조 안 한 거, 상관 없어. 그럴 수도 있지. 몇 살 차이 나지도 않는 사람의 뭘 믿고 털어놓겠어. 이해해. 그런데 이건 얘기가 다르지 않니. 더 큰 피해를 끼치면 어떡해."
'...끄러워.'
"응?"
'시끄럽다고. 닥쳐! 짜증나니까! 누가 도와달래? 그냥 잡아넣고 끝낼 것이지 꼬치꼬치 캐묻고 참견질, 웃기지도 않아. 누구 놀리냐? 기만해? 동정하는 거야? 착한 척 하고 싶어?'
"......"
'네가 나에 대해 뭘 아는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도와주겠다고만 하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덥썩 받을 줄 알았어? 저지먼트고 학교고 시설이고 힘들 때는 단 하나 제대로 도와주는 곳이 없었는데, 한참 늦은 뒤에야 찾아와서 훈계하면 곱게 들을 것 같아?"
"그럼 내가 어떻게 해 줬어야 했을까. 무시하고 넘어갔어야 했니? 누가 봐도 두들겨 맞은 애를 앞에 두고? 개인적인 감정 이전에 저지먼트인 입장에서 그건 불가능한 선택지야."
'그럼 적어도 봐 주지는 말았어야지! 그게 더 기분 나빠. 얕보는 거야 뭐야... 이럴 줄 알았으면 팔을 베는 게 아니라 잘라버렸어야 했는데.'

시선이 맞지 않는다. 똑바로 노려보고 있지만 리라의 시선과 소년의 시선은 맞물리지 못했다. 그는 쪼그린 몸을 편다. 그리고 은우를 돌아보았다.

"아, 은우 선배님. 이쪽은 정리 끝났어요. 슬슬 안티스킬에 이관하면 될 거 같네요."

788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6:46:47

나이스 다이스 받은 건 써야지

>>759 >>7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뿌듯해 뿌듯해 너무 좋아~~~ 잘 받아주고 훈련레스에 넣어주기까지 해서 너무 고마운거야 괴이들 다 튀겨 버려(?)👍👍👍

>>786 더 이어주면 나는 좋지! 여로주 편한 대로 해주는거야~~

다들 안녕! 슬슬 해가 지는구나 어우 오늘도 힘들었다... 내일은.... 그래도 여유.......

789 아지주 (ShSRTKA7X2)

2023-11-15 (水) 16:48:12

>>779 왜 말을 하다말아 궁금하게

790 랑주 (46bZjOgCFQ)

2023-11-15 (水) 16:56:39

🤔🤔🤔
@성운주
성운이 지금 2층에서 뛰어내린거야? 요녀석 봐라

791 아지주 (ShSRTKA7X2)

2023-11-15 (水) 17:02:15

>>780 부표도 그 나름대로 무서워...

무지개다리 뜻 너무 무섭잖아 ㅋㅋㅋㅋ

792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17:02:50

뀨우

793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7:05:29

이경주 랑주 어서오는거야~~ 수요일 잘 보냈니~~

794 성운주 (UbSGZtnKEA)

2023-11-15 (水) 17:13:31

>>790 낙법을 하는데다, 상당히 가벼워진 상태에요. 가만히 보시면 날다람쥐마냥 바닥에 안착하는 걸 보실 수 있어요.
여로주 리라주 이경주 랑주 어서오세요!

795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7:15:05

내 친구가 친칠라날다람쥐?
성운주도 안녕!! 어제 일찍 잠들었다고 봤는데 푹 잤을까~

796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7:29:42


성운친칠라가 날아다닌다고?(난청)

797 성운주 (UbSGZtnKEA)

2023-11-15 (水) 17:30:51

>>795 나중에 저중력에 익숙해지면 자기 혼자 폴짝폴짝 건물들 사이 뛰어다니고 그럴 것 같아요.
잤다기보단 시간여행이었어요👀

798 ◆TMmm6tsoPA (sX2tc/3IDo)

2023-11-15 (水) 17:31:25

저 답레의 저 말은 은우에게 들렸을 것인가. 들리지 않았을 것인가..(흐릿) 소릴 지른걸 보면 아마 들렸을 것 같긴 한데.. (옆눈)

(사르륵)

799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7:33:18

>>797 시간여행ㅋㅋㅋㅋㅋㅠㅠㅠ 피로는 좀 풀렸니 풀렸다면 그걸ㄹ로 됐다.... 아 귀여워 옆에서 빗자루 타고 쫓아가야징

혜우주 어서와!

>>798 그건 캡틴의 자유로😎👍 빠른 퇴근 기원한다!

800 랑주 (KbqDM5iY1U)

2023-11-15 (水) 17:41:05

🤔 능력이 개화했다는 건 모르고 어쩌다 떨어졌는데 멀쩡했던 경험 때문에 계속 뛰어내리는 건가


.dice 1 2. = 2

801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17:49:59

성운이가 날다람쥐로 진화했다고?!

802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7:50:43

>>800 아마 조만간에는 어디서 파쿠르도 배워서 이리저리 폴짝폴짝 돌아다니지 않을까 하고.. 👀

803 동월주 (p0x1P.0p/U)

2023-11-15 (水) 17:59:45

뭐라고 성운이가 파쿠르까지 배워서 하늘다람쥐가 됐다고?? (난청모임 가입)

804 랑 - 성운 (KbqDM5iY1U)

2023-11-15 (水) 18:02:32

일련의 짧은 대화로 성운은 조금 당황한 듯 보였으나 이내 상황을 파악한 듯이, 나직하게 짖궂다는 말을 남기고 파이프를 향해 도망갔다.
그냥 간 게 아니라 도망갔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재빠르게 파이프를 타고 올라 창문으로 들어간 성운을 쫓던 시선은, 창문 안으로 들어가는 캐비닛 대신 사람 한 명이 타고 올랐음에도 멀쩡한 파이프를 향해 있었다.
몇 걸음 걸어 파이프 쪽으로 간 랑이 파이프를 건드려 보고 있을 때, 덜컹 하는 소리가 들려와 두어 발자국 물러서며 창문 쪽을 올려다보니 성운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떻게 내려오려나, 다시 파이프를 타고? 아니면 줄 같은 걸 내려서? 몇 가지 그럴싸한 방법을 생각하기도 잠시.

"?"

창문에서 내려오는 건 성운 뿐.
랑은 성운을 받기 위해서였는지, 반사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팔을 벌렸다.

805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18:05:13

갱신인겨!

@정하주
situplay>1597007090>36

답레는 여기 있어!

일상 돌릴 사람 찾는댜ㅏ

806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8:06:24

다들 안녕!!! 갱신이야!

807 랑주 (KbqDM5iY1U)

2023-11-15 (水) 18:06:46

하냐앙주 여로주 어서와랏

808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8:07:50

느낌이 쫌 쎄하네 감기인가...🤔 내일 쉬어서 다행이군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녀라 감기에 취약해지는 날씨야

한양주도 어서오는거야!!

809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8:08:08

여로주도 다시 어서와~~!!

810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18:10:05

좋은 오후네요

811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8:10:18

청윤주도 어서와!!

812 랑주 (KbqDM5iY1U)

2023-11-15 (水) 18:11:25

리라주랑 청윤주도 안뇽!!
맞아 감기 조심해 다들!

813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18:12:36

다들 안녕인겨!

814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8:12:59

한양주 청운주 어서오세요~

리라주는 얼른 판콜이나 판피린 같은 액체감기약 한 병 사드시고 미리 누워계세요. 감기도 초반기선제압이 중요하더라구요

815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8:13:36

참 한양주가 일상 구한다네 홍보해 본다~~ 나는 지금 손이 다 차서 무리...🥲

랑주도 다시 안녕~

다들 저녁 챙기고 푹 쉬자 내일만 버티면 또 금요일이야! 주말!

816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18:14:23

환절기라 그런지 다들 몸 상태가..

817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8:15:15

한양주와는 최근에 돌렸으니...!!!!

818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8:16:36

>>814 방금 찬물마셨는데 굉장히 찔리는군
감기약이 있나... 한번 찾아봐야겠다 걱정 고마운거야~~ 담요 두르고 있다~

819 철현주 (aBj3rWz0X6)

2023-11-15 (水) 18:23:27

다들 안녕!! 해피 수요일!!

820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18:24:18

철현주 안녕~!! 좋은 수요일이야!

821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18:27:04

안녕하세요 철현주!

822 철현주 (aBj3rWz0X6)

2023-11-15 (水) 18:29:32

리라주 청윤주 안녕!!!

823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18:30:30

어서오능겨 철현주!

824 철현주 (aBj3rWz0X6)

2023-11-15 (水) 18:33:30

한양주도 안녕!

82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8:34:10

돌리고 싶지만 감기가 심하군(아련)

826 궁금한 게 많은 후배 여로 - 화백 이리라 선배 (cUNjN9UjKg)

2023-11-15 (水) 18:35:31

"진짜루요?"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울먹이는 목소리로 묻던 여로가 언제 그랬냐는 듯 만면에 활짝 웃었다.

"그렇겠네요, 능력 때문에 세밀해야하고."

사실적이여야한다. 여로는 납득한 표정을 지으며 마저 아이스크림을 베어물었다.

"응! 고생했어요, 선배! 근데 문득 궁금해진 게요..... 능력으로 만들어진 건, 맛도 실체화하나요?"

호기심이 고개를 쳐들었다. 어라, 이거 창조경제 아닌가.

827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8:37:11

여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8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8:38:26

아지주 어서오고 쉬어라 약 같은 거 먹었니?? 테라플루 같은 거라도 먹구... 아까 성운주가 얘기해준 건데 판콜이랑 판피린도 좋대!

여로주도 어서와~
예전에 캡이 제로칼로리 피자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해준 적이 있었지...... 어라 진심 창조경제인가

829 성운 - 랑 (ZMB9U3YGnU)

2023-11-15 (水) 18:40:36

그러나 이 파이프를 손댄 사람은 이걸 오르는 용도로만 사용할 요량인가 보다. 아무 망설임없이 창문 너머 아래층으로 뛰어내리는 성운의 동작에는 주저함이나 어색함의 기색이 없이, 이미 이 창문에서 1층 뒷마당으로 뛰어내리는 데 매우 익숙해져 있는 자세였다. 처음 몇 번은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파이프를 타고 내렸지만, 그러다 한번 이거 뛰어내려도 괜찮겠는데, 하는 생각에 뛰어내려 봤더니 생각보다 별탈없고 안전하며(성운 본인 생각에) 제법 재미도 있었던지라, 유튜브에서 낙법 관련 영상을 찾아보고 몇 번 연습해본 뒤로는 숫제 바깥으로 다닐 때 짐이 너무 무거운 것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뛰어내리는 버릇이 이미 들어버린 게다.

그래서 성운은 이번에도 별생각 없이 흡사 나뭇가지에서 몸을 던지는 날다람쥐마냥 폴짝 뛰어내렸다. ······착지지점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있다는 것은, 이미 발이 창문틀을 박차고 나서야 알아챘다. 성운의 얼굴에 어라? 하는 당혹감이 번지는 게 보였고, 성운의 몸은 뒷마당에 사지를 모두 이용해 날렵하게 착지하는 게 아니라 랑의 품에 쏙 안착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상한 것은, 성운이 아무리 가볍더라도 약 38kg. 품 안에 떨어질 때 한순간에 그 무게가 턱 꽂히는 감각이 있어야 하는데, 묘하게도 랑의 품안에 안착하는 순간 랑이 느낀 무게는 좀 무거운 고양이 한 마리가 품에 착지하는 정도였다. 그리고 거기서 약 2~3초에 걸쳐, 원래의 정상적인 무게가 느릿하게 따라붙는 듯한 감각.

···그리고 무게가 되돌아옴과 동시에 성운의 얼굴이 온통 빨개지는 게 보였다.

“앗, 그, 저, 그게.”

830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8:41:40

리라주 아지주 요즘은 편의점에도 감기약같은 걸 파니까 편의점에 문의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물론 증상이 심하면 무리해서 나가시지 말고 누워계세욧

철현주 어서오세요~

831 우리 같이 여로 - 농땡이하자! 수경 (cUNjN9UjKg)

2023-11-15 (水) 18:42:20

"응? 안녀엉-"
"먉"

무릎을 쭈그리고 앉았었기 때문에 고개를 들어, 수경을 올려다 본 여로가 히죽 웃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처럼 천진난만하기 짝이 없었다.

"에- 여로씨를 그렇게 열정적으로 봐도 나오는 건 잘생긴 남고생일 뿐인데-"

수경이 자신을 빤히 바라보자, 여로가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린 채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곤 천연덕스럽게 말한 그가 무언가 깨달은 표정을 지었다.

"혹시, 여로씨에게 반했어♡?"

그랬겠냐.

832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8:42:53

온 사람들 어서오구!!!

여로땅의 호기심천국이랄까!XD 궁금한 게 많은 나이 17세라나 뭐라나~

833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8:43:08

그리고 몸 안 좋으면 다들 무리하지 말고 쉬는거야!!!>:ㅁ

834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8:43:13

병원갔다왔지롱
일반감기로 어지러운 건 처음이다 ㅋㅋㅋㅋㅋ
고마워 일단 집이니까 괜찮아

제로칼로리 피자 나 필요해... 나 줘

835 리라 - 여로 (hj4SzI2e/w)

2023-11-15 (水) 18:45:05

울먹이는 목소리를 내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뭔가 마음이 편안해져서 리라는 마주 웃어버리고 만다. 왜 저지먼트의 후배님들은 모두 귀여운 걸까. 하나같이 친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없어서 문제다. 이건 후배들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고 동기들, 선배들 모두에게 해당되지만.

"그렇지, 나 혼자만 쓰는 거면 몰라도 지금처럼 디테일이 필요한 물건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줄 용도로 하는 거면 최소한 형태는 바로 잡혀 있어야 하니까요."

안 그러면 조작도 어렵고 보기도 좋지 않겠지. 그나마 리라가 하나를 붙잡고 늘어지는 데에 일가견이 있어서 아직까지 큰 무리를 겪은 적은 없는 게 다행이었다.

"오."

그리고 건네진 질문은 신박했다. 리라의 눈이 한순간 반짝였다.

"그러게...? 한번도 생각 안 해 봤지만... 가능... 할 것 같은데?"

위장 속에 들어가서 종이로 변해버릴지도 모르긴 하지만 위산에 녹는다면 인체에 문제는 없지 않을까.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스케치북을 한 장 더 넘겼다.

"여로 후배님, 지금 먹고 싶은 거 있어요? 테스트 해 보자."

호기심이 자극된 건 이쪽도 마찬가지다.

836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8:47:31

>>834 굿 잡 아지주(뽁뽁뽁복복)

837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8:47:41

어머어머어머 귀여워 왕게임에서 충족하지 못한 공주님 안기를 여기서!!! 아기친칠라랑 아기늑대 복복 쓰다듬기
아름답다......

>>830 당장은 피로가 먼저인거 같아서 좀 쉬고 내일 아침에 안좋으면 나가서 사오려고! 좋은 정보 고마워 성운주는 친절친칠라로구나~~

>>834 어지러울 정도면 심하네 병원갔다왔구나 잘했어!!
ㅋㅋㅋㅋㅋㅋ나도 필요해 리라야... 피자집 열어줘...

838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8:49:44

>>836 헤헤(터진 뽁뽁이 됨)

>>837 리라주도 아프지 말라구
리라야 뷔페 해줘 제발

랑이 공주님안기 (흥미진진)

839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8:51:19

아 생각해보니까 이미 소예 사탕나무도 엄밀히 따지면 종이구나
그것도 인체에 문제 없었으니까 괜찮을지도??? 진짜 뷔페 차려야겠다

나도 안아플게 아지주도 얼른낫는거야~~ 복복복

840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8:51:37

https://picrew.me/ja/image_maker/73327

(현재_성운이_표정.png)

841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8:52:22

아프신분들 왜 이리 많아... 다들 환절기 무사히 넘기시길 바라요

842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8:54:01

>>829 잠깐만요 답레 복붙할 때 첫 단락을 빼놓고 복붙했어요 (이마침)

가까이 다가가서 파이프를 보니 제대로 출입용도로 쓸 요량으로 손을 댄 티가 난다. 파이프에는 나사못만 박힌 게 아니라 벽면 고정용 클램프도 여러 개 새로 달려있다. 표면의 까만 도장이 벗겨지기는커녕 흠집같은 것도 보이지 않는, 아주 최근에 설치된 클램프들이다. 잡고 흔들어보면 좌우는 물론 위아래로도 흔들리지 않아, 성운보다 더 덩치가 큰 사람들이 타고 오르내려도 별 문제가 없을 듯하다. 적어도 저지먼트 내에서 이 파이프를 타고 오르는 데 문제를 겪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가 봐도, 꽤 장기적으로 이걸 이용할 요량으로 꼼꼼하고 튼튼하게 손을 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43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8:54:14

아냐 근데 난 심하지 않아 그냥 올락말락 정도? 기운이 있다 정도? 내일 일어나면 다 나을지도~~
ㅋㅋㅋㅋㅋ성운이 너무 귀엽잖아!! 토마토잖아!! 귀여워!!! 근데 창문에서 뛰어내리는거 이거 사실 안전한건 아니잖냐 이 친칠라 몸을 소중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빗자루 타고 가정방문 해버릴 테다

844 나와라 호기심천국 여로 - 호기심박사 리라 (cUNjN9UjKg)

2023-11-15 (水) 18:56:52

"그쵸그쵸? 신빙성 있죠?!"

여로가 웃으며 말했다.

"지금 먹고 싶은 거요? 지금 먹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한참 고민하던 그는 무언가 결정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가장 그리기 쉽고 맛도 직관적인 것이 생각났다.

"사과요. 사과가 먹고 싶어요. 요즘 신기하게 과일이 엄청 먹고 싶더라구요."

가장 그리기 쉬운 게 그것이었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빨간 사과가 먹고 싶어요."

나는 사과를 먹고 싶다! 그는 그 의지가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845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8:57:15

성운이 귀여워!!!

일단은 난 다녀오겠다>:3 이따가 다시 봐!!!

846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18:59:06

다녀오능겨 여로주!

847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18:59:38

성운이 귀엽네요 역시!

848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00:32

누가 사과를 찾았나

849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00:48

청윤주 하이

850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9:01:24

>>843 전 그렇게 자기자신을 믿었다가 한번 호되게 당한 적이 있어서👀 어찌되었건 리라주 말대로 되는 게 제일 베스트긴 해요. 리라주도 다른 참치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요..
딱히 안전한짓은 아니니 마음껏 잔소리하셔도 좋습니다

여로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851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01:58

여로 암시 80이상 실패 .dice 1 100. = 68

852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9:02:04

청윤주 어서오세요!
(수정가능 픽크루라 행복해요)

>>847 으아아아악

853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02:39

오늘의 한아지

한약을 먹으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여로 덕분에 안 쓰고 달달해~ ૮꒰ིྀ˶꜆´˘`꜀˶꒱ིྀა

854 리라 - 여로 (hj4SzI2e/w)

2023-11-15 (水) 19:07:28

사과라. 리라는 고개를 끄덕이고 자신의 자리에서 커다란 필통을 꺼내왔다. 펭귄 모양의 필통은 색색깔의 색연필, 사인펜, 그 외 여러가지 채색 도구들과 플라스틱 자 같은 것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리라는 개중에 붉은색과 노란색, 주황색, 갈색과 분홍색 등을 꺼내 내려놓고 가볍게 형태를 잡는다. 이것도 사진을 보고 해야 더 정밀하게 나오겠지만 이 실험에서 중요한 건 맛과 식감의 구현이지 온전히 똑같은 모양을 재현하는 건 아니었기에 그만큼의 품을 들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사각사각. 사과의 단맛, 부서지는 식감과 단단함의 정도, 내부의 색깔... 씨앗은 굳이 없어도 되겠지. 기왕 만드는 거 번거로운 건 빼버리는 게 이득이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리라는 말이 없었다. 손은 빠르게 움직이며 종이 긁는 소리만 만들어내고, 그 시간이 조금 더 흘러서야 리라는 얼추 완성된 사과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쉰다.

"해 볼게요. 아, 종이 맛 나면 어쩌지."

제발 사과 맛이어라. 사과맛, 사과 식감, 아삭아삭한 맛!
리라는 사과를 실체화 시켰다. 적당한 크기의 붉은 사과가 손 위로 올라오고, 그건 곧 여로에게 내밀어진다. 그는 여로가 사과를 한 입 베어물기를 기다리다가 사과에 입이 닿자마자—어쩌면 닿기도 전에—참지 못하고 질문을 던진다.

"어때요? 어때요? 안 이상해요? 종이 맛 안 나요? 진짜 사과 맛이에요?"

.dice 1 3. = 2
1 진짜 사과맛
2 진짜 사과보다 좀 더 달다 사탕 정도의 맛
3 진짜 사과보다 좀 밍밍하다 물탄 맛

855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9:08:30

>>853 소확행 아지 귀여워
여로의 능력 그런 것도 가능하군요...!

.oO(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진다, 라는 암시를 걸면 성적떡상 가능?!)

856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08:44

휴우
여로주 다녀오고 한양주 청윤주 다시 어서와!

>>850 성운주도 항상 건강하는 거야~~!!
ㅋㅋㅋㅋㅋ그래? 잔소리 가보자고 시동 건다 드릉드릉

>>853 인첨공의 솜사탕 강아지는 오늘도 귀엽다

857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08:48

사탕에서 아직 못빠져나오ㅓㅆ구나 리라야

858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09:18

>>855 어라 이건 부정행위인가 아닌가(?)

859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09:23

>>855 이거 좋은데
일이 재밌게 느껴져서 4시간이 4분 같다 이런 암시도 되나

860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19:09:46

사과맛 사탕? 아니 사탕맛 사과?

861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9:10:07

영양소까지 존재할지는 미지의 영역이지만 만일 그렇게 되면 먹어도 살도 안 찌고 배도 안 부른 간식? 이거 히트일지도
영양소는 없지만 먹으면 배는 부르다? 그건 더 히트일지도

862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9:11:10

텔레파시와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유틸리티성 무섭다...!

863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1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딱?히 사탕을 좋아한다는 설정은 없는데 그러게... 주변에 사탕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사탕홀릭이 됐어...
그런 김에 4번 사탕 다시 내놔라 연구소
목화초등학교 보고싶다고 선생님으로 취직할래

864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12:49

>>861 다이어트 식품계의 신성이다
돈많이벌지도...... 희번뜩

86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13:26

>>860 아메링고보다 맛있을 듯

866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15:04

역시 돈 벌 생각부터 하는 한국인들

867 경진주 (SJW95T9XYY)

2023-11-15 (水) 19:18:31

동월주 요즘 감기가 씨다 살아나고 답레 들고올게 아.기.고.양.이

계손실,,,,, (딸칵딸칵)

868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18:44

메모장 터져나간다

869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19:02

돈은 중대사항이지

870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19:11

경진주도 감기구나
어서와라 감기동지

871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19:19

한국인들은 어쩔수 없어 돈이 최고다(?)

경잔주 어서와 경진주도... 감기...?? 감기자식 쉴틈없이 뻗어나가는구만 몸 잘 챙기고🥺...

872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19:44

혜우주 하이

그건 그래

873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19:56

혜우주 어서와!
맞아 혜우주 오면 물어볼거 있었어
혜우 손목터널증후군도 치료 가능할까??

874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20:31

>>873 뭐야 그 현실적이고 규체적인 병명은ㅋㅋㅋㅋㅋㅋㅋㅋ

875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21:40

왜 어장에 감기가 넘쳐....?
무섭당

>>873 정확히 어떤 증상이고 치료법을 알아야 할듯
잠시만

876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23:57

리라ㅡ... 손목터널증후군있어?

877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24:05

>>874 아니 그치만 리라가 그림을 저렇게 그려대는데 내가 볼 때 조만간이란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목터널증후군 손목건초염...
🙃

>>875 두근두근
수술적 방법으로는 인대자른다는데 자르고 위축되지 않은 정상 인대를 재생시킨다면...

878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24:53

아니 아직은 아니지만 이대로면 언젠가 오지 않을까
내가 너무 현실적인 고민을 하나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픽션의 힘으로 그런거 없다 할까🤔

879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25: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컴퓨터 만지는 직장인들이 걸리는 병이잖아... 그림을 도대체 하루에 몇시간이나 그려대면

880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27:47

증상에 따라 다르겠네
단순 근육 피로 혹은 부상의 여파라면 능력만으로 될거같고
인대재생은... 수술 중에 하면 가능한가?
염증성 병은 아마 안될거야 수술 후 빠른 회복은 도울 수 있겠지만

881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9:28:12

>>877-878 입시미술 해본적 있는 제 경험에 비춰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많이 겪는 일은 아니더라구요 👀

882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28:45

공부도 하고 커리큘럼때도 대부분 그림그리고 순찰나가거나 임무 나가면 미리 그린걸 가져가거나 즉석에서 그리는데 하루종일 펜을 들고있지 않...나
모든 그림이 완전 풀퀄리티는 아니겠지만ㅋㅋㅋㅋㅋㅋ 괜찮... 겠지 인첨공의 의료기술은 최고고 우리에겐 혜우우가 있으니까

883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19:29:04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 문제라 세포 회복을 통한 치료는 힘들 것 같은데 차라리 정하에게 마사지 시켜달라는건?

884 희야주 (MR84J7hoJE)

2023-11-15 (水) 19:29:21

의료기술 20년 앞섰으니 통속의 뇌도 될 법한 세계관 같은데 괜찮을거야~~

885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19:30:45

다들 안녕인교!

다시 일상 찾아본다-!

886 희야주 (MR84J7hoJE)

2023-11-15 (水) 19:31:36

갑자기 궁금해짐

인첨공 의료+과학 발전이면 탈모도 치료할 수 있음?

887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19:32:01

생각해보면.. 걍 팔 자르고 그 자리에 인공팔 달아도 될태니 인공 인대 쯤이야 무난하긴 하겠네요(?)

888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9:32:46

>>886 듣기로는 잘려나간 팔을 다시 재생하는 수준에 도달해야 탈모 치료도 노려볼 만하다더라구요
캡틴께 드려볼 질문 목록이 늘었다!

889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33:09

>>880 전문가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염증성 병은 안되는구나 오케이 혜우는 최고의 힐러고양이야 친절한 답변 고마워 쫍쪼😚😚

>>881 하긴 그것도 그래 괜찮겠지 직업 삼을 것도 아니고 좋다 이로서 리라의 손목은 안전해졌다

정사로 넣으려던 건 아니고 갑자기 궁금해져서 물어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땡큐~!!

890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9:33:23

아참 희야주 좋은저녁이에요! 너무 스무스하게 오셔서 인사드리는 걸 잊었네요
눈안개같이 오시는 그대..............(아련)

891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33:42

희야 탈모 유전자야?(?)

892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33:51

청윤주 희야주 한양주 어서와

893 희야주 (fLwU7vtxSQ)

2023-11-15 (水) 19:34:14

>>888 그렇다면 이제 된다는 가정 하에 인첨공의 대머리는

스스로 머리를 밀어버리길 선택한 자거나
인첨공의 기술로도 어쩔 수 없는 빡빡이거나

둘 중 하나구나?

894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34:37

맞아 뭐하면 잘라내고 인공 팔 달면 되지
하...... 부럽다..........

햐주도 어서오는거야~~!!

89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34:43

>>893 후자 너무 슬프잖아

896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35:21

>>886 일단 혜우우 능력으로 자라나라 머리머리 된다고 답변받음
그치만 탈모는 어떨지 모르겠다

>>889 응앜 (뽑뽀당함)

897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36:20

혜우주 근데 아까 얘기하다만거 뭐였어

898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36:41

그게 먼데

899 희야주 (fLwU7vtxSQ)

2023-11-15 (水) 19:36:43

안뇽~!!!!!!!

>>890 (짤)

>>891 >>895 머머머선소리야 희야 아부지 풍성하셨어!!!

이제 대머리 적 나오면 놀릴거리 추가되는 거야(뭐

900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37:39

캡틴이 블크전에 대머리캐 넣어주면 좋겠다

901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39:21

>>898 situplay>1597007090>779 이거

>>899 >>900 이 잔인한 사람들

902 희야주 (fLwU7vtxSQ)

2023-11-15 (水) 19:39:48

>>900 희야가 같은 팀이 그만 하라고 할 정도로 깐족거려줄 수 있음

903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40:10

>>902 모브 대머리캐 울듯

904 희야주 (fLwU7vtxSQ)

2023-11-15 (水) 19:40:55

>>903 그러니까 나쁜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희야: hair나올 수 없는 샹그릴라의 유혹에 넘어간 이단의 말로예요~

905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41:37

의문의 인첨공 대머리 모브캐들 오열

>>901 아 이거
까먹었어
뭐라고 할려고 했드라
하하하

906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41:52

>>902-904 하ㅠㅠ 너무 웃겨 꼭 해줘(?)

907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42:20

>>904 보로 생각해보니까
샹그릴라라고 속이고 외형은 똑같이 생긴 머리 빠지는 약 배포하면
사람들이 안 먹지 않을까?

908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42:56

>>905 젠장 4시 21분으로 돌아와

909 희야주 (fLwU7vtxSQ)

2023-11-15 (水) 19:43:03

>>907 어라

리라야!!!!!!(?)

910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43:33

>>909 대머리인 사람 보이면
샹그릴라 복용 시도한 사람이니 잡아서 혼내면 됨

911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43:53

>>907 >>909 이런 천재 발상
당장 만들자

912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44:42

>>908 현생을 롤백하려고 하네 이 사람
안돼 (꿍)

게시판 꽉찼다잉
리라주님 게시판 캡쳐본을 만들어주십시오... (엄숙)

913 희야주 (fLwU7vtxSQ)

2023-11-15 (水) 19:44:44

내가 캡틴 반응 맞춰봄

(고양이 짤)
아닛... 이 사람들, 없는 사이에 또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914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45:12

대머리 한아지
동자승

91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46:09

>>912 으아앙 궁금해서 나 못자 나 못자 출근도 못해 퇴근도 못해 밥도 못 먹어

>>913 캡틴인줄

916 리라주 (hj4SzI2e/w)

2023-11-15 (水) 19:46:11

>>913 지금 이 순간 희야주에게 캡 빙의

>>912 좋아 바로 캡쳐 간다!

917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46:28

캡틴이 반응을 참을 수 없게 더 무시무시한 얘기를 해보자
계수도 오르는데 탈모가 되는 샹그릴라
부작용으로 계수 떡락하지만 머리는 돌아오지 않는 샹그릴라

918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47:30

>>915 그짓말인거 다 안다 이 아지주야

>>916 오오 리라주시여...
이제 캡틴한테 게시판 청소요청만 하믄 된다

919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47:54

>>917 무서워요(무서워요)

검은까마귀 아지트가 진짜 머리카락 투성이 둥지 되겠구만

920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48:01

(곰곰)
이따 구해야겠다 할게 넘 많네

921 희야주 (fLwU7vtxSQ)

2023-11-15 (水) 19:48:15

나 사실 캡틴 뇌세포잖아(?)

922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48:46

>>919 머리카락 둥지의 대머리 까마귀들
음 꼴좋

923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48:46

>>918 젠장... ㅠㅠ
궁금해... ㅠㅠ

924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19:49:58

샹그릴라에 탈모약 풀기 작전?
이건 히트인데요

캡틴한테 문의해서 훈련레스를 싹다 리라한테 받은 가짜 샹그릴라를 진짜 샹그릴라에 섞어놓는 사보타지 작전을...!(안됨)

92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49:59

캡틴 뇌세포인 희야주를 증식시켜서 캡틴의 뇌를 3개쯤 만들자
하나는 일상을 하고
하나는 잡담을 하고
하나는 진행을 하는 거지

926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50:42

>>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학구에 대머리가 묘하게 많아지는 이 현상... 어쩔거야

927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51:50

>>9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
저 샹그릴라 분명히 엉뚱한 의도로 쓰인다 이제

928 수경 - 여로 (7es1.wdUAk)

2023-11-15 (水) 19:51:58

"안녕하세요 여로 씨."
게시판이나, 명부에서 본 적 있었기 때문에 이름을 말하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고양이에게 눈길 하나 안 주고 그냥 덤덤하게 바라보려 하는 수경이네요. 그러다가 여로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반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진짜 반하면 곤란한건가 같은 생각에 물어는 보지만 본연의 업무를 해야 하는 터라. 다시 정신을 차리고는..

"순찰을 돌다가 혼자라는 걸 깨닫고..찾아왔습니다."
오늘 제가 여로 씨와 같이 다녀야 하니까요. 라고 말하네요.
물론 순찰 자체는 돌겠지만 고영이랑 같이 놀면 안될까? 하는 수경주는 무시합시다.

929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19:52:14

다들 안녕하세요

930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52:30

수경주 하이하이

931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53:14

>>927 (줄줄)(털찜)

수경주 하이

932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19:53:47

스킬아웃들의 미래

933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19:55:22

https://ibb.co/42rNf3C

원본
https://ibb.co/2g4qmQp

셋은 이겼으니까.. 어쩔 수 없어요.
강제에요.(아무도 안바람)

934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55:33

아지네 부모님아 그냥 국숫집 때려치우고 탈모치료제 팔자

93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56:41

>>933 앗 귀여워!!!!
고마워 수경주 그때 이긴게 뭔가 했더니 이거였구나
아지 머리색 디테일 예쁘고 고맙다 아지야 좀더 빡빡 문대(??)

936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56:48

>>933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빅토리아풍 메이드복이 역시 근본이지 최고야

937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19:56:51

수경주 역시 금손이네요!!

938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9:57:22

수경아!! 기억해줘....!!! 너 여로랑 대화했었어...!! 일상으로...!!!!(오열(????

아무튼 갱신이야!XD 얼른 답레 가져와야지!

그리고 위~~~를 한참 올려다보고 말하는 것!!!>:3


여로땅을 7죄종으로 하자면...이것이다!!!>:3 여로는 대다수 탐욕으로 이뤄졌지>:3

939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57: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너무 자연스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0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9:57:52

자연스러운 아지...ㅋㅋㅋㅋㅋㅋㅋㅋ 수경주 금손!!!

941 은우 - 리라 (kzDUN3t/VI)

2023-11-15 (水) 19:57:58

자신이 쏜 것이 아닌데, 풍압이 터지는 소리가 들려 은우는 잠시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저 편에서 힘없이 나가떨어진 이의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자신이 없으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한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일단 관심을 끊은 후, 다시 탐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들어왔던 그 위치로 도망치는 이의 모습이 보였다. 지금 이 순간, 저곳으로 도망치는 이가 있다고 한다면...

"빙고."

조용히 중얼거리면서 은우는 땅으로 내려온 후에 양 손에 공기를 압축한 구체를 생성했다. 그리고 그것을 한 번, 그리고 또 두 번. 각각 터트리며 정말로 빠르게, 그야말로 바람에 몸이 날아가듯, 빠르고 유연하게 공기를 타고 질주하듯 달려나갔다. 달려나가며 벽을 박차서 튕기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공기의 흐름을 풍압으로 바꿔서 다시 질주하듯 달려가고... 아주 가볍게 도망치는 이를 따라잡으며 그는 상대의 뒷통수를 손으로 잡으면서 그 상태로 벽으로 밀어붙였다.

"......"

약간의 저항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봐야 헛수고에 가까웠다. 그는 그 상태에서 반대편 팔을 상대의 배 쪽으로 이동시킨 후에 풍압을 터트려 강하게 타격을 주었다. 몸에 힘이 빠져 축 늘어질 정도로만 만들어버리며, 그는 그 상태에서 수갑을 채웠다. 포승줄로 묶지 않는 것은 혹시나 능력을 써서 줄을 태우고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이어 수갑의 반대쪽은 자신의 팔목에 채워서 완전히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며 그는 그 상태에서 그 자를 데리고 다시 안으로 들어섰다.

-시끄럽다고. 닥쳐! 짜증나니까! 누가 도와달래?

안으로 막 들어서는 순간, 들려오는 목소리는 바로 그런 목소리였다. 아무래도 거리가 있었기에 정확히 모두 다 들리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어떤 어조로 저런 말이 나오고 있는지는 그도 짐작할 수 있었다. 후우. 한숨을 내쉬는 은우의 미간이 살짝 좁혀졌다. 수갑으로 묶어 끌려오는 이를 다시 천천히 끌고오니 자연히 그는 리라와 마주할 수 있었다.

"수고했어. 다친 곳은 없지? 그리고 연락 부탁할게. 아무리 그래도 우리 둘이서 이 사람들을 다 끌고 갈 순 없으니 말이야. 아. 그 전에..."

이어 그는 방금 전까지 리라와 이야기를 하고 있던 이를 가만히 내려다봤다. 그리고 싱긋 웃어보이면서 입을 열었다. 허나, 그 입에서 나온 목소리는 절대로 방금 전에 나온 다정한 목소리는 아니었다.

"내가 자세히 다 들은 것은 아니지만, 넌 정말로 이상한 말을 하는구나. 기만하냐고? 동정하냐고? 착한 척 하냐고? 그것조차도 못하는 이가 그런 말을 하면 안되지. 그것조차도 넌 할 수 없었기에 지금 이 사단을 만들었고, 그 결과,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하고 이렇게 붙잡힌채로 처벌만 기다려야 하는 형국이지. 혹시 나는 가식적이지 않으니까, 그렇게 되었다...라고 말할 거면 집어치우렴. 그 결과, 너는 0인 결과를 더욱 마이너스로 만들었으니까."

잠시 거기서 말을 끊고서 말하는 그의 눈빛은 제법 차갑게 바뀌었다.

"듣자하니, 무슨 내가 이렇게 힘들 때는 아무도 손을 내밀지 않았는데 왜 이제 와서 내미냐. 이 가식덩어리야. 날 얕보는거냐... 나를 비참하게 만들 참이냐? 이렇게 말하고 싶은 모양인데... 아니지. 아니지. 너는 그런 불평을 하고 싶은 게 아니야. 단지, 내 후배가 상대적으로 만만하고 약해보이고, 뭐라고 떠들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괜히 화풀이를 하는거야.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 악이라도 부려야하는데 그 악을 부릴 수 있는 이가 여기엔 내 후배밖에 없거든. 손을 내밀지 않아서 힘들었어? 그땐 뭐했냐고? 한참 늦은 뒤에 찾아와? 내 후배가 네 전용 정신케어 상담자니? 내 후배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네가 거기에 없었던거고, 뒤늦게 뻗은 손을 뿌리친 것은 너인데 누구에게 책임전가를 하고, 왜 아무도 손을 내밀어주지 않았다는 식으로 감정팔이 짓이야? 뻗은 손을 뿌리친 것은 너인데. 네가 받아줄때까지 손을 뻗어줘야 할 의무는 내 후배에겐 없어. 뿌리쳤으면 뿌리친 그 순간부터 누구 탓이 아니라 네 탓이야. 네 기분을 맞춰줘야 할 이유 따위 손을 뿌리친 순간부터 존재하지 않아. 네 기분? 알게 뭐야. 너는 너를 걱정하고 도와준 내 후배의 기분을 생각해주기라도 했어? 아니. 더 나아가서 정말로 너에게 손을 뻗은 이가 없었을까? 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네가 모를 뿐이고, 네 뒤에 저런 이들이 있으니까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이는 저 사람들 밖에 없다...라는 생각에 빠져서 다른 이들은 다 가식쟁이야. 그 따위 논리를 펼치며 너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있지. ....그래서 너의 편, 너의 이해자들은 너에게 어떤 결과를 주었지? 에어버스터가 나타났을 때, 한 명이라도 널 지켜주려고 한 이가 있었어? ...다들 나 살자고 도망치기 바쁘던데? 넌 그런 비겁자들과 겁쟁이들의 손이, 내 후배의 손보다 더 가치있다는거야?"

조금 길게 이야기를 한 그는 숨을 후우 내뱉으며 가만히 오른손을 들어올렸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감정을 품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차디찬 눈빛이 그를 향해 있었다. 허나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으며 그는 말을 이었다.

"잘라버렸어야 했다고? 잘라봐. 어떻게 되는가? 그때 가서 똑같이 내가 힘들 때 어쩌고 저쩌고 또 얘기해봐. 고작 이 정도의 일도 감당할 수 없어서 다 붙잡히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으면서, 일을 더 크게 만들어야 했다...식으로 떠들지 마. 마지막으로 하나 더. 우리는 너의 과거에 어쩌고 저쩌고 힘들었고 어쩌고를 들어주는 이들이 아니야. 그 말은 네 변호사나 고용해서 변호사에게나 해. 우리는 저지먼트고, 너희들, 아니. 너처럼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을 제압하고 처리해서 인첨공의 치안을 지키는 이들이야."

거기서 말을 끊으면서 그는 다시 한 번 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시선을 그대로 고정하면서 그는 리라에게 이야기했다.

"이쪽은 내가 지킬게. 너는 골목 밖으로 나가서 안티스킬에게 연락해줘. ...그리고, 이 녀석들의 말은 신경쓰지 마. ...애초에 신경 안 쓴다면 쓸데없는 참견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거니 말이야. 결국... 이 일을 하는 이상은 이런 말을 듣은 것은 흔하기도 하고 말이지."

/다이스를 돌렸고... 일부만 들었다...라고만 했으니 거기에 맞춰서 쓰다보니 길어졌다.. 흑흑...이 무슨 꼰대에 잔소리에 내로남불 부장님인가..(절레절레) 아무튼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밤이에요!

942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58:03

여로주도 어서와
더 추워지기 전에 씻어야지 머리카락 빨래 드가자

943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19:58:16

미안합니다..
수경주가 기억을 못했어요(?)(사실 이거랑 병행하다가 그만)
다시 써올게요.

944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58:39

캡틴도 어서오고
우리 부쨩이 너무 -꼰-인 것에 대하여

94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19:58:53

아지는 벚꽃놀이 왕게임 공인 신데렐라니까
저런것이 잘어울리는걸가(?)

>>938 오 이거 테스트 어디서 해?
여로는 탐욕이 대다수구나 그런것 치곤 햄스터 씰을 양보받았는데

946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9:58:53

천천히 줘:3~

캡틴 어서와!!

947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19:59:44

https://www.arealme.com/seven-deadly-sins-quiz/ko/ 참고로 내가 한 거 이거!!>:3

>>945 후후후후:3 그것은 미궁 속으로(?)....

은우는 -꼰-이구나:3

948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19:59:58

호에...하지만 저 부분은 은우에게 있어서는 내면을 팍팍 찔러버리는 것이기에 감정풀이 안 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에요.

정말로 손을 아무도 뻗어주지 않은 것은 이쪽이었는걸. (옆눈)

949 혜우주 (p7HFlvJtM2)

2023-11-15 (水) 19:59:59

가기 전에
혜우가 저런 소리 들었으면 일단 뺨싸다구 갈기고 으르렁거렸을 것

950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20:00:12

게시판 캡쳐하고 위키에 올렸다 지워도 된다!
하고 오니까 답레가 와 은우야........ 부쨩!!!!
온 사람들 어서와!!

951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00:34

필시 혜승이가 있으면 선배가 저에게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닌데요? 이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압.

952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01:06

어? 게시판 지워야해요? 이상하다. 내가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는 아직 멀쩡했는데...아무튼 지웁니다! 게시판!

953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20:01:34

일단 은우 말을 여로가 들었다..?

캡틴의 꿈이 실현되는 걸 볼 수 있었을 것<:3c

여로땅: 우리가 그렇게 못 미더웠나요...? 신뢰가 가지 않았나요...?(울먹울먹)

954 수경 - 여로 (7es1.wdUAk)

2023-11-15 (水) 20:02:33

"안녕하세요 여로 씨."
수경주의 기억력은 끔찍해서 기억을 못하고 만 겁니다. 하지만 처음이나 나중이나 인사 자체는 비슷할 거 같아서 다행인가. 여로가 말을 하는 걸 멀뚱하게 보다가.

"...반하면 뭔가 있습니까?"
"순찰을 같이 해야 하는데 혼자서면 곤란한 감이 있습니다."
고개를 갸웃합니다. 물론 진담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은 있기 때문에, 그냥 서 있었습니다. 빨리 순찰을 하러 가자. 같은 의견표현인 걸까요? 하지만 딱히 재촉하거나 할 생각은 없는 듯이 여로를 바라보기만 합니다.

"마무리만 적당히 하면 되는 일이니까요"
물론 아예 순찰을 안한다면 여로를 잡아끌고 가려고 시도할지도 모른다..
고영이 있는지 전혀 신경 안 쓴다면 고양이도 수경을 전혀 신경쓰지 않을지도 몰라요.

95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03:52

아지는 뭔가 특출나지는 않은 것 같군 예상대로다

956 랑 - 성운 (46bZjOgCFQ)

2023-11-15 (水) 20:04:40

>>829
위치가 엇나가거나 하지는 않아서, 성운을 무사히 받아낸다.
성운의 생김새를 생각하면 무게가 많이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2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을 받아내는 건 다소 부상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라서, 팔이나 허리, 다리에 가해질 수도 있는 부담에 대비하고 있었으나...

"응?"

받아낸 존재의 부피와는 전혀 다른 무게에 랑은 의문을 띄울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분명 자신이 받아낸 건 평균보다 작긴 해도 분명 십대 후반의 소년일 텐데 실제로 느껴지는 무게는 조금 묵직하네 싶은 정도. 근력 훈련을 통해 힘이 강해져서 그렇게 느낀다든가 하는 게 아니다, 힘이 강해져도 들어올리거나 하는 것의 무게는 동일한 법... 자신의 능력과도 연관은 없을 것이니, 자연스레 생각의 흐름은 성운을 향한다.
그러자 약간의 텀을 주고는 서서히 돌아오는 무게에 맞춰 받아든 팔과 지지하는 다리에 힘을 더 주던 랑은, 성운의 얼굴이 빨개져서는 말을 더듬자 눈썹을 치켜들었다가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괜찮냐."

바로 내려놓아도 되긴 하지만, 무게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현상을 직접 체험한 터라 흥미가 동한 건지 그런 질문을 하면서 성운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957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20:04:50

비교적 대충인 이유는 그게. 하다가 급작스럽게 의욕을 잃어먹어서요

958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05:05

캡틴 랑주 하이

959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05:18

으아악...은우가 잘못했다!! 8ㅁ8

아무튼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게시판은 다 정리했어요!

960 수강-훈련 (wf2FcZBKYc)

2023-11-15 (水) 20:06:46

>>0
말 못 할 사정으로 등장이 적었던 수강은 말이 권유지 사실상 숙제나 다름없었던 개인 훈련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교내 커리큘럼을 꾸준히 참가하는 학생들이 적은 수는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약간의 성장이 보이는 학생은 곧바로 선생님들이 놓치지 않고 관심을 주는 덕이다.

"나사빼기.. 했고, 기와 깨뜨리기.. 손부러졌었고, 벽부수기..폰게임으로 했고."

그렇게 마음에 드는 훈련내용은 없다시피 했다. 그의 관심을 끄는 무언가를 찾아 뒤적이던 중,

"모래성 무너뜨리기 이거죠!!!"

순식간에 화색이 돌아 즉시 해보러 바깥으로 뛰쳐나갔다.
애초에 모래로 되어있어서 손으로 쳐도 허물어져버리지만 능력을 사용해서 가라앉히는게 이번 훈련의 목적.
훈련 목적으로 받아온 모래에 물을 적신 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성을 지어본다.
...
"크으.. 판테온 완성입니다!! 돔을 만드는데서 많은 실수가 있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그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드는 속도보다 자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버린 모래성의 속도가 더 빨랐고
그 자리에는 넋나간 표정으로 모래덩어리를 만지작거리면서 떨게 하는 학생만이 남아있었다
//늦은 갱신하고 나갔다 올게오...

961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08:07

수강주 하이 잘 다녀와
혜우주도 가나? 잘 가

962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08:34

가시는 분들은 다들 잘 다녀오세요!

(음. 정주행 완료)

963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20:08:40

아지는.. 탐욕하고 정욕이라..

964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09:03

(아니. 이 사람들. 대체 무슨 무시무시한 소리를 하는거야...)

(이러면 되는 거 맞죠?)(찡긋)

965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20:10:02

청윤이는 역시 볶음밥의 제왕답게 식욕이네요

966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20:11:05

다들 잘 다녀오세요

967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16:44

>>963 탐욕하고 정욕이라 하니까 무슨 마왕같다

>>964 (만족)

>>965 귀엽군

정욕은 사랑을 원한다 하면 뜨나? 딱히 그런 질문이 없었던 거 같은데

968 랑주 (46bZjOgCFQ)

2023-11-15 (水) 20:18:07

https://www.arealme.com/seven-deadly-sins-quiz/ko/
골고루 나온듯한

다들 안녕~~

969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18:43

질문중에 누구랑 제일 친해지고 싶냐? 는 질문에 답하기 난감했어

직설적인 사람
감정을 숨기고 인내심 있는 사람
활동적이고 활발한 사라
등등

아지는 다 친해지고 싶어할 것 같은데
서술형으로 얘기하라고 하면 인성(성격)이 나쁘지 않은 사람 이라고 하겠지만

970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19:35

>>968 랑이 과식은 의외다
사탕이 문제린가(?)

971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20:20:38

리갱! 하나냥

972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21:34

한양이는 탐욕과 과식이 50프로 이상이구나

탐욕이 고루 많이 나오는 둣한 느낌
역시 인간이면 탐욕의 동물이지

973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0:22:52

뀨우!

974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24:00

>>973 이건 또 굉장한 과식과 정욕의 비율

975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0:24:15

몇 번 반복했는데 과식이랑 정욕이 가장 높더라고요..
얘가 많이 먹긴 하는데 과식인가(고심)

정욕을 애정이라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맞는 거 같기도 하고.....

976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25:06

(객관적)과식인가

977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25:07

모두의 칠악...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해보면서 느끼지만..어느 정도 페턴화가 되어있는 것 같아서...(옆눈)

978 경진주 (SJW95T9XYY)

2023-11-15 (水) 20:27:44

그 인시디어스 빨갱이만 머릿속에 키우고 사나 봄

사라질 거야 인사 하면 딱밤

979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20:28:02

뷴노 21.88
정욕 21.88
과식 25.00
탐욕 31.25

뭐가 기준일까... 심심한 맛이다 다들 어서와~ 답레 쓰다가 재밌는 게 보여서 살짝

980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20:29:57

https://www.arealme.com/seven-deadly-sins-quiz/ko/

“어······ 어라?”
“냉음료가 맛만 있으면 다 괜찮다고 한 게 문제였나······?”

981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30:04

안녕 경진주!!!!!!!!!!+!!!!+!!!!!!!!!!!!!

그러게 7개인데
왜 7개가 다 안보이는거 같지? 뭐가 안나왔지?

982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30:33

성운이 왠지 요리를 잘하더라(?)

983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20:30:36

일단 계수에 목을 매는 초-계급사회인 인첨공에 있는 아이들이라 탐욕이 조금씩 있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984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20:32:33

오만과 질투가 잘 안보이네요.

985 백설공주 여로땅 - 여왕 리라 (cUNjN9UjKg)

2023-11-15 (水) 20:33:12

"한 번 먹어볼게요!"

리라가 그려, 실체화 된 사과를 본 여로가 웃었다. 그리고 그것은 사과를 소매로 대충 슥슥 닦아 한 입 베어물려던 순간-

"하하, 아직 안 먹었어요. 선배."

그 말과 함께 한 입 베어 문 여로가 눈을 크게 떴다. 달달한 맛이 사과보다는 사탕에 가까웠다. 그래, 그 사탕 말이다.

"선배, 혹시 이거-"

진지한 표정으로 무언가 말하려던 그가 씩 웃었다.

"엄청 달달한데, 사탕처럼 달아요. 진짜 이걸 팔아도 될 것 같은 정도인데요? 어라, 이거 범죄인가?"

혼란을 겪는 듯 고개를 갸웃갸웃 기울이던 여로는 그저 사과를 야금야금 베어물었다. 이거면 되었다.

"선배도 먹어봐요. 선배가 그린 거잖아요?"

여로가 자신이 베어 문 반대 쪽을 리라에게 내밀었다. 맛있으니, 먹어보라는 뜻이었다.

986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20:33:13

다들 어서오세요.

일단 캐입을 시도한 건.. 이정도일까요

987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20:34:19

아지주 아지주!!!

여로가 아지를 훈련에 등장시켜도 되는가?!

그리고 다들 7죄종 되게 균형이 잡혀있네!!!! 특히 수경이!!!!!

988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0:34:26

모두 반가워요~

모두의 칠죄종이 나타나는 상황
일단 이경이는 독보적인 저탐욕..

989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34:39

>>984 그러네

슈경이도 텀욕이 제일 높구나

990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35:01

>>987 어? 완전 된다 환영이다!

991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20:35:12

>>982 확실히 성운이는 의식주 중에서 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

992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20:35:15

그리고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XD

993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35:31

아지는 칠대주선이 좀더 어울려
천사 악마 AU하면 단연코 천사야

994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36:22

>>991 뭐라고 성운이가 폐건물에서 포대자루만 걸치고 밥먹고 살 수 있다고?(난청)

995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36:24

ㅋㅋㅋㅋㅋㅋ 다들 칠악에 푹 빠지셨군요! 사실 저런 것은 재미로 보는 거니까요!

996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20:36:49

탐욕이 인색하다라는 거..라고 하니까 어울리긴 하죠.

일단 얘가 마음부터 닫아놨는데 어떻게 덜 인색하겠나요.

997 낙조주 (5Y/yEhNCSM)

2023-11-15 (水) 20:37:22

귀...... 가....... 중.............
칠악이요? 현생에 의해 낙조주가 칠죄종을 저지를 것 같은데 어쩌죠? (흉기를 든 손)(부들부들)

998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37:46

수경이 마음에 들어가는 문에 노크하는 한아지
이러다 방긋방긋 웃으며 전기톱 들고 돌진할 슈 있다 조심하라(?)

999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38:19

낙조주 진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흉기는 일상을 찌를 때 써라!@
낙조주 하이

1000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0:38:23

>>997 (이거?)

1001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38:54

어서 오세요! 낙조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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